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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엔인데 500원 내고 속여”…민폐 한국 관광객에 日서 ‘시끌’

    “500엔인데 500원 내고 속여”…민폐 한국 관광객에 日서 ‘시끌’

    일본에서 500엔(약 4500원) 동전 대신 500원 동전을 몰래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일본 테레비 아사히가 21일 전했다. 도쿄의 한 공중목욕탕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500엔 동전 사이에 낀 500원짜리 동전 사진을 올렸다. 해당 목욕탕은 현금만 받는데 고객에 500엔 대신 500원을 내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점주는 “이걸(500원 동전) 못 봤다.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야겠다”고 적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정말 500엔 동전처럼 생겼다. 손님이 500원을 내면 눈치를 못 챌 것 같다”면서 “확인해 보니 50엔 정도던데 실망스러웠다. 화가 나고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일본 500엔과 한국 500원은 지름이 모두 26.5㎜다. 500원은 무게가 7.7g이고 500엔은 구권이 7.0g, 2021년부터 발행한 신권이 7.1g이다. 눈으로 제대로 잡아내지 않으면 차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일본 500엔은 1982년부터 발행됐는데 과거에도 일본 자판기에 500원 동전을 넣으면 500엔으로 인식되는 문제가 있었다. 한국 관광객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했다. 1997년 일본 경찰은 1만 4000개의 500원 동전을 압수한 적 있고 작은 무게 차이를 맞추기 위해 도구를 사용해 자판기에 넣는 일도 있었다. 일본 조폐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부터 재질을 변경해 발행하기도 했다. 이런 사연 때문에 500원은 혐한론자들이 한국을 비하할 때 자주 인용되는 수단이기도 하다. ‘한국이 일본과 다른 디자인으로 500원을 만들기로 했는데 약속을 어겼다’는 식의 선동하는 뉴스도 퍼져 있다. 일본 자영업자들의 SNS에는 500원 동전을 둘러싼 소동에 당혹스러워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일본 규슈의 한 과일가게는 고객이 낸 현금에 500원이 섞여 있다고 불평했다. 손님이 많아 계산대가 복잡할 때를 이용해 500원 동전을 내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이 과일가게 주인은 “의도적일 것 같아서 실망스럽다”면서 “손님한테 모르고 500원 동전을 거슬러줄까 봐 무섭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500원을 몰래 사용하다 걸리면 처벌받을 수 있다. 고의로 사람에게 내다 걸리면 사기죄, 자판기와 같은 기계에 사용하면 절도죄가 성립한다.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다.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

    전라남도의 올해 3분기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7523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연도별 수출액은 2021년 3억 9350만 달러, 2022년 4억 2167만 달러, 2023년 4억 7284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증가는 전남에서 생산하는 김과 미역, 전복 등 수산물과 쌀, 배, 유자차 등 고품질 농수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남산 김은 2억 7511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42.2%나 늘었다.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폴란드, 네덜란드, 아랍 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까지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전복은 3273만 달러, 미역은 1822만 달러로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쌀은 2895만 달러, 유자차는 1857만 달러, 배는 818만 달러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농산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연말까지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우즈·매킬로이 합작 스크린 골프 TGL에 김주형도 출전

    우즈·매킬로이 합작 스크린 골프 TGL에 김주형도 출전

    스크린 골프에 실제 그린 퍼팅을 혼합한 형태의 ‘테크 골프 리그’(TGL)가 내년 1월 첫 일정을 시작한다. ‘골프 전설’ 타이거 우즈(48·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TGL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TGL은 내년 1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개막 경기를 여는 등 첫 시즌 일정을 22일 발표했다. 내년 3월 5일까지 2개월 동안 15경기를 치른다. 이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을 거쳐 3월 25~26일 결승(3전 2승제)이 열린다. 대회는 4명이 한 팀인 선수 가운데 3명이 번갈아 가며 샷을 하는 팀 매치 9경기, 싱글 플레이 6경기로 펼쳐진다. 경기는 18홀이 아닌 15홀로 진행되며 40초 샷 클록도 있어 2시간 이내에 끝난다. TGL은 PGA 투어 일정을 피해 월, 화요일 열린다. TGL의 특징은 샷은 초대형 스크린 골프지만 퍼팅은 실제 그린에서 한다는 점이다. 선수는 넓이 약 316㎡의 스크린을 향해 공을 치고, 퍼팅 실제 그린에서 한다는 점이다. 경기가 열리는 소피 센터에는 30개의 퍼팅 그린을 만들어 경기 때마다 다른 그린을 사용한다. 물론 그린에는 3개의 벙커도 마련돼 있다. 그린 주위로 1500명의 관중석도 있다. TGL 참가자는 우즈, 매킬로이에 이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 맥스 호마,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참여한다. 김주형과 이민우(호주)도 가세한다.
  • 2연패 도전 보스턴 목에 방울 달기…23일 NBA의 귀환

    2연패 도전 보스턴 목에 방울 달기…23일 NBA의 귀환

    미국프로농구(NBA)의 계절이 23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의 동부 콘퍼런스 개막전을 시작으로 돌아온다. 서부 개막전은 LA 레이커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장식한다. 2024~25 정규리그는 30개 팀이 82경기씩 2025년 4월까지 진행되고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챔피언결정전)이 6월까지 이어진다. 보스턴의 2연패(통산 19회 우승) 여부가 주목된다. 다리 수술을 받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이르면 12월 복귀 전망이 나오지만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등 원투 펀치가 건재하다. 가능성은 크다. 개막 전 NBA 30개 구단 단장에게 우승 예상 팀을 물었더니 보스턴이 83%라는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했다. 2017~18년을 휩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아직 2연패는 없다. 기존 제일런 브런슨에 미칼 브리지스와 칼 앤서니 타운스를 보탠 뉴욕과 폴 조지를 영입해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등과 함께 호화 전력을 축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보스턴에 다음가는 동부 콘퍼런스의 강자로 꼽힌다. 서부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파이널에 올랐던 댈러스 매버릭스, 미네소타, 덴버 너기츠 등이 강팀으로 꼽힌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최우수선수(MVP) 후보 1순위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의 원투 펀치에 골든스테이트 왕조 멤버 클레이 톰프슨을 데려와 얹었다. 농구 도사 니콜라 요키치가 건재한 덴버도 주목해야 할 강자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아들 브로니가 시범경기에 이어 정규경기에서도 함께 코트를 누비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징계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했던 자 머랜트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일으켜 세울지,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은 일본 출신 단신(172㎝) 가드 가와무라 유키가 출전 기회를 얼마나 잡을지도 관심이다. 톰프슨을 떠나보낸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를 어떻게 지켜낼지도 주목된다.
  • 한국서 노령연금 받는 외국인 절반이 중국인…101억 받았다

    한국서 노령연금 받는 외국인 절반이 중국인…101억 받았다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외국인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들 중 절반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노령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1만 410명, 이들에게 상반기 지급된 금액은 267억 8800만원이었다. 노령연금은 가입 기간이 10년(120개월)을 넘겨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한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5571명으로 전체의 53.5%였고, 수령 금액은 101억 700만원이었다. 중국인 1인당 181만원꼴로 받은 셈이다. 미국인은 2276명(21.9%), 수령 금액은 81억 7900만원(1인당 359만원)이었다. 이어 캐나다인이 867명(8.3%)이 34억 3000만원(1인당 396만원), 대만인 585명(5.6%)이 18억 9400만원(1인당 324만원), 일본인 426명(4.1%)이 11억 4700만원(1인당 269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령연금 수급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유족연금을 받는 외국인은 4000명을 돌파해 올해 상반기 4020명이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81억 1200만원이었다. 유족연금 수급자 중에서도 중국인이 가장 많았는데, 이들은 1701명(42.3%)으로 총 28억 7400만원의 유족연금을 수급해 1인당 169만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인은 473명(11.8%)이 10억 1600만원(1인당 215만원)을 받았다. 미국인은 434명(10.8%)이 12억 3600만원(1인당 285만원)을, 일본인은 359명(8.9%)이 7억 2500만원(1인당 202만원)을, 필리핀인은 220명(5.5%)이 4억 4800만원(1인당 204만원)을 받았다.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총 45만 5839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9년 32만 1948명에 비해서는 5년 만에 40% 넘게 늘었다. 가입자 중에서는 중국인이 19만 4421명(42.6%)으로 가장 많지만, 최근 사업장 가입 대상 국가로 지정된 베트남인과 캄보디아인도 반년 만에 각각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 위한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강석주 서울시의원,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 위한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이 저출생·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고용·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지난 21일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치권, 언론, 관계기관이 함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생·고령 특위의 첫 번째 토론회에 정말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토론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의의와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에 뜻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신동원 ‘저출생·고령 특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정순둘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았다. 기조연설에서 신의진 교수(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는 애착이론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안정적인 신뢰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서적 지원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김명중 수석연구원(닛세이기초연구소 생활연구부)은 일본의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 사례와 함께 정년연장제도 및 계속고용제도를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고연령자들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정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속고용제도”를 설명하며, 정년퇴직 후 새롭게 고용 계약을 체결하는 재고용제도와 정년을 맞이하더라도 퇴직하지 않고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고용연장방식을 소개했다. 정년연장을 논의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령자의 노동력을 확보하려는 방안이 필요하다.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다양한 제도 도입이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최영준 출산정책과장(보건복지부)은 2019년 서울에서 처음 시행된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이 2021년부터 중앙정부에 의해 벤치마킹되어 전국으로 확대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정책 사례를 설명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입시경쟁, 직업 및 직군별 임금격차 등 경쟁사회의 불안정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출산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출생률 0.72명이라는 성적은 모든 정책이 실패했다는 방증이라며, 그동안 추진된 정책들에 대한 평가와 사회적 변화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보다는 인구 감소를 관리하는 정책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논의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조용남 육아종합지원본부장(한국보육진흥원)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결정하는 기성세대보다는 이를 직접 겪고 있는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한 서구 사회의 저출생 및 이민 정책을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데는 문화적 차이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 수립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예산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 특위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 양극화와 인구 감소가 우리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컴백 예고’ 지드래곤, 9년 만에 ‘2024 MAMA’ 무대 오른다

    ‘컴백 예고’ 지드래곤, 9년 만에 ‘2024 MAMA’ 무대 오른다

    가수 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 출격한다. 22일 ‘2024 마마 어워즈’ 측은 3차 퍼포밍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수 비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여자)아이들, 플레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지드래곤 역시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월 22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첫째 날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일본에서의 둘째 날인 11월 23일에는 비비, (여자)아이들, 지드래곤이 출격한다. 시상식의 마지막 날인 11월 23일 무대를 장식할 지드래곤의 ‘마마 어워즈’ 출연은 지난 2015년 무대 이후 9년 만이다. K팝의 트렌드를 이끌고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온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이자, 아이코닉 신을 만들어온 그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설지 이목이 쏠린다. ‘2024 마마 어워즈’는 25년 역사에 걸맞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아이코닉함으로 가득한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이어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엠넷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엠넷 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 ‘투팍’ 해외로 ‘간판’은 대이동… 여자농구 역대급 시즌이 온다

    ‘투팍’ 해외로 ‘간판’은 대이동… 여자농구 역대급 시즌이 온다

    ‘대들보’ 박지수·박지현 국외 무대로무려 16명은 이적… 우승 ‘예측불허’ 역대급 우승 경쟁이 예고된 여자프로농구(WKBL) 2024~25시즌이 오는 27일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새 시즌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수년간 코트를 지배하던 아산 우리은행과 KB의 양강 체제가 해체된다. 지난 시즌 종료 뒤 KB 수호신 박지수와 우리은행의 미래 박지현이 각각 튀르키예, 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무대로 떠났다. 특히 3연패 포함 통산 13회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베테랑 박혜진이 부산 BNK, 최이샘이 인천 신한은행으로 옮겨가는 등 우승 주역 중 ‘최우수선수(MVP) 0순위’ 김단비를 빼놓고는 전력이 대폭 물갈이됐다. 준우승팀 KB 또한 ‘포스트 박지수’라는 고난의 시대를 맞이한다. 박혜진 외에 김소니아가 신한은행에서 BNK로, BNK 골밑을 지키던 진안은 하나은행으로 향했다. 신지현은 보상 선수로 하나은행에서 BNK로 이적했다가 곧바로 신한은행에 트레이드되는 등 WKBL 간판이 ‘대이동’했다. 새 시즌 이적생은 16명에 달한다. 사령탑 중엔 하상윤 감독이 용인 삼성생명 지휘봉을 새로 잡았다. 판도를 뒤흔들 요소는 또 있다. 아시아 쿼터가 처음 도입되어 일본 선수들이 WKBL 무대를 누빈다. 일본 국가대표를 경험한 신한은행 센터 다니무라 리카(184㎝)가 가장 주목되는 선수다. BNK 포워드 이이지마 사키(173㎝)도 수비력이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21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6개 구단 사령탑 사이에서는 삼성생명이 유력 우승 후보로 꼽혔다. 김도완 하나은행·구나단 신한은행·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 변화가 가장 적어 팀워크가 탄탄할 것이라며 삼성생명을 경계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베테랑 2명을 영입하고 백업 멤버가 성장했다며 BNK를 우승 후보로 점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삼성생명과 BNK를 모두 꼽았다. 김완수 KB 감독은 “현재로선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개막 초반 경기력과 분위기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두산, 로보틱스·밥캣 합병비율 재조정… 얼라인 공격 막아낼까

    두산, 로보틱스·밥캣 합병비율 재조정… 얼라인 공격 막아낼까

    개미 반발 업은 행동주의의 공격결국 구조개편 합병비율 재조정“선제 밸류업으로 개미 우군화를”포이즌필 등 경영권 방어 제도 필요“행동주의 성공 땐 기업가치 하락”“기업가치가 저평가됐을 때 행동주의 펀드들의 공격이 활개를 친다. 이에 대응하려면 주주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이 자리를 잡아야 한다.” 최근 주요 그룹들의 경영권을 겨냥한 행동주의 펀드들의 공격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은 행동주의 펀드들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동조를 얻기 쉬운 ‘지배구조 잡음’ 발생 기업들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는 만큼 기업이 선제적으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두산, 행동주의 타깃에 결국 합병안 조정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3사 경영진은 21일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 온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 7월에도 이와 같은 구조 개편을 추진했으나 합병 비율이 일반 주주에게 불리하고 대주주에게만 유리하게 산정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벽에 부딪혔다. 금융감독원도 두산의 구조 개편안이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두산 측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거듭 반려했다. 결국 두산그룹은 지난 8월 합병 추진 원안을 철회했지만,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이 균열을 파고들었다. 두산밥캣 지분 1%를 보유한 얼라인은 최근 두산 측에 ‘밥캣과 로보틱스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재추진하지 않겠다고 공표하고, 합병에 투자하려 했던 1조 5000억원을 특별배당금으로 활용하라‘는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보냈다. 이미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과 금융당국의 제동까지 확인된 만큼 이를 등에 업고 두산 경영권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선전포고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한 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 비율을 1대0.043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이전에 제시했던 합병 비율은 1대0.031이었다. 이번 정정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두산로보틱스 주식은 기존 3.1주에서 4.3주로 늘어난다. 두산은 원전과 로봇 등 미래사업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조 재편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조정안에 대해서도 개미 반응이 냉담한 가운데 얼라인 측의 압박도 이어질 기세여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밸류업이 행동주의 막는 최상의 방패” 전문가들은 두산의 사례에서도 확인되듯 애초 기업이 선제적으로 밸류업에 나서 일반 주주를 우군으로 만들고 행동주의 펀드가 파고들 빌미를 차단할 것을 제안했다. 조명현(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는 “행동주의 펀드가 개입하는 기업들은 기업가치 저평가와 같은 지배구조상 약점이 노출된 경우가 많다”면서 “결국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경영진이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이 외부 세력의 간섭과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를 사전 차단하는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과 이에 따른 갈등 상황 발생에 대응하는 비용에 앞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장기적 관점으로 주주환원 확대 등 주주를 위한 투자와 고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동시에 기업에 방패도 쥐여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재계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등 외부 자본의 기업 경영권 흔들기가 빈번해짐에 따라 차등의결권·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차등의결권은 주당 부여되는 의결권 수가 다른 주식을 의미한다. 경영자 등이 보유한 특정 주식에 2개 이상의 의결권을 부여하거나, 반대로 특정 주주에겐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을 수 있다. 포이즌필은 특정 주주가 일정 비율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게 될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인수자의 지분을 희석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시행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제도다. 유정주 한국경제인협회 기업제도 팀장은 “우리 경영계는 외부의 경영권 공격이 들어오면 유일한 방어수단이 자사주 매입뿐인데, 이는 상당한 고비용·저효율 대책”이라면서 “이제라도 미비한 기업 경영권 보호망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이날 ‘행동주의 캠페인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캠페인이 성공한 기업의 경우 4년 이후 기업가치가 캠페인 이전보다 하락하며 저평가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0년 이후 행동주의 캠페인을 겪은 미국 상장사 97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 실패한 기업은 각각 549개사, 421개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행동주의 대상이 된 기업의 가치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캠페인 성공 시 3년 이내에는 해당 기업들의 가치가 83.9%에서 85.3%로 상승했지만 공격 성공 4년 이후 기업가치는 다시 2.4% 포인트 하락한 82.9%로 떨어졌다.
  • 삼성 구자욱 한국시리즈 대타로만…박진만 감독 “김지찬 출루해야”

    삼성 구자욱 한국시리즈 대타로만…박진만 감독 “김지찬 출루해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무릎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투혼에도 대타로만 한국시리즈(7전4승제)를 소화하게 됐다. 이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의 출루를 강조했다. 박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은 매일 대타로 준비한다. 한국시리즈에서 100%의 몸 상태를 갖출 수 없어 선발 명단에선 제외한다. 결정적인 기회에 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타율(0.343), 최다 안타(169개), 홈런(33개), 타점(115개), 출루율(0.417), 장타율(0.343) 모두 팀 내 1위에 오른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지난 15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무릎을 다쳤다. 이에 구자욱은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재활전문 병원을 찾는 열정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어 박 감독은 “잠실야구장에서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서 1차전이 중요하다. 박병호, 이재현 등도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김지찬이 출루해야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 포스트시즌에선 그 부분이 부족해서 장타력을 앞세워 이겼는데 상대 수비를 압박하려면 1번 타자가 살아야 한다. 김지찬도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1번 타자 김지찬, 2번 김헌곤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구자욱 대신 김헌곤이 중책을 맡은 것이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3번을 맡는다. 4번 타자는 결승 홈런으로 삼성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강민호다. 강민호는 정규시즌에서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로 강했다. 김영웅, 박병호가 그다음에 서고, 하위 타선은 윤정빈, 이재현, 류지혁으로 연결된다. 박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타자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 불펜 왼손 투수들을 고려해 좌우 균형을 맞췄다”면서 “포스트시즌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 체력 부담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LG 트윈스를 꺾고 기분 좋게 올라왔기 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 박지성 골에 오열한 ‘찐팬’…포착된 ‘교토 유니폼’, 감동 자아낸 이유

    박지성 골에 오열한 ‘찐팬’…포착된 ‘교토 유니폼’, 감동 자아낸 이유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아 골을 넣자, 팬들은 열렬히 환호했다. 특히 중계 카메라에는 한 관중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열렸다.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전설적인 선수들을 초청해 치른 이벤트 경기다. ‘레전드 공격수’(FC스피어) 11명과 ‘레전드 수비수’(쉴드 유나이티드) 11명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레아 피를로, 카카, 루이스 피구, 카를레스 푸욜, 마이클 오언 등 전 세계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 이영표, 김남일, 박주호, 이천수, 김병지 등이 오랜만에 축구 팬들 앞에 섰다. 이날 공격수로 구성된 FC스피어 코치로 참여한 박지성은 애초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박지성은 앞서 ‘슛포러브’와의 인터뷰에서 “무릎에 무리가 가기 시작하면 물이 차서 부어오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 종료까지 5분여 정도를 남기고 안정환과 교체돼 극적으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박지성은 안드리 세우첸코가 패널티킥 찬스를 만들어낸 직후 교체됐다. 그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관중석에서는 폭발적인 환호가 쏟아졌다. 동료들은 그라운드로 들어선 박지성에게 페널티킥 키커 역할을 양보했다. 박지성은 이에 보답하듯 첫 볼 터치를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박지성이 골을 기록하자 경기장에는 그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 시절 응원가인 ‘위송빠레’가 울려 퍼졌다. 이때 중계 카메라에는 박지성의 첫 프로팀인 일본 교토 상가 FC 유니폼을 입은 채 눈물을 훔치는 축구 팬의 모습이 담겨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지성은 2000년 6월 당시 J리그1에 있던 교토에 입단해 3시즌을 뛰었다. 이러한 팬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박지성 축구인생 시작인 교토 유니폼을 입고 있으니 진짜다”, “교토 유니폼 입고 우는 거 보니까 감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수비수로 구성된 쉴드 유나이티드의 4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판 크게 흔들었는데 감독들은 변화 적은 삼성생명 우승 후보 꼽아…역대급 우승 경쟁 WKBL 오는 27일 개막

    판 크게 흔들었는데 감독들은 변화 적은 삼성생명 우승 후보 꼽아…역대급 우승 경쟁 WKBL 오는 27일 개막

    역대급 우승 경쟁이 예고된 여자프로농구(WKBL) 2024~25시즌이 오는 27일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새 시즌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수년간 코트를 지배하던 아산 우리은행과 KB의 양강 체제가 해체된다. 지난 시즌 종료 뒤 KB 수호신 박지수와 우리은행의 미래 박지현이 각각 튀르키예, 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무대로 떠났다. 특히 3연패 포함 통산 13회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베테랑 박혜진이 부산 BNK, 최이샘이 인천 신한은행으로 옮겨가는 등 우승 주역 중 ‘최우수선수(MVP) 0순위’ 김단비를 빼놓고는 전력이 대폭 물갈이됐다. 준우승팀 KB 또한 ‘포스트 박지수’라는 고난의 시대를 맞이한다. ‘3점슛 여왕’ 강이슬이 건재하지만 박지수가 있을 때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고향으로 간 박혜진 외에 김소니아가 신한은행에서 BNK로, BNK 골밑을 지키던 진안은 하나은행으로 향했다. 신지현은 보상 선수로 하나은행에서 BNK로 이적했다가 곧바로 신한은행에 트레이드되는 등 WKBL 간판이 ‘대이동’했다. 새 시즌 이적생은 무려 16명에 달한다. 사령탑 중엔 하상윤 감독이 용인 삼성생명 지휘봉을 새로 잡았다. 판도를 뒤흔들 요소는 또 있다. 아시아 쿼터가 처음 도입되어 일본 선수들이 WKBL 무대를 누빈다. 일본 국가대표를 경험한 신한은행 센터 다니무라 리카(184㎝)가 가장 주목되는 선수다. BNK 포워드 이이지마 사키(173㎝)도 수비력이 WKBL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1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6개 구단 사령탑 사이에서는 삼성생명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김도완 하나은행·구나단 신한은행·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 변화가 가장 적어 팀워크가 탄탄할 것이라며 삼성생명을 가장 경계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베테랑 2명을 영입하고 백업 멤버가 탄탄해졌다며 BNK를 우승 후보로 점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삼성생명과 BNK를 모두 꼽았다. 김완수 KB 감독은 “현재로선 우승 후보를 꼽기가 쉽지 않다”며 “개막 초반 경기력과 분위기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록도 쏟아진다. 김정은(하나은행)은 통산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역대 1위 정선민(은퇴)의 8140점까지 58점을 남겼다. 30세 6개월의 강이슬은 최연소 및 최소 경기 3점슛 800개에 도전한다. 현재 761개(345경기)를 기록 중이며 기존 최연소는 변연하(은퇴)의 32세 7개월, 최소 경기는 김영옥(은퇴)의 368경기다. BNK 안혜지는 역대 최연소 어시스트 1500개에 도전한다.
  • “조두순, 오원춘 수감됐던 곳”…‘묻지마 범죄자들’ 한곳으로 모은다

    “조두순, 오원춘 수감됐던 곳”…‘묻지마 범죄자들’ 한곳으로 모은다

    전국 교도소에 분산 수감돼 있던 일명 ‘묻지마 범죄’(이상 동기 범죄) 가해자들이 경북북부제2교도소(옛 청송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는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이상 동기 범죄 등 흉악범 전담 시설로 지정하고 지난달까지 강력·흉악 범죄자 20명을 이감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중(重)경비 교도소로, 과거부터 흉악범을 주로 수용해왔다. 조직폭력배 김태촌과 조양은, 대도 조세형, 탈옥수 신창원, 여중생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 초등학생 성폭행범 조두순, 토막 살인범 오원춘 등이 이곳에 수감됐었다. 이감된 범죄자 중에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3)이 포함됐다. 전주환은 2022년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으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조선도 이곳으로 이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 당국이 강력·흉악 범죄자들을 한곳에 모으는 이유는 심리 치료 프로그램 및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범죄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조망수용능력’ 강화에 초점을 둔 맞춤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기통제 능력을 키우고, 피해자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용자들에 대한 교육은 이감 후 3개월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묻지마 범죄’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수시로 벌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공포를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53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살인 5건을 비롯해 살인미수 6건, 상해 30건, 폭행 12건 등이다. 지난 9월 전남 순천에서는 박대성(30)이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박대성은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가게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고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800m가량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백모(37)씨가 날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A씨를 살해했다. A씨는 백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9살과 4살 아들을 둔 가장으로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 한국인 관광객이 플렉스한 여행지···1위 일본, 2위는 ‘이곳’

    한국인 관광객이 플렉스한 여행지···1위 일본, 2위는 ‘이곳’

    한국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고급 숙박시설과 쇼핑에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은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비자(VISA)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의 베트남 내 숙박비 지출은 전년 대비 60% 급증해 전체 소비의 21%를 차지했다. 생필품 지출은 21%, 식음료 소비는 17%에 달했다. 전자 결제를 이용하는 한국 관광객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33%로 증가했다. 한국의 유명 셀럽들이 냐짱(나트랑)과 푸꾸옥 등지의 5성급 리조트에 머무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팜 반 증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 대표는 “우리 호텔 고객의 15%가 한국인으로, 대부분 커플 여행객이며 럭셔리한 식사와 마사지 서비스에 아낌없이 돈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관광객을 “편안하면서도 서비스 품질에 민감한 고객”으로 평가했다. 마틴 쾨르너 아남 그룹의 이사는 “한국의 고급 여행객들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며, 골프장, 지역 시장, 머드 목욕(mud bath), 문화 유적지와 같은 독특한 체험거리에 끌린다”고 설명했다. 응우옌 부 쿠인 안 썬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대표는 “올해 들어 한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4~5일 동안 머무르며 쇼핑, 음식, 오락에 많은 돈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2022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방문국으로 떠올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33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체 관광객의 약 26%에 해당한다. 2023년 전체 1260만 명의 관광객 중 한국인은 30%를 차지했다. 이재훈 주베트남 한국관광공사 대표는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베트남의 강점으로 하노이, 호치민, 푸꾸옥, 다낭 등 인기 여행지로 가는 직항편이 많고, 저렴한 항공료를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엣럭스 여행사의 마케팅 담당자는 “베트남 음식도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아시아 10개국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베트남이 한국인 미식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아남 깜라인 호텔은 한국어 지원과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선 그룹 호텔들도 한국 항공편 일정에 맞춰 유연한 체크인·체크아웃 프로그램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한국 관광객들은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결제나 결제 앱 사용이 어렵고, 세금 환급도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 파벌 비자금 연루...日구아베파 ‘절반’은 생환 못 할 듯

    파벌 비자금 연루...日구아베파 ‘절반’은 생환 못 할 듯

    구아베파 주요 5인방도 ‘불안’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민당 파벌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후보 가운데 절반은 생환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비자금 스캔들의 핵심으로 꼽히는 구아베파 ‘5인방’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21일 발표한 정세 조사 결과, 오는 27일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스캔들 연루 의원 46명 가운데 절반 정도만이 당선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금 스캔들로 공천에서 배제된 12명 중 한명인 다카키 타케시(후쿠이 2구)전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 후보에게 리드를 내줬다. 비자금 스캔들과 통일교 문제에 동시에 연루된 하기우다 고이치(도쿄 24구) 전 자민당 정조위원장은 입헌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 전 참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공천은 받았으나 비례대표 중복입후보가 금지된 마쓰노 히로카즈(지바 3구) 전 관방대신 역시 당선이 불확실하다. 다만 니시무라 야스토시(효고현 제9구) 전 경제산업성 대신과 참의원에서 전향한 세코 히로시게(와카야마 제2선거구) 전 참의원 간사장은 우세 양상이다. 야당 후보가 난립하면서 지지율 분산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사히신문은 파벌 비자금 스캔들이 자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지난 19~20일 전국의 유권자 3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할 때 파벌 비자금 문제를 ‘중시하겠다’고 답했다.
  • 일본도에 새겨진 ‘전범’ 이름…日 아이돌 티저 영상에 中 발칵

    일본도에 새겨진 ‘전범’ 이름…日 아이돌 티저 영상에 中 발칵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의 새 앨범 티저 영상에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전범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노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중일전쟁 당시 중국에서 민간인 학살을 주도한 인물이었던 탓에 중국 팬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고, 소속사 측은 고개를 숙였다. 21일 대만 ETToday와 일본 제이캐스트 등에 따르면 일본 스타토 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그룹인 스노만(Snow Man)은 지난 16일 공개한 새 앨범 ‘RAYS’의 티저 영상에 대해 ‘중국을 모독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영상을 삭제했다.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해당 영상에 등장한 일본도(刀)의 칼날 위에 ‘오카무라 야스지(岡村 寧次)’라는 한자가 새겨진 캡쳐 사진이 확산됐다. ETToday와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영상에는 “쇼와 15년(昭和十五年·1940년), 오카무라 야스지”로 추정되는 한자가 새겨진 일본도가 등장했으며, 칼날이 피로 물드는 장면이 이어졌다. 1930~40년대 일본군의 중국 파견군 사령관을 지낸 오카무라 야스지(1884~1966)는 중일전쟁 당시 무고한 중국 민간인들을 상대로 집단 학살을 자행한 ‘삼광작전’의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일본군은 중국 공산군 및 국민당에 협조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마을을 초토화했는데, 모조리 죽이고(殺光·살광), 모조리 태우고(燒光·소광), 모조리 빼앗는다(搶光·창광)는 의미의 ‘삼광(三光)작전’으로 불린다. 일본의 역사학자 히메타 미쓰요시에 따르면 일본군의 삼광작전으로 중국 민간인 270만명이 학살당했다. 그럼에도 오카무라 야스지는 국공내전 당시 중국 국민당에 항복하고 협력한 덕에 전범으로 처벌받지 않고 귀국해 호의호식하다 82세에 눈을 감았다. 또 일본 육군이 한국 등지에서 젊은 여성을 납치해 성노예로 삼는다는 ‘일본군 위안부’를 제안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팬들은 “중국인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굳이 전범의 이름이 새겨진 칼의 이미지를 뮤직비디오에 사용한 게 우연일까”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이튿날 티저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SNS를 통해 “부적절한 이미지가 있었다.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소속사와 레이블은 일본어와 중국어로 된 사과문을 통해 “영상 내에 역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확인이 미흡해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영상을 만든 제작사와는 제휴를 해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어떤 경로로 해당 이미지가 영상에 사용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제이캐스트는 전했다.
  • 비수도권 공항 국제여객 분담률 저조…인천 쏠림현상 여전

    비수도권 공항 국제여객 분담률 저조…인천 쏠림현상 여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선 수요는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김해공항 등 비수도권 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규모·특성 등을 고려할 때 분담률 차이는 어쩔 수 없지만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면 비수도권 공항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자료를 보면, 올해 1~9월 전국 8개 국제공항 이용객(여객)은 6591만 547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한 수치다. 양양공항을 제외한 모든 공항은 이용객이 늘었다. 증감률은 청주 298.7%, 제주 133.5%, 무안 82% 등을 보였다. 다만 이용객 수로 봤을 때 공항별 차이는 컸다. 인천공항은 5220만 5359명이 이용했지만 제2 관문공항인 김해공항은 653만 2120명에 그쳤다. 김포공항은 287만 1815명, 제주공항은 188만 8224명, 청주공항은 111만 733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 이용객은 총 1371만 111명이었다. 인천공항이 국제여객 이용객의 79.2%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비수도권 공항 경쟁력 약화와 관련한 지적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 갑) 의원은 한국공항공사 자료를 토대로 김해공항 국제여객 분담률이 2019년보다 올해 더 떨어졌다고 밝혔다. 국제여객 분담률은 2019년 인천공항 83.6%-김해공항 11.4%였지만 올 상반기에는 인천 84.6%-김해 10.7%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은 올 4월 국제선 터미널 확장으로 수용 능력을 기존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늘리고 태국 방콕 노선 복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을 시도했지만 국제여객 분담률은 더 떨어졌다. 특히 김해공항 국제여객 분담률은 다른 나라 주요 공항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 상반기 기준 분담률은 일본 나리타공항 57.7%·간사이공항 42.3%, 중국 베이징공항 31.6%·푸둥공항 68.4%로 조사됐다. 인천공항 ‘쏠림현상’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김해공항 등 비수도권 공항이 제대로 된 국제선 역할을 하려면 노선 다변화·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민홍철 의원은 “김해공항이 제2 관문공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중장거리 노선 확대가 필수”라며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가 국제선을 활성화해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한복판에서 한국어 지도에 ‘다케시마’라니…“영토 도발”

    서울 한복판에서 한국어 지도에 ‘다케시마’라니…“영토 도발”

    일본 측이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한 한국어 지도를 전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 측 부스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지도가 제공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 제작한 일본 지도로, 일본의 주요 지명이 한국어로 표기돼 있다. 해당 지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 섬’으로 번역돼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으며, ‘동해’ 역시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서 교수는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줘서 알게 됐고, 한 누리꾼은 행사장에서 받은 지도를 직접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여행박람회에서 일본 측이 관광 홍보를 하는 건 문제없지만, 이런 지도를 비치해 제공하는 건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면서 “국내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행사 주최측도 향후 주의를 더 기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2차 체험 시작···98명 참여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2차 체험 시작···98명 참여

    ‘2024 경청스타즈’ 2차 98명, 4주 해외 기업체험 출발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프로그램 2차 체험이 시작됐다. ‘2024 경청스타즈’ 2차 체험은 총 98명의 청년이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위해 21일 3개 도시 참가자 23명이 출발하고, 나머지 7개 도시 참가자 75명은 11월 11일에 출발할 예정이다. 2차 체험 지역은 10개국 10개 도시로 ▲베트남 호찌민(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 등 21일 출발 3개 지역과, ▲싱가포르(10명)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인도 뉴델리(10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 등 11월 출발하는 7개 지역이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 현지의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문두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1차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대한 귀중한 경험을 얻었듯, 이번 2차 체험도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경청스타즈’ 1차 체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동안 총 100명이 ▲미국 LA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 ▲인도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오스트리아 빈 ▲호주 멜버른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 제1회 최정숙상에 삼성여고 설립 고 허군여사 선정

    제1회 최정숙상에 삼성여고 설립 고 허군여사 선정

    “학교를 세우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걱정하는 자식들에게 어머니는 ‘우리 희생허연 여러사람 조암신예(좋아졌네), 우리만 잘 살민 안된다. 다같이 잘 살아사주’ 라고 말씀하셨어요.” 제1회 최정숙상에 서귀포 삼성여자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전 재산을 쾌척한 고(故) 허군(1911~2004) 여사가 선정됐다. 최정숙상을 수상한 허 여사의 셋째아들 고창훈 제주대명예교수(세계환경사회거버넌스학회장)가 지난 20일 신성여자중·고등학교 샛별체육관에서 신성학원이 주최한 제1회 최정숙상 시상식에서 가족을 대표한 수상소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여사는 1975년 당시 김황수 교육감이 서귀포시에 여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부족해 10여명의 지역유지를 찾아가 고등학교 건립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선뜻 학교설립에 나서지 않는다는 고충을 듣고 흔쾌히 설립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해 공부에 목말라 하던 허 여사는 교육감과 남편조차 큰 돈이 든다며 말렸지만 “나의 평생 소원은 바로 여성을 위한 학교설립”이라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허 여사는 결국 1920년대 일본에서 재봉공장 노동자로 아끼고 저축한 돈에 귀국 후 농사와 제충국 약초재배와 장사로 일궈낸 전 재산을 쾌척해 1975년 7월 학교법인 삼성학원을 설립했다. 허 여사는 당시 고려대학교 조중연교수에 의뢰, 학교법인 삼성학원의 이름 ‘삼육성화(三育聖化)’를 받았고 ‘생육득도(生育得道:사람을 키우는 교육에 헌신함으로써 도에 이른다)’의 학교운영 방침을 정했다. 허 여사는 남편 고원근 씨와 함께 4형제를 설립자로 내세우고 서로 돌아가면서 민주적으로 운영하라는 설립자규약까지 제정했다. 고 교수는 “어머니는 자기를 내세우지 않은 겸손과 희생정신, 함께 나가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셨다”고 “신성학원이 어머니의 뜻을 되새겨주셔서 큰 상을 주셔서 이 상을 하늘의 어머니께 바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정숙상은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교육감이었던 최정숙을 추모하고 여성교육의 선구자적 업적 및 나눔과 베풂의 실천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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