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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多樂房]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영화 多樂房]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빔 벤더스는 명실공히 세계영화사에 선 굵은 족적을 남겨온 거장이다. 그는 1960년대 ‘오버하우젠 선언’과 ‘뉴 저먼 시네마’를 주도했던 혈기 넘치는 청년 감독으로 시작해 ‘파리, 텍사스’(1984)와 ‘베를린 천사의 시’(1987)로 명성을 얻었으며, 칠순이 된 현재까지도 창작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은 15년 전에 시작된 빔 벤더스의 아티스트 다큐멘터리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음악가, 무용가, 사진작가를 스크린으로 초대해 그들의 인생사와 예술혼을 각기 다른 형식으로 풀어놓은 이 시리즈는 한 마디로 정말 특별하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1999)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쿠바 뮤지션들의 굴곡진 인생과 음악을 생생히 되살려놓은 걸작으로, 흘러간 음악의 아름다움과 향수, 노인이 된 연주자들의 자글자글한 손에 주로 초점을 맞춰 독특한 감성을 전달한다. ‘피나’(2011)는 무용의 역사를 바꾼 피나 바우쉬의 삶과 공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3D로 만든 작품이다. 역시 서술적이기보다 시적인 구성이지만 무대를 보는 듯한 입체감과 혁신적인 안무는 관객의 눈을 압도한다. ‘피나’에서 3차원적이고 동적인 시각성에 대해 탐구했던 빔 벤더스는 이제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작업과 인생을 조명한다. 평면에 공간을 담고, 찰나에 시간을 담는 ‘사진’은 물리적 차원에서 영화의 배아이기도 하기에, 많은 감독들이 미학적 관심을 쏟아왔던 예술이다. 살가두의 아들과 공동 연출한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은 앞의 두 작품에 비해 형식상 평이한 편이지만, 살가두의 사진이 담고 있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은 끊임없이 머리와 가슴속에서 질문을 끄집어낸다. 스크린을 통해 사진을 감상한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작가의 시선과 그에 대한 감독의 태도를 동시에 공유하는 행위로서, 사진전에 가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경험이다. 주제에 따라 용의주도하게 배열된 사진들이 한 장씩 어두운 공간의 유일한 빛이 되어 큰 화면을 스쳐갈 때, 인지 효과와 집중도는 놀라울 정도로 높아지고, 그만큼 감동도 배가된다. 사진에 담긴 사연들도 울림이 크지만, 살가두의 삶은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한 편의 드라마다. 그는 오랫동안 분쟁 지역을 다니며 시사 사진을 찍다가 인간의 인간에 대한 폭력성에 회의를 느끼고 고향에 돌아와 황폐해진 땅에 무려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뛰어난 사진작가이기 이전에 훼손된 것들을 복구하고자 하는 살가두의 성품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프레드릭 백의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1987)을 떠올리게 하는 살가두 가족의 성실하고 끈질긴 작업과 그 기적적인 결실은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든다. 이 흥분감은 앞서 흉흉한 사진들로 먹먹해진 가슴을 위로하듯 감독과 주인공이 남겨놓은 선물과도 같다. 인간의 선한 본성에 대한 신념이야말로 태고적 자연을 사진에 담은 살가두의 ‘제네시스’ 프로젝트와 이 영화의 공통적 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6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레인보우 ‘블랙 스완’으로 어떤 파급 효과 만들어낼까

    레인보우 ‘블랙 스완’으로 어떤 파급 효과 만들어낼까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RAINBOW)가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공개해 오는 23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자정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의 타이틀곡 ‘블랙 스완’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은 어두운 방을 돌아다니다가 벽에 난 구멍으로 눈을 갖다댄다. 그 순간 음산한 피아노 반주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레인보우 멤버들의 모습은 영화 ‘블랙 스완’ 속 최고가 되고자 고통스러워 하는 주인공 ‘니나’를 떠올리게 한다. 한편, 경제 영역에서 ‘블랙 스완’은 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말로 통한다. 레인보우가 최근 넘쳐나는 걸그룹 시장에서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블랙 스완’은 꿈을 향해 달리다 세상 가운데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곡이다. ‘리키’와 ‘하라는’이 작곡을 맡아 독특한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코러스를 만들어냈다. 레인보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에는 타이틀곡 ‘블랙 스완(Black Swan)’을 포함 ‘나쁜 남자가 운다’, ‘미스터리(Mr.Lee)’, ‘피에로(PIERROT)’, ‘프라이버시(Privacy)’, ‘조금 더’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걸그룹 레인보우는 섹시 콘셉트를 주력으로 오는 23일 1년 8개월만의 공백을 깨고 컴백 예정이다. 사진·영상=Rainbow(레인보우) Black Swan M/V Traile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니엘 유승옥 ‘못된 여자(Lovekiller)’ 뮤비서 달달한 호흡

    니엘 유승옥 ‘못된 여자(Lovekiller)’ 뮤비서 달달한 호흡

    그룹 틴탑(TEEN TOP)의 멤버 니엘(NIEL)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유승옥과 연기 호흡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니엘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틴탑 공식 유튜브 채널(TeenzOnTop)을 통해 첫 솔로 앨범 ‘온니엘(oNIELy)’의 타이틀곡 ‘못된 여자(Lovekill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니엘은 못된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 유승옥에게 사랑에 빠진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유승옥은 니엘과 진한 눈빛을 교환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다정한 연인으로 달콤한 표정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유승옥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육감적인 몸매를 한껏 뽐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니엘의 첫 솔로 앨범 온니엘(oNIELy)은 오직(ONLY)과 니엘(NIEL)의 합성어로 ‘오직 니엘만이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타이틀곡 ‘못된 여자(Lovekiller)’는 기타 사운드와 니엘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 틴탑의 ‘쉽지 않아’와 ‘우린 문제없어’로 호흡을 맞췄던 히트 작곡가 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한, 피처링과 랩메이킹에는 힙합계의 실력파 래퍼 도끼가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동양인 최초 톱5에 진출한 인물로,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걸그룹 EXID의 ‘위아래’ 노래에 맞춰 아찔한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상=NIEL(니엘)_Lovekiller (못된 여자) MV(니엘 유승옥)/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커피창업 수익이 고민, 브런치카페 대안으로

    커피창업 수익이 고민, 브런치카페 대안으로

    대한민국 창업시장에서 현재 가장 인기 높은 아이템을 꼽자면 단연 커피전문점이다. 일반 음식점에 비해 노동 강도가 약하고, 고객 응대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주점처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할 필요가 없고, 직원 관리나 물류 제고 등 운영상의 리스크가 적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한마디로 쉽게,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때문에 커피전문점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업장을 원하는 20대나 가정생활을 중요시하는 30~40대, 육체적 부담이 덜한 사업을 찾는 50~60대 창업자들에게 공히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하지만 실제 창업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걸림돌이 있다. 커피를 팔아서는 남는 게 별로 없다는 인식이다. 실제로 커피전문점을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의 공통된 이유는 수익성이다. 매출이 많고 적고를 떠나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용을 따지고 보면 실제 소득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커피 한잔의 제조원가가 낮다 치더라도 테이블당 객단가 역시 낮기 때문에 마진율이 높을 수 없는 이유다. 이 같은 기존 커피전문점의 약점을 보완, 새로운 창업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바로’10page’(10page.co.kr)와 같은 브런치카페다. 보다 고급스러운 컨셉,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와 다양한 브런치메뉴 등을 구성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객단가와 매출 규모를 크게 높였다. 올해 초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개시한 프랜차이즈 ‘10page’의 경우 최상급 원두와 전문 요리연구가가 개발한 수준 높은 브런치, 고감각 인테리어, 3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더해 일반 커피전문점과 스케일이 다른 수익모델을 완성했다. 현재 운영 중인 20평 이하 매장들이 월 1,500만원 이상의 순익을 내고 있다. 창업자들이 주목할 만한 브런치카페 ‘10page’의 또 다른 창업메리트는 초기 투자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빠른 투자금 회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사는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 인테리어 소품, 식재료에 이르기까지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전 시스템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10page의 조대원 대표는 “커피체인점 점주들의 소득이 좋지 못한 또 다른 이유는 본사 마진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탓이기도 하다”며 “10page는 오랫동안 카페를 운영해온 사람들이 자영업자들의 현실적인 눈높이로 기획한 브랜드로서 점주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10page’는 2월 1일 1호 직영점 오픈 1,000일을 맞아 100일간의 창업특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 및 인테리어 시공 혜택 등이 제공된다. 브런치카페창업에 대한 문의는 전화(02-2282-7063)로 하면 된다.
  • 레인보우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 미리듣기 영상

    레인보우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 미리듣기 영상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RAINBOW)가 앨범 프리뷰 영상을 선보이며 오는 23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의 트랙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는 앞서 공개된 레인보우 멤버들(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타이틀곡 ‘블랙 스완(Black Swan)’, ‘나쁜 남자가 운다’, ‘미스터리(Mr.Lee)’, ‘피에로(PIERROT)’, ‘프라이버시(Privacy)’, ‘조금 더’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총 여섯 곡의 미리듣기가 제공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타이틀곡 ‘블랙 스완’은 꿈을 향해 달리다 세상 가운데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곡이다. ‘리키’와 ‘하라는’이 작곡을 맡아 독특한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코러스를 만들어냈다. 한편, 레인보우는 오는 23일 완전체 컴백을 위해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영상=Rainbow Official(Rainbow 3rd Mini Album “INNOCENT” Preview)/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간단명료한 스토리 시청자들 쉽게 몰입… 좋은 제작진과 배우들 높은 완성도 비결

    간단명료한 스토리 시청자들 쉽게 몰입… 좋은 제작진과 배우들 높은 완성도 비결

    “기존의 미국 드라마는 캐릭터는 변화가 없으면서 매회 에피소드와 상황이 바뀌어 갑니다. 하지만 ‘하우스 오브 카드’는 전체 26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한 인물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죠. 19세기에 신문에 연재된 소설을 통해 독자들이 소설 속 인물을 천천히 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웹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에 참여한 미국의 저명한 드라마 감독 존 데이비드 콜스가 11일 한국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인사이트 2015’의 연사로 참여해 한국 콘텐츠 업계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서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2013년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정치 스릴러 드라마다. 시즌1이 넷플릭스에 사상 최고 연간 순이익(약 3조 8000억원)을 안겨준 데 이어 웹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에미상 9개 부문에 지명돼 감독상 등 3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팬임을 자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섹스 앤 더 시티’, ‘그레이 아나토미’, ‘뉴욕특수수사대’ 등의 제작에 참여한 콜스 감독은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의 3개 에피소드를 직접 감독했으며 이달 말 공개되는 시즌 3에서는 드라마의 예술 부문을 지휘하는 총괄 제작감독을 맡았다. 그가 꼽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성공 비결은 ‘이야기’에 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정치인의 이상과 신념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치드라마와 달리 워싱턴 정가의 권모술수를 가감 없이 그려냈다. 주인공인 민주당 원내대표 프랭크 언더우드를 비롯해 극중 인물들은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배신과 음모, 복수, 심지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프랭크라는 인물이 악행을 일삼지만 그 이면에 드러나는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사랑받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시청자들이 좀 더 열린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시청자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풀어간 스토리가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프랭크가 의회에서 난관에 부딪쳤을 때, 집으로 와서 아내와 대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느냐, 멈추느냐’ 하는 고민으로 간단히 정리하고 해결합니다. 이야기가 복잡하면 시청자들이 방향을 잃게 돼요.” 또 데이비드 핀처가 지휘한 영화적인 연출도 성공 비결로 꼽았다. “프랭크가 극중 카메라를 보면서 대사를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실제로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연출이었습니다.” 13편의 한 시즌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파격적인 방식 역시 그가 생각하는 핵심적인 성공 요소다. 그는 “시청자들의 드라마 시청 패턴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전편을 한꺼번에 공개한 방식은 누군가는 한 에피소드씩 보고 누군가는 몰아서 보는 등 시청자들이 드라마 시리즈를 자기가 원하는 만큼 볼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입니다.” 웹드라마는 국내에서도 차세대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대기업과 드라마 제작사는 물론 방송사까지 웹드라마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그런 웹드라마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다. 그는 “높은 완성도의 비결은 웹드라마라는 기반보다는 좋은 제작진과 배우에 있다”면서도 “드라마 감독에게 웹드라마는 더 많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틴탑 니엘 ‘못된 여자’ 티저…오직 니엘(oNIELy)만의 음악

    틴탑 니엘 ‘못된 여자’ 티저…오직 니엘(oNIELy)만의 음악

    그룹 틴탑(TEEN TOP)의 멤버 니엘(NIEL)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12일 자정 니엘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틴탑 공식 유튜브 채널(TeenzOnTop)을 통해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못된 여자(Lovekiller)’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니엘은 화려한 네온 불빛 아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퍼포먼스 중간 중간 보이는 정체 모를 여성의 관능적인 모습과 니엘의 눈빛 연기, 그리고 ‘못된 여자란 걸’이라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니엘의 음색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니엘의 첫 솔로 앨범 온니엘(oNIELy)은 오직(ONLY)과 니엘(NIEL)의 합성어로 ‘오직 니엘만이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타이틀곡 ‘못된 여자(Lovekiller)’는 기타 사운드와 니엘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틴탑의 ‘쉽지 않아’와 ‘우린 문제없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히트작곡가 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한, 피처링과 랩메이킹에는 힙합계의 실력파 래퍼 도끼가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니엘은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솔로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 오는 16일 자정을 기해 첫 솔로 앨범 ‘온니엘(oNIELy)’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TeenzOnTop(NIEL(니엘)_Lovekiller (못된 여자) TEASER #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험정신·불꽃 감수성… 우리말의 연금술사들

    실험정신·불꽃 감수성… 우리말의 연금술사들

    1만명이 넘는 시인들이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받는 시인들은 극히 적다. 탁월한 시어 조탁과 시적 감각을 갖고 있는 데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시인들이 적지 않다. 개인의 문학적 성향이 시대적 흐름과 맞지 않거나 문학의 변화를 미리 감지해 시대적 흐름에 앞선 작품을 발표했기 때문이라는 게 문학계의 중론이다. 실험정신과 남다른 감각으로 시단의 저변을 확대하는 ‘저평가 우량주’ 시인들은 누구일까. 조재룡 고려대 불문과 교수는 유형진, 고명철 광운대 국문과 교수는 장이지를 각각 꼽았다. 유형진은 2000년대 시단의 미래파 논쟁을 주도했다. 2000년대 들어 시단이 확 바뀌었다. 젊은 시인 15명이 언어파괴 등 1990년대와는 전혀 다른 문법으로 시단을 움직였다. 조 교수는 “유형진은 2000년대 전혀 다른 어법을 구사한 시인들의 선봉장이었다”며 “당시 평가를 받은 다른 시인들과 달리 유형진은 지금껏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이지는 서구 모더니즘을 자기식으로 극복하려는 시인이다. 서구가 그동안 개발해낸 모더니즘을 충분히 수용하면서 비서구가 갖고 있는 모더니즘의 발전된 형식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고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모더니스트들은 대부분 서구 취향인데 장이지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색깔을 띠면서도 서구의 모더니즘을 넘어서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김동식 인하대 국문과 교수는 성윤석, 고봉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김소연을 뽑았다. 성윤석은 단순히 시적 관조나 상상으로 시를 쓰지 않는다. 노동을 매개로 세상의 사물들을 만나고 노동을 통해 사물들에 대한 사고를 깊게 한다. 노동을 통해 숙성된 시적 인식이 단정한 언어들로 표출되는 게 특징이다. 첫 시집 ‘극장이 너무 많은 우리 동네’는 극장 주변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두 번째 시집 ‘공중묘지’는 시체 수습 체험이 녹아 있다. 최근작 ‘멍게’는 어시장에서 막일을 하며 사물들의 의미를 포착했다. 김 교수는 “신기한 발상도 화려한 미사여구도 없지만 시를 읽고 있으면 인식이 열리고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며 “시집 ‘멍게’는 언어에서 멍게 향과 어시장 내음이 나는 듯하다”고 평했다. 김소연은 원래 미학적 완성도를 추구하던 시인이었는데, 최근 시의 경향이 바뀌었다. 노동환경 등 현실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고 교수는 “최근 5년 문단이나 대중의 관심을 받은 진은영·신보선·이연광 시인에 비해 평가를 덜 받았다”며 “올해엔 김소연의 시가 주목받거나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찬제 서강대 국문과 교수는 김지녀, 김경복 경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고영을 들었다. 김지녀는 우리 시대의 문제적인 징후들을 미학적으로 비판하고 아파하고 분노한다. 적의를 가장 미학적인 방식으로 드러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 교수는 “내면에 침잠하거나 감수성에 의지한 시는 소통이 불가능하고 세대 간 단절을 일으킨다”며 “김지녀는 그런 맹점을 극복했기 때문에 어느 한 시기에 잠깐 반짝하다가 끝날 시인이 아니다”고 했다. 고영은 정제된 형식의 역설적 표현도 있으면서 서정시의 신비함도 갖추고 있다. 젊은 시절의 고난이 시에 깊이를 더하고 삶의 무게도 잘 드러나게 한다. 김 교수는 “김경주 시인이 갖고 있는 신비함도 있고, 작품에 삶의 고뇌가 녹아 있어 서정시의 깊이를 잘 보여준다”고 했다.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박서영, 이광호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송승언을 주목했다. 유 교수는 “박서영은 서정과 언어 감각의 절정에 있는 시인”이라며 “미래파 담론과 페미니즘 담론이 놓친 우량주”라고 했다. 이 교수는 “송승언은 앞 세대인 2000년대 전위적 시인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감수성을 보여준다”며 “조만간 나올 첫 시집이 기대된다”고 했다. 함돈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는 “김희업은 삶의 리얼리티를 정직하게 포착한다”며 “올해 리얼리즘 계열 서정시에 대한 복권 움직임과 맞물려 재조명돼야 한다”고 했다. 조연정 평론가는 “이제니는 리듬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어의 묘미를 흥미롭게 발견하고 있다”며 “시가 진술이나 이미지가 아닌 리듬과 정황을 통해서도 어떤 정서를 표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준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하니 ‘Afraid(어프레이드)’로 두려움 깨고 첫 싱글

    조하니 ‘Afraid(어프레이드)’로 두려움 깨고 첫 싱글

    싱어송라이터 조하니가 사랑의 상처로 인한 두려움을 노래로 표현했다. 8일 조하니의 소속사 피앤와이뮤직(PnY Music)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하니의 첫 싱글곡 ‘Afraid(어프레이드)’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Afraid(어프레이드)’는 사랑의 상처로 인해 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워진 마음을 잘 담아낸 곡으로, 조하니가 사회도 연애도 초년생인 20대 청춘들에 바치는 선물이자 자기고백이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가득 채운 노랫말처럼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 속 조하니는 어두운 분위기의 캄캄한 방 안에서 깊은 내면의 두려움을 노래한다. 이후 문을 열고 바깥세상과 마주한 조하니는 여전히 두렵다는 메시지로 계속 노래하지만, 그녀의 목소리에선 왠지 모를 ‘힐링’이 느껴진다. 결국,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감춰놓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꺼내 직면할 때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첫 번째 싱글이라는 두려움과 부담감 속 조하니가 직접 작사·작곡한 ‘Afraid(어프레이드)’는 그녀의 코러스에 국내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민경인의 연주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조하니는 각종 실용음악 대회 입상과 가수 허각 등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의 경험을 키워온 실력파 가수다. 지난 2013년 ‘은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디지털싱글 ‘곰신송’을 발표한 조하니는 이번 싱글로 개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PnY Music<조하니(Cho Hani) - Afraid M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SNS 마녀사냥 다룬 영화 ‘소셜포비아’ 메인 예고편

    SNS 마녀사냥 다룬 영화 ‘소셜포비아’ 메인 예고편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으로 인기를 구가한 배우 변요한이 영화 ‘소셜포비아’로 돌아온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해 발생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변요한은 어떨결에 현피(웹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실제 싸움이나 살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진 경찰지망생 ‘지웅’ 역을 맡았다. 또한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활약한 이주승이 재미로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 역을 맡았다. ‘소셜포비아’는 단편영화 ‘필름’, ‘Keep Quiet’ 등을 통해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오는 3월 12일 개봉. 15세 관람가. 사진·영상=CGV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음악중심’ 인피니트H ‘예뻐’ 달달한 고백송 무대

    ‘음악중심’ 인피니트H ‘예뻐’ 달달한 고백송 무대

    ‘음악중심 인피니트H’ 음악중심 인피니트H가 ‘예뻐’로 달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인피니트H는 7일 오후 3시50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예뻐’ 무대를 올렸다. 이날 인피니트H 발랄한 매력이 묻어나는 힙합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유쾌한 댄스 퍼포먼스과 달콤한 가사가 어우러진 무대로 완성도를 높였다. 인피니트H는 인피니트 멤버 동우와 호야로 구성된 유닛이다. 2013년 첫 앨범에 이어 두 번째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번 타이틀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감정을 동우와 호야가 각자의 표현 방식과 스타일로 이야기를 나누는 듯 풀어낸 곡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스’ 뮤비 티저…키스와 구하라 키스신 ‘눈길’

    ‘키스’ 뮤비 티저…키스와 구하라 키스신 ‘눈길’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키스가 뮤직비디오 키스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정오 신인가수 키스(KIXS)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키스(KIXS)의 데뷔곡 ‘비율A+(Beautiful)’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키스와 구하라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분해 눈길을 끈다. 키스는 “누가 봐도 완전 미친 Fall in love, 너 말고는 감당 안 돼”라며 구하라에게 구애를 펼치다가 영상 말미에서 꽃다발을 건넨다. 이에 구하라는 키스에게 키스로 보답한다. 한편 신인가수 키스의 프로듀싱을 맡은 김태우는 뮤직비디오 여자주인공으로 구하라를 강력 추천했고, 이에 구하라는 흔쾌히 출연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산이 또한 이번 키스의 신곡 ‘비율A+(Beautiful)’에 피처링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스의 데뷔곡 ‘비율A+(Beautiful)’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행하는 기법인 원테이크 방식(스테디캠을 이용해 편집 없이 한 번에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해 촬영됐으며 쟈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키스(KIXS)의 첫 디징털 싱글 앨범 ‘비율A+(Beautiful)‘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IXS ‘비율A+(Beautiful)’ Teaser (with 구하라, 산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마무 ‘내 눈 속엔 너’ 티저…‘스파이’ OST로 발라드 도전

    마마무 ‘내 눈 속엔 너’ 티저…‘스파이’ OST로 발라드 도전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걸그룹 마마무(MAMAMOO)가 발라드에 도전했다. 5일 정오 마마무는 KBS2 금요 드라마 ‘스파이’의 OST ‘내 눈 속엔 너(My everything)’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였던 박혜림(배종옥 분)이 정보국에서 일하는 아들을 포섭하라는 임무를 받고 가족을 지키고자 다시 스파이로 나서는 내용. 영국 가디언지에 ‘2014년 당신이 놓치면 안 되는 세계 드라마 6편’에 선정되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피 묻은 옷을 빠는 김선우(김재중 분)의 모습과 함께 진지한 자세로 녹음에 임하는 마마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선우를 붙잡는 이윤진(고성희 분)의 안타까운 장면과 함께 마마무의 깊고 섬세한 감정을 담은 목소리는 그간 무대에서 보여줬던 마마무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끔 한다. 마마무의 신곡 ‘내 눈 속엔 너’는 시크릿, B.A.P 등과 다수 작업을 한 김기범, 박수석 작곡가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으로, ‘별에서 온 그대’의 ‘별처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눈꽃’ 등 다양한 OST를 선보였던 프로듀서 최갑원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마마무가 참여한 드라마 ‘스파이’의 OST ‘내 눈 속엔 너(My everything)’는 오는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사진·영상=드라마 스파이 OST ‘내 눈 속엔 너’ - 마마무/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국내 의료진, 스마일라식 ‘세계최다수술의사’에 등극 영예

    국내 의료진, 스마일라식 ‘세계최다수술의사’에 등극 영예

    라식/라섹의 단점을 해결한 프리미엄 수술법인 스마일라식이 세계적으로 20만건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의료진이 단독 1만 케이스를 기록하며 세계최다성과를 달성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 많은 의료진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일라식 ‘세계최다수술의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주인공은 눈에미소안과의 구형진 원장으로, 국내 안과의원최초로 스마일라식을 도입한 이래로 국내 스마일라식을 선도해 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구형진 원장의 이번 ‘1만 케이스 단독달성’ 사례는 전세계 스마일라식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것으로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주목시켰는데, 이러한 1만 케이스의 평균시력이 기존 라식이나 라섹의 목표시력인 1.0보다도 높은 1.15로 측정되면서 구형진 원장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대변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수술성과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그 아무도 이뤄내지 못했던 것으로 구형진 원장의 기술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24mm를 절개했던 기존의 라식과 달리,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을 교정량만큼만 분리해내면 되므로 각막에 3~4mm정도의 절개량만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의료진의 수술 집도 경험과 이에 따른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되는데 구형진 원장은일반 스마일라식 각막 절개량보다 1~2mm적은 2mm이하로 절개해 부작용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이뤄내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각막 절개량 0.01mm만 차이 나더라도 손상 정도로는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으로 판단할 때 이러한 구형진 원장의 기술력은 가히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구형진 원장은 스마일라식과 관련해 ‘의료진의 수술경험에 따른 기술력이 높을수록 부작용 예방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왔다. 더욱이,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 굴절레이저수술학회에서는 ‘세계적인 대가 6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했다. 함께 선정된 의료진으로는 영국의 Dr. Glenn Carp, 독일의 Joachim Fiedler, 호주의 Dr. Iain Dunlop, 태국의 Dr. Ekktet Chansue, 이집트의 Prof. Osama Ibrahin가 호명됐다. 이러한 세계 스마일라식 대가 6인들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구형진원장은 2014 세계안과학회에서도 ‘스마일라식 세계권위자’로 선정됐을 만큼 단연 돋보이는 스마일라식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이었다. 세계적 권위자는 스마일라식을 시행하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의료진들 중에서도 가장 그 실력이 뛰어난 의료진에게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 여러 의료진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형진원장은 스마일라식과 관련한 지난 성과들과 더불어 이번 1만 케이스 달성을 통해 ‘의료진의 수술경험에 따른 기술력이 높을수록 완성도 높은 수술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온 것으로, 앞으로의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실검 1위의 영단기 700제, 업그레이드 2.0버전 출시 기념 5,000권 무료 배포

    실검 1위의 영단기 700제, 업그레이드 2.0버전 출시 기념 5,000권 무료 배포

    외국어 전문 ‘영단기'가 2015 최신 토익 경향을 완벽 반영한 ‘토익 최신기출분석 700제 2.0’ 출간을 기념해 총 5000권을 무료 배포한다. 영단기의 토익 최신기출분석 700제는 지난 2014년 3월 배포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3초 만에 마감되는 등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단기는 이러한 수험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 업계 1위의 자신감을 담아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한 ‘토익 최신기출분석 700제 2.0’을 출간을 기념해 총 5,000권 무료 배포를 실시한다. 영단기 연구소가 만든 700제 2.0은 2015년 최신 토익 경향을 분석하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 및 빈출 어휘 표현들을 제시해 반영했다. 또한 혼자서 스터디를 할 수 있도록 15day로 구성된 커리큘럼과 틀린 문제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오답노트를 제공해 수험생들의 단기 목표 달성을 돕는다. 그 밖에도, 시험 전 마지막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영단기 스타강사의 actual test 무료해설강의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영단기의 ‘토익 최신기출분석 700제 2.0’은 2월 4일(수)부터 16일(월)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밤 매일 10시부터 영단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증정된다. 2월 8일(일) 토익 시험 당일 오후 1시에도 500권을 온라인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 배포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프리패스 수강권, 영단기 1만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한편, 2014년 토익 기본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며 교재 시장의 판도를 뒤바꿨다고 평가 받는 '영단기 토익RC'는 2015년에도 여전히 토익 기본서 1위(2014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국어와 외국어 분야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여전히 토익 기본서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그 밖에도, 토익 LC강사 1위(2012년 12월 캠퍼스 잡앤조이 조사기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강사 1위, 영단기 토익LC 베스트 인기강좌 1위) 유수연이 직접 집필한 '영단기 토익LC'는 출간 2주만에 베스트셀러 1위(예스 24, 2015년 1월 3주 청해/LC 주별 베스트 1위)에 등재되며 영단기의 토익 교재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영단기 최선준 본부장은 “새로운 700제 2.0은 학습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도록 스타일 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며 “영단기는 압도적 1위(상위 인강 사이트 4군데, 2014.09.21자 토익 수강후기 총 개수 기준)의 자신감으로 최신 토익 트렌드를 완벽 분석, 반영해 ‘토익 최신기출분석 700제 2.0’을 출간했으며, 이 교재를 통해 토익 고득점을 목표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단기의 ‘토익 최신기출분석 700제 2.0’및 무료 배포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eng.dang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화하는 창작 뮤지컬, ‘홀로서기’ 성공할까

    진화하는 창작 뮤지컬, ‘홀로서기’ 성공할까

    지난 17일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은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학교폭력과 왕따, 성소수자 청소년 등 교실의 어두운 단면을 사실적으로 드러낸 데다 거친 욕설까지 가감 없이 담았다. 원작의 탄탄한 이야기를 살린 연극적인 연출과 젊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베스트셀러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도 창작뮤지컬로 재탄생해 지난달 23일부터 공연되고 있다. 이미 ‘암탉’을 연극으로 선보인 극단 민들레가 뮤지컬의 각색과 연출에 나섰다. 닭의 푸드덕거리는 날갯짓과 목의 움직임, 모이 먹는 모습 등을 묘사한 배우들의 신체 연기가 감탄을 자아내며 새끼 새가 알을 깨고 나와 성장해 첫 비행까지 하는 과정을 구현한 아이디어는 허를 찌른다. 연초 공연계가 때맞춰 쏟아지는 신작 창작뮤지컬들로 들썩이고 있다. 주류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함이 돋보이는 데다 완성도 높은 작품도 적잖아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년간 다져진 창작뮤지컬 지원 사업들의 토양 위에 될성부른 떡잎들이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공연계에서는 떡잎들을 꽃으로 피우기 위한 다음 단계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공연 비수기인 연초는 중·소형 창작뮤지컬들이 하나둘 고개를 드는 시기다. 그러나 올 초 창작뮤지컬들이 특히 주목받는 것은 소재와 문법에서 기존 뮤지컬들과는 과감하게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떠난 인디 가수(‘달빛요정과 소녀’), 길거리 버스킹 청년(‘곤, 더 버스커’) 등 전형적이지 않은 소재들을 다룬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1994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인 이승엽과 김건덕의 엇갈린 삶을 극화한 국내 최초의 야구 뮤지컬이다. 장르와 문법도 각양각색이다. 18세기 카스트라토 가수 파리넬리의 삶을 무대에 옮긴 ‘파리넬리’는 오페라를 보는 듯한 웅장한 무대와 넘버로 호평받았고, ‘주홍글씨’는 무대와 객석 사이를 허물어 대극장 규모의 스케일을 소극장에서 구현해냈다. 공연기획사 이다엔터테인먼트의 손상원 대표는 “젊은 창작자들은 기존 제작자들이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던 소재들을 가지고 독특한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짚었다. 공연계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창작뮤지컬 지원 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07년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CJ문화재단,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창작뮤지컬 지원 사업을 해 온 데다 2013년 충무아트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가세했다. 최근 공연된 작품들 대다수는 문예위의 지원을 받은 작품의 시범 공연들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탄생한 ‘난쟁이들’과 ‘명동로망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선정된 ‘드가장’도 올해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가 뮤지컬 창작자 세대교체의 원년이 될 것”(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각종 지원 사업의 수혜를 입은 창작뮤지컬들의 다음 과제는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것이다. 최명준 충무아트홀 공연기획부장은 “작품의 발굴과 무대화까지는 이뤄지고 있지만 이후 재공연이 계속되면서 안정 궤도에 오르는 단계가 미흡하다”고 말했다. 다행히 최근 시범 공연으로 선보인 작품 중 상당수는 올해 안에 재공연이 예정돼 있지만 재공연까지 이어지지 않아 사장되는 작품들도 많다. 최 부장은 “창작뮤지컬이 지원 사업만을 위한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좋은 작품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춘 제작자들과 연결되도록 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 그림에 스토리 담는 힘 ‘창의력’ 기른다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 그림에 스토리 담는 힘 ‘창의력’ 기른다

    과거에 이야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였다. 책을 구하기가 어려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구연동화가 이야기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야기의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온갖 스토리들이 흘러 넘친다. TV를 켜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부터 스마트폰 속 만화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상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창의력이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이다. 그렇다면 상상하는 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창의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은 미술교육이 상상력을 길러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보편적으로 유아기 아이들은 그릴 때 그림에 등장하는 개체들을 나열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지만, 이를 넘어서야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그림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 하나하나는 곧 창의력 향상에 큰 씨앗이 된다. 아이들이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방문유아미술 그린별미술에서는 어린 유아기 시절부터 생각을 나열하여 표현하는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아이가 떠오르는 대상들에 각각 의미를 부여하는 수업 방식을 진행한다. 예컨대 ‘바다 속 이야기’에 관한 그림을 그린다면 상어, 물고기, 산호초 등을 그려놓고 바다니까 파란색을 칠하고 마무리하는 보편적인 방식은 지양한다. 대신 아이가 마치 바닷속을 탐험하는 선장이 되어 상어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고기는 왜 해초 뒤에 숨어 있는지 등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그린별미술은 하나의 그림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아이 스스로가 만들어낼 수 있게 유도한다. ‘바다니까 TV에서 본 것처럼 물을 파란색으로 칠하고 상어랑 물고기를 그리는 것’을 넘어 아이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의 스토리 그리기 미술 수업은 아이에게 하나의 주제에 대해 깊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사고의 힘을 잠재적으로 길러줄 수 있다. 또한 완성도 높은 표현을 할 수 있는 힘과 폭넓게 생각하는 사고력도 키워줌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방문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난 뒤 아이가 단순히 어떤 사물을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인과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방문미술1위 그린별미술 관계자는 “미술 교육은 정서안정, 창의력계발에 효과가 입증된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라며 “미술교육 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하여 매주 한 번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이 즐거움과 더불어 아이의 정서안정, 창의력계발, 지능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회고록 “자원외교 필요”

    MB 회고록 “자원외교 필요” “기억이 용탈(溶脫)돼 희미해지기 전에 대통령과 참모들이 생각하고 일한 기록을 가급적 생생하게 남기고 싶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첫 회고록 출간을 알리며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다음달 2일 정식 출간되는 회고록의 제목은 ‘대통령의 시간’으로, 이 전 대통령의 재임 5년간 국정 경험이 담겼다. 2013년 2월 24일 청와대를 떠난 이 전 대통령은 같은 해 5월 서울 강남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회고록 집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의 장관과 대통령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주요 인사들과 매주 ‘회고록 회의’를 하고 두 차례 워크숍을 열어 ‘집단 기억’을 되살려 냈다. 총 800쪽에 12개 장으로 구성된 책이 완성되기까지는 1년 10개월이 걸렸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는 최대한 배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책도 결국 정치적 공방과 맥이 닿아 있어 논란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해외 자원 개발,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안 논란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최대 관심거리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통화에서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 한 챕터를 할애했지만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한 페이지 안팎으로 짧게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출간하려 했지만 완성도를 높이려다 보니 6개월이 지연된 것”이라면서 “변명하고 해명하기 위해 책을 쓴 게 아니며 이번에는 최대한 정치적 문제를 언급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2~3년 뒤쯤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책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도 했다. 책에서 이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우려도 있지만 수해 예방 등 그 효과를 이미 보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우리처럼 부존자원이 부족한 나라는 자원외교에 힘쓸 수밖에 없다”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반대 등으로 결국 무산된 ‘세종시 수정안’의 추진 과정 뒷얘기와 함께 이 전 대통령의 견해도 담겼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철새들의 좌충우돌, 애니 ‘옐로우버드’ 메인 예고편

    철새들의 좌충우돌, 애니 ‘옐로우버드’ 메인 예고편

    다코타 패닝, 대니 글로버, 세스 그린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옐로우버드’가 오는 2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옐로우버드’는 소심한 꼬마새 옐로우버드와 길 잃은 철새들이 유럽 대륙에서 북극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다코타패닝(델프 역), 세스 그린(옐로우버드 역), 대니 글로버(다리우스 역)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겨울이 오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철새들. 그런데 이들을 이끌고 갈 리더가 없다면?’이란 상상으로 영화는 출발한다. 어느 날 철새들의 리더인 ‘다리우스’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자 나머지 철새들이 큰 혼란에 빠진다.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점. 그런데 태어나서 집 근처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소심한 꼬마새 ‘옐로우버드’가 철새들의 리더가 되고 만다. 엉뚱하게도 리더가 된 옐로우버드는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한 아프리카로 떠나야하는 철새들을 이끌고 그렇게 긴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여정이 순탄할리는 만무하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들이 겨우 도착한 곳은 아프리카 초원이 아닌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인 상황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역시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고 아프리카로 떠나게 되는 철새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바다에서는 거센 폭풍우를, 땅에서는 사냥꾼을, 북극에서는 극한의 추위를 마주하는 옐로우버드와 철새들의 험난한 모험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의 고난에도 불구하고 모두 무사히 아프리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한다. 애니메이션 ‘업’(2009년)과 ‘슈퍼배드’(2013년), ‘리오’(2014년)를 탄생시킨 제작진이 참여한 ‘옐로우버드’는 오는 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영화사 오원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데스크 시각] 어린이집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라/박찬구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어린이집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라/박찬구 정책뉴스부장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온 나라가 들썩거린다. 아이들에게 공포와 억압의 폭력을 휘두르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업무량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혹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어떤 현실적 이유로도 용서받지 못할 반인권적 범죄라 할 수 있다. 비난하고 성토하면서도 어린이집의 문제 교사 개인에게만 모든 형틀을 지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교사를 배출한 것도, 어린이집을 아동 학대의 현장으로 몰고 간 것도 결국은 우리의 사회구조에서 싹튼 모순과 부조리가 초래한 일이 아닌가. 국회와 여야 정치인에게 또다시 처방전을 요구하고 싶지는 않다. 그들이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라 과거 비슷한 사례에서 보듯 부작위와 비결정의 책임을 아무리 물어도 그들은 변함 없이 사회 변혁보다는 ‘정치셈법’이나 일회성 생색내기에 열중하고 정작 절박한 민생에는 마이동풍으로 일관하기 마련이라는 학습효과 탓일 게다. 이번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사건이 알려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당정은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와 학대교사 영구 퇴출을 비롯해 거창하고 그럴듯한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여당인 새누리당 대표와 소관 보건복지부 장관이 마주 앉은 발표 현장에는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들이 동원됐고 연신 언론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높은 분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며 엄숙했고, 복지부는 ‘앞으로 다시는 아동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제목의 13쪽짜리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하지만 정작 이날 발표한 고강도 대책이란 것들은 불과 수년 전 비슷한 사건이 터졌을 때 발표된 내용을 짜깁기한 수준에 불과했다. 반나절도 못 가 CCTV 설치를 의무화하면 감시와 통제가 일상화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재연되고 어린이집을 퇴출시키면 인프라가 부족한 동네의 아이들은 어디로 가란 말이냐는 현장의 우려가 뒤따랐다. ‘고강도 대책’의 경박하고 낯뜨거움과는 별개로 높은 분들의 지시 한마디에 일선 공무원들은 또 얼마나 난리를 쳤을지 눈에 선하다. 하루이틀 사이에 13쪽짜리 보도자료를 ‘납품’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은 날밤을 새우다시피 했을 테다. 그러니 정책의 깊이나 완성도를 기대하기란 애당초 글러 먹은 일이었는지 모른다. 우리 현실에서 어떤 대책이 적확하고 실효성이 있는지를 따져 보며 고민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생략한 채 높은 분들이 채근하는 마감 맞추기에 급급한 게 아닌가. 그뿐 아니다. 또 다른 높은 분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겠다고 하니 정책을 고민해야 할 공무원들은 어린이집 섭외며, 일정 조정이며, 언론 동원이며, 그분들의 생색내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얼마나 복장이 터졌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정책은 국민 생활이고, 삶의 질이다. 어린이집 정책의 핵심은 믿음과 미래의 희망이다. 어린이집을 사적 이윤과 돈벌이의 수단으로 여기는 현재 우리의 사회 구조에서는 어떤 대책이나 방안도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가 배제된, 날림과 급조, 과시의 정책 공급 행태에서 벗어나 이제 제대로 된 해답을 찾아야 할 때가 됐다. 그런 점에서 과거 정부에서 논의 끝에 무산된 어린이집 국공립화 정책을 다시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바란다.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지금의 광풍을 가라앉힐 수 있는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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