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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 1차 예고편 공개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 1차 예고편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카3: 새로운 도전’은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떠오르는 신예 라이벌 스톰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레이싱 경기장에서 자신 있게 광속으로 질주하던 맥퀸이 선수 생명에 위협이 되는 사고를 당한다. 이후 새로운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에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잭슨 스톰이 나타난다. 예고편 속 “내 마지막은 내가 정한다”라는 대사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문구는 포기하지 않는 맥퀸의 근성을 보여주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카3: 새로운 도전’은 2006년 전 세계 개봉 이래 무려 12년 째 사랑받는 ‘카’ 시리즈의 속편이다. 특히 국내에서만 490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015)과 260만 관객을 동원한 ‘도리를 찾아서’(2016) 제작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영화 ‘카3: 새로운 도전’은 오는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뮤직뷰!] 연습생의 고뇌, 아이오아이의 추억…김청하 ‘월화수목금토일’

    [뮤직뷰!] 연습생의 고뇌, 아이오아이의 추억…김청하 ‘월화수목금토일’

    ‘월화수목금토일 난 어디쯤에 있을까’ 아이오아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솔로 데뷔 소식을 알린 김청하가 지난 7년간 데뷔까지의 여정을 노래로 풀어냈다. 21일 정오에 공개된 신곡 ‘월화수목금토일’이 바로 그것이다. 정식 데뷔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이 곡은 동고동락했던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기도 하다. ‘인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뮤지션 그리즐리와 프로듀싱팀 크래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김청하 고유의 음색과 잔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간 김청하 하면 뛰어난 댄스 실력이 주로 두드러졌기 때문에 김청하의 깨끗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새롭게 다가온다.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아련한 표정으로 담담히 노래를 부르는 김청하의 모습이 담겼다. 그간 김청하가 느껴온 고뇌의 순간들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김청하는 내달 첫 정식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김청하, 아이오아이 출신 첫 솔로 데뷔..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 발표

    김청하, 아이오아이 출신 첫 솔로 데뷔..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 발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청하가 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솔로 활동의 첫 신호탄을 쐈다.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였던 김청하의 첫 솔로 앨범의 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그 동안 김청하는 “곧 앨범 활동을 앞두고 있어 다이어트도 조금씩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고 틈틈이 근황을 전하며 첫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김청하는 이번 첫 솔로 앨범에 데뷔까지 수많았던 여정을 오롯이 그려냈다. 특히 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은 지난 7년간의 연습생 시절의 추억과 함께 어느덧 서로 의지하며 든든한 존재가 된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하나하나 눌러 담아 김청하에게 더욱 의미가 남다른 곡이기도 하다. ‘월화수목금토일’은 ‘미생(Feat.김호연 of 달 좋은 밤)’ 등을 발표하며 새로운 ‘인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뮤지션 그리즐리(Grizzly)와 프로듀싱팀 크래커가 함께 작업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인 R&B 발라드 곡으로, 김청하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속사 측은 “선공개곡은 김청하의 진심을 담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이다.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감송’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청하는 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의 음원 공개에 이어 오는 5월 정식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솔로 데뷔 앞둔 아이오아이 출신 김청하, 선공개곡 티저 보니

    솔로 데뷔 앞둔 아이오아이 출신 김청하, 선공개곡 티저 보니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으로 솔로 데뷔를 앞둔 김청하의 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 티저 영상이 19일 공개됐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청하의 청아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으며 봄날의 감성을 완성했다.‘월화수목금토일’은 신예 뮤지션 그리즐리(Grizzly)와 크래커 팀이 함께 프로듀싱한 R&B 발라드곡이다. 김청하의 소속사 MNH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청하가 연습생 시절 힘들기도 즐겁기도 했던 추억, 그리고 서로 다른 길을 걷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다”라고 전했다. 사진·영상=청하 (Chung Ha) - 월화수목금토일 (Teas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86일 만에 안방 승부…류, 괴물 본색 드러낼까

    류현진(30·LA 다저스)이 안방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 첫 등판이던 지난 8일 쿠어스필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신예 좌완 카일 프리랜드와의 ‘리턴 매치’다. 류현진의 홈 선발 등판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86일 만이다. 정규시즌 개인 통산 60번째 선발 등판이기도 한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시즌 2연패를 당한 그는 이번 등판에서도 부진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위기에 처했다. 어깨, 팔꿈치 수술과 오랜 재활을 거쳐 극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2패에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두 차례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첫 등판이던 콜로라도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동안 1홈런 등 6안타 2실점했다. 하지만 당시 직구 평균 구속 90.4마일(시속 145.5㎞)을 찍고 제구가 안정돼 현지 언론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두 번째 등판이던 지난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6안타 4실점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88.6마일(142.6㎞)로 떨어졌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첫 경기에 견줘 평균 시속 2㎞이나 뒤졌다. 그러자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구속 저하’를 집중 보도하며 그의 건강 회복에 의구심을 다시 드러냈다. 두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얻어맞은 것도 구속 저하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구속을 끌어올리며 ‘퀄리티스타트’를 펼쳐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예리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다행히 홈 경기에서 다소 강한 면모를 보여 기대를 높인다. 그의 원정 통산 성적은 17승 10패, 평균자책점 3.50이고 안방에서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타선도 류현진의 첫 승에 힘을 보태야 한다. 다저스 타선은 지난 8일 컵스의 프리랜드를 상대로 6이닝 동안 겨우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마블 하반기 최고의 야심작 ‘토르: 라그나로크’ 티저 예고편

    마블 하반기 최고의 야심작 ‘토르: 라그나로크’ 티저 예고편

    토르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토르: 라그나로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 하는 토르가 빌런 헬라와 더블어 헐크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낯선 아레나 공간에서 어벤져스 멤버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토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전 스타일에서 변화를 준 토르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마블의 여성 카리스마 빌런 ‘헬라’(케이트 블랑쳇)의 강렬한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헤라가 토르의 무기 ‘묠니르’를 파괴하는 상황과 궤멸 상태에 빠진 아스가르드의 모습이 전개를 궁금케 한다. 하반기 기대작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헬라’ 역의 케이트 블란쳇과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의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안소니 홉킨스, 이드리스 엘바, 제프 골드블럼, 테사 톰슨 등 명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이 완성도를 예상케 한다. 신예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아 이전 ‘토르’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토르와 헐크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과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본격적인 갈등을 그린 마블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0월 국내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4월 위기설, 그 실체는?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4월 위기설, 그 실체는?

    지난 달 우리 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호주로 갈 예정이었던 칼 빈슨 항공모함 타격전단이 싱가포르에서 뱃머리를 돌려 다시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우리 국방부는 칼 빈슨 항모의 한반도 지역 전개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억제 능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대적인 군사력 증원은 단순 억제 차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미국은 물론 중국까지 6.25 전쟁 휴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한반도 주변에 출동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규모의 군사력이, 얼마나 들어오기에 국제 금융시장까지 술렁일 정도의 ‘4월 위기설’이 이토록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 대북 무력 압박에 나선 미‧중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초였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였던 전략적 인내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만 키워주었다는 비판이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커졌기 때문이었다. 특히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 여기에 탑재할 핵탄두 소형화‧경량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움직임은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미국은 우선 대북 선제타격 시나리오가 담긴 ‘작전계획 5015’를 본격적으로 다듬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 때부터 수차례의 도상연습을 통해 참수작전 등 대북 선제타격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절차를 숙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창끝통합(Combined Edge)‘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군 장교를 한국군 부대에 파견함으로써 한국군의 역량 부족 문제도 보완했다. 연합훈련 또는 대북 억지력 강화라는 명분으로 주한미군 전력도 증강했다. 구형 OH-58D 헬기를 교체한다며 최신형 AH-64D 아파치 롱보우 공격헬기를 2배로 증강했고, 별다른 발표 없이 오산과 군산에 F-16C/D 전투기를 2배 가까이 증강했다. 별도 발표 없이 포항과 군산 등지에 F/A-18E/F 전투공격기와 AH-1W 공격헬기, MV-22B 오스프리 수송기 등의 해병 항공전력이 전개됐고, 특히 군산에는 요인 암살 임무에 자주 동원되는 최신형 무인공격기 MQ-1C 그레이 이글이 배치됐다. 참수작전 수행을 위해 흔히 ‘델타포스’로 통하는 미 육군 특수부대 CAG(Combat Application Group)와 해군 네이비씰(Navy SEAL)의 최정예 팀인 6팀(일명 ‘데브그루’)이 한반도에 전개되어 한국군 특수부대와 연합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영국군 최정예 특수부대 SAS를 비롯한 호주와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의 최정예 특수부대들도 한반도에 대거 출동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일본과 괌에도 대규모 군사력이 증강됐다. 이와쿠니 미 해병항공기지의 F/A-18 전투기 세력은 평시의 2배 이상 규모로 늘어났고,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 F-35B도 작전배치됐다. 오키나와에는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A가 12대 배치되었으며, 괌에는 평시 전력의 2배에 달하는 폭격기 전력이 전개했다. 물론 이렇게 병력과 장비가 전진 배치된다고 해서 전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군의 전쟁은 기본적으로 ‘물량전’이기 때문이다. 선박자동위치식별시스템(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에 기록된 항만 입‧출항 정보와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MSC·Military Sealift Command)의 용선계약 내역을 확인해보면 미국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대량의 탄약을 한반도로 실어 날랐다. 이들 탄약은 주로 공군용 항공과 육군용 탄약으로 항공기에 탑재되어 지상을 폭격하는 공대지 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들이다. 이러한 대규모 탄약 반입은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최근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일부 물자가 들어온 것이라는 국방부의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 칼 빈슨 항모전단의 한반도 배치는 이러한 전쟁 준비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1990년대 이후 미국의 전쟁은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전투기와 이지스함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현재 동북아시아 지역에는 기존 7함대 배속 전력인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 항모전단과 더불어 칼 빈슨(USS Carl Vinson) 전단까지 2개 항모전단이 들어와 있다. 이밖에 태평양의 날짜변경선 인근에 임무 배치 전 훈련(COMPTUEX·Composite Training Unit Exercise)을 마친 니미츠(USS Nimitz) 전단까지 합치면 유사시 일주일 이내에 한반도에 투입될 수 있는 항모전단은 3개에 달한다. 이밖에 현재 미국 서부 해안에는 존 C. 스테니스, 시어도어 루즈벨트 등 2척의 항공모함이 더 대기 중이다. 이밖에도 항공모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4만톤급 대형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USS Bonhomme Richard)가 사세보에서 제31해병원정대를 싣고 대기 중이며, 당초 인도양의 제5함대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마킨 아일랜드(USS Makin Isaland)도 7함대 지역 배속 명령을 받고 지난 주말 제주 남방 해역에 들어왔다. 마킨 아일랜드 전단 역시 제11해병원정대 병력을 싣고 있다. 이밖에도 동태평양 지역에 제15해병원정대를 태운 최신형 강습상륙함 아메리카(USS America)도 포진해 있다. 일주일 이내에 3척의 상륙전단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고 미국이 군사작전을 결심하면 보름 이내에 최대 5개 항모전단과 3개 상륙전단이 한반도 근해로 출동한다. 이들 전단은 최소 300여 대 이상의 최신예 전투기를 날려 보낼 수 있고, 동시에 수 백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퍼부을 수 있으며, 중무장한 1개 사단급 해병대 병력을 상륙시킬 수 있다. 이토록 가공할 위력을 가진 전력이 준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북 선제타격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은 북한의 반격에 의한 한국의 수도권 피해에 대한 우려와 김정은 정권 제거 이후 안정화 작전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모종의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이 같은 부담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군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미국과 중국은 북한 급변사태를 상정한 난민 통제 및 인도적 구호 작전에 대한 실무토의와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북‧중 국경지역에 난민 수용시설을 위한 부지를 마련하고 이 지역을 통제하는 한편, 접경지역에 대규모 군사력을 이동 배치하기 시작했다. 한반도를 작전구역으로 삼는 북해함대에 기계화사단을 모체로 하는 1개 상륙사단이 신규 배속되어 북한 지역에 대한 상륙작전 능력을 갖추는 한편, 남중국해 무력시위에 동원되었던 랴오닝 항공모함 전단이 북한과 인접한 발해만 일대로 출동해 대기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인민해방군에 전투준비태세 강화 지시가 하달되었고, 북부전구 소속 제16‧23‧39‧40 집단군 예하 각급 신속대응부대와 전투근무지원 세력 약 15만 명이 북한 접경지역으로 차출되었다는 소식이 대만과 일본 언론을 통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성격보다는 미국의 군사작전과 박자를 맞추어 후속 군사행동에 들어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례 없는 규모로 미군이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사태에 대한 우려 메시지만 밝힐 뿐 별다른 군사적 견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 붕괴 유도 또는 선제타격에 무게 클라우제비츠가 지적한 것처럼 전쟁은 또 다른 형태의 정치행위이다. 따라서 전쟁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어난다. 미‧중 양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조치를 통해 추구하는 정치적 목적은 양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어가고 있는 북한이라는 위협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국가 전체가 사실상 군대나 다름없는 세계 최대의 병영국가이자 핵과 미사일, 화생방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한 군사강국이기 때문에 이러한 국가와 정면으로 충돌한다면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물론 휴전선에서 50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국가 전체의 인적‧경제적 자산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남한에게 튈 불똥도 심각한 고려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북한은 수령이 뇌수, 당이 신경, 인민과 군대는 세포라고 가르치는 주체사상이 지배하는 전체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김정은과 핵심 요인 몇 명, 즉 두뇌만 제거하면 국가 전체가 마비되는 이상한 체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전면전 대신 수뇌부만 제거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강력한 군사적 압박을 가함으로써 북한 정권이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것이다. 최근 태영호 前 영국공사 망명 사건에서 드러난 것처럼 김정은의 극단적인 공포통치는 북한 엘리트 계층의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체제 불안정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20여 년간 선군정치라는 이름으로 온갖 특혜를 누리며 살았던 군부의 불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북한군은 한때 온갖 이권에 개입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던 집단이었지만,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핵심인사들이 줄줄이 숙청되고 기득권을 박탈당하는가 하면, 어린 김정은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고 있다. 군부 원로들이 대거 숙청 또는 좌천되었고, 각 지역의 기업소나 무역회사 등 군부의 돈줄이었던 이권 사업들은 대부분 노동당에 빼앗겼다. 새로 임명된 고위 장성들 역시 김정은의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결정에 따라 진급과 강등을 되풀이했고, 일부는 김정은이 참가한 회의장에서 졸았다는 이유로 총살되기도 했다. 업무 능력과 충성도에 관계없이 김정은의 기분에 따라 언제든 자신과 가족이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쿠데타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미국의 정치학자 밀란 스볼릭(Milan Svolik)이 1946~2008년 기간 중 등장했다가 사라진 독재자 303명을 분석한 논문을 살펴보면, 독재자의 67%는 지배 엘리트 계층이 일으킨 쿠데타나 정변으로 제거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즉, 북한에서도 얼마든지 쿠데타나 정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북한 민심이 극도로 흉흉해지고 지배 엘리트 계층, 특히 군부 세력의 불안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주변국이 정보기관을 동원한 공작으로 이들 군부 엘리트 계층의 불안이라는 불씨에 기름을 끼얹을 경우 김정은 체제는 내부로부터 급속도로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 내부에서 체제 전복 시도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미국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 이전에 평양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나서 김정은 제거를 직접 시도할 것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에 거의 근접했기 때문에 북한 정권에 더 이상 시간을 줘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정치권 전반에 팽배해 있다. 또 현재 한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리더십 부재 상태에 있고, 차기 정권은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아주 낮기 때문에 미국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은 4월말까지이다. 미국이 공습에 나선다면 미군이 보유한 첨단 무기들이 총출동할 것이다. EA-18G 전자전기 등이 북한 전역의 레이더와 통신기기를 먹통으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수백 발의 토마호크 미사일과 AGM-86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이 지대공 미사일 기지와 레이더 기지, 그리고 주요 지휘시설을 파괴할 것이다. 강화 콘크리트를 60m 이상 관통할 수 있는 벙커 버스터를 탑재한 B-2A 스텔스 폭격기들이 김정은 은거 예상 시설을 정밀 폭격하는 동안 F-22A와 F-35B 등 스텔스 전투기들이 평양 일대의 김정은 경호부대는 물론 도주용 차량과 열차, 항공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초토화시키고 나면 우리 군 특전사, 미군 델타포스 등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평양과 영변 등에 들어가 김정은의 사망여부를 확인하고 주요 인사를 체포하며, 핵무기를 회수 및 제거할 것이다. 전쟁은 금방 끝나겠지만 문제는 김정은 정권이 제거된 이후이다. 정국은 극도로 혼란하며 주변국과 비교해 군사력마저 빈약한 한국은 전후 처리 문제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도, 미·중 양국에게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울 것이다. 국경 통제와 북한 지역 안정화, 대량살상무기 회수 등의 명분으로 북한 지역에 중국군이 들어오게 되면 북한에는 친중 성향의 새 정권이 들어설 것이다. 미국과 군사동맹 관계이자 세계 5위권의 육군대국인 한국과 국경선을 맞대는 것을 대단히 불편해하는 중국은 북한의 새 정권을 적극 지원할 것이고, 필요할 경우 북한 지역에 계속적으로 중국군을 주둔시킬 가능성이 크다. 요컨대 북폭을 통해 미국은 세계경찰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자국에 대한 핵공격 위협을 제거하며 첨단무기 판촉을 통한 경제적 부수효과를 얻을 것이다. 중국은 자국의 안보 불안 요소를 하나 제거하고 한반도 북부에 반영구적인 완충지대를 확보할 것이며, 동해로 나가는 항구를 얻어 미·일과의 패권 경쟁에서 불리한 핸디캡을 일정 부분 감소시키는 전략적 이익을 얻을 것이다. 하지만 한반도 통일은 요원해질 것이며, 전쟁 후유증으로 인한 극도의 혼란이라는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은 한국이다. 한 세기 전, 힘없는 대한제국은 열강들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국권을 빼앗기고 무너졌다. 국민들이 현재의 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하지 않는다면 강대국들이 자국의 입맛에 따라 한반도라는 테이블 위에서 제멋대로 우리의 주권과 미래를 요리하는 치욕을 또 한 번 겪게 될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7일의 왕비’ ‘최고의 한방’ 5월말-6월초 편성 확정 “웰메이드 화제작”

    ‘7일의 왕비’ ‘최고의 한방’ 5월말-6월초 편성 확정 “웰메이드 화제작”

    지난 해 많은 기대 속에 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이 드디어 오는 6월,신선한 기획으로 무장한 웰메이드 화제작을 차례로 선보이며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 시작은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박민영,연우진,이동건,세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5월 31일 첫 방영을 앞두고 현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후의 자리에 올랐던 비운의 여인,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살아있는 캐릭터와 애틋한 멜로라인이 돋보이는 신예 최진영 작가의 새롭고탄탄한 대본과 히트작 메이커 이정섭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만나 또 한번의 안방극장 사극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뒤이어 6월 초,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또 한편의 화제작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라준모(차태현)/극본 이영철)은 사랑하고,이야기하고,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으로,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2TV ‘프로듀사’ 서수민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유호진 PD의 드라마 첫 연출작인 동시에 ‘프로듀사’ 속 ‘라준모PD’ 차태현의 연출합류라는 기막힌 반전, 여기에 윤시윤, 이세영,김민재 등 실력파 청춘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연출진과 배우들의 찰떡 케미,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금,토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서수민 PD와 함께 ‘프로듀사’의 성공을 이끈 제작사 초록뱀이, ’7일의 왕비‘는 신생 제작사 OH!형제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하는 작품.몬스터 유니온 박성혜 대표는 “두 작품 모두 몬스터 유니온 출범 시 천명했던 외부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면서“앞으로도 몬스터유니온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뿐 아니라 실력 있는 기존 제작사는 물론 참신한 기획을 가진 신생 제작사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선시대 역사의 비극 속에서 태어난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7일의 왕비‘와 고단한 현재를 살아가는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최고의 한방‘은 곧 첫 촬영을 시작하며 각각 5월 31일 수목, 6월 초 금토드라마로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전략무기 집결… 中항모 서해 훈련… 한반도 ‘긴장의 4월’

    美 전략무기 집결… 中항모 서해 훈련… 한반도 ‘긴장의 4월’

    한미 역대 최대 군수지원 훈련 군산에 최신 무인공격기 배치 괌 ‘랜서’ 한반도 상공 수시 출격 中병력 15만 北접경지역 이동설싱가포르에서 호주로 향하던 미국의 핵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이 진로를 180도 바꿔 한반도 해역으로 북상하고 중국의 제1호 항모 랴오닝호 전단이 서해상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는 등 한반도 주변으로 병력과 무기가 집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미 양국 군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군수지원 훈련에 돌입했다.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군 당국자는 10일 미 전력의 한반도 주변 전진배치 등과 관련,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을 감안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대북 대응전략 차원이라는 얘기다. 시중에서는 ‘4월 말 대북 선제폭격설’ 등 위기감을 높이는 각종 시나리오도 횡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전략무기 서태평양 전진 배치는 이미 버락 오바마 행정부 후반기부터 추진해 온 ‘아시아 재균형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북보다는 대중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태평양 함대는 해상 전력의 60%를 서태평양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중국 군의 움직임은 아직 공식 확인된 사안이 아니다. 과도한 위기 조장식 해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움직임이 다분히 이례적이고 공격적이라는 점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읽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군의 서진(西進)은 올해 들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올 초 스텔스전투기 10여대를 본토 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주일미군 이와쿠니기지에 배치했고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10여대는 본토에서 괌으로 전진시켰다. 미 서부 해안을 담당하는 3함대 함선과 병력의 상시적인 서태평양 전개를 공언하면서 3함대 소속인 칼빈슨호를 사실상 서태평양에 배치시킨 것도 이례적이다. 아울러 한국 군산기지에는 최신예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 중대를, 일본 요코타기지에는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의 배치를 예고했다. 괌의 B1B 랜서 편대가 수시로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하면서 북한 측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군도 속속 모여들고 있다. 랴오닝호 항모 전단이 한반도 주변의 민감한 정세를 고려해 서해와 보하이(渤海) 일대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중국시보는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2개 집단군 병력 15만명이 돌발 상황에 대비, 북·중 접경 지역에 배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양국 군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최대 규모의 군수물자 보급 훈련인 ‘퍼시픽 리치’ 연합훈련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21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해외 증원 병력을 포함한 미군 2500여명과 우리 군 1200여명이 참가한다. 북한 군 공격 상황에서 대량의 군수품을 후방에서 신속하게 보급함으로써 한·미 군의 북한 군 격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년마다 실시되는 정례훈련이지만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올해는 훈련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어디까지나 방어적인 훈련으로 한반도 전쟁 상황뿐 아니라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10만 베트남인 홀린 한국의 문화관광

    10만 베트남인 홀린 한국의 문화관광

    평창올림픽 테마부스 등 운영 ‘EXID’·‘점프’ 등 다양한 공연 60여개 현지 매체 참여 큰 관심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파란불대한민국에 대한 베트남 하노이 시민들의 팬덤은 강렬하고 폭발적이었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8~9일 하노이 중심지 호안끼엠 호수 일대에서 연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코리아 데이즈 인 하노이’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곳을 한국의 한 도시로 착각하게 할 만큼 열성적인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관광공사가 베트남에서 한국관광대전 행사를 연 것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시장이 위축되면서 시장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관광에 대한 베트남의 높은 성장세는 첫 행사 장소를 하노이로 이끈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3년간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의 연평균 증가율은 29%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4.5%나 급성장했다. 지난해 전체 방한객의 3년 연평균 증가율이 12.3%, 전년 대비 30.3%였던 것에 견줘 보면 차이가 또렷하게 드러난다.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큰 편이다. 관광공사의 정창욱 베트남 지사장은 “베트남 방한 관광객은 25만명 정도로 절대 숫자는 (중국에 비해)적지만 가족, 친지 등에 대한 선물 등 쇼핑 욕구는 큰 편”이라며 “중국 관광객의 지출 규모와 엇비슷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60여개에 달하는 베트남 매체가 참여해 현지의 깊은 관심을 보여 줬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제도를 5월쯤 도입하는 등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웰니스 등 20여개의 테마 부스가 운영됐다. 베트남의 6개 주요 여행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도 참가해 특별 판촉을 펼쳤고 신한베트남은행과 롯데그룹 등 현지 한국 기업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한류의 몫이었다. 한국의 대표 걸그룹 중 하나인 ‘EXID’와 신예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공연이 열릴 무렵엔 안전사고가 염려될 정도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9일에도 넌버벌 공연단인 ‘점프’와 ‘판타스틱’ 공연, 한국과 베트남의 남녀 DJ가 출연하는 특별무대 등이 이어졌다. 관광공사 측은 이틀 동안 10만여명의 하노이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시작으로 전략시장 마케팅을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동남아 방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별 대표 관광상품 30선 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현지 한국기업과 공동으로 ‘코리아 페스타’ 등의 이벤트를 새로 열 계획이다. 글 사진 하노이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이선빈, ‘아는형님’ 본방사수 독려샷 ‘가려지지 않는 미모’

    이선빈, ‘아는형님’ 본방사수 독려샷 ‘가려지지 않는 미모’

    배우 이선빈이 JTBC’아는형님’에 출연한다. 이선빈은 7일 자신의 SNS에 “두근두근 내일은 ‘아는형님’ 방송 하는 날! 본방사수 해주실꺼죠오~?”라는 멘트와 함께 녹화 당시 촬영한 듯한 사진을 공개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사진 속 이선빈은 교복차림의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는형님’ 대본으로 얼굴을 가린 포즈에도 숨길 수 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드라마‘38사기동대’와 ‘미씽나인’은 물론, ’복면가왕’, ’정글의 법칙 in 몽골’,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대세 신예로 떠오른 이선빈은 ‘아는형님’에서 역시 넘치는 끼와 MC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선빈이 출연하는 JTBC ‘아는형님’은 오는 8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이선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만 관중 金나팔·銀짝짜기 응원에 ‘귀 먹먹’

    5만 관중 金나팔·銀짝짜기 응원에 ‘귀 먹먹’

    여자축구 남북전이 열린 7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주차장은 대형버스로 꽉 찼고, 북·장구 등을 든 단체 응원단이 끊임없이 경기장으로 향했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선 단체 응원은 없었다. 평양 시민 김대경(39)씨는 “북과 남 사이에 화해와 협력의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5만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구역별로 같은 색깔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앉았다. 북한 응원단은 응원도구로 황금색 나팔과 은색 짝짜기를 들고 있었고, 각 구역 앞에는 흰색 상의를 입은 응원단장이 자리했다. 1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장엔 태극기가 게양됐다. 킥오프 8분 전 태극기에 이어 북한 국기도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홈팀 선수들이 입장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북을 치고 황금색 종이나팔을 입에 댄 채 “우리 선수 이겨라”고 외쳤다. 양측 애국가 연주가 끝난 뒤 경기장은 황금색 종이나팔로 물들었다. 홈팀 선수들이 공을 잡으면 “본때를 보여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짝짜기 소리에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전반 추가 시간 북한의 신예 공격수 승향심이 폭발적인 개인기로 선제골을 넣자 그라운드를 날려 보낼 듯한 환호를 내질렀다. 후반 31분 한국의 장슬기가 동점골을 터뜨리자 순식간에 침묵으로 빠져들었다. 관중들은 “무조건 이긴다”는 구호를 외쳤다. 1-1로 끝난 뒤 북한 선수들이 관중석을 돌며 인사하자 격려 박수를 치는 것을 끝으로 응원전을 끝냈다. 평양 공동취재단
  • 美 해군 3함대 서태평양 서진 배치

    태평양상의 날짜변경선 동쪽을 관할하는 미 해군 3함대 전력의 서진(西進)이 올해 들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 서부 샌디에이고를 모항으로 하는 3함대는 스터릿함과 듀이함 등 미사일구축함 2척으로 구성된 수상전투전대(SAG)를 서태평양 해상으로 서진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3함대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이 지난달 한·미연합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3함대 함정들이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하는 7함대로 소속을 바꾸지 않은 채 훈련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의 태평양 진출 봉쇄 및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지 등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함대를 지휘하는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이날 최신예 스텔스구축함 줌월트호의 한국 배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여자축구대표팀 내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첫 훈련, 경계대상 1호 허은별

    여자축구대표팀 내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첫 훈련, 경계대상 1호 허은별

     27년 만에 평양에서 남북대결을 벌이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3일 낮 12시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4시 20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양각도호텔에서 첫날 밤을 보낸다. 대표팀은 이날은 호텔 실내에서 체력회복 훈련을 갖고 4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첫 공식훈련을 갖는다.  윤덕여(5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에 속해 북한,인도, 홍콩, 우즈베키스탄과 어깨를 겨룬다. 조 1위만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북한에 밀리면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여권 관계로 하루를 베이징에서 머물렀던 윤 감독은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같은 조가 될 확률이 3분의 1이었는데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면서 그날 밤은 잠을 못 이뤘다”면서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많이 가지라고 주문했고, 선수들도 이제는 해 볼 만하다고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로 17위인 한국보다 일곱 계단 앞서 있다. 윤 감독은 두 번째 평양을 찾는다. 1990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에서 선수로 뛰어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김광민(55)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맞섰다. 결과는 1-2 패배. 윤 감독은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 북한과의 대결이 조 1위를 차지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보며 “선수 시절 북한과 맞붙어 3승1패였다”고 돌아본 뒤 “여자대표팀을 맡은 뒤에도 1무3패였지만 이제는 이길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2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이듬해부터 매년 북한과 맞대결을 펼쳐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4강전을 포함해 3연패한 뒤 지난해 2월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1-1로 비겨 자신감을 높였다.  윤 감독은 이어 “7만명 정도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일성경기장이 꽉 찰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국제대회를 많이 치르지 않은 북한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고, 우리도 북한축구에 많이 적응했기에 주눅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선은 남북대결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게 윤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대표팀이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탈락할 경우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공백이 길어지기에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야 하고, 어린 선수들을 위해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여자대표팀은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경기 종반 체력 저하를 드러내며 고전을 펼치는 패턴을 반복했다. 윤 감독은 “선수들도 체력문제를 잘 알고 있다. 지난 열흘 동안 훈련하면서 체력 보강을 했고 중요한 것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북한은 한국을 상대로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후방에서 전방으로 길게 볼을 연결해 공격진이 해결하는 전술을 반복해서 사용해 왔다. 한국을 괴롭혔던 라은심이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허은별이 건재하다. 윤 감독은 그에 대해 “여러 능력이 좋지만, 특히 페널티지역 안에서의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윤덕여 감독은 “북한은 롱볼을 활용하는 간단한 축구를 한다. 체력을 바탕으로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축구를 한다. 공수 전환이 빠른 것이 강점”이라면서도 “북한 공격진에 연결되는 롱볼에 이은 세컨드볼을 장악하면 상대 패턴을 저지할 수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북한은 지난해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과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잇달아 우승한 멤버들이 성인대표팀에 합류해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윤 감독은 북한의 기존선수들과 신예들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고 중앙에 견줘 기량이 떨어지는 북한의 측면 공략을 골몰하고 있다.  윤덕여호는 지난달 목포 전지훈련에서 북한의 열성적인 응원에 대비한 소음훈련을 진행하며 북한전을 세심히 준비했다. 김일성경기장 그라운드가 인조잔디인 것에 맞춰 목포축구센터에서 훈련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 감독은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은 인조잔디에서의 경험이 많다. 우리가 출전했던 지난 여자월드컵 경기도 인조잔디에서 열렸다”며 “북한전이 수중전 가능성도 있는데 인조잔디에 비가 오면 볼이 바운드된 후 가속된다. 그런 점은 롱볼을 구사하는 북한보다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공동취재단    
  • 美, 대만 활용해 협상 주도권 잡기

    “시진핑과 회담 후 본격 추진” 미국이 대만에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1979년 대만과 단교한 이후 방어용이 아닌 최신예 전략무기 판매를 검토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중국과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이 협상의 주도권을 잡고자 ‘대만’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오는 6~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이후 대만과 F35 판매 문제를 본격 검토할 것이라고 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기로 한 뒤 양측 간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만에 최신 전략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북핵과 무역, 안보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고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만을 지렛대로 활용한 협상 전략일 가능성도 엿보인다. 현재 미국과 대만은 물밑에서 전투기 판매 문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F35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F16 개량형을 판매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국교를 수립하고 대만과 단교한 이래 대만에 방위 목적의 무기만 판매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0~2015년 사이 3차례에 걸쳐 140억 달러(약 15조 6590억원)어치의 무기를 판매했다. 그러나 중국을 고려해 대만이 요구해 온 신예 전투기나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은 판매하지 않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미국, 대만에 F-35전투기 판매키로...힘의 균형은

    미국, 대만에 F-35전투기 판매키로...힘의 균형은

    미국이 대만에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에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기로 한 데 이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통해 양측간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오는 6, 7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대만에 대한 F-35기 판매 문제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과 대만은 물밑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F-35기는 가격이 비싸므로 F-16기 개량형을 판매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미국 정권은 1979년 중국과 국교를 수립하고 대만과 단교한 이래 대만에 방위 목적의 무기를 판매해 왔다. 버락 오바마 정권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 3차례에 걸쳐 140억 달러(약 15조 6000억 원)어치의 무기를 판매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을 고려해 대만이 요구해 온 신예 전투기나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은 판매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록 음악의 아지트, 홍대 앞 프리즘 홀 5주년 잔치

    록 음악의 아지트, 홍대 앞 프리즘 홀 5주년 잔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홍대 앞에서 크고 작은 음악 공간들이 사라지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묵묵히 곁에서 버티어 주는 공간 하나 하나가 뮤지션들에게는 무척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공연장 프리즘 홀도 그런 공간 중 하나다. 핑크플로이드의 명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의 아트워크에 등장하는 프리즘처럼 다채로운 색깔의 라이브를 음악 팬들에게 선물해왔다. 프리즘 홀이 5주년을 맞아 내로라하는 밴드들과 함께 기획 공연을 준비했다. 2일부터 29일까지 맏형들에서부터 신진 밴드에 이르기까지 스물일곱 팀이 뭉쳐 일곱차례 릴레이 공연을 통해 일곱 빛깔 사운드를 발산하다.국내 하드록과 헤비메탈을 대표하는 밴들이 2일 첫 무대를 장식한다. 농익은 퍼플 공연이다 1980년대 데뷔한 블랙신드롬과 제로지를 비롯해 1990년대의 크럭스, 모비딕, 원, 다운헬이 무대에 오른다. 8일은 섹시&터프 레드 공연이다. 1990년대 인기 아이돌에서 밴드 프런트맨으로 거듭난 김원준의 베일을 포함해 내귀에도청장치, 트랜스픽션, 빈센트앤로즈 등 음악은 물론 비주얼이 돋보이는 밴드들이 함께한다. 9일 옐로우 공연은 등 단편선과 선원들, 제8요일, 갤럭시 익스프레스, 아디오스오디오 등 유니크한 사운드로 정평이 난 개성파 밴드들의 순서다.16일에는 산울림의 둘째 김창훈이 새로 결성한 밴드 블랙스톤즈와 국내 파워 보컬의 대명사 권인하가 골든 디스크 같은 추억의 무대를 꾸린다. 22일은 자메이카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그린 공연이다. 빅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넘버원코리안, 노선택과소울소스가 레게와 스카 파티를 연다. 23일은 헤비니스의 푸른 바다에 뛰어들어 슬램과 다이브를 즐길 수 있다. 국내 헤비니스의 간판 크래쉬와 바세린, 신예 메스그램과 r4-19이 함께한다. 마지막 29일 화이트 공연은 쏜애플, 보이즈인더키친, 에이프릴세컨드 등 최근 가장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밴드의 음악에 몸을 흔들 수 있는 무대다. 국내 멜로디 펑크의 간판 이용원이 옐로우몬스터즈를 능가하는 팀을 목표로 새롭게 꾸린 밴드 소닉스톤즈도 함께한다. 문의 (070)8150-2979. 예매 3만원.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옥자’ 봉준호 감독, 새 스틸컷 3장 최초 공개 ‘기대감 폭발’

    ‘옥자’ 봉준호 감독, 새 스틸컷 3장 최초 공개 ‘기대감 폭발’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새 스틸컷을 추가로 공개했다. ‘옥자’는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봉준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할리우드 유명 스타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과 신예 아역 배우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는 난생 처음 대도시로 와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 ‘미자’(안서현)가 소중한 친구 ‘옥자’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옥자’를 잡아간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얼굴로 활약하는 동물학자이자 방송인, ‘조니 윌콕스 박사’ 역의 제이크 질렌할의 모습도 눈에 띈다.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열정 넘치는 CEO ‘루시 미란도’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이 극 중 기업 브랜드 혁신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스틸컷도 함께 공개됐다. ‘옥자’는 6월 공개에 앞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스틴 존슨, 사상 첫 ‘WCG 슬램’ 달성···타우거 우즈도 못한 기록

    더스틴 존슨, 사상 첫 ‘WCG 슬램’ 달성···타우거 우즈도 못한 기록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미국)이 최초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이같은 위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존슨 27일(한국)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WGC 델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존 람(스페인)을 1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존슨은 이달 초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호주 PGA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WGC는 1년에 4차례 열린다. 존슨은 WGC 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했지만,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슨은 WGC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WGC 슬램’을 이룬 최초의 선수가 됐다. PGA 투어 통산 15승째다. 우승 상금 166만 달러(18억 6000만원)를 챙긴 존슨은 상금랭킹 1위와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1위로 뛰어 올랐다. WGC 5승째를 챙긴 존슨은 타이거 우즈(18승)에 이어 WGC 통산 승수 부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결승에서 신예 람은 존슨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8번 홀까지 존슨이 5홀 차로 앞서 여유로운 우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람은 추격은 거셌다. 후반에만 버디 3개를 낚은 람은 15번 홀까지 2홀 차로 좁혔다. 그리고 16번 홀에서 람의 티샷이 우측 러프에 빠져 이 홀에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람은 러프에서 탈출한 뒤 세 번째 샷으로 온그린에 성공했다. 위기에서 탈출한 람은 10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환호했다. 격차는 1홀 차로 좁혀졌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까지 넘어갔다. 두 선수 모두 온그린에 실패했다. 연장전까지 가려면 버디가 필요했던 람은 프린지에서 퍼터로 굴렸지만 짧았다. 존슨이 세 번째 샷을 핀 옆에 붙여 파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축구, 중국에 0-1 충격패…골 결정력 부족+수비 불안 노출

    한국 축구, 중국에 0-1 충격패…골 결정력 부족+수비 불안 노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에서 승점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위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중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3 패배 이후 7년 1개월 만이자 역대 32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18승 12무 2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중국 원정에서 패하면서 A조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 3위 우즈베키스탄(3승 2패·승점 9)에 2위를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3위로 내려앉으며 월드컵 본선행 길이 더욱 험난해진다. 슈틸리케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안정적인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해 승리를 다짐한 중국전에서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남태휘(레퀴야)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서 빠진 손흥민(토트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틸리케 감독이 빼 든 카드였다. 한반도 내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중국의 안방인 허룽스타디움(관중 4만명 수용 규모)은 3만여명의 홈팬으로 붉은 물결을 이뤘다. 원정 부담 속에 경기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초반에는 탐색전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15분 지동원의 과감한 왼발 슈팅과 2분 후 이정협의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전반 28분에는 수비수 이용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공을 빼앗겨 위다바오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1분 후 남태희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찼지만 오른쪽 골대를 벗어났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중국의 세트피스 한 방에 무너졌다. 중국은 전반 3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지역 왼쪽에 포진한 위다바오가 달려 나오면서 헤딩으로 크로스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속도가 붙은 공이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골키퍼 권순태(가시마)가 손을 써보지도 못했다. 위다바오를 순간적으로 놓친 우리 수비수들의 움직임이 아쉬웠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2분 지동원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이정협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고, 거센 반격으로 중국을 위협했다. 기성용이 후반 13분과 19분 잇따라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두 번 모두 중국의 수문장 쩡정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20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으나 오히려 2분 뒤 중국의 위협적인 슈팅을 권순태가 잘 막아냈다. 한국은 29분에는 남태희의 크로스를 지동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 중국의 골키퍼 쩡정의 선방을 뚫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9분 남태희를 빼고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24세의 신예 허용준(전남)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거센 반격에도 끝내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7년 만의 패배를 떨쳐내지 못했다. 손흥민의 결장 속에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고 ‘중국파’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가 지킨 중앙수비도 여전히 불안 우려를 씻어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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