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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브라더’출연 스타의 출산 후 놀라운 모습

    ‘빅 브라더’출연 스타의 출산 후 놀라운 모습

    영국 TV 리얼리티쇼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Celebrity Big Brother)에 출연해 유명해진 모델 케이시 배철러(Casey Batchelor·34)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GG컵’ 가슴 사이즈의 글래머 모델 케이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임신한 자신의 신체 변화를 과정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지난 5월 어여쁜 딸을 출산한 그녀는 최근 피나는 노력과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멋지게 성공했다. 출산 후, 그녀는 한때 자신의 옛 모습을 되찾지 못할 란 사실에 자괴감이 들었지만 이내 ‘엄마’로서의 새로운 직업에 기뻐했다. 갓 태어난 딸을 밤낮없이 양육해야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케이시의 자신을 위한 투자는 계속됐다. 정규적인 요가와 피트니스로 그녀는 5개월 만에 13kg 감량에 성공해 예전보다 더 예쁜 몸매를 지니게 됐다. 지난해 2월 케이시는 인쇄회사 소유주인 사업가 데인(Dane)과의 연인 관계가 밝혀지면서 18개월간의 긴 비밀 연애가 세상에 알려졌다. 한편 케이시 배철러가 출연한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는 영국 런던의 한 주택에서 젊은 남녀 10여 명이 함께 생활하며 24시간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준 뒤 시청자 투표를 통해 한 명씩 차례로 탈락시키는 채널 4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다. 사진= Casey Batchelor Instagram / Loose Wom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금, 이 영화] 현실과 허구 사이, 로맨스의 민낯 보여주다

    [지금, 이 영화] 현실과 허구 사이, 로맨스의 민낯 보여주다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쉬운 방법이 있다. 굳어진 포지션을 서로 바꿔보는 것이다. 전통적 성 역할도 그중 하나다. 예컨대 연애를 둘러싼 고정관념, 남성이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여성은 거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뻔한 구도를 뒤집어보면 어떨까. 바로 그 작업을 정가영 감독이 영화 ‘밤치기’(Hit the Night)에서 한다. 이런 내용이다. 가영(정가영)은 영화 자료를 얻기 위한 인터뷰를 하겠다는 명목 하에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진혁(박종환)과 만난다. 물론 가영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진혁과의 하룻밤이다. 그녀는 슬쩍 그에게 묻는다. “오빠, 저 오빠랑 자는 거 불가능하겠죠?”정가영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비치 온 더 비치’도 이와 설정이 비슷하다. 헤어진 남자친구 정훈(김최용준) 집에 가영(정가영)이 갑자기 찾아와서 이렇게 졸라대는 이야기다. “우리 자면 안 돼?” 로맨스 작품에서 그간 이와 같은 노골적인 언행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남성이었다. 이를 반대로 돌려놓고 정가영 감독은 관객에게 질문한다. 재미있지 않으냐고 말이다. 분명 익숙한 것의 뒤바뀜이 가져다주는 전복적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가진 한계 역시 뚜렷하다. 연인이 있는 상대방에게 한 번 자자고 들이대고, 이에 대한 거절 의사를 확고하게 밝힌 사람에게 매달리는 짓은 젠더에 상관없이 폭력적인 까닭이다. 기존의 남녀 성 역할을 전도시킨 효과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밤치기’의 진짜 매력은 다른 데 있다. 어떤가 하면 이 작품이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화시키는 지점을 탐색하는 동시에 예술 장르로서 영화가 지닌 의미를 나름대로 규정한다는 점이다. 전자의 경우부터 보자. 예컨대 영화를 연출하겠다는 극중 인물 가영은 당연히 실제 정가영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 이럴 때 관객은 혼란스러워진다. 감독 본인이 같은 이름으로 주인공을 연기함으로써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흐릿해진 탓이다. 바로 그 사이 어디쯤에 당신이 바라는 리얼리티가 있다. 그런 메시지를 그녀는 영화 형식으로 전한다.이제 후자의 경우를 보자. 수많은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가영과 진혁은 상황극을 한다. 진혁이 죽은 가영을 면담한다는 설정이다. 그가 말한다. “다음 생에는 당신이 영화로 태어나면 되겠네.” 그녀가 대답한다. “그건 불가능. 영화는 사람이 만드는 거예요. 멋진 사람이….” 순간 두 사람은 문답을 이어가지 못한다. 불쑥 영화를 생각하는 가영의 진정성이 드러나서다. 세련된 답변이 아니면 어떤가. 영화는 멋진 사람만이 창작할 수 있는 예술품이라는 그녀의 정의는, 각종 추문 등으로 멋진 사람이 귀해진 요즘 영화계에 일침을 가한다. ‘밤치기’는 제목처럼 밤만 치지 않는다. 그래서 볼 만하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잘못 입금된 거액 도박으로 탕진한 연인들

    통장으로 잘못 입금된 거액을 도박으로 탕진한 연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A(53)씨와 내연녀 B(45)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2일 한 건설업체가 계좌번호 착오로 잘못 입금한 돈 3억 9050만원을 돌려주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계좌로 거액이 입금됐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건설업체가 계좌번호를 착각해 하도급업체에 보낼 공사비를 A씨에게 송금한 것이다. 4차례에 걸쳐 거액이 통장으로 들어오자 A씨는 흑심을 품었다. 그는 동거 중이던 B씨에게 ‘큰돈이 내 통장으로 잘못 들어왔다. 돌려주지 말고 강원도로 도주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돈을 B씨 계좌로 옮겼고, B씨는 자신의 또 다른 계좌로 돈을 이체했다. 이날 밤 이들은 B씨 고향인 강원도로 급히 도주해 아파트와 고급 차량을 사들였다. 급기야 A씨는 카지노에 21회, B씨는 44회 출입하면서 돈을 탕진했다. 이후 구입했던 아파트와 차량을 팔면서까지 카지노에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계좌 이체 내역을 추적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와 B씨는 “갑자기 큰돈이 입금돼서 욕심이 생겼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잘못 들어온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고 휴대전화도 바꾸는 등 거액을 가로채려 한 정황이 많다”며 “자금 용처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남친에게 약혼반지 받은 여친 손에 숨겨진 비밀

    남친에게 약혼반지 받은 여친 손에 숨겨진 비밀

    청혼을 계획 중인 남성에게 고려해야할 세부 사항들이 많지만 청혼을 받는 연인의 손톱 상태까지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호주 멜버른 출신의 여성이 하필 손톱 상태가 엉망일 때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고, 그 순간을 재치 있게 모면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사촌 제나가 자신의 트위터(@goodgaljenjen)에 올린 첫번째 사진에는 빨간색 매니큐어와 함께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이 등장했다. 손 너머로는 입맞춤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모습이 있었다. 자칫 완벽한 약혼 순간을 발표하는 듯 보였지만 현장에서의 뒷이야기가 두 번째 사진으로 인해 밝혀졌다. 바로 반지를 낀 손의 주인이 여성과 함께 있던 사촌 제나였던 것이다. 제나는 “사촌이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았는데 손톱 손질을 하지 않았다. 참 웃기기도 했다”며 자신의 손을 빌려주게 된 사연을 전했다. 청혼을 받아 기쁜 순간에도 여자 친구는 정리되지 않은 손톱 생각뿐이었다. 결국 제나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한 쪽 손을 커플에게 뻗었고, 반대쪽 손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을 촬영했다. 제나가 올린 사진은 지금까지 21만 건 넘게 공유됐고, 88만 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많은 사람들은 “첫 번째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 뭐가 잘못됐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제나의 재빨랐던 대처법을 칭찬했고, 일부는 “청혼을 준비하는 남성들은 여자 친구의 손이 반지를 받을 만한 상태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위터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보들레르가 극단을 선택한 날 연인에게 보낸 편지 3억원에 경매

    보들레르가 극단을 선택한 날 연인에게 보낸 편지 3억원에 경매

    19세기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1821~67년)가 1845년 자살을 시도하기 전 연인에게 썼던 편지가 경매에서 23만 4000 유로(약 3억원)에 팔렸다. 프랑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오스낫(Osenat)은 당시 24세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시인이 6월 30일 혼혈의 연인 잔 뒤발에게 생활고를 털어놓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쓴 편지가 4일(현지시간) 낙찰 예정가의 세 배가 넘는 돈에 팔렸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당신이 이 편지를 받을 때에는 난 죽어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고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 일어나는 부담을 견뎌내지 못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의붓아버지로부터 상당한 유산을 받았으나 탕진했던 보들레르는 편지를 쓴 날 곧바로 자살을 감행, 가슴을 칼로 찔렀으나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고 살아남았다. 글만 써서 생계를 유지하겠다고 결심한 그가 파리 현대미술전을 소개하며 쓴 평론은 날카로운 판단력과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을 보여주었으며, 그가 이미 현대 예술의 방향을 읽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데 1845년에 집필했다. 그 뒤 22년을 더 살아 ‘악의 꽃(Les Fleurs du Mal)’과 같은 훌륭한 작품들을 남겨 프랑스 시단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867년 매독으로 세상을 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만삭 사진 공개한 이지혜 “배가 터질 것 같아요” 아름다운 D라인

    만삭 사진 공개한 이지혜 “배가 터질 것 같아요” 아름다운 D라인

    방송인 이지혜의 만삭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 터질 것 같아요. #임신 9개월 #디데이-50여일 #셀프만삭사진ㅋㅋㅋㅋ #그와중에 참 인간적인 나의 팔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지혜가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이지혜는 자신의 다른 계정을 통해 셀프 만삭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이지혜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한편, 지난해 9월 세 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한 이지혜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혜선 결혼식 참석한 신보라, 민폐 하객 등극 ‘이렇게 예뻤나’

    김혜선 결혼식 참석한 신보라, 민폐 하객 등극 ‘이렇게 예뻤나’

    개그우먼 김혜선의 결혼식에 참석한 신보라가 화제다. 3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김혜선과 독일인 연인 스테판 지겔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수많은 코미디언 동료들이 모였다. 류근지, 신보라, 김영희, 이문재, 이상훈, 정진영, 정해철, 허안나, 권재관, 김재욱, 김민경 등이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신보라는 신부를 위협하는 미모를 뽐내 ‘민폐 하객’으로 등극했다. 주례와 함께 결혼식을 치른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서태훈과 정승환이 맡았다. 축가는 김혜선의 공채 코미디언 동기들이 불렀다.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스테판 지겔을 만나 1년 6개월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한국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스테판 지겔은 한국에서 직장을 얻을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포레스트’ 신동엽, ‘상남자→매혹녀’로 돌변한 친구 재회

    ‘빅포레스트’ 신동엽, ‘상남자→매혹녀’로 돌변한 친구 재회

    ‘빅 포레스트’가 정상훈-최희서의 아찔한 1박 2일 데이트와 특별한 ‘여사친’과 25년 만에 재회한 신동엽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에서 상훈(정상훈 분)은 청아(최희서 분)와 꿈에 그리던 ‘1박’ 데이트를 이뤘지만, 쉴 틈 없이 터지는 난관들에 고군분투 하며 웃픈 순간들을 연출했다. 동엽(신동엽 분)은 전설의 싸움짱 ‘용락’에서 매혹적인 여인 ‘미소’(차승연 분)로 변신한 죽마고우를 마주했다. 이날 상훈과 청아는 드디어 ‘연인 1일차’를 맞이했다. 세상 행복한 두 사람은 학부모들의 눈을 피해 아슬아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아이들까지 대동해 극장과 공원을 누비며 비밀 연애를 즐겼다. 그러던 중 상훈과 청아는 아이들을 맡기고 교외 드라이브를 떠났다. 배를 타고 들어간 섬에서 당일치기 데이트를 계획한 척 만났지만, 실은 두 사람 모두 1박 데이트를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짠내 폭발이 일상인 상훈에게는 데이트조차 순탄치 않았다. 섬에서 마주친 노인은 태평양 같은 오지랖으로 두 사람의 막배 시간을 걱정했고, 배가 끊겨 둘만의 하룻밤을 보낼 생각에 내심 쾌재를 부르던 상훈과 청아는 펜션의 휴업 앞에 좌절했다. 결국 둘은 자신의 집에서 밤을 보내고 가라는 노인의 과도한 친절에 낯선 대가족과 함께 각방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허무하게 첫 1박 데이트를 마무리하려던 두 사람에게도 희망은 찾아왔다. 서울로 향하던 중 교외의 모텔을 발견한 청아는 잠을 못자 피곤하다는 핑계로 잠시 쉬었다 가자는 과감한 제안을 했고, 흥미진진한 첫날밤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진한 키스까지 나누며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 하지만 집에 돌아온 상훈은 예상 못한 또 하나의 난관을 맞이했다. 전 아내이자 보배의 엄마가 급작스럽게 찾아와 보배와 놀아주고 있던 것. 이제 막 연인이 된 상훈과 청아의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동엽에게 느닷없이 미스터리 여인이 등장했다. 본능적으로 작업을 걸었지만, 이 매혹적인 여인의 반전 정체는 찌질했던 고등학생 시절 동엽을 위기 때마다 구해준 ‘전설의 싸움짱’ 용락이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뒤늦게 깨닫고 성전환수술을 한 용락이 미소가 되어 나타난 것. 둘만의 추억을 공유하며 회상에 젖는 것도 잠시, 용락이 ‘미소’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듣게 됐다. 여기에 사랑하는 남자가 생겨 바뀐 자신이 진짜 여자로 보이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동엽에게 부탁까지 했다. 하지만 동엽은 여전히 ‘시라소니’다운 주먹을 자랑하는 미소가 남자로만 보인다고며 이를 완강히 거절했다. 미소는 여전히 용락이라 부르는 동엽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꼈다. 말다툼 끝에 몸싸움까지 하게 된 두 사람.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영상을 찍어 퍼뜨리며 방송 복귀에 또 차질이 생겼다. 동엽이 위기를 맞자 미소는 직접 언론사에 찾아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미소는 자신을 진짜 여성으로 만드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동엽과 화해를 나눴다.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실 동엽은 학창시절 용락(미소)의 첫사랑이었던 것. 영화 ‘은밀한 유혹’ 속 데미무어를 보며 “저런 머리스타일이 너무 좋아. 나중에 꼭 저런 여자 만나야지”라고 말하던 동엽과 훗날 커트머리를 하고 앞에 나타난 미소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애틋한 감정을 안겼다. 고백 한번 해보지 못한 용락의 짝사랑은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를 앞둔 ‘빅 포레스트’ 10회는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3의 매력’ 서른둘의 서강준♥이솜, 포르투갈서 만날까?

    ‘제3의 매력’ 서른둘의 서강준♥이솜, 포르투갈서 만날까?

    포르투갈의 같은 장소에서 포착된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 운명처럼 재회할까. 오늘(2일) 밤,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준영(서강준)과 영재(이솜)의 5년 후, 서른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포르투갈의 같은 장소에서 포착돼, 두 사람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재회하는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물일곱의 사랑했던 시간들에 이별을 고한 준영과 영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지난 2일(목) 공개된 예고 영상( https://m.tv.naver.com/v/4410595 )엔 사랑의 아픔을 견뎌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배낭 하나 멘 채 계속해 걷다가 밤이 찾아오면 겨우 쉬던 준영. 침대에 걸터앉아 조용히 얼굴을 쓸어내리다 이내 침대에 누워 버린 준영은 많이 지쳐 보였다. “준영아 우리 그만하자”라며 이별을 고했던 영재 역시 잘 지내지 못했던 걸까. 침대에 누워 애틋하게 빈자리를 쓰다듬는 영재의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이별 후, 상대방에 대한 기억을 덜어내기 위해 애쓰고, 어쩌면 이미 자신의 삶에 스며들었던 사람을 억지로 밀어내야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얼마가 걸리든 그 모든 것들을 해내야만 우리는 비로소 괜찮아지기 때문. 예고 영상 말미, 준영과 영재 역시 전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 어디선가 스쳤을 수도 있겠다”라던 영재의 말처럼 포르투갈의 같은 장소에서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포르투갈에서 재회하게 될까. 무엇보다 5년이란 시간에 보다 성숙해져 있었던 두 사람의 모습만큼 서로를 향하던 감정 역시 많이 달라졌을지, 서른둘 가을과 겨울, 준영과 영재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관계자는 “오늘(2일)밤, 그 어떤 멜로보다 현실적이었던 준영과 영재의 5년 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준영과 영재가 어떻게 다시 재회하게 될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가운데 준영과 영재는 그동안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함께 지켜봐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제3의 매력’ 오늘(2일) 밤 11시 JTBC 제 11화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눈먼 말/박경리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눈먼 말/박경리

    눈먼 말 / 박경리 글 기둥 하나 잡고 내 반평생 연자매 돌리는 눈먼 말이었네 아무도 무엇으로도 고삐를 풀어주지 않았고 풀 수도 없었네 영광이라고도 하고 사명이라고도 했지만 진정 내게 그런 것 없었고 스치고 부딪치고 아프기만 했지 그래, 글 기둥 하나 붙들고 여기까지 왔네 - 내 친구 하나는 결혼하여 일남일녀를 낳았다. 아들 이름은 길상이었고 딸 이름은 서희였다. 아마도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잘한 일일 것이다. 토지를 읽을 때 한국인으로서 많이 행복했다. 역사와 인간에 대한 사랑, 지난한 삶의 냄새가 펄벅의 대지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했다. 5공화국 시절 서희는 많은 한국인들의 마음의 연인이었다. 죽는 순간까지 연자매를 돌리는 말. 경리 이모가 만든 이 비유. 세상의 어떤 시인도 만든 적 없는 비유. 이모 잘 살고 계시지요. 한 번도 얼굴 본 적 없는 조카는 오늘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모가 살고 계실 마을을 생각해요. 그곳에선 부디 연자매 돌리지 마세요. 곽재구 시인
  • 박중훈, 유네스코 세계유산 ‘판소리’ 국내외로 알린다

    박중훈, 유네스코 세계유산 ‘판소리’ 국내외로 알린다

    배우 박중훈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재능 기부에 동참했다. 전 세계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서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판소리 편’에 배우 박중훈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각각 제작됐으며 배우 박중훈은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작한 4분짜리 영상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역사와 종류, 공연 특징, 판소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등이 담겨 있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영상을 통해 (판소리를)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SNS 게재를 통해 홍보 중이다. 이번에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중훈은 “한국의 대표 전통공연인 판소리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판소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리랑, 판소리, 농악,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개 종목의 전통공연을 지난 한 달간 성황리에 치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정재용 결혼, 예비신부는 19세 연하 걸그룹 출신 “현재 임신 중”

    정재용 결혼, 예비신부는 19세 연하 걸그룹 출신 “현재 임신 중”

    DJ D.O.C. 멤버 정재용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일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정재용이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1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이라며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정재용은 내년에 아빠가 된다”고 전했다. 정재용과 결혼하는 예비신부는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다. 현재는 다른 직종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DJ DOC 멤버는 모두 유부남이 됐다. 1남 1녀를 둔 김창렬에 이어 이하늘은 지난 10월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팔콘과 윈터 솔져의 ‘브로 캐미’ 담은 마블 새 시리즈 나온다

    팔콘과 윈터 솔져의 ‘브로 캐미’ 담은 마블 새 시리즈 나온다

    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남다른 ‘브로 캐미’를 선사했던 두 주인공 ‘팔콘’과 ‘윈터 솔져’가 새 시리즈로 다시 만난다. 미국 버라이어티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가 팔콘과 윈터 솔져의 이야기를 담은 텔레비전 드라마 제작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에서 팔콘 역을 맡은 안소니 마키와 윈터 솔져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3탄) 개봉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팔콘과 윈터 솔져의 인연을 다룬 스핀오프 영화가 만들어지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영화는 아니지만 ‘소원’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은 6~8회분 드라마를 통해 남다른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팔콤과 윈터솔져가 재회하는 이 드라마는 디즈니가 2019년 오픈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 플레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9월 디즈니 플레이 측이 아직까지 단독 영화가 없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히어로들의 드라마를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로키, 스칼렛 위치 등의 캐릭터가 포함돼 있으며, 영화에서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과 스칼렛 위치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그대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팔콤과 윈터 솔져 및 로키, 스칼렛 등이 주연인 드라마 중 어떤 시리즈가 먼저 시청자와 만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지에서는 팔콤과 윈터 솔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의 각본 작가가 이미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디즈니 플레이의 첫 MCU 드라마 주인공은 팔콤과 윈터 솔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시월의 마지막 밤에는/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시월의 마지막 밤에는/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용이 옵빠, 이날 벌어서 일 년을 산다’는 우스갯소리도 일 년에 딱 한 번이다. 바로 시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하루다. 가수 이용씨는 1981년 ‘국풍81’이라는 가요제를 통해 가수가 됐다. 5공화국 정권의 기반을 다져 가던 전두환 정부가 급조해 낸 이른바 ‘국책 가요제’다. 당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자 ‘쓰리 허’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허문도씨가 주도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1주년을 전후해 군사정권에 대한 학원가의 저항을 약화시키고 학생 대중의 의식을 분산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전국 194개 대학 6000여명의 학생들과 전통 민속인 및 연예인 등이 참여해 5월 28일부터 닷새 동안 여의도광장과 고수부지에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총 659차례 공연을 벌였는데, 주최 측에서는 연인원 1000만명이 참여했다고 떠들어 댔다. 여기에서 ‘바람이려오’라는 곡으로 금상을 받아 가요계에 진출한 이용씨는 이듬해인 1982년 노랫말이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으로 시작되는 곡으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작사가가 자신의 9월 마지막 밤 이별 경험을 토대로 노랫말을 썼는데, 노래 발표가 늦어지면서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개인적인 탈이 쌓이는 바람에 ‘잊혀진 사람’이 되고 말았지만, 이용씨의 이 노래는 10월의 마지막 날이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 번씩은 흥얼거리는 국민 애창곡이 됐다. ‘잊혀진 계절’이 발표된 1982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제법 굵직한 사건들이 꽤나 많이 일어난 해다. 정치적으로는 과연 그들의 바람대로 5공 정권이 자리를 잡았고, 사회적으로는 1945년 9월 광복 후 미군이 점령하면서 생겨난 야간통행금지가 37년 만에 해제돼 ‘밤 문화’가 시작됐다. ‘잠재적 광주’를 달래기 위해 앞세운 군사정권의 우민화 도구인 이른바 ‘3S’가 톡톡히 역할을 했다. 순박했던 국민들의 말초신경을 마비시키려는 노림수는 적중했다. 프랑스의 성애영화를 베껴 국산 에로영화의 효시가 된 ‘애마부인’도 1982년에 제작·개봉돼 4개월간 무려 31만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스포츠도 한 몫을 했다. 시월의 마지막 밤처럼 느닷없이 프로야구가 탄생했고 1년 뒤 프로축구, 프로씨름이 줄줄이 뒤를 이었다. 특히 프로야구는 영남 대 호남이라는 지역 간 대립구도를 더욱 심화시켰다. 지역 연고지를 기반으로 하는 종목의 속성 덕분이었다. 10월 31일은 서양의 ‘핼러윈데이’이기도 하다. 이 역시 속성은 ‘이별’이다. 일 년이 열 달로 이뤄진 달력을 사용하는 켈트인들에게 일 년의 마지막 날이다. 죽은 자들이 내세로 가는 이날 밤 농작물을 죽음의 신에게 바치면서 평화를 빌었다. 속을 파낸 호박 호롱에 불을 밝혀 이별하는 영혼들에게 저승길을 안내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해 악령으로 하여금 산 자와 죽은 자를 헷갈리게 했다. 한 해의 마지막 계절로 가는 길목 시월의 끄트머리는 서럽지만 아름다운 이별, 남은 날들에 대한 마무리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다시 튼 지금은 그래서 ‘잊지 말아야 할 남은 것, 남은 자’들까지 빼놓지 않고 챙겨야 할 때다. cbk91065@seoul.co.kr
  • 황제와 발레리나의 금지된 사랑... 러시아에서 상영 금지된 영화 ‘마틸다:황제의 연인’

    황제와 발레리나의 금지된 사랑... 러시아에서 상영 금지된 영화 ‘마틸다:황제의 연인’

    금기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는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면 더더욱 그렇다.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1868~1918)와 황실 수석 발레리나 마틸다 크셰신스카(1872~1971)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마틸다:황제의 연인’(국내 11월 8일 개봉)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공개되기도 전에 곤욕을 치렀다. 영화는 러시아의 3대 발레단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페름 오페라 발레단의 수석 안무가 알렉세이 미로슈니첸코, 마린스키극장의 아트 디렉터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에프, 2011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 ‘파우스트’의 미술감독 엘레나 주코파 등 러시아 예술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교회 신자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러시아에서 개봉이 무산됐다. 러시아 제국의 황제로서는 유일하게 정교회의 성인이 된 니콜라이 2세를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나약한 황제로 묘사해 그를 모욕했다는 이유에서다. 수천여명의 신자들이 영화 개봉 반대 집회를 여는가하면 영화를 연출한 알렉세이 유치텔 감독의 스튜디오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일도 벌어졌다. 관련 기사를 쓴 기자를 폭행하는 테러까지 발생하면서 결국 영화 개봉이 불발됐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틸다 크셰신스카는 러시아 발레의 역사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마틸다는 러시아황실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마린스키 극장에 입단했고, 23살의 나이에 프리마발레리나보다 더 높은 경지에 이른 무용수를 뜻하는 ‘이졸루타’가 됐다. 러시아에서 최초로 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쪽 다리를 휘두르며 회전하는 기법인 ‘푸에떼 앙 뚜르낭’을 32회 연속 성공했을 만큼 빼어난 기량을 갖춘 무용수다. 또 마틸다는 황실의 수많은 인물과 염문을 뿌리면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영화 속에서 마틸다에게 끊임없이 구애하는 니콜라이 2세의 사촌 안드레이 왕자와 실제로 사랑을 나누기도 했으며 훗날 러시아에서 탈출해 결혼했다. 다만 세월이 흐른 후 마틸다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니콜라이 2세라고 고백한 바 있다. 영화는 니콜라이 2세와 마틸다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니콜라이 2세가 황제가 되는 순간까지만 그린다. 니콜라이는 2세는 황실 발레단의 공연을 보고 첫 눈에 마틸다에게 빠져들지만 “우리 관계는 여기서 더 깊어지지 않을 거요”라며 애써 선을 긋는다. 마틸다는 미래를 예견이라도 한 듯 “황태자 전하께선 절 잊지 못할 걸요. 끊임없이 그리워하다 질투로 망가지겠죠”라고 당돌하게 대응한다. 그녀의 말대로 니콜라이 2세는 자신에게 찾아온 강렬한 사랑에 이끌려 온 정신을 빼앗긴다. 니콜라이 2세의 부친인 알렉산드르 3세가 갑작스러운 열차 사고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나자 왕위 계승 문제가 대두된다. 황실에서는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을 서두르며 약혼자와의 결혼을 종용한다. 국가의 운명과 자신에게 다가온 운명같은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니콜라이 2세의 모습이 스크린에 담겼다. 니콜라이 2세를 연기한 라르스 아이딩어는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내비친 적이 있는 배우다. 지난 6월에는 토마스 오스터마이어가 연출한 셰익스피어 원작 연극 ‘리처드 3세’에서 리처드 3세를 연기했었다. 마틸다를 맹목적으로 사랑한 나머지 그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인 보론초프의 뒤틀린 사랑이나 니콜라이 2세의 아내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황후가 미신에 빠진 모습을 묘사한 부분은 줄거리에서 약간 벗어난 듯 보인다. 15세 이상 관람가.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판빙빙♥리천 내년 2월 결혼”....결혼+은퇴설에 판빙빙 입장은

    “판빙빙♥리천 내년 2월 결혼”....결혼+은퇴설에 판빙빙 입장은

    중국 배우 판빙빙이 내년 2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홍콩 매체 동망 등 다수 현지 매체는 판빙빙이 약혼자인 배우 리천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세금 추징으로 연예계에서 이미지가 추락한 판빙빙이 3년여 동안 연애한 리천과 내년 2월 2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빙빙은 공식적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해 연인 리천으로부터 공개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지난 5월부터 탈세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혼설도 일축됐다. 판빙빙은 최근 세금을 모두 완납했다. 해당 매체는 “리천이 판빙빙에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손을 잡아줬고 두 사람은 예정대로 내년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판빙빙 측은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리천은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에 인생에서 큰일을 치른다”고 밝혀 판빙빙과의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엔 석촌호수 단풍 사이로 걸어볼까

    주말엔 석촌호수 단풍 사이로 걸어볼까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2~3일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2018 잠실 석촌호수 단풍·낙엽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송파구는 “가을철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일엔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록 공연이 펼쳐진다. 미국인 밴드 ‘브레이크 아웃’, 헤비메탈 그룹 ‘피해의식’, 러시아 하드록 밴드 ‘LRD’, 인기가수 ‘자두’, 펑크록 밴드 ‘로맨틱 펀치’ 등이 록의 진수를 선사한다. 3일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미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송파지역 클래식 단체인 ‘송파윈드 오케스트라’, KBS 경음악단으로 구성된 ‘서울 일렉트릭 팝 빅밴드’ 등이 가을 낭만을 더한다. 축제 기간 석촌호수 산책로엔 단풍·낙엽 포토존, 가을밤 연인들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하트터널’이 설치된다. 단풍·낙엽 사진전시회도 열리고 낙엽문양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한성백제 의상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도심 속 천혜 관광자원이자 송파구의 랜드마크인 석촌호수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문 대통령 “나라의 어려운 일 모두 내 책임같아 마음 무겁다”

    문 대통령 “나라의 어려운 일 모두 내 책임같아 마음 무겁다”

    “경제가 어려운 곳이 많지만 지역적으로는 군산이 가장 어렵고, 전북 전체가 어려워지고 있다. 구조적 요인도, 오랫동안 진행된 원인도 있지만 나라의 어려운 일은 모두 대통령 책임 같아 마음이 무겁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북 군산 지역 경제인과의 오찬에서 이렇게 밝힌 뒤 “지역의 전통 주력 제조업이 구조조정을 겪으며 고용실적이 나빠지고, 연관 서비스업이 문을 닫게 되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군산 일정을 시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현장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북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경남 등 전국 시·도를 순차 방문할 예정”이라며 “지역 경제인·소상공인·청년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서비스업의 동반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맞춤형’으로 활성화시켜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공장 폐쇄가 겹친 군산을 출발선으로 삼은 것도 같은 이유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민간기업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지만 군산의 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이겨내야 할 문제이고, 어려움을 겪는 특정산업과 지역에만 맡겨 두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새만금 내측에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군산 인근 해역에 1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1991년 첫 삽을 뜬 후 정권마다 오락가락하던 새만금 사업의 청사진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재설정한 것이다. 사업에는 약 10조원의 민간자금과 연인원 약 200만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유연석, 케이윌 신곡 ‘그땐, 그댄’ MV 출연..김희재와 애틋 로맨스

    유연석, 케이윌 신곡 ‘그땐, 그댄’ MV 출연..김희재와 애틋 로맨스

    유연석이 케이윌의 신곡 ‘그땐, 그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3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과 케이윌, 신인배우 김희재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매 작품마다 연기 호평을 이끌어내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닿을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애틋한 순애보 연기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차기작으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을 결정, 관객들과의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유연석은 케이윌과 같은 소속사(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인연으로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땐, 그댄’ 뮤직비디오에서 유연석은 과거 사랑했던 연인을 우연히 다시 마주치며 지난 추억을 회상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연석의 상대역으로는 신인 배우 김희재가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유연석의 섬세한 감정과 눈빛연기, 애틋한 분위기가 케이윌의 감성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펼쳐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케이윌의 네 번째 정규앨범 PART 2. [상상(想像); Mood Indigo]의 타이틀곡 ‘그땐, 그댄’은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에 대한 회상을 아련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곡이다. 레트로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적절히 믹스해 곡의 감동을 더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 앨범 타이틀곡으로는 처음으로 케이윌이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해 귀추가 주목되는 곡이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케이윌의 ‘그땐, 그댄’ 신곡은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제공=킹콩by스타쉽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법, 2013년 화성 ‘불산누출 사고’ 삼성전자 무죄 확정

    대법, 2013년 화성 ‘불산누출 사고’ 삼성전자 무죄 확정

    2013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삼성전자는 직접적 책임이 없다는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 전 삼성전자 인프라기술센터장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받은 삼성전자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이 전 센터장은 2013년 1월 27일부터 불산공급 11라인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에서 이틀간 불산이 누출되는데도 사고 예방의무를 게을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사고로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STI서비스 직원 박모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삼성전자와 STI서비스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3명과 STI서비스 임직원 3명에게 300만원~1000만원의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다. STI서비스에도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그러나 1심과 2심 모두 이 전 센터장에 대해선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관리책임자가 아니다”라면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의 ‘위반행위 행위자’로도 볼 수 없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하급심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법인의 범죄능력을 인정하는 규정이 없다”며 직접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법인은 사법상 권리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을 뿐 법률에 명문의 규정이 없는 한 범죄능력이 없고, 법인의 업무는 법인을 대표하는 자연인인 대표기관의 의사결정에 따른 대표행위에 의해 실현될 수밖에 없다”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한 것이다. 대법원은 하급심 판단에 대해 “법리상 오해가 없다”며 옳다고 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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