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민 연대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대장동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윤리위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40시간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총격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67
  • 공군 성추행 죽음 속… 도마 위 오른 권익위 ‘국방 옴부즈만’

    공군 성추행 죽음 속… 도마 위 오른 권익위 ‘국방 옴부즈만’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제도 개선 요구가 쏟아지는 와중에 국민권익위원회 ‘국방 옴부즈만’은 아무런 역할도 못하면서 존립 이유에 의문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나 최근 여당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등 이른바 ‘주목받기 쉬운’ 사안에만 권익위가 역량을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권익위 내부에서도 나온다.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방 옴부즈만은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국방보훈민원과(11명)로 구성된다. 주 1회 정례 소위원회를 열어 군 관련 고충민원과 인권침해 사건을 심의해 처리한다. 현역 장병과 군 관련 의무복무자, 일반 국민이 제기하는 국방·군사·보훈 분야 고충민원 등 종합적인 고충처리 기능을 수행하도록 돼 있다. 국방 옴브즈만은 그동안 “국군간호사관생도 우선선발 모집 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현역병이 근무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되면 병무청에서 다시 안내해 줘야 한다” 등 제도 개선 권고를 내기도 했지만 애초 취지에 부합하는 ‘군 인권침해 감시’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익위 확인 결과 현재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실정이다. 옴부즈만은 1808년 스웨덴에서 생긴 제도로 독립 민원조사관인 옴부즈만을 통해 행정부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자는 취지다. 노무현 정부 당시 군경 관련 인권침해 문제가 불거지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많았고 이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생긴 게 국방 옴부즈만이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2월 13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군복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민원과 경찰 수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함 등을 처리할 전담기구 설치 방안을 직접 지시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고충처리위나 국가인권위원회에 군 관련 인사 또는 시민단체가 참여해 기구를 만드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당시 정부가 독립된 옴부즈만 기구를 위한 일종의 임시조직 성격으로 만든 게 고충처리위에 생긴 국방 옴부즈만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고충처리위와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를 권익위로 통합한 뒤 당초 취지를 버린 채 권익위의 한 부서로 굳어져 유명무실화됐다. 그러다 보니 일각에서는 국방 옴부즈만이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보다 존재감이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대안으로는 노 전 대통령도 밝힌 것처럼 정부부처 한 부서가 아니라 정부로부터 독립한 별도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가장 큰 문제는 권익위가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국방 옴부즈만 자체를 원래 취지대로 권익위에서 독립시켜 독립된 옴부즈만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국장은 “인력도 적고 권한도 적다는 변명을 자주 듣지만 그것조차 결코 작은 권한은 아니다. 조사 방해를 처벌하는 것도 가능하고 현장을 방문할 수도 있다. 기왕에 있는 권한조차 쓰지 않고 있다”며 “성추행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권익위의 도움을 떠올리지 않았다는 걸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군 성추행 사망 파문 속 권익위 ‘국방옴부즈만’ 유명무실...“권익위에서 독립시켜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제도 개선 요구가 쏟아지는 와중에 국가권익위원회 ‘국방 옴부즈만’은 아무런 역할도 못하면서 존립 이유에 의문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나 최근 여당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등 이른바 “주목받기 쉬운” 사안에만 권익위가 역량을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권익위 내부에서도 나온다.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방 옴부즈만은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국방보훈민원과(11명)로 구성된다. 주 1회 정례 소위원회를 열어 군 관련 고충민원과 인권침해 사건을 심의해 처리한다. 현역 장병과 군 관련 의무복무자, 일반국민이 제기하는 국방·군사·보훈 분야 고충민원 등 종합적 고충처리 기능을 수행하도록 돼 있다. 국방 옴브즈만은 그동안 “국군간호사관생도 우선선발 모집 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현역병 근무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되면 병무청에서 다시 안내해줘야 한다” 등 제도 개선 권고를 내기도 했지만 애초 취지에 부합하는 ‘군 인권침해 감시’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익위 확인 결과 현재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실정이다. 옴부즈만은 1808년 스웨덴에서 생긴 제도로, 독립 민원조사관인 옴부즈만을 통해 행정부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자는 취지다. 노무현 정부 당시 군·경 관련 인권침해 문제가 불거지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많았고 이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생긴 게 국방 옴부즈만이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2월 13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군복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민원과 경찰 수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함 등을 처리할 전담기구 설치 방안을 직접 지시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고충처리위나 국가인권위원회에 군 관련 인사 또는 시민단체가 참여해 기구를 만드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당시 정부가 독립된 움부즈만 기구를 위한 일종의 임시조직 성격으로 만든 게 고충처리위에 생긴 국방 옴부즈만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고충처리위와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를 권익위로 통합한 뒤 당초 취지를 버린 채 권익위의 한 부서로 굳어져 유명무실화됐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서는 국방 옴부즈만이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보다 존재감이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대안으로는 노 전 대통령도 밝힌 것처럼 정부부처 한 부서가 아니라 정부로부터 독립한 별도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가장 큰 문제는 권익위가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국방 옴부즈만 자체를 원래 취지대로 권익위에서 독립시켜 독립된 옴부즈만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국장은 “인력도 적고 권한도 적다는 변명을 자주 듣지만 그것조차 결코 작은 권한은 아니다. 조사 방해를 처벌하는 것도 가능하고 현장을 방문할 수도 있다. 기왕에 있는 권한조차 쓰지 않고 있다”며 “성추행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권익위의 도움을 떠올리지 않았다는 걸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깅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포토]‘택배요금 인상분, 과로사 대책에만 사용하라!’

    [서울포토]‘택배요금 인상분, 과로사 대책에만 사용하라!’

    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택배 사회적 합의기구’의 2차 합의 논의에 대한 시민사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1. 6. 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실전 같은 소방기술경연대회

    실전 같은 소방기술경연대회

    7일 대전 서구 서부소방서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소방대원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대전 뉴스1
  • 실전 같은 소방기술경연대회

    실전 같은 소방기술경연대회

    7일 대전 서구 서부소방서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소방대원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대전 뉴스1
  • 5·18 배경 드라마 여주인공 5·18재단에 1000만원 기부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KBS 2TV의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주연배우 고민시가 5·18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고민시는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17일 5·18 기념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송금 기탁하고,5·18 당시 시민자치 공동체를 구현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민시는 극 중에서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아 80년 5월 항쟁 당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부금을 용도와 목적에 맞게 사용할 계획이다.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은 “고민시 배우의 정성스러운 기부금을 진상규명,책임자 처벌,명예 회복,평등과 나눔의 연대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불공정·불평등하다”…‘김부선 GTX’ 반발 김포·검단시민들 촛불집회

    “불공정·불평등하다”…‘김부선 GTX’ 반발 김포·검단시민들 촛불집회

    ‘김부선 GTX’에 뿔난 경기 김포·인천 검단 주민들이 5일 촛불문화제를 열고 정부에 GTX-D 원안과 지하철 5호선 연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김포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풍무동 새장터공원, 구래동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원안 사수’,‘지하철 5호선 연장’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형구 시민연대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다른 지역에 6∼7개씩 들어가는 서울 직결 철도 노선을 2∼3개 요구하는 것인데,이게 집값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김포골드라인 ‘지옥철’로 임산부와 노약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매일 교통지옥에서 사는 것을 벗어나게 해 달라는 것이 지역 이기주의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민성훈 변호사는 “이번 정부의 김포~부천 GTX-D 발표는 공정하지 않다”며 “타지역 분들은 우리가 떼쓰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간과한 점이 있다.우리는 집값 때문에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불공정과 불평등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한강·검단 신도시는 서울 과밀화를 막고자 참여정부가 계획한 2기 신도시”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정부를 믿고 이곳에 왔지만,2기 신도시 중 서울 직결 노선과 광역철도가 없는 곳은 김포와 검단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3기 신도시 교통에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2기 신도시 김포·검단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며 “6월 말 발표하는 4월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D 원안과 지하철 5호선 연장을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화제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시를 지역구로 둔 김주영·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촛불을 들었다. 한편 정부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GTX-D 강남 직결” 김포 시민들 청와대 앞서 삭발

    “GTX-D 강남 직결” 김포 시민들 청와대 앞서 삭발

    시민단체인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4일 청와대 앞에서 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의 강남 직결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삭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경기 김포·인천 검단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량짜리 꼬마 경전철에 의지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50만 김포시민들은 GTX-D 노선을 기대했지만 (국토부의) 발표는 ‘김부선’(김포∼부천)이었다”며 “김포시민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서울로 출퇴근을 하지 말란 것이냐”며 한탄했다. 이어 “이번 달부터 검단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된다.김포와 검단을 합치면 인구는 70만 명에 이른다”며 “김포·검단 시민들이 이렇게까지 들고 일어나는 것은 현실이 너무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기 때문이다.제발 관심을 가지고 이 불공정을 해소해달라”며 청와대에 호소했다. 발언을 마친 회원들은 차례로 삭발하며 GTX-D 노선 강남 직결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촉구했다. 이 시민단체는 5일 오후 8시 김포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풍무동 새장터공원,마산동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단체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제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소속 김포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9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4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는 GTX-D 노선이 서울 강남·하남과 직결되기를 바랐던 경기도나 인천시의 노선안보다는 대폭 축소된 것으로,서부권 지역민들은 해당 노선을 ‘김부선’이라고 부르며 반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근혜는 이재현 CJ회장, 이명박은 최시중…임기말 사면,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는 이재현 CJ회장, 이명박은 최시중…임기말 사면,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시사하면서 대통령의 임기말 특별사면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특별사면은 특히 임기 말에 역대 정부에서 관행처럼 빠지지 않고 실시됐다. 대통령 측근, 전 정권 인사, 경제계 인사 등이 대상이었다.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단행할 때마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반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4대 그룹 대표와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말하며 사실상 사면을 시사했다. 이르면 광복절 사면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추석이나 연말 성탄절 사면이 가능할 수도 있다. 문 대통령의 입장이 변화한 것은 국민적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4%로 ‘반대’(27%)의 두 배가 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4년차인 2016년 8월, 광복절 특사를 실시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세번째로 실시된 특사에서는 경제인 사면을 최소화하고 서민 등 생계형 사범이 주요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이 포함됐지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임기 마지막해인 2017년의 ‘임기말 사면’은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가 채 한달도 남지 않은 2013년 1월 29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 55명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친인척을 배제하고, 권력형 비리 사건을 제외했다고 설명했지만 박희태 전 국회의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등 정부 창업공신이 포함되며 ‘측근 사면’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경제인으로는 남중수 전 KT 사장과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김길출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김영치 남성해운 회장, 김유진 휴니드테크놀로지스 회장, 정종승 리트코 회장, 신종전 한호건설 회장, 한형석 전 마니커 대표가 특별 사면 및 복권을 받았다. 당시 당선자 신분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수위에서 부정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임기 종료를 두달 앞둔 2007년 12월 31일, 경제인 21명 등 75명에 대한 사면과 복권을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외환위기 10년을 넘기고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자는 취지에서 경제인을 다수 포함시켰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강병호 전 대우자동차 사장 등 대우 계열사 전직 임원 8명과 정몽원 한라건설회장, 장흥순 전 터보테크 대표 등이 사면됐다.  역대 임기말 사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것은 김영삼 정부 당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사면이었다.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당선자가 모두 동의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사면을 시사하면서 여당의 기류도 변화하고 있지만 반발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재벌개혁을 주장해온 ‘삼성 저격수’ 박용진 의원,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 등은 반대 입장을 내면서 사면이 단행될 경우 반발이 예상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다음달 시흥갯골 전국 국악경연대회 열린다

    다음달 시흥갯골 전국 국악경연대회 열린다

    경기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하는 제3회 시흥갯골 국악대제전이 다음달 개최된다. 시흥시는 전국 국악인들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기악·성악·무용·타악 부문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선은 비대면 영상심사로, 본선은 무관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시흥예총 홈페이지 (www.sha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은 오는 7월 3일 영상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7월 11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무관객 대면심사로 열린다. 대상수상자 공연 및 축하공연은 추후 생태문화도시 시흥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권숙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 국악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도 고품격의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윤석열 측 “조국 고발건, 처벌 대상이지만 일일이 대응 않기로”

    윤석열 측 “조국 고발건, 처벌 대상이지만 일일이 대응 않기로”

    “문제의 조국 발언, 이미 허위로 입증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반복되는 정치적 발언에 일일이 형사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변호인은 3일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 전 총장의 ‘검수완박’에 대한 발언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돼 있으므로, 조 전 장관의 발언이 허위라는 점이 이미 입증돼 있다는 사실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수사-기소’ 분리 방안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번복했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 조 전 장관은 해당 글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선후보가 수사·기소 분리와 수사청 신설 공약(2017년)을 냈을 때, 곽상도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로 수사·기소를 분리하고 수사청을 신설하는 법안(2018년)을 냈을 때, 그리고 윤 총장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방안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답변했을 때, 언론과 검찰 내부에서 아무런 비판도 나오지 않았다”고 썼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지난 3월 3일 해당 글을 문제 삼아 “문회 당시 민주당에서 수사권 완전 폐지를 목적으로 하는 수사기소 분리 방안에 윤 총장이 찬성하는 것처럼 주장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조 전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법세련은 “(조 전 장관은) 윤 총장의 발언을 교묘하게 짜깁기해 윤 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수사·기소 분리 방안에 찬성한 것처럼 호도했다”며 “끊임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올바른 여론 형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건을 빈번히 일으키고 있는 조 전 장관을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윤 전 총장이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전날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명예훼손죄는 반의사불벌죄로, 제3자가 고발할 순 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다만, 윤 전 총장 측 변호인은 “조 전 장관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공표했으므로, 법률상 형사처벌 대상은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李, 광복절 특사돼도 ‘삼바 의혹’ 재판은 받아야

    李, 광복절 특사돼도 ‘삼바 의혹’ 재판은 받아야

    국정농단과 달리 재판 중… 사면 대상 아냐정치적 부담 큰 특사 대신 가석방 가능성도참여연대 “입장 바꾼 文, 사법 정의 훼손”문재인 대통령이 2일 4대 그룹 총수들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에 대해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히면서 이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등으로 풀려날지 관심이 쏠린다. 법적으로는 국정농단 뇌물 사건은 재판이 모두 종결돼 사면과 가석방 모두 가능하다. 다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거세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날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현재까지 전체 형기의 60% 정도인 1년 5개월 동안 복역했고, 만기 출소를 한다면 내년 7월 풀려난다. 재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이 부회장 사면론은 국정농단 사건에 한해서는 가능하다. 사면은 형이 선고된 범죄인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으로 형 집행을 면제하는 제도다. 삼성물산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의혹 사건은 지난 4월에야 첫 1심 정식 공판이 열린 만큼 사면 대상이 아니다. 광복절 특사로 이 부회장이 풀려나더라도 합병 의혹 재판을 받아야 한다. 문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큰 특사 대신 가석방을 통해 이 부회장이 풀려날 가능성도 있다. 가석방은 형기 3분의1 이상을 채운 범죄인에 대해 형을 면제하지는 않은 채 구금 상태에서만 풀려나도록 하는 제도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법무부 장관이 최종 허가한다. 법무부가 지난 4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석방 요건을 60% 정도로 완화하면서 이 부회장은 가석방 조건을 일정 부분 갖춘 상태다. 반면 시민사회단체들은 “재벌 범죄에 면죄부를 주면 안 된다”며 사면론을 비판하고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정경유착을 끊어 달라는 촛불 시민들의 염원과 달리 문 대통령이 중대 범죄에 대한 사면·가석방을 논의해 사법정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선민·김주연 기자 jsm@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권분운동으로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

    허석 순천시장, 권분운동으로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

    허석 순천시장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제3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코로나19 대응 분야 지자체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2021년 특별 주제인 코로나19 대응 분야에 ‘나눔백신, 순천형 권분(權分)운동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응모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의 권분운동은 지난달 31일 참좋은지방자치 정책대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된데 이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순천시 권분운동은 조선시대에 흉년이 들면 부자들에게 나눔을 권했던 권분 정신을 계승해 코로나19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려는 운동이다. 취약계층에게 전달된 권분꾸러미(시즌1)에서 시작, 현재는 학생들을 위한 ‘어깨동무가게’(시즌5)까지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각계각층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취임 전부터 수평적·협력적 리더십을 강조해왔던 허 시장은 “권분을 제안하긴 했지만 실제로 그 정신을 구현하고 실천한 것은 시민들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순천시의 자치분권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전파·확산하고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 및 활동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등 7개 분야를 공모해 70명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이 응모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북항 재개발 사업 중단 엄중 징계” 촉구...부산북항개발추진협의회, 청와대에 청원서 제출

    “북항 재개발 사업 중단 엄중 징계” 촉구...부산북항개발추진협의회, 청와대에 청원서 제출

    부산항 북항통합개발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가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에 대한 해양수산부 감사와 관련해 관계자의 징계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추진협의회는 2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재개발사업 홍보관실에서 회의를 열고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의 준공을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방해한 해양수산부의 내부세력을 명백하게 밝혀 엄중하게 징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항북항재개발통합추진단의 업무인 실시계획승인권한을 명확한 사유도 없이 부산항건설사무소로 이관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공기지연을 초래한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추진협의회는 이어 “원활하게 진행중이던 공공컨텐츠 구축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사전협의가 없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을 사실상 방해하고, 특히 트램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갑자기 중단해 내년 준공이 불가능하게 한 진상과 편파적 표적감사가 진행된 과정 등도 명백히 밝혀져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추진협의회의의 운영규정에 따른 정당한 회의소집을 방해한 과정 및 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징계를 촉구했다. 추진협의회의의 한 위원은 “공공콘텐츠 사업이 북항재개발사업인지, 재정사업인지여부의 판단은 기재부나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받으면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도 사업을 중단하고 2개월이나 감사를 진행한것 등은 추진단에 대한 표적감사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추진협의회는 “해수부는 북항 재개발 추진단장과 부산항건설사무소 전 국장 등에 대한 징계를 운운하면서 보복성 인사조치를 예고하고 있다”며 “ 부산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해수부의 비이성적 행위에 대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협의회는 이날 청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서울포토]국정농단과 뇌물·횡령, 이재용 사면·가석방 반대 기자회견

    [서울포토]국정농단과 뇌물·횡령, 이재용 사면·가석방 반대 기자회견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정농단과 뇌물·횡령, 이재용 사면·가석방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 6. 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국회의원이 개×× 욕할 수도 있지” 막말 與시의원 비난 일자 한 말

    “국회의원이 개×× 욕할 수도 있지” 막말 與시의원 비난 일자 한 말

    조남석 “시민 알권리 차원, 재갈 물리지 마라”참여연대 “심각성 인식 못한 적반하장, 자질 의심”조남석, 공공기관 노조가 같은 당 김수흥 의원‘갑질·막말’에 사과 촉구하자 ‘막말’ 맞대응“국회의원은 시민 대표니 기관에 욕할 수 있다”공공기관을 향해 ‘일개 노조’ ‘개××’ 등의 막말을 쏟아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남석 전북 익산시의원이 1일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일자 내놓은 소명서에서 “시민의 알 권리”이라면서 “재갈을 물리지 말라”고 해명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시의원은 앞서 지난달 26일 행정사무 감사에서 자신의 지역구 민주당 국회의원을 향해 공공기관 노조가 ‘갑질’하지 말라고 비판하자 노조를 겨냥해 “일개 노조가 국회의원을 함부로 대했다”면서 “국회의원은 시민 대표니까 (공공기관 직원에게) 개××라고 욕을 할 수도 있다”고 막말했다. 조 의원은 소명서에서 당시 발언 배경에 대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해 시민이 요구하고 질타했던 민심을 듣고 질책한 것”이라면서 “이는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시민의 알권리를 책임지는 게 시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의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재갈을 물리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욕설 파문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참여연대 “노조에 충성 어린 분풀이”“시의원 최소한의 자질도 못 갖췄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는 성명서를 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적반하장의 입장문”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익산참여연대는 “막말 파문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노조가 김수흥(익산갑) 국회의원의 (막말을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한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한 충성 어린 분풀이”라고 해석한 뒤 “시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자질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시의회 위원장 “시민이 보니 말 삼가라”조남석 “시민 보라고 얘기한다” 역정 조 의원은 지난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관련한 질의 도중 “국가식품클러스터(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가 일개 노조를 구성해 국회의원을 함부로 대했다”면서 “그것은 국회의원을 뽑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어 “국회의원은 시민이 탄핵해야지 진흥원이 왜 그렇게 얘기하느냐”면서 “정치인은 시민의 대표니까 개×× 라도 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욕 할 수 있지 않으냐, 그게 갑질이냐”고 반문했다. 사회를 보던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이 “시민이 볼 건데, 정치적인 얘기는 삼가라”고 제지하자 “이게 왜 정치적인 얘기냐. 시민이 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고 되받기도 했다.식품산업진흥원 노조 “김수흥 의원,근거 없는 사실로 직원에 인격적 모독” “애로사항 청취한다며 찾아와 일방적 비난” 조 의원의 이날 돌출 발언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노동조합이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갑) 의원이 갑질과 막말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낸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노조는 “김 의원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일방적인 비난을 퍼붓고, 근거 없는 사실로 직원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줬다”면서 “매우 분노하고 우려한다”고 비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문재인 정부의 K-양극화, 이대로 좋은가!’

    [서울포토]‘문재인 정부의 K-양극화, 이대로 좋은가!’

    1일 서울 경복궁역에서 경제민주화-양극화해소를 위한 99%상생연대 내 시민단체 회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K-양극화, 이대로 좋은가!’라는 내용으로 문재인 정부 재별개혁후퇴 및 민생외면을 규탄하며 청와대 앞 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2021.6.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성비 균형도 ‘B급’ 자질 검증도 ‘B급’ 자치경찰위 ‘삐끗’

    성비 균형도 ‘B급’ 자질 검증도 ‘B급’ 자치경찰위 ‘삐끗’

    부산·대전·강원·경남, 위원 7명 전원 男여성·아동 전문가 없어 정책 공백 우려 전남, 경찰 출신 3명·교수 3명 ‘편중 인사’광주, 1위 후보 대신 선거 도운 4위 추천인천 위원장은 박남춘 시장 행시 동기전국적으로 자치경찰제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전국 곳곳에서 위원 선임 등 때문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치경찰을 지휘·감독할 자치경찰위원장이 물의를 빚고 사퇴하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자격을 놓고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31일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과 대전, 강원, 경남 자치경찰위는 위원 7명 모두 남성으로 채워지는 등 여성과 아동, 청소년 담당 분야 전문가가 부족해 ‘무늬만 자치경찰제’라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임 이상의 징계를 받은 경우가 아니면 위원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부적격 시비가 여기저기서 일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25일 편향성·자질 논란으로 지역사회의 반발을 샀던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후보들을 그대로 임명해 논란을 불렀다.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여성이 1명에 그치고, 경찰 출신 3명, 경찰행정과 교수가 3명 선임되는 등 편중 인사 우려가 현실화됐다.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인원 구성의 편향성, 성별 불균형, 자질 논란 등 추천된 후보들의 자격이 부적절한 만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종기 전남도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는 나눠 먹기가 아니라 총화된 힘을 발휘하라고 만들어 놓은 집단지도체제”라고 말했다. 전남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상황도 비슷하다. 광주시에서는 경찰위원회 위원 2명의 추천권을 가진 시의회가 결격 사유가 없는 1위(변호사)를 배제하고, 2위(경찰 총경 출신)와 4위(교수 출신) 인사를 추천했다. 4순위자가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과 사제지간인 데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졌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경남 자치경찰위원회도 학계 출신 2명, 변호사 2명, 경찰 출신 3명으로 구성됐다. 주민대표 한 명 없는 위원회가 지역민의 불편사항을 알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비아냥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출범해 시범운영중인 인천자치경찰위원회도 지역 시민단체들이 “자치경찰위원장 자리가 퇴직공무원을 위한 인사치레로 전락될 것”이라는 반발에도 이병록 전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시민단체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24회 행정고시 동기로 지방분권의 취지를 살리기 보다는 박시장 인맥 만들어주기로 변질됐다”고 꼬집었다. 충남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할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임명날인 지난달 2일 일선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에 폭언을 하는 등 물의를 빚어 수사를 받는 촌극도 빚어졌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에너지 전환 촉진… 석탄발전소 금융중단 모색”

    “에너지 전환 촉진… 석탄발전소 금융중단 모색”

    文 “미래세대 위해 저탄소방식 전환”한국 주도 해양 플라스틱 문제 노력개최지 영상에 평양 등장 황당 실수‘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1일 기후선도국과 개발도상국을 아우르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상연결로 진행된 정상회의에서 서울선언문 채택을 알리며 “경제·사회구조 전반을 저탄소 방식으로 전환해야 미래세대가 생존할 수 있다”면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오늘의 선택이 미래세대의 삶을 결정한다는 인식하에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들은 기후위기가 환경만이 아니라 경제·사회·안보·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데 동의하고 코로나19 역시 녹색회복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녹색회복은 지구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자는 파리협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했다. 이어 “정상들은 물, 에너지, 식량 및 농업, 도시, 금융, 포용적이고 공정한 전환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고,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14개항으로 이뤄진 선언문에는 한국이 주도한 해양오염 의제도 담겼다. 정상들은 “해양오염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 결속이 필요하며 추가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탈석탄과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한 공적금융 중단을 위한 방법 모색을 독려하고, 탄소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서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힌다는 다짐도 포함됐다. 한편 전날 개회식 소개 영상에 평양 지도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영상은 한반도에 맞춰져 있던 화면이 ‘줌아웃’을 하며 지구를 조망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는데, 출발점이 서울이 아닌 평양 능라도로 돼 있었다.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제작사 측 실수로, 오류를 인지한 뒤 수정했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순천시 권분(勸分)운동,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우수사례’ 선정

    순천시 권분(勸分)운동,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우수사례’ 선정

    순천시의 권분운동이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에서 개최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31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회에 응모한 전국 91개 지자체 중 허석 순천시장을 포함, 우수시책으로 뽑힌 12개 기초지방정부의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순천시의 권분(勸分)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반찬·라면 등 맞춤형 꾸러미 ‘권분상자’를 배달해주는 운동이다. 나눔을 권장하는 범시민 운동이자 조금이나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민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기부운동이다. 권분운동은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주관이 돼 시작했다. 이후 각 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순천 시민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에서는 마스크 권분, 착한 임대료 운동, 권분 가게, 어깨동무 가게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가치인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시책의 영광을 안았다. 허석 시장은 “이 상은 나눔을 함께 실천해주신 29만 순천시민 모두에게 수여된 상이다”며 “앞으로 권분운동이 순천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선도 모델로 퍼져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행동백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외에도 권분(勸分)운동을 주제로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 응모하는 등 순천시민과 함께 일구어 낸 협력과 상생의 권분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