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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목욕탕에서 의식 잃은 70대 구한 여수 소방관

    대중목욕탕에서 의식 잃은 70대 구한 여수 소방관

    “주변에서 팔을 움직여봐라, 큰 일 벌어졌다하는 소리들이 들려서 급히 뛰어갔어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순천시 가곡동 소재 한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때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이 신속한 처치로 살려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여수소방서 소속 주영찬(53) 생활구조구급팀장. 주 팀장은 당일 오후 4시쯤 온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목격하고, 즉시 다가가 의식과 호흡상태를 살폈다. 주 팀장은 의식 없이 쓰러진 어르신의 기도가 이물질에 의해 폐쇄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이물질 제거에 나섰다. 당시 의식을 잃은 A(72)씨는 얼굴이 청색으로 변하고, 배설물이 나온데 이어 혀가 입안으로 감겨있는 등 기도가 폐쇄직전 상황이었다. 주 팀장은 엄지와 검지로 입을 벌린 후 목안으로 감긴 혀를 입 바깥쪽으로 풀어줬다. 순간 A씨는 점심때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주 팀장은 혈액순환과 호흡안정을 위해 119구급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전신 마사지 등을 계속해 나갔다. 혈압과 당뇨 지병을 앓아 온 A씨는 사우나 목욕을 오랜 시간 하다 힘이 빠지면서 이같은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어르신이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지만 만약 주팀장이 신속히 기도개방을 시키지 않았다면 질식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이 올수 있는 상태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주 팀장은 지난 2017년에는 퇴근 길에 교통사고 기도폐쇄 상태의 운전자를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 처치로 심정지를 막아 국민안전처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 팀장은 “과거에 구급대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도 개방술을 익혀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에스원, 자동심장충격기 구동 시간 단축

    에스원, 자동심장충격기 구동 시간 단축

    최근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보안기업 에스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 제품 구동 시간을 단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을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에 1초라도 빠르게 AED를 쓰는 것이 관건이다. 에스원은 AED 전극 패드를 좌우 구분 없이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환자의 몸에 더 빠르게 붙일 수 있게 했다. 또 전기 충격을 가하기 위해 진행하는 ‘심전도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10초에서 2초 정도로 크게 줄였다. 또 관리 부실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일 배터리 충전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셀프 테스트’ 기능도 제품에 탑재했다. 에스원은 기기 이상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온라인으로 알려주는 원격 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에스원은 AED 사용법과 CPR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0년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여 년간 CPR 교육을 진행해 왔다. 최근엔 교육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해 약 10만명에게 CPR 교육 수료증을 발급했다. 수료생들이 심정지 환자를 구한 사례도 30여 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女손님은 코피, 기사는 심정지”…택시 ‘콜’ 가로챈 男

    “女손님은 코피, 기사는 심정지”…택시 ‘콜’ 가로챈 男

    만취한 채 다른 사람이 예약한 택시를 가로채려던 60대 남성이 기사와 먼저 예약한 승객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널A가 이날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택시기사 B씨가 “콜 하셨어요?”라고 묻자 A씨가 “예”라고 거짓말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곧 A씨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택시는 멈춰섰다. B씨는 “예약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타면 어떡하냐”며 “아무리 술에 취했어도 그렇게 하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뭘 그렇게 하면 안 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급기야 A씨는 택시 밖에서 기사 B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A씨는 먼저 택시를 예약해 타려던 다른 여성 승객의 얼굴을 때려 코피를 냈다. A씨에게 폭행당한 B씨는 잠시 후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5일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지만 반년간 일은 쉬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다음 날 도주한 A씨를 붙잡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중국도 성형 잘해”…강남서 숨진 자국민에 ‘반한’ 목소리까지

    “중국도 성형 잘해”…강남서 숨진 자국민에 ‘반한’ 목소리까지

    자국에서 성형수술에 실패한 중국인 여성이 한국 병원을 찾아 재수술을 받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이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잇따라 보도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이목이 크게 집중됐다. 18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하루 종일 해당 기사가 오르내리고 있다. 채널 A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발생했다. 수술이 시작되기 직전 마취 상태에 있던 20대 여성 중국인 A씨는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됐고,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1차 수면마취 후 2차로 수술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경찰에 “정해진 용량 내에서 마취약을 주입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미 중국에서 한 차례 이마 성형 수술을 받았으나 부작용을 호소하며 재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내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사고를 중국내 한류 열풍과 연관 지으면서 “한국으로 성형 관광을 떠나려는 중국인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과도한 수수료 문제와 무면허 대리 수술, 불법 광고 등 문제가 여전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수의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던 중 의료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중국 네티즌은 “말도 안 통하는 사람을 상대로 수술을 받고 싶은가”, “중국 대형병원도 잘 한다. 왜 한국까지 가나”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관할 경찰서는 사망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망자 유가족들이 한국에 도착한 뒤 의료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 등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 광주 전원주택 공사장서 토사에 매몰 1명 심정지·1명 부상

    경기 광주 전원주택 공사장서 토사에 매몰 1명 심정지·1명 부상

    18일 오후 2시 36분 경기도 광주시 능평동의 한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절개지를 굴착기로 파내던 중 상부에 있던 흙더미가 무너져내려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A씨와 B씨 2명이 매몰됐다. A씨는 사고 발생 18분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B씨는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굴착기로 7~8ꏭ 높이의 절개지를 파내던 중 갑자기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국 왜 가?”...강남 성형외과서 숨진 20대 中여성, ‘반한’ 목소리까지

    “한국 왜 가?”...강남 성형외과서 숨진 20대 中여성, ‘반한’ 목소리까지

    한국서 성형 수술을 받다 숨진 것으로 알려진 중국 국적 여성 사건이 중국에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현지가 발칵 뒤집어졌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망은 지난 10일 한국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20대 중국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사망한 사건을 18일 뒤늦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이 여성은 이미 중국에서 한 차례 이마 성형 수술을 받았으나 부작용을 호소하며 재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경찰서는 사망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유가족들이 한국에 도착한 뒤 의료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 등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당시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성형수술을 시작하기 직전 마취 상태에 있던 심정지 상태의 여성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여성은 1차 수면마취를 한 뒤, 2차로 수술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뒤늦게 잇따라 보도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이목이 크게 집중된 양상이다. 18일 기준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중국 국적 여성이 한국에서 성형수술 도중 숨졌다’는 검색어로 무려 456만 4881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국 포털사이트 최대 검색어 순위 5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논란이 된 것. 사건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사고를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연관 지으면서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으로 성형 관광을 떠나려는 중국인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알선하는 불법 중개업자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와 무면허 대리 수술, 불법 광고 등 산적한 문제가 여전하다”, “한국에서 성형 수술 중 의료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이미 많은 수의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던 중 의료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 고속도로 역주행 사망 사고… 음주 뺑소니한 공무원이 가해자

    고속도로 역주행 사망 사고… 음주 뺑소니한 공무원이 가해자

    지난 15일 술이 취한 채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사망 사고를 낸 가해자는 50대 여성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사망 사고 직전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경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K3 승용차를 몰다가 지난 15일 오전 1시 4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중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A씨는 뒤따라오는 차량을 따돌리기 위해 수성IC 출구 방향으로 진입해 부산-대구고속도로 남천대교 부근까지 약 6㎞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마티즈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티즈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동승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마티즈 운전자와 A씨는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현직 교도관으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세종 아파트 10층에서 추락사 추정  40·10대 모자 숨져…경찰 경위조사

    세종 아파트 10층에서 추락사 추정  40·10대 모자 숨져…경찰 경위조사

    15일 오후 10시 39분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어머니 A씨와 아들 B군이 거주 중인 10층 아파트의 1층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들은 일을 마치고 귀가한 50대 남편이 발견 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들의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확인된 게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 구리포천고속도로서 40여대 연쇄추돌….심정지 등 4명 중상

    구리포천고속도로서 40여대 연쇄추돌….심정지 등 4명 중상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15분쯤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도로에서 차량 40대 이상의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숫자는 집계 중이다. 소방 당국은 오후 9시 45분쯤 구급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소방대원 130명과 구급차 48대를 투입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심정지 환자도 1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적은 부상자는 21명이며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을 수습하며 원인을 파악 중이다.
  • [포토多이슈] 수십대 연쇄추돌사고 발생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토多이슈] 수십대 연쇄추돌사고 발생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5일 9시 10분쯤 경기 포천시 소플읍 이동교리 인근 구리포천 고속도로 포천 방향에서 차량 수십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도로 위에 살얼음이 어는 ‘블랙아이스’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오후 9시 45분쯤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동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심정지 환자 1명을 포함해 중상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정도가 가벼운 21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서 철근에 깔려 1명 사망·2명 부상

    화성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서 철근에 깔려 1명 사망·2명 부상

    14일 오전 7시 49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에 깔려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철근이 무너져 사람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날 사고로 6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남성 근로자 (30대와 40대)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계 작업을 하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자재를 옮기던 중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신호 업무를 보고 있던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재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 전남 지역 작년 한해 10만여명 긴급 이송

    전남 지역 작년 한해 10만여명 긴급 이송

    2022년 한해 오미크론 대유행과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로 전남소방본부의 구급출동과 이송환자 수가 전년보다 1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전남소방본부의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구급출동 건수는 17만 429건으로 2021년(15만 2405건)보다 11.8%(1만 8024건) 늘었다. 이송환자는 9만 5588명으로 2021년(8만 3570명)보다 14.4%(1만 2018건) 증가했다. 지난해 3~5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질병환자 출동이 늘고, 7~8월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와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데 따른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이송인원은 2021년(1144명)보다 5.9배(6748명)나 늘었다. 환자 이송 유형은 급·만성질환 등 질병환자가 6만 3654명(66.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사고·부상 1만 8996명(19.9%), 교통사고 9648명(10.1%), 질병 및 신체적외상이 아닌 비외상손상 1615명, 범죄의심 522명 등의 순이었다. 사고·부상에서는 낙상에 의한 출동이 1만 592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에서는 운전자·동승자 5282명, 오토바이 1658명, 보행자1066명, 자전거 771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외상손상에서는 중독 544명, 연기흡입 122명, 기도 막힘 116명 등이었다.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9.8%로 약 1400여명의 심정지 환자 중 10%인 140여 명(2021년 122명)이 구급대원 응급처치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올해 구급정책에 반영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소방 구급출동 환자 이송 크게 늘어

    전남소방 구급출동 환자 이송 크게 늘어

    지난해 전남소방본부의 구급 출동과 이송환자 수가 전년보다 1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구급 출동 건수는 17만 429건으로 2021년 15만 2405건 보다 11.8% 늘었고 이송환자는 9만 5천588명으로 2021년 8만 3570명 보다 1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5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질병 환자 출동이 늘고 7~8월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와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2022년 코로나19 관련 이송 인원은 2021년 1144명 보다 5.9배가 늘어난 6748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이송 유형은 급, 만성질환 등 질병 환자가 66.6%인 6만 36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와 부상이 19.9%인 1만 8996명, 교통사고가 10.1%인 9648명, 질병 및 신체적 외상이 아닌 비외상 손상 1615명, 범죄 의심 522명 등의 순이었다. 사고와 부상에서는 낙상에 의한 출동이 1만 5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에서는 운전자 동승자 5282명, 오토바이 1658명, 보행자 1066명, 자전거 771명 순이며 비외상 손상에서는 중독 544명, 연기흡입 122명, 기도 막힘 116명 등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9.8%로 약 1400여 명의 심정지 환자 중 10%인 140여 명이 구급대원 응급처치 후 자발 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올해 구급정책에 반영해 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모범수로 출소하고 ‘또’ 죽였다…40대男 ‘세 번째 살인’

    모범수로 출소하고 ‘또’ 죽였다…40대男 ‘세 번째 살인’

    지난 5월 7일 오전, 강원도 삼척의 한 아파트단지로 도주 중이던 용의자의 위치를 확인한 동해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몰려들었다. 인상착의를 감추려는 듯 작업 현장에서나 착용하는 안전모를 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된 용의자. 형사들은 아파트 현관은 물론 인근 상가까지 단지 주변 곳곳에서 잠복하며 그를 기다렸다. 몇 시간 뒤, 드디어 남자가 1층 아파트 출입구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순식간에 형사들에게 체포당했다. 그는 하루 전, 강원도 동해에서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던 48세 A였다. 놀랍게도 세 번째 살인이었다. 고향인 강원도 동해에서 공사 현장의 일용직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는 그는 2001년에는 아내를, 2012년에는 연인 관계였던 베트남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했다. 그로 인해 두 번의 복역을 마친 후 지난 2020년 출소했다. 그런 그가 지난 5월 6일 새벽, 60대 여성 B씨를 상대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두 사람은 불과 사건 발생 11일 전 동거를 시작한 관계였다고 한다. 연고도 없는 동해에서 식당 일을 하며 홀로 생활해왔다는 피해자. 사건 당일 오후에 숨진 채 발견된 그녀의 사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 및 과다 출혈로 인한 심정지였다. 경찰이 시신에서 확인한 자창 및 절창의 흔적만 55개였다. 심지어 날이 부러진 흉기도 발견됐다. 얼마나 집요하고 잔인한 공격이 일어났는지 짐작하게 했다. 불과 11일의 인연, 짧은 동거가 이렇게 잔인한 살인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기 바로 전 함께 술을 마셨다는 두 사람. A씨는 술 때문에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피해자가 술자리에 함께 있던 다른 남자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자 그것에 화가나, 집에 돌아온 후 칼을 휘두르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세 번째 살인 이유였다. 그러나 현장의 증거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피해자의 등에 붙은 채로 발견된 부러진 과도, 그리고 부러진 이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서랍장 위의 식칼. 20여 차례의 공격으로 이미 피해자가 저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칼날까지 부러졌음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도구까지 바꿔가며 피해자를 계속 공격한 것이다.세 번의 살인…교도소에서는 모범수 2001년부터 약 10년을 주기로, 세 번이나 살인을 저지른 A씨. 두 번째와 세 번째 살인은 출소한 지 2년 안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세 번이나 살인을 저질렀지만 교도소 수감 당시 소문난 모범수였다.  2001년에 아내를 살해해 8년 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었을 때도, 2012년 베트남에서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14년 형을 선고받아 베트남 교도소에서 지낼 때도 문제없는 수감생활을 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4개월 일찍, 베트남에서는 8년 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할 수 있었다. A씨는 베트남 여성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있다고 거짓말, 베트남 한인들에게 ‘거짓 편지’를 작성해 가석방 비용을 모금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한 건 정말 우발적으로 그런 것이라고, 자신은 원래 살인을 저지르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호소했다. 한인들은 A씨의 말을 믿었고, 모금을 통해 마련한 돈으로 가석방을 청원했다. 세 번이나 살인을 저지른 상습 살인범이 주변 사람들에게는 성실하고 착한 남자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가족들은 그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베트남에서 가석방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A씨의 귀국이 두려웠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첫 번째 살인도 A씨를 피해 도망간 아내를 집요하게 쫓아가 살해한 사건이라며 A씨가 정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그가 어렸을 때부터 유해가스 흡입 중독에 걸려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세 번째 살인에서 오버킬 성향을 보인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실시한 ‘정신병 질자 척도 평가’, 일명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강호순과 조두순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암수범죄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형이 무겁다” 항소 기각… 무기징역 A씨는 현재 형기를 줄이기 위해 곳곳에 탄원서를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황승태)는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가 “형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 인자 선정은 정당하고,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원심판결 이후 의미 있는 사정 변경도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01년에도 ‘헤어지자’라는 이야기를 꺼낸 전 아내를 살해한 죄로 이듬해 1월 징역 8년을 선고받았고, 형 만기를 앞두고 2009년 2월 가석방된 A씨는 베트남 여성과 재혼했다. 그러나 다른 베트남 여성과 불륜관계로 발전해 결혼하려다가 불륜 여성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자 베트남에서 이 어머니를 살해했다. 전 아내를 살해한 지 불과 약 3년 만에 재차 살인죄를 저지른 A씨는 베트남법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고,약 8년 5개월을 복역한 뒤 2020년 출소해 한국으로 추방됐다. 하지만 추방된 지 약 2년 만에 또다시 동거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A씨는 결국 ‘세 번째 살인죄’로 법정에 섰다. A씨는 지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술에 취해서 범행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큰 죄를 짓고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피해자에게 죄송하고, 할 수 있는 말이 이 정도밖에 없다”고 고개를 숙였으나 죗값을 줄이지는 못했다.
  • 쉬는 날 공연 관람하던 소방관, 의식 잃은 아이 구해내

    쉬는 날 공연 관람하던 소방관, 의식 잃은 아이 구해내

    한 소방관이 휴무일 공연을 관람하던 중 심정지가 의심되는 어린이를 발견해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8일 경북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영덕소방서 소속 김재윤(40) 소방위는 휴무일을 맞아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김 소방관은 오전 11시 37분쯤 인근 좌석에 있던 한 여성이 아이(33개월)를 안고 급하게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발견하고선 곧장 공연장 밖으로 따라나갔다. 아이를 살펴 본 김 소방관은 아이가 심질환이나 폐질환이 의심되는 청색증과 무호흡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서 곧바로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김 소방관이 기도를 확보하고 가슴을 압박하자 아이는 곧 호흡과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포항북부소방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이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소방관은 “아이가 회복돼서 정말 기쁘고 소방공무원이 된 이후 가장 보람된 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아파트 7층 화재… 1명 사망·1명 중상

    울산 아파트 7층 화재… 1명 사망·1명 중상

    6일 오후 4시 7분쯤 울산 남구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를 동원해 15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 당시 7층 거주지 출입구가 잠겨 있어 출동한 소방대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거실과 작은 방에서 각각 50대 남성과 여성을 발견했다. 남성은 전신 화상을 입고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이고,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18㎏ 거식증 금쪽이, 촬영 도중 구급차 실려가”

    “18㎏ 거식증 금쪽이, 촬영 도중 구급차 실려가”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식 증세를 보이며 18kg이 된 10세 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10세 딸,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스튜디오에서 근심 가득한 얼굴의 엄마는 첫째 금쪽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를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금쪽이의 영상이 공개되고, 엄마는 “급격한 체중 감소로 심정지가 올 수도 있다는 진단까지 받았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일상을 관찰한 영상에서 빵집에 들른 금쪽이와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심각한 표정으로 “칼로리가 저게 더 높은데”라며 빵을 뒤적이던 금쪽이는 결국 아무것도 고르지 못했다. 이에 홍현희가 “저 나이에 칼로리 계산이라니”라며 놀라자, 엄마는 금쪽이가 작년부터 영양 성분표의 당류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일절 먹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래 여아 평균의 절반에 가까운 몸무게를 두고 금쪽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에게, 금쪽이는 “(몸무게가)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체중과 음식에 대한 왜곡된 집착을 분석한 후 “금쪽이는 거식증이 맞습니다”라는 충격 진단을 내놓는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심각한 질병”이라고 덧붙이며, 집중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동생에게 밥과 국을 손수 떠 먹여주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금쪽이는 동생이 입 안에 있는 음식을 채 삼키기도 전에 계속해서 밥을 들이밀었고, 그런 누나의 눈치를 보며 꾸역꾸역 삼키는 동생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심각한 얼굴로 지켜보던 오은영은 “겉으로는 친절해 보이지만 결국 동생을 공격하는 것”이라면서, “금쪽이의 마음속에 동생에 대한 미움과 적개심이 있는 것 같다”라는 반전 분석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유치원에 간 동생이 점심과 간식을 전부 먹었는지 불안해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오은영은 “오늘의 금쪽 처방은 없습니다”라는 예상외의 진단을 내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촬영 도중 구급차에 실려가는 금쪽이의 모습이 이어지는데, 거식 증세로 음식을 거부하던 금쪽이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단양군 전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한다

    단양군 전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한다

    충북 단양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강조되고 있어서다. 군은 우선 다음달까지 관내 공무원과 16개 안전 관련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희망하는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진행해 민간단체 회원 30% 이상, 공무원 80% 이상을 올해 교육목표로 잡았다. 교육은 1회 3시간 정도 진행된다. 가장 먼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80여명이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해를 위한 이론 및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인체 모형을 활용한 심장압박, 인공호흡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생 1명당 1만 5000원 정도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목격 시 신속한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적이다. 최근 한달간 시 소속 공무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30여명도 참여했다.
  • 70대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운행 중 의식 잃고 사망

    70대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운행 중 의식 잃고 사망

    중증질환을 앓던 70대 택시 운전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광산구 서봉동 국도변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경계석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숨졌다. 승객 B씨(29·여)는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택시를 운행했고, 사고 직전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징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심혈관계 질환을 앓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 10대의 ‘무면허’ ‘졸음운전’…결국 대학생을 죽음으로 몰았다

    10대의 ‘무면허’ ‘졸음운전’…결국 대학생을 죽음으로 몰았다

    무면허 10대가 아버지 명의로 승용차를 빌려 몰다가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했다. 4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34분쯤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A(16)군이 무면허 상태로 K3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B(25)씨를 치었다. B씨를 친 A군의 승용차는 인도로 올라간 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사고 직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차량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을 때의 충격으로 장기손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K3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군이 몰던 승용차가 파란불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피하려는 움직임도 없이 친 것으로 미뤄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A군이 승용차를 빌려 밤새 충남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아버지 명의로 차량 공유 플랫폼을 통해 K3 승용차를 대여받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수도권 대학 고학년 학생으로 고향에 내려왔다가 변을 당했다.경찰은 A군을 교통사고특례법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고, 건강 회복 후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승용차 데이터기록 장치(EDR)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사고지역 제한속도 30㎞를 위반하고 과속운전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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