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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18개 품목 선정

    전남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18개 품목 선정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답례품 118개 품목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 공포 즉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대표성과 시군의 형평성, 지역 매력도 등을 중심으로 답례품목 선정을 추진, 모두 118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답례품은 남도장터상품권과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여수갓김치, 나주배, 영광굴비 등으로 22개 시군별로 5개 품목의 특산품을 선정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혔다. 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선정한 답례품 118개 품목은 전남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관광상품, 체험 상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정된 답례품 목록은 전남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시군은 매력적인 답례 품목 선정을 위해 답례 품목 발굴 조사와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수렴, 자문회의와 준비회의 등을 개최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모를 통한 공급업체를 선정과 함께 지속적인 품목 발굴로 매력적인 답례품을 늘릴 방침이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은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전남의 맛과 멋은 답례품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 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 전남대 교수 3명, 과기한림원 정회원 선정

    전남대 교수 3명, 과기한림원 정회원 선정

    전남대학교 교수 3명이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기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과대 민정준·국현, 공과대 김재국 교수 등 3명이 과기한림원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뽑혔다. 과기한림원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5개 분야 28명의 정회원을 선출했다.이들은 모두 전남대 출신으로 의대 핵의학교실 민 교수는 UCLA와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분자영상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암 치료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공대 신소재공학부 김 교수는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대학 박사과정 중에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전극소재분야에 나노개념을 도입하고, 해당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에 발표했다. 의대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는 전남대 의대 출신으로, 30년 가까이 심혈관 질환에 대해 집중 연구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 교수는 과학한림원 창립 초창기부터 참여한 원로회원 국영종 전남대 명예교수의 아들로 부자가 나란히 정회원으로 선정됐다.한림원은 매년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정회원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전남 친환경 명품 한우, 홍콩 수출길 재개

    전남 친환경 명품 한우, 홍콩 수출길 재개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전남 1호로 수출 전문 도축장으로 재등록 되면서 홍콩 수출길이 재개됐다고 21일 밝혔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1991년 12월부터 나주시 운곡동에서 29년간 도축장을 운영했다. 2020년 11월에 나주 혁신산단으로 이전하면서 노후 시설을 최첨단으로 신축했고, 이번에 다시 홍콩으로부터 재등록을 받게 됐다. 1일 도축 가능 물량은 소 150마리, 돼지 1200마리 규모이며 소 100마리, 돼지 800마리를 가공할 수 있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수출도축장이 본격 재가동됨에 따라 도내 한우 광역 명품 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을 1차로 한우 25마리 분량을 도축해 ‘1++ 채끝’ 200㎏을 12월 중 홍콩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와 계약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2016년 4월 홍콩으로부터 도축장 등록을 받았다. 하지만 신축 이전으로 등록이 취소된 이후 다시 승인을 받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등 홍콩 현지 사정으로 약 1년여 기간이 소요돼 최근 등록됐다. 전남도는 안정적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산 한우고기 수출협의회를 지난 15일 개최하고, 관계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 및 역할 분담, 홍콩 바이어 초청, 수출 가공장 추가 확보 등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사육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홍콩 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더 넓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추진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추진

    전남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시민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전면 개편된다. 내년도 상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보고회’를 통해 나주시내버스 현황과 문제점 분석에 따른 전반적인 노선 개편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보고회에서 시내버스 운영 문제점으로 ‘비효율적 노선 운행’, ‘운송수입 감소 대비 운영비 증가에 따른 손실보조금 지원 매년 증액’ 등을 꼽았다. 반면 버스기사 불친절, 난폭운전 사례 증가, 승강장 미정차 등 대중교통 서비스 질 하락으로 민원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용역 보고회에서 제시된 개편안의 큰 틀은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과 ’교통 수요를 반영한 노선 효율화‘, ’마을택시 확대‘, ’간선(광주) 노선 정비‘, ’급행버스 도입‘ 등이다. 혁신도시, 나주역, 원도심 등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에는 직선형 운행 시스템인 ’급행버스‘를 신설한다. 나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읍·면·동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운수회사에 지원되는 손실보조금 절감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 향상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노선 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편안은 큰 틀에서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 교통수요를 반영한 노선 효율화, 마을택시 확대, 간선(광주) 노선 정비, 급행버스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읍·면·동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각계각층 의견 수렴과 반영을 위한 ’나주시 대중교통 혁신 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친절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대전환을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첫눈 온다는 ‘소설’ 실종… 따뜻한 11월 언제까지…

    초겨울답지 않게 낮 최고기온 20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가 한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보통 겨울철 찬 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는데, 지표면이 따뜻해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쯤부터 목도리와 두꺼운 겉옷을 챙겨야 하는 겨울 날씨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땅 열기로 찬 공기 데워… 제주 낮 20도 2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약 3~6도나 높은 것이다. 특히 전남 순천과 광양, 부산, 경남 통영, 경북 경주, 제주 등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을 전망이다. ●다음주 초까지 온화… 큰 일교차 주의 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북서쪽 유라시아 쪽에서 형성된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는데, 지표면의 온도가 높으면 차가운 공기의 성격이 빠르게 변질돼 이동성 고기압으로 바뀔 수 있다”며 “찬 공기가 내려왔다가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초반까지는 이번 주와 비슷하게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주는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11월 22일)도 포함돼 있지만 눈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이므로 일교차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불법촬영’ 20대男…피해자 중에는 ‘어머니’도 있었다

    ‘불법촬영’ 20대男…피해자 중에는 ‘어머니’도 있었다

    전남의 한 호텔에서 입주업체를 운영 중인 50대가 호텔 내 손님, 직원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20일 전남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촬영죄) 혐의로 A(52)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휴대전화 등으로 다른 사람의 신체 등이 담긴 영상을 촬영한 뒤 컴퓨터 및 휴대전화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텔 내 다른 입주업체를 운영하는 여성 피해자가 A씨의 컴퓨터에서 자신이 찍힌 영상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일부 영상은 직접 촬영한 것이 맞지만, 음란물 등 영상은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촬영은 일상 어디에서나 발생했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집’ 역시 불법촬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 중 하나다.불법촬영 혐의…피해자 중에는 ‘어머니’도 있었다 평범한 일상에서조차 우리는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노출됐다. 최근 수원지법 법정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한 혐의로 재판이 열렸다. 피고인 B씨는 2020년,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20대인 B씨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을 일삼았다. 대부분 다리나 엉덩이 등 일부 신체 부위가 부각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피고인의 엄마도 있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피고인은 지난 2018년 자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의 허리와 허벅지 등을 촬영했다. 사건을 맡은 수원지법 재판부는 “학생이나 어머니를 촬영한 것으로 그 대상 및 촬영 부위 등에 비추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일부 피해자와 일정 금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점, 어머니 명의의 처벌불원서와 합의서 등이 제출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반성하고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은 다른 사람 신체를 성적 목적을 가지고 불법촬영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제14조 제1항).
  •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감사고객 대상 감사패 전달식 및 우수 직원 표창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광주은행 ‘텐텐(TenTen)’ 여자 양궁단 창단식도 개최됐다. 광주은행 텐텐 양궁단은 김성을 감독을 필두로 하고 안산, 최미선, 김민서, 박나윤 선수로 구성됐다. 창단식 축하를 위해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김광아 광주광역시양궁협회장도 자리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 팬데믹, 급변하는 금융시장,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은 성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지역민과 고객들께 감사하다”며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을 위해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해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1968년 자본금 1억5천만원, 직원 50여명으로 창립한 광주은행은 자기자본 2조원, 영업자산 48조원, 영업점 133개, 직원 1천700여명을 거느린 광주·전남 향토은행으로 입지를 굳혔다.
  • 옥현진 주교 신임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에 임명

    옥현진 주교 신임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에 임명

    천주교 신임 광주대교구장에 옥현진 시몬 주교(54)가 임명됐다. 20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페데로디아나 명의 옥현진 시몬 주교를 임명했다. 옥 주교는 광주교구장에 임명됨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이번 조치는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만 75세)가 교회법에 따라 사임 청원한 것을 받아들인 것이다. 교회법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된다. 옥현진 대주교는 1968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994년 사제품을 받았다. 농성동 본당과 북동 본당 보좌신부로 사목한 뒤, 1996년부터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교회사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귀국 후 운남동 본당 주임신부, 광주대교구 교회사연구소장, 광주가톨릭대 교수를 지냈다. 지난 2011년 5월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페데로디아나 명의주교로 임명돼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2007년부터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광주대교구는 1937년 4월 당시 대구교구로부터 광주지목구로 분리 독립됐다. 1962년 한국 천주교회에 정식으로 교계제도가 설정되면서 서울, 대구와 함께 대교구로 승격됐다.
  • 화순군 ‘월세 1만원 임대주택’ 내년부터 공급

    화순군 ‘월세 1만원 임대주택’ 내년부터 공급

    전남 화순군이 인구 증가와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만원임대주택’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달 초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만원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이란 화순군이 보증금을 지원하고 입주자는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내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부영주택과 만원임대주택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마무리짓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0호씩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초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입주 대상자는 만 18~49세 이하 청년이나 입주일 기준으로 7년 이내에 혼인 신고를 마친 49세 미만 신혼부부다.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무주택자 또는 저소득층은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입주 대상자 확정은 설문조사·수요조사 등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주거부담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보호대상 종료 아동의 사회 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해남, 최첨단 땅끝전망대탑에 스카이워크 조성

    해남, 최첨단 땅끝전망대탑에 스카이워크 조성

    전남 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탑에 땅끝바다와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린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남 땅끝탑은 북위 34도17분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으로 군은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땅끝탑 앞 바닥의 일부를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됐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있고 해안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바닥의 일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해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설계에 착수해 여러차례 실무회의를 거치고 공법심의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전망대를 설계하고 2021년 12월에 착공한 이래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 탑은 땅끝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꼭 한번 둘러보는 우리나라 최남단 지점으로 땅끝탑과 함께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땅끝관광지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으로 관광객에게 더 좋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또 하나의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세… 닭·오리 농장 확진 한달 만에 18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세… 닭·오리 농장 확진 한달 만에 18건

    산란계 살처분 늘어나면 계란값 상승 우려방역 당국 “철새유입 늘어… 방역 강화해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고병원성 AI중앙사고수습본부가 20일 밝혔다. 지난 20월 19일 경북 예천군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처음 발병한 뒤 약 한 달 만에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총 18건 보고됐다. 심각한 징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기류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확산 초반엔 첫 확진 사례 발생지인 예천에서 가까운 충북 지역쪽에서 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됐지만, 지난 15일부터는 강원 원주, 경기 용인·화성·평택, 전남 장흥 등지에서 확진 사례가 등장했다. 지금까지 충북(9건), 경기(3건), 경북(2건), 강원·전북·전남·충남(1건씩) 순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보고가 많았는데, 확진 농가 중 3곳은 산란계 농장이었다.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경우 계란값 상승이 동반된다.앞서 2016~2017년 AI 사태 때 3787만 마리, 2020년 11월~2021년 4월 AI 사태 때 299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되었을 때에도 계란값 상승에 따른 가공식품 물가 상승이 실현된 바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의 AI 사태 와중이던 지난해 2월쯤 고병원성 AI발생 전 약 5400원 수준이던 달걀(특란 30개 기준) 소비자가가 7800원까지 상승하자 정부는 미국산 흰달걀 수입 조치를 단행했음에도 외국산 달걀에 대한 소비자 외면으로 달걀값을 떨어뜨리는데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2월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발병농가 3㎞ 이내 가금류’에서 ‘1㎞ 이내 같은 축종 가금류’로 완화했으며, 올해 AI 사태 국면에서 완화된 살처분 규정이 새롭게 적용되는 중이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전염 매개체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이 지난해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중수본은 현재를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에 방역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 ‘로또 1등’ 한곳에서만 7개 나왔다…모두 ‘수동’ 당첨

    ‘로또 1등’ 한곳에서만 7개 나왔다…모두 ‘수동’ 당첨

    제1042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 중 수동 당첨자 7명이 한 판매점에서 나왔다. 동일인일 경우 총 86억 8464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4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4, 15, 23, 34, 4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당첨번호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0명이다. 이들은 각각 12억 4066만원을 받는다. 1등 당첨자 20명 중 7명은 자동선택이다. 판매점은 행운복권방(서울 도봉구), 복권판매점(인천 남동구), 로또명당(인천 미추홀구), 행복한사람들 흥부네 (경기 광주시), 복권백화점 (경기 파주시), 꿈로또복권전문점(강원 강릉시), 그린로또(강원 양양군)이다. 나머지 12명은 가로판매대(서울 강동구), 행운복권마트(서울 종로구), 백령로또(인천 옹진군), 간이매점(경기 시흥시), 나눔로또편의점(전남 광양시), 중앙로또(경북 칠곡군)에서 수동 당첨됐다. 특히 경북 칠곡군 중앙로또 한 곳에서는 수동선택 1등 당첨이 7개나 나왔다.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동일인일 경우 총 86억 8464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민들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운동 나서

    광양시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 이음 노선에 광양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전선 KTX 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KTX 광양역 정차를 관철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추진협의회장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이 맡았다. KTX 이음(EUM-260)은 경전선 순천에서 부산까지 남부권 동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시속 260㎞의 고속 열차다. 경전선 순천~부전 간 노선 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철도 공사에서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으로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을 거쳐 진주~순천~보성~목포 구간이지만 광양시는 진주와 순천시 사이에 광양역 정차를 요구하고 있다.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는 광양제철소, 광양항과 국가산업 등이 자리 잡은 전남도의 산업·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경전선 KTX 이음의 광양역 정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관광산업 발전, 시민의 교통 환경 개선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양읍 주민들은 원도심 활성화, 세풍·익신·초남 등 산업단지 기업유치, 현재 진행되고 있는 19개 단지 공동주택과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정차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양시청년연합회원 등 50여명이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KTX 이음 광양역 정차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중마동·금호동 20여개 사회단체 등이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서명 운동 1개월만에 3만 5000여명으로 늘었다. 시는 광양시 인구 3분의 1인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광양역 정차에 대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거쳐 결과를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TX 광양역 정차는 광양 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선결 과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한 당면과제다”며 “반드시 광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보성군, 2022지방자치발전대상 행정혁신 최고대상 수상

    보성군, 2022지방자치발전대상 행정혁신 최고대상 수상

    전남 보성군이 2022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분야에서 ‘행정혁신 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보성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 추진과 지역 특성을 담은 브랜드 시책 600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장기 방치폐기물 처리 등의 사례에서 군민과 수 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설득 과정을 거쳤다. 관련기관 회의 등을 진행하며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1세기 주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민관 거버넌스와 협력이라는 키워드를 모범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은 ‘600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 클린보성600사업, 마을복지 600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추진돼 군민의 군정 참여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민선8기 슬로건을 ‘다시 뛰는 보성 3·6·5’로 정하고, 3대 SOC, 600사업, 5대 분야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나무 심는 게 탄소중립”… 1000만그루 심기 운동 전국 확산

    “나무 심는 게 탄소중립”… 1000만그루 심기 운동 전국 확산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는 대형 산불 등으로 잃어버린 산림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SK E&S, SK증권, 소울에너지,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녹색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기업인 SK E&S, SK증권, 소울에너지가 조성한 기금 1000억원으로 산불 피해지 복구, 도시 공원 조성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경북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공헌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나무 심기가 탄소중립이다’라는 비전 아래 함께 ▲공동 홍보 ▲사업 추진 협력 ▲정보 교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기금을 조성하고 1000만 그루를 심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해서 나무 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 충주시도 지난해부터 품격 있는 푸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나섰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열섬현상,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의 문제에 대응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이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우선 생활권 녹색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시민의 숲과 옛 공설운동장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의 숲은 내년까지 호암근린공원에 조성한다. 울산시도 울산상공회의소 및 민간 단체 등 11개 단체와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다. 시는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과 나무 심기 홍보는 물론 생활권과 사업장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식목일 행사와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등을 통해 나무 심기·가꾸기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 운동은 2028년까지 추진된다. 전북 전주시도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공원 조성을 비롯해 가로수, 녹지 등에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전남 순천시도 2026년까지 반려나무, 입학·졸업 기념나무 등 시 전역에 민관이 협력해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 부산 기장군, 경북 구미시, 전남 광양시·보성군 등도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성인 4명이 하루 24시간 숨을 쉬는 데 필요한 양의 산소를 공급한다.
  • 순천 “내년 전남 최대 관광도시 도전”

    순천시가 2023년에 여수시를 제치고 전남 최대 관광도시로 부상해 관광 지도를 바꾼다는 목표를 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이 발표한 2021년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는 전남 인기 주요 관광지 상위 10곳 중 5곳을 차지했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300만명으로 전남 1위 관광지를 기록했다. 인근의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에 220만명이 찾아 전남 관광지 2위에 올랐다. 올해도 여수는 전남 최대 관광지 지위를 유지했다. 10월 말 현재 여수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내년 4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순천시를 찾은 관광객은 532만명이다.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8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동천 뱃길을 만들어 정원체험선을 운영하고, 순천만습지와 저류지공원·순천만국가정원 3개 권역에 명품 어싱(맨발 걷기)길 10㎞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정식으로 개장하는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조짐을 보인다. 8000여점의 희귀한 수석을 수집해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입소문을 듣고 몰려들고 있다. 9만 9000㎡ 부지에 들어설 수석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9월에는 220여개 여행사가 속해 있는 국내 최대 여행사 연합단체인 한국관광클럽, 회원 900만명을 자랑하는 대한노인회와 잇따라 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1호에 이어 대한민국 제1호 해양정원 지정이 실현되면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동시에 지닌 세계 유일의 생태도시가 된다”며 “세계수석박물관과 적극 연계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구급차 타고, 수액 꽂은 채 도전… 응원전 없어도 간절함 여전했다

    구급차 타고, 수액 꽂은 채 도전… 응원전 없어도 간절함 여전했다

    코로나 재유행에 응원 자제 당부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서 응시교통사고당해 병원 이송 뒤 시험 난치병 여고생, 수액 맞으며 치러광주서 의식 저하로 시험 포기도수험생들 “도전 잘 마무리해 뿌듯”“결과와 상관없이 도전을 잘 마무리해서 뿌듯합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코로나 수능’을 마무리한 재수생 조승표(19)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에서 시험을 마친 뒤 “이제는 마음 편히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면서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악기도 배워 볼 생각”이라고 17일 말했다. 반수생 장재영(19)군은 “상대적으로 지난해에 비해선 쉬웠던 것 같다”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래도 잘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시험을 봤다는 최한영(23)씨는 “이제는 다음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면서 “충분히 최선을 다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후회 없이 다른 길을 찾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한성과학고 등에는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이 마련됐다. 수험생 자녀를 태우고 온 학부모들은 한성과학고 정문 앞에서 잠시 창문을 내리고 감독관의 안내를 받은 뒤 학교 안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학부모들은 수능을 앞두고 자녀가 코로나19에 걸려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 전모(50)씨는 “그동안 회식이나 모임에도 안 나가고 각별히 조심했는데 고3 아들이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확진이 됐다”면서 “아들에게는 ‘아픈 거 신경 쓰지 말고 평상시대로 하라’고 격려해 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김정우(51)씨는 “아들이 지난주 금요일 확진 판정을 받고 너무 많이 아파서 속상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상태가 호전됐다”면서 “다행히 고사장에 수험생이 몇 명 없어서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페이스 실드’를 착용한 경찰과 경비원은 한 수험생이 정문 앞에 내려 걸어 들어가려고 하자 “차에서 내리면 안 된다”며 다급히 막아서기도 했다. 교육당국이 학교 앞 응원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해 다른 고사장에서도 후배들의 열띤 응원 없이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사장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등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수험생 A군은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전남 순천의 고사장 앞에서 승용차 바퀴에 발이 깔렸다. 발목을 다친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렀다. 광주 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수험생 B군이 입실 직후 어지럼증과 의식 저하를 호소했다. 보건실에서 안정을 취하던 B군은 수능 응시 포기 의사를 밝혔다. 교육당국은 B군 부모와 통화해 시험 포기 동의를 확인받고 구급차를 불러 B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 서구 고신대병원에서는 희귀난치병을 앓는 C양이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C양이 앓는 병명은 ‘장쇄 수산화 탈수소효소 결핍증’이다.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소가 없어 근육에 저장된 단기 에너지를 소모하고 나면 칼에 베이거나 망치로 맞은 듯한 극심한 전신 근육통을 앓는 병이다. 고신대병원은 시험 시작 전 고농도 포도당 수액을 투입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며 C양을 지원했고, 부산교육청과 경찰도 병실에 감독관 2명과 장학사 1명, 경찰관 2명을 배치했다. 온종일 기도하며 초조한 시간을 보낸 C양의 어머니는 “딸이 시험을 끝내고 쑥스러워하면서 얼굴을 쏙 내밀었는데 그 얼굴을 보자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모링가 제품, 태국 첫 수출 쾌거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모링가 제품, 태국 첫 수출 쾌거

    청정지역 순천만 인근에서 재배한 일년생 모링가를 주원료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이 모링가 제품을 태국으로 첫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2000여만원 상당의 모링고와 모랑가 누룽지를 방콕 대형마트로 수출했다. 17일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에 따르면 순천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있도록 하는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4일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해외로 진출한 모링가 누룽지와 모링고 파우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사업(R&D)’을 통해 출시한 제품으로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자원연구소, 동신대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연구중으로 전국 산림청에서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산 현미에 모링가 분말을 첨가해 맛과 영양소를 증대시킨 스낵형 누룽지와 모링가·헛개 등 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저온 추출해 스틱 형태로 농축 가공한 모링고는 이미 우수한 지역특산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모링가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순천시와 전남도 산림특화작물로 지정되는 등 지역 농가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산 모링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박구윤 회관, 조훈모과자점, 라움 리조트, 향토정, 블루밍 카페, 낙원 떡집, 카페 미립, 락토오보 등 지역 외식업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특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위한 업무협약, 순천제일대 사회봉사단 기증 등 ESG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는 지역 우수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춘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이사장은 “모링가 제품이 마중물이 돼 지역의 우수한 특화상품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진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남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남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라남도가 17일 2022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 기관?단체, 공기업, 민간기업 및 개인 등에 수여되는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포상이다. 전라남도의 이번 수상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에너지 전담 국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전국 최고의 태양광과 풍력 잠재량을 보유한 지역으로 2021년 기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량 전국 1위와 발전량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MW급 영농형 태양광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국비 확보 1위 달성 등으로 경관 훼손과 농지 잠식을 최소화하며 주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상생형 발전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개교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기후와 환경 등 에너지 분야의 중점 연구를 통해 국가 및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 에너지가 국가안보와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만큼, 국내외 에너지산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에너지정책을 지속해서 선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수상으로 전남이 역점 추진해온 에너지 정책과 방향이 산업발전과 탄소중립 등 국가 정책에 기여했음을 인정 받았다”며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RE100 재생에너지 산단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남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

    전라남도는 19만 4000명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4388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확정하고 지급을 시작했다. 이 중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8만 명 974억 원이며, 농업인과 법인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1만 4000명 3414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을 통해 환경 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안정적 소득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접수해 6월부터 10월까지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직불금 감액 우려 필지를 사전 안내하고 농업과 농촌 공익 증진 교육과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등의 합동점검과 실경작 여부 및 준수사항 이행을 확인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농지면적이 가장 넓어 공익직불금액도 전국 2조 2286억 원의 19.7%를 차지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며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전남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가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해당 시군을 통해 최종적으로 농업인 계좌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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