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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 가능해지나…“유행 안정화되면 거리두기 조정”

    ‘위드 코로나’ 가능해지나…“유행 안정화되면 거리두기 조정”

    정부가 앞으로 한 달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될 경우 내달부터 방역조치를 더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향후 4주간을 잘 넘겨서 적절한 수준에서 유행을 안정화할 수 있다면 10월부터는 좀 더 일상에 가까운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그렇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뜻하는 것으로, 정부는 10월 이후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 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4주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대한 피로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확대했다. 이에 6일부터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남과 동시에 오후 6시 이후에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손 반장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방역적 긴장감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단계 수준은 유지하되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조심스럽게 완화한 것”이라면서 “현재의 방역 상황과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기대효과, 그리고 추석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손 반장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다소 성급한 방역 완화로 귀결될 것인지, 일상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징검다리’ 격의 기간이 될 것인지는 이제 모두의 노력에 달려있다”며 “정부는 일상을 확대해나가는 준비 기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게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은 없다”면서도 “예방접종 효과가 더욱 본격화되면 (추가 혜택과 같은) 그러한 조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답했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9월 말 백신 예방접종률은 4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8월 말까지 1차 접종자는 2903만명, 접종 완료자는 1522명이었는데, 9월에 1차 접종자 약 800만명, 접종 완료자 약 1100만명이 더 추가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정부의 예상대로면 9월 말까지 3600만명 이상의 1차 접종, 2400만명의 접종 완료가 가능하다. 또 정부는 접종률에 힘입어 4차 유행이 5~20일 2000~2300명대로 정점에 도달할 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참을 만큼 참았다…벼랑 끝 두려울 게 없다” 뿔 난 소상공인들

    “참을 만큼 참았다…벼랑 끝 두려울 게 없다” 뿔 난 소상공인들

    “참을만큼 참았다. 벼랑끝 자영업자들 두려울 게 없다.”, “추석 대목이 코 앞인데 장사도 못하고 우린 죽으란 말인가.” 정부가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등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고, 또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오후 6시 이후에도 최대 6명만 모임 허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연장되면서 자영업자들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현재 두 달여 4단계에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더이상 거리두기의 효과가 없는 만큼 영업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1년 넘게 매출 감소를 감내하며 쌓인 불만을 차량시위 등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 5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에 따르면 자대위를 비롯한 자영업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오는 8일 전국 심야 차량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이재인(45) 자대위 대변인은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시까지 전국 9개 지역 도청과 시청 앞에서 동시에 3000 여대가 심야차량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체 대화방들에 자발적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여기저기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대위 경기 남·북부지부와 인천지부는 8일 심야 차량시위에 서울시청앞으로 집결하고 2000여명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부는 300여명이 부산시청으로, 경남지부는 100여명이 경남도청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식당 카페 1시간 연장은 코로나19 이후 66조원이 넘는 빚에 총 45만3000개 매장이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 것이며, 이미 변이바이러스로 지금의 거리두기가 전혀 작동되지 않는 것이 서울대 의대 교수팀의 자료로 증명되었기에 하루빨리 위드코로나, 치명률 중심 방역정책 등으로 전환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자대위 측은 “위험한 방식의 시위는 최후의 상황까지 자제할 것”이라며 “차량시위는 감염병예방법·집시법에 저촉되지 않는 온건한 방식의 의사 표현 ”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자대위는 지난 7월 14∼15일 이틀에 걸쳐 각각 차량 750여대, 300여대가 모인 서울 시위와 지난달 25∼26일 부산·경남 심야 차량 게릴라 시위를 진행했다.경기 김포시 사우동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A(54)씨 “두 달째 손님 뚝 끊겼다. 밤 10시까지 2명이서만 당구를 칠 수 있다니 기가 막힌다”며 “더 이상 적자를 버틸 수가 없어 2억원에 인수한 당구장을 1억 2000만원에 내놨는데도 안나간다”며 울먹였다.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한정식 식당 대표 B(58)씨는 “백신 접종 완료자는 대부분 50·60 이상 고령이어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지도 않고,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해도 영업제한을 전면적으로 풀어주지 않는 한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상가 음식점 주인 C씨는 “2년째 계속되는 영업제한 조치로 장사가 되지 않아 매달 임대료를 마련하느라 허덕인다”며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대하며 하루하루 버텨왔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호소했다.
  • 뿔난 자영업자들 ‘차량시위’ 추진 “3000대 참여할 것”

    뿔난 자영업자들 ‘차량시위’ 추진 “3000대 참여할 것”

    거리두기 장기화에 집단적 불만 표출“차량시위는 온건한 방식의 의사 표현”“전국 9곳에서 동시에 3000대 참여”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부터 정부가 식당, 카페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하기로 결정했지만, 자영업자들은 1년 넘게 이어진 거리두기에 심야 차량시위 등의 집단행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에 따르면 자대위를 비롯한 자영업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오는 8일 전국 심야 차량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자대위 관계자는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에 3000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체 대화방들에 자발적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여기저기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자대위는 지난 7월 14~15일 이틀에 걸쳐 각각 차량 750여대, 300여대가 모인 서울 시위와 지난달 25∼26일 부산·경남 심야 차량 게릴라 시위를 진행했다. 예정 시각 직전 메신저나 유튜브 등을 통해 개인 참가자들에게 공지해서 모이게 하는 방식이었다. 시위 주최자는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자대위 측은 “위험한 방식의 시위는 최후의 상황까지 자제할 것”이라며 “차량시위는 감염병예방법·집시법에 저촉되지 않는 온건한 방식의 의사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으로 오픈 채팅방을 열어 논의하는 곳도 여러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가 수백명에서 1000명 이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채팅방에서는 금지된 집회·시위 대신 특정한 장소 주변에 개인들이 모여 걷거나 피켓·깃발을 만들어 곳곳에서 1인시위를 하자는 의견 등 각자 여건에 맞는 참여 방식이 언급되고 있다. 채팅방 ‘살고 싶은 자영업자 연대’에 있는 자영업자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서, 이달 1일 중구 명동 일대에서 검은색 복장을 하고 “장사하고 싶습니다”, “이러다 다 죽는다” 등 구호를 외치며 걷는 행사를 열었다. 자영업자들은 경찰의 차단을 피하려고 10명 안팎이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장소를 정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호 참여연대 사회경제1팀장은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늘리는 것은 자영업자의 입장에선 마치 놀림당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며 “자영업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이 되풀이되면 불만이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대위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이 조직력이 없어 정부가 쉽게 규제해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자영업자 의견을 수렴하기로 해놓고 요구사항이나 환경개선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일방적 연장 통보를 하는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완연한 가을날씨에 야외 북적, 실내 한산

    9월 첫 주말을 맞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해변과 명산 등 주요 관광지는 초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됐다. 최근 지속된 가을 장마가 그치면서 청명한 하늘을 보러온 관광객들은 모처럼만의 나들이를 마음껏 누리는 모습들이었다. 5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과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주요 해변에는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백사장을 걸으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다.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 잡은 강원도 양양 죽도와 부산 송정해수욕장에는 수십 명에서 100여 명의 서퍼가 찾아 푸른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휴가철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해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지난 3일 개통한 명량대첩 승전지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도 1000여명 이상 탑승했다. 충남 계룡산에는 이날 낮 12시 30분까지 5244명이 찾아 지난주 일요일 전체 6946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지난 4일 토요일에는 1만 244명이 찾아 지난주 토요일 8646명보다 18.5% 늘었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등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많다. 등산복 입은 사람도 있지만 레깅스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동학사와 갑사 등으로 산책 온 이들이 대부분이다”면서 “탐방객 절반이 대전국립현충원 앞 수통골을 찾는 것을 보면 코로나로 멀리 못가고 가까운 숲속을 걸으며 해방감을 맛보려는 거 같다”고 했다. 강원 설악산에도 이날 오전까지 4353명이 찾아 지난주 일요일 전체 6898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오늘 비가 내려 장담할 수 없지만 지난주 일요일보다 탐방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4일 하루에만 5300명, 순천만은 2300명이 찾아와 꽃과 나무, 습지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숲길 등에도 시원한 숲을 찾아 삼림욕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이 많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성곽 등에도 산책을 하거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들로 가득 찼다. 주말을 맞아 운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야외 활동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인아라뱃길 수로변 자전거도로와 세종시 호수공원, 중앙공원에도 많은 시민이 나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여파와 벌초·성묘객 행렬이 잇따르면서 도심의 카페나 식당 등은 한산한 모습을 보여 큰 대조를 이뤘다. 최근 확진자가 연일 나오는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 [서울포토]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대 6인까지 가능

    [서울포토]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대 6인까지 가능

    6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백신접종자 4인 이상 동반 시 최대 6인까지 식당 모임이 가능해진 가운데 5일 서울 노원구의 프렌차이즈 식당 남다른감자탕에서 직원이 6인모임용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2021.9.5
  • 신규확진 1490명, 61일 연속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신규확진 1490명, 61일 연속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수가 1500명에 육박했다. 신규확진 1490명...지역발생 1461명·해외유입 2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0명 늘어 누적 26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804명)보다 314명 줄어든 수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8월 29일)의 1619명과 비교해도 129명 적다.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인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1485명→1370명→20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최소 1300명, 많게는 200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692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655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61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044명(71.5%)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광주·대전 각 38명, 강원 22명, 대구 20명, 충북 17명, 전남 15명, 전북 14명, 제주 7명, 세종 3명 등 총 417명(28.5%)이다. 사망자 6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6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28명)보다 1명 많다. 이들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7명), 서울·경북(각 3명), 인천·강원(각 2명), 부산·광주·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3명으로, 전날(376명)보다 1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2377건으로, 직전일 6만3680건보다 3만1303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8만7273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38만2738건으로 이 가운데 26만403건은 양성, 1224만764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87만469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5%(1338만2738명 중 26만403명)다. 현행 거리두기 한 달 더 연장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갈수록 세를 더해 가는데다 인구 이동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9.19∼22)도 앞두고 있어 확산세는 언제든 더 거세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되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총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간은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의 가족모임이 허용된다.
  • 신규 확진 1804명, 두 달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신규 확진 1804명, 두 달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정체된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두 달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4명 늘어 누적 25만 89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8명)보다 96명 많고, 1주 전인 지난주 금요일(8월 28일)의 1791명보다는 13명 많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9.19∼22) 기간도 2주 앞으로 다가와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거리두기에 대한 사회적 피로감이 짙고,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예방접종도 완료되는 만큼 일부 방역조치는 완화됐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의 가족모임도 허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7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38명(69.7%)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경남 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 경북 39명, 충북·전남 각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세종·제주 각 8명 등 총 538명(3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34명)보다 6명 줄어든 28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경기(4명), 경남(3명), 서울·부산·광주·충북·충남·전남(각 2명), 대구·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80명, 서울 56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4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31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67명)보다 9명 늘었다.
  • 모레부터 6~8인 모임도 허용, 수도권 식당 밤 10시까지

    모레부터 6~8인 모임도 허용, 수도권 식당 밤 10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2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9.19∼22)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중순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해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 3단계 지역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사적모임 기준을 다소 완화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이 8명까지 가능하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방문면회도 허용된다. 다만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임은 지금처럼 4명까지 허용되는 만큼 일행 중 접종 완료자가 4명 이상인 경우에만 8인 모임이 가능하다.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은 현재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다시 1시간 늦춰진다. 당초 오후 10시에서 한 시간 앞당겼던 조치를 2주 만에 다시 완화하는 것이다. 결혼식의 경우 49명까지 가능하나, 음식 제공이 없으면 최대 99명이 참석할 수 있다. 4차 대유행 확산세는 정체 상황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5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1주간(8.28∼9.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하루 평균 1708명꼴로 나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666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급격한 유행의 증가는 억제했지만, 여전히 하루 1700여명대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9월 중하순부터는 예방 접종의 전파 차단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번 4차 대유행은 이달 중하순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중대본은 현재 수준의 방역 강도를 유지하면서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경우 이달 5일부터 20일 사이에 확진자 수가 2300여명까지 올랐다가 이후 차츰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 [사설]새 거리두기 수칙 준수해 추석연휴 폭증 막아야

    정부가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다음 달 3일까지 한달 연장하되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을 늘리고 백신 접종자(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늘어난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 인원 제한은 6명까지로 확대하되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 결국 백신 접종자가 포함되지 않은 식사 모임은 종전과 같이 낮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허용되는 셈이다.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참석 인원이 99명까지 허용된다. 추석연휴 가정 내 가족 모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능하고 요양병원 방문 면회도 허용된다. 자영업자들의 생활고와 시민의 자유를 가급적 배려하면서도 방역의 둑을 무너뜨리지 않으려는 정부의 고민이 읽히는 새 방역지침이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2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일부 방역지침 완화가 코로나19 폭증 사태를 불러올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영업 시간을 늘리고 사람이 모일 수록 감염 확률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결혼식 참석 인원을 기존의 49명에서 식사 제공을 안 하는 경우에 한해 99명까지 허용한 것은 식사 제공을 예의로 여기는 한국 예식 문화에서는 비현실적인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여질 만하다. 이처럼 시민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불안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방역 지침이지만 1년 반 이상 코로나19 사태를 관리해온 정부의 고육지책이라는 점을 감안해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밀한 가족 모임의 경우 정부가 일일이 감독하기 힘든 만큼 시민 각자가 양심에 따라 공동체에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 일부 유흥주점 등 업소에서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불법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는 점도 시민의식이 각별히 요구되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정부가 몇차례 방역지침을 완화했던 타이밍은 확산세가 확연히 누그러졌을 때지만, 지금은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국민 각자가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 델타 변이에 이어 백신 면역 효과를 무력화 할 수 있는 ‘뮤(Mu) 변이’가 새롭게 나타나 일본까지 상륙한 점도 불안감을 높인다. 이번 추석 연휴에 방역의 둑이 무너지면 곧바로 감염자 폭증이라는 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명약관화하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 “벌레 나왔다” 식당 돌며 이틀간 석달치 월급 뜯어낸 中 연인

    “벌레 나왔다” 식당 돌며 이틀간 석달치 월급 뜯어낸 中 연인

    "공짜밥도 먹고 돈도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식당 주인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중국 연인이 공안에 붙잡혔다. 3일 현지 매체 펑파이는 산둥성 칭다오시 일대 식당을 돌며 음식에 벌레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돈을 갈취한 남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연인 사이인 남녀의 자작극은 지난달 19일 칭다오시 산동로의 한 식당 주인에 의해 들통이 났다. 자리에 앉자마자 한 상 가득 음식을 주문한 두 사람은 식사가 끝나갈 무렵 종업원을 불러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항의했다. 남자는 주인에게 바퀴벌레 두 마리를 건져 보이며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악소문이 날까 두려웠던 식당 주인은 울며 겨자 먹기로 720위안(약 13만 원)을 건넸고, 음식값도 받지 않았다.하지만 평소 위생 관리에 철저했던 식당 주인은 음식에 바퀴벌레가 들어갔다는 사실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 식당을 수소문한 결과, 주인은 여러 가게가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걸 알아냈다. CCTV 화면을 서로 비교해 보니 역시나 동일한 남녀의 소행이었다. 다행히 두 사람은 아직 식사 중이었고, 식당 주인은 남녀가 자리를 뜨기 전에 재빨리 공안에 신고했다. 그사이 식사를 마친 남자는 더 많은 배상을 요구하며 계산대 앞에서 식당 주인과 언쟁을 벌였다. 그러다 현장에 공안이 도착하자 남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우물쭈물하며 도망치려다 붙잡힌 남자의 주머니에서는 죽은 바퀴벌레가 여러 마리 나왔다.조사 결과 연인 중 남자는 인터넷에서 식당 주인 몰래 음식에 바퀴벌레를 넣고 돈을 뜯는 사람의 동영상을 보고 모방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는 공안 조사에서 "공짜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돈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바퀴벌레를 주문했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를 데리고 식당을 돌며 동일 범죄를 저질렀다. 범행도 점점 대담해져 갈수록 더욱 지명도 높은 식당을 표적으로 삼았다. 8월 17일부터 이틀간 9개 식당에서 그가 뜯어낸 돈은 5400위안, 약 100만 원에 달했다. 칭다오시 월 최저임금이 1910위안, 약 35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틀간 석 달 치 월급을 뜯어낸 셈이다. 이후 공안은 "요행을 꿈꾸지 말라"고 경고하는 한편, 사건의 주범인 남자에 대해 30일 형사 구류를 결정했다. 여자는 미성년자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현대차 노사, 미역 2412상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현대차 노사, 미역 2412상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시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미역 특산물 구매·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을 돕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노사는 행사에서 지역 특산물인 양식 미역 2412상자(4824만원어치)를 구입해 노인 복지기관 35곳과 사회복지시설 151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노사는 또 미역 750상자(1500만원 상당)를 추가 구매해 회사 구내식당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힘든 시기를 겪는 울주군 미역 양식 어가를 위해 현대차 노사가 앞장서 줘 감사하다”며 “취약계층 또한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석 가족 모임은 직계가족만?...‘알쏭달쏭’ 추석방역대책 Q&A

    추석 가족 모임은 직계가족만?...‘알쏭달쏭’ 추석방역대책 Q&A

    추석방역대책을 포함한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이 오는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달 간 적용된다. 3일 방역당국의 설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봤다. Q. 추석연휴 기간 전후(9월 17~23일) 가족모임을 최대 8명까지 허용하는데 집에만 있어야 하나. A. 그렇다. 일주일간 가정 내에서만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 가족 모임을 8명까지 허용하는 것이다. 8명이 외부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4단계인 수도권을 예로 들면 사적모임이 6일부터 한달 간 접종 완료자 포함 6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8명 중 6명(미접종자 2명+접종완료자 4명)이 식당·카페를 이용하는 건 가능하다. 비수도권은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하면 다중이용시설, 가족 모임 모두 한달 간 8명까지 가능하다. Q. 가족에는 직계가족만 해당되나. A. 아니다. 현실적으로 가정에 직계가족만 모였는지 방역당국이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직계가족은 부모, 조부모·외조부모, 아들·며느리, 딸·사위, 손자·손녀 등이 해당되는데 친인척들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추석 연휴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에 직계가족에서 모임 범위를 확대시킨 셈이다. 다만 당국은 모임을 짧게 갖는 걸 권고하고 있다. Q. 수도권에서 접종완료자 2명, 미접종자 4명이 식사를 하던 중 오후 6시가 지나면 어떻게 하나. A. 미접종자 2명은 식당에서 나가야 한다. 한달 간 수도권의 경우 오후 6시 이후에 사적모임이 기존 2명에서 6명까지 허용되는 건 맞지만 중요한 원칙은 미접종자가 2명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미접종자 2명이 집에 가고 접종완료자 2명이 충원 돼 6명(미접종자 2명+접종완료자 4명)이 자리를 함께 하는 건 문제가 없다. Q. 추석 연휴 가족모임 인원에 영유아도 포함되나. A. 포함된다. 모임 인원에 특별한 예외를 두고 있지는 않다. Q. 추석 연휴 기간 가족 8명이 집을 떠나 펜션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건 가능한가. A. 비수도권 등 3단계 이하 지역은 추석연휴를 포함하여 향후 4주간 가정, 다중이용시설 등 장소 제한 없이 접종자를 포함한 8인 모임이 가능하다. 따라서 추석연휴기간 중 펜션에서의 가족모임은 가능하다. 다만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추석연휴기간에 한정해 가정 내 모임만 접종완료자 포함 8인 모임을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펜션에서 8인 모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 정부 “4차 대유행, 9월 중 2300명 정점 도달 후 감소 전망”

    정부 “4차 대유행, 9월 중 2300명 정점 도달 후 감소 전망”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9월 중순 정점에 도달한 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현재 수준의 방역 강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경우 이달 5~20일 사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2300여명까지 늘어나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 또는 그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고, 47%에 해당하는 2400만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추석 연휴(9.19∼22)를 맞아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 추가 확산이나 새로운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연휴 직후 유행 상황에 주목해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09명 늘어 누적 25만 71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961명)보다 252명 줄면서 17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75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7명으로, 전날(371명)보다 4명 줄었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3일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하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낮 시간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6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 거리두기 10월 3일까지 연장…추석 가족모임 최대 8명(종합)

    거리두기 10월 3일까지 연장…추석 가족모임 최대 8명(종합)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10월3일까지 연장된다. 수도권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다시 길어지고, 전국의 모임인원 제한과 추석 기간 내 가족 모임인원 제한 역시 백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완화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브리핑에서 이달 6일부터 4주간 적용할 거리두기안 및 추석방역대책을 소개했다. 권 1차장은 “현재의 방역강도를 유지하며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경우 4차 유행은 9월 초순까지 증가하며, 9월 5일부터 9월 20일쯤까지 환자 수 약 2000~2300여 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추석 연휴(9월 19~9월 22일)도 예정되어 있어, 추석 연휴 및 직후의 유행상황 변동 등의 고려가 필요했다”고 거리두기 연장의 취지를 설명했다. 거리두기안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환원한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은 6명까지 허용한다. 다만 낮에는 2명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명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 권 1차장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예방접종 중심의 방역 완화를 점진적으로 적용하고, 그 경과를 평가하고 이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지역에 대해서는 식당·카페를 포함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게 된다. 일부 방역조치는 합리적으로 조정됐다. 수도권·비수도권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인원을 99명까지 허용한다. 식사 제공시에는 기존대로 49명까지다. 추석연휴 전후(9월 17~23일)로 가족 모임인원 기준도 완화됐다. 정부는 수도권에서 접종완료자 4명 포함시 최대 8명의 가정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권 1차장은 “3단계 이하인 비수도권에서는 기존에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되고 있어 특별한 추가 조치는 없다. 한달 간 가족 모임, 다중이용시설 모두 8명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9월 13~26일에 방문 면회를 허용하고,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라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철도 승차권은 추가 판매하지 않고 창 측 좌석만 판매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한다.
  • 수도권 식당·카페 다시 밤 10시까지…모임은 최대 6명

    수도권 식당·카페 다시 밤 10시까지…모임은 최대 6명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다음달 3일까지 연장된다. 대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다시 1시간 길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6일부터 4주간 적용할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 등은 “4단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신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카페에서의 모임 인원 제한도 6명까지 허용한다”며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지역에 대해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추석 방역기준에 대해서는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예방접종을 마친 분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즐겁고 안전하게 정을 나눠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방역기준 조정에 대해서는 “그간 거듭된 방역강화 조치로 생계의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더이상은 외면하기 어려운 것도 지금의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 노원 “접종완료자라면 눈치 보지 마세요”

    노원 “접종완료자라면 눈치 보지 마세요”

    오후 6시 이후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 두 명을 포함하면 네 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그러나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넷이 모여도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보게 되거나 심지어 신고를 당하는 등 혼란을 빚어 왔다. 이에 서울 노원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노원구는 테이블 위에 두는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모임’ 안내판을 만들어 지역 내 음식점 4440여곳에 나눠준다고 2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일반음식점 3684곳, 휴게음식점 694곳, 50㎡ 이상 제과점 62곳 등이다. 구는 안내표지판과 지지대 총 1만 7760세트를 만들어, 업소 당 4개씩 나눠줄 예정이다. 업소는 이용객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뒤 배부된 안내판을 각 테이블에 설치하면 된다. 접종 완료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QR코드 표기사항, 접종완료 문자 메시지, 접종자 이름과 완료일이 기재된 접종 스티커, 정부24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종이 증명서 등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임을 금방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접종완료자 안내판 배부가 현장에서 주민 혼란을 방지할 뿐 아니라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접종 완료자, 가족모임 인원 제외… 식당·카페 10시까지 연장 검토

    접종 완료자, 가족모임 인원 제외… 식당·카페 10시까지 연장 검토

    당국, 연휴 전후 백신 인센티브 적용 방침전국서 직계가족 모임 ‘4인+α’ 가능성요양병원·시설 면회 수칙 완화도 논의 정부가 다음주부터 약 한 달간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3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접종 완료자에게 수도권 식당·카페 외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오후 6시 이후 4인까지 모일 수 있게 하거나 요양병원·시설 면회 수칙을 일부 완화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 수도권 식당·카페 운영시간을 오후 10시로 늘리는 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기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확대하거나 백신 접종자를 인원에서 예외로 두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에서는 전날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오후 6시 이후 최대 4인까지 모일 수 있는 대상을 현재 식당·카페에서 다중이용시설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과 지난달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 수도권 지역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10시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함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병원·요양원에서의 면회 수칙 완화 여부도 관심사다. 현재 4단계 지역에선 면회가 일절 금지돼 있다. 3단계에선 투명 비닐막 등을 사이에 둔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접종완료자 등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9월 20~23일) 전후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백신 인센티브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직계가족 모임 인원은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4인까지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는 2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시간에 상관없이 4인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접종 완료자는 모임 인원에 포함시키지 않는 인센티브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4인+알파’로 모이는 게 가능해진다. 직계가족은 부모, 조부모·외조부모, 아들·며느리, 딸·사위, 손자·손녀 등이 해당된다. 최종안은 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 정부 “추석 방역대책, 요양병원 면회 허용 등 검토”

    정부 “추석 방역대책, 요양병원 면회 허용 등 검토”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및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요양병원·시설 면회 허용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백브리핑에서 “지난 설·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시설) 면회 관련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며,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기간과 그 이후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 변경 등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으며,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방위에서는 약 한 달간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연장하면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오후 6시 이후에 최대 4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 수도권 지역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10시로 늘리는 내용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해서는 추석 전후 2주 동안 가족모임 인원 기준을 완화하고, 요양병원·시설에서 대면 면회를 허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현황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다. 비수도권 또한 3단계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추세로 보면 수도권은 줄지 않고 서울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여유 병상과 관련해서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3∼4주째 유지되다 보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며 “들고나는 환자들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그나마 병상 여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치명률에 대해서는 “아울러 예방 접종의 효과로 환자 발생 규모에 비해 사망자가 줄어들면서 작년부터 꾸준히 누적 치명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다음주에는 0.8%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軍 “5년 뒤 병장 월급 100만원”…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오른다

    軍 “5년 뒤 병장 월급 100만원”…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오른다

    급식비, 2024년 1만 5000원국방부가 2일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5년 뒤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내년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 67만 6100원으로 올리고, 이후 하사 1호봉의 50%를 목표로 인상을 추진해 2026년 100만원 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박 3일 동원훈련 기준 예비군 훈련보상비도 올해 4만 7000원에서 5년 뒤 13만 2900원으로 3배 가까이 오른다. 전역 시 수령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본인납입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의 3분의 1을 국가가 지원한다. 월 최대 적립한도인 40만원을 육군 복무기간인 18개월간 적립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한 원리금 754만 2000원에 국가 지원 251만원을 합해, 약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의식주를 포함한 군 생활 전반의 병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담겼다. 국방부는 부실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장병 1인당 기본 급식비를 내년엔 1만 1000원으로 올리고, 2024년에는 1만 5000원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조리원을 증원 배치하고 2027년까지 취사식당의 100%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병사가 민간 병원을 이용할 경우 국가 지원 진료비는 현재 70% 수준에서 최대 94%까지 늘릴 계획이다. 병사의 어학·자격취득 등 명목으로 쓸 수 있는 자기개발지원금을 연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리고,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1학기 3학점)도 수강료의 50% 지원에서 전액 지원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내년 예산안에는 80% 지원으로 반영됐다.
  • 5년 뒤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예비군 훈련비도 13만원

    5년 뒤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예비군 훈련비도 13만원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 발표40만원 적금 들면 1000만원 목돈‘부실 급식’ 원인 급식비도 꾸준히 인상병사 월급이 계속 인상돼 2026년이면 병장 기준으로 ‘월급 100만원’ 시대가 열린다. 국방부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내년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 67만 6100원까지 인상한다. 이후에는 하사 1호봉의 50%를 목표로 인상을 추진, 2026년에는 100만원 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박 3일 동원훈련 기준 올해 4만 7000원 수준인 예비군 훈련보상비도 2026년에는 3배에 가까운 13만 2900원까지 오른다. 또 전역 때 수령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본인 납입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의 3분의1을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적립 한도인 40만원을 육군 복무기간인 18개월간 적립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한 원리금 754만 2000원에 국가지원 251만원을 더해 약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군 복무기간에 대해 합리적 보상을 하고 복무 기간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은 생산적인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논란이 된 ‘부실 급식’ 문제도 대폭 개선한다. 국방부는 우선 장병 1인당 기본 급식비를 내년엔 1만 1000원으로 올리고, 2024년에는 1만 5000원 수준으로 꾸준히 인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조리원을 증원 배치하고 2027년까지 취사식당의 100%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침상형이 일부 남아 있는 병영생활관도 2025년까지 100% 침대형으로 개선해 병사들이 더욱 위생적이고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병사가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국가가 지원하는 진료비도 현재 70% 수준에서 최대 94%까지 늘릴 방침이다. 감염병을 비롯한 질병 대응을 위해 2023년까지 국군의학연구소에 감염병 연구시설을 갖추고, 2026년까지 부족한 간호 인력을 352명 증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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