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대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비번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취미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의무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라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736
  • 취임 1주년 방세환 광주시장 “수도권 가장 살기좋은 자족도시 만들 것”

    취임 1주년 방세환 광주시장 “수도권 가장 살기좋은 자족도시 만들 것”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3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4가지 미래 비전으로 ▲국제적인 창의도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우선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유치를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로 꼽으며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를 통해 광주시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국제적인 창의도시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방 시장은 규제혁신 TF팀 구성, 타시군·구와의 연대 등을 통한 중첩규제 정비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개발 제한이라는 한계를 타파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녹색도시 광주를 약속했다. 이어서 “그린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 편리한 철도교통을 위한 노력,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사통팔달 광주’로 통하는 미래의 길을 위해 남은 임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호텔 난동’ 폭력조직 무더기 기소…“조폭 범죄 엄벌”

    ‘호텔 난동’ 폭력조직 무더기 기소…“조폭 범죄 엄벌”

    검찰이 서울의 한 대형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전국 10대 폭력조직 중 하나인 ‘수노아파’ 사건<서울신문 5월 1일자 1면>의 조직원 수십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난동 사건의 주요 범행 가담자들과 함께 수노아파에 신규로 가입한 조직원들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수노아파는 사실상 와해 수준으로 해체시켰고, 앞으로도 폭력조직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30일 수노아파 조직원 윤모(51)씨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단체 등의 구성·활동)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난입해 3박 4일간 머물며 호텔 소유주와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직원들과 투숙객들을 위협하고 공연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직원들의 만류에도 호텔 곳곳을 누비며 조폭식 90도 인사를 하고 다니거나 문신을 드러낸 채 단체로 활보하며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당시 수노아파 조직원들은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57) KH그룹 회장이 운영하는 사모펀드 등에 투자했던 한 부두목급 인사의 사주를 받아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980년대 전남 목포에 거점을 두고 결성된 폭력조직인 수노아파는 조직원만 약 120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검찰은 지난해 2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수노아파가 운영하는 유흥주점, 합숙소 2곳을 압수 수색하는 등 대대적인 추가 수사를 벌였다. 지난 13일에는 난동 사건의 주요 피의자 10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7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다만 주범인 윤씨는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을 면했다. 또 추가 수사를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노아파에 가입해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이모(23)씨 등 신규조직원 27명을 적발해 윤씨와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간 사적 분쟁 해결을 목적으로 폭력조직이 집단행동을 함으로써 무고한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에 위협을 가한 사건”이라며 “이번 수사를 통해 국제마피아파·텍사스파 등 주요 폭력조직이 전국에서 활동하면서 상호 연대를 강화하는 실태를 확인한 만큼 정보수집 및 수사활동을 강화해 조직원과 배후 세력까지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배 회장과 KH그룹이 호텔을 인수하면서 자금을 마련했던 배경 전반도 들여다보고 있다. 또 KH그룹의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방해 사건도 수사 중이다.
  • [속보]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첼로·성악 우승 석권

    [속보]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첼로·성악 우승 석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차이콥스키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 부문에 이영은,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성악 부문은 러시아 참가자 지나이다 차렌코와 공동 수상이다. 한국인이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악 부문에는 정인호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첼로 부문에서는 박상혁이 3위, 목관 부문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피아노 부문 결선에 진출했던 예수아는 4위, 첼로 부문에서는 이동열이 5위를 차지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되었으며, 만 16세에서 만 32세의 전 세계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힐 만큼 권위 있는 대회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초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경연대회 세계연맹(WFIMC)이 회원 자격을 박탈하며 위상이 떨어졌다.
  • [사설] ‘오염수 반대’ 앞세운 민주노총 정치파업

    [사설] ‘오염수 반대’ 앞세운 민주노총 정치파업

    민주노총이 다음달 3일부터 2주간 대규모 총파업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운송 거부 이후 8개월 만의 전국 단위 파업이다. 각지에서 촛불집회도 열고 8월 12일엔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노조의 합법적 파업과 시위는 헌법과 관련 법률이 보장한 자유에 속한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이와 거리가 멀다. 민주노총 스스로가 이번 총파업의 목표를 정치투쟁으로 삼았다. 윤석열 정권 퇴진 분위기 확산,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노동자 정치 세력화 등이 목표란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노동운동이 아닌 정치파업임을 노골화한 데다 정부를 향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노동운동을 빙자해 진영 간 갈등 때마다 특정 정파를 편들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국 사태에서의 진영 간 갈등 때도 그랬고 수시로 미군 철수를 외쳐 댔다. 이번 총파업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이어 가는 더불어민주당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다분히 내년 총선을 겨눈 행보라 하겠다. 한일 양국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해외 건설사업과 원전 수주 등으로 국가경제에 활기가 돌기 시작하는 시점의 민노총 총파업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정부의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 불법파업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을 확고히 해야 한다. 지난해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대한 엄정한 대응은 대통령 지지율을 40% 선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국민 다수가 이를 지지한다는 얘기다. 지금처럼 ‘민주당 2중대’, ‘야권의 행동대원’을 자처하는 한 민주노총은 내일을 기약하기 어렵다. 가장 시급히 손을 봐야 할 노동개혁의 대상일 뿐이다. 자성을 촉구한다.
  • 한일, 경제 협력도 복원… 1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한일, 경제 협력도 복원… 1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한국과 일본이 29일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2015년 한일 외교관계 악화로 종료된 이후 8년 만의 재개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불기 시작한 한일 관계 훈풍이 경제협력 복원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2015년 중단된 한일 통화 스와프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규모는 종료 당시와 같은 100억 달러로 결정했고,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통화 교환 방식은 ‘100% 달러화 베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우리가 원화를 맡기면 일본이 달러화를 빌려주고, 일본이 엔화를 맡기면 우리가 달러화를 빌려주는 구조다. 달러화 기반이라는 점에서 간접적인 ‘한미 통화 스와프’라는 측면도 있다. 양국은 이를 통해 원화·엔화 약세에 대응할 수 있고 외환보유액을 확충하는 효과도 있다. 추 부총리는 “한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외환·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연대·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자유시장경제 선진국 간 외화유동성 안전망이 우리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주요 20개국(G20), 주요 7개국(G7) 회의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도 손잡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조세 관련 사안을 원활하게 협의하기 위해 한일 세제당국 간 실무협의체도 구성·운영한다. 안정적인 교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 이후 중단된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올해 하반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8년만에 한일통화스와프 복원…전액 달러 기반 100억弗

    8년만에 한일통화스와프 복원…전액 달러 기반 100억弗

    한일 통화스와프가 8년 만에 복원됐다.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진행된다. 달러화 기반이라는 점에서는 간접적인 ‘한미 통화스와프’ 성격도 깔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후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을 만나 ‘제8차 한일재무장관회의’를 하고 통화스와프 복원에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100억 달러,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난 2001년 20억 달러로 시작한 한일 통화스와프는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을 거치면서 2011년 700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이후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규모가 계속 줄었고, 마지막 남아있던 100억 달러 계약이 2015년 2월 만료되면서 8년 넘게 중단됐다. 당시의 100억 달러 규모를 준용했지만, 통화교환 방식은 달러화 베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우리가 원화를 맡기면서 일본 측에서 보유한 달러화를 차입하고, 역으로 일본이 엔화를 맡기면 우리가 달러화를 빌려주는 구조다. 기존 통화스와프에서는 한국이 원화를 맡기면 일본 측에서 엔화와 달러를 함께 빌려오는 하이브리드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100% 달러화로 통화교환이 이뤄진다. 일본으로서도 한국에 엔화를 제공하고 한국 측 달러를 빌려오는 방식으로 엔화 약세에 대응할 수 있다. 한일 양국 모두 100억 달러의 미 달러화를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그만큼 외환보유액을 확충하는 효과도 있다. 기획재정부는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은 유사시 상호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세안+3’ 등 역내 경제·금융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성과가 글로벌 금융안정 공조까지도 확산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통화스와프 규모보다는 8년 만에 복원됐다는 사실 자체가 더 큰 의미”라며 “향후 양국 간 금융협력의 진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강원·제주·세종·전북 ‘특별한 연대’

    강원·제주·세종·전북 ‘특별한 연대’

    특별자치시·도인 강원도, 제주시, 세종시와 내년 초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도가 연대하며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 제주도, 세종시, 전북도는 다음 달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특별자치시·도 상생 협력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4개 시·도는 각 지역 특별법 개정과 재정분권 및 포괄적 권한이양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특히 헌법에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명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김현정 강원도 특별자치국 주무관은 “현재 지방자치단체만 표기된 헌법에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들어가면 특별자치도가 헌법상 지위를 확보하고, 다른 시·도와 차별성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4개 시·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현안도 공동으로 대처한다. 이날 협약 뒤에는 ‘지방시대 정책 포럼’이 열려 특별자치시·도 간 협력 방안과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방향과 추진 과제 등이 논의된다. 민기 제주대 교수가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의 필요성과 방향’,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 방향과 과제’로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이 좌장을 맡고, 권오정 국무조정실 제주지원과장,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정책관,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과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 與 “尹 ‘반국가세력’ 발언은 팩트…野, 도둑이 제 발 저려”

    與 “尹 ‘반국가세력’ 발언은 팩트…野, 도둑이 제 발 저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반국가세력’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정치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팩트에 근거한 발언”이라며 윤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경기 평택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한 발언은 정확한 팩트에 근거한 것이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거기에 대해 반발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종잇조각에 불과한 종전선언 하나 가지고 대한민국에 평화가 온다고 외친다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재차 비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안전보장은 호시탐탐 우리를 침략하려고 핵무기를 개발·보유하고 계속해서 도발해대는 북한의 시혜적 호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튼튼한 국방력과 단합된 국민의 힘, 자유 진영과 튼튼한연대를 통해 자력으로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으로 야당과 협치가 더 멀어졌다는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적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것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제1야당이 반국가세력이라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 대표는 답변하지 않은 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전날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이라고 강조하며 “온갖 극단적 표현을 동원해 선전·선동을 일삼으며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은 민주당 아니냐”고 반문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이토록 발끈하는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 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음을 자인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3성 장군 출신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5년 내내 북한이나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것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추구해야 할) 모든 가치가 돼야 하는데, 그 우선순위의 헌법적 의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굉장히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의 안보에 대한 큰 걱정은 이해한다. 지금 굉장히 위험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반국가세력’이라는 센 발언은 국가 안보에 대한 걱정이지, 지난 정부를 간첩 세력이라고 보는 건 아니라는 걸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해선 안 될 말이고 점점 더 극우에 포획돼가는 느낌”이라면서 “자기는 그 반국가세력에게 가서 그 요직의 검찰총장은 왜 했나”라고 반문했다.
  • 파벌 깬다더니 연대호남 약진… 물음표 남긴 ‘임의 100일’

    파벌 깬다더니 연대호남 약진… 물음표 남긴 ‘임의 100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다음달 1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우리금융으로 합병된 상업·한일 두 은행 출신 간 파벌 싸움 등 조직의 고질병을 없앨 적임자로 기대를 받았던 만큼 조직 혁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취임 이후 특정 학교, 지역 출신이 급부상하면서 또 다른 인사 갈등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3월 24일 우리금융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면서 ‘조직 혁신’과 ‘신기업문화 정립’을 내세웠다. 우리금융은 최근 몇 년간 라임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와 700억원 직원 횡령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외환위기 여파로 1999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된 이후 출범한 우리금융은 여전히 두 은행 출신 간 대립이 기업 성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임 회장은 회장 직속으로 기업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편을 시도했다. 파벌 간 자리 나눠 먹기라는 논란을 불식하고자 지주 내 주요 CEO 선정 시 4단계의 검증 절차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파벌 다툼이나 흑색선전이 과거보다 최소화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인사에서 임 회장과 같은 연세대, 호남 출신이 약진하면서 뒷말이 나온다. 우리금융지주 부문장 8명, 준법감시인 1명 등 9명 중 4명이 임 회장과 같은 연세대 출신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 내부 인사에 대한 잡음이 계속 나오자 정부에서도 ‘이러려고 관치금융 소리까지 들으며 임 회장이 선임되도록 느냐’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당초 우리금융 회장 공모 당시 대통령실 참모진에서는 임 회장이 아닌 다른 후보군을 염두에 뒀지만 결국 임 회장이 선임되는 것을 비토하지 않았는데 예상과 다른 행보에 실망감이 작지 않다는 얘기다. 상생금융 행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4월 20일 우리금융이 피해자들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우리금융의 지원책 발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전 금융당국에서 환영의 뜻을 나타내자 금융권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 회장이 다른 금융지주 회장들과 달리 유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함께하며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두고도 관치금융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은행권을 순회한 이 원장은 비은행 금융사 중 첫 타자로 29일 우리카드를 방문해 임 회장과 재차 만남을 갖는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는 임 회장의 성과를 좌우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임 회장은 조직 개편에서 증권사 인수 등을 위한 미래사업추진부문을 신설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적당한 매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에서 NH농협금융지주에도 밀리며 5대 금융지주 중 5위로 밀려나는 고배를 마신 터라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가짜뉴스로 자유대한민국 위협”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가짜뉴스로 자유대한민국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겨냥한 것으로, 전날 대통령실이 “과학과 괴담이 싸울 때는 과학이 승리하는 게 정의”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보수 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돈과 출세 때문에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도 너무나 많다”면서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정조준했다. 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 집단에 대해 유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읍소하고, 종전 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했다. 특히 “북한이 다시 침략해 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합창이었다”며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 평화 주장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국가 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미일 공조 ▲한일 관계 정상화 등을 성과로 꼽은 뒤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과의 강력한 연대를 구축했다. 북한만 쳐다보고 중국으로부터 무시당한 우리 외교는 글로벌 중추 외교로 발돋움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연맹은 1954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과 장제스 대만 총통이 창설한 ‘아시아민족반공연맹’을 모태로 출발했으며, 350만 회원을 보유했다.
  •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조작·가짜뉴스·괴담, 자유 대한민국 위협”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조작·가짜뉴스·괴담, 자유 대한민국 위협”

    자유총연맹 창립기념식에서 축사文정부 대북관도 강도 높게 비판“종전선언 노래로 가짜 평화 주장”북도발 대응 위한 국가연대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겨냥한 것으로, 전날 대통령실이 “과학과 괴담이 싸울 때는 과학이 승리하는 게 정의”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윤 대통령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돈과 출세 때문에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면서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정조준했다. 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 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했다. 특히 “북한이 다시 침략해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합창이었다”며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평화 주장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미일 공조 ▲한일 관계 정상화 등을 성과로 꼽은 뒤 “자유민주주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과의 강력한 연대를 구축했다. 북한만 쳐다보고 중국으로부터 무시당한 우리 외교는 글로벌 중추외교로 발돋움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연맹은 1954년 이승만 대통령과 장제스 대만 총통이 창설한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을 모태로 출발했으며, 350만 회원을 보유했다.
  • 이낙연 ‘김대중 정신’ 강조하며 정치 재개…안민석 “이재명 만나야” 통합 촉구

    이낙연 ‘김대중 정신’ 강조하며 정치 재개…안민석 “이재명 만나야” 통합 촉구

    1년 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 24일 입국한 지 나흘 만의 첫 공개 행보로 정치적 스승인 김 전 대통령의 포용과 통합 정신을 부각하며 본격 정치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우선은 인사드릴 곳에 인사를 드릴 것”이라며 당 안팎에서 나오는 자신의 역할론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참배에는 민주당 내 친낙(친이낙연)계로 꼽히는 설훈·윤영찬 의원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도 “김대중 정신은 제 정치의 원점이다. 나라가 어지럽고 국민이 괴로운 시기, 원점에서 정치를 다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와 5·18묘지 등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현충원은 통상 정치 지도자들이 새로운 행보를 시작할 때 첫 일정으로 택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김대중 정신’은 민주주의와 인권뿐 아니라 남북 화해 협력으로 대변되는 평화, 그리고 정적까지 포용해 국민통합을 추구한 김 전 대통령의 지향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하는 한편,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까지 에둘러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재 민주당이 김대중 정신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지적하신 것”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의 본격적인 정치행보 재개와 맞물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통합을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은 CBS라디오에 나와 “이 전 대표가 정치 행보를 본격적으로 하시기 전에 꼭 하셔야 할 한 가지 일이 있다”며 “이 대표부터 만나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 정권에 맞서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함께 저지하자, 당의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자 등 세 가지를 함께 결의하고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도 SBS라디오에서 “두 사람의 갈등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분열과 갈등에 지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기대에 대해 이 전 대표가 잘 알 것”이라고 했다.
  •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총력 대응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총력 대응

    전라남도는 7월부터 지역 의대 유치 역량을 모으기 위해 ‘전남도 의과대학 민간유치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2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전담반’ 회의를 개최한 전남도는 공공의료 기반시설 확충과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의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7월 중 ‘전남도 의과대학 민간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취약한 의료 여건이 비슷한 타 시도와 정책연대를 통해 의대 신설을 공동 건의하는 등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전담반’ 분과별 위원 19명이 참석해 그동안 의대 유치 건의 및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2023년 하반기 유치 활동과 홍보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본격 논의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의견에 ‘의대 신설’을 반영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정부와 국회, 대한의사협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의 및 설득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 도내 의대 신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여론 조성을 위해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와 다중이용시설 스팟 영상 홍보 등 수도권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의대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남 도내 의대 신설’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尹 대통령 “허위선동·가짜뉴스, 자유 한국 위협”

    尹 대통령 “허위선동·가짜뉴스, 자유 한국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등 우리가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왔다”며 “이것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에서 주장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공포 분위기 조성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참석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자유총연맹 구대원 부산광역시지부 부회장, 류명선 정읍시지회 부회장 등 1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 野 ‘오염수 반대 결의안’ 단독 처리… 與 “날치기” 퇴장

    野 ‘오염수 반대 결의안’ 단독 처리… 與 “날치기” 퇴장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단독 의결했다. 야권은 릴레이 단식, 규탄대회, 결의안 의결 등 전방위로 공세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국회 농해수위는 전체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확대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당초 논의 대상이 아니었으나, 어기구 민주당 의원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여당이 퇴장한 채 의결됐다. 민주당 소속 소병훈 위원장은 “여러 차례 실무선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표결에 부쳤다. 단식 농성을 8일째 이어 가던 윤재갑 민주당 의원은 이날 “더 크고 긴 싸움을 준비하겠다”며 단식을 중단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날치기’라며 항의했다. 이달곤 의원은 “사전에 합의를 해야지 현안 질의를 하다가 맨 끝에 불쑥 내면 어떡하느냐”며 “야당 위원 표만 얻어서 위원회 이름으로 나가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내 김근태계 모임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오는 9월 유엔 정기총회 안건으로 지정하기 위한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대체 무슨 대표성을 가지고 야당 국회의원이 유엔을 찾아가 안건 지정을 촉구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충돌은 상임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방류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말은 무책임하다”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질타했다. 반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과학적 검증을 거친 뒤에 국제법 관례에 따라 방류한다는 것을 우리가 무슨 수로 막느냐”고 반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현안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토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도쿄전력이 발표한 다핵종제거설비(ALPS) 가동시점부터 올해 최근까지 10년간의 3종류 ALPS 입출구에서 측정된 모든 핵종의 농도값 자료에 대해 정밀 분석한 결과 6개 핵종이 배출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보호출산제’ 합의 못해… 與 “함께 처리” 野 “더 논의를”

    ‘보호출산제’ 합의 못해… 與 “함께 처리” 野 “더 논의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7일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재발을 위한 보호출산제 법안을 심사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여당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패키지’로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에서는 보호출산제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출산통보제를 처리한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신원 노출을 꺼리는 임신부가 익명으로 출산하고 출생신고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익명출산제) 법안을 심사했다. 법안을 발의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오전 회의가 끝난 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반대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야당이) 기존 반대 논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아동 유기를 조장한다, 일반적인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은 가장 사회적 약자인 아기들, 말로도 표현 못하고 스스로 의사 표시를 못 하는 아기들의 목소리를 듣자는 것”이라며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끔찍하게 죽임을 당하는데 외면해도 되냐”고 항변했다. 김 의원은 두 딸을 입양했다. 김 의원은 “출생통보제는 여야 이견 없이 바로 도입되는 것 같은데, 그러면 위기 임산부는 은폐된 곳을 찾아다닌다. 더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꼴”이라며 “보호출산제 취지는 산모의 자기 결정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아기의 생명권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호출산법시민연대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어딘지 모르는 원룸, 화장실, 모텔, 고시원에서 위태로운 목숨이 태어나고 있다”며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위기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공적 지원 강화가 우선”이라며 “보호출산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쟁점에 대한 충분한 숙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국가가 먼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데 보호출산제를 너무 빠르게 가면 익명 출산을 권고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법안소위를 열고 출생통보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한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출생통보제 관련 법안들을 30일 처리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면서도 “보호출산제는 30일까지 어려울 것 같다. 빠르면 7월 국회에서 처리 목표를 정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 “대법 판결, 노란봉투법 정당화 근거 안돼” vs “거부권은 위헌적 공권력 행사”

    “대법 판결, 노란봉투법 정당화 근거 안돼” vs “거부권은 위헌적 공권력 행사”

    박주민 “법적 정당성 충분히 확인”이정식 “경사노위서 제도 개선”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부의 표결을 앞둔 여야가 여론전에 사활을 걸었다. 노란봉투법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본회의로 직회부됐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시사를 ‘위헌’이라며 사전 압박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불법 파업 조장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전국 교수·연구자·법률가 등 9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및 대통령의 거부권 추진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에 노란봉투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거부권은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삼권분립 원칙에 반하는 위헌적 공권력의 행사일 뿐”이라며 “이미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법적 정당성과 사회적 공감대는 충분히 확인됐고, 거부권 행사는 위헌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환노위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지난 15일 불법 파업으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 노동조합 등 참여 주체의 역할에 따라 다르게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을 언급하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통령이 아직 입법도 안 된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했을 때 기업의 불법행위 단속이 우선이라고 직언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반면 이 장관은 “(대법원 판단이) 노조법 2조, 3조 개정을 정당화시키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이 장관은 “대법원은 (기존의) 부진정 연대 책임을 그대로 인정한 것”이라며 “다만 그동안의 노조 집단행위, 쟁의행위에 적용되지 않던 책임 제한의 법리를 들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법리를 개정하거나 변경하려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갔을 텐데, 대법원 소부에서 결정했다”고도 했다. 이 장관은 해당 사건인 2010년, 2012년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의 쟁의행위가 현대차의 파견법 위반에서 비롯됐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는 “제도 미비가 있다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종합적으로 개선을 논의하면 좋겠다”며 “논의를 통해 정합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 보호출산제, 여야 이견으로 합의 불발…출산통보제 먼저 통과될듯

    보호출산제, 여야 이견으로 합의 불발…출산통보제 먼저 통과될듯

    김미애 “사회적 약자인 아기들 목소리 듣자”신현영 “익명 출산 권고하는 부작용 가능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7일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재발을 위한 보호출산제 법안을 심사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여당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패키지’로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에서는 보호출산제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출산통보제를 처리한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신원 노출을 꺼리는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하고 출생신고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익명출산제) 법안을 심사했다. 법안을 발의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오전 회의가 끝난 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반대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야당이) 기존 반대 논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아동 유기를 조장한다, 일반적인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은 가장 사회적 약자인 아기들, 말로도 표현 못하고 스스로 의사 표시를 못하는 아기들의 목소리를 듣자는 것”이라며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끔찍하게 죽임을 당하는데 외면해도 되냐”고 항변했다. 김 의원은 두 딸을 입양했다. 김 의원은 “출생통보제는 여야 이견 없이 바로 도입되는 것 같은데, 그러면 위기 임산부는 은폐된 곳을 찾아다닌다. 더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꼴”이라며 “보호출산제 취지는 산모의 자기 결정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아기의 생명권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호출산법시민연대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어딘지 모르는 원룸, 화장실, 모텔, 고시원에서 위태로운 목숨이 태어나고 있다”며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위기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공적 지원 강화가 우선”이라며 “보호출산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쟁점에 대한 충분한 숙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국가가 먼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데 보호출산제를 너무 빠르게 가면 익명 출산을 권고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법안소위를 열고 출생통보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한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이 행정 부담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신고하는 내용이 대안으로 올라와 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출생통보제 관련 법안들을 30일 처리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면서도 “보호출산제는 30일까지 어려울 것 같다. 빠르면 7월 국회에서 처리 목표를 정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 野 ‘오염수 반대 결의안’ 단독 처리…與 “날치기” 퇴장

    野 ‘오염수 반대 결의안’ 단독 처리…與 “날치기” 퇴장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단독 의결했다. 야권은 릴레이 단식, 규탄대회, 결의안 의결 등 전방위로 공세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국회 농해수위는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확대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당초 논의 대상이 아니었으나, 어기구 민주당 의원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여당이 퇴장한 채 의결됐다. 윤재갑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소속 소병훈 위원장은 “결의안을 여러 차례 실무선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표결에 부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날치기’라며 항의했다. 이달곤 의원은 “사전에 합의를 해야지 현안 질의를 하다가 맨 끝에 불쑥 내면 어떡하느냐”며 “야당 위원 표만 얻어서 위원회 이름으로 나가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내 김근태계 모임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오는 9월 유엔 정기총회 안건으로 지정하기 위한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충돌은 상임위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공방이 벌어졌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방류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말은 무책임하다. 방류하고 나면 낙장불입”이라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질타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현안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야 기싸움이 계속되자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안 처리에 합의한다면 민주당이 요구한 현안 질의는 언제라도 실시하겠다”며 “합의되지 않으면 전체회의를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토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도쿄전력이 발표한 다핵종제거설비(ALPS) 가동시점부터 올해 최근까지 10년간의 3종류 ALPS 입출구에서 측정된 모든 핵종의 농도값 자료에 대해 정밀 분석한 결과 6개 핵종이 배출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검찰, ‘조민 포르쉐’ 가세연 출연진 무죄에 항소

    검찰, ‘조민 포르쉐’ 가세연 출연진 무죄에 항소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법원 역시 피고인들의 발언내용이 명백한 허위임을 인정한 점, 전체적인 영상 내용과 발언 경위, 전후 맥락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돼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가세연 출연자들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지만, 이들 발언으로 조씨의 사회적 가치가 침해됐다고 보기 어려워 명예훼손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가세연은 2019년 8월 조씨가 다니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사진을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씨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밝혀지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