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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전노예 진실 알린다”…신안 찾았던 유튜버 충격 근황

    “염전노예 진실 알린다”…신안 찾았던 유튜버 충격 근황

    염전 노예의 진실을 파헤치겠다며 전남 신안군 소재 신의도를 찾아간 유튜버가 주민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판슥’의 커뮤니티에는 판슥이 신의도 주민들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채널 편집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판슥이) 현재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있다”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편집자에 따르면 판슥은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대구에 위치한 편집자의 집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던 신안경찰서 경찰관 4명에게 체포됐다. 신의도 주민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판슥은 앞서 해당 사건을 자신의 거주지인 부산 관할로 이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판슥은 사무실 인테리어·미팅 등 업무를 위해 편집자의 거주지인 대구에서 머물렀다. 이때 신안경찰서에서 출석 요구서를 부산 송도에 위치한 판슥의 집으로 보냈으나 판슥은 우편을 확인하지 못했다. 결국 법원에서는 출석 불응 및 주거지 불분명 사유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판슥은 대구에서 경찰들에게 체포돼 목포경찰서로 이동했다. 판슥은 목포경찰서에서 지난 20일 새벽까지 조사받았으며 현재는 유치장에서 추가 조사 필요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편집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탄원서 서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성동구 신금호 역세권 용적률 최대 400%…지구단위계획 결정

    성동구 신금호 역세권 용적률 최대 400%…지구단위계획 결정

    서울 성동구가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에 ‘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을 마치고 21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인 신금호역 일대는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다. 그러나 초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저층의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와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 복잡한 차량 동선 체계와 협소한 보행 공간에 대한 개선과 중심 상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구는 신금호역세권 일대 교통환경 개선 및 상업기능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4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 7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 이후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걸쳐 이달 21일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역세권 기능 강화와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이 주된 내용이며, 금호로 확장공사 시 편입된 필지의 잔여지에 대한 관리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유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차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규모 있는 개발을 통해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7개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용적률을 기존 200%에서 최대 4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향후 개발 시 대규모 판매시설, 병원, 학원, 전시장 등이 도입될 수 있도록 반영했다. 금호초등학교 인근 보행로가 좁아 불편을 느꼈던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교차로 및 협소한 가로변에 건축한계선을 지정하여 보도를 확보한다. 또 지하철 출입구를 대지 안으로 이전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여 보행환경이 개설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특별계획가능구역이 모두 개발되면 보도 확보를 통해 보행 중심의 생활 가로환경이 조성되고 이면부로 차량 우회 순환도로가 형성되어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신금호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신금호역 일대 중심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교육·의료·상업 기능이 탄탄한 명품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중랑구,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 해제…소규모 개발 속도

    중랑구,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 해제…소규모 개발 속도

    서울 중랑구가 중화동과 묵동 일대에 지정된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를 해제하는 계획 변경이 결정 고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중화1·3재정비촉진구역을 제외한 그 밖의 구역 전체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다. 이번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으로 해제가 된 구역들은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른 대규모 개발이 아닌, 주민이 원하는 방향의 소규모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재정비촉진지구는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광역적으로 계획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대상 지역이 넓은 만큼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반면 소규모 개발은 인허가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민간의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에 구는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를 해제하고 모아타운 등의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방향을 돌려 신속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또 해제된 구역 중 중화2동 329-38 일대는 지난달 발표한 서울시의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에서 추가로 선정되며 구 주택개발 사업은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구는 계획 변경이 결정되기까지 서울시와 계속해서 협의를 거쳐왔으며, 주민설명회, 주민 공청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구 변경을 시작으로,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낡은 주택들을 개발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과 꾸준한 소통과 정확한 정보 제공 또한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 박석 서울시의원, ‘모아주택·모아타운 심포지엄’ 참석

    박석 서울시의원, ‘모아주택·모아타운 심포지엄’ 참석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9일 서울시·한국건축가협회가 개최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심포지엄에는 전문가와 학생,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사를 맡은 박 의원은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위해 도입된 새로운 정비사업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처음 추진하는 정책이다 보니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려면, 치열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유의미한 아이디어와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도 모아타운 정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례 개정 등을 챙기겠다”고 밝히며 “모아타운을 추진하며 불합리한 상황에 부닥치거나 정책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서울시의회가 힘이 되어드리겠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 대상 수상자들의 발표와 모아주택 가이드라인TF에서 논의해온 공간구성의 다양화 방안, 모아주택 실행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GH, 2기 ‘GH 홈 에디터’ 최종 합격자 9명 선정

    GH, 2기 ‘GH 홈 에디터’ 최종 합격자 9명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2기 ‘GH 홈 에디터’ 최종합격자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H 홈 에디터’는 주거 공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더 나은 GH 공동주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앞서 제1기 ‘GH 홈 에디터’ 활동을 통해 공동주택 평면계획 및 외관 특화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입주자 설문조사를 거쳐,커뮤니티 공간 개선 등 실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GH는 설명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주부,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1955~1965년생)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 및 연령층이 지원했으며,1차 서류심사와 2차 과제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9명은 기존 1기 연임자 11명과 함께 공동주택 평면계획 의견 수렴, 공동주택 최신 트렌드 관련 아이디어 제안, 견본주택 및 목업세대 품평회 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주거 공간에 대한 실수요자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여 GH 공동주택의 만족도와 품질을 높이고, 이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공동주택 계획과 공급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 광주신세계 “금호월드 매입·공동 재개발 어렵다”

    광주신세계 “금호월드 매입·공동 재개발 어렵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에 반대했던 인근 상가 ‘금호월드’가 제시안 협의안 가운데 금호월드 건물매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신 지역 상생발전기금으로 100억원을 내놓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금호월드 소상공인 단체는 강하게 거부해 갈등이 확대될 조짐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과 바로 옆 주차장 부지를 합친 자리에 새 백화점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호월드가 사업 추진에 반대하지 않겠다며 제시했던 세 가지 협의안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핵심 내용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100억 원 출연과 금호월드와 상생안 마련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금호월드가 제시했던 건물 매입안 등은 불가능하다”며 “대신 전통시장을 위해 100억 원을 상생발전기금으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호월드와 공동마케팅 등 상생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며 “다만 이와는 별개로 백화점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이사는 “광주시가 다음 행정절차인 도시계획·건축위원회 공동 심의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금호월드는 광주신세계의 이런 입장과 관련해 내부 논의를 거쳐 협상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금호월드 상가를 임차해 영업 중인 상인들과 광주지역 의류 상가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을 신축 확장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며 신세계 측의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소상공인 단체는 광주시 소유 도로가 백화점 신축 부지에 포함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한편 금호월드 관리단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상인들의 요구 사항을 논의했다. 금호월드 상인들은 금호월드 건물 매입, 건물 공동 재개발, 금호월드-광주시-광주신세계 3자 협의체 구성 등을 광주신세계 측에 공식 제안했다. 상인들은 그동안 이마트 광주점과 건너편 모델하우스 부지 사이 광주시 소유 도로(폭 8m·길이 158m)를 백화점 신축 부지로 편입하는 데 반대하며 보행과 차량 통행이 가능한 보차혼용통로 개설을 요구했지만 신세계 측은 난색을 보였다. 상인들이 보차혼용통로 요구 대신 새로운 제안과 함께 처음으로 공식 협상 의사를 밝힌 셈이다. 이에 신세계 그룹은 지난해 8월 9000억원 규모의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확장 계획을 발표했지만 1년 넘게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앞으로 사업이 진전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오는 22일 그룹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1조 3000억 원 규모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 사업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임원 인사 등 그룹 내부 사정으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백종원 효과’에 임대료 올리는 건물주…예산시장 ‘젠트리피케이션’

    ‘백종원 효과’에 임대료 올리는 건물주…예산시장 ‘젠트리피케이션’

    충남 예산시장을 단숨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시장 일부 건물주의 횡포에 분노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특집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2부 예산시장의 기적’(이하 ‘시장이 되다’)에서는 백종원이 고향 예산시장을 살리는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우려했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기존 상인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정도껏 해야지. 꼴보기 싫어 죽겠네”라며 급히 어디론가 향했다. 백종원이 찾아간 곳은 시장에서 15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던 통닭집이었다. 통닭집 사장님은 최근 갑작스러운 건물주의 퇴거 통보를 받고 쫓겨나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백종원이 우려했던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한 것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도심을 중심으로 인근 낙후가 된 지역 내에 고급 상업 및 주거지역이 형성되면서 기존에 거주하던 자들이 다른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백종원은 통닭집 사장님 부부에게 “저희가 더 미안하다. 괜히 분란 일으켜 쫓겨나는 것 같다”고 사과했고 통닭집 사장은 “10년 동안 잘 지내다 간다”며 웃었다. 백종원은 “저희가 뭐든지 말씀만 하시면 다 도와드리겠다. 워낙 좋은 일 많이 하셔서”라고 말하자 사장은 “감사하다. 보물을 얻었다”고 인사했다.일방적인 퇴거 통보를 받은 것은 통닭집 뿐만이 아니었다. 한 가게의 사장님은 “(건물주가) 나더러 커피숍으로 오라는 거다. 가게 살 사람이 있다고. 우리보고 나가라는 거다. 자꾸 돈 때문에 저럴 텐데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우려했던 백종원은 우려가 현실이 되자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면에서는 죄스럽기도 하고 예상했으니까 ‘내 예상이 맞았죠?’ 싶기도 하다”며 “이분들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 어떤 분들은 팔리지 않던 가게지만 기본 시세 2배를 주겠다는 데도 시장 상인회에 연락해서 ‘우리가 어디 넘겨줘야 시장이 살아날 수 있냐’고 해서 우리가 결국 인수하게 해준 곳이 있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다. 내가 나중에 감사패라도 보내드리고 싶다. 이렇게 밝게 지켜주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라며 한숨을 쉬었다.백 대표의 손을 거쳐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한 충남 예산시장에는 지난 1월 9일부터 7월까지 13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백 대표는 예산시장 활성화로 인한 임대료 상승을 우려해왔고 대응방안으로 일부 상가를 직접 매입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그동안 골목식당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해봤다. 골목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식당들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송으로 노출하고 홍보했는데 결국 건물주들 좋은 일만 시켰다”며 “지자체에서도 일부 지역의 상가를 매입하고, 저희도 일부러 상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우리가 억지로 임대료를 못 올리게 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서 ‘저기는 얼만데’ 이렇게 서로 억제가 되도록 했다”며 임대료 상승 자제를 당부했다.
  • 장애인 아들을 7년간 우리에 가둔 파렴치한 친모와 이모들[여기는 남미]

    장애인 아들을 7년간 우리에 가둔 파렴치한 친모와 이모들[여기는 남미]

    선천성 장애를 가진 아들을 짐승처럼 우리에 가둬 키운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베네수엘라 경찰은 “아동학대와 범죄단체 구성 혐의로 장애인을 학대한 엄마와 이모 5명을 체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출된 아들은 미성년자보호센터로 옮겨져 돌봄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의 건강도 걱정이지만 정신적으로도 상처가 큰 것으로 보여 건강검진 후 심리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포르투게사주(州) 아라우레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올해 13살인 피해자는 엄마가나무로 만든 우리에 갇혀 지냈다. 검찰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아이가 선천성 장애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는 장애인으로 태어난 아들을 학대했다. 어릴 때부터 폭행을 일삼았고 급기야 우리를 만들어 가둬뒀다. 사건을 경찰에 제보한 이웃들에 따르면 아이는 최소한 7년간 우리에 갇혀 지냈다.  익명을 원한 한 이웃주민은 “그래도 어릴 때는 가끔 모습이 보이던 아이를 6살 이후로는 본 적이 없다”며 “아이는 이때부터 줄곧 우리에 갇혀 지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엄마나 다른 가족들에게 물어보면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했지만 왠지 말하기를 꺼리곤 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마는 아들을 우리에 가두고 먹을 것도 제대로 넣어주지 않았다. 화장실에 가겠다는 아들에게도 엄마는 우리를 열어주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서 먹고 배설을 하는 바람에 아이가 지낸 곳의 위생은 형편없었다.  경찰은 “사방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악취가 배어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도 힘든 정도였다”고 밝혔다. 아이는 이런 곳에서 지내면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엄마가 아들의 입에 재갈을 물려놓은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말이 밖에서 들릴까 하여 엄마가 입을 막아놓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싱글맘인 아이의 엄마에겐 함께 사는 5명의 자매가 있다. 이모들은 끔찍한 학대를 당하는 조카를 철저히 외면했다. 조카에게 음식을 넣어주거나 아이의 엄마에게 조카를 풀어주라고 한 이모는 단 1명도 없었다.  검찰은 엄마와 함께 이모 5명을 한꺼번에 체포했다. 잔인한 아동학대의 공범으로 본 것이다. 검찰은 “피해아동 엄마와 자매들이 아동학대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범죄단체를 결성한 것으로 보는 게 정확할 것”이라며 두 가지 혐의로 자매를 모두 가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3살 어린이가 7년간 갇혀 지낸 우리. (출처=베네수엘라 검찰)
  • “100년 후 서울은 강·땅의 생태 연결된 열균형 도시”

    “100년 후 서울은 강·땅의 생태 연결된 열균형 도시”

    ‘100년 뒤 서울의 미래를 상상하는 축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 1일 시작됐다. 2년마다 찾아오는 이 행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세계 도시들이 가진 공통의 도시건축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는 자리다. 올해는 역대 최초로 야외 공간인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주 전시회가 열린다. 이 광장은 일제강점기 이후 100여년 만인 지난해 10월 시민에게 개방된 곳이다. 닫힌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변신한 열린송현녹지광장은 ‘땅의 도시, 땅의 건축-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라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를 존재 그 자체로 보여 주는 곳이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1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주제로 준비되면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상을 신설했다. 초대 수상작은 지 오터슨 스튜디오의 ‘100년 후: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이 차지했다. 지 오터슨 스튜디오의 라이언 오터슨과 지예원씨를 통해 100년 뒤 서울의 모습을 20일 엿봤다.-수상을 축하한다. 지 오터슨 스튜디오를 소개해 달라. “지 오터슨 스튜디오는 서울과 (미국) 보스턴에서 주로 활동한다. 지예원과 라이언 오터슨이 운영하는 작은 건축사무소로 지속 가능한 건축물과 도시계획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수상 소감도 이야기해 달라. “이번 비엔날레가 서울에 초점을 맞추고 서울시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하는 비엔날레라는 점에서 영광스럽다. 서울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작업에 더욱 집중하라는 의미로 더 열심히 하겠다.” -도시건축물은 사람이 쓰는 것이다. 대상을 누구로 생각하고 설계를 하나. “맞다.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생태학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서울과 같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서는 급속한 도시화로 건강하지 않고 불편하며 비효율적인 공간이 생겨난다. 여름에 도시를 더 뜨겁게 만들고 생태계를 분열시키며 홍수의 원인이 되는 광활한 아스팔트와 고속도로, 햇빛과 바람이 모든 거주자에게 닿지 않는 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다. 이런 도시는 화석 연료에 기반해 돌아가고 온난화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기획 의도가 온난화인가. “우리가 제안한 ‘100년 후: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은 서울의 강변 지역에서 이런 문제들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뤘다. 그 과정에서 강과 땅의 생태에 대한 연결성과 일상적인 생활 사이의 연결을 재정립했다. 특히 더운 날씨가 더 많아지는 기후변화에 따라 도시를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 안에 자연을 끌어들였다. 도심 안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앙 대로가 보행자 도로가 되면서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또 한국의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열역학적 특성을 고려해 주거와 공공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서울시민이 모두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시를 만들려고 했다.” -자연적인 도시라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작품을 만들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100년 후 도시를 고민하면서 먼저 현재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이런 불편과 사회적 문제, 생태계와 기후변화의 문제도 고민에 넣었다. 그 과정에서 ‘현재 존재하는 모든 건물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던져 봤다. 결론은 미래 건축은 현재처럼 많은 폐기물을 생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도달했다.”-그래서 해결책은 무엇인가. “현재 콘크리트 건축물이 철거된 이후 재활용될 가능성을 살폈다. 열을 저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벽돌과 콘크리트를 재사용해 겨울에는 열을 저장하고 여름에는 건물의 공기를 식히는 데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재료의 재활용은 구조적 가치는 소멸하더라도 열적 가치는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100년 이상도 사용이 가능하다.”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 달라. “자연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시각적인 매력을 넘어 공원과 녹지 공간의 기능적 측면도 챙겨봐 달라.”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인 ‘땅의 도시, 땅의 건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가 출품한 ‘100년 후: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도 조병수 총감독이 구상한 ‘땅의 도시, 땅의 건축’과 본질적으로 통한다. 권력에 상관없이 공간에 대한 모든 시민의 접근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한다.” -생각하는 미래 서울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가까운 미래의 서울과 1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한 가지씩 말해 달라. “가까운 미래에는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가 지하화되면서 한강 변이 공원으로 이어지고 도시 안쪽까지 스며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년 정도 후에는 서울의 거리와 건물이 모두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지어지고 탄소가 배출되지 않으며 북한산, 인왕산, 관악산 등의 여러 산과 개울, 그리고 한강이 모두 연결된 건강한 도시가 되는 것을 상상해 본다.” -관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전시장이 있다면. “송현동이다. 개방된 송현동은 서울시민들에게 산과 도시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땅과 자연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꼭 찾아가 보기를 바란다.”
  • 성냥갑 건물 그만! 부산 디자인 혁명

    성냥갑 건물 그만! 부산 디자인 혁명

    부산시가 창의적 건축물에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유도한다. 부산시는 20일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MVRDV의 창립자인 위니마스 건축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도전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건축과 도시디자인을 혁신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마련한 계획이다. 시는 우선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 제도’를 운영해 획일적인 모습의 건축물 퇴출을 유도한다. 개별 건축물이나 주거·상업·업무단지 등을 지을 때 사업자가 창의적 디자인을 제안하면 높이와 인동거리(건물 간격) 제한을 완화해주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 디자인 인정 기준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창의적인 건축물을 지으면 건축법상 규제를 배제 또는 완화해주는 지역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도 추진한다. 그동안은 사업자가 비용을 들여 창의적인 설계를 해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이 될지 확신할 수 없어서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시는 우선 시범사업 지역을 지정하고 공모로 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자가 세계적 건축가를 통해 기획·설계를 하면 건폐율 배제, 법정 용적률 120% 적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한 곳당 2억원의 기획·설계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민간 사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바꿔주는 대신 토지 가격 상승분을 공공기여로 환수하는 공공기여협상제 사업을 할 때는 디자인 특화 컨설팅을 받고, 국제 설계 공모를 추진하도록 해 디자인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제도들이 정착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지역내총생산(GRDP)이 연간 85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건축통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도시와 건축물, 시설을 아우르는 3D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세부적인 도시 및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대상 지역은 모두 39곳으로, 이 중 해운대구와 북구 화명동, 강서구 가덕도 지역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입체적인 경관 미래상을 제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피란민이 모여들면서 도시가 형성돼 계획적이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그 자체가 부산의 역사이자 정체성이지만 발전에 제약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건축·도시디자인 혁신이 부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서울터미널 교통·문화 복합 건물로 재탄생…오세훈 “옥상 공공공간 만든다”

    동서울터미널 교통·문화 복합 건물로 재탄생…오세훈 “옥상 공공공간 만든다”

    준공된 지 36년이 지나 노후된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교통과 문화, 상업 기능이 연계된 복합 건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을 시작으로 시민을 위한 공공 공간을 대폭 강화하는 ‘서울 대개조’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맨해튼의 도심복합개발단지 ‘허드슨야드’(Hudson Yards)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곳 지하가 철도 정비창이다. 계속해서 기차를 운행하면서 위에 공중 도시를 만들어 올렸다”며 “공공 공간을 이렇게 만들어 시민에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라인 공원 등 많은 시민이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빌딩 숲 안에 많이 만드는 것처럼 (시민들이) 늘 녹지 공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서울터미널도 지하에 버스 터미널 3개층을, 그 위에 스타필드 상업시설과 이마트 본사를, 옥상에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한강 공공 공간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지하에 터미널과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지상부엔 수변 휴식 공간을, 공중부에는 상업·업무시설을 매치하는 고밀 복합 개발 사업이다. 외관은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해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한다.타워 최상층은 물론 중층부 곳곳에도 한강과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특화공간을 설치한다. 최상층에는 서울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성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시는 민간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PFV와 사전협상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측은 입체적인 버스 진출입로 조성, 광역교통 환승체계 개선, 터미널과 한강의 입체적 연결, 공공기여 시설 건립 방안 등을 두고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미 용적률을 상향하는 대신 한강~강변역~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조성 및 구의공원 재구조화 등에 합의한 상태다. 시는 이와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도하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도 서울대개조 선도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곳은 지하철 1·4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광역·시외·간선·공항버스 등이 집결하는 서울의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다. 주변 서울아레나와 창업·문화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복합 개발이 추진 중이다. 또한 레일을 활용해 건물을 확장·축소할 수 있는 뉴욕 ‘더 쉐드’처럼 제2 세종문화회관을 공연장과 야외 공원으로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오 시장은 이튿날인 20일 ‘원 밴더빌트’와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을 찾아 뉴욕이 도입한 개발권 양도제의 일환인 공중권 활용 사례를 둘러봤다. 공중권은 토지와 건물의 상부 공간을 개발할 권리를 뜻한다. 예를 들어 용적률 1000%인 상업지구에서 토지 소유자가 건물을 높이 올리지 않고 용적률을 300%만 사용한 경우, 쓰지 못한 나머지 700%의 용적률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원 밴더빌트는 인근 건물의 공중권을 양도받아 지상 93층으로 고밀 개발된 건축물이다. 지하로는 철도터미널과 연결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상부 335m 지점에는 전망명소 ‘서밋’을 두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센트럴파크 등 뉴욕 시내를 전망할 수 있게 조성됐다. 1913년 개관한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은 세계 최대 기차역이다. 뉴욕시는 터미널 보존을 위해 저층부 터미널은 유지하면서 상부의 넓은 부지에 대한 ‘공중권’을 양도할 수 있게끔 유도해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이뤄냈다. 특히 뉴욕 중심부에 위치하며 최근 개발에 임박한 ‘포트어소리티’(Port Authority) 터미널의 경우 시가 계획 중인 동서울터미널 주변 지역 활성화 및 교통흐름 개선 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시는 72년 된 포트어소리티 터미널을 오는 2033년까지 업무·주거·상업복합시설로 개발, 미국 전역과 맨해튼을 이어주는 교통·경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불법 한달 앞둔 생활형숙박시설…과징금 폭탄 풀 해법은?

    불법 한달 앞둔 생활형숙박시설…과징금 폭탄 풀 해법은?

    몇 년 전까지 투자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내달부터 과징금 폭탄을 맞게 되며 ‘생숙 대란(大亂)’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생숙은 집으로 분류되지 않아 부동산 과세에서 제외되는 등의 이점에 분양 물량이 한때 급증했지만, 정부 규제로 이젠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생숙 소유자들은 “내 집에서 쫓겨나게 생겼다”며 거리로 나왔지만, 정부는 뒤늦게 생숙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선 주저하는 입장이다. 다만 매년 수천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물리는 규제는 손보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계도기간을 늘리거나 이행강제금을 점진적으로 부과하는 등 당장의 출구전략은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20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생활형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부과 문제에 대한 대책을 추석 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으로는 생숙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주택과 동일하게 세금을 매기거나 이행강제금 부과를 소급 적용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생숙은 주방시설 등 취사가 가능한 호텔형 숙박시설로 부동산 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집값 활황기이던 2~3년 전 규제를 피한 대체제로 인기를 끌었다. 생숙은 청약통장 없이 분양이 가능하고 당첨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집이 아니어서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서도 빠진다. 다주택자의 경우엔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당시 시행사·분양업자들은 생숙을 ‘무풍지대’로 홍보했다.그러나 2021년 정부가 생숙을 주거로 사용하려면 오피스텔과 주택 등으로 용도 전환을 강제하고, 이를 어기면 주거 사용에 따른 건축법 위반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이런 조치는 준공 후 사용 중인 생숙까지 소급 적용한다. 다만 당장 용도 변경이 어려울 것을 감안해 2년간 퇴로를 열어뒀고 다음 달 14일이면 그 유예기간이 끝난다. 결국 생숙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소유자들은 다음 달부터 매년 공시가의 10%를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가령 공시가가 3억원이면 오피스텔이나 주택으로 전환하지 않은 생숙 소유자는 매년 3000만원을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한다. 생숙의 용도 변경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생숙 약 10만실 중에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한 경우는 1% 수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생숙을 오피스텔이나 주택으로 전환하려면 건축기준을 맞춰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서다. 대표적으로 주차장 면수를 오피스텔에 맞추려면 훨씬 많이 확보해야 하고, 복도 폭도 맞춰야 한다.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위해선 분양자 100% 동의가 필요한데 각기 이해관계가 달라 중지를 모으는 것조차 쉽지 않다. 사실상 건축물을 새로 짓지 않는 이상 생숙의 용도 변경이 불가능에 가까운 이유다. 생숙 소유자들은 매년 이행강제금을 내거나 숙박시설로 등록하는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영업 신고는 30호실 이상을 보유한 개인이나 위탁운영자만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30호실을 모아 위탁관리업체에 맡겨야 한다. 이 외에 생숙을 매각하는 경우의 수도 있지만, 이미 이행강제금 부과를 앞두고 불법으로 낙인찍힌 상태에서 매수자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생숙 소유자들은 결국 거리로 나왔다. 이들의 모임인 전국레지던스연합회는 지난 5일에 이어 전날에도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합리적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고 용도 변경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당장의 출구 전략을 내어줄 필요는 있다고 보면서도 생숙 제도 자체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을 내비쳤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약간의 계도기간을 더 준다든지, 이행강제금을 처음엔 적게 부과했다가 점진적으로 늘리든지 출구전략을 주는 정도는 있어야 한다”면서도 “원칙적으로는 숙박시설 형태를 주거로 이용하게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숙 문제를 결국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연구위원은 “근본적으로 생숙은 주택이 아니라 민박처럼 쓰는 용도로 도입했는데, 아파트를 규제하고 오피스텔까지 규제하면서 업자들이 생숙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생숙 제도가 잘못됐다면 고치든지, 폐지하든지 하는 근본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금천구 “재개발·재건축 주거정비사업 궁금증 풀어드려요”

    금천구 “재개발·재건축 주거정비사업 궁금증 풀어드려요”

    서울 금천구는 투명한 정비사업을 유도해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독산동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는 주거정비사업 조합원과 주민참여단, 정비사업 추진 주체,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분야별 전문가가 정비계획 실무와 사업 절차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정비계획 실무 및 사업성 개선방안(10월 11일) ▲사업단계별 세무회계 실무(10월 12일)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10월 13일)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10월 16일) ▲도시정비법 중요 개정 내용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 이해(10월 17일) 등으로 5강으로 구성되며 회차별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현장 50명, 실시간 온라인 교육 5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다음 달 6일까지 구청 주거정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유형별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가이북’ 발간

    경기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가이북’ 발간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세사기피해자가 지원내용을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지원내용 안내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지난 8월 18일 경기도와 센터에서 주관했던 ‘전세사기피해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피해 당사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 힘들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지원내용, 절차, 관계기관 연락처 등 피해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사업’도 핵심내용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여 피해 당사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현재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지원사업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자신이 신청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한눈에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이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제작된 만큼, 전세피해 지원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경기도 31개 시·군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경기도주거복지포털에서도 PDF 파일을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귀갓길女 따라가 목 졸라 성폭행 시도…CCTV에 찍힌 당시 상황

    귀갓길女 따라가 목 졸라 성폭행 시도…CCTV에 찍힌 당시 상황

    귀가 중인 여성을 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새벽시간 혼자 걸어가는 여성 뒤로 검은 옷을 입은 남성 A씨가 나타난다. 여성이 골목길로 들어가자, A씨는 여성이 걸어간 방향을 응시하며 뒤따라간다.A씨는 여성을 따라 건물 4층까지 올라간 뒤 현관문 앞에서 여성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깨어난 여성이 반항하자 재차 목을 조르며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기지를 발휘해 대화를 시도하며 현관문을 열었고, 집 안에 있던 여성의 친구를 본 A씨가 당황해 현장을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4시간 만에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남성에게 강간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104-9번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를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A5블록 집단체비지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광명 구름산지구 A5블록은 528세대 공동주택용지로 부지면적 2만9145㎡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 이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 공개경쟁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 또는 온비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기 때문에 입찰희망자는 사전에 공부를 열람하고, 대상 필지와 규제사항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A5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곳으로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가 사업비 3525억원을 들여 소하동 일원 77만2855㎡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및 석면 조사, 지장물 철거 등이 진행 중이다.
  •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군사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마약을 들여오고, 유통·판매한 주한미군 등이 무더기로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A(24)씨 등 22명을 검거해 이 중 유통책인 B(33·필리핀)씨와 C(27·한국인)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구속 송치된 2명 외 미군 17명과 한국인 3명 등 20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주한미군 군사우체국을 통해 밀반입한 합성대마 350㎖를 판매·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 캠프험프리스 소속 미군인 A씨는 육안상 액상 합성대마와 전자담배 액상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려 플라스틱 통에 이를 담아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렇게 들여온 합성대마는 B씨와 C씨 및 다른 주한미군 등 판매책 7명을 거쳐 평택 캠프험프리스와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미군 등에게 판매됐다. 마약을 구매한 이들은 미군기지 내부나 유통책의 주거지 등에서 전자담배 액상에 합성대마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자와 구매자들은 검거를 피하고자 전달책 3명을 통해 마약을 주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미 육군범죄수사대(CID) 측으로부터 미군기지 주변에서 합성대마가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평택과 동두천 소재 미군기지를 4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한 끝에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A씨 등 22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마약 판매대금 1만 2850달러(1670만원 상당), 혼합용 액상 4300㎖, 전자담배 기기 27대와 50여명이 동시 흡연 가능한 합성대마 80㎖를 압수했다. 경찰은 미국 본토에서 합성대마가 발송된 경위 등 밀반입 경로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사우편을 마약의 밀반입 경로로 악용하는 방식의 범행을 막기 위해 미육군범죄수사대와 공조하며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학생 수 감소로 지난 3월 폐교된 (구) 서울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 계획으로 지난 3월 폐교한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은 지난달 14일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되고 있다. 구 화양초가 위치한 화양동 일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부족한 편이며, 주택가의 비좁은 골목길 인근에는 건대입구 상권이 활성화돼 있어 주차난도 극심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폐교부지 활용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및 광진구청과 화양초 부지 개발계획에 대해 지속해 협의해온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29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직후 개최된 화양초등학교 활용방안 주민설명회도 참석해 설명회에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 상권·주거 주민을 위한 주차장 확충 ▲ 음악·체육 등 교육문화시설과 도서관 설치 ▲ 음악학교 설치 ▲ AI·메타버스 체험 ▲ 바리스타·제과 제빵 교육시설 등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폐교부지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첫 시작으로 광진구청은 화양초 운동장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양초교 부지의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운동장을 개방한다는 내용이다. 덧붙여 올해 말에는 운동장 일부와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화양초 부지의 운동장 개방이 현재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로만 한정되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주차장을 24시간 개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정문 개방이 되어야 하므로 외부 인원 출입을 24시간 내내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의 배치가 필수적이며 이 인력 배치는 광진구청이 책임지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광진구청은 운동장 관리인 유무를 떠나, 광진구청 책임하에 운영할 테니 지원청 쪽에서 24시간 관리인 체제를 강제하지 말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조건 없는 24시간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진구청이 책임지고 운동장을 관리하겠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상시 개방을 위해 24시간 관리인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교육지원청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지적에 공감하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광진구청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게끔 본청 차원에서 신경 써보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무작정 안 된다고만 말하지 말고 일단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부터 찾아보는 것이 공직자들이 추구해야 할 적극행정의 모습”이라며 “광진구청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본청 차원에서 해법 마련을 위해 특별히 살펴봐 달라”라고 당부하며 끝마쳤다.
  •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 18일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 워크숍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 점검, 현장 의견 청취,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도모해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됐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서울시 모아주택 추진현황에 대해 김지호 서울시 모아주택계획팀장의 발제와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있었으며, 2부는 SH공사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조창희 SH공사 모아주택사업부장이 발제하고 의원들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김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뉴타운 등 정비구역들이 대거 해제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들이 정체되어 주거환경이 갈수록 낙후되고 주택공급 부족도 악화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이 이러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오는 10월에는 모아타운과 더불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있는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과 관련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 소속 의원은 김태수(성북4, 주택공간위), 윤종복(종로1, 도시계획균형위), 김원중(성북2, 문화체육관광위), 이종태(강동2, 교육위), 김용호(용산1, 도시안전건설위), 이봉준(동작1, 주택공간위), 최민규(동작2, 기획경제위), 이승미(서대문3, 교육위), 서상열(구로1, 도시계획균형위), 이민석(마포1, 주택공간위)이다.
  • 크나우프 석고보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후원 업무협약

    크나우프 석고보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후원 업무협약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서 석고보드 시공 및 마감 등의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전국 건축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를 전량 후원하는 업무 협약식을 지난 19일 전남 광양시 우산리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크나우프 석고보드의 송광섭 대표와 한국해비타트의 이광회 사무총장,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크나우프 석고보드는 2000년부터 24년간 한국해비타트의 모든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를 무상으로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한국해비타트 주택지원사업에 총 14만여장의 석고보드를 제공했다. 올해 역시 건축 현장의 작업성을 높이고 우수한 건식 벽체 시공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방화 및 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석고보드를 지원했다. 해당 석고보드는 천안, 춘천, 광양 전국 3개 지역 무주택 서민들이 거주할 주택을 건설하는데 쓰인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 23명이 석고보드 시공 및 마감 등의 건축 봉사활동으로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았다.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광양지역 주거취약이웃에 적정가격의 주택을 공급해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주거문제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 마라톤을 진행하고, 서울시 안심동행주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펼치고 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도 한국해비타트의 오랜 파트너로서 주택 건축에 필요한 석고보드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국내 주거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의 송광섭 대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순환경제에 기반하고 지속가능한 석고보드 제품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 및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면에 더해서 ESG 경영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며 건축자재 업계에서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갖추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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