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야경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착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화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엔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신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39
  • 새영화/ 퀸 오브 뱀파이어

    록 음악의 뮤직비디오같은 분위기의 공포영화가 나왔다. ‘퀸 오브 뱀파이어’(Queen of Damned·28일 개봉)는 인간과 공존하고 싶어하는 뱀파이어 록 스타의 열정과 야망을 그린 공포영화.‘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쓴 앤 라이스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강한 록 음악을 배경으로 빠르게 전개된다.로스앤젤레스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화면은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한다.하드코어 록그룹인 콘의 리더인 조너선 데이비스가 영화음악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뱀파이어 여왕으로 출연한 팝 가수 엘리야가 촬영직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해 개봉전부터 팬들에게 충격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 뱀파이어 레스태트(스튜어트 타운센드)는 록 음악을 듣고 100년간의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음악에 심취한 그는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세상의 가장자리를 떠돌아야하는 뱀파이어의 숙명을 거부하고 로커가 된다.뱀파이어의 마력을 담은 그의 음악은 전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악의 화신인 뱀파이어 여왕 아카샤(알리야)마저 깨우면서 세상은파멸 직전까지 간다.그러던 중 뱀파이어 연구가 제시(마구에리트모로)가 우연히 그의 음악을 듣고 그를 추적하게 된다는 내용. 전반적으로 뮤직비디오를 닮은 영상이 돋보이지만 느닷없이 등장해 인간을 보호한다며 아카샤와 사투를 벌인 뒤 마리아상으로 변하는 정체불명의 여자뱀파이어와,레스태트가 외롭지 않도록 기꺼이 뱀파이어가 되는 길을 택한 제시의 행복한 결말은 공포영화의 규칙을 무리하게 비껴간 것처럼 보인다. 이송하기자 songha@
  • ‘아름다운 서울’ 담은 DVD 첫선

    한국을 찾지 않는 외국인들도 안방에서 우리 문화와 전통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됐다.서울의 문화와 전통,경치를 고화질로 담은 DVD 타이틀이 출시된 것. DVD 전문기업인 ㈜케이디미디어는 23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HD로 촬영한 DVD ‘Beautiful Seoul’을 선보였다.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을 겨냥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작된 이번 DVD에는 남산의 야경,노을진 한강변 등 서울 곳곳의 아름다움을 뛰어난 영상에 그대로 담아냈다.각 장마다 음악을 직접 작곡해 뮤직비디오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역사적인 자료도 함께 내레이션과 자막으로 처리했다. 미국·아시아권의 컬러 텔레비전 표준방식인 NTSC 방식과 유럽권의 PAL 방식으로 동시 출시됐으며,자막도 영어,일어,중국어,독일어 등 6개국어로 처리했다.케이디미디어의전문 쇼핑몰(www.dvdgogo.com)에서는 160명에게 무료로 DV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김소연기자 purple@
  • 서울시립미술관 개관기념전 2題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준상)이 서울 중구 서소문동 옛대법원자리에 새로 둥지를 틀고 17일부터 2건의 개관기념전으로 관람객을 맞는다.‘한민족의 빛과 색’전(7월5일까지)과 ‘천경자의 혼’전(상설). ‘한민족의 빛과 색’전은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고 체험하도록 이끄는 문화적 매체가 되고 있는 ‘색’에 초점을맞춰 한국 시각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성찰해, 보려는 기획전. 3개층 전관 6실에 걸쳐 회화,조각,설치,영상,디자인,전통문화 등 각 장르 작가 120명의 150여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특히 순수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자수·매듭·보자기 등 전통예술,거리의 간판이나 야경 등에 나타난 생활속의 색까지를 전시대상에 넣어 미술의 영역을 좁은 ‘갤러리’에서 시민의 삶 가까이로 확대시킨다. 출품 작가는 ‘빛’을 주제로 한 백남준·정관모·육근병,근·현대 미술의 황규태·박생광·황창배·김창렬·이종상·이대원,전통공예 김희진·정관채,디지털미술 신용태·박현기,기타 강신덕 노상균 박창식 등 원로신예가 망라됐다. 본 전시 외에 행위미술 공연,영상미술작품 상영,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우리색 물들이기▲전통매듭짓기▲컴퓨터로 그리기 등도 마련된다. ‘천경자의 혼’전은 대표적인 채색 한국화가인 작가가시립미술관에 기증한 93점의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작가의 출세작인 ‘생태’를 비롯해 작가의 분신으로해석되는 여인과 꽃,뱀을 주제로 한 작품들,여행풍물화 등이 작가를 위한 상설전시실인 ‘천경자실’에 전시된다.(02)2124-8800. 신연숙기자
  • 갯냄새 그리울땐 그섬에 가고싶다

    사람의 발걸음이 드물어 오염되지 않은 섬들이 이토록 가까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하다.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신도·시도·모도·장봉도. 갯마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데다 경관도 수려한 이들섬은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은 영종도 코앞에 있다.바닷바람과 갯냄새가 짙게 풍기는 계절을 맞아 인천공항과 강화도 사이에 옹기종기 있는 이들 섬을 찾아가 보자.그곳에서는 도시의 시름을 모두 잊은 채 갈매기를 벗삼아 때묻지않은 바닷가를 걸을 수 있다. ●신도·시도·모도 다닥다닥 이어진 이들 섬은 영종도에서 직선거리로 1.7∼3㎞ 떨어져 있다.영종도에서 차까지실을 수 있는 차도선(카페리)을 타고 신도까지 가는데 10분밖에 안걸린다.신도에서 시도(550m),시도에서 모도(400m)는 각각 다리로 이어져 있다.시도∼모도간은 썰물때만 건널 수 있는 잠수교였는데 보강공사가 통해 이달 중순 연도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신도의 백미는 해발 170m의 구봉산.정상에 오르면 인천공항과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또한 산림욕을 겸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4㎞의 등산로가있어 등산과 섬나들이를 겸할 수 있다. 시도의 자랑거리는 자연상태를 그대로 간직한 수기해수욕장으로 400m에 달하는 고운 모래밭과 드넓은 소나무밭을갖추고 있다.신도∼시도간 연도교는 다리에 걸터앉아 망둥어·우럭 낚시를 하기에 제격이며 밤에는 가로등 불빛과어우러진 개펄 야경이 장관이다. 모도 개펄에서는 물이 빠지면 각종 어패류나 게 등을 볼수 있어 아이들의 개펄 생태기행지로 적합하다. ●장봉도와 인근 무인도 장봉도에는 옹암·한들·진촌·가막머리 등 4개의 해수욕장이 있다.이중 가장 큰 옹암은 해수욕과 조개잡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가막머리는 서해안 낙조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장봉도 주변 해안은우럭·놀래미·뱀장어 등이 많이 잡혀 여름·가을철에 낚시꾼들 사이에 ‘손맛좋은 곳’으로 소문나 있다. 아염도·산염도·날가지도 등 장봉도에서 서남쪽으로 1㎞ 가량 떨어져 있는 3개의 무인도는 천혜의 비경을 갖춘데다 물이 빠지면 동죽·바지락·낙지·게 등을 잡아 즉석에서 맛볼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지로 알맞다. ●찾아가는 길 이들 섬에 가려면 우선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영종도로 간 뒤 북쪽 방조제에 있는 삼목선착장(032-884-4155)에서 차도선을 이용해야 한다.배는 신도를거쳐 장봉도로 가는데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한다.신도는 10분,장봉도는 40분이 소요되며 첫배는 오전 7시10분,막배는 오후 6시30분이다. 가격은 신도는 1인 1200원,차량 8000원.장봉도는 1인 1800원,차량 1만 3000원이다. 옹진 김학준기자 kimhj@
  • 화려해지는 한강야경

    ‘한강의 밤풍경이 몰라보게 바뀌었습니다.’ 서울시가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서울을 찾을 국내외관광객들을 위해 추진해 온 1단계 ‘한강 교량 야간경관개선사업’이 마무리돼 다음달초 점등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현상공모로 설계와 시공을 한 이 사업으로 야간에 조명이 새로 켜지는 곳은 동호·동작·성산·원효대교와 청담도로공원 등 5곳. 각 교량마다 야간조명이 특색있게 설치돼 동호대교에는전통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됐으며 동작대교에는 서울 시민의 소망을 담은 ‘희망의 세계’라는 조명 작품이 갖춰졌다. 또 성산대교에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월드컵의환희’가,원효대교에는 ‘자연친화적인 힘찬 남성적 기상’이 각각 표현됐으며 청담도로공원에는 한강의 과거와 미래를 형상화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서울권역의 한강 교량 가운데 야간조명이 설치된 곳은 이미 사업을 마친 청담·성수·한강·올림픽·가양대교 등을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이 사업에는모두 3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서울시는 나머지 교량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2002 관광월드컵 현장을 가다] 일본-요코하마

    [요코하마 임병선 특파원] 일본의 전통적인 항구도시 요코하마(橫浜,橫濱)는 오는 6월 30일 2002 한·일 월드컵결승전을 앞두고 한껏 들떠 있다.시내 어디에나 ‘결승전의도시(City of the Final)’라 새겨진 깃발이 나부낀다. 쇄국의 빗장을 열어제친 1859년 주민이 600여명에 불과했던조그만 어촌인 요코하마는 인구 340만명이 모여사는 거대도시로 성장했다. 요코하마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치밀한 도시계획에 의해 초현대적으로 짓고 있는 ‘미나토미라이 21’지구를 ‘컨벤션 시티’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인종과 문화의 용광로=요코하마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6만여명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길을 가다보면 수많은 외국인과 마주친다.이 도시를 처음 찾은 외국인도 길을 오가는데 전혀 불편이 없다.공항 등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세로 50㎝,가로 72㎝의 ‘월드 맵(Map)’에는 도로와 각종 시설물이 자세히 실려있다. 지도에는 요코하마에 위치한 30개국 대사관이나 관련 시설이 그나라 국기로 표시돼 있다.뒷면에는 각국 거주민 숫자,해당국의 문화 박물관,외국인학교,국제기구 사무소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한국 관련 시설로는 미스이케(鶴見)공원안에 지난 90년 경기도와 자매결연하며 세운 한국정원이 소개돼 있다. 가나이(關內)역사를 나서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거느린 요코하마 공원을 지나치면 갑자기 ‘인종 전시장’에 온듯한 착각에 빠진다.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 결코뒤지지 않는 추카가이(中華街).발걸음을 제대로 옮길 수없을 정도로 인파가 북적댄다.직경 800m안팎의 6∼7블록에 화려하게 채색된 중국식 문이 9개나 들어서 있다.중국 음식점,잡화 및 의료품상 등 가게 500여곳이 성업중이다. ◆미나토미라이 21지구=요코하마의 무역규모는 2000년 기준으로 8조 9622억엔(89조 6220억원)을 기록했다.이 곳에본사를 둔 외국기업도 무려 158개사에 이른다.한마디로 요코하마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도시인 것이다. 항만에 인접한 미나토미라이(港の未來) 지구는 요코하마가 가장 관심을 쏟는 지역이다.요코하마의 부(富)와 미래의 비전을 압축해 보여준다.지난 83년 개발계획에 착수한이 곳은택지 87㏊,공원 등 46㏊,부두용지 11㏊ 등 모두 186㏊의 광활한 부지를 자랑한다.요코하마는 이 곳에 비즈니스 시설,호텔,컨벤션 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호텔과 컨벤션 센터가 밀집된 ‘퍼시픽코 요코하마’는건물의 스카이라인이 바다쪽을 향해 낮아지도록 세심하게설계돼있다.이 지구로 들어가는 길에는 수로를 뚫어 히카와마루(氷川丸) 등 호화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게 해놓았다.대형 관람차 등 오락시설 또한 어우러져 있어,잠시 둘러보는 관광객으로서도 “대단하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 베이브리지의 야경은 요코하마항의 휘황찬란한 불빛과 조화를 이루며 ‘밤이 아름다운’ 요코하마의 참멋을 선사한다.또 7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는 360도 전방위로 회전하도록 돼 있어 도쿄 도심과 후지산의 장관을 조망할 수있다. ◆다른 볼거리=미나토미라이 지구에서 30분동안 모노레일로 달리면 하케이지마 시파라다이스가 나온다.3만평 넓이의 인공섬 위에 수족관,오락시설을 갖추어 놓았는데 바다로 뻗어나간 롤러코스터가 인상적이다. 가나이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인형박물관은 140개국의 인형 1만개를 수집해 놓았다. 라면박물관은 1958년의 라면집 풍경을 재현하고 각 지방에서 나름대로 발전한 라면맛을 비교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bsnim@ ■병원·풀장 갖춘 축구경기장. “축구경기장에 웬 병원과 워터파크?”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을 찾았을 때 눈을 사로잡은 것은 그라운드를 뒤덮은 깨끗한 잔디도,훌륭한 관람석도 아니었다.그렇다고 주변을 둘러싼 화려한 관광자원이었냐 하면 그도 아니었다. 정문을 들어선 사람들은 맨처음 ‘스포츠 의과학센터’라고 적힌 한 건물 앞에 주민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주민들이 왜 ‘스포츠 의과학센터’앞에 서있을까.운동하다 다쳤나? 운동으로 다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등등의 의문에서다. 안내하던 다케노우치 유키코(武ノ內 由紀子)는 “축구나운동경기가 열릴 때에는 선수들의 체력을 측정하고 부상선수들의 재활 클리닉으로 활용하지만,경기가 없을 때에는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자랑했다.정형외과와 순환기 내과 의사들이 있어 X선,MRI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외상(外傷)진료실,트레이너 조언을 받으며 헬스 기구들을 이용하는 컨디셔닝 룸,‘바이오 메카닉스’ 전문가가 운동때주의해야 할 요령과 신체상태 등을 꼼꼼이 점검해주는 게임분석 룸 등이 마련돼 있다. 주민들은 하루 1000엔(1만원)을 내면 진료와 마사지는 물론,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트레이닝할 수 있다. 또 이런 진료 및 치료실 바로 옆에는 22종의 풀을 갖춘‘커뮤니티 플라자’가 있어 운동선수가 편하게 쉬거나,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다.주민들은 커뮤니티 플라자만을 이용할 때 1시간에 500엔만 내면 된다. 경기장의 모든 시설은 시의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나오는잉여전력으로 돌아간다.커뮤니티 플라자의 엄청난 온천수도 이 전기를 이용해 뜨겁게 데운다. 임병선특파원. ■사와다 토시히코 JNTO 이사 인터뷰. 우리의 관광공사와 비슷한 성격과 임무를 띤 일본 국제관광진흥회(JNTO) 사와다 토시히코(澤田利彦) 해외담당 이사는 인터뷰 내내 한국의 바지런한 월드컵준비자세에 부러움을 표시했다. 그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나서서 이렇게 저렇게 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라고 말한 뒤 “일본은 2007년까지 800만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신 웰컴 플랜’을 입안,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터뷰에는 신희수(申喜秀)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장이자리를 함께 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월드컵은 일본 관광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가장 큰 문제는 해외 출국자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일본 방문 외국인 숫자일 것입니다.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그다지이에 대해 열성을 보이지 않았던 탓이지요.그러나 이제부터는 수출산업 차원에서 관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이거든요.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도 최근 “월드컵을 계기로 알려지지 않은 여러 지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 유치 목표는. 조금 높기는 하지만 일본은 현재 ‘신 웰컴 플랜’을 입안,2007년까지 800만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려 하고 있습니다.각 지방도시도외국인을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을 키우는 등 기반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JNTO는 어떤 역할을 하나. 국토교통성 등에 각 지방의 숙박 및 교통을 연결할 수 있도록 여러 지방의 숙박·교통협회 등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올림픽도 치러 보았고 해서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편이지요.한국의 관광공사를 보면 엄청난 추진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럽기만합니다.
  • 시티투어버스 2개노선 신설

    1일부터 서울 시티투어버스 월드컵 코스와 야경 코스가신설된다.따라서 시티투어버스 노선은 기존 도심순환·고궁 코스와 함께 모두 4개로 늘어난다. 시는 노선 신설을 기념,이날부터 15일까지 8000원권(주·야간권) 이상의 티켓을 구매하는 신규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30명에게 7000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또 3월 한달간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는 1회권 티켓을 50%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전쟁기념관(30%),난타극장(10%),한강유람선(20%) 등 시티투어버스 노선과 연계되는 명소들의 입장료도 할인해 준다.남산 서울타워에서는 13∼25% 싼 단체요금을 적용한다. 한편 시는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다국어 음성안내 시스템을 시티투어 버스에 장착,헤드폰을 통해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불어 등 5개 국어로 상세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4월부터 가로등 격등제 해제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밝고 깨끗한 야경을위해 오는 4월1일부터 가로등 격등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격등제 해제로 야간에 상시 점등되는 가로등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간선도로의 가로등 가운데 밝기가 30룩스 이상인 가로등 2만 2993개다. 서울시는 현재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강변북로 등 209개노선의 가로등 12만 2444등 가운데 밝기가 30룩스를 넘는5만 8767등의 약 40%에 해당하는 2만 2993개에 대해 격등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격등제 실시로 전력 절감효과가 있지만 서울의 밤거리가 전반적으로 어두워 범죄 및 야간 교통사고증가 등의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월드컵을맞아 밝고 깨끗한 서울의 야경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위해 가로등 격등제를 해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서울시티투어요금 대폭인상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티투어의 요금이 크게 오른다. 서울시는 현재 1200원인 1회권을 3000원으로,5000원인 주·야간권을 8000원으로 각각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8000원인 전일권은 1만 2000원으로 인상하고,2일권을 신설해 2만원에 팔기로 했다. 시는 “서울시티투어의 요금이 외국의 시티투어 요금과 물가를 비교할 때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싸구려’라는 이미지를 주는 데다 업계의 적자해소를 위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월드컵 붐을 조성하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탑승객에게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광화문∼신촌∼홍대 앞∼월드컵 경기장∼여의도 63빌딩∼여의도 선착장∼용산 전자상가 등을 잇는‘환타지노선’과 서울의 야경 및 시장을 구경할 수 있는‘야간코스’도 3월1일부터 운행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한강 그곳에 가면] 서울시 ‘2010년 한강가꾸기’

    10년,20년후 수도 서울의 젖줄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까지의 변화처럼 개발논리에 급조된 환경이 아닌 생태계를 충분히 고려한 친환경적인 모습이 될 것이 틀림없다.수목이 우거지고 온갖 물고기와 새,곤충 등이 평화롭게 뛰놀고 누구나 쉽게 접해 한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속의 그런 강이다. 서울시는 다행히 ‘자연성 회복’을 대명제로 2010년을목표한 ‘한강기본계획’을 마련해 놓았다.이 계획은 ▲살아 숨쉬는 한강 ▲즐겨찾는 한강 ▲가까운 한강 ▲내일을여는 한강 등을 테마로 미래의 변화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 허도행 공원조성팀장은 “나무와수초가 심어져 동식물과 어류 서식공간이 조성돼 생태계가복원되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한강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살아 숨쉬는 한강= 서울이 거대도시병을 앓듯 한강 역시30년에 걸친 개발에 몸살을 앓고 있다.생명력을 잃고 있는한강을 되살리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현재 하루 581만t인하수처리능력을 2010년에는 610만t 규모로 늘려 수질을개선한다. 또 여의도 한강공원의 보트장과 선착장 등을 상류로 이전하고 밤섬 인근구간에 폭 20m규모의 갈대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수변 서식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둔치에는 느티나무·물푸레나무·이태리포플러·갯버들 등이 푸름을 더하고성내천·탄천·반포천·불광천·홍제천·난지천 등 모든한강 지천들이 공원화된다.강동구 고덕동 일원과 방화대교하류 습지는 생태공원으로 꾸며진다. ●즐겨 찾는 한강= 시민공원의 기능을 보다 다양화해 한강을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가꾼다.우선 한강 나루터를 비롯해 경강객주·강변누정·독서당·구암서원·서빙고 등 복원 가능한 문화유적은 최대한 원형을 살린다.또 영등포구 양화동 95일원의 선유도와 난지도 일원이 공원으로 조성된다.뚝섬·잠실·광나루·반포 등의 시민공원에 게임장·댄싱경연장·민속놀이장·마라톤코스 등이 추가돼 시민곁에 바짝 다가선다. 강변 경관도 바뀐다.현재의 고사분수와 비슷한 형태의 프로그램분수·제트분수 등이 뚝섬지구 청담대교 상류,종합운동장 전면,여의지구 원효대교,마포대교사이 등에들어선다.또 한강다리마다 특별한 조명기구가 설치돼 환상의 야경도 선보인다. ●가까운 한강= 강변도로가 주변지역을 차단,연계가 어려운 한강에 보행과 자전거 접근로를 대폭 확충해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먼저 한강변의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교량 등에서 도보로 쉽게 한강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간구간 보도가 마련된다.잠실대교∼광진교 구간 등 한강북단의 자전거 도로를 완성해 자전거로 한강을 일주할 수 있도록 한다.이를 위해 광진교·한강대교·양화대교에는 자전거램프가 만들어진다. ●내일을 여는 한강= 한강이 서울의 중심적인 발전축이 되고 강남·북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있도록 상암·용산·마곡·뚝섬지역을 광역도시공간의 거점으로 확보,지구별로 특화 공간을 꾸민다.특히 이촌·반포·옥수·한남 지역을 특별 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건축물의 층수를 제한해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확보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끝-
  • 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 신설

    오는 3월부터 63빌딩 등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가 신설된다.또 버스에서 원하는 언어로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는 다국어 안내시스템이도입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고궁코스’와 ‘도심순환코스’로만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3월부터 낮시간대‘서북코스’와 밤시간대 ‘야간코스’를 신설,확대하기로했다. 서북코스노선은 홍대∼신촌∼월드컵경기장∼여의도∼한강선착장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밤에 운행되는 야간코스노선은 서울의 야경 명소를 돌며 쇼핑도 즐기도록 짜여졌다.젊은 층이 주로 찾는 홍익대·신촌·이대앞과 쇼핑을 즐길 수있는 동대문·남대문 시장,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63빌딩과 서울타워,유람선선착장 등이다. 시는 또 음성 다국어 안내시스템을 시티투어버스에 도입,승객이 이어폰을 통해 한·영·일·중·불어 가운데 원하는언어로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위해 요금 현실화도추진키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동심어린 수묵화가의 ‘달이 있는 풍경들’

    수묵화가 이철수(39)가 최근에 그린 작품들 가운데 ‘달이있는 풍경’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15일까지 갤러리 서호. 그의 작품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야경(夜景)이 주류를 이루지만 그 어둠속에 잠겨있는 꿈많고 철없던 시절의 맑은 생각이 꿈틀대고 있음이 엿보인다. 작가는 태양은 하나라서 외로워 보이지만 밤하늘을 수놓는달과 별은 수없이 많아 덜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을 한다.성인답지않은 동심이 작품에 반영되었음을 엿보게 하는대목이다. 전시에는 ‘대나무 숲이 있는 밤’‘숲속의 강’‘은하수’‘어둠을 밝히는 것들’ 등 10∼60호 크기의 작품 20여점이출품됐다.(02)723-1864. 유상덕기자 youni@
  • 한강교량 4곳 조명공사

    동호대교 등 한강 4개 교량의 야경 개선을 위한 조명공사가시행된다. 서울시는 월드컵대회에 대비한 ‘한강 경관개선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 동호·동작·성산·원효대교 등 4개 교량에 대해 경관개선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올림픽대교를 비롯,청담·성수·한강·가양대교 등5개 교량을 대상으로 1차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한데 이은 2차사업이다. 심재억기자
  • CLEAN 3D 특집/ 내가 체험한 ‘클린3D’

    ■산업안전공단 김동섭부장. 어느덧 ‘CLEAN 3D 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다.재해예방과 3D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한다는 거창한 취지에서 시작하는 사업이라 걱정도 많았다.사업을 먼저 이해하고,직원들을 이해시키고,사업장에 지원될 수 있는 설비·품목 등을챙겨보고 분주하게 준비하고,현장 확인방법을 숙지하는 등여념이 없었다. 사업의 시작. 정말 엄청난 신청이 몰려왔다.하루에도 20건,30건씩 지원신청서는 팩스와 인터넷을 통해 밀려 들어오고,일손은 달려그야말로 주경야경(晝耕夜耕)이었다. 사업주들도 모든 것이 다 지원된다고 믿고 신청한 사업장,무엇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신청한 사업장 등 사연도 각양각색이었다.직원들이 현장에서 기업주를 상대로 설명하고,설득하고,일부는 목적에 위배되어 신청이 취소되는 등 진땀을빼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했다. 영세 사업주들은 처음에 ‘말뿐인 생색내기’ 사업이 아닐까 우려의 시선도 보냈지만 지원이 현실로 이뤄지면서 공단에 대한 시선,아니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시선도 많이 바뀌어있음을 느꼈다. 이것이 진정한 안전보건 기술지원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그동안 기술지원을 수행하면서 당근없는 채찍만 가했던 것이아닌가 하는 새삼스러운 반문이 가슴에서 너울지고 있다. 우리 직원 모두 사업 성공을 위해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현장에서 진실되게 흘러나오는 근로자,사업주의 “고맙습니다”라는 따뜻한 한마디로 가슴깊이 포근함을 느끼며 오늘의 피곤을 풀어가고 있는 모습에 진정 감사한다. ■산업안전협회 김진세씨. 5인 미만의 사업장은 안전관리의 사각 지대로서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및 사업안전 보건법의 존재 유무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열악한 사업장이다. 재해 발생시 단순히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처리만이 사고 처리의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어 같은 재해의 지속적인 발생과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이다. 3개월간 지원한 CLEAN 3D 사업지원 결과 5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사고발생으로 인한 인적,물적손실이 막대하며 중대재해 한건이 기업의 존폐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된 것이 큰성과다. 또한 고질적이던 열악한 작업환경에 대한 보조,융자제도의도입으로 그동안 사업자의 의지는 있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사업장에도 기업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향후 기업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도 많았다.사업장 방문시 부도,폐업 등이 발생되어 기술지원의 효율성이 저하될 수밖에 없었다.사업장에서 발생된 재해에 대한 서류적 관리가 되어있지 않고 재해자 및 근로자의 이동이 많아 재해의 파악 및 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우기 어려웠다. 특히 5인미만 사업장의 특성상 사업주까지 생산에 임하는경우가 있고,생산 및 관리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여 방문시사업주의 부재로 인한 업무진행의 어려움이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일부는 정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지원에 대한 홍보가 부족,CLEAN 3D지원을 거부하는 사업장도 있었다.보다 많은 사업장이 ‘CLEAN 3D 사업장으로 인증되도록 지원범위가 확대(업종,지원금액,지원시 적용되는 항목 등)돼야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높았다. ■건강도우미 전현옥씨. 본인은 공주여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운동처방학을 전공한 뒤 운동 처방사와 스포츠 마사지사 등의 자격을 갖고 있는건강 도우미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처음 방문할 때였다.‘바쁘다’는 이유로 한사코 방문을 거절하는 관리소 소장님을 설득,어렵사리 방문을 성사시켰다.1·2호선 지하철을 갈아타며 준비해간 지도를 보면서 몇 차례 수소문 끝에 아파트관리 사무소를찾았다.아직도 못마땅해 하시는 60대 소장님을 만나 애걸하다시피 근무 중인 60대 고령의 경비원 3명을 모았다.혈압을측정해 보니 A씨는 140/100이고 B씨는 135/90이고 C씨는 150/90mmHg로 한결같이 높았다. “음식을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혈압을 낮추시려면 담배도끊으셔야 합니다.좁은 사무실에 가만히 계시거나 잠을 주무시지 말고 자꾸 움직여야 합니다.스트레칭이라고 하는 운동이 좋은데 제가 하는 대로 따라해 주세요.” 머리,어깨,팔,다리,몸통,가슴 순으로 근육을 늘이는 운동을 같이하도록 권했고,모두 순순히 따라했다.하나,둘,셋,넷…. 힘찬 구령에 맞추어 잘 뻗어지지 않는 팔 다리를 엉거주춤하며 내밀고 굽혔고 올바른 자세로 교정을 해주었다.옆에 지켜서있던 소장님은 “내가 말하는 것도 잘 안 들으면서 예쁜아가씨가 말하니까 효과가 있네.”하며 흡족해했다.가지고간 홍보물과 구급함을 드리니 잘 활용하겠다고 했고 사무실을 나설 때 몇 번이나 고맙다고 했다. 이렇게 호응이 있을 때 보람을 느낀다.경비원 3명은 계속해서 관리하여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할 작정이다.앞으로도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도우미활동을 해나가겠다.
  • [한강 그곳에 가면] 한강변 夜景 즐기기

    마음은 바쁘고 분위기는 웬지 어수선한 연말.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진 요즘 한강에서 기분전환 삼아 즐길만 한것으로뭐가 있을까. 평소 한강을 자주 찾거나 좋아하던 사람들은 이맘때면 한강변 야경(夜景)을 볼거리로 권한다.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둘러보는 것이 기분 전환엔 그만이다. 또 한강이 바라보이는 한강주변 고층 건물의 스카이라운지같은 곳에서 가족들과 따뜻한 차를 마시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송년프로그램이다.한강변의 가볼만 한야경 포인트를 짚어본다. [유람선]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한강은 여러 교량에 설치된불빛과 주변 대형 건물의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제법 그럴듯한 ‘그림’을 그려낸다.현재 한강에서 유람선을 탈수 있는곳은 여의도와 잠실,양화 등 3개 시민공원.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1시간마다 운행된다.7시30분과 8시30분 출발하는 유람선에서는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특히 매주 금요일엔 오후 7시30분 잠실선착장을 출발,1시간40분 코스로 동작대교를 되돌아오는 ‘금요 뷔페 유람선’도 뜬다.선상에서 피아노와 플룻 공연은 물론 뷔페식사를 할수 있다.정원은 2층 80명,1층 50명으로 예약제다.연말까지는예약이 모두 차 있는 상태이며 새해 초에는 다소 여유가 있다.문의는 세모유람선 (02)416-8611. [한강변 고층 건물] 가장 대표적인 곳은 서울의 최고층 건물인 여의도 63빌딩 꼭대기인 60층(63빌딩은 지하 3층 지상 60층)의 ‘스카이 파크’.어둠이 짙게 깔린 한강 풍경이 한 눈에 쏙 들어올 정도로 빼어나다.안심 스테이크와 바닷가재 요리가 3만원.오후 7시∼밤 12시.(02)789-5904. 영동대교쪽으로는 클로버호텔 옆 청암빌딩 16층에 있는 카페 ‘돔’이 인기다.통유리로 된 창가를 따라 테이블이 배치돼 있다.(02)514-5700. 쉐라톤 워커힐호텔 꼭대기인 17층의 스카이 라운지 바 ‘스타 라이트’ 역시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강동대교는 물론 날씨만 좋으면 멀리 덕소일대까지 보인다.바텐더의 현란한 칵테일 쇼와 함께 재즈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02)450-4516.호텔구내에 있는 ‘피자 힐(옛 힐탑)’은 이름처럼 언덕 위에 있어 올림픽대교의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02)450-4699. [자동차 속 데이트와 야경 즐기기] 심야 한강변엔 자동차를이용한 데이트족도 많다.차창 너머로 펼쳐진 다리들의 아치형 곡선과 현란한 조명들이 볼만한 광경을 연출한다. 반포지구 인근의 인공섬 갈대밭이나 양화지구의 풍성한 메밀밭,조명등에 비춰진 아치형 곡선이 매력적인 가양대교 옆한강 둔치 등이 연인들이 즐겨찾는 데이트코스다. [철도] 왕십리를 경유하는 용산∼성북간 지상 국철(國鐵)을타고 가다보면 이촌∼응봉간은 한강을 바로 옆에 두고 15분가량을 달리게 된다.차창을 통해 한강과 주변 교량의 경관은 물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꼬리를 문 차량 불빛이 오히려 이채롭다.단,이 구간은 차량 운행 시간 간격이 지하철보다 길어(10∼20분) 차 시간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현대계동사옥 다시 밝아졌다

    옛 현대그룹의 상징인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의 야경이 달라졌다. 주인이 현대건설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바뀐 이후 15층건물의 각층마다 불이 환히 켜지는 등 현대그룹 전성기 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현대건설 소유이던 계동사옥은 유동성 위기로 현대건설이지난 6월 출자전환을 통해 독립기업으로 바뀌면서 현대그룹품을 떠났다. 특히 지난해 현대가(家)가 정몽헌(鄭夢憲) 회장 계열과 정몽구(鄭夢九) 회장 계열로 분화하면서 곳곳에 빈 사무실이늘어 쇠락한 현대그룹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자동차가 양재동 사옥으로,현대모비스는 여의도 기아자동차 사옥으로 각각 이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현대자동차(609억원)와 현대모비스(337억원)가 946억원,현대중공업이 110억원에 현대건설의 본관소유 지분을 사들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원래 소유주인 현대건설은 지난주 말 뒤편 별관으로 옮기고 본관에는 현대모비스가 다시 돌아왔다.여기에 광화문 사옥을 리모델링 중인 현대해상화재까지 세를 들어 오면서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본관 12층에는 현대아산과 현대 구조조정본부 등 정몽헌 회장 계열이 남아있어 ‘한 지붕 두가족’의 동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강 그곳에 가면] 여유와 운치 ‘다리 걷기’

    한강 다리를 걷는 여유와 운치를 즐겨보자.출·퇴근도 좋다.데이트나 가족 나들이라면 더욱 좋다.울적하거나 답답한 날,걸어서 한강을 건너는 일만큼 상큼하고 기분좋은 청량제가 또 있을까.강심의 은비늘같은 물결속에 무거운 상심을 흘려보내도 좋으리.일상의 권태,부끄런 뉘우침을 씻어도 좋으리.단,투신의 충동은 지우고,시선은 차가 없는강쪽으로 고정할 것. 한강에는 의외로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멋진 다리가 많다.이런 다리를 그저 바라만 보는 것보다 직접 발품을 팔아걸어보면 그 느낌부터 새롭다.의욕과 열정이 새록새록 솟는 기분,한번쯤 경험해 볼 일이다. 걸어서 건너라고 권할 만한 다리는 한강·올림픽·마포·한남·양화·원효대교 등이다.새로 가설한 성수대교도 좋지만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곤란하다. 동작본동에서 이촌동을 잇는 옛 인도교인 한강대교는 1930년대의 의도에 1980년대의 기술을 덧댄 쌍둥이다리.이 다리는 용산역-서울역-남대문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중추 교량이다.철제 아치가 언뜻 가로수처럼 다가오는 사이로 비치는 남산의남쪽 경관이 일품이다. 올림픽대교는 한강 유일의 사장교로 구의동과 풍납동을잇는다.윗쪽으로 보이는 아차산에 아까시꽃이 필 때면 이곳에서도 아련한 향기를 맡을 수 있다.워커힐호텔과 그 너머 구리,미사리쪽 한강의 물흐름을 한눈에 넣을 수 있다. 최근 설치한 교각 상단의 햇불 조형이 우아함을 훼손했지만 이곳에서 보는 한강물이 제일 맑다. 옛 베오개,즉 마포나룻길인 여의도와 마포동을 잇는 다리는 마포대교.유난히 교통량이 많아 걸음의 운치를 해치기도 한다.하지만 봄철 여의도 벚꽃구경이라면 이 다리 북단에서 쉬엄쉬엄 건너는 것이 여의도를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첩경이다. 강남 개발,즉 ‘말죽거리 신화’를 상징하는 한남대교는제3한강교로 더욱 유명하다.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가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다리다.북단 한남동에서 남단 강남 신사동에 이르면 아구찜과 꽃게탕 냄새가 입맛을 돋운다.걸으면서 보는 강 남·북의 야경이 멋지다. 양화대교에는 이따끔 강화쪽 갯바람이 실어온 뻘냄새가짙게 풍기는 곳.합정동과 당산동을 연결하며 이 곳에 올라서면 절두산 성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최근 조성중인 마포상암동 밀레니엄공원과 월드컵경기장,한강의 고사(高射)분수도 최근 생긴 명물이다. 기자더러 걷기에 ‘가장 멋진 한강다리’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원효대교와 영동대교다.특히 원효대교는 ‘오버’하지 않은 절제미에 구조적 완결성이 돋보이는,한강의 ‘얼굴’로 손색이 없다.처음으로 민자를 끌어들여 원효로와여의도를 이었다. 다리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문제다.인도폭이 좁아 보행이 불편하기도 하고 걷다보면 곳곳의 교통장애물로짜증스러울 때도 있다.그러나 마음을 비우면 간혹 ‘투신’의 절망감보다 훨씬 강한 삶의 의욕을 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찬바람에 얼음들어 강물이 더욱 맑아보이는 이 겨울,바람막이 목도리를 멋지게 두르고 가자.참,야간 음주보행은 금물이며 어린이는 반드시 손을 잡고 걸을 것. 심재억기자 jeshim@
  • [대한광장] 13억 중국과의 경쟁

    얼마 전 중국의 사회과학원,북경대,북경외대,중앙민족대,상해 사회과학연합회,복단대 등을 방문하였다.그 동안은우리 나라 언론들이 중국의 개혁개방과 경제성장에 대한특집 보도를 여러 차례 했기 때문에 중국의 변화에 대해서어느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본 중국의 변화와 발전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실감났다. 1994년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면 전혀다른 모습이었는데,나를 안내한 중국 교수도 중국은 지난7년간 그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한 발전을 했다고 말했다.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468m의 TV 타워인 ‘동방명주’ 350m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상하이의 푸둥지구는 뉴욕의 맨해튼을 방불케 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88층 빌딩을 비롯해서 이와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고 계속 건축중인것도 여러 개 있었다.상하이의 야경은 서울보다 아름다웠다. 상하이시를 흐르는 황포강의 포서지구 건물들을 조명하여강변의 정취를 더함은 물론 공원과 고가도로 등도 모두 환상적인 조명으로 아름다움을 연출하였다.베이징과 상하이의 중심가엔 우리 나라 압구정·청담동 거리를 능가하는세계의 명품상가들이 고객을 유혹하고 있었다.이런 베이징과 상하이를 보면서 이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인가 하는 반문을 하게 되었다.그러나 중국에 대한 진정한 놀라움은 이런 겉모습에 있지 않았다. 베이징대를 비롯해 각 대학을 방문할 때마다 총장들은 13억의 경쟁에서 승리한 학생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자랑했다.중국에는 55개의 소수민족이 있는데 각 지역,각 소수민족 중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평등정책을 시행하고 있었다.중앙민족대의 경우 장쩌민 주석의 특별지시로 소수민족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1억위안(원화 160억원)을 별도로 지원받고있었다.특히 지난 8월7일 “지식정보 과학기술 시대에 인문사회과학의 기여방안”을 강구하라는 장쩌민 주석의 강화로 중국 전 지역의 사회과학원이 대토론회를 연쇄적으로개최하여 그 방안을 수립하고 있었다. 또한중국의 경제사회발전과 그것에서 파생되는 병폐의해결방안에 대해서도 각 사회과학원이 지속적으로 정책방안들을 정부에 제시하고 있었다.특히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가장 핵심 과제인 빈부격차 문제해결을 위해 상하이를 비롯한 동부지역의 경제개발 이익을 낙후된 중서부지역으로재투자하고 또한 하층민에게도 이런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정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렇게 중국은 겉모습만이 아니라 대국답게 속으로 착실하게 준비하며 봉황의 나래를 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사회주의국가인 중국이 우리보다 더 민주적이고 유연하고 자본주의적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중국의 희망을 보면서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세계변화를 무시하고 자만하다가 IMF경제위기를 맞은 것이 바로 3년전인데 벌써 그것을 잊고기득권에 안주하여 제몫 찾기에만 급급한 우리의 현실을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중국의 모든 변화는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지식인들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방문한각 대학들과 연구기관들에서 이런 뼈아픈 말을 들었다.“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한국의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갖자고 해서협약을 했는데 다른 나라 대학,연구기관들과 달리 한국과는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별로 없다.형식적인 모양만갖추지 말고 실제적인 연구협력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우리 나라가 이대로 주저앉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대학이정신차려야 한다. 대학과 지식인들이 세계의 변화를 바로읽고 한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때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이 있을 것이다. △김성재 학술진흥재단 이사장
  • 2001 길섶에서/ 가을기차

    초저녁에 모처럼 청량리역으로 들어섰다.동굴속 같은 지하철 대신 서울 이촌동으로 가는 지상 전철을 타기 위해서다.한강을 끼고 달리는 야경이 좋을 것 같았다.청량리역에서는 경춘선·중앙선 등의 기차표를 팔고 있었다. 문득 기차표를 한 장 사서 강촌이나 춘천,더 멀리 동해안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그곳에 가본 적이 얼마나 오래됐던가.수련회다,등산하러 간다며 패거리들이 우르르 떼지어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기도 했고 그저 바람 쐬러 또는 바다 보러 간다며 혼자 훌쩍 기차에 오른 적도 있었다.더욱이 요즘 강원도 단풍이 한창이라던데…. 그런데 ‘내일이면 다시 비슷한 시간에 일 나가는 일상이있지.’ 탈출의 욕망을 접고 전철에 올랐다. 달리는 열차에서 내다보이는 한강의 풍경과 간간이 들어오는 가을 바람이 시원했다.지하철보다 덜 붐비고 열차 안에서 드문드문 졸고 있는 승객도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10여분의 짧은가을기차 여행을 마치고 이촌역에서 내려 다시 공기 탁한지하철로 들어갔다. 이상일 논설위원
  • 남산골한옥마을 23일 ‘등축제’

    세계 각국의 등(燈)이 서울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지구촌 등축제 2001’이 오는 23일부터 6일간(오후 6시60분∼7시30분)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내년 서울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일본·미국·멕시코·필리핀·베트남·세네갈 등 8개국에서 참가,각양각색의 등을 선보인다. 약 120평 규모로 마련된 실내 전시장에서는 필리핀·멕시코의 크리스마스별등,미국 할로윈등,세네갈의 양가죽등을비롯한 70여점이 전시된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실외 전시장에서는 한국의 청사초롱·축구공등,일본주름등,중국 홍등·용등을 포함해 조족등,등파라솔,거리등 등 각국의 다양한 실외등으로 터널이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선 전통검무,세계민속의상패션쇼 등 축제기념공연과 ‘소망등 2002 만들기’‘조족등 산책놀이’,‘등화가친’,전래놀이마당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즐길수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