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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원유가 속락… 18불대 진입/국내물가 안정 기대

    국제원유가가 작년 9월 미국의 이라크 공습 이후 처음으로 18달러대로 낮아져 국제수지 개선과 국내 물가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 14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두바이산 기준으로 지난 6일 배럴당 19.68달러로 19달러대에 진입한데 이어 13일 배럴당 18.62달러로 떨어져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8달러대에 진입했다.국제유가는 지난달까지만해도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에도 불구,배럴당 평균 21.40달러의 초강세를 지속했으나 이달 들어 20달러 중반 수준을 유지하다 7일 19.07달러,10일 19.13달러,11일 19.10달러로 하락세를 보였다.
  • 중,북 경제지원 크게 축소/원유·석탄수출 달러 결제

    【베를린 연합】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 축소가 양국간 무역에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고 전하고 중국은 북한이 달러화로 결제하지 않는 한 더이상 원유나 석탄을 수출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상반기 북한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22% 줄어든 2천7백만달러였고 수입은 7% 감소한 2억2천50만달러였다면서 지난 93년부터 시작된 양국간 무역거래감소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대북수출중 곡류와 원유·석탄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곡물의 경우 중국의 흉작때문이지만 원유와 석탄은 북한이 달러화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원유가 큰폭 하락/5개월만에 20불이하로

    국제원유가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중동 두바이산 원유의 가격은 지난 5일 배럴당 20.57달러로 전날보다 0.07달러 하락한데 이어 6일에는 0.89달러가 더 떨어져 배럴당 19.68달러를 기록,지난해 9월20일 이후 거의 5개월만에 처음으로 20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
  • 한은 90∼96년 한국·대만 수출입구조 비교

    ◎“수입폭증이 무역적자 주인”/한국,수출증가율 앞서도 수입 적은 대만이 흑자/기계산업 육성… 대외의존도 낮추는 것이 바람직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이려면 수출을 늘리는 것보다 수입을 줄이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국내 기계산업을 육성해 시설재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절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은행은 9일 발표한 「한국과 대만의 수출입구조 비교」에서 이같이 밝혔다.90∼96년중 우리나라의 무역수지(통관기준)는 연평균 8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대만이 연평균 1백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주요인은 수입증가율의 차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이 기간중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은 연평균 11%로 대만의 8.3%를 웃돌기는 했다.하지만 우리의 수입증가율은 연평균 13.6%로 대만(9.9%)보다 높았고 수출증가율을 월등히 앞섰다. 기계류의 수입의존도가 높고 90년 이후 철강·화학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원유 등 에너지수입이 크게 는 것도 무역수지 적자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대만은 기초소재보다 공구·기계 등 가공품으로 특화된데다 난방수요도 적어 에너지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입중 기계류의 비중은 21.5%,원유·가스·석유제품 등 광물성 원료의 비중은 18.2%로 대만보다 각각 6%포인트,11%포인트 높다. 또 우리나라는 경공업제품의 수출비중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하락한데다 전자제품 자동차 등 가공조립형 제품과 반도체·철강·석유화학 등과 같이 가격변화가 큰 소재부품의 비중이 증가해 수출의 안정성이 낮은 것도 약점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중 경공업의 비중은 21.5%로 대만의 36.4%보다 훨씬 낮다.우리나라의 전기전자와 자동차,화학의 수출비중은 각각 26.8%,9.3%,7.1%로 대만보다 각각 6.1%포인트,5.1%포인트,0.8%포인트 높다.
  • 이홍구 대표 기자간담 일문일답

    ◎보선 잘 치르라는 김 대통령 당부있었다/시월회 등 당내 소모임 건의 청와대 보고 ­당정개편은. ▲어제(5일) 주례보고때도 아무 말이 없었다.당이 오는 3월5일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 보궐선거를 잘 치르도록 하라는 당부가 있었다.그러나 중앙당이 나서긴 어렵고 인천시지부와 경기도지부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야당총재들도 나설테니 나도 필요하다면 지원유세를 할 생각이다. ­시월회 등 당내 소모임의 건의에 대해서도 보고했는지. ▲이러저러한 당내 논의가 있었다고 보고했다.특별한 언급은 없었다.당내 민주화는 넓은 의미에서 볼때 한국 민주주의의 제도화라고 할 수 있다.그 틀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와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보사태에 대해서는.홍인길 의원에 대한 얘기가 있었나. ▲홍의원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그러나 한보와 관련,당내에서 수렴된 얘기를 모두 보고했다.강력한 영도력을 발휘해서 철저한 조사와 공정한 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게 요지다.김대통령도 잘 알고 있었다.결연한 의지표명이 있었다. ­임시국회는. ▲정치는 참 우여곡절이 많다.그러나 국민적 압력이 제일 우선이다.야당이 10일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니 지켜보자.
  • 휘발유값 1월보다 ℓ당 20원 올라

    휘발유 등 석유류제품 가격이 또 올랐다. 6일 통상산업부가 전국 23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휘발유는 소비자가격이 5일 현재 ℓ당 평균 848.15원으로 1월보다 20.17원(2.4%)올랐다.국제 원유가가 1월의 배럴당 22.51달러에서 2월에 22.79달러,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같은 기간중에 달러당 840.14원에서 850.09원으로 각각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역과 정유사별로 휘발류는 ℓ당 820∼860원대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강남지역은 시장형성 가격보다 4∼5원 높은 반면 울릉도 지역은 849원으로 전국 평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유사별로는 LG 848.60원,한화 및 현대 각 848.27원,유공 848.11원,쌍용 847.10원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47.04원으로 가장 쌌고 부산이 849.40원으로 가장 비쌌다.등유는 ℓ당 396.58원으로 10.15원(2.6%),경유는 383.19원으로 2.35원(0.6%)이 각각 올랐다.
  • 작년 경상적자 235억불/GDP의 4.8% 위험수위

    지난해 경상수지적자액이 2백35억달러로 추정됐다.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8%에 해당되는 위험스런 수치다. 재정경제원은 5일 열린 국제수지대책 차관회의에서 지난해 경상수지적자규모는 1∼11월에 2백16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등 연간 2백35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의 여행수지적자액은 11월까지 23억2천만달러에 이르는 25억달러로 추정됐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의 소비재 수입증가율은 8.6%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유가상승으로 원유수입증가율은 79%나 됐다.
  • 1월 무역적자 34억8천만불/통산부 잠정집계

    ◎수출 91억불… 파업으로 3억불 줄어 1월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34억8천4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1월중 무역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수출은 91억8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2%가 하락한 반면 수입은 1백25억9천2백만달러로 4.5%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4억8천4백만달러로 작년 1월보다 13억5천2백만달러가 늘었으며 통산부가 신년계획에서 밝힌 당초 목표치(32억2천2백만달러)를 2억달러이상 초과한 것이다. 수출은 단일 품목중 비중이 가장 높은 반도체가 단가하락에 따라 44.2%가 준 12억2천1백만달러에 그친데다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도 연초 파업으로 3억1천7백만달러의 차질을 빚어 작년 1월보다 8억1천5백만달러나 줄었다.파업몸살을 앓았던 자동차의 경우 월간 목표가 6억달러지만 실적은 8천만달러에 불과했다. 이밖에 일반기계,전자부품,석유화학제품 등이 각각 23.8%와 28.5%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원유도입이 국제유가상승과 겨울철 수요증가로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자본재 도입이 경기부진에 따른 시설투자 둔화로 9.7%가 줄어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에 머물렀다.원유는 물량이 작년 1월보다 보다 20.9%(7천6백만배럴),도입단가는 27.4%가 올라 작년보다 79%가 증가한 17억8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수요의 다양화에 따라 화장품(10.9%) 가구류(11.5%) 휴대용전화기(56.6%) 등 고급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무역수지에 주름살을 더했다.
  • 첫단추 잘못 꿰인 무역수지/1월 수출입 동향 점검

    ◎반도체·원유·소비재 등 악재 여전 무역수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1월 무역수지적자가 35억달러(통관기준)에 달해 연초 관리목표(32억2천2백만달러)를 넘었기 때문이다. 통산부의 올해 무역수지적자목표는 1백40억달러.공산품과 에너지에서 각각 수입을 30억달러와 20억달러씩 줄이고 공산품 수출을 늘려 작년보다 64억달러 개선하겠다는 생각이다.하지만 1월 무역수지실적은 이같은 목표가 달성될지에 대해서 벌써부터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1월에 무역적자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반도체 부진에 따른 수출감소와 원유 및 소비재 등의 수입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반도체 수출부진은 단가하락이 주범.수출의 80%를 차지하는 16메가 디램 가격은 작년 1월 개당 43달러에서 현재 8달러선이다.그 결과 수출은 12억2천1백만달러로 작년보다 81.4%(9억6천6백만달러)가 줄었다. 원유도입은 단가상승과 물량증가로 크게 늘었다.국제유가는 작년 배럴당 18.41달러에서 23.45달러로 27.4%가 올랐다.물량도 7천6백만배럴로 작년보다 20.9%가 늘었다.이에 따라 전체수입액은 약 18억달러로 작년보다 79%가 증가했다.이대로 가면 올해 원유도입액은 작년보다 22% 증가한 1백76억7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유사들이 작년 정제능력을 27%나 확충해놓은 상태여서 수입을 줄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부진으로 주춤할 것으로 기대했던 고급소비재의 수입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그러나 통산부는 통상마찰을 우려,적극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화장품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작년보다 11%,신발 14%,영상기기 376.6%,가구 11.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작년의 경우 신발은 35.2%,의류 40.3%(모피의류 98.4%),화장품 50.2%,가구 37%를 각각 기록,수입은 총 1백66억달러에 달했다.
  • 1월 소비자물가 0.8% 상승

    올 1월 소비자물가는 예년보다 다소 낮은 0.8% 상승에 그쳤다. 30일 재정경제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중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에 대한 교통세 및 의료보험수가 인상,국제 원유가 상승 등의 불안요인이 있었지만 서비스요금 등의 안정에 힘입어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재경원은 『2월에는 설이 끼여 있긴 하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영자총연합회 연찬회…「변혁기 한국기업의 선택」주제 강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변혁기에 직면한 한국기업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제20회 전국경영자연찬회를 개최했다.차동세 한국개발원장(KDI)의 「97년도 세계경제전망과 한국경제의 진로」,박태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의 「OECD가입에 따른 한국기업의 당면과제」주제강연을 소개한다.연찬회는 31일까지 열린다. ◎“경상적자 축소·구조개선 노력 병행해야”/수입억제·수출기반 확충을 ▲차동세(KDI원장)=올해 세계경제는 시장경제전환국의 성장회복에 힘입어 지난해의 2.6%에 비해 확대된 3.0%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 선진국은 2.0∼2.5%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아시아 개도국은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소폭의 성장둔화가 예상되나 남미와 동구권 개도국의 경제회복으로 개도국 전체로는 6%안팎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교역량은 선진국의 수출증가 및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교역확대에 따라 7%를 넘는 증가세가 예상된다.국제원유가격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8∼19달러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95년 하반기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던 곡물가격은 쌀과 음료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전체적으로 기타 원자재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엔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강세기조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이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소폭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일본이 경기회복을 위해 저금리정책을 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마르크화도 독일의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하락과 함께 경상수지적자가 지속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운영은 경상수지적자 축소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선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거시정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총수요관리를 통해 수입수요를 억제하고 물가안정 기반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경상수지적자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수입수요를 억제하고 개도국 및 시장경제 전환국 시장에서의 수출기반을 확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유가를 포함한 에너지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생산체제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상의 유인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사치성 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건전소비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금융기관간 업무영역을 확대,경쟁여건을 조성하고 자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OECD가입으로 본격화될 금융산업개방에 대비해야 한다. 노동법 개정 이후의 고용불안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인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추진할 필요가 있다.고용보험의 실업수당 지급범위를 확대하고 실업자에 대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등 직업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금융시장 개방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제개방은 향후 수년간 우리 경제에 상당한 구조적인 충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개방의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 내부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며 특히 요소시장의 구조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로 평가된다. 구조개혁의 성과는 시간을 두고 나타난다.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구조개선 노력을 지속할 경우 우리 경제는 수년안에 경쟁력을 회복하고 보다 견실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구조개선 노력을 결집하는데는 정부의 리더십과 함께 앞으로는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R&D 투자로 경쟁력 강화 ▲박태호(KIEP부원장)=OECD가입은 우리 기업에 민간중심의 경제활동이 시장경제원리의 바탕하에 보다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시사한다.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로 통합돼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또 우리의 정책,제도,관행이 국제규범과 기준에 부합돼 감에 따라 특정산업에 대한 지원이나 보호,수출보조금의 지급 등은 이제 더 이상 정부의 정책수단으로 남아 있을수 없게 된다. 이러한 대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자세 또한 근본적으로 변화돼야 할 것이다. 첫번째 과제는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이다.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R&D 투자를 통한 신상품 및 신기술 개발,경영혁신 및 인력개발,제품의 품질제고 및 안전강화,세계적 상표개발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우리 기업들도 기업차원의 대외경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거대 신흥시장으로부터의 이윤과 무역흑자를 과감히 R&D활동에 투자,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켜야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또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자본재 및 중간부품의 국내생산을 위하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과의 합작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세계경제의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인 차원에서 해외투자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해외투자의 경우 기업과 공장의 신설보다 외국기업과의 합병·인수(M&A)가 더 유리할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셋째 거시경제 및 국제경제 변수의 유동성 증대에 따른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외환 및 자본이동의 자유화 확대는 물가,이자율,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의 유동성을 증대시킬수 있으므로 이에 따라 발생할수 있는 기업의 위험을 극소화시키는 기법을 갖추도록 해야 할것이다.특히 환율변화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외환선물시장을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이다.동시에 국제자금시장에서 선진기법을 통한 자금구입으로 비용을 절감시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파행적인 M&A행태에 대해서도 방어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넷째 새로운 통상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지적재산권의 철저한 보호,대외공신력을 제고시켜야 하고 생산 및 제품소비 등에 있어서 환경친화적인 방식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방지와 이전가격과세 등에도 대비해야 하고 우리 기업의 관행 및 회계관리도 국제규범에 부합되도록 투명하게 해야 한다. 다섯째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생산체제가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볼때 고품질의 부품을 저가에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관련 중소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업종전문화,동반자적 노사관계,정보화시대에대한 대비,소비자를 중시하는 기업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
  • 파업·유가올라 무역적자 비상/1월 39억불 기록 배경

    ◎작년비 12억불 많아… 반도체 부진도 영향/수출 11% 줄고 수입은 되레 4.8% 늘어 파업과 원유가인상으로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악화되고 있다.1월25일 현재의 무역수지적자 38억9천만달러는 작년동기보다 무려 12억달러이상 악화된 것이다. 무역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수출이 파업영향과 반도체 부진 등으로 작년동기대비 11% 감소한 반면 수입은 4.8% 늘었기 때문이다.작년의 수입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수출감소는 반도체가 주범이다.작년 1월 16메가 기준으로 개당 43달러선이던 반도체가격은 현재 8∼9달러로 폭락한 상태다.때문에 작년 22억달러이던 수출실적은 10억달러선으로 떨어졌다. 둘째는 원유수입.에너지절약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줄지 않고 있다.겨울철 수요증가에 따라 수입량이 작년보다 33% 증가했고 도입단가도 작년동기 배럴당 18.4달러에서 27% 오른 23.4달러나 된다. 이에 따라 25일까지 수출은 62억3천9백만달러,수입은 1백1억3천8백만달러로 약 39억달러의 적자를 내게 된 것이다.이같은 적자규모는작년 8월 32억7천7백만달러를 훨씬 넘는 것으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최대다. 통산부는 『반도체부진과 에너지수입증가가 무역수지악화를 빚은 데다 연초 노동법파동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연초 월간목표치 32억2천만달러를 크게 넘어서게 됐다』면서 『그러나 작년의 경우 26일부터 31일까지 5억달러가 개선되 만큼 적자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신원그룹 임원인사/총괄부회장 김상윤씨/(주)신원사장 김주동씨

    신원그룹(회장 박성철)은 28일 김상윤 부회장을 그룹총괄로 하고,(주)신원 대표이사 사장에 김주동 (주)신원 특수사업본부장(전무)을 선임하는 등 임원 8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대표이사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주)신원기획 겸 (주)신원 소재·구매담당 김민국 △지원산업(주) 김양진 △충남이동통신(주) 양세욱 ▼대표이사 상무 △(주)신원유통 윤성호 〈승진〉 ▼부사장 △(주)신원 내수사업본부 김영준 △ 〃 해외사업본부장 정진갑 〈영입〉 △(주)신원특수사업본부 Jean사업부장 이사 전창길
  • 1월 무역적자 39억불 예상/15일까지 27억불

    올들어 15일까지 무역수지적자가 27억1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산업부는 이달 15일까지 수출이 작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30억7천만달러,수입은 7.1% 증가한 57억8천1백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7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의 22억6천5백만달러보다 4억4천6백만달러가 많은 것이다. 수출은 반도체부문이 4억6천3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6억4천9백만달러보다 28.6% 줄었으나,반도체 이외 부문의 수출은 26억7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7% 늘어났다. 반도체 수출단가는 작년 1월에는 개당 45달러에 달했으나 작년 말에는 9달러선까지 폭락한 뒤 좀처럼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산부는 이달에는 국제원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다 노동계의 파업에 따른 수출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월말에는 무역수지 적자가 39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유가 내림세/비OPEC 공급늘어/이틀새 1불 떨어져

    【워싱턴 연합】 6년만에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는 석유가격이 내림세에 들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4일 발간한 월간 석유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가 석유수출을 시작하고 비석유수출국기구(OPEC)국가들의 석유공급이 늘어 지난 12월 하루공급량이 11월에 비해 1.3% 늘어난 7천4백70만배럴로 증가했다. 이같은 공급증가 요인과 함께 미 북동부와 유럽의 한파가 풀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면서 13일 뉴욕시장에서 국제 난방유가격이 갤런당 69.70센트로 2.45센트 내린데 이어 원유가격이 배럴당 90센트 내린 25.19달러로 떨어졌다. 또 14일에도 원유가격이 배럴당 11센트가 떨어진 25.08달러에,난방유가격은 0.55센트 떨어진 69.15센트에 거래됐다.
  • 수출용 원재료/관세 사후정산/7월부터 분기별로

    오는 7월부터 수출용 원재료의 수입관세는 분기별로 사후정산하게 된다.또 수출제품에 소요되는 원자재의 소요량을 기업이 스스로 계산하는 자율관리소요량제도가 실시된다. 재정경제원은 10일 「무역수지개선을 위한 관세제도운영방안」에서 수출촉진을 위해 해외수출용 견본품 생산에 소요되는 원자재에 대해서도 관세를 환급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같은 조치로 약 2천7백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평균 10일이 소요되던 관세환급이 즉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1일부터 수출통관의 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수출통관된 물품을 공항과 항만으로 이동시킬때 받도록 하던 세관의 보세운송허가를 폐지했으며 국내생산이 안되는 원유·펄프 등 기초원자재는 원칙적으로 모두 무세화했다.
  • 유가 6년만에 최고/배럴당 26.62달러

    【뉴욕 연합】 미 뉴욕 상품거래소(NYME)에서 원유가가 8일 전날보다 배럴당 39센트 오른 26.62달러에 폐장돼 걸프전 당시인 지난 91년 1월16일이래 6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NYME에서 오는 2월 인도분의 원유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심장수술 2개월만에 폐렴증세로 다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시아산 원유의 수출중단 사태를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러,유조선 3척 한국 발주/사할린 원유 올부터 수출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채굴되는 원유와 가스가 올해부터 해외로 선적,수출될 것이며 이를 위해 러시아 선박회사측이 한국조선소에 원유수송선 3척을 주문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해주해운회사는 한국조선소에 4만5천t급 유조선 3척을 주문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 에너지 가격 현실화로 절약 유도(정책기류)

    ◎「전가=물가안정」 기조 과소비 조장 “역효과”/유가자유화 등 시행… 소비자 저항 완화 과제 「물가안정이냐 국제수지방어냐」 올해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모습을 드러냈다.한승수 경제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절약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물가를 다소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제수지쪽에 더 큰 비중은 두겠다는 정책의지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정부는 작년까지 저에너지가격정책을 펴왔다.되도록이면 에너지가격을 낮게 책정,물가안정과 산업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게 목적이었다.성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정책은 정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낮은 에너지가격은 경쟁력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에너지 과소비를 조장했다는 것이다. 작년의 에너지수입은 2백44억달러로 추산된다.95년보다 30.8%가 늘어났다.이중 원유와 석유류제품 등 석유가 약 2백억달러나 된다.에너지수입이 폭증하기 시작한 것은 90년부터다.에너지수입은 90년 1백9억2천만달러를 시작으로 91년 1백24억달러,92년 1백44억9천만달러,93년 1백50억9천만달러,94년 1백52억달러,95년 1백86억달러 등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같은 기간 우리의 무역수지는 적자행진을 계속해왔음은 물론이다.무역수지적자의 상당부분이 에너지수입 때문에 발생했음은 부인키 어렵다. 때문에 정부는 올해부터 고에너지가격정책을 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1일부터 자유화된 유가는 도입단가인상과 환율상승으로 작년말에 이미 3∼4%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관측된다.발전원의 각각 19%와 20.3%를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에 의존하는 전기요금도 따라서 인상요인이 쌓이고 있다.가스요금은 현재 유가에 연동돼 있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면 자연 오르게 돼 있다.95년12월 유가와 환율은 배럴당 16.99달러와 달러당 775원에서 작년 10월 21.76달러와 861원으로 각각 올랐다.때문에 한전은 약 4천억원,한국가스공사는 약 1천억원의 환차손을 볼 것으로 보인다. 전력요금은 정책적으로 낮게 책정돼왔다.산업용의 경우 ㎾당 원가가 52원인데 49원을 받고 있다.그 결과 제조업의 경우 제조원가중 전력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85년 2.4%에서 95년 1.7%로 낮아졌다.외국과 비교해도 국내 요금은 매우 저렴하다.한국을 100으로 잡을 경우 일본은 231,대만 105,영국 124,프랑스 123 등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상품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경쟁력을 상실했다.낮은 전력요금이 가격인하로 연결되지 않고 오히려 전력과소비를 조장했기 때문이다. 한전 관계자는 매년 12∼14%씩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3백만∼4백만㎾의 발전시설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이를 위해서 96년 7조2천5백억원,97년 8조6천억원,98년 9조4천억원을 각각 투자해야 한다.게다가 올해 유가인상으로 원료비만 약 1천억원 늘어났다.한전이 이익을 남기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더라도 최소한 9∼10%의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게 한전측의 계산이다.통산부 고위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원가주의로 나가야 한다』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요금체계개편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가스도 싸기는 마찬가지다.한국을 100으로 잡은 도시가스요금지수는 일본이 307,대만 140이다.정부당국자는 최소한 대만수준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가스도입단가는 95년말 ㎥당 186.35원.그간 유가 및 환율인상분을 감안하면 지금은 200원을 넘어선다.소비자요금은 현재 ㎥당 245.73원이다.통산부 실무자는 『연료비의 경우 매년 산정,현실화해야 되지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최소한 9원은 올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경우 취사용으로 한달동안 사용하면 대략 수천원정도 부담이 늘게 된다. 전력·가스요금의 주무부처인 통산부는 이달 중순쯤 물가당국인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벌여,이달말쯤 인상폭을 결정지을 계획이다.통산부는 전력요금의 경우 10∼12%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정도면 소비자물가가 약 1.4% 올라 소비자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물가안정·국제수지·에너지가격간의 방정식을 푸는 정부의 해법이 기대된다.
  • 무역적자 줄일수 있다(사설)

    지난해 무역수지적자가 2백4억달러로 사상최고액수를 기록했다.여기에 무역외수지와 이전수지까지 합친 경상수지적자도 2백40억달러를 넘어섰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하는 수준인 국내총생산(GDP)의 5%에 해당한다.이미 예상하던 일이지만 우울한 소식이다. 수출에서는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감소한 반면 중국·중동·동구·러시아·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자동차·선박·컴퓨터·자동차부품·산업용전자 등 중화학제품은 호조를 보이고 섬유제품·신발·완구와 인형·신변 휴대용품 등 경공업제품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자본재가 9.3%,원자재는 10%의 증가에 그친 데 비해 소비재는 20.6%나 늘었다.특히 원유수입액이 31.8%나 증가했다. 무역적자를 줄이려면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줄여야 한다.그러나 단기간에 수출을 늘리기란 쉽지 않다.실제로 정부나 업계 모두 새해의 수출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지금까지 추진해온 산업구조의 고도화를통한 수출상품의 다양화,고비용저효율구조의 개선노력을 꾸준히 계속하는 수밖에 없다. 기업은 신기술과 신제품개발노력을 한층 배가해야 한다.그래야 개도국에는 가격에,선진국에는 품질에서 밀리는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다소 비싸더라도 성능이나 디자인 또는 기술이 월등한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수입을 줄이는 방안으로는 국민의 소비절약이 절대적이다.자본재와 원자재의 수입은 수출증대를 위해 불가피하다.반면 소비재의 수입은 우리가 덜 먹고 덜 쓰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특히 노동계는 우리가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해도 국제경쟁에서 이길까말까 한 처지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이런 마당에 파업은 자해행위다.파업을 중단하고 즉각 일터로 돌아가야 무역적자도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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