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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우치동물원, 제주 지역 동물원 찾아 ‘전문 진료’

    광주 우치동물원, 제주 지역 동물원 찾아 ‘전문 진료’

    호남권 거점 동물원인 광주 우치동물원이 제주지역까지 전문 동물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새별프렌즈, 제주자연생태공원, 한림공원, 고흐의 정원, 스마일러펫 등 제주지역 동물원 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점동물원 설명회’와 전문진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우치동물원의 역할과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제주지역 동물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치동물원 소속 수의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종별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제주 지역 동물원의 건강관리 수준과 동물복지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우치동물원 진료팀은 제주지역 동물원 5곳을 잇따라 방문해 조류, 초식동물, 파충류, 곰과 동물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임상 진료를 진행했다. 질병 예방 및 치료 방안에 대한 전문 의료 자문도 함께 제공했다. 새별프렌즈에서는 블랙노즈양, 알파카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종별 특성에 맞춘 질병 예방 관리법을 전수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현재 구조돼 보호 중인 사육곰 4마리에 대한 임상 진료를 진행했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쌓아온 반달가슴곰 종보전사업과 노령동물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개체별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사육곰 사육종식 정책과 연계해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우치동물원은 현재 사육곰 4마리를 보호·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2마리를 입식할 예정이다. 특히, 반달가슴곰 종보전과 노령동물 진료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생추어리(Sanctuary-야생동물 보호구역)형’ 보호시설 확대와 전문 보호체계 구축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순천·여수·담양·해남 등 전남지역 동물을 대상으로 현장 진료와 의료 자문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제주지역 진료를 시작으로 전문 동물의료서비스를 호남권 전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우치동물원은 이에 따라 동물 이송 및 이동진료 차량, 전문 진료장비 등을 구축해 하반기에는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2차 찾아가는 전문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지난 2025년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이후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역 25개 동물원을 총괄하며 질병관리, 긴급구조, 치료, 재활, 종 보전 및 증식사업 등 전문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거점동물원은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 동물원에 대한 전문진료와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동진료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 지역 간 동물의료 격차를 줄이고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뇌물 받고 수의계약 몰아주기’ 구복규 화순군수, 검찰 송치

    ‘뇌물 받고 수의계약 몰아주기’ 구복규 화순군수, 검찰 송치

    뇌물을 받고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 군수를 비롯한 화순군청 공무원 3명, 공사업체 대표, 브로커 등 총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군수 등은 2023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화순군이 발주한 총 9건, 4억원 상당의 수의계약 공사를 특정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계약 체결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 브로커가 개입해 수주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업체는 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원까지 상향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인 ‘여성기업 특례’를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12월 화순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를 벌여왔다. 약 6개월 동안의 수사 끝에 이들의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 정청래·김민석 호남서 만날까…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참석 주목

    정청래·김민석 호남서 만날까…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참석 주목

    8·17 전당대회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전북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전북 정읍에서 열리는 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당 대표 때 축사해달라던 일정”이라며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당 대표 사퇴 여부를 고심하는 과정에서 최대 ‘표밭’인 전북, 전남, 광주 등 호남권을 직접 찾는 비공개 일정을 가졌다. 권리당원 표심이 중요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전 대표가 본격적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정 전 대표는 전날 당 대표직 사퇴 후 첫 일정으로는 평산책방 지기 자격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고없이 찾아 약 10분간 대화를 나눴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지키겠다”며 “민주당 DNA, 민주당 정체성을 확고히 사수하겠다. 민주주의자 겸 민주당 주의자 정청래 올림”이라고 정통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도 전날 2박 3일간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차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후 비공개 일정으로 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김 총리 측 관계자는 “부재중 현안 보고가 밀려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비공개로 저녁쯤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정 전 대표와 나란히 참석했다. 김 총리는 당시 축사에서 지방선거 이후를 당의 역사적 분기점으로 규정하면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완벽하게 하나 되고 개혁에 대해 확고하게 다짐하면서 민생, 실용, 확장의 승리 공식을 가지고 다시 이기는 민주당으로 뛰어나가자”고 강조했다.
  • 전남도, 바다 위 보건소 신규 병원선 진수

    전남도, 바다 위 보건소 신규 병원선 진수

    전남도가 ‘바다 위 보건소’로 불리는 노후 병원선을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첨단 선박으로 교체한다. 전남도는 24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전남 병원선 ‘전남 512호’ 진수식을 열었다. ‘전남 512호’는 2003년 건조된 기존 선박이 노후화돼 안전성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전남도가 지난해 4월 142억원을 투입해 190t급 규모의 대체 병원선 건조에 착수해 이날 진수했다. 신형 전남 512호에는 진료실, 약제실, 방사선실 등 의료시설과 디지털 X-ray, 골밀도측정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탑재한다. 이 선박은 목포와 해남, 무안, 영광, 진도, 신안 6개 시군의 90개 도서, 5000여명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공정률은 90%이며 8월 말까지 의료 장비와 의장 작업 등 최종 작업을 거쳐 인수한 후 9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도는 현재 512호와 함께 2023년 새 병원선으로 교체해 여수 등 전남 동부권 5개 시군 77개 섬을 담당하는 390t급 ‘전남 511호’ 병원선도 운영하고 있다. 전남 병원선 2척에는 공보의 6명과 의료진 9명을 포함해 총 30명(511호 16명·512호 14명)이 근무하고 있고 연간 2만 5000여명의 섬 주민들이 병원선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새 병원선이 전남 서부권 섬 주민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바다 위 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의료 사각지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섬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선은 전남 2척, 인천 1척, 경남 1척, 충남 1척 등 전국에서 모두 5척이 운영 중이다.
  • 이재각 진도군수 ‘AI-에너지 허브’ 도로망 청사진 제시

    이재각 진도군수 ‘AI-에너지 허브’ 도로망 청사진 제시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이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에 서남해안 미래 산업지도를 재편할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을 제안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이 제안한 핵심 사업은 ‘서남해안 인공지능(AI)·에너지 허브 연결도로’ 개설이다.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서남권 핵심 성장축으로 떠오른 재생에너지 산업과 첨단 AI 산업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5일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건의안의 핵심은 솔라시도가 위치한 전남 해남군 산이면 대진교차로와 우수영 석교교차로를 잇는 지방도 801호선 신설이다. 총사업비 4,6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3.1㎞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간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골자다. 이 당선인은 해당 사업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반영해 조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32㎞에 달하던 이동 거리가 24.1㎞로 줄고, 통행 시간도 약 35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교통 여건 개선은 산업 자재와 유지보수 장비 운송 효율을 높이고 전문 인력 이동을 원활하게 해 서남권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목포시·영암군·해남·진도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까지 이어지는 광역 경제·관광벨트 형성의 촉매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 당선인은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이 자리한 녹진권 교통난 해소에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국도 18호선이 관광지 중심부를 통과하면서 상습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도 18호선 교통개선사업에 대한 정부와 통합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촉구했다. 이재각 당선인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은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재가동할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이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교육청노조 ‘인사 개입·월권’ 인수위 강력 성토

    전남광주교육청노조 ‘인사 개입·월권’ 인수위 강력 성토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출범을 준비 중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인수위원회)’가 출범 초기부터 인사권 개입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통합 교육행정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인수위가 오히려 ‘조직 사유화’와 ‘지분 챙기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비판이 교육계 안팎에서 확산하고 있다. 25일 전남·광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를 비롯한 양 시·도 교육청 노조는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고 인수위의 최근 행보를 “명백한 월권이자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논란의 발단은 인수위가 양 교육청 인사 부서에 전달한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 보류 협조 요청’ 공문이다. 노조는 해당 공문이 차기 교육감 당선인의 지위를 앞세워 현직 교육감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 행사에 사실상 제동을 건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현직 교육감의 법정 권한을 사전 제약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부족한 월권 행위”라며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흔들 수 있는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수위는 행정 공백 최소화와 통합 조직의 효율적 재편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법적 정당성 없는 인사 개입이 오히려 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조직 개편 방향을 둘러싼 비판도 거세다. 특히 기획조정실과 대외협력관 등 핵심 보직에 특정 직군, 특히 전문직·장학관 중심의 배치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노조는 이를 두고 “통합 시너지를 위한 합리적 조직 설계가 아니라 선거 공신을 위한 논공행상에 가깝다”며 “특정 직군의 승진 통로 확보 수단으로 조직 개편이 왜곡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전남광주교육청노조 역시 성명을 통해 “인수위가 본연의 역할인 통합 비전 설계는 뒷전으로 미룬 채 인사 자리 배분과 조직 지분 나누기에 매몰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AI 교육 대전환, 자율분권교육 등 당초 제시한 4대 핵심 과제는 사실상 실종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교육청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간부들은 인수위가 현장의 행정 현실과 조직 운영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일방적 요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여건과 괴리된 요구가 반복되면서 실무진의 부담과 혼선이 커지고 있다”며 “통합 준비 과정에서 협의와 조율보다 일방적 지시가 앞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교육계 원로들은 인수위가 지금 필요한 것은 권한 행사보다 갈등 조정과 신뢰 확보라고 입을 모은다. 지역 교육계 한 원로는 “통합교육청의 성공은 조직 규모 확대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신뢰와 공감대 형성에 달려 있다”며 “인사 개입 논란과 특정 직군 편향 논란이 계속된다면 김대중 당선인의 향후 교육행정 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출산 6개월만 이혼’ 벤 “그 순간에도…배신감에 힘들었다”

    ‘출산 6개월만 이혼’ 벤 “그 순간에도…배신감에 힘들었다”

    가수 벤이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내 모습이 너무 웃겨 보일까? 싱글맘의 현실 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벤은 딸을 출산한 지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며 “이혼을 결정하는 과정도 힘들었지만 마무리할 때는 더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벤은 “전남편과 4~5년을 살면서 참아 보기도 하고 화도 내 보는 등 많은 것을 다양하게 해 봤다”며 “그러던 시기에 아기가 생겼다. ‘이 아이가 나를 살리러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어떤 일이 닥쳐도 그저 행복할 것 같았는데 그 순간에도 문제가 생기더라”며 “배신감이라는 감정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헤어질 때도 ‘이게 정말 옳은 선택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몇 년 뒤를 떠올려 보니 딸이 6살이 됐을 때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았다. 아닌 관계라면 빨리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살아야 아이도 산다는 생각으로 이혼을 결심했지만, 출산 후 첫 소식이 이혼 발표가 되면서 싱글맘이 된 내 모습이 우습게 비칠까 걱정이 컸다”고 고백했다. 벤은 “내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너무 무서웠다”며 “나를 어떻게 보고 평가할지, 또 어떤 말을 할지가 두려웠다. 몸이 떨릴 정도로 무서웠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벤은 2021년 6월 공개 열애 중이던 사업가와 결혼해 2023년 2월 딸을 얻었으나, 결혼 3년 만인 2024년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상대방 측 귀책사유에 따른 이혼이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밝혔다. 벤은 2010년 여성 보컬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뒤 2012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을 히트시키며 실력파 여성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 영광군, ‘영광 굴비’ 옛 명성 잇는다…참조기 양식 산업화 ‘시동’

    영광군, ‘영광 굴비’ 옛 명성 잇는다…참조기 양식 산업화 ‘시동’

    대한민국 대표 밥도둑인 ‘영광 굴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전남 영광군이 참조기 대량 양식과 산업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어업인 대표, 가공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현상과 남획으로 급감하는 참조기 자원을 인공 양식 기술로 극복하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최근 참조기는 연안 수온 상승과 어업 자원 고갈로 어획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150g 이상의 대형 참조기 수급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염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조기 양식 산업의 여건 분석과 함께 사육수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순환여과식(RAS) 스마트 양식 기술’ 도입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센터는 단순한 종자 생산과 양성을 넘어 R&D(연구개발), 청년 창업 양식 학교, 가공·유통 시설까지 결합한 복합 산업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어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제성 분석을 구체화하고, 다음 달 최종 보고회를 거쳐 세부 실시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참조기 대량 양식은 영광 굴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계된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사설] 반도체 광주·전남 클러스터… 인재·부품 생태계 확보돼야

    [사설] 반도체 광주·전남 클러스터… 인재·부품 생태계 확보돼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태원 SK회장은 오는 30일 광주를 방문해 패키징 등 후공정뿐만 아니라 회로를 그리는 핵심 공정인 전공정 팹(생산 시설)까지 포함된 종합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전남에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광주에 팹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의 투자액만도 수백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회장이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한 데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오늘 이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와 수도권 인프라의 한계 등을 고려할 때 기업 입장에서도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용인, 평택 등 기존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전력 송배전망과 공업용수 확보에서 물리적 한계에 봉착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려는 정치권 및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 요구와 기업에 대한 설득 노력이 결실을 본 측면도 있다. 일각에서는 산업경쟁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수도권의 반도체 공장 일부를 호남으로 옮기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이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용인에 짓기로 한 것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게 절대 아니다.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려면 36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 6개를 짓는 프로젝트가 3년 넘도록 주민토지보상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막혀 지지부진한 용인산단의 삼성반도체 공장 문제부터 당국은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광주·전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전력, 부품, 장비, 인재 등 모든 조건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특히 전공정은 화학물질 등을 공급하는 소부장 기업이 동반 이동해야 한다. 복잡한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엔지니어 인력도 필요하다. 인재 유치와 부품 생태계 확보 등의 여건을 제대로 뒷받침해 주지 못한다면 특정 지역에 고용·세수 등 혜택을 주려고 기업의 팔을 비틀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충청권의 AI 데이터센터, 경상권의 우주항공 시설 등 향후 대규모 지방 투자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 오는 29일 대통령실에서는 대기업 전문 경영인들과의 지방투자 간담회가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대규모 지방 투자에서 예상되는 걸림돌들을 제거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전력·용수 인프라 확충, 세제 혜택, 지방 인재 확보 등이 발등에 떨어진 과제다.
  • [기고] 조작기소 특검, 반쪽짜리 안 되려면

    [기고] 조작기소 특검, 반쪽짜리 안 되려면

    우리 형사사법체계는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고 유지하는 이른바 기소독점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사는 공소취소권도 가진다. 공소취소란 검사가 이미 법원에 제기한 형사재판을 취소해 절차를 종결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법원은 유·무죄 판단을 내릴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권한이다. 그러나 그 본질은 단순한 권한 행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기소를 국가 스스로 시정함으로써 피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체적 진실과 사법정의를 회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최근 논란이 되는 것은 이른바 ‘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제6조가 규정한 특검의 권한이다. 특히 특검이 이첩받은 사건의 공소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두고 기존 검찰의 기소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 문제는 특검의 존재 이유에서부터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번 특검의 핵심 목적은 기존 국가수사기관의 조작수사와 조작기소 의혹을 규명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특검 수사를 통해 위법한 수사와 기소가 실제로 드러났을 경우 그다음 단계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이미 오염된 수사 결과가 기소로 이어져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 특검이 단지 “위법성이 있었다”는 사실만 확인하는 데 그쳐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된다. 물론 현행 형사소송법상 법원은 위법한 공소제기라고 판단할 경우 공소기각 판결을 내릴 수 있다.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 등을 통해 증거능력을 부정하고 무죄를 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모두 장기간의 공판 절차를 전제로 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개인적 비용이다. 정치적·권력형 사건은 통상 수년에 걸친 재판으로 이어진다. 그 긴 시간 동안 피고인은 물론 사건 관계인 모두가 심각한 법적·사회적 불안정 상태에 놓인다. 위법한 공소라는 점이 상당 부분 확인되었음에도 오랜 재판 절차를 끝까지 감내하도록 하는 것이 과연 사법정의에 부합하는지 우리는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공소취소권의 본래 취지는 국가가 스스로 잘못된 공권력 행사를 시정하는 데 있다. 따라서 특검이 조작수사와 기소를 밝혀내고도 원상 회복할 권한이 없어 그 결과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특검은 결국 반쪽짜리 진상규명에 머물 수밖에 없다. 특검의 공소취소권은 검찰 권한을 침해하거나 대체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오히려 검찰의 조작기소와 공소권 남용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훼손된 사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에 가깝다. 특히 이번 특검의 목적이 공소권 남용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있다면 단순한 사실 확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위법하게 행사된 공소권의 결과를 원상회복할 수 있는 권한까지 함께 행사할 수 있어야 비로소 특검의 취지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민병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10만평 동양 최대 백련 군락… 무안의 초록빛 물결 속으로

    10만평 동양 최대 백련 군락… 무안의 초록빛 물결 속으로

    마을 주민이 심은 단 12뿌리의 백련시간 흘러 장엄한 연꽃 바다 거듭나관광객에 잊지 못할 여름 추억 선사축제 후에도 사용할 포토존 늘리고연잎빙수 만들기 등 체험 대폭 확대시원한 휴식 공간·무료 셔틀도 운영 전남 무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축제 ‘제29회 무안연꽃축제’를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태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회산백련지서 28일까지 사흘간 열려 축제의 무대인 회산백련지는 동양 최대 규모인 약 33만㎡(10만 평)의 면적을 자랑하는 백련 자생지다. 이곳은 본래 일제강점기 당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축조된 ‘복용 저수지’였으나 인근 마을 주민이 백련 12뿌리를 심고 정성껏 가꾸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장엄한 연꽃 바다로 거듭났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회산백련지가 가진 광활한 자연경관의 본연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수변을 따라 조성된 320m의 그늘길과 1400m에 달하는 연꽃길 생태 탐방로는 방문객들이 청정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연꽃이 만개하기 전에도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수국과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을 심어 경관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일회성 행사를 탈피한 ‘지속 가능성’이다. 군은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축제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장기 이용이 가능한 주·야간 포토존을 대폭 확대했다. 대형 연꽃 조형물과 무안의 마스코트인 개구리 포토존, 지역 특산물을 형상화한 양파 캐릭터 등 무안만의 정체성을 담은 맞춤형 포토존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밤이 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공연·참여형 프로그램 다채 축제 기간 내내 주 무대에서는 눈을 뗄 수 없는 고품격 공연이 이어진다. 26일 개막 공연에는 대세 가수 이찬원과 현진우, 오로라 등이 출연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7일에는 전유진, 정재욱, 엔분의 일이 참여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비스타의 신나는 댄스 파티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꽃 군민가요제’와 안성훈, 정 다경의 축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의 상징성을 담은 연잎빙수 만들기, 연빛등 띄우기, 양파 낚시 체험 등이 운영되며 분청사기 물레 체험과 슬라임 만들기 등 26개의 다양한 유·무료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한 ‘워터락(樂) 페스티벌’은 기존 공연 중심에서 버블 파티와 물총 싸움 등 관광객이 직접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중심으로 개편됐다. ●폭염 시설 확충·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군은 하절기 축제인 만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냉방 시설을 갖춘 컨테이너형 무더위 쉼터를 확대 설치했다. 또 얼음이 배치된 ‘아이스 존’ 2곳을 운영하는 등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유리온실 인근 인공폭포에 마련된 ‘폭포 쉼터’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느티나무 길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전문 홍보맨을 배치해 적극적인 판촉 행사를 벌인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무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 운영,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 무안연꽃축제는 연꽃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의 100년 결정할 대전환기… 공항 이전, 주민이 수용할 안으로 간다”

    “무안의 100년 결정할 대전환기… 공항 이전, 주민이 수용할 안으로 간다”

    민간공항 이전·지원금이 선결 조건 RE100 산단으로 신도시·농촌 상생전남광주 통합 주청사, 무안이 ‘최적’ “다시 한번 저를 믿고 군정을 맡겨주신 10만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3선 연임에 성공한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24일 군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어 ‘더 큰 무안, 더 강한 무안’을 완성해달라는 군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무안군 최초 ‘3선 연임’이다. 군정에 임하는 각오는. “지난 민선 7기와 8기 동안 우리는 군민과 함께 도시 성장 기반을 넓히고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며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무안은 지금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앞으로의 4년은 단순한 임기 연장의 시간이 아니라 무안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대전환의 시기’가 될 것이다. 저는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저를 지지했든 그렇지 않았든 모두가 소중한 무안군민이다. 갈등보다 통합을, 정쟁보다 실용을 앞세워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무안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문제, 어떻게 보는지. “우리 군민의 생존권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걸린 엄중한 사안이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주민 수용성’이 전제되지 않은 일방적인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세 가지 명확한 선결 조건을 일관되게 요구해 왔다. 첫째는 광주 민간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이다. 둘째는 광주시가 약속한 1조원 규모의 실질적인 지원금 마련이며, 셋째는 국가 차원의 획기적이고 구체적인 인센티브 제공이다. 이러한 요구는 지역 발전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을 통해 정부는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항공청 설립과 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춘 민간공항 이전을 공식 약속했다. 앞으로 정부와 광주시의 이행 의지를 끝까지 확인하며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으로 신중하게 대응하겠다.” -도시와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 카드는. “무안의 균형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카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의 무안 확정’과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다. 먼저 주청사 확정은 무안의 자존심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이다. 무안은 2005년 전남도청 이전 이후 20년 넘게 행정 기능을 축적해 온 ‘완성형 행정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저는 서남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안이 통합특별시 주청사의 최적지임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설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RE100 분산에너지 국가산단은 무안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생존 전략이다. 이미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168개 기업으로부터 공급 면적의 154.2%에 달하는 입주 의향을 확보했다.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특화 산단을 조성함으로써 신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훗날 군민들에게 ‘어떤 군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평소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군정을 운영해 왔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군수가 되고자 노력했다. 이번 3선의 기회 또한 군민 곁에서 변함없이 소통하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 저는 훗날 군민들에게 ‘약속을 지킨 군수, 무안의 미래를 확실히 열어젖힌 군수’로 기억되고 싶다.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눈앞의 성과보다는 무안의 100년 대계를 내다보며 초석을 다진 지도자로 평가받고 싶다.”
  • 해양문화유산 진도 ‘죽도등대 무종’ 흉물로 방치

    해양문화유산 진도 ‘죽도등대 무종’ 흉물로 방치

    전남 진도군 맹골죽도에 자리한 죽도등대의 무종(霧鐘)이 관리 사각지대 속에서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국립등대박물관 소장 유물로 지정된 근대 해양문화유산임에도 정작 현장에서는 보존·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으며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진도군 등에 따르면 죽도등대 무종은 1950년대 제작된 황동제 유물로, 높이 78㎝, 지름 38㎝ 크기다.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면 종소리로 선박에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 무종은 2013년 경북 포항의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옮겨져 관리되다가 2019년 6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6년 만에 본래 자리인 죽도로 돌아와 재설치됐다. 당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맹골죽도의 절경과 연계해 중세 유럽풍 종탑과 무종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7년이 흐른 현재 현장의 모습은 당초 기대와 거리가 멀다. 무종이 설치돼 있던 철근콘크리트 종탑은 해풍과 염분에 장기간 노출되며 외벽 콘크리트가 곳곳에서 떨어져 나갔다. 내부 철골은 녹슨 채 드러나 있어 안전 우려마저 제기된다. 무종 본체는 종탑에서 떼어낸 상태다. 관리기관인 진도항로표지사무소가 종탑 붕괴 위험을 이유로 무종을 철거해 내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종 입구 언덕에 설치된 안내판은 심하게 부식돼 글자 식별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주민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모씨는 “힘들게 되찾아온 무종이 다시 방치되는 모습을 보니 허탈하다”며 “마을 입구에 안내 표지판 하나 세워달라는 요구조차 외딴 섬이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무종과 종탑에 대한 별도의 보수·정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민형배 당선인 “전남광주 농림축수산 대전환 시대 열겠다”

    민형배 당선인 “전남광주 농림축수산 대전환 시대 열겠다”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큰 변화를 ‘전남광주 농림축수산 대전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특별시민과 함께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 네번째 행사가 24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농림축수산 분야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와 시민주권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당선인,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윤난실 시민주권위원장, 이규현 농업대전환특별위원장(전남도의원)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종사자, 특별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광우 함평군 산림조합장, 이상석 순천대 교수, 박준택 전남대 객원교수, 임연화 나주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 등 4명의 전문가 패널이 배석해 깊이 있는 소통을 지원했다. 민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7월 1일 하나로 합쳐진 힘으로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큰 변화를 ‘농림축수산 대전환’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남광주 각 지역의 농림축수산 분야 종사자들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기준 일원화와 밀원수 수종 갱신, 임업 경영 지원 확대, 소금 시세 안정, 벼 수매 목표 가격제 도입, 양식장 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요청했다. 민 당선인은 “앞으로 농림축수산 정책은 어떻게 가면 좋을지 먼저 시민에게 묻고 제안하는 방법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며 “오늘 들려주신 이야기를 잘 반영해 정책을 설계하는 것은 물론 취임 후에도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순천에서 열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유족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 옛 부산진역사에…2028년 3월 개원

    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 옛 부산진역사에…2028년 3월 개원

    2028년 3월 문을 여는 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가 동구 옛 부산진역사에 들어선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4일 법원청사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 위치를 동구문화플랫폼으로 결정했다. 법원행정처는 교통 접근성, 주차 공간, 법원의 상징성, 재판 업무 필수시설 설치 가능성, 자율적 청사 운영 여부,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안정적인 임차 기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은 선박 충돌, 해상 운송, 국제무역 분쟁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으로, 2028년 3월 부산과 인천에 개원할 예정이다. 임시청사가 들어설 동구문화플랫폼은 옛 부산진역사였던 곳으로 도시철도가 지나고, KTX 부산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의 관할 지역이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으로 남부권 전역인 만큼 임시청사 위치를 결정하는 데 접근성이 중요하게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동구에 해양수산부 임시청사가 자리 잡은 데 이어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동구 일대가 해양수산 행정, 사법 거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동구 북항 일대에는 해양기관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은 단순히 법원 하나가 생기는 것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고, 동구와 북항 일원이 해양산업·법률·물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천안 찾은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종축장에 글로벌 기업 유치”

    천안 찾은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종축장에 글로벌 기업 유치”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24일 이전을 앞둔 천안의 성환종축장 부지에 국가 첨단산업단지 개발과 글로벌 대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천안에 있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도민과 통하는 충남’ 타운홀 미팅을 열고 도민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행사에서 앞서 농촌진흥청장과 통화한 사실을 설명하며 “종축장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전남 함평군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하겠다는 답을 받았다”며 “취임 이후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과 함께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1906년부터 120년 가까이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선도해 온 성환종축장은 방역 등 기본 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 전남 함평으로 이전이 확정됐다. 약 417만㎡(약 126만 평) 규모의 이곳은 2023년 모빌리티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박 당선인은 “종축장과 주변 지역이 충남과 천안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국가 첨단산단과 함께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한다. 사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청년 창업 기업과 관련해서는 “충남과 천안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이 서울이나 판교에 가지 않고 지역 청년 창업 회사에 들어가고, 지역 대기업에도 지역대 졸업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기회 보장과 제도 보완 등 추진의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안 읍면동 지역 균형발전 △탄약창 주변 지역 지원 특별법 마련 △특수학교 경비 지원 확대 △드론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고령 농업인 체감 온도계 보급 △노인 일자리 및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비 확대 등이 제안됐다.
  •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대도약 8년 여정을 마무리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대도약 8년 여정을 마무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민선 7·8기 8년간 전남 대도약의 역사를 일궈온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임식은 ‘전남, 새로운 길 위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8년간의 도정 성과 발표와 재직 기념 영상 상영, 기념패와 공로패 전달, 송별사,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대한 전남의 길 위에 새로운 시대를 세우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민선 7·8기 도정 성과를 돌아보고, 에너지·인공지능(AI)·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육성 성과와 전남·광주 통합을 통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임사에서 “전남도 제대로 한번 살길을 만들어 보자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저를 두 번이나 선택해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신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소멸과 전국 최하위권 경제라는 현실 속에서도 전남의 저력과 도민의 힘을 믿고 미래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를 제시했다”며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는 전남의 시대라는 확신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느 한 걸음도 거저 주어지지 않았고 오직 도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끈질기게 나아갔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광역 통합으로 더 큰 전남·광주의 시대가 열리고, 성장의 물결이 시군 곳곳으로 스며들어 고루 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 8년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사랑과 공직자의 헌신으로 전남도 대도약의 역사를 이뤄낸 시간이었다”며 “도지사 재직 기간, ‘길을 만들어 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낙후와 차별의 땅 위에 새로운 성장의 길을 뚫었고, 의과대학 설립, 군 공항 이전과 같은 난제의 실마리를 마련했다”며 “위대한 전남도민이 더 큰 전남·광주의 눈부신 미래를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기정 시장 “광주, 명실상부한 남부권 반도체 중심도시로 우뚝”

    강기정 시장 “광주, 명실상부한 남부권 반도체 중심도시로 우뚝”

    강기정 광주시장이 “불법 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 법인세 감소에 따른 심각한 재정 위기, 역대 최장의 가뭄과 극한 호우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지난 4년 동안 고군분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임기 마무리를 약 일주일 앞둔 2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4년 전 취임 당시 ‘어제의 산업에서 부족했다면 내일의 산업에서는 앞서가자’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 약속이 ‘한 손에는 민주주의로, 다른 한 손에는 부강한 광주’로 지켜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민선8기를 되돌아봤다. 그는 “광주는 불법계엄과 내란을 이겨내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세웠고, 이제는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유치와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명실상부한 남부권 반도체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며 “이처럼 ‘그게 될까’라는 질문에 ‘이게 되네’라는 확신으로 바꿔낸 것이 민선 8기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주의로 등장했던 광주는 AI·미래차·반도체를 품으며 부강한 광주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며 “광주가 쌓은 성공의 경험들이 우리를 바꾸어놓았고, 이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민선8기 광주가 이뤄낸 주요 성공 경험으로 ▲군공항 이전 ▲통합돌봄 전국화 ▲AI모빌리티신도시 지정 ▲복합쇼핑몰 착공 ▲반도체 투자유치 등을 꼽았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해서는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통합의 길 맨 앞에 광주전남이 서 있다”며 “우리 행정은 통합과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받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통합으로 예상되는 갈등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을 세워 논란을 최소화하고, 결정을 미루거나 바꾸는 일은 피하는 ‘선제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으로서 마지막 날까지 소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고, 7월1일부터는 통합특별시의 ‘찐 시민’이 돼 ‘인(i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마음껏 누리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 통합교육 ‘협치의 닻’ 올렸다

    전남·광주 통합교육 ‘협치의 닻’ 올렸다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K-교육특별시’ 구상을 구체화할 민관 협치 플랫폼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교육 현장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협치 기구가 출범하면서, 통합교육청의 청사진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당선인 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범)’는 24일 광주시교육청 교육연수원 기쁨관에서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 출범식과 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는 앞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에 이은 두 번째 시민 참여 창구로, 통합 교육행정 전반에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위원회가 내세운 ‘참여형 교육자치’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날 출범한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는 교육계 원로와 시민사회 활동가, 학부모 등 각계 전문가 91명으로 구성됐다. 교육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통합교육청의 제도 설계와 정책 방향에 실질적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위원장단에는 김강열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민방기 전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현옥 전 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이상훈 전 여수YMCA 사무총장, 최강은 빛고을남도포럼 공동대표 등이 선임됐다.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신뢰를 쌓아온 인사들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김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통합특별법에 담긴 진일보한 교육자치 정신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주도적이고 혜안 있는 활동이 ‘K-교육특별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옥 공동위원장도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이 선보일 새로운 교육 모델에 전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상이 현실이 되는 ‘모두의 교육’을 위해 시민사회가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청 공식 누리집 내 ‘자율분권교육’ 게시판을 통해 시민 정책 제안을 상시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 모델을 정립하고,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의 구체적 밑그림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 민형배 “통합특별시 압도적 성장 위해 진보 정당과도 적극 협치 나설 것”

    민형배 “통합특별시 압도적 성장 위해 진보 정당과도 적극 협치 나설 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에 진보당과 정의당 등 진보 정당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당선인은 24일 “통합특별시는 320만 특별시민 모두의 도시”라며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사회적 협치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이자 가장 성숙한 민주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이어 “기업유치를 통한 압도적 성장과 지역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확대는 여야 정당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라며 “진보정당들이 제안한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 존중, 공공성 강화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의제와 정책들을 적극 검토·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투자하고 싶어하는 도시는 노동계와 기업, 시민사회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신뢰가 뒷받침되는 곳”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과 힘을 합쳐 성장과 분배, 도시와 농어촌, 기업과 노동이 함께 발전하는 사회대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오는 25일 ‘노동분야 특별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노동계와 시민사회 의견을 직접 듣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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