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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드림팀 “메달도 드림?”

    야구 ‘드림팀’의 올림픽 첫 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올림픽파크 야구장에서 벌어진 시드니올림픽 호주와의 예선 2차전에서 투수의 난조로 예상을 깨고 3-5로 역전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예선리그 1승1패를 기록했다. 5경기를 남긴 한국은 약체 남아공을 제외한 남은 4팀이 모두 강팀이어서 예선 탈락의 불안감마저 자아내고 있다.한국은 올림픽 3연패를노리는 쿠바(19일),강력한 우승후보 미국(20일),호주를 꺾은 복병 네덜란드(22일),숙적 일본전(23일)이 남아있다. 한국은 이날 홈팀 호주를 4강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에이스 정민태(현대)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뜻밖의 난조로 패배를 불렀다.정민태는 1회초 선두타자 버턴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폭투로 선취점을 뺏겼고 2회에는 2안타와 2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허용,강판됐다. 한국은 1회 김동주(두산),2회 박종호(현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뒤 4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김한수(삼성)를 이병규(LG)가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3-2로 뒤집었다.그러나 한국은 7회 2루타 2발로 3-3 동점을 내준 뒤 8회 구원 등판한 송진우(한화)와 임창용(삼성)이 무너지며 2실점,3-5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그러나 2번째 투수 구대성은 99메이저리그 올스타 MVP 데이비드 닐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등 4와 3분의 1이닝동안 7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퀸란 “승엽아 마음 놓지 말아라”

    탐 퀸란(현대)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승엽(삼성) 추격의 선봉에 섰다.최상덕(해태)은 6년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퀸란은 17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4회초 2사후 이숭용의 중월 1점포에 이어 좌월 랑데부포를 쏘아 올렸다.이로써 퀸란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2호를기록,홈런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이승엽을 1개차로 위협했다. 그러나 현대는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롯데는 0-4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말 2사 1·2루에서 박정태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계속된 1·3루에서 마해영의 극적인 3점포(21호)로 동점을 만들었다.현대 정민태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으나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해태는 대전에서 최상덕의 호투와 홍현우의 3점 쐐기포로 한화를 8-2로 꺾고 최근 4연패와 대전 3연패를 벗었다.최상덕은 삼진 6개를 곁들이며 8과 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최상덕의 두자리 승수는 데뷔 첫 해인94년(3승)이후 처음.해태는 1-0으로 앞선 3회 2안타 1볼넷 1실책으로 3점을 보탠 뒤 5-0으로 앞선 8회 홍현우의 통렬한 3점포로 승세를 굳혔다. 두산은 잠실에서 김동주의 짜릿한 2점 결승포(24호)로 서울 맞수 LG의 끈질긴 추격을 3-2로 따돌리고 전날 쓰라린 역전패를 되갚았다.드림리그 2위 두산은 3위 삼성에 1게임차.7회 구원등판한 김유봉은 6연승을 모두 구원승으로 장식.두산은 1-1로 팽팽히 맞선 8회 선두타자타이론 우즈의 볼넷에 이은 김동주의 좌월 2점포로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여류바둑계 쿠데타 성공할까?

    여류바둑계의 쿠데타가 절반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끝장을 볼 수 있을까. 3일 제7기 여류프로국수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토종 신예 조혜연 2단(15)은 2연패를 노리는 해외파 여류 최강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37)에 262수만에 백 1집반 승을 거두고 1승1패 동률을 만들었다.1국에서는 루이9단이 백으로 148수만에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11일 최종대국에서 진검승부로 결판난다. 초반에 서로 2연성으로 맞선 이날 대국에서 루이9단은 특유의 두터운 포진을 했다. 조2단은 좌변 흑진을 가르고 나섰으나 좌상귀 백을 공격당하며 좌변 백의 꼬리가 떨어져 불리한 국면에 처했다. 그러나 상변 흑진을 파괴하며실리를 챙겨 우세를 잡은데 이어 끝내기마저 착실히 해 승리를 거뒀다. 조2단은 올초 제1회 흥창배 결승에서 루이9단에 1승2패로 역전패당하는 등이날 대국까지 통산 전적 3승5패로 열세다.그러나 공식대국에서 루이9단을이겨본 유일한 국내 여류기사다.실력상으로는 아직 한수 아래지만 여자답지않게 배짱이 세고 승부욕이 뛰어나다. 탁월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중국 출신의 루이9단은 지난해 제6기 여류국수전에서 우승하며 국내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올초 제43기 국수전에서는 조훈현 9단을 2대1로 꺾어 본격기전에서 우승한 세계 최초의 여류기사가 됐다. 여류명인전에서도 승자 결승에 올라 여류 타이틀 석권을 노리고 있고,LG정유배 프로기전 4강,LG배 세계기왕전 8강에도 올라 있다. 김주혁기자 jhkm@
  • 이종범 1안타 1타점 1득점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종범은 3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겸 톱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했다.이로써 이종범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율 .264를 마크했다.주니치 는 그러나3-4로 역전패했다.
  • 김병현 시즌 5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즌 5패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30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선 7회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3실점,패전투수가 됐다.지난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한 김병현은 시즌 2승5패14세이브가됐고 방어율은 2.93에서 3.45로 치솟았다.애리조나는 2-4로 역전패했다.
  • 유상철 4게임 연속골 J리그 득점 공동2위

    [도쿄 연합]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상철(29·요코하마 마리노스)이 4게임 연속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현석(베르디 가와사키),하석주(빗셀 고베)도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유상철은 29일 나고야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J-리그) 후기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시작 2분만에 선취골을 터뜨렸다.유상철은 이로써 리그 14번째 골을 기록,득점 랭킹 공동 3위에서 공동 2위로 한계단 올라갔다.1위인 모리시마(세레소 오사카)와는 1골차.그러나 요코하마는 2-3으로 역전패했다.
  • 15세 소녀 바둑챔프 탄생할까

    15세 소녀 챔프가 탄생할까?‘여자 이창호’ 조혜연 2단이 ‘반상의 철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에여류프로국수전 타이틀 도전장을 내밀었다.최종결승 3번기의 제1국은 28일치러진다. 조2단에게는 생애 첫 타이틀 획득의 기회이자 올해초 제1회 흥창배 세계여자선수권 결승에서 1승2패로 역전패당한 데 대한 설욕전이다.통산전적에서 루이9단에 1승3패로 뒤진다.객관적인 기력은 아직 열세다.그러나 승부욕과 수읽기가 뛰어나고 침착하다.결과를 단언하기는 이르다. 충암중 3년생인 조2단은 지난 97년 여류 최연소로 입단한 신예.현재 21승1무12패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23승23패의 ‘반타작’ 기록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이다.흥창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의 양후이(楊暉) 8단,일본의 요시다 미카(吉田美香) 6단 등 쟁쟁한 세계 강호들을 연파하며 준우승,바둑계를 경악시키며 월드스타로 떠올랐다.결승 제1국에서 루이9단의 대마를 낚아채 서전을 장식,대파란을 예고했으나 그후 2판을 내리 져분루를 삼켰다. 현재 국수·여류국수 2관왕인루이9단(37)은 명실공히 세계 여류 최강.올해2승7패,승률 76%다.여류명인전 준결승에 진출,양대 여성기전 석권을 노리고있다. 조2단은 지난 10일 승자 결승에서 루이9단에 진데 이어 18일 패자 결승에서권2단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최종결승에 올라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김주혁기자 jhkm@
  • 병현 제구력 난조 시즌 4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극심한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며 역전패했다. 김병현은 14일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에 등판해 9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빼냈지만 사사구 4개를 포함,3안타5실점으로 시즌 4패째(2승14세이브)를 당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병현은 후속 이반 로드리게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라파엘 팔메이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불안감을 드리웠다.이어 대타 2명에게 연속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한 뒤 볼넷 2개와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를 넘겼다. 애리조나는 4-6으로 역전패했고 김병현의 방어율은 2.11에서 3.12로 나빠졌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9일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전에서 8회말 동점 홈런을허용하며 주춤한 김병현은 이날 안타보다 많은 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강력한 라이벌 매튜 맨타이가 이달 들어 무실점 2세이브를 올린터여서 이날 실투는 팀내 위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따라서 전반기에 빛을 발한 ‘마구’를 하루 빨리 되찾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류길상기자
  • 김병현 구원 실패

    [오클랜드 AP 연합]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구원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9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인터리그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올 시즌 세번째 구원 실패(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김병현은 동점에서 교체돼 승패없이 2승3패14세이브를 유지했으나 방어율이 1.94에서 2.11로 치솟았고 시즌 4번째 홈런을 맞았다. 김병현은 7-6으로 쫓긴 8회말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미겔 테하다에게 불의의 홈런을 맞아 7-7 동점을 허용,지난달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이후 14경기만에 세이브를 올릴 기회를 놓쳤다.김병현은 후속타자 매트 스테어즈를 중견수 플라이,테렌스 롱은 2루수 땅볼로 처리해 8회를 마쳤다.9회말 첫타자 랜디 베라드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김병현은 베라드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돼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3번 제이슨 지암비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그렉 스윈델로 교체됐다. 애리조나는 연장 10회말 제레미 지암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7-8로 역전패했다.
  • 병현 10세이브 찬호 10승 실패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시즌 10세이브 고지에우뚝 섰으나 박찬호(LA 다저스)는 10승 달성에 실패했다.김병현은 24일 뱅크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구원등판,1이닝동안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승리를 지켰다.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13일 다저스전이후 11일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시즌 2승3패10세이브을 기록했고 방어율은 2.04로 좋아졌다.김병현은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박찬호는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으나 홈런 1개 등 4안타 5볼넷4실점했다.박찬호는 2-4로 뒤진 7회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지만 8회초 숀그린의 역전 3점포로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최근 5연승으로 시즌 9승4패를기록중인 박찬호는 방어율이 4.10으로 나빠졌다.그러나 박찬호는 공격에서 2타수 2안타를 뽑아냈다.다저스는 연장 12회 크레이그 파켓에게 끝내기 3점포를 맞아 6-9로 재역전패했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 박경완, 20호 홈런 단독선두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임창용(삼성)은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박경완은 13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 1사2루에서 빅터 콜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박경완은 지난 9일 수원 롯데전 이후 2경기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솥밥 박재홍을 1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그러나 현대는 SK에 5-8로 역전패했다. SK는 3-5로 뒤진 7회말 4안타 2볼넷을 묶어 4득점했다. 장재중은 5-5로 동점을 이룬 1사 2·3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잠실에서 이용훈-임창용(7회)의 특급계투로 LG를 5-2로 물리치고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다.임창용은 10세이브째를 챙겨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는 김용수(LG)·정명원(현대)에 이어 역대 3번째. 특히 임창용은 최근 3년간 LG를 상대로 16경기에서 6승9세이브를 올려 천적임을 과시했다. 삼성은 3-2로 앞선 7회 2사만루에서 김한수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LG 유지현은 이날 1점포를 터뜨려 최소경기(693경기)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사직에서 손민한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5-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손민한은 6이닝동안 8안타 2실점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손민한은 방어율 2.86을 마크, 선두 장문석(LG)을 제치고 시즌 첫 방어율 1위에 올랐다.장문석은 이날 6과 3분의 2이닝동안 5실점해 방어율 2.74에서 3.08로 치솟아 공동 3위로 주저앉았다. 해태는 광주에서 장성호의 결승 타점으로 한화를 6-5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해태는 1사 1·3루에서 장성호의 2루수앞 땅볼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장성호는 1회 1점포(8호) 등 6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랑스오픈테니스 ‘스타들의 무덤’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026만달러)에서 세계 톱랭커들이 예선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스타들의 무덤’으로 부상한 대회 첫 희생자는 세계랭킹 2위 피트 샘프라스(미국).메이저대회에서 12차례나 우승한 샘프라스는 지난달 30일 마크 필리포시스(호주)와 풀세트 접전끝에 2-3(6-4 5-7 6-7 6-4 6-8)으로 져 95년이 대회 1회전 탈락의 악몽을 재연했다.샘프라스는 96년 4강진출이 대회 최고성적일만큼 클레이코트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4월 허리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좋지않던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세계2위)도 1일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세계22위)와의 경기에서 1-2(7-64-6 3-6)로 역전패했다.3번째 세트에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무너진 데이븐포트는 “회복기간이 너무 짧았다”며 애써 미소지었지만 이달말 윔블던대회 전망마저 어둡게했다.반면 지난 3월 어머니를 여의고 실의에 빠졌던 루스트는 생애 최고의 승리를 낚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앞서 세계 8위 니콜라스 키퍼(독일)도 1회전에서 잔-마이클 갬빌(미국·69위)에게 0-3(3-6 5-7 1-6)으로 완패,이변을 예고했었다. 한편 1일 열린 나머지 경기에서는 안드레 아가시(미국),비너스 윌리엄스(미국),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 등이 2회전에 안착했고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는 3회전에 올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병현 ‘던지면 KKK’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몬드 백스)이 연일 위력투를 과시하며방어율 0점대에 다가서고 있다. 김병현은 29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23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41개로 이닝당 2개(1.76개)에 가까운 삼진을 낚는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김병현은 연장전에 돌입하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애리조나는 연장 11회 3-4로 역전패했다.따라서 김병현은 승패없이 2승2패5세이브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1.64에서1.54로 떨어졌다. 3-3으로 맞선 8회 2사에서 선발 브라이언 앤더슨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찰리 헤이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호세 에르난데스와 마르퀴스 그리솜을 잇따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제임스 머튼을 1루수 플라이로 가볍게 요리,한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않았다. 김민수기자
  • 정정수 6경기 연속 득점행진

    정정수(31·울산 현대)가 6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수원 삼성은 그러나 고종수가 2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울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모처럼 챔프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정수는 17일 울산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어 지난달 4월5일 대한화재컵 대회 성남전 이래 6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갔다.시즌 통산 7호.울산은 그러나 수원 고종수와 비탈리의 활약에 밀려 1-3으로 역전패했다. 정정수는 전반 37분 김건형이 상대진영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띄워준 공을하은철이 헤딩패스해 주자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골을 넣었다.정정수는 골행진을 이어갈 경우 오는 24일 전북전에서 개인 최다 게임 연속득점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지금까지의 최고기록은 95년 황선홍이 세운 8게임연속득점이다. 대구에서는 포항이 부산과 1-1 무승부를 이룬 뒤 맞은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안정환은 이날 지난 3월 대전과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은 뒤 2달만에 처음으로 골을 터뜨렸으나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전주에서 열린 전북-부천 경기에서는 전북이 부천의 연승기록을 7에서 멈추게 하며 4-3 승부차기승을 거뒀다.부천은 전북을 제물로 최다경기 연속승 타이기록(8게임)을 노렸으나 전북의 예상밖 공세에 밀려 아쉽게 뜻을 접어야했다. 박해옥기자 hop@
  • 금주의 빅카드, 양대리그 선두 현대·LG 격돌

    이번 주 프로야구는 드림리그 선두 현대와 매직리그 선두 LG의 잠실 3연전(9∼11일)이 ‘빅카드’. 심재학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대는지난 주말 SK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고 LG는 7일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어처구니없는 대역전패를 당해 모두 심기가 불편하다.이번 맞대결에서 자칫 연패를 당할 경우 끝없는 추락이 예상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또 정민태를 상대로 창단 첫 2연승을 거둔 매직리그 꼴찌 SK가5경기차로 뒤진 대전 한화전(9∼11일)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지도 주목된다. 한화 장종훈은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구대성은 7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에 각각 2개씩을 남기고 있다.
  • 박찬호 “아깝다 홈런포”

    박찬호(LA 다저스) 시즌 4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6차례 등판해 3승2패,방어율 4.25를 기록했다.박찬호는 이날 볼넷을 무려 7개나 허용,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고비를 넘기며 다저스가 3-2로 앞선 7회 2사에서마운드를 테리 아담스에게 넘겼다.그러나 다저스는 아담스의 난조와 이를 틈탄 애틀랜타의 뒷심에 눌려 5-3으로 역전패,박찬호의 승리를 날려보냈다.특히 박찬호는 1-1로 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멀홀랜드의 초구를통타,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펜스에 맞는 볼을 관중이 글러브로걷어낸 것으로 심판들이 합의 판정,아쉽게 2루타로 선언됐다.또 그동안 박찬호 등판 때마다 홈런포를 가동,‘도우미’로 활약한 게리 셰필드는 7회 무사 만루 등 하루 3차례의 병살타를 때려 최악의 상황을 연출했다.내셔널리그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막판 무서운 집중력으로 다저스전 5전 전승을 포함,파죽의 15연승을 질주했다. 박찬호는 1∼3회 매회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안타없이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다저스도 2회 벨트레의 안타와 헌들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 박찬호를 도왔다.그러나 4회 1사1루에서 로페스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한 박찬호는 5회를 3자 범퇴로 가볍게 요리한 뒤 5회말 자신의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든 뒤 그린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2-1로 앞선 6회초 조이너에게 동점포를 맞은 박찬호는 6회말 벨트레와 헌들리의연속 안타로 3-2로 다시 리드한 뒤 7회 2사후 퍼컬에게 볼넷을 내주자 아담스로 교체됐다.아담스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8회 무사에서 연속 볼넷과 폭투로 내준 2·3루에서 앤드류 존스에게 뼈아픈 2타점 역전타를 맞았다. 박찬호는 오는 9일 ‘핵잠수함’ 김병현이 소속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4승에 3번째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 이종범 방망이 살아났다

    ‘바람의 아들’이종범(주니치 드래곤스)의 방망이가 다시 살아났다. 이종범은 2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치며 1득점했다.1군 복귀 이후 3경기만인 25일 첫 안타를 뽑은 이종범은 이날 맹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100에서 .200으로 끌어 올렸다.좌익수 겸 2번 타자로 나온 이종범은 1회초 1번타자 후쿠도메의 홈런으로 팀이 선취점을 뽑은 뒤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3회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종범은2-0으로 앞서던 5회초 1사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가 상대 투수의 견제구 실책을 틈타 3루로 간 뒤 다쓰나미의 좌전안타로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주니치는 4-4로 맞서던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1점을 내줘 4-5로 역전패해 센트럴리그 최하위인 6위로 추락했다.
  • 지자체 국책사업 유치경쟁 치열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자체 간에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책사업을 유치할 경우 자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막대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일으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간의 선의의 경쟁은 발전의 동력이 된다는 긍정적 측면과 경쟁이 지나쳐 감정싸움으로 치닫게 되는 등 부정적 측면이 공존하고 있다. 12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세계태권도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13개 자치단체가 뜨거운 경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일찌감치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일대 80만평을 대상지로 정하고지난 10일 ‘태권도공원 유치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99년 국제종합전시장 유치 경쟁에서 경기도 고양시에게 역전패당한 뼈아픈 경험이 있는 인천시로서는 이번만큼은 양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에서는 파주·하남·성남·구리·양평·여주 등 6개 시·군이 유치를희망하고 있다.경기도 역시 대책팀을 구성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경북 경주,충남 태안,충북 진천·보은,전남 여수,전북 무주 등도 각각 태권도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타당성조사에 착수하는 등 나름대로 유치전략을 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다음달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을 받아 7월쯤 대상지를 선정할방침이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문제도 지자체간에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박물관 유치에는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 부천·고양·시흥시와 가평·여주·양평군, 강원도 태백시와 철원군,경남 창녕군 등 전국 20여개 지자체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가운데 상당수는 단체장 공약사항으로 내걸거나 주민운동으로까지 비약시키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예산문제로 건립을 2002년쯤으로 늦춰 경쟁이 잠복된 상태지만 대상지 선정 시점이 되면 지자체간에 유치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현대·SK, “3차전 잡아야 주도권 쥔다”

    ‘3차전을 잡아라’-.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SK―현대의 99∼00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의 큰 흐름은 28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윤곽이 잡힐 것 같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의 2연전에서 두팀이 1승씩을 주고 받아 챔프전은 이제5전 3선승제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따라서 3차전을 이기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이를 의식한 듯 두팀은 모두 팽팽한 긴장감속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의 분위기로는 홈코트의 SK가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전망이다.SK가 원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데이어 2차전에서도 비록 역전패했지만 내용상으로는 앞선 경기를 펼쳐 첫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는 게 그이유. 특히 재키 존스-서장훈-로데릭 하니발이 현대 로렌조 홀-조니 맥도웰과의 제공권 싸움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보인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SK는 리바운드에서 1차전 44―39,2차전 36―33으로 모두 앞섰다.하니발이 현대의 게임메이커 이상민을 1·2차전에서 거푸 효과적으로 봉쇄한 것도 우세를 점치게 하는 대목이다.그러나2차전 막판에서 보듯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벤치가 우왕좌왕하는 것은 ‘아킬레스건’으로지적된다. 맥도웰에게 너무 쉽게 골밑을 내주는 것도 보완해야 할 점이다. 3연패를 노리는 팀 답지 않게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는 원정 2연전이부담스럽기만 하지만 패색이 짙던 2차전에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둔 기세를이어 가겠다는 각오.특히 1차전에서 목부상 후유증으로 3점슛 9개를 던져 단2개(22%)만을 성공시킨 ‘해결사’ 조성원이 2차전에서는 5개의 3점슛 가운데 4개(80%)를 적중시키면서 컨디션을 되찾았다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맥도웰의 득점력이 여전히 폭발적이라는 것도 든든한 대목. 하지만 1차전에서 4반칙,2차전에서 5반칙에 걸려 두차례 모두 풀타임을 뛰지 못한 맥도웰의 파울을 최대한 줄이면서 제공권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게 여간 곤혹스럽지가 않다.또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듯이 무리한 플레이를 되풀이 하고 있는 포인트가드 이상민을 어떻게 진정시키느냐도 풀어야할 과제.패기의 SK와 관록의 현대 가운데 어느 팀이 챔프전 주도권을 확실하게 틀어쥘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오병남기자
  • 프로농구 현대 “3연속 챔프 문제없다”

    현대가 졸전 끝에 SBS에 역전승을 거두고 3승째를 챙겨 3년연속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 걸리버스는 21일 안양 대림대체육관으로 옮겨 속개된 5전3선승제의 99∼00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3차전에서 공격제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며지공을 펼친 SBS 스타즈와 무더기 파울과 자유투를 주고 받는 난전을 벌인끝에 74―71로 힘겹게 이겼다. 내리 3승을 거둔 현대는 3년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3연패를 넘볼 수 있게됐다.‘총재구단 후광’ 시비속에 3년만의 4강도약을 이룬 SBS는 1차전에 이어 또 ‘파울 트러블’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첫 챔프전 진출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현대의 조니 맥도웰(31점 19리바운드)은 종료 13.2초전 결승 드라이브 인슛을 터뜨리는 등 4쿼터에서만 15점을 쓸어담는 ‘괴력’을 보였고 2차전에서의 목부상 후유증으로 3쿼터부터 투입된 조성원(3점)은 종료 10초전 SBS 김상식(21점 3점슛 4개)이 조신영에게 패스한 볼을 가로채 승부를 가르는 수훈을 세웠다.이상민 10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SBS는 대릴 프루(11점11리바운드) 퀸시 브루어(8리바운드)와 함께 표필상(4리바운드 3가로채기)을 포스트에 투입해 높이의 우위를 확보하고 줄곧 느린공격을 펼쳐 현대의 속공 흐름을 끊는데 성공,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지켰다.그러나 3쿼터 5분53초만에 표필상이 5반칙으로 물러난 것을 시작으로 종료 5분27초전 프루,2분30초전 브루어,1분26초전 김성철(16점)이 줄줄이 5반칙 퇴장을 당해 맥도웰에게 속절없이 골밑을 내줘 역전패의 쓴잔을 들었다. 이날 현대는 3점슛률 13%,자유투율 57%를 기록했고 SBS는 34개의 파울을 쏟아냈다. 줄곧 끌려 다니다 4쿼터 4분33초만에 59―59로 동점을 이룬 현대는 슈터 추승균이 완벽한 미들슛 기회를 살리지 못한데다 어설픈 파울을 쏟아내 종료 29초전까지 71―71로 맞섰다. 이 고비에서 현대는 맥도웰이 탱크처럼 골밑으로 밀고 들어가 13.2초전 결승골을 잡은 뒤 10초를 남기고 조성원이 SBS 김상식이 조신영에게 패스한 볼을비호처럼 달려들며 가로채 승세를 굳혔다. 안양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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