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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광복 70주년 유감/이지운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광복 70주년 유감/이지운 정치부 차장

    명절이나 기념일은 딱 그날을 쇠기까지다. 설이나 추석, 무슨 기념일이든 그 전후가 다른 법이다. 그런 점에서 올 8·15는 대단히 유감이다. 광복 70주년이 열흘 뒤인데, 분위기랄 게 없다.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논의를 4일 국무회의에서 할 것이라는데, 늦은 감이 있다. ‘국민 사기 진작방안’의 하나라고 하니 더욱 그렇다.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50개 사업을 진행한다는 말에 놀랐다.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들이 준비하고 벌인 행사와는 별도다. 굳이 주변을 돌아보니 ‘태극기 선양운동’,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기념 뮤지컬 ‘아리랑’ 정도가 눈에 띈다.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가 ‘광복 70년 주제어 및 엠블럼 선포식’을 가진 게 지난 5월이다. 주제어는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낯설기도 하지만 설명을 보니 70주년이 더욱 민망해진다.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민의 노력으로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달성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세계 8대 무역강국, 동·하계 올림픽 유치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 한류 수출 문화강국이자 세계 일곱 번째의 30-50클럽(3만 달러-5000만 국민) 가입을 눈앞에 둔 광복 70년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표현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도약은 “이런 성취를 이뤄 낸 민족적 역량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민이 하나 되어 선진사회와 광복 이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통일 국가의 전기를 마련해 나가자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 70주년이 이렇게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됐다. 기본적으로는 메르스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메르스 외에는 뭐든 도저히 주목받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느냐”고 한 관계자는 볼멘소리를 했다.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인 국무총리가 오랜 기간 공석이거나, 공석에 준하는 상황이었던 것도 영향을 끼쳤을 듯싶다. 그래도 정부는, 공무원들은 좀 각성할 필요가 있겠다. 국무총리실을 포함해 기재·교육·행자·외교·통일·미래·문체·산업·국토·해수·여가부에 보훈처와 문화재청까지 행사 주관만 14곳이다. 저마다 부지런히 했다면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민간의 어지간한 공연 기획도 이보다는 나을 듯싶다. ‘정권’도 크게 안타까워해야 할 일이다. 역사를 되새기는 데 이만한 기회가 또 있을까.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이만한 때를 따로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다만, 올해는 기념일을 넘겨도 할 일은 적지 않을 것 같다. 70년 전 일본의 패전을 둘러싼 오늘날의 전쟁이 오는 15일부터 새로 시작되려 하고 있어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가 무엇을 담느냐가 새로운 각축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들 보고 있다. 아베는 9월 초 중국을 방문하고 내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을 기다리는 외교 일정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은 9월 3일 ‘항일전쟁 승전 70주년 기념’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상급 지도자를 초청해 놓았고, 천안문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2부제가 부활하고 또다시 스모그와의 전쟁을 먼저 치르고 있는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북한과 일본 등 주변을 향한 메시지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광복 70주년과 관련해 청와대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 같다. 우선 남은 기간 열심을 쏟을 일이다. jj@seoul.co.kr
  • 벨기에 디자이너 “도쿄올림픽 엠블럼, 2년 전 내 작품과 닮았다”

    벨기에 디자이너 “도쿄올림픽 엠블럼, 2년 전 내 작품과 닮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오른쪽)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벨기에의 그래픽 디자이너 올리비에 도비는 지난 24일 발표된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2년 전 자신이 제작한 극장 로고(왼쪽)와 흡사하다고 주장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경기장 설계 변경에 이어 또 한번 악재가 겹쳤다. 벨기에 디자인회사 ‘스튜디오 데비’가 회사 페이스북을 통해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자사가 2011년 디자인한 리에주 극장의 로고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디자인의 구도는 물론 글씨체도 비슷하다”며 “일본인 디자이너가 그대로 베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2년 전 세상에 나온 내 작품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도비는 향후 대응과 관련, 변호사와 협의하고 있다며 소송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쿄올림픽 엠블럼은 일본인 사노 겐지로가 디자인했다. 이에 대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디자인을 내정한 뒤 오랜 시간에 걸쳐 각국의 상표를 확인하고 이번 디자인을 발표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①신들의 땅, 아테네 Athens

    해외여행 | 당신에게 그리스①신들의 땅, 아테네 Athens

    그리스 여행 내내 줄곧 입을 벌리고 다녔다. 아름다운 풍경, 압도적인 문명의 발자취에 홀려서다. 더러는 장난기 많은 그리스 신들의 놀잇감이 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좋았다. 아테네를 둘러보고 피레우스 항구에서 배를 탔다. 그 유명한 산토리니섬, 그보다 덜 유명한 낙소스섬을 돌며 일주일을 지냈다.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전해도, 그리스는 넘치게 매력적이다. 아테나의 선물 공항에서 차로 40분을 달려 아테네에 도착했다. 도시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다 자란 상태로 튀어나왔다는 지혜의 여신이자 수호신인 아테나Athena의 이름을 땄다. 그런데 이 도시, 하마터면 ‘포세이돈Poseidon’이라는 이름을 가질 뻔했다. 이곳을 탐낸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시민들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을 주고 선택받는 방식으로 경쟁했단다. 포세이돈은 소금물을,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도시에 선사했다. 짜고 비린 소금물보다는 척박한 땅에서 부러 가꾸지 않아도 쑥쑥 자라는 올리브 나무가 더 유용했을 터. 시민들은 아테나의 선물을 선택했다. ●신들의 땅, 아테네Athens 완벽하게 아름다운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에 도착한 3월25일은 그리스 독립기념일,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고 아테네 여행의 백미인 아크로폴리스Acropolis도 문을 닫았다. ‘겨울이 온화하고 연중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라는 따뜻하고 보송한 어감이 무색하게, 봄날의 그리스는 상당히 추웠다. 날씨를 관장하는 제우스가 변덕이 났나 싶을 정도로 구름은 변덕스럽게 흘렀고 비는 오락가락 애타게 내렸다. 에게해를 떠다니겠다며 수영복을 챙겼고, 산토리니Santorini 곳곳을 사뿐히 걷겠다고 새하얀 운동화를 준비해 갔지만 이 두 아이템은 일정 내내 트렁크 안에서 잠을 자야 했다. 아테네의 가이드 할머니는 패딩을 입고 부츠를 신고 나타났다. 3월의 그리스 날씨에 딱 맞는 옷차림이었다. 그녀의 말투는 패딩만큼이나 포근했다. 우리는 그녀를 ‘마마’라고 불렀고 비가 내려 채도가 가득 오른 아테네 거리 곳곳을 함께 누볐다. 그리고 산토리니와 낙소스Naxos 두 섬을 돌고 나와 거짓말처럼 쨍한 봄날을 만끽하며 다시 아크로폴리스를 찾았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Panathinaiko Stadium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기원전 4세기에 아테네의 가장 큰 축제인 판 아테나이아 제전이 열리던 곳이다. 경기장 앞에는 늙은 개가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누워 있었다. 비가 와도 올 사람은 오나 보다. 경기장 시상대 위에서 그리스 국기를 들고 자세를 잡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어 주느라 한 남자가 진땀을 빼고 있었다. 마마의 설명에 의하면 이 경기장은 로마 제국의 점령 이후 기독교의 영향으로 제전이 이교도의 축제로 규정되면서 버려졌다가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올림픽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1894년 피에르 쿠베르탱이 올림픽 위원회를 결성한 2년 뒤인 1896년, 제1회 그리스 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렸다. 가장 놀라운 건 눈에 보이는 것이다. 타원형의 말발굽 모양을 한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이 온통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트랙을 제외하고 눈길, 발길 닿는 모든 곳이 대리석이다. 우윳빛 대리석이 말갛게 빛나는 경기장은 비가 내려 바닥이 미끄러운 것 말고는 완벽하게 아름다웠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골목 산책 플라카Plaka 거리로 향했다. 아크로폴리스 북쪽 경사면의 아랫마을이다. 신들의 이웃 마을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이곳은 개와 고양이의 천국이다. 아크로폴리스에서 산티그마 광장Syntagma Square까지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이어진 좁은 골목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워 골목 위로 삐쭉삐쭉 늘어선 오래된 건물들의 디테일을 구경하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하다. 플라카는 타베르나Taverna가 잔뜩 모여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타베르나는 저녁 시간부터 새벽까지 영업하는 선술집이자 음식점이다. 그중 ‘아나피오티카www.anafiotica.gr’는 꼭 가볼 것! 아랍 스타일의 음악이 흥을 더하는데, 영화 <트로이>에 등장할 법한 비주얼의 선남선녀들이 줄 서서 입장할 정도로 인기다. 플라카의 중심인 키다티네온Kidathineon 거리는 아테네의 명동쯤 되는 모나스티라키Monastiraki와 아테네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티그마 광장으로 연결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가장 오래된 거리라고 불리는 대리석 길이다. 바, 카페, 야외 영화관, 갤러리, 가죽 공방, 향신료 가게, 오래된 지도와 책을 파는 숍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수많은 구경거리, 거리 곳곳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울림에 정신이 아득해져 길을 잃기 십상이지만, 이런 곳에선 길을 잃어도 축복이겠다. 아크로폴리스 뮤지엄Acropolis Museum은 아크로폴리스에서 출토된 석상과 조각품 등의 유물들을 고스란히 옮겨 전시한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물 모두가 진품은 아니지만, 에레크테이온Erechtheon 신전의 여섯 여사제상 중 진품 다섯 개가 3층에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테나 여신의 상징인 부엉이 조각이 관람객을 맞는다. 동그란 눈으로 관람객 수를 세고 있는 느낌이다. 발아래로 펼쳐진 유적터도 볼거리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심할 것! 깊게 팬 유적터가 투명하게 펼쳐져 아찔한데, 3층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도록 설계됐다. 3층에는 파르테논Parthenon 신전의 건축기법을 고스란히 적용해 만든 회랑이 있고 회랑 옆으로 통창을 냈다. 창을 통해 실제 아크로폴리스를 파노라믹 뷰로 볼 수 있는데 마치 고대와 현재가 이어지고 하나의 덩어리로 맞물리는 느낌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Bernard Tschumi의 작품답다. 실물로 만나는 유네스코 엠블럼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곳의 도시’라는 뜻 그대로 아네테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불레Boule의 문’과 그 옆의 니케Nike 신전, 아그리파Agrippa 기념비 등을 둘러보고 도리아 양식의 거대한 문 ‘프로필리아’를 지나면 아크로폴리스로 들어가게 된다. 언덕을 오르느라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다음은 말문이 막힐 차례다. 파르테논 신전과 에렉테이온Erechtheion 신전을 마주하면 무신론자라도 이곳에서만큼은 신을 믿게 될지 모른다. 아테네 최고의 통치자로 평가받는 페리클레스는 미케네 시대부터 중요한 거점이었던 아크로폴리스에 파르테논 신전을 세웠다. 파르테논 신전은 최초로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엠블럼이다. 황금비율, 착시현상을 이용한 건축 기법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신전은 1687년 오스만투르크와 베네치아군의 전투로 일부가 파괴됐고, 이후 지진으로 지붕이 내려앉아 현재 복원 중이다. 파괴된 유물의 잔재가 흩어져 있지만 그 특유의 위엄을 잃지 않고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장엄하게 서 있다. 파르테논보다 먼저 세워진 에렉테이온 신전은 아크로폴리스 중앙에 위치한 신전이다. 모조품이지만(진품은 박물관에 있다) 주랑을 받치고 있는 여섯 명의 여사제상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이 섬세하다. 그 밖에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과 디오니소스극장, 아레오파고스 언덕도 아크로폴리스의 빛나는 유적이니 꼭 들러 보자. 특히 기원전 160년경 건축된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에선 매년 아테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고전극, 오페라, 콘서트 등이 열린다. 아크로폴리스에 올라서면 아테네 곳곳에 우뚝 선 신전과 아고라, 유적들이 후세의 삶의 터전 속에 어우러진 광활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이 켜켜이 중첩되는 상상을 했다. 아크로폴리스 뒤편의 아고라에선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며 외치고, 앞쪽의 기둥만 남은 제우스 신전 터에서는 제우스가 구름과 비와 번개를 마구 휘젓고 놀고 있으며, 바로 옆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벌거벗은 고대 그리스 남자가 월계관을 쓰고 승리를 자축하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문유선 취재협조 유레일 그룹 www.eurailgroup.org, 터키항공 www.turkishairlin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아기물티슈 베베숲, 업계 안전성 수준 선도하며 디자인 리뉴얼

    아기물티슈 베베숲, 업계 안전성 수준 선도하며 디자인 리뉴얼

    요즘 물티슈 업계는 7월부터 적용되는 화장품법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논란이 된 성분을 배제하고, 새로운 성분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곳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언론사 고발 프로그램 및 기관 감사 등을 통해 단 한번도 거론되지 않으며 안전성을 인정 받아온 베베숲 물티슈가 그 주인공이다. 베베숲은 2011년 KBS소비자고발, 2013년 소비자시민모임 ‘물티슈 안전성 검사’, 2014년 MBC불만제로 등에서 물티슈의 안전성 문제가 거론될 때 단 한번도 포함되지 않았다. 베베숲의 관계자는 “베베숲의 모든 제품은 성분 논란과 화장품법 적용 기준 소식이 있기 훨씬 전에 화장품법 기준을 적용해 생산되고 있다”며 “따라서 성분을 바꾸거나 제품 전반을 리뉴얼하는 대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디자인만 리뉴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베숲은 이미 지난해 화장품 관련 소비자 대상인 ‘뷰티산업대상’에서 물티슈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며 화장품처럼 깐깐하게 생산되는 제품이라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베베숲은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유러피언 감성의 소프트 & 빈티지를 메인 테마로 한층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파스텔톤의 은은한 컬러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빈티지 스타일의 엠블럼과baby skin lab의 시그니쳐 로고등,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깐깐한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며 벌써부터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6월경에 베베숲 프리미어 라인이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베베숲은 자체 생산공장과 아기피부연구소 등을 통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런 덕분에 전세계 118개국 300여개 시험소를 운영하는 글로벌기업 인터텍으로부터 ‘물보다 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눈] 성과 없이 부작용만 낳은 해경 해체 1년/김학준 사회2부 부장급

    [오늘의 눈] 성과 없이 부작용만 낳은 해경 해체 1년/김학준 사회2부 부장급

    세월호 사고 수습이 한창이던 지난해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말과 표정에서는 비장함이 묻어나왔다. 하지만 해경의 문제점과 체질 개선에 대한 심층적 진단 없이 ‘희생양 만들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언론과 해양 전문가들에게서 제기됐다. 그럼에도 해경 해체는 강행됐다. 그러면 1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명칭이 해양경비안전본부로 변경됐지만 줄여서 ‘해경’이라고 한다. 기능은 수사권의 일부가 육지경찰로 이전됐을 뿐이다. 제복과 엠블럼, 함정명, 출장소 간판도 그대로다. 바꾸려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만 그만 한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경 해체는 ‘사기 저하’와 ‘비효율’이란 심각한 부산물을 낳았다. 한 대원은 “아직 해양경찰 모자를 쓰고 다니지만 국민들은 해경이 해체된 것으로 알고 있기에 민망하다”고 말했다. 해경은 원래 힘이 약한 기관이었다. 중국 선원들의 폭력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것도 외교분쟁을 우려하는 정부를 의식한 측면이 크다. 해경이 해체되자 중국 선원들은 만세를 불렀다고 한다. 실제로 이후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이 크게 늘어났다.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다. 수모를 당한 해경은 개혁을 외쳐 보지만 마음은 이미 떠난 상태여서 공허하게 들린다. 모멸감은 일시적인 분발을 일으킬 수 있지만, 진정한 환골탈태를 위한 동인이 되지는 못한다. 게다가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세종시 이전설마저 나돌자 직원들은 뒤숭숭하다. 최근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은 해상기관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해경 해체는 묘수가 아니라 해상주권을 지키는 기관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들의 분노에 편승해 깊은 생각 없이 내놓다 보니 ‘자충수’가 됐다. 소 잡는 칼과 닭 잡는 칼은 따로 있다. 좀더 시간을 갖고 냉철히 진단했으면 해체라는 극단적인 수단이 아니더라도 해경을 개혁할 수 방안이 있었을 것이다. 지난 일을 복기해 보는 것은 안목이 결여된 판단으로 실익 없이 고비용만 치르는 불합리가 되풀이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함이다. kimhj@seoul.co.kr
  • 광복 70년 주제어·엠블럼 선포식

    광복 70년 주제어·엠블럼 선포식

    정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 ‘광복 70년, 주제어·엠블럼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주제어와 엠블럼이 발표되자 박수를 치고 있다.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주제어는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으로 선정됐다. 엠블럼은 숫자 70과 태극 문양을 형상화해 푸른 기상과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왼쪽부터 한광옥 추진위 고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종욱 추진위 위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실장, 김동호 추진위 고문, 허동현 민족긍지위원장, 김은주 미래희망위원장.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맨유도 태극 낭자도… 기억할게, 세월호

    맨유도 태극 낭자도… 기억할게, 세월호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국내외 스포츠계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이날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맨유 엠블럼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나란히 걸었다. 또 ‘클럽 성명: 세월호 1주년’이라는 성명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맨유는 “맨유는 1년 전 오늘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면서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어른들의 실수로 귀중한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초 텍사스 선수단은 노란 리본을 달고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추신수가 직접 노란 리본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이날이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날이어서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류현진(28·LA다저스)도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가 열린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니폼에 승인받지 않은 패치 등을 부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류현진은 노란 리본으로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스에 출전한 선수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김세영(22)과 김효주(20) 등 한국 선수들은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열린 경기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했으며 시구 행사와 치어리더 응원 및 앰프 사용을 자제했다.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과도한 응원과 골 세리머니를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성남FC는 인천과의 경기에 앞서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노란 풍선을 하늘에 띄웠다.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은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뛰었다. 부산도 전북전에서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소문난 울산의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실종자 9명을 기리자는 취지로 경기 시작 후 9분간 응원을 하지 않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BC 일베이미지 “3년 뒤 내다보고 만들었다” 경악

    MBC 일베이미지 “3년 뒤 내다보고 만들었다” 경악

    MBC 일베이미지 MBC 일베이미지 “3년 뒤 내다보고 만들었다” 경악 CNN과 MBC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합성 이미지를 뉴스에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는 월드컵 2차예선 관련 보도를 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 대신 ‘일베’에서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했다. 공식 엠블럼은 트로피 모양 안에 팔을 위로 벌리고 있는 사람의 형상이 담겨 있지만 ‘일베’의 가짜 엠블럼에는 공을 차는 모습의 형상이 포함돼 있다. 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BC는 이미 전날 ‘뉴스데스크’에서 같은 이미지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어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 MBC는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공식홈페이지에서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미국방송사 CNN의 채널인 ‘CNN필리핀’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소식을 보도할 당시 ‘일베’가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했다. 앞서 가짜 엠블럼 이미지를 제작한 일베 이용자는 이같은 사태를 예측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월 8일 일베의 한 이용자는 방송 매체 등 미디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엠블럼 관련 이미지를 사용할 것을 예측하고 가짜 엠블렘을 고해상도로 제작했다. 이 제작자는 당시 로고 파일과 함께 “3년 후를 위한 지뢰설치. png파일이고 최대한 고해상도로 만듬”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MBC 측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복수의 매체를 통해 “MBC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제작진이 실수로 공식 엠블럼이 아닌 이미지를 사용했다.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었다.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화질 좋은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아 쓰다 보니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일베이미지 “3년 뒤 내다보고 만들었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MBC 일베이미지 “3년 뒤 내다보고 만들었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MBC 일베이미지 MBC 일베이미지 “3년 뒤 내다보고 만들었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CNN과 MBC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합성 이미지를 뉴스에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는 월드컵 2차예선 관련 보도를 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 대신 ‘일베’에서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했다. 공식 엠블럼은 트로피 모양 안에 팔을 위로 벌리고 있는 사람의 형상이 담겨 있지만 ‘일베’의 가짜 엠블럼에는 공을 차는 모습의 형상이 포함돼 있다. 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BC는 이미 전날 ‘뉴스데스크’에서 같은 이미지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어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 MBC는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공식홈페이지에서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미국방송사 CNN의 채널인 ‘CNN필리핀’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소식을 보도할 당시 ‘일베’가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했다. 앞서 가짜 엠블럼 이미지를 제작한 일베 이용자는 이같은 사태를 예측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월 8일 일베의 한 이용자는 방송 매체 등 미디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엠블럼 관련 이미지를 사용할 것을 예측하고 가짜 엠블렘을 고해상도로 제작했다. 이 제작자는 당시 로고 파일과 함께 “3년 후를 위한 지뢰설치. png파일이고 최대한 고해상도로 만듬”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MBC 측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복수의 매체를 통해 “MBC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제작진이 실수로 공식 엠블럼이 아닌 이미지를 사용했다.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었다.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화질 좋은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아 쓰다 보니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각각 부처별 GI 통일… ‘정부 상징’ 새로 만든다

    제각각 부처별 GI 통일… ‘정부 상징’ 새로 만든다

    정부가 부처별로 각기 운영해 오던 상징 체계(GI)를 통일적인 이미지로 새롭게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정부 부처별 엠블럼, 전용 서체, 색상 등 상징의 기본 체계와 행정서식, 깃발, 청사 안팎의 안내판 등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한민국 정부 상징체계’를 오는 8월까지 개발하겠다”면서 “공청회 등을 거쳐 10월 최종 확정하고 새롭게 만든 정부상징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2원, 5실, 17부, 5처, 16청, 6위원회로 이뤄진 51개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소속기관들까지 행정부 상징과 별개로 소재, 서체, 색상 등을 사용한 개별 상징을 쓰고 있다. 문체부가 이달 115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국민의 53.6%는 22개 부처의 상징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22개 부처 중 평균 0.52개를 인식했다. 또 박근혜 정부 들어 조직개편을 하며 13개 부처에서 건당 3000만~1억 2000만원의 부처 상징 개발비를 쓰는 등 중앙행정기관을 신설하거나 통폐합할 때마다 부처의 상징을 신설하거나 변경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초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대표 이미지 형성이 어렵다는 점, 그간 사용해 온 상징체계로는 국제관계에서 통용되기 어렵다는 점 등이 정부가 통일적 정부상징 체계 개발에 나선 이유다. 중앙행정기관 중 경찰청과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을 제외한 43곳,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 총 5222곳 가운데 지방경찰청이나 우정청 등을 제외한 716곳이 일단 적용 대상이다. 내년 3월 문체부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중앙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 2017년에 부속기관 및 기타 합의제 행정기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적용한다. 상징체계 개편을 모든 기관에 적용시킬 경우 43곳의 중앙행정기관별로 각 5000만원, 716곳의 특별지방행정기관별로 각 3000만원을 책정하면 총 236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용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2007년 네덜란드가 175개 국가기관의 상징을 체계화해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대외 이미지개선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반면 중앙부처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그동안 일선에서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데다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꼭 필요한 사업인지 모르겠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러셀 크로 ‘눈높이 리더십’… 만년 꼴찌팀 우승 일궜다

    ‘러셀 크로 ‘눈높이 리더십’… 만년 꼴찌팀 우승 일궜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50)가 한 축구팬으로부터 잉글랜드 축구단 ‘리즈 유나이티드’를 인수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얼마 전 화제였다. 한때 강팀이었다가 11년째 바닥을 전전하는 팀을 보다 못한 이 팬은 트위터를 통해 리즈의 열혈팬인 크로에게 “리즈를 인수해야 한다”고 간청했고, 이에 그가 “좋은 생각일까?”라고 화답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 바 있다. 연기자인 그가 이 같은 간곡한 부탁을 받은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뷰티풀 마인드’로 오스카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평정한 이 연기파 배우는 최근 스포츠계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새기고 있다. 그가 2006년 인수한 호주 럭비팀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스’(이하 사우스)는 40년 넘은 암흑기를 떨치고 지난해 호주 리그를 석권하더니 지난달 월드 클럽 챌린지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는 오세아니아 리그와 유럽 리그 우승팀끼리 맞붙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전문 스포츠인이 아닌 그가 열렬한 ‘팬심’ 하나로 9년 만에 쾌거를 이룬 가운데 그의 리더십은 스포츠는 물론 경영계에서 귀감이 될 만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크로가 루저로 취급 받던 팀을 어떻게 월드 챔피언으로 만들었는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사우스를 300만 호주달러에 사들인 크로는 공동 대표로 파트너와 함께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다. 크로가 인수하기 전 사우스는 2003~2006년 리그 동안 한번 빼놓고 늘 꼴찌를 차지해 패배의식에 찌들어 있었다. 그는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북돋기 위한 계획에 착수하고, 사소한 것까지 챙겼다. ‘스타 의식’ 없이 선수들과 눈높이를 맞춘 그는 훈련 전 사우스의 100년 전통이 담긴 연대기에서 발췌한 승리의 구절을 낭독하기도 했으며, “성공을 위한 옷차림도 중요하다”며 선수 전원에게 아르마니 양복을 입혔다. 실력파 선수 영입을 위해 자신의 명성을 적극 활용하고, 강인한 팀 이미지 고취를 위해 엠블럼도 바꿨다. 팀 관련 상품을 다시 제작하고, 멤버십 가입 확대로 팀의 재정위기 타개도 이뤄냈다. 통신은 이제 팀의 얼굴에서 스포츠계의 또 다른 전도사가 된 그가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럭비의 세계적 흥행과 더불어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자 호주와 영국의 1위 팀끼리 맞붙는 대회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던킨 도너츠가 리버풀FC에 사과한 이유

    던킨 도너츠가 리버풀FC에 사과한 이유

    세계적인 커피도넛전문 체인브랜드인 던킨 도너츠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영국 리버풀FC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건넸다고 USA투데이 등 해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리버풀의 공식 후원사인 던킨 도너츠는 최근 자사 트위터를 통해 리버풀의 새 엠블럼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던킨 도너츠 측은 리버풀의 현재 공식 엠블럼 옆에 예시를 들어 디자인을 제안했는데, 문제는 이 예시 디자인이었다. 리버풀 엠블럼에는 힐즈버러 참사를 기리기 위한 횃불 형상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그려져 있는데, 던킨 도너츠 측이 예시 디자인에서 이 횃불들을 아이스커피로 대체한 것. 힐즈버러 참사는 1989년 4월 15일 잉글랜드 셰필드에 있는 힐즈버러 스타디움에서 발생한 것으로, 96명의 팬이 경기장의 열악한 안전시스템 때문에 압사 사망한 사건이다. 리버풀은 이 참사를 추모하는 뜻에서 엠블럼에 횃불 형상을 넣었다. 리버풀 팬들은 이런 숭고한 의미의 횃불이 아이스커피로 변질될 것에 황당함을 표하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팬들은 “엄청난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던킨 도너츠의 이번 처사는 그야말로 ‘무식하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구단의 역사와 의미, 전통 정도는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던킨 도너츠 측은 ”트위터 계정에 올린 리버풀 엠블럼 예시 디자인과 관련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 ”우리는 리버풀 구단의 자랑스러운 파트너로서 어떤 공격적인 의도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우리는 즉각 해당 트위터 게시물을 삭제하고 이벤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차량번호 17, 19” 무슨 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차량번호 17, 19” 무슨 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차량번호 17, 19” 무슨 일? 경찰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조기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수사본부 설치에 따라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가 꾸려지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7일 청주시 흥덕구 뺑소니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차려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흥덕경찰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수사본부 설치에 착수했다. 한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가 설치됐다”며 “사고 경위 파악과 범인 검거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이 직접 사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독려에 나섰지만 경찰 수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족이 지난 26일 유력한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알린 내용 역시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 한경구 경감은 “제보 내용을 확인한 결과 뺑소니 사고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제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차량 번호판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픽셀이 뭉개지거나 간섭현상이 생겨 왜곡돼 보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함께 달았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분석하니 가해차량은..흰색 외제차 번호판 XX하19XX?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분석하니 가해차량은..흰색 외제차 번호판 XX하19XX?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분석하니 차량 윤곽 드러나..흰색 외제차 번호판은 XX하19XX? 크림빵 뺑소니 사건 차량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5일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 뒤 부인과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강모 씨(29)가 뺑소니를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려운 형편 탓에 화물차를 몰면서 생계를 유지한 강 씨는 뺑소니 사고 당일도 새벽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아내의 뱃속에는 새별이라는 태명의 7개월 된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사고가 나기 불과 십 분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면서 태어나는 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 씨 유족들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과 유족은 크림빵 뺑소니 제보나 신고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사고 지점 등 청주 시내 4곳에 내건 상태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CCTV 동영상을 분석해 흰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알려지며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 등의 네티즌 또한 적극적으로 뺑소니범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청주 크림빵 뺑소니 “유족 유력한 제보, 경찰 조사한 내용 직접 살펴보니…”

    청주 크림빵 뺑소니 “유족 유력한 제보, 경찰 조사한 내용 직접 살펴보니…”

    청주 크림빵 뺑소니 청주 크림빵 뺑소니 “유족 유력한 제보, 경찰 조사한 내용 직접 살펴보니…” 경찰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조기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수사본부 설치에 따라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가 꾸려지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7일 청주시 흥덕구 뺑소니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차려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흥덕경찰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수사본부 설치에 착수했다. 한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가 설치됐다”며 “사고 경위 파악과 범인 검거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이 직접 사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독려에 나섰지만 경찰 수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족이 지난 26일 유력한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알린 내용 역시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 한경구 경감은 “제보 내용을 확인한 결과 뺑소니 사고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제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차량 번호판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픽셀이 뭉개지거나 간섭현상이 생겨 왜곡돼 보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함께 달았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차량 번호 “4자리 중 앞 두자리 19 혹은 17” 단서보니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차량 번호 “4자리 중 앞 두자리 19 혹은 17” 단서보니

    크림빵 뺑소니, 차량 번호 “4자리 중 앞 두자리 19 혹은 17” CCTV 단서보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뺑소니 차량에 의해 세상을 떠난 일명 ‘크림빵 아빠’ 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경찰이 현상금까지 내걸었지만 수사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유족이 제보를 받았다고 밝혀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강씨가 ‘크림빵 아빠’로 불리고 있다. 포털에 올라와 있는 강씨의 사고 동영상 조회건수는 이미 수만건을 넘어섰고 일부 네티즌들은 자체적으로 동영상을 분석해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까지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국민적 관심과 달리 경찰 수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고 있다.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은 물론 강력팀, 사이버수사대, 방범순찰대 등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지원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현장 자체가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새벽이었다는 점에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도로 인근은 공장지대고 외곽에는 하천이 흘러 통행이 어렵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역시 확보해 분석했으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차량을 특정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 약속까지 했다. 유족 역시 별도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결정적 제보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최근까지 들어온 15건의 제보는 이 뺑소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의 유족은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면서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조속히 범인을 검거해주기만을 바랄뿐”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족이 이날 오후 경찰서를 방문, 용의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에 관한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경찰에 알려왔다. 유족은 “제보자가 전화를 걸어와 ‘지인이 이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며 “제보자를 조사하면 단서를 찾을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제보 내용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차량 번호판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글쓴이는 관련 글에서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물론 픽셀이 뭉개지거나 간섭돼 생길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함께 달았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지난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말미에 ‘크링빵 뺑소니’ 제보접수를 공지한 바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새벽 1시 30분경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일명 ‘크림빵 아빠’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흰색 또는 은색 계통의 중형 중형차, 범퍼 보닛 유리에 파손 흔적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아빠 사고낸 차량 번호 ‘17’ ‘19’ 누가 제보했나 봤더니

    크림빵 아빠 사고낸 차량 번호 ‘17’ ‘19’ 누가 제보했나 봤더니

    크림빵 아빠, 청주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아빠, 청주 크림빵 뺑소니, 차량 번호 ‘17’ ‘19’ 누가 제보했나 봤더니 뺑소니 차량에 의해 세상을 떠난 일명 ‘크림빵 아빠’ 사고와 관련 유족과 경찰이 현상금까지 내걸었지만 수사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족이 제보를 받았다고 밝혀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크림빵 아빠’로 불리고 있다. 포털에 올라와 있는 강씨의 사고 동영상 조회건수는 이미 수만건을 넘어섰고 일부 네티즌들은 자체적으로 동영상을 분석해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까지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국민적 관심과 달리 경찰 수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고 있다.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은 물론 강력팀, 사이버수사대, 방범순찰대 등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지원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사고 현장 자체가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새벽이었다는 점에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도로 인근은 공장지대고 외곽에는 하천이 흘러 통행이 어렵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역시 확보해 분석했으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차량을 특정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 약속까지 했다. 유족 역시 별도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결정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들어온 15건의 제보는 이 뺑소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찰서 한경구 교통조사계장은 “모든 제보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봤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들”이라며 답답해했다. 상황이 이렇자 강씨의 유족들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강씨의 유족은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면서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조속히 범인을 검거해주기만을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족이 이날 오후 경찰서를 방문, 용의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에 관한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경찰에 알려왔다. 유족은 “제보자가 전화를 걸어와 ‘지인이 이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며 “제보자를 조사하면 단서를 찾을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제보 내용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차량 번호판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픽셀이 뭉개지거나 간섭현상이 생겨 왜곡돼 보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함께 달았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크림빵 뺑소니, 차량 번호 ‘17’ ‘19’ 누가 제보했나 봤더니

    청주 크림빵 뺑소니, 차량 번호 ‘17’ ‘19’ 누가 제보했나 봤더니

    청주 크림빵 뺑소니 청주 크림빵 뺑소니, 차량 번호 ‘17’ ‘19’ 누가 제보했나 봤더니 뺑소니 차량에 의해 세상을 떠난 일명 ‘크림빵 아빠’ 사고와 관련 유족과 경찰이 현상금까지 내걸었지만 수사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족이 제보를 받았다고 밝혀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크림빵 아빠’로 불리고 있다. 포털에 올라와 있는 강씨의 사고 동영상 조회건수는 이미 수만건을 넘어섰고 일부 네티즌들은 자체적으로 동영상을 분석해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까지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국민적 관심과 달리 경찰 수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고 있다.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은 물론 강력팀, 사이버수사대, 방범순찰대 등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지원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사고 현장 자체가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새벽이었다는 점에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도로 인근은 공장지대고 외곽에는 하천이 흘러 통행이 어렵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역시 확보해 분석했으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차량을 특정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 약속까지 했다. 유족 역시 별도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결정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들어온 15건의 제보는 이 뺑소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찰서 한경구 교통조사계장은 “모든 제보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봤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들”이라며 답답해했다. 상황이 이렇자 강씨의 유족들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강씨의 유족은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면서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조속히 범인을 검거해주기만을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족이 이날 오후 경찰서를 방문, 용의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에 관한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경찰에 알려왔다. 유족은 “제보자가 전화를 걸어와 ‘지인이 이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며 “제보자를 조사하면 단서를 찾을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제보 내용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차량 번호판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픽셀이 뭉개지거나 간섭현상이 생겨 왜곡돼 보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함께 달았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크림빵 뺑소니 “유족 유력한 제보, 확인 결과 관련 없어”

    청주 크림빵 뺑소니 “유족 유력한 제보, 확인 결과 관련 없어”

    청주 크림빵 뺑소니 청주 크림빵 뺑소니 “유족 유력한 제보, 확인 결과 관련 없어” 경찰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조기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수사본부 설치에 따라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가 꾸려지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7일 청주시 흥덕구 뺑소니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차려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흥덕경찰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수사본부 설치에 착수했다. 한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가 설치됐다”며 “사고 경위 파악과 범인 검거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이 직접 사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독려에 나섰지만 경찰 수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족이 지난 26일 유력한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알린 내용 역시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 한경구 경감은 “제보 내용을 확인한 결과 뺑소니 사고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제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차량 번호판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픽셀이 뭉개지거나 간섭현상이 생겨 왜곡돼 보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함께 달았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고 10분전 “케이크 대신 크림빵, 미안해” 동영상 분석하니 번호판 윤곽 드러나

    크림빵 뺑소니, 사고 10분전 “케이크 대신 크림빵, 미안해” 동영상 분석하니 번호판 윤곽 드러나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흰색 외제차 포착..사고 10분전 “케이크 못사 미안해”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 뒤 부인과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강모 씨(29)가 뺑소니를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려운 형편 탓에 화물차를 몰면서 생계를 유지한 강 씨는 뺑소니 사고 당일도 새벽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아내의 뱃속에는 새별이라는 태명의 7개월 된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사고가 나기 불과 십 분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면서 태어나는 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 씨 유족들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과 유족은 제보나 신고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사고 지점 등 청주 시내 4곳에 내건 상태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CCTV 동영상을 분석해 흰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알려지며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 등의 네티즌 또한 적극적으로 뺑소니범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CCTV 영상을 확대해보니 번호판이 ‘XX하19XX’ 내지 ‘XX하17XX’인 것 같다. 인근에 수입차 렌트업체가 있어 렌터카일 수도 있다” “이달 초 천안의 한 차량 외형복원 전문점에 앞범퍼가 부서진 흰색 BMW 5시리즈 차량 한 대가 정차돼 있었다” 등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며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글쓴이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보니 안타깝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뺑소니범 꼭 잡아야 한다”, “크림빵 뺑소니,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다”라며 분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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