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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104-9번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를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A5블록 집단체비지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광명 구름산지구 A5블록은 528세대 공동주택용지로 부지면적 2만9145㎡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 이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 공개경쟁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 또는 온비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기 때문에 입찰희망자는 사전에 공부를 열람하고, 대상 필지와 규제사항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A5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곳으로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가 사업비 3525억원을 들여 소하동 일원 77만2855㎡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및 석면 조사, 지장물 철거 등이 진행 중이다.
  •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군사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마약을 들여오고, 유통·판매한 주한미군 등이 무더기로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A(24)씨 등 22명을 검거해 이 중 유통책인 B(33·필리핀)씨와 C(27·한국인)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구속 송치된 2명 외 미군 17명과 한국인 3명 등 20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주한미군 군사우체국을 통해 밀반입한 합성대마 350㎖를 판매·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 캠프험프리스 소속 미군인 A씨는 육안상 액상 합성대마와 전자담배 액상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려 플라스틱 통에 이를 담아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렇게 들여온 합성대마는 B씨와 C씨 및 다른 주한미군 등 판매책 7명을 거쳐 평택 캠프험프리스와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미군 등에게 판매됐다. 마약을 구매한 이들은 미군기지 내부나 유통책의 주거지 등에서 전자담배 액상에 합성대마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자와 구매자들은 검거를 피하고자 전달책 3명을 통해 마약을 주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미 육군범죄수사대(CID) 측으로부터 미군기지 주변에서 합성대마가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평택과 동두천 소재 미군기지를 4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한 끝에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A씨 등 22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마약 판매대금 1만 2850달러(1670만원 상당), 혼합용 액상 4300㎖, 전자담배 기기 27대와 50여명이 동시 흡연 가능한 합성대마 80㎖를 압수했다. 경찰은 미국 본토에서 합성대마가 발송된 경위 등 밀반입 경로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사우편을 마약의 밀반입 경로로 악용하는 방식의 범행을 막기 위해 미육군범죄수사대와 공조하며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학생 수 감소로 지난 3월 폐교된 (구) 서울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 계획으로 지난 3월 폐교한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은 지난달 14일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되고 있다. 구 화양초가 위치한 화양동 일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부족한 편이며, 주택가의 비좁은 골목길 인근에는 건대입구 상권이 활성화돼 있어 주차난도 극심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폐교부지 활용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및 광진구청과 화양초 부지 개발계획에 대해 지속해 협의해온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29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직후 개최된 화양초등학교 활용방안 주민설명회도 참석해 설명회에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 상권·주거 주민을 위한 주차장 확충 ▲ 음악·체육 등 교육문화시설과 도서관 설치 ▲ 음악학교 설치 ▲ AI·메타버스 체험 ▲ 바리스타·제과 제빵 교육시설 등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폐교부지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첫 시작으로 광진구청은 화양초 운동장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양초교 부지의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운동장을 개방한다는 내용이다. 덧붙여 올해 말에는 운동장 일부와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화양초 부지의 운동장 개방이 현재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로만 한정되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주차장을 24시간 개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정문 개방이 되어야 하므로 외부 인원 출입을 24시간 내내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의 배치가 필수적이며 이 인력 배치는 광진구청이 책임지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광진구청은 운동장 관리인 유무를 떠나, 광진구청 책임하에 운영할 테니 지원청 쪽에서 24시간 관리인 체제를 강제하지 말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조건 없는 24시간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진구청이 책임지고 운동장을 관리하겠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상시 개방을 위해 24시간 관리인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교육지원청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지적에 공감하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광진구청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게끔 본청 차원에서 신경 써보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무작정 안 된다고만 말하지 말고 일단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부터 찾아보는 것이 공직자들이 추구해야 할 적극행정의 모습”이라며 “광진구청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본청 차원에서 해법 마련을 위해 특별히 살펴봐 달라”라고 당부하며 끝마쳤다.
  •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 18일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 워크숍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 점검, 현장 의견 청취,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도모해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됐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서울시 모아주택 추진현황에 대해 김지호 서울시 모아주택계획팀장의 발제와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있었으며, 2부는 SH공사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조창희 SH공사 모아주택사업부장이 발제하고 의원들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김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뉴타운 등 정비구역들이 대거 해제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들이 정체되어 주거환경이 갈수록 낙후되고 주택공급 부족도 악화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이 이러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오는 10월에는 모아타운과 더불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있는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과 관련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 소속 의원은 김태수(성북4, 주택공간위), 윤종복(종로1, 도시계획균형위), 김원중(성북2, 문화체육관광위), 이종태(강동2, 교육위), 김용호(용산1, 도시안전건설위), 이봉준(동작1, 주택공간위), 최민규(동작2, 기획경제위), 이승미(서대문3, 교육위), 서상열(구로1, 도시계획균형위), 이민석(마포1, 주택공간위)이다.
  • 크나우프 석고보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후원 업무협약

    크나우프 석고보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후원 업무협약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서 석고보드 시공 및 마감 등의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전국 건축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를 전량 후원하는 업무 협약식을 지난 19일 전남 광양시 우산리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크나우프 석고보드의 송광섭 대표와 한국해비타트의 이광회 사무총장,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크나우프 석고보드는 2000년부터 24년간 한국해비타트의 모든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를 무상으로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한국해비타트 주택지원사업에 총 14만여장의 석고보드를 제공했다. 올해 역시 건축 현장의 작업성을 높이고 우수한 건식 벽체 시공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방화 및 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석고보드를 지원했다. 해당 석고보드는 천안, 춘천, 광양 전국 3개 지역 무주택 서민들이 거주할 주택을 건설하는데 쓰인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 23명이 석고보드 시공 및 마감 등의 건축 봉사활동으로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았다.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광양지역 주거취약이웃에 적정가격의 주택을 공급해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주거문제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 마라톤을 진행하고, 서울시 안심동행주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펼치고 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도 한국해비타트의 오랜 파트너로서 주택 건축에 필요한 석고보드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국내 주거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의 송광섭 대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순환경제에 기반하고 지속가능한 석고보드 제품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 및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면에 더해서 ESG 경영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며 건축자재 업계에서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갖추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LG 의인상’… 의인 6명 중 1명은 재기부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LG 의인상’… 의인 6명 중 1명은 재기부

    많은 사람에게 ‘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대다수가 자연스럽게 ‘LG’를 떠올릴 만큼 ‘LG 의인상’은 우리 시대에 착하고 의로운 시민에게 수여되는 대표적인 상의 기준이 됐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2018년 32명, 2019년 28명, 2020년 21명, 2021년 31명, 2022년 19명, 2023년 12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201명의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LG 의인상 제정 8년만에 200명을 넘었다. 특히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 2019년부터 의인상 수상 범위를 묵묵히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했다. 2019년 이후 새로 만들어진 ‘장기선행’ 분야 수상자만 30명으로, 2019년 이후 전체 수상자(111명)의 약 4분의1 수준(27%)이다. 지난 7월 의인상을 받은 이예분(54)씨는 26세였던 1995년 미용사 자격을 취득하고 목회자인 큰오빠의 권유로 고양 일산에 있는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미용 봉사를 시작해 28년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씨는 아동복지시설과 구치소, 요양원 등 인연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최근엔 화성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2곳, 노인요양원 2곳을 한 달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60여명의 머리 손질을 돕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몇몇 노인과 장애인들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이상 직접 집으로 찾아가고 있다. 지난 4월 의인상을 받은 이정아(55)씨는 대학생이었던 1988년 경기 부천에서 야학과 공부방 등에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가르치기 시작해 이후 24년간 묵묵히 선행을 이어왔다. 2011년부터 가정폭력 등 다양한 사연으로 집을 나와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급식차량을 운영해오다 2016년부터는 청소년 무료급식소인 ‘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를 열어 따뜻한 식사와 쉴 곳을 내주고 있다. 현재까지 식당을 이용한 청소년은 6000명이 넘는다. 그는 또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가정과 자립주거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고민상담버스 ‘청개구리 충전소’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도록 돕고 있다.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선행으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상금을 다시 기부한 재기부자는 확인된 건만 해도 35명으로, 전체 수상자 6명 중 1명꼴이다(약 17%). 10년 넘게 매일 폐품을 수집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는 박화자씨는 2021년 11월 받은 의인상 상금 전액을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기부하기도 했다.
  • 2000cc 미만 생업용 차주도 생계급여 길 열렸다

    2000cc 미만 생업용 차주도 생계급여 길 열렸다

    정부가 자동차를 재산으로 환산하는 비중을 낮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배기량 2000㏄ 미만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으로 치지 않고, 6인 가구·세 자녀 이상 가구가 보유한 2500㏄ 미만 자동차(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 금액 500만원 미만)에도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년)을 발표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향후 3년간 생계급여에서 21만명, 의료급여에서 5만명, 주거급여에서 2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생계급여 수급자는 159만명인데, 이를 2026년 180만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2021년 기준 생계·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은 66만명이다. 정부는 낡은 자동차 때문에 소득인정액(소득과 재산을 모두 소득으로 환산한 총액)이 늘어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부터 줄이기로 했다. 가구원이 6명 이상이거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도서·벽지 거주자에 대해 내년부터 배기량 1600cc 미만 승용차에만 적용하던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2500cc 미만 자동차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가령 500만원짜리 자동차가 있다면 약 20만원만 소득인정액으로 본다. 생업용 자동차 기준은 더 낮췄다. 이전에는 생업용 자동차가 배기량 1600㏄ 미만인 경우 자동차 가격의 50%를 소득으로 환산했는데, 앞으로는 2000㏄ 미만이면 아예 소득 산정에서 제외한다. 일반 차량에 대한 재산 산정 기준도 낮출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정부는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 기준인 ‘배기량 1600㏄ 미만이면서 차령 10년 이상 또는 200만원 미만 승용차’를 ‘배기량 2000㏄ 미만이면서 차령 10년 이상 또는 500만원 미만 승용차’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내년 32%로 확대하고 임기 내 35%까지 올릴 방침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내년 48%로 상향하고 2026년에 50%까지 높인다. 교육활동지원비는 내년부터 최저교육비의 100% 수준으로 지급한다. 초등학생 46만 1000원, 중학생 65만 4000원, 고등학생 72만 7000원이다. 근로소득 때문에 생계급여 대상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근로·사업소득 추가 공제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완화한다.
  • “저 여자 돈 많대” 듣고 드라이버로 집 부수고 들어간 60대男

    “저 여자 돈 많대” 듣고 드라이버로 집 부수고 들어간 60대男

    “돈이 많은 사람”이라는 소문에 일면식 없는 여성의 집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1억원대의 금품 등을 훔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1억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6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남성 A(66)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쯤 대전 중구에 있는 40대 여성 B씨의 빌라 출입문을 드라이버 등으로 파손 후 침입했다. 이후 집 안 금고에 있던 현금 1800만원과 금괴 9개, 명품 시계 등 모두 1억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전후 A씨는 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번갈아 이용해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 범행이 B씨의 재력 등을 사전에 파악한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B씨의 지인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던 중 제3자인 A씨를 용의자로 파악했다. 이후 주변인 수사와 약 2000대에 달하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 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주거지를 알아내 잠복수사를 해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 52분쯤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는데, 당시 1.2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일면식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절도 등 동종전과가 다수 있는 A씨는 평소 도박을 하던 지인들을 통해 B씨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홀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사업하는 B씨가 현금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활비 등을 충당하려고 집을 털기로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금괴와 명품 시계는 훔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 대부분은 탕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금 일부는 회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임만균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로부터 중앙당 싱크탱크인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정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중앙당 핵심 기구로 ▲정책 개발 및 심의 ▲당·정간 협의 및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 제시 ▲정책 홍보 등의 기능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한 임 의원은 도시지역계획학을 전공했고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재선의원으로서 이번 11대도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도시계획·주거 전문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이고 있으며, 공인노무사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활용해 노동인권, 비정규직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난 10대에 이어 11대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우수의원상을 연달아 수상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대기업 감세로 수십조의 국가 재정이 바닥나는데 야당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윤 정부에 강한 유감”이라고 말하며 “현재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삼중고에 피폐해지는 국민의 삶에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민생정치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주거복지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주거복지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만균)는 지난 18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시 관계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현재 서울시가 추진중인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서울시 주택정책실, 도시계획국, 복지정책실, 미래청년기획단, 여성가족정책실, 재무국 등 상임위 별로 각각 맡은 정책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고자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회의를 이끈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모두 발언에서 “부동산정책과 주거복지 업무를 소관하고 있거나 유관 업무를 수행 중인 부서들이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정책적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택시장 가격안정화 ▲공공주택 공급 추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월세 지원 등 서민 주거 안정성 강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신속통합기획 추진 ▲토지거래허가제도 운영 ▲노인, 장애인, 노숙인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주택 운영 ▲청년 전월세보증보험료 및 중개수수료 지원 등 서울시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질의·답변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여러 부서로 흩어져있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신동원, 왕정순 부위원장은 청년안심주택(역세권 청년주택)과 관련해 세대당 주거면적의 적정성 문제를 지적하고 주거환경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역세권의 한정된 범위와 용도지역을 고려하여 간선도로변 등 역에서 떨어진 지역에도 주택을 조속히 공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임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회의를 통해 지적된 사항이나 정책 제안에 대해 집행기관에서는 충분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특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위원들과 힘을 모아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다자녀·생업용 자동차 재산기준 완화…“기초생활수급 문턱 낮춘다”

    다자녀·생업용 자동차 재산기준 완화…“기초생활수급 문턱 낮춘다”

    정부가 자동차를 재산으로 환산하는 비중을 낮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배기량 2000㏄ 미만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으로 치지 않고, 6인 가구·세 자녀 이상 가구가 보유한 2500㏄미만 자동차(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 금액 500만원 미만)에도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한다. 중중장애인 가구의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년)을 발표했다.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국민 소득의 중앙값)의 40%이지만 생계·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은 2021년 기준 66만명이다. 2018년 73만명보다 7만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다. 가난한데도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급여 보장 수준을 강화하는 게 이번 계획의 목표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소득인정액(소득과 재산을 모두 소득으로 환산한 총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가구에 지원된다. 정부는 낡은 자동차 때문에 소득인정액이 커져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부터 줄이기로 했다. 현재는 차령이 10년 이상이고 배기량은 1600㏄ 미만, 차령이 10년 미만이더라도 200만원이 안 되는 승용차에만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고 있다. 기준을 넘어서면 환산율을 적용받지 못해 자동차가 전액 재산으로 잡히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정부는 배기량 기준 1600㏄를 2000㏄ 미만으로 높이고, 차량 가격을 2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예로 들며 “적정 수준으로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준에 미달된 일반 자동차에 대한 소득환산율(현재 100%)도 차츰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짓진 않았다. 가구원이 6명 이상이거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도서·벽지 거주자에 대해선 당장 내년부터 새로운 기준을 시행하기로 했다. 배기량 2500㏄ 미만이면서 차령이 10년 이상이거나 가격이 500만원 미만인 승용차 1대에 일반재산 환산율 4.17%를 적용한다. 가령 500만원짜리 자동차가 있다면 약 20만원만 소득인정액으로 본다. 기존에는 다자녀 여부 등과 관계없이 ‘배기량 1600㏄ 미만이면서 차령 10년 이상 또는 200만원 미만 승용차’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생업용 자동차 기준은 더 낮췄다. 이전에는 생업용 자동차가 배기량 1600㏄ 미만인 경우 자동차 가격의 50%를 소득으로 환산했는데, 앞으로는 2000㏄ 미만이면 아예 소득 산정에서 제외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중위소득 30%에서 32%이하 가구로 확대했고, 임기 내 35%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생계급여의 경우 연 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을 초과하는 부모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못 받는데, 이 기준도 3년 내에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하고 이후 50%까지 높인다. 아울러 내년 교육활동지원비를 최저 교육비의 100%수준으로 올려 저소득층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초등 46만 1000원, 중등 65만 4000원, 고등학생 72만 7000원이다.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대상 청년 연령 기준도 현행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완화한다. 노인 대상 근로·사업 소득 추가공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향후 3년간 생계급여에서 21만명, 의료급여 5만명, 주거급여에서 2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18조 6000억원(지방비 포함 23조 5000억원)보다 1조 7000억원 이상 증액한 20조 3000억원(지방비 포함 25조 6000억원)을 신청했다.
  • 광주은행·광은리더스클럽, ‘지역사랑 나눔’

    광주은행·광은리더스클럽, ‘지역사랑 나눔’

    광주은행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최근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광은리더스클럽은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모임으로,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으로 구성된 240명의 회원들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순천시 소재 주거복지시설 ‘예광마을’과 노숙인 재활시설 ‘디딤발’에서 진행됐다. 광주은행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은 후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지역민께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위한 임차인 보호대책 수립 근거’ 조례 제정

    이소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위한 임차인 보호대책 수립 근거’ 조례 제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방지 및 주택임차인 지원 조례안’이 주요 내용과 취지를 반영한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15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제정 조례는 임차인 보호대책 수립, 피해사실 조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소위 깡통전세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피해가 급증하여 전세사기 피해자가 목숨을 잃는 등 전세사기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이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을 보호하고 관련 피해를 예방하도록 서울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난 5월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11일 주택공간위원회는 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반영, 위원회 대안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의결했다. 제정된 조례에는 임차인 보호대책 수립 및 피해 조사 규정 마련,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예방 사업 지원,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최근 전세사기의 주 대상이 됐던 빌라 거주자나 청년들의 피해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 폐교를 청년 공유시설로… 서울시 정책 콘테스트 대상

    서울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대결을 펼친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에서 폐교를 청년 공유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결승전에서 폐교 건물을 활용해 청년 공유 주거시설과 문화시설, 창업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정책을 제안한 ‘그루터기’ 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쌍둥이 자매로 구성된 그루터기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됐다. 시는 이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은둔생활 장기화를 예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히든쉬든’ 팀에게 최우수상을, 결혼준비 청년들에게 결혼 보조금을 지급하고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책을 제안한 ‘팀페’(Team.Fe)에게 우수상을 시상했다.
  • 초고령 사회 日, 외국인 유학생 ‘간병인’ 채용

    초고령 사회 日, 외국인 유학생 ‘간병인’ 채용

    일본 정부가 고령 인구 증가로 간병 인력이 부족해지자 외국인 유학생을 미래의 간병인으로 채용하기 위해 보조금을 늘리기로 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요양병원 등 개호(간병) 시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하면 장학금, 주거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급 비율을 현행 3분의1에서 절반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년도 예산에 요청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에서 요양보호사와 같은 개호 자격을 얻으려면 일반적으로 일본어 학교에서 1년, 간병인 양성 시설에서 2년 등 모두 3년의 교육 기간이 필요하다. 후생노동성이 내년 예산안에 요청하는 보조금은 1인당 3년간 최고 168만엔(약 1500만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이다. 일본 정부가 간병 분야에 취업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의 간병 인력은 2040년이 되면 69만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외국인 간병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을 이용해서라도 간병 인력 확보에 주력하는 데는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총무성이 이날 ‘경로의 날’을 맞아 이달 15일을 기준으로 추산한 고령자 인구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29.1%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고령자 가운데서도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27만명 증가한 1259만명으로 10.1%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인구 비율에서 10%대를 넘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해보다 1만명 감소한 3623만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고령자 수는 약간 줄었지만 청년층 감소 숫자는 더 많아 오히려 고령 취업자 수가 늘었다.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3만명 늘어난 912만명으로 1968년 이후 최대 숫자를 기록했다. 고령 취업률 역시 0.1% 포인트 늘어난 25.2%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일손 부족을 고령자가 메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 최강욱, 의원직 상실… ‘조국 아들 허위 인턴확인서’ 유죄 확정

    최강욱, 의원직 상실… ‘조국 아들 허위 인턴확인서’ 유죄 확정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대학원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최 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형이 실효될 때까지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한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 ‘조국 사태’ 이후 정치적 논란이 된 사건을 오는 24일 임기 만료를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이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기소 후 3년 9개월 만의 판결인 데다 최 의원이 임기 4년 중 3년 5개월간 국회의원 신분을 누렸다는 점에서 ‘지연된 정의’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최 의원은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 조원씨의 대학원 지원을 앞두고 자신의 법무법인에서 인턴 활동을 한 것처럼 허위 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조 전 장관 주거지에 있는 PC 하드디스크 등 저장매체 3개에 들어 있는 인턴십 확인서와 문자메시지 등 전자정보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는지였다. 이 저장매체들은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씨가 조 전 장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부탁을 받고 숨겼다가 검찰에 임의 제출한 것이다. 최 의원 측은 인턴 증명서가 발견된 PC의 실질적인 압수 대상자가 조 전 장관 부부인데 검찰이 이들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으므로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조씨가 실제로 체험형 인턴을 했다며 무죄 취지로 항변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과 2심, 대법원은 일관되게 하드디스크의 증거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최 의원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던 김선수 대법관은 이번 사건을 회피하면서 사건의 심리, 합의, 선고에 관여하지 않았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9명의 다수 의견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3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 대법원은 “증거은닉 교사행위로 인한 전자정보 관리처분권의 양도 여부 등에 비춰 임의제출 과정에서 김씨에게 참여의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충분하고 정 전 교수 등의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은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드디스크 소유와 처분권이 사실상 김씨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검찰이 조 전 장관 부부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어도 위법하지 않다는 취지다. 최 의원은 선고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현재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이 내린 결론이니까 존중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무분별한 압수수색 절차, 피해자 인권 보장과 관련한 획기적 판결이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헛된 기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법원 판단은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 의혹 2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 부부는 1심에서 최 의원과 같은 논리를 펴며 주거지 PC의 증거능력을 부정하면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李, 백현동 용도변경 이유·대북송금 알았나… 치열한 법정다툼 예고

    李, 백현동 용도변경 이유·대북송금 알았나… 치열한 법정다툼 예고

    검찰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이 권력형 지역 토착 비리이자 공직자와 부패 기업인 간 정경유착 범죄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검찰은 또 이 대표가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위증교사 혐의를 적용했는데, 이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구속영장 발부 사유인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이 “(검찰이) 덮어씌우기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향후 법정에서 주요 쟁점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경우 검찰은 2014~2017년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의 사업 참여를 배제하고 민간사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베풀어 1356억원 상당의 이득을 몰아줬다고 영장 청구서에 적시했다. 성남도개공이 사업에 참여했다면 민간사업자로부터 최소 200억원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이 대표가 그만큼의 손해를 끼친 것(배임)이라고 봤다. 앞서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된 이 대표가 4895억원의 배임 혐의를 적용받았기에 이번 사건까지 합치면 배임 혐의액이 5000억원을 넘는다.향후 재판에선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이유’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사업자에게 이례적으로 부지 용도를 한 번에 4단계나 상향 변경(자연·보전녹지지역→준주거지역)해 준 점을 특혜라고 의심한다. 이 밖에 ▲기부채납 대상 변경 ▲임대아파트 비율 축소 ▲불법적인 옹벽 설치 승인 등도 특혜 대상으로 지목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 지시와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른 것이란 입장이다. 식품연구원이 지방 이전 비용 때문에 부지 매각을 시도했으나 8차례나 유찰되자 정부가 성남시에 용도 변경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임대아파트 비율 축소 등도 식품연구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며 검찰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대북송금의 경우 검찰이 쌍방울그룹의 송금 사실을 이 대표가 인지했는지를 입증하는 게 관건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800만 달러(약 106억원)를 북한에 대납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뇌물로 판단해 영장 청구서에 담은 이유다. 이 대표는 앞서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기소되면서 133억 5000만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기에 이번 사건까지 합치면 총 239억원에 달한다. 반면 이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사업을 독단적으로 추진했으며 관련 서류도 이 전 부지사가 가져온 것을 결재한 것뿐이라는 입장이다. 김 전 회장에 대해서도 “생면부지”라고 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대북송금했다”고 진술했고, 이 전 부지사가 바꿔 줘 이 대표와 통화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6월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에게 방북비용 대납을 보고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자발성이 없는 상태에서 진술한 것”이라며 번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출석 전 기자들을 만나 건강 악화로 이송된 이 대표를 두고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 “현관문까지 따라와”…모르는 여성 성폭행 시도, 30대男 체포

    “현관문까지 따라와”…모르는 여성 성폭행 시도, 30대男 체포

    피해자 집 현관문 앞까지 따라가 범행 모르는 여성의 뒤를 쫓아 집 앞 현관까지 따라가,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 4층 현관문 앞에서 20대 여성 B씨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귀가하던 B씨를 발견 후 B씨의 집 현관문 앞까지 따라가 목을 조르고 바지를 벗기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 집에는 친구 1명이 있었고, A씨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누군가 한 여성을 성폭행을 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범행 이후 달아났던 A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약 4시간 만인 오전 7시쯤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조사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李, 백현동 용도 변경 이유·쌍방울 송금 사실 인지 여부 쟁점될 듯

    李, 백현동 용도 변경 이유·쌍방울 송금 사실 인지 여부 쟁점될 듯

    검찰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이 권력형 지역 토착 비리이자 공직자와 부패 기업인 간 정경유착 범죄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검찰은 또 이 대표가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위증교사 혐의를 적용했는데, 이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구속영장 발부 사유인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이 “(검찰이) 덮어씌우기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향후 법정에서 주요 쟁점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경우 검찰은 2014∼2017년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의 사업 참여를 배제하고 민간사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베풀어 1356억원 상당의 이득을 몰아줬다고 영장청구서에 적시했다. 성남도개공이 사업에 참여했다면 민간사업자로부터 최소 200억원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이 대표가 그만큼의 손해를 끼친 것(배임)이라고 봤다. 앞서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된 이 대표가 4895억원의 배임 혐의를 적용받았기에 이번 사건까지 합치면 배임 혐의액이 5000억원을 넘는다. 향후 재판에선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이유’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사업자에게 이례적으로 부지 용도를 한 번에 4단계나 상향 변경(자연·보전녹지지역→준주거지역)해준 점을 특혜라고 의심한다. 이 밖에 ▲기부채납 대상 변경 ▲임대아파트 비율 축소 ▲불법적인 옹벽설치 승인 등도 특혜 대상으로 지목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 지시와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른 것이란 입장이다. 식품연구원이 지방 이전 비용 때문에 부지 매각을 시도했으나 8차례나 유찰되자 정부가 성남시에 용도 변경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임대아파트 비율 축소 등도 식품연구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며 검찰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대북송금의 경우 검찰이 쌍방울그룹의 송금 사실을 이 대표가 인지했는지를 입증하는 게 관건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800만 달러(약 106억원)를 북한에 대납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뇌물로 판단해 영장청구서에 담은 이유다. 이 대표는 앞서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기소되면서 133억 5000만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기에 이번 사건까지 합치면 총 239억원에 달한다. 반면 이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사업을 독단적으로 추진했으며, 관련 서류도 이 전 부지사가 가져온 것을 결재한 것뿐이라는 입장이다. 김 전 회장에 대해서도 “생면부지”라고 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대북송금했다”고 진술했고, 이 전 부지사가 바꿔줘 이 대표와 통화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6월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에게 방북비용 대납을 보고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자발성이 없는 상태에서 진술한 것”이라며 다시 번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출석 전 기자들을 만나 건강 악화로 이송된 이 대표를 두고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 원희룡 “빚내서 집 사란 정책 안돼…공급주체 정상화 초점”

    원희룡 “빚내서 집 사란 정책 안돼…공급주체 정상화 초점”

    주택공급대란 우려에 수요 진작을 위한 세제 혜택 가능성이 나오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은 정부가 따르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공급 인센티브, 건축규제 완화 등 공급 위주의 대책을 예고했다. 원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큰 틀에서 수요와 공급은 시장 원리에 따라 끌고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면서 “공공의 역할은 복지 또는 주거사다리, 주거안정 차원에서 금융이나 제도를 도와주며 공급 기반을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착공과 분양 물량이 반토막 나면서 2~3년 후 주택공급대란으로 집값이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현 상황을 ‘초기 비상 단계’ 규정하고 추석 전에 금융과 비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공급대책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원 장관은 세금 감면 등을 통한 수요 진작책은 담기지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 그는 “조금 거래가 안 된다고 해서 세금 깎아주고, 이자 깎아주고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 다주택자가 집을 대거 사도록 하는 정책을 따라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을 여러 채 사서 임대 내지 전매차익을 보려는 투자수요층에 던져주는 건 오히려 서민 주거사다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해달라는 일각의 주장은 이번 공급대책에 고려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한 것이다.나아가 건축·금융 규제 등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이끌 것을 시사했다. 원 장관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져서 안 돌아가는 게 있다”면서 “사업성을 늘려 공급 주체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공급 금융 부문에선 PF 총량 확대가 핵심이다. 원 장관은 “정상적인 금융과 공급의 순환까지 막힌 부분을 뚫어줘서 자체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보증이나 보증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서 약간의 인센티브를 줘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도록 금융당국과 충분히 얘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지 않으면 오는 10월 중순부터 공시가의 10% 이행강제금을 매년 물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선 적절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주택 급등기에 지난 정권에서 평생 과징금을 매기겠다고 과한 엄포를 놓은 건데, 과연 적절한지 큰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법 규정을 만들어서 강제할 때는 지킬 수 있는 법을 강제해야 하지만, 버티니깐 전부 합법화라는 잘못된 선례는 안돼 몇 가지 전제와 원칙을 갖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생숙은 주방시설 등 취사가 가능한 호텔형 숙박시설로 부동산 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집값 활황기이던 2~3년 전 주거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21년 정부가 생숙을 주거로 사용하려면 오피스텔과 주택 등으로 용도 전환을 강제하고, 이를 어기면 주거 사용에 따른 건축법 위반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행강제금 부과는 2년의 유예 끝에 오는 10월 14일 유예기간이 끝난다. 하지만 생숙을 오피스텔로 전환하려 해도 주차시설 기준 등에 걸려 용도 변경이 쉽지 않다. 이에 현재 10만호에 달하는 생숙 중에 오피스텔 전환율은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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