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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P·DMZ서 종횡무진 전천후 무인 차량

    GOP·DMZ서 종횡무진 전천후 무인 차량

    현대로템은 지상 무기 체계의 대표 주자로서 정상급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최신예 K2 전차를 포함한 전차 제품군을 비롯해 차륜형 장갑차를 위시한 장갑차 라인업 등 다양한 지상 무기 체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주요 무인 체계 제품은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이다. HR-셰르파는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전동화 무인 플랫폼으로 수색, 정찰, 보급, 화력 지원 등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앞차를 따라가는 종속 주행을 비롯해 원격 주행, 경로점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무인 운용 기능을 갖췄다. 전방 초소(GOP), 비무장지대(DMZ) 등 야전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 차량으로 군에 납품됐다. 지난해에는 최신형 4세대 HR-셰르파가 공개됐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 차량 개발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이래 2020년 다목적 무인 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미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주력 제품군인 전차 및 장갑차 포트폴리오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차륜형 장갑차는 지난해 페루 육군 공급사업을 수주하며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 장갑차 K808의 첫 해외 수출을 달성했다. K2 전차 역시 시장 확대에 맞춰 수요처에 최적화된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서 중동형 K2 전차를 선보였다. 중동형 K2 전차는 고온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도록 엔진 냉각 성능이 강화됐으며 능동파괴장치를 탑재하는 등 현지 맞춤형 사양을 갖췄다. K2 전차는 정상급 성능을 기반으로 2008년 튀르키예에 기술 수출을 했으며 2022년에는 폴란드와 전차 완성품 수출 관련 총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 양성원·쓰쓰미 “韓日 ‘경청’의 자세로 120년 우정을 연주하자”

    양성원·쓰쓰미 “韓日 ‘경청’의 자세로 120년 우정을 연주하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을 대표하는 클래식 거장과 신예들이 도쿄 산토리홀 무대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주일한국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특별 공연의 타이틀은 ‘조화의 울림: 한일 우정의 선율’이다. 공동 예술감독을 맡은 쓰쓰미 쓰요시 산토리홀 관장과 양성원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는 지난 17일 공연 전 도쿄 특파원들과 만나 각각 ‘미래’와 ‘경청’을 이번 무대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단순한 기념 공연이 아니라 국경과 세대를 넘는 협연을 통해, 양국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모두 20세기의 첼로 거장 야노스 슈타커의 애제자로 양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다. 쓰쓰미 관장은 “젊은 연주자들이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그 자체가 메시지”라며 “예술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일, 그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도쿄예술대 명예교수, 피아니스트 김선욱, 차세대 비올리스트 박하양 등 한일 각 세대를 대표하는 16팀이 올랐다. 젊은 연주자들이 서막을 열고,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으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조화가 무대를 채웠다. 양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지쓰가와 가오루가 협연한 모차르트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를 첫 곡으로 올린 데 대해 양 교수는 “모차르트야말로 순수함을 상징하는 작곡가”라며 “서로의 음에 귀를 기울이는 ‘순수한 경청’의 자세로 앞으로의 60년 나아가 120년을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했다. 공연은 현악 5중주, 성악 8중주, 금관과 하프, 창작곡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축제와 성찰의 균형을 이뤘다. 특히 작곡가 김택수가 ‘도라지타령’과 ‘하마베노우타’ 등 양국 민요를 엮은 창작곡 ‘인터 인트라’를 세계 초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감독은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가 연결되는 경험이야말로 이번 무대의 가장 큰 의미라고 거듭 강조했다. 양 교수는 “음악처럼 서로의 음을 경청하며, 정치·외교를 넘어선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란 유일 공중급유기 ‘활활’?…이스라엘 2300㎞ 역대 최장 거리 공습

    이란 유일 공중급유기 ‘활활’?…이스라엘 2300㎞ 역대 최장 거리 공습

    이스라엘이 이란과 교전 3일째인 15일(현지시간) 역대 최장 거리 공습을 감행했다. 이날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공군이 이스라엘에서 약 2300㎞ 떨어진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 공항의 공중급유기를 폭격했다”면서 “이는 작전이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먼 거리에서의 공습”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소셜미디어 엑스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멀리 여객기처럼 보이는 기체 주위로 검붉은 화염이 솟아오르는 것이 확인된다. 이번 이스라엘 공습이 의미 있는 것은 최장 거리 공격이라는 것과 더불어 이란의 소중한 자산인 공중급유기가 실제로 파괴됐을 가능성 때문이다. 전투가 가능한 이란의 공군 항공기는 약 265대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노후화된 기종이다. 여기에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중급유기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서방이 추정하는 이란이 보유한 공중급유기는 5대 미만으로, 심지어 이번에 파괴된 것이 유일하다는 주장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중급유기는 50년 된 보잉 KC-707 또는 KC-747 기종으로, 놀랍게도 과거 미국 항공사 팬암이 여객기로 사용한 것을 개조한 것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747 공중급유기는 현재 세계 어디에도 없으며 이란이 단 한 대 운항하고 있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란 공중급유기의 상태가 좋지 않아 최근 몇 년 동안 작전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이스라엘군 공습은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반대로 여러 대의 공중급유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등을 앞세워 이란 상공을 거의 제나라처럼 드나들고 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상공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하면서 이란군 최고 사령관들과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있다”면서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포착] 이란 유일 공중급유기 ‘활활’?…이스라엘 2300㎞ 역대 최장 거리 공습

    [포착] 이란 유일 공중급유기 ‘활활’?…이스라엘 2300㎞ 역대 최장 거리 공습

    이스라엘이 이란과 교전 3일째인 15일(현지시간) 역대 최장 거리 공습을 감행했다. 이날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공군이 이스라엘에서 약 2300㎞ 떨어진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 공항의 공중급유기를 폭격했다”면서 “이는 작전이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먼 거리에서의 공습”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소셜미디어 엑스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멀리 여객기처럼 보이는 기체 주위로 검붉은 화염이 솟아오르는 것이 확인된다. 이번 이스라엘 공습이 의미 있는 것은 최장 거리 공격이라는 것과 더불어 이란의 소중한 자산인 공중급유기가 실제로 파괴됐을 가능성 때문이다. 전투가 가능한 이란의 공군 항공기는 약 265대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노후화된 기종이다. 여기에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중급유기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서방이 추정하는 이란이 보유한 공중급유기는 5대 미만으로, 심지어 이번에 파괴된 것이 유일하다는 주장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중급유기는 50년 된 보잉 KC-707 또는 KC-747 기종으로, 놀랍게도 과거 미국 항공사 팬암이 여객기로 사용한 것을 개조한 것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747 공중급유기는 현재 세계 어디에도 없으며 이란이 단 한 대 운항하고 있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란 공중급유기의 상태가 좋지 않아 최근 몇 년 동안 작전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이스라엘군 공습은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반대로 여러 대의 공중급유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등을 앞세워 이란 상공을 거의 제나라처럼 드나들고 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상공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하면서 이란군 최고 사령관들과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있다”면서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군과 합동 훈련차 필리핀에 반입한 최신예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계속 배치하기로 했다고 인콰이어러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해군 대변인인 존 퍼시 알코스 대령은 10일 “네메시스는 여전히 이 나라에 있다. 필리핀 해병대가 훈련 목적으로 계속 사용한다”면서 “현재 위치는 작전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메시스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사의 대함 미사일인 ‘해군타격미사일’(NSM) 두 발을 미군의 차세대 험비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의 무인화 버전 ‘로그 파이어’에 싣고 다니면서 발사하는 무기체계다. 이는 지상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최대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미사일로 상대 군함을 타격할 수 있어 분쟁 발생 시 대만 근해의 중국군 함정 등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지난 4∼5월 열린 미국·필리핀 최대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을 위해 필리핀에 반입됐으며, 이후 지난달 하순부터 최근까지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카만닥 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들 훈련 기간 미 해병대는 네메시스를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배치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군은 지난해 4월에도 발리카탄 훈련을 계기로 사거리가 25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체계인 ‘타이폰’을 필리핀에 들여왔다가 이후 중국 견제 목적으로 필리핀에 계속 배치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1987년 옛 소련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해외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첫 사례였다. 중국은 타이폰 등의 필리핀 배치가 이 지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네메시스도 같은 방식으로 필리핀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알코스 대령은 “네메시스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필리핀을 상대로 불법적, 강압적, 공격적, 기만적인 행위를 하려는 이에 대한 억지력일 뿐”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단지 훈련에 쓰는 군사 장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필리핀에 타이폰 추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 갈리도 필리핀 육군참모총장도 필리핀군이 타이폰이나 이와 유사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등지에서 타이폰을 통해 상대를 견제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군과 합동 훈련차 필리핀에 반입한 최신예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계속 배치하기로 했다고 인콰이어러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해군 대변인인 존 퍼시 알코스 대령은 10일 “네메시스는 여전히 이 나라에 있다. 필리핀 해병대가 훈련 목적으로 계속 사용한다”면서 “현재 위치는 작전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메시스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사의 대함 미사일인 ‘해군타격미사일’(NSM) 두 발을 미군의 차세대 험비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의 무인화 버전 ‘로그 파이어’에 싣고 다니면서 발사하는 무기체계다. 이는 지상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최대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미사일로 상대 군함을 타격할 수 있어 분쟁 발생 시 대만 근해의 중국군 함정 등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지난 4∼5월 열린 미국·필리핀 최대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을 위해 필리핀에 반입됐으며, 이후 지난달 하순부터 최근까지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카만닥 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들 훈련 기간 미 해병대는 네메시스를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배치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군은 지난해 4월에도 발리카탄 훈련을 계기로 사거리가 25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체계인 ‘타이폰’을 필리핀에 들여왔다가 이후 중국 견제 목적으로 필리핀에 계속 배치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1987년 옛 소련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해외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첫 사례였다. 중국은 타이폰 등의 필리핀 배치가 이 지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네메시스도 같은 방식으로 필리핀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알코스 대령은 “네메시스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필리핀을 상대로 불법적, 강압적, 공격적, 기만적인 행위를 하려는 이에 대한 억지력일 뿐”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단지 훈련에 쓰는 군사 장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필리핀에 타이폰 추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 갈리도 필리핀 육군참모총장도 필리핀군이 타이폰이나 이와 유사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등지에서 타이폰을 통해 상대를 견제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담양군, ‘제13회 송순문학상’ 7월부터 작품 접수···총상금 3천만원

    담양군, ‘제13회 송순문학상’ 7월부터 작품 접수···총상금 3천만원

    담양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제13회 송순문학상’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기성·신예 시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공모 부문은 ‘대상’과 ‘새로운시인상’ 두 분야로, ‘대상’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 출간된 신작 시집을, ‘새로운시인상’은 첫 시집을 준비 중인 예비 시인의 시집 한 권 분량(50편 내외)을 접수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 새로운시인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송순문학상은 문학성을 갖춘 시인들에게 열린 무대이자, 문학을 통해 담양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문화 브랜드”라며 “전국의 많은 시인과 예비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설] G7 가는 李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단추 잘 끼워야

    [사설] G7 가는 李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단추 잘 끼워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취임 후 첫 정상외교 데뷔전으로 계엄·탄핵으로 멈췄던 정상외교가 재가동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고 조속한 관세 협의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방미 초청도 받았다. 이 대통령이 G7 등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울 것인지 주목된다. G7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서방 7개국의 모임으로, 의장국이 ‘확대 회담’에 한국을 초청하면서 이 대통령의 참석이 결정됐다. 한국은 2021년, 2023년에 이어 참석함으로써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 처음 대면해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만나기로 했다. 두 정상은 특히 관세 협의와 관련,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미중, 미일 협상 등을 보면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추진하는 등 시간을 벌며 협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위해 대미 특사 파견을 통한 조율도 추진할 만하다. 미측이 통화 내용을 곧바로 발표하지 않고 ‘로 키’를 보인 것도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청구서’를 들이밀지 않은 만큼 시간을 번 측면도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도 검토 중이다. 중러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참석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지금껏 그래 왔듯 유럽과의 관계 강화 무대로서 참석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중 간 패권경쟁 속 유럽과의 안보·통상 협력은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대형 부표 설치 등으로 ‘서해공정’에 나섰고 최신예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지난달 PMZ에서 시험항해를 했다. 중국이 우리 해양 주권을 위협하고 군사력을 앞세워 한반도 안보를 흔드는 위기 국면이다. 주한미군 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취임하자마자 맞닥뜨린 굵직한 국제 무대들이 이 대통령에겐 외교력 시험대가 됐다. 하지만 외교 데뷔전에서 실익을 챙기면 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 친소관계를 외교에 반영하는 ‘퍼스널 외교’를 구사한다.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확인시키고 한국이 믿을 만한 파트너라는 인식을 단단히 심어줄 필요가 있다.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중러와 정상회담도 추진할 수 있다. 다자무대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실용 외교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
  • 인니, 라팔 잡은 中 J-10 구매 검토…韓 KF-21 분담금은 ‘아직 미납 상태’

    인니, 라팔 잡은 中 J-10 구매 검토…韓 KF-21 분담금은 ‘아직 미납 상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전투기는 지난달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당시 투입돼 프랑스산 최신예 전투기 라팔을 격추했다고 알려져 주목받았다. 도니 에르마완 토우판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은 이날 로이터에 “현재 J-10 전투기를 평가하고 있다. 중국은 J-10뿐 아니라 함정과 무기, 호위함 등 다양한 국방 장비를 제안했다”면서 “가격뿐 아니라 시스템 호환성, 사후관리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의 J-10 전투기가 인도 전투기 여러 대를 격추했다는 보도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토니 하르조노도 지난달 27일 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국가 방위 적합성과 다른 국가와의 정치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요소를 평가하겠다면서 자국은 다른 어떤 국가와도 분쟁에 연루되지 않았으므로 어느 국가로부터든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산 J-10 전투기의 수출형인 J-10 CE 전투기는 지난달 초 발생한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당시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알려졌다. 파키스탄은 J-10 CE 전투기들이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중국도 “J-10 CE가 공중전에서 아무런 손실 없이 전투기 여러 대를 한 번에 격추했다”고 밝혔다. 반면 인도는 이 전투기를 잃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를 격추했다는 파키스탄 측 주장은 완전히 틀렸다고 일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8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4.5세대급 전투기 F-15 EX 24대를 구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여전히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다. F-15 EX는 F-15 전투기의 최신 개량형으로 미국 측이 인도네시아에 제시한 가격은 80억 달러(약 11조원)로 알려졌다. 토우판토 차관은 미국 전투기의 성능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면서도 24대에 80억 달러라는 제시된 가격은 여전히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예비 국방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라팔 전투기의 추가 판매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이던 2022년 라팔 전투기 42대를 81억 달러(약 11조1000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6대는 내년에 넘겨받을 예정이다. 토우판토 차관은 “프랑스 제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전체 예산과 함께 J-10, F-15 등 다양한 옵션을 비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과 개발하기로 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KF-21 관련 프로젝트에서 약속한 분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 한국 정부는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을 애초 1조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줄여주는 대신 기술이전 규모도 축소하기로 결정했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동개발 합의서를 개정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기술진이 KF-21 자료가 담긴 비인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외부로 빼돌리려다가 적발돼 한국의 수사를 받게 되자 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다. 최근 한국 검찰이 인도네시아 기술자 5명을 무혐의나 기소유예 처분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KF-21 공동개발 합의서 개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 트로트 자매와 개그 듀오 출격… 마운틴TV, 6월 신규 등산 프로그램 선봬

    트로트 자매와 개그 듀오 출격… 마운틴TV, 6월 신규 등산 프로그램 선봬

    ‘주말여행 산이 좋다3’ ‘딱이다! 산악회’ 등 두 편… 6월 첫 방송산행·맛집·음악·커뮤니티까지… 시청자 사로잡는다 마운틴TV가 6월을 맞아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두 편의 신규 등산 콘텐츠 ‘주말여행 산이 좋다3’와 ‘딱이다! 산악회’를 연달아 첫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단순한 산행 정보를 떠나 명산·맛집·커뮤니티·버라이어티까지 아우르는 포맷과 출연진의 강력한 디지털 영향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는 게 마운틴TV 측의 설명이다. 산길 맛집 여행 ‘주말여행 산이 좋다3’… ‘백두대간도 접수한 트로트 자매’와 함께 떠난다먼저, 오는 6일 오후 5시 15분 첫 방영되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3는 명산을 중심으로 한 힐링 산행 코스, 지역 맛집, 소소한 여행 정보 등을 담은 주말 산행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미스트롯’ 시리즈로 주목받은 장하온과 장예주가 MC로 나선다. 장하온은 355일 만에 100대 명산을 완등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자연 애호가다운 생동감 있는 진행과 낚시 예능 경험까지 갖춘 아웃도어형 트로트 가수다. 장예주는 세 차례 가요제 대상 수상 경력을 가진 2001년생 신예로, 청량한 에너지와 공감형 멘트로 젊은 시청자와의 소통을 이끈다. 실제 등산 경험이 풍부한 두 사람은 실전형 산행 진행자로, 명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전하는 공감형 산행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국내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두 MC의 라이브 트로트 무대가 어우러지며, 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감성적인 순간도 함께 전달된다. 절경 속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 한 소절이 주말 산행의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등산 예능의 진화 ‘딱이다! 산악회’… 유쾌한 산악회 매칭 탐험기 전달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딱이다! 산악회는 각자의 성향과 목적에 딱 맞는 산악회를 찾아주는 신개념 리얼 탐방 프로그램이다. ‘산악회 매칭 코디네이터’(일명 산코디)로 나서는 개그맨 듀오 박형민과 이재훈은 각각 유튜브 ‘폭소바겐’, ‘배꼽빌라’, ‘턱 미디어’ 등을 통해 활동 중인 디지털 코미디 스타이자 실제 아웃도어 활동에 조예가 깊은 예능 베테랑들이다. 박형민은 6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무인도 탐험과 캠핑 예능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개그맨 출신 진행자다. 이재훈은 바이크, 낚시, 등산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콘텐츠화하며, 독자적인 유머 감각으로 젊은 층에 폭넓게 어필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산악회와 사연자를 연결하며 유쾌한 탐방기와 따뜻한 커뮤니티 문화를 전하는 ‘산악회 매칭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회 활동을 기반으로 구성돼 산행 입문자부터 동호회를 찾는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실용 정보와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함께 전한다. 특히, 매칭 과정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케미와 돌발 상황, 그리고 두 진행자의 입담은 예능적 재미를 더한다. 주말여행 산이 좋다3는 격주 금요일 오후 5시 15분, 딱이다! 산악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급동 1위’…뷔 다음으로 ‘아이유의 남자’ 발탁된 대세 배우, 누구

    ‘인급동 1위’…뷔 다음으로 ‘아이유의 남자’ 발탁된 대세 배우, 누구

    배우 허남준이 가수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아이유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했다. ‘네모의 꿈’, ‘미인’ 등 앨범 전곡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휩쓸었으며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는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래와 함께 공개된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마주해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허남준은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심은하와 한석규의 모습을 재연해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감정을 표현해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허남준은 이별을 앞두고 오열하는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영화 한 편 본 것 같다”, “그 시절 감성이 느껴진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아이유는 대체 불가능한 가수”, “남자주인공 캐스팅 잘했다” 등 호평도 이어졌다. 그동안 아이유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는 그룹 BTS의 뷔, 배우 김수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왔다. 지난해 공개된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서 뷔와 아이유는 절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유튜브 조회수 9486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서 허남준은 아이유와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꿈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곡의 뮤직비디오에 나온다는 게 행복했다.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아이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남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ENA ‘유어 아너’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대세 배우다.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활약한 허남준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허남준은 오는 10월 방영되는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는 배우 김다미, 신예은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 “앞니 크고 갈색 머리의 헤르미온느” TV판 ‘해리포터’ 3인방 보니

    “앞니 크고 갈색 머리의 헤르미온느” TV판 ‘해리포터’ 3인방 보니

    조앤 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TV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게 된 아역 배우 3명이 공개돼 원작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리 포터’의 TV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7일(현지시간) 신예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을 해리 포터 역에, 아라벨라 스탠턴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 알라스테어 스투트를 론 위즐리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자사의 케이블 방송사 HBO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해리 포터’ TV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올 여름 촬영을 시작해 내년에 HBO의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를 통해 공개된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9월 영국 및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9~11세(올해 4월 기준) 사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들 ‘3인방’을 뽑는 공개 오디션에 나섰다. 오디션에는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이날 ‘맥스’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인방’에 캐스팅된 배우들이 한 공원에서 나란히 앉아 활짝 웃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자리가 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이들 배우들은 헤르미온느 역의 스탠턴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른 ‘마틸다:더 뮤지컬’에서 마틸다 역을 맡은 것 외에 주요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거의 없는 신예로 알려졌다. 원작 및 영화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하는 팬들은 특히 헤르미온느 역의 스탠턴에 주목하고 있다. 원작 소설에서 헤르미온느는 “앞니가 크고 숱이 풍성한 갈색 머리”로 묘사되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헤르미온느의 특징이 잘 반영된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리 역의 매클로플린의 경우 원작 및 영화에서 묘사된 ‘검은 머리’라는 설정과 가깝고, 론 역의 스투트는 원작 및 영화 속 론과 비슷한 ‘붉은색 머리’가 특징이다. 이 시리즈를 제작하는 공동 프로듀서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이로드는 “이 특별한 세 배우의 재능은 정말 놀랍다. 그들이 스크린에서 함께 펼칠 마법을 세계가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이 1997년 처음 출간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5억부 이상 판매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됐다. 소설은 영화와 연극, 게임, 테마파크 등으로 만들어져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 위력 드러낸 中 전투기·미사일 시스템… 인도·태평양 긴장감 고조[글로벌 인사이트]

    위력 드러낸 中 전투기·미사일 시스템… 인도·태평양 긴장감 고조[글로벌 인사이트]

    파키스탄, 인도 교전 때 中 무기 사용전투기 J-10CE·미사일 PL-15E 활약최신예 佛 라팔 격추해 공중전 압도무기 시스템 일체화로 성과 극대화저렴한 가격·고사양에 전 세계 주목美 “中 공군력 재평가해야” 우려도 이달 초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국경분쟁’이 전 세계를 긴장 속으로 몰아넣은 가운데 가장 크게 주목받은 건 두 나라가 아닌 중국이었다. 중국산 전투기로 무장한 파키스탄 공군이 ‘한 수 위’ 성능으로 평가받던 인도의 라팔 전투기를 격추시켰기 때문이다. 두 나라의 예기치 않은 충돌로 중국은 자국산 전투기의 위력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었다. 이는 중국의 군사기술이 미국을 위시한 서구 세계와 경쟁할 수준으로 올라왔음을 보여 준다. 장기적으로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미중 간 무장 강화라는 도미노 파장을 불러올 수 있기에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을 종합하면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민간인 26명이 사망하는 테러 공격이 발생해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해묵은 갈등이 재차 폭발했다. 결국 인도는 지난 6일 ‘신두르 작전’을 개시해 파키스탄 내 테러 거점에 초음속 미사일을 쏟아부었다. 이에 질세라 파키스탄도 반격에 나서 7일에는 양국 군 전투기 125대가 하늘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군사 전문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중전’이자 ‘세계 첫 대규모 비(非)가시전투(BVR)’라고 분석했다. 비가시전투란 전투기가 서로 마주 보고 싸우는 도그파이트(근접전)가 아닌, 수십㎞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전투기·레이더·미사일 성능만으로 자웅을 겨루는 것을 말한다. 두 나라는 국력만큼이나 군사력도 차이가 크다. 특히 공군 전력은 인도가 압도적이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파키스탄 공군이 서울~대전 거리인 160㎞ 간격을 두고 인도 공군의 라팔 전투기 3대와 수호이-30 KI 1대, 미그-29 1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중국산 J-10CE 전투기와 여기에 탑재된 PL-15E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사용해서다. J-10CE와 PL-15E는 각각 J-10C와 PL-15의 수출용 제품을 뜻한다. 인도에서 이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 정보당국이 인도 전투기 격추 사실을 일부 확인하면서 파키스탄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인도 공군은 프랑스에서 최신예 라팔 전투기를 도입한 것 외에도 러시아 및 자국산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브라질에서 공중조기경보기·전자장비도 대거 도입해 말 그대로 ‘드림팀’을 꾸렸다. 그런데 이러한 다국적 무기체계가 하나의 명령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시스템은 갖추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현대전의 핵심은 네트워크중심전(NCW)이다. 이는 지휘부와 전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최적의 작전을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도 공군은 개별 무기 전력에선 파키스탄을 앞섰지만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지 못해 위기를 자초했다. 반면 파키스탄은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 공대공미사일 등 무기 시스템을 중국산으로 일체화하면서 전투 성과를 극대화했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는 홍콩 주간지 아주주간에 “‘앞으로의 전쟁은 값비싼 무기가 아닌 완벽한 네트워크 시스템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은 2020년 중국에서 J-10CE 36대를 주문했고 현재 20대를 운용 중이다. 도입 당시만 해도 ‘중국산 전투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라팔을 저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전투 결과로 중국의 무기 성능이 군사 전문가들의 기존 분석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전투기만큼 주목할 것은 미사일이다. 이번에 쓰인 PL-15는 중국의 최신예 공대공미사일이다. 사거리가 200㎞인데 수출형인 PL-15E는 150㎞ 정도다. 파키스탄 전투기 조종사가 눈으로 보지도 않고 PL-15E 미사일을 날려 라팔을 격추했다. 이는 첨단 전투기 못지않게 미사일 성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양국 충돌 이후 J-10C 제작사인 중국 청두항공산업그룹(CAIG) 주가는 한때 40%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산 전투기 성능에 반신반의하던 이집트와 우즈베키스탄 등도 태도를 바꿔 J-10C 구매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특히 J-10C는 대당 가격이 약 5000만 달러(약 684억원)로, 1억 달러가 넘는 라팔보다 저렴하다. 미국 등 서방 진영 무기 구매가 어려운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국가 등에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인도와 파키스탄의 이번 충돌이 중국 ‘군사 굴기’에 전환점을 가져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자신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를 보고만 있을 리 없다. 현재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저지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최첨단 무기 배치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산 전투기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이다. 워싱턴 조야에서 ‘대만해협·남중국해 분쟁 시 중국의 공군력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대만 공군에 고사양 무기체계를 제공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파키스탄에 체면을 구긴 인도에 힘을 실어 주고자 대규모 군사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 모두가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다. 이렇게 되면 인태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 유아인 마약 논란에 밀린 개봉…‘하이파이브’ 여배우, 시사회서 ‘오열’

    유아인 마약 논란에 밀린 개봉…‘하이파이브’ 여배우, 시사회서 ‘오열’

    배우 이재인이 영화 ‘하이파이브’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서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하이파이브’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후 가까운 지인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한 시사회에서 이재인은 개봉 소감을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이재인은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완서 역을 맡은 이재인”이라며 인사했다. 이어 “여기에 엄마와 아빠, 동생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흐느꼈다. 이재인은 “영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라면서 오열했다. 그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우리 영화 재밌게 봐달라.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배우 안재홍은 “한국 영화의 보물, 이재인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다 같이 이재인을 한번 외쳐달라”라며 후배 이재인을 응원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받고 초능력자가 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은 극 중 괴력의 태권 소녀 완서로 분해 열연했다. ‘하이파이브’는 지난 2021년 11월 모든 촬영을 마쳤지만, 주연배우 유아인의 마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드디어 개봉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유아인 분량을 거의 편집하지 않았다고 밝힌 강형철 감독은 “빛나는 배우들의 연기를 온전히 담아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자체의 재미를 통해 관객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러다 지난 3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현재는 검찰의 상고로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에서 선보인 1인 2역 연기로 2019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신예 배우다. 강형철 감독은 “천재가 맞다”라며 이재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인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배우 박보영의 아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성료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성료

    - 유럽 크림 홍보 캠페인 ‘유럽 에센셜 (Europe Essentials)’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전문 제과 영역에서 프렌치 크림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할 신예 파티시에 발굴을 목표로 함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가 주최한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Rising Pastry Chef Award)’가 지난 5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월 28일 예선을 통해 선발된 6인이 당일 오후 준결선에 진출, ‘프랑스 크림을 활용한 3가지 이상의 텍스처 디저트 5개’를 2시간 내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깜짝 재료 ‘냉동 퍼프 페이스트리 반죽’이 현장에서 공개되며 높은 난이도를 더했다. 결선에는 김하늘(크레마주), 길지호(카페 운중동) 파티시에가 진출해, 하나의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3종 디저트를 선보였다. 우승은 길지호 파티시에에게 돌아갔으며, 대회는 월간 파티시에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됐다. 준우승을 한 김하늘 파티시에는 트로피컬 칵테일 피냐 콜라다에서 영감을 받아 세 가지 디저트를 완성했다. 파인 플라워(Pine Flower)’(앙트르메)는 피냐 콜라다의 상큼함에 열대과일 망고를 더해 풍미를 살린 작품으로, 구운 코코넛 크루스티앙, 럼 시럽을 머금은 비스퀴, 망고 크레뮤와 파인애플 콩포트가 어우러지며 입체적인 식감을 전달한다. ‘피냐 콜라다(Piña Colada)’(플레이팅 디저트)는 언덕 위 풍경을 형상화한 구성으로, 파인애플 콩포트, 코코넛 무스, 아이스크림, 머랭을 각기 다른 온도와 질감으로 조화롭게 구성하였으며, 손님이 코코넛 소스를 직접 뿌리는 참여형 요소를 더해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카리브 솔레이(Caribe Soleil)’(베린)는 카리브 해변의 햇살과 열대를 테마로, 코코넛 판나코타, 비스퀴, 라임·패션후르츠 크림과 파인애플 콩포트 등을 층층이 쌓아 부드러움과 상큼함의 균형을 정교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우승을 거머쥔 길지호 파티시에는 역시 피냐 콜라다를 주제로 한 세 가지 디저트를 선보이며 여름의 향기와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코코 둘세’(앙트르메)는 코코넛 풍미를 극대화한 케이크로, 가나슈 몽떼 크림과 코코넛 럼, 고수 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피냐 코코’(플레이팅 디저트)는 구운 파인애플과 말리부 크림 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질감의 구성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칵테일을 연상시키는 디저트다. ‘피냐 파블로바’(쁘띠갸또)는 상큼한 라임 퓨레와 산미 있는 프로마주 블랑 크림을 활용해 파인애플의 달콤함을 균형 있게 살렸으며, 레몬 버베나와 코코넛 다쿠와즈로 청량함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작년에 이어 심사위원장을 맡은 보느제과(Bonheur Pâtisserie)의 김지연 셰프와 처음으로 심사에 참여한 메종엠오(Maison M.O)의 오오츠카 테츠야 셰프와 이민선 셰프는 대회를 통해 발전해 가는 젊은 파티시에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셰프들은 이 대회의 의의가 신예 파티시에 발굴을 넘어, 참가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데에도 있다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의 세바스티앙 드 마사르 총주방장은 올해 대회 과제의 난이도가 작년보다 높아졌다고 언급하며, 예선부터 준결선, 결선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파티시에들이 보여준 놀라운 상상력과 표현력에 찬사를 보냈다. 아시아 4개국 우승자에게는 7월, 프랑스 ENSP(에꼴뒤꺄스 국립제과학교)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프랑스 크림 및 캠페인 관련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싸고 튼튼해요”…중국, 인도-파키스탄 충돌 속 J-10C 성과 대대적 홍보

    “싸고 튼튼해요”…중국, 인도-파키스탄 충돌 속 J-10C 성과 대대적 홍보

    중국이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군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전과를 올린 자국산 전투기 J-10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관영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J-10 전투기가 세계 방위산업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J-10C의 수출형인 J-10CE 전투기는 20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중인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 2025)에 참가해 중국 측 부스의 중심에 섰다. 글로벌타임스는 실전에 데뷔한 이후 J-10CE 전투기의 관심이 높아져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과 군사 전문가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쉐펑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J-10 시리즈 전투기로 대표되는 중국의 최첨단 장비가 중국군과 방위산업 역량, 나아가 세계 방위산업 지형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J-10은 중국 항공산업 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됐으며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구전문가들이 그간 J-10에 대한 편향된 시각과 실전 경험 부족 지적이 이번 인도와 파키스탄 무력 충돌 결과로 깨졌다고 평가했다. 장쉐펑은 “J-10C는 이번 작전 경험을 통해 진정한 전투력을 입증했다”면서 “중국 전투기는 프랑스의 라팔과 비교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 외 J-10CE를 운용하는 유일한 국가인 파키스탄은 지난 7일 카슈미르 등 국경 지역 분쟁에서 이 전투기들로 프랑스산 최신예 전투기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공군은 2020년 중국에 J-10CE 수출형 36대를 PL-15E 미사일 250발과 함께 주문했고, 2022년에 첫 6대를 인도받은 뒤 현재 20대를 운용 중이다. 파키스탄의 발표에도 침묵을 지키던 중국은 지난 17일 중국 중앙TV(CCTV)를 통해 “J-10CE가 공중전에서 아무런 손실 없이 여러 대 전투기를 한 번에 격추했다”며 ‘첫 실전 성과’를 올렸다고 자랑했다. 여기에 21일에는 다큐멘터리 ‘J-10의 전설’까지 방송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982년부터 전투기 개발을 이끈 국유기업 중국 항공공업 그룹(AVIC) 산하 청두 비행기설계연구소의 쑹원충 총설계사와 J-10 제작에 참여한 연구진들의 노력, 1997년 J-10 전투기 첫 완성, 이어진 갑작스러운 누유 문제, 이후의 비행 성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 “1억원짜리 귀걸이?” 中 17세 여배우, 아버지 ‘파묘’당한 사연

    “1억원짜리 귀걸이?” 中 17세 여배우, 아버지 ‘파묘’당한 사연

    중국의 17세 배우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에 휘말렸다. 사진 속에서 그가 착용한 귀걸이가 1억원이 넘는 명품 귀걸이라고 추측한 네티즌들이 “17살짜리 배우가 어떻게 저런 사치품을 사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그의 아버지의 행적을 ‘파묘’하기 시작한 것이다. 네티즌들이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급기야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대중뉴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아역배우 출신인 황양톈톈(17)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귀걸이를 착용한 채 찍은 ‘셀카’ 사진과 함께 “학교 성년의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옷을 샀고, 귀걸이는 엄마가 준 것”이라는 글을 적었다. 네티즌들은 그가 착용한 귀걸이의 가격을 수소문한 뒤 깜짝 놀랐다. 네티즌들은 그가 착용한 귀걸이가 영국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의 ‘클래식 버터플라이’ 라인으로 출시된 것 중 하나라며 제품의 이름과 사진, 가격 등을 SNS에 게시했다. 그라프는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의 가격이 20억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초고가 명품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그라프의 귀걸이 가격은 4000만원대에서 많게는 2억원에 육박한다. 그가 착용한 제품은 정교하게 컷팅된 에메랄드가 나비 모양처럼 박혀있고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전체를 장식한 디자인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지는 않지만, 오는 10월 이 귀걸이를 경매에 부치는 경매 회사 소더비는 예상 낙찰 가격으로 5만 5000 스위스 프랑(9200만원)에서 7만 스위스 프랑(1억 170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네티즌 “父 비리”…父 “귀걸이 정품 아냐”황양톈톈은 2015년 데뷔해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다. 드라마 ‘대명풍화’에서 주인공 탕웨이의 아역을 맡는 등 유명 드라마에서 스타 여배우들의 아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그가 이전에도 SNS에 호화 저택과 명품들을 선보인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17살짜리 배우가 1억원짜리 귀걸이가 웬말이냐”라는 의문을 제기하던 네티즌들은 쓰촨성 야안시 공무원이었던 그의 아버지에게로 화살을 돌렸다. “공무원의 딸이 무슨 돈으로 사치품을 사느냐”는 의문이 쏟아지던 사이, 한 네티즌은 “그의 아버지가 공직에서 입찰 관련 업무를 했으며, 이와 관련해 비리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그의 아버지는 지난 16일 SNS에 글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아버지는 “딸이 착용한 귀걸이는 어머니의 것으로, 정품이 아니다”라며 귀걸이의 정품 여부에 대해 감정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공무원으로서 일반적인 도시 관리 업무를 했을 뿐이며, 퇴직한 뒤 현재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아버지가 쓰촨성의 자선단체에서 지진 복구 프로젝트를 맡으며 복구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아버지는 “자선단체에 있었던 인물은 동명이인이며, 나는 공직에 있는 동안 일체의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라고 일축했다. 또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당국 감사실에 제보하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나섰다. 바이두 등 중국 포털 및 SNS에서는 “논란이 커지자 아버지가 지분을 100% 갖고 있던 회사에서 대표직을 사임했다” 등 연일 그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검색어가 순위에 올랐다. 그의 소속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으나 소용없었다. 급기야 야안시 당국은 관련 부서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과 현지 언론은 황양톈톈이 착용한 귀걸이가 정품인지, 그의 아버지가 퇴직 후 무슨 일을 했는지 등에 대해 ‘파묘’에 나섰다. 父 “사실 무근”…당국 ‘父 비리’ 의혹 감사 야안시 당국은 감사실과 공안 등의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당국은 네티즌들이 제기한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의혹 대부분이 사실 무근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공직에 있는 동안 규정을 위반해 기업을 운영한 혐의가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세 배우가 착용한 귀걸이 하나가 불러일으킨 ‘나비효과’에 대해 현지 언론은 단순히 연예인과 그 가족의 ‘신상털이’를 넘어 부(富)의 불평등에 대한 대중의 민감한 심기가 응축돼 드러난 사건이라고 분석한다. 대중일보는 지난 21일 논평에서 “자신의 소득을 아득히 뛰어넘는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보며 대중은 부의 배분의 공정성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같은 소비의 뒤에는 불법의 가능성이 있다는 게 대중의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또 네티즌들이 공무원인 그의 아버지의 비리 의혹을 눈덩이 굴리듯 키운 것에 대해서는 “자선단체와 공직사회, 나아가 정부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드러낸 것”이라고 짚었다.
  • “싸고 성능 좋다”…중국, 라팔 격추 J-10C 전투기 홍보에 열 올리는 이유 [핫이슈]

    “싸고 성능 좋다”…중국, 라팔 격추 J-10C 전투기 홍보에 열 올리는 이유 [핫이슈]

    중국이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군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전과를 올린 자국산 전투기 J-10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관영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J-10 전투기가 세계 방위산업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J-10C의 수출형인 J-10CE 전투기는 20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중인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 2025)에 참가해 중국 측 부스의 중심에 섰다. 글로벌타임스는 실전에 데뷔한 이후 J-10CE 전투기의 관심이 높아져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과 군사 전문가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쉐펑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J-10 시리즈 전투기로 대표되는 중국의 최첨단 장비가 중국군과 방위산업 역량, 나아가 세계 방위산업 지형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J-10은 중국 항공산업 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됐으며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구전문가들이 그간 J-10에 대한 편향된 시각과 실전 경험 부족 지적이 이번 인도와 파키스탄 무력 충돌 결과로 깨졌다고 평가했다. 장쉐펑은 “J-10C는 이번 작전 경험을 통해 진정한 전투력을 입증했다”면서 “중국 전투기는 프랑스의 라팔과 비교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 외 J-10CE를 운용하는 유일한 국가인 파키스탄은 지난 7일 카슈미르 등 국경 지역 분쟁에서 이 전투기들로 프랑스산 최신예 전투기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공군은 2020년 중국에 J-10CE 수출형 36대를 PL-15E 미사일 250발과 함께 주문했고, 2022년에 첫 6대를 인도받은 뒤 현재 20대를 운용 중이다. 파키스탄의 발표에도 침묵을 지키던 중국은 지난 17일 중국 중앙TV(CCTV)를 통해 “J-10CE가 공중전에서 아무런 손실 없이 여러 대 전투기를 한 번에 격추했다”며 ‘첫 실전 성과’를 올렸다고 자랑했다. 여기에 21일에는 다큐멘터리 ‘J-10의 전설’까지 방송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982년부터 전투기 개발을 이끈 국유기업 중국 항공공업 그룹(AVIC) 산하 청두 비행기설계연구소의 쑹원충 총설계사와 J-10 제작에 참여한 연구진들의 노력, 1997년 J-10 전투기 첫 완성, 이어진 갑작스러운 누유 문제, 이후의 비행 성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 운전기사가 ‘총’ 꺼냈다, “여기서 좌회전” 한마디에…SNS 폭발시킨 충격 영상

    운전기사가 ‘총’ 꺼냈다, “여기서 좌회전” 한마디에…SNS 폭발시킨 충격 영상

    미국 플로리다에서 우버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갑자기 총을 꺼내 들며 위협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평범한 길 안내가 발단이 된 사소한 말다툼이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하는 극한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의 숨겨진 위험성이 또다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NBC,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우버 운전기사가 승객들을 향해 갑작스럽게 총을 꺼내든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구가 겨눠진 승객 중 한 명은 마이애미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예 래퍼 크리시 셀리스로, 그녀는 직접 이 아찔한 순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했다. 사건은 크리시가 운전기사에게 길 안내를 하면서 시작됐다. 크리시는 “여기서 좌회전하셔야 해요”라고 말했고, 중간 차선에 있던 운전기사는 “그건 내가 GPS(위치정보시스템)로 알 수 있으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돼요”라며 화를 냈다. 상황은 눈 깜짝할 사이에 위험 수위로 치달았다. 승객과 말다툼을 하던 영상 속 운전기사는 격앙된 목소리로 “당장 내 차에서 나가! 이제 손님 자격은 끝났으니 나가!”라며 고성을 질렀다. 크리시가 옆 친구에게 “저 여자 눈빛이 미쳤어”라고 말하자, 운전기사는 순식간에 품속에서 총을 꺼내 뒷좌석에 앉은 승객들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현지 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크리시는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상황이 너무 빠르게 악화되어 총에만 시선이 고정될 수밖에 없었다”고 공포의 순간을 회상했다. 그녀는 그 순간 4살 된 어린 아들의 얼굴이 떠오르며 다시는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고백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시와 그녀의 친구는 우버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들의 변호사인 카를로스 도밍게스는 “우버 운전기사의 행동은 극도로 공격적이었으며, 총기를 꺼내든 대응은 명백히 과잉 행위”라며 “감정적 대립이 일상적인 의견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지만, 그것이 결코 타인에게 총기를 겨눌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는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중범죄 폭행”이라며 “승객들이 자신을 향해 겨눠진 총구를 직접 마주해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우버 측은 “매우 우려스러운 사건”이라면서 “해당 운전기사의 우버 접근 권한을 즉각 차단했으며, 사건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의 지침에는 모든 운전기사의 총기 소지가 금지돼 있다.
  • ‘모래판 왕자’ 최성민, 손가락 인대파열 극복하고 통산 6번째 백두 꽃가마

    ‘모래판 왕자’ 최성민, 손가락 인대파열 극복하고 통산 6번째 백두 꽃가마

    ‘모래판 왕자’ 최성민(23·태안군청)이 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와 개인 통산 6번째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라탔다. 최성민은 15일 대전 국립 한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2차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신인 홍지흔(22·울주군청)을 두 차례 연장 승부에 들어가는 접전 끝에 3-1 역전 우승을 일궜다.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의 동갑내기 절친이자 라이벌인 최성민은 민속씨름 무대에선 김민재의 돌풍에 눌려 지난해 설날대회 우승 이후로는 황소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작년 유성 대회에서는 장성우(28·MG새마을금고)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이어진 단오 대회에서는 김민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 결승전에서는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까지 입어 이후 수술과 재활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올해 유성 대회에서도 최성민과 김민재 라이벌전이 전망됐으나, 홍지흔이 4강에서 김민재를 쓰러트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평창 대회에 불참했던 김민재는 이날도 허리가 불편한 모습이었고, 신예 홍지흔은 이를 파고들었다. 첫판을 뿌려치기로 따낸 홍지흔은 둘째 판을 김민재에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셋째 판을 기습적인 밀어치기로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홍지흔은 결승 첫판에서도 최성민을 잡채기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의 기세를 이어갔으나, 곧 최성민이 노력한 경기 운영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나머지 세 판을 내리 이겼다. 최성민은 경기 직후 “작년에는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수술하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올해는 체중을 더 늘리면서 힘도 키워 가장 큰 목표인 천하장사를 향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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