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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의 판소리 ‘중고제’ 보존”…서천군, 법적 근거 마련

    “충청의 판소리 ‘중고제’ 보존”…서천군, 법적 근거 마련

    ‘중고제 판소리 보전·지원 조례안’ 준비중복원·전승 등에 예산 지원 근거 마련 충남 서산시에 이어 서천군에서도 충청의 판소리 중고제 보전·지원에 나섰다. 중고제는 충청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다. 서천군은 국창 이동백을 추모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서천군 중고제 판소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조례안은 군수가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전승과 관련, 유적의 정비 및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수는 중고제 판소리 유적의 정비·보존 계획 수립 및 시행, 중고제 판소리와 관련한 연구 및 조사, 중고제 판소리의 전승 및 대중화를 위한 행사나 공연 등 중고제 판소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중고제 판소리는 충청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로, 서천 출신 근대 명창 이동백·김창룡 등이 발전시킨 전통 문화예술이다. 군은 해마다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이동백 국창 중고제 판소리 예술선양회와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명창 이동백 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중고제 판소리 전승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서 서산시도 2020년 중고제 판소리를 명창 고수관·방만춘·심정순 등을 통해 발전했던 전통문화예술로 규정하며, 그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중고제 판소리를 보전하고 육성·진흥으로 군민 문화·예술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단체 간 상생 협력 강조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단체 간 상생 협력 강조

    서울시의회 김용호 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서소문2청사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대성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종득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단체별 임원과 한정훈 서울시소상공인정책과장과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서울의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라며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가 상생 협력하여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두 단체 간의 협력과 화합을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두 단체가 그동안의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앞으로는 서울시 소상공인 전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소상공인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의 목적과 취지는 “서울시 각 자치구 소상공인 단체 지원”을 위해 지난 본 예산 때 확보한 3억 5000만원에 이어 7월 추경에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 4억원을 두 단체가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자치구별 소상공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및 특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두 단체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고 또한 서울시의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 의원에게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에서 서울시 자치구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예산 및 정책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 32만명 정보 유출에 민원신고 빗발…전북대 “금전적 피해는 아직 없어”

    32만명 정보 유출에 민원신고 빗발…전북대 “금전적 피해는 아직 없어”

    전북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 32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건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에 주민번호와 학점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2차 피해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대학은 피해 현황을 파악한 뒤 보상 등 적절한 조치 방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대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20분 기준으로 1077건의 민원신고가 접수됐다. 김순태 정보혁신처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사고 대응반에 전화접수 744건, 이메일 330건, 국민신문고 3건이 접수됐다”며 “금전적인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신고는 대부분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를 받았다거나 이번 사건과 관련한 민원성 신고였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전북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정보보호수준 진단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해킹으로 정보보호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처장은 “10년 전 구축한 현재 대학통합정보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해킹됐다”며 “예산 등을 확보해 보안시스템을 최신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통신사 서비스 가입이나 이메일 악성코드, 보이스피싱, 온라인 화원가입 권유 등의 전화나 문자 등이 오면 무시하고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지인에게 ‘나를 사칭하는 사람이 연락 갈 수도 있다’는 내용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대 개인정보 탈취 시도는 지난 7월 28일 새벽 3시, 밤 10시, 밤 11시 20분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은 첫 해킹으로부터 34시간이 지나서야 해킹 시도를 인지했다. 이후 공격 IP(홍콩, 일본)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대학통합정보시스템 취약점에 대한 보완 조치를 완료했지만 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32만 2425명의 개인정보가 이미 빠져나간 뒤였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학사 정보 등이다.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은 이날 전북대를 찾아 해킹 경위와 대학의 정보보안 조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 ‘野 전국민 25만원법’ 본회의 통과…대통령실 “법률로 행정부 예산 강제는 위헌”

    ‘野 전국민 25만원법’ 본회의 통과…대통령실 “법률로 행정부 예산 강제는 위헌”

    민행회복지원법 필리버스터 종료 후 표결전국민에 25~35만원 지역사랑상품권 지급박찬대 “민생 망친 대통령, 거부권 패착 않길”국민의힘 “13조원 현금살포법, 매표 행위”대통령실 “효과 크지 않고 위헌적 요소”尹대통령 거부권 ->재의결 불발+폐기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3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 특별조치법)’을 단독 처리했다. 전국민 25만원법을 ‘13조원 현금살포법’이라며 반대한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으로 반대 토론에 나섰으나 이날도 속수무책으로 민주당의 토론 강제 종결과 표결처리를 지켜봐야 했다. 대통령실은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에 위배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59분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에 나섰다. 민주당은 전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하자마자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고,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의 토론을 마지막으로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 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전국민 25만원법은 재석 187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의 22대 국회 1호 당론 법안인 전국민 25만원법은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적게는 12조 8000억원에서 많게는 17조 9000억원까지 재원이 소요된다고 추계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아무 대안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또다시 발목을 잡고 있다”며 “야당의 제안은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는 정부와 여당의 청개구리 심보가 민생 고통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조차 거부권으로 막아서는 패착을 대통령이 두지 않기를 바란다”며 “민생을 망친 대통령에겐 그럴 자격도, 권리도 없음을 명심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매표 행위”라며 수용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곽규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고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하지만, 나라 살림과 미래 세대에 대한 부담은 안중에도 없이 현금을 살포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매표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또 “경제와 상권이 반짝 살아날 수는 있어도 결과적으로는 물가를 자극해 서민들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며 “대규모 추경 역시 나라 재정을 악화시켜 국가의 대외 신인도를 추락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국회 표결에 앞서 대통령실에서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법률을 통해 행정부의 예산을 강제하는 것은 위헌으로 생각한다.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된다면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13조원의 재원이 소요되지만 재원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어려운 계층을 타겟팅해서 지원하는 것인데 이건 잘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도 했다. 한편 전날 첫 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던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15시간 50분 반대 토론으로 지난달 29일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이 경신했던 헌정사상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나흘 만에 다시 경신했다.
  • [속보] 대통령실, ‘25만원법’에 “효과 적고 삼권분립 어긋나”

    [속보] 대통령실, ‘25만원법’에 “효과 적고 삼권분립 어긋나”

    대통령은 2일 야당이 발의한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일명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13조원의 재원이 소요되지만, 재원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히고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에도 어긋난다. 헌법상 예산 편성권은 정부에 있는데 법률을 통해서 행정부에 예산을 강제하는 것은 위헌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울산시의회 의장단 자리싸움에 역대 최장 ‘파행’

    울산시의회 의장단 자리싸움에 역대 최장 ‘파행’

    울산시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의원들 간의 자리다툼으로 의회 기능 상실 우려까지 낳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장 선거로 내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운영위원장 선출과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까지 거듭 연기하면서 후반기 임기 시작 한 달이 넘도록 개원조차 못하고 있다. 이 사태로 울산시의회는 역대 최장 파행을 기록하고 있다. 3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운영위원장 선출과 의원 상임위 배정 등 원 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오는 5일에서 9일로 다시 연기됐다. 의회는 애초 후반기 임기 첫날인 지난달 1일에 임시회를 개회하려 했다. 그러나 전체 22명 중 20명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의장 선거를 놓고 법정 다툼까지 벌이면서 개원용 임시회는 지난달 12일, 22일, 5일에서 다시 9일로 네 번째 연기됐다. 시의회는 운영위원장 자리 조율을 완료하지 못해 9일 임시회 개회도 불투명하다. 이성룡 의장은 오는 5일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사전 조율을 위해 지난달 26일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등 확대 의장단 회의를 소집했으나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 여기에다 시의회는 ‘선거일 7일 전 운영위원장 후보 모집 공고해야 한다’라는 의회 선거 규정을 맞추지 못해 예외 조항인 ‘긴급 사안’을 적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시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오는 8월 28일로 예정된 울산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차질까지 우려된다. 국민의힘 내부 의원들 간의 집안 싸움으로 파행이 길어지자 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 간 파벌싸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의회가 됐다”며 “의회 역사에 수치로 남을 파벌 다툼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울산시민연대도 “민생현안 점검과 조례안 심의 등이 중단되면서 시민에게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개발공사 98억여원에 매입, 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충남 예산의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예산군은 충남도와 손잡고 공공 연수·휴양시설 개발을 구상 중이다. 예산군은 충남개발공사가 지난달 25일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를 98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만683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62실을 갖춘 덕산온천관광호텔은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2018년 3월 폐업했다. 지금은 건물만 남았다. 공매에 나온 덕산온천관광호텔은 7차례나 유찰을 거듭하면서 주변 온천관광단지도 타격을 받았다. 군은 이번 계약 체결로 충남도와 협력해 연수·휴양시설로의 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충남개발공사 투자사업평가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 결과 ‘적정’ 평가받았다. 충남도는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전시 배후도시인 유성처럼 덕산면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충남개발공사는 오는 12월부터 호텔 철거와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이 추진되면 덕산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이 예산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생 공공근로 장려금 5억원 횡령 청주시 공무원 구속

    대학생 공공근로 장려금 5억원 횡령 청주시 공무원 구속

    청주지검은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에 걸쳐 대학생 공공근로 장려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돈은 방학 기간 대학생 근로활동 참가자들을 위해 쓰는 예산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감사원 수사 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시청 자치행정과를 압수 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감사원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감사 과정에서 A씨의 공금횡령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공범 여부 등 전반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한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벌이고 있다
  • 의대 ‘의평원 인증’ 뭐길래…정부·대학과 갈등 커질까[에듀톡]

    의대 ‘의평원 인증’ 뭐길래…정부·대학과 갈등 커질까[에듀톡]

    2025학년도에 정원이 늘어나는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인증을 두고 평가 주체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과 대학·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의평원의 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불가능할 수 있어, 의대 준비생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나옵니다. 대입 수시모집을 약 1개월 앞둔 시점에 ‘의평원 이슈’가 떠오른 배경은 무엇일까요. 의평원은 교육부에서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대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민간 기관입니다. 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 전문가들이 2년이나 4년, 6년 주기로 각 의대를 평가하고 의학교육기관으로 인증합니다. 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중단되고 최악의 경우 폐교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2018년 서남의대가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의평원은 내년도 정원이 10% 이상 늘어나는 의대 30곳에 대해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가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학생이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교육의 질을 담보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평가 항목 수를 기존 15개에서 51개로 늘리고 ▲계획서 제출 기한은 2025년 1월 말에서 올해 11월 말로 앞당기고 ▲6년간 매년 평가를 시행한다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각 대학은 이에 따라 시설·교원 확충안, 교육병원 변화 계획, 재정확보 방안 등을 의평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의대 정원이 2~3배 늘어났을 때 전과 같은 수준의 교육이 제공될지 국민이 우려를 갖는 건 당연하다”며 “의대의 준비 상황이 신뢰를 얻기 위해 하는 활동”이라고 했습니다. 대학들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평가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시험 범위는 늘었는데 공부할 시간은 줄었다’는 겁니다. 또 기존 중간평가에 주요변화평가를 추가로 대비해야 하고, 단기간에 시설·교원 충원계획을 내기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한 비수도권 의대 관계자는 “이대로면 대학들은 시설 측면에서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평가에 유예기간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평원 “의학 교육 질 유지하려면 평가 강화 필요” 대학들은 정부의 의대 지원안과 정부 예산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합니다. 교육부는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오는 9월 발표합니다.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은 “의평원의 결정이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교육부와 의평원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반면 의평원은 “대학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의대 교육은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의평원에 ‘사전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의평원의 평가가 합리적인지 교육부가 그 계획을 들여다본다는 겁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평원의 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일 수 있게 주요변화평가 계획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행 권고나 보완 지시를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서울대 등 ‘빅5’ 의대 교수들은 “교육부와 대학이 최소한의 검증조차 거부하려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수험생들 “합격해도 의사 못 되나” 걱정 의료계와 정부·대학의 대립은 어떻게 결론 날까요. 일단 의평원은 조만간 평가 지표를 확정하고 오는 31일까지 대학들에 재인증 평가 신청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반면 교육부는 지표가 확정되기 전 의평원에 평가 항목을 줄이거나 완화하라는 식의 지시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의평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교육부가 의평원의 인정기관 지위를 박탈하는 초강수를 둘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의정 갈등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의평원 인증을 받지 못한 의대에 입학하면 의사의 꿈을 이루지 못할지 걱정하는 겁니다.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엔 “합격해도 의사가 못 되는 것 아니냐”, “인증에서 떨어지지 않을 의대에 원서를 넣어야 한다”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기를 수험생들도 바라고 있습니다.
  • 도봉 ‘똑똑한 CCTV’ 등산로 안전은 촘촘

    도봉 ‘똑똑한 CCTV’ 등산로 안전은 촘촘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공원, 등산로 등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카메라 215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능형 CCTV는 영상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통합관제센터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기존 CCTV와 차별화된다. 지능형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한다. 도봉구는 산지형 공원, 도봉산 등산로 출입구 및 산책로, 분기점 등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과 비상벨을 설치해 공원 이용자가 밤에도 한눈에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도봉구는 지능형 CCTV를 더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나갈 계획이다. 초안산, 둘리쌍문공원, 도봉산 등에는 지능형 CCTV 100대를 추가한다. 예산 9억 5600만원은 특별교부세와 시비로 확보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CCTV 설치로 구민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野, 이진숙 취임 하루 만에 탄핵안 발의·국조 추진

    野, 이진숙 취임 하루 만에 탄핵안 발의·국조 추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 발의한 민주당의 당론 법안인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법)이 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13조원 현금 살포법’이라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도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필리버스터 정국은 2박 3일간 지속된다. 또 민주당은 전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과 함께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하자 이날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르면 2일 본회의에서 가결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탄핵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하고,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본회의 시간에 맞춰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고생이 많다”며 힘을 실었다. 이 위원장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72시간 이내에 표결하게 돼 있어 민주당은 2일 표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거야는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무난히 탄핵안을 가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탄핵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직무가 정지된다. 이날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은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방통위 설치법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국정 테러이자 무고 탄핵”이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장악 국정조사’도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2일 전에 국정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 민생회복지원법이 상정되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을 첫 주자로 필리버스터가 시작됐고, 민주당은 곧바로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2일 오후에 강제 종료 표결이 실시된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도 처리할 계획이어서 여당의 필리버스터와 강제 종료 표결을 감안하면 3일 오후에 2개 법안의 야당 단독 처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채상병 특검법처럼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거쳐 법안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당의 이 전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이날 따로 만나 2시간 동안 거부권 정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지원법은 소득 수준에 따라 25만~3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소요 예산은 약 13조원으로 추산된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겠다”고 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사탕발림식 현금 살포로 민주당은 당장 환심을 살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민생과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는 포퓰리즘 악법”이라고 반박했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추 원내대표는 “불법파업 조장법은 사실상 기업인들한테 1년 365일 내내 파업 대응만 하라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도 가결됐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딸의 비상장회사 주식 매수 등으로 임명동의안 채택이 불발됐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신임 사장으로 민영삼(64)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정치평론가 출신인 민 신임 사장은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선거 캠프에서 국민통합특보를 지냈다. 방통위는 또 시청자미디어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KBS PD 출신인 최철호(61)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 제주의 색다른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면 경품 쏟아진다

    제주의 색다른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면 경품 쏟아진다

    #도내 전통시장 35개소 중 10개소 이상 스탬프투어하면 1만원 탐나는전 앱으로 지급 제주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색다른 스탬프투어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이벤트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기(氣)살리기’의 일환으로 총 3000만원 규모의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우리동네 오랜가게 찾아가기’, ‘자주가게 골목상권’,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등 3가지 이벤트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각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탐나는 전’이 앱을 통해 제공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단, 이벤트 당 1인 1회만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도내 전통시장 35개소 중 10개소 이상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워크온앱의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하고 투어 완료 후 해당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또한 30년 이상 운영 중인 골목상권 내 가게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동네 오랜가게 찾아가기’ 이벤트에는 제주시 463개소, 서귀포시 413개소의 식당업, 이·미용업, 세탁업, 즉석판매제조·제과업(빵집, 떡집, 기름집) 등이 참여한다. 해당 가게에서 소비 후 영수증을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오래된 가게들이 다시금 활기를 찾고, 도민들의 골목상권 이용이 늘어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 손 안의 제주 스탬프투어’ 참여 관광지·음식점·카페 방문해 스탬프 모으면 당첨자에 기념품 이와 함께 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휴가철을 맞아 제주 관광객 대상 제주관광 할인 및 이벤트 혜택과 경품 추첨이 준비된 ‘내 손 안의 제주 스탬프투어’이벤트를 진행한다. ‘내 손 안의 제주 스탬프투어’ 참여 업체는 도내 주요 관광지 및 음식점·카페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도관광협회에서 참여 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총 68개소 업체가 모집이 되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업체는 제주 관광객에게 자체 할인·이벤트 혜택을 제공하며, 혜택 내용은 리플렛 내 업체별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품 추첨은 총 2회(9월, 11월) 진행한다. 참여 업체를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한 후 온라인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집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서 다양한 제주 기념품을 당첨자에 한해 제공한다. ‘내 손 안의 제주 스탬프투어’이벤트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리플렛 수령처는 ▲제주공항 종합관광안내센터를 비롯하여 ▲제주항 안내센터(2부두·7부두) ▲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 ▲김포공항 제주관광홍보센터 ▲이벤트 참여 업체(68개소)이다.
  •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의 미래인 청년들이 행복기숙사에서 더욱 성장하길”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의 미래인 청년들이 행복기숙사에서 더욱 성장하길”

    경기 오산시는 최근 오산문화원 3층 독산홀에서 2024년도 행복기숙사 입사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진행된 수여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계왕 오산시장학위원회 위원장 비롯해 오산교육재단 관계자와 수혜 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기숙사 입사 지원사업은 오산 출신 대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학 환경 조성을 위해 입사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월 기숙사비 일부분인 15만원씩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연합 행복기숙사 입소 시 70명까지 입사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 올해는 사립 행복기숙사까지로 확대 연합 61명, 사립 45명 등 총 106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쿼터 수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 가용범위 내에서 최대한으로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정해 올해는 106명이 수혜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산시는 오산교육재단을 통해 안정적인 수학환경 조성과 지역을 빛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 ▲행복기숙사 입사 지원 장학금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일반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명예의 전당은 공부를 잘하거나 출중한 특기를 갖춘 오산 미래세대를 키워 수혜 받은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인사로 성장, 오산 발전을 위해 다시 장학금을 기탁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에 출신 도시에서 힘을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행복기숙사 입사 쿼터 확보사업을 추진했고, 명예의 전당 장학기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현장방문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현장방문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현장방문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운영 현황과 사회적경제 지원 프로그램 및 서울시와 자치구별 지원센터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서울시 김경미 공정경제과장, 송태림 상생기반조성팀장,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장능인 센터장 등 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 운영과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보고했다. 장능인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의 성장 지원과 판로지원 및 경영지원 등 센터에서 추진 중인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보고했다. 서울시 김경미 과장은 서울시청, 은평구청, 환경산업기술원 특별기획전 등 공공판로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매출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판로를 넘어 민간판로가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에 시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민옥 의원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동조합지원센터가 통합된 지 7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 어떻게 사업들이 진행되는지 시의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현장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성동구를 비롯해 자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예산이 부족해 사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서울시 지원센터가 자치구 지원센터와 연대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고 말하며,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지고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통한 센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운영 주체인 미담장학회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센터 측은 서강대학교의 사회적기업과 교육 전문성과 미담장학회의 청년·청소년 교육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 선임

    이경숙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을 후반기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5·6·7·8대 도봉구의회 4선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정치인이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입성 후 교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 등에서 활동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가적 문제인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교육 개혁에도 힘써왔다. 그 결과 이 의원은 ▲2022 대한민국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대상 ▲2022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2023 한국언론연대 행정의정대상 ▲2023 한국매니페스토 우수의정대상 ▲2023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도봉구의 교통 숙원 사업 해결과 강남·북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가기 위함”이라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합리적인 교통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이병윤 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교통위원회 동료 의원들과 함께 도시교통실, 도시철도국,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감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향후 2년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하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배정

    박영한 서울시의원, ‘하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배정

    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구 1선거구)이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에 배정되어 하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박 의원은 전반기에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지난해 박의원은 행자위에 속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발의, 올 3월 임시회에 제정안을 입법한 이력이 있다. 행자위는 비상기획관, 민생사법경찰단,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자원봉사센터, 서울장학재단, 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서울시의회 11개 위원회 중 소관 실·국이 가장 많다. 박 의원은 “행자위 위원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편익증진과 권리향상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시민을 위한 정책 수립, 공공사업의 지원, 공직자 교육 및 공직사회 기강확립 등 시정의 중추적 역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무원 및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며,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사람답게 사는 서울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하반기 행자위 위원 활동으로 ‘서울시 안전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이 서울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 선임

    신동원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을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신동원 의원은 노원구의회 제8대 의원을 역임한 후, 제11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했다. 전반기 서울시의회 주택 공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2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민간임대사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포함 7건의 조례 및 건의안을 발의했고, 8건의 5분 자유발언과 3건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서울시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 안정화와 서울시 지역 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서울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 부위원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해 있는 복지실, 여성가족실, 시민건강국을 소관부서로 두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2년간 서울시의 저출생 문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복지와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 금천에서 꽃피는 주민자치 민주주의..주민총회 개최

    금천에서 꽃피는 주민자치 민주주의..주민총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오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자치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 계획에 대해 주민들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주의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 특성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는 공론장을 운영했다. 주민자치회는 공론장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안된 의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치 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력 회의나 동별 사전 상담을 진행해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과 행정기관이 협업한 자치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주민총회는 사전 행사 후 2023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24년 사업 계획 보고를 하면서 시작된다. 주민자치 활동 지원 사업과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대한 제안 발표 후 공론을 실시한다. 이후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하고, 자치 계획 실현을 위한 협약식과 투표 결과 발표 후 마무리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상정하는 자치 계획은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및 자치회관 운영계획’, ‘2025년 주민자치 활동 지원 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년, 학생과 접근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9월 1일까지 상설투표소와 온라인을 활용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상설투표소는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투표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상정한 사업만을 대상으로 공론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주민들의 추가 제안을 통해 실행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주민 제안 공론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주민총회에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선해나가는 마을 민주주의 꽃이 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매뉴얼맨·Mr 반값·스피드킹·… 657조 주무르는 ‘예산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매뉴얼맨·Mr 반값·스피드킹·… 657조 주무르는 ‘예산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계강훈 예산총괄과장협상·친화력 다 갖춘 예산실 핵심김정애 고용예산과장행시 수석 출신 꼼꼼 보고서 달인마용재 출자관리과장재정 제도 기틀 다진 15년 예산통 육현수 재정관리총괄과장업무 태도·인성 좋은 롤모델 상사이지원 재정성과평가과장육아휴직 18개월 등 굵직한 성과 한재용 홍보담당관예산·세제 등 두루 경험한 ‘믿을맨’ 기획재정부가 ‘갑(甲) 중 갑’ 부처로 불리게 된 건 ‘예산 편성권’의 힘 때문이다. 올해 국가 예산 656조 6000억원을 주무르는 예산실(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행정국방예산심의관)은 김윤상(행시 36회) 2차관이 총괄한다. 정책 기획과 국회 대응, 정보화·규제 개혁 업무를 책임지는 기획조정실과 국고·재정정책·재정관리·공공정책국, 복권위원회도 2차관 라인이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재정 사업의 진퇴를 결정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공공기관엔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당정 협의 및 야당과의 입법 소통까지 전담한다.이준범 기획재정담당관은 예산·법안 협의, 국정감사 등 국회 대응 실무를 총괄한다. 그는 22년 공직 생활의 60% 이상을 국제금융국·대외경제국·개발금융국 등 대외 파트에서 근무했고, 외환시장 구조 개선책과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기에는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장을 맡아 ‘공적 마스크’ 공급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입안했다. 계강훈 예산총괄과장은 승진 ‘로열 로드’를 탄 예산실 핵심으로 꼽힌다. 김 2차관과 김동일 예산실장, 최상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안일환 전 OECD 대사 등이 예산총괄과장을 거쳐 갔다. 예산은 정답 없는 협의의 산물이다. 정치인 못지않은 협상 능력과 친화력이 그의 강점이다. 직원들 사이에선 계 과장이 만드는 폭탄주, 일명 ‘계탄주’가 인기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소주량에 한 번에 털어 넣을 수 있도록 맥주를 넣은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김경국 예산정책과장은 ‘젠틀한 예산맨’으로 통한다. 요직으로 꼽히는 고용·복지예산과장을 역임했다. 칸막이를 넘어 경제정책국에도 몸담았고 홍남기 전 부총리의 비서관을 지내 거시경제를 아우르는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장애인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일대일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지원 신설, 고립은둔청년 일상 회복 지원 예산 신설 등 성과를 냈다. 김정애 고용예산과장은 2002년 행시 46회 일반행정직 수석이다. 합격 이후 입직 전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학원가에서 한 달간 12회에 걸친 행정학 특강을 했다. 2003년 ‘기획예산처 첫 여성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뗐다. 기재부 유튜브 채널 ‘온라인 대변인’으로도 활약했다. 가루쌀 산업화 지원 예산 신설과 국가 장학금 확대 방안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꼼꼼한 업무 처리는 물론 ‘보고서 잘 쓰는 과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은 에이스들만 간다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했고, 과장 때 두 차례 파견 근무를 했다. 지역예산과장 시절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했고,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연금보건예산과장을 맡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맞서 병상 확보 예산, 먹는 치료제 예산을 편성했다. 외모만 보면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같지만 속은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이다. 강경표 복지예산과장은 ‘멀티형’ 관료다. 2002년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재정·정책·대외 분야에서 주로 이력을 쌓았다. 태국 재정경제금융관,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지원과장도 지냈다. 과장 승진 이후에는 재정·예산 분야를 맡고 있다. 산업예산과장 때 비은행권 이자 환급 등 소상공인 지원책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인센티브 시스템을 마련했다. 테니스 고수가 넘쳐 나는 기재부에서도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최용호 법사예산과장은 ‘예산은 재화의 분배가 아니라 가치의 분배’란 철학을 갖고 있다.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국무총리비서실·법무부·감사원·경찰청 등 12개 입법·헌법·사법 기관의 예산을 주무른다. 2011년 사무관 때 ‘반값 등록금’ 대책으로 맞춤형 국가장학제도를 설계해 ‘반값 사무관’이란 별명을 얻었다. 마라톤 풀코스를 두 차례 완주했고, 배드민턴 마니아로 유명하다. 마용재 출자관리과장은 예산실에서 15년을 근무한 예산통이다. 세출예산 집행지침,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 총사업비 관리지침,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개정에 참여해 재정 제도의 기틀을 다지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2018년 국방예산과에 근무할 때는 강원 동해안 지역 철책 제거에 예산 정책으로 기여해 지역 일간지로부터 강원 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군더더기 없는 일 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박재형 재정정책총괄과장은 경제정책국과 예산실 두 곳을 판 ‘정책·예산통’이다. 특히 복지경제·연금보건·복지예산과장 등 보건복지 분야 ‘3과장’을 모두 역임한 드문 경력을 지녔다. 2022년 부모급여 월 100만원 도입, 기초연금 단계적 인상(30만→40만원) 등 윤석열 정부의 복지 분야 국정과제 수립을 맡았다. 지난해 국토교통예산과장 시절엔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이 늘어난 ‘K패스’ 도입에 참여했다. 한주희 재정건전성과장은 2006년 행시 50회에 합격해 입직했다. 기재부 차석과장 15명 가운데 행시 기수로는 ‘막내’다. 기재부 중점 과제인 건전재정 기조 확립을 목표로 재정건전성 지표를 전담 관리하고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는 중책을 맡았다. 예산과 재정·경제정책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제너럴리스트’라는 평가다. 친화력이 좋고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일 처리로 상사, 동료들의 인정을 받는다. 육현수 재정관리총괄과장은 늦깎이로 행시에 합격했지만 업무 열정은 ‘소년 급제’한 동기들을 앞선다. 부하 직원들에겐 업무 태도와 인성이 좋은 상사로 꼽힌다. 사무관 시절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며 정책 기획·조정 경험을 쌓았고, 기재부로 넘어와 약 10년간 예산과 재정을 맡았다. 2022년 재무경영과장 시절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을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관리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지원 재정성과평가과장은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2년 교육예산과장 때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신설해 남아도는 초·중등교육 예산을 대학 지원 예산으로 돌렸다. 고용예산과장 때는 ‘유급 육아휴직 12개월→18개월 연장’을 이뤄 냈다. 당시 추경호 부총리 겸 장관(현 국민의힘 의원)이 그의 아이디어인 ‘6+6(엄마 6개월+아빠 6개월) 부모육아휴직제’를 극찬하며 정책 반영을 결정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김준철 공공제도기획과장은 예산·국고·재정·공공 등 2차관 라인을 ‘도장 깨기’ 하듯 섭렵했다. 2020년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신설, 2022년 청년도약계좌 도입에 역할을 했다. 김 과장은 기재부 내 30~40여명에 이르는 대원외고 졸업생 모임의 리더이기도 하다. 한때 100㎏에 육박했지만 건강을 위해 70㎏대까지 감량한 의지의 화신이다. 조현진 복권총괄과장은 ‘우뇌형’ 관료다. 문제의 본질에 집중해 ‘큰 그림’을 그리는 업무 스타일이다. 불필요한 업무에 시간 낭비를 싫어한다. 사무관 시절엔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도전적 과제를 선뜻 떠맡고 재빠르게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스피드 조’란 별명을 얻었다. 상속세 물납제도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조조정 방안, 설비투자펀드 신설 등이 그의 작품이다.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공무원은 매뉴얼을 남긴다.’ 강준희 발행관리과장의 좌우명이다. 옮겨 가는 부서마다 업무 매뉴얼과 백서를 남겼다. 1993년 경제기획원(EPB)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인사·조직·행정·법제·회계·결산·홍보·정보화 등 안 해 본 업무가 없다. 2021년 공공기관 회계 신뢰성 제고 방안을 만들어 반복되는 회계 결산 오류 문제를 개선했다. 부총리 직속인 한재용 홍보담당관은 지난해 7월 기재부 대변인을 국장급(2급)에서 실장급(1급)으로 격상한 것에 맞춰 임명된 총괄과장급 담당관이다. ‘큰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변인실 실무를 총괄한다. 예산·세제·재정을 두루 경험해 뭐든 믿고 맡겨도 되는 관료로 평가받는다. 2022년 단순가공식품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에 이어 지난해 부담금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도 일조했다. 1차관 직속인 최영전 인사과장은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세제실로 자리를 옮겼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 명단에 포함하려 했을 때 주미한국대사관 재경참사관으로 한국의 입장을 미국 측에 알리며 대응했다. 사무관 시절에는 화랑계의 반발을 딛고 미술품 양도소득세 과세 제도를 도입해 세원 확보 기틀을 마련했다. 이준성 운영지원과장은 기재부의 살림꾼이다. 스포츠에 진심인 기재부의 연중 최대 행사인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한다. 국고국에 근무하며 국유재산법상 정부배당을 신설했고, 운영지원과에선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앞장섰다.
  • 반도체 생산 최대폭 증가… 내수는 뒷심 부족

    반도체 생산 최대폭 증가… 내수는 뒷심 부족

    소매판매 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전년 대비 땐 3.5%↓‘회복 온도차’ 티메프 사태 등 하방 리스크 주시 반도체 생산이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지만 6월 전(全)산업 생산은 소폭 줄어 두 달째 감소했다. 대표적인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석 달 만에 반등했고, 경기 전망을 판단하는 잣대인 설비투자는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수출과 내수의 회복 속도 차이가 여전하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1% 줄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4월 1.4% 증가한 뒤 두 달째 마이너스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0.3% 감소해 2022년 4분기(-0.7%) 이후 6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공행정에서 5.1% 감소한 게 전산업 생산지수를 끌어내렸다.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예산을 조기 집행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광공업은 제조업(0.6%)을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호조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8.1% 늘어 지난해 11월(9.8%) 이후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지수는 163.4(2020=100)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에도 온기가 내비쳤다.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 주는 소매판매는 1.0%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승용차 판매 실적이 좋았고, 신형기기 출시 영향으로 통신 판매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3.5% 줄어 아직은 국민들이 지갑을 열었다고 보긴 어렵다. 분기별로는 2분기 소매판매가 지난해보다 2.9% 줄어 2009년 1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4.3% 늘었다. 전월에 3.6%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반등했다. 반면 건설 불황은 이어졌다. 건설기성(불변)은 0.3% 줄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였다. 토목(6.1%) 공사 실적이 나아졌지만, 건축(-2.3%)이 줄었다.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2)분기 말로 갈수록 회복 조짐이 관측됐다. 잠재된 하방 리스크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의 파장에 대해선 “‘티메프’ 만으로는 (경기 회복에) 직접적 영향이 없지만 다른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 부정적인 영향이 얼마나 파급될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68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조 9800억원(5.6%)이나 덜 걷혔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45.9%였다. 연간 국세수입 예상치의 약 45%만 실제 걷혔다. 다만 역대 최대 세수 결손이 났던 지난해(44.6%)보다는 1.3% 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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