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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경제청, 작년 2조 7000억 투자 유치

    광양경제청, 작년 2조 7000억 투자 유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33개 기업으로부터 총 2조 7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1조 2000억원 대비 225% 급증한 투자실적을 올렸다. 2004년 개청 이래 최대 성과다. 광양경제청의 전략적 기업 유치 활동과 맞춤형 투자유치의 결과로 평가된다. 광양경제청은 이차전지, 데이터, 조선, 관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율촌산업단지에 각각 1조 2000억원과 3000억원을 투자했다.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황금산단에 4000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산단에 3000억원을 투자해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및 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순천 선월지구에서는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연약지반 처리가 진행 중이다. 여수 화양지구에서는 복합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이 같은 개발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양경제청은 또 1.5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ESS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를 통해 광양만권의 ESS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중 ESS 포럼을 3차례 열고,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의 올해 목표는 2조 2000억원 투자유치와 30개 기업 유치, 1300개의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산업용지의 신속한 개발과 적기공급, 남해안 거점형 해양관광단지 조성, 핵심 배후주거단지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차전지 원재료·소재 산업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ESS 생산거점 구축도 목표로 한다. 구충곤(사진) 광양경제청장은 “올해에는 이차전지 등 미래성장산업 기업 유치와 산업용지 신속 개발을 통해 광양만권이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銀, ‘13.5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금융지원 MOU

    부산銀, ‘13.5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금융지원 MOU

    BNK부산은행이 13조 5000억원 규모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금융 지원에 나선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부산은행은 1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은행은 이달부터 2027년 말까지 3년 동안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주거래 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부산 강서구에 지어질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총 사업비는 13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은행은 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공단의 금융 거래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부산은행과 공단은 인근 주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과 건설사업 참여 기업 대상 운전자금 대출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 방안을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향후 공단과 지속해 협력하며 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중밀집장소에서 성추행 땐 최대 징역 3년

    지하철이나 영화관 등 공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성추행을 한 경우 최대 징역 3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권고 형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4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제136차 회의를 열고 성범죄,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동물보호법 위반죄의 양형기준 초안을 의결했다. 공중밀집장소 추행은 최대 징역 2년, 누범 등 가중요소가 2개 있으면 징역 3년까지 권고한다. 직장 내 또는 성인과 미성년자 등 보호·감독 관계에서 발생한 추행도 최대 징역 3년 9개월까지 권고한다. 동물보호법 위반죄 양형기준도 신설한다. 동물을 죽이면 최대 징역 2년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면 최대 징역 1년 6개월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권고한다. 최종 의결은 오는 3월 24일 양형위 전체 회의에서 이뤄진다.
  • 재외동포 ‘충남 유치’…은퇴자 마을 조성 등

    재외동포 ‘충남 유치’…은퇴자 마을 조성 등

    김태흠 지사, 홍성·예산·동포기업과 협약은퇴자 마을 조성, 투자이민 유치 등 추진 충남도가 미국 동포 기업과 도내에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3일(현지시각) 미국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CEO,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지역 활성화 융복합 프로젝트(재외동포 유치) 추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외동포 은퇴자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투자이민 유치 등 협력·추진을 위해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대상지 발굴 △재외동포 유치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 △인프라 조성 등이다. 도는 재외동포를 위한 시니어타운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 개발·운영·지원 등 협력 프로그램 발굴, 행정 절차 간소화에 협력한다. 레드포인트그룹은 재외동포 유치 등 도내 협력 및 공동 사업 발굴을 나설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고향을 그리는 마음은 본능과도 같다”며 “충남은 금의환향하는 교민 여러분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는 낯선 미국에 와서 역경을 이겨내고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신 교민 여러분들을 적극 환영하며, 최고의 정주 기반을 만들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에 설립한 레드포인트그룹은 주거·상업용 부동산 판매·구매·임대, 사업 기획 판매·구매, 융자·신탁 등을 제공 중인 기업이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주거복지 발전 공로 인정받아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 감사패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 주거복지 발전 공로 인정받아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10일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로부터 주거복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왕 의원은 지난해 9월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거복지센터의 민간위탁 지속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당시 왕 의원은 “2012년 첫 문을 연 이래로 서울시주거복지센터는 25개 자치구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주거복지센터가 68만건의 주거상담, 7만건의 주거비 지원, 5만건의 주거지원 등 총 80만건이 넘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왔다”며 주거복지센터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상담과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왕 의원은 주거복지센터의 직영 전환 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관료주의적 운영으로 인한 현장 대응력 저하 ▲경직된 인사 운영으로 인한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 약화 가능성을 지적했다. 특히 직영 전환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16개 자치구의 주거복지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려면 SH공사의 정원 128명을 증원해야 하는데, SH공사 정원이 1386명인 상황에서 내년까지 정원의 10%에 가까운 증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주거복지센터협회는 감사패를 통해 “귀하께서는 서울시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발전적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해주셨다”며 “그 노력은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권 실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서울주거복지센터의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왕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일하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센터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민간위탁 방식의 주거복지센터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했다”며 “민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센터가 앞으로도 주거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주거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시민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 “노원구 정비사업엔 다같이 머리 맞대요” 신속추진 포럼

    “노원구 정비사업엔 다같이 머리 맞대요” 신속추진 포럼

    서울 노원구가 속도감 있는 재건축, 재개발 추진을 위해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200세대 이상)이 73개 단지, 8만 3천여 세대에 달해 전역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추진 열망이 높은 지역”이라며 “근본적으로는 낙후되어 가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노원 재건축 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은 지난 2022년 조직된 민관협의체가 여는 소통의 자리다. 지난해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굵직한 제도 변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올해의 첫 포럼은 김용범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추진위원회의 운영 규정, 조합 정관의 주요 내용을 해설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추진준비위원회, 추진위원회, 조합 등 단계별로 다양한 주민주도의 조직이 구성되지만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신속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성과도 있었던 만큼 발빠르게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관의 협력 속에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의 개선,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 추진 동력을 되살릴 계기들이 마련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도시 설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머리를 맞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방치된 빈집’ 경로당·텃밭 등 소통 공간 재탄생

    방치된 빈집’ 경로당·텃밭 등 소통 공간 재탄생

    도심지역에 방치된 빈집이 경로당·공유주방·텃밭 등 주민 교류와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성황구역 일대 빈집 1동을 철거하고 노인 여가시설인 경로당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로당으로 탈바꿈한 빈집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제된 후 10년 이상 방치돼 흉측한 몰골로 남아있었다. 시는 10억원의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금으로 2명이 소유주인 287㎡ 대지에 들어선 빈집을 매입했다. 약 100㎡의 경로당은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거실 주방 등이 만들어졌다. 시는 원성동 일원의 빈집 1동에 원성구역 공유주방 조성 공사도 착공했다. 이곳은 행복 키움 지원단과 부녀회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주방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천안에서는 2026년까지 정비 해제 구역 내 방치된 2곳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지역자활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동구는 올해부터 대동 3개 지역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에 나섰다. 이곳에는 대동 달빛아트센터와 연계해 체험 활동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텃밭 2곳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이 만들어진다.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 속 30년 가까이 방치돼 쓰레기와 폐기물의 무단 투기가 빈번하던 빈집을 철거해 개방주차장으로 조성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해제 구역 내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오랜 기간 정비구역 지정으로 제한받았던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했다”며 “빈집 정비사업으로 원도심 생활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기업 유치·교통 혁명·0시 축제 열기… 대전이 젊어진다

    글로벌 기업 유치·교통 혁명·0시 축제 열기… 대전이 젊어진다

    獨 머크사·코리아휠·SK온 유치산단·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조성미래 먹거리 구축… 일자리 창출28년 만에 수소트램 착공 ‘뚝심’‘0시 축제’ 작년 200만명 다녀가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 성과청년인구 28%… 서울 이어 2위 1년 반도 안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성과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릴 시점이다. 연임이 한번도 허용되지 않은 대전시장에게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장우 대전시장의 눈에 띄는 사업과 정책은 연거푸 있다. 크고 작은 것까지 다양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우선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구축한 점이다. 지난해 5월 유성 둔곡지구에서 독일 글로벌 기업 머크사의 기공식이 열렸다. 내년까지 43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1668년 설립돼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혁신을 주도한 기업으로 아시아태평양 투자로는 이번이 최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같은 달 코리아휠과 서구 평촌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이 이전하는 1170여억원 상당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휠은 국내 대표 자동차용 스틸휠 생산 전문업체로 2023년 11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머크와 코리아휠 유치로 생기는 신규 고용은 4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SK온을 유치했다. 세계적 전기차 배터리 업체다. 올해까지 4700억원을 들여 유성구 원촌동 연구원을 확장하고 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한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새 일자리가 400개다. 김종관 대전시 주무관은 13일 “이 시장 취임 후 2년 6개월 만에 2조 4282억원(85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전임 시장 4년간 유치액 1조 2867억원을 크게 추월한 상태”라고 말했다. 기업이 둥지를 틀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썼다. 유성 교촌동 일대를 나노·반도체 기업 등이 들어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은 게 대표적이다. 528만 9256㎡(약 160만평) 규모의 아예 신도시로 만들어진다. 시민들은 이 시장의 최대 성과로 국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꼽는다. 경남(위성 특화지구), 전남(발사체 특화지구)과 함께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가 된 것이다. 연구원이 몰린 대덕특구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했다. 시는 2028년까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만들고 현장형 우주 인력을 대거 양성한다. 경기 과천에 있는 방위사업청도 이전시켰다. 이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인재 풀이 풍부하고 자운대, 간호사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계 기관이 집중된 장점을 잘 살렸다. 전쟁이 빈번한 시대의 유망 분야다. 장기간 오락가락하던 트램도 착공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승인 28년 만이다. 게다가 수소 트램과 완전 무가선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다. 2028년 12월 개통되면 전국적 명물로 떠오를 참이다. 2호선 트램은 대덕구 중리 사거리에서 법동을 거쳐 신탄진 연축까지의 3.9㎞ 지선 등 총 38.1㎞로 건설되는 순환선이다. 정거장 45개, 차량 기지 1개가 있다. 출퇴근 때 8분, 다른 시간엔 10분마다 운행된다. 트램은 5개 객차를 연결해 열차처럼 달린다. 모두 30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다.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이 착공된 1996년 기본계획이 세워졌으나 건설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이 시장이 “2024년 상반기에 무조건 착공한다”고 발표한 뒤 실행해 오랜 숙원사업이 완전히 해결됐다. 이 시장은 2호선 개통과 동시에 3·4·5호선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바퀴 달린 트램’으로 궤도가 필요 없는 무궤도 굴절 차량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범 운행에 나서는 등 뛰어난 추진력이 돋보인다. 14년간 지지부진하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한 것도 이를 증명한다. 이 시장은 2010년부터 4차례의 민간사업자 공모가 번번이 무산되자 주거복합 형태의 공영 개발로 전격 전환했다. 번듯한 축제 하나 없던 대전에서 ‘대전 0시 축제’를 성공시킨 것도 눈에 띈다. 한여름에 펼쳐지는 축제 참여자가 2023년 110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지역 최대 흥행 행사였다. 이 시장이 2009년 동구청장 시절 열었던 것을 14년 만에 부활시킨 축제는 그해 단 한 번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더구나 수천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왔고 대전역~옛 충남도청 중앙로에서 개최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한몫했다. 또 유명 토종 빵집 ‘성심당’ 주변에서 열려 대전을 제대로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왔다. 특히 지난해 축제 때는 ‘1993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를 활용한 대전의 새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굿즈’로도 만들어져 지금도 많이 판매된다. 오는 5월에는 스포츠 구단과 손잡고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굿즈 공동 개발 및 판매로 발전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한남대 유휴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인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문을 열었다. 대전투자금융과 서예진흥원 설립, 시민교향악단 창단 등 전국 최초 기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성과 덕에 지난해 대전은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가 17개 시도 중 5개월 연속 1위, 주민생활만족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만년 최하위권이던 여름휴가 만족도도 전국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시가 젊어지는 점은 고무적이다. 대전의 장래가 밝다는 사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통계청 조사에서 대전의 청년 인구(19~39세) 비율은 27.7%로 특·광역시 중 서울 30.4%에 이어 2위다. 수도권인 인천 26.5%, 젊은 공무원이 많은 세종 25.6%보다 많다. 활발한 기업 유치 덕이다.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자 혼인·출산율이 지난해 1~8월 각각 전국 1, 2위를 기록해 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급증했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경제 등 도시 경쟁력을 키워 수도권의 판교 라인, 기흥 라인에 대적하는 ‘대전 라인’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이에 앞서 올 한 해를 민선 8기 완성의 해로 삼고 취임 이후 착수한 사업과 정책이 끝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확대된 복지로 약자 돌보고… 홈플러스 부지 개발해 고용 창출”[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확대된 복지로 약자 돌보고… 홈플러스 부지 개발해 고용 창출”[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힘 실린 복지 정책전체 예산의 57.6% 과감한 편성세탁·밑반찬·집 수리 등 더 지원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도 호평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속통합기획市 협의해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신월1·3동 모아타운 사업 진행 중2호선 신정지선은 김포 연장 추진미래를 보는 교육디지털 인재 양성할 미래교육센터 학교별 AI·드론 등 배우도록 계획‘청년 취업사관학교’서 신기술 교육“올해는 다른 해보다 경제 상황이 더 좋지 않을 겁니다. 아마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 춥고 힘든 한 해가 되겠지요.”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도시공학박사 출신이다. 그래서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그가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이나 신정동과 신월동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가 구청장이 된 이후 양천구의 도시계획과 개발사업은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많이 바뀐 것을 물어보면 구청 직원들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복지와 교육”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이 구청장이 생각하는 복지는, 사회적 약자 돌봄은 그냥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챙기는 것이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을 먼저 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라는 게 이 구청장이 가진 복지 철학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양천구라는 큰 배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13일 물어봤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제시한 것들 중 복지와 관련된 게 많다. 자세히 소개해 달라. “올해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 예산을 좀 과감하게 편성했다. 5734억원을 잡았는데 전체 예산의 57.6%로 가장 비중이 크다. 지난해보다는 6.1% 증가했다. 일단 지난 기간 효과를 본 복지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 세탁지원 서비스인 행복버블세탁서비스는 서비스 범위를 침구류에서 겨울의류까지 확대한다. 또 양천반올림 밑반찬서비스도 지원기간을 10개월에서 1년으로, 지원대상도 8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린다. 지난해 857가구였던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1020가구로 늘리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사업은 중식도우미 인건비를 구비로 추가 지원한다. 보육 관련해서는 하반기 양천보육타운을 완공하고, 공공형 키즈카페도 5곳에서 11개로 늘린다. 그리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4600대 추가 설치한다. 이야기하고 보니 좀 많기는 한 것 같다. 하하.” -보수가 복지에 약하고 관심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보수가 복지에 약하다는 말은 좀 잘못된 것 같다. 복지는 원래 보수 철학 속에서 나왔다. 과거에는 성장이 잘됐으니 그 과실을 바탕으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이 잘됐다. 하지만 이제 성장이 더디게 되면서 성장의 과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가는 게 어려워졌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의 삶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고, 또 필수 요소다. 예산이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주민을 챙기는 것은 ‘관심’의 문제가 아니라 해야 할 ‘책무’의 문제다.”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두고 아직도 논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보편적으로 해야 할 것과 선별적으로 해야 할 것을 이미 국민들은 어느 정도 정리를 했는데 정치권에서는 아직 정리를 못 한 것 같기도 하다. ” -장애인 복지사업 예산도 눈에 띈다. “지난해 555억원이었는데 올해 643억원으로 15.8% 늘렸다. 장애인 활동지원을 해야 하는데 현재 제공하는 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구비를 별도로 편성해 지원해 주고 있다.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이 되게 좋아한다. 다행히 우리 구 예산으로 감당이 가능하다. 신경을 써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 장애인 교육·체육활동·문화예술 지원 사업이 있는데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상자가 60명이었는데 올해 80명으로 늘렸다.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사업도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이제부터 속도를 낼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주민들의 입장과는 달리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공공시설 등) 협의 등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이 더디게 진행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지별 정비계획을 수정·보완했고, 지난해 11월 14단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으며, 12월에는 8·12·13단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신속통합기획 자문이 진행되고 있는 4·5·7·9·10·11단지 등 6곳과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받을 예정인 1·2·3단지도 사업에 속도를 내게 할 계획이다. 현재 구청장 직속의 전문행정조직인 도시발전추진단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가 흔히 부촌이라고 생각하지만 목동과 비목동지역 간의 지역별 경제적 격차가 크다. 지역 격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 “사실 양천구는 소득 격차와 지역 개발 속도 차이로 인해 구 안에서의 균형발전이 오랜 숙제다. 1980년대 계획도시로 조성된 목동아파트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육 환경도 좋아 아파트값이 비싸다. 하지만 신월동은 교통 등 공공인프라 부족과 항공기 소음 및 고도제한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됐고 지역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월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향후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이 일대가 말 그대로 천지개벽하게 될 것이다. 현재 신월1·3동에선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신월7동은 공공·민간재개발이, 신월시영·신안·길훈·신안약수 등은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에 맞춰 도시 기반시설도 확충할 것이다. 또 서울 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트럭터미널을 주거·쇼핑·물류가 결합된 최첨단 복합단지로 개발해 서남권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교육지원센터나 미래교육센터 등 공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래교육센터가 눈에 띄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양천의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위한 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급격한 기술의 발전이 바꾸고 있는 교육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미래교육 수요 증가에도 단위 학교별로 관련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AI 로봇, 드론 및 자율주행, 코딩 등 최첨단 미래기술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배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학원가와 함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도시 경쟁력을 위한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목동중심축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노른자 땅인 홈플러스 부지를 개발한다. 특히 목동중심축 내에서 미개발 부지로 남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땅이 목동 홈플러스 부지다. 1만 9172㎡ 정도 되는데 국회대로 지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중심 상업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염창역 주변 공공시설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잠재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을 유치·육성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본관 3층에 ‘청년 취업사관학교’를 설치해 청년들에게 신기술 취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 순천 출생아 수 6년 연속 전남 지자체 중 1위

    전남 22개 지자체 중 지난해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순천시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452명으로 전년 대비 43명(2.9%) 증가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전남에서 출생아가 가장 많은 순천은 6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인 순천 인구는 지난해 27만 6329명이었다. 이 중 청년인구 비율은 33.7%로 전남 평균 28.3%보다 높았다. 여수시가 출생아수 120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양시 941명, 목포시 810명, 나주시 788명으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위치한 시 단위 지자체들의 신생아수가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전남도청·전남교육청 등 관공서가 밀집한 무안군 547명, 영광군 380명, 화순군 255명, 장성군 202명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들에게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주거, 일자리 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고급 라인’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고급 라인’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에 조성되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투시도)를 분양 중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추가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이 더 줄어든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단지 앞에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울산~부산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울산에선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된다. 전체 11개 동 중 6개 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를 적용,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대했다. 울산에서 보기 드문 고급화 아파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도입되고 다목적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마련된다. 
  • 세 부담 없이 6년 거주 뒤 분양 여부 선택

    세 부담 없이 6년 거주 뒤 분양 여부 선택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투시도)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와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주택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건폐율이 낮아 동 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 “두 살 아기, 효자손으로 퍽퍽”…정부 파견 돌보미, 아동학대로 신고 당해

    “두 살 아기, 효자손으로 퍽퍽”…정부 파견 돌보미, 아동학대로 신고 당해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에서 파견된 아이돌보미가 두 살 아기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경찰청 여청범죄수사계는 아이돌보미 A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인천 서구 한 주거지에서 두 살 아기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의 어머니 B씨는 지난 9일 “A씨가 몇차례 아기를 때렸다”며 112에 신고했다. B씨는 주거지 내 폐쇄회로(CC)TV에 담긴 영상을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는 A씨가 2살배기 아기의 발바닥을 효자손으로 때리는 장면 등이 찍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천 서구 아이돌봄지원센터에서 돌보미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의 2살배기 쌍둥이 아기를 돌봤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해당 사건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접수됐으나, 10세 미만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인천경찰청 여청범죄수사계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정식 입건할 예정”이라며 “CCTV 장면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분홍빛으로 물든 LA···산불 지연제 효과 있나

    분홍빛으로 물든 LA···산불 지연제 효과 있나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꼽히게 된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현장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현장에는 분홍빛 액체를 살포하는 소방 항공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LA 산불 현장을 물들이는 분홍빛 액체는 ‘포스 체크’(Phos-Chek)로 불리는 화재 지연제다. 화재 지연제는 일반적으로 식물 등 연소가 가능한 곳을 코팅해 산소가 연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 전에 분사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소방관들이 식별하기 쉽도록 밝은 분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폴리인산암모늄을 포함한 화학 물질 혼합물로 구성돼 있으며, 물보다 오래 재료에 붙어있어 불길의 확산을 늦추거나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방 당국은 이번 LA 산불 현장에 대형 비행기 9대와 물을 투하하는 헬리콥터 20대를 동원해 화재 지연제를 살포했다. 강풍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화재 지연제 살포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재 지연제는 이름 그대로 소방 활동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주거나 더 이상 화재선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방어선 역할 정도만 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빠르게 불길을 진압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현지 소방 당국은 6일째 불길 잡기에 분투 중이다. 피해를 키운 국지성 돌풍인 샌티애나가 지난 주말 다소 잦아들었지만, 이번 주 들어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고된 상황이어서 당국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 CNN은 “잠시 잦아들었던 바람이 이번 주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건조한 초목 상황과 함께 바람이 신규 또는 현재 진행 중인 화재의 확산과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시작된 LA 일대 산불은 한때 7개까지 늘었으나 현재는 3개로 줄었다. 12일 기준으로 남은 3개의 산불 중 허스트 산불은 8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팰리세이즈와 이턴 산불은 각각 13%, 27% 진화에 그쳐있다. 바짝 마른 소화전, 바닷물까지 동원강풍이 불면 또 다시 불길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소방관들의 고군분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LA 일대는 소화전이 마르면서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12일 소방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화재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고지대 물 저장 탱크와 공급 펌핑 시스템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LA 소방당국은 해수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해수의 염분 성분이 물 투하기와 소방펌프 등 금속 장비를 손상시켜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른다. 더불어 담수보다 전하를 더 잘 전달해 소방관에게도 위험할 수 있으며, 토양의 염분이 높아져 식물의 삼투 작용을 방해하고, 토양을 독성으로 만들어 묘목 성장을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어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쓰이지는 못한다. 한편, LA카운티 검시관실은 12일 공식 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망자가 24명으로, 실종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실종사 신고 센터를 만들고 피해 지역에 대한 수색에도 나선 만큼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혐의로 16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앞서 이 50대는 범행을 숨긴 채 시신을 은닉한 집에서 8년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13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거녀(당시 30대)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긴 후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가로 39㎝·세로 70㎝·높이 29㎝의 벽돌 구조물을 쌓고 시멘트를 10㎝ 두께가 될 정도로 부어 정상적인 집 구조물인 것처럼 위장했다. 이후 그는 이 옥탑방에서 2016년까지 살았다. 그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1년간 교도소에 복역한 그는 출소하자마자 짐도 정리하지 않고 양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범행은 지난해 8월 누수공사 업체가 콘크리트 구조물 파쇄 작업을 하던 과정에 시체가 담긴 여행용 가방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2011년 실종 신고된 B씨임을 확인했다. 부검을 거쳐 사망 원인(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도 규명했다.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지난해 9월 양산 거주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모르쇠로 일관하던 A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공판에서도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날 검찰은 “A씨가 자백하고 있지만 시신에 시멘트를 부어 16년 동안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곤란하게 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16년 동안 감옥 아닌 감옥 생활을 해 온 것 같다”며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9시 50분 열릴 예정이다.
  • (영상) ‘악마의 산불’ LA 일대가 분홍빛으로 물든 이유…“시간 벌어야 한다”[포착]

    (영상) ‘악마의 산불’ LA 일대가 분홍빛으로 물든 이유…“시간 벌어야 한다”[포착]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꼽히게 된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현장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현장에는 분홍빛 액체를 살포하는 소방 항공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LA 산불 현장을 물들이는 분홍빛 액체는 ‘포스 체크’(Phos-Chek)로 불리는 화재 지연제다. 화재 지연제는 일반적으로 식물 등 연소가 가능한 곳을 코팅해 산소가 연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 전에 분사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소방관들이 식별하기 쉽도록 밝은 분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폴리인산암모늄을 포함한 화학 물질 혼합물로 구성돼 있으며, 물보다 오래 재료에 붙어있어 불길의 확산을 늦추거나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방 당국은 이번 LA 산불 현장에 대형 비행기 9대와 물을 투하하는 헬리콥터 20대를 동원해 화재 지연제를 살포했다. 강풍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화재 지연제 살포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재 지연제는 이름 그대로 소방 활동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주거나 더 이상 화재선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방어선 역할 정도만 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빠르게 불길을 진압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현지 소방 당국은 6일째 불길 잡기에 분투 중이다. 피해를 키운 국지성 돌풍인 샌티애나가 지난 주말 다소 잦아들었지만, 이번 주 들어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고된 상황이어서 당국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 CNN은 “잠시 잦아들었던 바람이 이번 주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건조한 초목 상황과 함께 바람이 신규 또는 현재 진행 중인 화재의 확산과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시작된 LA 일대 산불은 한때 7개까지 늘었으나 현재는 3개로 줄었다. 12일 기준으로 남은 3개의 산불 중 허스트 산불은 8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팰리세이즈와 이턴 산불은 각각 13%, 27% 진화에 그쳐있다. 바짝 마른 소화전, 바닷물까지 동원강풍이 불면 또 다시 불길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소방관들의 고군분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LA 일대는 소화전이 마르면서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12일 소방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화재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고지대 물 저장 탱크와 공급 펌핑 시스템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LA 소방당국은 해수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해수의 염분 성분이 물 투하기와 소방펌프 등 금속 장비를 손상시켜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른다. 더불어 담수보다 전하를 더 잘 전달해 소방관에게도 위험할 수 있으며, 토양의 염분이 높아져 식물의 삼투 작용을 방해하고, 토양을 독성으로 만들어 묘목 성장을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어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쓰이지는 못한다. 한편, LA카운티 검시관실은 12일 공식 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망자가 24명으로, 실종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실종사 신고 센터를 만들고 피해 지역에 대한 수색에도 나선 만큼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 과천시, 무주택 신혼부부·무주택 다자녀 가구 대상 ‘과천다움주택’ 입주자 모집

    과천시, 무주택 신혼부부·무주택 다자녀 가구 대상 ‘과천다움주택’ 입주자 모집

    기존 공무원 관사 활용, 주변 시세 50%로 6가구 임대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임대 사업인 ‘과천다움주택’의 입주자 6가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임대한다. 해당 주택은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의 50%로 임대돼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임대하는 주택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채로, 재건축 완료 후 입주 이력이 없다. 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으면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또는 태아 포함)가 입주 대상이 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다움주택은 기존 공무원 관사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출산율 증가와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황청 “성관계 멀리하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이 경우’는 안 돼”

    교황청 “성관계 멀리하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이 경우’는 안 돼”

    교황청이 성관계를 멀리하는 순결한 동성애자 남성일 경우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승인한 가운데, 동성애적 성향을 과시하는 남성은 교육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주교회는 전날 동성애자 남성이라도 사제를 양성하는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교황청의 지침을 주교회 웹사이트에 올렸다. 지침에 따르면 신학교 책임자는 사제 후보자의 성적 취향을 고려하되 그것을 인간 성격의 한 측면으로만 고려해야 한다. 다만 동성애적 성향을 과시하는 남성은 사제 교육에서 배제된다. 지침에 따르면 교회는 해당 인물을 깊이 존중하지만 동성애를 실천하거나 뿌리 깊은 동성애적 성향을 보이거나, 소위 말하는 ‘게이 문화’를 지지하는 사람은 신학교와 성직에 받아들일 수 없다. 교황청은 그간 동성애자 남성의 사제직 입문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016년에 발표된 지침에는 신학교가 ‘동성애 성향이 깊은’ 남성의 입학을 허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탈리아 주교회는 지침이 바티칸에서 승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새 지침은 시범운영 기간인 3년간 유효하다. 다만 동성애를 터부시하는 나라들의 주교회는 이번 지침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망했다. 역대 교황 중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에 사제들이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집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앞서 그는 교황으로 즉위한 2013년 “만약 동성애자인 어떤 사람이 하느님을 찾고 선의를 가졌다면 내가 누구를 심판하겠나”라고 말하며 성소수자(LGBTQ)를 포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다만 교황은 지난해 이탈리아 주교단과의 비공개회의에서 남성 동성애자를 경멸적으로 부르는 용어인 ‘프로차지네’(frociaggine)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동성애 비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교황은 당시 신학교가 이미 프로차지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교황청은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내고 “성애 혐오적인 용어로 불쾌감을 주거나 자신을 표현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 전남 22개 시·군중 지난해 출생아 수 최다는···순천시 전남 ‘최다’

    전남 22개 시·군중 지난해 출생아 수 최다는···순천시 전남 ‘최다’

    전남 22개 지자체중 지난해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순천시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작년 출생아 수는 1452명으로 전년 대비 43명(2.9%) 증가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전남에서 출생아가 가장 많은 순천은 6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인 순천시 인구는 2024년 말 27만 6329명이다. 이 중 청년인구 비율은 33.7%로 전남 평균 28.3%보다 높은 젊은 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발부터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출산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층을 위한 임신 및 출산 지원 확대 등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인 지원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돌봄센터 이용아동 방학중 급식비 지원,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 아동 연령별 보육료 50% 지원, 출산장려금 2000만원, 산후조리비용 확대,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원,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가 출생아수 120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양시 941명, 목포시 810명, 나주시 788명으로 산부인과와 산후 조리원이 위치한 시 단위 지자체들의 신생아수가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전남도청·전남교육청 등 관공서가 밀집한 무안군 547명, 영광군 380명, 화순군 255명, 장성군 202명을 보였다. 100명 이하인 지자체는 진도군 98명, 곡성군 87명, 신안군 85명, 구례군 52명이다. 전남도 총 인구는 178만 8819명이다. 순천 다음으로 여수시 26만 7816명, 목포시 20만 9890명, 광양시 15만 4692명, 나주시 11만 6654명이다. 무안군 9만 2687명, 해남군 6만 3120명, 고흥군 6만 190명, 영광군 5만 1391명순이다. 3만명 이하로는 진도군 2만 8478명, 곡성군 2만 6566명, 구례군 2만 4025명이다. 노관규 시장은 “청년들에게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주거, 일자리 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벌써 500명 가까이 심정지…“새벽에 조심” 갑자기 추워지자 ‘경고’ 나온 대만

    벌써 500명 가까이 심정지…“새벽에 조심” 갑자기 추워지자 ‘경고’ 나온 대만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북극발 한파가 아열대인 대만까지 내려오면서 올해 들어 병원 밖 심정지(OHCA) 환자가 500명 가까이 발생했다.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현지에서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소방청은 지난 1일 이후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전날까지 비외상성 OHCA 환자가 4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 소방국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대만의 OHCA 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하루에만 5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11일에는 55명으로 늘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는 이날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저온 특보를 발령했다.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3952m인 위산(玉山)은 이날 새벽 기온이 영하 8.2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회귀선에 걸쳐있는 대만은 한국보다 기온은 높지만 매우 습하고, 주거시설에 온돌과 같은 난방시설이 적용되지 않은 실정이다. 현지 의료계는 OHCA 환자가 대부분 저온으로 인해 새벽에 갑작스럽게 발생한다면서 노인과 취약 계층에 저온으로 인한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응급의학과 의사는 “대부분의 환자가 전기요금 부담으로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다 새벽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생한 환자 중에는 노인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포함돼 “40~50대도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국립대만대학병원은 “40~50대는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급성 반응이 나오기 전까지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의 위험인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이유로 일부 40~50대 희생자는 이번 OHCA에 전혀 대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밖 심정지 환자 발생률은 10만 명당 84명 정도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지만, 소생한 환자들은 좋은 예후와 장기적인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는 11.6%가 생존해 그렇지 않은 때(5.3%)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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