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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명장 김호감독과 200승

    김호 대전 감독의 200승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가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됐다. 선수들은 마다하는 김 감독을 억지로 방석에 앉혀 큰 절을 올렸고, 감독은 이에 화답해 선수와 팬들 앞에서 춤을 췄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평생 처음 춰본 춤이었다고 김 감독은 말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케빈 코스트너가 주인공 로이 역을 맡은 영화 ‘틴컵’을 떠올렸다. 로이는 아마추어 시절 세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실력파 골퍼였다. 기존의 관습과 정석을 멀리한 이단아이기도 했다. 그래서 프로가 되지 못하고 텍사스의 작은 마을에서 레슨 프로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동네 정신과 여의사가 골프를 배우러 찾아오고…. 사실 다음부터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으로 흘러간다. 우여곡절 끝에 US오픈 출전 자격을 얻어 세계적인 골퍼들과 겨루게 된 로이. 그러나 그는 정석대로 해야 할 상황에서, 그의 방식대로, 그만의 태도로, 그를 키운 그 자신의 방법으로 자기의 운명을 결정한다. 나는 지금 영화 ‘틴컵’이 김호 감독의 축구 인생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절반은 닮았다고 얘기하고 싶다.‘자기의 방식대로 새 규칙을 만들며 살아가는 삶’, 이 점에서 영화 주인공이나 김호 감독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김 감독은 그의 방식대로 그라운드의 삶을 살아왔다. 축구계 안팎에 권력이 있고, 그 권력을 둘러싸고 말들도 많다. 이 그라운드 바깥의 혼전 양상에 대해 김 감독은 ‘한국 축구의 미래’라는 화두를 들고 맞섰다. 감독을 맡을 때는 팀 전체를 설계하고, 유망주를 발굴하고 선진기술을 도입해 좋은 성적은 물론 팀 전체의 틀을 바로 세웠다. 잠시 현역에서 물러나 있을 때는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말과 행동에서 결코 물러섬이 없었다. ‘야인’이라는 별칭을 얻기는 했지만 이 말은 야유가 아니라 일종의 ‘훈장’이었다. 김호 감독은 자신의 방식으로 일정한 성취를 이뤘기 때문에 축구계 안팎의 세력 판도를 고려해 말을 가려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직설의 비판이 그의 입에서 늘 터져나왔다. 물론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건 그가 감독 생활을 하면서 200승을 일궈냈다는 것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옛 부천 SK의 발레리 니폼니쉬 감독과 겨뤘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바둑의 고수들처럼 당시 두 명장은 원대한 전략 속에 세부적인 전술을 세워 90분 내내 지략 다툼을 벌였다. 지금은 ‘명확한 개념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알툴 베르날데스 제주 감독과 겨룰 것에 대비해 밤새 지략을 짜는 것이 흥미롭다고 말한다. 따지고 보면 김 감독의 200승은 진정한 ‘고수’가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얻은 ‘전리품’이었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프로야구] 김현수, 결승 스리런

    [프로야구] 김현수, 결승 스리런

    롯데 마무리 임경완이 모처럼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덕에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전날 역전패를 당한 한화에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롯데는 2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정보명의 생애 첫 만루 홈런과 임경완의 완벽한 뒷문걸기 덕에 6-5로 승리했다.5위 삼성과 0.5경기차를 유지,4위를 지켰다. 임경완은 9회에 나와 타자 3명을 가볍게 처리, 시즌 7세이브(1승3패)째를 챙겼다. 5월에 열린 16경기에서 불펜과 마무리의 ‘불쇼’ 탓에 1점 차로 5번이나 패배의 쓴맛을 본 롯데는 이달들어 처음이자 올시즌 4번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연승에 실패, 우리 히어로즈에 0.5경기차로 밀려 6위로 나설 기회를 놓쳤다. 롯데 정수근은 3회 초 시즌 10호 도루에서 성공, 역대 두 번째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생산해 냈다. 두산은 잠실에서 1-2로 뒤진 2회 말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한화를 6-2로 제압했다. 두산은 역전승·패가 9승5패로 똑같았던 한화를 밀어 내고 10승5패로 역전에 강한 팀으로 거듭 태어났다. 선발 맷 랜들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 내며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투,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임태훈은 6회 1사 2,3루 위기에서 나와 3과 3분의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2세이브(3승2패)째를 올려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웨스 오버뮬러가 6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박석민과 박진만이 각각 2점포와 1점포를 터뜨린 덕에 LG를 5-3으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삼성은 양준혁, 심정수의 2군행에 이어 제이콥 크루즈마저 이날 퇴출시켜 시즌 초반 구성했던 클린업 트리오가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삼자범퇴로 막고 13세이브(1패)째를 올리며 세이브 1위로 나섰다. LG는 선발 심수창이 1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2홈런) 4실점으로 난타당하고 강판당하는 바람에 5∼7회 1점씩을 뽑아 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4연승에 실패했다. SK는 제주에서 0-3으로 뒤진 5회 2루타 4개와 안타 1개 등 타순이 한 바퀴 돌며 대폭발, 무려 6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앞세워 우리 히어로즈를 7-3으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두산과의 승차도 5.5경기로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한화(잠실)●삼성-LG(대구)●KIA-롯데(광주)●우리-SK(제주 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청룡기전국고교대회(오전 10시 목동구장)■ 프로축구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항-빈증(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 축구 FA컵 32강전 13경기
  • [프로야구] ‘5시간 13분 혈투’ 정근우가 끝냈다

    [프로야구] ‘5시간 13분 혈투’ 정근우가 끝냈다

    정찬헌(18·LG)이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38·KIA)은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1500안타를 이루며 팀의 2연패 탈출을 거들었다. LG는 2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정찬헌이 7이닝 동안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1-0으로 이겼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정찬헌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시즌 첫 신인 선발승의 영예도 안아 신인왕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최고 직구 구속은 146㎞에 그쳤지만 구석구석 찌르는 절묘한 커브(97∼116㎞)와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 시즌 3승(2패)째를 챙기며 붕괴된 팀 선발진에 한줄기 빛을 비쳤다.LG는 0-0으로 맞선 8회 초 1사 3루에서 투수 에러를 틈 타 대주자 박용근이 홈으로 내달려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KIA는 광주에서 이종범이 3타수 3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선발 윤석민이 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롯데를 3-2로 제압,2연패에서 벗어났다.1번 타자로 나온 이종범은 1회 초 좌전 안타를 날려 1993년 프로 데뷔 이후 일본에서 뛸 때(1998∼2001년 6월)를 뺀 13시즌 만에 1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윤석민은 5승(3패)째를 챙겼고, 한기주는 8회 2사 뒤 나와 6명의 타자를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1세이브(1패)째를 올렸다. 한화는 잠실에서 0-2로 뒤진 9회 초 장단 3안타와 3볼넷으로 5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5-2 대역전극을 펼치며 2연승했다. 두산 김동주(32)는 1-0으로 앞선 6회 왼쪽 담장을 넘겨 전 동료 타이론 우즈(일본 주니치)가 세웠던 역대 최다인 잠실구장 90홈런과 타이를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SK는 1년10개월여 만에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전에서 올시즌 최장인 5시간13분의 혈투를 벌였다.SK는 7-7로 맞선 연장 11회 초 1사 1,3루에서 정근우의 홈런에 힘입어 10-9로 승리했다. 히어로즈는 11회 1사 1루에서 송지만의 2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결같은 사랑 나눔 2제] ‘젓갈 할머니’ 한서대에 장학금 이어 10억원대 땅 기부

    서울 노량진시장에서 젓갈을 팔아 번 돈을 충남 서산시 한서대 등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류양선(76) 할머니가 한서대에 또다시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 류 할머니는 19일 한서대 함기선 총장을 방문, 경기 김포시 고촌면 전호리에 있는 자신의 대지와 논밭 1038㎡를 학교발전 용지로 써달라고 기부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할머니는 또 한서대에서 이 학교 대학생과 지역 고교생 등 20명에게 장학금 16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류 할머니는 “나는 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했지만 고향의 젊은 학생들이 열심히 배워 지역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 할머니는 서산 출신으로 1998년 경기 광명시 임야와 건물 1430㎡,2006년에 제주 서귀포시 성산면의 임야 4732㎡ 등 수십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한서대에 대학발전용지 및 기금으로 기부했었다. 한서대는 1998년 ‘류양선장학재단’을 설립, 이듬해부터 매년 135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성수기 휴양림 추첨제 배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9일 성수기인 7∼8월 34개(제주 절물·서귀포 휴양림은 제외) 휴양림 이용예약을 추첨제(평소 선착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이용분은 6월4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인터넷(huyang.go.kr)을 통해 접수하며,1인당 1회 신청이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10일 오후 5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본인 취소 또는 신청이 들어오지 않은 객실이 있을 경우 같은날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8월분은 6월 중 별도 공지된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평균경쟁률은 7월분의 경우 5.5대1,8월분 9.96대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강원 양양의 미천골휴양림 목련동으로 8월2일 경쟁률이 325대1에 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한화(잠실)●삼성-LG(대구)●KIA-롯데(광주)●우리-SK(제주 이상 오후 6시30분)■ 양궁 대통령배 전국 남녀대회(오전 10시 강원도 원주 양궁장)■ 복싱 대통령배 전국 시도대회(낮 12시 전남 진도중 체육관)■ 배구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 여름대회(오후 1시 양산체)
  • 참나무시듦병 전국으로 확산

    참나무시듦병 전국으로 확산

    소나무에 이어 참나무가 수난을 겪고 있다.2004년 8월 경기 성남에서 발병한 참나무시듦병이 3년여 만에 전국으로 확산됐다. 일단 걸리면 100%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보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마땅한 예방·치료법이 없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참나무시듦병 피해지역은 서울을 포함한 10개 시·도,61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3500여㏊(산림면적의 5.5%)가 피해지이며 피해목은 21만 8000여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1988년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이 20년 만에 전국으로 퍼진 것에 견주면 확산속도도 빠르다. 참나무시듦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나무의 수분 이동을 차단,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이다. 감염된 나무는 7∼8월에 시들어 말라 죽는다. 매개충이 전국에 분포하는 ‘토착종’이라는 점에서 참나무림 생태계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시듦병은 지름 20㎝가 넘는 30년 이상된 나무에서 발생한다. 자원 육성의 의미를 물거품으로 만든다. 또 성남에서 발견된 이후 수도권(3000㏊,16만그루)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전체 산림의 28%를 차지하는 참나무 중에서도 신갈나무의 피해가 유독 크다. 산림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발병 인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살아 있는 나무에도 발병하고, 고지대 나무에서도 발생해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는 등 방제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매개충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중 피해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지상약제를 살포키로 했다. 한 여름, 고지대 작업에 따른 부담도 있지만 확산 저지를 위한 고육책이다. 피해가 ‘중’급(둘레의 10% 이상) 이상 감염목은 벌채·훈증할 예정이다. 또 9∼12월 중 감염목 비율이 신갈나무의 30% 이상인 지역은 발생구역 경계외곽 20m내 모든 신갈나무를 제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방제의 인식을 전환, 피해목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훈증·소각 대신 감염목이라도 톱밥과 참나무숯, 펄프칩 등 산업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되는 방제 산물은 4t트럭 1만대 분량인 3만 5000㎥에 달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부산-성남(부산아시아드)●광주-수원(광주월드컵)●대전-서울(대전월드컵)●대구-제주(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3시)●울산-인천(오후 4시 울산문수)●전북-전남(오후 5시 전주월드컵)■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한화(문학)●KIA-LG(광주)●롯데-우리(사직 이상 오후 5시)
  • [프로야구] LG, 잠실 8연패 끊었다

    [프로야구] LG, 잠실 8연패 끊었다

    심수창(27·LG)이 1년8개월여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선두 SK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4연승을 달렸다. 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심수창이 5와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지난 3일 두산전부터 이어진 잠실구장 8연패도 벗었다. 올시즌 단 한 경기에 나온 심수창은 2006년 9월16일 수원 현대전 이후 처음 선발승, 투수진 붕괴로 꼴찌에서 맴도는 팀에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가장 많은 5번의 ‘0’패를 기록한 팀 타선도 덩달아 힘을 내 장단 11안타를 폭발시켰다. LG는 2-1로 앞선 8회 말 2사 뒤 조인성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6명의 타자가 내리 나갔고 4명이 홈을 밟아 6-1로 달아났다. 히어로즈는 1-6으로 뒤진 9회 무사 2,3루에서 대타 송지만의 3점 홈런으로 4-6까지 쫓아갔지만 역부족,3연승에 실패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선발 맷 랜들이 5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고 김재호가 2점 홈런을 터뜨린 덕에 SK를 5-1로 제압했다. 두산은 원정경기 9연승도 이어갔고,SK에 4.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랜들은 2승(3패)째.SK 선발 채병용은 5와3분의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실점, 시즌 첫패(4승). 김재호는 2005년 8월17일 대구 삼성전에서 3점포로 프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마산에서 이틀 연속 끈질기게 따라붙은 롯데의 추격을 4-3으로 뿌리치고 2연승했다. 롯데는 2-4로 뒤진 8회 말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뒤 9회 2사 1,3루에서 박기혁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3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12세이브(1패)째를 올렸다. KIA는 대전에서 선발 호세 리마가 5이닝을 5안타(1홈런) 3실점으로 막고 이종범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한화를 6-5로 누르고 2연승했다. 승률을 4할대(.410)로 끌어 올리며 6위 우리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리마는 2연승(2패)하며 퇴출 소문을 잠재웠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우리-두산전 때 ‘4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시간 제한 규정을 갑자기 부활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올시즌 연장전 무승부를 없앴지만 비행기표 부족을 이유로 결정을 뒤집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중계 때문에 오후 5시에서 2시로 앞당겨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스승의 날 6998명 포상

    교육과학기술부는 스승의 날인 15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들에게 모범이 돼 온 우수 교원 6998명에게 정부 훈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충남대 김지환 교수 등 6명에 홍조근정훈장, 제주 추자중 오경규 교사 등 7명에 녹조근정훈장, 충북 화산초 류병섭 교장 등 8명에 옥조근정훈장, 서울농학교 박주열 교감 등 20명에게 근정포장이 수여된다. 전라북도 교육청 서정모 장학관 등 104명에게 대통령 표창, 인천 연학초 김성수 교장 등 119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하우젠컵 ●성남-울산(오후 7시 탄천종합)●경남-부산(양산종합)●대전-대구(대전월드컵)●광주-전북(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30분)●인천-수원(인천월드컵)●서울-제주(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8시)■ 프로야구 ●LG-우리(잠실)●SK-두산(문학)●한화-KIA(대전)●롯데-삼성(마산 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야구]송진우 개인통산 첫 2900 이닝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투수 송진우(42·한화)가 KIA의 6연승을 저지했고, 손민한(33·롯데)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삼진(12개)을 잡아내며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3일 대전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진우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이범호가 1점포를 터뜨린 덕에 1-0으로 승리했다. 송진우는 2회 말 김종국을 2루 땅볼로 잡으며 역대 처음 2900이닝을 이뤘다. 시즌 2승(2패)째를 챙기며 최고령 승리투수(42세2개월27일) 기록을 이어갔고, 생애 통산 205승을 찍었다. 최고 구속은 135㎞에 그쳤지만 안타와 볼넷을 3개씩만 내준 정교한 제구력이 빛났다. 한화 이범호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뒤 왼쪽 담장을 넘겨 대선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불펜 윤규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7세이브(1승3패)째를 챙기며 승리를 거들었다. 송진우는 경기를 마친 뒤 “200승만큼 소중한 3000이닝을 달성하고 싶다. 페이스가 올라와 자신 있다.”고 말했다. KIA는 이범석(23)이 8이닝 동안 3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한 탓에 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범석은 2패(1승)째.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이 경기는 올시즌 가장 짧은 2시간18분을 기록했다. 롯데와 두산은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나쁜 날씨를 뚫고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마산에서 손민한이 8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실점으로 역투하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을 4-1로 눌렀다. 두산은 문학에서 끈질기게 따라붙은 SK의 추격을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 두산은 문학구장 3연패를 끊으며 원정 7연승을 질주했다.SK 김광현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7안타(1홈런) 5실점으로 2패(6승)째를 안았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마일영이 6과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LG를 5-2로 누르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변신한 황두성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지난해 10월5일 한화전 이후 첫 세이브(3승2패)를 올렸다. 한편 히어로즈는 20∼25일 목동에서 열릴 SK, 두산과의 홈 6연전을 제주 오라구장으로 옮겨 치르기로 확정했다. 청룡기고교야구대회 일정과 겹쳐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경남-성남(오후 3시 창원종합)●제주-전북(오후 7시 제주월드컵)●수원-대구(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KIA-우리(목동) ●LG-한화(대전) ●SK-삼성(대구·이상 오후 5시)■ 골프 KLPGA KB국민은행스타투어 1차대회 2라운드(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
  • 법학적성시험 8월24일 7곳서 실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이 오는 8월24일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회장 호문혁 서울대 법대학장)는 9일 총회를 열고 법학적성시험 시행 날짜를 8월24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8월23일과 24일 두 개의 날짜를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23일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MEET,DEET)가 실시되는 날이라 중복을 피하기 위해 24일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또 서울(경기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고등법원 소재지 외에 춘천, 제주를 추가해 총 7개 지역에서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4곳의 학교, 나머지 6개 지역에서는 각 1곳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호문혁 회장은 “정확한 시험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의를 거친 뒤 조만간 협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겠다.”고 말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잘나가는 청주공항

    충북 청주공항이 저가 항공사들의 시장 개척지로 부상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대전이나 수도권 이남지역 주민이 청주공항을 선호해 매년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수도권·대전 가깝고 공항이용료 등 저렴 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지사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다음 달 13일 청주∼제주노선을 새로 취항한다. 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전북에 거점을 둔 이스타항공이 사무실을 신청해 조만간 취항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지역적 장점 외에 요금이 중국 상하이까지 평균 40만원으로 김포 50만원, 김해 45만원보다 싸다. 공항주차료도 소형이 1일 6000원으로 인천 1만 2000원, 김포 1만원에 비해 싸고 공항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성항공은 화요일 제주행 1만 9900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고객을 잡고 있다. 박채은 홍보파트장은 “우리 회사 청주∼제주간 영업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다른 저가 항공사도 몰려들고 있다.”며 “청주보다 대전지역 손님이 많고 수도권 이남 주민도 대다수 청주공항으로 온다.”고 말했다.●이용객 매년 늘어 증가율 전국 최상위권 청주공항 이용객은 국내선이 2002년 59만 2558명에서 지난해 87만 1551명으로, 국제선은 4만 1508명에서 16만 933명으로 급증했다. 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율이 국내·국제선 모두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중국 항공사인 동방, 남방 등이 상하이, 베이징, 선양 등을 오가는 국제선을 띄우고 있다. 저가 항공사도 제주항공은 일본 규슈지역 등 노선에 부정기 운항을 준비하고 있고 한성항공이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천안까지 연장된 수도권 전철을 청주공항까지 끌어 오는 방안을 내년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케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해와 올해 대전시, 충남도와 각각 ‘청주공항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5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제주간 노선이 저가 항공사들의 황금노선이다.”면서 “국제선도 운항하기 좋은 위치여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두산(오후 1시10분 잠실)●SK-우리(문학)●삼성-한화(대구)●KIA-롯데(광주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인천-부산(인천월드컵)●전북-수원(전주월드컵)●대구-광주(대구스타디움)●울산-제주(울산문수월드컵 이상 오후 3시)■ 사격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오전 9시 창원종합경기장)■ 육상 제37회 전국종별선수권(오전 10시 경북 김천종합운)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하우젠컵 ●성남-광주(오후 7시 탄천종합)●대전-울산(대전월드컵)●대구-전북(대구스타디움)●경남-수원(창원종합 이상 오후 7시30분)●부산-서울(부산아시아드)●인천-제주(인천월드컵 이상 오후 8시)■ 프로야구 ●두산-KIA(잠실)●한화-SK(대전)●삼성-우리(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고교야구 제42회 대통령배전국대회(오후 3시 목동구장)
  • 지방중기청 조직개편 ‘이중 속앓이’

    정부의 2차 조직개편 방침으로 공직사회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 대상에 포함된 기관들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지방청 정비와 관련, 정부대전청사에서는 중소기업청이 전체기능, 산림청은 부분기능 이관 대상이다. 그러나 손발 역할을 하는 지방청 폐지는 기관 존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방중소기업청 업무 중 금융·인력·정보화와 소상공·재래시장 등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업무는 지자체로 이관된다. 시험·연구지원과 창업, 공공구매 지원 등 전국·통일적 국가사무는 그대로 남는다. 현재 지방청은 11개,372명으로 행정안전부 안에 따르면 270여명이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게 된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15개 광역자치단체 한 곳당 18명, 인건비외에 약 4억 6000만원의 예산이 이관되는 셈이다. 반면 본청은 지방청 폐지로 인한 인력이 합류하더라도 380여명에 불과한 미니 조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본청의 조직개편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외청 폐지론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방중소기업청은 사실상 업무가 중단된 상태로, 공무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지자체 소속으로 바뀐 직원들의 고유업무 수행이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벌집을 쑤셔놓은 격이다. 공무원들의 ‘엑소더스’ 움직임도 감지된다. 타 부처로 전출하려는 공무원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방중기청의 지자체 이관과 관련한 반대 여론도 거세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26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지원기관 개편방향’을 조사한 결과 지자체 이관 선호는 15.5%(454개)에 불과했다. 오히려 ‘지방청 기능 강화’(1743개),‘현행 유지’(725개) 요구가 높았다. 일부 지자체는 지방중기청의 확대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지자체 조직개편과 맞물려 예산 이관만 바라는 지자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청 관계자는 “선 이관·후 보완, 인력·예산 동시 이관 등 정부의 방침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빠른 결정이 필요하지만 중소기업과 지자체 등의 의견수렴 및 전문성과 지원 효율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빠르면 금주 중 지방행정기관 정비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소기업을 비롯해 식·의약품과 보훈 등 3개 분야는 전체기능이 이관되고 국도·하천과 해양·항만, 노동, 환경, 산림 등 5개는 부분 이관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토마토저축은행오픈] 김형성 ‘제주강풍’ 뚫다

    [토마토저축은행오픈] 김형성 ‘제주강풍’ 뚫다

    마치 매치플레이처럼 접전이 펼쳐진 최종 라운드. 그린 위의 공이 움직일 만큼 사흘 내내 불어닥친 제주의 강풍 속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건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었다.‘미스터 스마일’ 김형성이 27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막을 내린 KPGA SBS-코리안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6년 10월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맛본 뒤 번번히 두 번째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18개월 만에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멀티 타이틀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KPGA 대회 사상 오버파 챔피언이 나온 건 지난 1991년 KPGA선수권 조철상 이후 처음이다. 우승 상금 6000만원을 챙긴 김형성은 또 상금랭킹 2위(9713만원)로 도약, 올해 강력한 상금왕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두 차례 이 대회에서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김경태(22·신한은행)가 우승하면서 각각 그 해 상금왕에 올랐던 걸 감안하면 ‘우승자가 곧 상금왕’이라는 묘한 인연도 기대할 수 있는 대목. 현재 상금 1위는 SK텔레콤오픈 우승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은 최경주(38·나이키골프)지만 주무대가 해외인 걸 감안하면 사실상 김형성이 1위다.1년 먼저 KPGA선수권을 제패한 뒤 깊은 슬럼프에 빠졌던 김대섭(27·SK텔레콤)은 김형성과의 챔피언조 맞대결 끝에 비록 2타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재기의 발판을 탄탄하게 닦았다. 3번홀에서 김형성이 첫 보기를 범한 뒤, 5∼7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전세를 뒤집는 등 전반홀 대추격전을 펼친 김대섭은 그러나 마지막홀을 남겨두고 다시 1타차로 뒤졌다. 버디 한 방이면 연장까지도 몰고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김형성이 두 번째 샷을 홀 6m 지점에 떨군 뒤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퍼터를 꺼내든 김형성은 첫 퍼트를 핀 오른쪽 10㎝ 가까이에 붙였고, 그린 언저리에서 ‘칩 인 버디’를 벼르던 김대섭의 공은 그만 홀을 지나쳐 떼굴떼굴 굴러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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