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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發 치솟는 국제유가… 소비자물가 10년 만에 4%대 ‘경고등’

    우크라發 치솟는 국제유가… 소비자물가 10년 만에 4%대 ‘경고등’

    우크라이나 사태 후폭풍으로 우리 경제의 주름살이 예고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국내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고, 물가 상승 압박과 성장둔화 등의 연쇄 부작용까지 우려된다. 정부는 다음달 초부터 수출통제 참여를 위해 미국과 협의에 나서는 한편 대러 수출 업종이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가장 큰 후폭풍은 가파른 국제유가 상승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국내유가 상승→물가 상승→성장 둔화 우려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걸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두바이유 기준으로 올해 초(1월 3일) 배럴당 76.88달러에 머물렀던 국제유가는 지난 25일 95.84달러로 불과 두 달 만에 25% 상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주 국제유가는 전주보다 3.1% 상승했다. 연구기관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유가도 폭등했다. 올해 초(1월 3일) ℓ당 1623원이었던 보통휘발유 가격이 27일 현재 1756원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유가에 반영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유가 상승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추세라면 국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3.6% 상승했는데,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의 기여도가 1.44% 포인트에 달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분 중 40%가량이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 상승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연평균 100달러로 오르면 연간 소비자물가가 1.1% 포인트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여년 만에 4%대로 올라설 수 있다고 우려한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과 11월(3.8%), 12월(3.7%)에 이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3%대 올랐다. 이미 강원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선 물가상승률이 4%를 넘어섰다. 무역수지도 비상이 걸렸다. 수출 호조에도 지난달 무역수지는 48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원유·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3대 에너지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이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전방위 비상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원유·가스 비중은 전체 수입의 5~6% 안팎이지만 공급 차질에 대비해 석유는 미국·북해·중동국가, 가스는 카타르·호주 등에서 대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축유 방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원유수급에 문제가 없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106일분의 비축유(9700만 배럴)를 방출하는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과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한미 에너지장관 회의에서도 비축유 방출에 공조하기로 했다. 국내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오는 4월 종료 예정인 유류세와 LNG 할당관세 인하 조치 연장 방안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유류세를 20% 인하할 당시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대였으나 지금은 100달러에 육박하고 국내유가도 유류세 인하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현재로서는 3개월가량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간 연장에 대해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유류세 인하 연장과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율(20%)을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도 고민 중이다. 국제유가가 단기간 급등했고 국내유가 상승도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인하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정부는 인하율 확대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지금 인하 수준도 역대 최고인 데다 추가 인하한다고 해도 효과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세수 부담도 정부가 인하율 확대에 신중한 이유 중 하나다. 정부는 지금의 유류세 인하 조치로 약 2조 5000억원가량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기간 연장과 인하율 조치를 동시에 단행하면 감소 폭이 훨씬 커진다.
  • 沈, 변희수 1주기 추모… “대선 후보 중 저만 기억”

    沈, 변희수 1주기 추모… “대선 후보 중 저만 기억”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변희수 하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지금 대통령 후보 중에 변 하사를 기억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솔직해지셨으면 좋겠다. 언론엔 인권과 사회적 약자를 말하면서 국회에선 부자 감세 처리하고 또 표 되는 의제만 처리해 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비인간적인, 비인권적인 군이 과연 선진국의 군대라고 말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오늘 이 자리에는 저 대신 국방부 장관이 와서 무릎을 꿇어야 하고, 참모총장이 와서 사과를 했어야 하는 자리”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차별금지법 제정 의지를 밝혀 주셨는데 저는 군인으로 죽고 싶다는 우리 변 하사의 소원을 꼭 받드는 그런 대통령이 돼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앞서 오전에는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정책협약식과 제2공항 반대 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 민속오일시장에서는 “덜 나쁜 대통령 뽑느라 골치 썩이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준비된 대통령, 저 심상정을 제주도민께서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 국민의힘 38.2% vs 민주당 36.7%… 오차범위 내 접전

    국민의힘 38.2% vs 민주당 36.7%… 오차범위 내 접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1.5%의 근소한 차이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앞섰다. 서울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의 38.2%가 국민의힘을, 36.7%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5.1%는 국민의당을, 3.9%는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정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1%고 ‘없다’는 12.5%, ‘모름이나 응답 거절’은 2.5%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0.2%, 민주당 36.1%, 여성은 민주당 37.4%, 국민의힘 36.3%로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30대에서 39.2%, 40대에서 54.4%로 국민의힘(30대 31.9%, 40대 22.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18~29세에서 30.4%, 60세 이상에서 54.5%로 민주당(각각 20.9%, 30.7%)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50대에선 민주당 지지(41.1%)와 국민의힘 지지(40.5%) 비율이 별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74.6%, 인천·경기에서 40.2%로 국민의힘(각각 11.2%, 33.9%)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서울 38.5%, 대전·세종·충청 43.7%, 대구·경북 61.6%, 부산·울산·경남 45.6%, 제주 40.3%로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각각 29.7%, 34.7%, 15.3%, 31.2%, 25.6%의 지지도를 보였다. 강원에서는 국민의힘이 36.3%, 민주당이 30.1%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500명(49.8%), 504명(50.2%)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6.9%, 30대 15.1%, 40대 18.3%, 50대 19.5%, 60세 이상이 30.1%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조사자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응답률은 24.0%(4184명 중 100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89.3% “반드시 투표”… ‘캐스팅보터’ 청년층 79% 최저

    89.3% “반드시 투표”… ‘캐스팅보터’ 청년층 79% 최저

    올해 3월 대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9.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18~29세 청년층은 79.1%만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투표층은 89.3%, ‘아마 할 것 같다’는 7.5%였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1.3%,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는 1.6%로 집계됐다. 모름·응답 거절은 0.3%였다. 세대별 적극투표층은 60대 이상이 95.7%로 가장 높았다. 반면 18~29세 청년층은 79.1%만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대선의 승부를 가르는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층의 투표 의향이 전 연령층 중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이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1.6%)과 보수층(91.5%)의 적극투표 의사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86.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별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92.3%,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93.4%, 심상정 정의당 후보 83.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78.9%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의 적극투표 의사가 각각 86.9%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제주(100%)와 광주·전라(92.8%), 인천·경기(91.1%)는 90%를 웃도는 적극투표 의사를 보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500명(49.8%), 504명(50.2%)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6.9%, 30대 15.1%, 40대 18.3%, 50대 19.5%, 60세 이상이 30.1%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조사자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응답률은 24.0%(4184명 중 100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단독]10명 중 4명 “김혜경·김건희 리스크, 지지후보 결정 영향 미쳤다”

    [단독]10명 중 4명 “김혜경·김건희 리스크, 지지후보 결정 영향 미쳤다”

    유권자 10명 중 4~5명은 이번 대선에서 후보 배우자 문제가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서울신문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배우자 문제가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50.8%, ‘영향을 미쳤다’(매우 영향을 미쳤다+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45.9%였다. 오차범위 내 격차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지만, 영향을 끼쳤다는 응답도 만만치 않은 셈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지지층,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특히 배우자 문제를 주요 변수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배우자 문제가 영향을 끼쳤다는 응답은 지지 후보별로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1.0%, 윤 후보 37.1%, 심상정 정의당 후보 60.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8.2%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도 배우자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민주당(52.0%)이 국민의힘(37.3%)보다 높았다. 국민의당 지지자의 45.5%, 정의당 지지자의 48.9%가 배우자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50.1%), 광주·전라(49.4%), 부산·울산·경남(51.1%)에서 배우자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58.5%)과 강원(57.3%), 대전·세종·충청(56.5%), 대구·경북(51.7%), 제주(71.9%)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세대별로는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배우자 문제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이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특히 30대(57.8%), 18~29세(53.9%)에서 배우자 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50대는 영향을 미쳤다는 비율(49.2%)과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비율(48.2%)이 비슷했다. 성별로는 남성(41.0%)보다 여성(50.6%)이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종사자(60.5%)와 가정주부(49.1%)에서 배우자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높았다.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자영업(49.7%), 기능노무·서비스(61.9%), 사무·관리(52.0%), 학생(49.2%) 등에서 더 높았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500명(49.8%), 504명(50.2%)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6.9%, 30대 15.1%, 40대 18.3%, 50대 19.5%, 60세 이상이 30.1%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조사자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응답률은 24.0%(4184명 중 100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단독]李 핵심층 4050 우세, 尹 20·60대 초강세... 진보·보수 진영 결집

    [단독]李 핵심층 4050 우세, 尹 20·60대 초강세... 진보·보수 진영 결집

    서울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42.3%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7.2%)를 오차범위(6.2% 포인트) 안에서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대선을 열흘 남겨둔 이번 조사에서는 5.1% 포인트 격차로 윤 후보의 우위가 나타난 것이다. 비록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오차범위 경계선을 위협하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안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던 지난 20일 이후 이번 여론조사일까지 특별히 대형 변수는 없었다. 따라서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 철회로 실망해 떨어져 나갔던 윤 후보 지지자들 중 일부가 ‘정권교체 대안부재론’으로 다시 윤 후보에게 돌아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단일화 무산으로 양강구도 구축 서울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윤 후보는 30.8%에서 42.3%로 11.5%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 후보는 36.8%에서 0.4%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쳐 3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윤 후보는 20대와 대구·경북(TK)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띄었고, 이 후보는 호남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안 후보는 11.0%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9.3%)보다 1.7% 포인트 올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6.6%)보다 3.1% 포인트 내려간 3.5%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3.1%)와 ‘모름 혹은 응답거절’(1.7%) 등 부동층은 4.8%로 나타났는데, 역대 대선과 비교하면 적은 편이다. 갤럽이 2012년 선거 12일 전 공표한 조사에서 의견유보는 10%, 2017년 대선 7일 전 마지막으로 공표한 조사에서 의견유보는 11%였다. 큰 틀에서는 4자 대결 구도이지만 진보와 보수 진영이 각각 이 후보와 윤 후보로 결집하면서 사실상 양강 구도를 구축했고, 이에 따라 진영 선거 경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윤 후보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2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이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30대는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윤 후보는 18~29세에서 39.1%, 30대에서 37.0%, 60세 이상에서 59.8%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는 18~29세에서 23.4%, 30대에서 34.6%, 60세 이상에서 30.1%였다. ●李 ‘호남’ 尹 ‘20대·TK’서 지지율 상승 반면 이 후보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50대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57.0%로 윤 후보(22.3%)를 두 배 이상 차이로 앞섰다. 50대에서는 43.5%로 윤 후보(41.6%)와 비교해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캐스팅보터’ 충청에서 크게 앞섰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44.0%, 대전·세종·충청에서 45.7%, 부산·울산·경남에서 50.8%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는 서울 30.4%, 대전·세종·충청 34.9%, 부산·울산·경남 32.6%로 뒤졌다. 이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경기·인천에서 41.3%로, 윤 후보(37.3%)와 비교해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과 TK에서는 상대 진영의 후보 지지율이 10%대 중반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 후보의 TK 지지율은 15.5%로, 윤 후보(66.4%)에게 뒤졌다.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13.3%로, 이 후보(68.6%)에게 뒤지는 등 두 후보 모두 진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의 경우 윤 후보 45.1%, 이 후보 45.2%로 비슷했고 제주는 윤 후보 40.3%, 이 후보 18.5%로 윤 후보가 앞섰다. 직업별로 윤 후보는 농·임·어업(47.1%), 자영업(45.1%), 가정주부(53.9%)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사무 및 관리(42.5%)에서 높게 나왔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500명(49.8%), 504명(50.2%)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6.9%, 30대 15.1%, 40대 18.3%, 50대 19.5%, 60세 이상이 30.1%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조사자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응답률은 24.0%(4184명 중 100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단독] 2030, 30~40% “지지후보 바꿀 수 있다”… 막판 표심 대이동하나

    [단독] 2030, 30~40% “지지후보 바꿀 수 있다”… 막판 표심 대이동하나

    20대 대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20대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언제든 지지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30대 유권자 10명 중 3~4명도 지지 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혀 2030세대가 대선 막판 최대 캐스팅보터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투표일까지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1.4%가 ‘바꿀 수도 있다’고, 78.1%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20대의 42.3%, 30대의 34.3%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반면 40대는 19.2%, 50대 13.6%, 60세 이상은 10.2%만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을 밝혔다. 지지후보별로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자의 65.7%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자의 55.6%가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해 대선 막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등 양강 후보로 이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이 후보와 윤 후보 지지자들은 각각 14.5%, 14.3%만 변경 의사가 있다고 답해 비교적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도 민주당 지지층의 16.1%, 국민의힘 지지층의 14.4%만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반면 정의당 지지자의 53.7%, 국민의당 지지층의 27.7%는 언제든 지지를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지역별로는 제주(30.9%), 강원(25.1%), 대전·세종·충청(24.2%), 대구·경북(23.3%), 서울(23.0%), 인천·경기(21.2%), 광주·전라(18.5%), 부산·울산·경남(17.0%) 순으로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주간 지지 후보를 바꿨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15.4%가 바꿨고, 83.3%는 바꾸지 않았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별로는 안 후보 지지층의 34.3%, 심 후보 지지자의 25.2%가 지난 2주간 지지 후보를 바꿨다고 답했다. 반면 이 후보(87.4%)와 윤 후보(87.5%) 지지층은 ‘변심’(變心)이 크지 않았다.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대상인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80.9%는 최근 2주 내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았고, 18.6%는 지지 후보를 바꿨다고 답했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500명(49.8%), 504명(50.2%)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6.9%, 30대 15.1%, 40대 18.3%, 50대 19.5%, 60세 이상이 30.1%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조사자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응답률은 24.0%(4184명 중 100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3·1절 코 앞, 尹 ‘유사시 日 개입’ 발언에…“역린 건드렸다”

    3·1절 코 앞, 尹 ‘유사시 日 개입’ 발언에…“역린 건드렸다”

    “역사·국민 마음 이해 부족한 발상”“국민, 쓰라린 역사 기억”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TV 토론에서 한미일 동맹을 언급하고 “유사시에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이날 오후 제주를 찾은 이낙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서귀포시 유세에서 윤 후보의 해당 발언을 거론하며 “일본이 역사를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하며 역사를 청산하지 않는 한, 우리 국민이 그것을 수용하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이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있고 미일 동맹도 있지만 한미일 동맹은 없다”며 “그것은 성립될 수 없는 얘기고 역사와 국민의 마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실용외교우원회도 이날 ‘윤 후보는 무엇이 부족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입에 담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한미·미일 동맹이 미국을 매개로 해 협력하고 있다”며 “그런데 윤 후보는 여기에 무엇이 부족해 한미일 동맹까지 상정하는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한미일 동맹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일제 강점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는 우리 국민이 일본과 군사적 행동을 같이하게 될 동맹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한 후 “전후 사정이 이런데도 윤 후보는 무지한 나머지 우리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 후보의 토론시 발언과 국민의힘의 후속 대응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얼마나 편향적이고 위험천만한 외교 안보 인식을 가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 후보 발언을 감싸기 위해 억지를 부린다고도 했다.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후보의 자위대 망언에 국민의힘도 깜짝 놀란 모양”이라며 “논란 확산을 차단하고 싶은 것인지 오히려 ‘법적 조치’ 운운하며 겁박한다”고 했다. 백 수석대변인은 “적반하장”이라며 “윤 후보가 국민 앞에 망언을 사죄하고 철회해도 될까 말까 한 사안인데 국민의힘의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봤자 이미 내뱉은 망언”이라며 “경악스러운 망언을 내뱉고 이처럼 얕은수로 책임을 면하려 한다고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윤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한미일 군사동맹도 검토하느냐‘고 묻자 윤 후보는 ”가정적 상황이니까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에게 ”(한미일 군사동맹을) 절대 안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심 후보가 이를 두고 ”그렇죠. 유사시에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인데“라고 발언하자 윤 후보는 ”한미일 동맹이 있다고 해서 (일본군이) 유사시에 들어올 수도 있지만, 꼭 그것을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 신규 확진 16만 3566명… 사망 49명, 재택치료 80만명 육박

    신규 확진 16만 3566명… 사망 49명, 재택치료 80만명 육박

    확진 늘자 사망자도 증가 누적 7944명위중증 3일 연속 600명대 가파른 증가세수도권만 9만명…비수도권 첫 7만 넘겨3월 중순 유행 정점 25만명 안팎 예상3차 접종률 61.1%… 돌파감염 계속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8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확진자들의 사망도 잇따르고 있다. 하루새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8000명에 육박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순쯤 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확진자가 25만명 안팎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주 만에 확진자 약 3배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 3566명 늘어 누적 299만 4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10만 4825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13일(5만 6410명)의 2.9배에 해당한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휴일을 지나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43명)보다 20명 증가한 663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중순만 해도 200명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19일 400명대, 23일 500명대가 됐고 전날 600명대로 올라선 뒤 3일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높아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9%(2704개 중 1214개 사용)로 전날(44.0%)보다 0.9% 포인트 올랐다.재택치료자 76만 8773명늘어나는 사망자 치명률 0.27%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76만 8773명으로 전날(70만 3694명)보다 6만 5079명 늘면서 8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1만 4234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이어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9명으로, 사망자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13명, 60대 5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944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7%다.수도권만 9만 3000명 넘겨부산 1만 3천명…비수도권 첫 7만 돌파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만 3414명, 해외유입이 15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 6799명, 서울 3만 5286명, 인천 1만 112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9만 3214명(57.0%)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 3674명, 경남 9242명, 대구 6158명, 충남 5950명, 경북 5377명, 광주 4273명, 전북 4211명, 충북 4085명, 대전 4046명, 전남 3409명, 강원 3375명, 울산 3315명, 제주 2165명, 세종 920명 등 총 7만 200명(43.0%)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코로나19 유행 시작 이후 처음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4만 6801명, 서울 3만 5351명, 인천 1만 1133명 등이다. 지난 2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5359명→9만 9569명→17만 1451명→17만 9명(당초 17만 15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 5890명→16만 6207명(당초 16만 6209명으로 발표 후 정정)→16만 3566명으로 하루 평균 14만 7436명이다.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36만 7766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30.7%다. 정부가 강조했던 3차 접종률은 60%를 넘겼지만 오미크론의 강한 전염력으로 인해 접종 완료 후 감염인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5만 839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1.1%(누적 3135만 2874명)가 마쳤다. 유행 정점 시기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 사이 정도로 최대 20만∼3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순쯤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신학기 앞두고 4개 국립대 총장 임명 늦어져 학사일정 차질 우려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으나 군산대와 전주교대 등 4개 국립대학 총장 임명이 늦어져 학사일정 차질이 우려된다. 26일 군산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에 국립대 4곳(전주교대, 군산대, 제주대, 한국방통대)의 총장 임명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총장 임명이 신학기 개강 이후로 미뤄져 4개 대학은 학사일정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립대 총장은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국무회의는 통상 매주 화요일 열리는데 다음주 화요일은 공휴일(3월 1일)로 국무회의가 열리지 않고, 3월 8일은 대선을 하루 앞둔 시기여서 총장 임명이 다음달 중순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총장 선거가 실시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신임 총장 임명이 늦어지자 대학은 물론 지역 사회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군산대학교 총장 공백기간이 길어지면 대학 발전의 저해와 학내 구성원들의 갈등까지 야기될 수 있다”며 “신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입학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수행하다 보니 학사 일정에 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전주교대는 지난해 10월, 제주대와 한국방통대는 11월, 군산대는 12월에 각각 총장 당선자를 청와대에 임명제청했었다.
  • 국가유공자 운구 차량 경찰이 에스코트 한다

    제주도에서는 앞으로 국가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경찰이 운구 차량을 에스코트 한다. 제주경찰청은 25일 경찰청 한라상방에서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운구 차량 경찰 에스코트’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제주보훈청, 광복회 제주지부, 대한상이군경회 제주지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지부, 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지부, 6·25참전유공자회 제주지부,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지부 등 보훈 기관·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다 하신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절대 외롭지 않도록 최고의 예우로써 에스코트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보훈청은 국가유공자 유가족에게 경찰 에스코트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유족이 원할 경우 경찰에 에스코트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유족의 요청이 오면 오토바이나 순찰차 등으로 운구 행렬을 호위한다. 앞서 제주서부경찰서는 2016년 국가유공자 운구 차량 에스코트를 시행했으나 6년간 총 58회에 그쳤다. 이는 홍보가 부족했고, 경찰에게 부담을 준다는 등의 이유로 보훈청이나 유가족들이 신청을 주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이마트, ‘e배송·설치’·‘앳홈’ 등 선보여… 홈인테리어·리빙 시장 잡는다

    이마트, ‘e배송·설치’·‘앳홈’ 등 선보여… 홈인테리어·리빙 시장 잡는다

    2만원에 집안까지 가구 배송·설치전 점포 리빙 매장 대대적 리뉴얼키오스크 도입해 주문 서비스 강화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리빙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20년 41조 5000억원에서 지난해 60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집의 역할이 기존 잠을 자고 쉬는 공간에서 먹고, 마시고, 일하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특히 가구 수요 증가폭이 눈에 띈다. 간단한 교체만으로 집 분위기를 바꿔주고 ‘집콕’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가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트는 가구 배송 및 설치 서비스 ‘e배송·설치’를 선보이며 대형마트 업계에서 가구배송의 포문을 열었다. 서비스를 기획한 신성희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다른 상품군에 비해 크고 무거워 직접 가져가는 것이 어려운 가구 상품을 배송해줌으로써 집에 머무는 주문자의 편의를 확대하고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배송·설치는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소싱한 가구와 이마트 PB가구 제품을 주문자의 집까지 배송·설치해주는 서비스다. 이마트는 이 서비스를 위해 가구 특화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와 협업했다. 주문자가 이마트 매장에서 e배송·설치 가능 상품을 구매하면, 주문자가 원하는 날짜에 하우저가 가구를 배송·설치해준다. e배송·설치 서비스는 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전국 이마트 138개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배송·설치 비용은 품목과 관계없이 모두 2만원이다. 설치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다용도 메탈렉, 러빙홈 원목 테이블, 러빙홈 우든 3단 선반, 프로 게이밍 테이블, 리클라이닝 오피스 체어 등 총 22개 품목이다. 이들 가구는 모두 DIY 제품으로, 기존에는 가격이 다른 상품보다 저렴한 대신 주문자가 직접 운반·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e배송·설치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DIY 상품을 완성품과 같이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는 차후 소파, 침대 등 대형 가구까지 e배송·설치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튼튼함·안정성 살린 ‘THE 쎈 행거’ 출시 이와 함께 이마트는 이사철을 앞두고 ‘THE 쎈 행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하단 기둥 두께가 각각 38㎜와 45㎜로 두꺼운 편이라 튼튼함과 안정성을 살렸다고 한다. 대표 상품으로 ‘THE 쎈 왕자 아이보리 2단행거’(6만 6900원), ‘THE 쎈 왕자 아이보리 4단행거’(9만 5900원)가 있다. THE 쎈 행거는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이마트와 SSG닷컴에서만 살 수 있다. 전국 이마트 내 리빙 매장을 ‘앳홈’으로 이마트는 리빙 매장도 한창 재단장 중이다. 최근 ‘이마트 가든5점’ 리빙 매장을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매장 ‘앳홈(at HOME)’으로 리뉴얼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앳홈은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생활용품매장으로, 현재 39개 점포의 리빙 매장이 앳홈으로 바뀌었다. 앳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방문자 관점에서의 매장 구성이다. 기존 상품 분류별로 진열했던 매장을 생활 공간별로 재구성하고 다양한 방문객 체험존을 도입했다. 또한 우드 인테리어 소재인 템버보드를 활용해 담요, 쿠션, 슬리퍼 등 침구 등 패브릭 데코의 다양한 소품을 연출했다. 화장실은 타일, 조명, 거울을 부착해 실제 욕실처럼 꾸민 뒤 타월, 가운, 욕실화, 욕실용품 등을 진열했다. 아울러 베개존, 욕실존, 커튼존, 에이프런(앞치마)존, 인테리어 소품(액자·시계)존, 싱글드레스룸존, 베란다 선반시스템존 등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경험적 요소를 강화했다. 진열 구성 또한 상품 속성으로가 아닌 주방·팬트리, 거실·테라스, 침실·욕실, 자동차용품·공구 등 공간 속성별로 구분했다. 앳홈에서 특히 인기 있는 공간은 ‘더키친’ 매장이다. 홈밥·홈쿡이 대세로 떠오르며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더키친 매장에는 휘슬러, WMF, 테팔 등의 수입 조리용품을 비롯해 백화점 식기 브랜드, 와인용품, 홈커피용품 등을 들여놓았다. 기존 이마트와 차별화한 ‘주방용품 토털 숍’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앳홈은 매장 인테리어 구성과 집기 배치, 매장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에도 방문객 관점을 반영했다. 여성 방문객의 취향을 반영하고자 우드와 베이지 톤이 강조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중앙에 배치한 집기는 낮게, 벽 쪽에 배치한 집기는 높게 진열해 쇼핑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했다. 매장 곳곳에는 상품 사용 방법과 쇼핑가이드를 배치했다. 화원·더키친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 이마트는 화원 매장과 더키친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화원 매장의 키오스크를 통해 생화 정기구독 서비스와 가든용품·화환 배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더키친 매장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130여종의 브랜드 상품의 카탈로그를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거 매장에 QR코드를 도입해 간편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10여개 이상 점포에 앳홈 매장을 연이어 연다는 계획이다. 이선근 이마트 라이프 담당 상무는 “앳홈 매장 리뉴얼로 소비자 관점에서의 이마트로 재탄생하고,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소비자가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트렌드 있는 상품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떼까마귀 울산에선 관광자원 제주에선 유해조수

    울산에서는 관광자원으로 대접 받는 떼까마귀가 제주도에서는 유해조수로 분류돼 공존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울산시는 매년 10만여 마리가 겨울을 나는 떼까마귀가 먹이가 풍부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월동한다는 특성에 착안, 생태 환경 회복 전도사로 내세우고 있다. 한때 떼까마귀 똥으로 인한 피해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발상의 전환을 한 것이다. 2012년부터 태화강 주변 12만 5000㎡에 대나무 숲을 조성해 떼까마귀 무리가 도심 대신 강변을 선택하도록 유도했다. 지난 16일부터는 태화강 떼까마귀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인 ‘운수대똥’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관광객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산책하면서 떼까마귀 똥에 맞으면 지역 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쿠폰을 주고, 떼까마귀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2만원 쿠폰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는 떼까마귀 등 철새를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세계조류학대회도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반면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에서는 떼까마귀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유해조수로 전락했다. 실제로 제주시는 우도에서 떼까마귀 257마리를 포획해 소각했다. 제주시는 떼까마귀가 보리, 쪽파, 마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포획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9월부터 파종하는 쪽파가 주된 피해 작물이다. 쪽파 재배 농가들은 매년 재파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며 떼까마귀 포획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조류학자들은 제주도를 찾는 떼까마귀를 포획하기 보다는 공존의 해법을 찾는게 더 현명하다고 입을 모은다.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장은 “떼까마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작물재해보험 등을 이용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울산시 사례와 같이 공존하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떼까마귀는 참새목 까마귀과의 겨울 철새로 몸 전체가 검고 몸길이는 47㎝ 정도다.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 서식하다가 추위를 피해 매년 10월쯤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난다. 떼까마귀는 텃새인 큰부리까마귀보다 몸집이 작고 군집성이 강해 무리생활하는 특성이 있다. 낮에는 논밭, 초지대 등을 찾아 씨앗이나 벌레 등을 찾아 먹이활동을 하고 해가 질 무렵 휴식에 적합한 장소로 모여든다.
  • 4가지 고품질 잎차 담은 오설록 ‘마스터즈 세트’… 맛·향·포장 차별화

    4가지 고품질 잎차 담은 오설록 ‘마스터즈 세트’… 맛·향·포장 차별화

    제주 자연의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명차로 구성한 ‘마스터즈 세트’를 선보였다. 마스터즈 세트는 전 세계 각국의 품평대회에서 호평을 받은 잎차 제품 네 종류(일로향·우전·홍우전·월출향)로 구성했다. 각 구성품에 대해 오설록 관계자는 “청명(淸明) 즈음 겨울을 지내고 돋아난 첫 찻잎을 손으로 정성스럽게 수확해 덖은 수제 명차 ‘일로향’과 곡우(穀雨) 전 첫물차를 전통 방식으로 덖어낸 ‘우전’은 이른 봄, 오설록 제주 유기농 차밭의 신선함을 담은 녹차”라며 “붉은 노을빛을 담은 고급 발효차인 ‘홍우전’과 강진 월출산(月出山) 자락의 향기를 담아 이른 봄 어린잎으로 만든 약발효 명차인 ‘월출향’은 오설록의 발효 기술을 집대성했다”고 설명했다. 검은색으로 포장한 마스터즈 세트에는 제품 개발 스토리를 함께 담았고, 우리 차의 가치를 전하는 ‘설록향실’, 붉은 수색(水色)을 닮은 ‘제주 동백’, 강진차밭에서 바라본 ‘월출산 옥판봉’,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곶자왈’ 등 오설록만의 헤리티지를 그래픽으로 활용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고 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최상위 등급의 오설록 잎차만으로 구성해 차별화한 맛과 향을 낸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오설록 홈페이지와 전국의 오설록 티샵, 티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은 올해로 브랜드 탄생 42주년을 맞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지금까지 제주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80~1990년대를 지나며 서광, 돌송이, 한남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 제주 차밭에서 생산한 차는 차 브랜드인 오설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 올해 벚꽃 평년보다 일주일 빨리 핀다

    올해 벚꽃 평년보다 일주일 빨리 핀다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일주일 가량 남겨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진짜 봄이구나’를 느끼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봄꽃들이다.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와 진달래가 평년보다 3~5일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벚꽃도 지역별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벚꽃 개화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2월 하순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평년(1991~2020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5~7일 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됐다.이번 겨울 날씨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1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2월 중순까지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때가 많았다. 남은 2월 하순 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분포가 예상되지만 3월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이 많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케이웨더는 전망했다. 벚꽃 개화시기와 가까운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화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3월 1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0일~27일, 중부지방은 3월 29일~4월 5일경에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고 절정은 일주일 정도가 지난 시기에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3월 23일, 남부지방은 3월 27일~4월 3일경, 중부지방은 4월 5일~12일경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는 제주도에서 3월 10일 피기 시작해 서울은 3월 24일 경에 필 것으로 보이며 진달래는 제주 3월 11일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개나리와 같은 시기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대구·광주, 돋보인 ‘녹색 미래’ [탄소중립 세미나]

    서울·대구·광주, 돋보인 ‘녹색 미래’ [탄소중립 세미나]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50 탄소중립 실현, 바람직한 지자체의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실험 사례를 ‘탄소중립 실천 우수도시’란 이름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에서 인상적인 곳으로 꼽힌 곳은 서울, 대구, 광주였다. 서울은 지난해 1월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부터 125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구는 탄소중립 시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탄소 줄이기 1110’ 시민 생활 실천 운동을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는 2020년 7월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자치구별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등 에너지 전환 실천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탄소중립 생태계 전환 분야에선 11개 지자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은 세계 최대 규모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해저도시와 바다목장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에 걸쳐 있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도 주목을 받았다. 새만금에 대규모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200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이 주도하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대규모 사업 추진을 성사시킨 첫 사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남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운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개 읍면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 영암군은 친환경 선박 수요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선박 개발에 앞장서는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 사례여서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부산 수영구는 친환경 카페 시범거리를 운영하면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손님들에게 10% 할인과 쿠폰을 발행하고, 텀블러 자동 세척기도 운영 중이다. 광주 광산구는 식품업체·재래시장 등과 함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과 배출함을 설치하는 등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세종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실천 지킴이 프로그램, 경기 광명시가 결성한 ‘1.5℃ 기후의병대’, 경북 예천군이 벌이는 ‘함께해요! 클린예천!’ 캠페인, 제주도가 진행하는 대학생 대상 탄소중립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속보] 신규 확진 14만 3229명… 25일 17만명 예상

    [속보] 신규 확진 14만 3229명… 25일 17만명 예상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만 8153명 줄어 수도권 9만 5553명, 비수도권 5만 육박경기 4만 8014명, 서울 3만 5614명3차 접종률 60% 넘어… 사망자 82명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4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4만명을 넘어 14만 322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만 8153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 17만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1만명 넘고 부산 1만명 육박 경남 7818명, 대구 6022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 3229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였던 전날의 16만 1382명보다는 1만 8153명 적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17일 집계치(10만 870명)와 비교하면 1.4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0일 집계치(4만 9721명)의 2.9배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만 5553명(66.7%), 비수도권에서 4만 7676명(33.3%) 나왔다.시도별로는 경기 4만 8014명, 서울 3만 5614명, 인천 1만 1925명, 부산 9827명, 경남 7818명, 대구 6022명, 경북 5402명, 충남 4536명, 대전 4406명, 광주 4320명, 전북 4216명, 충북 3968명, 울산 3542명, 강원 3429명, 전남 2577명, 제주 1940명, 세종 1065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9820명→10만 2206명→10만 4826명→9만 5359명→9만 9571명→17만 1451명→17만 16명으로 하루 평균 12만 1893명이다.사망자 82명… 8살 이하 2명 포함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512명)보다 69명 늘어난 58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9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은 82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사망자는 768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31%다. 특히 이날 사망자 가운데 9세 미만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이에 따라 0∼9세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8세 이하 사망자 2명은 모두 재택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2만 1423명)다. 3차 접종은 이날 6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60.1%(누적 3085만 3832명)가 3차 접종을 마쳤다.
  • ‘용감한 시민’ 주연 신혜선·이준영 돌파감염…박서준 3차 접종에도 확진

    ‘용감한 시민’ 주연 신혜선·이준영 돌파감염…박서준 3차 접종에도 확진

    신-이 2차 접종…“무증상, 재택치료 중”3차 접종에도 잇단 확진… 송은이 감염3차 접종률 60% 넘어… 사망 82명오후 6시 신규 확진 13만명 또 돌파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 주연 배우인 신혜선과 이준영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두 사람은 접종완료 후 감염된 돌파감염이다. 3차 접종 완료자는 전국민의 60%를 넘겼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연예계로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제작진 중 확진자 발생 배우도 감염” 24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신혜선은 최근 ‘용감한 시민’ 제작진 중 확진자 발생해 자가 진단 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신혜선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한 상태로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용감한 시민’ 남자 주인공인 이준영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제이플랙스는 이준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됐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송은이 3차, 장동민 2차 접종 후 확진  앞서 이날 배우 박서준, 방송인 송은이, 장동민 등도 확진되면서 영화계와 방송가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썸이엔티는 “소속 배우 박서준이 지난 18일 스케줄 참석을 위해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한 결과 1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차 백신 접종자인 박서준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날 밤 12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박서준은 현재 드라마 ‘경성 크리처’를 촬영하고 있다. 송은이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장동민 소속사 엘디스토리에 따르면 두 사람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 이어 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송은이는 3차, 장동민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둘 다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3차 백신 접종률 60.1%강력한 오미크론 전파 속수무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2만 1423명)다.  3차 접종은 이날 6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60.1%(누적 3085만 3832명)가 3차 접종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인해 확진자는 여전히 많이 나오고 있다.  송은이는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마녀체력 농구부’, SBS TV ‘당신이 혹하는 사이 3’ 등 7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이번 확진에 따른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은 채널A·스카이 ‘강철부대2’, TV조선 ‘부캐전성시대’, IHQ ‘주주총회’, SBS필·국악방송 ‘조선 클라쓰 나랏말쌤’ 등에 출연하고 있다.오후 6시 신규 확진 13만 5433명사망자 82명… 8살 이하 2명 포함 한편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3만명을 넘어 13만 5433명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94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높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3만 54333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 6929명(56.8%), 비수도권에서 5만 8504명(43.2%) 나왔다.시도별로는 경기 3만 5671명, 서울 3만 902명, 인천 1만 356명, 부산 9827명, 경남 7307명, 대구 6022명, 경북 5275명, 충남 4536명, 대전 4381명, 광주 4210명, 울산 3542명, 충북 3393명, 강원 3271명, 전남 2577명, 전북 1553명, 제주 1550명, 세종 106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512명)보다 69명 늘어난 58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9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은 82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사망자는 768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31%다. 특히 이날 사망자 가운데 9세 미만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이에 따라 0∼9세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8세 이하 사망자 2명은 모두 재택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13만 5433명… 수도권만 8만 육박

    [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13만 5433명… 수도권만 8만 육박

    수도권 7만 6929명, 비수도권 6만 육박경기 3만 5671명, 서울 3만 902명3차 접종률 60% 넘어… 사망자 82명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4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3만명을 넘어 13만 543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94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1만 356명부산 9827명, 경남 7307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3만 54333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의 13만 7227명보다 1794명 적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17일 집계치(8만 6637명)와 비교하면 1.6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0일 집계치(4만 3515명)의 3.1배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 6929명(56.8%), 비수도권에서 5만 8504명(43.2%) 나왔다.시도별로는 경기 3만 5671명, 서울 3만 902명, 인천 1만 356명, 부산 9827명, 경남 7307명, 대구 6022명, 경북 5275명, 충남 4536명, 대전 4381명, 광주 4210명, 울산 3542명, 충북 3393명, 강원 3271명, 전남 2577명, 전북 1553명, 제주 1550명, 세종 1060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9820명→10만 2206명→10만 4826명→9만 5359명→9만 9571명→17만 1451명→17만 16명으로 하루 평균 12만 1893명이다.사망자 82명… 8살 이하 2명 포함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512명)보다 69명 늘어난 58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9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은 82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사망자는 768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31%다. 특히 이날 사망자 가운데 9세 미만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이에 따라 0∼9세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8세 이하 사망자 2명은 모두 재택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2만 1423명)다. 3차 접종은 이날 6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60.1%(누적 3085만 3832명)가 3차 접종을 마쳤다.
  • 마라분교 옛 관사, 교육 특별 전시관으로 탈바꿈

    마라분교 옛 관사, 교육 특별 전시관으로 탈바꿈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있는 가파초 마라분교의 옛 관사 건물이 전시관으로 탈바꿈한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과제 중 하나로 ‘박물관 밖 박물관’ 운영을 통해 다양한 관람 수요에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박물관은 장기간 휴교 상태인 가파초 마라분교장의 옛 관사 건물을 특별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전형적인 슬레이트지붕의 30평 규모 단독주택으로 현재 폐가처럼 흉물이 되어 남아 있다. 올해 상반기 중 해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하반기에는 이 공간에 마라분교의 역사와 제주교육 근현대사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1958년에 개교한 가파초 마라분교에는 올해도 아직 신입생이나 전학 오겠다는 학생이 없어 2019년 이후 휴교상태다. 또한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충청북도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에서 ‘이동박물관’을 운영하고,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 VR(가상현실) 영상전시실 운영 등 비대면 관람도 강화한다. 이밖에도 교육박물관은 올해 ‘과거를 앎-교육유산을 지키는 박물관’, ‘현재를 삶-현세대와 공감하는 박물관’, ‘미래를 엶-미래세대와 나아가는 박물관’이란 운영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 지정문화재 ‘효열록’을 활용한 체험학습지, 봉개초 재건을 주도한 영헌 김대흥 선생의 산문집 ‘영헌유고’(瀛軒遺稿) 국역본,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하고 제주어 설명을 담은 컬러링 체험지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제주 이해 교육을 위해 제주 신화 인형극, 할머니가 제주어로 들려주는 제주 설화, 찾아가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제주 서당문화 체험 한문 교실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역사·문화 학생동아리 유적지 답사를 지원하고, 학예사와 함께하는 자유학년제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에서 영화를 만나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박람회, 초등학교 신입생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학부모 연수도 운영한다. 변숙희 관장은 “교육문화 이해의 장으로써 박물관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변화하는 관람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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