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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2023년은 위기의 시작… 비상경영 개시·신사업 가속화”

    GS “2023년은 위기의 시작… 비상경영 개시·신사업 가속화”

    GS그룹이 2023년을 ‘유례없는 장기 침체와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인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30일 GS그룹에 따르면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GS의 신사업들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GS칼텍스가 추진하는 수소, 바이오연료,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의 신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암모니아 개발 유통, 배터리 리사이클, SMR 소형원자로, 전기차 충전 등의 신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S리테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신사업에, GS건설은 친환경 스마트 건축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GS는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M&A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올레핀 생산시설(MFC 시설)을 건설했으며 이는 연간 에틸렌 75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GS칼텍스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된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른바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UAM의 이착륙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UAM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으며, 생분해성 소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화이트 바이오 제품인 3HP의 실증 플랜트를 착공했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중심으로 쇼핑 플랫폼 구축과 차별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0월 ‘우리동네GS’ 앱을 내놓고 퀵커머스와 연계한 바로 배달 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가입자수 1600만명에 이르는 우리동네GS는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의 재고를 이용자 위치로부터 가장 가까운 매장부터 찾아주고, 가장 빠른 배송을 연계해준다. 여기에 요기요와 협업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요기요와 손잡고 ‘요마트’를 론칭했다. 370여개의 GS더프레시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는 도심형 소형 물류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축산, 과일 등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 두각 [재테크 단신]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 두각 [재테크 단신]

    한국투자증권은 전기차와 배터리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로 펀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펀드는 전기차모빌리티 시장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공유차 관련산업 등 4가지로 구분하고 관련 핵심기술이나 자원을 보유한 종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재무구조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종목 등을 선별한다. 이후 시가총액, 재무제표 안정성, 상장 여부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투자군을 확정한다. 또한 전기차 밸류체인에서 독점력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도 펀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서 변동성을 줄인다. A클래스와 C클래스로 나뉘며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보수 1.518%, C클래스는 연 보수 2.068%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 키 182㎝ 아빠도 편안… EV9,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키 182㎝ 아빠도 편안… EV9,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뒷좌석 회전 가능… 3열까지 갖춰공간감으로 패밀리카 시장 공략2분기 중 출시… 7000만원대 추정고가 대형 전기차 시장 영향 주목 “제 키가 182㎝인데, 저처럼 큰 사람도 쉽게 차량 내부로 진입할 수 있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3열에 들어와 앉을 수도 있습니다.” 2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대형 전용 전기차 ‘EV9’을 소개하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강조한 지점은 ‘공간감’이다. 평평한 바닥을 뜻하는 ‘플랫 플로어’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플랫폼(E-GMP)은 이미 공간을 널찍하게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3열까지 갖춘 대형 전기차를 완성한 기아는 넓은 실내 공간이 주는 안락함을 무기로 ‘패밀리카’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우선 유연한 E-GMP 덕분에 EV9의 휠베이스를 길게 뽑아낼 수 있었다. EV9의 전장은 무려 5010㎜로 기아의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5155㎜)과 비슷하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덕에 시트 구성도 7인승 1종, 6인승 3종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위블 시트’는 아예 시트를 180도 회전해 3열과 마주 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휴식을 취하거나 측면으로 90도 회전시켜 어린이들을 위한 카시트도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올 2분기 중 출시 예정인 EV9의 주행거리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인증받지 못했다. 다만 99.8㎾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전력소비효율을 높이는 설계를 통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달릴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350㎾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과거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이후 이어져 내려오는 ‘타이거 페이스’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빛으로 다양한 패턴을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이 장착됐는데, 하비브 부사장은 이를 “기아의 미래를 보여 주는 전면부”라고 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처음 전시된다. ‘2WD’(이륜구동)와 ‘4WD’(사륜구동), ‘GT-line’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7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앞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S SUV’(1억 5000만원대부터), 지난 28일 공개된 BMW ‘뉴 XM’(2억원대) 등 주로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 포진한 대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EV9이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美하원 외교위, 옐런에 “IRA, 韓 차별 말라”

    美하원 외교위, 옐런에 “IRA, 韓 차별 말라”

    다음주에 방한하는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한국을 차별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에게 보냈다. 매콜 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보낸 서한에서 “IRA 통과 후 한국과 일본은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세액공제) 및 최종 조립 요건(북미 최종 조립)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며 “중국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좋은 목표지만, 한일 등 우리 파트너를 불공정하게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미국에 강력한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경제적 입지가 있어야 한다”며 “동맹이 IRA로 부당하게 피해를 보지 않도록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이번 주에 공개될 IRA상 전기차 세액공제(7500달러·약 1000만원) 정책의 ‘핵심 광물 및 배터리 부품에 관한 세부 규칙안’에 앞서 공개됐다. 우리나라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양극재·음극재를 미국에서 만든다면 원재료인 광물 가루 혼합물을 어디에서 가져오든 375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는 기존 조건이 그대로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매콜 위원장의 이날 서한에는 영 김 하원 외교위 인태 소위원장도 서명했다. 이 둘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미 의회 대표단은 다음달 5~6일 한국을 찾는다.
  • 아마노코리아, KLPGA 최은우·김연희와 후원 계약

    아마노코리아, KLPGA 최은우·김연희와 후원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은우와 김연희가 주차 전문 솔루션 기업 아마노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보안전시회에서 아마노코리아는 최은우와 김연희가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전명진 대표와 최은우, 김연희 등이 참석했다. 올 시즌 최은우와 김연희는 아마노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기업 및 브랜드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게 된다. 아마노코리아는 주차관제시스템, 주차유도, 영상위치확인 시스템, 전기차 충전기, 카메라 기반의 보안 솔루션 등 주차장의 모든 스마트 기술 및 시스템을 자체 개발 생산하는 주차전문솔루션 업체로 전국 23개의 지사와 지점을 두고 업계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KLPGA투어에 데뷔, 정규투어 9년차인 최은우는 지난해 3차례 ‘톱10’ 입상 등으로 정규 투어 상금 34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은우는 “아마노의 창단멤버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새 후원사와 함께하는 만큼 첫 승을 목표로 올 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입단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하는 김연희는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 12위로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김연희는 “아마노에서 믿고 후원해주신 만큼 KLPGA 신인왕과 더불어 정규투어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는 “아마노코리아는 최은우, 김연희 선수가 KLPGA투어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KLPGA 선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 “182㎝도 편안한 공간” EV9, ‘억대’ 포진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182㎝도 편안한 공간” EV9, ‘억대’ 포진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제 키가 182㎝인데, 저처럼 큰 사람도 쉽게 차량 내부로 진입할 수 있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3열에 들어와 앉을 수도 있습니다.” 2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대형 전용 전기차 ‘EV9’을 소개하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강조한 지점은 ‘공간감’이다. 평평한 바닥을 뜻하는 ‘플랫 플로어’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플랫폼(E-GMP)은 이미 공간을 널찍하게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3열까지 갖춘 대형 전기차를 완성한 기아는 넓은 실내 공간이 주는 안락함을 무기로 ‘패밀리카’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넓은 공간의 비결은 여러 가지다. 우선 유연한 E-GMP 덕분에 EV9의 휠베이스를 길게 뽑아낼 수 있었다. EV9의 전장은 무려 5010㎜으로 기아의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5155㎜)과 비슷하다. 또, 차체 하부 중심을 낮게 설계해 아래쪽에 형성된 ‘벨트라인’ 역시 차량의 탑승자가 공간감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덕에 시트 구성도 7인승 1종, 6인승 3종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위블 시트’는 아예 시트를 180도 회전해 3열과 마주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휴식을 취하거나 측면으로 90도 회전시켜 어린이들을 위한 카시트도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올 2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EV9의 주행거리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인증받지 못했다. 다만 99.8㎾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전면 범퍼 에어커튼 등 전비를 높이는 설계를 통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달릴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350㎾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앞서 공개됐던 외관 디자인은 상반된 요소들의 조화를 뜻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 직선으로 구성된 다각형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어우러져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과거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이후로 이어져 내려오는 ‘타이거 페이스’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빛으로 다양한 패턴을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이 장착됐는데, 하비브 부사장은 이를 “기아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면부”라고 했다.‘지속가능성’도 기아가 특히 신경 쓴 부분이다. EV9 이후 출시될 차량에 가죽 소재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기아는 EV9에는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활용한 시트와 폐어망,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로어 매트와 장식 등을 곳곳에 활용했다. 앞으로 옥수수, 사탕수수, 천연오일 등 앞으로 식물 기반 바이오 소재 사용 비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처음 전시된다. ‘2WD’(이륜구동)과 ‘4WD’(사륜구동), ‘GT-line’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7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앞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S SUV’(1억 5000만원대부터), 지난 28일 공개된 BMW ‘뉴 XM’(2억원대) 등 주로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 포진한 대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EV9이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 구성으로 EV9 구매 고객이 최대한 많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 4가지 테마 신사업 추진… 인수합병 통해 지배력 높인다

    롯데, 4가지 테마 신사업 추진… 인수합병 통해 지배력 높인다

    2023년 새로운 롯데의 모습이 가시화된다. 롯데는 올해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도 꾀한다. 먼저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신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이를 기점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갖춰 시너지 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국 ‘BMS(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시작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자동화물류센터(CFC) 6곳을 구축한다. 롯데마트는 충성 고객들에게 집중한다. 와인 명소 및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보틀벙커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사에 5년간 45억 루피(한화 약 700억원)를 투자한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MIDC 탈레가온에 6만㎡ 규모의 빙과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초대형 복합 테마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개장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로 구성되며 쇼핑몰 내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선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일알미늄과 약 1조 4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전기차 보급 기반 확대, 충전기 설치·배터리 교체형 이륜차 지원

    전기차 보급 기반 확대, 충전기 설치·배터리 교체형 이륜차 지원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요자가 직접 충전기 설치를 신청할 수 있고,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도 지원한다. 환경부는 28일 올해 도입한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직접 신청건수가 1만기(1만 361기)를 넘었다고 밝혔다. 직접 신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등이 충전 사업자를 선정해 충전기를 설치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은 민간 충전사업자만 충전기 설치를 신청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360기), 서울(1081기), 인천(846기) 등으로 수도권이 51%(5287기)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7㎾(킬로와트)급이 9408기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올해 완속충전기 6만기, 급속충전기 2천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완속 19만 8169기와 급속 2만 2404기 등 총 22만 573기가 설치됐다. 환경부는 특정 지역에 충전기가 집중 설치돼 노후 아파트 등의 충전 사각지대 해소와 충전 사업자간 과도한 경쟁 등을 차단하기 위해 수요자 직접 신청을 실시했다. 또 충전시 필요한 회원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앱카드지갑’을 개발해 하반기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보급한 전기이륜차는 6만 2917대다. 최근 배달 수요 증가와 이륜차 수요가 늘면서 내연기관 이륜차 확대를 막고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4만대에 총 3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충전 대신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는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전기이륜차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전기이륜차는 1회 충전시간이 3시간에 달하지만 주행거리는 70~80㎞로 내연 이륜차(약 300㎞)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배터리 교환형은 배터리 교환소에서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차체만 구매하고 배터리 공유서비스 활용시 전기이륜차 보조금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의무 운행기간(2년)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과도한 지원금 지적이 제기된 삼륜차 등 ‘기타형 전기이륜차’에 대한 보조금 기준도 세분화했다. 올해부터 보조금 상한으로 270만원을 적용하고 향후 차량 규모·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키로 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은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10%를 추가 지원한다.
  • 더 오래가는 배터리로 전기차 씽씽

    더 오래가는 배터리로 전기차 씽씽

    몇 년 전만 해도 거리에서 전기차를 보는 것은 드물었지만 이제는 전기차들이 자주 눈에 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전기차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는 배터리의 용량과 충전의 불편함이다. 이 때문에 현재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이 크고 충·방전이 빠른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가 활발하다. 이에 주목받는 것이 리튬금속 전지이다. 용량이 크다는 장점은 있지만 안전성과 내구성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은 리튬금속 전지의 용량 유지율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스몰’에 실렸다. 리튬이온전지는 음극 소재인 흑연이 현재 이론적 한계 용량에 도달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흑연 대신 리튬금속으로 음극 소재를 대체한 리튬금속 전지가 개발됐다. 이론적으로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의 용량을 구현할 수 있지만 충·방전 중 전지 단락 현상이 쉽게 발생하고 전해질 분해와 리튬금속 손실이 일어나 충·방전 효율이 급격히 감소한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비교적 간단한 전기화학적 공정을 통해 리튬금속 전지 음극에 사용되는 구리 집전체 표면에 인공 고체막을 형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구리 집전체 표면에 인공 고체막을 씌우면 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리튬 수지상 결정 성장이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구리 집전체를 사용한 리튬금속 음극을 사용해 리튬금속 전지를 제조한 결과 기존 구리 집전체보다 2.5배 용량이 증가했으며 수명도 4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30회 충·방전 후 용량이 70%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120회 이상 충·방전 후에도 70% 이상 용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를 이끈 엄광섭 GIST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소량의 전해질 첨가제와 간단한 전기화학 표면처리로 리튬금속 전지 음극용 집전체가 충분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면서 “고에너지 리튬금속 전지를 장착한 전기차 상용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전북지역 전기차 충전시설 확 늘린다…올해 429기 설치 예정

    전북지역 전기차 충전시설 확 늘린다…올해 429기 설치 예정

    전북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크게 확충된다. 전북도는 환경부 공모의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도내 9개 시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429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 인프라 구축 연계를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가 공동으로 발굴한 브랜드에 대해 환경부가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도는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48억원, 충전사업자 92억원)을 투입해 전기 충전시설 429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급속충전기를 276기 설치할 방침이다. 장소는 주로 공공기관, 공용주차장, 관광지이며, 마을회관, 복지센터 등 지역주민 접근이 우수한 지점 또는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등 인근 생활권 충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시군별로는 전주시 56기, 군산시 40기, 익산시 67기, 정읍시 60기, 김제시 80기, 진안군 36기, 장수군 21기, 임실군 27기, 고창군 42기 등이다. 시군과 충전사업자가 현장조사와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5년간 의무 운영·관리한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까지 6,356기의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그동안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 자체적으로 급속충전기를 지난해 100기에 이어 올해도 7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LS ‘배터리 핵심소재’ 확보 나선다

    LS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에 발을 깊이 담그고 있다. LS그룹은 27일 충남 아산에 있는 토리컴 사업장에서 연간 생산능력 5000t 규모의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황산니켈은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를 만드는 핵심 원료다. 토리컴은 비철금속 소재기업 LS MnM의 출자사로, 지난해 금·은·백금·팔라듐 등의 금속을 재활용해 약 32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 과정을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한다. LS MnM은 “원료를 추가 확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7만t(니켈량 6만t)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동제련 사업을 하면서 쌓아 온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통해 MHP(니켈 수산화 침전물), 블랙 파우더(폐이차전지 전처리 생산물)와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은 LS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황산니켈공장 준공이 그룹의 미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LS MnM과 토리컴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복합쇼핑몰 주변 혼잡도로 개선” 국토부에 건의

    광주시, “복합쇼핑몰 주변 혼잡도로 개선” 국토부에 건의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광주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기 착공 및 달빛고속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교통혼잡도로 개선 등에 대해 국가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과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상습적 교통정체 및 혼잡지역이자 랜드마크 개발에 따른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도시발전 인프라 지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첨단산단 최종 후보지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국토부의 국가산단 추진계획 및 광주시 현안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우선 국토부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 그린벨트 해제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102만평 규모의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해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 효율성을 극대화해 광주의 미래성장 근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센서기술 고도화, 미래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등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빛그린국가산단의 분양률이 91%로 포화상태여서 미래차 국가산단의 조기 착공이 절실한 만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와 농지·산지 전용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지역현안인 교통인프라 구축과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 마련을 위한 7개 사업을 건의했다.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인 광천사거리와 풍암교차로, 문화사거리 등 상습적 교통혼잡도로에 대한 개선책을 건의했다. 특히 광천사거리의 경우 대통령 공약인 복합쇼핑몰 입점과 임동‧광천동 재개발 사업이 례고돼 있어 교통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 국가계획에 ‘빛고을대로~광천2교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반영, 우회도로망 개설을 통한 교통수요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도심구간의 지하화도 건의했다. 달빛고속철도는 영호남 6개 시·도, 10개 지자체, 1800만 국민이 연계된 대통령의 핵심 지역공약이지만, 이용인구와 교통량이 가장 많은 광주송정역~광주역 구간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상으로 계획돼 있다. 이로 인한 광주 남북의 교통 단절과 지역발전 저해, 사고 위험이 높아 14㎞ 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영 운영, KTX 열차 증량 및 배차 횟수 증편 등도 요청했다. 주말 기준 광주지역 KTX 운행 횟수는 48편으로 대구 121편, 부산 119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1편당 수송가능인원도 울산‧대구‧부산은 900명대인 반면 광주는 600여명에 그쳐 지역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광주시는 타 지역과의 형평성, KTX 이용증가 추세 등을 감안해 현재 10량 규모의 열차를 20량으로 증량하고, 주말 배차 횟수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 ▲군공항 이전 사업 및 정부 공약사업인 그린벨트 광역권 해제 총량 제외 등 그린벨트 규제 개선 ▲도심융합특구 근거법 제정 ▲KTX 투자선도지구 내 공공임대주택 중형세대 공급 등 지역발전의 전기 마련과 광주형일자리 성공 지원을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 제1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을 비롯한 지역현안에 대한 국토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미래차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미래차 생태계 확장의 엔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광주발전을 돕는데 국토부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LS, 배터리 핵심소재 ‘황산니켈’ 공장 준공…아산 토리컴서 연산 5천톤 규모

    LS, 배터리 핵심소재 ‘황산니켈’ 공장 준공…아산 토리컴서 연산 5천톤 규모

    LS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에 발을 깊이 담그고 있다. LS그룹은 27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토리컴 사업장에서 연간 생산능력 5000톤 규모의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황산니켈은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를 만는 핵심 원료다. 토리컴은 비철금속 소재기업 LS MnM의 출자사로, 지난해 금·은·백금·팔라듐 등의 금속을 리사이클링해 약 3200억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 과정을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한다. LS MnM은 “원료를 추가 확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7만톤(니켈량 6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동제련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통해 MHP(니켈 수산화 침전물), 블랙 파우더(폐이차전지 전처리 생산물)와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자은 LS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황산니켈공장 준공이 그룹의 미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LS MnM과 토리컴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앞서 지난 15일 LS MnM 등 7개사가 참가한 ‘인터배터리 2023’에서 “LS도 전기차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LS MnM은 전구체 사업에도 진출, 생산하는 황산니켈 전량을 자체 전구체 제조에 사용하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LS MnM은 지난해 9월 (주)LS가 해외 컨소시엄의 지분을 전량 인수, LS그룹의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와 함께 ‘비철금속(Metals)’과 성장산업인 ‘소재(Materials)’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사명 ‘LS MnM’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 3년 만에 中 찾은 이재용… 미중 갈등 돌파구 찾는 ‘글로벌 행보’

    3년 만에 中 찾은 이재용… 미중 갈등 돌파구 찾는 ‘글로벌 행보’

    계열사 현지 공장 찾아 직원 격려‘시진핑 측근’ 톈진 당서기도 면담李 회장 “날씨 좋지요?” 말 아껴팀 쿡 “혁신 빨라질 것” 中에 구애퀄컴·화이자 CEO 등 회동 관측새달 방미 경제사절단 동행 유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규제 압박 속에 중국을 찾았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에 이은 글로벌 행보다.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때 경제사절단 동행이 유력한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삼성의 중국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출장으로 풀이된다. 26일 삼성전자와 외교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조어대) 국빈관에서 개막해 27일까지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3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2020년 5월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찾은 이 회장은 포럼 개막일 국빈관에서 마주친 한국 특파원들의 질문에 “북경(베이징) 날씨가 너무 좋지요?”라는 짧은 인사말만 남겼다. 발전포럼 세션 연설자로 나서 “중국의 혁신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중국 농촌 교육에 대한 기여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구애 행보를 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대비된다. 은둔에 가까운 이 회장의 행보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상황에서 중국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의 ‘줄타기’ 경영 환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은 미중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무슨 말을 해도 큰 파장을 낳을 것을 직감한 이 회장이 말을 아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4일 톈진에서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인 천민얼 당서기를 만났다. 저장성 출신인 천 서기는 2002∼2007년 저장성 당서기를 지낸 시 주석의 눈에 들어 승승장구했다. 톈진에는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다. 삼성SDI도 여기서 스마트 기기와 전기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를 생산한다. 삼성전자 측은 “톈진 당서기와의 만남은 삼성의 전자 계열사 공장이 밀집한 톈진을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의 중국 출장 목적은 포럼에 함께 참석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교류와 글로벌 경영 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간 방문하지 못한 중국의 삼성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출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전포럼은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뒤 처음 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회장을 비롯해 쿡 애플 CEO와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아민 하산 나세르 아람코 CEO 등 글로벌 기업 고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포럼 참석자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인 퀄컴의 아몬 CEO를 비롯해 바이오 산업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 중인 화이자의 불라 CEO 등을 만나 포괄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산 양극재·음극재, 美서 세액공제 받을까

    한국산 양극재·음극재, 美서 세액공제 받을까

    양·음극재, 핵심 광물로 분류 땐한국산 사용 전기차 세제 혜택EU·日서 채굴 광물도 포함 주목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7500달러·약 1000만원) 정책의 주요 요건인 ‘핵심 광물 및 배터리 부품에 관한 세부 규칙안’이 이번 주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 양극재·음극재와 유럽연합(EU)·일본에서 채굴·가공된 핵심 광물도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될지가 관건이다. 워싱턴DC 소식통은 2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지난해 말 IRA 백서에서 언급한 대로 배터리 양극재·음극재가 반도체 부품이 아닌 ‘구성 소재’(constituent materials)로 분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와 한국 배터리 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미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만 세액공제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배터리에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부품을 50%(2029년에는 100%) 이상 사용해야 3750달러의 세액공제를, 배터리 내 핵심 광물의 40%(2027년에는 80%) 이상을 미국이나 대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야 나머지 37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구성 소재’는 반도체 부품이 아닌 핵심 광물이어서 대미 FTA 체결국인 한국산 양극재·음극재도 세액공제 대상이다. 또 중국 등 대미 FTA가 없는 국가에서 채굴한 광물이어도 한국에서 가공할 때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한국산이 된다. 반면 양극재·음극재는 배터리 가격의 75%에 이를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미 배터리 업계는 관련 생산시설을 미국에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무부는 세부 지침 공개 후 여론 수렴을 거치기 때문에 이런 목소리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일본과 EU의 경우 대미 FTA가 없어 이번 세부 규칙안에 ‘핵심 광물 클럽 창설’ 등으로 FTA와 유사한 지위를 부여할지가 관심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한국의 핵심 광물 조달국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 외교가에서는 한미일 공조 강화를 반영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미 싱크탱크 태평양 포럼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 의회의 ‘리쇼어링’(생산시설 국내 이전) 입법으로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던 한일 제조기업들에 대해서까지 보조금 지급이 무효가 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IRA의 예산 지출이 막대해 세액공제 조항을 강화하자는 압력도 거세지고 있다.
  • 러 자동차 시장, 서방기업 철수에 “中 브랜드 ‘마지못해’ 받아들여” 로이터

    러 자동차 시장, 서방기업 철수에 “中 브랜드 ‘마지못해’ 받아들여” 로이터

    러시아에서 서방 자동차 기업들의 이탈로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그 빈 자리를 차지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줄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민들은 이제 중국 브랜드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을 극복하고 가격 인상마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오토스탯과 컨설팅 업체 PPK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37.15%로, 전년 동기 9.48%보다 4배가량 급증했다. 한국과 일본, 유럽 브랜드의 매출은 70%에서 22.6%로 급감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르노와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그러나 중국 자동차 업계 입장에서는 아직 넘어서야 할 어려움이 남아 있다. 로이터는 러시아의 일부 자동차 구매자와 대리점은 여전히 중국 자동차의 품질이 서방 경쟁업체들보다 떨어진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한 중고차 대리점에서 만난 스테판(28)도 이 같은 설득이 필요한 러시아인들 중 한 명이다. 그의 불만 중에는 중국 자동차의 부드럽지 못한 주행감이 있다. 그는 “간신히 스코다 자동차를 구매했다. 솔직한 의견을 바란다면 스코다가 (중국 자동차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 스코다는 폭스바겐 산하 체코 자동차 회사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가 제제를 받으면서 이 회사는 러시아 내 자산을 매각하고 철수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알렉산더(74)는 자신의 새로운 중국 자동차를 살 때 스웨덴 기술력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신뢰도가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내 (지리 자동차의) 투겔라에는 볼보의 엔진이 달려 있다”면서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이 차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전직 러시아 대통령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한 뒤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추켜세웠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우리는 중국의 일부 자동차를 비웃곤 했지만, 나는 한 중국 차를 타고 다른 점을 봤다. 솔직히 말해 내가 운전대를 잡아본 중국 차가 벤츠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2000년대 초 러시아에 생산 공장을 짓고 내수 업체들과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여온 서방 자동차 회사들은 대부분 지난해 봄 가동을 중단했다.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지리를 함께 취급하는 수입차 대리점인 알테어 오토의 블라디미르 셰스타크 총괄이사는 로이터에 “평생 유럽과 일본,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에 집중했고, 중국의 브랜드는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시장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가 벤츠를 취급하고 있는 이유는 벤츠를 비롯한 대부분 외국 업체가 러시아를 떠났거나 떠나는 과정에 있지만, 여전히 재고가 남아 있고 병행 수입으로 인해 일부 기업의 자동차가 팔리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브랜드는 자국 업체 아브토바즈의 ‘라다’라는 브랜드다. 그다음으로 르노가 외제 차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리를 중국 업체들에 내주게 됐다. 그러나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러시아에서 시장 점유율이 치솟고 있더다도 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 전문가인 세르게이 아슬라냔은 중국 자동차가 점점 더 격차를 메우고 있지만, 평판 부족은 여전히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쟁사가 더는 없다. 하지만 그 점이 사람들의 생각을 빠르게 바꾼다는 점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 러시아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생활 수준이 낮아지고 서방 자동차에 대한 욕구로 인해 사람들이 중고차를 더 구매하면서 신차 판매량은 58.8% 급감했다.현재 러시아 내 중국 자동차의 성장 신호로, 하발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중국 장화이기차(JAC) 산하 시하오 브랜드의 소형 SUV인 시하오 X4가 소련 시대의 ‘모스크비치 3’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하지만 소비자들의 또 다른 불만은 바로 가격에 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조차도 모스크비치 3의 가격이 조금 비싸 보인다고 지적했다. 모스크비치 3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97만 루블(약 3300만원), 전기차 모델이 350만 루블(약 5880만원)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널리 팔리는 자동차 모델인 라다 그란타의 가격이 약 68만 루블(약 1100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비싼 것이다. 러시아 자동차 잡지 비하인드 더 휠의 편집장인 막심 카다코프는 “(중국인들이) 많은 차를 들여오고 있지만 품질이 아니라 가격만 따지면 저렴한 차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 2035년부터 유럽에서 휘발유 자동차 못 달린다…독일도 합의

    2035년부터 유럽에서 휘발유 자동차 못 달린다…독일도 합의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유럽연합(EU)의 계획이 독일과의 합의로 가속도가 붙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내연기관차 단계적 퇴출 관련 법안에 독일과 EU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EU 법안은 모든 내연기관차의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었으나, 독일의 요구를 반영해서 합성연료(E-Fuel) 사용 내연기관차만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볼커 비싱 독일 교통부장관은 “탄소중립 연료만 사용한다면 내연기관차도 2035년 이후에 신차 등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독일 녹색당의 마이클 블로스 의원은 “이미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를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므로, 독일이 합성연료 논쟁은 국가 신뢰도에 손상만 안겼다”고 지적했다.EU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작년 10월 3자 협상을 통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승용차·승합차 등 소형화물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 시행에 합의했다. 하지만 독일이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든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는 2035년 이후에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EU는 독일의 요구를 받아들여 모든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법안을 수정해,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차는 2035년 이후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8일 브뤼셀에서 유럽 각국의 에너지부 장관들이 내연기관차 관련법 합의안에 서명하게 되면, 2050년까지 6대 온실가스 배출을 모두 중단하는 ‘기후 중립’에 이르겠다는 EU 계획의 큰 기둥이 서게 된다.
  • 미·중 갈등 속 글로벌 네트워킹으로 돌파구 모색하는 이재용

    미·중 갈등 속 글로벌 네트워킹으로 돌파구 모색하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규제 압박 속에 중국을 찾았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에 이은 글로벌 행보로,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이 유력한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삼성의 중국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출장으로 풀이된다.26일 삼성전자와 외교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조어대) 국빈관에서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3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2020년 5월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찾은 이 회장은 포럼 개막일 국빈관에서 마주친 한국 특파원들의 질문 세례에 “북경(베이징) 날씨가 너무 좋지요?”라는 짧은 인사말만 남겼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발전포럼 세션 연설자로 나서 “중국의 혁신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중국 농촌 교육에 기여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구애 행보와는 대비된다. 은둔에 가까운 이 회장의 행보 배경에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상황에서 중국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의 ‘줄타기’ 경영 환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은 미중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무슨 말을 해도 큰 파장을 직감한 이 회장이 말을 아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4일 톈진에서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인 천민얼 당서기를 만났다. 저장성 출신인 천 서기는 2002∼2007년 저장성 당서기를 지낸 시 주석의 눈에 들어 승승장구했다. 톈진에는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카메라 모듈 생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다. 삼성SDI도 여기서 스마트 기기와 전기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를 생산한다.다만 삼성전자 측은 “톈진 당서기와의 만남은 삼성의 전자계열사 공장이 밀집한 톈진을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의 중국 출장의 목적은 포럼에 함께 참석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교류하고 글로벌 경영 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이라면서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간 방문하지 못한 중국의 삼성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출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전포럼은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로 처음 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회장을 비롯해 팀 쿡 애플 CEO와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 앨버트 보울라 화이자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아민 핫산 나세르 아람코 CEO 등 글로벌 기업 고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포럼 참석자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인 퀄컴의 아몬 CEO를 비롯해 바이오 산업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 중인 화이자의 보울라 CEO 등을 만나 포괄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주 나올 美 IRA 세부지침, 한국산 배터리 양·음극재 허용될까

    이번주 나올 美 IRA 세부지침, 한국산 배터리 양·음극재 허용될까

    7500달러 세액공제, 배터리 부품·광물 조건 추가 양·음극재 부품 아닌 광물 분류 땐 한국산 이용 가능미국 인플레인션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7500달러·약 1000만원) 정책의 주요 요건인 ‘핵심 광물 및 배터리 부품에 관한 세부 규칙안’이 이번 주에 공개될 전망이다. 한국산 양극재·음극재와 유럽연합(EU)·일본에서 채굴·가공된 핵심 광물도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될 지가 핵심 관건이다. 워싱턴DC 소식통은 2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지난해 말 IRA 백서에서 언급한 대로 배터리 양극재·음극재가 반도체 부품이 아닌 ‘구성 소재’(constituent materials)로 분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아·현대차와 한국 배터리 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미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만 세액공제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배터리에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부품을 50%(2029년에는 100%) 이상 사용해야 3750달러의 세액공제를, 배터리 내 핵심 광물의 40%(2027년에는 80%) 이상을 미국이나 대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야 나머지 37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구성 소재’는 반도체 부품이 아닌 핵심 광물이어서 대미 FTA 체결국인 한국산 양극재·음극재도 세액공제 대상이다. 또 중국 등 대미 FTA가 없는 국가에서 채굴한 광물이어도 한국에서 가공할 때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한국산이 된다. 반면, 양극재·음극재는 배터리 가격의 75%에 이를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미 배터리 업계는 관련 생산시설을 미국에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무부는 세부 지침 공개 후 여론 수렴을 거치기 때문에 이런 목소리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일본과 EU의 경우 대미 FTA가 없어 이번 세부 규칙안에 ‘핵심 광물 클럽 창설’ 등으로 FTA와 유사한 지위를 부여할 지가 관심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한국의 핵심 광물 조달국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 외교가에서는 한미일 공조 강화를 반영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미 싱크탱크 태평양 포럼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 의회의 ‘리쇼어링’(생산시설 국내 이전) 입법으로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던 한일 제조기업들에 대해서까지 보조금 지급이 무효가 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IRA의 예산 지출이 막대해 세액공제 조항을 강화하자는 압력도 거세지고 있다.
  • 재검토 중에도 쏟아졌던 ‘러브콜’…LG엔솔, 美 투자 규모 대폭 키운 배경[종합]

    재검토 중에도 쏟아졌던 ‘러브콜’…LG엔솔, 美 투자 규모 대폭 키운 배경[종합]

    지난해 6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 설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투자 비용이 급상승한 게 원인이었다. 일각에선 ‘K배터리의 시련’으로 해석했다. 경제 위기 속 배터리 사업의 성장세도 점차 꺾이는 신호탄 아니겠냐는, 의심 어린 시선이었다.9개월간 재검토를 마친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 규모를 7조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원통형 배터리 공장의 투자금은 기존 1조 7000억원 수준에서 4조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생산능력도 11GWh에서 27GWh로 2배 이상 키웠다. 여기에 추가로 3조원을 더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도 추가로 짓겠다고 했다. 재검토를 밝힌 직후에는 “결국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를 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나선 것에는 경기 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장을 확신하는 전기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있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재검토 기간에도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물량을 요청했다”면서 “투자비 상승이란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계획된 공장 규모를 더 확대해 수요를 잡고 압도적 우위를 지켜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공과 양산이 목표다. 북미 지역 내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짓는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다. 이는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지난해 36조 8000억원 규모에서 2026년 70조 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 공장에서는 주력 모델인 ‘2170’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배터리 업계가 연구·개발에 뛰어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80’이 이곳에 생산될진 아직 알 수 없다.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는 전기차 업체로는 루시드 등 스타트업들이 있지만, 핵심 고객은 ‘원통형 선구자’인 테슬라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의 파나소닉 그리고 중국 닝더스다이(CATL)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는데, 이 중에서 CATL은 전반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데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규제받는다.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손을 뻗을 곳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정도라는 얘기다. 물론 파나소닉 역시 미국에 테슬라향(向) 배터리 공장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전통적으로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유리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년 이상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오창공장과 중국 남경공장에서 각각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오창공장에 7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남경공장의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아울러 유럽에도 신규 원통형 배터리 거점을 건설하는 등 대대적인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세계 주요 생산거점에 모두 원통형 라인을 갖추겠다는 목표다.ESS용 LFP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예전부터 꾸준히 사업 진출을 공언했던 분야다. 세계 각국 정부의 지원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ESS 시장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을 배제하는 내용의 IRA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큰 기회가 될 전망인데, 이는 ESS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IRA는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청정전력 생산 인프라 투자에 세액공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이에 따라 ESS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태양광 설치량은 연평균 19%씩 성장, 올해 연간 16GW에서 2031년 75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북미 ESS 시장은 2021년 14.1GWh에서 2030년에는 159.2GWh까지 무려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번 애리조나 독자공장 건설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및 ESS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 역량과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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