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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환 측 “한국 배우와 같이 잤다” SNS 황당 사진에 “가이드 부인 장난…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

    강지환 측 “한국 배우와 같이 잤다” SNS 황당 사진에 “가이드 부인 장난…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

    강지환 측 “한국 배우와 같이 잤다” SNS 황당 사진에 “가이드 부인 장난…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 배우 강지환이 외국인 여성과 함께 누워있는 듯한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강지환의 소속사는 “여행 가이드 부인의 장난”이라고 해명했다. 11일 강지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사진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 잠을 자고 있는 강지환과 함께 장난스럽게 찍은 것이라고 한다”고 한 언론 매체를 통해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가이드 아내 분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자신의 SNS에 직접 해명글을 올리겠다고 했다. 해프닝이라 그 여성분에게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난으로 드러난 만큼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에는 침대로 보이는 곳에서 잠을 자고 있는 강지환과, 한 여성이 함께 찍혀 있는 사진이 퍼졌다. 여성은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잠을 잤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9일 화보 촬영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강지환은 스케쥴을 모두 마치고 오는 13일쯤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강지환 사진 도대체 이게 뭐야”, “강지환 사진 여행사 가이드 부인 장난을 쳐도 할 게 따로 있지.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강지환 정말 놀랐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지환 측 “한국 배우와 같이 잤다” 사진 논란에 “필리핀 가이드 부인 장난” 해명

    강지환 측 “한국 배우와 같이 잤다” 사진 논란에 “필리핀 가이드 부인 장난” 해명

    강지환 측 “한국 배우와 같이 잤다” 사진 논란에 “필리핀 가이드 부인 장난” 해명 배우 강지환이 외국인 여성과 함께 누워있는 듯한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강지환의 소속사는 “여행 가이드 부인의 장난”이라고 해명했다. 11일 강지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사진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 잠을 자고 있는 강지환과 함께 장난스럽게 찍은 것이라고 한다”고 한 언론 매체를 통해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가이드 아내 분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자신의 SNS에 직접 해명글을 올리겠다고 했다. 해프닝이라 그 여성분에게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에는 침대로 보이는 곳에서 잠을 자고 있는 강지환과, 한 여성이 함께 찍혀 있는 사진이 퍼졌다. 여성은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잠을 잤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9일 화보 촬영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강지환은 스케쥴을 모두 마치고 오는 13일쯤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강지환 사진 황당하네”, “강지환 사진 여행사 가이드 부인 너무했네”, “강지환 소문퍼져 당황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男,지하철서 자는 척 여성 허벅지 만지다 딱걸려

    30대男,지하철서 자는 척 여성 허벅지 만지다 딱걸려

    중국 국영 대기업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 했다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미국 데일리뉴스는 최근 상하이 지하철에서 ‘상하이 진장 여행사’에 근무하는 39세 왕치캉(Wang Qikang)이란 남성이 좌석 옆에 서 있던 한 여성의 허벅지 부위를 손으로 만지는 순간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객차 내 출입문 옆 좌석에 앉아 있는 왕씨의 모습이 보인다. 좌석 옆엔 짧은 반바지 차림의 여성이 서 있다. 왕씨는 여성의 다리를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엉덩이와 가까운 허벅지 상단 부분을 두 차례 손으로 만진다. 여성이 움찔하며 뒤를 돌아보자 그는 아무 짓도 안했다는듯 자는 척을 한다. 왕씨의 이러한 성추행 모습은 이를 곰곰히 지켜보던 맞은 편 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에 의해 촬영됐다. 피해 여성은 왕씨의 성추행을 경찰에 고발했지만 왕씨는 잠결에 우연히 접촉했을 뿐이라고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이 그의 성추행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보하면서 그를 추궁하자 결국 혐의를 시인한다. 한편 왕씨의 범죄가 알려지자 회사는 그를 해고했으며 그는 공산당 당적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Youku / SubwayFightVideos2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항공료 총액운임 표시 의무화 15일부터 항공법 개정안 시행

    오는 15일부터 항공요금은 총액 운임으로 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 상품의 가격을 총액 운임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항공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사, 여행사, 항공운송대리점업자 등은 항공권 판매 시 반드시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의 총액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 광고, 안내해야 한다.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항공운임 총액을 여행 상품 가격에 포함해야 한다. 총액은 항공 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출국납부금 등 항공기를 이용하는 데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말한다. 항공권이 편도인지 왕복인지도 명시해야 한다. 가격 정보를 총액으로 표시하면 여행 상품 간 비교, 선택이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개정안은 또 초경량비행장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레저스포츠사업 및 항공기대여업 등의 영리 목적으로 사용되는 초경량비행장치를 신고 대상에 포함했다. 또 비행 승인을 받지 않고 초경량비행장치를 비행할 수 있는 구역의 범위를 비행장 또는 이착륙장 중심으로 반경 3㎞ 및 500피트 이내로 정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단돈 7600만원 짜리 ‘우주여행’ 상품 나왔다

    단돈 7600만원 짜리 ‘우주여행’ 상품 나왔다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우주관광도 미래에는 가격 경쟁 상품이 될 것 같다. 최근 미국의 한 벤처회사가 단돈 7만 5000달러(약 7600만원)짜리 우주여행 상품을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다른 회사 우주 여행 비용의 절반도 안되는 파격적인 이 상품은 애리조나에 위치한 월드뷰엔터프라이즈사가 내놨다. 우주 여행비가 고급 자동차 값에 불과한 이유는 거대한 풍선 기구에 캡슐을 달아 하늘로 올라가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회사 측이 밝힌 고도는 30km 정도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우주여행사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의 고도 110km와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승객들은 별다른 훈련없이 탑승해 최대 2시간 동안 지구를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술 한잔 할 수 있다. 이에비해 실제 우주선을 타는 버진갤럭틱은 약 5분 간의 무중력 체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다소 황당한 프로젝트 같지만 준비는 예정대로 착착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멕시코주에서 열린 풍선 기구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월드뷰 측은 “최종 기기 테스트와 당국의 승인을 마치고 오는 2016년 부터 여행객을 태울 예정” 이라면서 “탑승한 6명의 승객에게 럭셔리한 우주여행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업적인 우주여행의 선두업체는 버진갤럭틱으로 이미 장당 25만 달러(약 2억 5500만원)에 달하는 700장의 티켓을 팔아치웠다.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인 2시간 짜리 우주관광의 첫 고객은 브랜슨 회장과 그의 가족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충북 여행사 절반 폐업… 수학여행 금지는 과잉”

    “충북 여행사 절반 폐업… 수학여행 금지는 과잉”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진흥의 초석이 될 지역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광공사는 20, 21일 이틀간 전남 목포와 강진 등을 돌며 전남 지역관광 활성화 행사를 벌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국내 여행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변추석 관광공사 사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국내 관광산업 선순환론’의 기반이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 행사엔 변 사장을 비롯해 전국의 여행사 대표, 한국여행업협회(KATA) 임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20일 전남지역 시·군·구 관광과장 22명 및 지역 관광업계 대표들과 함께 토론회를 열고 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목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수학여행 금지는 벼룩을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과잉 반응”(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관광시장이 얼어붙어 충북에서는 여행사가 절반 이상 문을 닫았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축제와 지역행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이정환 KATA 국내여행업위원장) 등의 방안을 내놨다. 이들은 이어 현지 관광지를 돌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목포의 수산시장, 근대유적지, 춤추는 음악분수와 강진의 백련사 다도 체험, 다산 초당, 다산 유물 전시관 등을 힐링 관광코스로 설정,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하기로 했다. 변 사장은 “올여름 ‘치유’를 화두로 차분한 국내 여행을 통해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로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국내 관광산업도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목포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원룸을 구하고 제주도 여행권이 공짜? 혜택 주는 부동산 어플/앱, 다방

    원룸을 구하고 제주도 여행권이 공짜? 혜택 주는 부동산 어플/앱, 다방

    모바일 부동산 앱 다방이 출시 1주년 기념 고객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다방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공인중개사와 개인들이 직접 방을 찍어서 올릴 수 있는 광고 플랫폼으로 20-30대를 겨냥한 오피스텔, 원룸, 투룸 전문 부동산 전월세 검색 서비스이다. 기존 발품을 통해 방을 구하는 개념을 벗어나, 스마트폰으로 방을 구할 수 있다는 방식으로 최근 젊은 층의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14년 12월까지 ‘다방’을 통해 방을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주도 항공권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전국 모든 매물 계약 건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4인까지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2박 3일 숙박제공, 그리고 렌트카 까지 지원하며, 당첨자는 유류세와 여행사에서 지정하는 업체 리스트에서 숙박을 하는 조건만 충촉을 하면 개인당 십만원 정도의 비용을 올 여름 제주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안내는 앱상의 이벤트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테이션3의 이용일 이사는 “여름철 집 구하시는 노고를 격은 유저들에게 여행을 통해 이사 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방은 출시 1년여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오피스텔, 원룸, 투룸 기준 50,000개 이상의 매물이 등록되었다. 이는 네이버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타 업체 중 국내 최다 매물 보유량이다. 또한, 지난 5월에 한국 경제에서 2014년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간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허위 매물 근절에 앞서나가며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中도 ‘관피아’ 사정 바람

    중국에서도 퇴직 관료가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고액 연봉 특혜를 누리는 ‘관피아’(관리+마피아)에 대한 사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부패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공산당 중앙조직부가 지난해 10월 당정 간부의 기업체 임원 겸직 금지 규정을 발표한 뒤 최근까지 차관급 25명을 포함해 총 118명의 퇴직 관료가 기업체 이사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경제주간이 17일 보도했다. 당국의 겸직 규정 위반 조사가 시작되자 공직 출신 이사들의 줄사퇴 바람이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고위직의 경우 퇴직 후 3년, 일반 공무원은 퇴직 후 2년간 관련 분야 기업에서 취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중국민간항공총국 부국장을 지낸 왕카이위안(王開元)은 퇴임 후 민간 업체인 중국여행사의 이사로, 중국은행의 당 부서기 겸 부행장을 지낸 쑨창지(孫昌基)는 중국은행 이사로 재취업했다. 이들은 겸직 금지 규정 발표 직후인 지난 11월 이사직을 내놨다. 관련 기업에 재취업하는 퇴직 당정 간부들은 중국은행, 은행감독위원회, 증권감독위원회, 보험감독위원회 등 금융 감독 분야 쪽에 몰려 있다. 이들은 주로 직위와 인맥을 활용, 대관 로비스트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린(吉林)성 부성장을 지낸 톈쉐런(田學仁)은 퇴임 뒤 지린(吉林)은행 이사로 재취업했으며, 뇌물수수 혐의로 2012년 체포된 뒤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반값이라더니”… 월드컵 원정 응원단 경비 1억 먹튀

    브라질월드컵 원정 응원단 카페 운영자가 1억원에 이르는 회원들의 여행경비를 들고 잠적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김모(32)씨 등 피해자 17명에 따르면 이들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티하드 항공을 타고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본선 조별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15박 16일 일정의 프로그램이었다. 여행 일정을 총괄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박모(31)씨는 항공·숙박·식사·교통·경기입장권·유류할증료 등의 명목으로 1인당 5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박씨는 연락을 끊은 상태다. 지난 6일 카페 공지사항란에 올린 글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사건을 담당한 울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박씨가 회원들에게 제시한 금액이 터무니없이 싸서 사기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행사들의 브라질월드컵 여행 상품은 1000만~1500만원 수준이다. 경찰에 따르면 브라질월드컵 원정 응원단을 모집해 참가자들의 돈을 챙긴 뒤 연락을 끊은 사건은 처음이다. 지난해 11월쯤 개설된 이 카페는 공식 응원단인 ‘붉은악마’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원정 응원단을 꾸린 곳이어서 순식간에 회원이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기업에서도 원정 응원단을 꾸렸지만 자사 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모은 경우가 많다. 경찰 관계자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지역 내 관할 경찰서에 박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올해는 여름휴가 하루 더 가세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위축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등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 하반기 국내 관광 회복·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여름휴가를 하루 더 가자는 내용의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정부 차원에서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계에도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국내 관광업체들에 초미의 관심사인 수학여행 재개 문제는 이달 중 교육부에서 수학여행 안전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을 감안해 가급적 조속히 재개 여부를 결정해 주도록 교육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9월 관광주간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가을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맞춤형 가을여행 코스 등을 마련,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 수요층을 다양하게 설정,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특별 관광·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8월 14~18일로 예정된 교황 방한에 맞춰 서울~충남 도보 순례길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자원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지역별 번화가·주요 관광지·문예회관 등에서의 공연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안전 대책도 내놨다. 안전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관광종사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관광업계의 안전조치 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안전사고를 일으킨 업체에 대해서는 우수여행사 지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자체 축제 등 328건의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관광업계를 통틀어 약 570억원의 손실액(매출 취소액 등)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문체부는 13~15일 ‘2014∼2015 한·러 상호방문의 해’ 행사를 벌인다. 특히 13일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서는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선수를 ‘한·러 상호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 가방]

    중국 현지 출발 ‘뚱딴지여행’ 출시 중국 전문여행사 ‘프리키지’는 중국 현지에서 출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새로 출시했다. 중국 베이징의 마이투어 국제여행사와 합작해 만든 현지 브랜드 ‘뚱딴지여행’(www.ddjts.com)이다. 베이징, 시안 등의 ‘1-Day 핵심여행’, 준5성급 호텔 숙박이 포함된 장자제 2박 3일 여행 등 날로 늘고 있는 개별여행객들이 중국 내 주요 관광지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차량을 이용하고, 자격증 있는 가이드가 동행해 관광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중국 현지에 무등록 불법투어가 판치는 것에 견줘 신뢰할 만하다. 프리키지는 중국 오지와 특수지역 여행 전문여행사로 이름을 날렸던 ‘레드팡 닷컴’의 후신이다. 패키지 상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 등은 그대로 살리고, ‘반강제적’인 쇼핑과 옵션을 모두 없앤 자유여행 상품들을 운용하고 있다. 홈페이지(www.freekage.com) 참조. (02)6925-2569. 비엔나 요리 시연·관광 홍보 행사 비엔나 관광국은 비엔나 스타일의 다채로운 요리를 맛보고, 비엔나에 관한 주요 관광 정보 등을 교환하는 행사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연다. 비엔나 부시장이자 관광국 대표인 르네 브루너 등이 참석한다. 김소희 셰프의 요리 시연 등 볼거리도 준비됐다. ‘글로벌외교대사’ 500명 선발 한국방문위원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9일까지 반크 홈페이지(prkorea.com)에서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0기’ 대학생 5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등에게 한국의 문화관광을 소개하거나, 출국 시 방문 국가에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1일. (02)921-3591.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취항 델타항공은 인천공항과 미국 시애틀 타코마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번 직항 노선에는 보잉사의 767-300ER이 투입된다. 비즈니스 35석, 이코노미 컴포트 32석, 이코노미 143석 등 총 210석을 갖췄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기존 인천-디트로이트 노선과 함께 국내에서 미국 동·서부를 매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 국내여행 | 제주를 걷는 새로운 방법③자연 따라 걷기-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국내여행 | 제주를 걷는 새로운 방법③자연 따라 걷기-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자연 따라 걷기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해안가를 둘러싸고 겹겹이 쌓인 지층은 세월의 흔적이었고, 밭을 매며 흥얼거리는 아지매들의 노랫소리는 현재에 충실한 삶의 모습이었다. 바다를 옆에 두고 마을 한 바퀴걷기 좋은 계절이다. 이럴 때는 시끌벅적한 도시보다는 꽃향기가 배어 있는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자연의 길을 걷는 것이 좋다. 푸른 하늘과 닿을 듯 말 듯한 산에 오르는 것도 좋고 청량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해안가를 걷는 것도 좋다. 좁은 골목길을 걸을 때는 담벼락 밑에 민들레 꽃 한 송이도 있어 주면 참 좋겠다. 사실 이 낭만적인 풍경은 상상 속의 그림이 아니다. 2011년 제주 고산리 수월봉 일대 지질트레일 코스가 생긴 지 3년 만에 탄생한 산방산·용머리 해안 지질트레일 코스의 모습이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사계리·덕수리·화순리의 아름다운 돌담길, 80만년의 역사를 품은 지질명소는 덤이다.사계리와 덕수리를 경유하는 A코스를 걸었다.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마을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짭쪼름한 바닷가 바람이 불어온다. 설쿰바당. 눈 속에 생긴 구멍이라는 의미의 단어 ‘설혈’이 ‘설쿰’으로 변형된 것에 바다를 뜻하는 ‘바당’이 합쳐서 생긴 해안 이름이다. 눈이 쌓여도 바람 때문에 구멍이 생겨 이러한 이름이 만들어졌고, 이렇게 설쿰 일대에 형성된 마을을 설쿰 동네라고 부른다고. 설쿰바당을 지나 사계포구에 접어들었다. 저 멀리 빨간 등대와 형제섬이 보이고 십여 대 남짓의 고깃배가 포구에 정박해 있었다. 포구를 지나 눈에 띄는 것은 다른 해안가에서 볼 수 없었던 붉은색의 퇴적암층이다. 이는 약 3,500년경 송악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파도에 깎여 나가 해안가 주변에 쌓인 것으로 ‘하모리층’이라고 말한다. 울긋불긋하고 울퉁불퉁한 지층 위에는 고운 모래가 쌓여 언덕을 이뤘다. 그렇게 걷다 보면 더 이상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는 구간이 나온다. 송악산의 용암이 분출된 후 화산재가 쌓이고 그 위를 걸어 다닌 사람들의 발자국 화석뿐만 아니라 사슴·새 등 동식물의 흔적도 함께 또렷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보존하기 위함이다. 퇴적물이 쌓이고 쌓인 지층이 오랜 시간 동안 감추어 두다가 이제야 슬며시 꺼내 보인 옛 시간의 흔적이니 반드시 지켜 줘야만 할 것 같다.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길이 끝나면 A코스의 4분의 1은 걸은 셈이다. 그 후로 만나게 되는 사계리 마을은 정겨운 시골길. 한적할 것만 같은 이 길에 사실은 대형트럭이나 승용차들의 통행이 잦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기 때문에 다소 조심해야 하는 구간. 그런데 아까부터 코끝을 찌르는 냄새가 마을 전체에 진동했다. 시선을 바삐 움직여 그 근원지를 찾았더니 달달하지만 진한 향기는 마늘밭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을 전체에 끝없이 펼쳐진 마늘밭 지나는 길은 바람에 너울너울 춤을 추는 유채꽃과 할망과 할아방들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가 함께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걷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시골의 모습이었다. 단산, 강인한 남자의 모습 누군가 말했다. 때로는 힘든 길보다 쉬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그러나 여행에서만큼은 고생스럽다 할지언정 한 군데라도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기가 어렵다. 사계리 마늘밭을 지나 대정향교 앞에 서면 이렇게 선택의 순간과 마주한다. 왼쪽은 ‘단산’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은 걷기 쉬운 돌담길이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많은 이들이 단산에 오르는 수고로움을 선택하는 이유는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때문이다.잠시 숨을 고르고 산 중턱에 있는 단산 진지동굴도 들어가 보자. 한낮에도 휴대폰의 조명을 켜지 않고는 너무나 어두워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깊은 동굴이다. 서남부 해안으로 연합군이 상륙할 것을 대비해 일제가 구축해 놓은 군사시설로 단단한 암반을 약 70m를 뚫고 병사가 쉴 수 있는 공간과 능선을 관통한 통로를 만들었다. 스산한 분위기와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동굴에 들어갔다 나오면 어느덧 이마에 맺혀 있던 땀방울은 사라지고 없다. 단산은 여느 산과는 달리 흙길보다 바위길이 더 많다. 때로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 둔 밧줄을 잡고 올라서야 할 정도로 수직에 가까운 벼랑도 있다. 특히 동쪽의 암봉이 험한데, 칼날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칼날바위’ 혹은 ‘칼코쟁이’라고 부르며 산악인들의 암벽훈련 장소로도 입소문이 난 곳이다. 그러나 그 정상에 올라서면 산방산을 비롯해, 날이 좋으면 형제섬까지도 선명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무,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를 일군 시골의 모습은 그림과 같다. 제주의 오름이 대부분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솟아 있는 반면 단산의 모습은 거세고 단단한 것이 남성스럽다.가파른 단산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면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오른쪽 길로 가면 단축 코스로 약 1시간가량 일찍 도착점에 다다를 수 있지만 아기자기한 제주 돌담길을 포기할 순 없었다. 산방산 탄산온천을 지나 터벅터벅 걸음을 옮기니 어느 순간부터 제주도 특유의 구멍이 송송 뚫린 돌을 쌓아 올린 돌담길이 계속된다. 집집마다 심어 놓은 감귤나무 혹은 천혜향, 한라봉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담벼락 위로 고개를 내민 빨간 동백꽃까지. 영락없는 제주의 모습이었다.길 옆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도착지점이 가까워졌다는 의미다. 해안로 끝에는 용머리 해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용머리해안의 지층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다. 바다를 향해 뛰어드는 용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답게 그 규모와 기상은 이름 그대로였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싶다면 산책로를 걸어 보는 것도 좋다. 예전에는 산책로가 바닷물에 잠기는 일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에는 바닷물에 잠기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니 탐방 전 바다의 허락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 제주관광공사 www.ijto.or.kr▶지질트레일 코스A코스 총 14.5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5시간용머리해안 주차장→설쿰바당→사계포구→형제해안로 전망대→해안사구와 하모리층→사계리 해안체육공원→사람발자국 화석→대정향교→세미물→단산→단축코스 분기점→산방산탄산온천→불미마당→베리돌아진밧→조면암돌담→산방산 주차장→용머리해안 주차장 A단축코스 총 10.7km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B코스 총 14.4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5시간용머리해안 주차장→기후변화 홍보관→하멜표류비→항만대→소금막-병악 현무암지대→사근다리동산/방사탑/유반석과 무반석→하강물/엉덕물→화순금모래해변→화순리 선사유적지→황개천/명알목소→개끄리민소→수로/퍼물→곤물/곤물동→화순곶자왈→방사탑→홈밭동네 전망대→군물→베리돌아진밧→조면암 돌담→산방산 주차장→산방연대→용머리해안 주차장▶지오 푸드Geo Food, 용머리해안 지층 카스테라지오 푸드란 각 지역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를 말한다. ‘용머리해안 지층 카스테라’는 제주 지질명소 용머리해안 지층의 특성과 문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녹차, 백년초, 감귤 파우더 등을 반죽에 섞어 구워낸 부드러운 카스테라는 음식 공모전에서 당선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화순리 일대의 빵집에서 먼저 선보이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전 지역에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TRAVEL INFO호텔 섬오름 앞 섬과 뒷 오름 그래서 섬오름 호텔 앞에는 섬, 뒤에는 오름. 지난 3월22일에 문을 연 어느 호텔에서 바라보이는 전망이다. 그리고 이 상황은 고스란히 호텔의 이름이 됐다. 섬오름 호텔. 자신의 장점을 가장 알고 있는 이 호텔은 전 객실을 바닷가 전망으로 설계했다. 바다를 향해 반원으로 세워진 2개의 호텔동 앞으로는 야외 수영장과 유아풀, 자쿠지가 있고, 그 앞으로 레스토랑을 세워 외부에서는 수영장이 보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호텔 앞바다의 섬은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의 범섬이다. 범섬은 고려 말 ‘목호牧胡의 난’ 때 최영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다. 호텔 뒤편으로 보이는 오름은 고근산이다. 맑은 날 정상에 서면 저 멀리 마라도부터 자귀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는 바로 그곳이다.자리를 잘 잡았다고 호텔이 저절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내추럴 모던스타일을 추구했다는 섬오름 호텔은 가족이나 연인이 조용히 머물다 가기에 좋다. 1층에 위치한 13개의 패밀리 객실은 전용발코니를 통해 수영장으로 바로 나가게 되어 있다. 가장 특색있는 객실은 복층형인 스위트룸이고, 취사시설이 갖춰진 파노라마 스위트 객실도 있다. 이 밖에도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아침부터 밤까지 운영하는 카페&레스토랑이 있어서 웨딩이나 파티를 하기에도 좋다. 서귀포시와 중문관광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쪽으로 이동해도 거리가 멀지 않고 호텔 바로 앞 도로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올레 제7코스다.섬오름 호텔은 시설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호텔을 잘 아는 프로들의 흔적이 느껴진다. 알고 보니 운영을 맡고 있는 디에스디엘(주) 덕이다. 서울의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과 프레이저 남대문 뿐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힐튼 호텔까지, 총 783개 객실의 호텔 34개를 운영해 온 노하우가 제주까지 내려온 것. 특급 호텔 수준의 어매니티뿐 아니라 에스프레소 머신이 각 방마다 비치되어 있어서 신선한 원두커피를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재 섬오름 호텔의 객실수는 53개로 소규모지만 2년 후 바로 옆 부지에 60실 규모의 호텔이 추가 신축되면 호텔 규모는 2배로 커지게 된다. 상반기 중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호텔 섬오름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1513 요금 딜럭스 오션 뷰 27만5,000원, 패밀리룸 33만원 문의 064-800-7200 www.sumorum.com● 서귀포 주요 미술관기당미술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관람료 성인 400원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7,8,9월에는 20:00까지 연장) 문의 (064)733-1586 gidang.seogwipo.go.kr 이중섭 미술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87 관람료 성인 1,000원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30분) 문의 064-733-3555 jslee.seogwipo.go.kr 소암기념관┃주소 제수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암로 15 관람료 무료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5시30분) 문의 064-760-3511 soam.seogwipo.go.kr 왈종미술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214번길 30 (동홍동) 개관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 문의 064-763-3600▶TRAVEL INFO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파란 눈을 가진 부부의 특별한 숙소 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숙소를 예약하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객실 컨디션이다. 보통의 숙소들은 사진에 환상을 품고 실체에 실망하지만 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은 다르다. 사진은 평타 수준, 진짜 모습은 기대 그 이상이다. 사장님도 인정한 ‘사진빨’ 제대로 안 받는 곳이라니. 객실은 두 가지 타입. 주방과 거실, 욕실, 독립된 침실, 발코니가 있는 딜럭스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에 야외 자쿠지가 설치된 스파 스위트룸이 있다. 모든 객실에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밥솥, 전기포트, 전열 스토브 등 조리기구가 준비되어 있다. 기준 인원은 2명이지만 보통의 펜션과는 달리 추가인원이 발생할 경우에도 따로 금액을 받지 않는다. 야외 바비큐 그릴과 조식까지 무료로 제공해 준다. 겨울철에는 펜션 앞 정원에서 감귤 따기 체험도 공짜로 가능하다고 하니 정이 넘치는 곳이다. 이렇게 ‘퍼주기 식’은 왠지 나이 지긋한 시골 할머니의 인심 같지만 사실은 러시아에서 온 빅토르 랴센세브Victor Ryashentsev 대표의 운영 방식이다.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그는 한국에서 어학연수 시절 제주도 여행에 푹 빠졌다. 러시아 모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연세대 어학당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쳤다. 그러다 결국 2002년 아내와 함께 제주도에 정착해 여행사를 차렸다. 약 10년을 여행사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알리고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오던 부부는 지난 2012년 서귀포 중문동에 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을 오픈했다. 도시보다 오지를 좋아한다는 그는 펜션의 위치를 산속에 계획했다. 총 10개의 객실을 가진 펜션은 화가인 아내 나타샤Natasha가 설계를 도왔다. 자연을 사랑하는 부부의 마음이 느껴지는 펜션은 모던하지만 친환경 소재로 디자인됐다. 이중 유리창 시스템과 바닥 단열장치는 냉난방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고 소형 형광 램프를 사용해 전기를 절약한다. 또한 객실 테라스에서는 그가 정성껏 가꾼 정원을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무런 계획 없이 가도 좋다. 제주살이 13년차 부부가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 줄 테니.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상로 207-13 가격 딜럭스 스위트룸 주중 17만원, 주말 20만원, 스파 스위트룸 주중 19만원, 주말 22만원 문의 064-738-9975 www.jejueco.com ● 지질트레일 주변 체험사계 어촌 체험마을 해녀체험┃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1 가격 1인 2만5,000원 문의 064-792-3090 sagye.seantour.com산방산 탄산온천┃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북로41번길 192 가격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소인 6,000원, 유아 4,000원 문의 064-792-8300 www.tansanhot.com 산바다 ATV체험장┃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141 가격 1인용 기준, 산코스 2만5,000원, 기본코스 3만원, 산바다코스 4만원, 한라산 투어코스 10만원 문의 064-794-0117 www.sanbada.jeju.kr 산방산 사랑의 유람선┃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106번길 16 가격 성인 1만6,000원, 청소년 1만900원, 어린이 9,200원 문의 1599-1567 www.jejuyuram.co.kr☞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경남, 불법선거 운동 무더기 고발 당해… 강원, 징검다리 연휴에 관광지 선거특수

    경남, 불법선거 운동 무더기 고발 당해… 강원, 징검다리 연휴에 관광지 선거특수

    지방선거가 박빙의 접전이 이어지면서 투표를 하루 앞두고 후보 간 진흙탕 싸움이 극심해지고 있다. 불법 선거운동을 하다 무더기로 고발당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한 사전 투표에 선거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선거 관광 특수를 누리는 곳도 있다. 하지만 투표는 국민의 뜻깊은 권리다. 지자체들은 투표율 높이기에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첫 진보정당 단체장의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선거공보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교육감 선거 후보자 A씨와 사천시장 후보 B씨,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김해시장 선거 후보자의 자원봉사자 C씨 등 모두 2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감 후보 A씨는 교육감 재임 때 도교육청 청렴도 순위가 11위였으나 이를 상대후보가 교육감 재임 때 추락했다며 허위사실을 선거공보 등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천시장 후보 B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하는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선거공보에 게재한 혐의로 고발됐다. 통영시의원 후보 2명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받은 전과기록을 누락한 혐의로 고발됐다.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한 자원봉사자가 식당에서 20여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42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됐다. 모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 2명은 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적발됐다. 후보 간 비난도 격렬해지고 있다. 대전 서구청장 새누리당 박환용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후보는 “장 후보가 구원파 아니냐”, “박 후보가 관권선거를 한다”며 서로 공격했다. 박 후보는 지난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구원파’ 신도들이 난입했다며 이들을 고발했다. 신도들은 “유병언과 무관한 종교다”며 박 후보가 매도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장 후보 측은 “최근 서구 공무원이 장 후보 음해 문자메시지를 보내 경찰에 고발됐고, 모 계장과 동장은 주민들에게 지지 전화를 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원도는 선거 특수에 들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썰렁하던 강원지역 관광지가 4일 선거일부터 시작되는 최장 5일간 징검다리 연휴 동안 콘도미니엄과 호텔 등의 예약률이 2~3배 이상 늘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4~5일 콘도 예약이 예년 평일 예약률(20~30%)보다 3배가량 높은 87% 수준이고 현충일인 6일과 토요일인 7일은 예약이 모두 끝났다. 춘천 베어스호텔도 6~7일이 꽉 차는 등 평소보다 높았다. 동해안 망상오토캠핑장은 4~7일 89개 캐러번과 캠핑시설 예약이 두 달 전 완료됐다. 항공권도 일찌감치 동났다. 춘천 강촌리조트골프장은 선거 당일 부킹 건수가 주말 수준에 달했다. 시민들은 “사전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하고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어났다”면서 “지방선거로 인한 황금연휴로 강원지역에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며 관련업계가 모처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여행사 관계자도 “선거 당일 국내외 여행 예약이 높지 않은 게 강원도의 특징이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10~15%가량 높다”고 말했다. 지난달 30, 31일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대구시와 대구시선관위는 투표율 제고에 안간힘을 쏟는다. 대구는 지난 5번의 지방선거에서 전국 평균을 넘은 적이 없었다. 대구시선관위는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 비행선을 띄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일 비행한다. 젊은 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매일 중구 동성로에서 늘푸른봉사단과 함께 캠페인을 벌인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대형마트 쇼핑카트와 대중교통 등을 통해 홍보한다. 대구시는 4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꽃박람회에 투표 확인증을 받아오면 입장요금을 1000원 할인해 준다. 경북도선관위는 영남대와 계명대 학생 30명으로 선거 홍보대사를 구성해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수도권 첫 진보정당 단체장인 조택상(55) 인천 동구청장과 배진교(46) 남동구청장이 이번 선거에서 수성에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과 공동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가 됐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정을 펼쳐 재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들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에 힘입어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수도권에서 진보정당 후보가 기초단체장에 당선된 첫 사례였다.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출신인 조 후보은 새누리당 이흥수(54) 후보, 무소속 전용철(54) 후보와 일전을 겨룬다.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시의원을 지낸 전 후보가 당 공천 방침에 반발해 탈당, 출마함에 따라 야권 지지표가 얼마나 분산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남동구에서는 배 후보가 새누리당 장석현(59)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남동공단 기업체 대표인 장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인지도는 낮지만 남동구에서만 27년간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여행사 꼼수 마케팅

    일부 여행사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실제 판매가격보다 80만원 이상 싼 허위 해외여행 상품을 미끼로 내걸고 소비자를 유인하는 꼼수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최근 여행사 홈페이지의 해외여행 상품 최저 가격을 조사한 결과 모두투어, 여행박사, 노랑풍선, 웹투어 등에서 파는 4개 여행 상품의 최저 가격과 실제 가격에 큰 차이가 났다고 2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5~6일 여행하는 상품인 ‘인기 휴양지 베스트 코타 실속상품 모여라!’를 최저 가격 19만 9000원에 판다고 광고했지만, 상품을 클릭하면 가격이 33만 9000원부터 100만 9000원까지 치솟았다. 웹투어의 ‘홍콩 2박 3일 또는 3박 4일 34만 9000원~’은 실제 판매 가격이 119만 9000원으로 표시액보다 85만원이나 비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살 아들이 여권에 ‘낙서’…한국에 발묶인 中남성

    4살 아들이 여권에 ‘낙서’…한국에 발묶인 中남성

    가족과 함께 한국에 여행을 온 한 중국 남성이 4살짜리 아들의 ‘기가막힌 낙서’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될 뻔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중국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에 사는 천(陈)씨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쓸모없어 진 여권사진을 올렸다. 천씨의 여권 속 증명사진은 검은색 펜으로 수염과 동그라미, 머리카락 등이 덧칠해져 있고, 이외에 인적사항을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 전체가 알 수 없는 의미의 낙서로 가득 차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의 여권의 ‘상태’를 모르고 공항으로 향했다가, 공항 직원으로부터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한국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는 아들의 기가막힌 걸작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뒤 도움을 요청했다. 그와 함께 여행을 즐긴 동행객은“천씨는 랴오닝성에서 양꼬치 가게를 하고 있는데, 지금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생업에 큰 차질이 생긴다”며 함께 도움을 호소했다. 이 SNS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당시 이 남성과 함께 입국했던 여행사 직원은 “햐오닝성 출입국 사무소와 긴급하게 연락을 취했고 현재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천씨의 행방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잠깐의 해프닝 이후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영사관 영사부 측은 본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이런 경우 중국 대사관 영사부를 직접 찾아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여권을 재발급 받으면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랴오닝성 출입국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여권은 해외에서 일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분중임으로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거나 낙서를 하게 아무렇게나 보관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관련 법규에 위반될 수도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행 가방]

    ‘오픈케어 투어’ 스포츠 여행업 진출 러닝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체인 오픈케어(대표 문소연)가 우리나라 제1호 마라톤 전문여행사 ‘에코원 디스커버리’(구 여행춘추)를 인수하고 스포츠 투어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마라톤 등 각종 러닝 스포츠의 참가 신청부터 현지 여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케어 스포츠투어’는 스포츠 여행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전 세계 여행사들의 협의체인 ‘T·O·U·R·S’(Tour Operators United for Runners)의 한국 유일 회원사이기도 하다. 새로 스포츠투어 상품도 선보였다. 119회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해 경기만 참가하고 돌아오는 6일 일정과 미국 동부관광의 핵심 뉴욕, 미국의 수도 워싱턴, 나이아가라 폭포 등에서 2박을 하고 돌아오는 10일 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조기예약 할인이벤트도 벌인다.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현역 마라톤 선수들이 진행하는 ‘원포인트 러닝 클래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경기 도중 부상을 입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오래 달릴 수 있도록 돕는 ‘미드풋 러닝 트레이닝’ 강습회 등 기존의 마라톤 여행과 차별화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픈 케어는 추후 철인 3종, 사이클 투어 등 이색 스포츠 투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02)508-3933. 초여름에 스키 시즌권 사볼까 엘리시안 강촌스키장은 오는 6월 3일까지 2014/2015 스노 패스(스키시즌권)를 판매한다. 인터파크, 11번가 등을 통해 정상가에서 53~82%나 할인된 가격으로 어른 23만원, 어린이 16만원에 살 수 있다. 어린이 및 유아 스노 패스 구매자는 스키시즌 내내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렌털, 강습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033)260-2547~8. 원마운트, 클라라·줄리엔 강 커플 모델 경기 고양의 원마운트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함께할 새 CF 모델로 클라라와 줄리엔강을 발탁했다. 아울러 고객편의를 위해 대형 파라솔을 추가 설치하는 등 휴식공간을 대폭 넓혔고, 실내 워터파크 유수풀 벽면에 트릭아트를 추가하며 볼거리도 확대했다.
  • 예비신부 “도저히 안 믿겨… 직접 확인해야”

    예비신부 “도저히 안 믿겨… 직접 확인해야”

    “고생만 실컷 하다가 9월에 결혼을 하게 되면 좀 행복해질까 싶었는데…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요.”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숨진 중국 교포 김탁(37)씨의 어머니(50)는 세 아들 중 유난히 다정했던 큰아들의 사망 소식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2년 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의지했던 큰아들마저 황망하게 떠난 충격이 가시지 않은 탓이다. 27일 동국대 일산병원에 마련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만난 김씨는 “탁이 아빠와 재혼을 해서 탁이와 나는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났는데도 늘 살뜰하게 나를 챙겼다”면서 비통해했다. 김씨는 2011년 영주권을 취득해 한국에 입국했으나 아직 귀화신청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중국 여행사에서 항공티켓 발권 업무를 했던 그는 울산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일했다. 어머니는 “아들은 평소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씨는 주말이면 고양의 어머니 집에 올라와 막냇동생(18)을 돌봤다. 주말에 고양에 왔다가 사고 당일 울산에 있는 회사 숙소로 돌아가려고 터미널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김씨는 터미널에서 화재가 난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가 아들에게 ‘숙소에 잘 도착했니?’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전화를 하던 중 경찰이 전화를 받는 통에 뒤늦게 비보를 접했다. 사고 발생 약 8시간 만이었다. 어머니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터미널은 여기저기 뚫린데다 아들이 10번도 넘게 방문해 구조를 잘 알고 있었는데 왜 탈출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는 9월 10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어머니는 “며느리 될 아이가 중국에 있는데 비자를 신청해도 빨라야 30일에나 나온다고 해서 발만 구르고 있다”면서 “자기 눈으로 직접 (아들의 죽음을) 확인해야겠으니 한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라고 하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들이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을 하려고 예약도 해놓고, 결혼하면 한국에서 신혼살림을 차릴 생각에 부풀어 있었는데…”라는 말만 되뇌며 아들의 영정을 멍하니 쳐다봤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익스피디아 천원 호텔, 세계 8개 도시 호텔이 단돈 1000원? ‘현재 서울’

    익스피디아 천원 호텔, 세계 8개 도시 호텔이 단돈 1000원? ‘현재 서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천원호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7일 익스피디아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젊음의 거리에서 ‘천원 호텔’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한 사진 행사 및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천원 호텔 프로모션은 세계 8개 도시에 위치한 호텔의 1000개 객실을 천원에 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주차 별로 다른 도시의 호텔 예약이 오픈 된다. 지난 20일 첫 프로모션 도시로 부산의 천원 호텔 예약이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사진 행사 당일인 27일에는 서울호텔의 예약이 시작됐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익스피디아 여행 가방을 무작위로 골라 비밀번호를 맞춰 가방을 여는 ‘럭키 캐리어’ 이벤트가 진행됐다. 가방을 열면 그 안에 있는 호텔 숙박권, 여행 가방, 여권 케이스 등의 경품을 가져가는 게임을 통해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 익스피디아 (익스피디아 천원 호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세월호 여파 경제회복 모멘텀 강화 失機 말라

    세월호 참사 여파로 내수가 얼어붙으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진도나 경기 안산은 말할 것도 없고 곳곳에서 신음이 커지고 있다. 여행사나 음식점, 동네 슈퍼 등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청소년수련시설들은 정부의 수학여행 취소 및 수련활동 보류 조치로 줄도산 위기다.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 위축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게 집중되고 있어 걱정이다. 이들이 무너질 경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활성화는 요원해진다.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경제회복의 모멘텀을 살려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9~21일 소상공인 400명을 조사한 결과 여행사 등이 포함된 서비스업과 숙박 및 음식업, 운수업, 도·소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산업 대부분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 가운데 79%는 세월호 사고 한 달 전에 비해 매출이 줄었고, 감소 폭은 평균 37.2%나 된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청소년수련원 114곳과 유스호스텔 7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오는 7월까지 95%의 예약 행사가 취소됐다. 청소년 수련시설의 24%는 3개월 내, 32%는 올해 안에 각각 도산 위기가 있다고 응답했다. 누적된 재정난으로 또 다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약하게나마 회복세는 유지해 왔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경제 회복에 암초가 되고 있다. 비단 자숙 모드로 인한 소비 위축만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국가 개조를 위한 정부조직 개편과 공직 개혁, 개각 등을 앞두고 행정 공백이 커질 경우 경제 회복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당장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질지 우려된다. 국가재정법 개정에 의해 올해부터는 예년에 비해 예산 편성 일정이 10일 정도 앞당겨진다. 각 부처는 다음 달 13일까지 내년 예산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기재부는 각 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23일까지 국회에 각각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해양경찰청의 폐지와 국가안전처 신설,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의 규모 축소 등의 변수가 생겼다. 새누리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진상 규명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새 내각 구성과 관련한 진통이 클 전망이다. 조직 개편과는 상관없지만 박근혜 정부 제1기 경제팀의 교체설이 나오는 것도 경제정책의 역량을 집중하는 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 조직 개편이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은 국정조사 등 세월호 진상 규명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 지난해처럼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계속 지연돼 국정 공백이 커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부와 여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상반기 재정 집행 규모를 당초 목표보다 7조 8000억원 늘리기로 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재정 조기 집행 등은 거의 매년 등장하는 것들로 신선도가 떨어진다. 낙하산 금지와 공공기관 개혁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민간의 창의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기업들도 소홀히 해왔던 안전경영을 강화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투자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 유병언 장남, 세월호 참사 직후 프랑스 출국 시도…왜 하필 프랑스행 택했나

    유병언 장남, 세월호 참사 직후 프랑스 출국 시도…왜 하필 프랑스행 택했나

    ‘유병언 장남’ 유병언 장남 유대균(44)씨가 세월호 참사 직후 프랑스로 출국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대균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인천공항 내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프랑스행 편도 항공권을 구매했다. 이 항공권은 프랑스 파리로 가는 390만원짜리 비지니스석 티켓으로 당시 프랑스에는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가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균씨가 인터넷이나 여행사 발권이 아닌 공항 내 항공사 카운터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던 점에 비춰 구매 당일 출국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균씨는 정작 이 항공권을 이용해 비행기에 탑승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균씨가 수사기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출국 직전 알게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대균씨는 세월호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로부터 출국금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정보력을 이용해 출국금지 사실을 알아보면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 놓고 있다가 곧바로 출국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잠적 상태인 대균씨가 여전히 국내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소재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12일 소환통보에 불응한 채 잠적한 대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염곡동 자택으로 강제진입하는 등 영장집행에 나섰지만 실패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대균씨에게 A급 지명수배를 내리는 한편 해외 도피를 차단하기 위해 평택, 인천 등 주요 항구를 통한 밀항 루트를 점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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