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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축구선수권] 천재 vs 구세주

    |충칭(중국) 임병선특파원|‘되살아난 축구천재 vs 북한축구의 구세주.’ 20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 남북대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박주영(23·FC서울)과 정대세(24·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동아시아 최고 킬러 다툼. 박주영은 17일 중국전에서 두 골을 터뜨려 골감각을 완전히 되찾았고 정대세 역시 일본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 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박주영은 2006년 3월 앙골라와의 친선경기에서 1-0 결승골을 올린 뒤 거의 2년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3차예선(4-0 승)에서 2도움으로 부활을 예고하더니 기어이 국내파 골잡이의 자존심을 곧추세운 것. 특히 수비보다 한 템포 빠르게 치솟아 정확한 헤딩 타이밍을 포착한 선제골과 골문 왼쪽 상단에 꽂히도록 감아찬 프리킥 만회골은 그동안의 체증을 시원하게 뚫어 주면서 자신감까지 심었다.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의 전초전 격으로 30개월 만에 한국과 마주하는 북한축구의 중심에는 일본 J-리그에서 성가를 날리고 있는 정대세가 버티고 있다. 후반 막판 상대 수비의 한 걸음 뒤에서 출발했으면서도 거뜬히 따돌리고 공을 잡아낼 정도로 스피드와 체력이 좋아 우리 수비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칠고 투박한 외모와 달리 경기 흐름을 읽는 섬세함도 있어 선수 칭찬에 인색한 허정무 감독이 “공을 찰 줄 아는 선수”라고 치켜 세울 정도. 허 감독과의 악연도 재미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가와사키가 그의 두 골을 앞세워 전남을 3-0으로 꺾었을 때 당시 전남 사령탑이 허 감독이었다. 18일 밤 늦게 회복훈련을 한 뒤 한국 기자들과 잠깐 스친 정대세는 박주영과 자신이 비교된다는 전언에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독일월드컵에도 나가고 나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해 했다.“한국전을 봤는데 생각보다 세더라.”고 말한 그는 버스에 오르기 전 남북대결에 임하는 소감을 묻자 “재미 있을 것 같다.”고 그 나이의 젊은이다운 대답을 들려 줬다. 누구보다 정대세를 잘 아는 허 감독이 그를 묶을 비책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bsnim@seoul.co.kr
  • 우·생·순 열기 한국에서도 주욱~

    ‘일본에서의 열기를 한국에서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로 미뤄졌던 ‘2008년 안동 핸드볼큰잔치’가 속개된다. 지난달 29(준결승),30일(결승)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표 선수들이 재경기에 참가하는 바람에 4,5일로 미뤄졌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흥행몰이를 한 데다 재경기의 계기가 된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에 대한 ‘공분’이 상승 작용을 하며 일어난 핸드볼 열기가 현장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동 큰잔치는 지난달 15일 남녀 16개 팀이 모여 시작됐다. 여자부에선 3일 현재 용인시청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삼척시청, 부산시시설관리공단, 대구시청이 뒤를 이어 4강에 진출했다. 남자부선 코로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천시도시개발공사, 경희대, 상무의 순으로 4강에 올라 있다. 준결승은 4일 오전 11시부터 치러지고, 결승은 5일 오후 여자부(오후 1시), 남자부(오후 3시30분) 순으로 열린다. 일본전에서 맹활약하며 남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동반 진출을 거든 강일구, 박찬용(이상 인천도시개발공사), 이태영(코로사), 정수영(경희대), 이민희, 김정심(이상 용인시청), 유현지(삼척시청), 안정화(대구시청) 등 8명이 출전한다. 대회 관계자는 “남녀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핸드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핸드볼 큰잔치가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도록 많은 관중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감독 한마디]

    ●허정무 한국 감독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경기감각이 떨어져 문제점을 많이 드러냈다.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세밀하게 파고들려는 노력도 보였지만 결정력이 뒤따르지 못했고 측면에서의 크로스도 부정확했다. 스리백과 포백 어느 쪽이 더 맞다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곽태휘 조용형 염기훈이 제몫을 해냈다. 젊은 선수들이 심판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서툴렀고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약간 문제가 있었다. ●마르첼로 비엘사 칠레 감독 일본전보다 훨씬 나았다.23세 이하 위주인 데다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선수도 많아 아시아 강호들과 경기하면서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 우리 선수들은 한국의 한 선수가 쌓은 국제경험보다 더 적은 경험을 갖고 있었다. 한국이 후반 공격이 활발했지만 전반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한국과 칠레 모두 완성된 팀이 아니라 큰 의미를 둘 경기는 아니었다.
  • 야구대표 세대교체 청신호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한국 야구의 희망을 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2위에 그쳤다. 내년 3월 패자부활전 격인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진출의 기회를 엿보게 됐다. 한국은 3일 타이완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열린 약체 필리핀과의 최종전에서 13-1,7회 콜드게임승을 거둬 2승1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열린 일본-타이완전에서 타이완이 3-2 이상으로 승리하면 경우의 수에 따라 한국은 1위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예상대로 10-2로 압승,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베이징행 티켓을 따내 한국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과 동률을 기록한 타이완은 3위로 밀렸다. 대륙별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7∼14일 멕시코, 캐나다, 호주 등 8개국이 참가, 본선 진출 티켓 3장을 놓고 격돌한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에 자력으로 통과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 3월에 국내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 반드시 본선 진출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해외파 투수들은 소속팀이 못 나가게 할 것이다. 특히 이승엽(요미우리)이 출장한다면 굉장한 힘을 줄 것”이라면서 “이번 3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예선전에서 국제대회 새내기들이 펄펄 날아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뒀다. 우완 한기주(20·KIA)는 지난 2일 일본전에서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는 위력을 자랑했다. 최고 구속 152㎞에 이르는 대회 최고 강속구로 상대를 윽박질렀다.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왼손 계투진과 우완 강속구 투수가 돋보였다.”며 칭찬할 정도였다. 뒤늦게 상비군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장원삼(24·현대)도 일본전에서 두 번째로 투수로 나와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둘은 타이완전(1일) 승리를 이끈 류현진(20·한화)과 함께 대표팀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타선에선 이종욱(27), 고영민(23), 민병헌(20·이상 두산), 이택근(27·현대) 등 대표팀 ‘젊은 피’들이 제 몫을 해냈다. 시즌 1홈런으로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 이종욱은 타이완전에서 3점 역전 홈런포를 날렸다. 고영민도 일본전에서 선제 홈런포를, 필리핀전에선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 감독은 “타이완·일본전을 경험하며 우리 선수들에 대한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 “발야구로 타이완 뒤흔든다”

    ‘도하 참사는 더 이상 없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이 28일 결전의 땅 타이완에서 첫 현지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3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전에서 한 장만 걸린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보름 동안 구슬땀으로 적신 일본 오키나와를 떠나 지난 27일 타이완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타이중구장에서 달리기 등으로 몸을 풀며 전의를 불태웠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때 타이완에 이어 사회인 야구 선수로 꾸린 일본에 무릎 꿇은 수모를 똘똘 뭉쳐 벗겠다는 것.1일 타이완과의 1차전을 앞두고 “분석은 끝났다. 실력으로 압도할 수 있다.”며 사기도 높아지고 있다. 주장 박찬호(34)는 “일본 야구는 더 좋은 수준이고 타이완팀에도 힘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기량 또한 절대 뒤지지 않고 우리는 단결력이란 장점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일본 대표팀이 경계령을 내린 이대호(25·롯데)는 “그렇게 나를 분석했을 정도면 좋은 공은 주지 않을 것이기에 실투를 놓치지 않겠다. 많은 점수를 뽑기 어려운 만큼 실투를 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도하아시안게임 때 4번을 맡아 일본전 3점 홈런 등 5경기에서 타율 .409에 2홈런 10타점으로 활약,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펄펄 날아 자신감도 붙어 있다. 일본 대표팀의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는 “역시 대단하다. 조금만 실투하면 무조건 맞을 것”이라며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를 꼭 집어 언급했다. 호시노 센이치 감독도 이대호에 대한 대비책을 강조했다. 일본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가 이승엽 경계령에도 정면 승부, 예선리그에선 2점 홈런,3·4위전에선 결승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무릎을 꿇은 악몽이 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첫 경기를 승리한 뒤 일본전(2일)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타자들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타이완 투수들 공략이 가능하다. 빠른 선수를 중용해 3∼6번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으로 찬스를 연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빠른 타자를 기용, 특유의 ‘발야구’로 첫 관문을 넘겠다는 뜻이다. 김경문호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영광을 재현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 올림픽야구대표팀, 투수진 부진에 울상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감독이 다음달 1일 타이완과의 아시아 예선 1차전 선발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표팀이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필승 카드로 여겨 다음달 3일 일본전 선발이 유력한 ‘괴물’ 류현진(한화)마저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부진,2경기 방어율이 7.00으로 치솟았다. 특유의 직구가 아직도 위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3경기 선발로 나선 류제국(탬파베이)도 승수 없이 2패만 안으며 방어율 7.36에 그쳤다. ‘맏형’ 박찬호는 2승1홀드 방어율 3.18로 그나마 낫지만 지난 20일 선발 등판에서 홈런 두 방에 4실점한 데 이어 25일 대표팀 자체 시뮬레이션 경기에서도 홈런 세 방을 얻어맞아 여전히 불안했다. 상비군에서 대표팀 막차를 탄 좌완 장원삼(현대)이 2승1홀드, 방어율 2.08로 희망을 보여준 게 유일한 소득.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투수들 페이스가 더뎌 걱정이다.27일 타이완으로 넘어가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의 고민은 겨울밤만큼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타자들은 펄펄 난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대박이 확실한 김동주(두산)는 평가전 10경기 가운데 8경기에 나와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등 홈런 네 방을 기록하며 타율도 무려 .542에 11타점으로 폭발적이었다. 이대호(롯데)도 10경기 모두 출전, 타율 .455에 1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우타자 이택근(현대)과 함께 6번 자리에 번갈아 기용될 좌타자 장성호(KIA)도 타율 .333에 3홈런 12타점으로 한몫 거들 태세다. 한편 대표팀은 24일 5차 명단 30명 가운데 투수 송진우(한화)와 이승학(두산), 포수 강민호(롯데), 내야수 이호준(SK) 등 4명을 제외한 드림팀 26명을 확정했다. 탈락한 4명은 상비군과 함께 25일 귀국했다. 대표팀은 27일 타이완으로 넘어간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역시 ‘괴물’ 류현진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류현진(한화)이 첫 평가전 등판에서 ‘괴물’의 위용을 뽐냈다. 김동주(두산)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류현진은 18일 전지훈련 중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린 상비군과의 여섯번째 평가전에 선발 등판,4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일본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은 박경완(SK), 이택근(현대), 조인성(LG) 등 대표팀 타자들이 옮겨가 클린업트리오를 이룬 상비군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4번 타자 김동주는 4회 송승준(롯데)으로부터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려 오키나와에서 실시한 평가전 세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거포본색’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대표팀은 1회 초 이종욱(두산)의 내야안타, 이대형(LG)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뽑았다.4회엔 선두 타자 김동주의 1점포에 이어 장성호(KIA)의 2루타, 이종욱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태 5-0으로 앞섰다. 6회엔 강민호(롯데)가 1점 홈런을 날려 6-0으로 달아났다.3번 타자로 나온 이병규(주니치)는 3타수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내내 쏟아진 폭우 탓에 결국 7회 초 무사 2루에서 중단돼 6-0 대표팀의 강우콜드승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김경문감독, 타이완전 올인 선언

    ‘첫 단추, 타이완전에 올인’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김경문 감독은 13일 첫 상대 타이완전에 총력전을 선언했다. 김 감독은 새달 1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릴 홈팀 타이완과의 1차전에서 승리한 뒤 그 기세로 두번째 상대인 숙적 일본을 잡고 단 1장뿐인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쥔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때 타이완에 2-4로 패하며 사회인 선수가 주축인 일본에도 7-9로 고개를 숙인 ‘도하의 굴욕’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타이완전 선발 후보로 류제국(탬파베이), 박찬호(LA 다저스), 이승학(두산)은 물론 일본전 선발로 유력한 류현진(한화)까지 올랐다. 마운드 운용을 책임진 선동열 수석코치는 “넘버 1을 타이완전 선발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전 라인업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포수는 박경완(SK)이 마스크를 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진갑용(삼성), 조인성(LG), 강민호(롯데)가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내야진은 유격수 박진만(삼성)과 2루수 고영민,3루수 김동주(이상 두산),1루수 이대호(롯데)로 굳어지고 있다. 장성호, 이호준은 지명타자 후보.2루수 정근우(SK)와 3루수 이현곤(KIA)은 백업 요원이 될 전망이다. 외야수는 이병규(주니치)와 이택근(현대)이 예약했고 발이 빠른 이종욱(두산·47도루)과 이대형(LG·53도루)은 상황에 따라 투입된다. 포수가 약점인 타이완을 기동력으로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민병헌(두산·30도루)을 추가 발탁한 것도 이런 이유다. 외야수 이진영(SK)은 이날 빠졌다. 김경문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공격으로 이기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수비에도 치중하겠다.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기회를 잡으면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 ‘괴물’ 김광현 日도 삼켰다

    SK의 ‘괴물 루키’ 김광현(19)이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세번째로 열린 아시아 4개국 챔피언 결정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일본전 첫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린 것. SK는 8일 도쿄돔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선발 김광현이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김재현(32)이 2루타 두 방을 터트리는데 힘입어 재팬시리즈 우승팀 주니치를 6-3으로 제압했다.SK는 코나미컵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는 영예를 안으며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48㎞의 위력적인 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주니치 타선을 요리했다. 타자 25명을 상대로 98개의 공만 던졌다. 대선배 이병규(33·주니치)와 세번 맞대결을 펼쳐 2회 삼진,4회와 7회 내야 땅볼로 잡아내는 기량을 뽐냈다. 김성근 SK감독이 지난 6일 4개국 기자회견에서 “그를 주목하라.”는 기대에 부응,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차세대 투수임을 자랑했다. 타선에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김재현이 기세를 이어가며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빛났다. 1회 내야 땅볼에 그친 김재현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나카타 겐이치로부터 2루타를 뽑아냈고,1사2루에선 이진영의 빗맞은 2루 땅볼 때 홈으로 득달같이 파고드는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6회 무사1루에서 다시 나카타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조동화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진영의 안타 때 또 득점했다. 나카타는 14승8패로 팀 최다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3경기에 나와 모두 승리를 챙긴 극강의 에이스다. 간판 타이론 우즈가 빠진 주니치는 7회말 2사1루에서 김광현이 조웅천으로 교체되자 뒤늦게 타선이 터졌다. 대타 이노우에가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고,8회 3루타를 치고 나간 아라키가 이바타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3-6으로 따라붙었지만 그뿐이었다. 이병규는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재현은 “코나미컵에서 몇년간 한국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주니치를 꼭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실투도 있었는데 주니치 타자들의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엔 더욱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타이완의 퉁이 라이언스가 고전 끝에 중국 올스타에 9-5의 진땀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거 출신 짐 르페브레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6회까지 퉁이를 앞도, 기념비적인 첫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7회 바뀐 쉬정이 난타를 당해 주저앉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감독 한마디 ● 승장 김성근 SK 감독 3-0으로 앞선 7회 일본에는 지기 싫어 적극적으로 나갔는데 대타가 성공하면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국제대회다 보니 한국시리즈보다 부담이 됐는데 1차전을 이겨 목표를 50% 이뤘다. 이번 승리로 국내에서 일고 있는 야구붐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김광현이 7회 말 수비에서 엄지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교체를 요청했지만 더 던지게 할까 생각하다 6점차라서 내려보냈다. ● 패장 오치아이 주니치 감독 가장 해서는 안 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알 수 없는 팀과 싸워야 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작용했고, 첫 국제 대회여서 경험이 없었다. 대회에 출전한 이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승부의 세계이다 보니 지고 말았다. 선발라인은 아마 바뀔 것이다.(김광현은)19세가 맞나. 국가대표에 들어올 소질이 있다.
  • “너뿐이다 대호야”

    ‘승엽이 형 몫까지 하겠다.’ 거포 부재에 부심하는 한국 올림픽야구대표팀에 이대호(25)가 희망으로 떠올랐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감독은 오는 26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리는 내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을 앞두고 한 방에 승부를 가를 거포가 마땅치 않아 고민해왔다.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왼손 엄지 수술로 참가가 불가능하다. 이승엽을 대신할 김동주(31·두산)마저 목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한국시리즈에서 홈런 한 방 날리지 못하고 6경기에서 타율 .118(17타수 2안타),2타점에 그쳤다. 통증이 예상보다 심각해 현재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이대호의 존재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타이완전에 이어 사회인 선수로 구성된 일본전에서 패해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당시 이대호는 홀로 빛났다.5경기에서 22타수 9안타(타율 .409) 2홈런 10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일본전에선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힌 새내기로선 대단한 성적을 올린 셈이다. 지난 시즌 타격 3관왕 이대호는 올시즌 타율 .335,29홈런 87타점으로 장타왕(.600) 타이틀 한 개만 차지했지만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아울러 이대호는 개인적으로 절실한 목표가 있다. 아직 군대를 갔다오지 않아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젖먹던 힘까지 쏟아내야 할 처지다. 이대호는 “찬스를 즐기는 스타일이다.(이)승엽이 형이 쉬어야 하니 형 몫까지 내가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대호가 거포본색을 드러내며 ‘도하의 치욕’을 안긴 타이완과 일본 설욕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l.co.kr
  • 류현진 “아시안게임 설욕 하겠다” 베이징 올림픽 일본전 선발 자원

    “일본전 선발로 뛰고 싶습니다.” 류현진(20·한화)이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올해 17승7패로 2년 연속 15승 이상을 거둔 류현진은 왼쪽 투수에 약한 일본전 선발로 유력하다. 박찬호는 타이완전 선발 요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개막되는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전을 앞두고 1일부터 잠실에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의 류현진은 2일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에서 많이 맞았는데 올해는 분석을 철저히 해 지난해와 같은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일본 타자 분석이 부족했다. 올해는 비디오 테이프로 자세히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8승6패, 방어율 2.23을 기록, 최초로 최우수선수와 신인왕을 한꺼번에 거머쥔 류현진은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2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6안타 4볼넷으로 5실점했다. 아마추어가 주축인 일본에 7-10 패배의 수모를 당한 것. 두산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왼쪽 삼두박근 통증으로 1과 3분의1이닝만 던지고 강판한 류현진은 “근육이 뭉쳤었지만 지금은 다 풀려 괜찮다.”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도 류현진을 선발로 보고 일찌감치 준비에 돌입했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때 전력분석팀을 한국에 보내 꼼꼼하게 살펴 봤다. 합숙에 돌입한 일본은 류현진의 투구 영상물을 보며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흑김치 맛좀 보실래요” 日서 최초판매

    “흑김치 맛좀 보실래요” 日서 최초판매

    오징어먹물로 담근 흑김치는 어떤 맛일까? 최근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오징어 먹물로 담근 ‘흑김치’가 발매되기 시작,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김치전문회사 미시나식품(みしな食品)에 의해 만들어진 이 흑김치의 제품명은 ‘남자의 진흙’(男の泥)으로 배추잎마다 잘 버무려진 고춧가루 양념과 검은 오징어먹물이 특징. 양념재료로 오징어먹물, 간, 농축액등이 사용되었으며 김치 특유의 매운맛에 검은색 양념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준다는 평이다. 이 흑김치의 가격은 500g에 1470엔(한화 약 1만 2000원). 현재 슈퍼와 식료품점 그리고 인터넷 통신판매를 통해 일본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시나식품의 미시나 마사키(三科正樹)사장은 “김치의 본고장인 한국과 같이 장독에서 천연발효시킨 김치와 일본의 해산물이 만나 더욱 영양이 풍부해졌다.”며 “흑김치에는 22개 이상의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볶음밥이나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와 같은 음식에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을 것”이라며 “흑김치를 이용한 조리법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미시나식품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뿌린 만큼 거둔 ‘배구농사’

    # 장면1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한 인천행 대한항공 기내. 전날 아시아남자배구 선수권대회를 마친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선수단이 공교롭게도 한 비행기를 탔다. 일본 단장과 감독이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비즈니스석에 나란히 앉은 반면, 한국 단장과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이코노미석에 쪼그리고 앉은 채 7시간30분 비행을 견뎌내야 했다.# 장면2 4일 밤 한국과 호주의 8강전이 열린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경기장에선 풀세트 접전이 이어졌다. 호주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폰을 낀 채 선수들을 지휘했다. 경기장 곳곳에 포진한 3명의 경기분석관으로부터 실시간 경기 내용 분석을 보고받고, 그때 그때 필요한 작전을 구사했다. 한국팀에는 경기분석관이란 스태프 자체가 없다. 한국은 2-3으로 역전패했다.# 장면3 하루 뒤인 5일 오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일본전. 경기장 한쪽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자국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반면 한국이 득점할 땐, 경기장 한쪽에 자리한 교민 일가족 4명이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일본인들의 응원 소리에 묻혀버렸다. 한국은 일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옛말에 뿌린 만큼 거둔다고 했다.1년 내내 크고 작은 경기에 참가해 지칠 대로 지친 선수들, 경기분석관은 물론 물리치료사조차 없는 빈약한 스태프, 열악한 예산에 허덕이는 배구협회, 큰 경기가 아니면 관심도 없는 팬들…. 이 모든 것이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남자배구의 현주소였다. 그런 여건에서도 대표팀은 호주와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축구·야구·농구와 함께 ‘4대 프로 종목’인 배구의 현주소가 이러한데 다른 비인기종목의 비애야 오죽할까. 뿌린 것 없이 거두기만 하려는 건 ‘도둑 심보’나 다름없다. 선수들에게 최상의 여건을 갖춰주진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여건은 제공한 뒤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순리이자 도리가 아닐까.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박성화호 코치로 합류한 축구팀 맏형 홍명보

    ‘한국 축구의 자산’ 홍명보(38)가 박성화 감독이 이끌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코치로 합류했다. 홍명보 코치는 6일 축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림픽대표팀 코치를 맡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박성화 감독을 만나 구체적으로 팀 운영 방안과 코치 역할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2005년 9월 독일월드컵 대표팀 코치를 맡은 이후 아드보카트호와 베어벡호에서 계속 코치로 일했던 홍명보는 이로써 국내 지도자 체제에서도 태극호에 남게 됐다. 박성화 감독은 홍 코치와 악수한 뒤 “홍 코치가 지난 며칠 심적으로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며 “올림픽대표팀에서 홍 코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감독과 홍 코치는 22일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첫판인 우즈베키스탄전에 대비해 17일쯤 선수들을 소집할 예정이다. 다음은 홍 코치와의 일문일답. ▶베어벡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는데. -부담도 있었지만 기회가 온다면 피하지 않고 극복하려고 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금은 아쉬움이 전혀 없다. ▶베어벡과 함께 올림픽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고 얘기해 왔다. -그 점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 그러나 중요한 시점에서 올림픽 대표팀의 연속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술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징계를 지나치게 우려한 데 대해 섭섭하지 않았나. -아시안컵 일본전에서 퇴장을 당한 건 분명히 내 실수였다. 하지만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선수들이 모두 힘들었고 내가 흥분한 것도 사실이지만 일본 선수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거친 항의가 의도적이기도 했다. ▶박 감독이 프로감독 취임 17일 만에 그만두고 나올 정도로 올림픽 팀이 위기였나. -시간이 많지 않아 현 대표선수들을 청소년시절부터 지도해온 박 감독의 모든 것이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코치 때 지켜본 감독직은 어땠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국민들의 축구사랑이 크기 때문이다. 베어벡의 사퇴는 아쉽다.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했다.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는 ‘독이 든 성배’가 맞는 것 같다. ▶베어벡 때와는 역할이 많이 달라질 텐데. -일단 감독과 대화를 더 많이 나누지 않겠나(웃음). 팀이 잘 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中 - 日 ‘스포츠 충돌’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스포츠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충돌’했다.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축구팀 초청 토너먼트 중국·일본전에서 양측 관중들이 20여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3일 치러진 경기에는 5만여명의 관중이 모였으며, 중국 관중들은 중국팀의 선전으로 크게 고무됐다. 응원 함성이 시종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고, 관중들의 자발적인 파도타기 응원도 펼쳐지는 등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졌다. 일부는 일본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일본쪽 관중들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일장기를 스탠드에 걸어놓고 ‘닛폰’을 외치며 맞응원을 펼쳤다. 분위기가 점차 달아올랐고, 급기야 4∼5명의 일본 관중과 일부 중국 관중 사이에서 시비가 발생했다. 공안이 긴급 투입돼 충돌은 무마됐으나 일본 관중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안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경비를 서는 가운데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다시 양측 관중 사이에 시비가 일었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중국 관중들이 일본 관람석쪽의 출입구를 막고 나서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관중들은 일본 관중들이 나올 출입구로 몰려가 입구를 막은 채 오성홍기를 흔들며 국가를 부르고 반일 구호를 외쳤고 이 군중은 순식간에 수천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중국 관중들은 공안들의 질서유지 요청에 따라 20분 뒤 자발적으로 출입구 봉쇄를 풀고 해산, 큰 불상사를 낳지는 않았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일본에서는 이달 초 도쿠시마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타이완 국가가 3차례 연주돼 중국 팀의 거센 항의를 불러왔다. 중국은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엄중 항의할 정도로 격앙됐다. 타이완은 `차이니스 타이베이(中華臺北)´ 명의로 대회에 참가했으며,3차례에 걸친 농구 경기 시작 전에 타이완 국가가 연주됐다. 주최측은 타이완측이 제시한 테이프를 확인하지 못해 일어난 실수라고 해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태가 ‘중·일 공동성명’ 내용을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한 뒤 유사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1972년 수교를 앞두고 작성된 중·일 공동성명은 “타이완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분리될 수 없는 영토의 일부분이며, 일본 정부는 중국정부의 이같은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에 일본 아시아선수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농구연맹이 공식적인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jj@seoul.co.kr
  • [다시 뛰자 한국 축구] (1) 베어벡감독 사퇴 선언

    [다시 뛰자 한국 축구] (1) 베어벡감독 사퇴 선언

    ‘신뢰의 축구 vs 불신의 축구’ 일본 언론이 한국의 승부차기 승리로 끝난 지난 28일 아시안컵 3,4위전을 앞두고 일본의 압승을 장담하면서 두 팀의 상황을 압축한 문구다. 핌 베어벡(51) 감독이 이날 승리에도 불구,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기도하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베어벡체제의 13개월을 돌아보면서 한국 축구의 재도약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베어벡 일본전 앞두고 미리 결심 밝혀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3,4위전은 한국의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득점없이 비긴 뒤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이운재가 일본의 마지막 키커 하뉴 나오다케의 킥을 손으로 걷어낸 데 힘입어 한국은 6-5로 이겼다.3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은 2011년 본선 자동출전권을 따내는 기쁨도 누렸다. 후반 11분 강민수가 퇴장당한 데 이어 베어벡 감독과 코사 골키퍼코치, 홍명보 코치 순으로 모두 4명이 그라운드에서 쫓겨난 초유의 사태에도 10명의 선수가 똘똘 뭉쳐 일본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베어벡 감독은 29일 새벽 기자회견에서 “내년 베이징올림픽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대한축구협회에 일본전을 마지막으로 계약을 끝내겠다고 이미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점심 직후 가삼현 협회 사무총장, 이영무 기술위원장과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내가 입을 열기 전에는 비밀로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고 두 사람은 크게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위원회는 30일 오전 귀국한 뒤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위가 잔류를 요청할 수도 있겠지만 연말까지 푹 쉬고 싶다는 뜻을 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인터넷 포털의 여론조사에서는 잔류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경질이 대세, 그러나 기계적인 경질은 무리 베어벡호는 13개월 동안 공·수에서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해 팬들의 분노를 샀다. 이번 아시아컵에서 수비진은 일정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6경기에서 고작 3득점에 그치는 고질적인 빈약한 공격력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대표팀에 입히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 경질 주장의 목소리를 높게 만들었다. 따라서 거스 히딩크처럼 압박에 이은 공격지향의 축구를 뿌리내릴 지도자를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 기술위원회의 과제라 할 수 있다. 또 이동국이 대회 기간에 베어벡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발언을 버젓이 하고, 소집기간 중 선수들이 잦은 부상과 감기에 걸리는 등 선수단 관리와 장악에도 허점이 많았던 것으로 지적됐다. 그의 조용한 카리스마와 관리자 유형이 한국축구와 생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분석까지 등장했다. 따라서 대표팀을 일신하기 위해서는 사령탑의 교체가 대세로 여겨진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감독의 교체만이 고질적인 한국 축구를 치유하는 특효약은 결코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대표팀의 현재 위치와 운영방안, 전술적 지향점 등에 대한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서형욱 MBC해설위원은 “현재 한국 축구가 아름답지 않다고 감독을 바꾸자는 기계적 대안 제시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나 역시 실망이 컸고 베어벡 감독의 한계도 느끼기는 했지만 1년밖에 안 된 감독을 경질하자고 할 만큼 절망적인 이유를 본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발등에 불’ 축구협회의 고민 아시안컵을 3위로 마무리한 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한축구협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움베르투 코엘류-요하네스 본프레레-딕 아드보카트 감독으로 이어졌던 교체 과정을 살펴보면 새 감독 선임에는 약 2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통상적인 상황이라면 축구협회는 두가지 대원칙을 정해 ‘새 선장 구하기’에 나선다. 우선 차기 사령탑을 외국인 지도자로 할 것인가 또는 국내 지도자로 할 것인가 여부다. 또 유력 감독 후보군으로부터 원서를 받은 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정하는 등 선임 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인가 또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점찍은 후보와 철저하게 비공개 협상을 벌일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유럽 등에서는 이미 새 시즌을 앞두고 감독 이동이 대부분 끝난 상태라 후보를 찾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올림픽팀까지 함께 담당하던 베어벡 감독의 사퇴는 축구협회의 고민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내년 2월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까지 특별한 일정이 없어 사령탑이 비어 있어도 큰 지장이 없다. 반면 올림픽팀은 새달 22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최종예선에 돌입해야 한다. 감독 선임에 시간이 부족하다. 올림픽팀 사령탑 선정이 협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인 셈. 협회는 베어벡 감독의 사퇴 표명에도 “일단 대표팀이 귀국하면 베어벡 감독과 자세히 얘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판단된다. 협회는 선수 면면을 잘 파악하고 있고 이근호, 강민수, 한동원 등을 발굴한 베어벡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올림픽팀을 계속 담당하는 쪽으로 설득을 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5개월 정도는 어떤 제안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베어벡 감독이 끝내 고사할 경우 올림픽팀은 일단 홍명보 코치 등의 대행 체제로 운영한 뒤 최대한 빨리 대표팀 사령탑을 뽑아 맡길 것으로 점쳐진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김호곤 감독 경우처럼 올림픽팀과 국가대표팀을 이원화해 국내 지도자에게 맡기는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3개월만에 막내린 베어벡 핌 베어벡 감독이 13개월 만에 한국 축구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영광 재현을 목표로 했던 그의 도전이 계약 기간 1년 이상 남겨둔 상황에서 아시안컵을 끝으로 허무하게 막을 내린 것. 베어벡 감독은 독일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뒤인 2006년 6월 말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외국인으론 역대 7번째 감독이었다. 그는 2002 월드컵 때 대표팀 수석코치로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해 ‘4강 신화’를 만들었고, 독일월드컵 때도 아드보카트 감독의 수석코치로 본선 첫 원정 승리와 최다승점(4점)을 안기는 등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했다. 지난해 7월 입국, 본격 활동을 시작한 베어벡 감독은 단기 목표로 도하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우승, 장기 목표로 베이징올림픽 8강을 약속했지만 아시안게임 4위, 아시안컵 3위 등 기대를 저버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이번 아시안컵에서 단 3골을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로 비난이 일자 결국 ‘사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베어벡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지휘봉을 쥔 외국인 감독 가운데 최단명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코엘류 감독과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고도 잇단 졸전으로 궁지에 몰렸던 본프레레 감독도 각 14개월 만에 중도하차했다. 베어벡 감독은 그동안 A매치 6승6무(승부차기 2승1패 포함)5패를 기록했고, 올림픽대표팀으로는 5승2무1패의 성적을 남겼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일본소비자 “한국 휴대전화 ‘스고이!’”

    일본소비자 “한국 휴대전화 ‘스고이!’”

    한국 브랜드의 휴대전화가 일본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7일 인터넷판에 “일본 시장에서 주로 저가로 판매되던 한국과 대만의 휴대전화가 지금은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일본시장의 주력상품이 되었다.”고 전했다. 유명 IT기업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수입한 삼성전자의 최신형 단말기는 일본 휴대전화 시장의 새로운 유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전화(SCH-B510. 두께 8.4mm)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외에 통신회사 NTT도코모는 지난 4일 일본전용으로 개량된 LG전자의 단말기(일명 초콜릿폰)를 발표해 정체 상태인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이 제품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터치패드식 버튼의 경쾌한 조작감으로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NTT도코모측은 “지난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일본 브랜드는 삼성(11.6%. 3위)과 LG(6.3%. 5위)보다 아래였다.”며 “이제는 일본과 타 국가의 브랜드를 구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이같이 한국브랜드의 휴대전화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한국 휴대전화가 일본 브랜드의 것보다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한국브랜드는 각국의 시장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는 특징이 있다.”며 “특히 삼성의 단말기는 일본의 독자적 규격에 빠르게 대응했다.”고 분석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동아시안게임]

    ■ 빙속 ●여자 3000m 결승(오전 11시)●남자 5000m 결승(낮 12시20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오후 8시10분)●남자 1500m 결승(오후 8시20분)●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오후 8시40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낮 12시)■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오전 11시)●남자 10㎞ 스프린트(오후 1시)■ 아이스하키 ●여자 예선 한국-일본전(오후 8시) ●남자 예선 한국-말레이시아전(오후 9시30분)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굴욕의 야구

    아시안게임 3연패를 장담하던 한국야구가 참담한 수모를 당했다. 지난달 30일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렸던 타이완전 패배에 이어 2일 사회인팀이 주축인 아마추어팀 일본에조차 7-10으로 졌다. 비록 한국팀에는 해외파가 없었지만 그래도 국내 최고 선수들로 구성됐기에 금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하지만 야구 후진국인 중국, 필리핀, 태국과 동메달을 다퉈야 하는 상황.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과 타이완을 연파하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보인지 얼마 되지 않아 아시아 3류국으로 전락한 것. 조짐은 지난달 아시아 프로야구 왕중왕전인 코나미컵에서 감지됐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삼성은 타이완대표 라뉴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안게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관계자들은 ‘설마’하며 아무런 의식을 갖지 못했다. 실체도 없는 선수들의 ‘몸값’과 ‘자신감’만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섰던 것. 패배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의 투지도 부족했고, 전력 분석도 이뤄지지 않았다. 일본전에서 타이완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최고 몸값의 한국 프로선수들이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선수 선발이다. 당초 멤버였던 구대성, 홍성흔, 김동주 등이 컨디션 난조 등을 이유로 합류를 고사했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이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국가에 봉사하기를 꺼렸다. 네티즌들은 스타들의 실속챙기기 불참과 선수들의 기량과 정신력 퇴보에 경악과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책임 공방을 놓고 ‘네 탓이오.’를 외치는 꼴불견의 상황이 벌어져 분노를 더했다. 김재박 감독은 이번 대회에 출전을 거부하거나 회피한 프로 스타들을 원망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 등은 투수교체 실패를 비롯해 전술상 실수를 거듭한 감독의 책임이 더 크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최고 선수들을 끌어모아야 한다.”면서 이번 대표팀 차출에 응하지 않았던 일부 선수들을 겨냥해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이번 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 구성은 김 감독이 전권을 휘둘렀고 비록 해외파와 국내 포지션별 최고 선수 가운데 일부가 빠지긴 했지만 김 감독이 ‘작전 야구’를 펼치기에는 좋은 멤버로 구성됐다.”고 평가해 ‘도하 참변’의 책임 소재를 놓고 논란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타이완 잊어” 일본전 ‘올인’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무조건 총력전입니다. 야구는 변수가 많은 경기여서 일본이 얼마든지 (타이완을) 잡아줄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한·일·타이완 3국의 수준은 어차피 거기서 거깁니다.” 30일 타이완에 2-4,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야구대표팀의 김재박 감독이 일본전(2일 오후 3시) 올인을 선언했다. 선발은 타이완전에서 몸만 풀다 끝나 진한 아쉬움을 남긴 실질적인 에이스 류현진(한화)이 나설 계획. 지난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에서의 치욕에 이어 또 한번 선수 선발과 벤치운영 미숙으로 프로에서 쌓아올린 명성이 와르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김 감독으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일본이 만만치 않다는 점. 일본 대표팀은 사회인야구 올스타를 주축으로 대학생 5명이 힘을 보탠 모양새다. 사회인야구를 한국의 동호인이나 실업야구 수준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사회인야구의 스타플레이어들은 프로야구 2군을 거치지 않고 곧장 1군에 진입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는 사회인선수로 구성된 일본이 결승까지 올랐다. 수비 및 주루플레이의 기본기 및 투수들의 제구력은 한국 선수들보다 외려 낫다는 평가다. 현지에서 줄곧 상대팀들의 전력을 체크한 박노준 SBS해설위원은 “볼카운트에 관계없이 덤벼드는 타이완이 일본 투수들의 집요한 변화구 승부에 고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한국의 (일본에 대한) 대비가 어느 정도냐는 점이다. 타이완전처럼 막무가내식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패배로 금메달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 일본의 가키노 다즈루 감독은 “한국에 대해 파악된 게 거의 없다. 다만 WBC 때 나오지 않았던 젊은 투수(류현진)가 좋다고 해서 어제 비디오를 봤다.”고 능청을 떨었다. 한국이 일본을 꺾고 일본이 타이완을 잡아줘 3개국이 동률을 이룰 경우에는 로컬룰에 따라 동률팀간 최소실점-최다득점-팀타율-동전던지기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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