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바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동맹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의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완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1
  • 해외여행 | [기차를 타면 스위스가 보인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해외여행 | [기차를 타면 스위스가 보인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글래시어 익스프레스Glacier Express 생모리츠에서 출발한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역인 알불라 베르니나 라인을 지나 쿠어로 향한다. 그라우뷘덴주의 주도 쿠어를 지나면, 스위스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라인Rhine 계곡으로 쑥 빠져 들어간다. 라인 계곡의 깊이는 무려 400m. 드라마틱한 풍경이 펼쳐진다. 웅장한 절벽과 울창한 숲을 지난 후에는 2,033m에 이르는 오버알프 패스Oberalp Pass에 접어든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들이 온 세상을 덮고 있다. 믿기지 않는 창밖 풍경에 나지막이 감탄사를 내뿜을 따름이다. 열차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빙하로 알려진 론Rhone 빙하지역을 지나 브리그로 향한다. 도시로 들어온 열차는 숨을 고른 후, 다시 설국으로 진입한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91개의 터널을 지나고 291개의 다리를 건너면서, 숨 막히는 설국의 파노라마를 보여 준다. 기차는 빠르다. 그러나 세상에는 빠른 기차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부 알프스의 동서를 이어 주는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기차라면 무조건 빨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 준다. 카멜레온 같은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터널인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Gotthard Base Tunnel이 2016년 6월 문을 연다. 스위스 남부 알프스를 관통하는 터널로 길이가 무려 57km에 이른다. 이 터널로 취리히에서 밀라노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1시간 줄어든다. 기차는 최고 속도 250km로 이 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이처럼 빛나는 속도가 힘이 될 때가 있는가 하면, 달팽이처럼 느린 것이 아름다울 때도 있다. 291km를 평균 시속 37km로 달리는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느림의 미학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겨울 스포츠의 메카 생모리츠St. Moritz에서 마테호른이 숨 쉬는 체르마트Zermatt까지 가는 데 무려 7시간 45분이나 걸린다. 이렇게 느린 속도는 한 번의 기차여행을 인생의 여행으로 만들어 준다. 달콤한 치즈케이크에 커피 향을 즐기며 사방이 눈으로 덮인 알프스의 풍광을 바라보노라면 ‘인생은 아름다워’가 절로 흘러나온다. 세계 부호들의 겨울 휴양지, 생모리츠 글래시어 익스프레스가 출발하는 생모리츠는 겨울의 스위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해발 1,830m 높이에 겨우 6,000명이 살고 있는 자그마한 마을이지만 매해 이곳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든다. 호텔 중 60%는 4, 5성급. 프랑스 파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중심가에는 명품숍이 즐비하다. 역사도 깊다. 1882년 유럽 최초의 아이스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됐고, 동계올림픽도 1928년과 1948년 두 번이나 열렸다. FIS 알파인 세계 스키 챔피언십은 1934년을 시작으로 생모리츠에서 이미 네 번 진행되었으며, 2017년 다섯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봅슬레이의 고향도 생모리츠다. 은빛 설원이 반짝이는 풍광을 자랑하는 생모리츠는 다른 곳에 비해 높은 일조량을 자랑한다. 길거리 곳곳에 태양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걸려 있고 어디에서나 방긋 웃는 태양 마스코트를 찾아볼 수 있다. 화려한 호텔과 거리도 멋지지만 생모리츠는 역시 자연이다. 눈덮힌 생모리츠는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괴테도 반한 평화로운 마을, 실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지자면 실스Sils도 빠질 수 없다. 실스는 줄리엣 비노쉬와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열연한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의 배경으로 등장한 마을로, 생모리츠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실스호수와 실바플라나 호수를 양쪽에 품고 있어,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안겨준 곳으로도 유명하다. 독일의 철학자 괴테도 이곳에서 평화로운 노년을 보냈다.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이곳이야말로 피난처이자 집 같아”라고 썼을 정도다. 괴테의 집은 실스 마을 안에 박물관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괴테가 마음의 위안을 얻었던 실스호수에서 사람들은 컨트리 스키를 타고 사랑하는 이의 손을 꼭 붙잡고 산책도 즐긴다. 더 없이 평화로웠다. 호수 위에 떨어지는 햇살이 마법 같은 빛을 뿜어내며,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았다. 동화 속 마을 ‘구아르다’ 생모리츠에서 산을 넘어 한 시간쯤 달리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마을이 나온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구아르다Guarda다. 마을은 17세기 중반의 모습을 품고 있다. 얼핏 보면 영화세트장 같다. 그러나 한 바퀴 둘러보면, 오래된 것이 주는 아늑함과 우아함에 세트가 아니라 진짜임을 알 수 있다. 구아르다는 <쉘렌 우르슬리Schellen ursli>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쉘렌 우르슬리는 스위스 동화작가 알로아 카리지에의 동화로, <알프스 소녀 하이디> 이상으로 스위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2014년 영화로 만들어져 같은 시기에 개봉했던 007시리즈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을 정도다. 우르슬리라는 이름의 꼬마가 축제에 가져갈 방울을 얻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과 따뜻한 우르슬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작가는 구아르다에 있는 집을 보고 영감을 얻어 우르슬리의 집을 그렸다고 한다. 구아르다의 집들은 특별했다. 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이라, 추위를 피하기 위해 벽을 두껍게 만들고 창은 작게 냈다. 작은 유리창에는 하얀 레이스로 앙증맞게 수를 놓았다. 집 하나하나가 골동품이었다. 무심결에 들여다본 집 안에는 순한 양들이 모여 겨울을 나고 있었다. 생모리츠와 실스, 구아르다로 이어진 작은 마을 산책과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를 타고 돌아본 스위스 겨울 기차여행. 시간이 켜켜이 쌓인 오래 된 마을들을 여유롭고도 느긋하게 돌아본 시간이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Info St. Moritz Navigation | 취리히에서 생모리츠까지는 약 200km. 기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실스나 폰트레지나 등 생모리츠 주변을 함께 여행할 때는 생모리츠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www.engadinbus.ch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Place | 니체하우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루 3시간만 개방한다. 월요일 휴무. nietzschehaus.ch/en생모리츠 www.stmoritz.ch, 구아르다 www.guarda.ch 그라우뷘덴 관광청 en.graubuenden.ch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 소요시간 생모리츠-체르마트 7시간 45분 요금 스위스트래블패스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예약 필수. 예약비는 CHF13. 메뉴 오늘의 메뉴와 3코스 런치 중 선택. 오늘의 메뉴는 CHF30, 3코스 런치는 CHF43. 와인과 커피, 각종 음료는 열차 안에 파노라마 바가 있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기념품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를 본뜬 USB 메모리스틱과 마그네틱, 약간 기울어진 와인잔 등 독특한 기념품들을 열차 안에서 구입할 수 있다. www.glacierexpress.ch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사진 Travie wirter 채지형 취재협조 스위스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파나마 리스트’에 스탠리 큐브릭·사이먼 코웰·폴 매카트니·대처 수상도 연루

    ‘파나마 리스트’에 스탠리 큐브릭·사이먼 코웰·폴 매카트니·대처 수상도 연루

    판도라의 상자는 어디까지 열릴 것인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조세 회피 폭로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수상과 왕실의 다이애너 왕세자비, 앤드류 왕자의 전처인 사라 퍼거슨을 비롯해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 음반 제작자 사이먼 코웰, 골프 선수 닉 팔도 등이 직간접으로 연루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 중 미국 할리우드의 자본주의적 성향을 비켜가면서 반(反)자본주의 행보를 걸었던 큐브릭 감독과 미국 오디션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출연자들에게 ‘입바른’ 독설을 퍼부었던 코웰의 연루는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추가로 폭로된 파나마 페이퍼스의 명단에는 영국 출신의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1999년 별세한 큐브릭 감독은 말년을 보냈던 영국 잉글랜드의 하트퍼드셔 대저택의 등기 이전을 위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세 딸이 조세 회피와 재산 분할을 위해 각기 다른 3곳의 페이퍼 컴퍼니를 세운 뒤 재산을 분할했다는 것이다. 현지 변호사를 통해 이뤄진 거래에 큐브릭 감독이 직접 연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웰은 버진 아일랜드에 자신이 단일 주주로 등록된 유령회사 2곳을 소유하고 있었다. 2007년 설립된 회사들을 통해 코웰은 남태평양의 휴양지 바바도스의 섬들을 추가로 사들였다. 가디언은 코웰이 이 섬들을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작곡한 전설적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미 프로농구(NBA)의 에디 조던 전 감독을 위해 대리 구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웨버와 조던은 코웰로부터 호화 별장이 지어진 이곳의 토지들을 사들였다. 코웰은 이 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한 상태다.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 출신의 골프선수 닉 팔도도 1995년부터 14년간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이 시기는 팔도가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천문학적인 상금을 벌던 시기였다.  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에서 뛰고 있는 윌리안 보르게스 다실바는 2013년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 영국 내 주소가 이 회사의 설립에 이용됐다. 윌리안의 법률 대리인은 “회사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밖에 가디언이 폭로한 파나마 리스트의 추가 명단에는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아들인 마크 대처와 왕위계승 서열 5위인 앤드류 왕자의 전 부인인 사라 퍼거슨, 다이애너 왕세자비가 가장 신뢰하던 ‘집사’로 그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해온 폴 버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비틀즈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전 부인인 헤더 밀스와 스페인 영화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폭로는 앞서 홍콩 영화배우인 청룽과 FC바르셀로나의 스타플레이어 리오넬 메시의 조세 회피 정황이 거론된 데 이은 후속 보도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엘 클라시코 2-1 역전승…BBC, MSN에 완승

    엘 클라시코 2-1 역전승…BBC, MSN에 완승

    레알 마드리드의 ‘BBC’가 FC바르셀로나의 ‘MSN’을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FC바르셀로나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엘 클라시코’라고도 부르는 숙명의 라이벌 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선수 카림 벤제마(28), 가레스 베일(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는 리오넬 메시(28), 루이스 수아레스(29), 네이마르(24) 다 실바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축구팬들은 이 선수들의 앞글자를 따 ‘BBC’와 ‘MSN’이라고 부른다. 이날 승리로 승점 69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1위 FC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7로 줄였다. 0대 0으로 전반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1분 FC 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에 헤딩 골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벤제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38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FC바르셀로나가 유리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베일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호날두는 리그 29호 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FC바르셀로나는 수적인 우위를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했으나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올해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지네딘 지단(프랑스) 감독은 FC바르셀로나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1월 FC바르셀로나에 당한 홈 0-4 완패를 설욕했다. FC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최근 3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중단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0월 세비야에 1-2로 패한 이후 39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두 팀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93승 48무 90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5차례 리그 경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3승2패로 우세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입대결 승자 앤더슨 실바, 주먹 승자는 누구?

    UFC 입대결 승자 앤더슨 실바, 주먹 승자는 누구?

     맞대결을 앞 둔 UFC 앤더슨 실바가 비스핑을 도발했다.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서 앤더슨 실바(40·브라질)와 마이클 비스핑(36·영국)은 입으로 1차전을 치렀다.  발단은 비스핑이 실바를 향해 “비아그라는 안 돼”라며 비아냥 거린 것. 지난해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실바가 청문회에서 밝힌 “성기능 강화제를 복용했는데 거기에 금지 약물 성분이 들어 있었다”는 해명을 비웃은 것이다.  그러자 실바는 “아니야, 아니야. 그냥 네 얼굴에 주먹을 날릴 거야. 마음 편히 가져. 걱정하지 마”라고 되받았다. 그리곤 비스핑이 부쩍 늘어난 실바의 흰 수염을 어루만지며 “많이 늙었네”라고 하자, 실바는 “맞아. 난 늙었지. 하지만 그만큼 더 지혜롭지. 난 아주 오랫동안 챔피언이었어. 기억하지?”라고 여유롭게 받아쳤다.   다시 비스핑이 “금지 약물 하면서 이룬 업적 아니냐”고 반격하니 실바는 “이리 와” 하면서 비스핑은 안고 “이해해. 너는 한번도 챔피언벨트에 가까이 가 본 적이 없잖아. 그 실망감을 알아. 이번이 너에게 기회가 될 거야. 실력을 보여 줘”라고 놀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복귀전 완패 앤더슨 실바 은퇴?

    UFC 복귀전 완패 앤더슨 실바 은퇴?

    UFC 살아있는 격투기 전설 심판 전원 판정패 나이 40살, 은퇴 가능성 높아져  ‘살아있는 격투기 전설’로 불리는 앤더슨 실바가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일각에서는 마흔에 이른 그의 나이를 볼 때 이번 패배로 은퇴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실바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마이클 비스핑과의 결기에서 5라인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실바는 UFC 역사상 최초로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 16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13년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특히 크리스와이드먼과의 재대결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도핑 문제로 논란에 오르기도 했다.   실바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판정패하면서 UFC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게 됐다. 불혹의 나이인 만큼 은퇴를 강요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비스핑은 오래 전부터 실바와의 대결을 원해왔던 UFC 미들급의 터줏대감이다. 그동안 정상에 군림하던 실바와의 대결을 강력히 원했었다. 실바와 비스핑은 지난 12일에는 대결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실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런던에 오랜만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최선을 다했으나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비스핑은 왼쪽 눈 아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안면에 피를 흘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견뎌냈다. 실바는 킥과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이끈 반면 비스핑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전술을 구사했다. 비스핑은 런던 무패 행진은 물론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앤더슨 실바 판정패… 비스핑 새 강자 등극

    UFC 앤더슨 실바 판정패… 비스핑 새 강자 등극

    UFC 앤더슨 실바 판정패… 비스핑 새 강자 등극  ‘살아있는 격투기 전설’ 앤더슨 실바가 복귀전에서 0대3 충격적인 판정배를 당했다. 전설의 복귀를 기대한 팬들은 이제 은퇴를 걱정하게 됐다. 반면 3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된 마이클 비스핑은 미들급의 새 강자로 굴림하게 됐다.  실바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마이클 비스핑과의 결기에서 5라인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실바는 UFC 역사상 최초로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 16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13년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특히 크리스와이드먼과의 재대결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도핑 문제로 논란에 오르기도 했다.   실바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판정패하면서 UFC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게 됐다. 불혹의 나이인 만큼 은퇴를 강요받을 가능성도 있다.  비스핑은 오래 전부터 실바와의 대결을 원해왔던 UFC 미들급의 터줏대감이다. 그동안 정상에 군림하던 실바와의 대결을 강력히 원했었다. 실바와 비스핑은 지난 12일에는 대결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승리로 그는 런던 무패 행진과 함께 3연승을 이어 가게 됐다.  실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런던에 오랜만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최선을 다했으나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비스핑은 왼쪽 눈 아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안면에 피를 흘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견뎌냈다. 실바는 킥과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이끈 반면 비스핑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전술을 구사했다. 비스핑은 런던 무패 행진은 물론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한편 실바는 2006년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뒤 2013년까지 16연승과 10차례의 타이틀 방어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7월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에게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긴 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후 경기 중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해 13개월 동안 재활한 그는 지난해 2월 닉 디아즈(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재기하는 듯 했다. 실바는 그러나 사전 약물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나타난 사실이 밝혀졌고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하고 말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값 꾸준히 상승.. 수요자 부담 줄이는 ‘착한 아파트’ 노려라

    집값 꾸준히 상승.. 수요자 부담 줄이는 ‘착한 아파트’ 노려라

    - 수도권 주택대출규제 강화,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 어려워져-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주택대출규제 제외 단지로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해 수요자 만족 ↑- LG디스플레이, 세계최대 OLED 공장 파주에 건설해 2018년 본격 가동-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018년 2월 입주 수도권의 집값 상승과 주택대출규제 심사 강화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 동안 주택담보대출 시에는 이자만 내면 됐지만,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는 것으로 바뀌어 수요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요자들이 주택 구매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해 주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의 집값도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수도권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122만원, 전세가는 748만원이었으나 현재 각각 1,185만원, 861만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는 매매가가 5.6%, 전세가가 13.5%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평균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경기도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057만원을 기록했고 신규 개발호재가 예정돼있는 지역은 더욱 큰 상승을 보였다. 이렇게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더해질수록 실질적으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단지들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 효성•진흥기업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B2블록에서 분양된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 수요자들의 초기 가격 부담을 낮췄고 평균 28.31대1, 최고 3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와 꾸준한 집 값 상승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구매처에 대한 선택이 더욱 신중해진 상황이다”라며, “이런 시기일수록 금융혜택이나 분양가 등을 고려해 수요자들의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대출규제가 제외되고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춰줄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분양 중에 있어 화제다. ■ 주택대출규제강화 제외•중도금무이자 및 발코니확장 무상시공•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혜택 ㈜효성이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 동, 490가구로 전용면적은 최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59~71㎡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59㎡ 376가구 △71㎡ 114가구다.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17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위치하는 파주시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LG디스플레이가 파주에 축구장 14개에 크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중심 P10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1조8400억 원을 파주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준공해 다양한 미래형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으로 이곳을 세계 OLED 산업의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64만1천912㎡ 캠프하우즈 부지에 축구장 90개 면적의 대규모 도시자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또한 그 주변지역 44만1천932㎡ 터에 4,370여 세대의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인근에 편의시설 및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추후 대단위 주거단지의 프리미엄도 가능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와 단지 옆에 4,519㎡ 규모의 어린이 공원이 조성된다. 더불어 파주삼릉 및 공릉천도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도서관과 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위치해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운정신도시 및 일산, 금촌과도 인접해 있어 넓은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도 편리하다.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통일로를 따라 서울 구파발•연신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56번, 98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운정신도시 및 일산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또한 파주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로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0월30일 착공한 서울~문산고속도로의 금촌IC가 단지 인근에 위치(예정)하고 있어 방화대교 및 강변북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고양JCT) 및 서울~광명/광명~수원/수원~평택고속도로와 연계될 예정으로 사통팔달 도로망이 형성될 예정이다.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가는 3.3㎡당 677만원부터 공급되며 중도금 대출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시공, 계약금 5백만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껏 낮췄다. 또한 4가지 무상옵션 제공을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혔다. 주방벽면(일반벽타일/수납형월판넬), 침실바닥재(강마루/층간소음고기능성바닥재), 거실아트월(발코니도어형/아트월확장형), 주방수납장(도어설치형/도어 미설치형)을 선택할 수 있어 수요자를 위한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중이며 견본주택은 일산 동구 장항동 889번지(뉴코아백화점맞은편), 3호선 마두역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흡혈 박쥐’에 물려 어린이 12명 사망…페루 비상

    ‘흡혈 박쥐’에 물려 어린이 12명 사망…페루 비상

    전 세계가 모기로 인한 지카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페루에서는 일명 ‘뱀파이어 박쥐’로 어린이 사망자가 늘고 있다. 뱀파이어 박쥐, 일명 흡혈박쥐라고도 불리는 이 동물은 가축과 다른 야생동물의 피를 빠는 야생성 포유류로, 일반적으로 멕시코와 브라질 등에서 발견됐지만 최근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기후 변화 등으로 서식지가 확장되고 있다. 평균 100마리 내외로 떼를 이루는데, 식도가 가늘어서 혈액 이외의 먹이는 취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날카로운 이빨로 동물 또는 사람의 피부를 뚫고 혀로 피를 핥는데, 공격을 당한 동물은 상처를 통해 전염병이나 병원균, 기생충에 감염되기 쉽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1000㎞ 떨어진 아마존 정글에서 8~15세 어린이가 흡혈박쥐의 공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다. 약 6개월동안 어린이 12명이 흡혈박쥐에 물린 뒤 광견병 등의 전염병으로 결국 사망했다. 9살 소년과 22살 여성은 흡혈박쥐의 공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중이다. 흡혈박쥐 피해자 대다수가 어린아이인 것은 박쥐의 공격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는데다, 면역력이 약하고 의료지식이 부족한 원주민이라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초 어린이 희생자가 발생했을 당시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아이들의 죽음이 주술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 위생보건과 소속 직원인 헤르만 실바는 “현지 토착 원주민들이 아이들의 죽음을 주술 때문이라고 생각해 당국에 제때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루 당국은 사고 발생 지역에 백신을 배포하고 원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흡혈박쥐의 추가 공격으로 인한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백신 구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브라질 피앙코시, 등청하는 시의원에 음주테스트 사연

    브라질 피앙코시, 등청하는 시의원에 음주테스트 사연

    시의회 등청과 음주테스트, 쌩뚱맞은 궁합(?)이 화제인 도시가 있다. 브라질 북동부의 작은 도시 피앙코 시의회는 지난해 말부터 시의원을 대상으로 음주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피앙코의 시의원은 회의장에 입장하기 전 먼저 음주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술을 마신 시의원에겐 정중하게 입장이 거절된다. "시의원이 술을 마시고 등청한다고?" 이렇게 반문할 만도 하지만 지난해까지 피앙코에선 술을 마시고 등청하는 시의원이 많았다. 심지어 몰래 술병을 들고 회의장에 입장하는 의원도 적지 않았다. 안토니오 아세베도 하베이라라는 시의원은 지난해 위스키를 숨겨 회의장에 들어갔다가 술병을 떨어뜨리는 사고(?)를 냈다. 동료 의원과 시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할 일이지만 하베이라 의원은 오히려 당당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의원이 있으면 나와보라"며 큰소리를 쳤다. 그는 "심장병을 앓고 있어 의사로부터 매일 5~6잔 술을 마시라는 처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음주의원이 워낙 많다보니 시의회는 걸핏하면 싸움판으로 변하곤 했다. 술을 먹고 싸움만 벌이는 시의회를 시민들은 '개집'이라고 불렀다. 속된 말로 '개판'이라는 비아냥이다. 보다 못한 페드로 아우렐리아노 다실바 의장은 지난해 말 술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음주테스트를 의무화했다. 시의원은 음주테스트를 통과해야 회의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됐다. 고민 끝에 의장이 내린 결단은 올해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시의회에서 싸움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다실바 의장은 "음주테스트를 하지 않았더라면 시의회는 아예 문을 닫아야 할 판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술을 먹고 싸움만 벌이면서 '개집'으로 불리던 피앙코 시의회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면서 시민들이 의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김현회의 축구싶냐]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군 면제용’이 아니다

    [김현회의 축구싶냐]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군 면제용’이 아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16 AFC U-23 챔피언십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세계 최초의 8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일본전 역전패의 충격은 여전히 가시질 않는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뼈아픈 일본전 패배를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이 패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올림픽 축구는 약점 보완을 위한 와일드카드 석 장이 있다. 이제부터는 누구를 와일드카드로 쓸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메달리스트의 병역 혜택, 꼭 필요한가세상이 아무리 변했다고 해도 노골적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이 병역 혜택용 대회로 전락하고 있다는 점은 참 불편하다. 과거에도 병역 미필 선수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병역 혜택이 아닌 오로지 순수한 국위선양을 위해 출전했다고는 믿지 않는다. 저마다 얼마나 간절히 병역 혜택을 바랐을까. 하지만 과거에는 병역 미필 선수들이 노골적으로 ‘군 문제’를 거론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다. 속으로만 ‘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자’고 수 없이 다짐하며 땀을 흘렸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병역 혜택이라는 단어는 금기시 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대놓고 병역 혜택을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고 그러면서 이제는 메달 획득에 대한 기쁨보다는 병역 혜택을 더 큰 선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주객전도다. 더 나아가 언론에서는 이제 올림픽 축구 와일드카드 후보군을 추천하면서 아예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만을 언급하고 있다. 군 문제가 걸려 있는 남자들이라면 다들 군대에 가기 싫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누군가에게 밀어주자는 노골적인 사회적 분위기는 참 불편하다. 병역 혜택은 어디까지나 메달을 딴 이를 위한 혜택, 즉 보너스일 뿐인데 우리는 지금 보너스에만 혈안이 돼 있다. 또한 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메달이 국위선양을 한다고 믿지도 않는다. 스포츠로 국위선양이 된다면 올림픽 메달을 싹쓸이하는 중국이나 아마추어 스포츠 최강국 쿠바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야 하지 않을까. 올림픽에서 금메달 몇 개 더 딴다고 해 ‘저 나라가 강한 나라다’라고 믿을 만한 바보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국위선양? 웃기지 마시라. 올림픽 메달은 개인의 영달일 뿐이지 국위선양이 아니다. 메달 획득 자체로 찬사를 보내면 될 뿐 국위선양이라는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의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게 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 메달 획득만으로도 메달리스트들은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며 충분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걸로도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대우는 충분하다. 신태용호의 공격진, 충분히 포화 상태다나는 올림픽을 노골적으로 병역 혜택과 연관 짓는 분위기도 싫고 그들이 국위선양을 한다고 믿지도 않는다. 더 나아가 이번 신태용호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면서 와일드카드를 병역 혜택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도 뽑을 수 있어야 하고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선수를 억지로 뽑지 않을 수도 있어야 한다. 언제부터 우리가 올림픽 축구에 나가서 메달을 땄다고 벌써부터 병역 혜택 운운하고 있나. 이제껏 딱 한 번 병역 혜택을 받았던 올림픽 축구를 너무나도 쉽게 생각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신태용호가 올림픽에 진출하자마자 와일드카드 후보군으로 떠오른 이가 있다. 바로 손흥민과 석현준이다. 이 둘은 공교롭게도 병역 미필자들이다. 올림픽에 나서 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을 얻어 유럽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길 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반대다. 이 둘이 꼭 군대에 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신태용호의 전력을 놓고 봤을 때 와일드카드가 필요한 포지션은 공격보다는 수비이기 때문이다. 기존 공격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손흥민이나 석현준을 데려다 쓸 이유는 없어 보인다. 황희찬과 진성욱, 김현, 권창훈, 문창진, 류승우 등은 다들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여서 누구 한 명 버리기가 아깝다. 여기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박인혁과 상파울리의 최경록, 알코르콘의 지언학 등도 경쟁을 펼칠만한 자원이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차출을 반대해 이번 아시아 예선에 나서지 못했지만 기존 멤버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이나 석현준 등도 굉장히 탐나는 자원이긴 하지만 이렇게 공격수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귀중한 와일드카드를 여기에 쓰기에는 아깝다. 손흥민과 석현준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주장하는 이들은 그들의 병역 혜택을 원하는 것이지 신태용호의 현재 상황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이 둘이 신태용호에 합류하면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줄 건 분명하지만 그러기에는 나머지 포지션에서의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더 큰 마이너스다. 와일드카드, 수비진에 쓰자이번 아시아 예선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건 수비였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세 골이나 연이어 허용하는 모습을 보며 수비진에 와일드카드를 공들여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석 장의 와일드카드 중 한 장 정도가 아니라 두 장까지도 수비진에 써야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가장 좋은 자원은 홍정호와 김영권 등 성인 대표팀 수비수들이다. 이 둘이 신태용호의 최후방을 지켜준다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있을까. 하지만 문제는 올림픽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라 소속팀에서 내줄 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이미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병역 혜택을 얻은 김영권이나 부상으로 군 면제를 받은 홍정호를 소속팀에서 차출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1순위로 고려되어야 할 대상이다. 소속팀에서 난색을 표해도 선수 본인의 의지, 그리고 협회의 행정력이 강하다면 이들의 올림픽 출전도 충분히 성사될 수 있다. 우리는 “소속팀에서 미쳤다고 올림픽에 선수들을 내주겠느냐”고 반문하지만 이는 실제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실제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즈와 에딘손 카바니 등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했고 브라질 또한 티아구 실바와 헐크, 마르셀로 등이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스페인은 후안 마타를, 영국은 라이언 긱스와 크레이그 벨라미 등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했다. 어차피 이들은 징병제 때문에 꼭 군대에 가야 하는 이들도 아닌데도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나섰다. 그렇다면 홍정호와 김영권이 올림픽에 한 번 더 나서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 지레 짐작으로 ‘어차피 병역 혜택을 얻었으니 소속팀에서 안 내보낼 거야’라고 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이번 2016 리우올림픽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까지 와일드카드로 뽑겠다고 공언했다. 선수 본인의 의지와 협회의 행정력이 있다면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 중 그 누구라도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병역 혜택을 얻어 해외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선수들이라면 이럴 때 한 번 더 국가를 위하는(?) 마음으로 희생하는 게 ‘기브 앤 테이크’ 아닐까. 되건 안 되건 일단은 홍정호와 김영권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추진해 봐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이건 상당히 의미 있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경험 많은 곽태휘가 합류해 수비진을 이끄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홍정호와 김영권, 그리고 윤영선과 임채민홍정호와 김영권 발탁에 실패할 경우는 어떨까. 앞서 말한 것처럼 이미 공격진의 활약은 만족스럽다. 아니 워낙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보니 공격진의 활약이 살짝 부족하더라도 먼저 수비진의 전력을 보강하는 게 순서다.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아 선수가 뛸 의지가 없고 해외 소속팀도 극구 반대한다면 K리그로 눈을 돌려보자. 소속팀 성남FC에는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성남 소속의 센터백 콤비인 윤영선과 임채민이 2순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이 둘은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고 호흡 또한 훌륭하다. 올림픽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지기에 대단히 좋은 조합이다. 물론 와일드카드를 의식적으로 병역 미필자 중에 고르라는 건 아니지만 이 둘은 공교롭게도 병역 미필이다. 내 주장을 바꾸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소속팀에서의 협조가 수월하다는 뜻이다. 하나 더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엔트리가 18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월드컵처럼 23명을 뽑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올림픽은 훨씬 더 적은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당연히 멀티 플레이어가 많아져야 팀이 다양한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데 사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에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할만한 선수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렇다면 와일드카드로 멀티 플레이어를 뽑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추천하는 선수는 바로 권경원과 신형민이다. 이 둘은 중앙 수비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등 수비적인 역할이라면 그 어떤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윤영선-임채민 수비 조합에 권경원이나 신형민 중 한 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면 후방은 마치 효도르를 보디가드로 둔 것처럼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장현수와 한국영, 박주호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른 선수들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이찬동이라는 변수가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치던 23세 이하의 이찬동은 이번 아시아 예선에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그가 올림픽 본선 때까지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가장 든든한 기성용을 와일드카드로 뽑아 중원을 강화하는 게 좋겠지만 기성용은 올 시즌이 끝나면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태용호 합류 가능성이 제로다. 이찬동의 회복 속도에 따라 신형민과 권경원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여러 모로 고민해 봐야 한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올림픽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홍정호-김영권-신형민(혹은 권경원)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하거나 윤영선-임채민-신형민(혹은 권경원) 조합을 와일드카드로 뽑는 게 신태용호의 전력을 강화하는 훌륭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군 면제용’이 아니다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사실 내 주장대로 신태용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와일드카드의 목적이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지, 병역 혜택을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전력과 문제점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 축구의 기둥과도 같은 선수에게 병역 혜택이라는 선물을 주기 위해 그들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하는 건 반대다. 마음 같아서는 공격진에서 손흥민이나 석현준이 펄펄 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그 모습만을 생각하고 앞뒤 보지 않은 채 와일드카드를 뽑아서는 안 된다. 손흥민이나 석현준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이들을 대신할 공격수들이 신태용호에는 즐비한 반면 수비진에는 문제점을 보완할 만한 해당 연령대 선수들이 별로 없다. 내가 수비진 위주로 와일드카드를 뽑자고 주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림픽은 애들 장난이 아니다. 최근 들어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제외하면 우리는 그 어떤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또한 어느 순간부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병역 혜택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도 참으로 불편하다. 팀에 필요하다면 군대에 다녀온 선수도 뽑을 수 있어야 한다. 부디 한국 축구가 정당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와일드카드를 뽑았으면 좋겠다. 올림픽이 군대 면제용 대회는 아니지 않은가. 노골적으로 병역 면제만을 위해 와일드카드를 뽑을 거면 내 예비군 훈련도 좀 면제해 달라. 나도 예비군 훈련 가고 싶어서 가는 거 아니다. 축구 칼럼니스트 김현회 footballavenue@nate.com
  • [포토] 네이마르, 중절모에 나비넥타이…한껏 멋내고 발롱도르 시상식에

    [포토] 네이마르, 중절모에 나비넥타이…한껏 멋내고 발롱도르 시상식에

    네이마르 다 실바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생역전 네이마르, 10부작 다큐멘터리 공개 임박

    인생역전 네이마르, 10부작 다큐멘터리 공개 임박

    네이마르 다 실바(FC 바르셀로나.23)의 성공적인 유럽축구 상륙을 다룬 다큐멘터리 '바르셀로나에서 2년'이 나온다. 다큐멘터리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2년 반 동안 스페인 축구에 적응한 과정, 새로운 환경에서 겪은 체험 등을 다룬다. 현지언론은 22일(현지시간)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인터뷰와 주변의 코멘트, 영상 등으로 엮은 다큐멘타리 제작이 끝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네이마르 다큐멘터리는 총 10편으로 제작됐다. 다큐멘터리는 29일부터 매주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네이마르 공식 홈페이지(www.neymaroficial.com)에서 볼 수 있다. 현재 네이마르 홈페이지에는 다큐멘터리 예고편이 올라있다. 1992년 브라질 프라야 그란지의 파벨라(빈민촌)에 태어난 네이마르는 축구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네이마르는 2009년 브라질의 명문 산투스 FC 입단해 프로의 길에 접어들었다. 뛰어난 활약으로 단숨에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3년 6월 5700만 유로(약 732억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어린 나이지만 성숙한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이른바 '공포의 MSN 삼각편대'의 한 축이 됐다. 삼각편대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올해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네이마르는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함께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 있다. 브라질대표팀의 감독 카를로스 둥가는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만큼은 세 선수 중 네이마르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며 발롱도르는 네이마르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UEFA 베스트11, MSN이 없네?

    UEFA 베스트11, MSN이 없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최강 공격 조합’인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MSN)는 이번 대회에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한 명도 베스트11에 들지 못했다. UEF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8개조 32개 팀이 벌인 조별 라운드에 대해 베스트11(4-3-3 포메이션)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11골을 폭발시키며 본인이 갖고 있던 기존 9골을 갈아치우고 조별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한 호날두는 역대 최다 베스트11 선정 선수로 기록됐다. 공격진은 호날두를 비롯해 헐크(제니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팀을 16강으로 이끈 윌리안(첼시)과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뽑혔다. 윌리안은 G조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전에서 두 번째 득점을 터뜨리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에 빠진 팀에 조 1위를 선사했다. 스털링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맹활약해 팀의 D조 1위행을 견인했다. 스벤 쿰스(헨트)가 나머지 한 자리를 꿰찼다. 수비진은 다비트 알라바(바이에른 뮌헨)-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안드레아 바르찰리(유벤투스)가 꾸렸다. 조별리그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맹)에게 돌아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 대우건설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 대우건설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450가구)는 설계부터 특화된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건축대상을 받는다. 곳곳에 절전·절수 기능을 설치해 에너지절약 아파트로 꼽힌다. 편리하게 작동하면서도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센서식 싱크절수기’, 가스차단·조명제어·방범설정·엘리베이터 호출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가 설치된다. 방마다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를 절감하는 ‘실별 온도제어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온도조절·조명제어가 가능하고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도록 한 ‘대기전력차단장치’도 설치된다. 에너지 절약은 물론 생활에 편리한 기능이 녹아 있는 시설이다.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립형 샤워수전’과 ‘욕실바닥난방’ 등도 적용되고, 단지 전체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되어 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단지(상가) 진입공간에는 바닥분수 및 휴게공간인 ‘아쿠아가든’을 조성해 입주민 및 상가 이용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게 했다. 텃밭인 ‘로맨스가든’을 만들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키즈빌리지’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된 체험형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주변의 특색 있는 정원과, 휴게시설물이 연계돼 아이들에게 놀이시설 이상의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각 동 앞 공간은 초호화 식재와 휴게시설을 연계해 휴식 및 명상을 누릴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M S N 대 호날두

    M S N 대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이상 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뽑혔다. 셋은 3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발표된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나란히 들어 내년 1월 11일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셋 중 한 명이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2008년 발롱도르를 차지했던 호날두는 이듬해 메시에게 자리를 내줬고 메시는 2010년부터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돼 재탄생한 FIFA 발롱도르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호날두가 2013년과 2014년 2회 연속 수상해 이번에 호날두가 메시와 균형을 맞출지 주목된다. 당초 FIFA 안팎에서는 호날두가 탈락하고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대결에서 각자 득점포를 가동해 4-0 완승을 이끌었던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셋 모두 최종 후보 3인으로 뽑힐지 모른다는 관측이 있었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10년 메시와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모두 올랐던 데 이어 두 번째로 바르사 동료들끼리 FIFA에 등록된 선수 중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결국 수아레스가 빠지고 호날두가 또다시 메시 등과 경쟁하게 됐다. 셋 모두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준으로 호날두가 48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메시는 43골로 뒤를 쫓았다. 하지만 리그 타이틀은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 끝에 메시와 네이마르가 속한 바르셀로나가 가져갔다. 올 시즌에는 메시가 부상으로 주춤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세웠지만, 무득점 기간이 길어졌다. 이 틈을 비집고 네이마르가 14골로 팀 득점의 42%를 차지하며 최종 후보 3인에 드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의 최고의 득점 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후보로는 알레산드로 플로렌치(AS로마)와 웬델 리라(고이아네지아), 메시 3인으로 압축됐고, 여자 올해의 선수상은 칼리 로이드(미국), 미야마 아야(일본), 셀리아 사시치(독일)의 3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뮌헨 필립 람 “아스널 외질은 유럽 최강의 지능적 선수”

    뮌헨 필립 람 “아스널 외질은 유럽 최강의 지능적 선수”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필립 람(32)이 그의 대표팀 동료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적을 맞붙게 될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27)을 ‘가장 지능적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필립 람은 4일(현지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있을 아스널과 리턴 매치를 앞두고 기자 회견에서 최근 물오른 외질의 활약에 대해 “외질은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지능적인 선수로 아마도 현재 유럽에서 가장 지능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서 람은 “사람들은 외질의 플레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외질은 단순히 경기장을 뛰어다니거나 어떤 선수와 몸싸움에 이기기 위해 뛰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이보다 훨씬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며 “외질은 공간을 찾고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준다. 외질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고 싶다면 그의 도움 기록을 볼 필요가 있다.”며 그의 명석한 플레이를 칭찬했다. 현재 외질은 지난 10월에만 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리그 5경기 연속으로 7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외질은 2015/16시즌 리그 최다 도움 1위(9도움)로 2위(6도움)를 기록 중인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보다 3도움이 더 많다. 최근 외질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아스널의 팀 전체 경기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현재 아스널은 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이며 10월 이후로 외질이 빠진 지난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그컵 16강전을 제외하곤 모든 대회에서 승리를 기록 중이다. 또한, 외질은 지난 10월 20일(현지시간) 챔스 예선전에서 뮌헨을 상대로 추가 골을 넣어 팀에 승리를 가져옴과 동시에 이번 시즌 최강으로 불리는 뮌헨의 무패 기록을 종결시켰다. 그의 한층 물오른 경기력은 아스널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과연 외질이 4일(현지시간)에 있을 바이에른 뮌헨과 챔스 원정 경기에서도 ‘최강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쳐 또다시 아스널에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메수트 외질은 2013년 여름 아스널 입단 이후 리그 58경기에 출전해 10골 23도움을 기록 중이다. 외질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빠졌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2013/14시즌 이후로 그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총 든 범인에 맞서 인질 구한 ‘60대 노숙자’ 안타까운 죽음

    총 든 범인에 맞서 인질 구한 ‘60대 노숙자’ 안타까운 죽음

    한낮,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브라질 관광명소 앞에서 권총으로 무장한 채 인질극을 벌이던 남성을 한 노숙자가 맨손으로 저지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오후 2시 상파울로 성당 앞에서 벌어진 인질극 상황에 난입한 61세 노숙자 남성 프란시스코 에라스모 로드리게즈 데 리마가 인질 여성의 탈출을 도운 뒤 범인의 총격에 의해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범인 루이즈 안토니오 다 실바(49)는 과거 절도, 재물손괴, 살인 등의 혐의로 총 22년 형을 선고받았던 전과자로, 인질 여성과의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성당 관계자는 두 남녀가 성당에서 기도를 하던 중 다툼을 벌였고, 이에 여성이 먼저 성당을 떠나자 남성이 뒤따라나가 여성을 공격했다고 증언했다. 상파울로 성당은 상파울로 시의 관광명소이며 사건 당시에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려들어 사태를 목격, 핸드폰 등으로 이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을 담은 영상을 보면 여성을 단단히 붙잡은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범인의 곁으로 프란시스코가 빠르게 접근해 범인을 강하게 미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범인이 순간 균형을 잃자 인질 여성은 그 틈을 타 재빨리 도망친다. 금세 다시 균형을 되찾은 범인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프란시스코에게 권총을 발사해 맞춘다. 놀랍게도 프란시스코는 피격을 당하고도 쓰러지지 않은 채 범인 남성을 벽 쪽으로 몰아세운다. 이에 경찰은 즉시 범인에 여러 차례 총격을 가해 범인을 쓰러뜨린다. 이후 경관들이 쓰러진 범인에 접근하는 사이, 멀쩡한 듯 계속 서 있던 프란시스코가 갑자기 성당 문에 기댄 채 크게 허물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가슴 등에 총을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프란시스코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경찰은 프란시스코가 범인의 총격이 아닌 경찰 총기에 피격돼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을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네티즌은 프란시스코의 영웅적 행동을 칭송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브라질 정부 측에 프란시스코를 위한 적절한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과 그의 명예를 기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브라질, ‘1996년 외계인 만남’ 장소에 외계인 기념관 설립

    브라질, ‘1996년 외계인 만남’ 장소에 외계인 기념관 설립

    브라질에 이색적인 외계인기념관이 세워진다. 외계인기념관이 건설되고 있는 곳은 브라질 남동부 도시 바르지냐. 1996년 현지 소녀들이 외계인을 만났다고 전해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외계인기념관은 500m2 규모로 비행접시 외관을 갖고 있다. 외계인기념관에는 천문대와 UFO연구자료관, 기록물전시관 등 3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기록물전시관에는 소녀들이 외계인을 만났다는 1996년 사건과 관련돼 지금까지 남겨진 각종 기록을 모아 전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원래 2010년 착공됐지만 시가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한때 중단됐었다. 시는 4년 만에 재개된 공사를 서둘러 완공해 외계인기념관을 브라질의 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안토니오 실바 시장은 "외계인기념관은 UFO(미확인비행물체) 연구분야에서 바르지냐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사건을 기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 "완공되면 외계인기념관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남미 도시였던 바르지야에 UFO연구가들의 시선이 집중된 건 1996년 1월이다. UFO가 출몰하고, 3명 브라질 소녀가 외계인을 만났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세계 각지에서 UFO연구가들이 몰려들었다. 브라질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군이 출동해 외계인을 사로잡았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실바 시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실제로 사건이 벌어졌다고 믿고 있다"며 "지금도 사건은 현재진행형 화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바르지냐는 외계인 모형을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는 등 2001년부터 외계인테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비행접시와 비슷한 모양의 물탱크가 곳곳에서 설치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사진=글로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브라질에 외계인 기념관 설립...’소녀들과 외계인 만남’ 유명

    브라질에 외계인 기념관 설립...’소녀들과 외계인 만남’ 유명

    브라질에 이색적인 외계인기념관이 세워진다. 외계인기념관이 건설되고 있는 곳은 브라질 남동부 도시 바르지냐. 1996년 현지 소녀들이 외계인을 만났다고 전해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외계인기념관은 500m2 규모로 비행접시 외관을 갖고 있다. 외계인기념관에는 천문대와 UFO연구자료관, 기록물전시관 등 3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기록물전시관에는 소녀들이 외계인을 만났다는 1996년 사건과 관련돼 지금까지 남겨진 각종 기록을 모아 전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원래 2010년 착공됐지만 시가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한때 중단됐었다. 시는 4년 만에 재개된 공사를 서둘러 완공해 외계인기념관을 브라질의 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안토니오 실바 시장은 "외계인기념관은 UFO(미확인비행물체) 연구분야에서 바르지냐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사건을 기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 "완공되면 외계인기념관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남미 도시였던 바르지야에 UFO연구가들의 시선이 집중된 건 1996년 1월이다. UFO가 출몰하고, 3명 브라질 소녀가 외계인을 만났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세계 각지에서 UFO연구가들이 몰려들었다. 브라질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군이 출동해 외계인을 사로잡았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실바 시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실제로 사건이 벌어졌다고 믿고 있다"며 "지금도 사건은 현재진행형 화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바르지냐는 외계인 모형을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는 등 2001년부터 외계인테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비행접시와 비슷한 모양의 물탱크가 곳곳에서 설치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사진=글로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란제리 이종격투기...아슬아슬한 장면들이 속출...

    란제리 이종격투기...아슬아슬한 장면들이 속출...

    ‘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 20(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0)’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란제리 파이팅 챔피온십 20: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에서 파이터 세일라 ‘그래쉬’ 카디널(Sheila ‘Crash’ Cardinal)’과 셸리 ‘아프로디테’ 다실바(Shelly ‘Aphrodite’ DaSilva)’가 격렬하게 싸우자 심판 아론 아우루바(Aron Auruba)가 다가가고 있다. 경기는 카디널의 승리로 끝났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