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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타는 경남 “우주항공청 특별법, 어서 국회 통과해야”

    애타는 경남 “우주항공청 특별법, 어서 국회 통과해야”

    경남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로 들끓고 있다.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대학생, 항공우주산업체 등이 한목소리로 특별법 국회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박완수 지사가 국회 들머리에서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한 데 이어 10일에는 경남 18개 시군 시장·군수가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 시민사회단체도 국회 의결을 촉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총동창회와 경남지역사회연구원, 사천시민참여연대 등 13개 단체로 구성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부경남 시민행동’은 13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을 서둘러 제정해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에 앞서 가야대·경남대·경상국립대·김해대·마산대·인제대·창원대 총학생회와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도 “지역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균형 있는 국가발전 추진에 필요하다”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국내 항공우주산업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22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도 “항공우주산업이 더는 정쟁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 높였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청을 경남 사천에 개청하는 게 골자다. 지난 4월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돼 진통을 겪다가 안전조정위원회로 넘어갔다. 안건조정위는 여야 견해차로 합의를 못한 채 지난달 활동을 마쳤다. 법안이 본회의 의결까지 가려면 과방위 법안소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거쳐야 한다. 정부 기구를 새로 만드는 일이라 국회 행정안전위 소관 정부조직법 개정까지 이뤄져야 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특별법 쟁점이 정리됐다고 본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소속으로 하고, 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항공청에 연구개발 기능을 두는 것에 동의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도는 늦어도 다음달 초 법이 제정되고 내년 상반기 업무 개시에 기대를 건다.
  • 70년 만에 모인 한·유엔사 국방…“한국 안전 위협 땐 재참전” 천명”

    70년 만에 모인 한·유엔사 국방…“한국 안전 위협 땐 재참전” 천명”

    미국을 포함한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대한민국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다시 참전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회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 수호와 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연대 강화를 천명했다. 이날 회의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우리 국방부 주관으로 처음 열렸다. 국방부는 앞으로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근거해 창설됐다.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를 포함해 총 17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각국 대표들은 공동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불법행위 중단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과 유엔사 회원국 간 연합연습·훈련을 활성화하고 상호교류·협력을 지속 증대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지난 70년 동안 유엔사가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해 왔다”면서 “정전협정은 한반도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신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북한이 또다시 불법 남침을 한다면 유엔사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6·25전쟁 때 북한을 도왔던 나라들이 또 돕겠다고 나선다면 그 나라들 역시 북한과 같은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유사시 북한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유엔사 참모부에 우리 군 장성급 장교를 상시 포함하는 방안과 유엔사 회원국의 신규 가입 문제 등도 논의됐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전쟁 억제와 평화 유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조·추·송 총선 출마 기류, 또 한동훈 저격 논란… 뒤숭숭한 민주당

    조·추·송 총선 출마 기류, 또 한동훈 저격 논란… 뒤숭숭한 민주당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비례 신당 창당을 시사해 민주당의 고민이 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저격한 당 인사들의 거친 발언과 함께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비명(비이재명)계의 압박도 거세져 뒤숭숭한 분위기다. 송 전 대표는 14일 한 방송에서 “현행 선거제로 가면 전국구용 신당이 나올 것이고 저 역시 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개혁적이고 검찰 독재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비례대표의 정당, 민주당을 견인할 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조 전 장관과도 함께할 수 있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송 전 대표와 조 전 장관, 추 전 장관은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민주당은 이들의 출마 자체가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치고 ‘정권 심판’ 프레임의 힘을 빼놓을까 부담스러워하는 기류다. 송 전 대표는 도덕성 논란을 촉발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했고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추 전 장관은 재직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선주자로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송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에 “홍익표 원내대표는 그러지 않기를 원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송 전 대표는 이날 한 장관을 향해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이어 갔다. 지난 9일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어린놈’이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한 장관이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 왔다”고 받아치자 재차 공격한 것이다. 한 장관보다 두 살 어린 유정주 원내부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이젠 그저 #한(동훈)스러워”라고 비판했다. 강성 지지층에나 먹힐 발언이 이어지자 중도층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한 장관이 기분 나쁘게 말하지만 이에 대응하면 우리가 한 장관을 키워 주는 꼴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 결과가 내년 총선 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명계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이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며 “고향인 경북 안동이 최적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김남국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할 후보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고 허위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 후보직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약 8000억원 순증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4대 과학기술원의 학생 인건비를 2조원가량 증액하고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강화 항목 등을 약 1조 1600억원 감액했다.
  • 조·추·송 출마에 신당 창당 기류…한동훈 저격 논란 겹쳐 뒤숭숭한 민주당

    조·추·송 출마에 신당 창당 기류…한동훈 저격 논란 겹쳐 뒤숭숭한 민주당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비례 신당 창당을 시사해 민주당의 고민이 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저격한 당 인사들의 거친 발언과 함께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비명(비이재명)계의 압박도 거세져 뒤숭숭한 분위기다. 송 전 대표는 14일 한 방송에서 “현행 선거제로 가면 전국구 신당이 나올 것이고 저 역시 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개혁적이고 검찰 독재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비례대표의 정당, 민주당을 견인할 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조 전 장관과도 함께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송 전 대표와 조 전 장관, 추 전 장관은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들이 민주당 간판을 달고 나오지 않더라도 출마 자체가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치고 ‘정권 심판’ 프레임의 힘을 빼놓을까 부담스러워하는 기류다. 송 전 대표는 도덕성 논란을 촉발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했고,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추 전 장관은 강성 이미지와 함께 재직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선주자로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송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에 “홍익표 원내대표는 그렇지 않기를 원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송 전 대표는 이날 한 장관을 향해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이어갔다. 지난 9일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어린놈’이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한 장관이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받아치자 재차 공격한 것이다. 한 장관보다 두 살 어린 유정주 민주당 원내부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이젠 그저 #한(동훈)스러워”라고 비판했다. 강성 지지층에나 먹힐 발언이 이어지며 중도층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한 장관이 기분 나쁘게 말하지만 이에 대응하면 우리가 한 장관을 키워주는 꼴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 결과가 내년 총선 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명계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이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며 “고향인 안동이 최적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험지 출마 요구에는 “이 대표와 그 측근들이 먼저 선택해 준다면 언제든지 당이 가라는 데 가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총선에 출마할 자당 후보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고, 허위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 후보직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사례를 방지하려는 조치다.
  • 한-유엔사 첫 국방장관회의…한반도 유사시 다시 참전 재결의

    한-유엔사 첫 국방장관회의…한반도 유사시 다시 참전 재결의

    미국을 포함한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대한민국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다시 참전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회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 수호와 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연대 강화를 천명했다. 이날 회의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우리 국방부 주관으로 처음 열렸다. 국방부는 앞으로 한·유엔사 국방장관 회의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근거해 창설됐다.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를 포함해 총 17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각국 대표들은 공동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불법행위 중단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과 유엔사 회원국 간 연합연습·훈련을 활성화하고 상호교류·협력을 지속 증대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지난 70년 동안 유엔사가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해 왔다”면서 “정전협정은 한반도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신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북한이 또다시 불법 남침을 한다면 유엔사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6·25전쟁 때 북한을 도왔던 나라들이 또 돕겠다고 나선다면 그 나라들 역시 북한과 같은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유사시 북한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유엔사 참모부에 우리 군 장성급 장교를 상시 포함하는 방안과 유엔사 회원국의 신규 가입 문제 등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전쟁 억제와 평화 유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누군가의 대역이었지만… 나다운 삶에 전하는 위로 ‘쇼맨’

    누군가의 대역이었지만… 나다운 삶에 전하는 위로 ‘쇼맨’

    우리는 얼마나 진짜 나다운 인생을 살까.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지라 완전한 내가 되고 싶어도 종종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남의 눈에 들어야 하고 남의 기분을 맞춰줘야 할 때도 많고 사회가 정한 기준안에 살아가느라 때론 진정한 자신을 잃기도 한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막을 내린 창작뮤지컬 ‘쇼맨 :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으나 누군가의 삶을 대신해야 했던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마트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수아는 과거의 상처와 각박한 현실에 찌들어 오직 돈과 안정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속물 청년이다. 어느 날 수아는 우연히 놀이공원에서 탈인형을 쓰고 있던 네불라를 만난다. 네불라는 수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수아는 사진작가가 아니었음에도 용돈벌이를 위해 그의 요청에 응한다. 네불라는 독재국가 파라디수스 공화국에서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를 했던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평생 남을 흉내 내며 살던 그는 수아에게 자신의 사연 많은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남기고 싶은 네불라는 혼신의 힘을 다해 수아에게 인생 역정을 털어놓는다. 부담스럽지만 수아는 그래도 끝까지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진짜 자신의 삶이 아니었음에도 대역배우 시절을 아름답게 회상하는 네불라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수아 역시 누군가의 눈에 들기 위해 살기는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양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마트에서도 점장의 눈치를 보며 지낸다. 작품 속 인물들의 특정한 이야기지만 관객들에게도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주체적으로 나답게 살고자 하지만 무수히 많은 기대와 관계 속에 결국 그러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던가. ‘쇼맨’이 그리는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인간의 모습은 현실의 그것과 닮아 있다. 이국적인 배경에 신선한 소재를 탄탄한 서사로 전하면서 ‘쇼맨’은 지난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극본상, 남우주연상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심사위원상, 크리에이터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초연보다 세밀하게 완성도를 높이며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정석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내가 나로 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했을 때 작품은 그 시작을 ‘직시’로부터 찾았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타인, 나 스스로조차 받아들일 수 없는 못난 나를 마주하는 사이에서 꺼낸 용기와 연대가 작품을 통한 담론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건네는 위로는 관객들에게 건네는 위로 같기도 하다.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진짜 삶을 살라고, 혹여 주체성을 상실하는 때가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도전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할 겁니다”란 대사처럼 계속해서 할 수 있다고 말이다.
  • 팔레스타인 의회 점렴한 이스라엘군 [서울포토]

    팔레스타인 의회 점렴한 이스라엘군 [서울포토]

    13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의회 건물을 점령한 이스라엘군 골라니 보병 연대가 의사당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X 캡처
  • 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가자 통제력 잃고 남쪽 도주”…“피란행렬 숨은 21명 사살”

    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가자 통제력 잃고 남쪽 도주”…“피란행렬 숨은 21명 사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전황 평가를 마치고 “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 우리 군은 가자지구의 모든 곳에 진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테러범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하마스의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며 “그들은 이제 더는 (하마스)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우리는 하마스의 터널을 목표로 한 공격을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테러범들은 터널에서 나와 제거되든 아니면 무조건 항복하게 될 것이다.제3의 선택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 군은 계획에 따라 정확하게 임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자찬했다. 그는 끝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을 언급하면서 “우리에겐 스톱워치가 없다. 우리에겐 목표가 있으며, 그 목표를 꼭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에는 가자지구 지상전을 주도해온 이스라엘군 골라니 보병 연대가 하마스 의사당을 점령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퍼지고 있다. 이 사진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의회 건물은 2007년 하마스 통치가 시작된 이후 하마스 의원들의 전유물이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헤즈볼라의 공격이 이어지는 북부 국경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의 북부지역 안보를 위한 강력한 행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의 임무는 안보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집에 돌아가기를 두려워하는 상태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하마스의 야전 지휘관들을 사살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가자지구 북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IDF에 따르면 하마스는 지난달 7일 기습 공격 이전까지 가자지구에 5개 지역 여단과 24개 대대, 140여개 중대에 3만여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각 여단은 대전차 미사일과 저격수, 공병대, 방공호, 로켓포 발사대 등을 갖추고 여러 개의 전초기지와 거점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IDF는 여단과 대대의 지휘관들, 특히 가자지구 북부의 지휘관들을 사살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 북부의 하마스 대대들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지휘관들의 사망으로 조직적인 대규모 공격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IDF는 평가했다. 그 중에서도 하마스의 샤티 캠프 대대와 다라즈 투파 대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IDF는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작전으로 샤티 캠프 대대의 부대대장과 중대장, 200명의 대원이 사망했고, 다라즈 투파 대대 역시 대대장과 중대장을 포함한 고위 지휘관들과 260명의 대원을 사살했다고 IDF는 설명했다. 다만, IDF는 “샤티 캠프 대대의 주요 거점 일부를 점령했다”면서도 “알시파 병원 지하의 주요 지휘 센터는 아직 작전 대상”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IDF는 또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서 공군 수색구조대 669부대 헬기가 가자지구 해안으로 날아와 하마스와 교전 중 다친 부상병 2명을 후송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IDF는 “669부대가 지상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병원으로 후송한 부상 군인은 60명을 넘는다”며 “이 밖에도 지난달 7일 이후 200차례의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날 가자시티의 알쿠드스 병원에서 피란길에 나선 민간인들에 섞여 있던 하마스 대원들이 대피 행렬을 보호하던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여 21명의 하마스 대원들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정문 앞에서 민간인들 틈에 섞여 있던 하마스 대원들이 188기갑여단 병사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RPGs)와 대전차 미사일을 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교전이 벌어지자 민간인들은 병원에서 멀리 달아났고 그 뒤 하마스 대원들이 추가로 나와 우리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대원들은 병원 안으로 다시 몰려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 추억의 RF, 낯선 데미스 리본… 눈 즐거운 IP 쇼

    추억의 RF, 낯선 데미스 리본… 눈 즐거운 IP 쇼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 출품하는 3종의 신작을 통해 ‘고전 지식재산권(IP)의 부활’, ‘글로벌 IP의 후속작’, ‘신규 IP’를 보여 줄 예정이다. 넷마블이 선보이는 신작은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약 20년간 서비스되는 등 장기 흥행을 기록한 ‘RF 온라인’의 최신작이다. PC용 ‘RF 온라인’의 IP를 계승, 확장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3개의 종족 중 하나를 골라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바이오 슈트’를 착용하고 직접 탑승하는 ‘거대 로봇’ 및 ‘거대 소환수’와 함께 미래형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19년 출시 뒤 현재까지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차기작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제작 중인 오픈월드 RPG로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 ‘별의 파편’을 수집하며 대륙 각지를 탐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와 스튜디오 ‘그리고’의 자체 제작 신규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이용자들은 특별한 힘을 지닌 ‘커넥터’가 돼 서로 다른 차원이 연결되는 ‘그랜드크로스’ 현상을 통해 강림한 ‘초월자’들과 조우하고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그동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으로 IP 활용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는 등 성공 사례를 남긴 바 있어 3종의 게임이 선보일 새로운 재미와 완성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 1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지스타 넷마블관엔 많은 관람객이 출품작 3종을 즐길 수 있도록 17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 대학·학과 벽 허물고, 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10곳의 혁신

    대학·학과 벽 허물고, 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10곳의 혁신

    비수도권 대학들이 존폐를 걸고 경쟁했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부산대, 강원대, 포항공대를 포함한 10곳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혁신안의 실현 가능성이 높고 다른 대학에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3일 ‘2023년 글로컬대학30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글로컬대학 선정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다. 국공립이 7곳, 사립이 3곳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경북이 각각 2곳, 부산·울산·충북·전북·전남·경남이 각각 1곳씩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부터 5년간 1곳당 총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6월 총 15곳(19개교)을 글로컬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후 대학들로부터 150쪽 분량의 실행계획서를 받아 본지정 평가를 해 왔다. 본지정 평가위원회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10박 11일간 비공개 합숙 평가를 했다. 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4곳은 모두 지정됐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를 만든 후 4개 캠퍼스 특성화를,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일반대와 전문대 통합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도 통합해 중복 학과를 조정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해 캠퍼스별로 특성화한다. 대학 내 학과의 ‘벽 허물기’를 내세운 대학들도 선정됐다. 울산대, 전북대는 학과·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융합학부 선발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기관들과 동반 성장을 모색하거나 첨단 산업 밀착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대학들도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순천대는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 융합교육 스쿨로 개편한다는 계획으로 점수를 받았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대 신설을, 포항공대는 비학위 과정 운영과 지역기업의 연구개발(R&D)·제조·글로벌화를 통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실행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거나 성과가 미흡하면 협약을 해지하거나 지원을 중지하고 사업비를 환수할 계획이다. 내년 글로컬대학 선정은 1월에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4월 예비지정과 7월 본지정에 나선다. 교육부는 올해 본지정에서 탈락한 5개 대학(순천향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에 대해 내년 예비평가를 건너뛰고 최종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붉은빛 ‘혈맹 타이’ 함께 맨 한미 국방

    붉은빛 ‘혈맹 타이’ 함께 맨 한미 국방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줄곧 검붉은색(버건디)의 넥타이를 나란히 착용하며 ‘특별한 동맹’을 강조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한미동맹의 연대·유대·일체감을 부각하기 위해 검붉은 와인색과 파란색 넥타이 두 종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넥타이 위와 아래에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성조기도 새겼다. 특히 검붉은색 넥타이는 6·25전쟁 때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혈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신 장관이 직접 ‘혈맹 타이’(bloody alliance tie)란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장관도 ‘혈맹 타이’를 매자는 신 장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두 장관은 의전행사부터 공동 기자회견까지 이날 SCM 모든 행사에서 같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참석한 양국 당국자들도 ‘혈맹 타이’를 맸다. 특히 이번 SCM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인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통합작전’이 ‘함께하는 확장억제’, ‘일체형 확장억제’라는 의미를 넥타이에도 반영했다는 게 국방부 측 설명이다. 신 장관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미가 전날 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이어 SCM,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까지 사흘간 중요한 일정을 함께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보여 준다”며 “그 특별함을 보이기 위해 혈맹 타이를 한 것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도 “우리 동맹 관계는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우리는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당장에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다는 뜻)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략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 與 ‘3040’ 野 ‘국민추천’… 불붙은 총선 인재영입 경쟁

    與 ‘3040’ 野 ‘국민추천’… 불붙은 총선 인재영입 경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인재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여당은 30~40대 영입에 방점을 찍었고, 야당은 일반 국민이 인재를 직접 천거하는 ‘인재 국민 추천제’를 도입한다. 국민의힘은 13일 인재영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원내에서는 시대전환에서 합당한 조정훈 의원이 합류했다. 원외에서는 내과 의사인 박은식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 송지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으나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가 된 김나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가 참여한다. 조 의원 외에는 모두 30~40대이며 여성은 2명이다. 첫 회의는 14일 열린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민을 위해 일할 능력과 의지를 가진 분들이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모실 것”이라며 “(인재 선발 대상으로) 30~40대 초반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30~40대는 당의 공천 기준상 청년층이고, 국민의힘이 늘 취약하다고 지적받는 인재층이다. 인재 영입 기준으로는 국민 눈높이,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인성, 소통과 화합, 고난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사람 등을 들었다. 민주당은 인재 국민 추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하거나 자원해 올려 주면 저희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인재위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인재 추천을 받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민 추천제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의 인기 투표장으로 변질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날 인재위 간사로 임명된 ‘이해찬계’ 김성환 의원은 “여러 명이 동시에 추천했다고 해서 우선 점수를 주지 않는다”며 “열성 당원들에 의해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나란히 버건디 ‘혈맹 타이’맨 한미… “파이트 투나잇” 특별한 동맹 강조

    나란히 버건디 ‘혈맹 타이’맨 한미… “파이트 투나잇” 특별한 동맹 강조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줄곧 검붉은색(버건디)의 넥타이를 나란히 착용하며 ‘특별한 동맹’을 강조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한미동맹의 연대·유대·일체감을 부각하기 위해 검붉은 와인색과 파란색 넥타이 두 종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넥타이 위와 아래에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성조기도 새겼다. 특히 검붉은색 넥타이는 6·25전쟁 때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혈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신 장관이 직접 ‘혈맹 타이’(bloody alliance tie)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장관도 ‘혈맹 타이’를 매자는 신 장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두 장관은 의전행사부터 공동 기자회견까지 이날 SCM 모든 행사에서 같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참석한 양국 당국자들도 ‘혈맹 타이’를 맸다. 특히 이번 SCM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인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통합작전’이 ‘함께하는 확장억제’, ‘일체형 확장억제’라는 의미를 넥타이에도 반영했다는 게 국방부 측 설명이다. 신 장관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미가 전날 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이어 SCM,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까지 사흘간 중요한 일정을 함께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보여준다”며 “그 특별함을 보이기 위해 혈맹 타이를 한 것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도 ”우리 동맹관계는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우리는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당장에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다는 뜻)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략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 여야 총선 인재 경쟁 시동… 여 “30·40대 중점” vs 야 “인재 국민추천제”

    여야 총선 인재 경쟁 시동… 여 “30·40대 중점” vs 야 “인재 국민추천제”

    與 “널리 알려지지 않은 30~40대 초반 중점”野 “인재 추천·자원 받아…눈높이 맞출 것”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인재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여당은 30~40대 영입에 방점을 찍었고, 야당은 일반 국민이 인재를 직접 천거하는 ‘인재 국민 추천제’를 도입한다. 국민의힘은 13일 인재영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원내에서는 시대전환에서 합당한 조정훈 의원이 합류했다. 원외에서는 내과 의사인 박은식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 송지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으나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가 된 김나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가 참여한다. 조 의원 외에는 모두 30~40대이며 여성은 2명이다. 첫 회의는 14일 열린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민을 위해 일할 능력과 의지를 가진 분들이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모실 것”이라며 “(인재 선발 대상으로) 30~40대 초반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30~40대는 당의 공천 기준상 청년층이고, 국민의힘이 늘 취약하다고 지적받는 인재층이다. 인재 영입 기준으로는 국민 눈높이,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인성, 소통과 화합, 고난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사람 등을 들었다.민주당은 ‘인재 국민 추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하거나, 자원해서 올려 주면 저희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인재위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인재 추천을 받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민 추천제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의 인기 투표장으로 변질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날 인재위 간사로 임명된 ‘이해찬계’ 김성환 의원은 “여러 명이 동시에 추천했다고 해서 우선 점수를 주지 않는다”며 “열성 당원들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에 ‘장애인 보디빌더’ 김나윤 등 선정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에 ‘장애인 보디빌더’ 김나윤 등 선정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한쪽 팔을 잃은 뒤 보디빌더가 된 김나윤씨 등 1차 위원 선정을 마치고 총선 인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민의힘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정훈 의원과 외부 인사 4명 등 인재영입위원 5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외부 인사로는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이자 내과의사인 박은식씨,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김나윤씨가 합류했다. 박 위원은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패배한 이후 당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 위원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당시 ‘국민대표 20인’ 중 1명으로 선정돼 취임식에 참석했다. 30대 워킹맘이자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인 송지은씨, 입법부·행정부 경험이 있는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당내 인사로는 유일하게 조 의원이 위원으로 들어갔다. 조 의원은 시대전환 소속이었다가 최근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이 됐다. 이번 인재영입위는 조 의원(1972년생)을 제외한 외부 인사들이 모두 1980∼1990년대생이며, 남녀 각 2명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세대·남녀 갈등,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대립, 이념 대립, 차별과 대립, 혐오로 혼란스럽다”면서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 삶을 살아가는 이런 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인재영입위원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인재 영입의 기준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사람 ▲소통과 화합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 ▲고난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사람 등의 기준을 들었다. 인재영입위는 14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인재 영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지역 상생 플래그십 대학 육성 시동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지역 상생 플래그십 대학 육성 시동

    전북대학교가 대학개혁 선도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대는 그동안 혁신 모델로 제안한 ▲일할 수 있고, 살고 싶은 지·산·학·연 공동체 만들기 ▲학생 중심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플래그십 대학 만들기 ▲유학생이 오고 싶고, 닮고 싶은 글로벌 대학 만들기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본 지정 실행계획서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층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30 사업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전북대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따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 산학협력 혁신, 교육 혁신, 글로벌 혁신 등을 통해 전북 주력산업 및 미래 신산업의 증진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산학협력 분야의 혁신을 위해 새만금-전주, 완주-익산, 정읍을 삼각형으로 잇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JUIC Triangle)을 구축하게 된다. 지역별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이차전지와 K-방위산업, 센서반도체,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지역의 주력 첨단 산업 분야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재생시켜 지역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하는 한편,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교육혁신 분야로는 학생 중심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한다. 전북지역 대학 간 벽도 완전히 허물어 캠퍼스 완전 개방과 각종 교육콘텐츠도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컬 예산 지방비 중 500억 원을 투입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각 지역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특화유도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을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에 뿌리를 내려 지역경제 발전이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는 한편, 전북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가족 기숙사 확대 등을 통한 차별화 된 정주 여건 개선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전북대는 그간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 9월 최종 학생 설문조사에서 참여 학생 2800명 중 80% 이상의 학생들이 학사구조 개편안 등에 찬성하는 등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또 지역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유수의 연구소, 기관 등과 45건의 협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 대사관, 해외 대학 및 연구소 등 21건의 협약을 체결해 공조 관계를 돈독히 구축해왔다.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는 전북대 자체적인 혁신안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도는 글로컬대학 전북대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김관영 지사는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도 전북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전북의 혁신 엔진이 될 수 있도록 5년간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주시와 남원시까지 총 950억 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9월 22일 양오봉 총장, 김관영 도지사, 도내 10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글로컬대학 전북대와 함께 첨단분야 인재양성,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며, 지역 대학 간 연대를 넘어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거버넌스도 도가 앞장서 구축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전북지역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라며 “우리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와 범 지역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 지역 및 지역대학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내고,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전라북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과 지역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툰베리 ‘팔’ 지지 호소에 마이크 빼앗아 “기후 집회서 웬 정치 견해?”

    툰베리 ‘팔’ 지지 호소에 마이크 빼앗아 “기후 집회서 웬 정치 견해?”

    스웨덴의 기후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20)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규모 환경집회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며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하자 한 남성이 마이크를 빼앗으려 해 잠시 실랑이를 벌였다. 툰베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약 3주 앞둔 이날 암스테르담에서 옥스팜,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주관한 기후집회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당시 집회에 약 7만명이 모였다면서 네덜란드에서 열린 사상 최대 규모의 기후 행진이었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재앙 직전에 있는 게 아니라 재앙 속에 살고 있다”면서 “기후위기 최전선에 있는 이들은 수십년간 그 결과를 직접 경험했고 이를 경고해왔으나 우리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는 발언도 내놨다. 툰베리는 “기후 운동가로서 우리는 억압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국제적 연대 없이는 기후 정의도 없다”면서 가자지구 주민과 연대를 강조했다. 그러자 한 남성이 연단에 올라와 “나는 정치적 견해가 아니라 기후 시위를 위해 이곳에 왔다”고 지적하며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다. 앞서 툰베리는 지난달에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을 내놓아 이스라엘 측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그는 당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비판하며 국제사회가 즉각 휴전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툰베리 발언에 이어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스카프를 두른 한 여성이 연단에서 이스라엘이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으며 병원과 민간인을 고의로 공격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친팔레스타인 활동가가 깃발을 흔들며 지지 구호를 외쳐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 대한적십자사 ‘10억 목표’ 연말 모금행사

    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지난 10일 ‘2023 레드크로스 갈라’를 열고 10억원을 목표로 연말 모금에 나섰다. 모금액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 청년과 가족돌봄 청년 등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갈라는 적십자의 대표적인 연말 자선 모금 행사다. 올해 주제는 ‘돌봄과 치유, 그리고 1년’이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직접 참석해 자립을 시작하며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과 가족의 경제적·신체적 돌봄을 홀로 부담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연대의 힘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하림 김홍국 회장, 야마하코리아 김희철 회장, 한국삭도공업 이강운 부사장, 다함이텍 안응수 대표, 코스틸 박재천 회장 등은 1억원 이상을 기부(약정)해 적십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새로 가입했다. 영림임업(대표 황복현)도 법인 명의로 1억원을 기부해 아너스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7개국의 대사와 대사 부인, 적십자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욱씨,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아너스기업 회원’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 “엑스포 한 표라도 더” 파리 총출동… ‘최대 표밭’ 阿·유럽 급파

    “엑스포 한 표라도 더” 파리 총출동… ‘최대 표밭’ 阿·유럽 급파

    한 총리, BIE 회원국 대표들 설득박진 외교, 佛 외교장관과 회담도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정부가 마지막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고위 인사들이 잇달아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찾고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방문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파리를 찾아 BIE 회원국 대표들과 만난다.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을 열기 위해 지난달 9~10일 파리를 다녀온 지 한 달여 만이다. 국무조정실은 “한 총리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불평등 등 인류의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역량과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각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난 2~3일에 이어 일주일 만인 10~11일 다시 파리를 다녀왔다. 박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이기도 한 문화 다양성을 위해 ‘문화 강국’ 한국이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장관은 2018년 프랑스 주도로 출범한 고위급 대화 플랫폼인 파리평화포럼에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는 처음 참석해 가나,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바베이도스, 타지키스탄, 우간다, 안도라, 조지아, 케냐 등 유럽·아프리카 12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 5개국 주프랑스 BIE 대표들과 교류했다.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을 이끈 오영주 2차관은 지난 7일부터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등 중남미 카리브 국가들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연대 구축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구상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182개 BIE 회원국의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되는 가운데 최대 승부처는 유럽(49개국)과 아프리카(49개국)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장관급 인사들을 대통령 특사로 급파해 유치 교섭 활동을 하도록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베냉과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 2개국을 방문하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체코에서 부산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BIE 총회를 앞두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뒤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23~24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파리에 머물며 BIE 대표들과 오·만찬 및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갖는다. 정부 관계자는 “익명투표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면서도 “민관이 총력을 다해 유치 활동을 벌이며 지지세가 확대돼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 尹 “새마을운동, 청년세대로 이어져 매우 기뻐”

    尹 “새마을운동, 청년세대로 이어져 매우 기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공감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상생과 통합’,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 세 가지 비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산업 사회에서 도시·직장·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했다”며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이고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안심순찰대와 고부사랑 고부나들이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새마을문고 관리 및 작은도서관 개관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서구지부회장 등 5명에게는 ‘새마을포장’을, 임명률 등 2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지부 회장 등 회원 7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송석준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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