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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과 투혼… 베트남 열광시킨 ‘박항서 매직’

    도전과 투혼… 베트남 열광시킨 ‘박항서 매직’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한결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문재인 대통령) “깜짝 놀랐다. 난 그 정도 사람이 아닌데 정말 부담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박항서 감독)베트남의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지 108일째를 맞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끈 박항서(59) 감독이 경기를 마친지 1시간 만에 문 대통령에게서 축전을 받았다. 베트남은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결승전 연장 후반 종료 1분 전 결승골을 내줘 1-2로 분패했다. 특히 이날 초록색 그라운드를 뒤덮을 정도로 폭설이 쏟아졌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도 볼 컨트롤에 애를 먹었는데 “눈 구경을 해본 선수가 셋 뿐인” 베트남 선수들은 더 힘들어했다. 세 경기째 연장을 치른 어린 선수들이 지칠 법도 한데 끈질긴 수비와 효과적인 역습으로 상대에게 애를 먹였다. 똘똘 뭉쳐 투혼을 불사르는 그들을 응원하던 베트남 교민들은 억울한 준우승에 눈물을 흘렸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처럼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들은 엄지를 치켜들었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보좌하며 한·일 월드컵 4강 기적을 썼던 박 감독은 위업을 쌓으며 베트남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카타르에 0-1로 져 4위에 그친 한국 대표팀에 보내는 팬들의 냉소와는 대조적이다. 박 감독은 AFC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설 속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는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하지만 져서 베트남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노동훈장을 받는다. 지도자 한 명이 어떻게 팀을 바꾸는지 보여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8월 아시안게임, 내년 AFC 아시안컵 등에서 한국을 괴롭힐지도 모를 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포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은 물론 단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팀은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7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 14일 에버턴전에서 잇따라 득점했던 손흥민은 리그 연속 득점행진을 두 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12호골 도전은 오는 28일 뉴포트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이어가게 됐다.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는데 그 공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 무패(4승1패)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과 10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사우샘프턴의 경기였지만 초반에는 사우샘프턴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여러 차례 사우샘프턴의 위협적인 측면 크로스가 결국 토트넘의 자책골을 불러왔다. 전반 14분 사우샘프턴 라이언 버트런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 댄 것이 곧장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2분 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후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 케인이 수비수들을 뚫고 골대 정면으로 나와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꽂아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시즌 리그 21호골로, 리그 통산 100골에 한 골만 남겨뒀다. 토트넘은 역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에릭센의 공백 속에 전방으로 좀처럼 공이 연결되지 못했고, 손흥민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돌파보다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손흥민은 후반 17분 태클에 성공해 역습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결국 한 차례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날 승리하면 리버풀을 제치고 4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토트넘은 승점 1만을 더하며 13승6무5패(승점 45)로 리버풀에 승점 2 뒤진 5위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은 4승10무10패(승점 22)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나쁜녀석들vs특수 3부...통쾌한 한방 예고

    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나쁜녀석들vs특수 3부...통쾌한 한방 예고

    ‘나쁜녀석들’이 더 강력하고, 더 통쾌한 한방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되는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다시 모인 ‘나쁜녀석들’의 본격적인 응징이 그려진다. 우제문(박중훈 분)과 허일후(주진모 분)가 특수 3부 황민갑(김민재 분)에게 역습을 가하면서 하상모(최귀화)를 체포했다. 또 누명을 쓰고 용의자가 된 장성철(양익준)과 한강주(지수)를 성공적으로 구해내며 “황민갑 잡으러 가자”라고 말하며 통쾌한 한방을 예고했다. 전날인 20일 방송된 11회에서 황민갑을 체포한 ‘나쁜녀석들’은 지검장 반준혁(김유석 분)과 부장검사 성지수(조선주 분)의 지시로 황민갑은 다시 특수 3부로 돌아갔고 오히려 우제문, 허일후를 향한 공개수사가 시작됐다. 이들은 수배자가 되었고 우제문이 살해 용의자 도주를 도와줬다는 누명 기사까지 냈다. 황민갑은 하상모를 미끼로 ‘나쁜녀석들’을 유인하려고 했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하상모를 공개적으로 검거하고 특수 3부에게 선방을 날릴 수 있었다. 지하 취조실에 갇혀있던 장성철과 한강주를 구해 다시 한자리에 모인 ‘나쁜녀석들’은 이제 함께 특수 3부에 잡혀간 김윤경(정하담 분)을 구하고 자신들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민태식(이윤희 분) 변호사를 지켜야한다. 하상모는 체포됐지만 여전히 권력으로 서원시를 쥐락펴락하고 ‘나쁜녀석들’을 잡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특수 3부를 어떤 방법으로 통쾌하게 응징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오늘(21일) 밤, 황민갑을 선두로 특수 3부의 소름 돋는 악행은 끝없이 계속된다. 하지만 다시 하나로 모인 ‘나쁜녀석들’이 거듭되는 악행에 맞서기 위한 강력 한방을 준비 중이다”라며 “지금껏 ‘나쁜녀석들’이 추적해온 모든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는 특수 3부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악을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의 활약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OCN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흥민, 윔블던전서 골대 강타

    손흥민, 윔블던전서 골대 강타

    손흥민(토트넘)이 교체로 등장해 제몫을 해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좋은 감각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AFC윔블던(3부리그)과의 2017~2018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한 수 아래인 윔블던을 맞아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투입되면서 공격이 풀렸다. 후반 18분 해리 케인이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열었다. 케인은 2분 뒤 추가골까지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후반 26분에는 상대 역습을 가로챈 얀 베르통헨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후반 종료시간 5분을 남겼을 때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달고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때린 뒤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결국 우리 퍼포먼스가 좋았다. 이길만한 자격이 있는 경기”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출산의 역습…서울 사립초 ‘기습 폐교’

    저출산의 역습…서울 사립초 ‘기습 폐교’

    학교 “지속적 결원… 적자 누적” 학부모 “반대 서명… 법적 대응” 교육청 “후속조치 등 보완하라” 서울 초교생 20년 새 42% 줄고 혁신초 인기·영어교육 제한 타격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가 급작스럽게 폐교 추진을 결정하면서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학부모들은 일방적인 학교 측의 ‘날벼락 통보’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저출산 탓에 학생 수가 줄어든 데다 초교 저학년의 영어수업 금지, 혁신초 확대 등의 영향으로 사립초 인기가 예전만 못해 생긴 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31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은평구 은혜초교는 최근 가정통신문을 보내 “수년간 지속한 학생 결원으로 재정적자가 누적됐다”면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려워 2018년 2월 말 폐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이미 내년 신입생 모집을 마쳤다. 하지만 교직원 성과상여금 일부를 못 줄 만큼 재정이 어렵고, 올해 신입생 지원자가 정원(60명)의 절반에 그치는 등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안 보여 폐교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지난 28일 서울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에 폐교 인가 신청을 냈는데 지원청은 학생재배치계획 등 후속조치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만약 폐교가 최종 결정되면 은혜초는 서울에서 학생 감소 탓에 폐교되는 첫 초교로 기록될 전망이다. 은혜초가 실제 폐교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서울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은혜초에서 졸업하길 원하면 폐교 인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학부모들은 “사전에 아무런 논의도 없었고, 전학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폐교 반대 서명과 함께 법적 대응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재학생 235명의 학부모들의 상당수가 폐교 반대 서명에 나섰지만 일부 저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학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수 감소는 은혜초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 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1997년 75만 6542명이었던 서울 초교생은 2016년 43만 6121명으로 약 42.4%(32만 421명) 줄었다. 출산율 등을 고려하면 향후 초교 학령인구가 더 줄어 2020년 42만 4000명, 2030년에는 42만 8000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혜초의 폐교 원인을 단순히 학령인구 감소 탓으로만 보긴 어렵다는 해석도 있다. 이 지역은 뉴타운 조성 등으로 젊은층이 유입돼 초교생 감소세가 다른 지역보다 덜하기 때문이다. 2018년 서울시 전체 초교 학령인구는 약 43만 8000명(서울시 자치구별 인구 추계 기준)으로 5년 전인 2013년보다 7.0%나 줄었는데 같은 기간 은평지역 초교 학령인구 감소율은 2.8%(2만 4309명→2만 3612명)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혁신초 등 일부 공립학교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공교육의 약진으로 사립학교 선호도가 떨어졌을 수 있다”면서 “은평구 혁신초인 가재울초교는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 초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이 전면 금지되면서 영어교육에 강점이 있는 사립초인 은혜초가 타격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토트넘 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월간 최고성적 마무리

    토트넘 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월간 최고성적 마무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5)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9호골에 2어시스트를 하며 개인 월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6분에 시즌 9호 골(리그 6호 골)과 시즌 4,5호 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공격 포인트 3개를 한 경기에서 달성한 건 2017-2018 시즌 처음이다. 손흥민은 12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만 4골 3어시스트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한 달 동안 공격 포인트 7개를 올린 건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4골 1어시스트, 올해 4월 5골 1어시스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는데, 올해 12월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이날 4-2-3-1 전술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원톱엔 해리 케인이 나섰고, 손흥민은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2선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케인의 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39분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중앙으로 침투하는 케인에게 왼발 인사이드킥으로 정확하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케인은 침착하게 밀어 넣어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후반 4분 두 번째 어시스트를 성공했다. 알리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받은 뒤 아크서클 왼쪽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패스는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2분 뒤인 후반 6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역습 기회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을 침투한 뒤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전진했다. 이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그물을 갈랐다. 자신의 세 번째 공격 포인트이자 시즌 9호 골, 리그 6호 골을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4-1로 앞선 후반 22분엔 추가 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수비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공을 빼앗은 뒤 중앙으로 침투하는 알리에게 재빠르게 패스했다. 알리의 패스를 다시 받은 케인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팀의 5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케인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앙증맞은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며 2017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5-2로 승리했다.손흥민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높은 점수를 줬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8.58점의 평점을 내렸다. 이날 3골을 몰아넣은 해리 케인(9.22)과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델리 알리(9.02)에 이어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가다. 영국 BBC도 극찬했다. BBC는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최고 역작 중 한 명”이라며 “영국 신문의 헤드라인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채우겠지만, 손흥민은 뒤에서 묵묵히 활약한 수면 아래의 영웅이었다”라고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트넘 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최고의 마무리

    토트넘 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최고의 마무리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9호 골을 터뜨렸다. 어시스트 2개도 추가했다.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후반 6분 골을 넣었다. 그는 역습 기회에서 상대 진영을 오른쪽을 침투했다. 이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그물을 갈랐다. 이날 손흥민은 4-2-3-1 전술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활약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39분엔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고, 2-0으로 앞선 후반 4분엔 알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언맨과 엑스맨의 결합… ‘OTT 최강자’ 넷플릭스 긴장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언맨과 엑스맨의 결합… ‘OTT 최강자’ 넷플릭스 긴장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524억 달러(약 57조 1000억원)에 21세기 폭스(이하 폭스)의 주요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폭스의 부채 137억 달러(약 14조 9000억원)까지 안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콘텐츠미디어업계는 지각변동을 맞이했다.그간 디즈니와 폭스가 내놓은 수많은 작품과 캐릭터가 한국 영화 및 상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폭스를 껴안은 디즈니의 결정은 단순히 미국 업계의 일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이 낳은 기대와 의미는 예상보다 방대하고 깊다. 디즈니의 폭스 인수 소식이 들려왔을 때 가장 먼저 기대를 모은 것은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재결합 혹은 재창조다. MCU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작품에 존재하는 세계관과 캐릭터가 각각의 영화에서 구현되고 연결되는 프로젝트다. 국내 어린아이들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한 마블 캐릭터의 판권은 본래 디즈니의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캐릭터 사용권을 소니 픽처스와 폭스 등에 판매했다. 아이언맨과 캡팁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캐릭터 판권은 이후에도 모회사인 디즈니가 보유해 왔지만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 판권은 폭스와 소니픽처스가 나눠가졌다. 때문에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은 이산가족처럼 흩어져 있던 마블 캐릭터의 재결합을, 더 나아가 새로운 MCU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예컨대 초능력을 쓰는 영웅들인 엑스맨과 현실에 기반한 영웅들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MCU에 열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그야말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 폭스를 집어삼킨 디즈니가 미칠 영향은 캐릭터의 결합에서 그치지 않는다. 디즈니는 마블 캐릭터와 함께 폭스의 오티티(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인 ‘훌루’(Hulu)까지 흡수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업계에서는 OTT 시장을 노린 ‘디즈니의 역습’이라고까지 평가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훌루를 경영하게 된 것은 좀더 분명하고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OTT 시장의 최강자는 전 세계에 가입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넷플릭스다.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5%를 차지하는 넷플릭스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훌루보다 훨씬 앞선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 3000만명을 자랑하는 훌루의 인수는 수익의 절반가량을 보장해 주던 텔레비전 사업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루트를 다분화하겠다는 디즈니의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 주는 셈이다. 디즈니가 OTT에 관심을 보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디즈니는 2019년 OTT 사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넷플릭스에 더이상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던 넷플릭스의 뒤를 쫓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유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폭스 텔레비전 콘텐츠, 그리고 지난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휩쓴 훌루 드라마 ‘시녀 이야기’ 등 훌루 자체 콘텐츠 등을 활용해 OTT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14일 “(디즈니의 훌루 인수는) 성장하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디즈니가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에 OTT 시장의 경쟁과열 및 20억 달러 수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 1만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는 어두운 예측도 도사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콘텐츠와 콘텐츠 유통망의 탄생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콘텐츠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할 강력한 바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결합’에 세계의 눈이 쏠리는 이유다.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어벤져스와 엑스맨 합체…긴장하는 넷플릭스

    [송혜민의 월드why] 어벤져스와 엑스맨 합체…긴장하는 넷플릭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524억 달러(약 57조 1000억원)에 21세기 폭스(이하 폭스)의 주요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폭스의 부채 137억 달러(약 14조 9000억원)까지 안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콘텐츠미디어업계는 지각변동을 맞이했다. 그간 디즈니와 폭스가 내놓은 수많은 작품과 캐릭터가 한국 영화 및 상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폭스를 껴안은 디즈니의 결정은 단순히 미국 업계의 일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이 낳는 기대와 그 의미는 예상보다 방대하고 깊다. 디즈니의 폭스 인수 소식이 들려왔을 때, 가장 먼저 기대를 모은 것은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재결합 혹은 재창조다. MCU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작품에 존재하는 세계관과 캐릭터가 각각의 영화에서 구현되고 연결되는 프로젝트다. 국내 어린아이들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한 마블 캐릭터는 본래 디즈니의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캐릭터 사용권을 소니 픽쳐스와 폭스 등에 판매했다. 아이언맨과 캡팁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캐릭터 판권은 이후에도 모회사인 디즈니가 보유해 왔지만,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과 같은 캐릭터 판권은 폭스와 소니픽쳐스가 나눠가졌다. 때문에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은 이산가족처럼 흩어져 있던 마블 캐릭터의 재결합을, 더 나아가 새로운 MCU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예컨대 초능력을 쓰는 영웅들인 엑스맨과 현실에 기반한 영웅들인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MCU에 열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그야말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 폭스를 집어삼킨 디즈니가 미칠 영향은 캐릭터의 결합에서 그치지 않는다. 디즈니는 마블 캐릭터와 함께 폭스의 오티티(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이하 OTT)인 ‘훌루’(Hulu)까지 흡수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업계에서는 OTT 시장을 노린 ‘디즈니의 역습’이라고까지 평가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훌루를 경영하게 된 것은 좀 더 분명하고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OTT시장의 최강자는 전 세계에 가입자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넷플릭스다.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5%를 차지하는 넷플릭스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훌루보다 훨씬 앞선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 3000만 명을 자랑하는 훌루의 인수는 수익의 절반 가량을 보장해주던 텔레비전 사업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루트를 다분화하겠다는 디즈니의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셈이다. 디즈니가 OTT에 관심을 보인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디즈니는 2019년 OTT 사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넷플릭스에 더 이상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던 넷플릭스의 뒤를 쫓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유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폭스 텔레비전 콘텐츠, 그리고 지난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휩쓴 훌루 드라마 ‘시녀 이야기’ 등 훌루 자체 콘텐츠 등을 활용해 OTT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디즈니의 훌루 인수는) 성장하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디즈니가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에 OTT시장의 경쟁과열 및 수익 2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대 1만 명의 직원 감축 등 어두운 예측도 도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콘텐츠와 콘텐츠 유통망의 탄생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콘텐츠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할 강력한 바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결합’에 세계의 눈이 쏠리는 이유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洪의 역습에 서청원 “고얀 짓”, 류여해 “토사구팽, 배은망덕” 울분

    洪의 역습에 서청원 “고얀 짓”, 류여해 “토사구팽, 배은망덕” 울분

    자유한국당이 17일 발표한 당협위원장 교체명단에 ‘친박’(친박근혜)계를 대거 물갈이하면서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교체 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당 중진이자 친박계 맏형인 8선의 서청원 의원(경기 화성갑)은 “고얀 짓”이라며 반발하고 지도부 일원이었던 류여해 최고위원(서울 서초갑)은 “토사구팽”이라고 울부짖으며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우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이날 당무 감사결과를 보고 받고는 “아주 고얀 짓이다. 못된 것만 배웠다”며 당무 감사를 단행한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측 관계자도 “서 의원은 당의 앞날이 걱정이라고도 말씀하셨는데 재심과 관련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4선으로 친박계 중진으로 분류되는 유기준 의원(부산 서구 동구)은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확인부터 해야겠다”며 말을 아꼈다. 당내 친박계 한 중진의원은 “일단 상황을 좀 지켜보고 당원들과 함께 이야기해서 대응방안을 고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수의 친박계 인사들이 교체명단에 포함되면서 친박대 비박(비박근혜) 간 계파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 수도권 재선의원은 “객관적인 조사였다는 게 확인되면 지도부로선 조직혁신 드라이브를 더 강하게 걸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만에 하나 당무 감사 과정에서 명백한 오류나 조작이 발견될 경우 후폭풍은 생각보다 클 것”이라고 말해 친박계 핵심인 두 의원을 당협위원장 자리에서 내쫓는 것이 자칫 정치보복으로 비쳐질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 물갈이 대상이 된 원외 당협위원장 중 일부는 거세게 반발하며 정치적 목적에 따른 감사였다고 주장하며 지도부에 대해 투쟁하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도부 일원이었던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번 당무 감사는 친홍일색 사당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류 최고위원은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홍 대표가 자신의 대선 당선을 위해 노력한 신임 당협위원장들을 쉽게 내치는 것은 토사구팽이자 후안무치이며 배은망덕”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또 “이번 당협위원장 교체는 바른정당과의 추잡한 뒷거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홍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사적 공천을 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이기 때문에 동지들과 함께 홍 대표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도중 억울함을 호소하며 울음을 터트렸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우는 모습을 직접 생중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다섯 경기 연속 득점 다음으로, 맨시티 16연승 질주

    손흥민 다섯 경기 연속 득점 다음으로, 맨시티 16연승 질주

    손흥민(토트넘)이 막강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다섯 경기 연속 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맨시티는 4-1 완승을 거두며 16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은 개인 최다인 다섯 경기 연속 골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을 팀에서 다섯 번째인 6.3으로 매겼다. 맨시티는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다비드 실바가 빠진 가운데 레로이 자네,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을 전방에 내세웠다. 이스 실바의 부재에도 맨시티의 공세는 날카로웠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 일카이 귄도간이 수비 공백을 활용해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전반 22분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막힌 아구에로의 위력적인 슈팅을 포함해 맨시티는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면 토트넘은 공수 모두 맨시티에 끌려다니며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후반 9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이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후반 18분 손흥민이 골대 왼쪽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첫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넘겼다. 토트넘이 좀처럼 동점 골을 만들지 못하는 사이 후반 24분 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역습 상황에서 귄도간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추가 골을 뽑아내 토트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6분 뒤 더브라위너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실축으로 날려버린 것도 잠시, 후반 35분 자네의 패스를 스털링이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종료 직전 토트넘 수비진의 실책을 틈 타 스털링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맨시티는 17승1패(승점 52)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간격을 14로 넓혔다. 토트넘은 6위로 추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외계인의 역습?’ 국제우주정거장에 발사된 레이저 논란

    ‘외계인의 역습?’ 국제우주정거장에 발사된 레이저 논란

    유튜브 채널 스트리트캡 원(Streetcap1)은 최근 외계 모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는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상에는 국제우주정거장 위쪽에서 밝은 빛을 내며 맴돌고 있는 외계 모선(?)들의 모습이 보이고 잠시 뒤, 붉은색의 레이저 같은 빛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트리트캡 원 측은 “이 현상은 어쩌면 렌즈 플레어일 수도 있지만 몇 시간 동안의 이전 촬영 장면에서는 전혀 관측되지 않은 모습이었다”며 “그 모습은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며 레이저를 발사한 물체는 국제우주정거장 근처에서 목격된 다른 UFO의 모습과 흡사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이용자 ‘Cindy WH-Witter’는 “ISS에 외계 방문객의 접촉이나 도킹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그 빨간색 광선은 무엇이었을까?”라며 “ISS의 모든 우주비행사들은 우리가 상상만 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그 광선은 정보나 순간 이동일 수 있다. 그것은 실제 일어난 사실이며 우리가 가진 유일한 단서”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이용자 캡틴 제이(Jay Captain)는 “붉은색은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통신 전송 또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 같다”고 주장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미확인비행물체의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지만 우주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은 단지 유성이나 우주쓰레기, 태양빛의 반사라는 등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현재 3만 4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treetcap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너의 등짝에 스매싱’ 의문의 살인사건, 용의자는 권오중? 김정민 특별출연

    ‘너의 등짝에 스매싱’ 의문의 살인사건, 용의자는 권오중? 김정민 특별출연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 5회 예고에서 권오중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지난 ‘너의 등짝에 스매싱’ 4회 방송분에서 박해미의 병원을 찾았던 한 여성이 늦은 밤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쓰러졌는데, 5회 예고편에서 “그저께 우리 병원에서 진료받은 손님 죽었대요”라며 살인사건임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로는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특별 출연한다. 살인사건을 조사하러 병원을 찾은 김정민은 CCTV를 돌려보다가 피해 여성을 다급하게 따라가는 권오중을 발견하게 되는데, “권오중씨 이마에는 상처가 났고. 이게 전부 다 우연입니까?”라며 권오중을 매섭게 추궁한다. 아내 장도연마저 자신을 의심하자 궁지에 몰린 권오중은 “잠깐! 그럼 나 알리바이 증명할 수 있어! 확실한 알리바이!”라며 해명에 나선다. 한편, 가시방석 사돈살이 중인 박영규는 사돈 박해미가 애지중지하는 고가의 안마의자를 고장 내고, 수리기사의 방문이 늦어지자 안절부절 못하며 현경과 합심해 위기를 헤쳐나가려 한다. 이 날 방송에는 슬픈 안마의 추억과 함께 해미와 왕대 아빠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급변하는 스토리 속 권오중과 박영규가 위기를 맞이하는 ‘너의 등짝에 스매싱’ 5회는 오늘(11일) 저녁 8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컬럼비아, ‘라스트 제다이’ 개봉 맞이 ‘스타워즈 컬렉션’ 한정판 출시

    컬럼비아, ‘라스트 제다이’ 개봉 맞이 ‘스타워즈 컬렉션’ 한정판 출시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을 맞이해 ‘스타워즈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1980년 개봉작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서 영감 받은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주인공 한 솔로, 레아 오르가나 공주, 루크 스카이워커가 입고 나온 영화 속 제품 디자인과 특징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컬럼비아의 혁신적인 보온 기술력 ‘옴니히트 써멀 리플렉티브(Omni-Heat Thermal Reflective)’를 모든 제품에 적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갖췄다.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이 개봉된 1980년을 기념하기 위해 각 제품당 전 세계 1,980개 한정 판매하며, 제품 라벨에 고유 시리얼 넘버를 부여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컬럼비아의 ‘스타워즈 컬렉션’ 중 '한 솔로 에코 베이스 파카(Han Solo™ Echo Base Parka)’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후드의 퍼와 가죽 라벨 장식이 멋스럽다는 평이다. 남성용 ‘루크 스카이워커 에코 베이스 재킷(Luke Skywalker™ Echo Base Jacket)’ 및 여성용 ‘레아 오르가나 에코 베이스 재킷(Leia Organa™ Echo Base Jacket)’은 재킷과 조끼를 분리해 착용할 수 있는 인터체인지 재킷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럼비아 ‘스타워즈 컬렉션’은 12월 9일 오전 컬럼비아 가로수길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저금리의 역습’… 손보사 돈 굴리기 죽 쒔다

    투자 수익률 상당수가 마이너스 생보사는 운용자산이익률 3.7%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1년간 ‘장사’는 잘했지만, ‘돈 굴리기’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7% 가까이 오른 반면 투자 수익률은 대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로 보험사의 투자 비중이 높은 채권 상품 등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탓이다. 5일 ‘손보업계 운용자산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대비 올 3분기 기준 운용자산이익률 증감률은 ▲메리츠화재 -0.33% ▲한화손보 -0.14 ▲현대해상 -0.19 ▲DB손보 -0.42 ▲서울보증 -2.43 등이다. 대형사나 중소형사 가릴 것 없이 들고 있는 자산을 불리는 데는 상당수가 ‘낙제점’을 받았다는 뜻이다. 앞서 손보사들이 전체적으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 54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5087억원) 증가했다.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배당수익 증가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경영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도 13.3%(4468억원) 증가한 3조 8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배경으로 ‘금리의 역습’을 든다. 최근 몇 년 사이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았던 대출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과거 4% 이상 받았던 채권 고금리 상품도 금리가 떨어지며 수익이 같이 쪼그라들었다. 통상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은 시장금리와 연동한다.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의 투자 수익도 늘어난다. 하지만 최근 금리가 올랐어도 당장은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내년에도 신규 투자보다 지금까지 투자된 자산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운용자산이익률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험사 고위 관계자는 “일부 보험사의 경우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금을 모으려고 후순위채를 발행한 만큼 그에 대한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면서 “회계 기준 변경에 대한 대응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자기자본 감소로 재무건전성 유지 정책이 필요한 만큼 내년에도 보험사 사정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손보사와 달리 생명보험사들은 사정이 낫다. 생보사 25곳의 운용자산이익률은 대개 3%대 이상으로, 올 3분기 기준 전체 평균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운용자산이익률 평균 4.0%보다 떨어졌지만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린 덕분에 그나마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악플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자세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악플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자세

    어느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오는데 뒤에서 한 고등학생이 친구에게 중얼거렸다. “오늘 설교, 그게 뭔 말이야?” 설교 도중 수많은 성도들이 집단 목운동을 하듯 끄덕였고 일부는 눈물도 흘렸건만 다 소용없다. 일주일 내내 목사님의 귀에 누가 녹음기라도 틀어 놓은 듯 이 소리만 반복해서 들렸다. “뭔 말이야. 뭔 말이야.” 명망 있는 교수님이 급성 대상포진으로 입원했다. 조교를 통해 학생 80명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빼먹은 수업은 보강했다. 학기를 마치고 학생들의 강의 평가를 읽던 교수님은 배신감에 기절 직전까지 갔다. 한 학생 왈, “입원하려면 미리 알리든지. 계획 없이 수업을 취소하다니.” 급성인데 미리 알리라고? 79명의 학생들이 “교수님 감사해요. 아프지 마세요”를 외쳤지만 그 황당한 진술만 10배 확대된 폰트로 가슴에 깊이 꽂혔다. 왜 이럴까? 그 한마디가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이상하게 뒷골이 땅긴다. 온통 신경이 그 문장을 향해 뻗어 나가는 것 같다. ‘나쁜 것은 좋은 것보다 강하다’(Bad is stronger than good). 사회심리학자 바우마이스터에 따르면 부정적인 정보는 긍정적인 정보를 압도한다. 내 삶에 의미 없는 인물의 입에서 나온 더 의미 없는 비난이 내 존재를 통째로 흔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지는 것이다. 연예인은 악플의 무차별 공격을 받는 취약 집단이다.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치면 가수 김종민은 선두에 있다. ‘1박 2일’에서 그를 하차시키라는 온라인 서명 운동이 일어났을 정도다. “맨 정신으로는 볼 수 없어서 술에 취해 읽었어요.” 가장 큰 상처는 ‘암종민을 안 볼 수만 있다면’이란 댓글이었다. 인간의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은 기억과 정서를 지배하고 사회적 관계, 도덕적 판단 등 온갖 분야에서 세를 떨친다. 악플이 선플보다 더 기억에 남고 악플이 유발하는 분노와 슬픔이 선플이 주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 심리학자 가트만의 조언에 따르면 부부가 주고받는 말과 행동에서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의 비율을 최소 5대1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미운 짓 하면 다섯 번 예쁜 짓을 해야 이혼을 피한다는 말씀이다. 타인에 대한 인상은 그가 한 최악의 잘못으로 결정된다. 하나의 끔찍한 잘못을 별처럼 많은 선행이 덮을 수 없다. 평소에 멀쩡해도 아주 가끔 속이고 훔치면 그냥 나쁜 놈이다. 심리학 용어로 악행은 범주 진단가(Category Diagnosticity)가 높다. 어떤 사람이 ‘좋은 분’과 ‘나쁜 놈’의 두 범주 중 어느 쪽인지 진단할 때 못된 행동이 더 유용하다는 뜻이다. 이 현상엔 이유가 있다. 부정적인 정보에 민감한 것은 인간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적응적 속성이다. 위험 신호를 무시하는 행위는 최악의 경우 죽음을 부른다. 희망 신호를 흘려보낸 탓에 얻는 불이익(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멋진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등)과는 비교할 수 없다. 부정 편향이 순기능을 발휘하는 순간은 행동 변화가 일어날 때다. “이러다 큰일 납니다.” 의사의 경고에 흡연자의 가슴이 철렁하도록 설계된 이유는 금연을 통해 그가 좀더 오래 살도록 돕기 위함이다. 달리 말하면 행동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적 신호에 예민한 것은 그저 쓸데없는 생고생이다. 적응기제의 역습이랄까. 작가 유시민이 그의 책에서 공유한 악플 대처법은 철저한 무시다. “악플러와 싸우지 마십시오. 싸울 가치가 없고, 달랠 수 없으며, 눈길을 줄 이유도 없고, 극복할 수도 없으니까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동감이다. 비난에 눈길을 줘야 하는 순간은 행동 수정이 요구될 때다. 개선이 필요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인격 말살의 악플을 보는 연예인은 괜히 생고생만 하는 거다. 악플에 익숙해지면 초연할 수 있을까? 싸워야 백전백패다. 연예인들께 부탁드린다. “극복하려고 하지 마세요. 극복할 수 없어요. 제발 읽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완벽하고 치밀하게.”
  • 메시 오심에도 의연함 잃지 않고 동점골 어시스트, 바르샤 선두

    메시 오심에도 의연함 잃지 않고 동점골 어시스트, 바르샤 선두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건너온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예상치 못한 강력한 슈팅에 골키퍼는 공을 가랑이 사이로 흘렸고 공은 그대로 골 라인을 넘었다. 하지만 주심과 부심은 노 골을 선언했다. 천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골을 도둑맞았다. 메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데스타디오 데 메스테야를 찾아 벌인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전반 30분 자신의 리그 13호골을 심판 오심으로 날렸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어렵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메시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5분 발렌시아 호세 가야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의 왼발 슈팅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10분 뒤 메시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찔러주는 패스로 역습에 나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기회를 날려 버렸다. 80분을 넘어가면서 바르셀로나는 13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할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메시의 의연함이 돋보이는 순간이 후반 37분 찾아왔다. 메시가 페널티박스 바깥 정면에서 골대를 향해 로빙 패스한 것을 호르디 알바가 골문으로 쇄도해 다리를 쭉 뻗으며 골로 연결했다. 메시는 어시스트 하나를 추가하며 오심의 억울함을 그나마 날려버렸다. 바르셀로나는 1-1로 비겨 11승2무(승점 34)를 기록하며, 발렌시아(9승4무)와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했다. 얼마 전 7억유로의 사상 최고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내걸어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메시의 의연한 플레이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희찬 사흘 만에 2경기 연속 득점포, 벌써 시즌 9호

    황희찬 사흘 만에 2경기 연속 득점포, 벌써 시즌 9호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사흘 만에 정규리그에서도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지 사흘 만에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선 지난 8월 21일 장크 펠텐과의 5라운드 이후 4호골이다. 그의 득점은 정규리그 4골과 컵 대회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유로파리그 각각 2골씩이 됐다. 사흘 전에 2021년까지 1년 계약 기간을 연장한 것을 자축이라도 하듯 기분 좋은 동점골로 3-2 승리에 앞장섰던 황희찬은 이날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이 끝나갈 무렵 역습 상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골 이후 후반 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역전골과 후반 5분 라인홀트 야보의 추가골까지 터져 3-1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라피드 빈이 후반 31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은 잘츠부르크가 3-2로 이겼다. 리그 4연승에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잘츠부르크는 시즌 11승4무1패(승점 37)를 기록해 2위 슈트름 그라츠(승점 35)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희찬 석달 만에 골로 유로파 32강 견인, 바이아웃 없이 계약 연장

    황희찬 석달 만에 골로 유로파 32강 견인, 바이아웃 없이 계약 연장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3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한몫 했다. 황희찬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로 불러 들인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I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22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난 8월 21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3개월여 만이며 시즌 8호 골이다. 전반 26분 모아네스 다부르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 시간 안드레아스 울메르의 추가골, 황희찬의 쐐기골을 끝까지 지킨 잘츠부르크는 3-0으로 이기고 3승2무(승점 11)로 조 1위를 유지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시즌 7호골을 넣을 때까지 11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무서운 화력을 뽐냈으나 그 뒤 오른쪽 무릎과 허벅지 부상 여파로 재활에 매달렸다.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신태용 한국 대표팀 감독의 요청에도 구단의 반대로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일 슈투름 그라츠와의 정규리그 대결을 통해 그라운드에 돌아온 황희찬은 이날 후반 15분 프레드릭 굴브라드센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6분 후 역습 상황에서 골 지역으로 침투해 다부르의 절묘한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그로선 경기를 앞두고 2020년까지 유효했던 잘츠부르크와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값어치를 구단에 보여줬다는 의미도 있다. 더욱이 바이아웃 조항을 배제한 채 계약 연장에 성공해 계약기간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려면 반드시 소속팀의 동의를 얻어야만 한다. 따라서 당분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잘츠부르크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조의 마르세유(프랑스)는 콘야스포르(터키)와 1-1로 비겨 승점 7에 머물렀다. 비토리아는 승점 5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후반 44분 랑에게 결정적 한 방, 맨유 16강 확정 기회 날려

    후반 44분 랑에게 결정적 한 방, 맨유 16강 확정 기회 날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44분 극장 골을 내주며 패배해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맨유는 23일 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정규시간 1분을 남기고 미하엘 랑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4전 전승으로 쾌속 질주하던 맨유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날 첫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12 제자리를 맴돌았다. 바젤은 승점 9로 마지막 6차전에서 16강 진출은 물론, 조 1위도 노리게 됐다. 다만 이날 벤피카(포르투갈)를 2-0으로 제압한 CSKA 모스크바(러시아) 역시 승점 9를 쌓아 맨유-모스크바, 바젤-벤피카의 6차전 끝까지 앞을 내다보기 힘든 16강 진출 다툼을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은 앞서고, 상황에 여유가 있는 맨유가 편안하게 경기를 주도하며 68%의 점유율을 누렸다. 슈팅이 두 차례나 크로스바를 맞고 퉁겨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바젤은 수비를 안정시킨 뒤 역습을 노리다 막판 결정적 한 방을 놓치지 않았다.맨유는 전반 11분 폴 포그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로멜루 루카쿠가 날린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마루앙 펠라이니가 머리에 맞춘 공이 골문으로 향하는 것을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16분에도 펠라이니의 날카로운 헤더가 있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42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한 것을 펠라이니가 다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마르코스 로호의 중거리 슛이 수비수 몸에 맞은 뒤 다시 골포스트를 때렸다. 전반 바젤은 한 차례 슈팅에 그쳤다. 바젤은 후반 20분 만에 여덟 번째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일변도로 바뀌었다. 끈기있게 맨유 골문을 두드린 끝에 44분 랑이 마침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C조 첼시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승점 10을 쌓아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0-2로 무릎을 꿇은 AS 로마(승점 9)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며 남은 한 경기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21분 에당 아자르와 후반 28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페널티킥 득점들과 전반 36분과 후반 40분 터진 윌리앙의 멀티 골을 묶었다. AT 마드리드는 승점 8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이미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한 B조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각각 셀틱을 7-1, 안더레흐트(벨기에)를 2-1로 따돌렸다. D조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원정경기를 0-0으로 비겨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는 후반 11분에야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승점 11을 기록하며 1위를 지킨 바르셀로나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1로 누른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의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2위는 확보한다. 반면 2위 유벤투스(승점 8)는 올림피아코스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데 스포르팅(승점 7) 역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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