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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간재비· 하고재비 싹 정리”

    이준석 “간재비· 하고재비 싹 정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자신과 가까운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는 1일 밤 자신의 SNS에 “주변에 간재비(뜸만 들이고 간만 보는 사람)와 하고재비(무슨 일이든 하려고 덤비는 사람) 영업하는 사람 있으면 조기에 정리해야 된다”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이 글을 올리기 몇 시간 전에는 “항상 선거는 차선이나 차악을 뽑지 않고 최선을 뽑아야 한다. 그래야 후회가 없다. 명심하자”고 주문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에는 안 의원과의 연대설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안철수-이준석 연대론 솔솔?’이란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전혀 안 의원을 지원하거나 연대할 계획이 없다. 다시는 이런 기사를 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자연스레 이 전 대표가 전대에서 누구를 지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인 천하람 변호사(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가 일단 첫 번째로 꼽히는 분위기다. 천 위원장은 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를 놓고 겨뤄 보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혀 이 전 대표가 자신의 뒤에 서 있음을 알렸다.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에서 이 전 대표와 가깝다는 허은아 의원이 최고위원에, 이기인 경기도 의원이 청년최고위원에 각각 도전장을 던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권을 지닌 책임당원은 83만명 선, 이들 중 20~30세대가 30%가량, 이준석 전 대표 지지성향이 10만명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계산이 맞는다면 이 전 대표 움직임이 일정 부분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예비경선(컷오프· 2월 10일), 본경선(3월 8일), 결선투표(3월 12일· 당 대표 경선에 한함) 순으로 진행된다.
  • 부영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2억 기부

    부영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2억 기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자 생태수도 순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유치를 기원합니다.” 부영그룹이 오는 4월 1일부터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1일 순천시청을 찾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선뜻 기부에 동참한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부영그룹에 감사하다”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울릉·흑산 여는 활주로… 깎인 산, 쫓긴 새 어쩌나

    울릉·흑산 여는 활주로… 깎인 산, 쫓긴 새 어쩌나

    전남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흑산공항 건설 예정 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안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흑산공항은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6년까지 1833억원을 들여 68만 3000㎡ 부지에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가 들어선다. 계류장·터미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흑산공항은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이후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환경단체 등이 철새 서식지 보호와 환경 훼손 등의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경 계획은 국립공원위 심의에서 번번이 보류됐었다. 이날 홍도 인근으로 주민 3000여명이 생활하는 흑산도 주민들은 ‘흑산공항 확정 경축’ 현수막을 거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 주민들은 “흑산도와 홍도를 찾는 여행객만 연간 30만명이 넘지만 기후 악화로 선박이 통제되면 응급 상황 시 주민과 관광객 모두 생사의 갈림길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동안 매년 110여일 정도 기상 통제로 고립된 생활을 해 왔다”고 말했다.홍도와 유사한 관광 섬인 울릉도에도 공항 건설이 한창이다. 6651억원을 투입해 2025년 말 완공 목표로 25% 공정률을 보인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까지 소요 시간이 8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크게 단축된다. 하지만 흑산공항과 국가지질공원 구역인 울릉공항은 환경 파괴 우려가 계속 제기돼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2020년 11월 착공한 울릉공항은 사동항 인근 야산의 가두봉(높이 196m)을 절단해 나온 암석과 토사로 공항 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 등은 가두봉을 파괴한다고 지적한다. 주민 김모(65·울릉읍)씨는 “산을 절취하면 동식물 및 주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천연기념물 제215호인 흑비둘기의 서식처가 파괴되는 문제도 있다. 흑비둘기 주 서식지인 후박나무 군락지와 울릉공항의 거리가 불과 1.5㎞ 남짓해 비행기 이착륙 시 흑비둘기의 존립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한 전남도 등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영산강 유역환경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희귀 동식물 보존 관리 방안, 철새 서식지와 수달에 대한 보호 대책 등 환경단체의 주장을 환경영향평가에 담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정희 공항,기념관까지… 金·安 ‘이구동성’

    박정희 공항,기념관까지… 金·安 ‘이구동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을 하루 앞둔 1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 ‘빅2’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나란히 대구를 찾았다. 앞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지지 경쟁을 벌인 두 사람이 대구에서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하며 당원들의 지지 호소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구·경북(TK) 출정식을 치렀다.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정치적 위기를 맞을 때마다 찾아 지지층을 결집했던 상징적인 장소다. 김 의원은 출정식에서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던 내부 분열 때문에 탄핵이라는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태를 겪었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박정희 공항’으로 이름을 지어 후세 대대로 자존심을 지키는 중심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안 의원은 대구에서 ‘박정희 정신 계승사업회 대표단’을 만났다. 안 의원은 “우리는 국민소득 100달러 때 태어난 분과 3만 달러 때 태어난 사람이 동시에 살고 있는 유일한 나라”라며 “그걸 해낸 게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미국 워싱턴DC의 링컨 메모리얼홀을 언급하면서 “업적을 계승할 센터가 필요하다”며 “전국 중고생들이 한 번씩 다 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 도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황교안 전 대표는 2일 박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 앞에서 생일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2월 2일은 5년 동안 생신상 한 번 받아 보지 못했던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사저에서 맞이하는 생신”이라며 “우리 함께 대통령님 사저 앞에 가서 생신을 축하드리자”고 썼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특별사면 후 지난해 3월 달성 사저에 입주했으나 과거 청와대 참모나 정치인들과 일절 교류하지 않고 있다. 실제 김 의원과 안 의원 측 모두 당대표 선거에 나서면서 박 전 대통령 측에 면담을 타진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대통령은 친정인 국민의힘의 핵심 당직자들이 명절 선물을 전하러 사저에 방문했을 때도 이들을 만나지 않았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통해 보낸 ‘생일 축하 난’은 받고 “국정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 감사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은 후보 등록 첫날인 2일 오전 각각 후보 등록에 나선다.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흩어진 비윤(비윤석열) 지지를 노리는 천하람(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변호사가 당대표에 도전하기로 했다. 친윤(친윤석열) 김병민 비상대책위원도 비대위원을 사퇴하고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한다.
  • 설날 80대 친모 살해하고 자연사 위장한 50대 아들 구속

    설날에 80대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연사로 위장을 시도했던 50대 아들이 구속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초반 A씨를 1일 구속했다. A씨는 설날 당일이던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무안군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직후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일반 변사로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타살 정황을 파악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다 증거물을 확보했다. 범행 전말을 밝혀낸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긴급체포하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어머니의 핀잔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살해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 하룻밤 새 광양 금은방 2곳 턴 10대 중·고생 4명 모두 검거

    전남 광양에서 하룻밤 새 금은방 2곳에 침입해 귀금속 6000여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10대 중고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A(16)군 등 10대 2명이 광양시 중마동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대담하게도 첫 범행 후 40분 가량 걸어 다른 금은방에서 추가 범행까지 저질렀다. 공구를 이용해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1분 만에 범행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금은방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이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범행 4시간 만에 집에 있는 A군을 붙잡았다. 중학교 3년생 B(14)군은 친척의 설득으로 범행 16시간 만인 오후 6시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당초 10대 2명이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이들의 행적을 조사하면서 C(17)군과 D(17) 군이 20m 떨어진 곳에서 망을 보고 있었던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장물을 건네받은 C군 등 2명은 범행 후 20대인 E씨의 차량을 이용해 광주로 도주했다. 경찰은 E씨의 차량을 수배, 범행 10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쯤 광주 북구 동림IC에서 차량을 붙잡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탄 수배차량을 특정하고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2㎞ 가량 추격 끝에 긴급체포했다. 이들 5명은 중마동 같은 동네에 살면서 알게 된 선후배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차량을 제공한 E씨의 가담 여부도 조사 중이다. E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몰랐고 평소 알고 지내던 C군 등이 광주까지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해 같이 갔을 뿐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숨 안 쉬어요”…어머니 살해 후 자연사 위장한 50대 아들

    “숨 안 쉬어요”…어머니 살해 후 자연사 위장한 50대 아들

    어머니를 살해한 뒤 자연사로 위장을 시도했던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1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초반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설날 당일이던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무안군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직후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범행 내용은 숨긴 채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일반 변사로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타살 정황을 파악했다. A씨를 유력 용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갔고 증거물을 확보했다. 사건 초기 강력 사건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범행 전말을 밝혀낸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긴급 체포했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현재 A씨는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머니의 핀잔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 밤사이 기온 ‘뚝’…내일 아침 다시 전국 영하권

    밤사이 기온 ‘뚝’…내일 아침 다시 전국 영하권

    오는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사이로 1일 아침(영하 6도에서 영상 7도 사이)보다 5~10도 낮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로 역시 1일(영상 3~15도)과 비교해 낮겠다.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은 영하 6도와 영상 3도, 인천 영하 6도와 영상 1도, 대전 영하 6도와 영상 4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5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6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8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9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특히 전남해안에는 2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90㎞(25㎧) 이상을 기록할 정도의 강풍이 불겠다.
  • 김영록 지사,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환영

    김영록 지사,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1일 입법예고된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시행령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실조사와 유적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일 여수․순천 10․19사건 신고 기간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7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금기의 역사였다. 그동안 다양한 노력에 따라 2019년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과 무죄 판결로 여순사건의 비극적인 실체가 드러났고, 2021년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이 제정됐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열려 정부 대표가 잘못된 국가 공권력의 과오를 사죄했고 여순사건 희생자 155명과 유족 906명을 정부가 공식 결정해 국가 폭력에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상처와 오명을 씻는 역사적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명예 회복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신고 기간 연장 여론이 일었고, 이날 행안부가 이를 반영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당초 지난 1월 20일까지 1년이었던 신고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재설정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 성명을 통해 “지난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에서, 유가족께 드렸던 신고 기간 연장 약속을 지키게 돼 뜻깊다”며 “그동안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의회 의원, 여순유족회, 지역사회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이 기간 모든 피해자가 신고조사에 참여토록 신고․접수와 사실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여순사건 유적지 정비와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여순사건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 ‘빚투’ 김지영 전남친 “9시뉴스 나올 준비해” 폭로 예고

    ‘빚투’ 김지영 전남친 “9시뉴스 나올 준비해” 폭로 예고

    드라마 ‘왔다! 장보리’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김지영이 ‘빚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1일 “180(만 원) 그냥 빨리 주지 그랬냐.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 되겠다. 법적 대응은 XXX 소리 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져”라고 강도 높게 김지영을 언급했다. 이어 A씨는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 해라.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며 “까불지 말고 보내라. 1000만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자신이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친구(김지영)가 가정 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을 내서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습니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고, 어느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A씨는 김지영의 프로필을 올리면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하시고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에 나오는 꼴 보기 싫습니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한 이상재도 김지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다에서 찍은 사진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 등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방송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 NH농협은행 전남본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순천만 예금’ 출시

    NH농협은행 전남본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순천만 예금’ 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60여일 남은 가운데 공식후원 은행인 NH농협은행에서 박람회 성공 기원을 위한 예금 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 예금’이라는 특별 상품이다. 가입자에게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한 12개월 만기 지급식 금리와 0.1%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연간 평균잔액의 0.1%는 2023정원박람회 후원금으로 전달된다.상품 출시에 맞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노관규(순천시장) 이사장은 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제1호 상품(예금)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정재헌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조상명 농협순천시지부장이 참석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 지지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정재헌 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예금 상품 자체가 박람회 홍보 효과로 연결될 것이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라는 염원이 전 국민의 상품 가입으로 나타나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노관규 이사장은 “국가의 큰 행사가 있을 경우 특별상품을 출시하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위해 특판을 출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다. 노 시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10년 전 외국 문화를 모방했던 모습과는 달리 우리의 생각과 힘으로 만들어 낸 창조물이다”며 “미래의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자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성공 의지를 밝혔다.
  • 하룻밤새 금은방 2곳 턴 겁 없는 10대… 1분만에 싹쓸이

    하룻밤새 금은방 2곳 턴 겁 없는 10대… 1분만에 싹쓸이

    전남 광양에서 10대 2명이 하룻밤 새 금은방 2곳에 침입해 귀금속 6000여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A(16)군 등이 광양시 중마동 소재 금은방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1분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미리 준비한 철제 공구를 이용해 가게로 들어간 후 귀금속을 싹쓸이하는 수법으로 귀금속을 훔쳤다. 이들은 대담하게도 첫 범행 후 40분가량 걸어 다른 금은방에서 추가 범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은방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이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범행 4시간 만에 집에 있는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나머지 1명을 추적하고 있다.
  • 이상일 시장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살리는 힘”…고향 함평에 100만원  전달

    이상일 시장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살리는 힘”…고향 함평에 100만원  전달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될 것입니다.” 경기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고향인 전남 함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한 것으로, 우리 국민이 많이 동참하면 할수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널리 알려줘서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면 좋겠다는 뜻에서 고향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도록 하는 것으로 ,기부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기탁금을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보호,문화예술 증진 등 주민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다.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기부금에 대해선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을 공제해주며,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를 받은 자치단체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게 되나,기부자가 답례품을 사양할 수도 있다.이상일 시장은 고향의 마음만 받겠다는 뜻에서 답례품을 사양한다는 뜻을 밝히고 기탁했다. 용인시의 경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백옥쌀,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조아용 텀블러·에코백·파우치 등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답례품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에 기부를 원하는 국민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을 이용하거나 NH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탁금을 낼 수 있다.
  • 탁현민 “남진 ‘김기현 논란’에 잔뜩 화나…김연경 걱정”

    탁현민 “남진 ‘김기현 논란’에 잔뜩 화나…김연경 걱정”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이 가수 남진씨 및 프로배구 김연경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논란 이후 남진씨와 직접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탁 전 비서관은 1일 페이스북에 “새 책을 보내드리려 남진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어제 뉴스로 접한 상황이 나로서는 짐작 가는 바가 있었지만, 여러 가지 마음이 복잡하실 듯해 꺼내지 않으려 했는데 (남진 선생님이) 잔뜩 화가 나셔서 여러 말씀을 하셨다”고 적었다. 김기현 “남진·김연경, 꽃다발 준비해 절 응원”남진 “갑자기 나타나 인사만…꽃 준비 안해” 지난달 27일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남진씨와 김연경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연경 선수와 남진씨가 김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러나 당사자 중 한 명인 남진씨는 31일 한 매체를 통해 “김연경 선수는 나와 같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보름 전에 약속을 해 지인 7~8명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 김 의원이 갑자기 나타나 2~3분가량 만나 인사말을 나눴고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그쪽에서 가지고 나온 것”이라며 “김 의원이 올린 사진 때문에 고향 사람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난 정치적 색이 없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 의원은 ‘남진씨는 김 의원을 모른다고 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자리에서 만났으니까 모르는 사이는 아니겠죠”라고 답했다. ‘꽃다발은 누가 준비한 건가’라고 묻자 “그건 제가 알 수 없다. 지인의 초청을 받아서 그 자리에 갔고 그 자리에 김연경, 남진 두 분이 온다고 들었다. 갔더니 꽃다발을 전달해서 감사히 받고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남진 ‘김연경 많이 당황했을 텐데’ 걱정”탁현민 “정치인은 왜 항상 누군가를 망가뜨리나” 탁 전 비서관은 “이미 몇몇 언론의 보도와 같은 맥락이었다”면서 “선생님과 김연경씨 둘 다 애초에 김 의원의 참석을 몰랐고, 자리가 파하기 전 예정에 없이 꽃다발을 본인이 들고 와서 인사만 하겠다며 식사 자리로 들이닥쳐 2~3분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요청하기에 찍어 준 것뿐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마도 함께 식사했던 8명 중에 누군가가 연락을 몰래 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라며 “남진 선생님은 ‘나도 기가 막히지만, 연경이가 많이 당황했을 텐데 사람 좋은 친구가 걱정이다’라며 김연경 선수가 본인 의지도 아닌 것으로 괜한 구설에 시달리는 것을 한참 걱정하셨다”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김연경씨에게는 차마 (내가) 연락을 하지도 못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지난 광복절 행사에서 김연경 선수는 바쁜 와중에도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낭독해줬고, 그 이전에 중국 순방 때에도 만찬에 참석해줬다”고 걱정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 어처구니없는 하루 반나절의 일들을 보며 다시 이런 생각이 든다. 도대체 왜, 어떤 정치, 어떤 정치인은 항상 누군가를 망가트리는 것인가”라면서 “이 정도가 우리의 수준에 맞는 정치이고 정치인인가. 김연경, 남진 두 분 모두 상처가 깊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 아시아문화전당 “남아시아 역사산책 떠나요”

    아시아문화전당 “남아시아 역사산책 떠나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남아시아 각국의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전시물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아시아 박물관 산책2(남아시아)’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ACC가 호남문화재연구원, 아시아인문재단과 함께 공동 기획한 두 번째 강좌이다. 올해 문화강좌는 오는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ACC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 4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강좌 첫 주인공인 최중기 인하대 명예교수가 ‘남아시아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 강좌는 오는 22일 이광수 부산외대 교수가 ‘인더스 문명 이래의 역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어 ▲남아시아의 종교(윤용복 아시아종교연구원장) ▲간다라 미술(최인선 순천대 교수) ▲아시아 스투파의 기원과 변천(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대항해시대의 남아시아(이옥순 연세대 교수) ▲카스트 제도의 변천(김경학 전남대 교수)을 화두로 한 강의가 시민을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14일 조현 전 외교부 차관이 이번 문화강좌 마침표를 찍는다. 조 전 차관은‘남아시아와 한국의 미래’를 깊이 있게 전망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문화강좌 ‘박물관 산책’을 통해 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와 교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아시아문화가 담은 다양성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강좌 ‘아시아 박물관 산책2(남아시아)’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가능하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 한국조선해양, 메탄올 추진 ‘컨선’ 2.5조원 수주…2026년 인도 예정

    한국조선해양, 메탄올 추진 ‘컨선’ 2.5조원 수주…2026년 인도 예정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한꺼번에 2조 5000억원 이상을 수주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유럽의 선사와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수주액은 2조 5264억원에 이른다. 수주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부각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선주들은 메탄올 추진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은 2021년 첫 발주 이후 지난해 전 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량의 21%(TEU 기준)를 차지하는 등 발주량이 급증하고 있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2021년 8월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47척의 메탄올 추진선을 수주했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들어 24척 37억 7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57억 4000만 달러의 24%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분야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해 친환경 선박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사업 추진

    전남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사업 추진

    농어촌의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도가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어귀촌인 유치 정책을 펼친다. 전남도는 매년 4만여 명이 유입되는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어귀촌 분야 11개 핵심사업에 735억 원을 들여 전남형 귀농어귀촌인 유치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으로 49억 원을 들여 농촌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 활동과 함께 정착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농어촌 문화 체험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돕고 마을 주민 스스로 유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인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도시민이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지 구입 등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은 7천500만 원까지 연 1.5%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신규사업으로 18억 원을 들여 최근 5년 이내의 귀농어귀촌인에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으로 팀당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시민 귀농어귀촌인 유입 캠페인과 어울림 마을 조성 등의 귀농어귀촌 유치 활동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귀농어귀촌 유치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 특별법 통합·주민설명회 2차 개최…광주 군공항이전 속도낸다

    특별법 통합·주민설명회 2차 개최…광주 군공항이전 속도낸다

    지난해 말 개최된 함평지역 주민 설명회 이후 잠시 주춤했던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주시가 이달 중 함평에서 두번째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어 영광지역 주민설명회도 추진하고 있어서다. 현재 2가지로 나뉘어 발의된 군공항 관련 특별법도 이달 중 하나로 통합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군공항 이전사업이 새로운 동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이전사업과 관련 이달 내에 함평과 영광 등 2곳에서 주민설명회 개최를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함평군에서는 지역내 9개 면단위 지역에서 대표성을 지닌 각각 20~50명 정도의 참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장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행사는 지난해 11월25일 열린 첫 번째 설명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평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함평군에 설명회 개최를 요구하면 함평군에서 광주시로 정식 공문을 띄우는 방식이다. 당시 광주시는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부 시민단체가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청하고 있는 영광지역의 경우 최근 영광군에서 광주시에 ‘지난해 함평군에서 진행됐던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의 개최 및 진행방식’ 등을 문의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영광에서도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민설명회가 열린다면) 함평과 같은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심스럽지만 이달 중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개 법안이 발의된 군공항 관련 특별법 역시 이달 내에 한 가지 법안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광주 군공항 관련 법안은 지난해 11월2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그리고 지난달 19일 대구와 광주가 동시에 명기된 ‘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각각 발의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여야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해 국회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이전 특별법 관련 현안간담회’에서 ‘광주와 대구가 각각 특별법을 추진하도록’ 합의가 이뤄지면서 이들 법안도 통합조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달 중 전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전 설명회가 추가로 열리고, 관련 특별법 통합작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최근 1~2개월새 주춤했던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산에 오르기 힘들어 세계유산 포기한다니/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산에 오르기 힘들어 세계유산 포기한다니/서동철 논설위원

    봉수(烽燧)는 밤에 불로 알리는 연봉(燃烽)과 낮에 연기로 신호하는 번수(燔燧)를 합친 말이다. 변방의 위기 상황을 중앙에 알리는 군사적 역할이 가장 중요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북송의 사신으로 1123년 고려에 왔던 서긍은 ‘고려도경’이라는 견문록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데, 흑산도를 지나면서 이렇게 적었다. ‘중국 사신선이 닿을 때마다 밤에 산마루에 봉화를 밝히면 여러 산들이 차례로 호응하여 왕성까지 이르는데 이것이 여기서 시작된다.’ 흑산도라면 한반도의 서남쪽 모서리다. 수도 변경에서 출발해 영파에서 배에 오른 북송 사신을 바다에 줄지은 봉수가 예성항까지 안내했다는 뜻이다. 봉수는 중국 사신단이 돌아갈 때도 안전하게 뱃길을 이끌었으니 외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전 기능을 수행했다. 우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키고 싶은 문화재는 여전히 많지만, 가장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봉수가 아닐까 싶다. 한반도의 봉수는 1300기에 이른다. 이 가운데 600기 남짓이 남한 지역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17세기 후반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海東八道烽火山岳地道)를 보면 빈 곳을 찾을 수 없다. ‘봉수의 나라’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봉수는 전기적 통신기기가 나타나기 이전에 보편적으로 쓰인 정보 전달 수단이다. 우리의 경우 횃불을 신호로 이용한 사례는 삼국시대 초기부터 나타나지만, 고려 의종 4년(1149) 4거제 규정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4개의 연조로 연기나 불꽃을 드는 개수에 따라 외적의 침입 단계를 알리는 방식이다. 이후 조선 세종 원년(1419) 5거제의 봉수체제를 확립한다. 서울 남산에 있는 연조 5개의 목멱산 봉수는 이런 양상을 보여 준다. 세종 시대 5거제는 횃불을 들거나 연기를 올리는 개수에 따라 남쪽 봉수와 북쪽 봉수의 단계별 정보를 다르게 했다. 남쪽 해상의 경우 아무런 일이 없으면 1거, 적이 바다에 나타나면 2거, 해안에 가까이 오면 3거, 우리 병선과 접전하면 4거, 상륙하면 5거였다. 북쪽 봉수는 적이 국경 밖에 나타나면 2거, 다가오면 3거, 침범하면 4거, 접전하면 5거로 정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1거의 존재다. 하나의 횃불이나 연기는 변경에 적의 움직임이 전혀 없을 때 올리는 신호라는 점에서 평안화(平安火)라고도 불렀다. 그러니 1거는 백성에게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해도 좋다는 평화의 징표이기도 했다. 하지만 2~5거가 오르면 변방 백성들은 보따리를 싸들고 피난 채비를 해야 했다. 그러니 봉수는 백성에게도 매우 유용한 존재였다. 조선시대 봉수는 모두 5개 기간 선로로 이루어졌다. 1로는 함경도 경흥에서 양주 아차산 봉수, 2로는 동래 다대포에서 성남 천림산 봉수, 3로는 평안도 강계에서 서울 무악 동봉수, 4로는 평안도 의주에서 서울 무악 서봉수, 5로는 전남 순천에서 서울 개화산 봉수로 이어진다. 이렇게 서울에 접근한 정보를 남산 목멱산 봉수에서 조정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문화재청이 남한 지역의 2로와 5로 봉수에 대한 조사·연구·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다. 최근 40곳 남짓한 2로 봉수 가운데 16곳을 골라 사적으로 지정했다. 60곳 남짓한 5로 봉수도 18곳 안팎을 사적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진정성을 보존하는 차원의 정비사업 등 유네스코 요건을 충족시키는 작업을 거쳐 세계유산에도 등재한다는 구상이다. 문제는 정부와 달리 각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평지라도 조사·정비는 쉽지 않은데 봉수는 산마루에 있다. 접근이 쉽지 않을뿐더러 한 번 다녀오려면 하루를 바쳐야 한다. 아무리 그렇다고 “사적도, 세계유산도 싫으니 우리 지역 봉수는 제발 대상에서 빼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니 안타깝다. 문화재청도 봉수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노력과 함께 지자체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어 줄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 초1 적응 돕는 ‘에듀케어’·8시까지 돌봄… 인력 충원·안전 강화는 과제

    초1 적응 돕는 ‘에듀케어’·8시까지 돌봄… 인력 충원·안전 강화는 과제

    돌봄과 교육 공백으로 ‘학원 뺑뺑이’를 선택한 부모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정부가 올해 초등 ‘늘봄학교’(전일제 학교)를 도입한다. 3월 새 학기부터 5개 시도교육청 총 20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한다. 시범지역 외 일부 시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돌봄 확대에 나선다. 각 지역마다 다른 세부 운영 계획과 ‘늘봄학교’를 내실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정리했다.‘늘봄학교’ 정책은 돌봄교실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늘려 돌봄과 교육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지난 25일 선정된 시범교육청(인천, 경기, 대전, 전남, 경북) 외에도 각 시도교육청은 2025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 사정에 따라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5개 시범 시도교육청은 공통적으로 돌봄 시간을 늘리고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에듀케어’를 도입한다. 1학년들은 정규 수업 이후에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신체 놀이, 조작 활동, 창의 활동 등 특기 적성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특기 적성 강사나 퇴직 교원, 희망 교원 등이 맡는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석식과 간식도 지원한다. 각 교육청은 시범 운영에 참여할 학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범 학교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돌봄교실 대기자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경기 방과후 스마트기기 학습 경기교육청은 가장 많은 8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아침돌봄은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방과후에는 코딩,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43개 학교에서 ‘에듀테크’ 기반 콘텐츠도 학년에 상관없이 활용된다. 교육청이 추진 중인 ‘하나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방과후 예체능 특기 적성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과목 콘텐츠를 하나 더 듣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31일 “학생들이 일정한 시간에 고정된 장소에서 함께 듣거나 집에 가서 듣는 형태 중 학교 상황에 따라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과 방학에는 지역 내 대학, 기업, 유관기관, 비영리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체험 교실을 열거나 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분야는 AI 등 신산업 분야와 체육활동, 요리, 과학, 발명, 독서캠프, 진로 캠프 등이다. 인천교육청은 2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오후 5시 이후 급하게 아이를 맡길 때 신청하는 일시돌봄을 운영하지 않지만 아침돌봄을 오전 8시부터 한다.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신체활동, 악기교실, 미술놀이 같은 프로그램과 도서관 또는 지정 교실을 개방해 제공하는 돌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 출결관리 도입 대전은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에듀케어’를 집중 지원한다. 3월 한 달간 지역 내 전체 149개 학교에서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 중 희망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개 시범학교에서는 ‘에듀케어’를 1학기 동안 운영한다. 인천과 대전은 돌봄교실에 학생이 입실, 퇴실할 때 부모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 주는 출결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5~6학년 대상으로는 코딩, 로봇, AI와 관련된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은 학습도구(키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교나 집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남은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해 돌봄교실과 방과후 수업, 초1 에듀케어를 운영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일 학교형. 거점형, 학교·지자체 연계, 교육청·지자체 연계, 지자체 주도형으로 유형을 나눈다.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눈 맞춤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다문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북은 오전 7시 30분부터 아침돌봄을 시작하고 간편식을 제공한다. 시범 학교 40곳에서 매회 1~2시간 외부강사와 교원을 활용한 단체활동 프로그램이 매일 1개씩 운영된다. 교육지원청 단위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규수업과 방과후 교실을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대구 등 자체 예산으로 확대 정부가 특별교부금 600억원을 투입하는 시범교육청 외에 자체 예산으로 돌봄 확대를 추진 중인 교육청도 늘고 있다. 대구, 전북, 서울, 제주, 충남 등이다. 대구는 4개 교육지원청별로 1개 학교를 거점 시범학교로 지정해 3월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연장할 계획이다. 주변 학교 학생들도 거점학교에서 돌보는 방식이다. 다만 인근 학교들은 수요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오는 6월부터 돌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과후 학교는 시범학교 외에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확충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위치나 수요를 고려해 시범학교를 지정해 3월에 시작한 뒤 점차 주변 학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는 올해 20개 안팎의 학교를 시범 지정해 오후 5시 이후로 돌봄 시간을 확대하고 2024년부터는 모든 학교로 넓힌다. 다만 돌봄 시간 연장보다 기존 오후 5시까지 제공하는 돌봄 대기 수요를 흡수해 달라는 학부모 요구가 많아 돌봄교실 확충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은 3월부터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오후 8시까지 저녁 돌봄을 연장한다. 전북과 충남은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학교를 선정해 올해부터 돌봄 시간을 늘려 갈 계획이다. 이 밖에 과밀·도시지역의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해 인근 학교 학생들을 모으는 거점형 돌봄센터는 올 하반기 5곳을 시범 지정한다. ●농어촌 인력 별도 지원 등 해결을 서비스 확대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돌봄을 위해서는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역량 있는 강사와 돌봄 인력, 교실 확대가 시급하다. 현재도 인기 있는 방과후 강좌는 조기 마감으로 수강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각 교육청 지원센터를 통해 강사를 확보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 등 인력이 부족한 지역은 별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돌봄전담사의 노동시간 연장 문제나 처우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침돌봄과 일시돌봄, 틈새돌봄 등이 늘어나면 노동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일부 교육청은 시간제전담사를 8시간 상시전일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정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돌봄전담사의 노동시간 연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강사나 업체 선정, 회계 처리 등 행정업무 부담 경감에는 아직 입장 차이가 있다. 교육부는 개별 학교가 해 오던 관리 업무를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해 ‘방과후·늘봄지원센터’를 만들고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지만 교원 단체들은 돌봄교실 운영 주체와 공간을 학교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전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학교에서 출입·출결 시스템을 마련하고 학교보안관을 활용하는 방안과 관할 지구대를 연계해 순찰을 강화하는 대안이 거론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려 사항이 많아서 개별 시범학교 선정 단계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학내 구성원들의 합의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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