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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수뇌부 지원유세 이모저모

    ◎여당/“남해지역 농산물 유통시설 대폭 확충/통일 정책 마무리 지을 힘 모으자/서해안 공업기지 개발… 중국진출의 토대 마련/민자/재벌당 출현·「금권선거」강도높게 비난/민주 여야의 지구당창당및 개편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수뇌부는 21일 서울 경기 전남 경남등에서 지역대결 정치구도 청산,통일기반조성 등을 위한 안정의석확보를 호소하거나 금권및 관권선거를 비난하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민자당◁ ○…자신의 아성인 부산·경남지역 첫 본격지원활동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21일 경남 울산동(서정의),울산군지구당(김채겸)개편대회및 김해(김영일)지구당 창당대회에 잇따라 참석,3당통합의 당위성 등을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그러나 국민당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울산지역에서는 재벌당의 폐해등 국민당출현의 문제점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등 국민당의 세확산움직임을 아예 무시하려는 분위기가 역력. 한편 현대노조테러사건의 주인공인 서정의전현대건설노조위원장이 신임위원장으로 뽑힌 울산동지구당개편대회에는 정순덕·안병령·강삼재의원등 경남지역 출신의원들이 계파 구분없이 대거 참석해 서위원장을 격려. ○…김대표는 이날 하오 김영일전청와대사정수석이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해지구당개편대회에서 김위원장이 오랜동안 「사정」쪽에 몸담았음을 의식,도덕성 회복및 정의구현 정치를 유난히 강조. 김대표는 김위원장을 가리켜 『도덕성 회복과 함께 비뚤어진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칭찬. 이에 김위원장은 『경남의 자랑이자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김대표를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김대표의 배려와 지도에 누구보다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 김대표는 또 김해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이 다른 곳에 비해 발전이 뒤떨어져있음을 지적,농산물가공유통시설의 확충등 여러가지 공약을 제시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 김대표는 『이제 정치면에서도 대결의 시대를 청산해야하며 우리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정부사이에 갈등이 없어져야 한다』고 정치·경제·사회 제분야의 화합을 역설. 김해지구당개편대회에는 김윤환사무총장,최형우정무장관,최영철청와대정치특보,김진재총재비서실장과 정순덕·김태호의원등 중진들과 당원등 5천여명이 참석,6공실세인 김위원장의 위상을 반영.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영등포갑지구당(위원장 김명섭),평택·송탄지구당(위원장 김영광)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해 3당통합이후 이루어진 북방정책·유엔가입·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의 업적을 일일이 열거하며 『위대한 통일의 사업을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당원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민자당의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선거때마다 후보자가 돈을 엄청 쓰는 것은 사실이며 그 책임의 일부는 당원들에게 있다』면서 『국민이 잘살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자당을 지지하는 당원이 후보자에게 돈을 요구해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 김최고위원은 이어 『선거가 끝날 때 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후유증을 겪어왔다』면서 『집권당인 우리 당원들부터 잘못된 습성을 버리고 진짜 공명선거를 한번 치러보자』고 역설. ○…민자당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전남 여천(위원장 유길종),곡성·구례(위원장 심상준),광주북을(위원장 차상록)지구당대회에 참석,호남지역 표밭갈이에 나섰는데 여천지구당대회의 경우 3천여명의 당원이 모이는등 여권 불모지인 이곳에서 민자당열기가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 박최고위원은 이날 대회격려사에서 『서해안 개발시대를 맞아 전남을 중국본토를 향해 뻗어나가는 공업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바람만 일으키는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경력이 풍부한 인사가 국회로 가야한다』며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민주당◁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는 21일 서대문갑(위원장 김상현)경기 안양갑(위원장 이석용)안양을(위원장 이석현)지구당창당대회에 함께 참석한 외에 용산(위원장 한영애)은 김대표가,하남·광주(위원장 곽용식)및 송탄·평택(위원장 장기천)은 이대표가 각각 나누어 참석하는 등 수도권 일원을 「크로스 마크」하며 바람몰이에 열중. 김대표는 이날 『6공정부는 물가 교통 공해 민생치안 등 모든 면에서 완전 실패,마치 브레이크 터진 자동차가 내리막을 치닫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 난국을 수습할 유일대안인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 김대표는 또 『여당뿐 아니라 이제는 재벌당까지 나와 양쪽서 돈을 써대니 우리만 중간에서 죽을 지경』이라고 국민당측을 겨냥하며 「금권선거」를 비난.
  • 여야,막바지 지원유세 이모저모

    ◎여,“「도시인의 농어촌역류」10년내 실현”/「“재벌이 정치투기까지 하다니… ”개탄/능력있는데 「친·인척」이라고 배제해선 안될말/민자/“통합야당 충청등 중부권에 운명 걸었다”/민자 여야수뇌부는 20일 전국 각지의 지구당 창당·개편대회에 참석,남북통일,경제재도약을 위한 안정의석확보를 호소하거나 경제실정 등을 비난하는 한편 총선 공약을 제시하며 유세공방을 벌였다. ▷민자당◁ ○…당수뇌부의 전국지원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김영삼대표는 20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여권절대우세지역인 경남북과 부산의 지구당개편·창당대회및 당원간담회에 참석,민자당의 압승을 호소. 김대표는 이날도 경북의 영주·영풍(금진호),영양·봉화(강신조),구미(박세직)지구당개편대회와 안동시(오경의)및 의성(김동권)지구당 당운단합대회에 참석하는등 강행군을 계속,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건강」을 유감없이 발휘. 김대표는 영주·영풍지구당개편대회에서 금위원장을 가리켜 『본인과 오랜 친분을 가져왔고 특히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흑자로 기록한 첫 상공장관』이라고 칭찬하면서 『금위원장이 현직 대통령 친·인척이라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14대국회는 차기대통령과 국정을 논의하는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 ○…경기 파주지구당(위원장 박명근)개편대회에 참석한 김종필최고위원은 이 지역이 휴전선 접경지역인 점을 감안한 듯 경제안정등 단계적인 통일기반구축을 통한 신중한 통일접근을 강조하면서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농촌문제에도 언급,『앞으로 10년간 42조원을 농어촌에 집중투입해 농촌구조 자체를 전면개편하고 농촌이 도시못지 않게 문화혜택이 돌아가도록해 도시인이 오히려 농촌으로 역류하는 현상을 만들겠다』고 약속. 이날 대회에는 전임 위원장인 최무용의원이 직접 참석,신임 박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최고위원은 『30년 정치생활중 가장 흐뭇하고 아름다운 경험』이라며 최의원의 흔쾌한 당명승복자세를 칭찬. ○…이틀째 영남지역에서 지원유세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20일 대구 서을 지구당(위원장 강재섭)개편대회와 달서을 지구당(위원장 최재욱)창당대회에 참석한데 이어 대구시내 각지구당을 돌며 총선에서의 완승을 다짐.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경제개발시대에 우리나라를 주도해온 분들의 다수가 대구·경북출신』이라면서 『따라서 과거를 책임졌으니 미래도 책임져야 한다』고 계속적인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어 『경제가 어려운 때 할일이 많은 재벌이 당을 만든 것은 한심한 일』이라고 국민당을 겨냥한뒤 『이렇게 가다가는 삼성당,대우당,금성당 나아가 본인이 경영하는 포철당도 나올것』이라고 개탄. ○…이종찬의원은 이날 전남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담양·장성지구당(위원장 이상하)단합대회에서 화합의 정치와 도덕정치를 강조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정치의 필요성을 역설. 이의원은 『재벌이 토지투기하듯 정치투기를 한다면 앞으로 모든 재벌이 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국민당을 강도높게 비난. ▷민주당◁ ○…민주당은 20일 김대중대표가 서울지역,이기택대표가 충남 및 대전지역 지구당창당 및 개편대회에 참석,정부여당의 공약남발과 관권개입선거기도 등을 집중 성토. ○…김대중대표는 20일 하오 서울 동작을(위원장 박실)은평갑(위원장 손세일)등 2개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군청직원이 여당후보사무실에 파견근무하며 국정홍보를 구실로 시장·군수들이 여권인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1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 발표때부터 우려됐던 관권선거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비난. 김대표는 19일 노태우대통령이 전주 남부시장에서 민자당후보와 직접 나서 상인들과 대화를 가진 사실을 빗대 『연두순시를 빌미로 직접 선거운동에 뛰어들고 있다』고 공격. ○…민주당 수뇌부로는 처음으로 충청권 지원유세에 나선 이기택대표는 천안(위원장 김종택) 온양·아산(위원장 이진구) 예산(위원장 김성식) 청양·홍성(위원장 홍문표) 대전동갑(위원장 김현)등 5개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에 참석,『충청도를 비롯한 중부권은 화해와 통합의주역이 되어야 할 곳으로 통합야당 민주당이 운명을 건 지역』이라고 지지를 호소. 이대표는 이곳이 13대총선에서 JP바람이 불어 구공화당이 의석을 석권한 곳임을 의식,민자당의 3최고위원 가운데 특히 김종필최고위원에 초점을 맞춰 집중공세. 이대표는 『김종필씨는 평생 여당을 하다 야당을 해보니까 재미가 없어 다시 여당으로 변절한 인물』이라고 말하고 『충청도에 와서 김씨를 비난하면 민주당표가 삭감될까 두려워 큰소리로는 이야기하지 못하겠으나 김씨는 이미 정치적 영향력이 다한 사람』이라고 비아냥. 이대표는 또 농민표를 겨냥,『역대 어느정권을 불문하고 추곡가를 야당보다 많이 인상시키자고 한 여당은 없었다』며 『야당이 많이 당선돼야 추곡도 제값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
  • “정파 소모적대결 지양/통일시대 맞을 준비를”

    ◎민자 수뇌부,영·호남등 지원유세 여야는 19일 수도권과 영·호남,충청권 등에서 당수뇌부가 참석하는 지구당 창당 및 개편대회를 갖고 14대 총선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목포=김현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지구당(위원장 안희석)창당대회와 목포지구당(위원장 배종덕)개편대회에 참석,『이제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이 발효된 만큼 통일시대를 맞을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면서 『지역·계층·정파간의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대립과 갈등으로 국력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호남권에서의 민자당지지를 호소했다. 【천안=이도운기자】 김종필최고위원은 천안지구당(위원장 함석재)과 예산지구당(위원장 오장섭)개편대회에서 국민당 등 신당을 겨냥,『요즈음 이런 저런 사람들이 나와 정치를 하겠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명운을 맡기기에는 믿음이 안간다』고 지적,『경제를 끌어올리고 통일로 가는 대역사를 책임질 정당은 누가 뭐라고 해도 민자당일 수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경주=이목희기자】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고향인 경남 양산(위원장 나오연)과 경북 경주(위원장 서수종)경산·청도지구당(위원장 이영창)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13대 국회초반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당시 야당들은 당리당략을 앞세워 극한적인 대결과 산업현장의 노사분규를 부추겼다』고 지적하고 『다행히 3당합당으로 혼란스러운 정국이 안정됐지만 앞으로의 정치및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압승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처음 지원유세에 나선 김윤환총장은 경기도 하남·광주지구당(위원장 정영훈)개편대회에서 『이번 선거의 성적이 좋지않을 경우 정치·경제·사회가 더욱 흔들리게 되고 대통령선거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며 안정의석확보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는 19일 노원을지구당개편대회 등 서울지역 9개 지구당개편대회에 교차참석,수도권 지원유세를 벌였다.
  • 여야수뇌부 수도권·지방 지원유세 이모저모

    ◎“망국적 지역주의 타파”역설/민자 김 대표/폭력쓰는 정치인 또 뽑아서 되겠나/지자체장 선거연기 경제 감안한것/민자/“야권통합성패 서울서 좌우 “민주 이 대표 지지호소 여야수뇌부는 19일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지구당대회를 갖고 공약을 제시하거나 정치공세를 펴며 유세공방을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지구당(위원장 안희석)창당대회와 목포지구당(위원장 배종덕)및 신안지구당(위원장 김복수)개편대회에 참석,호남권 교두보확보를 위한 정지작업에 진력. 김대표는 무안군민회관에서 격려사를 통해 『현재 아무도 이 지역에서 민자당후보가 당선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기적을 낳아 망국적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역설. 김대표는 이지역이 민주당 김대중대표의 아성인 점을 감안한듯 『나와 김대표는 과거 어두운 시절 문민정치와 민주화를 위해 같은 길을 걸었던 동지』라고 강조하기도. 김대표는 이어 3당통합의 당위성과 14대총선 안정의석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한뒤 6·29선언 주체문제와 관련,『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결단을 내리고 실천을 했느냐인만큼 6·29선언은 노태우대통령이 한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충남 천안군지구당(위원장 함석재) 예산군지구당(위원장 오장섭)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정치가 어지러운 것은 정치인의 잘못도 있지만 지도자를 올바로 뽑지 못한 국민의 잘못도 크다』며 지도자 선택의 중요성을 어느 때보다 강조. 김최고위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이 사라져가는 것은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도 의사당 안에서 폭력을 일삼는 정치지도자들의 탓』이라면서 『발언권만 주면 삿대질을 하고 국회의장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정치인과 정당을 선택하면 국가기강은 무너지고 만다』고 지적. 김최고위원은 이어 『자치단체장 선거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해 연기하기로 한 것이며 14대 국회에서 한번 더 진지하게 토론하자는 뜻이다』고 소개하고 『이처럼 책임질 수 있는 정당,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정당을 이번 선거에서 선택해 달라』고 당부.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고향인 경남 양산지구당(위원장 나오연)을 비롯,경북 경주시(위원장 서수종),경산·청도지구당(위원장 이영창)개편대회등 영남일원에서 지원유세를 하는등 강행군. 특히 이들 3개 지역구는 민자당공천탈락자가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는 분규지역인 점을 감안,박최고위원은 정치인의 도덕성회복을 강조하며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14대 국회의 3대과제는 도덕성회복·경제내실화·남북통일진전등』이라면서 『특히 이중에서도 최근 일반 국민과 정치권에서의 도덕성 저하를 감안할 때 14대국회가 도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이를 위해 민자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역설. 박최고위원은 특히 『오늘과 같은 경제사회의 혼란은 13대국회초반 여소야대때 야당들이 극한적 지역대결,산업현장의 노사분규를 부추기는 것을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따라서 이번 선거결과가 또 다시 여소야대로 나타난다면이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 ○…19일 하룻동안 서울지역 5곳을 돌며 하오 늦게까지 지역구 지원을 벌인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서울시내 극심한 교통난에 발이 묶이는 등 가는 곳마다 연설시간을 예정보다 늦춰 잡고 동분서주하느라 분주. 김대표는 노원을 지구당개편대회(위원장 임채정)에서는 『당내 인사들이 평소에는 건강에 유의하라고 말하다가도 선거때만 되면 서로 와달라고 해 요즈음 갈지자로 왔다갔다 한다』며 지원을 요청하는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은근히 한마디. 수서사건으로 이원배의원이 구속중이서 박계동씨가 후속으로 선임된 강서갑구에서 김대표는 『이비서실차장이 옥중에 있어 이곳에 걱정이 많았으나 박계동씨가 잘 하고 있어 안심』이라며 「떡고물」을 먹다 붙잡혔다고 표현하던 이의원에 대해 특별히 한마디. 상오 유토아극장에서 열린 노원을구 지구당창당대회에서는 5백여석을 가득메운 당원들이 다른 곳과는 다른 열기를 보이기도 했는데 김대표 연설중 곳곳에서 박수가 튀어나와 김대표가 『조금있다가 박수치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민자당에 대한 언급에서는 폭언과 욕설이 마구 튀어나오기도 하는 등 격한 열기가 표출되기도. ○…동대문갑지구당(위원장 최훈의원)등 5개지구당개편대회에서 이기택대표는 『서울은 14대총선의 최대승부처로 서울에서의 결과에 따라 야권통합의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에서 민자당이 압승할 경우 영구집권을 위한 내각제개헌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수준높은 서울시민들이 민자당후보를 낙선시키는 운동을 전개해달라』고 호소. 이대표는 민주당이 「호남당」「김대중당」이라는 타당의 공세에 대해 『민주당은 경상도에 3명,충청도에 2명등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골고루 의석을 갖고 있다』며 『13대총선때 인구 1천만명이 넘는 호남지역에서 한자리도 차지하지 못한 민자당이 민주당을 가리켜 지역당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
  • 북,대남 원유제공 요청/럭키금성에/화학원료 포함 2억달러 규모

    럭키금성상사는 19일 북한의 승리화학으로부터 2억달러 상당의 정유및 화학분야 대규모 합작사업 제의를 받고 이의 추진을 위해 당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럭키금성상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승리화학은 지난해말 북경의 조선족교포가 경영하는 중개상을 통해 럭키가 2억달러상당의 원유및 화학원료를 공급해주면 북한내의 공장에서 임가공해 생산된 석유제품과 북한산아연괴·비철금속 등으로 상환하겠다는 내용의 합작사업을 럭키금성상사에 제의해 왔다는 것이다. 럭키금성상사는 이에대해 북경지사등을 통해 북한측 관계자와 접촉한 결과 이같은 제의가 북한정부인 정무원의 공식보증을 받아 이루어졌음을 확인하고 이를 추진키 위해 통일원등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다. 북한의 이번 정유·화학분야 합작제의는 남북한간에 이루어진 단일 상담으로는 최대규모이며 북한정부의 공식보증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남북경제협력과 관련,크게 주목된다. 업계관계자들은 정유공장을 포함한 북한내의 화학플랜트들이 91년초 중동전쟁이후 원료를 구하지 못해 가동이 중단됐거나 가동률이 크게 떨어져 왔다고 지적,승리화학의 이번 제의는 북한의 현실적 필요에서 나온 것인 만큼 성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영동고속도 조기확장/김 민자대표 설악·금강산 연계 관광지 개발

    ◎김종필·박태준위원,서울·경기 지원유세 여야는 18일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 및 중부권에서 각각 지구당 창당·개편대회를 갖고 수도권 공략에 당력을 투입했다. 특히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는 인천대회를 통해 국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속초=황진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삼척(위원장 김일동)및 속초·고성지구당(위원장 정재철)대회에 참석,『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지 개발도 멀지않아 실현될 것』이라며 ▲동서고속전철사업을 민간자본 참여방식으로 조기추진 ▲춘천·대구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 94년 완공 ▲고도관광사업과 첨단산업으로 강원지역 경제구조개편 등을 공약했다. 【동두천=구본영기자】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도봉병지구당(위원장 양경자)과 경기 동두천·양주지구당(위원장 임사빈)개편대회에 참석,『90년대 이내에 1인당 2만달러이상으로 국민소득을 끌어올려 이같은 집약된 힘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며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이도운기자】 민자당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기 오산·화성지구당(위원장 정창현)개편대회에 참석,『쌀시장개방에 계속 반대하겠지만 개방화·우루과이협상 시대를 맞아 먼 장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쌀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하며 오산이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베드다운및 식량·화훼단지로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윤승모기자】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는 이날 인천지역 7개지구당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김·이두대표는 특히 그동안 발언을 자제해왔던 국민당에 대해 『금권선거를 일삼는 재벌당을 경계해야 한다』고 비난하는등 일제히 공세를 취했다.
  • 여,“말로만 민주외치는 사람 뽑지말자”

    ◎여·야지도부 수도·중부권 지원유세 이모저모/여소야대 재현될땐 사회혼란 불가피/남북협력시대 맞아 민족사 새장 열자/민주/김대중 민주당대표,“국민당은 현대부속기관”맹비난 여야 수뇌부는 17일에 이어 18일에도 수도권및 중부권에서 지원유세에 나서 표밭갈이를 계속했다. ○…이날 하오 강원도 속초시 제일극장에서 열린 민자당 속초시·고성군지구당 개편대회(위원장 정재철)는 중앙선관위와 중앙당의 거듭된 경고탓인 듯 불법타락 사례는 눈에 띄지않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대회장에는 심명보·김문기·한승수·이응선·신경식의원과 당원 1천5백여명이 참석. 김영삼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최근 일부 지구당의 창당및 개편대회가 타락으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이미 전지구당에 대해 경고를 했지만 이번 선거는 당대표인 나의 책임아래 치르는 것인 만큼 불법을 저지른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겠다』고 강조. 김대표는 『오늘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고 내일부터 남북합의서,비핵화선언이 발효되는등 민족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며 『속초시가 남북교류시대의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국제관광지의 개발도 실현하겠다』고 다짐.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서울 도봉병지구당(위원장 양경자)과 경기 동두천·양주지구당(위원장 임사빈)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3당합당에 대한 당위성과 14대국회에서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민자당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지난 13대국회에서는 「야당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국회에 들어와서는 안될 사람들까지 마구 들어왔기 때문에 국민들의 눈에 추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고 『이번 총선에서는 입으로만 민주주의를 외치고 행동은 비민주적인 부류들을 국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국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역설.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기도 오산·화성지구당(위원장 정창현)개편대회에 참석,『오늘날 정치·경제·사회가 이처럼 혼란해진 근본 원인은 13대 총선당시 여당이 압승하리라고 자만하다 여소야대를 만들어줬기 때문』이라며 『두번 다시 여소야대로 인한 혼란을 맞지 않도록 우리당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 박최고위원은 이 지역이 농촌지역임을 감안한듯 『88년 6공이 들어선 이후 지난해까지 4년동안 총예산의 7·2%에 이르는 7조3천억원을 농촌개발에 투입했으며 특별법을 만들어 1조2천억원에 이르는 농가부채도 청산해줬다』며 『모든 부문에서 예산수요가 엄청나게 들어가는 상황에서 어느 당이 이만큼이라도 농촌개발에 눈을 들리겠느냐』고 역설적으로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어 『이 지역은 서울과 가까워 수도의 베드타운과 농산물 공급기지로 발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이 시작된 12억 인구의 중국대륙과도 근접해 서해안시대의 핵심지역으로 뻗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서 『이처럼 중요한 고장을 제대로 발전시키려면 능력과 경륜을 갖춘 당과 인물을 지도자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 등 민주당지도부는 18일 상오부터 하오까지 인천전역을 함께 누비며 이 지역 7개 지구당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는등 총력 공세. 두대표는 이날 특히 대여공격보다는 대국민당 비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대표는 『국민당이 울산에서 70억원을 살포하고 종로에서 수천명을 관광보내주는등 내놓고 금력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 김대표는 『정주영씨는 정당과 기업을 분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현대그룹사원들에게 입당을 강권하는 등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국민당은 공당인지 현대의 부속기관인지 구별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 김대표는 『정씨가 진짜 정당을 하려면 기업과는 손을 끊고 금전살포 작태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 지역의 교통난해소 등을 공약으로 제시. 이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기업총수가 기업에 전념해 불철주야 뛰어도 부족한 정도』라면서 『그런데도 현대의 실질적 사주인 정씨는 자기 위치를 못지키고 정치인으로 변화함으로써 위기를 가중시키고있다』고 비난. 이대표는 『좋든 싫든 현대같은 대재벌이 망하면 우리경제 전체가 혼란에 접어들게 돼 있다』면서 『현대종업원들이 기업을 이탈,국민당 집회와 그 당세확장에 동원되는 것을 보며 우리 경제를 우려치 않을 수 없다』고 주장. 이대표는 『국민당 같은 재벌당이 뿌리내리게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 국민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해 국민당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치를 은근히 기대하는 듯한 인상.
  • “통일대로 수도권표 모아 닦자”/여,필승 독려

    ◎여·야,지구당개편대회 이모저모/경제회복위해 과반확보 필수적/공작정치 할만큼 약한당 아니다/민자/야,“혁명해서라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장담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당수뇌부는 17일에도 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에 각각 참석,경제회복과 통일을 달성하려면 안정 과반수의석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하며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도 이날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지원유세를 벌였다. ○…김영삼대표는 이날 과천·의왕지구당(위원장 조경목)창당대회에 참석,『이번 국회의원선거는 21세기를 앞두고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전체 선거를 판가름할 수도권지역에서 우리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 김대표는 최근 일부 야당측이 공작정치문제를 주장한 사실과 관련,『나의 정치생활 30년은 공작·정보정치와의 투쟁이었다』며 『어느 누가 공작·정보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겠다』고 역설. 김대표는 『그러나 우리당이 현재 공작정치를 할만큼 약한 당이 아니다』라면서 『특정야당의 주장은 구시대의 악습을 벗어나지 못한데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 이날 행사에는 김대표와 이춘구의원등 당중진과 이자헌원내총무를 비롯,이한동·정동성·황철수·신하철·이인제·이해구·김인영의원등 경기도지역출신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수도권지역에서의 승리를 다짐.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17일 상오 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은평을지구당(위원장 박완일)개편대회에 참석,14대 총선전략상 수도권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수도권에는 워낙 많은 의석이 달려 있기도 하지만 특히 이곳의 선거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서 서울지역의 선거가 지니는 중요성은 대단히 큰 것』이라며 『여당이 서울에서 패할 경우 야당은 보나마나 자기들이 이긴 선거라고 떠들어대면서 정국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획책할 것은 명약관화하다』면서 필승을 강조. 박최고위원은 특히 은평을지역구가강북지역 중에서도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심리가 큰 곳임을 감안,통일문제의 청사진 제시에 중점을 둬가며 『14대 국회는 그동안 환상으로만 여겨졌던 민족통일을 직접 다뤄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띠고 있다』고 인물본위의 「통일일꾼」을 선출해줄 것을 강조. 박최고위원은 또 『우리 앞에는 이처럼 남북통일문제 뿐만 아니라 경제 재도약,정치·사회의 도덕성 회복 등 여러가지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엄청난 일을 원만히 수행해 나갈 정당은 민자당 뿐』이라며 집권여당의 안정과반수 의석확보 필요성을 역설. ○…17일 서울지역 출마 현역의원인 김령배(양천을)이경재(구로을)양성우의원(양천갑)의 지구당창당대회 지원유세에 나선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어느때보다 강도있는 목소리로 유세하느라 목까지 쉬며 열띤 연설. ○…불법사전선거법위반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 열린 민주당 구로을 지구당 창당대회장에서는 (주)한국외식산업에서 날라온 야외도시락 5백여개와 수건등이 참석자에게 돌려져 선거법위반 시비가 일기도. 대회가 열린 구로동시흥네거리 크리스탈 뷔페식당 앞마당에는 대회중간인 낮12시30분쯤 트럭에 실려온 도시락과 수건이 놓여졌다 참석자에게 주어지자 이를 받으려는 약1천여명의 참석자들이 아우성. ○…비호남권 지원유세를 위해 첫지방나들이를 시작한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7일하오 음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진천·음성지구당개편대회(위원장 허탁)에서 정부여당의 농촌정책부재를 신랄히 공격하며 야당의 지지를 호소. 이대표는 총선에서 과반수의석을 획득하면 물가상승률에 보조를 맞춘 가격에 쌀을 모두 수매하고 혁명을 해서라도 농산물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장담. 이대표는 민주당의 총선 단골메뉴인 ▲6·29선언의혹 ▲수서비리 ▲정주영씨의 청와대 헌금 등을 열거하며 6공의 부도덕성을 공격. 한편 대회장에는 이대표외에 김정길원내총무,노무현대변인 등 당직자외에 경기·충청·강원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
  • 원유 감산해도 국제가격 그대로

    ◎“하루 1백30만배럴 줄이자”/OPEC결정 영향/회원국 감산쿼터 준수등 난망/두바이유 배럴당 16불선서 움직일듯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료급 감시위원회를 갖고 하루 1백30만배럴의 감산에 합의,회원국별로 생산쿼터까지 배정했으나 세계 석유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이들이 합의한 생산상한선은 하루 2천2백98만2천배럴로 지난 91년9월의 감시위에서 정한 상한선 2천3백65만배럴에 비해 67만배럴이,그동안의 실제 산유량 2천4백30만배럴에 비하면 1백32만배럴이 줄어들었다. 이번 OPEC 회의는 감산규모와 국별 쿼터량의 배정은 물론 새로운 생산쿼터를 즉각 시행키로 함으로써 상당한 외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합의가 어느 정도나 지켜질지는 의문이다.생산쿼터의 준수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24일 감시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기로 결정했지만 OPEC의 감산합의가 지켜질 것으로 믿는 사람은 적다.과거에도 몇차례나 쿼터를 배정하고 감시위 활동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설사 회원국들이 감산에 적극적이라 하더라도 이미 판매계약이 체결된 물량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1달 정도는 현실적으로 쿼터를 지킬 수 없게 돼 있다. 회원국들의 쿼터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회원국들을 중동 및 아프리카와 남미로 나눠 2개의 감시소위를 구성했으나 이 생산감시라는 것이 각회원국의 보고에 근거하고 있어 실효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회원국의 자발적인 쿼터준수 의지가 관건이나 세계 석유시장의 발언권을 좌우하는 OPEC 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를 잠식하려는 2위의 산유국 이란의 생각이 서로 달라 회원국들의 협조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석유전문가들은 이번 합의로 세계 석유시장에서 판매국과 소비국의 심리가 안정돼 단기적으로 유가의 폭락을 저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 원유가의 약세를 근본적으로 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오는 3월이면 석유를 많이 쓰는 선진국들이 본격적인 비수기를 맞게 되는데다 즉각적인 감산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두바이원유를 기준으로 할 때 배럴당 16.02달러인 현 가격을 기준으로 소폭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한때 세계 경제를 주름잡던 OPEC의 위세도 예전 같진 않다.
  • 여 수뇌부,수도권표갈이 엄호

    ◎“인구집중 유발시설 신·증축 억제/경기 북부·동부지역을 집중개발”/3최고위원/“경제활성화­물가안정 주력”/민주당 여야 수뇌부는 17일 수도권지역의 각 지구당대회에 참석,지원유세를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 박태준최고위원과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등 여야 수뇌들은 이날 이번 선거의 승패는 수도권지역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강조,당원들의 총력전을 호소했다. 또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과 민주당의 이기택공동대표는 각각 충북지역 지구당대회에 참석했다. 【과천=이도운기자】 김영삼대표는 이날 경기 과천·의왕지구당(위원장 조경목의원)창당대회에 참석,수도권인구집중억제및 수도권정비계획재조정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대표는 이날 수도권집중억제시책으로 ▲인구집중 유발시설의 신·증설 억제및 지방분산 ▲수도권내 대규모 해안매립,택지조성 등의 개발사업때는 사업시행자가 자력으로 교통·환경 등 기반시설설치의무화 ▲수도권외 이전시설에 대한 세제·금융지원강화 ▲인구집중유발시설에 대한 과밀부담금 부과등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은평을지구당(위원장 박완일)개편대회에 참석,『수도권의 선거분위기가 전국의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서 서울 지역의 선거가 지니는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며 『서울이 흔들리면 그것이 바로 6공 정부와 우리 나라의 정치적 위기로 연결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 원유 백50만배럴 감산/OPEC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5일 유가 인상을 겨냥,산유량을 종전의 하루 2천4백40만배럴에서 2천2백90만배럴로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골람레자 아가자데 이란 석유장관이 발표했다.
  • 여·야 주말유세 뜨거운 공방/“한표로 지역벽허물자”여,호남서 포문

    ◎선심공세 재벌당의 부당성 공박/팀플레이로 대구지역선 압승을/여당/야당선 서울돌며 물가문제등 강도높게 비난 주말인 15일에도 여야 수뇌부는 전국 각지에서 총선지원활동을 계속했다. 주말 유세공방을 통해 민자당측은 정치·경제안정을 위해 여당의 절대안정의석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감정해소를 호소했다. 민주당측은 관권개입의 의혹을 제기하고 행정선거움직임의 중단을 촉구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전북 임실·순창 지구당(위원장 최용안)과 완주지구당(위원장 신동욱)단합대회에 참석,지역주의청산과 농정공약을 제시하며 첫 호남지역 유세에 돌입. 이날 대회는 김대표를 비롯,신경식대표비서실장,강인섭당무위원,임방현·조남조지구당위원장등 10여명의 당직자와 5백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행사장에는 「화풀이선거로 무엇을 얻었는가」「하늘이 주신 것도 조상이 남긴 것도 많지 않은 우리고장 국회의원이나 옳게 뽑자」등 기발한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 6장이 부착돼 눈길. 김대표는 이날 단합대회에서 3당통합의 당위성과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재삼 역설하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 김대표는 『이제는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가 더 많이 기여하고 봉사할 것인가 하는 점을 유권자들이 잘 판단해 달라』면서 지역감정을 벗어나 인물본위로 선출해 달라고 역설. 김대표는 이어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사이며 이는 정치의 전부』라며 『그동안 우리가 모두 잘해온게 아니다』라면서 인사의 지역편중성 시정을 약속.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은 15일 강릉지구당(위원장 최종완)개편대회에 참석,경제재도약과 본격적인 강원지역 개발을 위해 집권여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 김최고위원은 특히 이날 개편대회와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주영씨의 국민당이 강원지역에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물량공세를 펼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겨냥,재벌의 정당화의 부당성에 대해서도 포문. 강릉시 동명극장에서 1천여명의 당원들이 모인 개편대회에서 김최고위원은 『개발에도 단계가 있는 까닭으로 그 동안 강원도가 소외된 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제 강원도에 대한 본격개발을 시작할 단계가 됐다』고 강조. 김최고위원은 『돈푼이나 벌었다고 해서 돈을 마구 뿌려가며 뭘 하겠다고 하는 것이 국리민복에서 출발한 것인가』라며 국민당창당 동기의 불순성을 지적한 뒤 『국가의 은덕을 입어 오늘에 이른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인데도 마치 자기가 잘나서 오늘날 그만큼 재벌로 등장해 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당 정주영대표를 「직접화법」으로 비난. 김최고위원은 이어 열린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여권의 차기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설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람은 누구나 어떤 가능성을 외면할 필요가 없다』『누구나 어떤 가능성이나 기회를 지니고 있다』는 등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는 인상을 보여 눈길. 이날 개편대회에는 민주계의 김명윤고문과 심명보 이응선 김문기의원등 강원출신 민정계현역의원등이 대거 참석해 최후보를 범계파적으로 지원. ○…이틀째 대구지역 지원활동에 나선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15일 상오 북지구당(위원장 김용태)과 동을지구당(위원장 박준규)을 차례로 방문,당원들의 선전을 당부하며 대구 11개선거구에서의 전원 당선을 거듭 역설. 박최고위원은 특히 정호용전의원의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일부 당원들간에 동요가 일고있음을 의식한듯 『대구지역은 한 선거구나 마찬가지』라면서 「개인플레이」보다는 「팀플레이」를 강조해 눈길. 박최고위원은 얼마전 축구 국가대표팀이 초반의 부진을 씻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사실을 예로 들며 『11명의 선수가 「스타의식」을 버리고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공교롭게도 숫자가 같은 이곳의 민자당후보들도 너나없이 일치단결해 전원이 「김메달」을 따내도록 하자』고 독려. 박최고위원은 또 『지난 광역선거는 의석면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40%선에 그친 득표율을 보면 걱정스러운게 사실』이라며 『13대당시에도 너무 많이 당선되지 않을까 걱정하다 결국 여소야대가 돼버린 뼈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 박최고위원은 동을지구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의장인 박준규위원장을 가리켜 『정치권의 원로지도자인 이분의 당락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고 피력하고 『박위원장이 거물답게 안심하고 전국지원활동을 펼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솔선수범을 촉구.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는 서울 관악갑·구로병·송파을지구당 창당 및 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출마자들에 대해 릴레이식 지원유세를 전개. 이날 각 대회 연설에서 김대중대표는 물가앙등과 각종 비리사건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령주 전한미연합사작전처장의 민주당입당취소와 국민당의 이주일씨 출국문제를 언급하고 『이는 정부여당의 권력을 이용한 선거개입결과』라고 강도높게 비난. 이날 관악 구민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관악갑 지구당 창당대회에서는 위원장 한광옥의원이 연설도중 『관악을구 공천자인 이해찬의원은 약속이 있어 먼저 자리를 떠났다』고 이의원이 참석한 사실을 알리자 일부 당원들이 『그 사람은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고함을 질러 한동안소란. 이어 등단한 김대표는 민주당표를 의식,『이의원이 잘못한 것이 있지만 젊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뒤 『전두환씨도 잘못했다고 말하면 용서했듯 이의원을 지지하자』고 말하며 박수를 유도.
  • 여야,주말 「유세전」가열/민자 김 대표

    ◎유망농가에 2억∼3억 집중지원/「문제지도난」등 치안부재 비난/민자 김 대표 여야는 주말인 15일 당 수뇌부들이 참석하는 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를 갖고 당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완주=김현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하오 전북 임실·순창(위원장 최용안)완주(위원장 신동욱)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지역감정해소외 농정공약을 제시하며 호남지역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표는 특히 야당의 관권선거의혹제기에 대해 『나는 평생을 공작정치와 정보정치에 시달려 온 사람으로 공작·정보정치는 내가 가장 저주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또 『앞으로 민자당은 농업자금지원을 「생계유지형」에서 「기업화지원형」으로 전환,유망 농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시책과 같은 차원에서 농지구입,시설현대화,영농자금 등을 2억∼3억원까지 집중 지원,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구본영기자】 김종필최고위원도 이날 상오 강원도 강릉지구당(위원장 최종완)개편대회에 참석,『강원도는 우리에게 전력과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고 외화를 획득하도록 관광지를 제공해 주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전제,『강릉의 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민자당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한종태기자】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대구지역의 지구당을 순시하며 『지난 13대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지나친 자신감과 오만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는 15일 서울 관악갑·구로병·송파을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에 참석,『정부와 여당이 야당 출마자들에게 압력과 탄압을 가해 출마를 포기하게 하는등 권력남용을 통한 선거개입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대표는 치안문제와 관련,『정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서가 의심을 받고 대학입시문제가 도난당하는 등 심각한 치안부재현상을 겪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이상을 확보해 수서사건등 3대 의혹사건 등에 관해 청문회를 열어 비리를 밝히고 문민정치를 열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 여,안정논리 앞세워 야공세 차단/민자당의 대야 대응전략

    ◎야 단체장선거연기 비난에 “여론 압도적 찬성”/“여에 표몰아줘야 물가 남북문제 주도적 해결” 14대 총선을 향한 여야 지도부의 지원유세가 시작되면서 물가문제,자치단체장선거열기 등 선거쟁점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13대 대통령선거때 민주화논란,총선때의 5공비리시비 등과 같은 뚜렷한 쟁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는 민주화시대를 맞아 야당측의 대여비난 소재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추론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야당측은 이같은 선거쟁점불재를 만회하기위해 관권개입,외압등 절차적 측면을 선거이슈화하려 하고 있으나 흑색선전성격이 짙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이다. ▷경제문제◁ 이번 총선을 통해 여야 공히 떳떳한 논쟁을 벌일수 있는 대목은 물가등 경제문제이다. 야당측은 현재 경제난국이 전적으로 정부·여당의 실정탓이라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에 대해 민자당은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그 책임을 일방에게 묻기는 힘들다고 반박한다. 오히려 13대 국회 초기 여소야대시절 정부가 국회에 끌려다니면서 사회적 통제력이 약화돼 경제 불안이 가중되었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6공들어 급격한 민주화,자율화,개방화가 이뤄지면서 일반 국민의 욕구가 무분별하게 표출됐다. 안정적 민주화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욕구자체가 필요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했던 야당은 인기에 영합,오히려 욕구수준을 부추기는 행태를 보였다. 민자당은 이러한 대내적요인과 함께 선진국의 수입개방압력등 국제경제적 여건이 우리 경제의 주름살을 늘게했다고 지적한다. 민자당은 그러나 6공 정부가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경제발전의 바탕이 되는 정치·사회안정을 이룩했다면서 총선승리로 안정과반수가 확보되면 경제 재도약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그렇게 극심하던 부동산투기,노사분규 등을 진정시켰고 내년에는 정부가 솔선,물가만 잡는다면 경제안정달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 ▷단체장선거연기◁ 야당측은 당초 정부·여당의 자치단체장선거 연기방침을 총선의 최대 이슈로 삼으려 했다.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자 다소주춤하고 있다. 민자당은 올해 예정됐던 단체장선거를 그대로 치를 경우 모두 4차례나 선거가 실시되며 그 부작용이 엄청나리란 점을 역설하고 있다.일반 국민들도 4차례 선거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크게 우려,민자당입장에 호응하는 상황이다. 야당측은 또 단체장선거 연기방침 위법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민자당은 현행법에 규정된 단체장 선거시기가 금년 6월30일까지이므로 그 이전에 법개정이 이뤄진다면 위법시비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한다.5월30일에 임기가 시작되는 14대 국회에서 지방자치관계법을 개정하면 절차상 아무 하자가 없고 그 개정여부를 총선결과로 판가름짓자는 것이다. ▷안정논리 및 3당합당 시비◁ 역대 어느 선거이건간에 여당은 안정을,야당은 변화를 주장하곤 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만큼 집권당의 안정논리가 먹히는 분위기는 드물었다. 여소야대시절 국민생활을 불편케 했던 무질서·사회기강해이 등을 체험했던터라 집권당에 안정세력을 몰아주겠다는 유권자의 심리가 높아가고 있다.특히 남북관계가 획기적 진전을 보이면서 정부·여당이 힘이 있어야 통일의 대업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다수다. 통일된 민주선진복지국가를 건설키 위해서는 이를 주도할 굳건한 중심세력이 필요하다는 논지다. 3당통합시비도 마찬가지다.거대여당이 탄생함으로써 정국이 안정되었다는 것은 대부분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야당측은 3당통합절차가 「밀실야합」이라 공격하나 이합집산에 있어서는 야당측이 훨씬 심하므로 효율적 대여공세가 되지 못하고 있다.▷민생치안및 농어촌문제◁ 야당은 도시지역에서는 민생치안부재,농촌에서는 농산물개방및 추곡수매를 쟁점화 시키려하고 있다. 민자당은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는등 민생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집권당이 안정의석을 확보,국가권위를 바로잡으면 사회기강도 훨씬 탄탄해져 범죄도 줄어들 것이란 설명도 하고 있다. 농어촌문제의 심각성은 민자당도 인지하고 있다.쌀시장개방반대원칙을 끝까지 고수함과 아울러 농외소득기반확충,의료비·영농비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간다는 것이 민자당측 계획이다. ▷흑색선전◁ 일반적 선거쟁점으로는 지지기반 확산이 어렵다고 판단한 야당측은 각종 유언비어성 주장으로 여당을 궁지에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 6·29이설,6공비리,관권개입,일부 출마자에 대한 외압등이 그 대표적 예다. 민자당은 야당의 이같은 주장에 일단 「무대응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그것을 일일이 반박하거나 맞대응 할 경우 쟁점으로 부각됨으로써 사실여부를 떠나 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크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따라서 민자당은 대변인 논평등을 통해 사실관계만 적시하되 정치공방은 삼가기로 했다. 특히 국민당의 경우 탄압받는 모습을 가장,동정표를 노리고있다. 기업 수뇌부가 정치에 한눈을 팔아 기업경영이 부실해진 것을 정부압력이 있는양 가장하고 스스로 주식을 내다팔아 주식값이 하락하는 것도 정부의 조작인 것처럼 비치게해 억압받는 인상을 주려하고 있다. 코미디언 이주일씨의 출국파문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나 이같은 흑색선전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
  • 수도권 과반확보에 총력/YS/여 안정돼야 혼란없을것/TJ

    ◎민자 두최고위원,지원유세서 강조 민자당의 지구당개편·창당대회가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이종찬의원 등은 14일 각각 서울 및 대구에서 지원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대표는 서울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당원교육에서 『수도권 당원들이 안정과반수 의석확보에 최첨병 역할을 함으로써 서울을 여도로 만들자』고 호소했으며 하오에는 크리스찬아카데미에서 서울시의회의원 1백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한종태기자】 박최고위원은 이날 대구 수성갑지구당(위원장 박철언의원)개편대회에 참석,『우리 경제의 어려움이나 사회 각계각층의 혼란은 6공초기 여소야대에서 기인한다』며 『이들 어려움과 혼란이 재연되지 않기 위해서는 민자당이 14대 총선에서 반드시 안정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최고위원은 또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이 흔들리게 되면 그것은 곧 6공 정부와 우리 나라의 정치적 위기로 연결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원유감산 합의 난항/물량 배분싸고 이견/석유장관회의

    【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13개국 석유장관들은 제네바 회담 2일째인 13일 산유량 감소로 유가 하락을 막으려는 노력을 계속했으나 OPEC 산유량의 보다 큰 몫을 차지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집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있다고 대표들이 말했다.
  • 원유 1백70만배럴 감산/하루기준/OPEC 합의

    ◎회원국간 배분문제 계속 협의 【제네바 AP AFP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3개 전 회원국들이 원유가 안정을 위해 하루 원유생산량을 현재보다 1백70만배럴 감산해 7월까지 2천2백50만배럴만 생산키로 합의했다고 이란의 골람레자 아가자데 석유장관이 14일 밝혔다. 아가자데 장관은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OPEC 3일째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으나 감산량인 하루 1백70만배럴의 회원국간 배분 문제는 아직 합의하지 못해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서 필승을”YS,표밭갈이 엄호/민자 지원유세사흘째 이모저모

    ◎박최고,“여압승 대구가 향도역할을”/“재벌정치는 악성종양” 국민당 맹공/“13대 여소야대는 「황금분할」아닌 「지역분할」” 민자당은 14일 김영삼대표가 서울에서 민자당소속 시의원 및 지구당 당직자들에게 득표활동을 독력하는 한편 박태준 최고위원도 대구에서 표밭갈이를 계속하는 등 총선지원활동을 벌였다. 이와함께 이종찬의원 등 신정치그룹도 오유방의원(서울 은평갑)의 지구당대회를 통해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김영삼대표는 이날 지구당대회 참석을 쉬는 대신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수도권지역 지역장 및 관리장연수와 수유리 크리스천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개최된 민자당소속 서울시의원 세미나에 잇따라 참석,여당의 안정의석 확보를 위한 분발을 당부. 이날 서울시의원 세미나에서 김찬회 시의회 의장이 『지난 7,8개월 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상당한 좌절감을 느껴왔다』며 지원을 요청하자 김 대표는 『시의원들이 시민의 대표로서 충실히 일할 수 있도록 보좌관을 두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 ○…이날 상오서울 은평구 신양극장에서 열린 은평갑 지구당대회에는 위원장인 오유방의원이 소속돼 있는 신정치그룹의 이종찬·김현욱·장경우·김종위의원 등과 함께 강성모의원,박명환·박원일지구당위원장이 참석해 기세를 올렸다. 신정치그룹의 리더인 이 의원은 이날 특강을 통해 국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으며 오 의원은 신정치그룹의 목표인 공정한 대통령후보 자유경선을 거듭 강조. 이 의원은 『정치권이 불신을 받는 사각지대를 틈타 재벌이 정치에 참여하는 등 악성 종양이 나타났다』며 『국민에게 엄청난 부채를 짊어지고 정부특혜를 받은 재벌이 정당을 하는 나라가 이 세상에 어디에 있느냐고 개탄. 이 의원은 『14대 총선에서 「현대당」이 성공한다면 다음에는 「삼성당」 「대우당」 「금성당」이 생겨나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르게될 것』이라면서 『반드시 유권자들은 이같은 병리현상을 말끔히 청소,돈으로 매수하는 정치를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 ○…이틀째 전국 순회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민자당의 박태준 최고위원은 14일 하오 대구 수성갑 지구당(위원장 박철언) 창당대회에 참석,대구,경북 역할론을 강조하며 안정과반의석 확보의 당위성을 거듭 역설. 박 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대구·경북은 우리나라가 혼란과 가난에서 벗어나 경제발전을 이룩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30년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역』이라면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야하며 특히 대구가 그 향도역할을 맡아야할 것』이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 박 최고위원은 또 『13대의 여소야대를 가리켜 일부에서는 「황금분할」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망국적인 「지역분할」에 지나지 않았다』고 진단하고 『남북통일,경제재도약,사회적 안정과 도덕성 회복 등 우리 앞에 놓여진 막중한 책무는 바로 경륜과 능력을 가진 민자당만이 할수 있다』고 강조. 박 최고위원은 새로 선출된 박철언위원장을 『6공 탄생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 및 북방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인 인물』이라고 칭찬한뒤 『물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박 위원장을 염려하는 걱정도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박 위원장이 너무 일에만 정열적으로 매달리다보니 자연적으로 파생된 것으로 본다』고 박 위원장을 엄호.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속에 등단,상기된 표정으로 『지구당을 맡아 두려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이 땅에 실천의 정치,비전의 정치,봉사의 새정치를 꽃피워 국리민복에 충실한 개혁정치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 한편 박 최고위원은 전날 저녁 대전 동갑지구당 당원간담회에서 『정치는 힘이고 힘은 사람을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 나에게 힘을 몰아주면 통일문제와 경제 재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해나갈 생각』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주목. ○…이날 행사장인 대구은행 지하강당은 정원 6백명을 훨씬 초과한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 또한 행사장 바깥에도 한민청 소속 대학생 3백여명이 『새시대 새인물 박철언과 함께』라는 구호를 연호하며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을 비롯,모두 1천여명이 에워싸 CA­TV로 행사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박 최고위원과박 위원장의 연설때마다 「박태준」 「박철언」을 외치며 열광적인 환호. 특히 이날 창당대회에는 박준규 국회의장·김중권·강재섭의원,김복동·박세직씨 등 대구 경북지역 위원장 12명과 신정치그룹의 이종찬·장경우의원,이긍규·나창주·이재황의원 등 월계수회 소속의원 및 나웅배 정책위의장·박준병·이승윤의원 등 당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박 위원장의 「정치적 비중」을 그대로 반영. 또 김철수 서울 법대교수를 포함한 학계인사와 신성일·남궁원씨 등 전 현직 배우협회장,김집씨 등 체육계인사가 다수 참석해 그동안 다방면에 걸친 박 위원장의 왕성한 활동상을 간접 표출. 한편 대회장주변에는 대구선관위 직원 50여명이 곳곳에 배치돼 불법선거운동 가능성에 대한 감시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 민자 이틀째 지원유세 현지표정/“지역감정없애게 여에도「호남표」를”

    ◎「여소야대」재판될땐 극심한 혼란/YS/「중부역할론」펴며 민주당등 맹공/JP/“3당통합이 「야합」이면 야통합은 「여합」이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 등 수뇌부는 13일 서울·충남·전북지역에서 각각 이틀째 지원유세활동을 벌였다. 세최고위원은 이날 경제도약과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안정의석 확보가 필요하다고 역설,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보라매공원에서 1천5백여명의 당원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 동작갑지구당(위원장 서청원)의정보고대회는 하오2시12분쯤 김대표와 서의원이 입장하면서 시작.참석자들은 오색테이프와 색종이 등을 뿌리며 「김영삼」「서청원」등을 연호. 김대표를 비롯,백남치의원·김수한당무위원·유용태동작을지구당위원장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김대표는 『서의원은 내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상의하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운뒤 『이번 선거에서도 여러분들이 서의원을 국회에 보내 나와 더불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김대표는 또 현재 야당이 선거전략으로 「여소야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현재의 어려움은 지난번 13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현상이 빚어져 시작이 잘못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총선에서 또 다시 여소야대현상이 빚어지면 이는 혼란을 의미한다』며 안정의석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 ○…김종필최고위원은 13일 상·하오에 걸쳐 충남 연기지구당(위원장 임재길)창당대회와 대전 대덕지구당(위원장 이린구)당원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경제재도약과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집권여당의 안정의석 확보 필요성을 역설. 김최고위원은 특히 이날 대안없는 비판 등 야당측의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비난하는 한편 14대 국회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중부권의 민자당후보지지를 호소. 이날 상오 연기 군민회관에서 진행된 연기지구당 창당대회에는 김최고위원과 김현욱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종택·황명수·유한렬·조부영·이긍령의원 등 충청권 현역의원들은 물론 위원장인 임재길 전청와대총무수석을 지원키 위해 청와대비서실장을 역임한 노재봉 전총리와 최영철특보·이양희정무비서관 등 전·현직 청와대 참모진이 대거 참석해 눈길. 김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어제·오늘 갑자기 나온 사람들이 만든 정당이 나라의 위기관리와 소득 3만달러를 이룩하는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기존의 야당은 무책임한 선동과 구호에만 그칠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상대를 음해하는 데만 급급하다』는 등 국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공격. 김최고위원은 특히 이 지역이 자신의 오랜 지지기반인 점을 의식,『14대총선결과에 따라 어떠한 일이라도 나에게 부과되는 일이 있으면 해야할 일을 하겠다』『통일까지 내가 해야할 일을 심사숙고해 결론대로 주저없이 하겠다』는 등 예의 「중부권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충청권의 민자당후보지지를 유도. 한편 노재봉 전총리는 축사에서 『임후보는 청와대 총무수석 재직시절 청와대 신축공사를 이뤄낸 인재』라고 치켜세운 뒤 『이제 새로운 한국을 만드는 초석이 되도록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 ○…호남지역 첫 지원활동에 나선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13일 전주·완산지구당(위원장 이연택)및 군산지구당(위원장 강현욱)개편대회에 차례로 참석,민자당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박최고위원은 특히 이 지역에 아성을 구축한 김대중 민주당대표를 겨냥,그의 비민주적인 정치행태를 공박하는 정공법을 시도하며 절대 열세지역인 호남에서의 선전을 위해 진력. 박최고위원은 조윤형국회부의장의 민주당공천탈락과 관련,『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도 총재를 비판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오랫동안 정치를 함께 한 중진의원에게 공천조차 주지 않는 정당이 민주주의를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들은 아직까지 3당 통합을 야합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들이 한 야권통합도 「야합」이 아니고 「여합)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공박. 박최고위원은 또 「호남푸대접」에 언급,『지금까지 정부의 인사정책이나 국토개발정책을 보면 그같은 불만을 가질만한 요소가 없지 않았다』고 시인하고 『그러나 지역감정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호남사람들』이며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이 지역 출신의 거물 국회의원이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 ○…박최고위원은 이날 행사직전 현지 신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자당붐 조성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된 전주 종합반공회관과 군산 청구여상 강당에는 「인물뽑아 전북발전」「기적과 신화를 창조하자」는등의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려 인물본위의 선거분위기를 유도했으며 이위원장과 강위원장은 각각 지역감정타파의 파수꾼이 되겠다며 이번 총선의 필승을 다짐.
  • 원유감산에 합의/규모·방법엔 이견/OPEC회의

    【제네바 AP AF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13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동,현유가 하락세를 막기 위한 석유생산 축소문제 등의 논의에 들어갔으나 감산원칙에만 합의했을뿐 그 규모나 방법 등에 대해서는 각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참가자들이 밝혔다. 외무장관들은 12일 하오(현지시간)1차 공식회담을 마친 뒤 2차 회담에 들어갈예정이었으나 휴회시간중 주요국 장관들끼리 개별협상에 돌입,장시간 계속되는 바람에 2차 회담은 취소됐다. 외무장관들은 이날 회담에서 현재 유가가 목표치인 배럴당 21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16.95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점에 우려를 같이하고 석유수요가 감소하는 3∼6월에 대비,생산량을 감축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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