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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구자욱 연봉 얼마? ‘몸값 꼴찌지만..’ 충격 반전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구자욱 연봉 얼마? ‘몸값 꼴찌지만..’ 충격 반전

    ‘채수빈 구자욱 열애’ 배우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면서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이제 막 데뷔한 신예로 KBS 2TV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종료 후 영화 ‘로봇, 소리’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2015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채수빈 구자욱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두 사람 사귀는 사이 아니다?

    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두 사람 사귀는 사이 아니다?

    ‘채수빈 구자욱 열애’ 배우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면서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이제 막 데뷔한 신예로 KBS 2TV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종료 후 영화 ‘로봇, 소리’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2015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채수빈 구자욱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남중국해 연안전투함 4척 이상 배치”… 영유권 갈등 고조되나

    미국이 중국과 필리핀 등이 영유권 갈등을 빚는 남중국해에 연안전투함 4척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스콧 스위프트 미군 태평양함대사령관은 지난 17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방문해 “미군은 잘 무장돼 있으며 남중국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돌발사건에도 반응할 준비가 됐다”며 연안전투함 투입 계획을 밝혔다고 AP가 19일 보도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미 해군은 동맹국(필리핀)과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군사연습을 다국적 훈련으로 확대하는 데 큰 관심이 있다”며 “이 훈련에 일본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18일에는 최신예 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타고 7시간 동안 남중국해 분쟁 수역에 대한 정찰비행에 직접 참여했다. 미 해군 초계기는 남중국해 상공에 대한 정기적 정찰비행으로 중국의 활동을 감시하며 관련 사진과 자료를 필리핀군에 제공하고 있다.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은 스위프트 사령관의 발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에 휩싸인 동맹국을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환영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AP를 인용, “남중국해에 연안전투함을 4척 이상 투입할 것”이라는 스위트프 사령관의 발언을 주요 소식으로 보도했다.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을 포함한 중국 당국은 이날 미국의 행보에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송중기 닮은꼴’ 김민재와 호흡 ‘핫한 만남’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송중기 닮은꼴’ 김민재와 호흡 ‘핫한 만남’

    ‘김민재,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예배우 김민재가 최지우의 아들로 발탁됐다. 오는 8월 말 방송되는 tvN 새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에 배우 김민재가 최지우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하노라’의 외아들 ‘김민수’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민수’ 역에 낙점된 김민재는 드라마 ‘프로듀사’, ‘칠전팔기 구하라’와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 등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연기, 랩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 오는 9월에 첫 방송하는 온 스타일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정현정 작가의 신작 로맨스 ‘처음이라서’에 캐스팅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민재가 연기하는 ‘김민수’는 엄마인 38세 하노라와 같은 대학에 15학번 동기로 입학하게 돼 멘붕을 겪는 스무살 새내기다. 스펙, 점수, 학교가 자신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민수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스펙 쌓기에 대학생활을 올인하는 인물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스무살 청춘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캠퍼스에서 엄마와 동기로 지내게 된 민수는 다른 새내기들과는 조금 다른 대학생활을 겪게 돼 안방극장에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또 극 중 김민수는 같은 학교 신입생 오혜미(손나은 분)와 교제 중으로, 오혜미역에 캐스팅된 손나은과 김민재가 그려나갈 풋풋하고 싱그러운 CC케미도 기대해볼 만하다. 제작진을 통해 김민재는 “최지우, 이상윤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작품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함께 커플로 등장하게 된 손나은 선배님과 실제 캠퍼스 커플이라는 착각일 들 만큼 좋은 호흡을 선보이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 째인 그녀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 청춘응답프로젝트로 최지우, 이상윤(차현석 분) 등 톱스타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연출하고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tvN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민재,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걸그룹 워너비 뮤비 티저…오는 20일 6인조로 데뷔

    걸그룹 워너비 뮤비 티저…오는 20일 6인조로 데뷔

    오는 20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6인조 걸그룹 워너비(WANNA.B)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16일 워너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전체 차렷(Attentio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워너비 멤버들(지우, 세진, 시영, 아미, 은솜, 서윤)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드러내며 절도 있는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은 “워너비 멤버들 대다수가 가수 데뷔 및 안무가 이력을 보유하는 등 이미 신예 그룹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데뷔 전 중국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안무를 선보이며 파워풀하고 섹시한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워너비 멤버 중 지우는 워너비의 원년 멤버로, 은솜과 서윤은 걸그룹 루루즈 멤버로 지난해 11월 열린 ‘제니스 월드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한 바 있다. 한편 멤버를 재편해 새롭게 데뷔하는 걸그룹 워너비는 20일 정오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체 차렷’의 음원을 공개하고, 같은 날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영상=워너비(Wanna.B) ‘전체차렷!(Attention)’ 뮤비 티저 M/V teas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셀렉토커피, 브랜드 철학과 감성 담아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셀렉토커피, 브랜드 철학과 감성 담아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5가지 아메리카노라는 차별화된 컨셉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대표 황규연)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셀렉토커피’ 관계자는 “셀렉토커피의 브랜드 슬로건인 ‘Select your Americano’에 맞게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반영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셀렉토커피’ 홈페이지는 메인 페이지부터 차별화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브랜드 주조컬러인 레드를 강조하면서도 화이트톤과 블랙톤의 간결함을 살려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또한 모바일 버전도 함께 오픈해 모든 UI를 사용자 위주로 구축, 편리성을 강화했다. 한편 ‘셀렉토커피’는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번째로 ‘리뉴얼 소문 내고, KBS 파랑새의 집 경수진 사인컵 받자’ 이벤트를 셀렉토커피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셀렉토커피’는 KBS ‘파랑새의 집’ 제작지원 이후 ‘파랑새의 집 커피’, ‘영주 카페(경수진 역)’로 불리며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파랑새의 집’을 통해 인기상종가인 신예스타 경수진 사인 머그&텀블러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셀렉토커피에게 휴가계획 말하고 THE BLUE 초대권 받자’ 문화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THE BLUE’는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특설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버라이어티 쇼로 박칼린 연출의 기대작이다. ‘셀렉토커피’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셀렉토커피’는 브랜드 컨셉부터 ‘Select your Americano’를 모토로 삼고 있을 정도로 차별화와 트랜드에 강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다. 5가지 아메리카노라는 차별화된 다양한 맛과 향으로 브랜드 론칭부터 커피 시장에 큰 반향을 이끈 바 있으며, 지난해 프랜차이즈 대상 2관왕에 선정됐다. 26m²기준 398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200호점까지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 약 13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전액 본사 지원하기 때문에 창업비용부담이 적다. 또한 외환은행과 MOU를 체결해 5000만원까지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셀렉토커피’ 창업설명회는 7일 구로구 본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셀렉토커피’ 홈페이지(www.selecto.co.kr)나 대표번호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셀렉토커피’는 평일에 사업설명회에 오기 어려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24시간 전화상담 및 전국 모든 지역에 찾아가는 개별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SELECT YOUR AMERICANO 셀렉토커피 셀렉토커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취향에 맞는 좋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고객을 위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셀렉토커피의 ‘SELECTO’는 스페인어로 ‘엄선된’이란 의미와 영어의 ‘SELECT’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셀렉토커피에는 5가지 아메리카노가 있다. 세계3대 프리미엄 커피인 하와이안 코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리모,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4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뿐만 아니라 셀렉토만의 로스팅 기법으로 탄생한 블렌드 아메리카노 등 총 5가지 아메리카노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곳이 바로 셀렉토커피이며, 셀렉토커피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다.문의전화: 1600-564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쇼케이스 현장]신예 ‘밍스’ 말괄량이 콘셉트로 출사표

    [쇼케이스 현장]신예 ‘밍스’ 말괄량이 콘셉트로 출사표

    5인조 신인 걸그룹 밍스(MINX)가 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소재 엘루이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치열한 걸그룹 대전 속 ‘말괄량이’ 콘셉트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밍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는 흥겨운 리듬에 밍스 멤버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의 발랄함이 더해진 여름 댄스곡으로, 작곡가 남기상이 달샤벳의 정규 1집 ‘뱅뱅’(BANG BANG)에 수록된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밍스는 섹시를 콘셉트로 한 걸그룹이 넘쳐나는 가요계에서 귀엽고 상큼한 말괄량이 콘셉트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쉐이크’(Love Shake)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슈퍼스타 슈퍼맨’(Superstar Superman), ‘나도 너처럼’, ‘셧 업(Shut up)’, ‘러브 쉐이크 클럽 믹스 버전’(Love Shake DJ Stereo Club Mix)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신예 밍스 ‘러브쉐이크’ M/V 2차 티저 공개

    신예 밍스 ‘러브쉐이크’ M/V 2차 티저 공개

    신예 걸그룹 밍스(MINX)의 귀여운 매력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밍스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밍스 멤버들(지유, 시연, 수아, 다미, 유현)은 멕시코가 연상되는 거리에서 흥겨운 리듬에 맞춰 귀여운 군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쉐이크 잇 러브’(Shake it Love)라고 반복되는 후렴구는 한 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묘한 중독성을 갖게 한다. 아울러 불꽃놀이와 물총놀이를 하며 여름을 만끽하는 밍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또 하나의 매력적인 볼거리다. 앞서 밍스는 지난 25일에도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청량감 넘치는 세트를 배경으로 해변을 뛰놀거나 일광욕 의자에 누워 여름을 즐기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밍스의 신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는 흥겨운 리듬에 밍스 멤버들의 발랄함이 더해진 여름 댄스곡으로,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한 번만 안아줘’, 달샤벳의 ‘내 다리를 봐’ 등을 작업한 바 있는 작곡가 남기상의 작품이다. 작년 9월 디지털 싱글 ‘우리 집에 왜 왔니’로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밍스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30일 SBS MTV ‘더 쇼 시즌4’ 무대로 컴백한다. 사진·영상=밍스(MINX) ‘Love Shake’ M/V Teaser 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 24호 쾅!… “4연속 홈런왕 간다”

    [프로야구] 박병호 24호 쾅!… “4연속 홈런왕 간다”

    박병호(넥센)가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한 힘찬 행군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8일 사직에서 벌어진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3회 상대 선발 이상화의 3구째 투심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아치를 그렸다. 스나이더에 이은 백투백 홈런. 이로써 박병호는 홈런 단독 선두였던 롯데 강민호가 지켜보는 가운데 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공동 1위(시즌 24호)에 올랐다. 그의 홈런 선두는 지난 4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강민호, 테임즈(NC)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2개월 20일(82일) 만이다. 이만수, 장종훈, 이승엽(삼성)에 이어 3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한 박병호가 올 시즌까지 홈런왕에 오르면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의 새 역사를 쓴다. 이날 나바로(삼성)도 kt를 상대로 2점포(23호)를 날려 선두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넥센은 한현희의 호투와 홈런 2방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한현희는 6이닝 1실점으로 7승째를 낚았다. 반면 롯데 이상화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5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문학에서 김태균의 짜릿한 3점포를 앞세워 SK를 6-3으로 제쳤다. 김태균은 2-2이던 7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켈리의 보크로 3-2로 앞선 뒤 통렬한 3점포를 쏘아 올려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김태균은 4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16호를 작성했다. 하지만 SK는 신예 윤중환이 기대를 부풀렸다. 그는 0-0이던 3회 송창식을 1점포로 두들겨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전날 데뷔 7년 만에 1군 무대에 선발 출장해 안타를 뽑아냈던 윤중환은 이날 홈런까지 쳐내며 SK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kt는 대구에서 무서운 응집력으로 삼성을 8-3으로 격파,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6전 전패에 시달리던 삼성과의 7번째 경기 만에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kt는 2-3이던 4회 마르테(3점)와 댄블랙(1점)의 연속 타자 홈런 등 장단 5안타 3볼넷을 묶어 대거 6득점,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7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 장원준(8이닝 2실점)과 KIA 스틴슨(8이닝 1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진 광주에서는 KIA가 2-1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잠실에서 소사의 역투로 NC를 4-1로 눌렀다. LG는 NC전 8승 2패(1무)의 절대 우위를 과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스타뷰] ‘양궁여제’ 기보배 재기 키워드 세 가지

    [스타뷰] ‘양궁여제’ 기보배 재기 키워드 세 가지

    살 떨리는 승부였다. 지난 4월 20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양궁 여자 국가대표 리커브 최종선발전 마지막 날. 두 명의 선수가 다음달 26일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놓고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있었다. 75발씩 쏜 경기 기록과 1대1 승부 점수인 슛오프 기록을 합산한 결과 기보배(27·광주시청)와 장혜진(28·LH 양궁팀)은 최종 11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평균 기록에서 2.94점 앞선 기보배가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방송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기보배는 그렇게 부활했다. 기보배는 다음달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거쳐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긴 여정을 향해 이제 막 첫걸음을 뗀 기보배를 광주 U대회 한국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만났다. ●예뻐졌다 인사하자 “화장 덕” 유쾌한 그녀 기보배는 쾌활하고 긍정적이었다. 먼저 예뻐졌다고 인사를 건네자 “나이가 들어서 화장 기술만 는다”며 까르르 웃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을 때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크게 낙담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해설위원 제안을 받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내가 떨어졌나 보다”라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는 스스로를 치열하게 담금질했다. “2년 만에 태릉에 입촌했는데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양궁만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국가대표도 되고 올림픽 금메달도 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고) 쉬면서 다시 태릉에 가야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필사적으로 준비했죠.” 좌절할 시간이 없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힘들다는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지난 한 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연이어 국내 대회에 출전해 감각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국내 선수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아시죠? 국내 대회에서도 살아남아야 했어요. 기보배가 죽지 않았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5월 두 차례 열린 양궁월드컵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기보배에게 광주 U대회는 ‘양궁여제’ 기보배가 살아 있다는 것, 계속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는 무대가 될 듯하다. 더군다나 이번 U대회는 ‘홈그라운드’인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여대를 나와 광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는 그는 대회 홍보대사까지 맡을 정도로 광주와 인연이 깊다. “솔직히 말하면 편한 건 없고요.(웃음) 부담이 많이 돼요. 부담감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압박을 떨쳐 내는 게 스스로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챔피언다운 대답이다. ● 초등생 때 양궁부 모집 손들어… 시작은 ‘우연’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대표팀 막내였던 기보배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1차 대회에서 대표팀 맏언니로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후배들에게 제가 했던 경험들을 얘기해 주면서 경기 운영에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어린 선수들은 세계선수권이 큰 대회라고 생각해서 압박감을 느끼기 쉽잖아요. 쫄지 마라. 월드컵이나 국내 대회나 다를 게 없다. 대회를 하나하나 치르면서 똑같은 상황에 부딪혔을 때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만 생각하라고 조언하는 편이에요.” 그는 큰 경기에 강하다. 런던올림픽을 비롯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주요 대회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순수하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담력은 아닌 것 같았다. “어렸을 때부터 세계 대회라고 주눅 드는 일은 없었습니다. 원래 정신적으로 강한 편인데 평소에 단순하고 무념무상일 때가 많은 성격이라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적응력도 빠른 편이고요.” 양궁을 시작한 것도 단순한 이유였다. “경기 안양에 있는 안양서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양궁부가 있었어요. 4학년 때 양궁 감독님이 각 반마다 돌아다니면서 부원을 모집했는데 양궁이 활 쏘는 건지도 몰랐던 제가 손을 든 거예요.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하겠다고 한 게 여기까지 온 거죠.” 그는 손 안 들었으면 어쩔 뻔했느냐는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빨리 가정 꾸렸으면… 공개구혼이라도 할 판” 선수로서 이룰 건 다 이뤘다. ‘서향순-김수녕-윤미진-박성현-기보배’로 이어지는 한국 여자 양궁 금빛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매년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만 만만치 않은 신예들이 쏟아져 나오는 한국 양궁의 치열한 경쟁 세계가 질릴 법도 싶었다. “대회를 준비할 때마다 힘들어서 이번 대회만 끝나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하지만 막상 경기가 끝나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목표가 생겨요. 경기 중 아쉬웠던 점을 발견하면 그걸 채워 나가고 싶은 욕심이 들거든요.” 현재 목표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다. “꼭 올림픽 2연패를 하겠다는 압박은 없습니다.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면 욕심인 것 같고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을 통해 국제 대회 감각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일단 내년 올림픽까지는 앞만 보고 달릴 생각이에요. 올림픽이 끝나면 운동 외에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한번쯤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지만요. 그래도 앞으로 5년은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양궁이 정말로 재밌거든요.”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기보배 선수는… ▲ 1988년 2월 20일 전북 고창 출생 ▲ 168㎝, 56㎏ ▲ 안양 성문고-광주여대-광주여대 교육대학원 ▲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12년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혼성전 금메달 ▲ 2015년 세계양궁연맹 월드컵 1차 여자 단체전 금메달
  • [영화 多樂房]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영화 多樂房]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무법의 ‘배드 시티’(bad city)에는 고독한 영혼들만이 적막함을 가로지르며 배회한다. 마약에 중독된 아버지를 돌보며 희망 없는 하루를 살아가는 청년(아라쉬), 남성들에게 번번이 착취당하는 창녀, 거리에서 돈을 구걸하는 꼬마…. 흑백의 영상이 적나라하게 보여 주듯 시공을 초월한 도시의 어두움은 이들에게 어떠한 희망의 빛도 허용하지 않고 암담한 시간의 톱니바퀴만 쉬지 않고 돌릴 뿐이다. 이렇게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들이 만난 뱀파이어 소녀는 오히려 어떤 식으로든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된다. 특히 약에 취해 가로등을 바라보던 아라쉬 앞에 예고 없이 나타난 뱀파이어 소녀는 한 줄기 빛처럼 아라쉬를 설레게 만든다. 소녀가 약 기운 때문에 일어날 수도 없는 아라쉬를 스케이트보드에 태우고 집으로 데려오는 장면은 일견 코믹하면서도 앞으로 소녀가 아라쉬의 인생에 깊게 관여하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장면마다 공들여 재단된 무채색의 미장센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이야기의 진행은 느린 편이다. 하지만 배드 시티의 음산한 기운과 뱀파이어 소녀의 출몰은 끊임없이 가슴을 졸이게 한다. 그러나 소녀와 다른 인물이 함께 잡히는 투숏에서는 서스펜스를 넘어 다양한 기류를 느낄 수 있는데, 뱀파이어에 대한 감독의 남다른 시각은 이 영화를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화시킨다. 가령 밀폐된 공간에서 소녀와 창녀가 한 프레임에 들어왔을 때 폭발하는 감정은 공포와 두려움이 아니라 슬픔과 고독이다. 소녀는 멀찍이, 그러나 창녀와 같은 방향을 보고 앉아서 거울 앞에 있는 창녀가 어떤 사람인지 묘사한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말을 걸어 준 것처럼 창녀는 이 신비스러운 소녀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객관화하게 된다. 소녀가 창녀와 유대감을 가지는 반면, 폭력적인 남성들을 공격하는 것은 이란 사회에 대한 여성 감독의 시각이 다분히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녀가 발목까지 늘어뜨린 차도르를 곧 뱀파이어의 망토처럼 시각화한 것은 이 천이 가진 여성 억압적 속성을 고려할 때 흥미로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소녀는 뱀파이어라는 정체가 무색할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다. 관객들은 그녀가 가공할 만한 힘으로 잔혹하게 인간을 해치는 장면들을 본 후에도 계속 호기심을 갖고 그녀를 주시하게 된다. 발랄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단발머리, 스모키 화장을 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즐기며, 길에서 만난 청년에게 사랑을 느끼는 평범한 소녀로서의 모습과 행동이 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대사를 자제하는 대신 분위기나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된 음악은 새로운 뱀파이어 캐릭터와 더불어 영화의 클래식한 화면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좋아하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차례로 붙여 나간 듯한 몽환적 느낌은 중독성이 강하다. 걸출한 신예,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15세 관람가. 25일 개봉. 윤성은 영화평론가
  • “아스널, 체흐 19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아스널, 체흐 190억 원에 영입 마무리”

    영국 전문 스포츠 미디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이 첼시의 골키퍼 페테르 체흐(33)를 이적료 1,090만 파운드(한화 190억 원)에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아스널은 체흐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 지었고 양 구단 간의 최종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체흐가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그의 공식 데뷔전은 8월 2일에 있을 커뮤니티 쉴드(FA 컵 우승 팀 vs 리그 챔피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시즌 프미어리그 챔피언이자 11년간 몸을 담았던 친정 팀 첼시를 상대하게 된다. 2004년 첼시에 영입된 이래 늘 첼시의 골문을 책임진 체흐가 지난 시즌 벨기에 출신의 신예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후보로 밀려났다. 더욱이 조세 무리뉴 감독도 “주전 자리는 쿠르투아의 차지가 될 것”이란 말을 자주 해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첼시에선 더는 주전으로 뛸 수 없다고 느낀 체흐는 팀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그동안 체흐가 보여준 팀 공헌도를 높이 사 원하는 팀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 아스널 조차도) 조처를 하겠다 말하며 그의 이적 요청을 받아들였다. 첼시의 캡틴 존 테리는 오랜 팀 동료 페트르 체흐의 아스널 이적을 바라보며, “아스널로 이적 얘기가 나오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체흐를 영입한다면, 한 시즌에 승점 12~15점을 가져다줄 선수”라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아스널은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갖춘 체흐 영입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고질적인 골키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naver.com
  • 연극 무대와 소리의 만남…동시대 예술 창조의 시작

    연극 무대와 소리의 만남…동시대 예술 창조의 시작

    “언젠가는 브레히트(1898~1956)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판소리극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브레히트와 판소리가 통한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이자람씨가 먼저 해버렸어요. 너무 잘해서 나는 못하게 됐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연습실. 연출가 이윤택(63)의 말에 소리꾼 이자람(36)이 부끄러운 듯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이자람씨는 세계적인 판소리극을 만들어서 저를 좌절시킨 장본인입니다. 언젠가 꼭 같이 작업해 보고 싶었죠.” 이자람을 향한 이윤택 연출의 칭찬은 결코 과장이 아닌 듯했다. 1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문제적 인간, 연산’에서 이 연출은 이자람에게 중책을 맡겼다. 녹수와 폐비 윤씨 1인 2역에 음악감독과 작창(作唱)까지 소화하고 있는 이자람을 두고 이 연출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이윤택 연출과 이자람의 만남은 필연이었다 해도 무방하다. 이 연출은 거리굿 등 한국의 전통연희에서 연극의 원형을 탐구해 왔다. 이자람은 ‘사천가’, ‘억척가’, ‘추물/살인’ 등의 작품에서 현대 희곡의 판소리화(化)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흔히 연극인들은 서양 연극을 주(主)로, 전통연희는 부(附)로 여기죠. 하지만 저는 ‘굿이 곧 우리 연극’이라고 주장해 온 사람입니다. 이자람씨도 마찬가지예요. 판소리를 하지만 그 안에 갇혀 있지 않고 동시대의 예술로 만드는, 창조적인 예술가거든요.”(이윤택 연출) 이 연출이 이자람에게 손을 내민 건 지난해 12월 ‘혜경궁 홍씨’ 공연에서였다. 사도세자로 열연한 신예 백석광(32)이 연산 역을 꿰찬 가운데, 그의 오랜 연인인 이자람을 극장에서 만나 단번에 녹수 역으로 점찍었다. 이자람에게는 결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이었다. “이 기회가 얼마나 귀한지 알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웠어요. 제가 온전히 힘을 쏟지 못하면 안 되니까요.” 백석광과는 “사귀는 동안에는 둘이서 한 무대에 서지 말자”고 약속까지 한 터였다. 그러나 “이윤택이라는 큰 나무 아래에 선다는 사실”은 그의 가슴을 뛰게 했다. 다시 이 연출을 찾아가 “감사합니다”하고 고개를 숙였다. ‘문제적 인간, 연산’은 1995년 초연해 한국 연극계에 큰 충격을 던진 작품이다. 폭군으로만 기억됐던 연산군에게서 모성의 부재와 그로 인한 나약함을 끄집어내며, 역사 속에 갇힌 인물을 살아 숨쉬는 인간으로 조명했다. 이자람의 합류는 녹수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출은 “녹수는 원래 가인(歌人), 노래를 잘하는 기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습실에서 미리 본 이자람의 녹수는 얼굴 가득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은은한 노랫가락으로 울부짖는 연산을 어루만졌다. “이번 공연에서의 녹수는 젊은 매력으로 남자를 홀린 ‘팜파탈’이 아닙니다. 이윤택 선생님은 ‘서른 넘은 나이에 겪을 것을 다 겪은 천민’이라고 강조하셨어요. 모성애가 결핍된 연산을 노래로 위로하는 가인이라는 생각으로 녹수에 임하고 있습니다.”(이자람) 그러면서도 후반부에는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불러일으키는 광기까지, 녹수가 품은 극과 극의 본성을 연기와 노래에 담아 보일 예정이다. “저와 이자람씨의 만남은 매우 바람직하고 생산적입니다. 서양 연극 위주인 연극과 우리의 전통이 각자의 것만 주장하고 있죠. 연극과 전통예술이 서로 벽을 허물고 동시대의 예술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문제적 인간, 연산’ 이후에도 함께 작업할 가능성에 대해 물으니 이윤택 연출은 “이 귀중한 사람을 또 활용하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신 “이자람이 앞으로 만들어 갈 판소리가 우리 연극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이자람을 또 한번 치켜세웠다. 7월 1~26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2만~5만원. 1644-200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양 前보훈처장도 ‘해군 헬기 도입 비리’ 연루 정황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이 해상작전 헬기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처장이 해당 기종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와 유착한 정황을 포착했다. 합수단은 김 전 처장이 우리 해군의 해상작전 헬기로 와일드캣이 선정되도록 영향력을 발휘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합수단은 조만간 김 전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 전 처장은 1990년대 초부터 10년가량 유럽우주항공방산회사(EADS) 등 유럽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며 현지 업계에서 상당한 인맥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로 이명박 정부 때 국가보훈처장을 지냈다. 부친은 1960~62년 제6대 공군 참모총장을 지낸 김신 장군이다. 합수단은 또 해군 ‘장보고-Ⅱ’ 잠수함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시운전을 면제토록 한 혐의로 방위사업청 사업평가팀장을 지낸 이모 전 대령을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전 대령은 2008년 11월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최신예 214급 잠수함 3척에서 위성통신 안테나 등의 결함이 발견됐는데도 방사청이 이 잠수함들을 시운전 없이 인수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 전 대령과 현대중공업 사이에 대가성 거래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 전 대령은 또 잠수함 연료전지 결함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F22機 배치” vs “ICBM 추가”… 美·러 신냉전

    “F22機 배치” vs “ICBM 추가”… 美·러 신냉전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과 관계가 악화된 러시아가 핵무기 추가 배치 계획을 밝혔다. 냉전 때 미국과 소련이 했던 것처럼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경쟁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근교 쿠빈카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포럼 ‘군-2015’에서 “올해 40여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추가 배치해 핵전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AP와 인테르팍스 등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서유럽을 감시하는 새로운 레이더 기지도 조만간 시험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배치하고자 하는 ICBM은 ‘RS24 야르스’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야르스는 각개 조정이 가능한 4개의 핵탄두를 장착하고 최대 1만 1000㎞ 밖의 목표물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 또 적의 방공망을 교란해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방침에 미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과 러시아는 1990년대 이후 소련 영토에서 핵무기를 감축하기 위해 협력했다”며 “누구도 우리가 후퇴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번 러시아의 ICMB 추가 배치가 1991년 맺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러시아는 미국의 MD가 이미 중거리핵전략협정(INF) 합의를 위반했다고 맞받아쳤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누군가 우리 영토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군대와 무기를 배치해야 한다”며 “나토가 우리 국경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미국은 최신예 전투기인 ‘F22 랩터’를 유럽에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F22 랩터는 최대속도 2410㎞에 레이더 추적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과 기관포·공대공 미사일·유도폭탄 등의 무기를 장착했다. 앞서 미국은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동유럽 국가들에 5000여명 병력이 이용 가능한 탱크·보병전투차량·곡사포 등 중화기를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러시아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냉전 이후 미국과 나토의 가장 공격적인 조치”라며 반발했다.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차관은 “나토가 러시아를 군비 경쟁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핵전력을 지렛대로 삼아 동진(東進)하는 나토와 미국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한 TV에 출연해 “(미국과 나토가 군사개입을 하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군비 증강 계획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군비 증강 계획은 2020년까지 4000억 달러(약 447조원)가 든다”며 “이는 경기가 침체된 러시아가 감당할 수 없는 규모”라고 분석한 것으로 AP가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최신예 항공기 A350 XWB, “날으는 엄청난 물고기 같네...”

    최신예 항공기 A350 XWB, “날으는 엄청난 물고기 같네...”

    유럽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사의 최신예 항공기 A350 XWB(Extra Wide Body)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부르제 공항에 열리는 국제 파리 에어쇼에 참가했다. A350 XWB는 비즈니스 클래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247석으로 총 283석을 제공하는 최신식 중대형 항공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지은, KPMG 1라운드 단독 1위 “ 7언더파...나도 놀랐다”

    신지은, KPMG 1라운드 단독 1위 “ 7언더파...나도 놀랐다”

    신지은(23·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담았다. 7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위는 캐나다의 신예 브룩 헨더슨으로 6언더파 67타다. 1타차다. 메이저에서 7차례나 우승한 베테랑 카리 웨브(호주)이 5언더파 68타를 쳐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이 공동 3위다. 신지은은 8살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골프 유학을 떠난 뒤 LPGA 투어 때 ‘제니 신’으로 등록했다. 신지은은 LPGA 투어 인터뷰에서 “먼저 경기를 끝낸 웨브의 스코어를 보고 ‘어떻게 6언더파를 칠수 있지’라며 감탄했다”면서 “그런데 내가 더 좋은 스코어 적어내 놀랐다”고 말했다. 또 “우승을 할 때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며 “메이저대회서 잘 치고 싶다”고 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향한 ‘슈틸리케 실학 축구’

    월드컵 향한 ‘슈틸리케 실학 축구’

    오는 16일 미얀마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11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치르는 슈틸리케호는 ‘중동전’에 대비해 다양한 선수 조합을 실험할 것으로 보인다. UAE는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을 만큼 만만찮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중동의 복병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원하는 팬들이 많겠지만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같은 G조에 묶인 쿠웨이트와 레바논전에 대비하는 것인 만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새 얼굴을 대거 선보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런 점은 10일 주장 선임에서도 엿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UAE와의 평가전에서는 ‘최고참’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고, 미얀마와의 2차 예선 첫 경기에서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에게 완장을 차도록 했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곽태휘에게 주장을 맡긴 것은 처음인데 맨 뒤에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움직임을 점검해 달라는 주문이 담겨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UAE와의 평가전에는 최근 K리그 챌린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정협(상주)을 원톱에 놓고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 조합을 좌우 날개로 내세울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컨디션이 절정인 염기훈(수원)과 신예 이재성(전북)이 대신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공격에 강수일(제주)과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중앙 미드필더에 정우영(빗셀 고베)과 주세종(부산), 수비에는 정동호(울산)와 이주용(전북) 등 새 얼굴들이 대거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오후 페탈링자야에 자리잡은 말레이시아 축구협회 훈련장을 찾았으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인조 잔디 구장으로 옮겨 세트피스 훈련에 치중하며 UAE전 준비를 마쳤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취재진에게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8위로 낮은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 뒤 “고된 훈련을 견뎌내는 장점이 있지만 수비수들은 빌드업(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개)이 부족하고, 미드필더들은 창의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진·영상 작품이 외치는 “삶은 헛되도다”

    사진·영상 작품이 외치는 “삶은 헛되도다”

    흑사병이 창궐하고, 엄격한 금욕주의 종교가 득세하던 16~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역에서는 ‘삶의 허무’, ‘현세의 덧없음’을 다룬 바니타스(Vanitas) 정물이 크게 유행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삶 속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떠올렸고 화가들은 해골, 책, 꺼진 촛불, 보석 등의 상징물을 통해 생명의 유한함과 세상 지식의 허무함, 시간의 유한함, 재물의 헛됨을 강조했다. 삶의 본질은 변함이 없기에 바니타스 회화는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는 ‘All Vanity: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타이틀 아래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미디어 아트, 사진,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들이 ‘바니타스 양식’을 모티브로 현대에 새롭게 재현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승구 작가의 비디오설치 ‘미러 마스크’를 만나게 된다. 바니타스 회화의 해골이 삶의 헛됨과 죽음을 얘기한다면 이 작품은 매 순간 다른 얼굴로 타인을 마주하는 현대인을 표현한다. 인체의 머리카락부터 피부 속 혈관까지 실제 인체를 집요하게 재현한 호주 출신 작가 샘 싱크의 연작은 모든 인간이 마주하게 될 순간들을 보여준다. 실제와 똑같이 재현된 탄생과 죽음의 순간, 삶과 죽음의 공존이 담고 있는 생의 보편성이 섬뜩하게 다가온다. 사진작가 정현목은 바니타스 정물화 형식을 차용한 스틸 사진연작으로 현대인의 소비문화와 명품에 대한 헛된 욕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붉은 LED 화면에 얼핏 보면 정상적인 움직임 같지만 실제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움직임을 담은 짐 캠벨의 영상작품은 절대적 신뢰를 받는 미디어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양정욱의 작품 ‘노인이 많은 병원 302호’ 연작에서는 노년까지 계속되는 육체의 쇠락과 고통을 통해 나이듦에 대한 사유를 촉발한다. 서울미술관이 올해의 신예작가로 선정한 사일로 랩(SILO LAB)의 작품 ‘묘화’를 통해 잊혀져 가는 추억에 대해 회고하며 김태은의 작품 ‘메시지’에서는 반복되는 업무를 통해 하루하루를 복제하듯 살아가는 현대인을 만나게 된다. 전시는 8월 9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포토] 美핵잠수함 이끄는 위풍당당 돌고래 포착

    [포토] 美핵잠수함 이끄는 위풍당당 돌고래 포착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뉴포트 해안에서 이색적인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미 해군이 자랑하는 최신예 핵잠수함 앞에서 위풍당당 헤엄치는 돌고래들이 목격됐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도 드러나듯 이날 돌고래들은 잠수함 앞에서 마치 한판 붙어보자는 듯 거침없이 물살을 갈랐다.    돌고래를 '졸졸'(?) 쫓아가는 잠수함은 미 해군이 자랑하는 버지니아급 잠수함 SSN-774다. 미국의 첨단 군사기술이 총집결한 공격형 잠수함 SSN-774는 잠망경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수직발사관(VLS)이 장착돼 있어 세계 최강의 잠수함으로 꼽힌다. 대당 가격이 우리 돈으로 무려 2조원을 훌쩍 넘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미 정부는 쪼들리는 예산에도 기존 잠수함을 버지니아급 잠수함으로 하나 둘 씩 대체하고 있다. 한 해양 동물전문가는 "돌고래의 이같은 행동은 서퍼가 파도를 이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면서 "잠수함이 일으키는 물결을 이용해 돌고래가 힘들이지 않고 스피드를 즐기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돌고래는 무척이나 똑똑한 동물로 이같은 현상을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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