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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車시장 ‘차이나 리스크’… 대중 전략이 기업 생존 가른다

    글로벌 車시장 ‘차이나 리스크’… 대중 전략이 기업 생존 가른다

    中전기차 유럽 점유율 19%P 급증중국차 본토 점유율은 70% 육박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자국인 독일의 제조공장 폐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전 세계 완성차 시장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과거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탄탄한 시장이었던 중국이 게임체인저인 전기차를 계기로 급부상하면서 중국 본토는 물론 해외 업체들의 안방마저 넘보자 중국에 대응하는 전략에 따라 자동차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정부의 공격적인 친환경 정책과 예상보다 더딘 수요 확대로 인한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기존 내연기관차 강자였던 유럽과 미국,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온 중국 업체들에 밀려 시장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폭스바겐 사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020년 2.9%에서 지난해 21.7%로 18.8% 포인트 증가하며 종주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혼다 등 日업체도 中공장 폐쇄 여기에 높은 중국 시장 의존도도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65.9%에 달했던 중국 자동차시장의 수입차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38%까지 떨어졌다. 반면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34.1%에서 62.0%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가성비’를 앞세우고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자국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는 데다 현지 소비자들의 ‘애국소비’ 경향까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시장 1위 자리를 독점해 오던 폭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은 2019년 연 420만대를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에는 320만대까지 떨어지며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비야디(BYD)에 왕관을 내줬다. 올해 상반기에는 134만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올해 상반기 BMW의 중국 시장 판매량(MINI 브랜드 포함)은 37만 590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 감소했다. 중국 시장의 급격한 전동화 전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 일본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혼다는 현지 공장 7곳 중 광저우와 우한 2곳을 하반기에 폐쇄한다. 다른 광저우공장 한 곳도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와 광저우자동차그룹의 합작 법인인 광치·도요타도 지난해 7월 현지 직원 1000명을 감원했다. ●테슬라, 중국과 아슬아슬 줄타기 중국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선전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테슬라는 최대 5년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힘입어 지난달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6만 3000대를 넘어서며 올 들어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중국의 탄소중립 전환 수요에 맞춰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사업 분야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인 린강신구로부터 신규 메가팩토리(에너지저장장치 ‘메가팩’ 생산 공장) 프로젝트의 건설 허가를 받고 내년 1분기 제품 양산을 목표로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이 테슬라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로보택시의 선도 시장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중국과 더욱 밀착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 4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리창 총리를 직접 만나 자사의 자율주행기술 오토파일럿의 완전자율주행(FSD)을 위한 데이터 수집 사전 승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中전기차 맹추격 대비” 현대차그룹은 과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새옹지마가 돼 일단 한숨을 돌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 시장 비중이 20%대에 달했으나, 2017년 사드 후폭풍으로 인한 한한령을 겪으며 중국 의존도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매 판매에서 중국 비중은 약 4%다. 이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인도, 중남미,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을 발굴하며 중국의 빈자리를 채운 게 결과적으로는 차이나 리스크를 줄이는 ‘한 수’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의 시장 잠식 우려로 선진국들이 관세 장벽을 강화해 현대차가 시간을 벌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저렴한 인건비, 가성비 전략에 맞설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화재대응 민관 합동 소방 훈련 강화 및 각종 소방장비 점검·적응 훈련 필요”

    김용호 서울시의원 “화재대응 민관 합동 소방 훈련 강화 및 각종 소방장비 점검·적응 훈련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일 제326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소방본부 차원의 정기적인 대시민 민관 합동 소방 훈련 강화 및 소방장비(공기안전매트 포함) 점검과 적응 훈련 실시를 주문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 20일까지 약 6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138건으로 지난 8월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화재 공포’가 지속 확산하고 있어 서울시에서도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마련과 유사한 화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과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이에 김 의원은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게 “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6분 사수를 위해 서울시는 민관이 협력하여 전기차 화재 및 유사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모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전기차의 고유한 화재 특성에 맞춘 질식소화덮개, 소화수조, 전용 관창 등의 화재 진압장비를 활용해 서울시 권역별 주요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직접 전기차 화재 대응 과정을 이해하고 훈련에 참관해 지상 또는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대처 방안을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8월 22일 부천시 모 호텔 화재에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 구조 실패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서울시도 완강기가 부재한 노후 공동주택이나 유사 건물 화재 시 공기안전매트를 통한 구조 활동이 분명히 필요하다”며 “대시민 공기안전매트 및 완강기 등 소방장비를 활용한 화재 탈출 훈련을 전기차 화재 진압 모의 훈련과 함께 시행하여 최근 증폭되고 있는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김 의원의 제안을 바탕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민관 합동 훈련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대시민 훈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고 “현재 25개 자치구 각 소방서에서 보유한 공기안전매트는 총 191점으로 그중 14점이 내용연수(7년)를 경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를 즉시 교체토록 하고, 향후 훈련 및 대응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화재 예방 교육 및 대응 훈련 강화는 물론 소화기, 소화전, 스프링클러, 완강기, 감지기 등 전반적인 소방장비 점검도 세심하게 챙겨봐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구비를 위해 지난해 7월 26일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같은 해 10월 4일 제정되었으며,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 글로벌 車시장 블랙홀… ‘대中 전략’ 기업 명운 가른다

    글로벌 車시장 블랙홀… ‘대中 전략’ 기업 명운 가른다

    유럽 최대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자국인 독일의 제조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전 세계 완성차 시장의 ‘블랙홀 ’이 되고 있다. 과거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탄탄한 시장이었던 중국이 게임체인저인 전기차를 계기로 급부상하면서 중국 본토는 물론 해외 업체들의 안방마저 넘보자 중국에 대응하는 전략에 따라 자동차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정부의 공격적인 친환경 정책과 예상보다 더딘 수요 확대로 인한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의 괴리에서 기존 내연기관차 강자였던 유럽과 미국, 일본의 완성차업체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온 중국 업체들에 밀려 시장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폭스바겐 사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020년 2.9%에서 지난해 21.7%로 18.8%포인트 증가하며 종주국의 안방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中 내 토종차 점유율 70% 육박… 토요타도 현지 공장 줄폐쇄여기에 높은 중국시장 의존도도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65.9%에 달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입차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38%까지 떨어졌다. 반면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34.1%에서 62.0%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가성비’를 앞세우고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자국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는데다, 현지 소비자들의 ‘애국소비’ 경향까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시장 1위 자리를 독점해오던 폭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은 2019년 연 420만대를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에는 320만대까지 떨어지며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비야디(BYD)에 왕관을 내줬다. 올해 상반기에는 134만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올해 상반기 BMW의 중국 시장 판매량(MINI 브랜드 포함)은 37만 5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중국 시장의 급격한 전동화 전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 일본 업체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혼다는 현지 공장 7곳 중 광저우와 우한 등 2곳을 하반기에 문닫을 예정이다. 다른 광저우공장 한 곳도 현재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와 광저우자동차그룹의 합작법인인 광치-토요타도 지난해 7월 현지 직원 1000명을 감원 조치했다. 테슬라, 전기차·로보택시 공들이고 있지만…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중국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선전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테슬라다. 테슬라는 최대 5년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힘입어 지난달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6만 3000대를 넘어서며 올들어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내년 말부터 자사의 베스트셀러인 모델Y 자동차의 6인승 버전을 중국에서 생산할 계획이 알려지는 등 현지 시장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중국의 탄소중립 전환 수요에 맞춰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사업분야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인 린강신구로부터 신규 메가팩토리(에너지저장장치 ‘메가팩’ 생산 공장) 프로젝트의 건설 허가를 받고 내년 1분기 제품 양산을 목표로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중국은 테슬라가 미래먹거리로 점찍은 로보택시의 선도 시장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만큼 중국과 더욱 밀착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 4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리창 총리를 직접 만나 자사의 자율주행기술 오토파일럿의 FSD(완전자율주행)를 위한 데이터 수집 사전 승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새옹지마 현대차그룹… “중국 전기차 맹추격에 대비해야”현대차그룹의 경우 과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새옹지마’가 돼 일단 한숨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까지만해도 중국시장 비중이 20%대에 달했으나, 2017년 사드 후폭풍으로 인한 한한령을 겪으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중국 의존도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매 판매에서 중국 비중은 약 4%로 미미하다. 이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요시장을 집중공략한데 이어 인도, 중남미,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을 발굴하며 중국의 빈자리를 채운 게 결과적으로는 차이나 리스크를 줄이는 ‘한 수’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의 시장 잠식 우려로 미국, 유럽 등이 관세 장벽을 강화해 현대차가 시간을 벌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저렴한 인건비,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수직계열화된 생산체계를 갖춘 중국 전기차업체의 가성비 전략에 맞설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계최대 지하 19층 ‘주차타워’ 도입하는 상하이…전기차는 이용불가? [여기는 중국]

    세계최대 지하 19층 ‘주차타워’ 도입하는 상하이…전기차는 이용불가? [여기는 중국]

    2023년 말 기준으로 자동차 보유량이 500만 대를 넘어선 중국 상하이, ‘주차 지옥’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벙커형 주차 타워를 도입한다. 도심에 들어설 주차타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차는 이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만들기 시작한 도심 초대형 주차타워 모습이 공개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 수직 벙커형 주차타워로 지하 19층 깊이, 약 50.5미터에 달한다. 각 층마다 8대씩 총 30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총 2개동이 건설될 예정으로 이미 1동은 완공되어 입출차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중이다. 다른 한 동은 내년 춘절 연휴 이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주차타워의 특징은 8개의 입구 아무 곳에서 입차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출차를 예약할 수 있다. 입·출차 평균 소요 시간은 90초, 아무리 오래 걸려도 130초를 넘지 않는다. 앱을 통해 출차를 예약하기 때문에 주차타워 시스템이 자동으로 자동차 위치를 변경해 둔다. 예를 들어 오전 7시 출고 예정인 차량을 AI 시스템이 알아서 8시 출고 차량보다 위쪽에 위치시킨다. 이후 시간별로 위쪽으로 위치를 옮기기 때문에 사용자는 빠르게 자신의 차량을 찾을 수 있다. 이 주차타워의 지상 면적은 300제곱미터로 약 90평 정도에 불과하다. 대신 지하 면적이 1500제곱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동일한 지상 주차장보다 10배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앞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이 보급화되면 이 스마트 주차타워를 통해 차주가 예약한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시스템까지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주차난이 심각한 상하이 중심가에 초대형 주차타워가 세워진다는 소식에 모두들 반겼지만 일각에서는 “전기차는 진입 금지 시켜야 한다”, “전기차 자연발화하면 일대가 불바다 되는 것은 시간문제”, “전기차는 최대한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합니다” 라며 전기차에 대한 안전을 우려했다. 일부는 “차 1대당 90초, 수십 명이 한꺼번에 출차한다면 기다리는 시간은 무한대로 늘어나는 건가?”, “300대? 아파트 단지 하나마다 세워지지 않으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라며 운영 효율을 걱정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8월 27일~28일 양일간 제12대 후반기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7건과 동의안 2건, 감사 청구안 1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 및 관계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점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안동시-대구시간 취수원 협약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으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경상북도 체육회 승마장 관련 비위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조치가 지연될 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강행하겠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끝으로 3대 문화권 사업의 부실운영 개선대책 마련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축제 행사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물산업 선도기업 운영사업의 경북도 직접수행과, 상수도 누수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전반적인 기후환경국의 업무보고 자료부실과 조직 개편된 신임 국장의 업무 파악 미진을 질타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 산하기관들의 독립적 사업역량 증진 및 독자적인 사업발굴을 요구했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방만 경영을 질책, 올바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경북도 전체 수소차량 대수에 비해 부족한 충전소 설치확대와, 전기차 화재예방을 경북도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국비신청을 통한 국가하천 준설토의 빠른 처리를 통한 재해예방과 환경연수원 내 불법점유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와, 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강화해 도민들의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의 불필요한 출장과 불요불급한 신규사업 추진, 무리한 조직 확장 등 기관장의 독단적 조직운영과 방만경영을 강하게 질타하며, 경북도 담당부서와의 협의과정을 통해 공사의 업무영역을 정확히 지킬 것을 지시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피해 조림지 탄소배출권 거래제 지원사업의 시범사업 후 확대 시행을 주문했고, 현판과 같은 유형문화재의 복제판이 원본과 아주 다르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복제판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방치된 수목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교량과 교각에 피해를 줄이고 농경지 침수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숲 비율이 적은 시군 위주의 숲 체험 교육시설 확대와,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교류와 한류 문화와 콘텐츠를 홍보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기후변화교육센터 국비예산 삭감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을 지시하고, 고사 위기인 울진 금강송을 살릴 수 있는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내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코스 발굴을 지시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포항시의 녹조로 인한 수돗물 악취민원에 대한 수자원공사와 경북도의 대책마련과, 지하주차장 환풍기 시설 점검 등을 통한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산림경영계획의 수립 후 산지 전용으로 인해 보호 대상 지역이 변경될 경우, 산림경영계획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북도의회 12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문화, 환경, 관광 분야의 다양한 조례와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 대통령 누가 되나?” 정치적 불확실성에 BYD, 테슬라 공장 건설 지연

    “미국 대통령 누가 되나?” 정치적 불확실성에 BYD, 테슬라 공장 건설 지연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에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내놓았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BYD가 멕시코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짓기 위해 부지 세 곳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이같은 활동을 중단했으며, 적어도 미국 대선 때까지 멕시코의 대규모 공장 투자와 관련한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은 “BYD에게 멕시코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 시장용 또는 수출용이 아닌 멕시코 소비자를 위해 높은 기술 표준을 갖춘 공장을 지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BYD의 멕시코 공장 후보 지역 중 하나는 과달라하라시 주변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기술 허브로 부상하면서 ‘멕시코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이다. 멕시코는 중국뿐 아니라 서방 자동차업체의 투자도 늘어나는 지역으로 테슬라 역시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추진했으나 지난 7월 중단됐다. 테슬라는 약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투자하여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멕시코산 제품에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하자 “선거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겠다”며 “정치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며 멕시코 공장 건설을 유보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 사건 직후 지지를 선언했으나, 트럼프 당선으로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폐기되면 테슬라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RA는 미국산 생산품에 세액 공제,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해 테슬라도 큰 이득을 보았다. BYD는 브라질과 헝가리, 튀르키예, 태국에 이미 공장을 건설 중이거나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멕시코에도 공장을 세워 주요 해외 생산기지로 삼을 방침이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수입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BYD는 이를 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추구하고 있다. BYD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는 멕시코 소비자용이라고 밝혔지만, 바로 눈앞에 있는 미국이란 거대 시장의 유혹을 100% 관세만으로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멕시코는 게다가 미국, 캐나다와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을 맺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5월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미국 노동자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려는 시도를 감시하고 있으며, 중국산 전기자동차를 표적으로 삼는 관세를 우회하려 한다면 이 또한 차단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밝힌 바 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서울시 조례로 규정”

    서상열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서울시 조례로 규정”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현재 전기차 화재 관련해서 표준화되고 통일된 대응 매뉴얼이 정립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시민들이 화재 시 정확한 행동요령을 숙지하지 못한 채 화재 현장에서 혼란을 겪거나 위험에 빠지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당시 매뉴얼 부재, 진압 장비 미작동 등을 이유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점을 반영해 개정안에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관계인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이 화재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배포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피난행동요령 및 안전매뉴얼을 포함한 화재안전 가이드와 안전시설원방안 마련을 위해 올 10월까지 관내 4500개의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전기차 충전·주차구역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뉴얼 제작 및 배포의 실행력 담보는 물론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최근 연이은 전기차에서 잇단 화재가 발생하며 ‘전기차 포비아’ 확산뿐 아니라 주민 갈등까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표준화된 매뉴얼 제작·배포가 시급하다”라며 “소방재난본부가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적합형 매뉴얼이 마련되어 시민들께 홍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 조례안은 9월 중 서울특별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 목표, 안전성 확보 없이는 무의미”

    이용균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 목표, 안전성 확보 없이는 무의미”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4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서울시의 목표와 안전성 확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일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가 설정한 전기차 보급 목표의 유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전기차 화재 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과 제조사들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현재의 보급 목표는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안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서울시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제조사들의 책임 있는 대응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새로운 안전대책이 정부에서 제시될 경우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제조사 모두가 협력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기존 및 신규 전기차 충전기의 운영관리 시스템을 정립하고, 시설별 맞춤형 규정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미래 혁신기술 한곳에… ‘한국형 CES’ 대구서 개최

    미래 혁신기술 한곳에… ‘한국형 CES’ 대구서 개최

    ‘한국형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다음달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FIX 2024’라는 이름의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다. 이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 버금가는 박람회로 키우겠다는 게 홍준표 대구시장의 목표다. 대구시는 올해 초부터 FIX 2024 개최를 준비해 왔다. 홍 시장은 지난 1월 새해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의 신기술 발표, 전시회, 바이어 초청 등을 망라한 ‘대구판 CES’ 개최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융합엑스포 ▲대구 국제로봇산업전 등을 통합해 열린다. 행사는 모빌리티관과 로봇관, ABB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총 2000개의 부스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관은 전기차·자율주행·2차전지·전동화 부품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다.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또 현대·기아차, 삼성SDI, GM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홍보 부스와 도심항공교통(UAM) 체험관을 연계한 가상현실 공항 등의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로봇관에선 제조용 로봇과 식음료 서빙 로봇, 인공지능(AI) 로봇, 배송 로봇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BB관에서는 ICT와 사이버보안, 비메모리 반도체, 메타버스 등의 미래 기술을 보여 준다. 스타트업관은 각종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 콘퍼런스와 신기술발표회, 투자설명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CES 출장 당시 일화를 공개하며 FIX 2024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해 CES 출장을 다녀오면서 홍 시장께서 ‘우리는 왜 이런 박람회를 못 하나, 한국형 CES를 한번 만들어 보자’고 했었다”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래가 대구에서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 ‘국회, 광주의 날’ 열렸다… 여야와 손잡고 정책 협력 시동

    ‘국회, 광주의 날’ 열렸다… 여야와 손잡고 정책 협력 시동

    ‘국회, 광주의 날’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에서 특정 지자체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3일 국회에서 광주에서 생산된 캐스퍼 전기차(EV) 탑승식을 갖고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캐스퍼 전기차를 시승했다. 캐스퍼 전기차는 1호 노사상생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만들었다. 오후에는 ▲영호남 지역 군공항 이전의 한계와 대책 ▲광주AI실증밸리 확산을 통한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날 행사에서 광주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여당인 국민의힘에 정책전달식을 하는 등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새로운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번 정책 협약을 통해 민주당이 핵심정책이 광주에서 활짝 꽃피고, 광주가 지방자치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국회 상임위에서 원군이 될 ‘팀광주 국회의원’도 결성됐다. 국방위 소속 성일종 위원장과 안규백·김민석 의원, 환경노동위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주영·김소희 의원 등 6명이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상징인 광주가 광주다움통합돌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좋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에 정책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회와 손을 맞잡고 함께 커 가겠다”고 밝혔다.
  • 3000만원대 아이오닉 출시…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의 가격 장벽을 낮추고 구매 후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악재를 정면 돌파하고 전기차 수요를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엔트리(진입형) 트림 ‘이 밸류 플러스’(E-valu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밸류 플러스는 좀더 가격을 내리기 위해 기존 판매 차량에서 일부 사양을 빼고 내놓은 트림을 말한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이다. 배터리는 기본형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주행가능거리는 아이오닉5는 368㎞, 아이오닉6는 367㎞, 코나 일렉트릭은 311㎞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한 실구매 가격은 3000만원 중후반대로 기존 스탠더드 모델(3000만원 후반~4000만원 초반) 대비 250만원 안팎의 절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대중화를 겨냥한 중저가형 전기차 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선택지를 넓혀 고객의 수요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로 현대차가 지난달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 달 만에 1439대가 팔리며 지난달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도 선보였다. 기존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고 신차 교환 지원 서비스 기간도 늘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이후 아이오닉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을 신규 출고한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안심 점검 서비스는 블루 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1회 최대 8년간 15종의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바디 케어 서비스’와 ‘워런티 플러스’를 결합한 보증 연장 서비스도 추가됐다.
  • 건설사, 아파트 주차장 설계 확 바꾼다… 전기차 화재 사전 차단

    건설사, 아파트 주차장 설계 확 바꾼다… 전기차 화재 사전 차단

    삼성물산이 오는 10월 분양하는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는 전기차 화재 진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폐쇄회로(CC)TV에 일체형으로 부착된 ‘불꽃감지 센서’가 화재 가능성을 확인해 알림 경보를 작동하면 관리자가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게 핵심이다. 화재 상황 발생 시 조기 진압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D급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도 설치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경기 과천시 ‘래미안 원마제스티’와 서울 송파구 ‘래미안 자이 더 아르케’에도 우선 적용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최근 벤츠 전기차 폭발로 인한 아파트 화재 문제가 이슈가 된 만큼 화재 방지책 마련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주차장 설계 단계에서 전기차 주차 및 충전 공간에 방화 시스템을 추가 적용하는 식이다. DL이앤씨는 이슈가 커지기 전인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하며 발 빠르게 나섰다.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 장비를 레일을 통해 차량 위치로 이동시킨 뒤 2분 안에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10분 안에 완전 진화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자동차 및 방재시험연구원의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전기차 충전설비업체 등과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 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센서를 도입해 전기차 충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발화 가능성이 감지되면 즉각 방재실에 알리고 충전을 중지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수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 약제를 분사해 초기 진압 단계를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별도의 전기차 충전 공간 주변에 블록벽을 세워 화재의 확산을 막고, 전기차 충전소가 위치한 층에 질식소화포(연소 중인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소화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기차와 다른 차들과의 간격을 넓히는 등 법 개정이 필요 없는 것부터 우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내부적으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지하주차장 설계 기준 정립에 나섰다. 우선 최대 3대까지를 하나의 방화 구역으로 설정해 ‘3면 내화구조’로 만들 예정이다. 6면을 바라볼 수 있는 CCTV와 열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물막이판 설치, 방수기구함(질식소화포) 배치, 스프링클러 기능 상향 등의 대책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정비 중이다. GS건설도 연구개발조직(RIF Tech)과 건축주택설계팀이 협업해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도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 방화벽(블록) 및 차수판을 설치하고, 질식소화포, CCTV를 마련하는 등 기준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소방기술사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민간 건설사들은 지난달 공동주택 화재 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관련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열폭주가 되기 전까지 열들이 축적되는 과정이 있는데 열화상 카메라 등 이를 사전 감지하는 시스템은 도입해 봄 직하다”면서 “다만 새로운 소화 장비와 더불어 스프링클러와 같은 기존 설비들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정년 보장 폐지 검토”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정년 보장 폐지 검토”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수익성이 악화한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고 노동자 정년 보장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 폐쇄는 1937년 창립 이후 87년 만에 처음이다. 폭스바겐 측은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공장 폐쇄는 자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동차 생산·부품 공장 폐쇄를 더는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순한 비용 절감 조치로는 긴급한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최소한 완성차 공장과 부품 공장을 1곳씩 폐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폭스바겐은 독일에 볼프스부르크 등 6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 노사는 2026년까지 회사가 비용 100억 유로(약 14조 8100억원)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사측은 이날 정년퇴직에 따른 일자리 자연 감소만으로는 체질 개선이 요원하다고 보고 노동자 정년 보장 조항을 2029년까지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자동차 산업은 매우 까다롭고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특히 글로벌 제조 기지로서 독일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회사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독일 자동차 노동자를 대표하는 금속노조는 “일자리 감축에 맞서겠다”면서 “폭스바겐 경영진의 비용 절감 계획이 효과가 없었다. (인원 감축이 아닌)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폭스바겐은 아우디와 포르쉐, 람보르기니를 포함한 10개 자동차 브랜드를 운영하지만 주력 브랜드는 폭스바겐이다. 그러나 미국 고금리 기조 여파로 세계 경기가 침체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유럽에서도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전기차 수요가 줄어 판매 실적이 떨어졌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에서도 현지 자동차 메이커들의 급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올가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지만 중국 제조사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유럽 시장 공략을 서두르며 폭스바겐을 압박하고 있다. 유럽 1위 경제대국인 독일은 올해 2분기에 경제성장률이 0.1% 감소하는 등 위기에 빠져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줄어 에너지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인건비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해 제조업 가동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 의료개혁·대왕고래·공공주택… 예산에 담긴 부처별 ‘최애 사업’

    의료개혁·대왕고래·공공주택… 예산에 담긴 부처별 ‘최애 사업’

    고용, ‘일·가정 양립’에 4.3조 투입과기,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45억 농식품, ‘개 식용 종식’ 544억 신설 외교, 내년 ‘APEC 정상회의’ 총력 예산 편성권을 지닌 기획재정부는 8월 말 다음해 예산안을 발표한다. 편성 방향과 분야별 규모, 중점 사업 등 예산의 ‘빅픽처’(큰 그림)가 담긴다. 기재부가 전체 예산안을 발표하고 나면 부처별 예산 디테일은 관심에서 멀어진다.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신문은 3일 각 부처 장관들의 내년 1순위 사업이 될 ‘애착 예산’을 짚어봤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가장 힘을 준 건 ‘의료개혁’ 분야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확충에 2조원이 투입되며 집행은 보건복지부가 한다. 조규홍 장관도 관심 예산 1순위로 놓고 신경을 쓰고 있다. 국민 최저생계보장을 위해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도 대폭 인상한다. 연말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로 ‘이별’을 앞둔 저출생·고령화 대응 예산(총 19조 7000억원 규모)은 관심에서 살짝 멀어진 분위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의대 교육 여건 개선’ 예산을 최애 예산으로 꼽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 9개 국립대 의과대학에 4047억원, 국립대 병원에 829억원 등 총 4876억원을 투입해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5조 3134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지원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도 핵심 사업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효자이자 글로벌 패권경쟁이 한창인 ‘반도체 산업’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의 반도체 투자를 뒷받침하는 저리 대출 프로그램에 250억원,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에 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에 새로 추진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석유·가스전의 첫 탐사 시추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506억원도 배정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질 ‘공공주택 25만 2000호’ 공급을 애착 사업으로 꼽았다.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개통과 K패스 사업 규모 확대안도 우선순위에서 빼놓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예산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예산액도 4조 3134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 6827억원(61.6%) 불려 놨다. 고용부 관계자는 “저출생을 반전시킬 열쇠가 일·가정 양립에 있다고 판단하고 예산 증액에 힘썼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홍역을 치른 뒤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복원한 연구개발(R&D) 예산이 단연 1순위다. 올해 8조 4000억원에서 내년 9조 7000억원으로 16.1% 늘어난다. 논란이 불거진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에 대응하고자 정보 보안·보호와 관련된 R&D 사업에도 45억원을 편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엔 ‘개 식용 종식’ 예산이 관심사다. 개 사육 농장주에게 폐업 지원금과 시설 보상금 등을 지원하는 데 544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환경부는 전기차 화재에 예민하다. 화재 방지를 위해 스마트제어 형식의 완속 충전기 7만 1000개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충전기 2만개를 교체하는 데 9284억원을 투입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내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예산 1008억원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예산 69억원을 최애 예산으로 꼽았다.
  • 정명근 화성시장, 공동주택 ‘전기차 안전 대책’ 등 논의

    정명근 화성시장, 공동주택 ‘전기차 안전 대책’ 등 논의

    인천 청라 지하 주차장 화재 이후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동탄출장소에서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함께 전기차 안전 문제 등 공동주택 현안을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은 전기차 지상 주차장 설치 간소화와 전기차 충전소 이전 설치 지원, 전기차 충전소 관리 담당자 교육 요청 등을 건의했고, 시의 전기차 관련 부서가 준비 중인 대책을 내놓았다. 이후 화성시 관계자와 입주자 대표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신도시의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성 발전과 행복한 시민 생활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들과 지역의 현안부터 생활민원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인구는 2024년 7월 기준 312,264명으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여느 신도시처럼 주민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포항블루밸리 산단 및 포항북부소방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포항블루밸리 산단 및 포항북부소방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옛 포항북부경찰서 터로 이전 추진 중인 포항북부소방서를 방문해 이전 진행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방북부소방서는 지난 1987년 준공되어 좁은 부지와 노후화된 건물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과거 이전이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부지 매입, 절차 지연 등 여려움을 겪어오다 구 포항북부경찰서 부지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물로 나오면 포항시가 이를 구입해 소방에 무상 제공하고, 경북소방본부가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이다. 또한 최근 전기차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어려움을 듣고자 포항블루 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진행현황 상황을 보고 받고 분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조성공사 현장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소방위원들은 “포항북부소방서에 안전한 근무환경이 구축되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했으며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 문제에 관해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경북의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의산업의 메카가 될 블루밸리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미흡…소방재난본부 철저한 대응 필요”

    박성연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미흡…소방재난본부 철저한 대응 필요”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지난 2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 문제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기차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들이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작년에 전기차 관련 조례를 제정할 당시에도 안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지만, 아직도 인증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 하부에 설치되는 소화 장치나 질식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러한 부분들이 보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재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명확한 성능 인증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이러한 답변에 만족하지 않고, “인증 절차가 언제쯤 가능할 것인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며 재차 확인을 요청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 점검이 시급하다”며 “비가 오는 날에는 전기차 충전 자체가 불안해질 정도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말하며 “특히 고장난 충전시설들이 방치된 사례들이 많아 소방재난본부가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 문제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전기차 충전 방식과 관련된 혼란스러운 지침 변경을 언급했다. “소방청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응 요령에서 완속 충전기로 80% 정도 충전하는 것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했다”며 “그동안 80% 충전이 안전하다는 홍보를 믿고 지켜왔는데, 이제 와서 이를 수정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비판하며, 일관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중앙부처 및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전기차의 미래, 안전대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전기차의 미래, 안전대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동대문1)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전기차의 미래, 안전대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인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심화되고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의 성능과 안전대책 등에 대한 공론의 장을 형성하는 귀중한 자리이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교통위원회 윤영희(국민의힘·비례), 정준호(더불어민주당·은평4)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YouTube Live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병윤 교통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민 정무부시장의 축사와 함께 윤영희 시의원이 좌장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오기용 한양대 교수, 정삼모 기후환경본부 친환경차량과장 발제 후 정준호 시의원, 박대기 KBS 기자, 박준환 국회 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장, 이진구 교통실 교통정책과장, 이은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 예방팀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기차 화재의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대책과 전기차 화재 안전 관련 해결방안 등 다양하게 토론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7만 8000대로 매년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잇따라 발생되는 전기차 관련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파악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사고를 예방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 등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딸 눈 심하게 부었다”…‘전기차 화재’ 뒤 귀가한 주민들 근황

    “딸 눈 심하게 부었다”…‘전기차 화재’ 뒤 귀가한 주민들 근황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대피 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간 아파트 주민들이 원인 모를 피부 발진 증상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연합뉴스, 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임시주거시설에서 10세대 30명이 퇴소하면서 전기차 화재 대피소 운영이 완전히 종료됐다. 앞서 인천 서구는 전기차 화재로 아파트 내 물·전기 공급이 끊기자, 입주민들의 대피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학교 등에 임시 거주시설을 운영했다. 한때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겠다는 입주민이 800여명에 달하면서 임시 거주시설은 최다 10곳에 이르기도 했다. 아파트 내 수돗물과 전기 공급이 재개되고 세대별 청소가 이뤄지면서 주민들은 힘겨운 피난 생활을 마치고 귀가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집 안팎으로 구석구석 퍼져 있는 분진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원인 불명의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눈 충혈, 발열 증상 등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주민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는 “피부 발진과 두드러기 때문에 치료받았다”, “딸의 눈이 심하게 부어 안과를 다녀왔다”는 등의 피해 사례가 잇따라 올라왔다. 주민 정모(39)씨는 연합뉴스에 “겉보기엔 청소가 완료된 것처럼 보여도 여전히 곳곳에 분진이 남아 있다”며 “며칠 전 먼저 집으로 들어왔다가 발진이 생겨 아내와 아이들은 아직 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탁업체에선 미세 분진이 섬유 깊숙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웬만하면 아이들 옷은 버리는 게 낫다고 했다”며 “아이들 건강을 생각하면 이런저런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40대 김모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300만원 자비를 들여 집안 벽지를 새로 도배했다”며 “집에 가만히만 있어도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분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문을 연 채로 집이 아닌 월세방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른 입주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다. 현재 불이 난 지하주차장 일대에선 복구 작업과 함께 유독가스를 지상으로 빼내는 배풍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 바이오→이차전지→바이오… 투자 나침반 ‘코스닥 대장주’

    바이오→이차전지→바이오… 투자 나침반 ‘코스닥 대장주’

    지난 10년간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기업은 정보기술(IT),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산업에 속한 업체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의 성장 가능성 못지않게 업종도 중요한 투자 지표였던 셈이다. 최근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차지한 기업도 바이오 업체였다. 일주일도 안 돼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미국발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바이오 열풍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 1월 이후 코스닥 시총 1위(종가 기준)를 차지한 기업은 셀트리온, 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등 다섯 곳이었다. 코스닥 ‘부동의 1위’였던 셀트리온이 2018년 2월 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한 뒤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위 자리를 넘겨받으면서 바이오주의 장기 집권이 계속됐고, 이어 이차전지 열풍이 불면서 에코프로에 자리를 넘겨줬다. 2022년 1월 18일 이차전지 핵심 소재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처음으로 코스닥 1위에 등극한 뒤 그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며 1위 싸움을 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부터는 에코프로비엠의 독주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 업체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 지난달 27일 바이오 업체인 알테오젠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직전 거래일 대비 8.02% 오르면서 다시 1위를 탈환했지만 두 업체의 시총 모두 17조원대로 차이가 크지 않아 언제든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신약 출시,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이전 증가,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 제한 등을 담은 미 생물보안법 통과 가능성으로 바이오산업이 재조명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달 미국 금리인하 현실화로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한 바이오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 금리인하 이후 이익률이 개선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총 10위권에는 알테오젠 외에도 HLB,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휴젤 등 제약·바이오 기업 다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의 업종 지수 상승을 일시적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다수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가 지속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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