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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비게이션이 돌돌 말린다…세계 최초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이 돌돌 말린다…세계 최초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행 상황에 따라 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동이 꺼졌을 때 완전히 사라졌던 화면을 주행 중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돌출시킬 수 있다. 전기차 충전 등 차 안에서 대기할 때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키워 영상 콘텐츠 시청도 가능하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서 스마트폰, 텔레비전(TV) 시장에서 일부 소개된 바 있다. 차량용으로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기술의 핵심은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인데, 현재 내비게이션이 있는 자리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때 필요한 깊이는 12㎝에 불과하다고 한다.이에 따라 차량 내부 디자인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고,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탑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에 탑재할 수준의 신뢰성도 확보해 벌써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북미, 유럽 등지로 글로벌 수주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가격 경쟁 시대로 접어든 전기차 시장, 소수 기업만 살아남을 것”

    “가격 경쟁 시대로 접어든 전기차 시장, 소수 기업만 살아남을 것”

    최근 ‘반값 전기차’를 운운하기 시작한 테슬라를 시작으로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당 판매 이익이 감소되며, 생산 효율화에 성공한 일부 기업만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기차 가격 경쟁 시대의 시작’이라는 보고서에서 분석한 내용이다. 이렇게 짚은 근거의 핵심은 전기차의 대중화다. 보고서는 ‘혁신확산이론’을 들어 중국·유럽 등 주요국의 전기차 확산 수준이 ‘초기수용자’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혁신확산이론에서는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이 등장했을 때 사회 구성원들이 수용하는 정도를 다섯 단계(혁신가·초기수용자·전기다수·후기다수·혁신지체)로 구분한다. 현대적인 의미의 전기차가 막 등장했을 땐 ‘혁신가’ 단계로 소비자들은 가격보다는 ‘환경 친화성’ 등 전기차가 추구하는 가치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보다 진보된 초기수용자 단계에서 소비자들은 가격 등 실용적인 측면에 더 무게를 둔다. EV트렌드코리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전기차 구입 시 최대 고려사항으로 ‘주행거리’(26%)와 함께 ‘차량가격’(24%)을 꼽았다.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주행거리보다도 전기차의 가격을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가격대가 그동안 높게 형성됐던 이유는 보조금의 영향도 일부 있다. 그러나 주요국들은 최근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으며, 독일도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을 6000 유로(865만원)에서 4500 유로로 삭감한 바 있다. 지난해 일찌감치 보조금을 폐지한 영국은 2025년부터 세제 혜택도 없앤다는 계획이다. 테슬라, 포드, BMW, 폭스바겐, 비야디(BYD) 등 주요 완성차 회사들이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차량의 출고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추고 나선 배경이다. 기존 모델 가격 인하를 넘어 조만간 보급형 모델의 출시도 봇물 터지듯 쏟아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반값 전기차로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테슬라의 ‘모델2’(가칭)가 대표적이다. 예상 가격은 2만 5000 달러로 한화 3300만원 수준인데, 전기차치고는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한다. 폭스바겐 ‘ID.2ALL’, 르노 ‘르노5EV’도 비슷한 가격대일 것으로 보인다. BYD가 출시할 ‘시걸’은 1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우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임현진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충분한 현금유동성을 가지고 있거나 인건비·생산비용이 저렴한 지역을 기반으로 삼은 업체들만이 전기차 가격 경쟁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것이 기업의 존폐를 좌우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비행기 일등석 같은 車시트, 휴식과 안전까지 책임질 것”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비행기 일등석 같은 車시트, 휴식과 안전까지 책임질 것”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자동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무엇일까. 내연기관차에서는 엔진,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는 배터리다. 전동화 패러다임 속 ‘왕좌’가 바뀐 모습.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굳건히 2등을 지키는 부품이 있었으니, 바로 자동차의 ‘시트’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탑승자의 이동 경험을 책임질 시트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중요한 시기에 시트 제조사들은 한 가지 딜레마에 빠졌다. 전기차가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경량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시트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설적 요구에 직면한 것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이인호 시트선행연구실장(상무)을 만났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의 시트와 변속기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다. “딜레마의 해답은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이기도 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있습니다. 단거리 운송이 목적일 땐 경량화된 시트를, 장거리를 달릴 땐 편의 기능이 탑재된 고급 시트를 공급하면 되겠죠. 현대트랜시스도 프리미엄 시트부터 ‘헤일링’(차량공유), 교통약자 등 다양한 상황에 특화된 시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시트 기능을 차별화하고, 경량화와 거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입니다.” 엔진이 사라졌고 전용 플랫폼도 속속 개발됐다. 전기차의 실내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런 변화가 자율주행 기술과 맞물렸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하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시트도 더이상 ‘앉는 곳’이 아니다. 적극적인 의미의 휴식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책임져야 한다. “자세히 보면 변수는 더욱 복잡합니다. 전비(전력소비효율)가 중요해져 시트 이동 시 전력도 최소화해야죠. 주행 중 소음이 줄어든 만큼 시트도 조용해야 합니다. 요즘엔 친환경성을 가장 고민합니다. 전기차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춰 시트 소재도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셉니다.” 피마자씨와 녹말가루 등의 천연소재로 만들어 유해물질 발생을 줄인 폼패드, 폐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가죽 원단, 자투리 가죽을 엮는 위빙 기술.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현대트랜시스가 그동안 개발한 친환경 소재와 가공 기법이다. 지난해 2월 리니아펠레 국제가죽박람회와 같은 해 6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등에서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끈 기술들이다. 아직 그룹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주 고객이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현대트랜시스도 고객을 다변화할 기회가 주어졌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과 루시드다. “루시드는 플래그십 세단을, 리비안은 픽업트럭을 만듭니다. 색깔까지 섬세하게 골랐던 루시드는 ‘이 세상에 없을’ 고급스러운 시트를 요구했고 리비안은 높은 내구성에 도전적인 디자인을 원했죠. 이들과의 협업으로 회사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선보인 히트작으로는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있다. 시트 내 7개의 공기주머니가 주행모드에 따라 부풀고 꺼짐을 반복하면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잡아 준다. 예컨대 스포츠 모드에서는 운전자의 옆구리를 조여 주는 대신 쿠션의 공기주머니는 빼서 더 낮은 자세에서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시트 업계는 현재 애디언트, 리어, 포비아, 도요타 보쇼쿠 등 4개사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후발주자인 현대트랜시스도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고 기술 경쟁력을 키우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이 상무는 기대했다. “지금은 시트가 고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동 중에도 회전하고 눕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시트의 안전도 다양한 자세를 포괄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이고요. 현재 저희는 시트를 첨단 기술이 결합된, ‘개인화된 가구’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탑승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를 확인하는 등 노인 탑승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도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 이동하면서 공연을 보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를 위해 고성능 스피커나 진동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겠죠. 비행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시트를 전기차 안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 카이엔·마이바흐 전기차… 역대급 럭셔리카 총출동

    카이엔·마이바흐 전기차… 역대급 럭셔리카 총출동

    마이바흐의 전기차부터 포르쉐의 신형 ‘카이엔’까지 역대급 신차들이 출격한다.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3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다. 세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격전지로 떠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 5대 모터쇼(제네바·디트로이트·파리·프랑크푸르트·도쿄) 못지않은 권위를 자랑한다.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내에서도 최고급을 표방하는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SUV’를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앞서 2021년에는 콘셉트카가 소개됐었다. 당시 1회 충전 시 595㎞를 달릴 수 있는 넉넉한 주행거리와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주목받은 바 있다. 포르쉐는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카이엔을 들고나왔다. 포르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해졌다”면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 새로운 섀시 시스템과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럭셔리 SUV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업계에서는 포르쉐의 핵심 전략 차종인 카이엔의 신형이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것을 두고 “그만큼 럭셔리 브랜드에 아시아 시장이 중요해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중국은 포르쉐의 가장 큰 단일 시장이기도 하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브랜드 ‘ID 시리즈’ 내 기함급(플래그십) 모델인 ‘ID.7’을 공개한다. 볼보에서 분사한 지리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폴스타는 쿠페형 SUV인 ‘폴스타4’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엘란트라 N’과 중국 현지 전용 SUV 모델인 ‘무파사’를 전시한다.
  • 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 페어’ 개막…상하이 모터쇼도 4년만 정상화

    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 페어’ 개막…상하이 모터쇼도 4년만 정상화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초대형 전시 행사를 부활시켜 경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고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 행사인 상하이 모터쇼도 베일을 벗는다. 16일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제133회 캔톤 페어가 지난 14일 광둥성 광저우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막식에서 허리펑 부총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무역을 심화해 세계 경제·무역 회복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중국은 수입을 계속 확대하고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인 150만㎡ 규모 박람회장·54개 전시구역에서 치러진다.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 및 제조업체 5000곳을 비롯해 3만여 업체가 참여한다. 수입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등 40개국 508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휴대용 가스렌지 업체 맥선과 주방용 가전제품 업체 NUC 등 20개 업체가 나섰다. 캔톤 페어는 1957년 시작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저우에서 열린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국제 박람회다. 매년 20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만여명 이상 바이어가 참가해 중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캔톤 페어가 정상적으로 개최된 것은 2019년 가을 행사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는 온라인 박람회로 대체됐다. 2021년 9월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지만 전시관 규모를 40만㎡로 줄이고 참여 업체도 7500여곳으로 제한해 5일간 소규모로 치러졌다.오는 18∼27일에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가 열린다. 각국에서 10여종 이상 전기차 신모델을 선보이면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동차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기존 5대 모터쇼(제네바·디트로이트·파리·프랑크푸르트·도쿄) 못지않은 권위를 자랑한다. 정상적으로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현대차와 기아도 현지 전략형 모델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은 테슬라의 부재다. 중국 영문매체 씨엔이브이포스트는 테슬라가 지난 2021년 행사에서 한 여성이 전시된 차량 위에 올라가 기습 시위를 벌인 것이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사태를 계기로 중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 인도 수출 7.5억 달러 지켰다…배터리 등 기업애로 6건 해소

    인도 수출 7.5억 달러 지켰다…배터리 등 기업애로 6건 해소

    정부가 인도 현지에서 배터리와 건설장비 등 기업애로 6건을 해소하며, 지연될 우려가 있던 7.5억 달러 규모의 수출 시장을 지켰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기술규제 양자회의를 열고 우리 기업의 무역기술장벽(TBT) 애로사항 10건을 협의해 6건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무역기술장벽은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 각국의 기술규제다. 앞서 인도 측이 전기차용 배터리에 관한 중복 시험 등을 요구하며, 우리 기업이 제품의 설계 변경 및 재인증으로 인해 수출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 국표원은 이번 회의에서 중복 시험을 폐지하고 시험 요건을 명확히 해 배터리의 인도 수출길을 지켰다. 배터리 업계에선 올해 수출을 약 7억 달러로 전망했다. 또 인도의 건설장비에 대한 안전인증 규제 신설에 맞춰 우리 기업의 인증 절차 정보 등을 요청해 5000만 달러의 건설장비 수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국표원은 마무리되지 않은 나머지 4건의 애로사항도 서면 등 채널을 활용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 비행기 일등석의 편안함, 전기차에서 누린다[전기차 오디세이]

    비행기 일등석의 편안함, 전기차에서 누린다[전기차 오디세이]

    자동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무엇일까. 내연기관차에서는 엔진,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는 배터리다. 전동화 패러다임 속 ‘왕좌’가 바뀐 모습.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굳건히 2등을 지키는 부품이 있었으니, 바로 자동차의 ‘시트’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탑승자의 이동 경험을 책임질 시트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시트 제조사들은 한 가지 딜레마에 빠졌다. 전기차가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경량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시트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설적 요구에 직면한 것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동탄연구센터에서 이인호 시트선행연구실장(상무)을 만났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의 시트와 변속기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다.“딜레마의 해답은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이기도 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있습니다. 단거리 운송 목적일 땐 경량화된 시트를, 장거리를 달릴 땐 편의 기능이 탑재된 고급 시트를 공급하면 되겠죠. 현대트랜시스도 프리미엄 시트부터 ‘헤일링’(차량공유), 교통약자 등 다양한 상황에 특화된 시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시트 기능을 차별화하고, 경량화와 거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입니다.” 엔진이 사라졌고, 전용 플랫폼도 속속 개발됐다. 전기차의 실내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런 변화가 자율주행 기술과 맞물렸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하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시트도 더이상 ‘앉는 곳’이 아니다. 적극적인 의미의 휴식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책임져야 한다. “자세히 보면 변수는 더욱 복잡합니다. 전비(전력소비효율)가 중요해져 시트 이동 시 전력도 최소화해야죠. 주행 중 소음이 줄어든 만큼 시트도 조용해야 합니다. 요즘엔 친환경성을 가장 고민합니다. 전기차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춰 시트 소재도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셉니다.” 피마자씨와 녹말가루 등 천연소재로 만들어 유해물질 발생을 줄인 폼패드, 폐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가죽 원단, 자투리 가죽을 엮는 위빙 기술.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현대트랜시스가 그동안 개발한 친환경 소재와 가공기법이다. 지난해 2월 리니아펠레 국제가죽박람회와 같은 해 6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등에서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끈 기술들이다.아직 그룹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주 고객이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현대트랜시스도 고객을 다변화할 기회가 주어졌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과 루시드다. “루시드는 플래그십 세단을, 리비안은 픽업트럭을 만듭니다. 색깔까지 섬세하게 골랐던 루시드는 ‘이 세상에 없을’ 고급스러운 시트를 요구했고, 리비안은 높은 내구성에 도전적인 디자인을 원했죠. 이들과의 협업으로 회사의 역량을 한차원 높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선보인 히트작으로는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있다. 시트 내 7개의 공기주머니가 주행모드에 따라 부풀고 꺼짐을 반복하면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잡아준다. 예컨대 스포츠 모드에서는 운전자의 옆구리를 조여주는 대신 쿠션의 공기주머니는 빼서 더 낮은 자세에서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시트 업계는 현재 에이디언트, 리어, 포비아, 도요타 보쇼쿠 등 4개사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후발주자인 현대트랜시스도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고 기술 경쟁력을 키우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이 상무는 기대했다.“지금은 시트가 고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동 중에도 회전하고 눕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시트의 안전도 다양한 자세를 포괄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이고요. 현재 저희는 시트를 첨단 기술이 결합된, ‘개인화된 가구’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탑승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를 확인하는 등 노인 탑승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도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이동하면서 공연을 보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를 위해 고성능 스피커나 진동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겠죠. 비행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시트를 전기차 안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전기 마이바흐·신형 카이엔, 상하이모터쇼서 역대급 신차 쏟아진다

    전기 마이바흐·신형 카이엔, 상하이모터쇼서 역대급 신차 쏟아진다

    마이바흐의 전기차부터 포르쉐의 신형 ‘카이엔’까지, 역대급 신차들이 출격한다.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3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다. 세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격전지로 떠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 5대 모터쇼(제네바·디트로이트·파리·프랑크푸르트·도쿄) 못지않은 권위를 자랑한다.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내에서도 최고급을 표방하는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SUV’를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앞서 2021년에는 콘셉트카가 소개됐었다. 당시 1회 충전 시 595㎞를 달릴 수 있는 넉넉한 주행거리와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주목받은 바 있다.포르쉐는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카이엔을 들고나왔다. 포르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해졌다”면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 새로운 섀시 시스템과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럭셔리 SUV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업계에서는 포르쉐의 핵심 전략 차종인 카이엔의 신형이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것을 두고 “그만큼 럭셔리 브랜드에게 아시아 시장이 중요해졌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본다. 실제로 중국은 포르쉐의 가장 큰 단일 시장이기도 하다.폭스바겐은 전기차 브랜드 ‘ID 시리즈’ 내 기함급(플래그십) 모델인 ‘ID.7’을 공개한다. 볼보에서 분사한 지리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폴스타는 쿠페형 SUV인 ‘폴스타4’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엘란트라 N’과 중국 현지 전용 SUV 모델인 ‘무파사’를 전시한다.
  • “졸음운전 사고”…불난 전기차 두고 도주한 40대 자수

    “졸음운전 사고”…불난 전기차 두고 도주한 40대 자수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한밤중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불이 나자 도주한 운전자가 9시간 30여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6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전기차를 몰던 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56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사고가 나자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22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A씨는 택시를 타고 주거지인 안산으로 달아났으며 이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10시 49분 주거지 인근 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차례 음주 측정을 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고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다가 졸음운전을 했다”며 “사고 후 당황해서 현장에서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행적 조사 등을 벌여 사고 후 도주한 정확한 이유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기차 렌터카 도로경계석 들이받고 불… 운전자는 도주

    전기차 렌터카 도로경계석 들이받고 불… 운전자는 도주

    전기차 렌터카를 몰고 운행하다 경계석을 들이 받아 불이 나자 도주한 운전자를 경찰이 쫒고 있다.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차체 앞부분이 탔으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도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임대 업체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지역 주변 CCTV를 확보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없었던 상황”이라며 “음주운전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케이팝모터스, 한국·일본 동시 전기차 전시판매장에 스마트병원 개설 준비

    케이팝모터스, 한국·일본 동시 전기차 전시판매장에 스마트병원 개설 준비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향후 5년간 일본전역의 약 1,000 여개의 케이팝모터스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에 개설될 스마트병원 개설을 위하여 일본의 의료법인 빈즈 와 토시스미라는 곳을 인수하는 준비를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 한국측으로 케이팝모터스 및 케이팝모터스의 계열사인 케이팝에이치앤비(대표이사 황유비) 와 지오디바이오(대표이사 양설희) 가 참석했고 일본측에서는 2곳 법인의 인수컨설팅 및 클리닉컨설팅을 담당하는 오랜지플래닛(대표이사 우치다 도모히사)이 참석했다. 인수할 의료법인 빈즈 와 토시스미는 일본 도쿄중심에 이미 기존에 9개 지역에 건강클리닉을 성황리에 운영중인 의료기관으로 향후 케이팝모터스가 이를 인수 후 ‘스마트 하스피털 프로그램 (Smart Hospital Program)’이라는 전문적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즉, 언제,어디서든 환자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대에서 80대까지 환자개인의 평생동안 건강관리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건강전문클리닉으로 발돋움 시켜 일본전역의 약 1,000 여곳의 케이팝모터스 전시판매장 상층부에 이를 벤치마킹에서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 케이팝에이치앤비 황유비 대표의 운영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오디바이오 양설희 대표는 “동경약학대학과 각종 신약을 연구중인 일본의 신약 및 바이오전문회사인 가디안 주식회사(대표이사 후쿠이 시게오) 와 함께 지오디바이오가 한국내에서 개발중인 신약을 일본의 동경약학대학의 연구 와 임상을 통하여 일본전역의 약 1,000 여 곳의 케이팝모터스 전시판매장에 설치될 스마트병원에 일본내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원내처방 등을 통해 건강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와같이 케이팝모터스가 주업인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에 이를 적용하는 이유로 전기자동차는 친환경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에코프렌들리의 전형으로서 환경과 건강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므로 일본의 약1,000여 곳 과 한국의 약 550곳의 케이팝모터스전시판매장에서 이를 실행하게 될 경우 전기차의 매출 극대화는 물론, 케이팝모터스 전기차전시판매장이 지역별 랜드마크화 되어 지역주민의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CTR그룹,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자동차 부품 제조 디지털 혁신 가속화

    CTR그룹,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자동차 부품 제조 디지털 혁신 가속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CTR그룹(씨티알그룹·부회장 강상우)은 지난 11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이지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사는 제조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그 일환으로 CTR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과 다이나믹 365(Dynamics 365) 등의 서비스를 도입한다. 세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해 CTR의 전사적인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ERP솔루션인 다이나믹 365를 통해 CTR그룹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내부 협업 정보와 경쟁사, 고객 등 외부 정보 전체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강상우 CTR그룹 부회장은 “오래 전부터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그룹사의 업무와 기업문화 혁신으로 그룹 성장의 원동력 마련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만큼 CTR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CTR그룹의 전 업무를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사업 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CTR그룹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TR그룹은 1952년 창업 이래 ‘모든 이동 수단에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핵심 기업’을 지향하며 러시아, 북미, 동남아 지역 중심의 OE(Original Equipment)와 AM(After market) 사업을 전개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2023년 현재 연 매출 1.6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전기차의 25%가 CTR 경량화 부품을 사용 중이다.
  • 항공·우주·방산에 탄소복합재 입힌다…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화첨단소재와 손잡고 기술 개발

    항공·우주·방산에 탄소복합재 입힌다…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화첨단소재와 손잡고 기술 개발

    고성능 탄소복합재의 항공·우주·방산용 부품에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한화첨단소재와 최근 항공·우주·방산 분야 탄소복합재 적용 실용화 부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우주·방산 분야는 국가 주력 산업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복합재는 이들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경량화를 모두 충족시키는 핵심 소재로 평가받는다. 한화첨단소재는 전기차․태양광․항공 소재 및 부품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라인업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산업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탄소제품의 성형, 가공 등이 가능한 실용화 장비 및 탄소소재·부품의 구조, 기계적물성, 열적특성, 점탄성, 유동성 분석 등이 가능한 시험평가 장비를 갖추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방산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항공·우주·방산 분야 상용화 가능 탄소복합재 부품 기술 개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내 오픈 오피스 입주 및 보유 인프라(시험·평가·분석 및 성형장비)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첨단소재 김인환 대표는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상용화 기술 및 부품 개발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부품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탄소복합재 시장의 43.6%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한화첨단소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산 탄소복합재 부품 기술이 조기 상용화에 성공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과 수요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유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릉 1호 수소충전소 구축…17일 상업운영

    강릉 1호 수소충전소 구축…17일 상업운영

    강원 강릉지역 1호 수소충전소가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에 구축됐다. 강릉시는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가 오는 17일 상업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강원지역 11번째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수소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가 시유지를 임대받아 413㎡ 규모로 만들었다. 충전기 2기와 1시간당 80㎏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 고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이뤄졌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충전 시간은 1대당 6분 정도이고, 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강릉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시 안전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타 지역 충전소를 이용하던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LGD 공장 간 시진핑… 美 견제 신호인가

    中 LGD 공장 간 시진핑… 美 견제 신호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를 ‘깜짝’ 방문했다. 그가 중국 내 한국 기업 사업장을 찾은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미묘한 한중 관계 상황에서도 ‘경제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중시한다’는 신호를 발신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은 광저우 LG디스플레이 공장과 중국 전기차업체 광치아이온을 찾았다. 대외 개방 추진과 제조업의 질적 발전,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상황 등을 파악하고 기업 대표, 연구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고 매체는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시 주석이 LG디스플레이 방문 현장에서 외국 기업의 중국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중 간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도 건넸다고 덧붙였다. 광저우의 생산기지는 경기도 파주공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양대 생산거점이다. 최근에는 첨단 소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시 주석은 2012년 말 집권한 뒤로 중국 내 한국 기업을 찾은 적이 없다. 다른 외국 기업 방문 사례도 찾기 힘들다. 시 주석의 파격 행보는 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포기 이후 주력하고 있는 외자 유치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2인자인 국무원 총리가 주로 하던 공장 시찰을 시 주석이 직접 챙기는 것을 두고 ‘중국의 경제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방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광둥성은 중국 개혁개방의 중심지로 시 주석의 부친 시중쉰이 당서기(1978~1980년)를 지낸 곳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이번 행보에서 덩샤오핑의 1992년 ‘남순강화’(개혁개방 전진기지 방문)를 떠올린다. 미국의 압박 강화에도 외국 기업들을 향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보장할 테니 안심하고 중국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특히 그가 미중 전략 경쟁 심화로 한중 관계가 복잡해진 상황에서 한국계 기업인 LG디스플레이를 택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어떤 상황에서도 한중 관계를 중시한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의도와 ‘한국은 미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압박에 참여하지 말라’는 우려가 함께 담겼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中 LGD 공장 간 시진핑… 美 견제 신호인가

    中 LGD 공장 간 시진핑… 美 견제 신호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를 ‘깜짝’ 방문했다. 그가 중국 내 한국 기업 사업장을 찾은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미묘한 한중 관계 상황에서도 ‘경제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중시한다’는 신호를 발신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은 광저우 LG디스플레이 공장과 중국 전기차업체 광치아이온을 찾았다. 대외 개방 추진과 제조업의 질적 발전,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상황 등을 파악하고 기업 대표, 연구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고 매체는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시 주석이 LG디스플레이 방문 현장에서 외국 기업의 중국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중 간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도 건넸다고 덧붙였다. 광저우의 생산기지는 경기도 파주공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양대 생산거점이다. 최근에는 첨단 소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시 주석은 2012년 말 집권한 뒤로 중국 내 한국 기업을 찾은 적이 없다. 다른 외국 기업 방문 사례도 찾기 힘들다. 시 주석의 파격 행보는 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포기 이후 주력하고 있는 외자 유치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2인자인 국무원 총리가 주로 하던 공장 시찰을 시 주석이 직접 챙기는 것을 두고 ‘중국의 경제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방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광둥성은 중국 개혁개방의 중심지로 시 주석의 부친 시중쉰이 당서기(1978~1980년)를 지낸 곳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이번 행보에서 덩샤오핑의 1992년 ‘남순강화’(개혁개방 전진기지 방문)를 떠올린다. 미국의 압박 강화에도 외국 기업들을 향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보장할 테니 안심하고 중국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특히 그가 미중 전략 경쟁 심화로 한중 관계가 복잡해진 상황에서 한국계 기업인 LG디스플레이를 택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어떤 상황에서도 한중 관계를 중시한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의도와 ‘한국은 미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압박에 참여하지 말라’는 우려가 함께 담겼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4년만에 열리는 우도 소라축제… 친환경 열린축제로

    4년만에 열리는 우도 소라축제… 친환경 열린축제로

    4년 만에 열리는 섬속의 섬 우도 소라축제가 이륜차도 렌터카도 일회용컵도 안 쓰는 친환경 열린 축제로 재탄생된다. 14일 제주시 우도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3년간 열지 못한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일대에서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행사는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를 주제로 기존의 화려함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정착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14일과 15일 전기자전거와 이륜차, 전기차 렌터카 등 25개 업체가 운영하는 이동수단을 전면 중단한다. 대신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와 순환버스는 정상 운항하기로 했다. 주행사장인 천진항에 셔틀버스도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정우도의 이미지를 위해 일회용품에 사용 비중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권장해 쓰레기 발생량도 최소화 화기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도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축제’라는 슬로건에 맞춰 ‘일회용 컵 없는 축제’를 지원한다. 이에, 우도 소라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부스(20여 개)에서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으며, 참가자들은 개인 텀블러 혹은 컵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다회용컵이 제공된다. 개인 텀블러나 컵을 지참한 참석자에게는 청정 우도 캠페인 홍보부스에서 우도 기념품(와펜)을 제공하며, 다회용컵은 보증금이 없는 무보증금 다회용 컵으로, 행사 현장에서만 사용과 반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우도 소라축제에서 청정 우도 캠페인 홍보관을 운영해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청정 우도 디지털 서약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우도 다회용컵 참여 매장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청정 우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도 소라 축제가 친환경 기반의 지속 가능한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금번 축제가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친환경 축제 문화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 첫날에는 소라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나도 슈퍼스타, 우밤나이트 등 행사가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마지막 날에는 올레길 걷기대회와 금소라 은소라 잡기, 해녀와의 보말까기 대결, 소라경매, 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사설] 29년 만의 국내 공장, 현대차 유턴이 의미하는 것

    [사설] 29년 만의 국내 공장, 현대차 유턴이 의미하는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판매 세계 3강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는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그제 경기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차의 국내 공장 설립은 1994년 아산 공장 이후 29년 만이다. 국내의 낮은 생산성, 높은 인건비로 해외 10개국에 16개 공장을 지은 현대차로선 적지 않은 도전이자 모험이다. 가솔린·경유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정보기술(IT) 기기의 집합체로, 첨단기술로 무장한 국내 산업이 외려 해외 공장보다 유리한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가별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중국이 507만 5286대로 1위를 차지했고, 유럽(162만 2895대), 미국(80만 2653대), 한국(16만 2987대) 순이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보면 테슬라가 131만 3887대로 1위, 비야디(BYDㆍ92만 5782대), 상하이자동차(90만 418대) 등에 이어 현대차그룹(해외 생산 포함 37만 4963대)이 7위였다. 현대차가 2030년 생산 목표인 전기차 364만대 중 절반에 가까운 151만대를 국내에서 만들기로 한 만큼 관련 산업이 활력을 얻고 일자리 창출도 크게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원대한 계획이 차질 없이 달성되기를 바란다.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현장을 둘러보면서 근로자들도 격려했다. 1월을 빼면 열흘에 한 번꼴로 기업을 찾는 윤 대통령이다. 기업과 정부의 원팀은 투자와 수출을 확대해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살리는 정도(正道)일 것이다.
  • 포스코, 日혼다와 ‘전기차 동맹’

    포스코그룹이 일본 완성차 회사 혼다와 전기차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혼다는 앞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과도 미국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K배터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이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포스코그룹의 양극재·음극재를 혼다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美, 대중국 봉쇄에도… 美 CEO들 中시장서 실리 챙기기[뉴스 분석]

    美, 대중국 봉쇄에도… 美 CEO들 中시장서 실리 챙기기[뉴스 분석]

    조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봉쇄에도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잇따른다. 워싱턴의 압박에도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인 중국을 포기할 수 없는 미 최고경영자(CEO)들은 실리를 좇으며 줄타기를 하고 있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은 베이징에서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패트릭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글로벌 반도체 산업망 안보 및 안정 유지 중요성을 논의했다. 지난 8일 인텔은 중국에 130억 달러(약 17조 3000억원)를 쏟아부어 반도체 기업을 세우고 1만 2000명 이상을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면담은 워싱턴이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겔싱어 CEO가 대규모 투자 결단을 내린 데 대한 감사 표시로 풀이된다. 인텔은 첨단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 최강자이지만, 초미세 공정 등 일부 분야에서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삼성전자에 선두를 빼앗겼다. 이에 겔싱어 CEO가 옛 영광을 되찾고자 중국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3분기에 상하이에 메가팩 생산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메가팩은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를 저장해 가정에 직접 공급하는 리튬이온전지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다. 테슬라의 투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 정부의 기조에 역행한다. 팀 쿡 애플 CEO 역시 지난달 베이징에서 중국 농촌 교육프로그램 비용을 1억 위안(189억원)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7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애플 매출의 20% 이상이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나온다. 이들 글로벌 기업에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 관계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인도나 베트남이 거론되지만 공급망 현황과 인프라 구축 등을 감안하면 아직 멀었다. 향후 10년간 중국을 대체할 ‘공장 겸 시장’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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