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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동네 밤풍경/전경하 논설위원

    코로나19로 저녁 약속들은 취소되고, 잦은 재택근무로 퇴근에 걸리는 시간이 사라지면서 저녁 시간에 여유가 생겨났다. ‘퐁당퐁당 등교’를 하는 두 아들의 저녁 설거지까지 끝내도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집에 돌아오는 시간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날들이 있다. 해서 밤마실 다니듯이 동네 탐방에 나섰다. 집과 회사만 왕복하던 일상에서 벗어난 것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동 근처나 겨우 알았는데 이제 아파트 단지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길이 연결됐는지 안다. 행동반경도 조금씩 넓어져 버스정류장 몇 개씩을 넘나든다. 낮에 익숙하게 다녔던 길은 밤이면 풍경을 바꾼다. 낮에 보였던 수많은 시각 정보가 사라지고 네온사인의 도움을 받은 정보들이 두드러진다. 원래 있었는지 새로 생겼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가게, 존재를 알았다면 당연히 이용했을 가게들을 발견하곤 게으름 아닌 게으름에 속상해하기도 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조깅하거나 파워워킹하는 동네 사람들을 본다. 나도 저 대열에 끼는 걸까.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예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까. 꺼려지면서도 바쁨에 익숙했던 일상이 가끔은 그립다. 당장은 주어진 시간에 안 해 봤던 일들을 차곡차곡 해 봐야겠다. lark3@seoul.co.kr
  • 견고한 원톱 신동빈 적극 지원… 이동우 한 달 ‘팔로어형 리더’

    견고한 원톱 신동빈 적극 지원… 이동우 한 달 ‘팔로어형 리더’

    필리핀 펩시 등 해외법인 두 곳 매각“지주는 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 전념”지주 인원 약 20% 줄여 조직 슬림화복장 자율화 등으로 조직문화 개선연말 정기인사 영향력 제한적일 듯지난달 1일 롯데지주의 새 대표이사로 공식 부임한 이동우 사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이 사장은 그룹의 2인자였던 황각규 전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견고해진 신동빈 회장의 원톱 체제를 지원하며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강한 팔로어십’을 가진 리더라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달 10일 필리핀 펩시, 롯데주류 일본법인 등 해외법인 두 곳을 919억원에 롯데칠성음료에 재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롯데칠성음료 지분으로 받아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는 지난 7월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경영 효율화 및 계열사 책임 경영을 강조한 신 회장의 뜻을 따른 것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해외 사업법인은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 계열사(롯데칠성음료)가 맡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 정리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주는 계열사 사업에 관여하기보다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조직도 슬림해졌다. 지난 8월 롯데지주는 경영전략실을 경영혁신실로 바꾸며 기존 4개의 팀을 2개로 축소했다. 이후 이 사장은 취임 3주 만인 지난달 23일 인사를 내고 지주 전체 인원을 약 20% 줄였다. 2017년 10월 출범해 173명에 달했던 지주 소속 임직원 수가 현재 약 140명으로 줄었다. 연말 정기인사에서는 서울대로 통하는 ‘황각규 라인’을 정리하는 등 인원이 100여명 선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유통 공룡’인 롯데가 온라인 쇼핑,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자 신 회장은 지주의 책임을 물었고, 이 사장이 오자마자 ‘다운사이징’을 실행하고 있다. 조직은 축소됐으나 ‘젊은 CEO’의 영향으로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유연해지고 젊어졌다. 이 사장은 1960년생으로 신 회장과 함께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용덕 부회장보다 다섯 살 어리다. 지난 6월부터 복장 자율화를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면서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보수적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롯데의 조직문화도 바뀌고 있다. 이 사장은 의전을 중시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지만 친화력도 강하다는 평이다. 업계에선 그룹의 연말 정기인사를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사장은 신 회장이 그려 놓은 그림에 따라 경영을 해 왔으나 다가오는 인사에서 본인이 구상한 리더십을 보여 주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다만 비(非)서울대이자 롯데그룹 정책본부를 거치지 않은 그룹 비주류 출신으로, 신 회장에 의해 발탁됐으며 황 전 부회장이 맡았던 다른 모든 직함을 승계하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역할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은 강력한 ‘2인자 파워’를 가졌던 전임 황 전 부회장과 달리 위기관리와 사업부문(BU)장들과의 협업, 지원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CEO”라며 “정기인사에서도 이 사장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코로나 유령도시 된 백악관… “북한이 더 안전했다”

    코로나 유령도시 된 백악관… “북한이 더 안전했다”

    대변인·NYT 기자 등 추가 감염 잇따라 대통령 집무실 있는 서관 거의 비어 있어 “방역 지침 전혀 없어… 참모 등 불만 커져”‘완치 안 된’ 트럼프 위한 별도 공간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서 완치되지 않은 채로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백악관이 ‘핫스폿’이 될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대통령 측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윙(서관)은 이미 ‘유령도시’로 변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CNN은 이날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이후에도 공개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회피해 왔다”고 전했다. 매커내니 대변인과 함께 일하는 채드 길마틴, 캐롤라인 레빗 등 대변인실 직원 2명도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정·관계 주요 인사 중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호프 힉스·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 톰 틸리스·마이크 리 상원의원 등을 포함해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 내 주요 인사만 7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수 있어 ‘서관 대통령 집무실 대신 백악관 내에 고립된 거주 공간을 마련하고 있었고 이곳에는 임시 집무실도 설치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 전직 관리의 말을 인용해 “웨스트윙은 완전히 유령도시”라고 전했다.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및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이 각각 재택근무를 지시하면서 이미 많은 참모들이 떠났다는 것이다. 백악관 내 요리사, 청소 노동자 등에 대한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132개 방이 있는 관저에 대략 90명이 상근을 하는데, 필수인력만 남겼다 하더라도 대부분이 라티노·흑인에 고령인 감염 취약계층이어서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악시오스는 “서관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됐는데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출근 여부 등을 포함해 어떤 프로토콜도 전달하지 않아 참모들의 불안과 불만이 쌓였다”고 백악관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마이클 시어 뉴욕타임스(NYT) 기자를 비롯해 최소 3명의 기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 행사를 취재했거나 에어포스원을 타고 대통령의 일정을 동행했던 기자들이다. NYT는 백악관 관리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 만들기를 거부해 기자들이 브리핑실 입구에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 문구를 써 붙였다고 전했다. 벤 트레이스 CBS 기자는 트위터에 “백악관 리포팅보다 북한에서 했을 때가 더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썼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백악관 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26일 로즈가든 행사(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후보자 지명식)에 대해 참석자 모두 추적검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NYT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이 행사에 대해 추적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고 CDC를 절차에서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40대부터 찾아오는 노안… 가끔은 스마트폰 멀리 두세요

    40대부터 찾아오는 노안… 가끔은 스마트폰 멀리 두세요

    눈은 피곤하다. 코로나19로 추석에도 ‘집콕’인 데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혹사당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보고 일하는 것도 모자라 지하철이나 버스, 걸을 때도 스마트폰을 쳐다보니 눈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게다가 잠을 자려고 누우면 이제 좀 쉬려나 싶었는데, 어두운 방에서 눈부신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들여다보는 ‘최후의 일격’까지 당한다. 눈은 쉬고 싶다. 젊어서 고생을 너무 하면 얼굴이 빨리 늙는다는 말이 있다. 눈도 예외가 아니다. 컴퓨터 화면과 스마트폰으로 혹사당하다 보면 ‘노안’(老眼)이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눈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우리가 스마트폰을 볼 때 눈과 스마트폰 간 거리가 1m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곳만 지나치게 보게 되면 눈 근육이 계속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눈이 쉬이 지칠 수밖에 없다. 거기다 오랜 시간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피로를 가중시킨다. 노안은 크게 두 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하나는 모양체의 노화다.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분산되지 않도록 막아 주는 맥락막의 전방 끝부터 홍채까지 걸쳐 있는 직삼각형 모양의 조직이다.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처럼 자동으로 두께를 조절하면서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사물에 초점을 맞춰 식별하는데, 수정체 두께를 조절해 주는 기능을 모양체가 한다. 모양체 기능이 떨어져 수정체를 수축시키는 힘이 약해지면서 사물을 식별하는 능력, 즉 시력이 떨어지는 게 노안인 셈이다. 두 번째 원인은 수정체의 노화다. 수정체는 가까운 것을 볼 때는 두꺼워지고 멀리 있는 걸 볼 때는 얇아진다. 수정체가 건강하면 탄력이 있어 수축과 이완이 즉각 이뤄지지만 수정체가 노화되면 탄력이 떨어진다. 특히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가 두꺼워지는 기능을 제대로 못 하면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노안은 40대 초중반에 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개인차가 크다. 원시 상태의 눈이라면 노안 현상을 더 빨리 느끼게 되고 근시 상태라면 교정 안경을 벗고 근거리를 보거나 안경의 도수를 낮춰 노안 현상을 보상할 수 있어 좀더 늦게 인지할 수 있다. 노안으로 인한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가까운 거리에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여 자기도 모르게 멀리 놓고 보게 된다거나 오랜 시간 책이나 신문을 보면 두통이 일어난다면 노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스스로 노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이에 연필이나 볼펜으로 작은 구멍을 뚫은 뒤 구멍을 통해 가까운 곳에 있는 글씨를 보는 방법이 있다. 안경을 쓰는 사람은 안경과 눈 사이로 종이를 넣어서 보면 된다. 그냥 보는 것보다 종이를 대고 볼 때 글씨가 더 잘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어떤 면에서 보면 노안은 생로병사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준영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6일 “노안은 연령의 증가에 따른 노화 과정의 하나로, 이를 완전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진 없다”고 말했다. 다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노안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처방은 안경이다. 현 교수는 “굴절 검사를 시행해 굴절 상태에 따라 안경 처방을 하는데 평소에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던 정시나 원시 상태라면 근거리용 돋보기 안경이 필요하고, 평소에 근시 안경을 착용했다면 도수를 낮춘 근거리용 안경이나 다초점 안경을 처방한다”고 말했다. 요즘은 노안 수술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임한웅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사실 노안 수술이라기보다 백내장 수술에서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를 다초점으로 삽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내장이 심하지 않은데도 노안 증상이 불편하다고 수술을 조기에 받게 되면 오히려 다른 부작용이 올 수 있다”며 “노안 수술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고 안경과 같은 기본 치료를 먼저 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요술 방망이’는 없다. 결국 꾸준한 관리와 바른 생활습관이 최선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말할 것 없이 휴식이다. ‘아프면 쉬어야 한다’는 코로나19 대응은 눈에도 해당된다. 컴퓨터 화면과 스마트폰을 잠시 보지 않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 눈에 휴식을 주려면 먼저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는 평소 1분당 15~20회 눈을 깜빡거리지만 스마트폰을 볼 때는 4~5회만 깜빡거린다고 한다. 눈을 깜빡거리면 안구에 눈물이 고르게 퍼져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반대로 눈을 덜 깜빡거리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면서 충혈되기 십상이다. `지압을 해 주는 것도 유익하다. 먼저 손을 잘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손으로 눈을 덮어 주면 긴장이 풀리고 피로 해소에도 좋다. 차가운 수건을 눈에 대고 식히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검지와 중지로 눈썹 안쪽에서 눈 위 뼈 가장자리의 조금 파인 곳, 눈썹의 중앙과 검은자위 바로 위 등을 꾹꾹 눌러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목 뒤쪽을 가볍게 지압해 주는 것도 좋다. 지압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있고 눈 주위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압과 눈동자 굴리기 운동을 함께 하면 금상첨화다. 목을 비틀면서 눈을 움직이는 이른바 시력 개선 스트레칭은 몸 근육을 이완시키고 눈 피로도 풀어 준다. 한의학에서는 가운뎃손가락 끝부분을 눌러 자극해 주는 방법도 권장한다. 왼손은 왼쪽 눈, 오른손은 오른쪽 눈에 대응하므로 손가락 경혈을 자극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기업의 BCP 전략… “재택근무 솔루션 도입 필수”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기업의 BCP 전략… “재택근무 솔루션 도입 필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기업의 BCP(Business Continuity Plan/업무 연속성 계획) 전략으로 재택근무 솔루션의 도입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문 기업 다우데이타(대표 이인복)가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 2차 판데믹에 대비해 재택근무 솔루션 프로모션에 나섰다. 가장 빠르고 쉽고 저렴하게 재택근무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원하는 기업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기존에 복잡하고 어려웠던 방식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zure 클라우드를 통해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VDI(가상데스크톱 환경) 서비스에 대한 무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다우데이타가 제안한 코로나 사태 이후 위기 대처 방안으로 주목받는 재택근무 솔루션은 2가지다. 먼저 Cloud에 최적화된 VDI 서비스 ‘Citrix on Azure’로, 이를 활용해 유연한 업무 환경에서 끊임없는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진다. 위기 상황에 미리 대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연하게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다른 VDI 서비스인 MS MVD(Windows Virtual Desktop)는 MS Azure 클라우드의 가상머신(VM)을 통해 윈도우10 운영체제(OS)와 MS오피스 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윈도우7·10, 오피스365 프로플러스 앱 및 기타 앱들을 애저 가상 시스템에서 원격으로 실행해 가상화할 수 있으며, 윈도우10 가상화와 함께 멀티세션 윈도우10 기능과 윈도우 서버 RDS 데스크톱 및 앱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WVD 클라이언트 앱은 윈도우, 안드로이드, 맥, iOS, HTML5 환경에서 지원되며,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여러 유저들이 윈도우10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도 꼽힌다. 다우데이타 관계자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업무 환경을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VDI on Azure 무상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이고도 근본적인 위기 대처 방안에 대한 해답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온넷, 네트워크∙보안과 재택근무 도입 비대면 바우처로 90%까지 지원

    하이온넷, 네트워크∙보안과 재택근무 도입 비대면 바우처로 90%까지 지원

    네트워크∙보안 서비스 전문업체 ‘하이온넷(대표 박기범)’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공급기업으로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에듀테크 ▲돌봄 ▲비대면 제도도입 컨설팅 등 6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의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고 400만 원까지 바우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하이온넷은 이번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하이링크와 하이링크위드홈 서비스로 네트워크∙보안과 재택근무 2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지원한다. VPN 방식의 보안 네트워크 서비스인 하이링크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링크위드홈 서비스는 하이온넷의 보안 기술력이 집약된 상품이다. 특히, 하이링크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현되는 원격접속시스템인 하이링크위드홈 서비스는 유연한 원격접속 환경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재택근무 시스템으로 VPN기술과 고정IP의 활용으로 보안 안정성을 보장한다. 고객지원센터 김철진 센터장은 “사내에 구축되어 있는 하이링크에 포함된 고정 IP를 통해 보안 접속을 강화하고 장비형 접속과 무료 프로그램 접속을 지원함으로써 유연한 방식의 업무모드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이온넷은 이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화 촉진화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2개 분야에서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수요기업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경제적이고 편리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와 하이링크에 대한 제품 소개는 하이온넷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집 대신 카페에서 공부나 업무를 해도 좋을까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집 대신 카페에서 공부나 업무를 해도 좋을까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거나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재택근무’라는 말이 무색하게 집 대신 카페에서 일을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꼭 집에 마땅한 학습·업무 공간이 없어서 그러는 것은 아닌 듯하다.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에도 사용자와 근로자 간 합의 등을 전제로 달았지만 카페에서 일하는 것도 재택근무로 볼 여지가 있다고 돼 있다. 카페는 분위기도 좋고 은은한 커피향도 감돌아 집에서처럼 쉬 나른해지지 않고 깨어 있는 데 도움이 되니 이런 현상이 이해는 된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소음이다. 집에서도 가끔 전화벨이 울리고 집 안팎에서 이런저런 소리가 이따금 들리지만 카페만큼 시끄럽지는 않다. 카페에서는 대개 음악을 틀고 사람들은 계속 대화한다. 카페에서 업무를 할 때 그런 소리들이 방해가 되지 않을까? 과연 소음은 업무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에 대해서는 이미 환경심리학자들이 실험실 연구 등을 통해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니 그 결과를 살펴보자. 한마디로 소음이란 듣고 싶지 않은 소리다. 모든 소음이 큰 소리는 아니다. 도서관의 개인 열람실 가까이서 들리는 대화가 창밖에서 나는 공기 드릴 소리만큼이나 달갑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하는가에 따라 소음이 업무 수행에 주는 영향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처리 시간이나 순서가 명확한 업무, 처리의 단서가 분명한 업무, 반복적이고 잘 조직된 업무는 소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소음이 주의를 기울이거나 깨어 있도록 해줌으로써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소음이 업무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황도 분명 존재한다. 1982년 C J 홀라한은 그의 책 ‘환경심리학’(Environmental Psychology)에서 소음의 부정적인 영향 여부를 결정하는 변수를 업무의 유형, 소음의 특성, 업무 수행의 시간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 그의 주장을 들어보자. 먼저 소음으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업무의 유형은 복잡한 업무, 고도의 집중력과 주의를 요하는 업무다. 복잡한 업무란 처리 단서가 복수인 업무, 단서들이 빠르게 제시되는 업무, 단서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업무를 말한다. 많은 분량의 정보를 다루는 업무에도 소음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소음 속에서 몇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면 하나의 업무만 적절히 수행되고 다른 업무들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있다. 다음으로 소음의 특성인데, 일반적으로 계속적인 소음보다 간헐적인 소음이 업무 수행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간헐적인 소음이 불규칙하게 발생할 때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크다. 가장 업무를 방해하는 것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소리가 불규칙하게 들려올 때다. 마지막으로 업무 수행의 시간이다. 업무 수행에 대한 소음의 부정적인 영향은 소음에 노출된 시간의 길이와 함수 관계가 있어 소음에 오래 노출될수록 부정적인 영향이 커진다. 또한 소음에 노출됐을 때뿐만 아니라 소음에 노출됐다가 그것에서 벗어났을 때도 업무 수행에 지장을 받는다. 일종의 후유증이 있는 것이다. 이런 연구 결과를 카페의 환경에 적용해 보자. 카페에서는 음악, 음식 서비스 과정, 그리고 사람들의 대화에서 계속 소리가 발생한다. 그런데 그 소리들이 뒤섞여 서로 분간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따라서 업무 수행에 카페가 집보다 소음의 측면에서 반드시 불리하다고 할 수는 없다. 복잡하거나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 아니라면, 또 너무 긴 시간이 아니라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카페는 공부나 업무를 하기에 괜찮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 [In&Out] 디지털 혁신으로 선도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In&Out] 디지털 혁신으로 선도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감염병은 인류 역사와 함께해 왔고, 문명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9세기 콜레라를 통해 오염된 물이 감염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규모 상하수도 정비로 이어진 게 대표적이다. 그리고 공중위생을 고려한 도시계획은 대도시가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 오늘날 코로나19 역시 세상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과 쇼핑, 재택근무 등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는 건 한 단면일 뿐이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으로 촉발된 디지털 중심 사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본격화될 것이다. 감염병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가의 역할이 늘어나는 만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정부 운영 역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코로나19 대응에서 디지털 기술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등은 효율적인 방역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마스크 재고 알림 앱은 마스크 구매의 편의성을 높였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은 전자정부 시스템과 민간의 디지털 역량이 결합한 결과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발표된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온라인 참여 부문’ 1위, ‘전자정부 발전수준 부문’ 2위 등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자정부 인프라와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대전환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은 변화하는 세상을 준비하는 적극적인 대응이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그리고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인 ‘지능형(AI) 정부’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능형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똑똑한 정부를 말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공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정부청사와 지자체에 5G 국가망을 구축하고, 공공정보시스템은 민간·공공 클라우드센터로 전환해 나가게 된다. 대규모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댐 구축은 신산업 창출의 토대가 될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을 토대로 한 모바일 신분증 도입, 전자증명서 발급 확대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사회 구현도 빼놓을 수 없다. 급경사지,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에 위험 감지 센서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의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정부로 전환하는 작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 등 포용적 디지털 환경 조성에도 힘쓸 것이다.
  • ‘한컴오피스 2020’ 25% 할인 판매… CU, 재택근무 수요 겨냥 8일부터

    편의점 CU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수요를 겨냥해 오는 8일 국내 최초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실물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피스 프로그램은 ‘한컴오피스 2020’으로, 시리얼 넘버라 불리는 제품 번호가 들어가 있는 기프트카드 형태의 제품이다. 가정 및 학생용으로, 1년 사용권이며 한글·한워드·한쇼·한셀·한PDF 등의 다양한 문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온라인몰 정상가(4만 4000원)보다 25% 할인해 판매한다. 이용자는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제품 번호를 등록해 지정한 컴퓨터 1대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인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기업형 서비스 진출

    1인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기업형 서비스 진출

    마플샵, 크몽, 클원… 기업 서비스 시작개인에서 기업으로… ‘긱 경제’ 확산 중 1인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들이 서비스 영역을 기업 분야로 넓히고 있다. 프리랜서와 기업 간 협업이 늘며 ‘긱 경제’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긱 경제란 기업이 필요할 때 고용하는 산업 형태를 말한다. 주급, 월급을 지급하는 대신 근로자가 번 소득을 현금으로 바로 지급하는 등 고용 형태와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경제 체제다.지난 3월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론칭하고 반년만에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한 마플코퍼레이션은 최근 기업형 서비스 ‘마플샵 플러스’ 운영을 시작했다. 디자인 만으로 온라인에서 상품을 만들어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인 마플샵에는 유튜버, 일러스트레이터 입점이 이어져왔다. 마플샵이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샵을 열어줬다면, 마플샵 플러스는 기업 전용관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기업이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브랜드 상품 론칭에 소요되는 상품 개발, 생산 공장 및 품질 관리, 재고 관리, 온라인 플랫폼 운영 서비스를 마플샵 플러스가 제공한다.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은 지난해부터 기업 거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퍼스널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던 초창기 크몽에선 모닝콜을 해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등의 개인 간 거래가 이뤄졌었다. 기업의 프리랜서 아웃소싱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크몽은 현재 이 분야 대표 기업이 됐다. 특히 크몽이 새롭게 집중하는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나 정부기관,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아웃소싱을 관리해주는 기업전담 서비스이다. 크몽은 B2B(기업 대 기업) 아웃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단기채용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인 ‘클래스101’은 기업 내 직원 복지를 위한 기업간거래 전용 구독상품인 ‘클래스101 비즈니스’를 10월 중 새롭게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대면 활동이 축소되면서 기존에 사내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강의 및 교육, 사내 동호회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가오픈 중인 클래스101 비즈니스는 미술, 운동, 공예, 드로잉 등 취미개발에 특화된 500개 이상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중 선택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상품(월 5만원), 여기에 경제·인문·사회·예술·과학 등 지식 교양 콘텐츠 ‘리브레’까지 들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리브레 상품(월 5만 5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준비물 키트가 필요한 경우엔 별도 구매해야 한다. 수강기간 동안 직원별 진도율, 만족도 등을 데이터화 한 월말 리포트를 인사담당자에게 제공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8월 산업생산 석 달 만에 후퇴… “9월 수출 7개월 만에 플러스”

    8월 산업생산 석 달 만에 후퇴… “9월 수출 7개월 만에 플러스”

    식료품 -7.3%, 자동차 -4.1%로 생산 부진숙박·음식점 -7.9%, 예술·여가 -8.6% 타격소매판매는 기저효과로 3.0% 증가 전환 성 장관 “코로나 이후 월간 수출 처음 상승9월 일평균 20억弗대… 총 400억弗대 진입”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 최장 장마로 지난달 실물경제가 석 달 만에 다시 악화됐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과 예술·스포츠·여가 부문에서 특히 부진했다. 다만 기저효과가 반영된 소비는 반등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하락했다. 전산업생산은 올 1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6월(4.1%)과 7월(0.1%)에 증가로 돌아섰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광공업 생산에서는 반도체(4.0%) 부문이 증가했지만, 식료품(-7.3%)과 자동차(-4.1%) 등에서 크게 꺾여 전체적으로 -0.7%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코로나19 재확산뿐 아니라 주요 사업체가 신차 라인 설비공사에 들어가 완성차 생산이 감소한 영향도 있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6월, 7월엔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달엔 0.5% 포인트 하락한 69.6%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0% 감소한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7.9%)과 예술·스포츠·여가(-8.6%) 부문에서 타격이 컸다. 수도권 내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야외 활동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설비투자도 기계류(-5.8%)와 선박 등 운송장비(-0.2%)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보다 4.4% 감소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3.0%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4.4%)가 줄었지만, 가전제품을 포함한 내구재(12.7%)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가 모두 상승한 덕분이다. 소매판매는 지난 4월부터 ‘플러스’를 유지하다 7월(-6.0%)에 크게 떨어졌지만, 지난달 다시 반등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건조기 같은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확대 영향으로 식료품 소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6포인트 올라 역시 3개월째 상승했다. 다만 선행지수 구성 지표 가운데 경제심리지수는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이전에 조사한 것이어서 9월 지표에선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복세가 더디던 수출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달 수출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9월 수출 실적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수출액 400억 달러대’와 ‘일평균 수출액 20억 달러대’ 동시 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한국기업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헬로윈 그룹웨어’

    한국기업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헬로윈 그룹웨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의 ‘헬로윈 그룹웨어’가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헬로윈 그룹웨어는 Gmail, G Suite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다.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 전자결재∙게시판∙직원관리 등 협업에 꼭 필요한 그룹웨어 기능을 담았다. 특히 국내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는 HTML 결재양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결재양식을 관리자가 직접 제작, 활용 가능하다. 구글 기반 그룹웨어로 전 세계 500만 이상의 기업들이 사용하는 G Suite 사용자에 최적화된 환경을 비롯해 문서함, 휴가관리, 직원조회 등 기업 내 소통과 공유를 돕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Google Apps와 단일화된 채널로 활용할 수 있으며 400여 개 사이트 구축 경험과 향상된 기술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mail과 연동되는 전자결재는 기안과 결재, 결재문서의 유통 등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제반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관리자를 통해 수발신이 이루어지는 방식부터 기안자나 양식에 의해 접수처 결재자가 지정되는 연결결재 방식까지 모두 지원한다. 태그 자동완성, 임시저장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게시판의 세심한 UX도 특징이다. 필요시 공유 범위를 제한할 수 있으며 WYSIWYG 방식의 본문 에디터를 채택했다. 12월 말까지 헬로윈 그룹웨어 가입 시 3개월 간 한시적으로 무료 서비스되는 ‘에잇아워(8hour)’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반영한 근무시간 관리 서비스다. GPS, IP로 출퇴근 등록이 가능하며 파견지, 지점 등 분산된 업무 환경은 물론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재량근무제, 재택근무제 등의 다양한 유연근무 유형에 맞게 근태관리를 할 수 있어 스마트한 근무시간 관리 서비스다. 한편 ㈜날리지큐브는 2018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이전의 인류는 잊어라… 이제 대세는 ‘포노사피엔스’

    코로나 이전의 인류는 잊어라… 이제 대세는 ‘포노사피엔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10개월이 넘도록 전 세계인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료가 어려운 감염병이라는 의학적 차원을 넘어 인류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바꿨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인류 역사에서 ‘특이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빅뱅 이전과 이후 우주가 전혀 다른 세계이고 빅뱅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인류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삶으로 완벽하게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낯선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 타인과 얼굴을 마주하고 큰 소리로 웃으며 대화하는 것처럼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먼 과거의 일처럼 됐다.코로나19 대확산은 20세기 초 전 세계를 강타한 대공황에 버금가는 사건으로 국제경제, 금융, 사회, 기술 전반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20세기 후반부터 강조돼 온 세계화는 다시 국가주의, 고립주의로 회귀하고 있다. ‘리쇼어링’이라고 불리는 국외 생산기지의 본국 회귀가 늘고 유럽 국가들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과 국경 폐쇄 같은 방역조치로 자유 왕래가 무력화되면서 유럽연합(EU)의 정치적, 경제적 결속력이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 자국 중심주의를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라는 G2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활동이 재택근무,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으로 확대되고 일상화되면서 의도하지 않게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근무가 힘든 저임금 서비스직과 취약계층은 경제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면서 그동안 잠재돼 있던 사회적 갈등도 심해지고 있다. 또 감염병 확산이란 차원에서 ‘우리’의 바깥에 있는 외부에 대한 혐오, 배척 등이 증가하면서 국제사회의 불안정성은 코로나19가 끝난 뒤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시대의 인류’라는 주제와 ‘혁신이 일상이 되다’라는 표어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예측하고 언택트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지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조연설과 토론에서는 코로나 이후 세계에 대한 예측을 제시하고 SFC토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업과 교육, 산업, 기술 분야가 어떻게 변화하고 이에 대해 국가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식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최재봉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대확산이라는 상황에서는 ‘포노 사피엔스’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으로 생활공간이 반강제적으로 이동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을 일컫는 포노사피엔스는 이전처럼 성공의 조건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디지털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생존전략은 기술이나 자본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노사피엔스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구글 스타트업 성장매니저로 활동하고 주영민연구소 대표인 주영민 작가도 코로나19 이후 기술산업은 지금까지 ‘연결’, ‘링크’라는 추세와 완전히 반대 개념인 ‘단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 작가는 “앞으로 다가올 단절의 시대 기술은 공유가 아닌 독점, 통합이 아닌 해체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유경제가 하나의 커다란 흐름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독점적 기술과 가치를 제공하며 닫힌 생태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의원회관 잠정 폐쇄 및 방역조치

    28일 오전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실 A수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수석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고열로 은평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2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 양성판정 통보받았다. 이에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잠정 폐쇄 및 청사소독 등 방역조치를 했으며, 의원회관 근무자 전원 귀가 및 재택근무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본관에 대해서도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귀가 조치 및 방역을 진행했다. 현재 역학조사관 파견을 요청한 상태이며, 향후 방역당국의 밀접접촉자 확인 및 검사 외에도 동일층 근무자 등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정욱의 혁신경제]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한국

    [임정욱의 혁신경제]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한국

    일본을 오가면서 답답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책 한 권을 살 때도 카드영수증 외에 따로 영수증을 써서 도장을 꾹 눌러 준다. 택시에서 하차할 때 카드를 내면 굳이 펜으로 사인을 요구한다. 안 해도 되는 일을 이중으로 하는 느낌이다. 문서를 보낼 때 아직도 팩스로 보내는 경우도 많다. 온갖 모바일 메신저에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있어 이메일도 구닥다리로 느껴지는 시대에 아직도 팩스로 보내 달라고 한다. 익숙해진 것을 쉽게 바꾸지 않는 일본의 문화 때문이다. 이런 일본의 보수적인 문화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됐다. 일본의 직장인들은 사무실에 나가 직접 도장을 찍어야 해서 재택근무를 할 수 없다고 아우성이다. 또 일본의 관청들이 코로나 확진자 발생 보고를 팩스로 받는 바람에 신속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화제가 됐다.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필수가 된 시대에 일본이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 실감하게 하는 에피소드다. 반면 일본과 달리 한국은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가 돼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일을 처리해야 하는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한국이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세 가지 강점을 꼽아 본다. 첫 번째는 빠른 인터넷 환경이다. 한국은 전국 어디서나 연결되는 촘촘한 고속 유선, 무선 인터넷망을 가지고 있다. 원격 업무, 원격 교육, 원격 진료 등 기존에 벌어지는 일을 모두 ‘비대면’ 디지털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 때문에 모든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 시골로 갈수록 아직도 고속인터넷망이 결여돼 있는 곳이 많아 교육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온 지인은 “집에서 아이 둘만 화상을 연결해도 속도가 떨어져서 수업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두 번째는 빠른 물류 배송 인프라다. 한국은 예전부터 책 한 권을 주문해도 당일 배송이 될 정도로 빠른 물류를 자랑했는데 이제는 ‘로켓배송’, ‘번쩍배달’ 등으로 더 빨라지고 있다. 누구나 새벽배송으로 자고 일어나면 신선식품을 받아 볼 수 있게 됐고, 또 음식배달 경쟁 속에 한 시간 내에 뭐든지 배달받을 수 있는 오토바이 배송 시스템이 전국에 구축되고 있다. 이런 빠른 물류 시스템 덕분에 음식, 옷, 화장품 온라인몰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한 다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 세 번째는 현금이 사라진 결제 시스템이다. 한국은 이미 신용카드 사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이제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 결제 수단까지 보급되며 현금을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게 됐다. 나도 혹시 필요할까 싶어서 현금을 찾아 두고도 한 달 이상 한 번도 안 쓰는 일이 잦다. 기존 신용카드와 네이버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서비스 간의 경쟁으로 모바일, 온라인에서의 결제도 아주 쉬워졌다. 즉 돈 거래에서 ‘종이’가 사라지며 모든 것이 디지털화됐다는 뜻이다. 이처럼 조바심을 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보니 한국의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은 세계 최고가 됐다. 어떤 전통산업이든 의지만 있으면 디지털 전환이 가능해진 것이다. 필요한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회를 찾아 혁신하려는 창업가들의 에너지다. 그런데 다행히 그런 창업가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동네커머스의 김상돈 대표가 그런 창업가 중 한 명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로 전통시장에 손님이 오지 않아 타격을 입자 상인들을 위해 해결책을 만들었다. 상인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팔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암사시장, 화곡시장 등 전국 46개 시장과 손을 잡고 시장의 반찬, 고기, 분식, 떡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2시간 만에 배송해 주고 있다.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시장 상인들에게는 매출 타격을 만회할 수 있는 동아줄 같은 서비스가 된 것이다. 온라인으로 월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시장 반찬가게도 나왔다. 이런 식으로 전통시장, 동대문의류시장, 중소기업 공장 등을 디지털화하고 새로운 고객과 연결해 변화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멋진 일이다. 코로나19는 인류에게 큰 재앙이다.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가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 그리고 스타트업이 그 중심에 있다.
  • 美 코로나에 1%대 물가상승? 체감물가는 치솟았다

    美 코로나에 1%대 물가상승? 체감물가는 치솟았다

    8월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3%만 상승코로나 침체라지만 필요물품은 가격 올라자전거 6%, 재봉틀·옷감 9% 급등해양복·드레스 17%, 항공권 23% 하락미국에서 코로나19로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1%대 초반에 그쳤지만 이와 달리 국민들의 체감물가는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와 현실의 괴리인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돈 풀기로 8월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8월에 비해 1.3%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필요한 물건의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크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가격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자전거는 가격이 6%나 올랐고, 재봉틀·옷감은 9%가 상승했다. 남성 잠옷과 카메라는 각각 4%씩 올랐다. 영화나 공연을 보러 가기 힘든 상황에서 여가를 위한 책과 신문 가격은 각각 4%, 5%씩 상승했다. 의료비용도 5%나 비싸졌다. 반면 줌을 통해서 주로 사람을 만나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새 양복 및 드레스 가격은 17%나 내렸다. 화장품 값도 3% 떨어졌다. 항공권은 23% 폭락했고, 호텔은 13% 내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다. 특히 가정의 음식재료 물가는 지난해 8월보다 4.6% 오르며 거의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재택근무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한 직장이나 학교 식당의 재료 물가는 3% 하락했다. 수요가 몰리는 상품의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은 일견 당연하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계에 필요한 물건만 가격이 급등한 셈이다. 미 연준은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이 2%가 돼야 현행 제로금리 수준에 변화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2023년은 돼야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돈이 앞으로도 수 년간 풀리며 서민의 삶은 외려 팍팍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박정호 사장, 전 직원에 40만원 IT기기 ‘통큰 지급‘ 왜

    박정호 사장, 전 직원에 40만원 IT기기 ‘통큰 지급‘ 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전 직원들이 IT기기를 살 수 있도록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통큰 결단‘에 나섰다. 다음달 5000여명의 직원에게 40만 마일리지를 한꺼번에 지급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22년부터는 매년 20만 마일리지를 모든 직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후년부터 지급되는 마일리지는 기한을 따로 정해두지는 않았다”며 “분기당 5만 마일리지씩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직원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은 SK텔레콤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박 사장이 이달 초 임단협에서 노조에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왜 이런 결정에 나선 걸까. 여기에는 박 사장이 평소 강조해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혁신’이 깔려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그간 박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서 이동통신부터 뉴 ICT 사업, 기업 문화까지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박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노조가 머리를 맞대고 디지털 워크 가속화 차원에서 IT기기 구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업무용 노트북도 있지만 태블릿, 휴대전화 등 자신이 필요한 기기를 사 언제 어디서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감염병 사태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연이어 시도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2월에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지난 3월에 열린 주주총회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주주들에게 사전 질의를 받고 주주총회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지난 4월에는 굳이 회사 본사 사옥으로 나오지 않고 집 근처 10~20분 거리에 있는 거점 오피스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파격적 실험에 나서기도 했다. 박 사장은 지난 6월초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비대면 타운홀‘을 열어 “전 세계적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는 초연결성을 제공하는 ICT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라며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슬로우 다운(천천히 행동하기)을 요구하고 있지만, ICT 기업은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변해야 한다. 전 영역에서 구시대 공식을 모두 깰 때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공간 제약 없는 재택근무 솔루션 ‘Clex’ 주목… 콜센터구축에 도움

    공간 제약 없는 재택근무 솔루션 ‘Clex’ 주목… 콜센터구축에 도움

    올해 각종 재난 및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들이 늘어났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효율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는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클라우드 재택근무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퓨렌스㈜(대표 신현삼)의 ‘Clex’가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Clex는 오픈 소스 커뮤니케이션 툴킷인 Asterisk와 오픈 소스 기반의 표준 프로토콜 API인 Web RTC를 통해 별도의 전화기 설치 없이 일반 컴퓨터만으로도 안정적인 컨택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Clex는 광범위하고 안정적인 커뮤니티를 갖춘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Amazon Web Service)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됐다. AWS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 데이터 센터에서 175개가 넘는 기능을 제공해 널리 채택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 CTI와 REC(녹취), 고객 관리, 통계, 공지사항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UI 덕분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별로 설문/캠페인, 일정표, 상담 현황 모니터링, 메신저 등의 추가 옵션 기능을 더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Clex는 퓨렌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음성인식이 지원되는 녹취 솔루션뿐만 아니라 챗봇이나 보이는ARS같은 다양한 채널들이 합쳐진 메시징 통합 플랫폼이 그 예이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도메인과 콜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콜센터는 물론 복잡하고 규모가 큰 콜센터의 대형 전산 장애, 정전,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및 산업 재해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사용한 기간과 좌석수만큼만 가격을 지불해도 되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퓨렌스 관계자는 “상담과 컨설팅 진행 후 서비스 신청을 작성하면 서비스 세팅 및 운영까지 제공해 완벽한 컨택센터를 구축해드리고 있다”며 “고객사를 위한 헬프데스크도 365일 24시간 운영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컨택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퓨렌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택근무 기업 2곳 중 1곳 “코로나 끝나도 지속”

    재택근무 기업 2곳 중 1곳 “코로나 끝나도 지속”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 2곳 중 1곳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노멀’ 시대에 재택근무가 상시적 근무 방식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고용노동부가 24일 밝힌 ‘재택근무 활용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25.6%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전사적으로 재택근무를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26.2%는 일부 근로자에 한해 시행하겠다고 했다. 조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5인 이상 사업장 인사 담당자 400명과 근로자 878명 등 모두 127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현재 재택근무를 도입한 사업장은 48.8%로 절반에 육박한다. 다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기업(46.7%)보다는 특정 직무나 근로자에 한해 허용(53.3%)한 사례가 더 많았다.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45.9%가 인사노무관리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어 사업주 또는 경영진의 반대(35.1%), 인프라 구축 등 비용 부담(34.2%) 등을 호소했다. 하지만 일단 재택근무를 시행한 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는 높았다. 재택근무로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66.7%에 달했고 근로자 만족도는 91.3%로 매우 높았다.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취해야 할 조치로는 복수 응답으로 64.2%가 자유로운 제도 활용 분위기 조성, 47.3%가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및 개선 등을 꼽았다. 또 정부가 취할 정책으로 48.9%가 노동법 가이드라인 마련, 44.2%는 인프라 구축 등 비용 지원, 41.3%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KT, 소상공인 위한 착한 소비 ‘사랑의 선결제’

    KT, 소상공인 위한 착한 소비 ‘사랑의 선결제’

    KT가 서울 광화문 인근 가게에 음식값을 미리 지불하는 식으로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사랑의 선결제’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의 선결제는 KT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임직원 동참 사회공헌 활동의 네번째 시리즈다. 4회 동안 2억 7000만원이 집행됐다. KT는 이번 ‘사랑의 선결제’ 활동을 통해 광화문 일대 식당 50곳에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선결제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광화문 일대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돕자는 취지다. 회사 차원에서 선결제한 금액은 재택근무 종료 이후 5000원권 모바일 식권 형태로 직원들에게 4장씩 지급된다. 임직원은 식권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을 개별 부담해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 광화문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해물탕 가게를 운영하는 이용묵(62)씨는 “광화문 집회 여파와 인근 회사 직원들의 재택근무로 매출이 뚝 떨어져 가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결제가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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