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당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대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문학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석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197
  • ‘비계 삼겹살’ 논란에… “제주산 흑돼지는 성장 더디고 지방 많아 등급판정기준 바꿔야”

    ‘비계 삼겹살’ 논란에… “제주산 흑돼지는 성장 더디고 지방 많아 등급판정기준 바꿔야”

    ‘비계 삼겹살’ 논란에 제주도가 일반돼지보다 지방이 많은 흑돼지의 도체 등급 판정 기준 개선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정 노력과 더불어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단계별 행정지도 등 소비자 신뢰 회복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돼지는 평균 110~125㎏때 출하하는데 백돼지의 경우 도체중(머리와 내장을 뺀 무게) 83~93㎏, 등지방 두께가 17㎜ 이상 25㎜ 미만이면 1+등급을 받는다”면서 “반면 흑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성장이 더디고 비계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등급판정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흑돼지를 일반돼지의 도체중에 맞춰 출하할 경우 등지방두께가 많이 생겨나기 때문에 도체중을 80~78㎏으로 낮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흑돼지는 천천히 커서 출하연령이 길어지는 경우를 감안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도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우리나라는 흑돼지와 백돼지를 구분하지 않고 등급판정을 하기 때문에 성장이 느리고 지방이 많은 흑돼지 특성을 고려해 지침을 바꿔야 한다고 토로했다. 만약 도의 건의에 따라 흑돼지 도체중 기준이 달라지면 비계 삼겹살 논란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는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도내 관련업소에 배포하고, 생산·유통·판매 단계별로 표준을 지키도록 축산·방역·위생 부서와 협업하며 지속적으로 확인·지도한다.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원물 삼겹살 과지방 제거 요령, 소포장 삼겹살 지방 정선 등의 내용을 포함해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도내 식당 및 유통업체 중심으로 배포하고, 적극적인 계도에 나선다. 식당이나 정육점 등에서 삼겹살을 판매할 때 농식품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에는 백돼지의 지방두께가 1㎝, 흑돼지는 1.5㎝를 넘기면 제거해야 한다. 흑돼지의 등지방두께를 낮추기 위해서는 생산단계에서 사육농가는 지방부위가 많아지는 육성사료(가축이 잘 자라거나 살이 찌게 하려고 집중적으로 먹이는 고영양 사료)보다 비육돈 사료를 먹이는 걸 유도해 등지방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 관계자는 “비육돈 사료를 섭취한 돼지는 등지방률을 낮추고 지방 근육의 뭉침이 좋아져 품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다만 비육돈 사료를 먹이면 육성사료 섭취 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10일안팎으로 차이가 날 정도로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이 많이 나가는 돼지는 육가공업체에서도 농가에 페널티(불이익)를 주고 있다”며 “예를 들어 ㎏당 경매가가 5000원이면 ㎏당 200원을 낮춰 저렴하게 계약해서 수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도는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에 음식점 98곳, 정육점 95곳, 육가공 55곳, 돼지고기 인증점 26곳 등 274개소의 행정지도를 했다. 그러나 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을 위반해도 처벌 조항이 없어 모두 주의 권고에 그쳤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6월 중 관련 단체와 협의해 관광객과 도민 대상 제주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 및 시식회 등을 열어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 힘써 누구나 다시 찾는 대표 먹거리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 내 257개 양돈농가(54만 3540마리) 중 92개 양돈농가에서 개량종 제주흑돼지 11만3355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한 호수 하룻밤 새 물고기 ‘8톤’ 폐사…이유는? [여기는 중국]

    중국 한 호수 하룻밤 새 물고기 ‘8톤’ 폐사…이유는? [여기는 중국]

    중국 하이난성의 하이커우시(海口市) 호수에서 간밤에 죽은 물고기들이 떠올랐다. 현장에서 죽은 물고기들을 건져내던 작업자들의 말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건져올린 물고기 무게만 무려 8톤에 달한다. 14일 중국 현지 언론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하이커우시 홍청호수(红城湖)에는 여전히 죽은 물고기들이 남아있었다. 호수 전체를 가득 찰 정도였던 죽은 물고기들은 대부분 처리된 상태였지만 여전히 호수 곳곳에 꽤 많은 양의 물고기가 남아 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인근에도 썩은 물고기 냄새로 가득했다. 12일 쓰레기 운반차 두 대가 쉴 새 없이 그물로 물고기를 건졌고 현재는 일부 환경미화원이 배를 타고 그물망으로 나머지 작업을 하고 있다. 죽은 물고기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은 12일 온라인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사실 12일 이전부터 몇몇 죽은 물고기들이 한두 마리씩 올라오고 있다가 12일 오전에 갑자기 수만 마리 죽은 물고기가 떠올랐다. 수거된 물고기는 식당 음식물과 함께 ‘무해화 처리’했다는 것이 현지 도시 환경 서비스 회사의 설명이었지만 시민들은 갑자기 많은 양의 물고기가 한꺼번에 죽은 것에 의문을 가졌다. 이 호수는 소금기가 포함된 호수 즉, 반함수호(半咸水)다. 따라서 이 호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은 모두 어느 정도 염도에 적응한 상태. 그러나 지난 2일과 6일 강한 폭우의 영향으로 많은 빗물이 호수로 유입되어 염도가 급격히 낮아져 물고기 생활 환경이 변화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폐사한 어종 모두 반함수 어종인 것으로 알려져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하이난 현지 언론인 생방송하이난(直播海南)에서는 이번에 폐사한 어종이 반함수어가 아닌 청어였다고 주장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서식하는 담수어인 청어가 높은 파도에 홍청호수까지 떠내려와 변화된 염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 게다가 죽은 물고기들은 당일에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죽은 당일에는 바닥에 있다가 다음날 부패가 되면서 일제히 수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실제로 물고기들의 집단 폐사는 11일 경에 일어났을 것이라는 추정했다. 한편 홍청호수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에는 수십만 톤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고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죽은 물고기떼가 수면 위에 나타난 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해수가 호수로 유입되어 염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확인된 바 있다.
  • “입주민끼리 만나요” “사돈 맺죠”…‘평당 1억’ 아파트의 ‘나는 솔로’ 현실판

    “입주민끼리 만나요” “사돈 맺죠”…‘평당 1억’ 아파트의 ‘나는 솔로’ 현실판

    평당 매매가가 1억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미혼 남녀 입주민끼리 만남을 주선하는 모임이 결성됐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원베일리결혼정보회(원결회)’라는 소모임을 결성해 미혼 입주민들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원결회는 “원베일리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자녀를 둔 부모님과 만남의 기회에 어려움이 있는 결혼 적령기 선남선녀들 당사자 모임”이라고 단체를 소개했다. 가입 대상은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 입주민 자녀 등 가족이다. 가입비는 10만원, 연회비는 3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결회는 지난 4월 정기모임을 가졌으며 오는 18일에는 미혼자녀 당사자만 참석하는 모임이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아파트 인근 식당에서 코스요리 만찬 및 2차 와인 파티를 즐기게 된다. 한편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로 평당 매매가가 1억원을 넘는 반포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과 인접해 있고 백화점, 쇼핑몰, 반포한강공원 등 상업 및 편의시설과 접근성이 좋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84.93㎡(약 26평) 아파트가 42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매매가는 약 1억 6300만원이다. 최고가 아파트답게 래미안 원베일리는 ‘원결회’ 외에도 유례없는 아파트 문화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 전용 신용카드를 내놨다. 삼성카드가 선보인 것으로,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 인증을 받아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월에는 한 수제 맥주 업체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이름을 딴 ‘원베일리 맥주’를 아파트 상가에 입점한 주류 전문점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개당 4500원에 판매된 맥주는 출시 직후 입주민들의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 와포(Wafour), AI 영상 제작툴 ‘스노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공개

    와포(Wafour), AI 영상 제작툴 ‘스노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공개

    국내기업 와포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와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홍진이네 식당’은 판타지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식당 주인 홍진이와 신비한 양념을 만들어내는 톡톡이, 여러 고민을 가진 손님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뤄냈다.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영상은 기획을 제외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모두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포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AI 영상 제작툴인 스노피(Snowpea)를 자체 개발했다. 스노피는 텍스트 입력을 통해 영상을 자동 생성하며, 캐릭터의 표정, 몸짓, 손짓, 입 모양 등을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기반 모델에 모션 매트릭스(Motion Matrix)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문제로 지적돼 온 영상 내 캐릭터와 배경 간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했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을 구현한 고품질의 영상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영상 제작 비용 및 제작 시간을 대폭 절감, 영상 제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향후 캐릭터가 다양한 일상 도구를 입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신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노피를 이용하면 1명의 제작자가 약 10분 분량의 극장 수준 영상 제작에 1주 정도의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이네 식당’ 1화는 올해 7월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두호 와포 최고경영자(CEO)는 “와포의 스노피가 영상 제작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홍진이네 식당’ 제작을 통해 스노피의 성능을 검증했고, 앞으로 기술적 보완 과정을 거쳐 스노피를 상용화해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스노피’ 관련 정보는 와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

    경기 양평군이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모집을 재공고한다. 양평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후보지를 모집했으나 신청 마을이 없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재공고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시 사업비와 운영비 등 예산 절감을 위해 과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평군민의 생애주기 마지막을 위한 장사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평군청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마을의 요청에 따라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와 우수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에는 6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 위탁 운영과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 채용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유치지역 외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km 이내 주변지역에는 6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과 화장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본 기금 지원사업은 마을 공동사업뿐만 아니라 세대별 지원을 포함해 폭넓게 검토될 수 있는 사항으로, 향후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후보지의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 타당성 연구 용역과 현장 심사를 거쳐 2025년 1월 중 건립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 “테이블 위 빈병 치워드렸는데, 손님이 욕설에 폭행” 자영업자 하소연

    “테이블 위 빈병 치워드렸는데, 손님이 욕설에 폭행” 자영업자 하소연

    손님의 테이블에서 빈 병을 치웠다가 손님에게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술 빈 병 치워드렸다가 폭언과 함께 폭행당했다”는 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자영업자인 글쓴이 A씨의 식당에서 한 테이블의 남성 손님이 팔을 휘적거리다가 빈 병을 떨어뜨린 뒤 욕을 하며 떨어진 술병을 발로 찼다. 이 모습을 본 A씨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지시해 술병을 치우도록 하자, 손님은 “XX, 건들지 마라. 이딴 XX가 있냐”면서 욕설을 했다. A 씨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지키기 위해 내가 나서서 술병을 치우는 이유를 설명해 드렸지만, (손님은)건들지 말라고 온갖 욕을 하더라”라며 “술병을 안 건드리겠다고 하자, 내 팔을 잡고 술병을 던지려고 했다. 너무 무서워서 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손님이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을 하며 40분 넘게 실랑이를 벌이다 현행범으로 잡혀갔다고 말했다. A씨는 “일행들은 나에게 ‘이 자리에서 밥벌이 못 하게 해준다’고 협박하더라. 참 무섭다”면서 “(사건은) 형사과로 넘어갔지만, 내가 받은 정신적 피해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 “담배 딴 데서 피워주세요” 말에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 송치

    “담배 딴 데서 피워주세요” 말에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 송치

    식당 앞에서 “담배를 다른 곳에서 피워달라”는 말에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식당 앞에서 “아이들이 지나다니니 담배를 다른 곳에서 피워달라”는 피해자의 말을 듣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신고가 들어온 후 곧바로 A씨를 추적해 약 20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북부지법 김일수 영장전담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는 원래 흉기를 들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추가적인 범행 동기 및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 “2박 3일 36만원” 제주도 숙소서 ‘전기료 폭탄’…업체 실수 ‘해프닝’(종합)

    “2박 3일 36만원” 제주도 숙소서 ‘전기료 폭탄’…업체 실수 ‘해프닝’(종합)

    제주도 관광지의 일부 식당에서 ‘비계 삼겹살’이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번에는 숙박업소의 전기요금 과다 청구를 고발하는 한 관광객의 글이 화제가 됐다. 제주도의 수소문 결과 업체 측이 실수로 전기요금을 잘못 책정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주도 2박3일 에어비앤비 숙소 전기료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에 따르면, 군 복무중인 작성자 A씨는 군인 친구 3명과 함께 지난달 22~24일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A씨 일행은 2박 3일 동안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는데, 해당 숙소는 숙소 이용료를 지불하고 전기료와 가스비를 따로 납부하는 형식이었다. A씨는 해당 숙소에서 전기요금 과다 청구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A씨가 호스트(숙소 운영자)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에는 “게스트님에게 후불제 공과금인 가스, 전기 요금 정산이 완료돼 연락드렸다”며 “2박3일간 가스비(온수·난방) 2707원과 전기료 36만 6040원. 총 36만 8747원이다. 송금 부탁드린다”라고 적혀있었다. A씨는 “저희가 따로 코드를 꽂아 뭘 하지도 않았고, 비가 와 추워서 에어컨도 켜지 않았다. 외출할 때 소등도 확실하게 했다”당시 비가 와서 추워서 켜지도 않았다. 외출할 때 소등도 확실하게 했다”며 전기를 과다하게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여행을 잘 알거나 에어비앤비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을 향해 “원래 이 가격이 맞는 건가. 나를 포함해 일행 모두 20대 초반의 사회생활도 별로 안 해본 군인들이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여쭤본다”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이 화제가 되자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관광협회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고, 확인 결과 해당 업체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측은 “업주가 잠시 조카에게 운영을 맡겼는데, 실수로 전기요금을 잘못 책정했다”면서 “업체 측이 관광객과 오해를 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목동·월촌중학교, 급식실·학생식당 증축”

    채수지 서울시의원 “목동·월촌중학교, 급식실·학생식당 증축”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의 급식실과 학생식당 증축이 확정돼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급식환경과 급식 조리종사자의 근로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됨으로써, 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의 기존 노후화된 급식실을 개선, 학생식당을 증축해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동중학교는 현재까지 학생식당이 없어 교실 배식을 하고 있다. 낡은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급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본관동과 별관동 사이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251.96㎡)의 별동을 증축할 예정이다. 월촌중학교 역시 노후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급식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지상 2층 규모의 급식실(1층)과 학생식당(2층)을 증축하고(연면적 541㎡), 이에 따라 없어지는 교실을 현재 강당 하부 필로티 공간에 증축하게 된다. 채 의원은 “그동안 노후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원활한 급식 제공이 어려웠고, 조리종사자들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증축 사업으로 조리환경과 학생 급식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채 의원은 “급식실과 학생식당 증축 사업이 이제 시작하게 된 만큼 예정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는 오는 7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반영된 소요예산으로는 목동중학교 38억 784만원, 월촌중학교는 36억 6405만원이다.
  • 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 ‘대세론’

    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 ‘대세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뽑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12일 6선이 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5선에 성공한 우원식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이날 강력한 경쟁자인 조정식 의원이 추 전 장관과의 단일화에 합의해 사퇴했고,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도 사퇴했다. ‘추미애 국회의장’이 대세론으로 떠올랐다. 당내 최다선인 추 전 장관과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추 전 장관으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4개 항으로 구성한 단일화 합의문에서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개혁 국회 구성을 위해 국회의장 선출에 있어 경쟁보다 순리에 따라 최다선 중 연장자인 추미애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선수와 나이를 존중하는 기존 관행을 따랐다는 뜻이다. 추 전 장관은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앞으로 다음 국회를 ‘개혁 국회’로 만들어 내고 민생을 되찾는 국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오늘 후보를 사퇴하고 지지를 표명해 주신 데 대해 무한한 신뢰와 감사 말씀 드린다”고 화답했다. 조 의원은 사퇴 입장문을 내고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후보를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양측이 ‘최다선 국회의장 관례’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조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양보하는 대신 후반기 의장을 맡는다는 암묵적 합의가 있지 않았겠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날 자리에 배석한 김병기 의원은 ‘회동에서 후반기 의장 얘기도 있었느냐’는 질문에 “귀가 잘 안 들린다”며 웃어넘겼다. 앞서 5선이 되는 정 의원도 후보 사퇴 입장문에서 “그간 성심껏 돕고 지지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5선이 되는 우 의원은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선수는 단지 관례일 뿐”이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성과를 내는 국회를 만들 적임자(를 찾는 것)”라고 했다. 이어 “자리를 나누듯이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22대 당선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 ‘교통정리를 했다’는 전언도 나왔다. 소위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추 전 장관에게 기울었다는 해석이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이 대표와 경쟁할 대권 잠룡인 추 전 장관에게 높은 지지를 보내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다. 선수나 나이 등으로 국회의장을 정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공약과 인물로 뽑기 위해 국회의장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는데,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판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선투표를 둔 이유가 무엇인가. 다양한 후보가 경쟁하다가 최종적으로 결선을 통해 의원 지지를 확보하자고 결선투표를 하려고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 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 ‘대세론’

    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 ‘대세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뽑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12일 6선이 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5선에 성공한 우원식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이날 강력한 경쟁자인 조정식 의원이 추 전 장관과의 단일화에 합의해 사퇴했고,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도 사퇴했다. ‘추미애 국회의장’이 대세론으로 떠올랐다. 당내 최다선인 추 전 장관과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추 전 장관으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4개 항으로 구성한 단일화 합의문에서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개혁 국회 구성을 위해 국회의장 선출에 있어 경쟁보다 순리에 따라 최다선 중 연장자인 추미애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선수와 나이를 존중하는 기존 관행을 따랐다는 뜻이다. 추 전 장관은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앞으로 다음 국회를 ‘개혁 국회’로 만들어 내고 민생을 되찾는 국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오늘 후보를 사퇴하고 지지를 표명해 주신 데 대해 무한한 신뢰와 감사 말씀 드린다”고 화답했다. 조 의원은 사퇴 입장문을 내고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후보를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선이 되는 정 의원도 후보 사퇴 입장문에서 “그간 성심껏 돕고 지지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5선이 되는 우 의원은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선수는 단지 관례일 뿐”이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성과를 내는 국회를 만들 적임자(를 찾는 것)”라고 했다. 이어 “자리를 나누듯이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22대 당선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 ‘교통정리를 했다’는 전언도 나왔다. 소위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추 전 장관에게 기울었다는 해석이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이 대표와 경쟁할 대권 잠룡인 추 당선인에게 높은 지지를 보내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다. 총선 당시 상황실장이었던 김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원 다수의 판단을 믿고 가야 한다. 당원 주권 존중을 순리로 보는 ‘새 정치 문법’과 다선의 연장자 우선을 순리로 보던 ‘전통 정치 문법’이 공교롭게 같은 해법을 향하고 있다”고 적었다. 선수나 나이 등으로 국회의장을 정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공약과 인물로 뽑기 위해 국회의장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는데,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판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선투표를 둔 이유가 무엇인가. 다양한 후보가 경쟁하다가 최종적으로 결선을 통해 의원 지지를 확보하자고 결선투표를 하려고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 하루에 담배 40개비 피우던 2세 아이, 반전 근황 공개 [핫이슈]

    하루에 담배 40개비 피우던 2세 아이, 반전 근황 공개 [핫이슈]

    하루에 약 40개비의 담배를 피우던 두 살 배기 인도네시아 아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일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신초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사는 알디는 2살 때이던 2010년 당시 이미 하루에 약 2갑의 담배를 피우는 ‘흡연 아동’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통통하고 귀여운 손가락에 담배가 들려있고, 갓난아기의 얼굴로 담배 연기를 내뿜는 알디의 모습에 전 세계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알디는 함께 놀던 동네 형들과 주변 어른들의 권유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이내 중독됐다. 알디의 모습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가 얼마 지나지 않아 심각한 건강 위협에 시달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후 알디를 직접 찾아가 금연에 적극 개입하면서 본격적인 흡연과의 싸움이 시작됐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심리학자를 동원하는 한편, 식사와 운동‧놀이 요법 등을 통한 금연 시도를 이어갔다. 금연 초반에는 흡연 욕구 탓에 벽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했고, 한때는 담배 대신 음식에 집착하게 되면서 또래의 정상 체중보다 6㎏이 더 나가는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흡연에 대한 욕구를 이겨내고 스스로 통제하는 등 주변의 도움과 노력 덕분에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성장기를 겪을 것이라는 주변의 어두운 예상과는 달리, 현재 16살인 알디는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친구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알디는 “나중에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 의사가 돼서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며 장래희망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담배 산업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는 인도네시아는 일명 ‘흡연자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성인 남성의 63%가 흡연자이며, 만 10~18세 청소년의 흡연율은 10%에 육박한다. 식당 등 실내 흡연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담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데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며 담배규제기본협약인 FCTC에 비준하고 담배 패키징을 통일하는 등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FCTC에 비준하지 않은 국가로 꼽힌다.
  • 전철 벽에 다닥다닥…‘팅커벨’ 동양하루살이의 ‘습격’

    전철 벽에 다닥다닥…‘팅커벨’ 동양하루살이의 ‘습격’

    일명 ‘팅커벨’로 불리는 동양하루살이가 따뜻한 날씨에 예년보다 이른 시기 출몰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동양하루살이 떼로 불편을 겪는다는 경험담이 관심을 모았다. 11일 한 엑스(X) 이용자는 “지금 경의중앙선 열차 상황”이라며 전철 차량 내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동양하루살이 수십 마리가 전철 차량 내부 벽과 조명, 광고판 등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글쓴이는 “정체불명의 벌레들이 열차 안에 가득하다. 그래서 그런지 좌석이 많이 비어 있다”고 전했다.동양하루살이(Ephemera orientalis)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병을 옮기진 않는다. 성충이 되면 입이 퇴화해 먹지도 않고 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단지 짝짓기에만 몰두하고,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수면 위에 내려앉아 2000~3000개의 알을 낳은 뒤 바로 죽는다. 몸길이가 18~22㎜인데, 날개가 50㎜로 몸보다 훨씬 커 ‘팅커벨’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유충은 일반적으로 물에 잠긴 모래 속에 사는데, 2급수 이상 되는 깨끗한 물에서 살기에 동양하루살이의 대거 출몰은 인근 하천이 깨끗하다는 증거인 셈이다. 게다가 동양하루살이 유충은 하천의 유기물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생태계 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유충과 성체 모두 물고기와 새의 먹이가 되므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건물이나 공공시설 등에 대량으로 달라붙어 있는 광경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특히 식당이나 상점 등의 유리창에 붙어 영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동양하루살이는 5~6월과 8~9월 등 1년에 두 번 우화(유충이 날개가 있는 성충이 됨)한다. 보통 봄에 우화하는 쪽이 몸집이 크다. 이 때문에 동양하루살이 떼가 늦봄·초여름에 나타날 때 불편 민원이 많이 접수된다. 동양하루살이는 번식을 위해 밤마다 떼지어 날아다니는 습성이 있는데, 도심의 강한 조명이 무리를 유인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4월로 기록될 정도로 따뜻해 동양하루살이의 대량 출몰이 예년보다 앞당겨졌다. 지난해 동양하루살이 대량 출몰로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됐던 성동구는 지난 8일 해충퇴치기 가동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성동구보건소는 이달부터 한강 주변의 공원, 하천변 등에 불빛으로 유인해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퇴치기’를 가동 중이며,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방역기동반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안내문을 배포해 대처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시설의 조명을 줄이거나 백색등을 황색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창문 등에 붙으면 먼지떨이를 쓰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떨어뜨릴 수 있다고 구는 소개했다.
  • 민주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사퇴…추미애 지지 선언

    민주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사퇴…추미애 지지 선언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61) 의원이 12일 후보에서 사퇴하며 추미애(66) 당선인을 지지했다. 또 다른 후보였던 5선 정성호 의원도 이날 후보직을 사퇴해 국회의장 민주당 경선 후보는 추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 두 사람만 남았다.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 경선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조 의원은 회동을 마친 후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가 되기 위해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추 당선인이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말했다.추 당선인은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앞으로 다음 국회를 개혁 국회로 만들어내고 또 민생을 되찾는 그런 국회를 만들면 되겠다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는 6선 고지에 오른 추 당선인과 조 의원, 5선의 우·정 의원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역시 국회의장 경선에 도전한 5선 친명 정성호(63)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단일화와 후보 사퇴로 최종 국회의장 경선은 6선의 추 당선인과 5선 우 의원의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우 의원은 후보직 사퇴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혀 경선을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4·10 총선에서 나란히 6선에 성공한 추 당선인과 조 의원 두 사람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당내 강경 친명 성향 의원들의 표심을 얻고자 선명성 경쟁을 펼쳐왔다. 특히 강성 당원들의 지지 여론이 추 당선인으로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달 한 행사에서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 전환’을 주장하면서 “민주당에서 배출된 의장인데 민주당 편을 안 들어서 불만이 사실 많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총선 때 상황실장을 맡았던 친명 4선 김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원 다수의 판단을 믿고 가야 한다. 당원 주권 존중을 순리로 보는 새 정치 문법과 다선의 연장자 우선을 순리로 보던 전통 정치 문법이 공교롭게 같은 해법을 향하고 있다”며 추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원래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선수(選數)와 나이를 고려해온 점을 감안할 때 연상인 추 당선인이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사실상 추대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경선을 치른다.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1인을 지명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거친다.
  • 매출 100억 유명 식당 대표 사망…남자친구의 청부살인

    매출 100억 유명 식당 대표 사망…남자친구의 청부살인

    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는 제주 동부경찰서 고석빈 경위와 전 강서경찰서 위달량 강력팀장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펼쳤다. 첫 번째 사건은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유명 식당 대표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현장 확인 결과 피해자 정씨는 귀가 후 옷방에 갔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명품 지갑과 수백만 원 상당의 현금, 휴대전화 등도 사라졌다. CCTV 분석팀은 사건 발생 추정일에 정씨 빌라로 들어가는 수상한 남자를 포착했다. 빈 쇼핑백으로 빌라에 들어선 남자는 이후 가득 채워진 쇼핑백을 들고 나왔다. 남성은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그 과정서 무려 두 번이나 환복을 했고, 이후 어느 차량에 탑승했다. 차량 및 승선, 통화 기록을 조회한 결과 차에 타고 있는 이는 40대 여성이고, 탑승한 남성은 남편 임씨였다. 임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했더니 범인을 꼭 검거해달라며 눈물을 흘렸던 식당의 관리이사 최씨가 나왔다. 최씨는 정씨와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이기도 했다. 사기 전과만 5범이었던 최씨는 문서를 위조해서 정씨에게 문중의 땅을 팔기도 했다. 정씨가 송금한 돈은 22억원이나 됐고, 월급도 3억원이었다. 조사해 보니 최씨가 정씨의 가게까지 노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씨가 정체를 의심하고 돈을 달라고 하자 청부살인을 지시한 것이다. 최씨가 임씨 부부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은 무려 6차례였다. 최씨는 몰래카메라를 구입해 정씨 도어록 비밀번호를 알아내게 하고, 정씨가 집에 없는 시간까지 확인한 뒤 침입을 지시했다. 최씨는 무기징역, 임씨는 징역 35년, 임씨 아내는 징역 5년을 받았다.
  • ‘돌싱’ 남성들 “아내가 너무 잘 나갈 때 이혼하고 싶었다”

    ‘돌싱’ 남성들 “아내가 너무 잘 나갈 때 이혼하고 싶었다”

    결혼 생활에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전 배우자의 장점이 이혼의 원인으로 작용한 사항’으로 남성들은 ‘배우자가 승승장구할 경우’, 여성들은 ‘매너가 너무 세련된 경우’를 1위로 꼽았다.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최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싱 남성 응답자 28.4%는 배우자가 ‘승승장구할 경우’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응답했다. 이어 친화력(25.2%), 매력적 외모(20.9%), 활동적 성향(17.9%)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돌싱 여성 응답자 29.1%는 ‘매너가 너무 세련된 경우’에 배우자의 장점이 이혼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나왔다. 여성은 ‘세련된 매너’ 다음으로 승승장구(24.8%), 친화력(20.1%) 매력적 외모(17.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측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자존감이 높아지면 배우자와 위화감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고, 높은 자신감은 위험을 감수하게 만들어 부부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이 사회생활에서 세련된 매너를 보이게 되면 여성들의 관심을 받기 쉬워 결혼생활에 암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전 배우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결혼한 후에 단점으로 작용한 사항’에 대해 돌싱 남성의 경우 응답자 32%가 ‘세련된 옷차림’이라고 답했다. 돌싱 여성의 경우 ‘다재다능’이라는 답변이 33.1%를 차지했다. 희망사항…男 “애정표현” 女 “경제활동” 돌싱들은 ‘재혼 후 배우자에게 더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는 희망사항’으로 남성들은 ‘애정표현’을, 여성들은 ‘경제활동’을 1위로 꼽았다. 돌싱남녀들은 ‘재혼 후 배우자가 본인보다 더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는 사항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애정 표현’(28.0%), ‘가사’(24.7%), ‘자녀 양육’(23.1%) 등을 언급했다. 여성은 57.8%가 ‘가정 경제’를 꼽았고,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18.3%), ‘가사’(10.5%) 순이었다. ‘재혼 후 본인과 배우자가 반반으로 나눠 생활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남성은 응답자의 30.6%가 ‘가정 경제’라고 답했고, 여성은 32.1%가 ‘가사’라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재혼 조건으로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에 관해서 묻는 질문에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여성’(29.1%), ‘연상’(25.1%), ‘상위직장에 종사’(21.3%) ‘고학력’(16.7%)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교외에 거주하는 사람’(27.5%), ‘하위직장에 종사’(24.9%), ‘왜소한 체격’(22.1%), ‘저학력’(17.4%)을 피하고 싶은 조건으로 꼽았다.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 상대가 무엇에 과도한 애착을 보이면 재혼을 다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모두 자녀(각 41.1%, 45.0%)를 꼽았다. 두 번째로 ‘부모(각 28.6%, 25.2%)’를 꼽은 것도 동일했다.한편 ‘어떤 상황에서 재혼을 다짐하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 남성들은 ‘집밥이 그리울 때’를, 여성들은 ‘이사 등 대소사와 맞닥뜨릴 때’를 1위로 꼽았다. 돌싱남녀들은 재혼을 결심하는 계기로 남성은 ‘삼시 세끼 식당 신세’(28.2%), 여성은 ‘이사 등 대소사’(3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 결과에 대해 관계자는 “재혼을 하면 초혼 실패의 교훈을 살려서 좀 더 희생하고 상대를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부부에게 주어지는 과제, 책임도 서로 나누어 수행하고, 권리와 혜택도 공평하게 누리겠다는 성숙한 의식이 선행돼야 원만한 재혼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환자에 상품권·한우 받고 선물 요구까지 한 의대 교수

    환자에 상품권·한우 받고 선물 요구까지 한 의대 교수

    국내 최상위권의 명문대 의대 교수가 환자에게 선물을 요구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사인 A 교수는 2020년 11월 담도암 환자 B씨의 수술을 한 이후 B씨와 그의 보호자 C씨 등과 수시로 연락하며 거액의 상품권과 선물을 받았다. A 교수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며 평소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다. 그러나 B씨의 몸 상태가 나빠져 양측의 사이가 크게 틀어지는 과정에서 A 교수의 비위가 폭로됐다. 60대 여성인 B씨는 수술한 뒤 2년쯤 지난 2022년 11월 췌장염에 걸린 데 이어 지난해 7월 담도암의 일종인 팽대부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췌장염과 암이 겹쳐 고통이 심해지자 A 교수에게 전화해 도움을 청했지만 성의 없는 응대에 실망하고 분노했다고 한다. 양측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B씨의 여동생 C씨가 A 교수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A 교수는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C씨에게 김영란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모든 신고를 취하하도록 했다. A 교수는 이후 B씨로부터 다시 거액의 상품권과 식사 접대 등을 받으며 관계를 개선하는 듯했지만 B씨 건강이 나빠지면서 사이는 또 나빠졌다. C씨는 결국 올해 3월 다시 국민권익위와 병원 쪽에 A씨의 비위 자료들을 추가로 정리해 신고했다. A 교수는 이에 B씨 등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고소했다. 상품권·한우 등 700만원 넘게 받아 C씨가 국민권익위와 병원 측에 신고한 통화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선물 목록 등을 보면 A 교수는 2020년 12월 24일 진료실에서 50만원 상품권과 20만원 상당의 찻잔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차례에 걸쳐 73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선물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21일에는 한우 선물 세트(38만원)와 과일(12만원)을 서울 강남의 집으로 배송받았고, 같은 해 1월과 3월, 7월에는 진료실에서 각각 20만 상당의 스타벅스 카드 상품권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자택에서 백화점 상품권(50만원)과 스타벅스 카드(40만원)를 택배로 받기도 했다.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한우와 홍삼, 상품권 등 60만~7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 교수는 이 밖에도 B씨 등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제안해 학교 앞의 고급 중식당에서 1인당 7만원짜리 코스 요리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지난해 4월에는 커피머신 5개가 필요하다며 학교로 보내달라고도 했다. B씨는 즉시 65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을 택배로 보냈다. 그러나 커피머신은 양측의 관계가 악화하며 B씨가 반환을 요구해 돌려줬다. A 교수는 지난해 5월에 받은 백화점 상품권(50만원)과 스타벅스 상품권(20만원)도 B씨 요구로 같은 달 돌려줬다. 비위 적발되자 환자 측에 사과 이메일 보내 A교수는 B씨 측과 사이가 소원해져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자 C씨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메일에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합니다. 김영란법에 의해 그 어떠한 선물도 받았으면 안 되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조심스럽게 보여 주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고마운 마음을 단호히 거절하는 것보다 오히려 환자의 회복을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주치의로서 적절한 범위 내에서 주시는 마음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는 편이 환자나 보호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라고 김영란법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A 교수는 연합뉴스에 보낸 해명을 통해 “선물을 받은 사실에 관해 제보자(B·C씨)로 추정되는 분으로부터 진료에 대한 감사의 인사 표시로 명절 선물 등을 받은 사실이 있으나 상대방의 요구로 일부 선물은 반환하기도 했다”고 김영란법 위반 사실을 시인했다. A교수는 그러나 “제보자(B·C씨)로 추정되는 분과 부적절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 제보자로 추정되는 분의 요청에 따라 의사로서 답신을 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부당하게 진료 편의를 봐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보자로 추정되는 분을 포함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주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들의 지속적이고 도를 넘어서는 연락과 제보자로 추정되는 분의 반복되는 민원 및 내용 증명 송달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A 교수는 최근 소속 병원에서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 교수와 B씨 측의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한다는 전제를 달았다고 한다. 한편 B씨의 스토킹 혐의는 경찰에서 무혐의 결정이 나왔으나 A 교수가 불복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B씨는 A 교수에 대한 명백한 증거들이 많이 있는데 그의 징계를 미룬 것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권익위도 지난 3월 A 교수 사건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 [용산NOW]취임 2주년 맞은 尹… 소통 강화로 국정 동력 회복 추진

    [용산NOW]취임 2주년 맞은 尹… 소통 강화로 국정 동력 회복 추진

    尹 집권 3년차 언론 질의응답, 민생 행보 등 소통 강화 행보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 강화와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을 약속했다. 4·10 총선 민의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불통’ 이미지를 벗기 위한 민심 청취 행보에도 나섰다. 윤 대통령이 언론·국민과의 직접 소통에 뛰어들면서, 국정 동력 확보의 돌파구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윤 대통령은 9일 ‘윤석열 정부 2년 기자회견’에서 “총선은 그동안 제가 국정 운영해온 것에 대해서 국민의 평가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에 있어서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 정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고, 또 소통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민생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불편함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언론을 통해서 국민께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계속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욱 소통하는 정부, 또 민생에 관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정부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시 민생 현장으로… 尹, 청계천·전통시장행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 이튿날부터 곧바로 ‘민생·소통’ 행보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별도의 기념식 대신 민생 현장 방문을 택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특별한 축하 행사보다 현장 행보를 통해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심 시간 중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윤 대통령과 참모들은 김치찌개로 점심 식사를 하며 외식 물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식당 주인에게 2년 전과 비교하면 김치찌개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물었고 주인은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올랐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올라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식당에서 나온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만나 “외식 물가도 점검하고 시민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 그동안 경호 등의 이유로 시민 여러분이 불편할까봐 잘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시민이 “자주 나오세요”라고 외치자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으시면 자주 나오겠다”고 답했다. 이후 청계천으로 이동해 산책 나온 직장인, 시민들과도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청계천을 산책하던 젊은 직장인과 인사를 나누고 “요즘 외식 많이 하시냐”고 물으며 외식물가 동향을 살폈다.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라는 답변에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부모님을 따라 청계천에 놀러 온 아이와 사진을 찍으며 “용산 어린이 정원에 놀러오라”고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서대문구 영천시장으로 향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청년 사장들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러 치킨까스와 생선가스, 멍게 등을 각각 샀다. 한 상인은 윤 대통령에 “전통시장이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다.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라며 “전통시장은 싸게 팔아야 이미지가 산다. 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좀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하겠다). 좋은 말씀 고맙다”라고 답변했다. 한 상인이 윤 대통령을 향해 “진짜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윤 대통령은 엄지를 들어 올려 화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90세 어르신이 채소를 판매하는 상점에 들어가 건강과 안부를 묻고 “장사를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편히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어르신은 “한국전쟁 때 남편이 전사했는데 유공자로 인정받는 과정이 까다로워 결국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했고 평생 어려운 형편 속에 지냈다”고 답변했다. 참모들에게 윤 대통령은 “어르신의 자세한 사정을 듣고 도와드릴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노점에서 채소를 판매하는 어르신에게는 “오늘 많이 판매하셨나. 저도 많이 구매하겠다”고 했다. 그 뒤 대통령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장 일정에는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이 동행했다. 대통령실은 “민심을 세심히 살피고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 민정수석과 박 경제수석은 일정동안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수행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현장에서 내리는 지시 사항을 기록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민심 청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했던 민정수석실도 부활시켰다.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이어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도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 직접 나와 소개했다. 총선 전 중단했던 민생토론회도 재개 총선을 앞두고 잠시 중단됐던 민생토론회도 다음 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민생토론회 관련 “아마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북, 전북, 광주, 제주 네 군데를 아직 못 갔는데 곧 가서 민생토론회를 할 계획을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 尹, 서대문구 영천시장 찾아 “장바구니 물가 잡기, 정부 역량 총동원”

    尹, 서대문구 영천시장 찾아 “장바구니 물가 잡기, 정부 역량 총동원”

    尹, 전통시장 찾아 가격 동향 점검·시민 소통전날 기자회견서 장바구니·외식 물가 안정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한 상인이 “전통시장이 디지털화 되고 있는데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다. 전통시장은 싸게 팔아야 뭔가 이미지가 사는데 좀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좀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하겠다). 좋은 말씀 고맙다”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 만나 건강과 물가, 영업 고충 등에 대해 대화하고 치킨까스, 생선까스, 멍게, 게, 완두콩 등을 구매했다. 시장 방문에는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이기정 의전비서관, 김성섭 중소벤처비서관, 김수경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물가 관련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물가를 잡는 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취임 이후 지금까지 지표를 관리하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을 물가에 뒀다. (그런데) 소위 장바구니 물가, 식당에서 느끼는 외식물가가 좀 잘 잡히지 않고 있다”면서 “농수산식품 장바구니 물가는 큰 돈을 안 써도 몇백억원 정도만 투입해서 할인을 지원하고 수입품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잘 운용하면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 3월 경남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한 뒤 약 2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이 이번에 찾은 독립문 영천시장은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주택가 인근에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골목형 전통시장이다.
  • 30대 여성들만 골라 정보 빼내…형사 사칭해 지구대 전화 건 전직 경찰

    30대 여성들만 골라 정보 빼내…형사 사칭해 지구대 전화 건 전직 경찰

    형사를 사칭해 지구대에서 개인정보를 빼낸 전직 경찰이 검거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A(64)씨를 공무원자격사칭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0분쯤 공중전화를 이용해 청주시 흥덕구의 한 지구대에 전화를 걸었다. 이어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밝힌 뒤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30대 초중반 여성들의 신원 조회를 요청했다. A씨는 지구대 경찰관이 민간인 7명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준 뒤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공중전화 부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A씨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A씨는 과거에도 서울에서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청주로 압송 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