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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 토론회 개최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 토론회 개최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10일 민주시민교육의 체계적, 안정적 실시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 차원의 전담기구 설립 등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하였고, 한태식 행정자치위 수석전문위원과 류홍번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주제 발표와 김경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 정하윤 성공회대 교수,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 장화영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 의장은 “2014년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민 누구든 민주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이제는 시민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 교육감도 “서울시 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인권 보장과 학생자치활동 확대로 학교공동체의 민주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면 비민주적 위계문화와 이념적 갈등과 공격의 장벽에 부딪히는 문제를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이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 공동운영위원장은 “2014년 서울시의회의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민주시민교육 확산에 기여했지만, 현재 조례는 교육센터 미규정, 자문형태의 위원회, 종합계획 기간 미설정, 단순 사무위탁, 평생교육 산하 업무 배치, 거버넌스체계 부재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전부개정안에 민주시민교육의 원칙에 교화와 주입 금지, 학습자 이해 상관성, 공적 연대의 원칙 등이 포함되고, 민주시민교육원을 서울시 산하의 공법인으로 설치하도록 한 규정에 공감하면서도 세계시민 규정, 교사 양성, 교육 공공성 확보 방안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대행업체 3명 구속영장 청구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대행업체 3명 구속영장 청구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측정대행업체 2곳의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3일 대기오염 물질배출 측정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대행업체 대표 2명과 임원 1명 등 3명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 여수산단 등 230여개 기업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2015년부터 4년간 1만 3000여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사실을 적발했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대기업 등 12개 업체와 측정대행업체 4곳을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지난달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로 광주공장 하남·첨단 사업장과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9개 사업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측정대행업체가 배출업체와 공모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는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와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환경운동연합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산단 기업들의 유해물질 측정값조작 및 불법배출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수산단시민대책위는 여수지역의 환경·시민·사회·노동단체와 정당 등 48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여수산단시민대책위 등은 “지역민들은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불법으로 배출한 유해물질들이 지역 환경과 주민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고 있어 불안해하고 있다”며 “검찰은 시민의 불안 해소와 알 권리를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가 대기업들의 힘에 의해 유야무야되고 처벌 또한 꼬리자르기에 끝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면서 “검찰은 파렴치한 불법 기업들의 반사회적 범죄행위를 철저히 수사하고, 범죄기업 법인과 최고경영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경우 서울시의원 “민주시민교육 강화 위해 독일 사례 참고해야”

    김경우 서울시의원 “민주시민교육 강화 위해 독일 사례 참고해야”

    김경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가 개최한 「서울특별시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 토론회에서 “독일 시민교육의 정당성과 내용의 질은 정당간의 정치적 견제와 시민사회의 공론장에 의해 유지되었으며, 시민교육의 존재 가치를 재확인하는 국가 차원의 주기적인 선언에 의해 공고화되었다.”라고 평가하면서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독일 시민교육이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하였고, 한태식 행정자치위 수석전문위원과 류홍번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주제 발표와 김경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 정하윤 성공회대 교수,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 장화영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원철 의장은 “2014년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민 누구든 민주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이제는 시민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희연 교육감도 “서울시 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인권 보장과 학생자치활동 확대로 학교공동체의 민주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면 비민주적 위계문화와 이념적 갈등과 공격의 장벽에 부딪히는” 문제를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이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홍번 공동운영위원장은 “2014년 서울시의회의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민주시민교육 확산에 기여했지만, 현재 조례는 교육센터 미규정, 자문형태의 위원회, 종합계획 기간 미설정, 단순 사무위탁, 평생교육 산하 업무 배치, 거버넌스체계 부재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김경우 부위원장은 독일의 시민교육 거버넌스를 소개하면서 “연방정치교육원을 중심으로 정치재단, 시민사회단체, 교회, 노동조합, 청소년단체 등 다양한 시민교육 주체들이 독일 전역에서 세미나, 워크숍, 강연회, 토론회 또는 혁신적인 모델 프로젝트를 만 16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 밖에서 실행하는”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토론자들은 전부개정안에 포함된 “민주시민교육의 원칙에 교화와 주입 금지, 학습자 이해상관성, 공적 연대의 원칙 등이” 포함되고 “민주시민교육원을 서울시 산하의 공법인으로 설치하도록 한” 규정에 공감하면서도 세계시민 규정, 교사 양성, 교육 공공성 확보 방안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말 창으로 ‘총선 4수’ 극우…“교회 방패로 노이즈 마케팅”

    막말 창으로 ‘총선 4수’ 극우…“교회 방패로 노이즈 마케팅”

    보수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전광훈)가 ‘대통령 하야’를 비롯해 정권 퇴진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하야를 공식 요구한 데 이어 청와대 앞에서 1인 릴레이 단식기도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지만 한기총은 아랑곳하지 않는 태세다. 이와 관련해 개신교 단체를 비롯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한기총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급속히 높아져 주목된다.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기총·청교도영성훈련원이 후원하는 토론회 성격의 기자회견을 열어 연말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공식 요구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청원을 게시하는 한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릴레이 단식기도에 들어갔다. 그동안 막말 행진을 이어 온 데 이어 본격적인 정권 퇴진 운동에 돌입한 셈이다. 회견에는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전 목사에게 동조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회견은 한기총의 후원으로 열린 만큼 한기총이 전 목사의 발언과 행동에 동의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한기총 차원의 정권 퇴진 운동을 선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성명을 발표, “극우 이데올로기에 경도된 전 목사의 역사 왜곡과 막말은 보편과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조롱거리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교회 성도들과 시민사회에 사과하기 바란다”며 “더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한기총은 일반인들 사이에 보수 개신교단 최대 연합단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1989년 창립 당시 보수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었지만 2012년을 전후로 금권 선거 후유증과 이단 교단의 회원 인정 여부를 둘러싼 극렬한 갈등 탓에 분열을 거듭했다. 70%에 가까운 구성원이 한기총을 탈퇴해 한국교회연합을 세웠고 이어서 한국교회총연합 출범으로 이어졌다. 현재 가입 교단은 69개로 그마저도 몇 개를 빼곤 군소 교단의 집합체에 불과하다. 교인 수도 전체의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월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으로 뽑힌 전 목사는 군소 교단인 예장대신 출신으로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기독교 정당을 설립해 총선을 통한 원내 진출을 시도한 극우인사로 꼽힌다. 전 목사는 지난 5일 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화됐다”는 거친 언사를 쏟아 냈다. 지난 8일 네이버 한기총 블로그에선 “문재인은 자신의 잘못된 신념으로 북한 공산주의 이념인 주체사상을 강요하고 있다”며 “한기총은 문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청와대 앞에 캠프를 치고 단식기도회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최근 전 목사가 쏟아 낸 막말 행진은 약해진 한기총 위상 강화와 전 목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노린 일탈행위라는 게 개신교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실제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한기총이 한국교회 연합단체로서 정체성을 상실한 지 오래됐는데도 여전히 대표를 자처하고 있다”며 선긋기에 나섰다.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도 “기독교의 이름으로 정치에 개입하는 행위는 정부와 정치단체가 정의, 인권, 평화의 범주에서 어긋난 행동을 보일 때로 국한해야 한다”며 “정치에 참여할 때는 그 방법과 표현에 높은 수준의 교양을 갖춰야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는 이날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한기총에 대해 행정보류를 결정했다. 기하성 교단은 한기총 회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따라서 한기총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기독교 단체들은 한기총 해체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존재 이유를 상실한 한기총은 한국교회와 역사에서 사라져야 함이 마땅하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그 같은 요구에도 한기총 해체는 그리 쉽지 않은 문제다. 우선 한기총의 법적 지위와 정통성 탓이 크다. 한기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는 개신교 비영리법인 8곳 중 하나다. 종교적인 형태를 띠고 있어 정부와 대화하는 데 있어 비법정(非法定) 조직보다 유리하다. 여기에 대표회장인 전 목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고 많은 개신교 인사들은 귀띔한다. 한기총 비대위 김인기 대변인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람(전 목사) 막을 사람은 한기총에서 거의 없다”며 “전 목사에 대한 강력한 제지가 없다면 한기총은 해체돼서 한국교회에서 영원히 없어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보수 개신교 단체가 전 목사와 한기총을 편들고 나선 추세다. 서경석 목사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애국기독인연합은 “전 목사의 성명에는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면서도 “전 목사가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이유에는 우리도 전적으로 생각을 같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대통령 하야를 비롯한 정권 퇴진에 돌입한 전 목사와 한기총이 또 다른 분열의 위험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뭉치면 강해진다.”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이웃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생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 서울 송파구,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6개 지자체는 1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적인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경기 남부권인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여주시, 안성시 등 6개 지자체도 지난 4월 회의를 갖고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80일을 초과하고, 지리적으로 평택항 및 충남 화력발전소 등과 가까워 같은 원인에 의해 미세먼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들 지자체는 “미세먼지 문제는 어느 한 지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지자체는 지난달 30일 평택 마렌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회장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을, 부회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달 28일 구성한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를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연관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산수화’란 오산시의 ‘산’과 수원시의 ‘수’, 화성시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지난해 5월 28일 당시 시장 후보였던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3명이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한 지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정식 출범했다. 염 시장은 “상생발전으로 행복한 도시기 되길 기대한다”며 “협의회가 세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중심을 시가 아닌 시민에게 놓고 뭉치면 날로 발전한다”고 했다. 곽 시장은 “산수화가 지역 간 협력 사례의 출발점이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구리시청 상황실에서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간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시장은 “서울과 근접한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교통난이 심각해 이들 노선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이 도청 상황실에서 평택~부발선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각 시의 개발 계획이 반영되도록 협력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평택~이천(부발)을 잇는 53.8㎞의 노선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선정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양주군과 남양주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들은 지난 3일 ‘제2회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갖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뿌리째 흔들리는 ‘일국양제’… 홍콩 법치주의 위협 가능성 커

    7명 중 1명은 시위 참여… 中반환 이후 최대 中정부 반체제인사 본토 송환 악용 우려 홍콩에서 지난 9일 범죄인인도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일국양제’라는 홍콩만의 독특한 체제 덕분이다. 22년 전 영국과 중국이 홍콩 반환 협상을 할 때 50년 동안 홍콩에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일국양제에 합의했다. 홍콩 시민들이 반중 시위를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지만 시위 규모를 둘러싸고는 엇갈린다.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2003년 7월 홍콩판 국가보안법인 ‘기본법 23조’ 제정 반대 때의 두 배인 103만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홍콩인 7명 가운데 1명이 거리 시위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경찰 추산은 24만명에 그쳤다. 주최 측은 1997년 중국 반환 이후 최대 규모라고 주장하는 반면 경찰은 축소하려는 분위기로 읽힌다. 일각에서는 12일 이어지는 시위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범죄인을 중국으로 송환할 수 있게 되는 범죄인인도법안에 대해 홍콩인들은 일국양제 뿌리를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범죄인인도법안 개정이 필요한 이유로 지난해 대만에서 임신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홍콩 남성 찬통카이를 대만으로 보내 재판을 받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범죄인인도법안을 반대하는 대만은 그를 돌려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콩은 2047년까지 일국양제에 따른 독립적 사법권이 보장돼 있다. 지난 9일 연대시위에 참여한 미국·영국 등에서는 범죄인인도법안이 홍콩 법치주의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중국과의 홍콩 반환 협상에 참여했던 맬컴 리프킨드 전 영국 외무장관은 최근 언론 기고문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은 일국양제하에서 홍콩에 보장된 자치권이 새로운 압력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홍콩의 자치권 때문에 현재 중국 경찰은 홍콩에서 범죄인을 체포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람 장관은 “오랫동안 지속한 법적 허점 때문에 홍콩이 중국 등지에서 수배 중인 범죄자들의 은신처가 됐다”며 범죄인인도법안이 그런 허점을 메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콩인들은 홍콩으로 숨어든 범죄인을 중국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악용해 중국 정부가 인권운동가나 반체제 인사, 외국인 기업인들을 마음대로 중국 본토로 송환해 정치성이 짙은 중국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 영국이 홍콩 반환 이후에도 계속 내정에 개입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시위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가 홍콩 시위에 대한 우려를 밝히자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몇몇 나라들이 홍콩의 법안 개정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으며, 범죄인인도법안이 홍콩의 국제 명성과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영상] 전광훈 “문 대통령 스스로 청와대서 나오라” 또 다시 하야 주장

    [영상] 전광훈 “문 대통령 스스로 청와대서 나오라” 또 다시 하야 주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연내 대통령직 사퇴를 다시금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목사의 발언에 진보성향 개신교 단체들은 “전 목사가 한기총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전 목사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연 기자회견 개회사에서 “이러다가는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겠나. 나라가 망하기 전에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만 하고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요구했다. 그는 “며칠 전에 한기총 대표회장 최초로 시국선언 발표를 했다”며 “찬성, 반대 양쪽에 많은 현상이 일어났지만, 목회자 세계에서 90%는 제가 하는 것을 절대 지지한다고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얹고 민족과 국가 앞에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지만, 하느님이 문 대통령에게 지각을 열어달라고 (하고자) 청와대 앞에서 1인 단식 릴레이 기도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문 대통령 하야란을 개설하겠다. 만약 1천만명이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 그만하라고 올린다면 정말로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명의로 낸 시국선언 등을 통해 문 대통령 하야를 반복적으로 주장해 거센 논란을 빚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특임장관이자 4대강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송영선 전 의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정부를 향해 비판 목소리를 냈다.반면 진보성향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극우 이데올로기에 경도된 전 목사의 역사 왜곡과 막말은 보편과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조롱거리가 됐다”며 “대다수 건전한 보수 진영이 지닌 대화적 품격을 모욕했다”고 전 목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진정으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변혁을 위하고 한반도의 민주와 평화, 번영을 위한다면 한국교회 성도들과 시민사회에 사과하기 바란다.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며 전 목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심지어 개신교 관련 시민단체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기총은 과거 금권선거와 부정부패, 사회기득권층과 유착으로 교회와 사회로부터 신임을 잃은 지 오래됐다”며 “한기총은 한국교회와 역사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한기총이 대표성을 잃어버리고 극단적 정치 이념단체로 변질한 지 오래됐음에도 극단적 혐오 발언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은 한기총 활동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성남 등 수도권 6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손 잡았다

    성남 등 수도권 6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손 잡았다

    경기 성남시, 서울 송파구, 경기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은 11일 오후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이석범 광주부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들 지자체는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 미세먼지 환경기준 조기달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 대응과 사업 추진, 대기질 관련 예산 확보 공동 노력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 구성하고 지역순회 회의를 정례화한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공동대응·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은 시장은 “지방정부의 연대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광훈 또 “대통령 내려오라”…시민단체 “한기총 사라져야”

    전광훈 또 “대통령 내려오라”…시민단체 “한기총 사라져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11일 공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내 대통령직 사퇴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진보성향 개신교 단체들은 “전 목사가 한기총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전 목사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연 기자회견 개회사에서 “이러다가는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겠나. 나라가 망하기 전에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만 하고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요구했다. 그는 “며칠 전에 한기총 대표회장 최초로 시국선언 발표를 했다”며 “찬성, 반대 양쪽에 많은 현상이 일어났지만 목회자 세계에서 90%는 제가 하는 것을 절대 지지한다고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얹고 민족과 국가 앞에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지만, 하느님이 문 대통령에게 지각을 열어달라고 (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1인 단식 릴레이 기도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문 대통령 하야란을 개설하겠다. 만약 1000만명이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 그만하라고 올린다면 정말로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명의로 낸 시국선언 등을 통해 문 대통령 하야를 반복적으로 주장해 막말 논란을 빚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특임장관이자 4대강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송영선 전 의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정부를 향해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 고문은 “4대강 보 해체는 국가를 해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4대강 보를 해체하려면 당신네 정권부터 먼저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송 전 의원도 ‘9·19 남북 군사합의’를 두고 “제가 보기에는 9·19 합의 내용은 ‘몇월 며칠 (날짜를) 정해놓고 집 문을 열어놓고 귀중품을 알아서 가져가라는 거나 똑같은 합의”라고 비난했다. 반면 진보성향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극우 이데올로기에 경도된 전 목사의 역사 왜곡과 막말은 보편과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조롱거리가 됐다”며 “대다수 건전한 보수 진영이 지닌 대화적 품격을 모욕했다”고 전 목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진정으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변혁을 위하고 한반도의 민주와 평화, 번영을 위한다면 한국교회 성도들과 시민사회에 사과하기 바란다.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며 전 목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NCCK는 언론에도 “더 이상 전 목사의 비상식적 발언에 관심을 갖지 않고 무시해주길 기대한다. 그의 끊임없는 거짓발언은 어떠한 측면에서도 한국 사회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개신교 관련 시민단체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기총은 과거 금권선거와 부정부패, 사회기득권층과 유착으로 교회와 사회로부터 신임을 잃은 지 오래됐다”며 “한기총은 한국교회와 역사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한기총이 대표성을 잃어버리고 극단적 정치 이념단체로 변질한 지 오래됐음에도 극단적 혐오 발언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은 한기총 활동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흥시,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만든다

    시흥시,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만든다

    경기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한다. 윤영병 평생교육원장은 11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모아 교육이 필요한 모든 곳에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센터다. 현재 분리돼 운영 중인 초·중·고 교육과 평생교육을 연계해 유아에서 노년까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괄하는 연계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시도는 전국에서 시흥시가 처음이다. 시는 2011년 지역의 수준 높은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공교육을 지원하는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교육청의 물적·인적 자원을 연결해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관했다. 2016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의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공교육만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복잡한 교육 요구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을 비롯해 새로운 인구 유입과 원도심과 신도시 격차 등 다양한 현안을 고려해 시흥에 맞는, 시흥을 위한, 시흥에 의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시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마을과 학교·시청·교육청·의회 20명으로 구성된 공동기획단이 출범했다. 그동안 모두 19차례 걸친 논의를 통해 지방교육자치 개념 확립과 시흥의 역할 등을 고민했다. 더불어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두 차례 시흥포럼을 열어 새로운 센터 모델 구축과 실행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오는 7월까지 시흥포럼을 통해 논의하고, 49개 지방정부가 연대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2019년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에서 주제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지방교육자치 모델안이 논의 중이다. 지역 입장에서는 동마다 마을교육자치회를 운영하고 학교와 마을·시청·교육지원청이 통합근무 형태로 공동 기획·실행하는 특별행정기구 위상의 기구가 제안되고 있다. 행정과 학교 입장에서는 사업수행보다는 연결망으로 역할을 강화하며, 학교와 마을이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스스로 교육을 실행하고 행정의 지원을 받는 형태가 거론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구상 아래 7월까지 모델 안을 완성하고, 2020년까지 18개 동 또는 중학구를 만들어 마을교육자치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에는 시와 교육지원청의 제도적 한계를 넘어 통합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마을과 학교·시·교육청이 수평적 파트너가 되는 하나의 독립기관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날 브리핑에서 윤영병 평생교육원장은 “시가 지난 9년간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수행하면서 수준 높은 시흥 교육의 토대를 다져왔다”며 “시민이 태어나 학령기를 거쳐 직업을 결정하고 노년에 이르러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시흥에서 움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법률의 제·개정까지도 필요하고 중앙부처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주민자치회 등과 제도적·정책적 과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이는 지역 전체가 함께해야 가능한 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내일 ‘범죄인 인도법안’ 표결에 성난 홍콩

    내일 ‘범죄인 인도법안’ 표결에 성난 홍콩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 중 일부가 전날 밤부터 시위를 이어가던 중 10일 글로스터 로드에서 경찰에 진압되고 있다. 이 법안은 중국과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으로 시민들은 중국 본토로 반체제 인사를 송환하는 데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최 측 추산 103만명이 지난 9일 거리에 나선 데다 전 세계 29개 도시에서 연대 집회가 열렸지만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람 행정장관은 법안 추진을 강행할 의사를 굽히지 않은 채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위대는 해당 법안이 표결에 부쳐지는 12일에도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 로이터 연합뉴스
  • 12일 ‘범죄인 인도법안’ 표결에 성난 홍콩

    12일 ‘범죄인 인도법안’ 표결에 성난 홍콩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 중 일부가 전날 밤부터 시위를 이어가던 중 10일 글로스터 로드에서 경찰에 진압되고 있다. 이 법안은 중국과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으로 시민들은 중국 본토로 반체제 인사를 송환하는 데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최 측 추산 103만명이 지난 9일 거리에 나서면서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시위를 지지하는 연대 집회도 전 세계 12개 국가·지역, 29개 도시에서 열렸다. 시위대는 해당 법안이 표결에 부쳐지는 12일에도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 로이터 연합뉴스
  • 전주시 국제 슬로시티 어워드 최고상

    전주시 국제 슬로시티 어워드 최고상

    전북 전주시가 전 세계 슬로시티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오렌지 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19)’에 전주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맹은 세계 252개 슬로시티 회원 도시 가운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슬로시티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에 이 상을 주고 있다.시는 올해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 분야에 참여, 6개 부문 평가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구도심 문화 소외지역에 25년 동안 흉물로 방치된 폐 산업시설을 재생한 팔복예술공장, 전라감영 복원 등 문화 콘텐츠가 있는 도시 공간 조성 등에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아 슬로시티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정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탈리아(에너지·환경), 타이완(방문객·지역주민 정신 교육), 오스트리아(삶의 질 향상), 폴란드(사회기반시설), 네덜란드(지역사회 연대 강화), 일본(농업·관광·전통예술 보호)도 이번 어워드 각 부문 수상국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거행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기총 회장, 11일 ‘대통령 하야’ 기자회견…비판 거셀 듯

    한기총 회장, 11일 ‘대통령 하야’ 기자회견…비판 거셀 듯

    ‘대통령 하야’ 주장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1일 공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하야를 요구할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전 목사는 10일 한기총 총회 대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내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문재인 하야 특별 기자회견과 더불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상·하원에 보내는 공개서한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나라와 교회를 주사파로부터 건져내자”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회견을 끝낸 오후 4시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릴레이 단식기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전 목사는 11일 오전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기총 긴급임원회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총무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도 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한기총 명의로 나온 시국선언문, 긴급 임시총회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당초 한기총 회장 개인 명의로 시국선언문을 낸 데 이어 한기총 임원까지 동원한다는 계획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전 목사는 한기총 회장 명의로 성명과 시국선언문을 내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화가 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올 연말까지 하야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교단 안팎에서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개신교 관련 시민단체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기총은 과거 금권선거와 부정부패, 사회기득권층과 유착으로 교회와 사회로부터 신임을 잃은 지 오래됐다”며 “한기총은 한국교회와 역사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도 성명을 내고 “한기총은 한국 교회 내에서 정치적으로 치우친 소수 집단에 불과하다”며 “한기총에는 일부 군소 교단과 단체들만 남아있는 상태로 한국 교회 연합 조직의 대표성을 잃은 지 오래됐다”고 주장했다. 또 “한기총이 대표성을 잃어버리고 극단적 정치 이념단체로 변질한 지 오래됐음에도 극단적 혐오 발언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은 한기총 활동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의 오천도 대표는 전 회장을 모욕,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같은 날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 오 대표는 “정치 목사는 교단을 떠나고 목사직을 내려놓기 바란다”며 “예수 팔아 출세할 생각을 한 전광훈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시민단체...르노삼성차 비대위 구성 제안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르노삼성자동차 전면 파업과 관련해, 10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 르노삼성차 장기간 파업이 부산경제의 파탄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부산시, 르노삼성차 노사, 부산상공회의소,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르노삼성차 파업타결 및 부산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 구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르노삼성차의 노사 분규가 전면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은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노조의 전면 파업 선언 이후 이제는 노사가 임단협 협상이라는 본래 궤도에서 벗어나 감정 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또 “노사가 양보 없이 대치만 이어간다면 결과는 노와 사 모두의 공멸뿐”이라며 “그 파장은 르노삼성차에 그치지 않고 부산제조업 및 지역 경제 전체까지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민연대는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시, 르노삼성차노사, 부산상공회의소,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르노삼성차노조의 전면파업으로 지역 협력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르노삼성차 파업 이후 부산과 경남,울산지역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모니터링 한 결과 분규가 장기화하면서 납품 비중이 높은 협력업체들은 이미 고사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전량 납품하는 A사는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근 직원 9명을 퇴사시켰다. 르노삼성차에 생산 물량 80%를 공급하는 B사도 90명에 이르는 직원 중 사무관리직을 중심으로 30% 가까운 인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이직을 유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C사도 생산에 고용된 외주인력 30명을 이미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르노삼성차 납품 물량이 절반 넘게 감소하면서 협력업체 대부분은 단축 근무와 휴업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업체는 고용유지를 위한 인건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광화문서 ‘헝가리유람선 희생자 애도’ 촛불

    세월호 유가족, 광화문서 ‘헝가리유람선 희생자 애도’ 촛불

    ‘실종자 분들 하루빨리 돌아오세요.’, ‘생존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다.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생존 소식을 희망하는 플래카드와 촛불을 들고 기도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이날 오후 7시 40분쯤 광화문 광장에서 ‘헝가리유람선 침몰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귀환 기원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 50여명은 촛불을 들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묵념했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은 “가족들의 절절한 마음만 생각했으면 좋겠다”면서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촛불을 든다. 실종된 분들이 가족에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훈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단 한 분이라도 살아 돌아오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마음 하나하나 모여 기적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세월호 참사 유가족인 정부자씨는 “지금 희생자 가족분들을 안아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세월호 때는 기적이 없었지만 (헝가리유람선) 생존자가 우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돌아가며 자유롭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민들은 흰 국화를 리본 모양으로 땅에 놓은 뒤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달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크루즈선이 추돌해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전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명 서울시의원 “혈세 1300억 초등국정교과서 출판시장 입찰 실태 전면조사 필요”

    여명 서울시의원 “혈세 1300억 초등국정교과서 출판시장 입찰 실태 전면조사 필요”

    서울시의회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 실태와 개선 방향’ 토론회를 주관했다. 여명 의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 실태에 대한 토론회로 1.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에 있어서의 위헌성 여부 2. 교육부가 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시장의 공정성 여부를 다뤘다. 현진권 자유경제포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초등 사회 국정교과서의 위헌성’ 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중인 배보윤 변호사(前헌법재판소 공보관)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으로는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 교수, 여명 의원이 참여했으며 특히 여명 의원은 ‘연 1300억원의 국민 혈세가 집행되는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 시장을 특정 출판사들이 독과점식으로 따왔으며 입찰 과정이 특정 업체들에 유리하게 구조화 되있다’ 고 주장했다. 여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출판사들은 미래엔, 천재교육, 비상교육으로 2016년부터 2019년 총 4년간 초등 국정교과서를 출판해오고 있다. 국가가 이들에게 지출한 출판대금은 미래엔 2,470여 억원. 천재교육 1,280여 억원, 비상교육 910여 억원이다. 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미래엔, 천재교육, 비상교육은 평균 87.3%의 낙찰률로 교과서 출판권을 따왔다. - 2016년에 입찰해 2017-2019년까지 출판한 초등 국정교과서 국어·특수의 경우 미래엔이 낙찰 받았으며 낙찰률은 85%다. 수학교과서는 천재교육이 낙찰 받았고 낙찰률 88%, 비상교육이 낙찰 받은 과학교과서의 경우 낙찰률 89%다. 발행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도덕교과서부터 낙찰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우선 사회·도덕교과서의 경우 지학사가 낙찰 받았고 낙찰률은 62%다. 초등 1,2학년용 통합교고서는 교학사가 낙찰 됐으며 낙찰률은 65%다. 여 의원은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 세 출판사가 평균 87%의 높은 낙찰가로 입찰되는 것은 ‘기술점수평가’라는 것이 좌우한 결과이고 이는 초등 국정교과서 입찰 평가 심사위원들의 견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며 ‘교육부가 입찰점수20%에 기술점수평가 80%를 합산하여 낙찰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고 했다. 여 의원은 또 ‘초등 국정교과서를 출판해온 위 세 출판사는 2016년 말 한국사 검인정 교과서 중 북한편향 서술로 논란이 된 출판사들이다. 이들 출판사 대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비상교육의 경우 대표이사 양태회가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정청래와 35년 지기로 대학 졸업 직후 같이 학원사업을 하기도 했다. 천재교육 최용준 대표 역시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5년 이희호 여사의 방북길에도 함께 했다.’ 며 ‘물론 이들 출판사 대표들이 좌파 진영 정치인들과 긴밀한 연이 있다고 해서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권을 보다 수월하게 낙찰 받아온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교과서 내용의 이념논란이 보수 진보 양쪽 진영에서 모두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교과서 출판 시장부터 높은 공정성과 중립성이 보장되야 하지 않을까’ 하며 국민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서울시의원으로서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이러한 문제제기를 한다고 주장했다. 여명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 하며 ‘우선 낙찰률 85%가 넘는 교과서 발행 업체들이 실제로도 교과서를 발행할 능력 타 출판사들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지 입찰과정 전면 조사가 진행되야 한다’ 고 주장하며 ‘교과서 발행을 위한 객관적인 점수인 ‘입찰가격평가’ 가 교과서 발행 낙찰 점수에 있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도록 심사 체제가 개선 돼야 한다. 초등교과서 시장의 왜곡된 구조가 정상화되고 보다 공정한 출판시장이 형성될 때 우리 교과서의 내용적 질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다‘ 고 했다. 한편 배보윤 변호사는 발제에서 초등 사회 교과서의 현대사 부분의 위헌성을 지적했다. - 배 변호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군 사회과 국정교과서의 내용은 국민의 주권, 국가의 정통성·정체성·계속성을 훼손할 위험성이 있고 헌법의 핵심원리로서의 자유민주주의원리에 위반될 수 있으며 특정 정치관이나 역사적 입장에 편향된 관점에서 기술되어 있어 헌법 제31조 제4항의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것임. - 배 변호는 ‘이 국정교과서는 현재 초등학교 6-1 사회과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초등학교 5-2 사회과 교과서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 교과서가 계속 사용된다면 그로 인하여 학생들의 일반적 인격 발현권, 교육을 받을 권리, 학부모의 자녀교육권, 헌법상 교원 지위에 따른 학생교육권을 침해받게 될 것이고 국민의 주권, 국가의 정통성· 정체성·계속성을 훼손할 위험 및 헌법의 핵심원리로서의 자유민주주의원리의 손상으로부터 객관적 헌법질서유지에 회복할 수 없는 침해와 훼손을 입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 국정교과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 되어야 마땅하다고 할 것이다’ 라고 주장. 토론을 맡은 김정욱 대표는 초등 사회과 국정교과서의 위헌적인 내용도 문제지만 그 기준인 국가교육과정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며 “거대한 나무가 뿌리부터 흔들려 넘어가는 상황인데 나뭇가지 한두 개 붙잡고 싸우는 형국” 이라고 평했다. 류석춘 교수는 특히 초등 국정교과서 집필진 목록을 언급하며 ‘이렇게 많은 집필진이 왜 필요한지도 의문일뿐더러 전문성과 연구 업적을 가진 교수가 내가 판단하기에는 없다’ 며 ‘각각의 역할을 한 집단 간에 어떤 또한 어떻게 역할분담이 있었는지 불분명하다. 연구한 사람들 15명과 집필한 사람들 21명은 서로 어떻게 협업했나? 검토한 사람들 14명과 심의한 사람 19명 그리고 감수한 사람 8명은 또 어떻게 협업했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만든 교과서 수준이 이 모양?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격언이 딱 들어맞는 경우’ 라고 토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민단체와 함께 2018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신원철 의장·서대문1)는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시민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2018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를 개최한다. 그간 결산토론회는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이번 결산토론회는 2018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검사(’19. 4.11 ~ 5.15)가 종료되고 5월 31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서울시 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시의회의 본격적인 결산 심사에 앞서 시민단체와 함께 예산집행상의 문제점을 꼼꼼히 따져 보고 향후 예산운용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2시간 30분동안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안에 대해 3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결산검사 참여 위원 및 시민단체에서 발제하고 시민단체 및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장이 지정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제1세션 총론·교육 분야는 권순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좌장을 맡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및 남승우 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주제발표를 한 후 시민단체 및 서울시·교육청 담당부서장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이어서 제2세션 여성·복지·경제·문화 분야는 김호평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3)이 좌장을 맡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인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 및 서희정 서울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이 주제발표를 한 후 시민단체 및 서울시 담당부서장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 환경·도시안전·도시계획·교통분야는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3)이 좌장을 맡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인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1) 및 조준희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기획위원이 주제발표를 한 후 시민단체 및 서울시 담당부서장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결산토론회는 시민단체, 결산검사 참여 위원이 모여 연간 47조원에 달하는 서울시와 시교육청 예산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2020년 서울시 예산편성에 있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고 하면서 “예산운영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점점 더 신뢰받는 의회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넷은행 대주주 자격 완화 논란 확산…금융노조 “지배구조 원칙 훼손” 강력 반발

    정부와 여당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대주주 인가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금융권 노조와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제3인터넷은행 지정이 불발되자 기존 인터넷은행의 자본 확충을 도와야 한다는 게 여권의 입장이다. 그러나 관련 법이 시행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데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금융산업노조와 사무금융노조 등은 ‘인터넷은행 대주주 자격 완화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과 금융위원회 등이 비공개 당정협의를 갖고 인터넷은행의 대주주가 공정거래법 위반 등으로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한도초과보유주주(최대 34%)가 될 수 없도록 한 기준을 최근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하거나 처벌 조항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면서다. 관련 법이 개정되면 증자가 필요한 기존 인터넷은행이 혜택을 볼 수 있다. KT는 2016년 초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4월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조치를 하자 케이뱅크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됐다. 최근 키움뱅크와 토스뱅크는 대주주 적격성이 아닌 혁신성과 안정성을 이유로 탈락했지만, 진입 장벽을 낮추면 다른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업체가 하반기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추 의원은 “인터넷은행 특례법 처리 후 겨우 8개월이 지났는데 ‘은산 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원칙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던 대주주 적격성 틀을 무너뜨리려 한다”면서 “금융회사의 건전성 담보를 위한 최소한의 지배구조 원칙까지 훼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금융회사도 형평성을 이유로 기준 완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허권 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은 “인터넷은행도 은행이기에 대주주 자격 완화가 금융산업 전반으로 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계층 갈등·지역 소멸위기, 자치분권으로 해결 가능”

    “계층 갈등·지역 소멸위기, 자치분권으로 해결 가능”

    경기 광명시가 주최한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삶을 바꾸는 ‘제1회 자치분권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4일 KTX광명역컨벤션에서 열린 포럼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포럼은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과 중앙·지방정부·분야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100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두관(김포시을) 시의원은 심각한 계층 간 양극화와 갈등, 지역 소멸위기 등 대한민국 현실을 자치분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의 ‘화성시민 지역회의 운영’ ▲충남 당진시의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 등 자치분권 제도와 정책 우수사례 ▲인천 미추홀구의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광주 서구 금호1동의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이 발표됐다. 마지막은 광명시의 ‘별 볼 일 있는 우리 마을 소등행사 101010’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의 자치분권 관계자와 시민들을 모시고 첫 자치분권 포럼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자치분권에 있고, 자치분권 핵심은 주민참여 확대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정책 제안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광명시는 시정 최우선을 시민에 두고 모든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해 골목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고 주민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자치분권시대를 열어 가고자 한다”며 “자치분권은 시민 중심으로 우리 함께 이뤄가야 하고, 지역·마을부터 시민주권이 살아 있는 자치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이 시작 20년 만에 자치분권의 르네상스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광명시의회도 자치분권이 제대로 정착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연대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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