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유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식당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참석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총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부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52
  • 팝스타 핑크, 새 싱글 공개 “더 시끌벅적해질 것”

    팝스타 핑크, 새 싱글 공개 “더 시끌벅적해질 것”

    팝스타 핑크(Pink)가 5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Raise You Glass’를 공개했다. 스웨덴 출신의 히트메이커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을 맡고 핑크가 공동 작사가로 참여한 이번 트랙은 11월 16일 발매되는 핑크의 ‘Greatest Hits…So Far!!!’ 앨범에 실려 있는 두 오리지널 곡 중 하나다. 핑크는 이번 노래를 통해 “우리의 시끌벅적함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다”고 선언했다. 핑크 특유의 유머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파티광들, 돈 밝히는 이들 모두 갱스터라해도 나에게 오라”, “쿵,쿵, 핫/ 도대체 이번 파티의 어떤 부분을 이해 못 하는 거야?” 라며 도발도 마다하지 않는 핑크다. ‘Greatest Hits...So Far!!!’앨범의 두 번째 오리지널 곡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Just Like a Pill’ ‘Get the Party Started’ ‘U + Ur Hand’ ‘Sober’은 앨범에 실릴 것으로 확정됐다. 2008년 발매한 ‘Funhouse’ 앨범으로 1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핑크의 이번 앨범 트랙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Get the Party Started’ ‘There You Go’ ‘Don’t Let Me Get Me’ ‘Just Like a Pill’‘Trouble’ ‘Stupid Girls’ ‘Who Knew’ ‘U + Ur Hand’ ‘Dear Mr. President’ ‘So What’‘Sober’ ‘Please Don’t Leave Me’ ‘Glitter in te Air’ ‘Raise Your Glass’ 사진 = 핑크 공식사이트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미드 ‘글리’의 스타 크리스콜퍼, 십대 LGBT 격려 ▶ 저스틴 비버, MTV ‘Punk’d’ 진행자 낙점? ▶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 드레이크, 코닥광고와 새 트랙 공개
  •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케샤(Ke$ha)의 전 매니저가 커미션 처리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1400만 달러(한화 약 157억원)을 요구하며 그녀를 고소했다. 연예인과 매니저 사이의 이런 법정 분쟁은 변호사에게 그리 놀라만한 일도 아니다. 케샤는 라이센스가 없는 상태로 케샤를 매니징 했으니DAS 커뮤티케이션과의 계약이 무효임을 밝혀달라고 캘리포니아 노동 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다. 이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정식 등록한 에이전트만이 고객의 일을 알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샤(본명: 케샤 로즈 시버트(Ke$ha Rose Sebert)는 5월, 뉴욕을 기반으로 한 DAS 커뮤니케이션으로과 케샤 음악 수입의 20%를 주장하는 회장 데이비드 소넨버그(David Sonenberg)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그 후 케샤는 DAS를 떠나 RCA/자이브 레코드 그룹을 고용해 그녀를 대변하도록 했다. 주요 쟁점은 케샤가 갖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의 계약과 기타 다른 수입의 커미션을 DAS가 받을 자격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8월에 다시 소송에 휘말렸지만 매니지먼트 회사를 해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이유로 소송은 기각됐다. 이제 법정 싸움은 노래, 송라이팅 공연, 심지어 하우스 파티 공연까지 케샤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로 넘어왔다. 연예인 에이전시 법은 매니저들을 상대로 싸우기에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사소한 알선 작업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년 전, 캘리포니아 대법원에서 한 번의 알선 작업이 계약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 의문을 던지며 이 법의 효력은 약해졌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케샤가 한 번의 작업이 아닌 수많은 공연을 매니저가 알선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론이 내려질 지 예측할 수 없다. 더 중요한 것은 노동 위원해가 매니저의 행동이 불법이었는지 판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송이 오랫동안 (어떤 경우에는 몇 년까지도)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이다. 케샤의 변호인단은 TAA 이슈가 캘리포니아에서 해결되는 동안 뉴욕 소송을 중지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팝스타 핑크, 새 싱글 공개 “더 시끌벅적해질 것” ▶ 미드 ‘글리’의 스타 크리스콜퍼, 십대 LGBT 격려 ▶ 저스틴 비버, MTV ‘Punk’d’ 진행자 낙점? ▶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 드레이크, 코닥광고와 새 트랙 공개
  • 저스틴 비버, MTV ‘Punk’d’ 진행자 낙점?

    저스틴 비버, MTV ‘Punk’d’ 진행자 낙점?

    VMA를 통해 멋진 공연무대를 선보이고 CSI에서는 숨겨놓은 연기 실력을 뽑내며 두문불출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이번에는 MTV ‘Punk’d’의 업데이트 버전 진행자로 나선다. 데드라인닷컴과 벌쳐는 16세의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출연 계약에 사인하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Punk’d”는 2007년 애쉬턴 커쳐(Ashton Kutcher)가 진행하던 쇼로 할리우드판 몰래 카메라다. 애쉬턴 커쳐는 쇼 제작자 제이슨 골드버그(Jason Goldberg)와 함께 ‘Punk’d’ 책임 프로듀서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어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1년이나 돼야 업데이트 버전이 나온다고 한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비버가 음악 외에 다른 세계도 체험하고 있다는 좋은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비버는 앨범 외에도 이번 달에 첫 단행본을 출판했으며 12월에는 인형을, 내년 2월에는 3D 일대기 영화를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팝스타 핑크, 새 싱글 공개 “더 시끌벅적해질 것” ▶ 미드 ‘글리’의 스타 크리스콜퍼, 십대 LGBT 격려 ▶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 드레이크, 코닥광고와 새 트랙 공개
  • 드레이크, 코닥광고와 새 트랙 공개

    드레이크, 코닥광고와 새 트랙 공개

    드레이크(Drake)가 자신이 출연한 코닥광고와 신곡을 선보였다. 코닥 측은 드레이크, 트레이 송즈(Trey Songz), 핏불(Pitbull)이 출연하는 뉴욕 ‘So Kodak’ 행사 하루 전인 5일(현지시간) 드레이크 출연 분량을 공개했다. 드레이크가 처음으로 셀카를 찍어 보내는 사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리한나(Rihanna). 또 한 가지 소식, 드레이크가 ‘I Get Lonely Too’ 트랙을 이날 아침 Octobersveryown.com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두 영상은 빌보드코리아(http://www.billboardk.com/)에 가면 볼 수 있다. 사진 = 광고캡처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팝스타 핑크, 새 싱글 공개 “더 시끌벅적해질 것” ▶ 미드 ‘글리’의 스타 크리스콜퍼, 십대 LGBT 격려 ▶ 저스틴 비버, MTV ‘Punk’d’ 진행자 낙점? ▶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카니예웨스트, 5집 타이틀 낙점 “음원유출 절대 없다”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5집 앨범 타이틀이 천신만고 끝에 정해졌다. 타이틀도 없이 몇 주를 방황한 카니예는 16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를 통해 앨범 타이틀이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라고 밝혔다. 하루 전만 해도 카니예는 이번 앨범의 원래 제목이 ‘Good Ass Job’이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타이틀을 최종 결정한 카니예는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하던 노래들도 이번 노래에 포함될 것”이라며 “앨범의 첫 곡은 ‘Dark Fantasy’라는 곡이다. RZA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나와 No.I.D가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아이버(Bon Iver)와 길 스캇-헤론(Gil Scott-Heron)의 ‘Lost in the World’가 지난주에 온라인에 유출되기는 했지만 ‘All of the Lights’가 이번 앨범의 두 번째 싱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니예는 작업이 끝나지 않은 노래는 절대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유출 사건이 제 곡 선택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거다. ‘All of the Lights’ 풀 버전을 들어볼 때까지 모두들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자신의 근황도 함께 알렸다. 파리에서 앨범 패키지에 들어갈 얼굴 디자인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 카니예는 새 싱글 ‘Runaway’를 5일 공개했으며 앨범에 맞춰 제작한 40분짜리 영화 ‘Runaway’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영화 스크린샷으로 연결되는 링크도 남겨놓았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팝스타 핑크, 새 싱글 공개 “더 시끌벅적해질 것” ▶ 미드 ‘글리’의 스타 크리스콜퍼, 십대 LGBT 격려 ▶ 저스틴 비버, MTV ‘Punk’d’ 진행자 낙점? ▶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 드레이크, 코닥광고와 새 트랙 공개
  • 정세균 “러시아, 조사결과 왜 발표않나” 김동성 “北소행 아닌 것처럼 진실호도”

    5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 간 충돌로 파행을 빚었다. 올해 처음 국방위원으로 참석한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러시아 조사단이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이 정 의원의 발언을 비난하면서 여야 의원들 간 충돌이 시작됐다. 정 의원은 “지난 9월13일 천안함 종합보고서가 발표됐지만 국민들이 의구심과 의혹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러시아 해군 전문가 4명도 지난 6월에 조사하고 갔으나 조사결과가 공표되지 않고 있는데, 러시아에 공개를 요구했거나 앞으로 요구할 계획이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김 장관은 “최근 러시아 참모장을 만났을 때 이것(조사결과)을 명확히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답변을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이어 “우리 정부의 조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러시아 조사결과에) 들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다.”며 “이런 의혹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김 의원은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으로) 시사하는 취지의 발언을 듣고 천안함 국론분열이 없어지고 더 이상 침몰 관련 의혹 제기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정 의원이 러시아 보고서를 이야기하면서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 아닌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진실을 호도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비판에 민주당 의원들은 당 대표까지 한 의원의 발언에 토를 달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면서 김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신 의원은 “동료 의원의 말에 토 달지 말아라. 상대방 의원의 이야기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발표하냐.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김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원유철 국방위 위원장이 “조금 있다가 정회하고 나서 여야 간사가 이 문제를 논의하자.”면서 오후 4시30분쯤 합참에 대한 비공개 감사로 넘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김 의원에게 계속 공개 사과를 강하게 요구하고 김 의원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 합참에 대한 비공개 감사는 이뤄지지 않은 채 이날 국감은 종료됐다. 당초 국방위는 4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국방부와 합참 감사를 실시한 뒤 7일 방위사업청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가동

    대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돼 본격 가동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티씨에스원㈜이 대구 달서구 성서 4차 산업단지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이날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티씨에스원은 지난 4월 대구시와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및 도심형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시간당 발전 용량 5.6㎿규모를 건립했다. 이 회사는 2차로 내년 5월에 5.6㎿ 발전소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모두 600억원이 들어간다. 최종 완공 후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량은 연간 9만㎿h로 원유 1만 9350t과 맞먹는 수준이며 2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또 연간 3만G㎈의 열을 생산해 인근 기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11.2㎿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탄소 배출량은 연간 1만 2000t에 이르며 이는 연간 나무 240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일으키는 방식이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에 비해 공간 집약적으로 도심지에 적합하며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하는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는 그린에너지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남중국해 분쟁은 230억t 석유 때문?

    남중국해 분쟁은 230억t 석유 때문?

    “남중국해는 ‘제2의 페르시아만이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의 국제분쟁은 석유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남중국해에 천문학적인 양의 석유가 매장돼 있어 주변국가들이 충돌위험을 무릅쓰고 권리 주장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연구총원의 리쉬쉬안(李緖宣) 연구원은 남중국해는 ‘제2의 페르시아만’이라며 석유 매장량 추정치가 230억t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양자만보가 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추정치는 현재 중국 전체 원유 매장량과 맞먹는 양이다. 이런 주장은 리 연구원이 양자만보에 중국의 해양석유개발 현황과 중국 내륙과 주변 해역의 추정 매장량, 그리고 장기적인 해양 에너지 개발 전략 등을 설명하면서 나왔다. 그는 남중국해가 중국 해역 면적의 4분의3에 달하며 둥팡(東方), 야청(崖城), 원창(文昌), 후이저우(惠州), 류화(流花), 루펑(陸豊), 시장(西江) 유전 등을 포함해 여러 유전군이 산재해 있으며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하이(渤海)가 상대적으로 석유 매장량이 많다면 남중국해는 가스 매장량이 우위라고 덧붙였다. 동중국해의 경우 석유 매장이 확인된 곳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부근의 춘샤오(春曉) 가스전과 핑후(平湖)유전 등이라고 덧붙였다. 리 연구원은 그러면서 2008년에 발표된 중국 정부의 제3차 전국석유자원 평가결과를 소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중국 내 석유 매장 총량은 246억t에 달했다. 한편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은 중국, 일본, 타이완 등이 댜오위다오에서 분쟁을 벌이는 진정한 이유는 대량의 석유 매장 가능성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3일 국민당 5대 시장 선거 세계 타이완기업 후원 총회에 참석해 “최근 댜오위다오 분쟁이 다시 벌어졌으며 이 문제는 비록 주권과 영토 분쟁이기는 하지만 진정한 원인은 아시아 동해가 대량의 석유를 매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중국해는 난사군도(南沙群島)와 시사군도(西沙群島)를 두고 중국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 등의 주변국이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의 해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은 이들 아세안국가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지난 7월 베트남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에서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 미국 국익과 직결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아세안과의 정상회담에서 “태평양 국가의 하나인 미국은 아시아 지역민과 미래에 ‘상당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국정감사 2반’ 박근혜 3년만에 호남·충청行

    ‘국정감사 2반’ 박근혜 3년만에 호남·충청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달 중순, 3년 만에 호남과 충남을 찾을 예정이다. 국정감사를 위한 방문이지만 박 전 대표에게는 정치적 의미가 남다른 지역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박 전 대표는 4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호남과 충남을 담당하는 ‘감사 2반’에 속해 11~12일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의 국감을 위해 대전을 찾는다. 14일 광주지방국세청, 1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를 각각 방문해 지역경제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11월 말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에 대한 첫 지원유세를 위해 전남 무안시장을 찾았었다. 그 뒤 호남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이다. 박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부터 호남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당 대표 취임 직후인 2004년 3월 첫 방문지역을 광주로 정한 데 이어 취임 뒤 1년동안 여섯 차례나 호남을 방문했다. 박 전 대표의 충남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2008년 4월 총선 직전 대전을 찾아 친박계 강창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뒤 2년 6개월 만의 방문이다. 특히 충남은 지난해 9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취임한 뒤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세종시가 있는 지역이다. 박 전 대표는 ‘원칙’을 내세우며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국 지난 6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박 전 대표는 또 한번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했다. 박 전 대표의 측근들은 “국정감사 외의 다른 일정은 갖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단순한 의정활동 이상으로 박 전 대표에게는 의미있는 일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현대중, 31년간 생산 선박용 엔진 총 1억마력 돌파

    현대중공업이 지난 31년 동안 생산한 선박용 엔진이 세계 최초로 총 1억 마력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29일 울산 엔진공장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탑제될 엔진 2기의 시동식을 완료함에 따라 대형엔진 생산누계가 1억 313마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광주 CT연구원 예산 올해도 반영 안돼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인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원(가칭) 설립 예산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CT 연구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비 42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했으나 누락됐다. CT연구원은 2007년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광주 설립’을 약속했다. 그러나 현 정부 출범 이후 문화관광부가 이 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시민단체 등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와 CT연구원유치위원회는 “광주시가 요청한 CT연구원 예산을 문화부가 전액 삭감했다.”며 “정부는 CT연구원 광주 설립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CT연구원의 광주 건립은 그동안 관계부처 장관 등이 여러 차례 강조한 사항인데도 이같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국회의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추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T연구원은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콘텐츠 제작 등 문화산업 원천 기술 개발과 지원 등을 담당하는 국책 연구원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국의 이란제재 희생감수한 결정”

    “한국의 이란제재 희생감수한 결정”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한국, 일본 등 이란과 상업적 거래가 있는 국가들이 대이란 제재에 동참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커다란 희생을 감수한 일”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 BBC 페르시아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들 국가가 제재에 동참한 것은 우리가 종용해서가 아니다.”라면서 “(이들 국가는) 이란 정권이 핵무기를 추구해 역내 군비경쟁을 촉발하면 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위협을 미국과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이란 제재는 미국만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이란제재 결의가 통과됐고, 이란이 중요한 원유 생산국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거래를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국가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도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당사국으로 평화적인 핵프로그램과 원자력을 지닐 권리가 있고, 이란 정부도 핵무기에는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런 주장은 표면적인 것이고 진정 그렇다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해 국제사회에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전날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미국을 9·11 테러 공격의 잠재적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혐오스러운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9·11 테러가 일어났던) ‘그라운드 제로’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맨해튼에서 그런 언급을 한 것은 혐오스러운 것이며,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희소금속 비축 60일분으로 확대

    희소금속 비축 60일분으로 확대

    정부가 중국·일본 간 ‘희토류 전쟁’에 놀라 희소금속의 보유량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에 희토류 소재화 기술이 부족해 중간 소재의 대부분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산업구조여서 중국이 실제로 대일(對日) 희토류 수출을 중단했다면 우리나라도 직접 영향권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희토류를 비롯한 망간과 크롬, 몰리브덴 등 ‘8대 전략 광물’의 비축 물량을 현재 8일분에서 60일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액정표시장치(LCD)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희토류의 경우 지난해 비축목표량이 1164t이었지만 실제 비축량은 3t에 불과했다. 사실상 자원부국들이 수출을 중단한다면 세계시장점유율 1위인 LCD를 비롯한 첨단 전자제품 수출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비축물량 확대와 더불어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해 해외광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유와 가스 등에 치우친 해외자원 개발에서 벗어나 희소금속 광산 인수나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폐광된 국내 희소금속 광산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여 일부를 다시 채광하기로 했다. 채산성 부족으로 폐광이 됐지만 자원 부국들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대책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경부 관계자는 “광물가격의 상승으로 국내 광산 가운데 일부를 다시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면서 “특히 몰리브덴 등 일부 광산은 채굴에 다시 나서도 수익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가 뒤늦게 희토류 등 전략광물 확보에 총력을 펼치는 것은 일본 수입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중국과 일본 간 영토 분쟁이 무역 전쟁으로 확산되면 우리나라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중국이 희토류 등의 희소금속을 일본으로 수출하면 일본은 이를 중간소재로 만들어 우리나라 등 제3국으로 수출하는 구조인 것이다. 이에 따라 희소금속의 소재화 기술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최근 희소금속 가격은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전략으로 상승세다. 특히 희토류는 중국 정부의 쿼터비용 인상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회와 관련 업계의 여러 차례 지적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예산 부족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뤄 왔던 정부가 갑자기 희소금속 확보에 나서는 것은 전형적인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美·日동맹에 中·러연대 ‘맞불’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방중 기간 중국 측과 에너지 등 10여개 분야의 협력협정에 서명하는 등 중·러 양국간 연대를 과시할 예정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방중은 천안함 사태 이후 급변하고 있는 동북아 역학구도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동맹강화 움직임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의 연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슈퍼파워 그룹간의 ‘신냉전’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방중 일정도 양국간 우호협력을 강조하는 행사들로 짜여져 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방중 첫날 랴오닝성 다롄(大連)으로 달려가 뤼순(旅順)의 옛 소련 항일열사묘를 참배했다. 27일에는 베이징에서 중국 최고지도자들과 2차대전 승리 65주년을 자축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각종 협정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냉전시기 사회주의권의 앙숙이었던 중국과 러시아의 밀월은 에너지 협력이 촉매가 됐다. 시베리아 원유를 중국으로 수송하는 송유관 건설이 이미 끝나 메드베데프 대통령 방중 기간 준공식이 열린다. 두 나라는 지난해 중국이 250억달러 규모의 석유차관을 제공하고, 향후 20년간 매년 1500만t의 원유를 러시아로부터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사협력도 미·일동맹 못지않다. 양국은 2005년 랴오둥반도 해역에서 전쟁상황을 방불하는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거의 매년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합동군사훈련에도 양국은 각각 1000여명의 병력과 각종 첨단무기를 보내 손발을 맞췄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석유公, 영국 유전탐사업체 ‘다나’ 첫 적대적 M&A

    한국석유공사가 영국의 유전탐사업체인 ‘다나 페트롤리엄’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성공했다.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적대적 M&A에 성공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다나 페트롤리엄사의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에 지분 34.76%를 추가로 확보해 총 지분 64.26%를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공개매수 주식 대금을 지급하면 다나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17일에는 지분 29.5%를 장내에서 매입해 다나의 최대 주주로 떠올랐다. 지분 64.26%의 주식매입 대금은 총 10억 7100만파운드(약 1조 9400억원)이다. 자체 자금과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의 외부 차입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해 다나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지분 100% 매입을 위해 추가로 1조 4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나는 석유공사가 인수한 유전 탐사기업 가운데 매장량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현재 9%인 우리나라의 원유 자주개발률은 10%대에 진입하게 됐다. 다나의 매장량은 총 2억 4400만배럴(우리나라의 3년치 원유 소비량)로 하루 생산량은 4만 8000배럴 안팎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석유공사, 英다나 인수 안팎

    24일 한국석유공사가 영국의 다나 페트롤리엄(다나)사를 인수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원유 자주개발률이 사상 처음 10%대에 진입한다. 국내 하루 원유소비량이 290만배럴인 만큼 10분의1인 29만배럴을 우리가 소유한 유전에서 충당하게 되는 셈이다. 또 그동안 북미와 옛 소련에 치우쳤던 유전 지역도 북해와 아프리카로 외연을 넓히게 됐다. 여기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성공함으로써 자원개발 방식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원유 자주개발률은 9.0%. 다나를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10%의 벽을 넘는다. 2008년 원유 자주개발률 5%를 돌파한 지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다나가 보유한 유전 광구의 총매장량은 2억 4400만배럴, 하루 생산량으로는 4만 8000배럴 수준이다. ●원유 자주개발률 10% 돌파 지난달 다나가 페트로 캐나다사를 인수하면서 총매장량과 하루 생산량이 당초보다 각각 3000만배럴, 1만배럴씩 늘었다. 다나는 또 영국과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에 접한 북해와 이집트, 모로코, 세네갈, 모리타니아, 기니 등 아프리카 지역에 탐사개발 및 생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석유공사의 유전광구 다변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그동안 페루와 캐나다, 카자흐스탄의 유전개발 기업을 인수했지만 아프리카와 북해 지역의 유전광구 확보는 처음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다나 인수로 해외 석유개발사업의 핵심 거점을 미주와 옛 소련 지역에서 북해와 아프리카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의 다나 인수는 새로운 자원개발 방식을 열었다는 데에 적잖은 의미가 있다. 공개입찰을 통한 과거의 인수 방식에서 벗어나 주식 매집을 통한 적대적 M&A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중국 자본에 밀려 글로벌 자원개발업체 인수전에서 번번이 실패했지만 이번 적대적 M&A 성공은 발상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원개발의 새 지평 열어 특히 가격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자 바로 적대적 M&A를 추진해 성공한 것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과감한 결단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M&A 성공으로 석유공사의 해외 유전개발 사업은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다나 외에도 2~3곳의 글로벌 유전탐사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북아 환율·영토 전쟁중] 민족·자원 뒤엉킨 ‘화약고’

    [동북아 환율·영토 전쟁중] 민족·자원 뒤엉킨 ‘화약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열도 분쟁 말고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영토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남중국해 남단의 스플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에서부터 멀리 캐나다와 덴마크가 대립하고 있는 한스섬,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지속적인 외교 마찰을 빚고 있는 아부무사 등 3개 섬 등 각 대륙을 넘어 10여개의 주요 도서들이 영유권 분쟁에 휩싸여 있다. 이들 지역 말고도 향후 분쟁이 고조될 잠재적 위험군도 수두룩해 지구촌의 영토분쟁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아시아 대륙에서 중국은 센카쿠열도 말고도 남중국해 남단의 스플래틀리 군도를 놓고도 동남아시아 국가 및 미국과 갈등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원유 수송 해상항로가 지나는 해역에 있는 스플래틀리 군도는 중국, 타이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저마다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어느 분쟁 지역보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은 중재에 나섰다. 스플래틀리 군도 북쪽의 파라셀군도(중국명 서사군도)도 해묵은 분쟁지역이다. 1970년대 이 군도의 영유권을 놓고 포격전까지 벌인 중국과 베트남은 이후로도 해당 수역에서 조업 중인 베트남 선박을 중국 당국이 지속적으로 나포하는 등 수십년째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남대서양에서는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 갈등의 중심인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가 대표적 분쟁지역이다. 영국이 지배하고 있는 이 곳 역시 다른 분쟁지역과 마찬가지로 석유와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과 수산자원이 풍부해 아르헨티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르헨티나는 유엔에 중재 요청을 한 상태지만 유엔 역시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고, 미국은 아시아의 스플래틀리 군도 분쟁과는 달리 중립 입장만을 밝힌 채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다. 올해 초 영국 석유회사인 ‘디자이어 페트롤리엄’이 포클랜드 제도 해역 석유시추 계획을 밝히면서 오래된 이 곳의 갈등이 재점화됐다. 영국은 잠수함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남미 국가인 우루과이는 최근 포클랜드 제도로 향하려던 영국 해군함의 우루과이 영해 통과를 불허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르헨티나를 거들고 있다. 한편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는 오는 11월 정상회담을 갖고 재정난 해소의 일환으로 항공모함을 함께 쓰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면서 프랑스가 포클랜드 분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원유유출 멕시코만 유정 5개월만에 ‘완전 밀봉’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앙을 일으킨 멕시코만 원유 유정이 사고발생 5개월여 만인 19일(현지시간) 사실상 완정히 밀봉됐다. CNN에 따르면 사고 유정 소유주인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지난 17일 밤 자사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사고 유정 옆에 굴착한 감압유정 ‘개발시추공 Ⅲ(Developement Driller)’를 통해 사고 유정인 ‘마콘도 252’에 시멘트를 투입해 봉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P는 이어 18일 밤부터 밀봉된 사고 유정에서 원유 누출이 없는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한 압력측정 실험에 들어갔다. 미 연방정부는 BP가 최종 실시 중인 압력측정 실험에서 누출이 없는 점이 확인될 경우 이르면 19일 중에 완전 밀봉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해외현장서…직원과 함께…건설CEO의 추석나기

    해외현장서…직원과 함께…건설CEO의 추석나기

    최장 9일이나 되는 추석연휴를 맞았지만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은 해외사업장과 현장직원들을 챙기느라 안팎으로 분주하다. SK건설 윤석경 부회장은 2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인도 남서부 항구도시인 방갈로르와 바두르에 있는 원유 지하 비축기지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추석 당일인 22일 아침에는 직원들과 함께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명절 때 CEO가 해외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 회사의 관례로, 윤 부회장은 지난해 설 연휴에도 태국과 쿠웨이트를 찾았다. SK건설 관계자는 “비록 고향을 찾아 갈 수는 없지만, 직원들이 CEO와 함께 차례를 지내며 덕담도 나누는 등 훈훈한 추석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직원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해 격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도 싱가포르 사업장을 방문한다. 1983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설과 추석 명절을 해외 현장에서 직원들과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김 회장은 이번 추석도 어김없이 공사현장에서 보낼 계획이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난 16일 본사 직원 100명과 남산을 걸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허 사장은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 차림으로 2시간 동안 총 6.5㎞를 걸은 뒤 사원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맥주를 마셨다. 허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일이 바쁘겠지만 운동, 독서 등 하루 1시간씩이라도 반드시 자신을 위해 투자하라.”고 당부하면서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건강을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對이란무역 새달부터 원화로 결제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우리 기업들이 이란과 무역거래를 할 때 원화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은 17일 대(對)이란 무역거래 때 원화 결제가 가능하도록 이란 중앙은행과 원화 계좌를 개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이란 간 원화계좌 개설은 정부가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금융거래를 사실상 중단한 이후 무역 거래 정상화를 위한 후속 대책으로 추진돼 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이종휘 우리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이란 중앙은행 부행장과 이란 중앙은행 명의의 원화계좌를 개설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익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계좌 운영에 필요한 전산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10월1일부터 대이란 무역거래 시 원화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란 중앙은행 측의 희망에 따라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정부가 최대주주인 우리은행을 대상 은행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합의된 원화결제 방안은 이란 측이 한국에 대한 수출대금을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개설된 이란 중앙은행 계좌로 수령하고 수입대금은 이 계좌에서 인출해 원화로 지급하는 구조다. 국내 업체의 대금결제는 대외지급·영수가 일어나지 않고 국내에서 종결되며, 이란 중앙은행은 원유 수출대금을 원화로 받아 계좌에 보유했다가 자국 업체의 수입대금을 국내 업체에 원화로 지급하게 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