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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산범 득녀…“딸 얼굴 공혁준”

    유튜버 산범 득녀…“딸 얼굴 공혁준”

    유튜브 웹 예능 ‘머니게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유튜버 산범, 공혁준 커플이 드디어 부모가 됐다. 지난 6일 산범(22)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산범은 “미니 공혁준”이라는 글과 함께 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 속에는 11월 1일에 태어난 아기가 자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산범은 일명 ‘고딩 일진 랩’으로 유명세를 탄 미모의 유튜버다.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공혁준과 산범 커플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혁준과 함께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들은 태명을 ‘모범’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공혁준은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산범도 일상 브이로그, 메이크업 콘텐츠 등의 영상을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선우은숙, 4살 연하와 재혼 “뽀뽀는 수시로”

    선우은숙, 4살 연하와 재혼 “뽀뽀는 수시로”

    4살 연하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진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 비화를 들려줬다. 선우은숙(63)은 최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유영재(59)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저를 그때 처음으로 안아줬다”라며 뽀뽀를 수시로 하며 애정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재혼한 김구라를 향해 “제 마음을 제일 잘 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또 “우리 나이에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정말 행복하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몽글하게 만들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9살 연상인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갈라섰다.
  •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축제/소설가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축제/소설가

    30여년 전 인도에 머물 때 ‘축제’라는 것을 목격했다. 해마다 3월 초쯤 인도 전역에서는 ‘홀리’라고 하는 축제가 열린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서로 물감이 들어 있는 물풍선이나 색소 가루를 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날 축제가 열리니 물감 맞지 않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거리로 나갔다. 평소와 크게 다른 것은 없었다. 동네 꼬마들에게 물풍선 몇 개를 맞았을 뿐. 구경거리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친구와 중심가의 시장 근처로 가다가 놀라운 광경과 마주했다. 파랑ㆍ노랑ㆍ보라ㆍ빨강ㆍ보라 같은 인도 특유의 선명한 원색으로 물든 사람들이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그야말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었다. 외국인 여성인 우리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달아나듯 근처 커피숍 2층으로 올라가 창을 통해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환호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젊은 남성이었다. 그냥 즐기는 정도를 넘어 뭔가를 폭발시키는 모습에 가까웠다. 한국에서 경험한 축제는 풍물놀이나 밴드의 공연을 구경하고, 노점에 진열된 지역 특산물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순서로 이어지는 나들이였다. 그나마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하는 대학 축제가 있었지만, 대학생만이 누리는 특권 비슷한 것이었다. 카스트제도가 견고한 인도라는 나라는 거의 위선으로 느껴질 정도로 종교적 엄숙주의가 강한 사회였다. 억눌린 게 많을 수밖에 없고 이런 방식으로 풀 수밖에 없는 거라고 혼자 자의적 해석을 내리며 혀를 차다가 문득 나의 청소년기를 돌이켜 보았다. 방학을 제외한 6년 내내 검정색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갇혀 살았다. 영화를 보러 가거나 이성 교제를 하면 적발됐고, 머리카락 길이조차 내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 청년 남성들은 스무 살 초반이면 입대해 2년 이상 복무하던 시절이기도 하다. 고등학생 때 한 차례 열린 ‘국풍 81’이라는 행사에도 생각이 미쳤다. 축제라는 이름으로 며칠 동안 민속놀이와 가수들 공연, 불꽃놀이, 가요제 등이 진행됐다. TV에서는 그 넓은 여의도광장을 발 디딜 틈 없이 채운 군중을 보여 주었다. 멀찍이서 공연을 구경하러 사람들이 그곳까지 갔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일은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먹는 것밖에 없음에도. 축제조차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 누구를 보고 억눌렸다고 하는 건지 헛웃음이 나왔다. 축제는 대부분 종교적 의례에서부터 시작됐다. 홀리 축제도 힌두신의 세 형상 중 하나인 비슈누를 기리는 것이라 한다. 피부색이 검푸른 비슈누가 연인 라다의 얼굴에 물감을 칠해서 자신의 피부색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현대의 축제는 종교적 의미는 퇴색하고 놀이로서 기능이 더 중요하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라는 일상은 사람을 안정적으로 살게 하기도 하지만, 이따금 충족돼야 할 기쁨과 활력까지 주지는 못한다. 일상을 한 번 끊어 주면서 억눌려 있던 욕망이나 재능, 꿈 같은 것을 사회적으로 안전하게 표출할 기회가 놀이일 것이다. 그러나 자발적 혼란과 일탈의 요소가 빠지면 이미 놀이가 아니다. 모든 놀이는 충만한 자유와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진정 수준 높은 문화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시어도어 젤딘이라는 철학자는 비난이란 ‘상상력의 결핍’이며, 더 나은 것을 제안할 수 없어서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어떤 사회에 적실한 비판보다 비난이나 혐오가 횡행하는 이유는 구성원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놀이의 기회와 문화가 너무 부족한 탓인지도 모른다.
  • [세종로의 아침] 명분 없는 고속도로 주말 할증/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명분 없는 고속도로 주말 할증/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얼마 전 고속도로 요금소에 통행료 주말 할증제 시행에 관한 현수막이 붙은 적이 있다. 난데없이 왜 저런 현수막이 붙었을까 의아했지만, 갈 길이 멀어 별 생각 없이 지나쳤다. 지난주 출장길에 다시 요금소 위를 살폈다. 이번엔 현수막이 사라지고 없다. 무슨 사연인가 싶어 관련 내용을 찾아봤다. 발단은 올해 국정감사였던 듯하다. 주말 할증에 대한 국민 홍보 여부, 효율성 등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서둘러 홍보 현수막을 내걸지 않았나 싶다. 2018년에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홍보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은 적도 있으니 한국도로공사 내부적으로 다시 한번 알릴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국민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보다, 얼마나 유효한 정책인가다. 고속도로 통행료 주말 할증제는 2011년 도입돼 꼬박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주말과 공휴일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종 차량에 대해 구간별로 요금을 할증해 받는다. 도로공사가 내건 제도 도입 취지는 주말 정체 완화였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하면서 슬그머니 할증제를 끼워 넣어 많은 비판이 일었지만 도로공사는 아랑곳 않고 밀어붙였다. 사람이 몰릴 때 돈을 더 걷는 건 얼핏 당연해 보인다. 자본주의 논리에 충실하고 수익자 부담의 원칙도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처럼 보이니 말이다. 한데 이건 착시다. 도로공사의 논리대로라면 통행량이 확 줄었을 땐 할증제를 폐지하거나 통행료를 내렸어야 한다. 몇 해 전 코로나19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을 때가 그 예다. 당시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이 얼추 30%까지 줄기도 했는데, 도로공사가 통행료를 할인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차량이 몰려 ‘저속도로’가 되는 명절에 통행료를 면제한 적은 있다. 이때도 부채 증가 등 이유를 대며 우는소리를 했던 기억이 선연하다. 설날, 추석 연휴 다 합쳐 봐야 10일을 넘지 못한다. 반면 법정공휴일은 올해 118일이다. 도토리 개수를 조절해 원숭이를 현혹시키는 것도 아니고, 근 20배 가까운 날 동안 통행료를 올려 받으면서 명절 면제를 두고 하소연하는 게 당최 이해되지 않는다. 정부 정책의 일관성 훼손도 문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선 해마다 숙박대전, 여행주간 등 캠페인을 연다.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자는 게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이동하는 건 대체로 주말이다. 그렇다면 곰곰 따져 보자. 결국 문체부 등의 지갑에서 흘러나온 돈이 도로공사의 지갑으로 들어가는 꼴 아닌가. 소기의 목적은 거뒀을까. 어떤 통계를 봐도 주말과 공휴일에 차량 정체가 완화됐다는 증거는 없다. 결국 통행료를 올려 정체를 완화하겠다는 도로공사의 정책은 실패한 거다. 명분은 잃었지만 실속은 꽤 챙긴 듯하다. 2011년 이후로도 도로공사의 성과급 ‘돈잔치’에 대한 언론의 문제 제기는 거의 해마다 있어 왔으니 말이다. 지난해 고속도로는 유난히 공사가 잦았던 걸로 기억한다. 명절, 연말이 아닐 때도 거의 모든 도로가 공사 중이었다. 답답하고 짜증이 났지만 코로나로 막힌 돈줄을 풀어야 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올해도 비슷했다. 지난 10월 중순까지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이란 현수막을 걸고 곳곳에서 공사를 진행했다. 물론 돈은 돌아야 한다. 시대에 뒤진 듯해도 경제 기초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다. 하지만 주말 할증은 도저히 갖다 붙일 명분이 없다. 수요자 입장에선 제 기능을 못 하는 도로라면 외려 통행료를 안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도로공사는 이제라도 주말 할증제를 ‘질서 있게 퇴장시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 “마약 없는 건강 사회를”… 1200명 한마음 행진

    “마약 없는 건강 사회를”… 1200명 한마음 행진

    ‘마’지막엔 후회하는 ‘약’, 마약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신문이 주최한 ‘2022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가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른 아침엔 늦가을답게 쌀쌀했지만 참가 접수와 준비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될 무렵에는 6.8㎞의 짧지 않은 거리를 걷기에 안성맞춤인 볕이 드는 날씨로 바뀌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석한 1200여명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등의 무르익은 단풍 덕분에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서울뿐 아니라 경기 지역 주민들도 참가했다. 경기 군포시의 이선우(48)씨는 “최근 뉴스에서 마약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소식을 접하고 두 딸과 4인 가족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양시의 박태현(초3) 학생은 “올 5월 아빠랑 마라톤대회 5㎞에 참가했다가 재밌어서 걷기대회도 참가했다”면서 “아빠가 마약은 담배보다 천 배, 만 배 나쁘다고 해서 커서 담배도 마약도 절대로 안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미소 지었다. 안산시에서 마라톤동호회 친구와 참석한 강별희(31)씨는 “평소 많이 걷지 않는 편이었는데 마약 퇴치라는 의미 있는 행사라 걷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민 김민정(41)씨는 “한국이 더는 마약 청정 국가가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나니 마약 퇴치가 사회적으로 중요하다고 느껴져 참가했다”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릴 기회가 더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장 동료 7명과 함께 참여한 김경숙(45)씨는 “오늘 날씨도 좋고, 코스도 6.8㎞로 딱 좋아서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했다. 노원구에서 온 박서연(중2) 학생은 “엄마한테 강제로 끌려왔는데, 완주한 뒤 주최 측이 준비한 솜사탕을 먹으니 힘이 났다”면서 “마약은 엄청 나쁘고 절대 하면 안 되는 위험한 거란 걸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관세청 마약탐지견의 인기는 여전했다. 2017년부터 마약밀수를 수없이 잡아낸 래브라도리트리버종인 ‘주디’와 스프링거 스패니얼종의 복제견인 ‘알파’가 올해 특별 출연해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젊은층에서 마약 복용이 급속히 확산돼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었다”면서 “마약의 해악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서울신문이 마약 퇴치를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도 “마약사범의 50% 이상이 20~30대로, 처벌도 중요하지만 예방교육과 재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은 마약의 해악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젊은이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 추모 미사로 위로 전한 천주교

    “젊은이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 추모 미사로 위로 전한 천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명동대성당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6일 미사에서 “지난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의 영원한 안식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 미사를 봉헌한다”면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을 유가족들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리며 하느님께서 깊은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위로해 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회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젊은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너무나 미안하고 부끄럽고 큰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해 함께했다. 정 대주교는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사회적인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태원 참사로 갈등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정 대주교는 “우리 사회가 더 하나가 되고 서로 위로하며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것이 희생자들 마음, 가족의 아픔을 보듬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달 벌어진 이태원 참사 이후 천주교를 비롯해 종교계 모두가 한마음으로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기독교 장로회는 지난 5일 서울시청 앞에서 추모기도회를 열고 “이번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자 그리고 참담한 심정에 있을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마음이 무너져 내린 유가족들, 지인들, 연인들을 살펴주소서.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공동기도문을 배포해 6일 예배에 함께하자고 요청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조계사에서 위령법회를 봉행하고 고인들을 위로했다. 조계종은 전국 사찰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원불교 서울교구는 이태원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개최하는 등 종교계는 참사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고인과 유가족의 곁을 지키고 있다.
  • 전 남친의 집요한 전화, 안 받았으면 “스토킹 무죄”라고요?

    전 남친의 집요한 전화, 안 받았으면 “스토킹 무죄”라고요?

    헤어진 연인이 집요하게 전화를 걸었어도 이를 받지 않았다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4시간 동안 10차례 전화…영상통화도 시도 A씨는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전 연인 B씨에게 반복해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주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상대방에게 노출되지 않는 ‘발신 표시 제한’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었고, 영상 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하루에 4시간 동안 10차례 연속 전화를 건 적도 있었다. 그러나 B씨는 이러한 전화를 아예 받지 않았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월 A씨에게 ‘B씨 집에서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고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음향이나 부호 등 송신 행위를 하지 말라’는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에도 A씨는 커피 사진과 함께 ‘사랑차 끓이는 법’이라는 문구나 자신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B씨에게 보냈다. 심지어 B씨의 직장 주차장에 찾아가기도 했다. 법원 “벨 소리는 ‘송신’된 음향 아니다”그러나 법원은 전화를 계속 걸었는데도 상대방이 받지 않아 벨 소리만 울렸고, ‘부재중 전화’가 표시된 것이라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정 판사는 “A씨가 전화를 걸었지만 B씨가 통화를 하지 않았다”면서 “상대방 전화기에 울리는 벨 소리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송신된 음향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 휴대전화에 ‘부재중 전화’가 표시됐더라도 이는 휴대전화 자체 기능에서 나오는 표시에 불과하다”면서 “A씨가 B씨에 도달하게 한 부호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른 혐의는 ‘처벌 불원’에 따라 공소 기각 법원은 A씨가 B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직장에 찾아가 스토킹을 한 혐의와 과거에 B씨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기소 후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소 기각 판단을 했다. 현재 스토킹 범죄는 폭행과 마찬가지로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법무부와 정치권은 지난 9월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스토킹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64kg 뺀 김수영, 판빙빙 닮은 ♥연인과 결혼

    64kg 뺀 김수영, 판빙빙 닮은 ♥연인과 결혼

    개그맨 김수영이 오늘(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8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수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KBS 26기 개그맨 동기 서태훈과 임우일이 사회를, 가수 허공이 축가를 각각 맡는다. 예비신부는 동물병원 동물보건사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영은 예비 신부에 대해 중화권 스타 판빙빙을 닮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영은 예비 신부에 대해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 덕분에 마음의 덕을 한층 깊이 쌓아 올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혼 이후 활동 계획을 묻자 그는 “우리 가정에 평안함이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뛸 것”이라며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답했다.예비 신부도 “제가 (예비 신랑보다) 8살이나 어리고 일반인이어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남편이 되는 이 사람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남편을 위한 일이라면 돕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수영은 지난 2011년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5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에서 수십㎏의 체중을 감량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영은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와 체중이 158㎏까지 쪘지만 결혼을 앞두고 64㎏을 뺐다고 밝혔다.
  • [책꽂이]

    [책꽂이]

    경청(김혜진 지음, 민음사 펴냄) 30대 후반 심리 상담 전문가 임해수는 실수로 세간의 구설에 오르며 대중의 비난과 경멸의 대상이 된다. 퇴사 통보와 연인과의 이별로 일과 삶의 세계에서 추방된 해수는 어느 날 길고양이를 만난다. 2012년 등단 이후 ‘딸에 대하여’를 비롯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는 김혜진의 신작 장편소설. 312쪽. 1만 5000원.황 노인 실종사건(최현숙 지음, 글항아리 펴냄) 여성과 노인, 홈리스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의 첫 장편소설. 구술생애사이자 생활관리사인 김미경이 자신이 쓴 기록을 단서로 황 노인을 찾아나선다. 황 노인을 통해 한국 사회의 노인복지 현장을 여실히 드러낸다. 300쪽. 1만 5000원.콜트(짐 라센버거 지음, 유강은 옮김, 레드리버 펴냄) 리볼버는 산업혁명과 서부 개척 시대를 열었지만 이를 만든 새뮤얼 콜트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기자이자 논픽션 작가인 저자가 철저한 연구와 조사로 콜트의 진짜 모습을 그려 낸다. 리볼버 탄생부터 무기 공장 번성을 남북전쟁, 미국 산업혁명, 골드러시 등을 배경으로 펼친다. 516쪽. 4만 2000원.근대 사물 탐구 사전(정명섭 지음, 초록비책공방 펴냄) 구한말과 대한제국 시기,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산업화로 고속 성장을 이룩한 최근 100여년을 여러 사물로 집중 조명한다. 말도 없이 움직이는 전차, 화면으로 보여 주는 무성 영화, 불을 휴대하게 해 준 성냥, 녹음된 음악을 즐기게 해 준 축음기 등 당시엔 혁신적이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사물의 행적을 좇는다. 292쪽. 1만 8000원.차이에 관한 생각(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세종서적 펴냄) 남녀 간의 선천적인 차이는 무엇이며, 이런 차이는 생물학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저자는 침팬지와 보노보 연구로 여성성과 남성성에 관한 세간의 믿음을 부순다. 생물학은 기존의 젠더 불평등에 정당한 근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568쪽. 2만 2000원.어떻게 먹을 것인가(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메디치미디어 펴냄) 땅과 바다에서 시작해 도로와 철도를 거쳐 시장과 부엌, 식탁, 마지막에는 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어지는 음식의 여정을 따라간다. 음식은 사실상 우리 존재의 거의 모든 면을 이루고, 결국 우리가 ‘음식으로 형성된 세계’인 ‘시토피아’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60쪽. 2만 8000원.
  • ‘9살 연상 남편♥’ 손연재 “신혼여행 다 좋았다”

    ‘9살 연상 남편♥’ 손연재 “신혼여행 다 좋았다”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손연재는 최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모습은 유튜브 채널 더블유코리아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결혼 축하드린다”는 MC 김호영의 안부 인사에 손연재는 “감사하다”며 미소지었다. 손연재는 지난 8월, 9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 후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손연재는 “저는 파리로 다녀왔다. 파리 자체가 너무 좋았고, 신혼여행이니까 다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손연재는 “좋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고, 오프라인 행사로 많은분들 뵙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신’ 허니제이, 결혼식 하루 앞두고 연기

    ‘임신’ 허니제이, 결혼식 하루 앞두고 연기

    댄서이자 안무가 허니제이(35·본명 정하늬)가 결혼식을 연기한다. 허니제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11월 4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11월 18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 아울러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오는 4일 1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예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된 사망자는 3일 오전 기준 156명, 부상자는 187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다시 생각해 보는 버스 조명/건축가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다시 생각해 보는 버스 조명/건축가

    퇴근 시간이다.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그날의 수고로 인한 피로,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기대를 동시에 안고 버스에 올라탄다. 그들의 머리와 어깨 위로 버스 천장에 달린 엘이디 조명의 빛이 내려앉는다. 푸른색을 띤 백색의 빛에는 어딘지 모르게 냉기가 감돈다. 밖에서 바라보면 버스 안은 마치 어항처럼 푸르스름하고 사람들의 얼굴은 창백하다. 실제보다 더 피곤해 보이고 심지어 눈도 찌르듯이 아프다. 차갑고 우울한 도시의 풍경이다. 그렇다. 이것은 조명의 색온도에 대한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조명과 관련된 단위로는 루멘, 칸델라, 럭스 등이 있는데 각각 광속, 광도, 조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전문적인 영역에 속하므로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이에 비해 색온도는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다. 간단히 말해서 붉은색 빛일수록 색온도가 낮고, 푸른색 빛일수록 색온도가 높다. 그 단위는 ‘켈빈’인데 ‘K’로 적는다. 그리고 색온도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색온도가 낮을수록 효율은 떨어지지만 연색성, 즉 색을 잘 살리는 성질이 좋아지고 색온도가 높아지면 그 반대다. 눈의 피로도 또한 색온도에 비례한다. 사실 이 정도만 기억해도 조명을 고르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일할 때는 높은 색온도, 쉴 때는 낮은 색온도, 이 정도로 기억해 두면 좋다. 누가 굳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연인들의 100일 기념일에는 색온도가 낮은 촛불이 제격이며, 반대로 한낮의 사무실 조명으로는 색온도가 높은 형광등도 나쁘지 않다는 정도는 본능적으로 안다. 그간 통상 조명의 색은 ‘전구색’, ‘주백색’, ‘주광색’으로 구별해 왔다. ‘전구색’은 쉽게 이해되지만 ‘주백색’과 ‘주광색’은 혼동하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잘못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금도 여러 곳에서 조명의 색이 제각각인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사회가 모든 면에서 조금 더 정밀해지면서 이제는 색온도로 구별한다. 앞의 세 가지 색은 각각 2500~3500K, 4000~5000K, 5500~7500K의 색온도에 해당한다. 참고로 촛불은 1900K, 태양광은 5500K이며 구름 낀 하늘은 오히려 이보다 높아 무려 6800K다. 버스에 달려 있는 일반적인 조명의 색온도는 5000K 정도로 보인다. 다소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이것을 3000K 정도로 낮추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한결 더 포근하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KTX를 타면 일반 버스보다 한결 눈이 편안한데 낮은 색온도의 조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별로 고치기 어려운 일도 아니다. 조명 기구는 그대로 두고 광원만 바꾸면 된다. 그러나 그 효과는 들어간 비용과 노력 그 이상일 것이다.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제작한다면 더욱 좋겠다. 퇴근 길 버스 안에는 그만큼 온기가 돌고 사람들의 얼굴도 혈색을 되찾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한번 시도해 볼 만한 범사회적 ‘소확행’이 아닐까.
  • 청년표 플리마켓 띄운 송정 상권… 특화 업종으로 2030 발길 늘린다 [BC카드 상권 대해부<하>]

    청년표 플리마켓 띄운 송정 상권… 특화 업종으로 2030 발길 늘린다 [BC카드 상권 대해부<하>]

    상가 공실률 17%… 서울의 약 2배3년간 젊은층 소비 15%만 성장정부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 나서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테이블당 인원 수와 영업 시간 제한은 물론 이동 금지 권고까지 내려지며 수도권 외 지역의 소상공인 상당수가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위드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부 상권은 활력을 되찾고 있지만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 국내 여행 인구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은 BC카드 신금융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상권을 분석했다. 대구와 제주 상권 분석<서울신문 10월 6일자 18면>에 이어 2일엔 호남 최대 상권인 광주와 최대 관광지인 전남 여수를 살펴봤다. 나아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이 더불어 상권을 되살릴 방안을 모색했다. 기차를 타고 광주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광주송정역은 호남의 대표적인 관문으로 통한다. 한때 광주송정역이 송정리역이었을 때만 해도 광주의 관문은 광주역이었지만 KTX가 개통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2016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일부 기업이 주도한 ‘1913송정역시장’이 개장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송정역 부근의 상권은 아직까지 활력을 되찾지 못한 상태다.BC카드 신금융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광주송정역 인근의 상가 공실률은 올해 2월 기준 16.8%로 전국 평균(13.1%)이나 서울(9.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공실률은 15.3%로 전국이나 서울에 견줘 높은 편이지만 광주송정역은 이보다 높은 수치다. 공실률의 평균 증감률도 4.3%로 광주 전 지역(2.2%)의 두 배에 이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광주송정역의 공실률은 9.0%로 광주(13.4%)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지난 9월 기준 광주송정역의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는 8.6%를 기록했다. 상권 스트레스 지수는 BC카드가 상권의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해 수치화한 것으로 해당 수치에 따르면 광주송정역의 개인사업자 10명 중 1명은 1년 뒤 휴·폐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광주송정역 상가 공실률이 눈에 띄게 높은 원인으로 젊은층의 유입이 늘지 않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 광주송정역 상권의 세대별 BC카드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1분기 5060의 소비는 78% 늘어났으나 2030의 소비는 15% 성장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 중국 음식점이나 치킨 전문점, 패스트푸드처럼 젊은층이 많이 찾는 가게의 경우에도 2030의 매출은 점점 줄었으나 중장년층의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 살고 있는 김지원(34·가명)씨는 “얼마 전 낮 시간대 광주송정역 부근을 간 적이 있는데 한산한 모습이었다”면서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놀러 가는 일이 더러 있지만 젊은층은 상무지구나 첨단지구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상권 위축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있다. 광주송정역을 방문한 관광객의 소비는 2019년 1분기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29% 성장하는 데 그친 반면 거주민의 소비는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민과 관광객을 구분했을 때도 연령별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코로나19 사태 전후 소비가 가장 늘지 않은 쪽이 2030 관광객이었다. 광주 인구의 증가가 정체기에 돌입한 만큼 젊은층, 특히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와 지자체 또한 이를 고려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해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사업 개막 기념으로 진행된 ‘광주송정역세권 빛을 밝히다’ 축제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매대를 연 플리마켓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BC카드는 “축제 기간에 상권 매출이 전월 대비 9.9% 증가했고 관광객 매출 또한 9.3% 늘었다”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소비 특화 업종의 발굴과 지원이 있다면 관광객의 유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24살 연하 연인과 결혼하는 ‘코믹연기 일품’ 男배우

    24살 연하 연인과 결혼하는 ‘코믹연기 일품’ 男배우

    배우 최성국(52)이 24세 연하의 연인과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은 “최성국이 11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최성국은 지난 9월 방송된 TV조선 추석특집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성국은 시트콤 ‘대박가족’(2002), ‘압구정 종갓집’(2003) 등을 통해 코믹한 이미지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색즉시공’(2002)과 ‘낭만자객’(2003)을 통해 특유의 코미디 연기로 크게 활약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고정 멤버로 출연하면서 ‘2019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끼어있는 압박감에 온몸에 피멍”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끼어있는 압박감에 온몸에 피멍”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단지 그날 같이 살아나오지 못한 피해자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 악화로 31일 오후 9시 사망했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참사 현장에 있다가 구조된 생존자는 양쪽 다리 전체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참혹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A씨는 31일 보배드림에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는 구조돼 살아있긴 하지만, 같이 끼어있다 돌아가신 분이 너무 많아 죄송하고 마음이 너무 무겁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끼어있을 당시 압박감이 어느 정도 강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제 다리 사진만 올려보겠다”면서 사진 3장을 첨부했다.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A씨의 양쪽 다리는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전체에 피멍이 심하게 든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입을 모아 조언했다. 근육 괴사나 장기 손상 등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었다. A씨는 이후 “병원에 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지금 막 응급실 가서 검사받고 왔다. 현재 큰 이상은 없다고 들었다. 앞으로 외래진료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걱정 많이 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저도 제가 그날 이태원을 가서 이런 일을 당한 거 잘 알고 있다. 모든 게 다 제 탓”이라며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단지 그날 같이 살아나오지 못한 피해자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앞으로 감사하며 정말 착하게 살겠다”고 말했다.“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비난 자제 목소리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처참했던 사고 현장에 있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위해서라도 비난, 힐책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인 이선민씨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쟁터가 아닌 일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이 한 번에 죽는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밤”이라면서 참사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며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다친 초대형 참사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긴 사건이다. 그는 특히 “참사는 사람을 가려오지 않는다. 이번에는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이라면서 생존자들을 향해서도 “이 말만은 하고 싶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맘카페, 지역 커뮤니티, SNS에도 “젊음을 즐기고 거리에 나간 것이 죄가 아니다”며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20대 자녀를 뒀다는 한 네티즌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시청 광장이 붉은 옷을 입은 인파로 빼곡히 채워진 사진을 올리면서 “그런 날 굳이 이태원 갔다고 피해자를 탓하기 전 2002년을 생각해보자. 이때 당신은 어디 있었나”고 반문했다. 그는 “사고 원인은 규명해야겠지만, 우선은 조의 표하고 싶다. 추억 만들고, 자유를 누리고 싶었던 젊은이들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소설가 겸 드라마 작가 소재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젊음을 즐기는 것이 잘못된 건가”라면서 “거리 나간 것이 잘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트라우마 회복은 공동체 역할 매우 중요” 전문가들은 수백명이 숨지고 다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모두 심리적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며,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트라우마 회복에는 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피해자들에 대한 비방이나 혐오 발언은 초기 안정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트라우마 회복을 어렵게 한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학회는 특히 고통 속에 있을 생존자들을 위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료진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던 이들은 귀가했더라도 추가 진료를 받길 권고하고 있다. 압박으로 인한 골절 등 각종 외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신체 광범위하게 피멍이 든 경우 검사와 진료가 필수적이다. 손상된 근육이 대량으로 파괴되면서 신장에 급성 손상이 생기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사고 영상 반복해서 보면 악영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학학술단체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사고 당시의 참혹한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일부 여과 없이 공유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회는 “우리 모두가 시민의식을 발휘해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정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서울광역센터, 용산 등 기초센터로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심리지원 대상자는 유가족 600여명과 부상자, 목격자 등 1000여명이다. 구조인력이나 목격자, 지인 등 간접적으로 사고를 경험한 사람도 트라우마가 나타날 수 있다. ‘이태원 참사’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박세리, 애도…“상상할 수 없는 가슴아픈 일”

    박세리, 애도…“상상할 수 없는 가슴아픈 일”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를 표했다. 박세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상할 수도 없는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가정의 소중한 자녀이자 친구, 연인이었을 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 게시물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5명이다.
  • 아스트로 라키, 배우 박보연과 열애 인정

    아스트로 라키, 배우 박보연과 열애 인정

    그룹 아스트로 멤버 라키(23)가 5세 연상인 배우 박보연(28)과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31일 “라키는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이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불거진 열애설에 박보연 측이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전해 한편에선 혼란도 일고 있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박보연이 최근 라키가 출연한 뮤지컬 ‘삼총사’ 공연을 관람했다면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라키 솔로곡 ‘S#1.’에 박보연이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것도 열애 근거라고 했다. 라키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박보연은 웹드라마 ‘찐엔딩’을 시작으로 ‘숨은 그놈 찾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드라마 ‘치얼업’에 이유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 경찰 “급작스러운 인파 급증 못 느껴…참사 예견 못했다”

    경찰 “급작스러운 인파 급증 못 느껴…참사 예견 못했다”

    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사전에 막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상당한 인원이 모일 것은 예견했다”면서도 “다수 인원의 운집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 국장은 올해 핼러윈 축제 인파에 대해 “과거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인원이 모였지만 예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모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장에서 급작스러운 인파 급증은 못 느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나간 분들이 통상적으로 예견할 수 있는 위험 판단을 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현장 판단의 아쉬움은 우리가 갖고 있다”면서도 “그때 경찰관이 좀 더 많았다고 해서 완전한 통제가 됐을까라는 부분은 우리가 전략이나 기술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새로 매뉴얼을 만들 때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좀 더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국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핼러윈 기간 배치된 경찰 인력은 37∼90명 수준이었지만 압사 참사가 일어난 지난 29일은 137명을 투입했다. 홍 국장은 “지역경찰 인력을 증원하고 교통·형사·외사 기능으로 합동 순찰팀을 구성했을 뿐 아니라, 시·도청 인력까지 포함한 수준으로 투입했다”며 “올해뿐 아니라 과거에도 현장 통제보다는 불법단속과 범죄예방, 교통소통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당초 용산경찰서가 현장에 200명을 투입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해서는 “사흘 동안 배치하는 인력을 연인원으로 계산해 200명 이상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홍 국장은 “(사고 당일 이태원 일대를) 4∼5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했다”며 “(사고가 난 골목 통제와 관련한) 별도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17년에는 경찰이 저지선을 치고 통제했다는 지적에 대해 “폴리스라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 통제라고 볼 수는 없다”며 “당시에는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오는 사람들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당 골목을 통제하는 모습이라며 돌아다니는 동영상과 관련해서는 “QR코드를 체크하는 방역 게이트”라고 반박했다. 홍 국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처럼 명확한 주최자 없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상황을 대비한 경찰 매뉴얼은 없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리 주체는 없으나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경우 공공부문이 어느 정도 개입할 것인지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 공권력을 체계적으로 작동해 재발을 막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경찰 수사팀은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과학수사팀, 피해자보호팀, 전담수사팀 등으로 구성된 475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바 있다. 수사팀은 현재까지 사고 현장 인근 공공 폐쇄회로(CC)TV 외에 사설 CCTV까지 42개소에서 51개 영상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물도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또한 목격자와 부상자, 사고현장 인근 업소 종업원 등 44명을 상대로 조사했고, 향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후 2시부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합동 감식도 실시한다.
  • 아유미,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훈훈 신랑’ 깜짝 공개

    아유미,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훈훈 신랑’ 깜짝 공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유미의 남편을 깜짝 공개했다. 김우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유미의 결혼식을 찾은 사진과 함께 “우리 아유미,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더니만, 드디어 유부 클럽 등록하는 날이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유미야, 행복하게 잘 살고 아기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라고 축하를 전하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우리가 드레스를 입은 아유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유미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새 신부의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유미와 남편의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깜짝 공개된 아유미의 남편은 훈훈함이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후 김우리는 남편의 사진을 삭제하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유미는 이날 서울 모처 결혼식장에서 교제하던 2세 연상의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재일동포 3세인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 10년 열애 정경호♥수영 가족 챙기는 모습

    10년 열애 정경호♥수영 가족 챙기는 모습

    배우 정경호가 수영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경호는 주말을 맞아 강아지와 함께 하는 귀여운 사진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애봉봉봉봉”이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달아서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정경호는 10년차 연인인 수영의 반려견 애봉이와 함께 반려견 놀이터를 찾은 모습. 정경호는 트레이닝 바지에 빨간 후드티를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연인 최수영의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을 챙겨주며, 강아지와 함께 찍은 투샷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한편 정경호와 수영은 10년째 공개 열애를 하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정경호는 자신의 이름과 여자친구 수영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반려견 호영을 키우고 있고 수영은 애봉을 반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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