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남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제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음주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제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카네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645
  • 도심숲·아트전시관… 끊긴 철길에 새옷 입힌다

    도심숲·아트전시관… 끊긴 철길에 새옷 입힌다

    울산 북구, 동해남부선에 도심숲내년까지 134억 들여 13.4㏊ 조성폐쇄된 호계역은 전시관으로 활용단양·경주 등 관광 명소로 탈바꿈 전국의 철도 폐선 부지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휴식공간, 도심숲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옛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미세먼지 차단용 도심숲과 종합예술공간인 아트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부터 총 134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울산~경주 구간 옛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에 도심숲을 조성한다. 울산과 경주 경계인 북구 관문성부터 송정지구까지 길이 6.5㎞, 너비 6~20m 규모로 축구장 19개 면적에 해당하는 13.4㏊의 숲이 만들어진다. 특히 북구는 2021년 12월 철도 운행 중단으로 폐쇄된 호계역에 93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아트전시관을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미술관이 없는 북구는 아트전시관을 미디어아트 등 복합 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 단양군은 중앙선 철도 폐선 부지인 단양역∼심곡터널 1.7㎞ 구간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과 국가철도공단은 이 구간 2만 7977㎡ 부지에 전시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 액티비티 시설 등을 조성해 폐철도 부지를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군은 인근 단성역∼죽령역 폐선 구간 8.2㎞에도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등을 도입하는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576억원을 들여 시내 동천동에서 황성동까지 폐철도 구간을 도시바람길숲(면적 9.8㏊)으로 조성한다. 시는 도시숲에 길이 2.5㎞ 폭 50~55m 부지에 산책로와 운동시설, 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우선 특구 고도화 1단계 사업을 통해 장미공원을 두 배 규모로 확장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온 선물’을 테마로 시대적 배경에 따라 국가별로 다양한 장미 조경시설물이 설치됐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철도 폐선 부지와 폐쇄된 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광주 공항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

    [지방시대] 광주 공항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

    갈등은 인간사회 어디에서나 발생한다. 독일은 뮌헨2공항 건설 과정에서 의견 수렴에 실패해 16년을 허비했다. 미국의 수전 카펜터와 W J D 케네디는 공공 갈등의 양상을 ‘공멸의 소용돌이(spiral)’로 묘사한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우선 갈등이 이는 사회 이슈를 놓고 내 편과 반대편이 형성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 선택은 물 건너간 지 오래다. 지역공동체는 깨지고 신뢰는 흔들린다. 본래 이슈가 해결될 희망은 미약해지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투가 돼버린다.” 이런 시나리오 너무 익숙하지 않은가? 갈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공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을….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 문제는 지난 2005년 처음 거론된 이후 20여 년째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사이 해결 주역인 광주시장이 5명, 전남도지사가 3명 바뀌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전남의 공동이익을 위한 정치지도자들의 담대한 구상과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그들은 해결보다는 지역민 눈치보기, 시간 끌기로 일관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광주에 군공항이 생긴 1964년 이후 59년 만에 비로소 이전사업이 법적 근거를 갖게 됐고 군공항을 품게 되는 지역에 제공되는 중앙정부 지원책이 잇따라 나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광주시가 입장 번복으로 지연됐다. 하지만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광주시는 대환영했고,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의 차질을 우려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안군 일부 시민단체가 유치를 찬성하고 나섰다. 4곳의 의견이 분분한 셈이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려면 광주 민간공항만큼은 무안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6년간 무안국제공항 누적적자가 930억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서는 무안으로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군공항을 가져가겠다는 곳이면 어디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요약하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동상이몽인 셈이다. 군수와 군민 의견이 하나가 아니다. 또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 이전할 것이냐, 함께 이전할 것이냐 하는 변수가 있다. 얽히고설켜 있다. 이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문제는 지역의 백년대계와도 맞물려 있다. 주민들과 지역의 미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은 이 문제에 이미 신물이 났다. 강 시장과 김 지사가 직을 걸고 임기 안에 풀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재선, 3선은 ‘따 놓은 당상’이다.
  • 목포에 전국 최초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오픈

    목포에 전국 최초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오픈

    보해양조는 전국 최초로 플로깅 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를 25일 전남 목포시에 개소했다. 목포 여객터미널은 흑산도와 홍도 등 전남의 섬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20만 명에 달하는 관광 요충지다. 보해는 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곳에 센터를 열었다. 플로킹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거쳐 선물을 제공한다. 플로깅 센터에는 ‘씨 글라스(Sea glass)’ 작품들도 전시된다. 씨 글라스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가 파도에 깨지고 풍화돼 만들어진 것이다. 보해소주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깅(Plogging)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보해양조는 플로깅 센터 개소와 함께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도 연다. 이 캠페인은 보해소주의 원료인 소금이 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다. 목포의 보해양조 본사에 있는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에서는 플로깅 센터에서 수거된 유리병 등 해양 쓰레기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플로깅 센터와 목포 스몰 액션 스토어가 시너지를 발휘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플로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5월 이슈 [포토多이슈]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5월 이슈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5월은 한 해 중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입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는 5월 기념일들을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근로자의 날에는 새벽 인력시장을 향했고, 어린이날에는 서울신문 흑백 필름 사진을 복원해 1979년 아이들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어버이날에는 무료급식소에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식사하는 한 어르신을 포착했고, 스승의 날에는 40~70세 만학도들의 활짝 웃는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역사의 기록이자, 그날그날 가장 중요한 뉴스를 담은 서울신문 1면 사진들로 5월 한 달간의 핵심 이슈를 돌아봅니다. ◼ 2023년 5월 1일 <“오늘 일해야 내일을 살 수 있어요”… 노동절 새벽, 늘어선 간절함 >‘근로자의 날’인 1일 새벽 인력사무소가 밀집한 서울 남구로역 주변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얻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법정 휴일임에도 새벽부터 집을 나선 이들 중 일부는 불경기 탓에 일감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 2023년 5월 6일 <컬러로 되살아난 그때 ‘웃음’처럼··· ‘어린이 해방’ 100년, 신나게 놀자>‘어린이를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야 …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라.(중략)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할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 100년 전 방정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발표한 ‘어린이해방선언’입니다.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찍은 서울신문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보니 아이들의 발그레한 얼굴이 더욱 생기 있어 보입니다. 그 시절 이토록 즐거웠던 우리가 어른이 된 지금 아이들에게 이런 ‘고요하고 즐거이’ 지낼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을까요. 아이들 웃음은커녕 탄생의 울음조차 사라지는 현실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날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2023년 5월 7일 <웃으며 악수하는 한일 정상>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 2023년 5월 8일 <가슴에 카네이션 달고… 어버이날, 한 끼의 따뜻함>어버이날인 8일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한 어르신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급식소 앞은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한 어르신들로 붐볐다. ◼ 2023년 5월 9일 <4년 만에 동자승 삭발행사>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ㆍ수계식에서 동자승들이 삭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2023년 5월 15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딸 같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승의 날>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에서 늦깎이 학생들과 담임 교사가 감사의 표시로 손가락 하트 등을 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성여중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70세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학력 인정 평생학교다. ◼ 2023년 5월 17일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멈추지 않는 눈물>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최은홍 열사의 어머니 이금순(83)씨가 오열하고 있다. ◼ 2023년 5월 25일 <위성 싣고 우주로 ‘K스페이스’ 열다>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 홍콩 입맛 사로잡는 명품 ‘곡성멜론’ 맛은?

    홍콩 입맛 사로잡는 명품 ‘곡성멜론’ 맛은?

    전남 곡성군의 ‘곡성 멜론’이 26일 홍콩에 올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그린빌이 수출계약을 맺었다. 수출 물량은 8㎏ 800박스로 6.4t에 달한다. 곡성에서는 135㏊ 규모에서 324농가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공동선별, 맞춤형 기술교육 이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로 안정적인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농가와 곡성군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곡성멜론은 국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부산·대구·구리·천안 등 전국의 도매시장과 대형백화점,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로도 매년 수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곡성멜론의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신규 수출국을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며 “곡성멜론의 명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곡성멜론은 지난해 11월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산물의 품질이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됐음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멜론 작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에 성공, 소비자에게 품질은 물론 신뢰를 보증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이낙연 정계복귀에 민주 들썩…‘개딸’은 노골적 불만[주간 여의도 who?]

    이낙연 정계복귀에 민주 들썩…‘개딸’은 노골적 불만[주간 여의도 who?]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귀국한다. 이 전 대표가 귀국하면 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이 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 전 대표의 귀국으로 대립각이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인 일명 개딸(개혁의딸)들은 이 전 대표의 복귀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미국에서 1년간의 일정을 끝내고 다음달 귀국한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의 귀국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내에서 정치적 무게감이 남다른 이 전 대표가 당의 위기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해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민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등으로 극심한 혼란과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전 대표의 복귀로 인해 당의 혁신을 바라는 비명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딸들은 이 전 대표의 복귀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이 대표와 각을 세우는 비명계 대부분이 이 전 대표와 가까운 관계라고 보고 있다. 실제 ‘재명이네 마을’ 등에서는 이 전 대표의 귀국이 당의 혼란을 더욱 가중할 것이란 우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이 전 대표가 귀국 대신 정계 은퇴를 해야한다’는 자극적인 말까지 등장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 등 당내 여론은 이미 개딸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이들은 이 전 대표의 효능이 다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당내 대선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에게 패한 점을 부각하며 망신 주기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지지기반인 호남과 친문(친문재인)계에서는 존재감이 상당하다. 언론인이었던 이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호남에서 내리 4선을 했고, 전남지사를 역임했으며 문재인정부 첫 국무총리를 맡았다. 21대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당선돼 5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라이벌인 이 대표와 치열한 혈투 끝에 패한 뒤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한 비명계 인사는 “이 전 대표의 등장은 모래알 같던 비명계에게는 구심점이 될 것이고, 당 지도부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며 “아주 원론적인 얘기도 이 전 대표가 하면 반응이 다를 것이기에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친명계 관계자는 “이 전 대표의 역할을 딱 비명계 구심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년 총선을 이재명이 아닌 이낙연을 대표선수로 세우고 치르자고 하면 수긍하고 동조할 비명계가 몇 명이나 될까”라면서 이 전 대표의 한계를 강조했다.
  • 전교조 전남지부,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1300만원 지급

    전교조 전남지부가 전남지역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해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로부터 도움을 필요한 한 학생 11명을 추천 받아 장학금 950만원을 지원했다. 노동, 시민, 시회운동 등에 공로가 크거나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분의 자녀 5명을 추천받아 35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전달하며 장학금은 26일 대상자 개별계좌로 직접 송금한다. 신왕식 전남지부장은 “어렵고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참교육 정신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상상하며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 지부장은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했다며 연일 보도되고 있지만 주위에는 여전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정부와 교육청은 이런 학생들이 가정 형편을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 많이 살피고,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혼 5년’ 정가은, ‘깜짝’ 커플티 인증샷

    ‘이혼 5년’ 정가은, ‘깜짝’ 커플티 인증샷

    2018년 한 사업가와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배우 정가은(45)이 한 남성과 커플티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정가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번엔 진짜 사람이다..커플티 입고”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월 1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정가은은 “(원래 이혼하고 나서) 내 인생에 남자는 절대 없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MC 장영란이 “남자들이 대시를 많이 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대시가 없진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 “외모는 안 본다. 경험해보니 가정적이고 다정하며 진실한 사람이 좋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하고 그해 7월 딸을 낳았으나 140억원 사기 혐의의 전남편과 결혼 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면서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해남군 (군수 명현관)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해남군 (군수 명현관)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힘찬 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 전남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신문구독권 ▲해남의 옛이야기 등 해남 관련 서적 3종 ▲제철요리체험 ▲수산물 등 고향의 소식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상품을 제공한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출향인들이 고향을 찾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남사랑군민증’을 다음달부터 발급할 계획이다. 혜택으로는 공공시설의 경우 고산유적지, 공룡박물관, 흑석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땅끝오토캠핑장·땅끝황토나라테마촌 이용료를 30% 감면한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이용료도 비수기 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남소방본부가 제안한 소방시설 3종과 소방관 방문을 통한 주택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소방안전서비스로 구성된 ‘주택 화재안전 꾸러미’도 함께 선정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사랑군민증 발급을 계기로 해남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남을 직접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남사랑군민증 가맹점 모집에 관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해남고구마타르트. 문의 www.haenam.go.kr
  • 신안군 (군수 박우량)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신안군 (군수 박우량)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희망이 샘솟는 신안 “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시면 흑산 홍어(사진)와 천일염, 곱창돌김 등 신안만의 특별한 답례품을 받고 자랑스러운 섬 고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은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과 함께 고향사랑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고향사랑팀이 속한 행정지원과를 ‘고향사랑지원과’로 개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신안군이 운영하는 쇼핑몰인 ‘1004몰’에 기부자 전용 코너를 마련, 일반 쇼핑몰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어 45개 상품에 대한 기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안군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는 이미 600명을 넘었다. 신안군은 앞으로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섬과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 요트투어, 맨손어업 등 섬 지역 고유의 특색이 담긴 답례품을 기획하고 있다. 또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 지키기 프로젝트와 빈집을 활용한 문화 재생 프로젝트를 비롯해 낙도지역 의료와 생활편의시설 지원 등 신안군만의 기금사업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문의 www.shinan.go.kr
  • [씨줄날줄]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이순녀 논설위원

    243% 대 2%. 2021년 기준 17개 시도 가운데 전력 자급률이 가장 높은 인천과 가장 낮은 대전 간 격차다. 인천은 전력 생산량이 소비량의 두 배가 넘는 반면 대전은 소비량의 2%만 자체적으로 생산한다는 얘기다. 원전, 화력발전소 등 발전시설이 밀집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수치다. 부산(192%), 전남(185%), 강원(182%) 등은 전력 자급률이 높고, 서울(11%)과 경기(62%) 등 수도권은 대체로 낮다.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지역이든,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이든 전기요금은 똑같다. 원거리 송전망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공급하는 중앙집중형 전력 체계이기 때문에 발전소와의 거리에 상관없이 단일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과 안전 위험 등을 감수해야 하는 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전기요금까지 수도권 주민들과 똑같이 내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부터 발전소 밀집 지자체 단체장들이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 도입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TX가 거리에 따라 요금을 더 부과하듯 전기요금도 발전소 거리에 따라 차등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두겸 울산시장도 지난 2월 “모두가 위험하다고 기피하는 원자력발전소가 울산에 여러 개 있는데도 전기요금 혜택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호주,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은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 부과하고 있다. 다만 이들 국가는 전력 판매시장을 개방해 경쟁체제를 도입한 나라들이 대부분이어서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다.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 시행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앙집중형 전력 체계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법안으로, 발전소 유무와 송배전 비용 등에 따라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가균형발전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차원이다. 하지만 지역별 차등제가 적용될 경우 수도권 지역의 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와 발전소 지역 주민의 중복 지원 등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다. 이런 점을 면밀히 살펴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
  • [사설] 대한민국 우주산업화 시대 활짝 열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어제 성공적으로 발사돼 사상 처음으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550㎞ 목표 고도에 안착시켰다. 발사체에 탑재된 7개의 실용급 큐브위성도 정상적으로 분리해 사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발사체 발사와 위성 탑재 검증을 넘어 ‘위성 손님’, 즉 다목적 상업위성을 우주로 실어 나르는 우주산업화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1992년 초보적 과학위성 ‘우리별 1호’ 발사 이후 31년 만에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에 획을 긋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누리호 발사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주변 육상과 해상, 공중에 안전 통제가 이뤄지는 가운데 긴박하게 진행됐다. 연료 주입과 기립장치 철수에 이어 발사 10분 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고, 예정된 오후 6시 24분 1단 엔진 점화와 함께 누리호는 힘차게 날아올랐다. 누리호 기술진을 비롯한 전 국민이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누리호는 1단과 2단 분리, 페어링 분리를 거쳐 목표 고도에 도달했고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들을 차례로 분리해 내며 국민 염원에 부응했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주산업화 단계로 도약하는 첫발을 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의 우주경제시대를 위한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5대 장기개발과제에는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이란 담대한 목표도 담겨 있다. 2030년대에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발사체와 발사장,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담았다. 이를 통해 2045년엔 2020년 1%이던 세계 우주산업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그 첫걸음이 어제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한몸이 돼 개발과 제작에 참여한 기술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개발을 총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7만여개 로켓 부품을 조립한 한국항공우주산업, 75t급 액체로켓을 개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00여개 기업이 심혈을 기울였다. 정부는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우주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진의 처우를 높이고 우주개발 예산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등 민간기업의 우주산업 진입 환경 개선에 매진해야 한다. 또한 정부가 지난달 제출한 우주항공법 특별법이 통과돼 올해 안에 개정할 수 있도록 야당이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
  • [지방시대] 광주 공항 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서미애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광주 공항 이전, 시장 도지사 자리를 걸어라/서미애 전국부 기자

    갈등은 인간사회 어디서나 발생한다. 독일은 뮌헨2공항 건설 과정에서 의견 수렴에 실패해 16년을 허비했다. 미국의 수전 카펜터와 W J D 케네디는 공공 갈등의 양상을 ‘공멸의 소용돌이’로 묘사한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우선 갈등이 이는 사회 이슈를 놓고 내 편과 반대편이 형성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 선택은 물건너간 지 오래다. 지역공동체는 깨지고 신뢰는 흔들린다. 본래 이슈가 해결될 희망은 미약해지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투가 돼 버린다.” 이런 시나리오 너무 익숙하지 않은가. 갈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공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을….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 문제는 지난 2005년 처음 거론된 이후 20여년째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사이 해결의 주역인 광주시장이 5명, 전남지사가 3명 바뀌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전남의 공동이익을 위한 정치지도자들의 담대한 구상과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그들은 해결보다는 지역민 눈치 보기, 시간 끌기로 일관했다. 4년을 끌면 임기가 다하니 ‘선거용’이었을까.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이나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광주에 군공항이 생긴 1964년 이후 59년 만에 비로소 이전사업이 법적 근거를 갖게 됐고 군공항을 품게 되는 지역에 제공되는 중앙정부 지원책이 잇따라 나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21년까지 광주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무안군이 반대하면서 지연됐다. 하지만 함평군이 공항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광주시는 대환영했고,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의 차질을 우려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안군수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4곳의 의견이 분분한 셈이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려면 광주 민간공항만큼은 무안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6년간 무안국제공항 누적적자가 930억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서는 무안으로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군공항을 가져가겠다는 곳이면 어디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요약하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동상이몽인 셈이다. 군수와 군민 의견이 하나가 아니다. 또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 이전할 것이냐, 함께 이전할 것이냐 하는 변수가 있다. 얽히고설켜 있다. 이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는 지역의 백년대계와도 맞물려 있다. 주민들과 지역의 미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은 이 문제에 이미 신물이 났다. 강 시장과 김 지사가 직을 걸고 임기 안에 풀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재선, 3선은 ‘따 놓은 당상’이다.
  • 신록 넘실대는 단풍산에서 일상은 잊고 봄빛에 취한다

    신록 넘실대는 단풍산에서 일상은 잊고 봄빛에 취한다

    단풍 없이도 빼어난 풍경 자랑가을과는 다른 매력의 생명력놀이시설엔 아이들 웃음 가득정읍사 공원 야간 볼거리 많아 ‘춘불회(春佛會) 추내장(秋內藏)’이란 말이 있다. 신록은 전남 나주 불회사가, 단풍은 전북 정읍의 내장사가 최고라는 거다. 불회사의 신록이야 명불허전이다. 한데 내장산을 단풍으로 한정 짓는 것엔 아쉬움이 남는다. 애기단풍 이파리들이 푸른 빛과 신선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봄날의 내장산을 본 적 있다면 그리 쉽게 단정짓지는 못할 거다. 이번 여정은 내장산생태탐방원 1박 2일이다. 가을의 비장미와 사뭇 다른 봄의 생명력과 만날 수 있다.●‘숲’며드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 내장산생태탐방원은 내장호 바로 앞에 있다. 시설과 프로그램은 다른 탐방원과 비슷하다. 생활관, 강당, 회의실, 도서실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 지어져 좀더 세련되고 깔끔하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갖췄다. ‘숲’며드는 여름 여행 등 계절별 프로그램도 있고, 전기버스 타고 지역명소 나들이 등의 상시 프로그램도 있다. 이 가운데 ‘내장산 단풍 속 감성여행’은 투숙객 모두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108단풍터널길이 인상적이다. 내장사 일주문에서 반야교까지 약 400m 구간을 일컫는 표현이다. 백팔번뇌를 씻으라는 뜻에서 108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내장산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명소라고 하는데, 신록으로 물든 풍경도 그 못지않게 빼어나다. 내장사에서 왼쪽 금선계곡을 따라 5분 남짓 올라가면 단풍나무 노거수가 나온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다. 숲이 아닌 단일 개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건 이 나무가 유일하다고 한다. ●정읍 명물 쌍화차 들고 소풍 가볼까정읍 하면 쌍화차다. 쌍화차 거리가 조성돼 있을 만큼 유명하다. 그 쌍화차를 숲속에서 즐길 수 있다. ‘솔티옛길 피크닉’을 통해서다. 쌍화차와 다식을 바구니에 담아 가 숲속 소풍을 즐기자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다. 목적지는 솔티마을의 솔티국가생태공원(솔티숲)이다. 탐방원 옆 조각공원을 출발해 솔티마을 옛길을 걸어 솔티숲까지 간다. 1㎞ 남짓 떨어져 있어 그리 멀지 않다. 솔티숲에 해먹을 걸고 누워 명상을 즐긴다. 배가 출출하면 쌍화차에 견과류, 누룽지 등의 다식을 곁들여 먹는다. 쌍화차는 차라기보다 탕에 가깝다. 거의 ‘차 반 고명 반’이다. 차 안에 든 밤, 대추 등만 건져 먹어도 한 끼 요기로 충분할 듯하다. 숲 바로 위는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보통 놀이터와는 다른 시설들이 꽤 많다. 초등학교나 유치원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위해 찾는 일도 흔하다. 아이들 웃음소리, 산새 우는 소리는 그 자체로 경이로운 치료제다.●동학혁명 유적만 돌아도 한나절 ‘정읍사 달마중’ 등 야간 프로그램도 있다. ‘정읍사’는 한글로 지은 최고(最古)의 백제 가요다. 행상을 나가 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의 심정을 노래했다. 학창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로 시작되는 문장을 외웠던 기억이 있을 터다.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정읍사 여인의 전설은 이후 ‘대한민국 거의 모든 망부석의 원조’가 되다시피 했다. 정읍사 공원은 꼭 밤에 찾길 권한다. 보름달 조명에 불이 켜지고 공원 둘레길에 은은하게 경관조명이 들어와야 제맛이다. 정읍 시내 야경도 좋다. 대도시처럼 화사하진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로맨틱하다. 분주했던 낮의 풍경 위로 평온과 휴식이 차분하게 내려앉은 모습이 퍽 따스하다. 소원배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조릿대 잎으로 나뭇잎 배를 만들어 연못 위에 살짝 띄워 놓는 프로그램이다.정읍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다. 만석보 터, 고부관아 터, 전봉준 유적 등 정읍에 산재한 동학 관련 명소들만 훑어도 한나절은 족히 소요된다. 그중 덕천면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반드시 찾아야 한다. 기록으로만 남은 동학혁명을 실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황토현 전적지, 기념관, 박물관, 추모관, 상징조형물 등이 한자리에 몰려 있다. ■여행수첩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받는다. 매달 1일 오후 5시에 다음달 예약창이 열린다. 주말은 ‘광클 전쟁’을 벌여야 하고 평일은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단체는 각 탐방원 대표전화로 예약할 수도 있다. -맛집은 자연환경해설사 등 프로그램 진행자들에게 묻는 게 가장 좋다. 공식적으로는 말할 수 없는 지역 맛집 정보를 귀동냥으로 얻을 수 있다.
  • 진도군 (군수 김희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진도군 (군수 김희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보배섬 진도 으뜸 시·서·화·창이 넘실~대지라 전남 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진도홍주 ▲구기자 ▲곱창김 ▲전복(사진) ▲상주세트 ▲전복 ▲아구포를 준비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순신 캐릭터 키링 ▲아일랜드 제이호 이용권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진도군은 선택 가능한 24가지 선물 가운데 해남과 진도를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 탑승권’과 ‘진도~제주 승선우대권’ 등 관광상품서비스로 기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답례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정지역인 진도에서 생산되는 상품만을 제공하는 ‘진도아리랑몰’ 포인트와 진도사랑상품권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기부자들이 활전복을 가장 많이 답례품으로 받아 갔고 다음이 김과 쌀 순이다. 자매도시인 서울 은평구, 경기 오산시, 경남 양산시 등과 릴레이 상호기부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문화·예술·보건 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 취약 주민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를 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기부자를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www.jindo.go.kr
  • 나주시 (시장 윤병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나주시 (시장 윤병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살기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 전남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숙성홍어 ▲나주반(사진) ▲참기름 ▲육개장 ▲배즙 ▲식혜 ▲옥수수 ▲국립나주숲체험원 숙박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나주시는 답례품을 추가해 8가지에서 총 30가지로 대폭 늘렸다. 농산물은 나주로컬푸드인 삼겹살·채소 꾸러미, 꽃차(마리골드), 장류 세트, 김치(배추·갓·파)까지 한층 다채로워졌다. 가공식품으로는 지역 대표 음식인 나주곰탕을 간편 포장 용기에 담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지역 먹거리와 더불어 특색 있고 차별된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금성산 천혜의 산림휴양시설인 ‘국립나주숲체원 숙박권’, 벌초대행 서비스권이 그것이다.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답례품 배송처가 나주시내인 경우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설치해 주고 사용법을 알려준다. 통미와 실용성을 갖춘 나주 대표 목공예품인 ‘나주반’과 나주 관광명소가 새겨진 머그잔(마그넷 포함)도 답례품으로 포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주를 알리고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www.naju.go.kr
  • 순천시 (시장 노관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순천시 (시장 노관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 전남 순천시는 지난 18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기부자를 예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 등이 게시돼 있다. 기부자 이름을 누르면 관련 사진, 기부 일시, 스토리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기부자의 선의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지난달 추가 선정했다. 녹차힐링 족욕체험과 소화기·화재알림경보기 등 부모에게 안전을 선물할 수 있는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설치 세트다. 이외에도 도라지청, 장류세트, 커피세트, 공예품,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품목별로 농축산물 1개 품목, 가공식품 19개 품목, 생활용품(공예품) 2개 품목, 관광·서비스 3개 품목 등 총 25개 품목이다. 앞서 1차에 선정된 답례품을 포함해 총 76개 품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다원 한끼 국수’. 문의 www.suncheon.go.kr
  • 전라남도 (도지사 김영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라남도 (도지사 김영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전남은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될 만큼 고향을 떠난 출향인이 많아 고향사랑기부제에 거는 기대도 크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조직인 고향사랑과를 신설하고 토론회와 활성화 대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매력 있는 답례품 선정에 노력해 왔다. 기부자 만족도와 22개 시군의 형평성을 고려한 답례품을 선정하기 위해 두 차례 공모를 거쳐 121개 품목, 198개 공급업체를 뽑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1개의 답례품을 목록에 올렸다. 답례품은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의 특성을 고려한 주택화재안전꾸러미 설치 서비스와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함께 한우, 멸치, 매실엑기스, 낙죽 은장도, 강진 청자 등 특산품과 천연염색, 순천만정원 입장권 등 체험관광 상품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육성, 전남지역 170곳의 할인가맹점에서 특산품 구매와 관광 숙박 등의 할인 혜택을 지원,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김연자, 박나래, 송가인 등 유명 연예인과 지역 정치인이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응원과 소주병 홍보 라벨 부착, 플래시몹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문의 www.jeonnam.go.kr
  • 여수시 (시장 정기명)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여수시 (시장 정기명)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기부자에게 최고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주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업체 공모 등을 통해 20개 업체에서 17종, 54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여수 최고 특산품인 갓김치세트와 멸치세트, 생선세트를 비롯해 여수산농산물꾸러미와 딸기모찌(사진), 방풍차, 방품김 등이다. 여수시는 기부자에게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모집도 추진하고 있다. 또 기부자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보호 육성,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향사랑기부의 소중한 뜻을 이어 가기 위해 여수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설치, 기부자의 이름과 취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홍보대사 트로트 요정 김다현을 시작으로 여수산업단지 입주업체와 본사를 비롯해 축제장과 지역 향우회, 유관 기관 등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응원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문의 www.yeosu.go.kr
  • 장수군 (군수 최훈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장수군 (군수 최훈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전북 장수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사진)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토마토·당근 가공식품 등을 제공한다. 공급업체의 공급계획, 운영역량, 지역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장수군의 특색을 담은 농·축산물, 가공식품을 선정했다. 군은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전북 전주시, 경남 창원시· 함양군, 경북 의성군, 전남 여수시 등 타 지자체와도 상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원들의 이해와 참여율을 높이고자 전문가를 초빙해 ‘고향사랑기부금 도입과 지자체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요 및 예상 쟁점, 홍보방안, 기금 활용 사업발굴 등의 교육도 했다. 그 결과 출향민 및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이들의 동참이 잇따르며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분위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타 지역과의 상호기부가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수군이 변화·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www.jangsu.g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