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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 재정 지원, 차용증으로 증여세 피할 수 있을까?

    부모님 재정 지원, 차용증으로 증여세 피할 수 있을까?

    50대 초반의 직장인이 노후 대비를 위한 주택 구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총 3억 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모님의 재정적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1억 원은 증여로, 나머지 2억 원은 차용증을 작성해 빌릴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차용증을 작성하면 증여세를 피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세무 당국은 차용의 진정성을 고려해 이를 증여로 추정할지 여부를 판단한다. 따라서 차용증에는 이자율과 상환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하며, 공증이나 확정일자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차용증 작성은 단순히 서류를 작성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자율과 상환 조건이 명확하게 기재되지 않거나, 공증이 없는 차용증은 세무 당국의 의심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모님이 70대 고령인 상황에서 상환 가능성이 의심스러울 경우, 세금 문제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따라서 차용증을 작성할 때는 법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부모로부터의 차용과 증여는 금융 거래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노후 계획의 일환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금융 거래를 통해 세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세금 기획이 필요하다.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차용증이 단지 형식적인 수단에 그치지 않도록, 정확한 법적 절차와 세무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헌재 “한덕수, 재판관 미임명 헌법 위반…파면 사유는 아냐”

    헌재 “한덕수, 재판관 미임명 헌법 위반…파면 사유는 아냐”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인(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이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했다. 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의견에 동참하면서도, 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도 ‘즉시 임명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위헌·위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덕수, 계엄 때 적극적 행위 없었다” 국회는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공모하거나 묵인·방조했으므로 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각 의견을 낸 5인과, 인용 의견을 낸 정계선 재판관 등 6인은 “피청구인(한 총리)이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 행위를 했음을 인정할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는 찾을 수 없다”라고 했다. 이밖에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공동 국정 운영 체제’를 꾸리려 시도하고 윤 대통령 관련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조장·방치했다는 탄핵소추 사유도 인정되지 않았다. 정계선 재판관은 유일하게 인용 의견을 냈다. 그는 한 총리가 이른바 ‘내란 특검’의 후보자 추천을 제때 의뢰하지 않는 것은 특검법·헌법·국가공무원법 등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고, 재판관 임명 거부와 더불어 파면할 만큼의 잘못이므로 한 총리를 파면해야 한다는 인용 의견을 냈다.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는 국무총리 기준”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려면 대통령 기준(200석) 의결 정족수가 적용돼야 하는데 총리 기준(151석)이 적용됐으므로 소추를 각하해야 한다는 한 총리 측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 헌재는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에는 본래의 신분상 지위에 따른 의결정족수를 적용함이 타당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정형식·조한창 재판관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는 대통령만큼이나 신중하게 행사되도록 해석해야 한다”며 의결 정족수를 대통령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고, 따라서 국회의 탄핵소추를 각하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냈다. 국회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한 총리도 12월 27일 탄핵심판에 넘겼다. 헌재는 두 차례 변론준비, 한 차례 변론을 거쳐 탄핵 소추로부터 87일 만인 이날 심판을 선고했다. 계엄 사태와 관련해 형사 재판, 탄핵소추 등에 넘겨진 고위 공직자 중 사법기관으로부터 본안 판단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4일

    쥐 48년생 : 공과 사를 구분하라. 60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72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4년생 : 재물 소득이 있겠다. 96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소 49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 61년생 : 새로운 것 도전해도 좋다. 73년생 : 친한 사람과 상의하면 해결된다. 85년생 : 걱정하지 말라. 기다리면 다 풀린다. 97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호랑이 50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62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 74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86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98년생 :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토끼 51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63년생 : 용기를 내라. 75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7년생 : 노고가 많다. 곧 풀릴 것이다. 9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용 52년생 : 몸과 마음이 편한 하루가 된다. 64년생 : 하는 일마다 성취하겠다. 76년생 : 좋은 일이 거듭되겠구나. 88년생 : 자기주장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00년생 :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뱀 53년생 : 어려움 닥쳐도 큰 걱정 없다. 65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이다. 77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89년생 : 기운 넘치고 의기양양한 하루. 01년생 : 적게 주고 많이 얻겠다. 말 54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66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하다. 78년생 : 인정 받기 원하면 언행일치하라. 90년생 : 오늘은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02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해야 한다. 양 43년생 : 새로운 일은 시작하지 마라. 55년생 : 행운이 있는 날이다. 67년생 : 화해를 먼저 청하는 편이 길하다. 79년생 :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91년생 :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라. 원숭이 44년생 : 계획대로 일이 풀린다. 56년생 : 불필요한 일에 간섭하지 말라. 68년생 : 재물이 넉넉해 여유가 넘친다. 80년생 : 걱정거리가 해소된다. 92년생 :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닭 45년생 :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57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69년생 : 수입이 늘어나겠다. 81년생 :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93년생 : 날로 성장하고 있으니 자신을 믿어라. 개 46년생 : 차분하게 추진하라. 58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70년생 : 금전 지출을 조심하라. 82년생 : 조심하고 주의깊게 살펴라. 94년생 : 지출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 돼지 47년생 : 재운은 약간 있다. 59년생 : 투자는 신중히 하여야겠다. 71년생 : 건강 문제 신경 써라. 83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95년생 : 심기일전 힘내라. 희망이 있다.
  • ‘노인 일자리 천국’… 중구엔 정년 없다[현장 행정]

    ‘노인 일자리 천국’… 중구엔 정년 없다[현장 행정]

    노인 비율 4년 내 3% 포인트 급증60개 사업 2000여개 일자리 마련 “맞춤형 일자리 지속 발굴 해낼 것” “확실히 ‘EM(유용미생물) 소독제’를 뿌리니 하수구 악취가 덜하네요. 어르신들 노력 덕에 전통시장이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9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신중앙시장을 돌아다니며 친환경 EM 소독제를 시장 곳곳에 있는 하수구에 직접 분사했다. 그와 함께 시장 환경 정화 역할을 맡은 ‘EM 환경가꾸미’ 어르신 10여명도 악취가 나는 하수구에 소독제를 뿌렸다. 이들은 김 구청장에게 소독제가 담긴 소형 분무기의 사용법을 알려 주면서 그동안 쌓은 청소 비법도 아낌없이 전했다. 환경가꾸미로 활동하는 박옥자씨는 “신중앙시장을 깨끗하게 만든다면 방문객이 늘어나고 지역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일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준 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이 있기에 우리 구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깨끗한 시장을 만들어 줘서 제가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발맞춰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2020년 19%였던 구의 노인 인구 비율은 지난해 21.96%로 증가했다. 노인 인구 중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도 같은 기간 51%에서 57%로 올랐다. 이에 구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총 60개 사업에서 2226개 마련했다. 노인 공익 활동사업과 노인 역량 활용사업, 공동체 사업단과 취업 알선형으로 구분해 경제적 자립과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우미와 다문화가정 멘토링, 어르신 꽃집 등 특색 있는 신규 일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훑으며 정화 활동에 나선 김 구청장은 이후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고령 참여자인 서정호씨는 “어느덧 나이가 90이 됐는데, 여전히 일할 수 있어 기쁘다.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구에서 살아가는 데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시장에서 활동할 때는 오토바이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위를 잘 살펴 달라”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경제적 자립과 동시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부 잘하는 약이래” 대치동서 소문난 이 약…판매 급증에 공급 부족 현상

    “공부 잘하는 약이래” 대치동서 소문난 이 약…판매 급증에 공급 부족 현상

    의료용 마약류의 일종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환자가 지난 4년새 2.4배 급증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약 33만 8000명으로 전년(28만 1000명)보다 40.4%(5만 7000명) 증가했다. 의료용 마약류 동향이 집계되기 시작한 2020년(14명 3000명)에 비해서는 2.4배 수준이다. 처방량 기준으로도 지난해 919만 7000정으로 2020년 3770만 9000정보다 2.4배 증가했다. ADHD 치료제 처방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TV 육아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ADHD 증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된 데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처방환자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45.3%인 15만 303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5.9%, 30대 17.1%, 40대 6.3%, 50대 2.3% 순이었다. 특히 일부 ADHD 치료제는 청소년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나 서울 대치동 학원가 등지에서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ADHD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공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반면 같은 의료용 마약류 중 하나인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4년째 감소했다. 식욕억제제 처방환자는 지난해 110만 1000명으로 전년(114만 4000명)보다 3.8%(4만 3000명) 감소했다. 2020년 130만 9000명에서 4년 연속 줄어들며 감소 폭이 15.9%(208만명)에 달했다. 식욕억제제 처방환자 감소는 중독성 있는 마약류가 아니면서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삭센다와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가 대체재로 인식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고비는 공급 가격이 한 펜(4주 분량) 당 37만 2025원의 고가이지만 ‘기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불리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료용 마약류가 중독성이 강할 수 있는 만큼 병원에서 처방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중독성 없는 대체제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식약처는 의사가 처방 전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용 마약류를 펜타닐에서 ADHD 치료제와 식욕 억제제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다음 달부터 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논의할 계획이다.
  • [용산NOW] 신중론 취하는 대통령실…韓총리 선고에 기대감도

    [용산NOW] 신중론 취하는 대통령실…韓총리 선고에 기대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대외적으로 ‘신중론’을 취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 판단을 먼저 받게 됐고, 야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지만 공식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22일 “대통령실은 현재 살얼음판”이라며 “긴장감 속에서 차분하게 (헌재 선고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헌재는 박근혜·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았다. 이르면 다음 주 중후반에나 선고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통령실은 오는 24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데 대해 공식 입장은 삼가고 있다. 다만 한 총리 탄핵 사건 쟁점에 ‘비상계엄 선포 묵인·방조·공모’가 포함된 만큼 한 총리 탄핵 심판이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나오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도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보고 내심 기대를 하는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한 총리 탄핵 심판이 기각이나 각하로 나면 (야당의) 연쇄 탄핵이나 부당한 탄핵에 대해 더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헌재 결정이 이례적으로 늦어지는 것도 대통령실 내부의 기대를 높인다. 헌재 재판관들이 이견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석방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하고 있는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신중한 분위기를 내보이고 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최 대행을 뇌물죄와 공갈죄 혐의로 고발하고, 야5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에서는 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지만 대통령실은 따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헌재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하는 등 여권에서 탄핵 반대 등의 목소리를 높이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헌재 선고를 앞두고 몸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5당에서 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혐의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고 비판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최 대행에 대한) 고발은 실체가 전혀 없는 겁박으로, ‘몸조심하라’는 조폭 언어의 실행에 불과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지난 20일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해 숨진 70대 남성 권모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는 윤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했다. 탄핵 심판 기각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지지자들에게도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는 윤 대통령 메시지를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일관성 없는 토지거래허가제 정책 강한 유감

    전병주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일관성 없는 토지거래허가제 정책 강한 유감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발표 및 번복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이 원칙 없이 운영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가 35일 만에 이를 번복했다. 전병주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는 부동산 투기 방지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핵심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졸속 행정으로 시장 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신중한 검토 없이 발표를 번복하는 것은 서울시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남구와 같은 부동산 민감 지역에서 이러한 혼선이 반복되면 시장 불안정과 시민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해제 발표를 신뢰하고 부동산 계약을 체결한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결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워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경고했다. 전 의원은 “서울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향후 정책 추진 시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신중한 검토를 거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부동산 정책이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서울시가 무책임한 정책 운영을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 맥주 가격 또 오른다…오비맥주, 출고가 2.9% 인상

    맥주 가격 또 오른다…오비맥주, 출고가 2.9% 인상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지속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내수 상황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하여 인상률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아사히주류도 지난 1일부터 아사히맥주의 출고가를 8~20% 인상했다. 다만 ‘테라’와 ‘켈리’를 판매하는 하이트진로와 ‘클라우드’, ‘크러쉬’를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출고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가격 인상 요인이 없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을 고려해 출고가 인상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부동산 정책, 신중한 접근과 일관성 필요해”

    홍국표 서울시의원 “부동산 정책, 신중한 접근과 일관성 필요해”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최근 강남 3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에 한 달 만에 다시 재지정 및 확대된 상황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과 신중한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월 12일 해제 이후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 불안이 확산됐고, 지난 19일 정부와 서울시는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홍 의원은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복합적인 이해가 얽힌 시장으로, 정책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중요한 정책 결정 전에는 시장 상황과 파급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는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실수요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어렵게 한다”며 “일관성 있는 정책 기조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이번 사태의 핵심 문제점 중 하나는 서울시와 중앙정부 간 사전 소통과 정책 조율의 미비”라고 지적하며 “부동산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번 사안에서는 그러한 협력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책 결정권자들은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일관된 정책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 방지라는 공익적 목적과 함께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라며 “따라서 도입과 해제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안정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공급 확대와 시장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나아가 서울시의 주택가격 안정과 공급확대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강남·북 격차 해소를 통한 도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이 근본적인 부동산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2일

    쥐 48년생 : 이동을 삼가는 것이 이득. 60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72년생 :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대길. 84년생 : 기쁜 소식 있을 테니 기다려라. 96년생 : 허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 소 49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61년생 : 크게 얻을 수 있겠다. 73년생 : 아랫사람에게 맡겨두면 행운. 85년생 : 일이 성취되고 있다. 97년생 : 변덕이 크면 신뢰를 잃는다. 호랑이 50년생 : 인정을 베풀어라. 62년생 : 작은 일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4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86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98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된다. 토끼 51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63년생 : 뜻밖의 횡재수가 있구나. 75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87년생 : 적지만 소득 생긴다. 99년생 : 자신을 낮추어야 도움받는다. 용 52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야. 64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이 있겠다. 76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88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00년생 : 일찍 귀가하면 좋다. 뱀 53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이득 있다. 65년생 :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77년생 : 아랫사람을 도와주면 행운 있다. 89년생 :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온다. 01년생 : 자기 뜻을 펴기가 어렵다. 말 54년생 : 장애물이 없어지는구나. 66년생 :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78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90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02년생 :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 조금씩 움직여라. 양 43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55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참고하라. 67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있겠다. 79년생 : 차분하게 자기 일만 하면 명예 따른다. 91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56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 좋다. 68년생 : 노력한 만큼의 성과는 있다. 80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92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닭 45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57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되는 날. 69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81년생 : 문서 관련 행운이 들어온다. 93년생 : 결과가 좋을 것이다. 개 46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58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70년생 : 말보다 성실함이 길운이다. 82년생 : 일보 물러나 안전 꾀할 것. 94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돼지 47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59년생 : 약속이 미루어진다. 71년생 : 성실하게 임하면 횡재수 83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하게 하라. 95년생 : 아직도 기회는 많다.
  • KIA 김도영 “우승땐 대학축제처럼 팬 페스티벌” 공약

    KIA 김도영 “우승땐 대학축제처럼 팬 페스티벌” 공약

    “올 시즌 목표는 우리가 지난해 달성한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부담은 없고,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결과를 내겠습니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이범호 감독 “한 경기 한 경기 집중”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10개 구단 사령탑은 한목소리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신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는 지난해 통합 챔피언 KIA와 9개 구단의 ‘타도 KIA’ 구도가 형성됐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것과 관련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시즌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이기고 지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매번 한 경기만 집중할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KIA 우승 일등 공신 김도영은 올 시즌 우승 달성 시 공약 질문에 “우리는 공약도 신중하게 접근할 정도로 우승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운동하고 있다”면서 “우승한다면 팬 페스티벌을 대학 축제처럼 만들어서 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겠다“고 말했다. KBO리그 최연소(20세 10개월)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주목하고 있다. MLB닷컴은 이날 김도영과 인터뷰를 공개하며 그를 ‘완벽을 꿈꾸는 한국 최연소 30-30 선수’로 소개했다. 김도영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자 선수다. 야구장에서도, 인생에서도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며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처럼 완벽할 순 없겠지만, 내 목표는 그렇다. 일 잘하는 좋은 사람이자,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은 “여기 있는 모든 팀은 결국 KIA를 이겨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챔피언을 견제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롯데 주장 전준우의 입담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전준우가 “롯데가 우승하면 롯데월드로 팬들을 초대해 투어를 하겠다”고 약속하자 강민호는 “대한민국 최고 놀이동산은 에버랜드다. (우승하면) 팬 1000명을 초대해 선수단과 에버랜드에서 일일 데이트를 하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류현진을 필두로 막강한 마운드를 구축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가을 야구에 출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했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가을 잔치에 팬들을 초대하겠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10개 구단 모두 선발로 외국인 투수 예고 개막전 선발은 10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 투수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아닌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2일 kt 위즈와 수원 개막전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현재 컨디션만 보면 류현진도 충분히 개막 선발로 나올 수 있지만, 조금 아끼려고 3선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SSG 역시 두산 베어스와의 문학 개막전에 김광현이 아닌 KBO 2년 차 드루 앤더슨을 올리고, 두산은 빅리그 출신 콜 어빈을 내세운다. 잠실에서는 찰리 반즈(롯데)와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가, 대구에서는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인 케니 로젠버그가 맞붙는다. KIA는 NC 다이노스와 광주 개막전에 제임스 네일을, NC는 로건 앨런을 각각 예고했다.
  • 전준우 “우승하면 팬과 롯데월드 투워” vs 강민호 “한국 최고는 에버랜드, 일일 데이트”

    전준우 “우승하면 팬과 롯데월드 투워” vs 강민호 “한국 최고는 에버랜드, 일일 데이트”

    “올 시즌 목표는 우리가 작년에 달성한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부담은 없고,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결과를 내겠습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10개 구단 사령탑은 한목소리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신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는 지난해 통합 챔피언 KIA와 9개 구단의 ‘타도 KIA’ 구도가 형성됐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것과 관련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작년에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이기고 지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매번 한 경기만 집중할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KIA 우승의 일등 공신 김도영은 올 시즌 우승 달성 시 공약 질문에 “우리는 우승 공약도 신중하게 접근할 정도로 우승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운동하고 있다”라면서 “(우승하면) 올해 달리기가 빠른 신인이 들어왔는데 팬들과 달리기 시합도 하고 대학 축제느낌으로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추억을 쌓겠다”라고 말했다.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은 “여기 있는 모든 팀은 결국 KIA를 이겨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KIA를 견제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롯데 주장 전준우의 입담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전준우가 “롯데가 우승하면 롯데월드로 팬들을 초대해 투어를 하겠다”고 약속하자 강민호는 “대한민국 최고 놀이동산은 에버랜드다. (우승하면) 팬 1000명을 초대해 선수단과 에버랜드에서 일일 데이트를 하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베테랑 류현진을 필두로 막강한 마운드를 구축해 강력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가을 야구에 출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했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가을잔치에 팬들을 초대하겠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는 10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 투수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아닌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2일 kt 위즈와 수원 개막전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현재 컨디션만 보면 류현진도 충분히 개막 선발로 나올 수 있지만, 조금 아끼려고 3선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SSG 역시 두산 베어스와 개막 경기에 김광현이 아닌 KBO 2년 차 드루 앤더슨을 올리고, 두산은 빅리그 출신 콜 어빈을 내세운다. 잠실에서는 찰리 반즈(롯데)와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가, 대구에서는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키움 히어로즈 새 외인 케니 로젠버그가 맞붙는다. KIA는 NC 다이노스와 광주 개막전에 제임스 네일을, NC는 로건 앨런을 각각 예고했다.
  • 경남도 ‘2030년까지 산업인력 90% 이상 충원’ 목표 종합계획 추진

    경남도 ‘2030년까지 산업인력 90% 이상 충원’ 목표 종합계획 추진

    경남도가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2030년까지 1조 7000억원을 투입한다. 20일 경남도 설명을 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경남 산업인력 미충원율은 13.8%다. 제조업으로 한정하면 미충원율은 21.6%까지 오른다. 전국 전 산업 9.6%·제조업 18.3%보다 훨씬 높다. 도는 미충원율 주요 사유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 부족,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를 꼽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는 ▲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매칭 강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 지원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산업인력 충원율 90% 이상 달성이 궁극적인 목표다. 세부적으로 도는 우선 산업 맞춤형 인력 지원에 주력한다.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해 특성화고와 대학 등과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게 한 방향이다.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를 우주항공과 스마트제조 등 5개 지구로 나누고 내년까지 특목고·특성화고 산업기능인력 6000여명을 양성한다는 게 도 계획이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시행에 맞춰 원전·우주항공·방위·조선 등 10대 전략 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전문기술 인력 2만 2000여명을 양성하고 글로컬대학 육성과 연계해 고급 기술 인력 1600여명 배출을 도모한다. 산업인력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산업기능 인력 양성 우선 훈련 직종을 매년 선정하는 등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간 600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도 있다. 도는 중소기업 인력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외국 인력 도입 확대와 정착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경남형 광역비자제도 추진으로 숙련기능인력 연 1200명을 들이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확대로 2년간 1800명을 경남으로 유입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5곳으로 확대, 외국인노동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공모, 외국인 노동자 생활환경 개선사업 시행 등도 추진한다. 도는 이와 함께 기업 직무 중심 채용 수요와 청년 취업 준비 선호를 반영해 2030년까지 청년 10만명의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중년 채용 고용장려금 확대와 여성 경력 유지 지원으로 각 3100명, 7500명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도 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현장 중심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재직자 교육 과정과 재직자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지원,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등 직장문화 개선 등이 추진 방향이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매년 산업인력 수급 현황과 인력양성 수요 조사를 시행하는 등 산업인력 수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구직자·노동자·기업이 모두 일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랑 ㄱㄱㅅㅂ 하실 분? 돈 많이 벌 기회입니다”…결국 칼 빼 들었다

    “저랑 ㄱㄱㅅㅂ 하실 분? 돈 많이 벌 기회입니다”…결국 칼 빼 들었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2023년과 비교해 4.2% 증가한 57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융당국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를 조사한 결과 1738건의 고의사고를 내고 82억원을 편취한 혐의자 431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험업계의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5704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의 49.6%를 차지한다. 금감원이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혐의자를 분석한 결과 주로 소득이 불안정한 20~30대 젊은 남성이 친구, 가족 등 지인과 사전에 공모해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자동차 고의사고 혐의자 431명 중 20대가 245명(56.8%), 30대가 137명(31.7%)으로 20~30대가 88.6%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일용직(23명), 배달업(21명), 자동차관련업(17명), 학생(16명) 등이 많았다. 혐의자의 93.5%인 403명이 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 지인과 사전에 고의사고를 공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의사고를 낸 혐의자들은 진로를 변경하는 상대 차량을 확인했음에도 감속하지 않거나 속도를 올려 고의로 추돌하거나(62.0%), 교차로에 진입하거나 좌·우회전하는 상대 차량을 확인하고도 감속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해 접촉(11.9%)하는 등 수법을 썼다. 버스터미널 사거리 등 교통량이 많거나, 회전교차로·합류 차선 등 취약한 도로 환경, 시야가 어두운 야간을 이용한 사고가 잦았다. 혐의자들은 경찰신고를 회피(94.4%)하거나, 다수의 공모자와 동승(비중 47.3%, 평균 3.8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속한 합의를 유도하거나 편취 금액을 확대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여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한 후 주요 혐의자 차량에 함께 동승하거나, 가해자·피해자 역할을 분담하는 등의 수법으로 공모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ㄱㄱㅅㅂ’라는 은어를 쓰며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하는데, 이는 ‘공격수비’라는 의미다. 한쪽은 사고의 가해자로 따른 쪽은 피해자로 가담하기 위해 역할을 나누는 것이다. 둘 사이 공모만 제대로 돼 있다면 대인 보험금이 전체 피해 금액보다 클 것이라고 판단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자동차 고의사고 피해를 예방하려면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자동차 고의사고가 의심되면 합의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사고 처리 후 금융감독원 등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성재, 샌프란시스코 노숙 생활 고백…“‘이것’으로 끼니 때웠다”

    안성재, 샌프란시스코 노숙 생활 고백…“‘이것’으로 끼니 때웠다”

    셰프 안성재가 과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노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안성재 셰프의 Q&A 영상이 올라왔다. “아내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라는 구독자의 질문에 안성재는 부끄러워하며 “신경 끄세요”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어떻게 만나셨어요?”라고 묻자 안성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교회를 다녔는데 그 교회에서 만났다”고 답했다. 안성재는 “아내는 샌프란시스코에 유학을 왔다”며 “같은 공간에 있다 보니 눈이 딱 마주치길래 ‘요리조리’”라고 말했다. 안성재는 “아내 자랑을 해야겠다”며 “제가 거지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도 없었고, 집도 없었고, 과자랑 콜라로 끼니를 때웠던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성재는 “홈리스(노숙자)인 적도 있었어요”라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골든 게이트 공원’에서 잔 적도 있을 정도로 돈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저의 미래, 꿈, 자신감을 잘 봐줬던 것 같다”는 안성재는 “(결혼 제안에) 오케이를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안 한다고 할 줄 알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안성재는 “그렇게 믿어줘서 결혼했고, 결혼 후에 승승장구한 게 와이프가 중심이 돼서 그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안성재는 “자녀들이 셰프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셰프의 길을 가게 하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안성재는 “신중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며 “이 삶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셰프의 길을 무조건 가겠다면 전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제 모습을 보고 셰프의 길을 간다는 건 위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한 뒤 8개월 만에 미쉐린가이드 1스타를 받은 안성재는 오는 22일 ‘모수 서울’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 인기 가수 “제 잘못입니다”…‘두 아이’ 아빠였다

    인기 가수 “제 잘못입니다”…‘두 아이’ 아빠였다

    트로트 가수 진욱이 가정을 꾸리고 아빠가 된 사실을 고백했다. 진욱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에 “저에게는 일 년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가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서로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순간에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 있다는 짧은 생각에 이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오랜 시간 노력으로 오르게 된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빨리 용기 내지 못해 좋은 아빠로서도 좋은 가수로서도 많이 부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여러 신중치 못한 모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제게 실망을 느끼신 부분들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하겠다”며 “이후 활동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계획이 생긴다면 전하러 오겠다”고 덧붙였다. 진욱은 자신의 아내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추가로 알렸다. 그는 “현재 또 한명의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며 “항간에 근거 없는 말들로 제가 지켜야 하는 가족과 저를 지켜주신 회사가 피해를 입고 있어 더 이상의 억측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욱은 2002년 남인수가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2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최종 6위를 차지했다.
  • 울창한 수림·초지 등 자연 정취 물씬… 9홀 5개 코스 ‘다채 매력’

    울창한 수림·초지 등 자연 정취 물씬… 9홀 5개 코스 ‘다채 매력’

    2009년 개장… 79만평에 45홀 조성구릉 둘러싸여 겨울 포근·여름 시원산·계곡·바위·호수 등 다양한 경관 나주혁신도시·광주광역시 가까워 해피니스컨트리클럽(CC)은 영산강이 굽이치는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야트막한 산중에 자리잡고 있다. 낮고 완만한 구릉에 둘러싸여 겨울에도 포근하고 여름엔 골바람이 불어 시원해 사계절 골프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2009년 회원제 코스 18홀과 대중제 9홀로 문을 연 해피니스CC는 2019년 대중제 9홀을 증설했다. 이어 2023년 대중제 코스 9홀을 추가해 79만평 대지에 총 45홀(회원제 18홀, 대중제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됐다. 해피니스CC는 나주혁신도시에서 자동차로 14분 밖에 안 걸릴 정도로 아주 가깝다. 광주광역시도 지척에 있다. 자동차로 서광산IC와 효덕IC에서 20분이면 도착한다. ●대자연 속 개성이 뚜렷한 5개 코스 해피니스CC는 바람이 적은 산중 분지에 골프 코스를 만들었다. 완만한 능선이 있어서 쉬운 듯해도 역동적인 굴곡도 심해 만만치 않다. 산과 계곡, 울창한 수림과 초지, 바위와 호수 등 다양한 경관 이 자랑거리다. 9홀로 된 5개 코스는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 골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휴먼코스(3171m 파36) 전장은 짧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늘 교차한다. 숲과 동행하고 계곡을 건너야 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섬세한 샷이 필요한 코스이다. 계곡과 언덕 사이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그린은 숲으로 에워싸여 있어 목표지점을 정확히 파악해 놓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해피코스(3426m 파36)는 숲과 호수를 코스에 끌어들여 ‘자연 속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설계했다. 대부분의 홀이 한눈에 들어와 시원함을 만끽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내려다보며 힘차게 휘두르는 티샷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페어웨이가 넓고 길뿐만 아니라 연못과 계류가 배치돼 있어서 모든 클럽을 활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트코스(3152m 파36)는 영산강을 코스로 끌어들인 것처럼 홀과 홀 사이에 물과 호수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편안한 홀이 있는가 하면 어려운 홀도 있어 도전하는 즐거움이 있다. 페어웨이 좌우에 연못과 산 사면이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힐링코스(3135m 파36)는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된 코스다. 변화가 큰 페어웨이와 파도치는 듯한 그린이 더러 있어서 공략하기도 쉽지 않다. 코스는 어려워도 산 정상에서 티샷하고 코스 중앙에 자리잡은 호수를 따라 걸으며 ‘힐링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히든코스(9홀 3143m 파36)는 무등산 정상이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코스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있어서 도전적이고 신중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홀 간의 거리가 길어 이동 중에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미있고 까다롭고 수려한 홀들 해피코스 7번홀(파4)은 핸디캡 1번 홀이다. 길고 오르막이어서 티샷 때 멀리 보내지 못하면 두 번째 샷에서 롱아이언 이상 긴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그린 왼쪽 벙커를 피해야 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해피코스 8번홀(파5)은 일명 ‘개미허리 홀’이다. 페어웨이 두 번째 샷의 공략지점이 급격하게 좁아지는 모양새다. 티샷, 세컨드샷 모두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공략해야 한다. ● KPGA 선수권 등 토너먼트 개최 코스 해피니스CC는 프로골프 대회가 많이 열릴 정도로 수준 높은 코스를 자랑한다. 2012년 8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3년과 2014년 5월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이 열렸다. 2021년 9월에는 ‘제2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이 열렸다. 클럽하우스에 진열된 대회 우승자 명단과 트로피 기념품이 이곳의 역사를 말해준다. ●유럽풍 클럽하우스·골프텔·카라반 운영 해피니스CC는 부대시설을 잘 갖춘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골퍼들이 라운딩을 끝날 때까지 편안한 느낌을 주게 한다. 클럽하우스는 유럽 궁전 풍의 웅장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2곳의 티하우스가 있다. 숲속에 자리잡은 골프텔은 클럽하우스와 대조적으로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와 건물로 지었다. 객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몄다. VIP룸과 별채가 있고 캠핑 형태의 카라반 숙박도 즐길 수 있다.
  • 공익시설 축소에… ‘광천터미널 복합화’ 5개월째 제자리

    공익시설 축소에… ‘광천터미널 복합화’ 5개월째 제자리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신축·확장을 비롯해 그룹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신세계가 광주시와 사전협상을 앞두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공익시설인 터미널과 병원, 호텔 등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공익성’에 중점을 둔 광주시와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광주시와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소유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부지가 지난해 10월 말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업 제안서 제출은커녕 공식 사전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총사업비 4조 5000억원대의 초대형 개발사업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는 것은 신세계가 지난해 사전협상대상지 선정 당시 제출한 ‘사업 계획안’과 달리 공익시설을 축소하는 내용의 ‘사업 제안서’를 마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올해 들어 진행된 광주시와의 몇차례의 비공식 회동에서 ‘사업성 확보 및 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내세워 ▲호텔 및 병원 면적 축소 ▲터미널 면적 축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가 비공식적으로 제안한 ‘공연장 건설’을 수용하기로 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전협상을 위해선 최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하는데 현재로선 광주시와 입장 차이가 큰 상황”이라며 “일정이 늦춰지더라도 신중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금은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는 과정으로, 최대한 빨리 공식 사전협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발표한 사업계획서에서 총사업비 4조 4063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8년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부지에 백화점 ‘아트 앤 컬처’를 신축·확장한다고 밝혔다. 또 2028년부터 2033년까지는 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특급호텔과 공원·공연장 등 문화·상업·업무시설을 지어 ‘도시 속의 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2033년부터 2037년까지 최고 47층·5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 오락가락 토허제, 시장 불안 부추겨… “집값 상승세 못 바꿀 것”

    오락가락 토허제, 시장 불안 부추겨… “집값 상승세 못 바꿀 것”

    5년 만에 푼 토허제, 한 달 만에 번복“서울 희소성 높아 가격 하락 제한적”효력 발생 전 갭투자 급증 우려도일각 “재지정된 지역 안정엔 도움” 정부와 서울시가 19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를 35일 만에 번복하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및 용산구까지 전격 확대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매)를 막았던 토허제 봉인이 풀리자마자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은 물론 다른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으로 번졌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일시적으로 거래량과 거래 가격이 주춤할 수는 있지만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시장 흐름을 바꾸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잠삼대청의 토허제를 5년 만에 풀면서 “토허제 구역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다 보니 거주 이전 자유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지역 집값이 오르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는 등 부동산 가격 안정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서울의 59곳에 지정된 토허제를 추가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남권의 집값 과열 양상이 주변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고, 갭투자 의심 거래가 2월 134건으로 토허제 해제 전인 지난해 12월(61건)보다 두 배 넘게 속출했다. 국토교통부는 “강남·송파 주택에 대한 토허제가 해제되면서 과열 조짐이 나타났고, 불안심리로 추격매수가 늘면서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냉온탕을 오가는 정책 혼선이 시장 혼란을 부추겼으며 이번 조치로 수습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봤다.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토허제를 너무 성급히 해제하면서 금리 인하, 대출 완화 등과 맞물려 집값 상승에 기름을 부었다”면서 “시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 못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토허제 해제를 신중히 해야 했는데 이를 번복하고 다시 지정한 건 최악의 한 수”라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장기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서울 핵심 지역의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거래량이 줄어들어도 매도자들이 쉽게 가격을 낮추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토허제 자체가 매수억제책이기 때문에 재지정된 지역의 가격 안정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지정 효력은 공고 후 5일 뒤인 오는 24일부터 발생한다. 잠삼대청 아파트를 지난달 13일부터 23일 사이에 매매한 계약은 적용받지 않는다. 막판 갭투자가 가능해 거래량이 급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 ‘세수 펑크’ 커지는데 여야 감세 전쟁… 野 내부서도 “남발 말아야” 쓴소리

    ‘세수 펑크’ 커지는데 여야 감세 전쟁… 野 내부서도 “남발 말아야” 쓴소리

    2년 연속 세수 감소와 결손으로 나라 곳간에 비상이 걸렸는데도 여야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감세 경쟁을 벌이자 야당 내에서도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경기 침체로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무분별한 감세 정책은 자중하고 세입 확충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336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세금을 예상보다 덜 거두는 세수 결손은 2023년 56조 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3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2년 동안 세수 결손 규모가 90조원에 달한 건데 여야는 최근 큰 폭의 세수 감소를 수반하는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속세 일괄 공제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각각 올리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상속세 개정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한발 더 나아가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여야는 부동산세제 완화책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에 한해 중과세율 적용을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완화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세수 감소가 뻔한데도 경쟁적으로 감세 정책을 내놓는 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바로 대선 국면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여야가 지금부터 표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한 데 대해 “배우자 상속 공제 완화는 합리적이지만 그렇다고 졸속으로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제 한도를 무한정 폐지할 경우 초반에 과도한 상속세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게 임 의원 설명이다. 임 의원은 또 “생존 배우자가 전액 상속 공제를 받더라도 2차 상속(배우자 사망 후 자녀 상속 단계)까지 감안하면 상속세 전체 금액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감세 드라이브를 건 민주당 지도부와 기재위 소속 의원들 간 엇박자도 감지된다. 기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감세 정책은 신중해야 할 사안인데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유연하게 하는 건 동의하지만 상속세 전면 폐지는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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