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거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태공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범수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계약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련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640
  • 사업성 낮은 역세권 ‘준주거’로 종상향…서울, 재개발·재건축 규제철폐 속도전

    서울시가 사업성이 낮은 역세권 정비구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추진하는 등 규제철폐안을 반영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12일 발표했다. 건설산업과 주택공급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철폐로, 강북 역세권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월 정비사업 관련 규제철폐안으로 ▲도시규제지역에 대한 정비사업 공공기여 비율 추가 완화 ▲정비사업 입체공원 조성 시 용적률 완화 ▲사업성 낮은 지역 역세권 준주거 적극 종상향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 등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역세권 정비구역 종상향의 경우 서울시는 새 기본계획에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은 해당구역 평균 공시지가가 시 재개발·재건축 평균 공시지가 이하인 정비사업에 적용하고, 면적은 지하철역 경계로부터 250m 이내로 한다는 원칙을 담았다. 이에 역세권이지만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낮았던 강북권 지역은 용적률 확대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도시규제지역 공공기여 비율 추가 완화는 고도·경관지구나 문화재·학교 주변 지역 등이 대상이다. 의무 공공기여 비율을 10%로 일괄 적용하지 않고 실제 추가 확보한 용적률에 따라 비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입체공원 조성시 용적률 인센티브는 신통기획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입체공원을 조성·제공할 경우 시설조성 비용 및 구분지상권 설정에 따른 주민 토지이용 제한을 고려해 용적률을 완화하도록 한다. 입체공원은 공원면적이 대지로 인정돼 사업시행자가 분양할 수 있는 총주택 수가 늘어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비계획 입안 때 주민동의율 확보 시점을 심의 신청 전에서 고시 요청 전으로 변경하는 ‘재개발 선(先)심의제’를 실시한다. ‘재개발 처리기한제’도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정비구역 지정에 소요되는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27일까지 공람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상반기에 변경 고시를 마칠 계획이다.
  • 성동, 마장동 460번지 가로주택정비 조합설립인가

    성동, 마장동 460번지 가로주택정비 조합설립인가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7일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장동 457 일대는 수십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돼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 마장동 457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의율 80%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 제2구역은 당초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통과 도로 규정이 완화돼 조합설립인가가 가능해졌다. 마장 제2구역은 8850.89㎡ 부지로 향후 지하 2층, 지상 15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임대 45가구를 포함해 총 2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돌봄SOS’ 서비스별 상한 기준 없애고, 타지 사는 서울 직장인도 ‘키즈카페’ 이용

    서울시가 발표한 규제철폐안에는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규제도 포함돼 있다.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즉각 덜어 내고자 하는 취지다. 우선 지난 1월 21일 발표한 규제철폐안 7호는 대토론회에서 중장년을 위한 서울매력일자리 참여 연령 상한을 65세에서 67세로 늘려 달라는 시민 제안을 곧바로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아예 연령 상한을 전면 폐지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8호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돌봄SOS’의 서비스별 상한 기준을 폐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가 직접 발굴한 규제철폐안이다. 현재 ‘돌봄 SOS’는 주거편의,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식사배달 등 5개 서비스로 구성된다. 그런데 1인당 연간 이용 금액(160만원)이 남았더라도 서비스별 이용 한도를 소진하면 도움이 필요해도 더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구조다. 이에 시는 서비스별 연간 이용 한도 상한 기준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1인당 연간 이용 금액도 기존 160만원에서 20만원 상향한 180만원으로 높인다. 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도 확대한다(20호). 기존에는 서울시 거주자나 서울 시민 동반 시에만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오는 4월부터는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 지원 연령 제한도 없앤다(26호). 외국인 아동은 내국인과 달리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만 보육료 50%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1월부터는 보육료 지원 대상을 0~5세 모든 외국인 아동으로 확대했다.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도 시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정 외국인 임산부의 교통비 신청서류도 간소화한다(27호). 기존에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임산부의 6개월 거주 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출해야 했다. 이를 임신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만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 ‘방치된 흉물’ 골머리… 빈집 지도 만들고 재생 프로젝트 가동

    ‘방치된 흉물’ 골머리… 빈집 지도 만들고 재생 프로젝트 가동

    전국적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빈집으로 마을 경관과 주거 환경 악화 등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지자체들이 빈집 지도와 재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빈집 정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치돼 흉물이 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공공시설로 활용하고 마을 경관도 개선하고 귀농·귀촌 인구도 유입하겠다는 전략이지만 빈집이 워낙 많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월 1만원 임대 ‘빈집재생 프로젝트’ 사업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해남형 빈집 재생 프로젝트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해남에서 정착을 희망하는 외지인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이 빈집 소유자와 무상 사용대차 계약 후 최대 5000만원까지 투입해 리모델링 후 귀농·귀촌인, 청년, 은퇴자 등 해남군 전입자에게 월 1만원에 임대하게 된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3월부터 도심 빈집을 마을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 빈집을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해 마을 주민 등 조합원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도심 민박시설로 현재 12곳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예약이 모두 찰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빈집과 빈 상가 7곳을 임차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청년 창업 및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공간 ‘인생공방’ 등 시민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하는 ‘빈집애(愛)’ 누리집 서비스 개편·운영에 들어갔다.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빈집 현황조사 결과 지난해 빈집은 13만 4000호다. 이 같은 빈집 정비와 리모델링에는 동당 1000여만원에서 수천만원이 소요돼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사업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주거환경 악순환을 막기 위한 빈집 정비를 위해서는 관리체계 일원화와 국가재정 지원 등을 담은 ‘빈집정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최장 10년’ 임대차보호법 내세운 이재명… 與는 대학생·다자녀 지원 강화 예고

    ‘최장 10년’ 임대차보호법 내세운 이재명… 與는 대학생·다자녀 지원 강화 예고

    李, 대선 염두에 둔 듯 정책 과제 발표우클릭 비판엔 “한쪽만 봐선 안 돼”與 “대학생 장학금 비율 60→70%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지급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장을 맡은 민생연석회의가 12일 지역화폐 확대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주 4일제 도입 등을 포함한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사실상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공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최근 ‘우클릭’ 행보와 대척점에 선 일부 정책을 의식한 듯 “한쪽만 보는 건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20대 민생의제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노동, 금융·주거 분야의 60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확대, 주 4일제 보장,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제한, 자영업자 육아휴직제와 상병수당제 도입 등이다. 주택 임차인이 2년마다 갱신 계약 후 최장 10년까지 점유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가산금리 인하 등 의제도 포함됐는데 실제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지나치게 사적 재산을 침해한다거나 민간에 대한 경영 간섭 우려 목소리가 제기될 수 있어서다. 이 대표는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왼쪽 보고 오른쪽 봤다고 왔다갔다하는 것은 아니다. 한쪽만 보고 있는 것을 고집불통이라고 한다.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 과제에 대해 “공약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안 생기면 좋겠다”며 “특히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쪽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도 이날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발표한 정책에는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행 6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과 현재 다자녀 가구의 셋째 자녀부터 지급되는 국가장학금도 둘째 자녀부터 받을 수 있도록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가장학금 혜택을 첫째 자녀에게도 주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연소득 500만원을 넘기는 경우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는 현행 제도가 청년층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재학 기간과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르바이트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시도할수록 오히려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다. 이 부분도 여러분과 함께 오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 달성군, 대구 편입 30년 만에 ‘상전벽해’…인구 2.3배, 예산 규모 13.2배 늘었다

    달성군, 대구 편입 30년 만에 ‘상전벽해’…인구 2.3배, 예산 규모 13.2배 늘었다

    달성군의 인구가 대구시 편입 30년 만에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달성군에 따르면 1995년 3월 1일 대구시 편입 당시 11만3000명이던 달성군 인구는 올해 26만6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예산 규모 또한 722억원에서 9568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인구가 늘고 예산 규모가 커지면서 행중구역도 1읍 8면에서 6읍 3면으로 바뀌었다. 인구 유입은 도시철도 개통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가속화됐다. 2005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면서 노선에 다사읍 문양역, 다사역, 대실역이 포함됐다. 2016년에는 1호선 연장으로 화원읍에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이 들어섰다. 향후 1호선은 옥포읍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된다. 1995년 4곳뿐이던 산업단지는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포함해 8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기준 달성군 내 산업단지의 기업체는 1100여 곳에 달한다. 이 중 종업원 100인 이상 업체는 74곳이다. 이들 기업체 중에는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업체 엘앤에프와 농기계 생산 업체 대동 등이 있다. 국내 최대 단일 물류센터인 쿠팡 대구3물류센터도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았다. 산업과 지역 인프라가 발전하며 유가·현풍읍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새로운 도심도 생겨났다. 테크노폴리스는 2006년부터 정부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돼 주거·상업·교육·문화 인프라를 모두 갖춘 계획 도시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HD현대로보틱스 등이 들어섰다. 이같은 변화로 인해 달성군은 주민 평균연령 43.1세로 대구시는 물론이고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로 성장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 자리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2023년 제2국가산단 유치가 확정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주요 국책사업도 잇따라 따냈다. 이에 달성군은 팽창하는 도시 규모에 따라 행정서비스 체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 사업이다. 군은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 대구시 구·군 최초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등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의 24개월 이상 원아 특별활동비 전액 지급을 시행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야장 문화’ vs ‘민폐’…지자체들 옥외 조리영업 허용에 갑론을박

    ‘야장 문화’ vs ‘민폐’…지자체들 옥외 조리영업 허용에 갑론을박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야외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내놓고 손님을 받는 ‘야장’ 문화가 인기를 누리면서 옥외 조리 허용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옥외 조리는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낳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옥외 조리를 지역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기존 들안길과 수성못 지역 음식점에 국한했던 옥외 조리 허용 범위를 수성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들안길의 옥외 조리 허용 시간을 기존 ‘자정’에서 ‘오전 3시’까지로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게 수성구의 계획이다. 하지만, 주택가의 민원이 걸림돌이 됐다. 옥외 조리로 인한 냄새와 소음 등 주민생활불편 관련 민원이 잇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수성구는 조례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과거 국내에서는 노상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주거지역과 인접하지 않고 화재 위험이 없는 일반지역’에서는 지자체장 재량으로 옥외 조리를 허용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부산 영도구와 경기 성남시, 의정부시, 충남 공주시 등도 조례 제·개정을 통해 옥외 조리를 허용하고 있다. 추위가 점차 풀리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옥외 조리 영업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환경 오염이나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세밀한 기준을 두고 옥외 조리 영업을 허용한다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저출생 사업 극대화 위해 ‘정책평가센터’ 설치

    경북도, 저출생 사업 극대화 위해 ‘정책평가센터’ 설치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경북연구원에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 조직은 ▲주거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인원은 도와 연구원, 대학, 어린이집, 기업, 의료원, 육아 시설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 성과 평가·분석을 비롯해 도민 인식 조사,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중장기 인구 전망 및 대응 전략 구상 등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올해 3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해 지역별,세대별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정책 만족도와 영향을 파악하고 저출생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마련과 예산 집중 투입 분야 선정, 불필요한 사업 축소·폐지를 추진한다.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는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꼭 필요하고 효과성 높은 곳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은행 직원… 불법대출 의혹 압수수색 받아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은행 직원… 불법대출 의혹 압수수색 받아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시중은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한 주차장 내 차량에서 모 시중은행 직원인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거쳐 A씨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가 소속된 은행과 부동산개발업체가 연루된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달 28일 A씨를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만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개발업체 측이 은행으로부터 30억~4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7일 마장동 457번지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수십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돼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의율 80%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 제2구역은 당초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통과 도로 규정이 완화돼 조합설립 인가가 가능해졌다. 마장 제2구역은 8850.89㎡ 부지로 향후, 지하 2층, 지상 1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총 225세대(임대 45세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발의, ‘지원주택 운영 개선’ 내용 담은 ‘서울시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 조례개정안’ 본회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 발의, ‘지원주택 운영 개선’ 내용 담은 ‘서울시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 조례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운영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지원주택 운영위원회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입주자 선정 및 퇴거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하여 지원주택의 투명한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제도화한 지원주택은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주거복지 모델이다. 하지만 지난 2024년 7월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특정감사 결과, 지난 2019년 2023년까지 약 4년 5개월간 분과위원회는 꾸준히 개최되었음에도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아 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결과를 보고할 수 없던 문제가 드러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정안은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의무 개최를 명문화하고, 심의·자문 대상을 확대해 ‘입주자 퇴거기준’과 ‘분과위원회 보고사항’을 포함했다. 개정안에는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위원 소속 기관에서 심의대상을 추천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는 경우”를 제척사유로 추가하는 내용도 담겼다. 최 의원은 “감사 결과 드러난 운영위원회 관리 부실과 선정 과정의 불투명성은 지원주택 제도의 근본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원주택의 부족한 공급량과 입주자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 수립으로 예산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원주택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관련 정책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제로에너지 주택확대를 위한 공공지원 강조

    유영일 경기도의원, 제로에너지 주택확대를 위한 공공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11일 ‘경기도 관리비제로 아파트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제로에너지 아파트 확대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공공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올 12월 준공예정인 화성 동탄2 장기전세주택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해당 단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 현장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5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였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성능 강화, 창호의 성능 등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율을 높여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의미한다. 유 의원은 “제로에너지 아파트 확대를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와 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위한 초기 설치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공공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의 관리비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주택에 제로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여 주거취약계층의 관리비부담을 경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주거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새로운 주거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미얀마 난민 모셔오겠다”는 영양군… 최악 ‘인구 붕괴’ 얼마나 심각하길래

    “미얀마 난민 모셔오겠다”는 영양군… 최악 ‘인구 붕괴’ 얼마나 심각하길래

    섬 지자체인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경북 영양군이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구 1만 5000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인구 유입을 위해 이같은 고육책까지 내놓은 것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우선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미얀마 난민 40명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4인 이상인 미얀마 난민 10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올해 안에 성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유엔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 미얀마에선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 불안과 내전 장기화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들 대다수는 태국·방글라데시 등지의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으나 교육·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 군은 미얀마 난민 가정을 위해 주거·교육·일자리 등 정착에 필요한 환경과 농업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 위주 자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난민의 거주지를 두고서는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73년 7만 791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영양군 인구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1월 기준 1만 5309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들어 평균적으로 매달 30명씩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안에 1만 5000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군은 과거에도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정착촌을 짓겠다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2019년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에 사업비 850억원을 투입해 고랭지 농경지와 스마트팜, 임대주택 등을 갖춘 정착촌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었지만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수포로 돌아갔다.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은 각종 지원금을 늘려 인구 유입을 유도해 왔다. 군청 공무원들이 가족은 물론 친척, 친지들까지 주소를 영양군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가 하면 최대 1억원이 넘는 출산 지원금도 내걸었다. 당초 부부 한 쌍당 300만원을 지원했던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부부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으로 늘렸다. ‘청년부부만들기 사업’ 또한 1회 500만원에서 3년간 총 1500만원까지 3배 늘렸다. 이런 노력에도 20년 전엔 100명이 태어나고 200명이 사망하던 것이 지난해엔 출생아 수는 25명에 그쳤고 사망자는 300명에 이르면서 인구 감소세는 더 가팔라졌다.
  • 강원도·춘천시, 캠프페이지 개발 갈등

    강원도·춘천시, 캠프페이지 개발 갈등

    강원 춘천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놓고 춘천시와 강원도가 대립하고 있다. 옛 캠프페이지는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가 주둔하다가 20년 전인 2005년 철수한 뒤 남은 부지로 면적이 51만 5000㎡에 달하고 춘천역, 도심 중심부와 인접해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현재 가격은 2500억~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춘천시는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재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선 지난달 춘천시는 옛 캠프페이지 중 12만 7096㎡를 첨단영상산업단지와 영상스튜디오,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내놨다. 나머지 38만 8156㎡는 공원 등이다. 지난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뒤 주거시설과 호텔을 빼며 개발 규모를 줄였다. 총사업비도 2조 6760억원에서 3782억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공모에 제출했던 애초 계획은 15만 2289㎡를 K컬처 연관 산업시설, 업무시설, 호텔로 9만 4326㎡를 주거시설로, 26만 8637㎡를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게 골자다. 춘천시는 첨단산업과 업무시설, 공원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한 옛 캠프페이지가 기업을 불러들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릴 것 기대한다. 용옥현 춘천시 도시재생과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 육성을 통해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원도심의 공동화와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원도는 ‘전면 공원화’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선 6기 시절인 2019년 춘천시는 옛 캠프페이지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상 부지 용도를 모두 공원부지로 지정했다. 옛 캠프페이지는 춘천시가 소유한 시유지이지만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치지 않으면 공원 아닌 다른 시설로 개발하지 못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다른 도시에 벤처들이 꽤 있다. 이럴수록 다른 도시가 갖추고 있지 못한 문화적인 생태적인 환경은 소중해진다.(옛 캠프페이지)부지의 전략적 가치는 여기에 있다”고 했다. 춘천시가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를 패싱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의 표시한다”고 밝히자 춘천시 관계자는 “바뀐 내용을 경제부지사에게 직접 브리핑했다”고 반박했다.
  • 다자녀 가구 공항 우선 출국·숙박 지원

    다자녀 가구 공항 우선 출국·숙박 지원

    앞으로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는 전국 공항에서 ‘우선 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를 이용할 수 있다. ‘든든전세’ 입주자 선정 때 출산 2년 이내 가구의 가점을 상향하는 등 출산·양육 가정에 대한 주거 지원도 확대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저출생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인천·제주·김해·김포공항 등 주요 공항에 오는 6월까지 다자녀 가구 패스트트랙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세 자녀가 모두 19세 미만인 가구로 모든 자녀가 동행하지 않더라도 부모와 자녀가 각각 1명 이상 함께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인천공항에선 만 7세 미만 유아나 임산부 등 교통 약자를 동반하면 최대 3인까지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데 다자녀 가구를 추가한 것이다. 다자녀 가구의 숙박 부담도 줄어든다. 정부는 ▲다자녀 가구 동반 투숙 가능 객실 확대 ▲최대 투숙 인원 산정 시 영유아 제외 ▲상위 등급 객실 할인 등을 추진한다.
  • 양육비 월 20만원 선지급… 강제징수로 회수

    양육비 월 20만원 선지급… 강제징수로 회수

    올해 하반기부터 양육비를 내야 하는 부모가 3개월 이상 지급하지 않으면 채무 불이행자로 간주한다. 정부는 이들을 대신해 양육자에게 월 20만원(자녀당)을 먼저 주고 추후 부모에게서 받아 낸다. 그래도 버티는 부모에 대해서는 재산을 압류하거나 출국을 막는 등 국세 체납자의 경우처럼 강제징수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의 ‘양육비이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다음달 2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월 양육비이행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다. 양육비 선지급제란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 가족에게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이를 비양육자에게서 회수하는 제도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양육비 지급 의무가 있는 채무자가 신청일 전 3개월 동안 한 번도 돈을 주지 않았다면 양육비 채무 불이행으로 간주한다. 양육비를 비정기적으로 주거나 소액만 주는 경우 등 선지급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향후 고시를 별도 제정한다. 선지급금 액수는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양육비 채무자가 월 20만원 이상의 양육비를 한 번이라도 주면 선지급금은 중단된다. 국가가 채무자의 돈을 대신 갚아 주는 형태인 만큼 선지급금을 강제 회수할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가 채무자에게 정기적으로 선지급금 회수 통지서를 보내며 30일 안에 양육비를 내지 않으면 납부를 독촉한다. 그래도 양육비를 안 주고 버티면 국세 강제징수 형태로 회수한다.
  • 비싼 ‘저상형 청소차량’ 도입 붐… 미화원 안전 챙기는 지자체들

    비싼 ‘저상형 청소차량’ 도입 붐… 미화원 안전 챙기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환경미화원들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고가의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하고 있다. 청소차량은 대부분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낙상,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미화원들은 높이 1m가 넘는 발판을 하루 수백회씩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해 무릎 통증 등 건강상 문제에 시달린다. 더구나 지난해 7월에는 경남 양산시의 60대 환경미화원이 생활쓰레기 수거 차량 뒤편의 발판대에 서서 이동하던 중 떨어져 사망한 사건도 발생했다. 지자체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차량 5000만원보다 3배 비싼 1억 5000만원짜리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이달부터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을 전면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고,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탑승 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청소 차량 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승차 높이도 저상버스처럼 낮아 수시로 차를 오르내리는 환경미화원들의 무릎 등 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고 낙상 위험도 적다. 시는 지난 2020년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1대를 최초 구입한 후 2023년 2대, 지난 6대, 지난달 4대를 추가 사들여 직영으로 운영하는 전 권역에 안전한 저상형 청소차량을 전면 배치했다. 총 13대로 전남 지역 최다 보유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전면 도입은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2023년 11대를 사들였고, 보성군도 지난해 8월 3대를 추가로 구입해 5대를 운행하고 있다. 화순군도 2대를 구입했다. 지난달 2대를 처음 도입한 경남 남해군은 오는 6월 1대를 추가 사들일 계획이다. 충남 태안군도 지난해 12월 후방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 1대를 배치해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광주 서구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중소형 한국형(저상형) 청소차’를 구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 청소차는 그동안 대형 청소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좁은 도로와 골목까지도 진입이 가능해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고, 승·하차가 편리한 전용 탑승공간도 갖췄다.
  • 수원·용인·안양에 경기도형 도시모델 ‘기회타운’ 만든다

    수원·용인·안양에 경기도형 도시모델 ‘기회타운’ 만든다

    경기도가 수원 우만과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등 3곳에 ‘기회타운’을 조성한다. 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기는 경기도형 도시모델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 우만 테크노밸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 등 우만동 일대 7만㎡ 부지에 1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테크노밸리·체육회·선수촌과 함께 근로자 기숙사, 스포츠·문화복합시설, 환승주차장, RE100(재생에너지 100%) 시설 등을 조성한다. 2조 7000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은 구성역 일대 273만 ㎡ 부지에 일자리(테크노밸리), 주거(공공 임대 등), 여가(상업·복합문화 등), 기타 시설(컨벤션, 환승센터, RE100) 등을 조성한다. 공공임대 주택 1만호 공급과 5만 5000개의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 8조 2000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해 203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안양 인덕원 역세권 사업은 15만㎡ 부지에 일자리(테크노밸리), 주거(공공임대 등), 여가(상업 및 복합문화시설) 시설이 들어선다. 5000여개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 511호를 공급한다. 총사업비는 1조 100억원으로 올해 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3곳 기회 타운은 모두 역세권에 있다”며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 환승시설 등을 설치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주거와 생활 자체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사망보험금, 살아 있을 때 연금처럼 받는다

    사망보험금, 살아 있을 때 연금처럼 받는다

    이르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을 살아 있을 때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요양시설 이용료로 쓸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지원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만 65세 이상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 방식이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 10년, 납입기간 5년 이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며 신청시점에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한다. 유동화 상품은 이르면 3분기에 준비된 생명보험사부터 순차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화가 가능한 계약은 약 33만 9000건, 11조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예컨대 40세에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보험에 가입해 매달 15만 1000원의 보험료를 20년간 총 3624만원 납입한 사람이 사망보험금 70%를 연금형으로 유동화해 20년간 받겠다고 한다면, 65세부터 지급받을 경우 납입액의 121%인 월평균 18만원을 받을 수 있다. 80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9%인 월 24만원을 연금으로 매달 수령할 수 있다. 남은 3000만원의 사망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유동화 과정을 거치면 기존 사망보험금보다 수령액이 적어질 수 있는데, 수령 시점에 따라 현재가치 할인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에 따라서도 유동화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 ‘러시아 심장’ 때린 우크라…美와 담판 전 최대 드론 공세 (영상) [포착]

    ‘러시아 심장’ 때린 우크라…美와 담판 전 최대 드론 공세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심장부’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세를 펼쳤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 10개 지역 상공에서 337대의 드론을 격추했으며 이 가운데 91대는 모스크바주 상공에서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들은 이번 러시아 영토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올해 들어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모스크바와 그 주변 지역의 인구는 최소 2100만명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더불어 유럽에서 큰 대도시권 중 하나다.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이번 드론 공격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2022년 2월 이후 최대 규모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러시아 방공망이 모스크바에 대한 최대 규모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격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격추된 드론 중 74대가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왔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8명이 다치고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를 둘러싼 모스크바주의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주지사는 라멘스코예 지구에서 드론 잔해가 추락해 주거용 아파트 7채가 파손됐으며 여러 대의 차량도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도모데도보, 셰레메티예보, 브누코보, 주콥스키 등 모스크바에 있는 공항 4곳의 비행을 보안상 이유로 일시 중단했다. 모스크바 동쪽 야로슬라블, 니즈니 노브고로드 지역에 있는 공항 2곳도 일시 폐쇄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과 방공망이 드론 공격을 잘 격퇴했다고 평가하면서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사회 시설과 주거 건물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군은 군사 목표물을 공격한다”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모스크바 공습이 페리둔 시니기로글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의 방문을 앞둔 시점이었다며 비판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고위 외교사절의 모스크바 방문 때 우크라이나 드론이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로디온 미로시니크 러시아 외무부 키이우 정권 전쟁범죄 감독 특사도 OSCE 대표단 방문을 앞두고 드론 공격이 감행된 데 주목하며 “그들은 러시아와 미국의 대화 재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말했다. 美·우크라, 사우디서 종전·광물협정 협상 시작 이번 공격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만나 종전 구상을 논의하는 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양국간 이번 고위급 회동은 지난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며 충돌한 이후 처음인 만큼 양측이 갈등을 봉합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화는 일단 우크라이나가 제시하는 ‘부분 휴전’ 방안이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등 수출로인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일부 교전을 멈추는 대신 미국의 군사·정보 지원 중단을 해제해 달라는 일종의 절충안이다. 이는 휴전 협상의 선결 조건으로 ‘안전 보장’을 요구해 온 우크라이나의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도 일시 휴전안에 열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물협정을 두고 양측이 합의점에 이를지가 관건이다. 미국은 그간 군사 지원 등의 대가로 우크라이나 영토 내 희토류 등 전략 광물에서 나오는 이익의 지분을 요구해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광물 공동 개발이 가능하다면서도 더 나아가 미국의 지속적인 안보 협력을 바라고 있다. 이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광물 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 자체가 러시아의 재침을 막는 안보 보장의 효과를 낸다는 입장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