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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심사평] 치밀한 문장 밀도와 문체적 매력 품고 있어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심사평] 치밀한 문장 밀도와 문체적 매력 품고 있어

    이번 문학평론 부문에는 많은 편수가 투고되지는 않았지만, 비평적인 글쓰기로서의 충실함을 갖춘 글들이 적지 않았다. 투고된 편수가 질적인 의미의 경쟁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고된 평론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는 여전히 이론과 텍스트 분석의 불균형이었으며, 문장의 밀도와 가독성의 부족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상대적으로 감당해 냈다고 판단되는 5편의 글을 골라 최종적인 당선작을 논의하게 되었다. ‘오래된 미래와 새로운 대륙의 사이’는 신춘문예 심사 기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과 통찰을 보여주어서 발상 자체가 독특했지만 논의의 귀결점이 선명하지 못했다. ‘불가능한 서사 구성과 기억의 실제’는 한강의 소설에서의 기억과 서사 구성의 문제를 안정적으로 분석해 내고 있는데 텍스트에 대한 기존의 분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이것이 이야기다’는 박솔뫼와 김사과의 소설을 텍스트로 하여 청년의 문제를 부각시켜 현실성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청년 주체의 이야기와 희망이라는 문제의 틀이 다소 평면적이었다. ‘수축된 시간, 남겨진 시-이수명론’은 세밀한 분석 능력과 안정된 문장력을 보여주어서 비평문으로서의 완성도를 갖고 있었지만, 기성 비평가들의 익숙한 스타일에 가깝고 후반부에서의 이론의 인용이 과도했다. ‘병든 앨리스 떨어뜨리기’의 경우 황정은의 소설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티브로 분석하는 것은 예상할 수 있으나, 자기만의 분석이 다른 주체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데까지 나아간 것이 돋보였다. 더욱이 이 글의 문장은 황정은의 소설 문장과 나란히 가는 문체적인 매력도 품고 있다. 한 사람의 새로운 비평가의 탄생은 한국문학이 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기쁜 일이다.
  • [신춘문예 소설 당선작 심사평] 설득력 갖춘 내실 있는 작품을 만나다

    [신춘문예 소설 당선작 심사평] 설득력 갖춘 내실 있는 작품을 만나다

    본심에 올라온 9편의 작품을 정독하면서 느낀 것은 겉은 그럴 듯하나 내실이 없는 경향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단편소설이 가져야 할 정교한 구조, 정확하고 정련된 문장은 잘 보이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기만 할 뿐 공감할 부분과 설득력이 없는 게 많았다. ‘칼과 당신’의 사경희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개할 줄 안다. 그런데 그 이야기에 독자를 끌어들일 만한 흡인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근자의 ‘히포가 말씀하시길’은 말솜씨가 있고 재미있다. 하지만 말과 문장은 다른 규칙이 지배한다. 군데군데 소설의 문장으로 제대로 빚어지지 않아서 거칠고 설익은 느낌을 준다. 이예슬의 ‘선데이, 베이커리’는 차분하고 안정된 문장이 돋보인다. 이야기의 전개가 불분명하고 애써 구축한 사건이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결말로 연결되지 못했다. 당선작으로 뽑은 이은희의 ‘1교시 언어 이해’는 국어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특이한 주인공을 다룬다. 주인공은 고지식하고 성실하지만 그렇지 않은 동료, 상사, 대표이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문제를 안고’ 직장생활을 해나간다. 그런 상황을 시험문제 방식으로 정리하고 해석하려는 알레고리가 흥미롭다. 오늘날의 세태, 곧 출신 대학과 직장 내의 권력관계, 성희롱과 저작권 침해 사례 같은 것을 드러낸 것도 호감을 갖게 했다. 보편성에서 설득력이 나오고 특이함에서 변별력이 있는 서사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초고를 쓰는 데 들어가는 공력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작가의 소설 쓰기는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며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 들어 있다. 그 과정을 즐길 줄 아는 게 작가적 재능이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축하하며 배전의 정진을 바란다.
  • 토익, 토플 수강생 증가…단기간 고득점은 토익인강 1위 해커스인강닷컴에서!

    토익, 토플 수강생 증가…단기간 고득점은 토익인강 1위 해커스인강닷컴에서!

    토익인강 1위 해커스인강닷컴이 1월 겨울방학을 앞두고 토익ㆍ토플 수험생의 단기간 고득점 지원에 적극 나선다. 겨울방학 2달 동안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토익 프리패스’와 토플 신규강의 ‘해커스 토플 리스닝/라이팅 3rd Edition’을 오픈해 수험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익 프리패스 이벤트'는 해커스인강닷컴에서 서비스중인 모든 토익 인강을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커스 스타강사의 명품인강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강의는 김동영, 한승태 강사 등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스타강사군단의 노하우와 1000만부 베스트셀러 교재(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 누적 출고량 기준, 2005년~2014년 6월)를 반영해 적중률 높은 문제와 핵심비결을 제공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PC/PMP 다운로드 모바일 수강 쿠폰, 결제금액의 10% 포인트 적립, 토익 온라인 모의고사 50% 할인쿠폰, 토익해설인강 무료수강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 해커스인강닷컴은 겨울방학동안 유학과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해커스 토플 리스닝/라이팅 3rd Edition 인강'을 오픈했다. 이번 강의는 2015 iBT 토플 대비 최신경향을 반영해 올해 12월 출간한 '해커스 토플 리스닝/라이팅 3rd Edition' 교재로 진행되며, 토플 고득점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토플 최신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반영했다. 토플 리스닝/라이팅 문제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접근 전략을 제시해 실전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해커스 토플 리스닝 3rd Edition’ 강의는 해커스어학원 정규/실전 LC 강의평가 1위(2014년 1~6월) 최지욱 강사가 진행한다. 최지욱 강사는 17개의 출제 포인트 분석으로 토플의 모든 문제유형을 정복하게 해주며, 지문의 구조와 흐름 파악을 통해 리스닝 실력을 향상시켜준다. 또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답률을 높이는 비법을 전수해 단기간 고득점 달성이 가능하다. 해당 강의는 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플 리스닝 기준 1위(2006년~2014년 11월) '해커스 토플 리스닝' 교재로 진행한다. 또 ‘해커스 토플 라이팅 3rd Edition’ 강의는 Bailey 김 강사가 진행한다. Bailey 김 강사는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만능 템플릿으로 어떤 문제가 나와도 자신있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문제별 브레인스토밍 전략과 체계적인 아웃라인 작성 비법으로 빠르게 영작할 수 있으며, 풍부한 패러프레이징 표현으로 에세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해당 강의는 알라딘 토플 베스트셀러 토플 라이팅 기준 1위(2008년~2013년) ‘해커스 토플 라이팅’ 교재를 이용한다. 해커스 토플 라이팅 교재는 최신 핵심경향이 반영돼있고, 실전에 유용한 영작 필수표현을 익힐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해당 강의 신청자에게는 수강일 10일 무료 연장,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 2배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해커스인강닷컴 수강생 김모씨는 “토익 기초부터 해커스에서 시작해 700점대, 900점까지 2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토익뿐 아니라 토플, 텝스, 일반영어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스인강닷컴은 한경비지니스 선정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인터넷교육/토익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누적 결제자수가 520만(중복 결제자 포함, 2006년~2014년 현재)에 이른다. 해커스어학원의 대표 스타강사진 김동영, 한승태 강사는 각각 네이버 카페 ‘토익캠프’에서 선정한 ‘BEST 토익선생님 1위(N=626/2014.01.09)’,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 LC 선생님 1위(N=1678/2014.06.11)’에 올라 해커스인강닷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해커스는 최근 ‘점수 잡는 HACKERS’ 광고를 선보여 겨울방학 토익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커스는 토플 전문 교육기관으로써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커스어학원은 2013 한국표준협회 선정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해커스 토플 보카(교보문고 2014 상반기 베스트셀러 토익토플 부문 토플 기준 1위)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교재를 보유하고 있다. 해커스인강닷컴 토플 온라인 강의 누적 수강생수(중복 수강생 포함)와 해커스어학원 토플 오프라인 강의 누적 수강생수(중복 수강생 포함)를 합산한 결과, 해커스를 거쳐간 토플 수험생 수는 140만에 이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겨울방학 토익ㆍ토플 수험생 증가, 단기간 고득점은 토익인강 1위 해커스인강닷컴!

    겨울방학 토익ㆍ토플 수험생 증가, 단기간 고득점은 토익인강 1위 해커스인강닷컴!

    토익인강 1위 해커스인강닷컴이 1월 겨울방학을 앞두고 토익ㆍ토플 수험생의 단기간 고득점 지원에 적극 나선다. 겨울방학 2달 동안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토익 프리패스’와 토플 신규강의 ‘해커스 토플 리스닝/라이팅 3rd Edition’를 오픈해 수험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익 프리패스 이벤트'는 해커스인강닷컴에서 서비스중인 모든 토익 인강을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커스 스타강사의 명품인강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강의는 김동영, 한승태 강사 등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스타강사군단의 노하우와 1,000만부 베스트셀러 교재(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 누적 출고량 기준, 2005년~2014년 6월)를 반영해 적중률 높은 문제와 핵심비결을 제공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PC/PMP 다운로드 모바일 수강 쿠폰, 결제금액의 10% 포인트 적립, 토익 온라인 모의고사 50% 할인쿠폰, 토익해설인강 무료수강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 해커스인강닷컴은 겨울방학동안 유학과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해커스 토플 리스닝/라이팅 3rd Edition 인강'을 오픈했다. 이번 강의는 2015 iBT 토플 대비 최신경향을 반영해 올해 12월 출간한 '해커스 토플 리스닝/라이팅 3rd Edition' 교재로 진행되며, 토플 고득점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토플 최신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반영했다. 토플 리스닝/라이팅 문제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접근 전략을 제시해 실전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해커스 토플 리스닝 3rd Edition’ 강의는 해커스어학원 정규/실전 LC 강의평가 1위(2014년 1~6월) 최지욱 강사가 진행한다. 최지욱 강사는 17개의 출제 포인트 분석으로 토플의 모든 문제유형을 정복하게 해주며, 지문의 구조와 흐름 파악을 통해 리스닝 실력을 향상시켜준다. 또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답률을 높이는 비법을 전수해 단기간 고득점 달성이 가능하다. 해당 강의는 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플 리스닝 기준 1위(2006년~2014년 11월) '해커스 토플 리스닝' 교재로 진행한다. 또 ‘해커스 토플 라이팅 3rd Edition’ 강의는 Bailey 김 강사가 진행한다. Bailey 김 강사는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만능 템플릿으로 어떤 문제가 나와도 자신있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문제별 브레인스토밍 전략과 체계적인 아웃라인 작성 비법으로 빠르게 영작할 수 있으며, 풍부한 패러프레이징 표현으로 에세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해당 강의는 알라딘 토플 베스트셀러 토플 라이팅 기준 1위(2008년~2013년) ‘해커스 토플 라이팅’ 교재를 이용한다. 해커스 토플 라이팅 교재는 최신 핵심경향이 반영돼있고, 실전에 유용한 영작 필수표현을 익힐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해당 강의 신청자에게는 수강일 10일 무료 연장,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 2배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해커스인강닷컴 수강생 김모씨는 “토익 기초부터 해커스에서 시작해 700점대, 900점까지 2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토익뿐 아니라 토플, 텝스, 일반영어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스인강닷컴은 한경비지니스 선정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인터넷교육/토익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누적 결제자수가 520만(중복 결제자 포함, 2006년~2014년 현재)에 이른다. 해커스어학원의 대표 스타강사진 김동영, 한승태 강사는 각각 네이버 카페 ‘토익캠프’에서 선정한 ‘BEST 토익선생님 1위(N=626/2014.01.09)’,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 LC 선생님 1위(N=1678/2014.06.11)’에 올라 해커스인강닷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해커스는 최근 ‘점수 잡는 HACKERS’ 광고를 선보여 겨울방학 토익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커스는 토플 전문 교육기관으로써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커스어학원은 2013 한국표준협회 선정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해커스 토플 보카(교보문고 2014 상반기 베스트셀러 토익토플 부문 토플 기준 1위)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교재를 보유하고 있다. 해커스인강닷컴 토플 온라인 강의 누적 수강생수(중복 수강생 포함)와 해커스어학원 토플 오프라인 강의 누적 수강생수(중복 수강생 포함)를 합산한 결과, 해커스를 거쳐간 토플 수험생 수는 140만에 이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러셀 크로우 연출·주연 영화 ‘워터 디바이너’ 메인 예고편

    러셀 크로우 연출·주연 영화 ‘워터 디바이너’ 메인 예고편

    배우 러셀 크로우의 첫 연출작이자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 이후 전쟁으로 세 아들을 잃은 주인공 ‘코너’(러셀 크로우)가 아들의 행방을 찾아 낯선 땅 이스탄불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특히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이야기는 당시 전투에 참가했던 한 중령의 묘지에 “한 남자가 아들이 묻힌 곳을 찾아 호주에서 터키까지 왔다”라는 편지 한 장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제1차 세계대전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감동 스토리임을 명시하고 있다. 동시에 러셀 크로우가 아버지로서 담아내는 묵직하고 깊은 연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거대한 모래 폭풍 속에서 어린 세 아들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모습과 성인이 된 세 아들이 전쟁을 겪는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며 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예상케 한다. 예고편에서 드러나듯 이 작품은 주인공의 여정 안에 전쟁의 이면을 심도 있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미 평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러셀 크로우는 자신의 첫 연출작 ‘워터 디바이너’ 개봉을 앞두고 오는 1월 18일 처음으로 방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5년 1월 29일 개봉. 사진·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인터뷰’ 성탄절 개봉”

    미국의 일부 독립극장들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격 개봉한다. 베일에 싸인 북한 지도자의 암살을 다룬 ‘문제작’이라는 점과 제작사인 소니픽처스가 테러 협박에 잠시 무릎을 꿇었다가 예정대로 개봉하기로 선회하면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예매 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부 상영관은 전회 사전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성명을 통해 “성탄절을 기해 일부 극장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인터뷰’를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린턴 소니픽처스 최고경영자(CEO)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에 당당히 맞설 수 있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A타임스가 밝힌 상영 예정 영화관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28곳의 스크린을 확보한 극장체인 ‘리전시’와 샌디에이고에 자리한 ‘빈티지’ 시네마체인, 35곳의 가용 스크린을 확보한 ‘트리스톤’ 시네마체인 등이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상영에 들어갈 극장은 300곳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인터뷰’ 상영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는 표현의 자유와 예술적 표현의 권리를 수호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영화의 공동 감독이자 주인공인 세스 로건도 트위터에서 “(표현의) 자유가 승리했다”며 반겼다. 반면 일부 영화 평론가들은 “R등급(보호자 동반 관람가) 저질 코미디 영화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LA타임스는 이날 칼럼을 통해 “표현의 자유 뒤에는 너저분한 스토리와 완성도 떨어지는 극적 인과관계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사이버 반달리즘’

    할리우드 영화 한 편이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가 북한 노동당 김정은 제1비서의 암살을 다룬 ‘인터뷰’를 상영 취소하면서다. 당장 북한과 ‘테러 위협에 굴복한’ 소니사에 대한 비판론이 들끓고 있다. 급기야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 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소니사 해킹 사건을 ‘사이버 반달리즘’이라고 규정하고 나섰다. 반달리즘은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에 따른 문명 파괴 행위를 일컫는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석불을 짓뭉갰듯이 말이다. 5세기 초 로마를 초토화한 반달족의 약탈·파괴 행위에서 유래한 용어이지만 오바마는 반달리즘의 사이버 버전을 언급한 셈이다. 다만 오바마는 소니사 해킹을 전쟁 행위로는 간주하지는 않는다면서 군사적 옵션은 일단 배제했다. 그런데도 북한 국방위원회는 그제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미 본토를 겨냥한 초강경 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격렬하게 반응했다. 사실 인터뷰는 미 영화 평단에서도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연·감독·각본 등 1인 3역을 맡은 세스 로건조차 “김정일을 다루려다 갑자기 죽자 아들 김정은으로 모델을 바꿨다”고 고백할 정도로 급조한 인상도 든다. 그렇고 그런 오락영화일 뿐이지만, 북한의 민감한 반응으로 외려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된 모양새다. 살아 있는 권력을 조롱하는 영화를 아무렇지 않게 제작하는 미국 문화와는 전혀 다른 북한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는 통에 큰 ‘사고’를 친 격이다. 소니사 해킹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것인가. 오바마는 사이버 반달리즘에 상응하는 ‘비례적 대응’을 공언했다. 그 일환으로 미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단다. 뉴욕타임스는 오바마가 언급한 대북 상응 조치와 관련, 북한의 언론매체 연결망을 교란하는 컴퓨터 정보전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정보작전 등이 취해질 가능성을 내다봤다. 앞서 미국 뉴욕 소재 인권단체 ‘인권재단’은 인터뷰의 DVD를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살포하겠다고 밝혔었다. “역사적 사건엔 역사의 진로를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돌리는 성질이 있다.” 영국 사학자 버터필드의 경구다. 하찮은 사건이 역사의 물꼬를 왕왕 바꾸기도 한다는 뜻이다. 북한 당국자들이 소니사의 전산망을 해킹하는 ‘충성 범죄’를 저지른 게 사실이라면 그들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꼴이다. B급 코믹영화 한 편이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70년 세습독재를 감내 중인 북한의 보통 사람들을 흔들어 깨우는 마법의 주문이라도 된다면 이번 사건의 에필로그는 해피엔딩이라고 해야 할까.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씨스타 소유 ‘눈의 여왕2’ OST 참여…뮤직비디오 공개

    씨스타 소유 ‘눈의 여왕2’ OST 참여…뮤직비디오 공개

    개봉을 하루 앞둔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이아 ‘눈의 여왕2’)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눈의 여왕2’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동명 작품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2월 국내 개봉한 ‘눈의 여왕’ 이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이번 작품의 OST는 씨스타 소유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유가 부른 작품의 엔드 크레딧 송 ‘다이아몬드(Diamon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영상이 공개됐다. 정기고와 ‘썸’부터 어반자카파와의 ‘틈’까지 씨스타 소유는 ‘콜라보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노래의 완성도를 더했다. 더욱이 ‘다이아몬드’는 미국 10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우리는 댄스소녀’에 출연한 벨라 손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이다. 엔딩 크레딧 송 ‘다이아몬드’는 이국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 진지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눈의 여왕2’를 통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OST에 도전한 소유는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즐겨보는데, 이렇게 OST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올 겨울은 어디를 가든 ‘다이아몬드’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원곡만큼 멋지게 부르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영상=씨네그루(주)다우기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조각미남 이동욱, 두바이 더 뜨겁게 달군 화보 공개

    조각미남 이동욱, 두바이 더 뜨겁게 달군 화보 공개

    배우 이동욱이 조각 비주얼과 우월한 남신 자태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한 이번 여행 화보를 통해 그가 두바이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낸 것.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잘생긴 조각 외모를 유감없이 드러냈으며, 현지 명소들과 어우러져 때로는 럭셔리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이거나, 바닷가를 거닐다 카메라에 포착된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여 여자들의 마음을 두근 두근거리게 했다. 평소 여행을 즐기기로 소문 난 이동욱은 화보 촬영을 진행한 두바이에 대해 “9년 전에 화보 촬영 차, 두바이에 왔었다. 예전에 왔을 때에 비해 두바이가 많이 달라졌다. 더 정돈되고 세련돼졌다”고 말하며 “두바이가 달라졌듯 나에게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대 시절에 비해 지금은 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지난 9년의 시간이 헛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하기도 했다. 특히, ‘인스타일’측 관계자는 “이동욱이 주연한 MBC 드라마 ‘호텔킹’이 현지에서도 방영됐던 터라, 그가 두바이 현지에서도 인기 스타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동욱의 두바이 여행기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시에 지난 11월 KBS 2TV 드라마 ‘아이언맨’ 종영 후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예원, 매혹적인 보디라인 강조한 2015 첫 겨울화보 공개

    강예원, 매혹적인 보디라인 강조한 2015 첫 겨울화보 공개

    배우 강예원이 고혹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감각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강예원은 2015년 첫 번째 화보 촬영을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와 진행하며 세련된 분위기와 강예원 특유의 여성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강예원은 블랙 의상을 입고블랙 배경에 녹아든 채 오로지 눈빛과 표정, 분위기만으로 모든 화보의 완성도를 이끌어 냈다. 촬영 당일 강예원은 현장에 들어서자 밝고 털털한 모습으로 촬영 관계자 및 스태프들을 반겼다. 카리스마가 넘칠 것 같았던 주변의 예상을 깨고 촬영이 시작되자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눈빛과 표정으로 고전적이면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관계자는 “이번 촬영은 다른 소품이나 의상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 본연의 분위기와 몸의 선만을 강조한 컨셉이라 쉽지 않았을텐데 배우가 가지고 있는 힘이 컸다.”며 작업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위너 무대에 러블리즈? ‘충격적 완성도’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위너 무대에 러블리즈? ‘충격적 완성도’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위너 무대에 러블리즈가? ‘충격’   SBS ‘가요대전’이 방송사고를 내 화제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된 ‘2014 SBS 가요대전’은 럭키보이즈(정용화, 닉쿤, 엘, 송민호, 바로), 송지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위너의 무대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갓세븐, 레드벨벳, 러블리즈에 이어 무대에 오른 위너는 ‘공허해’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지만 정작 소리는 들리지않았다. 오디오는 노래 대신 마이크 잡음만 들렸고, 앞서 무대를 마치고 내려간 러블리즈 멤버들의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인사가 그대로 흘러나왔다. 또 방송에선 위너 멤버들을 비춰야할 카메라가 바닥을 향하면서 새까만 화면이 잡히기도 했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 총 10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상을 수여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어수선한 진행과 방송사고 등으로 혹평을 듣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걸그룹 ‘소나무’ 데뷔 트레일러…싱그러움 머금은 신인 탄생 기대

    걸그룹 ‘소나무’ 데뷔 트레일러…싱그러움 머금은 신인 탄생 기대

    티에스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정오 공개된 소나무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은 팀명 ‘소나무’에 어울리는 싱그로운 초록빛 정원을 배경으로 소나무 멤버 7명이 한 명씩 얼굴을 드러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상 속 순백색 의상을 입고 나타나는 소나무 멤버들(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은 깊은 잠에서 빠져있다가 잠에서 깨어나는 콘셉트로 본격적인 데뷔를 예고한다. 멤버들이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가운데 공개되는 멤버 전원의 목소리는 소나무만의 독보적인 개성과 실력을 가늠케 한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은 소녀시대, 비스트, 인피니트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한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나무의 이번 데뷔 트레일러 영상 말미에는 본격적인 데뷔를 연상시키는 ‘2014.12.29’라는 날짜도 공개돼 소나무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티저 이미지와 프로필 공개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이번 데뷔 트레일러는 소나무의 데뷔 프로모션 초록달 선포 후 네 번째로 공개되는 콘텐츠다. 사진·영상=TSENT2008(소나무 데뷔 트레일러)/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올해 방송계, 드라마 ‘파워’ 케이블 ‘날개’

    올해 방송계, 드라마 ‘파워’ 케이블 ‘날개’

    올 한 해에도 한국인들의 드라마 사랑은 여전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지상파에서 방영된 전체 프로그램 중 평균 시청률 톱10(닐슨 코리아 기준)은 드라마가 싹쓸이했다.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MBC도 ‘기황후’와 주말 연속극 ‘왔다 장보리’ 등 중장년층 시청자를 공략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반면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밤 10시대 미니시리즈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제외하고는 20위권에 1편도 들지 못했다. 올 초부터 ‘쓰리데이즈’ ‘닥터이방인’ 등 장르물이 쏟아졌고 하반기에는 ‘괜찮아 사랑이야’, ‘연애의 발견’ 등 로맨틱 코미디로 반전을 꾀했지만 시청률이 1년 내내 10% 안팎을 벗어나지 못하는 유례없는 부진이 이어졌다. 유명 배우 캐스팅에 의존해 졸속으로 양산되는 국내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덩달아 높았다. ●주말 연속극 ‘날고’ 미니시리즈 ‘부진’ 지상파 방송의 틈새시장을 꾸준히 공략했던 ‘케드’(케이블 드라마)는 톡톡히 빛을 봤다. ‘케드’는 지상파와의 차별화를 위해 유명 배우보다 대본과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영화 현장에 버금가는 제작 시스템 등을 도입한 결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녀 주인공의 연애담이 없어 지상파에서 외면했던 tvN ‘미생’, 영화 같은 완성도를 보여준 OCN ‘나쁜 녀석들’이 대표적이다. tvN 금·토 드라마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SBS 드라마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울러야 하는 지상파와 달리 케이블은 소재나 시청층을 특화한 데서 차이가 벌어졌다. 앞으로 젊은층을 공략하는 시즌제 드라마, 중장년 시청자들을 공략한 주말 드라마 등 드라마 콘텐츠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요일 밤 ‘예능 황금 시간대’ 급부상 예능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겪었다. 한때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황금기를 누렸던 지상파의 밤 11시대 예능 프로그램은 인기가 급감했다. 주5일제의 정착과 경기불황으로 시청률 사각지대로 불렸던 금요일 밤이 황금 시간대로 급부상했고 SBS ‘정글의 법칙’, MBC ‘나혼자 산다’, tvN ‘삼시세끼’도 인기를 끌었다. 관찰 예능을 중심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강세는 여전했다. 도시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자급자족하는 모습이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영감을 준 ‘삼시세끼’가 대표적이다. 한 예능 PD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더 강도 높은 사실성이 요구되면서 출연자의 자발성이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중국판 ‘런닝맨’ 등 K예능 본격화 한편 ‘별그대’ 열풍으로 중국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촉발된 한류 3.0 시대는 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만 해도 회당 1만 달러(약 1000만원)에 그쳤던 한류 드라마의 수출가가 껑충 뛰었다. ‘별그대’가 4만 달러를 넘었고 지난 11월 방송된 SBS ‘피노키오’는 회당 28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비와 크리스탈이 주연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처럼 국내 시청률이 좋지 않아도 해외에서 수익을 남기는 드라마도 생겼다. ‘개그 콘서트’, ‘아빠 어디가’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이 중국에 팔리면서 K예능도 본격화된 한 해였다. 지난 10월 중국 저장위성에서 방송된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들’은 방송 3회만에 ‘대박’ 수준의 시청률(2%)를 돌파했다. SBS 예능국 김용재 부장은 “중국 연예인이 출연했지만 국내 ‘런닝맨’을 만든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한국식 촬영 시스템과 정서를 프로그램에 도입한 것이 현지에서 인기를 끈 이유”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에듀피디, ‘지적직공무원 합격 강좌 패키지’ 신규오픈

    에듀피디, ‘지적직공무원 합격 강좌 패키지’ 신규오픈

    공무원 전문 온라인교육기업(김천엽 대표) 에듀피디는 지적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지적직공무원 합격 강좌 패키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에듀피디 동영상강의 패키지는 ‘기본이론+문제풀이반’, ‘문제풀이반’으로 구성했으며, 9급 전 과목 종합과정 혹은 전공 과목 특화과정 중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지적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전공과목인 지적전산학개론, 지적측량은 이진녕교수을 필두로 핵심 이론을 정리한 완성도 높은 명품강의로 새롭게 업데이트 돼 선보일 예정이다. 지적직공무원은 각 도청, 구청의 지적과, 민원과, 도시계획과, 세정과, 건축과, 정보통신과 등에 근무하며 토지 및 부동산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지적직9급은 지적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능하다. 9급 지적직 시험과목은 지방직의 경우는 국어, 영어, 한국사, 지적측량, 지적전산학개론으로 5과목이며, 서울시의 경우 수학, 지적측량, 지적법규 3과목으로만 시험이 치러진다. 올해 지적직9급 선발현황(일반)을 살펴보면 ▲ 서울 8명 ▲경기 34명 ▲경북 23명 ▲전남 23명 ▲경남 18명 ▲강원 9명 ▲전북 8명 등이다. 기술 직렬 특성상 응시인원이 비교적 적은데 비해 각 지역별 선발인원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로, 지적공무원과 같은 틈새 직렬로 우회하는 방법도 더욱 빠르게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비책으로 주목된다. 지적공무원의 경우, 수험생들에게 생소한 직렬인 만큼 전공 분야에 대한 수험정보, 강의, 교재가 많지 않아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에듀피디 수험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지적직 대비강좌는 온라인 동영상강의만으로 단기에 합격할 수 있는 독자적인 학습 커리큘럼과 개인별 수강 학습지도를 통해 최고의 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좌”라며 “수강생에게는 각 과목별 기본서와 문제집, 최신 기출문제, 모의고사, 학습지 보충자료 혜택이 주어지며,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 기출해설특강을 모두 수강할 수 있어 최신 기출 경향에 완벽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듀피디는 2015 공무원시험 필수 공통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 기초 특강’과 ‘최신시사상식 핵심 특강’을 7일 동안 무료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7days 프리패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내용 및 기타 공무원 시험에 관한 자세한 상담문의는 에듀피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클라라, ‘귀요미송2’ 앨범 22일 발표…보라색 머리로 변신까지! ‘엉뚱발랄’ 매력철철

    클라라, ‘귀요미송2’ 앨범 22일 발표…보라색 머리로 변신까지! ‘엉뚱발랄’ 매력철철

    클라라가 ‘귀요미송2’로 오는 22일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한다. 클라라가 원조 ‘귀요미송’ 작곡 및 프로듀서 단디가 만든 ‘귀요미송2’로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013년 전세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 영상 2위로 선정 된 바 있는 ‘귀요미송’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단디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귀요미송2를 듣고 싶다는 문의가 쏟아지면서 기획단계부터 클라라를 염두했다. 발랄하고 톡톡튀는 긍정적인 귀요미송2에 적합한 가수를 생각하던 중 클라라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클라라도 단디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하면서 즐겁게 녹음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클라라의 귀요미송2는 원곡 ‘귀요미송’보다 한층 빨라진 리듬감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클라라 특유의 귀여우면서도 당찬 목소리를 통해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하는 묘한 중독성을 갖게 한다. 클라라의 귀요미송2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꺼야’라는 놀이 문화와 잊혀져 가는 ‘우리집에 왜 왔니’ 가사에 맞는 보이스톤도 청취 포인트로 꼽힌다. 또, 전세계 한류 작곡가로 유명한 단디, ‘패션왕코리아2’ 디자이너 곽현주, 나인뮤지스, 달샤벳 등 수 많은 아이돌 그룹의 안무 선생님으로 활동한 최정호 안무가 등 대한민국 실력파 스태프들이 클라라의 귀요미송2에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클라라는 12월 22일 음원 공개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귀요미송2’를 공개한다. 음원 공개 후 국내외 음악 방송을 통해서도 클라라의 ‘귀요미송2’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 캐스팅, 첫 만남에 베드신부터? 원작 보니 ‘아찔’

    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 캐스팅, 첫 만남에 베드신부터? 원작 보니 ‘아찔’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배우 겸 가수 유이(애프터스쿨)와 배우 최우식이 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관계자는 15일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될 ‘호구의 사랑’에 유이 최우식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7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호구가 정체불명의 아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좌우충돌 이야기를 담은 웹툰 원작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는 최우식이,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는 유이가 연기한다. 또 남자에게 끌린다는 까도남 변강철은 박정민이 맡았다. 원작은 2013년 3월 첫 연재돼 지난 5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58회로 진행됐다. 워낙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웹툰을 좋아하는 대중에겐 입소문이 난 작품.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으로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유이 최우식 캐스팅 기대된다”,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대박”,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빨리 보고 싶다”,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첫만남부터 베드신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팩트, 웹툰 ‘호구의 사랑’ 캡처(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꿀벅지’ 유이 수영선수 도도희役 ‘몸매 기대’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꿀벅지’ 유이 수영선수 도도희役 ‘몸매 기대’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배우 겸 가수 유이(애프터스쿨)와 배우 최우식이 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관계자는 15일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될 ‘호구의 사랑’에 유이 최우식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7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호구가 정체불명의 아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좌우충돌 이야기를 담은 웹툰 원작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는 최우식이,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는 유이가 연기한다. 또 남자에게 끌린다는 까도남 변강철은 박정민이 맡았다. 유이가 캐스팅 된 도도희 역은 예쁜 외모에 싸가지 없는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씩씩하고 당찬 캐릭터. 드라마에서 유이의 수영복 몸매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원작 웹툰 ‘호구의 사랑’은 2013년 3월 첫 연재돼 지난 5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58회로 진행됐다. 워낙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웹툰을 좋아하는 대중에겐 입소문이 난 작품.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으로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유이 최우식 캐스팅 대박이다”,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기대된다”, “유이 최우식 최고의 사랑 캐스팅 잘 했네”,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유이 수영복 자태 볼 수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5 서울신문 신춘문예’ 응모작 4371편 살펴보니…시국·미래의 고민보다 ‘일상의 그늘’ 다뤄

    ‘2015 서울신문 신춘문예’ 응모작 4371편 살펴보니…시국·미래의 고민보다 ‘일상의 그늘’ 다뤄

    ‘2015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실력파 신인들의 작품이 대거 몰렸다. 국내외에서 문학에 대한 열망을 품은 문청(文靑)들이 등단의 문을 두드렸다. 심사위원들은 “예전에 비해 미숙한 작품이 줄어든 반면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져 심사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평했다. 지난 8일 마감된 2015년 신춘문예 응모작은 모두 4371편. 분야별로는 시 2905편, 소설 445편, 시조 547편, 동화 257편, 희곡 206편, 평론 11편이다. 지난해보다 시(3357편), 소설(487편)은 소폭 줄었지만 시조(446편), 동화(157), 희곡(160) 등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창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심사위원들은 “올해 세월호 참사, 노인 요양원 화재, 환풍구 추락사고 등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많았음에도, 예상 밖으로 이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세월호 참사 같은 대형 사건은 충격은 컸지만 정작 사회적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문학작품의 소재로 다루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시 부문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예심에 참여한 김경주 시인은 “사회 주변부의 사람들, 낮은 곳에 머무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국내에 이주해 사는 현실을 반영하듯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달픈 삶을 어루만지는 작품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시의 내용은 예년에 비해 어두워진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동호 평론가는 “예전엔 시를 통해 위안을 주고받는 등 긍정적인 성찰을 하는 게 많았는데, 이번엔 시의 주제나 소재도 어두워졌고 시의 화자도 어두워진 작품들이 늘었다”고 짚었다. “시에 대한 생각들이 보수화되고 있다. 시는 이래야 된다는 틀에 갇혀 익숙한 형식이나 주제, 소재가 반복되는 측면이 있다”는 따끔한 지적도 나왔다. 소설은 암, 요양원, 재산 문제 등 노인 문제를 다룬 작품이 유난히 많았다. 대리모, 탈북자를 소재로 한 작품도 있었다. 예심을 맡은 전성태 작가는 “몇 년 전에는 판타지, 재난이나 가상현실을 다룬 소설이 많았는데 올해는 현저하게 줄었다”며 “반면 일상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한 소설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경재 평론가는 “예전 같았으면 세월호 같은 대형사건을 작품소재로 적극 활용했을 법한데 그런 경향이 사라졌다. 현실을 소박하게 자기 식대로 풀어나간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연정 평론가도 “국경을 넘거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품이 없었다”며 “일상만 다루다 보니 가족, 직장, 구직 등으로 소재와 배경이 축소된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이 문학으로 들어와 특별해진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일상 그대로 밋밋하게 소설로 끌어들인 접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동화 부문에서는 판타지가 크게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정리해고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투쟁 일선에 서거나 가사에 전념하는 아버지 등 이 시대 아버지상을 소재로 내세운 작품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개, 고양이 등을 가족의 일원으로 이해한 작품도 많아졌다. 심사위원인 고정욱 작가는 “동화라고 해서 작품 속 갈등이 가벼운 게 아니다”며 “갈등이 치유되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하는데, 너무 쉽게 갈등을 해결해버리는 안이한 접근방식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채인선 작가는 “공상과학(SF)도 판타지도 아닌 경계가 모호한 미래소설이 많았다. 삶이 각박하고 힘들어서인지 현실도피적 내용의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연말을 맞은 자동차 업계는 분주하다. 어느 해보다 업계 간 경쟁이 심했던 올해는 심지어 연말까지 신차를 내놓는가 하면 업계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기도 한다. 2015년의 문을 여는 시점에서 브랜드별로 내년에 기대를 거는 주요 모델과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내실을 기하려는 업체들의 모습을 점검해 봤다. ■벤츠 CLS 클래스 - 세단의 편안함 가진 쿠페… 업계 최고 안전성 더해 쿠페는 남자의 하이힐이다. 불편하다는 점만 참고 견디면 그처럼 단박에 미끈한 실루엣을 만들어 내는 차도 없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불편이 대중화를 막는 이유가 된다. 타고 내리기 어렵고 좁은 뒷자리에 천장까지 낮다는 점은 가족용차로는 분명한 감점 요인이다. 10년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세상에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편안함에 실용성을 더한 하이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출시 전부터 싸늘했다. 애매한 높이의 하이힐이 그렇듯 세단도 쿠페도 아닌 어정쩡한 모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대세였다. 하지만 2004년 CLS 클래스가 세상에 등장하자 찬사가 이어졌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아한 디자인과 날렵한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었다. 신형 CLS는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부분 변경 모델이다. 역동적 느낌을 강조하고자 사이드 미러 위치를 조금 높였다. 단순히 겉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앞선 모습이다. 최초로 적용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초당 100회 이상 적절한 조명 패턴을 계산해 24개의 LED가 255단계로 밝기를 조절한다. 업계 최고 수준인 벤츠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는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가깝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건넨다. 운전자가 오랜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도 방지해 준다. 전체 4개 모델로 가격은 8500만~1억 6690만원이다. 보급형인 ‘CLS 250 블루텍 4매틱’은 가장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국내 기준 14.3km/ℓ의 연비를 충족한다. 최고 사향인 CLS 63 AMG S 4륜 모델은 웬만한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은 고성능이다. 최고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81.6㎏·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0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단 3.5초에 주파한다. ■르노삼성 QM3 - 유럽 신차 안전성 최고등급… 7분 만에 1000대 판매 올해 자동차 시장을 들썩이게 한 화제의 차를 꼽으라면 단연 르노삼성자동차의 QM3이다. 먼저 최근 자동차 업계의 블루오션이 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0월까지 SUV 시장은 전체 28.4%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15% 이상씩 커 가고 있다. 업체마다 소형 SUV를 출시해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QM3는 지난해 출시 당시 초기 선적 물량 1000대를 7분 만에 팔아 치우며 파란을 일으켰다. 소형 SUV의 장점인 운전이 쉽고 경제적이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안전성을 더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5 스타)을 획득했다. 수입차냐 국산차냐 하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QM3는 지난 11월까지 1년 만에 1만 6014대의 QM3가 국내에 들어왔다. 만약 수입차로 구분된다면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BMW 520d도 넘지 못한 연 1만대 벽을 허문 셈이다. 스페인 르노공장에서 수입하는 탓에 보험료는 수입차 기준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판매 가격과 부품 가격, 사후 관리비 등이 국내 생산차와 별반 다르지 않다. QM3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자 유럽에서 약 3000만원(2만 1100유로)에 판매되는 차 가격을 2000만원 초반으로 낮췄다. 또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47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 완성차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라는 벽을 허문 셈이다. 디자인도 강점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유럽 스타일의 앞면 디자인에 차체와 천장 색상이 다른 두 가지 색이 눈에 띈다. 외장 컬러만 총 10가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럽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릭사의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18.5km/ℓ(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더욱 치열해진 소형 SUV 시장을 고려하면 수성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천연가죽 시트와 디자인 선택 옵션을 강화한 2015년형 QM3를 출시했다. 내년 소형 SUV 시장의 판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BMW코리아 - 수입차 최다 서비스센터 운영… 전문시설·인력 대폭 확충 추진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인 BMW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 만족도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판매 1위를 넘어 서비스 1위를 유지하는 게 미래를 위한 진정한 고객 마케팅이라는 판단에서다. BMW는 현재 수입차 업계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보유한 브랜드다. BMW와 미니를 합쳐 전국에 총 58개인 서비스 센터에서 15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국가 기능장의 수도 35명으로 가장 많아 서비스의 질이 다르다고 BMW는 강조한다. 애프터서비스 수용 능력의 실질적인 척도인 워크베이(차 한 대를 정비하는 작업대) 수는 총 793개에 이른다. BMW코리아는 2016년까지 서비스센터는 78곳, 워크베이는 1183개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 같은 기간 작은 고장은 즉시 처리하는 경정비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도 5곳, 전체 서비스 인력도 2246명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재 축구장 3개 규모인 경기 이천 부품 물류 센터도 2016년 이후에는 축구장 7개 규모로 넓힐 계획이다. 최근에는 수리 내역과 비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BMW 인보이스 핫라인’도 개설했다. 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가격, 공임, 수리 범위의 적정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을 통해 문의하면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오류 발생 시 환불 처리해 준다. ■도요타 올 뉴 스마트 캠리 - 2000개 넘는 부품 교체·재설계… 美판매 최상위 트림 3가지 수입 ‘양품염가(良品廉價).’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도요타의 가격 정책이다. 늘 선봉에 서는 차량은 도요타의 대표 모델 캠리다. 실용성이 강조되는 미국 시장에서 캠리는 1997년 출시 이후 14년간 한 해(2001년)를 제외하고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도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모두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 부분 변경 모델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완전히 새 디자인이다. 아발론과 같은 패밀리 룩을 적용한 범퍼와 그릴에 헤드램프로 더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입체적인 옆면에서 고급스러운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차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였다. 한국에 출시되는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단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자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등 3가지가 들어온다. 가격은 3390만~4330만원이다. ■폭스바겐 제타 - 최소한 ℓ당 15㎞ 연비 유지…차체 넓혔지만 공기저항 줄여 제타는 기본기가 단단한 차다. 아쉽지 않은 주행 성능에 대충 몰아도 ℓ당 15㎞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연비,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까지 빠지지 않는다. 한국에 정식 수입된 지는 올해로 8년째. 폭스바겐사 스스로도 대표 모델이라고 자부한다. 1979년 최초로 선보인 후 6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팔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기 치장에 좀 소홀했다는 점이다. 지난 1일 과거의 수수함을 버린 제타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 제논 헤드라이트와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을 적용해 한껏 멋을 냈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에는 공기역학 기술이 더해져 차체 크기(전장 4660㎜, 전폭 1780㎜, 전고 1480㎜)는 커졌지만, 공기 저항은 10% 줄어들었다. 운전석 정면의 각종 기계장치와 운전대, 내장재 등도 새롭게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2.0 TDI 블루모션은 1968㏄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연비는 ℓ당 16.3㎞다.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6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재규어 XJR - 최대 550마력 슈퍼카 전용 엔진… 속도 분석 최상의 승차감 유지 재규어 XJR은 이중적인 차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면 슈퍼카 못지않은 괴물 같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살짝 발을 떼면 항공기 1등석 못지않은 최고급 세단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재규어 최고급 세단을 대표하는 ‘XJ’에 고성능을 뜻하는 ‘R’이라는 문자가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5ℓ V8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된 XJR은 최고 출력 550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보통 대형 트럭의 최고 출력이 500마력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힘이 남아서 걱정일 정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은 280㎞에 달한다. XJR은 100% 알루미늄 차체다. 빠른 응답이 특징인 8단 자동변속기 등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정교하면서도 유연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완성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앞좌석은 운전하는 재미를, 뒷좌석은 최고의 승차감을 건넨다. 주행 상황과 속도를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주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부터 고속 주행 때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 향상을 위한 전자식 리어 액티브 디퍼렌셜 시스템, XJR 전용으로 정교하게 조율된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있다. 타이어마저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전용 타이어를 쓴다. 연비는 복합 기준 7.1㎞/ℓ, 가격은 2억 41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꿀벅지’ 유이 수영복 자태 “기대 폭발”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캐스팅, ‘꿀벅지’ 유이 수영복 자태 “기대 폭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관계자는 15일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될 ‘호구의 사랑’에 유이 최우식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7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호구가 정체불명의 아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좌우충돌 이야기를 담은 웹툰 원작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는 최우식이,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는 유이가 연기한다. 또 남자에게 끌린다는 까도남 변강철은 박정민이 맡았다. 유이가 캐스팅 된 도도희 역은 예쁜 외모에 싸가지 없는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씩씩하고 당찬 캐릭터. 드라마에서 유이의 수영복 몸매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원작 웹툰 ‘호구의 사랑’은 2013년 3월 첫 연재돼 지난 5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58회로 진행됐다. 워낙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웹툰을 좋아하는 대중에겐 입소문이 난 작품.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으로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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