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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전국 대학리그’ 우승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전국 대학리그’ 우승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이 최근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열린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1학년((정성민, 한승준, 지현우)과 2학년(손도영) 학생 4명으로 구성된 ‘HNU’팀은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국의 15개팀과 열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대를 비롯해 국제대(2개팀), 단국대, 순천향대, 중부대,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신구대, 오산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대전대 등 14개 대학에서 15개 팀이 참가했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대중의 관심도 증대와 적극 참여층의 산업 유입, 신규 고용효과 창출, 대학스포츠 정식 종목화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의 취지로 지난 2020년 출범했다.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개설된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는 이스포츠 게이밍, 이스포츠 매니지먼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전공 트랙으로 설정하여 대한민국 이스포츠산업을 주도하는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 전남 에너지기업 중동시장 진출 나서

    전남 에너지기업 중동시장 진출 나서

    전남지역 에너지기업들이 두바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중동시장 진출을 확장하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4일(현지 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전남 에너지기업과 사우디 트와이크 그룹, PEDCO사를 비롯한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OR-KSA 에너지위크’ 행사를 가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준용 주사우디대한민국 대사, 김두식 리야드 코트라 무역관장, 양국 기업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에너지위크 행사에서는 전남재생에너지연합(태양광·열·통신·마이크로그리드·행정) 기업이 참여해 사우디 기업이 설계 중인 미래 스마트 도시 사업 참여 협약을 했다. 전남재생에너지연합에는 ㈜솔라드림, ㈜에스엠팜건설, ㈜티디엘, ㈜금철이노베이션, ㈜그린이엔에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사우디 카심주에 계획 중인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 일명 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x) 프로젝트에 전남 에너지기업의 참여 협약이다. DCC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66만여㎡(20만평) 규모로 청정에너지 수급과 연구소, 기업, 쇼핑, 레저 등이 복합된 5조5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도시다. DCC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디노믹스 컨소시엄과 트와이크 그룹은 기존 태양열 시스템보다 열효율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나주의 ㈜금철을 포함한 전남 기업과 이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 PEDCO사와 강진의 ㈜로우카본은 2030엑스포와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기후테크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전망하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DACCS) 사업은 물론 블루수소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사업 등 기후테크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MOU)을 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2일 사우디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네옴시티 건설 참여 기업인 알 코라예프 그룹은 ㈜금철과 2024년까지 제품 공급 및 공장 건립 등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전남 에너지기업 연합에 태양광, 태양열, 스마트팜, 에너지저장장치(ESS), 통신 등 분야에 1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우디는 중동지역 중심국가로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2030 비전을 실현하고, 네옴시티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역동적인 나라”라며 “전남 에너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양국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수정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수정

    포퓰리즘 논란을 의식해 ‘고속철도’에서 ‘일반고속화 철도’로 방향을 선회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내용이 대폭 수정된다. 광주시는 5일로 예정된 국회 법안소위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차 심사를 앞두고 법안의 내용과 이름을 일부 수정키로 대구시와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달빛고속철도’ 명칭이 ‘광주대구철도’로 바뀐다. ‘고속’이란 단어를 제외했고,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앞 글자를 합친 ‘달빛’ 역시 ‘광주대구’로 변경됐다. 철도공단이 철도 노선명을 지을 때 ‘서→동’·‘남→북’을 원칙으로 삼는 점을 감안했다. 다만 약칭은 ‘달빛철도’로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와 함께 당초 특별법에 포함됐던 ‘철도 경유 10개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 역시 제외키로 했다.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우려 및 반발로 광주대구철도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양 시는 이와 관련 주변지역 개발사업 지원 조항을 ‘역세권 개발법’에 따른 지원으로 대체하고, 철도는 재정사업임을 감안해 ‘민간자본 유치사업’ 지원근거도 삭제했다. 철도건설과 직접 관련성이 적은 지역주민 고용·체육시설 지원 근거도 없애기로 했다. 그러나 광주시와 대구시는 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 본연의 목적조항인 만큼 기획재정부의 반대에도 원안을 관철키로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사업전망의 불확실성 해소 및 사업시행기간 단축에 필수적인 조항이란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일극화’의 남북 위주 국가철도망을 ‘영호남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상징성과 의미를 가진 철도라는 점도 감안했다. 양 시는 복선화도 유지키로 뜻을 모았다. 단선일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고 사고 발생 시 전 구간 운행 중지가 불가피한 점, 현재 수요가 아닌 미래수요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특별법은 영호남 동서화합과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을 명분으로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했다.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로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한다.
  • 올해 경남 산재 사망자 줄었다지만 위험 여전...“기본 지켜야”

    올해 경남 산재 사망자 줄었다지만 위험 여전...“기본 지켜야”

    올해 1~9월 경남 산업재해(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달 창원과 함안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올해 1~9월 산업재해 현황(근로복지공단 산재보상 승인 연도 기준)을 보면, 이 기간 산업재해(사고) 목숨을 잃은 경남 노동자는 37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51명보다 14명 줄었다. 노동자 1만명당 산재 사고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망만인율’은 0.31‱(퍼밀리아드)로, 지난해 0.44‱보다 감소했다.전국적으로도 사고 사망자는 줄었다. 지난해 1~9월은 632명이었지만 올해는 59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남과 함께 서울,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전남, 경북, 제주에서 많게는 28명(경기)이 줄었다. 업종별로 건설업(-37명), 제조업(-19명), 광업(-6명)은 사고 사망자가 줄었다. 반면 기타 사업(+8명), 운수창고통신업(+7명), 어업(+2명), 농업(+2명), 전기·가스·증기및수도사업(+1명)은 사망자가 늘었다. 사망 재해 유형은 떨어짐(215명, 36.4%), 끼임(61명, 10.3%) 교통사고(60명, 10.2%), 부딪힘(54명, 9.2%), 물체에 맞음(48명, 8.1%) 순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6일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 잠정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줄어든 이유로 대형사고(2명 이상 사망) 발생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 여건을 들었다. 제조업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확산 등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최근 경남 창원과 함안에서는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지난달 30일 오후 3시 3분쯤 창원 성산구에 있는 한 반도체 제조업체 사업장 신축공사장에서는 40대 노동자 A씨가 파이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크레인으로 무게 6t, 길이 20여m 파이프를 옮기던 중이었는데, 파이프가 반으로 끊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A씨가 사고를 당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쯤에는 함안 한 주물공장에서는 50대 외국인 노동자 B씨가 50t짜리 금속 주물에 연결된 천장크레인에서 끊어진 철제 줄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국적의 B씨는 튕긴 체인에 가슴을 맞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같은 현실에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현장 의견을 모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최근 경남에서 일어난 산재는 ‘기본’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라며,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훈 민주노총 경남본부 노동안전보건국장은 “지난해 사망사고가 있었던 함안 업체에서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기본 안적수칙만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유사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사고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계획이나 전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철회도 요구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사망 사고 등이 났을 때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한다’는 근거를 담은 법은 내년 50명 미만 기업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기업 영세성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확대 시행 2년간 유예’ 방침을 세웠다. 이에 노동계가 반발하면서 노정관계는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 전남도, 수도권 맘카페 운영진에 도정 소개

    전남도, 수도권 맘카페 운영진에 도정 소개

    전라남도가 수도권 맘카페 운영진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관계 인구 확대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1일 여수에서 수도권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 맘카페 커뮤니티 ‘맘스런’ 운영진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소개 등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도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도정 설명회에서는 전남 관광 활성화와 농수축산물 판촉 등을 통해 관계 인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맘카페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맘스런 운영진으로부터 전략적인 홍보 방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맘스런은 네이버 카페를 기반으로 서울·경기 등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운영자 협동조합으로 15개 회원사(맘카페)가 가입해 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명아 맘스런 이사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시민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관계 인구 확장 사업을 중요하다.”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지방의 위기를 이겨내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엄마들의 마음으로 전남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관광명소를 소개하겠다”며 “많은 수도권 맘카페 회원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하고 할인가맹점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1년 만에 가입자가 43만 명에 이른다.
  • 고흥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고흥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라남도는 4일 고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 강화에 나섰다. 육용오리 39일령 2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은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4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며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가금농장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가 된다. 전남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전남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 단계에서 발생농장 육용 오리를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 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 및 소독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시군의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저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를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고, 가금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강화, 의심 증상 발견 시 가까운 방역 기관 즉시 신고 등의 방역 수칙을 당부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도내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방역 상황 화상 점검 회의를 열고 “12~1월까지 최대 157만 마리의 겨울 철새의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수시, 오는 8일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여수시, 오는 8일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여수시가 오는 8일 여수문화홀에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임원 20여 명과 1처 2본부 1실 8부 형태의 사무처로 구성되며 행사장 조성과 전시 연출, 행사 운영, 홍보, 수익사업,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시민 등이 참석하는 발대식에서는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섬과 섬을 잇는 박람회 성공 개최 세리머니와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을 통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기념행사 후 창립총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섬 박람회 개최 시기의 변경과 기간 연장, 민간위원장 임명, 제규정 제정 등의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조직위원회 출범으로 그간 여수시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했던 사항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전남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2의 여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 8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과 함께 2022년 9월부터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설립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발기인 총회와 설립 등기 등 설립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해왔다.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바뀐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이름부터 내용까지 대폭 바뀐다

    포퓰리즘 논란을 의식해 ‘고속철도’에서 ‘일반고속화 철도’로 방향을 선회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내용이 대폭 수정된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국회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철도 명칭을 ‘광주대구철도’로 바꾸고,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했던 기존 특별법 조항도 제외하기로 하면서다. 하지만,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그리고 복선화 건설은 원안대로 요구키로 해 주목된다. 광주시는 5일로 예정된 국회 법안소위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차 심사를 앞두고 법안의 내용과 이름을 일부 수정키로 대구시와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회 법안소위에 제출되는 특별법에선 기존 ‘달빛고속철도’라는 명칭이 ‘광주대구 철도’로 바뀐다. ‘고속’이라는 단어를 제외한 것이다. 또,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앞글자를 합친 ‘달빛’역시 ‘광주·대구’로 변경됐다. 철도공단이 철도 노선명을 지을 때 ‘서→동’·‘남→북’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다만 약칭은 ‘달빛철도’로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와 함께 당초 특별법에 포함됐던 ‘철도 경유 10개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 역시 제외키로 했다.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우려로 ‘광주대구철도’ 건설사업이 전체적인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양 시는 이와 관련 주변지역 개발사업 지원 조항을 ‘역세권 개발법’에 따른 지원으로 대체하고, 철도는 재정사업임을 감안해 ‘민간자본 유치사업’ 지원근거도 삭제했다. 또, 철도건설과 직접 관련성이 적은 지역주민 고용·체육시설 지원 근거도 없애기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그러나 ‘철도건설사업 예타면제’ 조항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 본연의 목적조항인 만큼 기획재정부의 반대에도 원안을 관철키로 했다. 예타면제는 사업전망의 불확실성 해소 및 사업시행기간 단축에 필수적인 조항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일극화’의 남북 위주 국가철도망을 ‘영호남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상징성과 의미를 가진 철도라는 점도 감안했다. 양 시는 철도 건설방향으로서 복선화도 반드시 유지키로 뜻을 모았다. 단선일 경우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며 사고 발생시 전 구간 운행 중지가 불가피하다는 점, 그리고 현재 수요가 아닌 미래수요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영호남 동서화합과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을 명분으로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한 이 특별법은 예타 없이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로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한다.
  •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 증가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 증가

    전남의 관광지를 순환버스로 돌며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029회, 2만 5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4회, 1만 7115명보다 49%나 늘었다. 이처럼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 4900원까지 3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하고 저렴한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관광지를 설명하고 남도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높이는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한몫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코스 28개 상품을 출시했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 상품을 출시, 이용객 증가 추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겨울 상품은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과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62-360-8502)로 예약하면 된다.
  • [단독] 강남 3구에만 정신과 216곳… 고성·연천 등 31곳엔 한 곳도 없다

    [단독] 강남 3구에만 정신과 216곳… 고성·연천 등 31곳엔 한 곳도 없다

    #양극화10만명당 진료기관 강남 20개‘2곳 미만’ 기초단체 56곳 달해1000명당 진료인 수 상위 50곳농어촌 24.4곳 > 대도시 11.8곳#자살률지난해 전국 10만명당 자살 25.1명서울 21.3<경기 22.9<충남·강원 33“진료 공백 클수록 자살률 높아져공공부문서 지방 정신건강 챙겨야” 강원 고성군, 경기 연천군, 인천 옹진군,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 전북 무주군, 충남 계룡시, 충북 증평군…. 대한민국에서 정신과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는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다.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정신건강을 지켜 주는 의료기관은 부족했고, 자살률은 우울한 고공 행진을 이어 갔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로 공백 상태인 지방 정신건강 의료시스템을 지목한다.서울신문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확보한 건강보험 데이터와 지역별 정신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기초지자체 250곳 가운데 31곳에는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전무했다. 반면 서울 강남구는 정신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111개, 서초구는 58개, 송파구는 47개였다. 의료 서비스의 지역별 양극화가 정신건강 부문에서 더 극명하게 드러났다. 인구 비례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인구 10만명당 정신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하나도 없거나 2개 미만인 기초단체는 56곳이나 됐다. 전체 행정구역의 5분의1가량은 정신건강 관리가 미흡한 사각지대인 셈이다. 서울과 대도시 지역에는 동네마다 정신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넘쳐났다. 강남구는 인구 10만명당 20.0개의 정신과 의료기관이 있었고 종로구가 17.7개, 서초구가 13.9개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가 14개 행정동으로 구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별로 7.9개의 정신과 의료기관이 운영 중이다. 인구 10만명당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10개 이상인 도시는 전국에 모두 9곳이다. 서울(강남·종로·서초·중구·마포)과 부산(중구), 대구(중구), 경기(수원 팔달구), 전남(화순) 등이었다. 전남 화순의 경우 인구가 6만 1300명 수준인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총 7곳의 정신과 진료 의료기관이 모여 있다. ‘농촌이 도시에 견줘 정신과 진료 수요가 적으니 의료기관이 적은 게 아니냐’는 게 통설이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지난 5년간 인구 1000명당 정신과에서 진료받은 사람(거주지 기준)의 수가 많은 상위 50곳을 도시 규모별로 나눠 보면 농어촌(인구 5만명 미만) 지역이 평균 24.4곳, 대도시(50만명 이상)가 11.8곳이다. 정신과 진료 수요 면에서 보면 농어촌이 대도시보다 두 배 넘게 많다는 뜻이다. 대도시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증했다. 대도시의 경우 2018년과 2019년 인구당 진료 인원수 상위 지역이 5곳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1곳에서 2021년 17곳, 지난해 21곳으로 급증했다. 이해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가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에서 좀더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20~30대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조치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이 대도시에 주로 거주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정신과 관련 의료 접근성의 양극화가 수치로 드러난 것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본다. 김일빈 차의과대학 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서울이나 대도시는 지역 간 거리가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지만, 지방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방의 경우 몇 시간씩 걸려서 공중보건소를 찾아 상담을 하고 약을 타 가는 노인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서비스 접근성이 나빠 치료 도중에 중단하는 사례가 적잖다”고 말했다. 이는 지방의 높은 자살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전국 평균 25.1명이었다. 서울은 21.3명, 경기는 22.9명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충남(33.02명)과 강원(33.00명)은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 충북(28.9명)과 경북(26.9명), 전남(26.7명)도 평균을 상회했다. 그 결과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 상위 50개 지역 중 대도시는 4곳이었고, 중소도시는 23곳, 농어촌은 23곳이었다. 김 교수는 “우울증과 자살은 같은 범주 안에 있다. 우울증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가 자살”이라면서 “뻥 뚫린 지방 정신의료서비스가 높은 자살률로 연결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 해결하기 어렵다면 공공부문에서 지원과 인프라를 확대해 정신건강 문제를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백 상태인 지방 정신건강 의료서비스를 채우는 것과 함께 생애 주기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 마련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치매를 제외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는 2018년 260만 9537명에서 지난해 332만 2176명으로 늘었다. 특정 연령층이 아닌 전 세대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다. 정정엽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정신과 전문의)는 “특정 질환이나 연령층을 중심으로 정신질환 관련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것이 아니라 전 세대, 생애 주기에 맞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층간소음 피해망상…위층 부부·그 부모까지 찔렀다 [사건파일]

    층간소음 피해망상…위층 부부·그 부모까지 찔렀다 [사건파일]

    2021년 9월 27일 오전 0시 33분.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일용직 일을 하며 이 아파트에 혼자 살던 A(35)씨는 6개월 동안 600여종의 흉기를 검색한 뒤 등산용 칼과 정글도를 구입, 사건 당일 위층에 살고 있던 B씨 부부에게 “만나자, 내려오라”라고 하고 잔혹하게 살해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대원들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을 정도로 사건 현장은 매우 참혹했다. 이를 목격한 B씨 부모 역시 수차례 찔렸고 고통 속에서 112에 신고했다. 피해자의 자녀는 다른 방안에 숨어 화를 면했다. 숨진 B씨 부부는 여수 시내에서 치킨집을 운영해 온 부부로, 오후 10시쯤 매장영업을 마치고 귀가했고 가게 일을 마칠 때까지 외조부와 외조모는 초·중등 자매를 돌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알렸고, 모친의 자수 권유를 받고 112에 전화를 걸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부모들만 겨우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일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한 이유가 층간소음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들이 의도적으로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의심했고, 피해자들이 자신을 감시하며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망상을 했다. 이웃들 역시 “할아버지, 할머니가 엄청 신경 쓰고 소음을 관리한다” “A씨가 층간소음으로 위층을 죽이겠다고 했다”라고 증언했다. 피해자 지인도 “바닥에 매트도 다 깔아져 있었다. 샤워만 해도 난리를 쳤다. 아이들도 둘 다 10대라 집에서 뛰어놀 나이가 아니고 조용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고 증언했다.층간소음 망상에 일가족 비극 실제로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물체를 두드리거나 음량을 높인 TV 소리 등을 녹음한 다음 ‘위층 소음’이라는 제목의 파일을 만들어 모친에게 전송하고, “윗집 사람들을 쪼개버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극도의 분노감과 증오심을 쌓아왔다. 반복되는 항의에 피해자들은 “우리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니 너무 우리 집에만 뭐라고 하지 말아달라”며 양해를 구했고, 불안감을 느껴 사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2022년 4월 27일. A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사는 “치밀하게 범행 계획을 세웠으며 범행 과정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면서 “살해당한 장면을 목격한 피해자 부모는 회복하기 어려운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피해자의 아이들은 참혹한 현실을 깨닫게 될 때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1심 재판부는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심신장애와 자수에 따른 형량 감경을 이유로 들어 항소했고, 검사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명령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각 범행의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범행 결과가 참혹하다. A씨는 피해망상에 가까운 의식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B씨 부부는 극도의 공포와 고통 속에서 허망하게 생을 마감했고, 부모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자신의 딸이 눈 앞에서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면서 “B씨의 자녀들은 두 부모를 잃었다. 이들이 입었을 고통과 충격, 겪게 될 정신적 트라우마 등은 섣불리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재범을 방지하고, 기간 없는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깨닫게 하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함이 마땅하다”며 “사형은 궁극의 형벌이다. A씨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의 상태로 보이지 않지만 피해망상과 환청 등이 하나의 요인이 됐을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 점과 사형의 특수성과 엄격성 등을 다소나마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판결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총선 후보 등록 다음주인데”…선거제 여전히 ‘공전’

    “총선 후보 등록 다음주인데”…선거제 여전히 ‘공전’

    내년 4월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일(12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법정 시한을 8개월이나 넘긴 여야의 선거제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국민의힘은 ‘병립형 회귀’ 입장이 분명해 민주당의 선택에 달렸지만, 당내 의견차가 여전히 크다. 비명계(비이재명계·혁신계) 이원욱 의원은 3일 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토론회에서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으면 (180석보다) 더 이길 수 있지 않았겠나. 가치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시 위성정당 창립을 내세우자 민주당 내에서는 갑론을박이 거세다. ‘다당제 강화’ 등 가치 실현을 위해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가 필요하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병립형 회귀는 물론 위성정당과 유사한 ‘선거연합정당’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온다. 여야 간 선거제 논의에 성과가 없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선거구 획정’을 우선 처리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김 의장은 지난 1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22대 총선에서 적용될 선거구 획정 기준을 통보하고, 5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 획정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의원 정수에 대해 국회의원 총원을 300명, 지역구 의원을 253명, 비례대표 의원을 47명으로 하는 ‘현행 유지안’을 제시했다. 선거구 획정위가 5일 정개특위에 획정안을 제출하면 정개특위가 이를 논의한 후 의결한다. 정개특위는 획정위에 한 차례 수정을 요구할 권한이 있다. 획정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총선 출마자를 위한 선거구 가이드라인이 우선 마련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 화성·평택·하남, 인천 서구 등 4곳의 선거구는 인구 기준 상한 초과로 분구가 불가피한 지역이다. 반면 인구수가 부족한 선거구 4곳은 의무적으로 합구되는데 경기 안산, 서울 노원·강남, 전남 여수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 여수산단 대신기공, 다문화유소년축구단 지원

    여수산단 대신기공, 다문화유소년축구단 지원

    여수산단 내 ㈜대신기공이 여수지역 다문화 유소년축구단 지원을 위한 카니발 11인승 차량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신기공은 3일 여수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사)여수이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은하수다문화유소년축구단에게 3500만원 상당의 선수 이동용 카니발 11인승 차량을 전달했다. 다문화유소년 축구단과 학부모, 대신기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차량 전달식과 함께 이주민들을 위한 김장 체험과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은하수다문화유소년축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들이 외부 친선경기나 원정경기에 참가할 경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대신기공의 차량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기 참여가 원활하게 됐다며 다양한 경기 참여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는 “은하수다문화유소년축구단이 이동 차량이 없어 재능 있는 지역의 어린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기공은 장애인복지관 차량지원과 저소득층 지원금 기탁, 불우이웃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으로 ‘나눔명문기업’ 전남10호와 전국 376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 광주대-호남대-배제대와 ‘다문화 융합 공동 학술대회’

    광주대-호남대-배제대와 ‘다문화 융합 공동 학술대회’

    광주대학교가 최근 호남대학교, 배제대와 함께 다문화 융합 공동 학술대회를 실시했다. 3개 대학은 광주·전남지역과 충청 지역 다문화사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광주대학교는 한국어교육과 김예진, 김혜민, 라은빈 학생이 ▲다문화배경 아동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봉사 경험 ▲키르기스스탄 세종학당에서의 한국 문화 및 한국어교육 봉사 경험 ▲광주 동구 가족지원센터 다문화 봉사 경험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광주대 4학년 김혜민 학생은 “앞으로도 한국어교육 전문가, 다문화사회의 전문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광주대 김윤희, 공하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해외 기관과의 연계 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며 다문화사회 전문가, 한국어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대학교는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융합전공, K문화콘텐츠 융합 전공 등을 운영하여 개설하고 있다.
  • 동강대 미래 백신·면역치료 신기술 배우다

    동강대 미래 백신·면역치료 신기술 배우다

    동강대학교가 세계 석학들 속에서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을 접하며 취업 역량을 키웠다. 동강대 간호학과 1학년은 최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HIVIF)’에 참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 포럼으로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회와 전남도, 화순군,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주최 주관으로 열렸다.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을 주제로 바이오의학의 발전적 변화를 모색했다. 또 국내외 전문가 연사 강연을 비롯해 기업 전시 부스, 화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강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백신·면역치료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면역요법 신기술 ▲세계를 선도하는 면역학과 기초과학의 발전 방향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추진 전략 등을 들으며 다양한 학습 모티브를 얻고 글로벌 경쟁력도 키웠다.
  • 전남도, 농수산식품 중동 수출 확대 나서

    전남도, 농수산식품 중동 수출 확대 나서

    전남도가 나주 배와 파프리카, 김, 유자 등 전남 대표 농수산물의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판촉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2일 아랍 에미리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K-Fresh Zone)에서 전남 대표 식품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슬람 문화권인 현지 수요를 감안해 전남의 대표 농수산물 중 배와 유자, 김, 김치, 파프리카, 고구마, 배 주스, 두부스낵 등 총 8개 품목을 선정해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판촉행사 관계자들은 매장을 방문한 현지인들이 현지 과일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나주 배 등 전남 과일을 구매하고 시식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며 전남 농수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아랍 에미리트가 이슬람교 신자가 76%로 육류의 경우 이슬람 율법으로 허용된 음식만을 섭취하도록 규제하는 만큼 규제가 덜한 식물성 농산물과 해조류 위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김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영화와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식품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현지 소비자가 구입할 곳은 많지 않다”며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이 두바이를 넘어 아랍권 전역에 수출을 확대하는 전초기지로서 전남의 대표 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특정 국가에 집중됐던 농수산식품 수출이 한류의 영향으로 점차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중동에 부는 뜨거운 한류를 활용해 남도 음식이 이슬람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되도록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은 두바이 현지에서 각종 수입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팜프레시마켓에 있는 것으로 지난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부산의 누림트레이딩이 함께 개설해 한국식품의 중동지역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도 쌩쌩 질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도 쌩쌩 질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겨울 비수기를 잊은 채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로 활기가 넘쳐날 전망이다. 전남도는 모터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스포츠주행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영암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은 1월 평균 서킷 노면 온도가 2〜4도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동계 주행 훈련의 최적지다. 매년 평균 50여일간 연인원 2500여명이 영암 서킷을 방문해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3주간에 걸쳐 연인원 2700여명이 동계시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해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목요일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인의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킷 라이선스를 소지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주권 및 1일권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상설서킷 1바퀴(랩타임)를 주행하는 시간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해, 1회 20분, 하루 최대 100분(5회) 주행이 가능하다. 1일권은 판매 수량 600매 중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판매한 100매가 완판되는 등 동계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행권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이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2024 동계 시즌 스포츠 주행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남경건설 ‘사랑의 연탄’ 1만장 기탁 훈훈

    남경건설 ‘사랑의 연탄’ 1만장 기탁 훈훈

    남경건설㈜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광주 북구청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문인 북구청장과 최정필 남경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한 연탄은 북구지역의 어려운 서민층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에 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 중견건설사인 남경건설㈜은 올해로 9년째 사랑의 연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남경그룹은 지역 중견건설사로 토목, 건축, 전기 등 건설 전 분야에 첨단 신기술을 활용기업이다. 특히 포장분야에 있어서는 광주·전남지역 최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인 기업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글로벌 선진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는 등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탄 기부 외에도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정필 남경건설㈜ 부회장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감동을 주며 미래의 가치를 실현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안전관리와 환경관리에 증점을 두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해 가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성택 전남대 총장,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선임

    정성택 전남대 총장,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선임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이 2024년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최근 국립부경대에서 2023년도 제4차 회의를 열고,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협의회는 또 교육 현장이 요구하는 교원양성을 위한 중도이탈 인원 편입학 허용, 연구용 자동차의 공용차량 관리 규정 대상 제외 요청, 해외 대학과 학·석사 등 연계과정 허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국 4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의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의 발전과 대학혁신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지난 1992년 창립됐다. 정성택 총장은 “대학의 위기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며 “40개 국·공립대학의 혁신과 공동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노인 일자리 대폭 늘려

    전남도, 노인 일자리 대폭 늘려

    노령인구 비율 전국 최고 수준인 전라남도가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노인 일자리를 크게 늘렸다. 전남도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저소득 노령층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량을 대폭 늘려 내년도 노인 일자리를 올해보다 7천 명이 증가한 6만 4천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사업비도 올해보다 548억 원이 증가한 2592억 원이 투입된다. 유형별 사업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월 60시간 활동 시 71만 3천 원에서 76만 1천 원으로 증액된다. 노노케어와 공공시설 봉사 등을 수행하는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취약계층과 공공 전문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과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등 ‘시장형’ 사업과 경비원·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기초수급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를 비롯해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등에 2개 이상 참여 중이면 참여가 제한된다. 일자리 사업 참여를 바라는 어르신은 주소지 시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에서 신청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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