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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통합광역의회’ 91명, 12개 상임위 활동… 반도체 클러스터 등 5개 특위 운영

    ‘첫 통합광역의회’ 91명, 12개 상임위 활동… 반도체 클러스터 등 5개 특위 운영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으로 탄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모두 91명의 의원이 12개 상임위원회와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면서 전남권에 지역구를 둔 55명, 광주권에 지역구를 둔 24명이 한 가족이 됐다. 비례대표는 12명이다. 통합특별시의회는 특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및 기본사회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특위를 처음으로 구성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상임위의 경우 의회운영위원회(이하 위원장 신민호)는 15명, 기획재정위(임형석)와 행정소방위(박성재), 미래산업위(이귀순)가 각각 8명씩으로 구성됐다. 농수산위(류기준)는 9명, 기후환경에너지위(박원종)와 일자리경제위(진호건), 안전건설위(강정일), 도로교통위(강수훈)도 8명씩이다. 문화관광체육위(홍기월)와 보건복지위(안평환) 8명씩, 그리고 교육위(최정훈) 9명 등이다. 특위로는 시청 예산결산특위(한춘옥)가 21명, 교육청 예산결산특위(박선준) 15명, 윤리특위(김강헌)가 13명씩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통합특별시의회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투자 계획을 뒷받침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위(김성일·15명)’가 구성됐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정책 실현을 위한 기본사회 상설특위(박필순·13명)도 운영 중이다. 통합시의회 초대 의장은 송형곤 의원, 부의장은 조석호·김문수 의원, 원내대표는 강문성 의원 그리고 대변인은 김진남 의원이 각각 맡아 전반기를 이끌어간다.
  • 삼성, 37년 만의 호남 투자 ‘신호탄’

    삼성이 지난해 2조 5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글로벌 공조 기업 ‘플랙트’(Flakt)가 전남광주 첨단지구에 들어선다. 삼성이 전남광주에 투자하는 것은 1989년 삼성전자 광주공장 출범 이후 37년 만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전남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삼성전자 자회사인 플랙트그룹은 19일 광주청사에서 ‘삼성전자·플랙트그룹 광주공장 신축 투자협약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1989년 이건희 당시 삼성전자 회장이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광주에 공장을 만든 이후 37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삼성전자 임원진 등이 참석, 공장 신축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상호 협력 방안을 공식 논의한다. 지난해 말 독일에 본사를 둔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삼성은 첨단3지구 삼성전자 3공장 1만여평의 부지에 2500억원을 들여 반도체 팹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중앙 냉난방공조(HVAC) 설비 제작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신청한 건축 허가가 최근 승인됐으며 현재는 착공 신고 등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부지 내 맹꽁이 서식지 이전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쯤 착공해 2년 후인 2028년 완공·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으로, 3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개별 공조기기 생산에 집중했던 기존 사업 구조를 플랙트 광주공장 건설에 맞춰 대형 중앙 공조기기 제작 분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조만간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플랙트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중앙 공조시설이 적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플랙트 광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최첨단 산업 인프라 조성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전반에도 커다란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포 노후 산단에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솟는다

    목포 노후 산단에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솟는다

    전남광주 목포의 주요 생산 거점이자 노후 산업단지로 꼽히는 삽진산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복합 복지 공간이 들어선다. 목포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삽진산단 ‘근로자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10월 본격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 38억 5000만원(국비 27억원·지방비 11억 5000만원)이 투입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연산동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문화·복지 소외 지대였던 산업단지를 ‘일하고 싶은 일터’로 체질 개선하기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산단 근로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다. 조선업 및 중공업 관련 사업장이 밀집한 산단 특성상 기름때나 유해 물질이 묻은 작업복은 일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워 근로자들의 오랜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전문 세탁소가 도입되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위생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가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센터 내부에는 최신 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과 다목적 체육시설, 노동자 휴게실 및 소모임 공간, 취미·교양 강좌가 열리는 문화강좌실 등이 함께 들어선다. 퇴근 후 근로자들의 삶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맞춤형 공간으로 꾸려진다. 그동안 삽진산단은 편의시설 부족과 인프라 미비로 청년층의 취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시는 이번 센터 개관이 청년 근로자의 유입을 촉진하고 기존 근로자의 이탈을 막는 ‘정주 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자체 복지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입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 서남해안권 ‘바다의 반도체’ 김 산업 주도권 경쟁 치열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산 김이 수출 호조를 보이자 충남, 전북, 전남광주 등이 김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김 수요에 맞춰 지역 내에 생산·가공·유통(거래소)의 삼박자를 갖춘 허브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조례 제정, 전용 거래소 설립,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단순 수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 물류, 연구개발(R&D), 수출이 결합된 ‘복합 산업 플랫폼’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충남은 김 산업을 지역의 핵심 미래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생산 거점인 서천군 등을 중심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천에 구축된 김종합비즈니스센터(김거래소)를 필두로 ‘국제 마른김 거래소’ 건립과 ‘충남형 마른김 등급화 사업’, ‘충남 김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원초 생산을 넘어 품질 표준화와 국제적 가격 결정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K김의 패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주산지 광주전남은 유통 혁신에 나섰다. 진도군 등 주요 산지에서는 ‘일일 마른김 거래소’를 시범 운영하여 기존의 불투명하고 주관적이던 마른김 유통 체계를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 시장 체제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목포시 등은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연계한 마른김 거래소 시범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거점으로 삼아 대규모 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시를 중심으로 새만금 지역에 김 거래소를 구축해 생산·가공·물류·수출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글로벌 K푸드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마른김 거래는 가공업체, 도매상, 수출업체 간의 사적이고 직접적인 계약에 의존해 가격 변동성이 컸다”며 “지자체 주도의 김 거래소가 정착되면 표준화된 등급제를 바탕으로 투명한 가격 형성과 안정적인 물량 수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폭염, 가뭄, 폭우 그리고 다시 폭염… ‘삼중 재난’ 덮친 경남

    폭염, 가뭄, 폭우 그리고 다시 폭염… ‘삼중 재난’ 덮친 경남

    ‘재난 삼중고’에 시달린 경남이 광복절 연휴에 쏟아진 폭우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사흘간 경남에는 평균 218㎜의 비가 내렸다. 거제와 통영에는 각각 928.0㎜, 752.8㎜가 쏟아져 여름철 강수량의 90% 이상이 집중됐다. 극한 폭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74가구 498명이 대피했다. 이 중 145가구 245명은 토사 유입이나 추가 산사태 위험으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다. 김상옥 생가와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등 통영의 국가등록문화유산 4곳과 사적 1곳도 침수·석축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 농경지 364㏊가 침수되고 3466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주민 불편도 속출했다. 주택·하천·양식장·체육시설 등 시설 피해도 150건 가까이 발생했다. 거센 물살에 도로 아스팔트는 산산조각이 났고, 거제 옥포1동 중심가 1층 상가 대부분은 물에 잠겼다. 고현천이 범람한 거제 고현동과 통영 봉평동 일대 주택과 상가, 지하주차장·창고 등에도 토사와 각종 잔해물이 쌓였다. 인도 보도블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곳도 있다. 침수된 차량도 수백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조선 배후 산업단지 4곳에서도 야드 내 토사 유입과 생산·변전설비, 사무실 침수·정전 등으로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불과 며칠 전까지 경남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시달렸다. 지난 2일 양산 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았고 온열질환자 268명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가축과 양식어류 1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7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강수량은 평년의 19%에 그치며 농업용 저수율은 31.5%까지 떨어지고, 농경지 2851㏊에서 작물 고사 등이 빈번했다. 경남 전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앞서 가뭄 대응에 전국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이 지원된 데 이어 17일부터는 수해 복구에 3000여명과 장비 250여대가 나섰다. 18일에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 240여명도 복구를 거들었다.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했다. 경남도는30억원 추가 지원과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 주민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일상 복귀를 준비 중이다. 거제 주민 김하늘(37)씨는 “몇 달째 말라 있던 집 앞 웅덩이가 하루 만에 찼다”며 “회사도 침수 피해를 봤는데 재난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비구름이 물러난 지역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며 또다시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전북·광주·전남·경북 서부에 5~30㎜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낮 최고 기온은 19일 29~33도, 20일 28~33도, 21일 27~33도로 예보됐다.
  • 7년 만에 돌아온 김세진 “목표는 첫해 우승… 동네 배구하지 않겠다”

    7년 만에 돌아온 김세진 “목표는 첫해 우승… 동네 배구하지 않겠다”

    프로배구 여자부 신생 구단 SOOP의 사령탑을 맡으며 7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김세진 신임 감독이 취임 첫해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김 감독은 18일 전남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어렸을 때 꿈은 대통령 아니었나”라며 “주변에선 전력 문제를 걱정하시지만, 우리는 목표를 높게 잡고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뚝심 있게 선수들을 믿으면서 팀 컬러를 만들어가겠다”며 “모두가 공만 쫓아 우르르 달려가는 동네 축구처럼, 동네 배구를 하지 않겠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과까지 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OP은 지난 5월 모기업의 재정 문제로 해체 위기에 놓였던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후신 구단이 아닌 사실상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처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창단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했을 정도로 전력이 약했고, 여기에 모기업 매각 위기 속에 주축 선수들마저 뿔뿔이 흩어졌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였던 핵심 공격수 박정아와 이한비는 각각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로 팀을 옮겼고, 기존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데링턴과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지난 6월 임시 이사회를 통해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은 뒤늦게 전력을 꾸렸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외면받았던 미국·페루 이중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를 선발했고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공격수 전새얀을 영입했다. 김 감독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팀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한 팀을 이루기 위해선 세밀한 플레이, 즉 ‘디테일’을 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새 시즌 준비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많은 선수가 방출, 트레이드 등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는데 그 아픔을 코트 안에서 승화했으면 한다. 그렇게 된다면 끈끈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폭염 견디자 가뭄, 가뭄 끝나자 폭우…‘재난 삼중고’ 경남, 복구 구슬땀

    폭염 견디자 가뭄, 가뭄 끝나자 폭우…‘재난 삼중고’ 경남, 복구 구슬땀

    ‘재난 삼중고’에 시달린 경남이 광복절 연휴에 쏟아진 폭우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사흘간 경남에는 평균 218㎜의 비가 내렸다. 거제와 통영에는 각각 928.0㎜, 752.8㎜가 쏟아져 여름철 강수량의 90% 이상이 집중됐다. 극한 폭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74가구 498명이 대피했다. 이 중 145가구 245명은 토사 유입이나 추가 산사태 위험으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다. 통영의 국가등록문화유산 4곳과 사적 1곳도 피해를 봤다. 통영 김상옥 생가와 통영 구 대흥여관이 침수됐고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에서는 석축 붕괴 및 기와·담장 파손이 있었다. 또 농경지 364㏊가 침수되고 3466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주민 불편도 속출했다. 주택·하천·양식장·체육시설 등 시설 피해도 150건 가까이 발생했다. 거센 물살에 도로 아스팔트는 산산조각이 났고, 거제 옥포1동 중심가 1층 상가 대부분은 물에 잠겼다. 고현천이 범람한 거제 고현동과 통영 봉평동 일대 주택과 상가, 지하주차장·창고 등에도 토사와 각종 잔해물이 쌓였다. 인도 보도블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곳도 있다. 침수된 차량도 수백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조선 배후 산업단지 4곳에서도 야드 내 토사 유입과 생산·변전설비, 사무실 침수·정전 등으로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이번 수해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이어 들이닥친 대형 재난이라는 점에서 시름을 더하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 경남은 사상 최악의 폭염에 시달렸다. 지난 8월 2일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42.5도까지 치솟으며 1904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국내 최고 기록을 썼고, 도내 곳곳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5월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68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3명은 목숨을 잃었다. 닭·돼지 등 6만 292마리가 폐사했고, 바다에서는 고수온으로 숭어·강도다리 6만 800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폭염 뒤에는 가뭄이 찾아왔다. 지난달 경남의 강수량은 평년의 23% 수준에 불과했고, 7월부터 이달 15일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749.8㎜)의 19%인 141.8㎜에 그쳤다. 농업용수 저수율이 평년(70.4%)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1.5%까지 떨어지면서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발령됐고, 7510 농가, 2851.1㏊ 이상 농경지에서 작물 고사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 전역에서는 연이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가뭄 대응에 전국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이 지원된 데 이어 17일부터는 수해 복구에 3000여명과 장비 250여대가 나섰다. 18일에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 240여명도 복구를 거들었다.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했다. 경남도는 30억원 추가 지원과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 또 기존 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사전 조기 대책부터 응급 대응, 피해 복구까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주민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일상 복귀를 준비 중이다. 거제 주민인 김모씨는 “몇 달째 말라 있던 집 앞 웅덩이가 하루 만에 찼다”며 “회사도 침수 피해를 봤는데 재난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김태용 밀양시 부북면 청운마을 이장은 “당장은 계곡과 하천을 따라 저수지로 빗물이 계속 흘러들고 있어 저수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폭염, 가뭄, 수해가 수시로 반복해 농사짓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한편 비구름이 물러난 지역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며 또다시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전북·광주·전남·경북 서부에 5~30㎜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낮 최고 기온은 19일 29~33도, 20일 28~33도, 21일 27~33도로 예보됐다.
  • 與 신임 사무총장에 한정애…정책위의장엔 권칠승

    與 신임 사무총장에 한정애…정책위의장엔 권칠승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 조직과 정책을 책임질 핵심 당직 인선을 18일 밝혔다.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엔 4선 한정애 의원을, 정책위의장엔 3선 권칠승 의원을 각각 발탁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선의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은 능력 위주로 했다.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환경부 장관을 지내고 정청래 지도부에선 정책위의장을 맡는 등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의장으로 당의 정책을 총괄했던 한 의원은 앞으로 조직과 재정 등 집권여당의 살림 전반을 책임진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사무총장에 대해 “환경부 장관을 지낸 4선 의원으로 오랫동안 정책위의장을 맡으며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당 살림을 책임질 역량을 갖춘 의원이라고 김 대표가 판단했다”고 전했다. 권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하고 당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일 당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권 정책위의장 인선 배경에 대해 “3선 의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수석대변인 등 당 안팎의 여러 업무를 맡았다”며 “지금 필요한 국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할 콘텐츠와 검증된 능력을 갖춘 인사”라고 말했다. 부동산 세제개편안 조율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검찰개혁 후속 입법 등 굵직한 정책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당은 홍보위원장에는 이재명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남준 의원을,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에는 신정훈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당 소속 지방정부·지방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정책을 지원·관리하는 당내 기구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조계원·이용우 의원과 원외 인사인 신현영 전 의원을 신임 대변인으로 추가 선임했다.
  • 여수산단 플랜트 건설 노사, 임단협 타결…상생 다짐

    여수산단 플랜트 건설 노사, 임단협 타결…상생 다짐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임금·단체협약은 지난 5월 26일 첫 상견례 이후 22차례 교섭 끝에 타결됐으며 8월 6일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73.88%로 가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능공·조력공·상근사업장 근로자(M/T) 수당은 6800원, 용접RT 수당은 3,400원 각각 인상된다. 또 근무시간 중 노조 활동 4시간 유급 인정과 제헌절·노동절 유급 휴일 지정, 하기휴가 3일 유급 실시 등 단체협약 사항에도 합의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를 비롯해 서영학 여수시장,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장, 배지연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등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4일 여수시청에서 임금·단체협약 체결 및 상생발전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각 주체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서영학 여수시장은 “여수산단의 산업·고용 위기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주신 노사 양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합의가 노사 간 신뢰를 더욱 단단히 하고,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허영만 기념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 허영만 기념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가 18일 여수 출신 국내 대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작품 세계를 담은 ‘허영만 기념관’ 조성을 위해 주식회사 허영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허영만 화백의 예술적 성취를 기리고, 유휴 철도시설인 구 미평역을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념관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허영만은 전시 자료와 콘텐츠 제공, ‘식객’,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대표작의 캐릭터 및 지식재산권(IP) 사용과 프로그램 기획 자문 등에 협력한다. 시는 앞으로 구 미평역의 공간적 특성과 허영만 화백의 만화 콘텐츠를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사진 공간, 캐릭터를 활용한 외벽 연출 등 다양한 전시 공간 구성을 위한 전시 설계 및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여수시의 주요 문화 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향후 본계약 체결과 전문업체 선정을 거쳐 기념관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허영만 화백의 작품과 이야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구 미평역이 여수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 “순천대학교 의과대학·동부권 대학병원 설립하라”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 “순천대학교 의과대학·동부권 대학병원 설립하라”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의 실질적 균형성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시의회는 동부권이 통합특별시의 한 축으로서 인구와 행정수요, 산업적 역할 등 정책 결정과 기능 배분에 정당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시의원들은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84만 주민들은 통합특별시 출범이 행정구역의 통합을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 권역의 특성과 산업적 기여가 공정하게 반영되는 새로운 균형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지만 출범 이후에도 주요 정책과 현안이 광주와 서부권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동부권에서는 성장의 편향과 구조적 불균형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핵심 현안으로 우선 주민의 생명권과 의료주권을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부권 대학병원의 설립을 촉구했다. 3개 시의회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입지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인구와 의료수요, 의료접근성, 의료취약도, 산업적 위험성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의원들은 “동부권 인구와 산업적 기여, 행정수요가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산업적 기여·행정수요·지역 특성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동부권에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개 시의회는 또 “여수광양항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와 국가 기간산업을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항만이다”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강제통합을 즉각 중단하고, 항만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또 “여수·광양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광양 세풍산단을 연계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라”며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이차 전지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영철 순천시의장은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는 앞으로도 동부권의 공동 발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위해 초지역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또한 공정과 신뢰의 원칙 아래 통합의 성과가 모든 권역에 고르게 돌아가는 균형성장을 책임 있게 실현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보성군, 9월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5% 추가 캐시백

    보성군, 9월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5% 추가 캐시백

    전남광주 보성군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행사를 한다. 군은 통합특별시비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확보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자가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과 별도로 결제 금액의 5%가 추가 환급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10만 원 결제 시 5000원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적립된 환급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환급금 사용 설정(캐시백 ON/OFF) 기능을 ‘사용(ON)’으로 설정하면 이후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약 21억 원 규모의 추가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상품권 사용을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해 전통시장과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정보무늬(QR) 결제 가맹점을 확대해 군민과 보성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 추가 캐시백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전국 1위···4년 연속

    전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전국 1위···4년 연속

    전남개발공사가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1.82점을 획득하며 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9개 지방공기업의 시공·용역사, 분양 고객, 시설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했다.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공사는 도시개발공사 전체 평균(86.15점)보다 5.67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부동산 침체 등 만족도가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90점 이상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공사는 꾸준히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개발공사 최초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여 고객 중심 경영과 서비스 혁신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해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재인증과 시민참여 CS추진단 운영, 다양한 소통 채널(SNS, 카카오톡 등)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지역 중소·영세기업 대출 지원 상생펀드 운영, 실시간 민원 응대 시스템 도입 등 고객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고객만족도 1위와 4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성과는 공사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천하여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송형곤 통합특별시의장 “DJ 대화·협력의 정치 이어받겠다”

    송형곤 통합특별시의장 “DJ 대화·협력의 정치 이어받겠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18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계승,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통합특별시의회 의원, 김대중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헌화, 테이프 커팅, 기록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송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7년이 흘렀지만, 그리움은 시간 속에 희석되지 않고 해가 갈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며 “이제 우리 손으로 지켜 낸 민주주의 역사를 전남과 광주가 함께 써 내려갈 통합의 미래로 이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송 의장은 이어 “평생에 걸쳐 보여주셨던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이어받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포용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의장으로서 공정의 원칙을 세우고 상생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다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김장배추 작목전환 지원

    전남광주특별시, 김장배추 작목전환 지원

    가을·겨울 배추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면서 전남광주특별시가 배추 재배면적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 주산지인 해남·진도 지역 400ha를 대상으로 18억 원을 지원해 ‘배추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배추 주산지인 해남·진도 지역 농가의 배추 재배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와 메밀 등 다른 작물 재배로 전환하면 농가당 최대 2ha까지 1ha당 4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2024~2025년) 동안 배추를 재배한 필지로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8월 관측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배추 출하기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국 가을배추 재배 의향 면적은 전년보다 2.7%, 겨울 배추는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추 등 노지채소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늘면 시장가격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전남광주특별시가 작목 전환 사업을 통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김장 방식이 과거 대가족 공동 작업에서 소규모 가족 단위로 바뀌고,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도 2017년 39.9kg에서 2022년 36.5kg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 여건이 변화하면서 김장배추의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는 김장배추 재배면적과 가격 동향 등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지난해 작목전환 사업이 배추 가격 안정과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됐다”며 “올해 김장배추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작목전환 사업에 농업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곡성군, 장미산업화 본격 추진

    곡성군, 장미산업화 본격 추진

    전남광주특별시 곡성군이 지역 대표 자원인 ‘장미’를 축제와 관광의 영역을 넘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곡성군은 지난 14일 ‘장미산업화 시장성 검증 및 실행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장미 시장 환경과 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장미산업화 방향과 실행전략 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장미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기존 장미축제와 관광자원 등 곡성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곡성형 장미산업화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또 국내외 장미산업 동향과 소비자 수요 분석, 관련 사례 및 장미산업화 여건 등을 공유하고 향후 장미산업의 발전 방향과 단계적인 장미산업화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단기적인 사업 발굴보다는 장미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통해 장미를 지역 대표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미의 가치를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고 곡성 장미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장미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중요한 지역 자산”이라며 “장미산업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순천 시민들 의대 유치 염원 청와대 앞 궐기 대회···김문수 의원은 삭발

    순천 시민들 의대 유치 염원 청와대 앞 궐기 대회···김문수 의원은 삭발

    “전남 동부권 84만 주민의 생명권을 보장하고,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을 즉각 신설하라”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광주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순천 시민 등 200여명이 18일 오전 9시 청와대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과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시민추진위는 “순천·여수·광양시와 구례·고흥·보성·곡성군 등 전남광주 동부권 84만 주민들의 절박한 생존의 목소리와 60만명의 피땀 어린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가슴에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객관적 데이터가 모든 상황을 증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동부권은 서부권(55만명) 대비 1.52배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지역내총생산은 59조 4000억(서부권의 2.94배), 국세 징수액은 4조 8000억원(서부권의 6.8배)에 달할 정도로 대한민국 국가 경제와 산업을 받치는 핵심 거점이다”며 “하지만 동부권의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는 참담할 정도로 불평등하게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범시민추진위는 “서부권에는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배치기관, 결핵 전문 치료기관,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가 밀집해 있는 반면 동부권에는 이러한 핵심 필수 공공의료 기관이 단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부권의 중증 응급 의료 이용 건수는 8만 2155명으로 서부권(4만 7161명)의 1.74배에 달하고, 암 의료이용자수는 2만 7431명으로 서부권의 1.43배 등 뇌혈관질환 사망자 수, 중증응급환자 전원율 모두 서부권을 압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상급종합병원(전남대병원) 접근성에서 순천시청 90㎞, 광양시청 106㎞, 여수시청 115㎞로 거리가 너무 멀어 도로 위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고, 1㎢당 의사 수 역시 1.6명(서부권 2.5명)으로 의료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범시민추진위는 “의료 인프라 배치는 정치적 배분이나 일방적인 선점 논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오직 ‘실제 지역민의 의료 수요’, ‘객관적인 통계 데이터’, ‘생명의 존엄성’만이 유일한 기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배 범시민추진위원장은 “정부는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인구·경제·응급의료 수요 등 객관적 수치가 입증하는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및 부속 대학병원 설립을 즉각 확정해야 한다”며 “동부권 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켜내기 위해 순천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이 유치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갑) 의원은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절박한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고, 의대와 대학병원 유치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결의로 현장에서 삭발식을 단행했다. 김 의원은 “열악한 동부권 의료 인프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순천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 전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최고’

    전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최고’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1.82점을 기록,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9개 지방공기업의 시공·용역사, 분양고객, 시설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91.82점을 받아 도시개발공사 전체 평균인 86.15점보다 5.67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침체 등으로 도시개발공사에 대한 만족도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90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공사는 꾸준히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개발공사 최초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 고객중심 경영과 서비스 혁신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해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재인증과 시민참여 CS추진단 운영, 다양한 소통채널(SNS, 카카오톡 등)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시민 서비스를 이어왔다. 또, 지역 중소·영세기업 대출지원 상생펀드 운영, 실시간 민원응대 시스템 도입 등 고객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고객만족도 1위와 4년 연속 최고등급이라는 성과는 공사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천,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서울·광주 등서 ‘여름 농특산물 직거래·판촉전’

    장성군, 서울·광주 등서 ‘여름 농특산물 직거래·판촉전’

    전남광주 장성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대규모 판촉전에 나섰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여름맞이 장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판매 장소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장성몰’을 비롯해 서울 조계사, 롯데백화점 광주점, 경기 동탄 메타폴리스몰 등 총 4곳이다.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에서는 오는 20일까지 87개 업체가 참여해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과 광주 지역 오프라인 판촉 활동도 적극 펼친다. 서울 조계사 남문 주차장에 이어 광주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20일까지), 경기 동탄 메타폴리스몰(29~30일)에서도 장성산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도 높은 포도와 제초제를 쓰지 않고 GAP 인증을 받은 복숭아를 비롯해 레몬즙, 토마토즙 등 3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왁스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장성의 대표 아열대 과일 레몬으로 만든 레몬즙과, 정제수·첨가물 없이 저온 가열한 토마토즙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풍부한 햇살을 받아 자란 명품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자리”라며 “지역 농가에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선사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담양서 한국·캐나다 예술 교류전…‘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개최

    담양서 한국·캐나다 예술 교류전…‘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개최

    전남광주 담양에서 한국과 캐나다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전이 열린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담빛예술창고에서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HOME AND OTHER PLACES’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과 캐나다 웨스트 바핀 코어퍼레이티브가 공동 기획하고 담양군문화재단이 협력한 국제 전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 주한캐나다대사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캐나다 북극 킨가이트 출신 이누이트 예술가 17명과 한국 작가(김설아·이조흠·주세웅) 3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집’을 주제로 고향과 새로운 공간 사이에서 느끼는 정체성과 삶의 변화를 다채로운 작품으로 풀어냈다.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시작해 토론토와 오타와 순회전을 거쳐 이번에 담양에서 결실을 맺게 됐다. 전시 기간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10:00~18:00)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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