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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노 템플, 마이클 안가라노 커플 출연작 ‘매직 티팟’ 예고편

    주노 템플, 마이클 안가라노 커플 출연작 ‘매직 티팟’ 예고편

    ‘때려라! 부자가 될 것이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문구는 영화 ‘매직 티팟’의 예고편에 있는 카피다. 영화 ‘매직 티팟’은 추억의 만화 ‘시간탐험대’에 등장하는 마법의 주전자 ‘돈데크만’과 유사한 소재로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매직 티팟’은 무능력한 남편 존(마이클 안가라노)과 콧대만 높은 취업 준비생 아내 앨리스(주노 템플)가 가난한 생활을 하던 중 ‘돈을 만들어내는 마법주전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메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돈벼락’을 꿈꾸는 가난한 신혼부부 ‘존’과 ‘앨리스’의 푸념으로 시작된다. 직장에서 해고되고, 취업에 실패한 두 사람 앞에 갑자기 ‘때리면 돈이 뿜어져 나오는 주전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철없지만 귀여운 아내 ‘앨리스’ 역은 할리우드 신예 주노 템플이, 무능력하지만 긍정적인 남편 ‘존’ 역은 아역배우로 이름을 알린 마이클 안가라노가 맡았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후 실제 커플로 발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라마 모슬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매직 티팟’은 12월 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씨네그루㈜다우기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허니버터칩 ‘나비효과’

    허니버터칩 ‘나비효과’

    “허니버터칩…” “없어요.” 제대로 말도 꺼내 보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섰다. 지난 3일 기자는 그 유명한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퇴근길에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송화시장 인근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주인 아주머니의 싸늘한 대꾸만 들었다. 어떻게든 이 동네를 다 뒤져서라도 구해 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인근 세븐일레븐에 들렀지만 편의점 주인은 기자 같은 사람을 많이 보는 양 딱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발주는 계속하지만 한 달 동안 구경도 못해 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근 편의점인 CU에 갔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20대 초반의 남자 아르바이트생은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오늘 아침 1박스(15개) 들어 왔는데 박스를 열자마자 순식간에 동났다”고 전했다. 혹시나 예약이 되냐고 물어봤지만 거절당했다. 이날 40여분 동안 편의점 5곳,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 3곳, 동네 마트 3곳, 작은 슈퍼마켓 3곳을 돌아다녔지만 동네에 슈퍼마켓이 참 많다는 것만 깨달았을 뿐이다. 이럴 줄 알았다면 허니버터칩이 뜨기 전 맛을 봤을 때 사재기를 할 것을 후회했다. 허니버터칩, 누구냐 넌? 대한민국 과자 시장은 허니버터칩 출시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허니버터칩 덕분에 질소 포장 논란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았던 국내 과자 시장이 덕분에 기사회생하고 있을 정도다. 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에서 지난달 감자 스낵의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 8월 27일 허니버터칩이 출시된 이후 전체 스낵 매출을 보면 9월은 전년 대비 11.1%, 10월은 17.8%, 11월은 32.8% 각각 상승하며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이렇게 한 가지 상품의 인기로 카테고리 전체의 매출이 30% 이상 오르는 것은 업계에서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과자의 왕 ‘새우깡’도 뒷전으로 밀려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9월 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자체상품(PB)인 ‘체다치즈맛 팝콘’이었다. 2위는 포카칩 양파맛, 3위는 새우깡이었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한 달을 맞아 33위에 그쳤다. 하지만 10월 1위로 무섭게 뛰어올라 왕좌를 차지한 허니버터칩은 11월 과자 매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포카칩, 3위는 새우깡이었다. 과자시장의 무서운 신예 허니버터칩이 이처럼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은 과자의 기본인 ‘맛’이 바탕이 됐고 이 맛을 ‘입소문’으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허니버터칩은 그동안 감자칩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단맛’을 내는 제품이다. 감자칩의 태생은 미국이다. 미국 과자를 수입해 들여오면서 본래의 맛인 감자칩은 짭짤해야 한다는 게 바꿀 수 없는 공식처럼 자리 잡았다. 짭짤한 감자칩을 기본으로 해서 ‘짭짤한데 양파맛’, ‘짭짤한데 치즈맛’ 같은 다양한 변형이 있었지만 단맛만은 찾기 어려웠다. ●감자칩 꼴찌 해태, 설욕 위해 TF 가동 ‘단짠’ 개발 감자칩 시장에서 유독 열세였던 해태제과는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어 감자칩 개발에 나섰고 1년 9개월 연구 끝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단짠(단맛과 짠맛)은 물론이고 고소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감자칩인 허니버터칩을 개발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했던 단맛을 내는 감자칩이 새로운 감자칩 맛을 원하던 소비자들에게 먹혔던 셈이다. 해태제과 측은 “아카시아 벌꿀에 일반 버터보다 맛과 향이 좋은 고메버터를 사용해 만들었다. 원가 대비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잘 만든 과자를 많이 팔리게 만든 것은 입소문의 힘이다. 우연히 새로 나온 허니버터칩의 맛을 보고 ‘새로 나온 허니버터칩이라는 감자칩이 맛있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너도나도 ‘나도 한번 사 먹어 봐야겠다’라고 댓글을 남긴다. 과자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귀를 쫑긋하고 허니버터칩을 맛보고 싶어 한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번쯤 맛보지 못하면 뒤처진 느낌도 드는 게 소비자의 심리다. 12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인기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허니버터칩을 구하긴 어렵다. 더욱더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허니버터칩의 인기 비결이다.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으로 판매 1위 허니버터칩은 왜 이렇게 구하기 어려울까. 항간에는 일부러 수량을 줄이고 있다는 등 뜬소문이 돌고 있지만 해태제과 측은 이미 최대로 생산할 만큼 생산하고 있다고 항변한다. 허니버터칩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강원도 원주 소재 문막공장을 기존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했고 주말도 없이 24시간 기계를 가동해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춰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27일 출시된 이래 지난달 2일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찍었고 18일 103억원, 30일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 공장의 한 달 생산 능력은 소비자가 기준 60억원 정도다.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어림잡아 계산해 보면 한 달에 많으면 약 500만 봉지를 생산했다는 얘기다.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다. 제과업계에서는 보통 신제품이 출시된 지 1년이 지나도 시장에 생존해 있고 한 달에 10억원어치를 팔면 이른바 ‘대박’으로 친다. 허니버터칩은 출시된 지 3개월을 겨우 넘긴 만큼 아직 기간 기준에는 맞지 않지만 매출량만으로 봤을 때는 대박 난 제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문막공장은 이 과자 전용 라인”이라면서 “과자는 장치산업으로 지금 인기가 있다고 해서 생산량을 더 늘리려면 공장을 하나 더 지을 수밖에 없는데 하나의 공장이 완성되려면 1~2년은 걸리고 그때는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물량을 늘리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해태제과의 모기업 크라운제과의 주가도 상승세다.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허니버터칩이 출시된 지난 8월 27일 20만 4000원에서 지난 3일 22만 7000원으로 11%(2만 3000원) 올랐다. 허니버터칩 덕분에 다른 과자들의 판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허니버터칩 출시 전 감자칩 부동의 1위였던 포카칩이다. CU에 따르면 포카칩은 지난 10월 전년 대비 17.6% 매출이 올랐고 11월에는 무려 96.8%까지 매출이 상승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짭짤한 포카칩에 버터와 꿀을 섞어 볶으면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맛이 난다며 나름의 요리법을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 밖에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꿀꽈배기(꿀), 버터링(버터), 포카칩(감자칩) 등 기존 과자들을 함께 먹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CU에 따르면 꿀꽈배기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72.1%, 버터링은 48.5% 늘었다. ●비인기 제품에 ‘인질마케팅’ 동원까지 하지만 폭발적 인기에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구하기 어려운 허니버터칩을 이용한 ‘인질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지만 잘못하면 은팔찌(수갑)를 찰 수도 있다.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이용해 판매되기 원하는 다른 물품 등을 끼워 파는 방식인데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 현행 공정거래법 제23조는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거래강제)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하고 금지한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지난 2일 “허니버터칩을 비인기 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다”며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과업계도 허니버터칩 따라잡기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설탕의 달콤함과 버터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 빵 타입의 과자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감자칩을 출시했던 농심은 기존 감자칩 상품에 단맛 등을 추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과업계가 허니버터칩의 성공을 보고 너나없이 따라 하기에 나설 경우 모두가 함께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감자칩 설비를 갖춘 업체가 기술적으로 단맛을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제과업계에서 지금까지 ‘미투’(me too·모방) 제품은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리버풀 레전드부터 신예까지 ‘60년 대가족’ 한 자리에

    리버풀 레전드부터 신예까지 ‘60년 대가족’ 한 자리에

    '1937년'생 론 예이츠부터 '1997년생' 조던 로시터까지. 리버풀이 홈구장 증축에 대한 계획을 공식 발표하던 날, 리버풀의 레전드들로부터 신예 선수까지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리버풀은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홈구장 증축에 대한 사실을 공식발표하면서 이들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단체사진을 공유했다. 재미있는 것은 로저스 감독과 이안 에어 단장 뒤로 앉아있는 각 선수들 뒤에 걸려있는 유니폼에 등번호 대신 적혀있는 숫자들이다. 454, 492, 857 등 보통의 축구 유니폼 뒷번호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이 등번호들은 각 선수들이 리버풀 소속으로 뛴 경기숫자를 의미한다. 이날 이 자리에 모인 리버풀 레전드들은 사진 왼쪽부터 론 예이츠, 로저 헌트, 이안 캘러헌, 필 톰슨, 필 닐, 앨런 케네디, 앨런 한슨, 케니 달글리쉬, 이안 러쉬, 로비 파울러, 제이미 캐러거, 스티븐 제라드 등이었다. 아직 현역인 제라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들은 은퇴 후에 '리버풀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로 특히 구단 최다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이안 캘러헌(857경기)도 자리를 함께했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킹' 달글리쉬와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러쉬도 구단의 행사에 기꺼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제라드의 오른쪽에는 라힘 스털링과 리버풀 소속으로 1경기에만 출전한 조던 로시터 등 리버풀의 '미래'로 부를 수 있는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말 그대로 리버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하는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한 셈이다. 사진=리버풀의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사진출처 리버풀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성시경 신곡 ‘잊지 말기로 해’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 “역시 발라드왕자!”

    성시경 신곡 ‘잊지 말기로 해’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 “역시 발라드왕자!”

    가수 성시경의 신곡 ‘잊지 말기로 해’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일 발표한 성시경의 신곡이 공개와 동시에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발라드 왕자’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 곡은 성시경의 스페셜 앨범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발매 전 선보이는 보너스트랙 같은 곡으로 최근 가요계에서 주목받는 신예 권진아가 피처링했다. 김현철, 장필순이 작사·작곡했으며 이문세와 이소라 등 유명 가수들이 불러 이미 잘 알려졌으나 성시경이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 표현을 살려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케이윌-씨스타-보이프렌드 등 스타쉽 플래닛, ‘러브 이즈 유’ 티저 공개

    [영상]케이윌-씨스타-보이프렌드 등 스타쉽 플래닛, ‘러브 이즈 유’ 티저 공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윈터 프로젝트 ‘스타쉽 플래닛(STARSHIP PLANET)’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윌, 씨스타, 정기고, 매드클라운, 보이프렌드, 주영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함께한 윈터 러브송 ‘LOVE IS YOU(러브 이즈 유)’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티저 영상 속 룸메이트로 모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모은다. 국내 톱클래스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하여 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 소년에서 남자의 매력으로 탈바꿈한 보이프렌드, 콜라보 열풍으로 올 한해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군 정기고 등 스타쉽 아티스트 14명이 ‘스타쉽 플래닛’이란 이름으로 함께한 이번 윈터 시즌송은 그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각자의 개성을 한목소리로 담아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효린X주영의 ‘지워’, 보이프렌드의 ‘화이트아웃’의 연출을 맡으며 무서운 신예로 떠오른 비숍(Vishop)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윈터러브송 ‘LOVE IS YOU(러브 이즈 유)’는 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starship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연기+노래+춤+악기 연주… 多되는 뮤지컬

    연기+노래+춤+악기 연주… 多되는 뮤지컬

    뮤지컬이 아름다운 이유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춤이 하나가 돼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악기 연주까지 더해진다면 배우 예술의 ‘완전체’가 된다. 3일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원스’에서 배우들은 연기와 노래, 춤과 악기 연주를 모두 소화한다. 원작인 영화 ‘원스’(2006)에서 가이(Guy)와 걸(Girl)이 기타와 피아노를 치며 ‘폴링 슬로울리’를 부르던 설렘을 무대 위에 재현하는 것이다.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라 불리는 이 같은 뮤지컬은 국내에서는 창작뮤지컬 ‘모비딕’으로 시도된 적이 있다. 대극장 뮤지컬로는 ‘원스’가 처음이다. 오케스트라의 역할이 고스란히 배우의 몫인 탓에 액터 뮤지션 뮤지컬은 배우와 감독 모두에게 ‘도전’이다. ‘원스’의 국내 협력 음악감독인 김문정(43)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원스’의 배우 오디션부터 지금까지 제작 과정을 이끌어왔다. 국내 뮤지컬계 대표적인 음악감독인 김 감독은 최근 기자와 만나 ‘원스’의 준비 과정을 “새로운 경험”이라고 돌이켰다. ‘원스’가 여타의 뮤지컬과 가장 다른 점은 음악이 중심이라는 것이다. 김 감독은 “능숙한 악기 연주는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면서 “배우들은 연기와 노래, 춤에 앞서 악기 연주가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뮤지컬과 다른 기준으로 옥석을 가리려다 보니 오디션은 20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기본적인 오디션 외에도 ‘어느 배우가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바로 오디션을 열었어요. 하지만 연주 실력이 기대에 못 미쳐 허탕친 적도 많았어요.” 웬만큼 실력 있는 배우들도 악기 연주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문턱을 넘을 수 없었다. 국내 초연에서는 윤도현과 이창희가 가이 역을, 전미도와 박지연이 걸 역을 각각 맡는다. 20년 관록의 로커 윤도현은 ‘맞춤형’ 캐스팅이었고 신예 박지연은 피아노 연주가 수준급이다. “오디션에서 처음 본 이창희와 전미도는 연주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오디션 과정을 거치며 빠른 속도로 늘었어요. 그 정도의 노력과 열정에서 가능성을 봤죠.” ‘원스’에서 음악감독의 역할은 기존 뮤지컬과는 정반대라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기존 뮤지컬에서는 감독이 오케스트라와 배우를 ‘지휘’한다면, ‘원스’는 배우들이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내도록 ‘내버려둬야’ 한단다. 김 감독은 지난해 여름 뉴욕에서 브로드웨이 투어팀의 연습과정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배우들에게 기본적인 멜로디 악보만 주고는 ‘화음을 만들어 보라’고 하더라고요. 감독은 그 과정을 지켜봤죠. 배우들을 뮤지션으로 존중하고 음악적 역량을 끌어내도록 하는 작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 느린 작업이 오히려 고된 법이다. 김 감독은 “음악감독으로서 손을 번쩍 들어 배우들을 이끌 수 없다는 게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배우들은 기본적인 악보만 가지고 악기와 화음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지휘자 없이 스스로 리듬과 호흡을 주고받아야 한다.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좋은 음악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어요. 연주와 노래, 연기가 완숙해지니 제가 직접 지휘봉을 휘두를 때와는 다른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뮤지컬 ‘원스’는 ‘폴링 슬로울리’를 비롯, ‘골드’ ‘웬 유어 마인즈 메이드 업’ 등 영화의 명곡을 그대로 전한다. 아날로그 감성의 음악들은 국내 뮤지컬에서 선호되는 ‘고음 넘버’와 거리가 멀다. “극적인 스토리와 강한 음악은 없지만, 뮤지컬 시장에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는 작품이라 조심스럽게 내다봅니다. 고된 훈련을 거친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은 분명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일 겁니다.” 3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6만~12만원. 1544-1555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월은 공연 비수기?… 내년은 들뜬 맘으로 기다리셔도 됩니다

    1월은 공연 비수기?… 내년은 들뜬 맘으로 기다리셔도 됩니다

    대개 5~10월에 집중된 음악 페스티벌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콘서트의 열기가 지나간 1월은 공연계의 비수기로 통한다. 그러나 올겨울 음악 팬들은 들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도 좋겠다. 굶주린 록 마니아들을 위한 소규모 록 페스티벌이 내년 1월에 열리는가 하면 굵직한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이 연초부터 쏟아진다. 록 페스티벌인 ‘시티브레이크’를 비롯해 유명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을 주최해 왔던 현대카드는 해외 록 뮤지션 5팀이 릴레이로 공연을 펼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7-파이브 나이츠’(1월 12~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컬처돔스테이지)를 연다. ‘메탈리카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는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브릿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쥔 영국의 바스틸, 영국의 포스트 브릿팝을 이끄는 스타세일러, 영국의 일렉트로닉 밴드 루디멘탈, 아이슬란드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아우스게일이 15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팀 무대를 장식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겨울에는 날씨 탓에 야외 록 페스티벌을 열기가 어렵지만 오히려 페스티벌을 원하는 팬들이 있어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음악 팬들의 추억을 끄집어낼 만한 내한 공연도 1월에 쏟아진다. 특히 연말 개막하는 뮤지컬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의미가 깊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작곡가로 지난해 토니어워즈를 수상하며 또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디 로퍼는 내년 1월 23~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앨범 ‘쉬즈 소 언유주얼’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투어의 한국 공연을 연다. ‘킹키부츠’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라이선스가 성사돼 오는 5일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킹키부츠’의 한국 초연을 기념하는 뜻에서 신디 로퍼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장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원스’의 주인공인 스웰시즌도 내년 1월 10~11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원스’는 다양성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남녀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결성한 프로젝트그룹 스웰시즌은 음악 활동을 이어 갔으며 2009년과 2010년 한국에서 열린 내한 공연의 열기도 대단했다. 2009년 해체한 스웰시즌은 오직 이번 내한 공연을 위해 재결합했다. 특히 오는 4일 국내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원스’의 공연 시기와도 우연히 맞물리며 영화 ‘원스’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래리 칼턴과 스티브 루카서는 14년 만의 합동 내한 공연을 한다. 칼턴은 마이클 잭슨, 빌리 조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최고의 기타 연주자로 군림하고 있다. 루카서는 밴드 토토의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국내 기타리스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내년 1월 23일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 캐나다 출신으로 총 4차례 그래미상을 거머쥔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스윙과 재즈, 팝을 아우르는 부블레는 ‘올 오브 미’ ‘홈’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부블레는 1930~40년대 유행했던 복고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빅밴드와 함께 무대에 선다(내년 2월 4일 송파구 잠실체육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프로농구] 7연승 웃는 SK 9연패 우는 삼성

    SK는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김민수(17득점)와 애런 헤인즈(2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72-69로 승리, 7연승을 질주했다. 14승(4패)째를 올리며 선두 모비스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SK는 4쿼터 초반까지 50-57로 뒤졌으나 헤인즈와 박상오, 김민수의 릴레이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삼성은 2011~12시즌 기록한 14연패 이후 팀 최다인 9연패 수렁에 빠졌다. 리오 라이온스(16득점 13리바운드)와 김준일(12득점)이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고양체육관에서는 KT가 2년 차 신예 이재도(2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스에 95-66으로 완승했다. 지난 시즌 평균 2.13득점에 그쳤던 이재도는 올 시즌에만 네 번째 20점 이상 경기를 만들며 부상 중인 ‘에이스’ 조성민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팝아트와 만난 아노미·앤디워홀

    팝아트와 만난 아노미·앤디워홀

    팝아트는 상품 광고와 대중문화 스타,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등 현대 소비사회를 반영하는 대중적 이미지들을 예술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인 미술 사조다. 우주 소년 아톰의 머리와 미키마우스의 얼굴을 절묘하게 조합한 ‘아토마우스’로 이름을 알린 한국의 대표 팝아트 작가 이동기는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신관에서 26번째 개인전을 열고 지금까지 고민해 온 주제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이번 전시 제목은 ‘무중력’이다. 모두가 영향을 받는 ‘중력’, 혹은 고정관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뒤섞이고, 사라지고, 튀어나오는 이미지의 아노미 상태를 보여 주겠다는 작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는 전시에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아토마우스’뿐 아니라 ‘절충주의’ ‘드라마’ ‘추상’, 가수 싸이와 모 대기업 회장을 그린 ‘초상’ 연작 등 신작 회화 20여점을 선보인다. ‘파워세일’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선보인 ‘절충주의’는 대중 매체에서 생산돼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미지들을 무작위로 조합한 시리즈다. ‘드라마’는 작가가 해외 사이트에 소개된 한국 드라마의 캡처 장면을 수집해 이를 다시 화폭으로 옮긴 것이다. ‘절충주의’와 ‘드라마’가 우리가 생활하는 현실을 그대로 카피한 작품이라면 2008년부터 선보인 ‘추상’은 작가의 내면을 반영한 작업들이다. 이동기는 “현대 미술이 개념적인 것을 강조하면서 작가가 어떤 하나의 개념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저는 현대미술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과 그런 방식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면서 도리어 “작가가 한 가지 콘셉트로 일관성 있게 작업한다는 게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전시장에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텅 빈 캔버스가 액자에 담긴 ‘작품’도 걸려 있다. “현대미술이 과연 개념을 제시하는 걸로 끝나는 미술인지, 작가가 무엇을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에 대해 포괄적인 질문을 하는 작업”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전시는 새달 28일까지. (02)2287-3500.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는 팝아트의 전설로 불리는 앤디 워홀과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국내 신예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워홀과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앤디 워홀의 ‘폭스바겐’(1985), ‘수프 드레스’(1966) 등 작품과 미디어 및 인터랙티브아티스트 하석준, 강석호, 루나 이정은, 임안나, 지호준 등 젊은 작가들이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시도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의 ‘앤디워홀 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특별기획전이다. 투명한 유리에 투박한 디자인의 앱솔루트 병은 앤디 워홀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는 1985년 ‘앱솔루트 워홀’이라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탄생했다. 첫 번째 앱솔루트 아트 광고가 됐고, 앱솔루트가 전 세계 수천 명의 아티스트와 진행한 다양한 예술적 교류의 시작점이 된 앤디 워홀의 페인팅 작품은 앤디 워홀 파운데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28년 만에 실제 병에 구현됐다. 전시는 새달 4일까지. (02)738-7570.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현장영상]신인 걸그룹 워너비(Wanna.B) ‘마이 타입(My Type)’…파워풀한 섹시미 발산

    [현장영상]신인 걸그룹 워너비(Wanna.B) ‘마이 타입(My Type)’…파워풀한 섹시미 발산

    신인 걸그룹 워너비(지우, 윤슬, 새봄, 제이빈)가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곡 ‘마이 타입(My Type)’을 공개했다. 워너비(Wanna.B)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국국제예술원 예홀에서 열린 ‘제니스 월드 쇼케이스(ZENITH WORLD SHOWCASE)’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이번 ‘제니스 월드 쇼케이스’에서는 그룹 제스트(ZEST)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함께 신예 걸그룹 루루즈와 워너비가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워너비는 영국의 인기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살루트(Salute) 노래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쇼케이스의 첫 문을 열었다. 이어 워너비는 데뷔곡 ‘마이 타입(My Type)‘을 통해 고혹적 섹시미와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청중을 압도하는 등 90년대 인기 절정의 여성 5인조 그룹 ‘스파이스 걸스’를 연상케 만들었다. 이번 워너비의 앨범 ‘마이 타입(My Type)’에는 윤치웅 프로듀서와 일본 록 밴드 루나시의 마틴 나가노 프로듀서가 힘을 더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곡가 사라 데코라시(Sarah decourcy)와 데빌스 건(Devils Gun)의 프로듀싱이 워너비의 첫 번째 싱글의 완성도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한 걸그룹 워너비(Wanna.B)는 이 날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신예 걸그룹 루루즈(LULUZ) 가요계의 밝은 빛 탄생 예고

    [현장영상]신예 걸그룹 루루즈(LULUZ) 가요계의 밝은 빛 탄생 예고

    걸그룹 루루즈(서윤, 로아, 은솜)가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의 밝은 빛 탄생을 예고했다. 루루즈(LULUZ)는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 한국국제예술원 예홀에서 열린 ‘제니스 월드 쇼케이스’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루루즈는 대한민국 이미지 캠페인송 ‘아이 러브 코리아(I Love Korea)’로 무대를 열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파스텔톤의 원피스와 루즈삭스 의상을 입고 나타난 루루즈 멤버들은 ‘아이 러브 코리아’를 외치면서 대한민국 지킴이를 자처했다. 이어 루루즈는 데뷔곡 ‘넌 나 어때?’로 청순 발랄한 소녀의 매력과 고혹적인 숙녀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루즈의 데뷔곡 ‘넌 나 어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부이고픈 여자들의 속마음을 매력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인트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기타 사운드와 절제되면서도 임팩트 있는 리듬, 깜찍하고 매력 넘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한편, 루루즈는 한국어, 영어, 일어에 능통한 ‘엄친딸’ 로아,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포스트 효린’을 노리는 막내 은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리더 서윤 등 개개인의 뚜렷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스페인어로 빛을 뜻하는 ‘루멘(Lumen)’과 ‘루즈(Luz)’, 두 단어의 결합으로 이름을 붙인 루루즈(LULUZ)는 과거 걸그룹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던 S.E.S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쇼케이스를 마친 후 루루즈는 “루루즈의 이름 뜻대로 가요계에서 빛이 나는 루루즈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그룹 제스트(ZEST), 워너비(Wanna.B)와 함께 제니스 월드 쇼케이스의 무대를 장식한 루루즈(LULUZ)는 이 날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사설] 푸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외교 펼쳐야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다방면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제(현지시간) 최 비서와 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김 제1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측이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 의지를 밝혔다”고 전하고 “이런 북측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 비서와 함께 러시아를 찾은 로광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총국장을 만난 사실을 보도했다. 양측이 정치·경제 부문을 넘어 군사·안보 분야에서의 협력까지도 논의하고 있음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이나 나진·선봉지구 개발 협력, 그리고 일정 수준의 군사협력 등은 물론 충분히 짐작할 만한 일이다.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그리고 로 부총참모장이 함께 러시아를 찾았다는 것부터가 이를 말해 준다. 서로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고 있는 데다 북은 특히 중국과 소원한 상태에 놓인 처지로, 그 어느 때보다 동병상련의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점도 북·러 협력의 동력이 된다고 본다. 문제는 양측이 앞으로 펼쳐 보일 군사협력의 수준이다. 그저 군부 차원의 교류 확대를 넘어 낙후된 북의 군비를 새롭게 정비하고,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수준에 이른다면 이는 한반도의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좌시할 수만은 없다고 본다. 특히 일각의 전망처럼 러시아 함대의 북한 주둔이나 러시아 최신예 전투기 북한 판매가 성사된다면 이는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행위로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떨칠 수 없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러 삼각협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한 바 있다. 유엔의 대북 인권결의안 추진에 반발하며 북이 무력도발 위협을 높이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대북 협력은 자칫 북으로 하여금 동북아 정세를 오판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푸틴 행정부는 유념해야 한다. 냉전시대로의 회귀는 푸틴도 원치 않으리라 믿는다.
  • 신예 헤일로(HALO) ‘어서 이리온now’ 뮤비 공개 ‘재기발랄’

    신예 헤일로(HALO) ‘어서 이리온now’ 뮤비 공개 ‘재기발랄’

    신예 그룹 헤일로(HALO)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어서 이리온now’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0일 정오 헤일로는 두 번째 싱글 앨범 ‘헬로우 헤일로(Hello HALO)’를 발매하고 헤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어서 이리온now’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어서 이리온now’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어서 이리온나’라고 당차게 외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강력한 후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헤일로 멤버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재기발랄함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이 세미 원테이크 기법으로 담겼다. 헤일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헬로우 헤일로(Hello HALO)’는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헤일로를 소개하고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헤일로의 데뷔작을 프로듀싱했던 작곡가 KZ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공동 프로듀서에는 작곡가 미친감성, 전다운이 참여했다. 헤일로는 리더 오운(OOON), 메인보컬 디노(DINO), 보컬 재용, 희천, 랩 인행, 윤동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올 상반기 첫 번째 앨범 ‘38˚C’로 데뷔식을 치른 신예다. 데뷔 때부터 영국의 보이그룹 원디렉션을 연상케 하는 훈훈한 비주얼과 멤버 모두 출중한 실력의 춤과 노래를 겸비, 올해의 주목받는 루키로 국내외를 넘어 기대를 모아왔다. 한편 헤일로는 음원 공개 전부터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 시즌4’, MBC 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21일 KBS 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하며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영상=헤일로(HALO)/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어쿠스틱 콜라보, 연말콘서트 ‘스위트 콜라보’ 유명 뮤지션과의 콜라보 ‘기대’

    어쿠스틱 콜라보, 연말콘서트 ‘스위트 콜라보’ 유명 뮤지션과의 콜라보 ‘기대’

    어쿠스틱 콜라보가 연말콘서트 <Sweet Collabo>를 개최한다. 2010년 데뷔, 특유의 색깔이 녹아있는 음악들로 하루가 다르게 팬들이 늘어가고 있는 어쿠스틱 콜라보는 2011년 1집 ‘Unplugged’와 2014년 2집 ‘I DO’를 발표했으며 영화·드라마·광고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작업을 해왔다. 특히 올해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의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이 2014년 연말콘서트 <Sweet Collabo>를 펼친다. 아름다운 음색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발산하고 있는 보컬 안다은과 JAM MUSIC LAB CONSERVATORIUM VIENNA에서 5년간의 음악 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기타리스트 우디 킴의 감성듀오 어쿠스틱 콜라보는 올 한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렛츠락 페스티벌’ 등 수많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생생한 라이브를 들려줬다.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그대와 나의 두 번째 콜라보>, 전국 투어콘서트 <BEGIN AGAIN>에 이어 펼쳐지는 콘서트 <Sweet Collabo>는 어쿠스틱 콜라보가 2014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음악여정에 오르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Sweet Collabo>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번 콘서트는 어쿠스틱 콜라보과 여러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의 ‘파랑새’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신비로운 보이스를 알렸던 신예 ‘일레인’이 오프닝 공연을 맡았고, ‘한국의 반도네온은 고상지로 통한다’라는 평을 들을 만큼 독보적인 누에보 탱고 뮤지션 ‘고상지’가 천상의 반도네온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과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음악활동을 펼쳐온 건반 위의 스토리텔러 ‘JANE’과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오사카 국제 체임버 뮤직 컴피티션에서 3위를 하는 등 출중한 실력의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가 잊지 못할 감동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를 설레게 하는 안다은의 목소리가 매혹적인 반도네온 선율에 얹혀지고, 여운을 남기는 우디 킴의 기타 스트로크가 비올라의 깊은 음색과 어우러지고, 어쿠스틱 콜라보의 주옥 같은 곡들이 드라마틱한 피아노 멜로디 위에서 변주되는 그 순간,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은 아찔하고 달콤한 콜라보레이션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악기와 악기가 주고받는 들뜬 대화를, 마음과 마음을 맞대고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를, 귀에 익지 않아 더 매력적인 하모니를 느껴볼 수 있을 <Sweet Collabo>는 최고의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의 마지막 감동과 추억으로 남을 어쿠스틱 콜라보의 <Sweet Collabo>는 12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濠·日 7년만에 정상회담

    美·濠·日 7년만에 정상회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호주 브리즈번에서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우방국과 안보 협력 강화에 나섰다. 16일 2007년 9월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미·일·호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3개국 정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특히 해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해결을 확보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등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3개국이 처음으로 발표한 공동 성명에는 군사연습, 동남아의 해양안보 능력 향상 지원, 방위산업 협력, 사이버 안보,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 재해 인도적 지원 등 6개 항목에서 3국의 협력 강화가 명기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동성명은 지난 7월 아베 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각의 결정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안보분야 협력을 긴밀히 하는 목적이 깔려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분석했다. 일본은 최근 호주와 안보 분야에서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상 자위대의 디젤 엔진식 최신예 잠수함인 ‘소류형(型)’ 기술을 호주에 수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지난 4월에는 방위성에 양국 관계를 전담하기 위한 ‘호주·일본 방위협력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미·일·호주 정상회담 뒤 아베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브리즈번 시내에서 약 25분간 회담을 갖고 오키나와현에 있는 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이어 중국 진출 ‘아시아는 총각네 열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이어 중국 진출 ‘아시아는 총각네 열풍’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왔다. ◆ 일본에 이어 중국 라이센스 공연까지! 아시아는 총각네 열풍 2013년 일본에서 라이센스 공연 및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2014년 중국에도 라이센스 공연을 진출시켰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올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평범하지 않은 토마토(영문명: Tomato Remarkable)>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북경 시취극장, 상해 모리화, 광주 대극원 등 50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라이센스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창작뮤지컬 중 중국에 라이센스 수출되어 동시에 공연이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이로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한·중 양국에서 한국 오리지널 공연과 중국 라이센스 공연으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해외 진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이미 중국 진출에 앞서 일본 현지에서 초청 공연과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여 꾸준히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4~5월 일본 도쿄·오사카에서 진행한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사의 라이센스 공연에서 유료 관객점유율 95% 기록과 함께 전 회차 매진 행렬을 낸 기록이 있으며, 같은 해 9~10월에는 일본 아뮤즈사의 공식 초청을 받아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 공연하였다. 2014년 2~3월에는 일본 도쿄 K-stage O!에서 앵콜 공연 성황리에 종료하였으며 2015년 2월에도 아뮤즈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일본 도쿄 재공연을 확정지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 2008년부터 이어져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그려내며 평점 9.5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청춘들에게 공감을 받았다.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내용은 이 뮤지컬이 7년간 이어져올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서 대중성도 확보한 뮤지컬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선정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전국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며, 작품의 예술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2014 창작뮤지컬 해외지원사업’에서 성공적인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해외지원사업 우수재공연으로 선정되어 2015년 2월 일본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대중성과 작품성을 확보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매년 소극장에서 해오던 공연을 420석 규모의 KT&G 상상아트홀로 공연장을 변경하여 더욱 많은 관객들과의 교감을 기대하고 있다. ◆ 2014년 공연계에서 가장 핫한 박경찬 연출, 정상급 스탭진의 참여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는 2014년 공연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연극 <유도소년>의 작가인 박경찬이 연출을 맡았다. 이미 2013년 연출 데뷔작 뮤지컬 <미드나잇 블루>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연출하여 2014년 공연계의 기대주라 호평받고 있는 박경찬 연출은 이번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도 그 역량을 고스란히 발휘할 생각이다. 박경찬 연출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끌고가는 ‘총각들’의 캐릭터 및 스토리의 각색을 통해 전작과는 다른 매력의 이야기를 다룰 생각이다. 20대~30대 초반으로 구성되어 있던 다섯 총각들 중 야채가게 대장 태성과 대기업 출신 엘리트 민석은 30대 후반으로 연령대가 변경, 가정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유부남 기러기 아빠를 표현하였다. 이외에도 작중 인물간의 갈등, 인물 개인이 안고 있는 고민 등을 심도깊게 그려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린다. 박경찬 연출은 취업난, 금전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청춘들의 모습을 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할 것이라 밝혀,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이외에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심야식당>,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소극장 뮤지컬 흥행보증작곡가 김혜성 음악감독과 뮤지컬 <프리실라>, <그날들> 등 최정상 뮤지컬의 안무를 맡은 신선호 안무감독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합류하였으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신수이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구텐버그> 이주원 조명디자이너, 뮤지컬 <헤드윅> 이기준 음향디자이너 등이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정상급 스탭진과 새로운 스탭들이 만드는 2014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뮤지컬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층 만족시켜줄 것이다. ◆ 실력파 뮤지컬 배우와,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들의 대거 캐스팅 올해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역량있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인 이태성 역에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풍월주>, <모차르트>, <영웅> 등 대형 작품을 통해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마니아층 사이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임현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광화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을 통해 매번 드라마틱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태훈이 캐스팅되어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각네 대장과 함께 야채가게를 이끌어가고 있는 엘리트 대기업 과장 출신 박민석 역에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풍부한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각광받았던 가수 출신 임도규, 뮤지컬 <풀하우스> 이후 인기몰이 중인 차세대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캐스팅되었다. 밝은 성격으로 총각네의 분위기 메이커인 해외파 청년 최윤민 역에는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의 육현욱, 뮤지컬 <김종욱 찾기> 김민건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아픈 할머니 병환으로 낮에는 야채가게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를 하는 생계형 차.도.남 손지환 역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윤석현, 뮤지컬 <그리스> 강민수가 캐스팅 되었다. 주목받는 신예들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얼굴을 알린 모델 겸 신예 연기자 나종찬, 한중일 합작 글로벌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세영 역시 차.도.남 손지환 역에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젊음의 한 순간도 아까운 열혈 청춘, 제주도 진짜 사나이 총각네 막내인 박철진 역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백기범, 정상급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의 알렌 기범, 모델 이후림이 캐스팅되었다. 공연의 깨알같은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멀티녀 역에는 뮤지컬 <빨래> 양미경, 뮤지컬 <넌센스2> 김정현,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 허은미, 뮤지컬 <날아라 박씨>의 이명화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11월 21일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삼색 화풍’ 불어닥친 베이징… 미술 한류 中갤러리 노크

    ‘삼색 화풍’ 불어닥친 베이징… 미술 한류 中갤러리 노크

    ‘13억 인구’ 중국은 한국 미술계에도 탐나는 시장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동안 공을 들인 것에 비해 성과는 신통치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한류 바람이 ‘미술을 통한 K컬처 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점쳐 보는 전시회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베이징 자오양구에 위치한 진르(今日)미술관 제3관에서는 지난 9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백남준, 이왈종, 김현정 등 세대, 작품의 형식, 내용 면에서 전혀 다른 작가 3명의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다양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한국 작가 초청 3인전 ‘하나에서 셋으로’(一分爲三)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 열린 한국 작가의 전시들과 달리 이번에는 중국 현대미술계를 이끄는 펑펑(彭鋒·49) 베이징대 예술학과 주임교수가 직접 기획했다. 전시가 열리는 진르미술관도 최근 10년간 활발한 국제 교류전을 통해 중국의 이 시대 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미술관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가의 면면과 관련해 우리의 시각이 아닌 중국의 시각에서 한국의 현대미술을 소개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현대미술에 비디오아트라는 새 장르를 선보인 백남준(1932~2006)은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이지만 중국인들에게는 전문가들을 제외하고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전시에는 백남준이 대중매체인 TV 등을 예술의 경지로 확장한 작품 ‘광합성Ⅱ’(1993년 작)와 ‘네온 TV-안테나’, ‘TV 보지 마’(1990년), ‘인터넷거주자’(1994), ‘자화상’(1998), ‘나는 절대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1998년)가 전시장 1층 안쪽에 자리 잡았다. 마치 다양한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듯 여러 가지 매개체로 마음속 이미지를 재현한 작품들이다. 한국 화단의 원로 이왈종(69) 화백은 밝고 순수한 색감으로 20여년을 한결같이 제주의 ‘편안한’ 생활을 화폭에 옮겨 왔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 생활과 골프, 이름 모를 들꽃, 새, 나무, 가족 등을 소재로 티 없는 천진함뿐만 아니라 질박한 우아함을 물씬 풍기는 ‘제주 생활의 중도’ 연작이 소개된다. 제주가 중국인들에게 이상적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화백의 질박한 그림들은 명나라 쑤저우 화단의 거장 문징명(1470~1559)이 은둔을 위한 이상향을 그린 도원도를 연상하게 한다는 게 중국 화단의 평가다. 배우 출신 신예 화가 김현정(35)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전통 ‘공필화’(工筆畵) 기법의 사실적인 묘사와 작가의 내면을 담은 사의화(寫意畵) 기법을 혼합해 구현한 팝 초현실주의적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지에 수묵으로 밑그림을 그린 다음 그 위에 얇은 비단을 붙여 사실적 묘사로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색실로 수를 놓아 악센트를 준다. 김현정은 몇 해 전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연극 ‘나비’에 출연한 이후 심리적 치유를 받는 과정에서 발견한 내면의 동심을 ‘랄라’라는 인물로 화폭에 표현하고 있다. 신선한 감동을 주는 김현정의 작품들 중에는 중국에서 ‘인어공주’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배우 장서희의 초상화도 포함돼 있다. 한류 스타 장서희는 전시장을 직접 찾아 한지와 비단, 비단실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살린 김현정의 작품을 감상해 중국 팬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가오펑(高鵬) 진르미술관 관장은 “개혁·개방 이후 본격적인 현대미술이 시작된 중국과 달리 한국의 현대미술은 전통과 전위가 혼재된 다양성이 두드러진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압축해 보여주는 전시다. 작가 세 명 중 가장 어린 김현정이 전통적인 그림을 그리고 이미 세상을 뜬 백남준이 가장 현대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구현하는 작가들의 연령이 바뀌어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기획을 맡은 펑펑 교수 외에 베이징 고궁박물원 학술위원회 비서장 스안창과 원로 연구원 리후이빙, 중앙미술학원의 쉬자 국제협력처장과 쉐융녠 교수 등 국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 베이징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무서운 신인 에스민(S.min), 첫 번째 디지털싱글 ‘고백하는 날’ 발표… 가요계 물들인다

    무서운 신인 에스민(S.min), 첫 번째 디지털싱글 ‘고백하는 날’ 발표… 가요계 물들인다

    신예 솔로가수 에스민(S.min)이 11일 디지털 싱글 ‘고백하는 날’을 발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정오, 에스민은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에스민의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고백하는 날’은 첫사랑에게 고백할 때의 순수하고 풋풋한 설렘을 담은 가사와 청아하고 달달한 에스민의 보컬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후렴 가사인 ‘나 너를 좋아해, 아니 널 사랑해’는 고백하기 전 떨리는 감정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섬세하게 표현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에스민은 “이제 갓 데뷔한 신인으로서 단순한 보컬이 아닌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 세션 연주자들과 정상급 엔지니어들이 참여한 에스민의 ‘고백하는 날’은 모던 록 장르로 경쾌한 리듬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사진=서울신문DB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11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 빛나는 금메달 기록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11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 빛나는 금메달 기록은? 한국 쇼트트랙의 ‘새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의 질주가 시즌 첫머리부터 기세 좋게 펼쳐졌다. 심석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3초 014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2012-2013시즌 시작한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11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3-2014시즌에서도 4번의 월드컵 대회에 나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이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금·은·동메달을 1개씩 수확하며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박승희(화성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에 도전하면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명실상부한 ‘대들보’가 된 심석희는 새 시즌 첫 대회부터 금메달을 차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증명했다. 심석희는 4바퀴를 남긴 시점에 선두로 치고 올라간 뒤 한 번도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소치올림픽 대표팀 동료 김아랑(한국체대)이 2분 23초 082의 기록으로 준우승했고,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2분 23초 170)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신다운(서울시청)이 2분 17초 635의 기록으로 샤를 아믈랭(캐나다·2분 17초 727)을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에이스’ 역할을 다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신다운은 새 시즌을 금메달로 시작하며 명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두 시즌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정수(고양시청)가 2분 17초 850의 기록으로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이제 갓 성인 무대 태극마크를 단 신예 최민정(서현고)이 1분 32초 339의 기록으로 마리안 생젤라(캐나다·1분 32초 286)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세영(단국대)도 1분 29초 704의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한국 출신의 귀화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1분 29초 652만에 결승선을 통과,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정말 대단하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멋지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장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팀 스콧 남부 첫 흑인상원에…부시 손자 웃고 카터 손자 울고

    팀 스콧 남부 첫 흑인상원에…부시 손자 웃고 카터 손자 울고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는 남부에서 처음으로 흑인 연방 상원의원을 탄생시켰다. 또 기존 최연소 여성의원 기록도 갈아치우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우선 한인·지한파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계로 유일하게 도전한 민주당 하원 후보 로이 조 변호사는 뉴저지주 5선거구에서 공화당 6선 현역인 스콧 개럿 의원에게 패했다. 33세의 신예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첫 선거를 치른 조 후보는 43%를 득표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 의회 내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소속 상원의원 중에서는 공화당 쪽 공동의장인 제임스 인호프(오클라호마) 의원이 예상대로 무난히 승리했다.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의원도 모두 6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찰스 랭글(민주·뉴욕) 의원은 87.4%로 압승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해 국내에도 지명도가 높은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도 당선됐다. 반면 탈북자 인권운동가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버지니아주 11지역구에서 4선을 노린 제럴드 코널리 코리아코커스 하원 공동의장에게 밀려 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번 상원 선거에서 최연소 당선자는 아칸소주에서 당선된 공화당 톰 코튼(37) 후보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를 아버지로 둔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05년 장교후보생으로 입대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야전 지휘관으로 활약했다. 2006년 뉴욕타임스의 기밀 프로그램 공개를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보낸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남부지역에서 첫 흑인 상원의원도 선출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 팀 스콧(49)은 2년 전 짐 드민트 상원의원의 사퇴로 후임 의원으로 지명돼 활동하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스콧 의원은 남북전쟁이 종료된 1880년대 이후 남부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흑인 상원의원이 됐다. 뉴욕에서는 공화당 소속 엘리스 스테파닉(30)이 하원의원에 당선돼 1972년 31세의 나이로 뉴욕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엘리자베스 홀츠먼(민주)이 갖고 있던 최연소 여성 의원 기록을 경신했다. 그녀는 “미국의 최연소 여성 의원으로 선출됨으로써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에 하나의 균열을 추가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중진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72) 의원은 주 국무장관 출신 민주당 앨리슨 런더건 그라임스(36·여) 후보를 압도적 표 차로 누르고 켄터키주에서 1984년 이래 여섯 번째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중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직 대통령 손자들의 희비도 교차됐다. 민주당 후보로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나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 제이슨 카터(39)는 공화당 현직 주지사인 네이선 딜에게 패했다. 반면 부시 가문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는 조지 P 부시(38)는 텍사스주 장관급 요직인 랜드 커미셔너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부시 가문의 첫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의 손자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지 W 부시의 조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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