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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기원’, 농협 천안시지부 2000만원 기부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기원’, 농협 천안시지부 2000만원 기부

    NH농협 충남 천안시지부(지부장 조승국)는 9일 (재)천안문화재단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 운영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표 축제로서 위상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24~ 28일 천안종합운동장 등에서 해외 22개 팀 등이 참여하는 전국춤경연대회와 거리댄스퍼레이 등이 펼쳐진다.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서도 몸싸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서도 몸싸움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발언을 해명하기 위해 8일 국회를 찾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회견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의 강한 항의를 받으며 소란이 벌어졌다. 김 관장 측과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 간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 김 관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향하던 도중 서영교·김현 민주당 의원 등의 항의를 받았다. 서 의원은 “여기가 어디라고 오시는 것이냐”, “무슨 기자회견을 하느냐”고 김 관장에게 따져 물었고 김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나가라”고 외쳤다. 그러자 김 관장과 함께 온 우승정 독립기념관정상화를위한시민연대 대표는 “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막느냐”고 반발하며 고성이 오갔다. 김 관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회원 수십명은 피켓을 들고 “김형석을 해고하라”, “사퇴하라”, “매국노”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격한 항의를 제지하는 관계자들과 취재진 사이에 뒤섞였던 김 관장은 넥타이가 비뚤어진 채 회견장 입구에서 대기했고,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회견자와 함께 단상에 서지 않고 회견장 뒤편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도중에 퇴장했다. 김민전 의원이 회견 도중 자리를 비우면서 민주당 의원과 김 관장 측의 충돌도 빚어졌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장에서 국회 사무처 직원을 향해 “소통관을 이렇게 운영할 것이냐”고 따졌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회견이 끝나고 계단에서 내려오는 김 관장을 에워싸고 길을 가로막기도 했다. 김 관장은 “기념사 내용이 순국선열을 비하하거나 광복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을 폄훼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도 “경축사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해 허위 보도를 주도하고 있는 일부 언론사들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불법시위와 점거로 출근을 가로막고 업무를 방해하며 농성하고 있는 단체에 대해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한국인 납치’ 취업 사기 실체…“10만 명 감금된 납치 시설 있다”

    [포착] ‘한국인 납치’ 취업 사기 실체…“10만 명 감금된 납치 시설 있다”

    미얀마에 범죄 조직이 운영하고 군사 정권이 조장하는 거대한 ‘납치 시설’의 실체가 드러났다. 영국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10만 명의 인신매매 피해자를 수용할 수 있는 미얀마 사기 센터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있는 모에이 강을 따라 조성된 미야와디에는 언뜻 평범해 보이는 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험준한 산과 강을 배경으로 병원과 레스토랑, 은행, 잘 조성된 잔디밭이 있는 빌라들이 늘어서 있어 마치 기술 기업이 몰려있는 실리콘밸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의 실체는 인신매매와 잔혹한 폭력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기 범죄가 이뤄지는 대규모 인신매매 수용소다. 5년 전 이곳은 강을 끼고 있는 허허벌판에 불과했으나 미얀마와 캄보디아, 라오스의 범죄 조직이 이곳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국제 범죄 조직의 안식처가 됐다. 범죄 조직들은 한국인이나 중국인, 동남아시아인 등을 고수익 일자리 등으로 유인한 뒤 감금하고 온라인 사기와 로맨스 스캠 등의 범죄에 동원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범죄 조직이 모인 사기 센터의 규모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디언이 드론과 위성 지도 등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미얀마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후부터 이러한 범죄 조직과 센터의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도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호주 국방 싱크탱크인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Aspi)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새 미얀마 사기 범죄 조직의 수는 11개에서 27개로 늘었고, 그 규모도 매달 평균 5.5헥타르씩 확대됐다. 가디언이 드론 촬영영상에서도 활발한 공사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태국 경찰은 올해 초 미얀마 미야와디에 납치·구금된 피해자가 최대 1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추산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검문소·경계 감시탑부터 교묘한 사기 위한 고급 주택까지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 측은 “범죄 조직이 몰려있는 공원 부지 주변은 펜스로 둘러싸여 있고, 검문소와 경계 감시탑까지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드론 영상에서 타이창과 KK 공원 곳곳에 흰색 사각형이 보이는데, 이는 사기 범죄에 이용되는 인터넷 수신기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경을 접한) 태국이 올해 초 사기 센터가 있는 지역에 대한 국경간 전기, 인터넷, 가스 공급을 차단해 범죄 조직을 근절하려는 조치를 했고 이러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 기기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사기 범죄 조직들이 모인 센터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급 주택에는 직원들이 화상통화로 일하는 공간도 있다. 이곳에서 화상전화를 하면 피해자들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을 보고 속아 넘어가서 그들의 투자 조언을 따르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도 자유롭지 못한 납치·고문 취업 사기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최근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계 등 사기범죄 조직들이 중국인, 한국인 등 외국인을 유인하거나 납치해 가둬놓고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범행을 강요하는 대규모 사기 작업장을 운영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도 이러한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지난 5월 해외 취업을 제안받고 태국에 입국한 20대 한국인 남성이 미얀마 국경에서 납치돼 보름간 감금됐다가 구출됐다. 당시 피해자 A씨는 태국 방콕에 도착한 직후 국경을 넘어 미얀마 미야와디로 납치됐다. 현지 중국계 사기 조직은 피해자의 소지품을 빼앗고 그를 온라인 금융사기에 동원했다. A씨는 여성 사진을 활용한 가짜 SNS 계정을 만들어 40~50대 한국 남성들을 상대로 투자를 유인하는 일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현재 최소 90명의 인신매매 피해자가 수용 시설에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최소 11개국 출신 국민도 포함돼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범죄 조직의 폭력적인 학대로 신체 일부를 잃었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입었다. 미얀마의 대규모 사기 작업장, 군부 정권이 뒷배?가디언은 미얀마에서 이 같은 대규모 사기 센터가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군부 정권이 있다고 분석한다. 가디언은 “군사 쿠데타 이후 범죄 조직이 국가 경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면서 미얀마 군부 정권은 국가 내에 이러한 사기 작업장이 확산하도록 허용했다”면서 “이에 따라 미얀마는 전 세계에서 조직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국가 목록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의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가인 네이선 루저는 “이 (범죄) 산업은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미얀마 군부에 필수 요소가 됐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쿠데타 이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얀마 군부는 범죄 조직에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재외한인 정치인 대표단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의지 밝혀

    김원태 서울시의원, 재외한인 정치인 대표단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는 지난 5일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한인 정치인들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 방청, 간담회, 기념 촬영과 서명식 일정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원태 의원(국민의힘·송파6)이 환영과 안내를 맡으며, 서울시의회와 세계 각국 한인 정치인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오후 2시 40분경 서울시의회 본청에 도착해 본회의장을 방청하며 서울 지방의회의 의사 진행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원태 의원과 미국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이진 명예부재무관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각국 한인 정치인들의 의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대화 중심으로 이어졌다. 김 의원은 환영 인사에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국위를 선양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모습에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방문단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진 부재무관을 포함해 행사에 참여한 세계한인정치인들은 “서울시의회에서 동료 한인 정치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러웠다”며 “이번 만남이 세계 속 한인 정치인의 존재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는 재외한인 정치인들이 직접 사인하는 ‘캔버스 서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방문단은 준비된 대형 캔버스에 각자의 이름을 남기며 “세계 속 한민족의 정치적 연대와 발자취를 기념하는 상징적 기록”을 완성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표해 각국에서 활약하는 정치인들이 모국을 찾은 것은, 곧 대한민국의 위상과 동포사회의 지위를 높이는 일”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울시의회가 국제교류 정책을 확대하고, 재외동포 정치인과 내실 있는 협력과 연대가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방문은 재외동포 정치인들과의 소통과 상호 이해 증진에 집중한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세계한인정치인과 함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원태 의원 초청으로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이어지고 있다.
  • 산불·호우 겪은 산청군,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8만병 지원

    산불·호우 겪은 산청군,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8만병 지원

    지난 3월 대형 산불과 7월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산청군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시민을 돕고 나섰다. 5일 산청군은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8만여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속된 강수량 부족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급수 제한까지 이어져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다. 산청군은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등 재난 상황 때 전국에서 받은 온정과 지원을 잊지 않고 어려움에 부닥친 강릉시민과 연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물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전달한 생수는 행정기관을 통해 각 마을과 가정으로 배부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이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군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난은 함께 극복해야”…은평구, 강릉시에 생수 5000병 긴급 지원

    “재난은 함께 극복해야”…은평구, 강릉시에 생수 5000병 긴급 지원

    서울 은평구는 극심한 가뭄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2L 생수 5천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역 생활용수의 약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3.8%(지난 3일 기준) 수준으로, 수도계량기의 75%를 제한하는 제한 급수를 하고 있다. 또한 가뭄이 지속돼 저수율이 10% 밑으로 내려가면 수도 공급 격일제나 시간제 급수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정부 역시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달 30일 강릉시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구는 ‘지역이 겪는 위기를 함께 나누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책무’라는 생각과 강릉 지역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우선 생수 5000병을 신속히 현지 재난 대응 체계에 전달한다. 이어 12t 용량의 살수차 2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6개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위원들이 긴급 회의를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도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구는 과거에도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영양군에 9000여만원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밖에 산불이나 수해 등 전국 각지의 피해 현장에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극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지체없이 나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中, ‘항일전승 80년’ 군사 퍼레이드로 전 세계에 ‘힘’ 과시…“韓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中, ‘항일전승 80년’ 군사 퍼레이드로 전 세계에 ‘힘’ 과시…“韓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中, ‘항일전승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 개최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이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참석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약 7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무인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등 최신 무기와 지난해 신설된 정보지원부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등 20여개국 정상도 함께했습니다.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참석했습니다. 習, 군사 퍼레이드서 신세계 질서 비전 과시 [영국 로이터통신] 시진핑 주석은 미국 이후의 국제 질서 관리자로서 중국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푸틴과 김정은 등 20여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속 미사일과 드론 등 첨단 장비가 공개되었습니다. 서방에 도전하는 ‘격변의 축’을 상징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중국의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대만 국민당 전 주석, 중국 전승절 참석 [일본 산케이] 대만 최대 야당인 중국 국민당의 홍수주 전 주석(당대표)이 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승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습니다. 대만 당국은 시민들에게 참석하지 말 것을 지시했으나, 홍 전 주석은 “(대륙에서 일본과 맞서 싸운) 국민당의 전 주석으로서 항일 정신을 이어갈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쿼드’ 불참 보도에 일본 총리 난처 [프랑스 RFI] 올해 말 ‘쿼드’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과 인도의 불편한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인도 방문을 통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이 회의의 의미와 실익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인도 관계 악화는 물론 일본의 외교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쿼드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로 구성된 중국 견제 협의체입니다. “한국의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중국 관찰자망] 중국 측 대표단이 한국 내 만연한 ‘반중 감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반중 정서는 사드 배치 뒤 중국의 홀대, 홍콩 민주화 시위, 코로나19,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 논란 등 4가지 사건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한국의 보수층이 이를 선거 자원으로 활용해 국내 정치를 위한 ‘외부의 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체는 한국의 한 교수 인터뷰를 인용해서 “반중 광풍은 한국의 정치 엘리트에게는 승리이지만, 국가 이익에는 대실패”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구축함, 일본 열도 통과 포착 [홍콩 SCMP] 일본 방위성은 중국 미사일 구축함이 동중국해의 일본 섬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간의 항해 끝에 일본 열도를 거의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052D형 유도 미사일 구축함(루양III급)과 보급선이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동쪽 약 120㎞ 해상에서 포착되었습니다. 러시아, 중국에 가스 공급량 증대 계약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리아 노보스티] 러시아 가스 기업 가즈프롬이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량을 연간 380억㎥에서 440억㎥로 늘리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중국 항공기에 자국산 엔진을 공급하겠다고도 제안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항공기 엔진 공급을 금지하면 중국은 자체 항공기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비서방 국가로서 중국의 항공 산업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체 GPU칩 개발’ 알리바바, AI 투자 3배로 확대 [일본 니케이신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2025년 4~6월 자본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인프라 강화에 집중되었습니다. 알리바바는 AI용 신규 반도체도 개발 중이며, AI 클라우드 사업을 이커머스에 이은 두 번째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476억 위안(약 45조 4600억원), 순이익은 78% 증가한 431억 위안(약 7조 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中, ‘항일전승 80년’ 군사 퍼레이드로 전 세계에 ‘힘’ 과시…“韓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항일전승 80년’ 군사 퍼레이드로 전 세계에 ‘힘’ 과시…“韓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항일전승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 개최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이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참석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약 7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무인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등 최신 무기와 지난해 신설된 정보지원부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등 20여개국 정상도 함께했습니다.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참석했습니다. 習, 군사 퍼레이드서 신세계 질서 비전 과시 [영국 로이터통신] 시진핑 주석은 미국 이후의 국제 질서 관리자로서 중국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푸틴과 김정은 등 20여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속 미사일과 드론 등 첨단 장비가 공개되었습니다. 서방에 도전하는 ‘격변의 축’을 상징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중국의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대만 국민당 전 주석, 중국 전승절 참석 [일본 산케이] 대만 최대 야당인 중국 국민당의 홍수주 전 주석(당대표)이 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승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습니다. 대만 당국은 시민들에게 참석하지 말 것을 지시했으나, 홍 전 주석은 “(대륙에서 일본과 맞서 싸운) 국민당의 전 주석으로서 항일 정신을 이어갈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쿼드’ 불참 보도에 일본 총리 난처 [프랑스 RFI] 올해 말 ‘쿼드’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과 인도의 불편한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인도 방문을 통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이 회의의 의미와 실익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인도 관계 악화는 물론 일본의 외교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쿼드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로 구성된 중국 견제 협의체입니다. “한국의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중국 관찰자망] 중국 측 대표단이 한국 내 만연한 ‘반중 감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반중 정서는 사드 배치 뒤 중국의 홀대, 홍콩 민주화 시위, 코로나19,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 논란 등 4가지 사건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한국의 보수층이 이를 선거 자원으로 활용해 국내 정치를 위한 ‘외부의 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체는 한국의 한 교수 인터뷰를 인용해서 “반중 광풍은 한국의 정치 엘리트에게는 승리이지만, 국가 이익에는 대실패”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구축함, 일본 열도 통과 포착 [홍콩 SCMP] 일본 방위성은 중국 미사일 구축함이 동중국해의 일본 섬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간의 항해 끝에 일본 열도를 거의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052D형 유도 미사일 구축함(루양III급)과 보급선이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동쪽 약 120㎞ 해상에서 포착되었습니다. 러시아, 중국에 가스 공급량 증대 계약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리아 노보스티] 러시아 가스 기업 가즈프롬이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량을 연간 380억㎥에서 440억㎥로 늘리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중국 항공기에 자국산 엔진을 공급하겠다고도 제안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항공기 엔진 공급을 금지하면 중국은 자체 항공기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비서방 국가로서 중국의 항공 산업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체 GPU칩 개발’ 알리바바, AI 투자 3배로 확대 [일본 니케이신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2025년 4~6월 자본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인프라 강화에 집중되었습니다. 알리바바는 AI용 신규 반도체도 개발 중이며, AI 클라우드 사업을 이커머스에 이은 두 번째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476억 위안(약 45조 4600억원), 순이익은 78% 증가한 431억 위안(약 7조 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송파구,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2만병 긴급 지원

    송파구,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2만병 긴급 지원

    서울 송파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을 위해 생수 2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은 올해 4월부터 강수량이 부족해 지난달 29일 ‘심한 가뭄’ 단계에 진입했으며, 최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송파구는 강릉의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 9명과 함께 이날 생수 물류창고를 직접 방문해 2리터 생수 2만병을 강릉으로 출발시켰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민과 함께 강릉시의 빠른 가뭄 극복을 기원하고 있으며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서울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도 강릉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며 “강릉 시민이 하루빨리 가뭄을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북부지역 수해복구 성금 전달식 참석

    임상오 경기도의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북부지역 수해복구 성금 전달식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9월 2일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북부지역 호우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가 총 7,000만 원의 성금을 경기도에 기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해당 행사를 통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재난 대응의 지역 연대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재난 앞에서 결코 시민을 외면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오늘 전달된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의 헌신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실천”이라며 “도의회도 정책적, 제도적으로 이 같은 나눔과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김영선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성금 전달식과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복구가 시급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등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수해지역 복구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미사경정공원 범시민 추진위, 4차 간담회...“오는 22일 발대식 및 결의대회 개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미사경정공원 범시민 추진위, 4차 간담회...“오는 22일 발대식 및 결의대회 개최”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과 미사경정공원 반환 범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일 4차 조직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오는 22일 발대식 및 결의대회에 앞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차례에 걸친 논의의 연장선에서, 하남시 전역의 시민·사회단체가 대거 새롭게 참여하여 그동안 논의된 정책 방향, 시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추진위의 본격적인 대외 활동 전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여 개 하남시 주요 단체가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3차례 진행된 간담회 주요 내용을 종합하고, 본격적인 범시민 연대와 실천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3대 로드맵’을 공식화하고, 시민 의지를 상징할 수 있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공식 로고를 선정하는 등 미사경정공원의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3대 로드맵은 ▲정책 대응 강화 ▲시민 공감대 확산 ▲10만 서명운동으로 33만 하남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금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50만 하남시대를 맞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추진위의 결속력과 시민의 응집력이 정치적 설득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특히, 오는 22일 추진위에서 개최할 발대식 및 결의대회는 시민과 하나되는 상징적 장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사경정공원은 더 이상 일부의 공간이 아닌, 33만 하남시민 모두의 공간이어야 한다”라며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말처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모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추진위원회 이홍재 위원장은“추진위 내 정무, 전략, 홍보 분과 등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여 정책 완결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결의대회를 계기로 현수막 게재, 10만 서명운동, 캠페인, SNS 확산 전략을 동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10만 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전자서명 도입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방안 ▲SNS 챌린지 시리즈 콘텐츠 등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추진위는 22일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대시민 홍보 캠페인, SNS 릴레이 챌린지, 10만 서명운동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에 대한 여론을 전국적 이슈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광주시, 극심한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1만병 긴급지원

    광주시, 극심한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1만병 긴급지원

    광주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우선 빛여울수 1만병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긴밀히 소통해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요즘 광주도 불과 2년여 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강릉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쳐 광주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당시 광주시는 영산강 하천용수를 비상 취수하고, 물절약 캠페인과 수압밸브 조절 등 절수운동을 펼치며 물 부족 위기를 극복했다.
  • 이찬진 “보험피해 생기면 경영진도 책임..‘삼성생명 회계논란’ 원칙 따를 것”

    이찬진 “보험피해 생기면 경영진도 책임..‘삼성생명 회계논란’ 원칙 따를 것”

    보험업계를 만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단기실적에 치중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영진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매출이나 수익성에만 매달려 불완전 판매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최근 이슈가 된 삼성생명의 회계 처리 기준과 관련해선 이미 방향을 잡았고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최우선..문제 발생 시 경영진도 책임”1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이 원장은 “단기실적 증대를 위한 과도한 보험 판매수수료 지급, 부실한 내부통제와 불건전 영업 등 보험시장에 만연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보험업계의 판매 경쟁 과열과 상품 쏠림 심화 등은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며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이 되지 않도록 엄격한 통제장치를 갖추고 보험대리점(GA) 등 판매위탁 관리체계를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향후 이 같은 당부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감독 및 검사자원을 집중하고 행위자는 물론, 경영진의 책임까지 묻겠다고 했다.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보험업계에서도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보험사의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 등 건전성 관리에 대해서는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속도를 조절하되 ‘듀레이션 갭(자산과 부채의 만기 차이)’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금리 리스크 관리 기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금융업권 중 처음으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던 이 원장은 이날 자리에서도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금 활용을 언급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자금이 공급돼야 한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기업 성장과 사회 인프라 구축에 장기자금을 꾸준히 공급해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투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논란, 시간 끌지 않는다”이 원장은 최근 불거진 삼성생명 회계 처리 기준 논란에 대해선 “잠정적으로 방향을 잡았고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정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원장이 취임 후 공식석상에서 관련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삼성생명 회계 처리 이슈와 관련해서 여러 요소들을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고 업계 반응이나 과거 지침, 회계기준 등을 내부적으로 꾸준히 검토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이번 기회에 (삼성생명 회계 논란 문제를)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국제회계기준 등에 따라 원칙에 충실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회계기준원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이 20% 미만이라도 지난 3월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한 만큼 지분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주식을 15.43% 보유하고 있다. 지분법을 적용받게 되면 삼성생명 계약자들에게 삼성화재의 순수익까지 반영해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 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반기보고서를 통해 “기업이 피투자회사에 대한 의결권의 20% 미만을 소유하고 있다면 유의적인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보며, 유의적인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제시할 수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의 이날 발언에 업계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원장이 삼성생명 회계 처리에 대한 금감원 입장을 뾰족하게 드러낸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 원장의 과거 행적 등을 감안했을 때 그가 말한 ‘원칙’에 대해 삼성생명과 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과거 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하며 삼성의 회계 이슈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 “정신질환자 자립위한 조례 제정해야”

    “정신질환자 자립위한 조례 제정해야”

    송파구 장애인 자립지원·권리보장 정책토론회 개최“정신질환자 권리, 제도적 보장을” 서울 자치구 차원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인영 공익인권법재단 변호사는 29일 서울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송파구 장애인 자립지원과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정신질환자 지원은 단편적인 서비스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현재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원이 시설 의존과 위기대응 부재, 주거·일상생활 지원 부재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파구 정신질환자 자립생활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해당 조례안은 ▲시설퇴소자의 개인별 자립생활지원계획 수립 ▲정신질환자의 자립생활을 위한 초기상담 ▲위기상황 개입 ▲의식주 및 주거지원 ▲시설퇴소자에 대한 지역사회 주거 및 정착금 지원 ▲취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 변호사는 “정신질환자 자립생활 지원 조례를 통해 당사자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안전을 실현해야 한다”며 “해당 조례는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통합을 증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푸름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이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도입 필요성 및 의미’라는 주제로, 박정인 단국대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교수가 ‘발달장애인 지역통합 자립 지원체계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문을 발표했다. 민 국장은 “노동시장의 다층적인 배제를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이 일할 의사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며 “중증장애인은 노동시장, 고용시장에서 다층적인 차별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 [사설] 李 “野 대표와 회담”… 꽉 막힌 정치 숨통 틔울 모멘텀으로

    [사설] 李 “野 대표와 회담”… 꽉 막힌 정치 숨통 틔울 모멘텀으로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귀국 직후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에게 지시했다. 장 대표도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고 밝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열렸다. 다만 장 대표는 “형식과 의제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동 여부와 검찰·사법·언론개혁, ‘반(反)기업 입법’ 등 국정 현안이 다뤄지느냐에 따라 회동 성사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취임 한 달이 되도록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며 국민의힘 인사들과 악수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며 ‘강대강’으로 맞섰다. 그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국가인권위원 2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켰다. 각각 탄핵 반대 모임 활동과 비상계엄 옹호 등 부적격한 후보라는 이유를 들었으나 여야가 인권위원을 2명씩 추천해 온 관례를 깨면서 ‘합의 파기’라는 야당의 반발을 불렀다. 국민의힘은 “사상 검열이고 다수당에 의한 독재”라며 퇴장한 뒤 국회 일정을 줄줄이 보이콧했다. 이런 불신과 대치 정국을 풀어야만 할 필요성을 누구보다 크게 느낄 당사자가 이 대통령일 것이다. 여당이 압도적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해도 정부·여당의 일방통행만 계속된다면 중도층 민심이 이반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 대표는 어제 소속의원 워크숍에서 “도로내란당과 험난한 과정을 마주하고 있다. 따박따박 법 통과를 위해 총단결하자”고 했다. 제1야당을 대화 상대가 아닌 말살해야 할 적으로 취급하는 자세를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집권여당의 대표가 이래서야 협치가 들어설 공간이 있겠는가. 장 대표도 어제 소속의원 연찬회에서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이라며 “죽기를 각오하고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했다. 야당으로서 대여 견제는 당연한 역할이더라도 실력과 대안을 갖추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추락한 신뢰가 회복될 길이 열릴 것이다. 다음달 열리는 정기국회에는 쟁점 입법 외에도 정부조직법 개정, 예산안 편성 등 여야 간 긴밀한 협의가 절실한 현안들이 첩첩이 쌓여 있다. 여당, 야당 모두 강성 지지층만 의식하는 극단적 대결 정치를 접길 바란다. 상대를 설득하고 타협해 성과를 내는 ‘잘하기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 꽉 막힌 정치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라도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 설명을 계기로 한 여야 회동은 꼭 이뤄져야 한다.
  • 부끄러운 익산시… 시의회·국회의원·시청 간부 수사

    전북 익산시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청 간부, 시의회까지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총체적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지역의 명예와 청렴도가 땅에 떨어졌다며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익산시 정치권과 공직사회에 대한 경찰의 전방위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무소속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익산시청은 간판 정비사업 비리, 익산시의회는 국외연수 항공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단체장과 시의원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부터 시청,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시의회까지 모두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국회 법사위원장이자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이던 이 의원은 금융실명법, 자본시장법,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 계좌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지역구에서도 자진사퇴 여론이 팽배하고 있다. 익산시청은 간판 개선 사업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회계과와 도로관리과, 지역 업체들로 수사가 확대돼 지역사회가 뒤숭숭하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과장 A씨의 차량에서 9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발견했다. A씨는 구속기소 된 상태다. 경찰은 다른 공무원들의 공모 의혹과 윗선 상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발견된 돈다발의 최종 목적지에 대해 설이 무성하다. 친인척과 학연이 시정을 농단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익산시의회도 국외연수 항공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해마다 실시해 온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올해 책정한 예산 1억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경찰의 수사압박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익산시는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와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익산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번 사건은 지방 자치 시대 이후 익산시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비리다. 사건의 규모와 수법을 볼 때 뿌리는 윗선까지 뻗어있을 거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결과만이 익산시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밝혔다.
  • ‘집시법 위반’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시민단체 강력 반발

    ‘집시법 위반’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시민단체 강력 반발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순천 방문 기자회견을 주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여순역사 왜곡저지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순사건진상보고서작성기획단(이하 기획단) 순천 방문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순천경찰서와 검찰은 당시 기자 회견은 신고하지 않은 불법집회고, 기획단이 탄 버스 이동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가 공무집행방해에 해당된다며 집행위원장이었던 김석 사무총장을 기소했고 검찰은 징역 6개월을 구형했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은 28일 선고 공판에서 김석 사무총장에 대해 검찰 구형 그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을 1년 유예 판결을 내렸다. 판결 후 여순역사 왜곡저지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윤석열 정부에서 자행된 무리한 기소가 정권 교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그대로 인용돼 유죄를 선고했다”며 “이는 윤석열 정권하에서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려는 등 역사왜곡 자행한 자들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판결이다”고 입장을 보였다. 김석 사무총장은 “집시법과 공무집행 방해 건 모두가 유죄 판결이다. 당황스럽고 참혹한 심정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먼저 집시법 위반과 관련해 이 번 판결은 앞으로 기자회견도 집회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공익활동에 족쇄를 채우는 일이다”며 “집회의 자유에 대한 지나치게 협소한 해석으로 너무나 충격적인 판결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공무집행방해에 관해서는 당시 기자회견 이후 ‘기획단은 유족을 만나고 가라’는 절박한 유족을 대변해 기획단을 태운 버스를 따라가는 상황에서 경찰과의 우발적 부딪힘을 유죄로 선고한 것은 너무나 과도한 판결이다”며 “참혹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판결문을 읽으면서 전국의 이름모를 공익할동가들과 각계 각층에서 2400여명이 보내온 탄원서에 대한 언급이 한 글자도 없는 냉정함에 매우 놀랐다”고 울분을 토했다. 대책위는 “이번 판결은 유족과 시민사회의 오랜 진상규명 촉구보다 역사적 진실을 감추려는 사람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어서 매우 실망스럽고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박소정(여순항쟁범국민연대 대표) 대책위 공동대표는 “이번 사건은 김석 사무총장 개인이 아니라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정에서 벌어진 공익활동에 족쇄를 채운 판결이기 때문에 즉시 항소 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가 여순사건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 더 매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장발장 돕겠다”…이병헌·박찬욱, 유퀴즈 상금 ‘100만원’ 특별한 기부

    “장발장 돕겠다”…이병헌·박찬욱, 유퀴즈 상금 ‘100만원’ 특별한 기부

    영화 ‘어쩔 수가 없다’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발장은행’에 기부했다. 28일 장발장은행 등에 따르면 최근 박 감독과 이병헌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퀴즈를 맞혀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장발장은행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박 감독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장발장은행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5년 8월 4주 차 후원 거래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3일 박찬욱과 이병헌으로 추정되는 후원자가 장발장은행에 100만원을 입금한 내역이 확인된다. 장발장은행을 운영하는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발장은행에 보내준 박찬욱 감독님과 이병헌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대판 장발장의 자유를 위해 쓰겠습니다”라며 “영화 ‘어쩔 수가 없다’도 대박 나길 바랍니다. 꼭 극장에 가서 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장발장은행은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벌금을 낼 형편이 안 돼 노역장에 유치되는 ‘현대판 장발장’에게 벌금 일부나 전부를 대출해주는 은행이다.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무담보로 빌려주고, 소년소녀가장, 미성년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 심사한다.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최근까지 1538명 시민에게 26억 6500여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박 감독과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출연진들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작품상인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이다. 영화는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럽게 해고당한 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9일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9월 24일 예정돼 있다.
  • ‘총체적 비리의 온상’ 전북 익산시, 국회의원·시청·시의회 수사

    ‘총체적 비리의 온상’ 전북 익산시, 국회의원·시청·시의회 수사

    전북 익산시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청 간부, 시의회까지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총체적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지역의 명예와 청렴도가 땅에 떨어졌다며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익산시 정치권과 공직사회에 대한 경찰의 전방위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무소속 이춘석(익산갑) 국회의원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익산시청은 간판 정비사업 비리, 익산시의회는 국외연수 항공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단체장과 시의원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부터 시청,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시의회까지 모두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국회 법사위원장이자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이던 이 의원은 금융실명법, 자본시장법,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 계좌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지역구에서도 자진사퇴 여론이 팽배하고 있다. 익산시청은 간판 개선 사업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회계과와 도로관리과, 지역 업체들로 수사가 확대돼 지역사회가 뒤숭숭하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과장 A씨의 차량에서 9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발견했다. A씨는 구속 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다른 공무원들의 공모 의혹과 윗선 상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발견된 돈다발의 최종 목적지에 대해 설이 무성하다. 친인척과 학연이 시정을 농단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익산시의회도 국외연수 항공료 부풀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해마다 실시해 온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올해 책정한 예산 1억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경찰의 수사압박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익산시는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와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익산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번 사건은 지방 자치 시대 이후 익산시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비리다. 사건의 규모와 수법을 볼 때 뿌리는 윗선까지 뻗어있을 거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결과만이 익산시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밝혔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한밤중 테러당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반대 농성장... 가해자 엄벌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한밤중 테러당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반대 농성장... 가해자 엄벌해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반대 농성장이 농성 1년을 앞둔 26일 새벽 삽을 들고 찾아온 60대 남성에 의해 천막이 찢어지고 구조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당한 것에 대해 “이는 사실상 철거를 강행하고자 하는 동두천시에 맞선 시민들을 향한 테러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한 뒤, “올여름 두 차례 농성장에서 야간 당직 농성을 진행했는데, 어쩌면 그 피해자가 본 의원일 수도 있었다.”라며 이러한 테러 행위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는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을 위해 기지촌 여성들을 사실상 직접 관리했음을 보여주는 건물로, 국가에 의한 여성 폭력을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2022년 9월 대법원은 이 문제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기지촌 여성들이 국가폭력 피해자임을 명확히 했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철거해 개발을 하고자하는 동두천시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건물을 보존하고 평화·여성인권 박물관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시민단체들이 대치하고 있는 철거 반대 농성장에 철거에 찬성해 온 단체 인사가 새벽에 찾아와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표준국어대사전는 ‘테러’를 ‘폭력을 써서 적이나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가해자가 철거 찬성 단체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고,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이번 옛 성병관리소 철거 반대 농성장에 대한 공격, 특히 농성장에 활동가가 있는 상황에서의 흉기(삽)를 이용한 구조물 파손 및 활동가에 대한 위협은 명확하게 테러 행위라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설명이다. 지난 7월 30일, 8월 5일 두 차례 농성장 야간 지킴이를 맡았던 유호준 의원은 이번 테러에 대해 “제가 있었던 날에 왔으면 그 피해자는 제가 되었을 수도 있는 일”이라며 남 일 같지 않음을 강조한 뒤, “동두천시청의 입장에 발맞춰 옛 성병관리소 철거에 찬성할 수도 있지만, 그 방식이 반대 측 활동가에 대한 위협과 폭력이라면 그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이 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이번 사안이 ‘정치의 실종’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진단하면서 “동두천시장은 공론장에 참여하지 않고 ‘관제데모’를 조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국가유산청은 임시 지정을 통한 갈등 중재를 할 수 있음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라면서 문제를 지적한 뒤, “정치가 실종되니 시민과 시민이 싸우는 민·민 갈등만 남아 이런 폭력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민·민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유호준 의원은 9월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경기여성정책 컨퍼런스에서 경기여성연대와 함께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와 의정부 옛 성병보건소의 보존활동과 현황]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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