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핵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소스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동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542
  • ‘출구 없는 빈곤’에 갇힐 위험, 혼자 사는 중장년에 더 컸다

    ‘출구 없는 빈곤’에 갇힐 위험, 혼자 사는 중장년에 더 컸다

    함께 사는 가구주보다 19.4%P↑청년·노인 사이 ‘복지 사각지대’남성은 관계 단절 위험도 심각 혼자 사는 중장년(40~64세)은 여럿이 함께 사는 가구주보다 정상적인 생계를 잇기 어려울 정도로 소득이 적은 이른바 ‘출구 없는 빈곤’에 갇힐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고용 불안 위험도 더 컸다. 복지·고용 정책이 청년과 노인에 쏠린 사이 국내 1인 가구 중 가장 큰 비중(36.3%)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송스란 한국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이 한국복지패널 최신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중장년 1인 가구주의 사회적 배제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 1인 가구주는 소득 부족으로 일반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위험이 다인 가구주보다 19.4% 포인트 높았다. 일자리 불안은 12.7% 포인트, 주거 불안은 8.4% 포인트, 사회적 관계 단절은 7.6% 포인트, 건강 취약은 7.0% 포인트 더 높았다. 위기 때 함께 버텨줄 가족이 없다 보니 소득이나 일자리의 작은 흔들림에도 삶 전체가 휘청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송 책임연구원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취약성은 경제·노동시장·주거·건강·사회 관계망 전반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소외 위험은 공과금을 한두 번 밀리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 저소득’ 양상을 보였다. 벌이는 적은데 생활비와 주거비는 혼자 감당해야 해 실직이나 질병 같은 충격이 오면 곧바로 빈곤에 빠지기 쉽다. 한 번 미끄러지면 다시 올라설 여지가 좁다는 점에서 ‘출구 없는 빈곤’인 셈이다. 일자리가 있어도 안심하기 어렵다. 일자리 불안은 단순한 실업 상태를 넘어 일을 하더라도 경기 침체나 사업 부진 같은 외부 충격에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특히 중장년은 한 번 주류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면 나이에 막혀 안정적인 자리로 돌아가기 어렵다. 남성 중장년 1인 가구주의 사회적 관계 단절 위험(11.1% 포인트↑)도 가볍게 볼 수 없다. 은퇴나 이혼 등으로 기존 관계가 끊겨도 새 연결망을 만들기 쉽지 않은 시기인 까닭이다. 이런 관계 단절은 우울과 고립을 키우고 고독사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보고서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별도 정책 대상으로 삼고 생활 위험을 한꺼번에 살피는 지원 체계를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책임연구원은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사회관계망을 따로 다루는 분절적 대응은 한계가 있다”며 “중장년 1인 가구를 하나의 통합 지원 단위로 보고 영역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사례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추미애, ‘경기미래투자공사 TF 구성안’ 결재…‘오늘의 성과가 미래의 성장으로’

    추미애, ‘경기미래투자공사 TF 구성안’ 결재…‘오늘의 성과가 미래의 성장으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 TF 구성안’을 결재하며 “오늘의 성과가 미래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경기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화성·평택·이천을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과가 일회성 세수 증가에 그치지 않도록 미래 산업과 도민의 삶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경기미래투자공사는 공적 자금을 중심으로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마중물로 하여 민간 전문 운용사와 함께 분야별 자펀드를 구성해 투자 전문성과 책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와 AI, 로보틱스 등 전략 산업에는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는 과감한 기회를 만들겠다”며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전력 인프라와 유망 프로젝트에도 투자하고 반도체 유관 기업 종사자의 기숙사와 정주 여건 등 산업 현장의 실수요까지 함께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TF는 설립 타당성 검토, 중앙정부 협의, 조례 제정, 설립 심의, 정관과 초기 자본금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이르면 2027년 여름 경기도 미래투자공사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성장의 열매는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 안정, 산업 인재 양성, 복지와 안전망 확충에 투자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도민성장펀드 등 성과 공유 장치를 통해 경기도의 성장이 도민 모두의 자산이 되는 길도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먼저 지속 성장과 공유 성장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글을 맺었다.
  • 알짜 뗀 ‘쪼개기 상장’ 끝낸다…주주 허락 없인 ‘NO’

    알짜 뗀 ‘쪼개기 상장’ 끝낸다…주주 허락 없인 ‘NO’

    한국 증시의 대표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이 제값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상)’ 원인으로 꼽혀온 중복 상장 문턱이 높아진다. 앞으로 상장사가 알짜 사업을 떼어 자회사를 따로 상장하려면 최대 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 방식을 적용하고 모회사 주주의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모회사 이사회는 자회사 상장으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을 미리 따져 보고 구체적인 주주 보호 대책도 세워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복 상장 원칙 금지·예외 허용’ 세부 기준 거래소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는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고려하지 않는 비대칭적인 중복 상장을 막기 위해 이사회 의무와 상장 심사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복 상장은 상장사가 핵심 사업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떼어낸 뒤 다시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모회사에 남은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면서 대표적인 ‘쪼개기 상장’으로 비판받아 왔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체 시가총액 대비 상장사 간 지분 보유 시총 비율로 구한 중복 상장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이 11.2%로 미국(0.05%), 일본(4.0%), 중국(2.4%) 등 다른 주요 국가보다 높았다. 최근 LS그룹은 지난 1월 중복 상장 논란이 제기되면서 ‘증손자 회사’에 해당하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당초 상장을 통해 약 5000억원을 조달해 전력 슈퍼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주주 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소액 주주와 정치권의 지적에 따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앞으로 모회사 이사회에 5가지 의무를 부과한다. ①자회사 상장이 기존 주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 ②자회사 주식을 기존 주주에게 나눠 주거나 신사업에 투자하는 등 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하며 ③주주와 소통하거나 주주 동의를 확인하고 ④이사회에서 찬반을 의결해 자회사에 통보한 뒤 ⑤모든 과정을 공시해야 한다. 또 공정한 판단을 위해 사외이사 등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자회사를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경우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를 어기면 최대 10억원의 제재금과 하루 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도 한층 까다로워진다. 자회사가 모회사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중요한 의사 결정을 사실상 모회사가 한다면 독립적인 회사로 인정받기 어렵다. 이사회가 5가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함께 심사한다. 특히 물적 분할한 자회사를 상장하려면 모회사 주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모회사 디스카운트 우려가 커 일반 주주 보호 필요성이 가장 큰 경우이기 때문이다. 주주 동의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 의결권을 3%까지만 인정하는 ‘3%룰’을 적용한다. 참석한 주주의 과반이 찬성하고, 전체 의결권의 4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반면 물적 분할이 아닌 일반 자회사는 자회사 주주 동의가 없어도 거래소가 주주 보호 노력을 엄격히 심사한다. 또 자회사의 매출·영업이익·자산이 모두 모회사의 10% 미만인 ‘저비중 자회사’는 이사회가 5가지 의무를 이행했다면 주주 동의 없이도 상장이 가능하다. 또 기타 일반적 중복상장은 독자적 자금조달 필요성이 큰 첨단산업일 경우 심사에서 정당성을 보다 인정받을 수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오는 14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푸틴, 작정했나? ‘육해공 총동원’ 키이우 불바다…왜 하필 지금? [배틀라인]

    푸틴, 작정했나? ‘육해공 총동원’ 키이우 불바다…왜 하필 지금?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러시아가 6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 작전을 벌여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무인기·미사일 생산 시설 등 방산 표적 7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40일 작전’과 볼고그라드 티탄-바리카디 타격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린 나토 정상회의 직전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전방위 공격을 감행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고 6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연례 정상회의를 의식한 공격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의 계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이날 새벽 키이우 포딜스키 지역의 한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5~9층 일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 아파트 3채도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고 그는 전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10명, 수도 북서쪽 부차 지구에서 1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수도에서는 최소 46명이, 주변 지역에서는 15명이 다쳤다. 구조 상황에 따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러시아는 이날 포딜스키와 오볼론스키, 홀로시브스키, 다르니츠키 등 키이우주 전역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에 돌입했다. 오전 1시 40분을 시작으로 2시 10분과 3시 15분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23발, 순항미사일 39발, 대함미사일 6발 등 미사일 68발과 샤헤드형 자폭드론과 기만용(디코이) 드론 351기를 동원한 복합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미사일 37발과 드론 326기는 방공망에 격추됐으나, 미사일 29발과 드론 18기는 34개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러 “방산 인프라 표적” 주장‘넵튠’ 장비 생산 시설도 타격이번 공습과 관련해 러시아군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오늘 새벽 지상·해상·공중 기반의 장거리 정밀유도무기와 공격용 무인항공기를 동원해 키이우시와 키이우주에 있는 군수산업 기업 및 연료·에너지 시설, 그리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폴타바·체르카시·체르니히우·키이우주의 군용 비행장 인프라를 대상으로 대규모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민간 인프라가 아닌 방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었다는 주장이다. 성명에 따르면 표적에는 ▲정찰용 중·장거리 무인기 생산 시설로 주장된 아브리스 PT 협회 ▲중·장거리 무인기와 레이더 장비 생산 시설로 지목된 국영 부레베스트니크 공장 ▲장갑차량과 무인기용 탄두 생산 업체로 주장된 ‘우크르 아르모 테크’(UAT) ▲규르자-M급 포함정과 공격형 무인수상정(USV) 생산·정비 시설로 지목된 쿠즈냐 나 리발스코무(일명 키이우 조선소) ▲사격통제체계와 국산 순항미사일 ‘넵튠-MD’ 관련 유도 장비 생산 시설로 주장된 크반트 관련 시설 ▲지대공미사일(SAM) 체계와 항공기·방공체계 부품, 장거리 고정익형 무인기의 생산·정비·수리를 수행하는 방산 기업 줄랴니 미사일 부품 공장(유한회사 ‘줄랴니 기계제작공장 비자르’)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특히 비자르 공장과 관련해 “타격 후 2차 대규모 폭발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으며, 현지언론은 이를 뒷받침하는 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공습에서 주목되는 표적은 크반트 관련 시설과 키이우 조선소다. 크반트는 우크라이나가 2022년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함을 격침시킨 자국산 대함·대지 순항미사일 넵튠 계열의 유도 시스템 생산 거점으로 러시아 측이 지목한 시설이다. 키이우 조선소는 우크라이나가 흑해함대를 지속 타격하는 데 사용해온 공격형 USV의 생산·정비 기지로 주장됐다. 러시아 발표대로라면 이번 타격은 우크라이나의 대(對)러시아 장거리·해상 타격 능력의 산업 기반을 겨냥한 것이 된다. 나토 정상회의 전날 대공습‘40일 작전’ 보복 성격도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경고한 지 몇시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습에 앞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 독립기념일 직후이자 나토 정상회의 직전 공격하는 것이 바로 푸틴의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가 주요 외교 일정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 의도적으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는 것이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정유시설 등 후방 기반시설을 정밀 타격하자 이에 대응해 키이우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는 ‘40일 작전’ 개시와 함께 드론 660기 대공습과 볼고그라드 전략미사일 발사대 공장 티탄-바리카디 타격을 연이어 감행한 바 있다. 러시아 성명의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은 이 일련의 종심 타격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에 진행된 러시아의 공습으로 키이우에서는 31명이 숨졌다. 당시 러시아의 공습은 2022년 개전 이래 키이우 최악의 피해 중 하나로 기록됐다.
  • 관악구, ‘주거공간 스타일링’ 지원으로 일자리까지 창출

    관악구, ‘주거공간 스타일링’ 지원으로 일자리까지 창출

    서울 관악구가 ‘2026년 주거공간 스타일링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력보유여성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저소득 가구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3일 주거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를 지원받은 낙성대동의 한 다문화 가정을 찾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사업 수행기관인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정리 수납 과정을 살폈다. 이 서비스는 올해 10월까지 주거 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 80곳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30가구가 사전 점검을, 14가구가 정리 수납 서비스를 받았다. 구는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정인력 2명과 서비스 인력 8명 등 총 10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육아나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는 전문 정리수납 분야 일자리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구는 전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경기 안양시가 관내 취약 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민간 후원금과 정부 지원금을 연계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촌 라이온스클럽,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 캠페인-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재원 중심의 복지 체계에 민간 자원과 지역 사회 참여를 연계해 아동 지원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립 구조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기업·민간 단체가 월 1만 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만 원을 매칭해 총 2만 원이 적립된다. 여기에 정부와 안양시가 함께 디딤씨앗통장 1대 2 매칭 적립금(4만 원)을 더해 최종적으로 후원액의 6배인 6만 원이 아동 통장에 쌓이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약 200명의 취약 계층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상 아동 발굴·연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모집·후원자 관리 ▲후원금 집행·아동 후원금 계좌 적립 ▲민간 참여 캠페인 ▲지역 사회 홍보 ▲후원자 발굴 ▲후원 사업 성과 관리 등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후원자 모집에 나서 8월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취약 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안양에서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든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취약 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성인이 된 후 주거비나 대학 등록금 등 자립 자금으로 사용된다.
  • “저게 뭐야?” 깜짝…한 번 물 뿌리는데 ‘226만원’ 중국 난리 난 이유

    “저게 뭐야?” 깜짝…한 번 물 뿌리는데 ‘226만원’ 중국 난리 난 이유

    중국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분사식 냉방 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중국 산시성의 한 주거단지가 ‘옥상 비(rooftop rain)’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련 영상을 올렸다. 그는 “안개 냉각 시스템이 몇 분 만에 건물 표면 온도를 5~8℃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건물 옥상에 설치한 고압 미스트 분사 장치를 통해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뿌리는 방식이다. 물안개가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해 건물과 주변 온도를 낮추며, 냉각 효과는 수 시간 동안 지속된다. 특히 물방울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발해 보행자나 도로를 적시지 않고도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물 부족과 관련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해당 시스템을 옹호하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시나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1단계 구역의 주거동 12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설치됐다. 총사업비는 1650만 위안(약 37억원)으로 건물 한 동당 100만 위안(약 2억 2600만원) 이상이 투입된 셈이다. 해당 시스템을 한 번 가동하는 데 1만 위안(약 226만원) 이상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든 비용은 관리회사가 부담한다. 입주민에게 별도 비용을 청구하지 않으며 운영비는 월 ㎡당 2.8위안 수준의 관리비에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참신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윈청시 기상당국은 이 단지의 사례를 ‘지역사회 기후 적응 시범사업’에 포함해 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자주 찾아오는 폭염과 긴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과 도로가 열기를 가둬두는 탓에 도시가 주변 농촌보다 훨씬 더 뜨거워지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한 매체는 “폭염이 일상이 되어감에 따라 머지않아 도시 곳곳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냉방 기술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양주시무한돌봄센터(서정대 수탁기관), 취약계층 노후주택 정비

    양주시무한돌봄센터(서정대 수탁기관), 취약계층 노후주택 정비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의 수탁기관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가 지역사회 민간기관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4일 KT&G복지재단, 희망의러브하우스와 함께 양주시 백석읍의 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25명의 봉사자는 방과 거실의 도배·장판을 새로 시공하고 단열재와 합판을 보강해 주택의 보온성을 높였다. 또한 LED 조명을 설치하고 창호와 주방 시설을 정비했으며, 화장실 수전과 출입문을 교체하는 등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였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정대학교는 KT&G복지재단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순천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금 전달

    순천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금 전달

    순천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지원 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하고, 인테리어필름 시공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 학원은 교육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 중인 다반사 봉사단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다반사 봉사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문적으로 펼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반사 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소중히 사용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건호 어알아인테리어필름학원 원장은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학원의 중요한 가치다”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응원하고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음주운전자 노려 고의사고…보험금·합의금 2억 뜯은 일당 검거

    음주운전자 노려 고의사고…보험금·합의금 2억 뜯은 일당 검거

    경남 지역 유명 관광지와 유흥가 일대를 돌며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과 합의금을 가로챈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범 A(45)씨 등 22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범행을 주도하고 증거인멸을 모의한 핵심 피의자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선·후배와 부부, 연인, 지인 등으로 구성된 이들 일당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총 14차례에 걸쳐 보험금과 형사합의금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는 운전자들을 물색한 뒤 음주운전 차량을 미행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합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술자리에 불러 술을 마시게 한 뒤 운전하도록 유도하고 공범들에게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전달해 고의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술자리에 함께 있던 공범이 중재자처럼 나서 합의를 종용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4차례(미수 1회 포함)에 걸쳐 3000만원의 합의금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공범들을 가해 차량과 피해 차량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한 뒤 고의사고를 내거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유발한 후 일반 교통사고인 것처럼 보험사에 접수해 총 10차례에 걸쳐 1억 68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3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주범들은 “보험사기를 하면 보험금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다”며 지인들을 범행에 끌어들였고, 숙소를 마련해 공범들과 함께 머물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사용할 외제 승용차와 오토바이까지 미리 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영업장과 주거지 압수수색, 계좌 분석, 사고 영상 정밀 감식 등을 통해 범행 구조와 수익 분배 과정을 밝혀냈다. 또 베트남 등 해외에 체류 중이던 주범들까지 추적해 전원을 검거했다. 경남경찰청은 “보험사기는 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고 금융질서를 해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범죄”라며 “관련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신동아ES, 곡선 디자인과 실용성 갖춘 ‘오젤(OZEL) 스위치’ 출시

    신동아ES, 곡선 디자인과 실용성 갖춘 ‘오젤(OZEL) 스위치’ 출시

    배선기구 전문기업 주식회사 신동아ES가 플라스틱 스위치의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 ‘오젤(OZEL)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동아ES에 따르면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성비와 디자인의 조화’가 주목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수입 브랜드나 금속 소재 배선기구의 높은 가격대 때문에 선택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 주거 공간이 아파트 등 구조적 특성상 직선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오젤 시리즈는 공간에 부드러움을 더할 수 있도록 ‘곡선의 미학’을 콘셉트로 도입했다. 스위치 가장자리를 완만한 라운드 스퀘어 곡선으로 처리해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제품 설계 과정에서는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사용자가 매일 경험하는 촉각과 청각적 만족도 고려했다. 기존 저가형 스위치와 달리 곡선 디자인이 주는 인상에 맞춰 묵직하고 부드러운 스위칭 감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형은 부드러운 곡선을 채택했으나 내구성과 품질 확보에도 집중했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격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품질을 높였다. 일부 저가형 제품에서 발생하는 변색이나 시간 경과에 따른 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두께를 1mm 늘려 밀도와 내부 강도를 보강했다. 또한 자체 테스트실에서 다수의 터치 테스트를 거쳐 작동 오류와 잔고장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제품 라인업은 단로·삼로 스위치(1구~6구)를 비롯해 다양한 각도의 콘센트류, 대기전력자동차단 콘센트, 정보통신 모듈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인테리어 현장에서의 시공 편의성을 높였다. 신동아ES는 40년 가까운 업력을 지닌 배선기구 전문기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과 협업하며 1억 개 이상의 누적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 측은 보유한 특허와 인증서를 바탕으로 이번 오젤 시리즈 역시 규격의 정밀함과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신동아ES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 수준의 견고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스위치를 준비했다”며 “매일 사용하는 일상적 감각까지 고려해 설계된 제품인 만큼, 리모델링이나 셀프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 면목패션특구’ 재도약 시동… 도시재생 본격화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 면목패션특구’ 재도약 시동… 도시재생 본격화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멈춰 섰던 ‘중랑 면목패션특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19년 면목패션특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이후 사업 보류 등으로 난항을 겪어온 면목동 일대 개발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임 의원은 지역 봉제업 자원을 활용한 도시 제조업 지원과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2025년 관련 용역 예산을 직접 확보하며 멈춰 섰던 사업 재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말 최종 완료를 목표로 하는 ‘면목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용역’은 지난 5월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화될 주요 핵심 과제로는 ▲면목패션봉제 지속가능허브 조성 ▲면목 특화가로 조성 ▲면목천로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임 의원은 지난 6월 30일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용역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그는 계획안에 대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봉 먹자골목 등 인근 상권과 연계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GTX-B 노선 착공 등 면목동 일대에 대형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면목패션특구가 지역 명소로 거듭나 인구가 유입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 “오빠 강간 신고하면” 성관계 후 돈 요구한 20대女… 합의금 2000만원 준 끝에 실형 피했다

    “오빠 강간 신고하면” 성관계 후 돈 요구한 20대女… 합의금 2000만원 준 끝에 실형 피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죄질 불량하나 반성·합의·초범” “내가 여기서 오빠 강간으로 신고하면 × 되는 거 아니냐.” 우연히 만난 남성과 성관계 후 이같이 말하면서 돈을 요구하고 이에 실패하자 실제로 신고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권소영 판사는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최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7월 서울 노원구에서 우연히 만난 B(31)씨와 연락처를 교환한 뒤 사흘 후 B씨의 주거지에서 성관계했다. 이후 A씨는 택시비를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A씨는 “성추행 신고하면 합의금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이라고 말하며 재차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100만원만 보내면 깔끔히 넘어가겠다”는 A씨의 말에도 B씨가 응하지 않으면서 미수에 그쳤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1시쯤 112에 “번호 딴 오빠랑 술을 먹었는데 성추행당했다. 강간이다”라고 신고했다. 그는 한 달 뒤 경찰 조사에서도 “제가 싫다는 데도 B씨가 억지로 성관계를 해서 처벌을 원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권 판사는 두 사람이 합의하에 성관계했다고 보고 A씨 신고는 허위라고 판단했다. 권 판사는 “범행의 경위와 내용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B씨에게 합의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해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범행 당시 만 18세로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데이터유니버스,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우양산·모기퇴치제’ 후원

    데이터유니버스,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우양산·모기퇴치제’ 후원

    3년째 여름나기 동행… 폭염ㆍ장마철 실질적 도움 위한 현장 수요 반영한 맞춤형 지원 ICT 전문 기업 ㈜데이터유니버스(대표 강원석)가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를 앞두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을 통해 수도권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난 6월 29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하절기 나눔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과 장마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현장 수요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우양산 1300개와 모기 퇴치제 360개로 구성됐다. 우양산은 강한 햇볕과 비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여름철 필수품으로, 폭염과 장마에 취약한 주거 환경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 퇴치제는 여름철 해충 피해가 빈번한 과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촌 주민들에게 집중 전달될 예정이다. 데이터유니버스 강원석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폭염 속 주거 취약계층에게 가장 시급하고 유용한 물품들을 선정했다”며 “이상기후로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지원이 이웃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유니버스는 연탄은행과 함께 겨울철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품 후원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대상 후원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매트릭스, 하이엔드 홈짐 라인업 7일 네이버 브랜드데이 진행...가정용 운동기구 할인

    매트릭스, 하이엔드 홈짐 라인업 7일 네이버 브랜드데이 진행...가정용 운동기구 할인

    - 7월 7일 단 하루 네이버 브랜드데이. 가정용 홈짐 라인업 특별 혜택- 5월 론칭 이후 일부 품목 초도 물량 소진…재입고 진행 프리미엄 피트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존슨헬스테크코리아(Johnson Health Tech Korea)의 하이엔드 홈짐 브랜드 ‘매트릭스(MATRIX)’가 7월 7일 네이버 브랜드데이를 통해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국내 공식 온라인몰 론칭 이후 약 두 달 만에 마련된 프로모션으로, 7일 하루 동안 주요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에 대한 ‘하루 특가’가 운영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네이버 브랜드아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매트릭스는 지난 5월 프리미엄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인 ‘The Objet Edition’을 선보이며 국내 홈 피트니스 시장에 진출했다. 기업 및 상업용 전문 피트니스 시장에 공급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이후 일부 제품은 준비된 초도 물량이 소진돼 재입고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하이엔드 운동기구에 대한 시장의 잠재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 행사는 7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특가 혜택이 적용되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노출 시간대인 브랜드아워가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제품인 ‘The Climber C50’을 비롯해 실내 자전거 ‘The Bike U30’, ‘The Bike R30’, 전신 로잉머신 ‘The Rower’, 복합 운동기구 ‘The All in Step+’, 인클라인 벤치 홈짐 세트 등 총 6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가격 혜택 외에도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단독 판매 및 슈퍼적립, 카드사 할인 혜택이 중복 제공된다. 매트릭스는 대형 운동기구의 특성을 고려해 배송 인프라도 구축했다. 제주도 및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해 전국 어디든 전문 인력의 무료 배송 및 설치가 지원되며, 소비자가 직접 수령 날짜를 지정하는 ‘N희망일배송’ 및 ‘N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구매 후 설치까지의 편의성을 높였다. 존슨헬스테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를 통해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을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구매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제품 정보와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트릭스 네이버 브랜드데이는 7월 7일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된다.
  • 키 안 크는 일본 남성들, 한국과 비교해 보니…“연애보다 친구 좋아” 이유는? [핫이슈]

    키 안 크는 일본 남성들, 한국과 비교해 보니…“연애보다 친구 좋아” 이유는? [핫이슈]

    일본 사회가 체격부터 인간관계, 소비 방식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다운사이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협소한 일본’을 주제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일본 사회는 ‘더 적게, 더 좁게, 더 가깝게’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먼저 일본인들의 체격은 과거에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0㎝ 초반에서 정체돼 있으며, 18세 기준 평균 키는 이미 한국(175㎝)에 추월당한 지 오래다. 앞서 일본인의 체격은 메이지 시대 이후 영양 개선과 경제 성장에 힘입어 100년 넘게 꾸준히 커졌으나 1970~80년대생부터 성장세가 멈춘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인만의 유전적 요인과 식생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체격 성장 정체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식생활과도 연관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마른 체형을 가진 국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연애보다는 친구, 고민 상담은 어머니에게인간관계도 과거에 비해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하쿠호도생활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는 응답이 1994년 31.9%에서 지난해 10.3%로 3분의 1 이하로 감소했다. 또 가장 편안한 인간관계로 이성보다 동성을 꼽는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연애보다 동성 친구와의 관계를 우선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고민 상담 상대로 직장 상사나 선배보다는 어머니를 꼽는 젊은 층도 증가했다. 닛케이는 “정치나 사회 문제보다 자신의 일상과 가까운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안정 지향 성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소비 측면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직접 비교하기보다는 인공지능(AI) 추천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주거 측면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여파로 초소형 아파트와 협소주택이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격과 인간관계, 소비, 주거에 이르는 의식주와 사회 전반에서 ‘다운사이징’ 현상이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생활 방식의 변화이기보다 저성장 시대에 일본인이 선택한 새로운 표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닛케이는 “일본 사회가 과거의 성장 모델로 되돌아가기보다 이미 달라진 사회 구조와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성장 벗어나려는 일본의 몸부림한편 일본 정부는 저성장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대규모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부동산·주식 거품이 꺼진 뒤 소비와 투자가 장기간 침체됐다. 이 기간은 ‘잃어버린 30년’이라고도 불린다. 이후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더 보수적으로 변하며 국내 투자보다 현금 확보와 해외 투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인구 감소와 고령화까지 이어지며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현재 17개 분야·61개 제품과 기술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피지컬 AI(Physical AI), 핵융합, 차세대 선박, 드론, 수소, 그린 철강 등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미중 중심의 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기업들이 국내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저성장 구조를 바꾸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정부 회의에서 “경영 판단이 단기 이익 중심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인적·설비 투자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닛케이비즈니스도 “(기업이) 편중된 이익 배분 구조에서 벗어나 과감한 투자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기업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라고 평가했다.
  • 아산시, 모종샛들·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삼성 67조 투자효과 기대

    아산시, 모종샛들·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삼성 67조 투자효과 기대

    충남 아산시가 이재명 대통령의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계기로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매각에 속도를 낸다. 6일 시에 따르면 환지 방식으로 추진 중인 모종샛들지구(57만 5728㎡, 2027년 4월 준공 예정)와 풍기역지구(68만 227.4㎡, 2026년 7월 착공 예정) 체비지를 매각한다. 모종샛들지구 체비지는 단독전용용지 13필지, 단독점포용지 37필지, 업무용지 8필지 등 총 58필지다. 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 대상지는 임대주택용지 A1블록으로, 부지면적은 3만 1896㎡이며 계획세대수는 총 860가구다. 추가 체비지 매각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모종샛들·풍기역지구는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전철 풍기역을 품은 역세권이다. 아산~천안고속도로 아산현충사IC와 인접한 광역교통망, 아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과 가깝다. 시 관계자는 “두 지구는 아산의 새로운 신도시급 주거 중심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통해 명품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회에서는 충청권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바이오산업 등을 포함해 총 392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만 67조원을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은 시세 절반, 신혼부부는 최대 20년 거주… 주거 숨통 틔우는 제주개발공사

    청년은 시세 절반, 신혼부부는 최대 20년 거주… 주거 숨통 틔우는 제주개발공사

    제주도개발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년 및 신혼·신생아Ⅰ·Ⅱ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형 141가구와 신혼·신생아형(Ⅰ·Ⅱ) 29가구 등 모두 170가구다. 대상 주택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비롯해 애월, 조천, 대정, 표선 등 주요 읍·면 지역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출산 후 2년 이내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Ⅰ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맞벌이 9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시세의 30~40% 수준 임대료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Ⅱ유형은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2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시세의 70~80% 수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제주도의 주거비 지원사업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표준임대보증금의 약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는 ‘제주 3만원 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월 임대료 가운데 본인 부담금 3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학업과 취업 준비, 결혼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이번 공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층별 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비입주자 자격요건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LG전자, 미국 보스턴에 ‘SKS’ 체험형 쇼룸 오픈

    LG전자는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체험형 쇼룸인 ‘SKS 테크니큐리언 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동부 뉴저지, 중부 시카고에 이어 마련한 네 번째 공간으로 미국 프리미엄 가전 유통업체 ‘예일 어플라이언스’와 협업했다. SKS 테크니큐리언 센터는 미국 고객들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알리는 동시에 기업 간 거래(B2B) 고객들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총 185㎡ 규모로, 판매 중심의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고급 주거 공간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꾸며졌다. 건축업자, 디자이너 등 업계 전문가와 일반 고객들도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기고] ‘체류 외국인 290만’ 사회 통합의 길

    [기고] ‘체류 외국인 290만’ 사회 통합의 길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산업 현장, 농어촌, 대학 등 사회 전반에서 외국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체류 외국인이 290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주민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지역이 늘어나는 등 새로운 생활·행정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외국인 유입은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지역과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그러나 준비 없이 확대될 경우 불법 체류, 취업 질서 훼손, 주거·인프라 부담, 지역사회 갈등 등 부작용도 커질 수 있다. 국민이 느끼는 치안과 생활 질서에 대한 우려는 정부가 정책으로 답해야 할 과제다. 이민 정책을 막연한 낙관론이나 비관론 혹은 찬반 논쟁으로만 접근할 수 없는 이유다. 출입국·외국인 정책의 핵심은 국가에 필요한 인력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되, 이들에게 권리와 의무를 안내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는 데 있다. 한국어와 우리 사회의 법질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되면 안전사고와 분쟁의 위험이 커진다. 사회 통합 교육은 외국인에 대한 특혜나 우대가 아니라 일상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고 사회적 비용을 낮추기 위한 이민 행정이다. 사회 변화에 따라 사회 통합 지원 체계도 혁신이 필요하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2009년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엔 체류 외국인 규모도 확대되고 유형도 세분화된 만큼 입국 초기부터 체류 단계와 거주 목적에 맞는 촘촘한 통합 정책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입국 전후부터 한국어 기초, 법질서, 산업 안전, 체류 자격별 의무를 분명히 안내해야 한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다. 외국인이 체류 허가나 귀화 등을 신청할 때 납부하는 수수료를 사회 통합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국민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외국인이 부담하게 해 정책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정부 조직 및 현장의 유기적 지원 생태계도 갖춰져야 한다. 실제 문화 차이에 따른 갈등이나 부작용은 산업 단지, 농어촌, 외국인 집중 거주 지역 등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까닭이다. 지역별 체류 외국인 현황과 갈등 요인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사회 통합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역시 단순한 체류 관리를 넘어 부처 간 정책을 조정하고 현장 문제를 종합 관리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유입, 사회 통합, 체류 질서, 국민 안전은 하나의 체계 안에서 다뤄져야 할 과제다. 대한민국은 이제 외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들어섰다. 인권 보호와 책임 요구, 외국인의 기여 인정과 사회 규범 준수는 모순되는 가치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질서’다. 규모가 아니라 ‘행정 관리 역량’이다. 국민이 안심하고, 외국인도 책임을 다하며 적응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사회 통합 정책이야말로 우리가 선택해야 할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길이다.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