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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코리아 머리 바꿨다…‘생머리’ 오은영 박사

    미스코리아 머리 바꿨다…‘생머리’ 오은영 박사

    국민 컨설턴트 오은영 박사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최근 공개된 5월호 보그에서 화보와 인터뷰로 등장했다. 오 박사는 이번 화보에서 일명 ‘미스코리아 머리’라고 불리는 헤어스타일을 과감하게 바꿔 긴 생머리와 묶음 머리,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 등으로 변신했다.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오 박사는 트레이드 마크인 미스코리아 머리에 대해 “이 머리 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스크 쓰고 나가도 다 알아본다. 농담처럼 언감생심 머리라도 미스 코리아 스타일로 한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한다”라며 웃었다. 그는 “패션에 관심이 아주 많고 옷 사는 것도 엄청 좋아한다. 옷을 좋아하는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면, 인형 옷 입히기를 좋아했다. 패브릭 만지기도, 바느질도. 뜨개질도 자수도 잘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SBS ‘써클 하우스’ 등을 통해 어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까지 활동 범위가 확장되고, 정신건강에 대한 선입견이 깨진데 일조한 것에 흐뭇함을 표했다. 그는 “제 개인의 노력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한 방울의 힘은 보탠 것 같다. 정신과에 대해 편견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우리 과는 선배들부터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해왔고, 그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도 자신의 정신건강을 관리해야 하지만 국가가 체계를 만들어서 누구나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만날 부르짖고 다녔다”고 말했다. 평소 방송에서 해주는 탁월한 조언들은 그때 그때 상황을 파악하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대본에 제 칸은 완전히 비워져 있다. 저는 미리 만나서 다 의논한다. 아이를 파악하고, 일상생활을 관찰해서 잘 알고 있다. 아이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딱 그때 필요한 말을 한다”라고 말했다.
  • “시민이 가꾼 정원이 있는 경안천에 놀러오세요” 용인시, 시민 참여 정원 어울林 정원 선봬

    “시민이 가꾼 정원이 있는 경안천에 놀러오세요” 용인시, 시민 참여 정원 어울林 정원 선봬

    경기 용인시가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주변 경안천에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화단을 꾸미는 등 어울林(림)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만들어진 정원은 모두 20개로 디자인 설계부터 식물 식재 등 실제 조성까지 가족, 학교 동창, 동호회 모임 등 20개 팀 100명이 맡았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팀을 꾸렸다는 A씨는 “평생 아파트에 살면서도 늘 흙밭에 꽃을 심고 가꾸는 일을 희망 사항으로만 간직해 왔는데, 지인들과 화단을 가꾸게 돼 평생의 소원을 성취했다”며 “시민들이 우리가 만든 정원을 찾아서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울林(림) 정원은 25일부터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정원 조성에 참여한 20개의 팀은 앞으로 자신들이 만든 정원을 관리하는 한편, 6월과 9월에도 어울林(림) 정원에 여름꽃과 가을꽃으로 재단장하고 경안천 주변에 색을 입힌다. 백군기 시장도 이날 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봄꽃을 심었다. 백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경안천 주변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과 관리에 시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시의 수변 공원화 사업의 랜드마크 ‘어울林(림) 파크’ 조성의 일환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터미널에서 경안천 도시숲을 잇는 경안천 5.5km 구간에 계절마다 꽃이 피는 수변공원 조성을 시작했다 경안천 수변을 따라 각 계절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초화류를 심고, 수국 특화길, 창포자수 화단, 갈대원 등을 오는 9월 조성한다. 시민들을 위한 휴게시설도 설치된다. 용인 어울林(림)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경안천 도시숲, 모현갈담생태숲, 유방동 시민녹색쉼터를 수변공원으로 잇는 전체 270만㎡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이재명 지킴이’ 민주 후보는?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이재명 지킴이’ 민주 후보는?

    국민의힘의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탈환에 나설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본격화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계승’을 앞세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등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에서 초선 김은혜 의원이 4선 의원 출신의 유승민 전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의 득표율로 얻어 유 전 의원(44.56%)을 눌렀다. 경선 세부 결과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60.31%의 득표율로 39.7%를 얻은 김 의원에 우위를 점했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 의원이 71.18%의 득표율로 28.82%에 그친 유 의원을 압도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대선 정국에서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윤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달 초에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당선인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윤심(尹心)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전날 경선결과 발표 직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건 저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김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면 향후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힘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언론 인터뷰에서 “반드시 탈환하고 싶은 최대 격전지는 경기도”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경기도는 절대 사수해야 할 지역이다. 경기도는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배출했고, 지난 대선에서도 이 전 지사에게 윤 당선인보다 높은 지지를 보냈다. 전날 시작된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서는 김동연 대표와 5선의 조정식·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이재명 계승’을 앞세워 4파전을 벌이고 있다. 25일까지 열리는 민주당 경선투표는 권리당원 약 20만명의 투표와 경기도민(안심번호 선거인단) 약 9만명의 투표가 각각 50% 비중으로 합산되는 방식이다. 만약 과반을 얻는 주자가 없으면 오는 27~30일 나흘간 1, 2위를 놓고 결선투표가 열린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인 김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 의원이 확정되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페이스북에 “공정과 상식이 불공정과 기득권을 이기겠다.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독선, 독단, 독주로부터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금수저 대 흙수저’, ‘기득권 카르텔 대 자수성가한 후보’의 대결로 규정했다. 다른 후보들도 ‘이재명을 지키겠다’는 프레임으로 승리를 다짐했다. 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아바타인 김은혜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되면서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 대 윤석열’의 대리전 양상이 불가피해졌다”며 “이재명의 진짜 동지이며 이재명을 지킬 장수인 조정식이 맞서 싸워야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제 선거의 의미와 전선이 분명해졌다”며 “대장동 저격수 김 후보는 ‘이재명 지킴이’ 안민석이 잡겠다”고 강조했다. 염 전 시장은 “MB의 대변인 김은혜 후보와 MB의 국정과제비서관 김동연 후보가 여야 후보가 될 수는 없다”며 “염태영이어야 민주당원들을 결집시키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푸들 코만 남기고 생매장”…용의자 2명 자수, 경찰 조사

    “푸들 코만 남기고 생매장”…용의자 2명 자수, 경찰 조사

    최근 제주의 한 공터에서 푸들 한 마리가 땅에 묻힌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2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전날 A씨 등 2명이 경찰에 자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땅속에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파묻힌 푸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들 피의자 2명의 관계와 범행 동기에 대해 현재 명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파악한 내용과 피의자들의 진술 등을 맞춰가면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땅속에 묻혀있다가 인근을 지나던 주민에게 발견돼 구조된 이 푸들은 현재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이 푸들의 등록 칩을 확인한 결과 주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 7년 만에 최저…수익률은 소폭 상승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 7년 만에 최저…수익률은 소폭 상승

    2019년 대규모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2020년 글로벌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 잔액이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의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1년 전보다 4조 3000억원 감소한 8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84조 10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2019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 가격에 연동해 투자수익이 결정되고, DLS는 주가가 아닌 금리·신용·원자재·환율 등을 활용해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지난해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89조 2000억원이었고, 상환액은 90조 9000억원이었다. ELS 발행액은 72조 2000억원으로 공모발행 비중이 89.7%, 사모 발행 비중은 10.3%였다. 연동하는 기초 자산 기준으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42조 300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유로스톡스50 지수(36조 2000억원), 코스피200 지수(27조 9000억원), 홍콩H지수(19조 1000억원) 순이었다. DLS 발행액은 지난해 17조원이었다. 2019년 해외금리 연계 DLF 사태 등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됐고,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 보호 정책 강화에 따라 원금비보장형 DLS 신고가 일괄 금지되면서 DLS 발행액은 감소 추세다. 기초자산별로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 금리 기초 DLS의 비중이 61.4%로 가장 높았고, 신용(28.7%), 환율(1.1%) 순이었다.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투자자의 투자이익은 2조 7000억원으로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연 환산 수익률은 ELS가 2020년 3.2%에서 지난해에는 3.6%로, DLS는 1.0%에서 1.6%로 소폭 올랐다. 증권사가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으로 얻은 이익은 8589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533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이익으로 전환했다.
  • 금융지주, 1분기 또 역대급 실적 예상...금리인상으로 이자이익 ‘꽃놀이’

    금융지주, 1분기 또 역대급 실적 예상...금리인상으로 이자이익 ‘꽃놀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순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한다. 21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 7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동기 3조 9680억원보다 1074억원(2.7%) 증가한 수준이다. 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의 순익은 1조2684억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신한금융이 1조2295억원, 우리금융이 7909억원, 하나금융이 7866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주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에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수익도 늘어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지난해 말 연 3.600∼4.978%에서 지난 18일 기준 3.900∼6.380%로 뛰었다. 주담대 변동금리도 지난해 말 3.710∼5.070%에서 지난 18일 기준 연 3.420∼5.342%까지 올랐다. 이와함께 가계대출과 달리 기업대출 잔액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체 대출 역성장을 막은 것으로 분석된다.
  • ‘매독’ 환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日…역대급 속도

    ‘매독’ 환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日…역대급 속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일본내 매독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역대급 속도로 늘고 있지만, 그 원인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매독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이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0일 “한때 진단받는 사람이 거의 없어 ‘유령병’으로 불렸던 성병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2022년 환자수는 최다를 기록한 2021년의 1.6배 속도로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일본의 매독 감염자 수는 총 7875명으로 199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권에 집중됐던 감염이 최근에는 지방 중소도시로도 퍼지고 있다. 지난 4월10일까지 보고된 전국 매독 감염자수는 2592명으로, 작년의 같은 기간(1595명)보다 약 1.6배 많다. 이 추이가 계속될 경우 올해 감염자수 역시 최다치 기록을 깰 전망이다.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다양한 장기에 손상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균이 원인이 돼 발병하는 매독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지만 산모를 통한 태아 감염, 혈액을 통한 감염도 전파 경로의 하나다. 발병 시 반점, 발진 등이 생기며 심할 경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 일본의 매독 환자는 패전 직후의 혼란기인 1948년에 연간 22만명에 달했을 정도로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항생제 페니실린이 보급되면 1967년, 1만2000명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이후 1997년에는 500명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후 2011년부터 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3년 전국 감염자가 1000명을 돌파했고, 2015년에 2000명대, 2016년 4000명대, 2017년 50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2019년 보고된 매독 환자는 남성 환자의 비율이 더 많았고, 20~40대에서 폭넓게 나타났다. 다만 여성 환자의 경우 전체 감염 여성 환자 중 대부분이 20대였다. 매독 증가의 원인을 두고 의견은 분분하다. 마이니치신문은 “매독의 주염 감염 경로는 성풍속 산업의 이용자와 종업원간의 접촉”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관광산업이 활성화하면서 외국인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원인을 외국인에서 찾는 이유는, 일본 매독 감염 건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시기(2013년)와 ‘관광 입국’을 추진한 아베 신조 2차 내각 출범(2012년 12월)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매칭앱 등을 통한 남녀간 교제 방식의 다양화 등의 원인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 美, 한국 여행 경보 4단계서 ‘최저’ 1단계로 낮췄다

    美, 한국 여행 경보 4단계서 ‘최저’ 1단계로 낮췄다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하향한다고 공지했다. 전날까지 4단계였던 한국의 등급을 하루 사이에 파격적으로 세 단계나 낮춘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을 상대로 국가별 여행 경보를 총 4단계로 나눈다. 위험도가 가장 낮은 ‘일반적 주의’ 1단계부터 ‘주의 강화’에 해당하는 2단계, ‘여행 재고’인 3단계, 위험도가 가장 높은 ‘여행 금지’ 4단계다. 앞서 미국은 한국의 여행 경보 등급을 지난해 10월부터 3단계로 분류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지난 2월 15일 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이례적인 등급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한국의 여행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로 한 단계 낮춘 것과도 대비된다. CDC 여행 등급은 코로나19 등 질병이 건강에 미칠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국무부의 여행 등급은 건강 외에 해당국의 테러, 치안, 정치·경제 상황 등을 모두 반영한다. 국무부는 이번 등급 조정 공지에 대해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여전히 매우 많지만 확산세가 잦아드는 상황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 태극기에 코로나바이러스 합성한 대만 방송국...한국에 공개 사과

    태극기에 코로나바이러스 합성한 대만 방송국...한국에 공개 사과

    태극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을 합성시켜 방송을 내보낸 대만 TVBS가 19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TVBS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사과문을 중국어와 한국어로 게재했다.  해당 방송국은 지난 3월 16일 방영한 국제 뉴스를 심층 보도하는 포커스 글로벌 뉴스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도했다. 그 과정에서 아나운서 배경으로 태극기를 넣은 뒤 태극 문양 위치에 스파이크 돌기가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를 합성시켰다.  방송국은 이와 관련해 "제작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상은 즉각 삭제하였고 내부적으로 검토 및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이는 지난달 한 네티즌이 개인 SNS에 해당 게시물을 올린 뒤 최근 국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대만 TVBS 뉴스에서 한국 코로나와 관련한 뉴스를 내보내며 한국의 태극기를 코로나 바이러스로 CG 처리했다”며 “또 한국의 코로나 사망자와 신규 확진자가 전세계 인구의 30%를 차지한다며 중국어로 대문짝만하게 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상파 방송에서 저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한 국가 국기에 CG 처리해 만들어도 되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만 자체에 너무 관심이 없어 가만히 있었던 것 아닌지. 솔직히 저도 대만에 거주하지 않았다면 이런 뉴스가 나오는지 몰랐고 관심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한국 등을 지켜보며 코로나와 천천히 공존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대만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확진자가 많아도 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상당히 적게 발생한 이유로 코로나 예방접종률이 타국에 비해 비교적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 보건 당국도 자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19일 기준 대만의 1차, 2차, 3차 접종률은 각각 84.19%, 79.42%, 55.61%로 집계됐다.  아울러, 19일 대만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는 1727명으로 그중 지역감염사례가 162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수는 3만 7710명, 누적 사망자수는 856명이다.
  • 곧 돌아오겠다고 하고 70년 넘게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곧 돌아오겠다고 하고 70년 넘게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농사를 짓던 19세 소년이 끌려갔고, 30대 젊은 가장은 순찰을 돌던 군경에 끌려가 소식이 끊겼다. 자수하면 살려준다는 말에 속아 목숨을 부지하려 했던 피해자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땔감하러 나오라는 군경의 말을 들을 듣고 집 밖을 나선 피해자는 70년 넘게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70여 년 전 제주4·3사건 당시 군사재판을 받고 억울하게 옥살이한 피해자 20명이 직권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3월 29일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 40명이 두차례 직권재심을 통해 죄를 벗은 데 이은 세 번째 무죄 판결이다. 제주지법 형사4-2부(4·3재심 전담재판부·장찬수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내란죄와 국방경비법 위반 등으로 옥살이한 고(故) 강성형 씨 등 20명에 대한 직권 재심 공판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20명 모두 죽어서 누명을 벗었다. 이날 광주고검 소속 제주4·3사건 직권 재심 권고 합동수행단 측은 “이들 피고인은 아무런 죄가 없음에도 군경에 연행돼 군사재판으로 처벌을 받았고, 유족들은 가족을 잃고도 말 한마디 못 한 채 수십 년 세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기 전 공소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고, 잘못된 공권력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이유로 강씨 등 20명에 대해 무죄를 구형했다. 무죄가 선고되자 이날 재판에 출석한 고(故) 문종길 씨의 아들 문형철 씨는 “어머니가 지난달 25일 105세 나이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무죄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알리고 싶었는데… 목이 메서 더는 말을 하지 못하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1948~1949년 군사재판 수형인 명부에 기재된 인원은 2530명이고, 이 중 202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합동수행단은 올해 2월을 시작으로 총 5차례(각각 20명)에 걸쳐 2530명 중 100명에 대한 재심을 제주지법에 청구했으며 4·3 피해자 명예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재심 청구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 美 “이제 한국여행 안심하고 가세요” 여행경보 조정

    美 “이제 한국여행 안심하고 가세요” 여행경보 조정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하향한다고 공지했다. 전날까지 4단계였던 한국의 등급을 하루 사이에 파격적으로 세 단계나 낮춘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을 상대로 국가별 여행 경보를 총 4단계로 나눈다. 위험도가 가장 낮은 ‘일반적 주의’ 1단계부터 ‘주의 강화’에 해당하는 2단계, ‘여행 재고’인 3단계, 위험도가 가장 높은 ‘여행 금지’ 4단계다.앞서 미국은 한국의 여행 경보 등급을 지난해 10월부터 3단계로 분류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지난 2월 15일 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이례적인 등급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한국의 여행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로 한단계 낮춘 것과도 대비된다. 종래 국무부는 CDC 등급에 맞춰 여행등급에 변화를 줬지만 지난 14일 더는 CDC 등급에 자동으로 연동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DC 여행 등급은 코로나19 등 질병이 건강에 미칠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국무부의 여행 등급은 건강 외에 해당국의 테러,치안,정치·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나온다. 국무부는 이번 등급 조정 공지에 대해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여전히 매우 많은 상황에서도 확산세가 잦아드는 상황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 러軍 지휘관 또 사망…하르키우 인근서 부상으로 숨져

    러軍 지휘관 또 사망…하르키우 인근서 부상으로 숨져

    러시아군의 지휘관급 인사가 또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린폼은 러시아 제49대공미사일여단장 이반 그리신 대령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 소식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전략소통실(AFU StratCom)이 확인했다.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인근 작전지에서 전투 도중 복부에 파편을 맞아 사망했다.러시아는 불과 며칠 전 8번째 군 장성을 잃었다. 러시아 남부 8군 부사령관 블라디미르 프롤로프 소장의 장례식이 지난 1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세라피모스키 공동묘지에서 진행됐다. 그의 전사 시점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측에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한 장성 사망자는 7명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8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BBC 방송은 러시아군 전사자 가운데 최소 20%가량은 장교급이라고 전한 바 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게재된 전사자, 현지 관료가 언급한 전사자 등을 종합한 1,08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53일째를 맞이한 이날 러시아 군인 사망자수는 최대 2만 600명에 이른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보부는 발표했다. 반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러시아 군인의 정확한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러시아 정부 대변인은 지난 8일 러시아 군인 사망자가 상당수에 이른다고 시인했다. 지난달 25일 공식 발표에서 러시아군 사망자는 1351명으로 파악됐다.
  • [서울포토] 신규 확진 감소세... 한산한 임시선별진료소

    [서울포토] 신규 확진 감소세... 한산한 임시선별진료소

    확진자수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18일 서울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美 선거이슈 된 ‘국경 이민 전쟁’… 수세 몰린 바이든

    美 선거이슈 된 ‘국경 이민 전쟁’… 수세 몰린 바이든

    바이든 5월 23일 2년만에 국경 개방텍사스, 트럭이동 막으며 정치이슈화3월 22만명 이민 시도, 22년만 최대바이든의 이민정책 국정지지율 35%“바이든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 직면”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멕시코 국경을 통한 ‘이민자 유입’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다음달 하순에 2년간 봉쇄했던 남부 국경을 열기로 했지만, 텍사스주는 국경에서 검문 강화를 빌미로 화물트럭을 멈춰세우며 정치몰이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7일(현지시간) 지난달 미 남부 국경을 통해 입국을 시도한 이민자수가 22만 1303명으로 2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주는 현재 하루 6000명인 이민자가 향후 수개월간 하루 최대 1만 8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 지역에서 이민자를 즉각 돌려보내도록 한 ‘42호’(Title 42) 규제를 다음달 23일 끝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량퇴직으로 근로자가 부족하고, 인도적인 측면에서도 이민자 유입 재허가가 옳다는 주장도 있지만 공화당은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국경 이민문제를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만들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이달초 불법이민과 마약밀수를 막겠다며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화물 트럭에 대해 일일히 검문하는 조치를 시행한 게 대표적이다. 이 조치로 국경 도로에 대형 트레일러들이 장사진을 쳤고 입국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최대 10배까지 늘었다.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가 이민과 마약 문제에 관해 협조를 약조하면서 애벗 주지사는 지난 15일 트럭 검문 강화를 중단했지만, 불법 이민이 증가하면 다시 재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대해 CNN은 이날 “(중간선거에서 주지사직) 재선에 출마한 애벗이 국경 정책에 정치적 미래를 걸었다”며 “하지만 (물류 이동을 막아) 일자리, 기업, 경제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민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킬레스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 조 맨친 상원의원, 키어스틴 시너마 상원의원 등 민주당 내 중도파 의원 5명도 이미 42호 규제를 거둬들이라는 요청을 했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지난 13일 내놓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민 정책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5%로 10개 분야 중 부패 대응(32%)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CNN은 이날 “인플레이션 억제는 물론 이민자 국경 쇄도를 막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며 “민주당은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공화당에 넘겨주는 패배를 당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 이효리·은지원, 추억+흑역사 대방출…‘서울체크인’ 티빙 1위

    이효리·은지원, 추억+흑역사 대방출…‘서울체크인’ 티빙 1위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90년대 스키장 공개방송의 추억을 나눈 은지원, 신지, 김종민 그리고 딘딘과 스키장 여행을 떠나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절친들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 체크인’(연출 김태호 등) 2회에서는 90년대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레전드 그룹 핑클, 젝스키스, 코요태의 1박 2일 스키장 여행이 그려졌다. 친구들과 스스럼 없는 옛이야기는 물론 솔직한 속마음과 서로 간의 대화는 또 한 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2회는 지난 1회에 이어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직접 차를 몰아 은지원을 데리러 간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근황 토크를 이어가며 소소하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동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코요태 신지, 김종민, 그리고 이들을 TV로 보며 열광했던 딘딘까지 합류해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뜨거웠던 90년대를 떠올리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공개방송 현장의 고충부터 당대 톱 가수들이 함께 했던 드림콘서트, 팬들과 함께 즐겼던 캠프까지 함께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수다는 과거의 향수에 빠져들게 했다. ‘서울체크인’ 3회는 22일 오후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겁도 없이… 수배 직후 1박 2일 여행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겁도 없이… 수배 직후 1박 2일 여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가 공개수배 이후 여행을 떠났다가 꼬리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지인의 승용차를 함께 타고 경기도 외곽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달 30일 검찰이 언론에 얼굴 사진을 제공하고 공개수배를 한 지 불과 4일 뒤의 일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숙박업체를 예약·결제했다. 복귀하는 길에는 은신처인 경기 고양시의 오피스텔 인근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검경 합동검거팀은 이같은 정황을 포착한 뒤 차적 조회 등을 통해 함께 여행 갔던 지인을 찾아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거팀은 지난 13일쯤부터 이 일대 이면도로와 인근 건물 CCTV를 일일이 확인하는 등 두 사람의 은신처 주변에서 집중적인 탐문을 벌여 포위망을 좁혔다.지난 16일 오후 12시 25분쯤 검거팀은 그동안 신뢰 관계를 형성했던 이은해의 아버지로부터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버지는 조현수를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나오도록 유도했고, 검거팀은 오피스텔 15층에서 조현수를 체포한 뒤 22층에 있던 이은해도 붙잡았다.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지 123일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이 오피스텔에 은신해왔다. 도피 전 상당한 현금을 가지고 있던 조현수는 제3자 명의로 월세 100만원에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해당 오피스텔은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인 데다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은신에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었고,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대포폰’을 사용했다. 또 지인들과는 암호화 된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을 주고받았다.검찰이 두 사람에게 적용한 혐의는 살인, 살인미수 2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 각각 4건씩이다. 이 중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윤씨는 당일 이은해 등 6명과 함께 계곡을 찾았다가 오후 8시 24분쯤 4m 높이 절벽에서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 뒤 숨졌다. 검찰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구명조끼 등 장비 없이 다이빙을 하도록 하고, 윤씨의 구조 요청을 묵살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보험사에 윤씨 앞으로 든 약 8억원의 생명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보험사기를 의심해 이를 거절했다. 한편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이날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3시 30분 인천지법에서 소병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당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세종로의 아침] 롱코비드, 코로나19의 짙고 긴 그늘/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롱코비드, 코로나19의 짙고 긴 그늘/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고교 동창 P가 지난 주말 한국 땅을 밟았다. 43년 전 목사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간 그는 당시까지 미국 동남부에 남아 있던 인종차별의 벽을 뚫고 자수성가했다. 아들딸 모두 시집·장가 보내고 안락한 노후를 맞는 듯했던 그는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을 얻었다. 요양을 위해 조국에서의 일년살이를 계획한 그는 “이게 어쩌면 마지막 여행일 수도 있겠다”고 했다. 한국행은 우여곡절 끝에 이뤄졌다. 미국 국적인 그는 적법한 장기 체류를 위해 재외동포(F4) 비자를 현지 영사관에 신청하려 했지만 비대면 예약을 하는 데만 2주가 걸렸다. 마무리되지 않았던 호적을 정리하는 데만 여섯 달이 걸린다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문을 좁힌 영사관 방문 절차 탓이었다. 결국 그는 미국에서 한국 비자를 받는 걸 포기하고 한국행을 감행했다. 일단 무비자로 입국해 법무부 외국인청에서 체류 자격을 변경하겠다는 요량이었다. 대행비 100여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했다. 15시간을 날아 도착한 인천공항은 3년 전 마지막 방문 때와는 모든 게 생소했다. 그때는 양국 간 비자 면제 협정 덕에 한결 수월했지만 이제는 ‘전자여행허가서’(K-ETA)를 따로, 그리고 미리 준비해야 했다. 검역 절차와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질병관리청이 만들고 시행하기 시작한 ‘사전검역정보’(Q-Code)를 사전에 식구별로 일일이 구축하는 데만 꼬박 한나절이 걸렸다고 했다. 미국 출발 전 한 차례 받았던 PCR 검사를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또 받았다. 음성으로 확인되면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었다. 입국 완화 조치가 내려지기 전인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90일 이하의 단기 체류자는 직계 사촌 이내 혈족이 없으면 예외 없이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했다. P는 자가 격리를 피하려고 국내 유일의 친척인 자신의 이모님을 통해 호적등본을 미국으로 공수받아 가족관계 증명을 준비하기도 했다. 어렵사리 고향 땅에 도착해 첫날을 보낸 P의 걱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본 2차 접종을 마쳤지만 부스터샷 이전인 그는 ‘잠재적 감염 위험자’다. 자신의 기저질환 때문에 위험 정도가 일반인보다 높다. 코로나19를 넘어 오미크론에 대한 걱정은 P뿐 아니라 지난달 인구의 20%인 ‘확진 1000만명 시대’를 맞은 우리에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정부는 지난 15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첫 행정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 이후 757일, 약 2년 1개월 만이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이다. 그런데 ‘종식’이 아니라 ‘동거’가 눈앞에 펼쳐질 상황이라면 ‘함께 사는 삶’에 대한 대비책이 완벽한지도 살펴봐야 한다. 이른바 ‘롱코비드’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롱코비드는 의학적인 진단명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적어도 2개월, 통상 3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겪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보다 일찍 더 많은 확진을 겪었던 미국과 유럽에서는 관련 연구들이 최근 하나둘씩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롱코비드에 관한 통계나 실증 연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지난 1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후유증센터를 만들어 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환자가 전체 확진자의 90% 이상인 만큼 오는 5~7월이면 롱코비드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팬데믹 터널의 끝은 어디일까. 크게 드리운 그늘은 더 짙고 한없이 길기만 하다.
  • 제가 당신의 남편을 죽였어요…차마 입 밖으로 못 꺼낸 진실[지금, 이 영화]

    제가 당신의 남편을 죽였어요…차마 입 밖으로 못 꺼낸 진실[지금, 이 영화]

    ‘열대왕사’((热带往事)는 함축적 제목을 가진 영화다. 직역하면 ‘열대야에 있었던 일’이라는 단순한 뜻이지만 이를 둘러싼 맥락이 단순하지 않다. 영어판 제목은 ‘오늘밤 당신 외로운가요?’(Are you lonesome tonight?)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영화에서 주제가처럼 불려진다. 더위가 가시지 않는 밤을 대부분은 불쾌하게 여기지만 열대야에 누군가는 외로움에 사무치기도 한다는 사실을 가리키는 설정이다. 외로움은 세상과 내가 단절돼 있다는 감각에서 비롯된다. 이렇게 잠 못 드는 밤을 보내는 남자가 왕쉐밍(펑위옌)이다. 그는 사람을 죽였다. 고의는 아니었다. 운전하다 잠깐 한눈판 사이 사람을 차로 치고 말았다. 무더운 밤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숨이 끊어진 피해자를 도로 옆 풀숲에 밀어 넣어 두고 왕쉐밍은 현장을 벗어난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집에 왔지만 다 끝난 것은 아니다. 그때부터 왕쉐밍이 죄책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열대야에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그는 세상으로부터 고립됐다는 느낌에 휩싸인다. 견디다 못한 왕쉐밍은 자수를 결심한다. 그러나 경찰서 내 열기 섞인 소란들과 마주한 답답함에 그곳을 뛰쳐나오고 만다. 방황하던 그는 실종된 남편을 찾는 전단지를 든 후이팡(실비아 창)과 조우한다. 전단지 속 남편이 자신이 유기한 사람임을 알아본 왕쉐밍은 그녀의 뒤를 따라가 거처를 봐 둔다. 언젠가 후이팡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에어컨 수리 기사인 그는 후이팡 집의 실외기 냉매를 일부러 빼둔 다음, 문틈으로 업무용 전화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밀어 넣는다. 그녀와 재회하면 고백하리라. “제가 당신 남편을 죽였어요.”그렇지만 그는 이 말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다. 오히려 후이팡이 왕쉐밍에게 여러 이야기를 건넨다. 어떤 비밀은 낯선 이에게만 속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는 법이다. 이후 왕쉐밍은 후이팡의 곁을 맴돌면서 자신이 어떡하면 좋을지를 고민한다. 이처럼 ‘열대왕사’의 전반부는 죄와 벌, 속죄와 구원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후반부에서는 추격전 등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되면서 작품 분위기가 달라진다. 한 편의 영화에서 두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을 선보인 감독은 샤이페이 웬이다. 그는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로 2021 칸영화제 특별 상영에 초청받았다. 관객마다 호불호가 갈릴 테지만 스타일리시한 홍콩 영화의 계보를 잇는 연출은 흥미롭다. 열대야 풍경을 이루는 빨강과 초록 등의 색감은 물론이고, 왕쉐밍이 시체를 버려 둔 장면 뒤에 그의 연인이 영화관에서 눈물 흘리는 장면을 붙인 편집도 그러하다. 그녀는 마치 관객을 대신해 왕쉐밍의 악행을 슬퍼하는 것 같다. 죄와 벌, 속죄와 구원이라는 주제를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해도 ‘열대왕사’는 이상의 이유로 볼만한 영화다. 15세 관람가. 96분. 오는 21일 개봉. 허 희 문학평론가·영화 칼럼니스트
  • ‘계곡 살인’ 숨진 남편 누나 “뻔뻔한 이은해, 보험금 지급 도움 요청”

    ‘계곡 살인’ 숨진 남편 누나 “뻔뻔한 이은해, 보험금 지급 도움 요청”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가 지난 16일 고양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후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2차 검찰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지 123일 만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17일 이씨와 조씨를 상대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를 조사했다. 하지만 이들은 검사와 수사관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등 제대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오피스텔에서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2대를 포렌식해 도피 과정에 조력자가 있었는지도 밝힐 예정이다. 이씨의 남편이자 사망한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누나는 이날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동생이 숨진 뒤 동생 명의로 된 생명보험금 지급이 미뤄지자 이씨가 자신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초쯤 동생의 보험금 지급이 계속 미뤄지니 제게 도움을 청했던 그 뻔뻔함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씨와 내연남 조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2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이들의 검거에는 이씨 아버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경찰은 탐문수사 끝에 이씨와 조씨가 해당 오피스텔에 은신했다는 사실은 파악했지만 정확한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오피스텔은 2500여 가구의 대단지다. 경찰은 이씨가 자신의 딸을 데리고 있는 부모에게 한 번쯤은 연락하리라 판단했다. 평소 이씨는 딸을 끔찍이 아껴 왔다고 한다. 경찰은 부모에게 자수를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이씨는 16일 아버지에게 울면서 “죽고 싶다”고 전화했고, 이씨 아버지는 경찰에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씨 아버지는 경찰 체포에도 동행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를 통해 이씨와 조씨가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스스로 나오도록 설득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계곡에서 스스로 다이빙을 하게 유도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4m 높이 계곡 절벽 위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주저하던 남편을 향해 “그럼 내가 뛰어 내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말을 들은 윤씨는 “아냐, 하겠다”며 다이빙을 했다. 이씨와 조씨는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사람 많은 삼송역에 있었다(종합)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사람 많은 삼송역에 있었다(종합)

    도주 4개월 만에 결국 붙잡힌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은신해 있던 곳은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의 오피스텔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시선이 분산되는 지역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후 12시 2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동시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2차 검찰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지 123일 만이다. 이씨 아버지가 딸의 자수 의사를 듣고 이를 경찰에 전달하면서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날 은신처로 사용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을 주변에서 탐문 중이던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를 통해 두 사람이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스스로 나오도록 설득했다. 이후 조씨가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먼저 나왔고, 이윽고 수사관이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 남아 있던 이씨도 체포했다. 이들은 그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상당히 야위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당시 이 오피스텔에는 이씨와 조씨 두 사람만 있었다. 조력자는 없었다. 은신처로 사용된 오피스텔 내부에는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3∼4상자 쌓여 있었고, 물건들이 정돈되지 않은 채 널린 상태였다.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지하철 3호선인 삼송역 인근에 있다. 삼송역 주변은 대형 쇼핑몰과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경찰은 이씨와 조씨가 계획적으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오피스텔을 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인적이 드문 도심 외곽일수록 타지 사람이 들어오면 눈에 더 잘 띄기 때문이다. 또 지하철역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몰려 있어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도 용이하다. 실제 두 사람은 검거되기 전 삼송역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경찰에 체포된 이씨와 조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경찰 승합차를 타고 고양경찰서에 도착했다. 이씨는 검정색 모자를 쓴 채 회색의 긴 점퍼를 입고 있었고, 조씨도 같은 모자를 쓰고 검은색 재킷을 입은 모습이었다. 이들은 “범행 인정하냐.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이씨와 조씨를 고양경찰서에서 넘겨받아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르면 17일이나 늦어도 18일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와 조씨는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에 의해 체포했기 때문에 48시간 안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유도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한편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 B(30)씨도 살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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