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심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나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파동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반복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사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37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9일

    쥐 48년생 : 근심 걱정이 생기겠다. 60년생 : 느긋하게 기다려라. 72년생 : 부지런히 뛰면 행운이 있다. 84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가 예상된다. 96년생 :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 49년생 : 덕을 쌓은 만큼 경사 있다. 61년생 : 마음을 가다듬어라. 73년생 : 모든 일이 잘 풀리겠다. 85년생 : 중도 포기하지 마라. 97년생 : 일찍 귀가함이 길하다. 호랑이 50년생 : 행동이 차분하면 길하다. 62년생 : 대인 관계에 힘써라. 74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라. 86년생 : 열심히 뛴 만큼 소득이 있다. 98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토끼 51년생 : 서운한 마음은 빨리 풀어라. 63년생 : 성급하고 즉흥적인 결정은 금물. 75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87년생 : 활동하면 좋은 일이 있다. 99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룬다. 용 52년생 : 베푼 만큼 이익이 생긴다. 64년생 : 소망한 일이 이루어진다. 76년생 : 때를 기다려라. 88년생 : 소신껏 하면 기회를 잡는다. 00년생 : 이제야 대가를 얻는구나. 뱀 53년생 : 오해나 구설수를 조심하라. 65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 77년생 : 모든 일이 해결된다. 89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좋다. 01년생 : 곤란한 일이 있으니 근신하라. 말 54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찾아온다. 66년생 : 아랫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 78년생 : 애쓴 만큼 보람이 있다. 90년생 : 기분 좋은 하루이다. 02년생 : 먼 여행은 미뤄라. 양 43년생 : 바쁜 만큼 이익이 없다. 55년생 : 일찍 귀가 하는 것이 길하다. 67년생 : 고비가 예상되니 주의하라. 79년생 : 인내심 필요하다. 91년생 : 능력을 인정받는 날이구나. 원숭이 44년생 : 현재의 자리를 지키는 게 손해 보지 않는 길. 56년생 : 남의 인정을 생각하지 말고 정진하라. 68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80년생 : 큰 성과 있으니 행운 있다. 92년생 : 노력만큼의 대가가 있겠다. 닭 45년생 : 덕 쌓고 복 받아라. 57년생 : 기다리던 일이 늦게 해결. 69년생 : 좋지 않은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 81년생 : 친절한 사람 조심하라. 93년생 : 요행을 바라지 말고 성실해야. 개 46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58년생 : 가족에게 마음을 써야겠다. 70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2년생 : 나쁜 일이 오히려 행운을 부른다. 94년생 : 주변의 도움 필요하다. 돼지 47년생 : 분위기에 동요되지 마라. 59년생 : 추진한 일에 낭패 있다. 71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참으면 이익이 있다. 83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 95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되어 큰 도움을 받는다.
  • ‘팔로워 1100만’ DJ소다, 사고당했다…“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려”

    ‘팔로워 1100만’ DJ소다, 사고당했다…“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려”

    유명 디스크자키(DJ)인 DJ 소다(본명 황소희·37)가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을 받다가 머리카락이 심하게 손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DJ 소다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하며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다”고 적었다. 사진 속 DJ 소다의 머리카락은 심하게 손상된 모습이다. 뒤통수와 옆머리에 있는 머리카락은 아주 짧게 끊어진 상태다. DJ 소다의 머리카락이 이런 상태가 된 것은 탈색 시간 조절에 실패한 탓이다. DJ 소다는 “평소 다니던 미용실에서 탈색했는데 시술 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된 것”이라며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모발이 굵고 머리숱도 많다”며 “탈색을 3년간 쉬며 꾸준히 관리해 온 건강한 모발이었는데 이렇게 된 건 처음”이라고 하소연했다. DJ 소다는 행사나 공연장 등에서 마주한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 상태를 보고는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주변의 이 같은 반응에 그는 “저 역시도 속상하다”며 “매일 한 줌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어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눈물이 계속 흐른다”고 털어놨다. DJ 소다는 문제를 해결할 만한 대책도 마땅치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이기에 온갖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도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고 있고, 머리카락이 3㎜ 정도만 남은 상태라 증모술조차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끊긴 머리를 기르려면 2년 넘게 걸린다길래 그나마 남은 머리카락으로 상한 부분을 겨우 감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DJ 소다는 “막막한 상태에서 끙끙 앓다가 앞으로 제 머리를 보시고 놀라실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제 상태를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책 강구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방법을 찾아서 여러분께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에게 “탈색 전 충분히 알아보고 탈색 전문가에게 시술을 맡기라”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물 업로드 후 약 3시간이 지나, DJ 소다는 사고 후 처음으로 담당 헤어 디자이너에게서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의 머리 망쳐놓고 3주 동안 연락 한 통 없으시다가, 헤어 디자이너님이 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고 이제야 저희 매니저님께 연락하셨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DJ 소다는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DJ다. SNS 팔로워는 이날 기준 페이스북 1150만여명, 인스타그램 551만여명이다.
  • “물집 속 기생충 꿈틀” 경악…야외서 ‘이 행동’ 조심하세요

    “물집 속 기생충 꿈틀” 경악…야외서 ‘이 행동’ 조심하세요

    태국의 한 남성이 손등에 고름처럼 보이는 수포가 가득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감염병, 알레르기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지만, 수포는 ‘피부 유충 이행증’(Cutaneous Larva Migrans·CLM)이라는 기생충 감염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등에 따르면 남성은 야외에서 잡초를 제거한 뒤 가려움증을 느꼈고, 다음 날 손등에 물집이 생기면서 그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벌레에 물린 줄 알았는데, 점점 물집이 커지고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갈고리충(구충) 유충이 피부를 침투해 발생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로 개와 고양이의 장 속에서 기생하던 갈고리충이 배설물과 함께 외부로 배출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흙이나 모래를 통해 유충으로 성장한다. 사람이 오염된 토양 위를 맨발로 걷거나, 흙 위에 직접 피부가 닿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유충은 발, 다리, 엉덩이, 등처럼 피부가 흙과 닿는 부위를 통해 침투한다. 감염이 시작되면 피부에 구불구불하고 붉은 선형 발진이 나타나며, 이 부위는 강한 가려움증과 함께 작은 물집이나 돌기가 동반될 수 있다. 심하게 긁을 경우 2차 감염 위험도 있다. 태국 수라나리 기술대학교 기생충질환연구센터의 낫타카팟 랏타나피툰 조교수는 “CLM은 유충이 피부 아래를 하루에 수 밀리미터에서 2㎝가량 이동하면서 선형 발진을 만든다”며 “심한 가려움과 함께 특징적인 물집성 병변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CLM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며 대부분 2주에서 8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다만 증상이 심할 경우 항기생충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태국 보건 당국은 “오염된 흙 위를 맨발로 걷지 말고,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돗자리나 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정기적인 구충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CLM 증상이 의심될 경우 스스로 진단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8일

    쥐 48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60년생 : 밤늦게 외출 마라. 72년생 : 아량을 베풀어야 길하다. 84년생 : 자신만만하게 행동 마라. 96년생 : 기대와 성과가 일치하기 힘들다. 소 49년생 : 신중하게 행동하라. 61년생 : 철저히 계획을 세우면 얻는다. 73년생 : 다툴 일은 피하라. 85년생 :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97년생 : 융통성을 발휘하라. 호랑이 50년생 : 하는 일이 잘 풀린다. 62년생 : 정성껏 일을 다하라. 74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86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98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토끼 51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63년생 : 찬란한 하루가 되겠다. 75년생 :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생긴다. 87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99년생 : 천천히 차근차근 쌓으면 된다. 용 52년생 : 큰 화 없이 평탄한 운에 감사해야. 64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76년생 : 헛된 꿈을 꾸지 마라. 88년생 : 생각한 일이 잘 이루어진다. 00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뱀 53년생 : 몸은 바빠도 마음은 기쁘다. 65년생 : 용단이 필요할 때다. 77년생 : 윗사람의 혜택 입게 된다. 89년생 : 사람을 조심해야겠다. 01년생 : 먼 길 여행은 불길하다. 말 54년생 : 기쁜 날이 되겠다. 66년생 : 아랫사람과 상의하라. 78년생 : 금전의 행운이 찾아들겠다. 90년생 : 재산이 불어나게 된다. 02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잘 들으면 행운이 온다. 양 43년생 :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55년생 : 일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다. 67년생 : 남을 원망 말고 참아라. 79년생 : 행운이 따른다. 91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원숭이 44년생 : 큰 기대는 하지 마라. 56년생 : 생활이 윤택해진다. 68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80년생 : 들어오는 대로 나가는구나. 92년생 : 운이 좋아 소득 많이 생긴다. 닭 45년생 : 구설수에 주의하라. 57년생 :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69년생 : 뜻밖의 사고에 조심하라. 81년생 : 장거리 여행은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93년생 : 작은 소득은 얻는다. 개 46년생 : 오랜 소망을 이루겠다. 58년생 : 마음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70년생 : 경제적인 사정이 좋아진다. 82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94년생 : 욕심을 버리면 대길. 돼지 47년생 :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라. 59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71년생 : 노력하면 현상 유지는 가능하다. 83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찾아온다. 9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 기내선 농담으로 분위기 띄운 李… 호주 총리엔 “미남이시다”

    기내선 농담으로 분위기 띄운 李… 호주 총리엔 “미남이시다”

    MBC에 “쫓겨났다가 복귀한 건가” 호주 총리와도 시종일관 화기애애리셉션에 태극기 상징 넥타이 착용 관세 협상·韓민주주의 주제 대화 취임 10여일 만에 첫 순방 일정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첫날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하며 한국 정상외교의 복원을 알렸다. 다자 정상회의 참석과 각국과의 양자 정상회담이 촉박하게 추진된 데다가 1박 3일의 강행군 일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은 순간순간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기자석을 찾은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좌석을 가리키며 “기자분들 너무 불편한 거 같다”며 “기자분들 의자 넓게 해야 되는데”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MBC 취재진에 대한 1호기 탑승 불허 조치를 직접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비행기 자리가 많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최대한 꽉 채워서 함께 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MBC는 쫓겨났다가 이번에 다시 복귀하는 건가”라고 물은 뒤 “좀 조심하시지”라고 농담을 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 정상과의 양자회담에서도 가벼운 농담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전화 통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 며칠 전 통화 때 목소리를 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시다”라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잇단 양자회담 후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환영 리셉션 및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리셉션 및 만찬장에서 외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캐나다 각료 등과 교유하며 친교를 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선 정상들 사이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 문제와 함께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회복력’이 주요한 대화 주제로 다뤄졌다고 한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이어진 대선까지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각국 정상들도 이 주제를 언급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관해서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관심이 많았다”며 “‘한국에서의 회복력은 대단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도 한국의 민주주의에 관심이 많았다”며 “남아공은 우리와 비슷하게 민주화 역정을 겪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셉션의 드레스코드는 각국의 전통의상 또는 정장이었다. 이 대통령은 정장 차림을 했고 파란색과 빨간색, 흰색이 어우러져 태극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의 넥타이를 맸다.
  • 새만금 ‘담수화’ 포기하고 다시 물길 열까

    새만금 ‘담수화’ 포기하고 다시 물길 열까

    새만금 사업의 최대 논쟁거리인 담수화와 해수유통 확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분위기다.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는 수년간 해수 혼합을 주장한 환경단체와 관리수위 유지를 위해 담수화가 필요하다는 전북도의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해수유통 확대, 조력발전 등을 검토할 뜻을 밝혔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해수유통 방식이 제시돼 새만금 물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성구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장은 “조위차(수두차)에 의해 자연스럽게 물이 흐르게 하면 펌프나 동력장치 없이도 유통이 가능하다”며 ‘중력식 해수유통 공법’ 도입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방조제 하부에 직경 2.0m의 해수유통관을 수심 -6.0m 이하에 매설하면 조위가 -1.5m보다 높은 시점에서는 외해로부터 새만금호로 해수가 유입되며, 반대로 조위가 낮아지면 새만금호 내부의 물이 자연스럽게 외해로 방류된다”며 “이러한 유입과 유출은 외해 조위와 호내 수위의 차이만으로 이루어지며,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수위 -1.5m 고정 상태에서 유입과 유출 조건을 분리하여 설정하고 유입 조건, 유출 조건에서 시간당 흐름양을 계산한 결과 수위 안정성과 유통량 목표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제안한 중력식 해수유통 공법 도입을 위해 필요한 설치비는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개폐장치나 펌프가 필요 없어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게 이 회장의 주장이다. 새만금 해수유통은 2021년부터 1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후 농업용지 중 만경강 수역의 물속에 포함된 전체탄소량을 의미하는 총유기탄소(TOC)가 5.1(mg/L)에서 4.4(mg/L)로, 총인(T-P)은 0.094(mg/L)에서 0.087(mg/L)로 감소했다. 동진강 수역은 TOC 38.8%, T-P 1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전북도와 환경단체는 서로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다. 환경단체는 해수유통의 효과가 확인된 만큼 문을 더 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면 전북도는 기존 정책만으로 충분히 수질 개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보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기존 수질개선 사업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해수 유통이 새만금 수질 개선 방안의 주요 방안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 유일한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최대치로 해수 유통하더라도 새만금호 내 수질 개선 여부가 불확실하고 관리 수위 -1.5M를 기준으로 모든 계획이 세워진 새만금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번 단체의 중력식 해수유통 주장에도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수유통관 설치 시 방조제 안전성 문제와 유지관리비, 관리수위 변동 가능성 등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임신’ 김수지 아나운서, ‘입덧’ 심했던 근황 고백…“생방송 중 화장실 달려가”

    ‘임신’ 김수지 아나운서, ‘입덧’ 심했던 근황 고백…“생방송 중 화장실 달려가”

    MBC 김수지 아나운서가 임신 이후 입덧으로 고생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김수지의 유튜브 채널 ‘수즈월드’에는 ‘전하지 못했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12월에 올라왔던 마지막 영상 이후 약 6개월 만의 영상 업로드다. 영상에서 김수지는 오랜만에 카메라를 켰다며 “유튜브를 열심히 하지 못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뉴스데스크를 하면서 브이로그 촬영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스데스크라는 MBC의 대표적인 뉴스를 하고 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나도 대표성이 생겼다. 그래서 어떤 말을 할 때 조심스러워졌다”며 유튜브 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전했다. 김수지는 또 다른 이유로 임신을 언급했다. 그는 “임신을 했다. 올해 2월 말쯤에 확인했다. 이제 곧 6개월 차다”라며 “아마 뉴스 보면서 ‘살이 좀 쪘나’하는 느낌을 받은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얼굴에도 살이 올랐고 배도 확실히 나오는 등의 변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입덧이 너무 심해서 뭘 할 수가 없었다. 뭘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김수지는 “뉴스 하면서도 조현용 아나운서가 뉴스 하고 있으면 속을 게워내기 위해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내 부분을 소화했다. 정영한 아나운서가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면 또 화장실로 달려갔다”라며 “내 순서에만 카메라 앞에 간신히 버티고 앉아 있는 그런 식으로 약 3개월을 살았다”라며 임신 이후 고충을 전했다. 이어 “건강상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고, 임신하면서 겪게 된 자연스러운 변화인데도 컨디션이 안 좋아지니까 영상 촬영 등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라며 “내 일상이 전반적으로 보통의 상태는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수지는 2017년 MBC에 입사해 ‘뉴스투데이’, ‘5시 뉴스’에서 진행을 맡은 바 있고, 현재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년 MBC 예능 ‘오! 나의 파트, 너’로 인연을 맺은 가수 한기주와 결혼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7일

    쥐 48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60년생 : 주위 안부를 챙기는 게 좋겠다. 72년생 : 컨디션 잘 조절하라. 84년생 :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생긴다. 96년생 : 바쁜 만큼 실익은 없구나. 소 49년생 : 건강이 최고다. 61년생 : 계획이 원대하여 마음만 바쁘구나. 73년생 : 신중한 행동이 최선이다. 85년생 : 모래밭에서 바늘 찾는 형국. 97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호랑이 50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야. 62년생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74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86년생 : 베풀면서 살면 복이 들어온다. 98년생 : 내실만 갖춘다면 행운 따른다. 토끼 51년생 : 가족의 화합을 위해 애써야겠다. 63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75년생 : 뜻밖의 행운이 따른다. 87년생 :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 있다. 99년생 : 계약 등 문서 관계에 신중하라. 용 52년생 : 뜻한 일이 이루어진다. 64년생 : 목소리를 지나치게 높이지 마라. 76년생 : 서두름은 나쁘다. 88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00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뱀 53년생 : 마음 같지 않아 한숨 쉬는구나. 65년생 : 도움을 청하면 이루어진다. 77년생 : 재력 명예를 얻는 운세 89년생 : 사소한 말도 주의해야 한다. 01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 말 54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6년생 : 운전에 주의하라. 78년생 : 윗사람의 인정을 받겠다. 90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이 생긴다. 02년생 : 차츰 풀리면서 순조로워진다. 양 43년생 : 속상한 일은 마음속으로 삭혀라. 55년생 : 매사 천천히 일하라. 67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79년생 : 남의 말을 조심하라. 91년생 : 새로운 일은 오늘이 좋겠다. 원숭이 44년생 : 사람과 재물이 는다. 56년생 : 방심하다가 손해보기가 쉽다. 68년생 : 적극적인 행동은 대길하다. 80년생 : 인내하면 큰 성과 얻는다. 92년생 : 부귀의 하루가 된다. 닭 45년생 : 좋은 하루니 활발히 움직여라. 57년생 : 무리하게 움직이면 건강을 해친다. 69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81년생 : 운세도 행운도 있다. 93년생 : 지출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 개 46년생 : 양보의 미덕을 보여라. 58년생 : 어려움이 해소된다. 70년생 : 가족과 함께 외출하라. 82년생 : 직분을 지키는 것이 상책. 94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돼지 47년생 : 적당히 타협하는 것도 필요하다. 59년생 : 너무 큰 꿈만 꾸지 마라. 71년생 : 실속이 있으니 좋은 하루. 83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95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 어지럽고 숨 못 쉬어 약 먹었다가 꾸벅꾸벅… ‘약물 운전’은 조심

    어지럽고 숨 못 쉬어 약 먹었다가 꾸벅꾸벅… ‘약물 운전’은 조심

    뇌 기능·자율신경계 균형 이상 영향돌연 흉통·메스꺼움 등 증상과 함께극심한 불안과 공포 겪는 정신 질환항우울·항불안제 사용해 치료할 땐졸음 발생 우려 운전·기계 조작 주의규칙적 수면·절주 등 생활습관 관리 #. 직장인 고주희(37·가명)씨는 지난 1월 생전 처음 겪는 신체 이상을 경험했다. 식사 도중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고 온몸에 힘이 빠져 쓰러질 뻔했다. 조부모의 죽음과 예비 남편과의 잦은 다툼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던 탓이라고 넘겼지만 이후에도 발작 증상이 반복됐다. 고씨는 “목덜미가 조여 오면서 현기증이 나고 과호흡이 왔다”며 “정신을 차리기 힘들어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른바 ‘연예인 병’으로 불리는 공황장애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황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22만명으로 10년 전(9만 2664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최근 방송인 이경규(65)씨가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하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관련 약물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호흡곤란, 두근거림, 어지럼증, 떨림, 흉통이나 메스꺼움 등 다양한 증상과 함께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겪는 ‘공황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질환이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면 누구나 공황발작 증상을 한두 번쯤 겪을 수 있다.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공황장애는 이러한 발작이 구조화되고 지속돼 삶의 질 저하와 회피 행동으로 이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황장애를 흔히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병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뇌 기능과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양육 분위기 등 성장 환경도 작용할 수 있다. 긴장도가 높은 가정에서 자랐다면 공황장애가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각성제나 고함량 카페인, 술, 다이어트약 등이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치료는 크게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뉜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 증상에 대한 과도한 불안 반응을 줄이고 신체 반응을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박혜연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예를 들어 대중교통에서 공황발작을 겪었던 경험 때문에 불안해진다면 예전에 문제없이 탔던 기억을 떠올리며 ‘큰일 나지 않아, 괜찮아’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불안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복식호흡 등 부교감신경을 강화하는 이완 요법도 신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약물은 크게 항우울제(SSRI, SNRI 계열)와 항불안제(벤조디아제핀 계열)로 나뉘며, 공황장애 치료에는 주로 항우울제가 사용된다. 이 교수는 “일부 항우울제의 경우 복용 초기 1~2주 동안 불안이나 초조감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고 드물게 자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보호자나 의료진의 관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준희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항불안제는 공황장애뿐 아니라 신경과나 내과 질환 치료 시에도 흔히 처방되는 약물로 적정량을 복용하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면서도 “복용 초기나 용량 조절 시 졸음이 발생할 수 있어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약 복용 중에는 알코올과의 상호작용으로 과도한 진정, 호흡 억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음주는 삼가야 한다. 공황장애는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 절주 등 생활 속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주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더라도 자율신경계의 일시적인 이상 반응일 뿐이며 결국 지나가게 돼 있다. 이것 때문에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약 끊고 싶은데 못 참겠어요”… 상담사는 그 전화 놓지 않았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마약 끊고 싶은데 못 참겠어요”… 상담사는 그 전화 놓지 않았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1342 용기한걸음센터’ 365일 운영내담자 신원 비공개·신고도 안 해도움 요청 대부분… 치료까지 연계고통 듣고도 직접 못 도와 무력감도‘F19.2’. 보건당국이 마약 중독에 부여한 질병코드다. 그저 범죄로만 다뤄서는 안 될, 치료가 필요한 심신 상태란 의미다. 마약 중독은 오랜 기간 특정 직업, 계층이나 환경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이젠 일상에 스며든 위협이 됐다.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공동체의 과제다. 정부가 단속 일변도에서 벗어나 치료와 회복에 방점을 찍고 있는 까닭이다. 마약중독 대응 패러다임의 전환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세 차례에 걸쳐 짚어 본다. 한밤중 ‘1342 용기한걸음센터’에 전화가 걸려 왔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젊은 남성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지금 10분 거리면 약을 구할 수 있어요. 약을 끊고 싶은데, 참을 수가 없어요.” 그는 마약 중독자였고 술도 마신 상태였다. 가족과는 오래전 연락이 끊겼고, 직장도 그만뒀다고 했다. “중독이 너무 심해져서… 이제 사는 게 의미 없어요.” 울먹이는 그의 말에 상담사 은지(29·가명)씨는 조용히 말을 건넸다. “이 순간도 지나갑니다. 같이 지나가 봐요.” 은지씨는 그가 ‘갈망’을 견딜 수 있도록 한참 동안 말을 이어 갔다. “좀 나아졌다”는 말에 전화를 끊고서야 은지씨는 깊은숨을 내쉬었다. 위태로운 밤은 지나갔지만, 그의 떨림은 오래 마음에 남았다. ‘1342 용기한걸음센터’는 지난해 3월 서울 영등포구에 문을 연 국내 첫 마약류 전화 상담 전문기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하며 24시간 365일, 쉼 없이 전화를 받는다. 지난해에만 4500여건을 상담했다. 국번 없는 번호 ‘1342’에는 ‘당신의 일상(13)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상담은 중독 심리 지원부터 재활센터 연계, 치료 병원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상담 내용과 내담자의 개인정보, 상담사 신원은 철저히 비공개다. 내담자를 ‘신고’하는 일도 없다. 중독 상담 자격을 갖춘 12명의 상담사가 3교대 근무한다. 위기 상황에선 내담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해 중독재활센터나 치료 병원과 연결한다. 김현정 중독재활팀장은 “정도에 따라 치료까지 연계한다”며 “내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줘야 하기에 목소리 훈련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약 문제는 불법성과 중독, 정신질환이 얽힌 복합 영역이다. ‘신고당하지 않을까’란 불안을 안고 전화를 거는 이들은 마음을 열기가 힘들다. 은지씨는 “너무 막막해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두려움 때문에 대뜸 화를 내는 분도 있다”며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를 인정하고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내용도 다양하다. ‘어떻게 치료받는 건가요’부터 가족을 대신한 문의, ‘스트레스가 심한데 마약을 하면 괜찮아지나요’라고 묻는 청소년도 적지 않다. “정말 마약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도와달라’는 신호일 때가 대부분이에요. ‘훈계하기보다는 삶과 환경을 함께 들여다보는 게 중요하죠.” 은지씨는 “초기엔 진통제 남용 문의가 많았고 내담자도 50~70대였는데 요즘은 전반적으로 젊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대검찰청 ‘2024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마약사범 중 20·30대 비중은 2023년 54.5%에서 지난해 60.8%로 늘었다. 10대 비율은 줄었지만 막막한 현실에 유혹을 느끼는 청소년도 여전하다. 상담사들은 고통을 듣고서도 직접 도울 수 없어 무력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 청소년이 약을 하고 집에서 쫓겨나 전화를 걸어왔어요. ‘너무 춥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했죠. 청소년센터를 안내하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했을까’ 하는 걱정이 떠나지 않았어요.” 밤에 오는 전화는 대부분 위기 상황이다. 자살 충동에 시달리거나, 극심한 갈망 상태에 빠진 내담자들이 많다. 상담사들은 “오늘 아침엔 뭐 드셨어요” 같은 일상의 언어로 무너진 삶의 감각을 붙잡는다. 때론 “지금 약이 얼마나 생각나세요”, “얼마나 죽고 싶으세요”처럼 직접적으로 묻기도 한다. 은지씨는 “주저 없이 물어야 상대도 마음을 연다. 에둘러 말하면 오히려 멀어진다”고 밝혔다. 평균 상담 시간은 20여분이지만, 자살 충동을 호소하는 이와는 1시간 넘게 통화하기도 한다. 은지씨는 “마약을 함께 하던 친구의 죽음을 듣고 ‘나도 죽어야 하나’라며 새벽에 전화를 건 분이 있었다”며 “한 시간 넘게 붙잡은 끝에 그분이 잠들고서야 전화를 끊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전화를 갑자기 끊는 내담자가 있으면 ‘더 붙잡았어야 했나’ 자책이 밀려오기도 한다. 김 팀장은 “중독자는 ‘마약과 나만 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관계망이 무너진다”며 “전화 한 통이 마지막 구조 요청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수화기를 든다”고 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국제가사노동자의 날 기념토론회서 ‘필리핀 돌봄노동자’ 목소리 들어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국제가사노동자의 날 기념토론회서 ‘필리핀 돌봄노동자’ 목소리 들어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다문화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2일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관련 시정질문에 이어 당일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그리고 이주가사돌봄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이주가사돌봄연대’)가 공동 주관한 ‘국제가사노동자의 날 기념토론회, ‘불안한 체류, 배제된 노동권: 필리핀 돌봄노동자(Caregiver)의 목소리’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이주가사돌봄연대 34개 단체 및 서울시 담당부서, 민간업체 대표를 비롯해, 취재기자와 시민 등 약 100여명 가까운 청중이 참여할만큼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기존 계획보다 1시간 넘는 열띤 토론도 함께 이어져 모두의 관심을 나타냈다. 본 토론회는 다가오는 16일인 ’제14회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기념하고, 지난 6개월(2024.9~2025.2) 간 추진한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돌아보는 자리로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문제점과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이주가사돌봄연대 및 관계자 등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양질의 돌봄을 위한 제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다문화위원회 아이수루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 2월 완료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실상을 파악하고자, 지난 4월 초부터 약 2개월간 21명의 돌봄노동자 의견과 목소리를 청취하고, 발제자인 이미애 학술연구교수 및 이주가사돌봄연대(노동건강연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가사돌봄유니온, 이주민센터, 공익인권법재단) 종사자 등의 질적 분석 및 결과 덕에 오늘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토론회 의미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토론회 전 진행한 시정질문을 언급하며, “당일 토론회 개최를 통해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 관련해 시간 관계상 시장 및 담당부서를 상대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에 있어 그동안 숨겨왔던 이주노동자의 진실 어린 목소리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회 개최 전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김인제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준 의원이 축사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미애 제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의 주제발표 및 좌장인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총 5명(▲민주노총 미조직전략조직 구철회 국장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김혜정 사무처장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최영미 위원장 ▲한국노동연구원 조혁진 연구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실 가족담당관 가족정책팀 차미영 팀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제주대학교 이미애 학술연구교수는 이날 발제문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실태와 양질의 돌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재한 필리핀 돌봄노동자의 이주 배경과 현황 ▲주요 실태 및 시범사업의 구조적 문제 분석 ▲선주민-이주민 모두를 위한 양질의 돌봄정책 방향 제안(체류 안정성 보장과 이동권 확보, 노동권 강화 및 전문성에 기반한 공정한 처우,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와 고용업체 권한 적정화, 법적 기준의 실질적 이행과 포용적 돌봄 체계 구축)에 대해서 발제를 진행했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 4∼5월 필리핀 가사관리사 15명을 인터뷰한 결과를 공개하며 “전원이 800시간을 들여 ’케어기버(caregiver)’ 자격을 취득한 전문 인력임에도, 집안을 청소한 다음에야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하우스키퍼(housekeeper)가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으며, 돌봄 외에 영어교육, 반려동물 돌봄, 시댁·친정 파견 등 계약 외 업무를 요구받았다고도 밝혔다. 또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한 필리핀 여성 노동자들이 업체 지시에 따라 외부 접촉을 회피하고 있었으며, 고용 불안, 고객평가와 연동된 통제 및 전문 인력 활용이 배제된 개별 가정 배치, 성희롱 피해 등 심각한 인권 침해 또한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물의를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어 진행한 토론회 자리에서 구철회 국장(민주노총 미조직전략조직)은 ‘좌절된 코리안드림, 강요된 종속을 넘어서: 노동법 준수하고 사업장변경의 자유, 체류권 보장해야’라는 제목으로 ▲고용허가제에 갇힌,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상황과 ▲노동관계법령 위반사항 전면 전수조사하고 처벌해야 ▲노동권-기본권 보장을 위해서 사업장 변경의 자유, 안정적 체류권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상대로 강제노동을 야기하는 고용허가제도 폐지 및 노동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전제로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주거권, 건강권 등이 보장될 수 있는 이주노동정책의 대안을 모색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혜정 사무처장(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은 ‘이주여성 가사돌봄노동자의 노동과 권리’라는 제목으로 ▲체류와 고용의 불안정성, 통제를 위한 위계 구조 ▲이주여성 노동자의 젠더기반 폭력피해 ▲이주여성 노동자의 차별적인 노동 정책과 ▲이주가사돌봄노동자의 노동권과 체류 안정성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며, “‘저임금의 이주가사돌봄노동자’라는 차별 프레임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평등한 돌봄으로서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최영미 위원장(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은 “예정된 실패, 반성과 개선 없는 고용 연장”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우려와 현실 ▲내국인 아이돌봄 노동자와의 비교 ▲노동부-서울시 누가 관리하고 감독하는가라는 부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최 위원장은 “향후 한국의 인구구조의 변화 및 돌봄인력의 부족을 예상할 때, 이번 시범사업은 엄격히 평가되어야 한다”면서, 이 사업에 대한 그 어느 누구도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국한 관리사들에게 약속된 체류기간 연장 보장 및 관련 단체와 함께 시범사업의 엄격한 평가와 열악하고 위법적인 노동환경을 개선해나갈 것“을 촉구하며, “서울시의 열악하고 위법한 노동환경 개선해 나가기 위해 공식 상담 창구 마련과 정기 면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혁진 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은 “안전한 이주, 지속가능한 돌봄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외국인 고용정책 역사 상 이례적인 외국인 고용 사례 지적 ▲시범사업 평가 시, ‘고용주, 소비자,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명확한 구별 필요 ▲소비자의 가사서비스 및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를 강조했다. 특히, 돌봄노동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시급제; 방식의 문제 지적 및 거시적으로 돌봄의 공공성 강화 및 돌봄노동 일자리 질 개선을 우선 과제 등으로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차미영 팀장(서울시 여성가족실 가족담당관 가족정책팀)은 공공아이돌봄 돌봄대기 소요 현실에 대한 양육자의 실질적 양육부담 완화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 방안으로서 추진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을 소개하며,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이용실적 및 운영현황을 밝히고, 향후 돌봄 인력 대란은 곧 닥칠 미래로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서울시가 관리하는 민간업체 2곳(홈스토리, 휴브리스) 대표를 소개하며, 그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서울시 관리 민간업체 ‘홈스토리’ 대표는 “이해고충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왔다”면서, “필리핀 SNS를 통해 업무의 애로사항에 대해 고객의 필요 사항을 조정하면서 통역사 등과도 교류하고 있다”며 조사결과와는 다른 답변을 내보였다. 또한, ‘휴브리스’ 대표는 이번 가사관리사의 조사 진행에 대한 사전 고시가 없이 추진되었다는 점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2곳 민간업체 대표의 의견에 대해, 토론회 좌장을 맞은 김 교수는 “팩트체크에 대한 객관성 측면에서 당사자의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청취한 실질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추후 후속 조치에 대한 두려움으로 당사자별 충분히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다”면서 노동자 의견에 대한 자유와 인권존중 또한 인정해야 함을 내비췄다. 민간업체 대표의 의견을 청취한 아이수루 위원장은 “오늘 시정질의뿐만 아니라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는 그동안 실제 인터뷰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에게 직접 들은 목소리로서, 타국에 와서 고생하며 안전한 대우를 받고 일하도록 해야 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단순히 사실과 다르게 언급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외국인 노동자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뒤이어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이주민 인권 행정사 모임, 가사돌봄유니온, 이주노조 및 이주민센터를 비롯해,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방송기자 등 다수의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모 기자는 민간업체와의 팩트체크를 언급하며, 민간업체별 문의 당시 ‘홈스토리 생활’의 ‘이야기할 것 없다’는 답변과 ‘휴브리스’의 메일 두절 등의 대응으로 언론에 대한 대응의 부족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홈스토리 업체는 1년을 연장했으나, 휴브리스 업체는 3, 6, 9개월 등 쪼개기 계약의 문제는 물론,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고용노동부, 서울시 등의 허가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업종변경에 대한 사업장 변경을 통한 보장의 필요성과, 현재 운영하는 노동권 권익보호 시스템이 내부 관리 회사에서 단순한 통역을 통해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으로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별도의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본 토론회를 주관한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토론을 마무리하며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기념하고자, 진행한 이번 토론회 개최로 인해, 필리핀 돌봄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시민단체 등 토론자의 현실적이고 직접적 대응 방안 모색을 통해, 향후 외국인 돌봄 노동정책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향후 양질의 돌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기반으로 이주노동자의 바람직한 노동권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은 물론 실질적 노동시장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금까지 받은 고통이 최소화되고, 보다 변화된 한국, 코리아 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돌봄노동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전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6일

    쥐 48년생 : 쉽게 흥분하지 마라. 60년생 : 친구와 의견대립을 잘 해소하라. 72년생 : 새로운 길목에 서있다. 84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96년생 : 지나친 고민은 몸에 해롭다. 소 49년생 : 하늘이 도우니 기쁜 일 생긴다. 61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불실에 주의하라. 73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다. 85년생 : 휴식이 필요한 시기. 97년생 : 많은 이득이 생기겠다. 호랑이 50년생 : 충돌이 예상되니 주의하라. 62년생 : 작지만 기쁜 일이 생기겠다. 74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86년생 : 마음은 분주한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구나. 98년생 : 부와 명예가 함께 한다. 토끼 51년생 : 집안에 걱정이 다가온다. 63년생 : 몸을 움직임이 좋다. 75년생 : 오해 사기 쉬우니 언행 주의. 87년생 : 사람 사귀기 조심해야 한다. 99년생 : 문서, 금전에서 얻는 것 생기겠다. 용 52년생 :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라. 64년생 : 귀인이 도우니 일이 순탄하다. 76년생 : 계획한 대로 일이 추진 된다. 88년생 : 참는 것이 제일이다. 00년생 : 재물이 들어와 풍요롭다. 뱀 53년생 : 노력으로 어려움이 해결된다. 65년생 : 분수에 맞게 처신하라. 77년생 : 가족과 상의하면 반드시 해결된다. 89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01년생 : 한 가지 일에 집착 마라. 말 54년생 : 돈을 너무 믿지 마라 66년생 : 믿는 사람에게 의논하라. 78년생 : 힘내면 좋은 일이 있다. 90년생 : 삶의 충전이 필요하다. 02년생 : 약속은 꼭 지켜라. 양 43년생 : 가족에게 고민이 생긴다. 55년생 : 활기가 넘치는 날이다. 67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79년생 : 귀가 얇은 것이 탈이다. 91년생 : 신뢰를 보여라. 원숭이 44년생 : 남의 일에 간섭 마라. 56년생 : 목표를 정해 행동에 옮겨라. 68년생 :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80년생 : 욕심은 금물이다. 92년생 : 크게 걱정할 일 없다. 닭 45년생 : 활기가 넘치니 여유롭구나. 57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69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한 날. 81년생 : 실수가 따르니 조심하라. 93년생 : 기대한 만큼 이익 발생. 개 46년생 : 집안이 화목하고 운수가 태평하구나. 58년생 : 일은 빨리 처리하라. 70년생 : 어려운 부탁을 받는다. 82년생 : 다른 사람과 협동하면 좋다. 94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라. 돼지 47년생 : 이동해도 별 탈 없겠다. 59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71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83년생 : 자기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95년생 : 도와줄 사람이 많다.
  • [데스크 시각] 현명한 기업 수사

    [데스크 시각] 현명한 기업 수사

    최근 몇몇 대형 로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곧 ‘큰 장’이 설 것이라고 보는 듯했다. 그럴 만도 하다. 상법 개정안부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까지 각종 기업 규제 법안이 대기 중이다. 로펌에 자문을 하거나 이를 준비하는 기업 고객이 늘고 있단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엔 이렇다 할 대형 기업 수사가 없었는데 특검 수사가 끝나면 검찰의 칼날이 기업 수사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보는 관측도 있다. 벌써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이 기업 수사로 번질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제기된다. 그간 김 여사가 기업과 접촉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온갖 로비가 있지 않았겠느냐며 확인되지 않은 말까지 돈다. 로펌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도 표정관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상생 경제’를 강조하며 공정위 인력 확충 필요성을 언급해서다. ‘재계 저승사자’인 공정위가 바빠지면 기업 상황은 나빠진다. 전례에 의했던 거래 관행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고, 오너를 겨냥한 배임 혐의 조사도 늘어날 수 있다. 로펌은 화색이 돌 수밖에 없다. 기업들이 잦은 조사와 제재, 행정·형사소송까지 겪으며 곡소리를 내는 동안 로펌은 수백억원 규모의 자문·수임료를 챙긴다. 그 수혜는 로펌들이 영입한 공정위 출신 전관들에게도 일부 돌아간다. 지난해만 해도 공정위 퇴직자 15명 중 11명이 대형 로펌에 취업했다. 하지만 정작 공정위의 판단은 법원에서 뒤집힐 때가 많다. 법원에서 과징금이 취소되거나 줄어들기 일쑤다. 자회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콜’(승객 호출)을 몰아준 의혹으로 카카오모빌리티에 27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 처분을 전액 취소해야 한다는 지난달 법원 판결이 대표적이다. 공공택지 전매 등의 행위로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며 호반건설에 부과한 약 608억원의 과징금 중 60%에 달하는 365억원을 취소하라는 서울고법의 판결도 있다. 지난해 6월에는 SPC그룹의 647억원 과징금을 전액 취소하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도 났다. 그러나 소송에 드는 막대한 비용이나 기업의 명예 훼손, 기회 손실 등 유·무형의 피해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기업들은 더욱 몸을 낮추고 있다. 덩치를 키운 공정위가 어디를 겨냥할지, 조직의 존립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검찰이 오너를 타깃으로 삼을지 예측하기 어려워 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뿐인가. 이 대통령이 “라면 한 개에 정말 2000원이냐”며 가공식품 물가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도 기업들은 예사롭지 않게 본다. 물가 잡기 차원을 넘어 유통 구조, 가격 담합 등으로 수사가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이 대표 기소까지 간 일이 거의 없는데 이젠 어디까지 확대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기업도 있다. 기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너의 부재가 부진의 한 원인이 된 삼성만 봐도 기업들은 예민할 수밖에 없다. 33년간 메모리 반도체 1위 자리를 지켜 온 삼성전자가 올해 초 SK하이닉스에 자리를 내준 것도 그렇다. 물론 여러 면에서 삼성의 대응이 늦긴 했지만 오너 사법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인공지능(AI) 트렌드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경제는 안갯속이고, 국내 경기는 악화일로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을 압박하고 투자의 ‘키’를 쥔 오너들을 사법 리스크로 옭아매면 성장동력의 불이 꺼질 수도 있다. 물론 잘못이 있는데 덮으라는 말은 아니다. 정권 초반의 ‘실적 쌓기용’ 무리한 수사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간 기업을 압박하며 “투자하라, 일자리 만들라”고 강요하는 사례를 숱하게 봐 왔다. 정말로 ‘주가지수 5000 시대’를 만들려면 기업 수사도 현명해야 한다. 백민경 사회부장
  •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친숙해도 낯설어도, 공감 끌어내고 싶어”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친숙해도 낯설어도, 공감 끌어내고 싶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극작가 박천휴는 지난 8일(현지시간) 토니상 시상식을 떠올리며 “피곤함과 설렘, 걱정와 흥분 등 모든 감정이 뒤섞였다”고 했다. 시상식에 앞서 석 달 동안 무수히 많은 행사와 시상식에 얼굴을 비추며 작품을 홍보했다. 내성적인 성격인데도 열심히 사람들을 만났고 악수를 했다. 토니상에 가까워질 무렵에는 마라톤의 피니시 라인에 다다른 느낌을 받았다.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의 영어 제목이 여섯 번 호명된 후 그는 “10년 동안 긴 마라톤 같았던 서울과 뉴욕에서의 ‘어쩌면 해피엔딩’ 작업 여정을 좀 더 뿌듯하게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에서 뮤지컬 신작 작품상·연출상·극본상·음악상·남우주연상(뮤지컬)·무대디자인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2016년 한국에서 창작돼 초연하고 브로드웨이형 작품으로 옮겨져 지난해 11월부터 벨라스코 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이 작품을 탄생시킨 박 작가와 작곡가 윌 애런슨은 이번 시상식에서 극본상과 음악(작사·작곡)상을 공동 수상했다.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갖는 의미에 대해 “윌 애런슨과 함께 만든 첫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점을 우선 꼽았다. “원작이 없는 세계와 캐릭터들을 온전히 처음부터 만드는 일이 무척 즐겁기도, 두렵기도 했다”면서 “처음 쓰기 시작한 2014년부터 지난해 가을 브로드웨이 개막까지, 계속해서 다듬으며 완성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애를 썼다. 그게 (국내외 관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박 작가와 애런슨 작곡가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윌·휴 콤비’로 불린다. 오랜 기간 두 사람이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박 작가는 “윌을 작곡가로 부르지만 우리는 음표든 활자든 구분하지 않고 계속 ‘쓰는 사람들’이다. 함께 이야기를 짓고, 음악의 정서와 질감을 정하고, 매일 누구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협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17년째 매우 가까운 친구 사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나 정서에 비슷한 면이 많다”며 “작업의 지난함과 고통, 즐거움, 그리고 한 작품을 끝냈을 때 느껴지는 성장도 거의 매 순간 함께해 오고 있다”고도 했다. 한국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300~400석 규모의 중극장에 올라갔지만 브로드웨이에서는 1000석 규모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그런 만큼 무대전환 효과를 쓰고 오케스트라 규모도 키웠다. 한국에선 등장하지 않는 인물과 장면을 추가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수정 작업을 거치며 브로드웨이형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였다. 월·휴 콤비가 브로드웨이에 잘 알려진 인물도 아니었고 작품도 생소해 공연 초기에는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호평이 거듭되면서 본격적으로 흥행세를 탔다. 다른 도시에 살면서 휴가차 뉴욕에 온 한 미국인은 열 개 공연 티켓을 예매하고는 다섯 번째로 ‘어쩌면 해피엔딩’을 본 뒤 여정을 바꿔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아내가 떠오르고 함께 손을 잡고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공연 티켓을 팔고 비행기 표도 바꾸는 수고를 기꺼이 하면서 아내를 만나러 갔고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아내와 함께 뉴욕에 와 다시 이 공연을 함께 보기로 했다”는 글을 남겼다. 박 작가는 이 미국인의 사연을 읽으면서 “제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으로 느껴졌다”고 돌이켰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헬퍼봇’의 관계와 사랑을 그려낸다.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주인공 올리버에게 유일한 친구인 ‘화분’은 한국어로 남겨놨다. 극장 캐스팅 보드에도 ‘화분’(Hwaboon)이 한 자리를 차지한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지만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은 데 대해 박 작가는 “작가로서 자신에게 가장 친숙한 세상과 정서를 이야기로 만들고 싶다는 자연스러운 이유”라고 했다. 미국에서 유학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훨씬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일 테노레’의 1930년대, ‘고스트 베이커리’의 1970년대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는 친숙하면서도 묘하게 낯선 질감의 세상을 선보이고, 해외 관객들에게는 낯설지만 묘하게 공감되는 세상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윌·휴 콤비에게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일 테노레’와 ‘고스트 베이커리’를 가사와 대본을 영어로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뉴욕에서 제작자와 연출 등 파트너를 찾는 ‘복잡한 작업’을 할 계획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한국인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영화 작업도 했는데 더 늦기 전에 영화를 완성하고 싶다는 바람도 계속 갖고 있다. 창작자로서 그는 “꾸준하고 진중하게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면서 “두 문화와 언어를 오가는 창작자로서,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의미가 있을 이야기들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공연을 연다. 뮤지컬 팬들은 벌써 피 튀기는 예매전쟁을 걱정할 정도로 관심이 크다. 한국 공연에 대해 그는 “과거에 함께 했던 배우분들이 이번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조심스럽게 가져보고 있다”면서 “그간 작품의 여정을 함께 해주신 분들, 응원해준 관객들 모두에게 행복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5일

    쥐 48년생 : 질병에 각별히 주의. 60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72년생 : 중요한 일은 꼼꼼히 챙겨라. 84년생 : 집에 좋은 일 있다. 96년생 : 자기관리에 힘써라. 소 49년생 : 움직여도 별 소득이 없겠다. 61년생 : 전진하기 어렵다. 73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나겠다. 85년생 : 구하는 일마다 성사된다. 97년생 : 새로운 길이 눈앞에 놓인다. 호랑이 50년생 : 변동은 미루어라. 62년생 : 무리한 돌진은 위험하다. 74년생 : 계획대로 잘 된다. 86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98년생 : 대인 관계가 순조롭다. 토끼 51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금물이다. 63년생 : 소망하던 일 이루겠다. 75년생 : 단거리 여행은 대길. 87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99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용 52년생 : 가족에게 마음을 써야겠다. 64년생 : 좋은 일만 넘쳐나겠다. 76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기쁨이 찾아온다. 88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00년생 : 차분하게 일해야 길하다. 뱀 53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65년생 : 바쁜 만큼 소득 있다. 77년생 : 기회를 기다려라. 89년생 : 특히 돈거래에 신중하라. 01년생 : 실력을 과신하지만 않으면 성공하겠다. 말 54년생 : 산란한 마음을 잘 다스려라. 66년생 :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78년생 :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을 가져라. 90년생 :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성공한다. 02년생 : 무리한 행동은 삼가라. 양 43년생 : 하루가 기쁘다. 55년생 :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67년생 : 방심하면 큰 실수를 하겠다. 79년생 : 예의범절을 스스로 지켜라. 91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가 온다. 원숭이 44년생 : 선심을 쓰면 얻음이 크겠다. 56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68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80년생 : 계획에 밝은 미래 보인다. 92년생 : 재물 운이 트여 대길하다. 닭 45년생 : 남을 너무 믿으면 손실이 크다. 57년생 : 노력의 대가가 있을 것이다. 69년생 : 멀어졌던 관계가 회복되겠다. 81년생 : 차분히 일이 풀려나간다. 93년생 : 혼자 힘으론 어려우니 도움을 청하라. 개 46년생 : 무리하게 계획하지 마라. 58년생 : 어렵던 일이 해결된다. 70년생 : 운기가 좋은 날이다. 82년생 : 유혹을 잘 견디면 기쁜 날이 된다. 94년생 : 손실은 곧 보충된다. 돼지 47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59년생 : 인정을 받게 된다. 71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83년생 : 계획을 잘 짜라. 95년생 : 소문이 좋으니 잘 처신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4일

    쥐 48년생 : 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60년생 : 열심히 해라 좋은 일이 생긴다. 72년생 :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 84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96년생 : 늦은 밤 외출에 주의하라. 소 49년생 : 좌절감을 조심하라. 61년생 : 투자 말고 자금을 아껴라. 73년생 :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는 것도. 85년생 : 먼 여행은 미루는 것이 좋겠다. 97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옮기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라. 62년생 : 운수가 대통한다. 74년생 : 일마다 뜻대로 되는구나. 86년생 : 움직여도 이득이 없으니, 안정을 취하라. 98년생 : 옛것을 소중히 하라. 토끼 51년생 : 기쁜 소식이 있겠다. 63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5년생 : 용기 내어 행동하라. 87년생 : 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99년생 : 이사는 서두르지 마라. 용 52년생 : 괜한 일에 현혹 마라. 64년생 : 한발 물러서는 것이 좋겠다. 76년생 : 오해 생길까 두렵다. 88년생 : 어둠 속에서 등불을 만나겠다. 00년생 : 돕는 일에 인색하지 마라. 뱀 53년생 : 근심이 없고 기쁨만 있구나. 65년생 : 큰 화 없이 평탄한 운에 감사해야. 77년생 : 모든 일이 잘 되는 날이다. 89년생 : 여유로울 때 미리 저축해야 한다. 01년생 : 문서에 신중을 다하라. 말 54년생 : 생활의 리듬을 살려라. 66년생 : 매사 현실에 충실하라. 78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90년생 : 주위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02년생 :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는 하루다. 양 43년생 : 원망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 55년생 : 마음을 다스려라. 67년생 : 조금만 노력해도 큰 성과 있겠다. 79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91년생 : 직분을 지키는 것이 상책. 원숭이 44년생 : 양보의 미덕을 보여라. 56년생 : 좋은 운에도 함정이 있다. 68년생 : 재정 상태가 어렵다. 80년생 : 요행을 바라지 말고 성실해야. 92년생 :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닭 45년생 : 우연히 행운이 따른다. 57년생 : 시비는 쉽게 해결된다. 69년생 : 지출을 줄여야 운이 상승한다. 81년생 : 어둠을 피하라. 93년생 : 주위에서 인정받는다. 개 46년생 : 겸손함이 길하다. 58년생 : 화해를 먼저 청하는 편이 길하다. 70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 82년생 : 주위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할 때. 94년생 :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때다. 돼지 47년생 : 가정에 경사가 있다. 59년생 : 휴식과 재충전은 꼭 필요하다. 71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이 생긴다. 83년생 : 조급해 할 필요가 전혀 없다. 95년생 : 실수할까 두렵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3일

    쥐 48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60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72년생 : 건강 관리에 힘써라. 84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 96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소 49년생 : 흔들리면 더욱 상처를 입는다. 61년생 : 옛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73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 구나. 85년생 :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잘 진행한다. 97년생 : 분수를 지키며 일하라. 호랑이 50년생 : 눈앞의 이득에 마음 비워라. 62년생 : 안정 속에 발전 누린다. 74년생 : 때가 왔으니 잡아라. 86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이 된다. 98년생 : 갑작스러운 변동은 금물이다. 토끼 51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63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면 대길. 75년생 : 음주 운전은 삼가라. 87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99년생 : 매사 순리를 따르라. 용 52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64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76년생 : 실수를 대비하라. 88년생 :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크다. 00년생 : 사고를 조심하고 모험을 피하라. 뱀 53년생 : 발걸음이 무겁다. 65년생 : 부지런히 움직인 만큼 성과가 있다. 77년생 : 일이 잘 처리될 것이다. 89년생 : 방심하면 손실이 있다. 01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말 54년생 : 신수가 불리하니 자중하는 것이 좋겠다. 66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8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이 생기겠다. 90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02년생 : 검토 후에 실행하라. 양 43년생 : 쓸쓸하게 하루 보낸다. 55년생 : 마음을 활짝 열어라. 67년생 : 계약 관계를 잘해야 하겠다. 79년생 : 가족으로부터 도움받는다. 91년생 : 꼼꼼히 살펴야 탈이 없다. 원숭이 44년생 : 차분히 일을 처리하라. 56년생 : 분실, 도난에 주의해야. 68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80년생 : 귀인이 도와준다. 92년생 : 구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날. 닭 45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57년생 : 친지와의 즐거움을 나눈다. 69년생 : 뜻대로 일이 진행 되어간다. 81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 하라. 93년생 : 무리한 행동은 위험하다. 개 46년생 : 어느 곳으로 이동하든 순조롭다. 58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70년생 : 용기 있게 헤쳐 나가라. 82년생 : 어른의 의견에 따르라. 94년생 : 사소한 말도 주의해야 한다. 돼지 47년생 : 최선을 다하면 해결된다. 59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71년생 : 갈 길이 머니 컨디션 조절 잘해야. 83년생 :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95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 60대女 4번째 남편 된 20대男… ‘43세 나이차’ 극복한 국제커플 사연

    60대女 4번째 남편 된 20대男… ‘43세 나이차’ 극복한 국제커플 사연

    4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나이지리아 국제 커플이 미국의 TV쇼에 출연해 만난 지 3일 만에 청혼한 사연 등을 털어놨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이 전했다. 68세인 미국 여성 케이와 25세 나이지리아 남성 에이블랙은 최근 유튜브 채널 ‘트룰리’의 ‘러브 돈트 저지’(Love Don’t Judge)라는 코너에 출연해 조금은 특별한 자신들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처음 알게 된 건 페이스북에서였다. 케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에이블랙이 ‘좋아요’를 연달아 누른 게 시작이었다. 케이는 “(에이블랙은) 제 글을 좋아하던 사람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발전했다”며 “그에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게 됐고 점점 더 끈끈한 관계가 됐다”고 회상했다. 3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케이는 자신에게 다가온 ‘젊은이’가 사기를 치는 것 아닐까 조심스러웠다고 했다. 반면 에이블랙은 케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선지자가 내가 백인 여성과 결혼하게 될 거라고 말했는데 케이가 여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에 거주하며 음악을 하는 에이블랙은 미국의 케이와 지리적인 거리를 극복하며 ‘랜선 연애’로 관계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대면 만남은 지난해 8월 이뤄졌다. 케이가 에이블랙을 만나러 나이지리아를 방문하면서였다. 에이블랙은 케이와의 만남 3일 만에 청혼했다. 케이의 대답은 당연히 “예스”였다. 같은 해 10월 에이블랙은 케이의 4번째 남편이 됐다. 분홍색 정장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각각 차려입고 기념 촬영도 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SNS)에 달리는 수많은 악플(악성 댓글)들이 그 증거다. 악플러들은 두 사람에게 “할머니와 손자 같다”, “그린 카드(미국 영주권) 때문에 결혼한 거 안다”, “여자가 돈을 다 내주겠지” 등 댓글을 달며 조롱한다. 그럼에도 케이는 옆에 있는 에이블랙을 보면서 “그와 함께 있으면 늙었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10대처럼 젊어지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 ‘여름 눈병’ 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최근 두달여간 2배↑

    ‘여름 눈병’ 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최근 두달여간 2배↑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성인에게는 주로 눈에 국한된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들은 고열, 인후통, 설사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7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올해 22주 차에 11.3명(잠정치)으로, 13주 차(7.9명) 때보다 43% 증가했다. 특히 영유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6세 이하 영유아 의사환자는 29.7명에서 58.2명으로 약 96% 급증했다. 7~19세(4.5%)나 20세 이상(41.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눈곱·이물감·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3~4주간 지속된다. 성인은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는 고열이나 인후통, 설사 등 전신에 걸쳐 아플 수 있다. 영유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시설에서 감염되기 쉽다. 특히 최근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피서지에서의 물놀이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커졌다. 특별한 치료제는 없어 인공눈물이나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로 햇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완화하고 안대 착용은 피하는 것이 낫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여름철이 되면 통상 결막염 감염이 늘어난다”며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는 덜 조심하기 때문에 더 많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촉해야만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잘 씻고, 손을 눈에 가져다 대지 않으면 감염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나태주의 풀꽃 편지] 화장실에서 나온 시

    [나태주의 풀꽃 편지] 화장실에서 나온 시

    벌써 52년 전의 일인가 보다. 1973년도. 나는 고향의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청년 교사였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총각 신분이었다. 1971년, 서울신문에 시가 당선되고 시집까지 한 권 내기도 했으나 여전히 나는 시골에 사는 무명 시인이었고 가난한 시골 선생을 면하지 못하던 처지였다. 어느 날 아침이었다. 학교에 출근했는데 교장 선생님이 나를 불렀다. 그 교장 선생님은 우리 마을 큰 동네에 사는 분으로 우리 아버지하고도 잘 알고 지내는 분이었다. 그러나 내심 나를 무시하고 시인으로서의 나를 인정하지 않는 분이었다. 그것이 나는 불만스러웠다. 대뜸 교장 선생님은 나에게 신문지 조각 하나를 건네주면서 말했다. “나 선생, 내가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보았는데 나 선생 시가 신문에 나와 있어서 오려 가지고 왔어요. 이거 받아요.” 나는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신문지 쪼가리를 받아 들면서 기분이 찜찜했다. ‘아니 화장실에서 왜 신문지 쪼가리를 찢어 가지고 왔단 말인가!’ 당시는 오늘날같이 고급 화장지를 사용하지 못하던 시절이다. 그래서 누구나 신문지나 헌 종이쪽을 화장지 대용으로 사용하던 시절이다. 아마 교장 선생님도 화장지로 쓰기 위해 자기 집에서 보던 신문지를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 용변을 보다가 신문지에서 나의 시를 발견했던 모양이다. 나는 그런 정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언짢아졌다. 그렇다면 나의 시는 화장지로 사용할 뻔했던 시란 말인가! 울컥, 가슴속으로부터 치미는 울화 같은 것이 있었다. 그런 나의 기분에는 아랑곳없이 교장 선생님은 또 나에게 엉뚱한 말 한마디를 더 던졌다. “나 선생. 부나비처럼 멀리 있는 불빛을 찾아다니지 말고 멀리 있는 사람이 나 선생을 찾아오도록 스스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세요.” 이건 또 무슨 대책 없는 객쩍은 소리란 말인가! 내가 언제 부나비처럼 멀리 있는 불빛을 찾아다녔으며 내가 어떻게 스스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된단 말인가! 나는 교장 선생님이 내미는 신문지 쪼가리를 받아 들면서도 찌뿌둥한 표정을 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 고작 나의 시를 화장실에서 용변 보다가 발견한 사람이 무슨 충고가 그리 거창하단 말인가. 하지만 그로부터 반세기 넘게 살면서 나도 늙은 사람이 되고 보니 그때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하나도 그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비록 화장실에서 나의 시를 꺼내어 가져다주기는 했지만 그만큼도 고마운 관심인 것이고 또 스스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라는 충고는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걸 내가 알아듣지 못했으니 내 귀가 아직 어둡고 아둔했을 뿐이다. 이제는 아버지도 세상에 계시지 않고 그때의 교장 선생님 또한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뜨고 말았으니, 모든 일이 그저 아쉽고 그리운 마음일 뿐이다. 그때, 고향의 학교 교장 선생님이 신문지에서 오려다 준 시는 한국일보 1면에 난 ‘첫 여름밤’이란 작품이다. 그 작품은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하고 나서 허전한 심정일 때 그것을 달래기 위해 쓴 작품으로 기억된다. ‘보리가 익는 보리밭에/ 달빛은 저 혼자 돌아온다,/ 두 발이 개울물에 젖어서./ 머언 천축국天竺國/ 개구리 울음소리에 젖어서.// 밀이 익는 밀밭에/ 달빛은 가만가만 숨어서 온다,/ 패전敗戰해 죽은 왕자님의/ 빈 말잔등에 얹혀./ 사람 안 탄 빈 수레바퀴에 실려서.// 아기 잠자리/ 이슬에 날개가 젖어/ 선잠 들었다 이내 눈뜨는/ 짧은 첫 여름밤의 꿈./ 우리들 못다 이루고만/ 짧은 밤의 잠.’(1973년 6월 15일, ‘첫 여름밤’ 전문) 시의 문장 안에는 ‘보리가 익는 보리밭’과 ‘밀이 익는 밀밭’이 있고, ‘머언 천축국/ 개구리 울음소리’를 그리워하고 ‘패전해 죽은 왕자님의/ 빈 말잔등’을 상상하는 한 젊은이의 꿈이 들어 있다. 오늘날 시골에 가 보면 그런 보리밭과 밀밭이 있기나 할 것이며 그 위로 꿈결같이 흐르는 달빛이 또 있기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나저나 그런 것들이 그리워, 멀리 촉수를 보내는 가난하지만 아직은 젊은 시인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을 것인지…. 조심스러운 마음, 그리운 마음만 멀리까지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다. 나태주 시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