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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검수완박에 “법안 반드시 저지…통과되면 국민 큰 고통”

    한동훈, 검수완박에 “법안 반드시 저지…통과되면 국민 큰 고통”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 당선인 약속”“나이 50 됐고 공직생활 20년 넘게 근무”“이정도 경력자 장관직 수행하지 못할 나라 아냐”“상식적인 학계, 시민단체 한목소리로 반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4월 중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이 크게 고통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법안 처리 시도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이 나라의 모든 상식적인 법조인, 언론인, 학계,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최근 공론의 장에서 이런 식의 만장일치 반대가 있었는지 저는 들어보지 못했다”며 “심지어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과 관련해서는 “당선인이 약속한 것이고, 나도 지난 박범계·추미애 장관 시절 수사지휘권 남용의 해약을 실감했다”며 “내가 취임하더라도 구체적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1973년생으로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인 한 후보자는 가뜩이나 검찰이 연소화(年少化) 되고 있는데 자신이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더 연소화가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한민국은 이미 20∼30대 여야 대표를 배출한 진취적인 나라”라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이어 “내가 거의 50이 됐고 공직 생활에서 이 분야에만 20년 넘게 근무했다”며 “이런 정도 경력 가진 사람이 나이나 경력 때문에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만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기수 문화는 국민 입장에서 철저히 아주 지엽적인 것이고 제가 그동안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와 헌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7년 만에 재소환된 론스타 연루설… 추경호 “다 정리된 부분”

    17년 만에 재소환된 론스타 연루설… 추경호 “다 정리된 부분”

    새 정부 내각을 이끌 후보자가 속속 지명되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했다. 추 후보자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과 ‘먹튀’ 사건 당시 주무 공무원으로서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 후보자는 12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등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대해 “문제가 다 정리된 부분”이라면서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지금 보도가 나오는 건 2003년에 일어난 일이고, 2005~2006년에 집중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이라면서 “그동안 여러 절차가 진행됐고, 대법원에서까지 문제가 다 정리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감사원의 감사와 법원 재판을 통해 해명이 모두 이뤄졌다는 의미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는 “추 후보자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매각 및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 제기 등 모든 과정에 깊숙이 연관돼 있어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부적합하다”고 비판했다. 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했다. 이후 2007년에서 2008년 사이 HSBC에 이를 매각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2011년 하나금융에 재차 매각을 시도해 2012년 1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외환은행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론스타는 한국 정부가 외국자본의 ‘먹튀’를 막아야 한다는 여론을 의식해 HSBC와 하나금융에 대한 매각 승인을 부당하게 지연했다고 주장하면서 2012년 11월 ISDS 중재를 제기했고, 현재 선고를 앞둔 상태다. 참여연대 등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이었던 추 후보자가 비금융주력자의 은행 인수를 금지하는 은행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 인수를 예외로 인정해 묵인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추 후보자가 2011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도왔고, 론스타의 ISDS 제기 이후 재정경제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으로서 론스타 ISDS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할 때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추 후보자는 그동안 외환은행 매각이 부적절하게 처리됐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외환은행을 정상화하고자 당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국익을 앞에 놓고 일 처리를 해 왔다”면서 “자세한 건 청문회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의 예금이 최근 10억원 이상 급격하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자금 출처와 탈세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추 후보자는 이날 “장모로부터 아내와 자녀에게 증여가 있었다”면서 “필요한 세금은 완납했고, 상세 내역은 청문보고서에 첨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자의 장모가 자신의 딸과 손녀에게 현금을 증여했고, 세금은 모두 냈다는 의미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와 관보 등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지난해 말 기준 40억 94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추 후보자가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5년 말(12억 571만원)과 비교해 6년 새 28억 9000만원가량 늘었다. 특히 2015년 2억 5858만원이었던 추 후보자와 배우자의 예금은 지난해 말 15억 8213만원으로 6년 새 13억원 가량 증가했다.
  • 조정위, ‘조정안 거부’ 옥시·애경과 추가 협의… 시민단체 “불매운동”

    조정위, ‘조정안 거부’ 옥시·애경과 추가 협의… 시민단체 “불매운동”

    11년 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조정안이 무산될 처지에 놓인 가운데 가습기살균제조정위원회가 최종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은 옥시레킷벤키저, 애경산업 등 기업과 추가 협의에 나선다. 조정위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기업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당사자 간 자율 조정이라 정부는 관련 논의를 지켜보면서도 별도 입장을 내진 않았다. 조정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조정 과정과 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15개 피해자 단체와 9개 기업의 요청으로 사적 조정기구로 출범한 조정위는 5개월에 걸친 의견 수렴과 숙의 끝에 지난달 최종 조정안을 도출했다. 9개 기업에서 기금을 출연하고 피해자의 50% 이상이 동의하면 조정이 성립한다는 조건이었으나 두 기업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다. 김이수 조정위원장은 “조정안이 발효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 됐다는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당초 주도적으로 조정을 요청했던 일부 기업에서 이번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점은 아쉽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옥시와 애경 측은 조정금액과 분담 비율, 문제 해결의 종국성 확보 문제를 놓고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안을 보면 조정 대상 7027명 중 생존 피해자는 연령과 피해 등급에 따라 2500만~5억 3500여만원을, 사망 피해자는 2억~4억원의 유족 지원금을 받게 된다. 문제의 제품에 노출됐으나 피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피해자에게도 300만원씩을 지원한다. 조정위는 분담 비율을 정하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합의할 것을 요청했으나 기업이 응하지 않아 피해구제법상 분담 비율을 기준으로 적용했으며 논의 과정에서 해당 기업은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황정화 조정위원은 “남은 기간 옥시와 애경을 어떻게 설득할지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옥시는 영국 본사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 추후 설득 과정에서 옥시 영국 본사의 의사를 확인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위 활동 기간은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지만 양 당사자 요청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위원회는 추가 조정을 위해 피해자 단체와 기업에 협의를 요구했으며 13일 조정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11년 4월 첫 피해 사례 발생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조정인 만큼 이번에 무산되면 추가 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김 위원장은 “관련 기업 모두 사회적 참사인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종국적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의 연대 이행이라는 시각에서 추가 협의를 해 달라”면서 “위원회의 마지막 노력이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 유족들은 이날 마포구 애경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 불매운동을 통해 반사회적인 애경을 심판하자”며 조정안을 거부한 애경산업을 비판했다.
  • 가습기살균제 조정위, ‘조정안 거부’ 옥시·애경 설득하나

    가습기살균제 조정위, ‘조정안 거부’ 옥시·애경 설득하나

    피해자단체·기업에 추가 협의 요구활동 만료 앞두고 기한 연장 등 논의 “옥시 본사 재정 부담 의사가 관건”피해자·시민단체 “애경 불매운동” 정부, 당사자간 자율 조정..입장 안 내 11년 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조정안이 무산될 처지에 놓인 가운데 가습기살균제조정위원회가 최종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은 옥시레킷벤키저, 애경산업 등 기업과 추가 협의에 나선다. 조정위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기업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당사자 간 자율 조정이라 정부는 관련 논의를 지켜보면서도 별도 입장을 내진 않았다.조정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조정 과정과 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15개 피해자 단체와 9개 기업의 요청으로 사적 조정기구로 출범한 조정위는 5개월에 걸친 의견 수렴과 숙의 끝에 지난달 최종 조정안을 도출했다. 9개 기업에서 기금을 출연하고 피해자의 50% 이상이 동의하면 조정이 성립한다는 조건이었으나 두 기업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다. 김이수 조정위원장은 “조정안이 발효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 됐다는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당초 주도적으로 조정을 요청했던 일부 기업에서 이번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점은 아쉽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옥시와 애경 측은 조정금액과 분담비율, 문제 해결의 종국성 확보 문제를 놓고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안을 보면 조정 대상 7027명 중 생존 피해자는 연령과 피해 등급에 따라 2500만~5억 3500여만원을, 사망 피해자는 2억~4억원의 유족 지원금을 받게 된다. 문제의 제품에 노출됐으나 피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피해자에게도 300만원씩을 지원한다.조정위는 분담 비율을 정하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합의할 것을 요청했으나 기업이 응하지 않아 피해구제법상 분담비율을 기준으로 적용했으며 논의 과정에서 해당 기업은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황정화 조정위원은 “남은 기간 옥시와 애경을 어떻게 설득할지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옥시는 영국 본사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 추후 설득 과정에서 옥시 영국 본사의 의사를 확인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위 활동 기간은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지만 양 당사자 요청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위원회는 추가 조정을 위해 피해자 단체와 기업에 협의를 요구했으며 13일 조정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11년 4월 첫 피해 사례 발생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조정인 만큼 이번에 무산되면 추가 조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관련 기업 모두 사회적 참사인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종국적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의 연대 이행이라는 시각에서 추가 협의를 해달라”면서 “위원회의 마지막 노력이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 유족들은 이날 마포구 애경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 불매운동을 통해 반사회적인 애경을 심판하자”며 조정안을 거부한 애경산업을 비판했다.
  • “굴업·덕적 바닷모래 채취 환경보전 위해 불허가 해야”

    “굴업·덕적 바닷모래 채취 환경보전 위해 불허가 해야”

    인천 옹진군이 굴업·덕적도 해역에서 바닷모래 채취를 추진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녹색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옹진군의 굴업·덕적도 해역에서의 바닷모래 채취 계획을 불허해 달라고 허가권자인 인천시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옹진군은 8일 굴업·덕적도 해역을 골재채취 예정지로 지정하는 ‘해역이용협의서’를 시에 제출했다”면서 “과거 바닷모래 채취 이후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모래 채취를 추진하는 것은 해양환경을 보전해야 하는 책무를 방기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옹진군은 지난해 10월 같은 내용의 해역이용협의서를 제출하며 바닷모래 채취를 계획했으나 인천해양수산청이 반려하면서 추진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인천시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옹진군의 요청을 반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계획은 2019년 선갑도 해역 바닷모래 채취 당시 인천 연안으로부터 전방 48㎞ 내에서는 모래를 채취하지 않기로 한 옹진군과 시민사회와의 합의를 옹진군이 스스로 파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인천시가 허가 결정을 내릴 경우 수협 등 다른 단체들과 연대해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옹진군은 굴업도에서 북쪽으로 약 5km 떨어진 해상(19㎢)에서 5년간 총 3500만㎥의 바닷모래를 추가 채취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앞바다에서 2억 8000만㎥이 넘는 바다모래를 퍼냈다. 이는 400㎞ 이상인 경부고속도로 위에 폭25m, 높이25m의 모래성을 쌓을 수 있는 양이다. 마지막 채취는 2013~2017년 사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재 채취는 한국골제협회 인천지회 소속 업체들이 경쟁없이 맡아왔으며, 옹진군은 바다골재 ㎥당 5376원의 공유수면 사용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녹색연합은 “바다모래 채취로 인한 해저지형 변화, 수산자원 변화 등에 대해 정확하게 조사연구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허가과정에서 수많은 협의조건들이 제시됐지만 이 조건들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인천시는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쪽에서는 바다 모래를 퍼내고, 인근의 해수욕장에서는 모래가 유실되어 양빈(養濱)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인천앞바다에서 십수년째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 “골재(모래 등 건설 재료)가 부족한 국내 상황과 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바닷모래를 채취해달라는 일부 주민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예비후보, 광주 원로인사 대거 영입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예비후보, 광주 원로인사 대거 영입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 고문 등 시민, 노동, 장애인, 언론, 평화분야 등 개혁적 민주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1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영입인사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 인권, 평화교육의 계승과 강화를 위해 이 땅의 민주화와 노동인권, 환경, 평화운동에 헌신해 온 14명을 모셨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영입 인사는 정철웅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를 비롯해 민주, 인권, 노동분야에서 활동한 △김용목 광주장애인철폐연대 대표 △한연임 전 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장 △위인백 한국인권교육원 이사장 △원순석 전 광주전남 민주화동지회 상임대표 △김영곤 전 광주노동자협의회 부회장 △박주형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공공연맹 위원장 등이다. 정철웅 고문은 이정선 예비후보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한연님 전 지부장은 선거위원장을 맡는다. 언론, 사회, 통일평화계 인사로는 △나경택 5·18 당시 사진기자 △박상수 전 전남일보 주필 △박대식 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장영주 전 광주교통방송 본부장 △최유명 전 KBS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영록 (사)우리민족 이사장 △박종철 누리문화재단 운영위원장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교육은 광주정신이라는 자랑스러운 가치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민주, 인권, 평화교육으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 면서 “땀의 노동이 존중받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기후위기 등 미래 환경을 생각하면서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광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 힘 충북지사 후보 갈등 심화...불똥 어디까지

    국민의 힘 충북지사 후보 갈등 심화...불똥 어디까지

    충북지사 선거를 둘러싼 국민의 힘 당내갈등이 시민단체들의 고소·고발을 불러오는 등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고 있다. 김영환·이혜훈 전 의원의 지사선거 출마를 비판하는 근조화환이 설치되면서 시민단체 명의가 도용됐기 때문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11일 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김영환·이혜훈 전 의원을 비난하는 근조화환 50여개가 도청 인근에 설치됐는데,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명의가 무차별 도용되는 백색테러가 자행됐다”며 “10여개 단체가 피해를 입었고, 나머지 단체는 실체를 확인할수 없는 게 대부분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충북학생청년연합과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의 소행으로 유추된다”며 “사법당국은 시민단체 명예를 훼손하고 공직선거에 불법으로 영향을 미친 책임자를 색출해 엄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충북학생청년연합 대표와 총괄본부장, 윤사모 충북지역 회장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연대회의는 “이번 논란은 강남 3선, 안산 4선 출신 국회의원이 갑자기 지역을 무시하고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시작됐고, 여기에 현역 국회의원 등이 줄을 서면서 오늘의 사태를 부추겼다”며 “국민의 힘 충북도당은 사죄하고 하루빨리 문제를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근조화환은 지난 7일 밤 도청 서문에 등장했다. 화환 리본에는 ‘출마가 뜬금없다’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두 정치인을 비난하는 내용들이 적혀있다. ‘국민의 힘 공정은 어디갔느냐’, ‘한마디 말도 못하는 정우택 도당 위원장은 창피하다’, ‘공천 짜고치는 거냐’, ‘박덕흠·이종배·엄태영은 사퇴하라’는 문구도 있다. 화환 리본에는 시민단체 이름도 적혀있다. ‘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정확한 시민단체 이름이 표기됐거나, 특정 시민단체가 연상되도록 ‘충북민예총 연합’, ‘청주노동인권단체모임’ 이라고 쓰여 있다. 시민단체들이 모르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 드러나자 윤사모는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준비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 英 총리, 암살 우려에도 키이우 ‘깜짝 방문’…G7 정상 중 처음

    英 총리, 암살 우려에도 키이우 ‘깜짝 방문’…G7 정상 중 처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키이우를 걸었다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사진 속 두 정상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한 남성은 감격한 모습으로 존슨 총리에게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돕게 돼 영광이다. 당신들에게는 젤렌스키라는 놀라운 대통령이 있다”고 답했다.존슨 총리의 이번 방문은 극도의 보안 속에 추진됐다. 러시아군의 암살 시도 등 안전을 우려한 탓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유럽 정상들의 키이우 방문이 잇따르고 있지만, 주요국(G7) 정상 중에선 그가 처음이다. 때문에 영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야 양국 정상의 만남을 발표했다.안드리이 시비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 정상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대화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영국 총리실도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를 보이기 위해 존슨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장기적인 지원을 논의했다. 존슨 총리가 새로운 군사·경제적 지원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존슨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120대의 장갑차와 새로운 대함 미사일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군사 원조는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에 달한다.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출 보증을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로 늘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입 관세도 완화하기로 했다. 존슨 총리는 이후 별도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역경을 물리치고 수도 앞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 21세기 들어 가장 위대한 군사적 위업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신념의 정치가이자 뛰어난 군사전략가로 치켜세우며 “우크라이나인들이 사자의 용기를 보여줬는데, 젤렌스키가 그 사자의 포효를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오늘 영국이 이 계속되는 싸움에서 흔들림 없이 그들과 함께 서 있고, 우리는 장기적으로 그 싸움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도 덧붙였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서 존슨 총리를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가장 원칙적인 반대자이자,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고 우크라이나에 방어적 지원을 제공하는 지도자”라고 화답했다. 전날에는 EU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8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요청을 명확하게 수신했다. 오늘 처음으로 긍정적 답변을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EU 가입 절차에 쓰이는 질문지를 건네기도 했다. EU 가입 신청국은 자국의 사회 제도나 경제 구조 등이 EU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에 관해 평가한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문항이 수천 개에 이르기 때문에 질문지를 완성해 제출하는 데는 통상 수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EU가입은 ‘초고속’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동영상 성명을 통해 “정부는 양질의 답변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며 “1주일이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시내버스 운행 방해’ 장애인 단체 활동가 송치

    ‘시내버스 운행 방해’ 장애인 단체 활동가 송치

    서울 도심서 30분간 버스 운행 지연시킨 혐의박경석 전장연 대표도 입건...경찰 출석 아직20일까지 인수위 답변 요구...시위 재개 주목서울 도심에서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벌이다 시내버스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로 장애인 단체 활동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달 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2명을 집시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활동가는 지난해 5~6월 두 차례에 걸쳐 저상버스 100% 도입, 특별교통수단 확대 등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시내버스 운행을 약 30분간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장애인 탈시설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미신고 집회를 열었던 활동가 3명도 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도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다. 올해 들어 진행된 출근길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시민 피해 신고도 접수됐지만 전장연 측은 서울교통공사와의 민사 소송이 끝나고 출석하겠다는 취지로 경찰에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측은 전장연과 박 대표 등 관계자 4명을 상대로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현재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 전장연은 20일 장애인의날까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예산, 입법 요구에 책임 있는 답변을 주지 않는다면 시위를 재개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 세월호 8주기 맞는 목포서 노란 물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8주기 맞는 목포서 노란 물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가 거치되고 있는 목포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목포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를 세월호 8주기 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기억식과 기록전시 등 추모행사를 갖는다. 16일 오전 10시에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갖는다. 매년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리는 기억식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깊은 슬픔을 겪은 희생자를 위로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다. 이번 8주기 기억식은 기억사, 추모음악공연, 시낭송, 몸짓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세월호 치유의 춤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었던 진도 팽목항 기억공간을 찾아 광주와 전남지역의 세월호 활동가들과 연대해 ‘세월호기억공간 지키기 캠페인’을 한다. 12일부터 30일까지는 세월호 8주기 기록전시 ‘기억의 봄, 열다’가 목포 원도심에 소재한 갤러리 나무에서 열린다.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무움직임연구소가 세월호 참사이후 유가족, 시민, 예술가와 함께 길거리 전시, 몸짓마당극 공연, 설치미술, 거리행진 등 다양한 표현을 통해 시민참여로 창작하고 기록한 조형작품을 선보인다. 전남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도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안전한 나라에 대한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미술부문과 영상부문으로 전남에 재학중인 초,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입상자는 전남도 교육감과 416재단 이사장,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수상과 발표 전시회도 갖게 된다. 최송춘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대표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나가는 길을 멈출 수 없다”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루는 날까지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2017년부터 416연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의 연대를 통해 세월호 잊지않기 홍보활동과 안전한 사회제도 마련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김영환, 이혜훈은 돌아가라” 근조화환 등장

    “김영환, 이혜훈은 돌아가라” 근조화환 등장

    서울과 경기에서 다선 의원을 지낸 출향 정치인들의 충북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도청 서문 주변에는 여러 단체 명의의 근조화환 50개가 설치됐다. 근조화환 리본에는 ‘김영환과 이혜훈은 사람이냐‘ 등 국민의 힘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김영환 전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을 비난하는 내용들이 적혀있다. ‘국민의 힘 공정은 어디갔느냐’, ‘한마디 말도 못하는 정우택 도당 위원장은 창피하다’, ‘공천 짜고치는 거냐’, ‘박덕흠·이종배·엄태영은 사퇴하라’는 문구도 있다. 조화 인근에는 ‘김영환 이혜훈 돌아가라 충북 사람 아니잖아요’라는 현수막이 걸린 천막도 설치됐다. 수도권에서 4선 의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뒤 10여일만에 충북지사로 방향을 틀었다. 이 과정에 국민의 힘 충북지역 현역의원인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의 권유가 있었다. 김 전 의원은 괴산이 고향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충북지사 출마가 뜬금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 서초 갑 3선의원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도 아버지 고향인 제천에서 유년기시절을 보내 충북의 딸이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시선은 차갑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측은 “경선에 들러리 서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는 부끄러운 판에 올라가지 않겠다며 지난 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교수는 “충북의 아들딸 운운하며 지역 연고를 억지로 강조하는 모습이 애처롭다”고 했다. 근조화환과 관련, 이 전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혜훈 죽이기’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이혜훈이 얼마나 두려우면 이런 행동들을 할까라고 이해하지만 모든 일에는 금도가 있다”며 “음모와 비방에 당당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치된 조화는 모양이나 재질, 글씨체 등 한곳에서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정선거를 해치는 위법한 행위로 사법당국의 법적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민단체들도 근조화환 때문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화환에 적힌 단체 이름 때문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근조화환 명의를 보면 그동안 지역에서 진보개혁적 활동을 해온 충북연대회의 소속 단체들 이름이 교묘하게 혼용돼 있다”며 “소속 단체들은 근조화환 설치 여부도 알지 못하고, 근조화환을 설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당국은 화환을 설치한 단체에 대한 자금출처 등 수사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 서초에서, 경기에서… 너무 많은 국민의힘 ‘충북의 아들딸’ [6·1 지방선거 핫 이슈]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뜬금없는 출마와 현역 국회의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원인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측은 7일 “경선에 들러리 서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선 보이콧과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 측이 반발하는 이유는 불공정한 경선이 우려돼서다. 박덕흠·이종배·엄태영 등 지역 국회의원 3명은 수도권 4선 의원 출신으로 경기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김영환 전 의원을 찾아가 충북지사 출마를 권유했다. 경기지사 선거에 유승민 전 대선후보 등 당내 거물급이 나서고 충북 의원들의 권유가 계속되자 김 전 의원은 슬그머니 충북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6일에는 박덕흠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와 당원 100명을 모아 김 전 의원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국회의원들이 노골적으로 경선에 개입하고 있다”며 “중앙당에 엄중한 조치를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서초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도 아버지의 고향이 충북이라는 점 등을 내세워 충북으로 내려왔다. 이 전 의원 측도 “경선 심판을 봐야 할 사람들이 경기지사 여론조사에서 꼴찌를 한 선수를 데려온 것도 모자라 선거운동까지 해 주고 있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한 비판에 가세하고 있지만, 뜬금없는 출마 논란에선 자유롭지 못하다.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는 부끄러운 판에 올라가지 않겠다며 지난 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교수는 “충북의 아들딸 운운하며 지역 연고를 억지로 강조하는 모습이 애처롭다”고 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청년 정치를 강조하는 국민의힘이 지역 사정에 어두운 노회한 정치인을 갈망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대선 승리에 취해 지방선거는 무조건 이기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오제세 전 의원까지 포함해 4명이다. 중앙당은 컷오프 과정을 통해 오는 12일쯤 경선후보를 확정한 뒤 20일을 전후해 이틀간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장애인 추락사…전장연 “인재, 사과하라”(종합)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장애인 추락사…전장연 “인재, 사과하라”(종합)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서 휠체어 뒤집혀엘리베이터 사용 안한 이유 조사 중25m 거리에 장애인 엘리베이터 정상 작동전장연 “오세훈 책임 인정하고 사과해야”市, 에스컬레이터 앞에 차단봉 설치키로지하철 9호선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엘리베이터를 두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휠체어가 뒤집히면서 굴러떨어져 숨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사고 현장을 찾아 “이 죽음은 인재(人災)”라면서 “지하철 운영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휠체어 탄 채로 에스컬레이터 올라“엘베 사람 많으면 이용할 수 있어” 7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전동휠체어에 탄 A(59)씨는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마곡나루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에서 내린 뒤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섰다. 휠체어는 에스컬레이터의 가파른 경사로 인해 전도됐고, 떨어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가 내린 곳을 기준으로 약 25m 거리에 장애인이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정상 작동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전 다른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엘리베이터를 지나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엘리베이터를 놔두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6시쯤 사고 현장을 찾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라고 규정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 타기가 힘들거나 많이 밀려 있으면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게 빠를 수 있다”면서 “오세훈 시장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장연, 유족에 “사고, 개인 잘못 아냐”  박 대표와 전장연 관계자들은 A씨 빈소를 찾아가 유족에게 “사고가 개인 잘못이 아니라는 걸 인식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천향교역은 2009년 개통됐으며 서울교통공사가 아니라 민간사업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운영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역은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규정에 맞게 갖추고 있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즉각 9호선 모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앞에 휠체어 진입을 막을 수 있도록 차단봉을 설치하기로 했다. 차단봉 설치는 현재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 사항이다.민주 의원들 ‘휠체어 출근 챌린지’ 동참이준석 “평소 지하철부터 이용하시라”  한편 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들은 이동권을 비롯한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왔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시민을 볼모로 삼은 투쟁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6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의원이 지난달 31일 의원총회에서 제안에 따라 출근길 휠체어 타기에 동참했다.  고민정 김주영 김태년 박홍근 신현영 유정주 이동주 이수진(비례) 이용빈 전용기 진성준 최강욱 등 민주당 의원들은 페이스북에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게시글에는 ‘휠체어이용지하철출근’, ‘장애인권리보장’, ‘이동권보장’ 등 해시태그(#)가 하나같이 달렸다.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면서 “겨우 딱 하루 휠체어를 몰았는데도 두 팔이 욱신거린다”며 이동과정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장애인 체험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는 고민정 국민의힘 의원의 사진을 공유한 뒤 “휠체어로 지하철 타는 체험을 하기 전에 평소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해보는 게 우선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국회의원들에게 제공되는 쾌적한 관용차 대신 출퇴근길 시민들이 분초를 다투며 타고 이동해 ‘지옥철’로 불리는 출퇴근길 지하철을 시민과 같이 평소에도 출퇴근을 해보라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 ‘휠체어 출근’ 진성준, 大자로 ‘꽈당’ 했다(영상)

    ‘휠체어 출근’ 진성준, 大자로 ‘꽈당’ 했다(영상)

    민주당 휠체어 이용 챌린지 도중진성준, 오르막길 뒤로 크게 넘어져박홍근·고민정 등도 체험에 동참이준석 “평소에 지하철 타시는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휠체어 이용 챌린지’에 나선 가운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완만한 경사를 오르다가 뒤로 넘어지며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진 의원은 2일 오전 6시30분쯤 가양역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엘리베이터로 휠체어 바퀴를 굴리며 이동하다 지상 엘리베이터로 들어서는 경사로에서 휠체어에 탄 채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경사로와 연결된 보도블록의 홈에 오른쪽 휠체어 바퀴가 걸린 것이다. 진성준 의원실 관계자는 “뒤통수와 어깨, 등 부분을 크게 땅에 부딪혔지만 큰 부상은 없었다. 진 의원이 병원 내원을 원치 않아 그대로 출근했다”고 했다. 챌린지를 마친 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평생 처음 타보는 휠체어다.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이동에 얼마나 큰 불편을 겪고 있는지 그야말로 몸소 체험하고 알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진 의원은 “오늘의 경험으로 막연한 배리어프리가 아니라 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배리어프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박홍근 원내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여명은 휠체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하는 ‘휠체어 지하철 출근’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원내대표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시위는 잠시 멈췄지만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는 물론 인수위원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며 “겨우 딱 하루 휠체어를 몰았는데도 두 팔이 욱신거린다”고 했다.고민정 휠체어 출근에…이준석 “평소 지하철부터 이용하시라” 보수 진영에선 “쇼”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고 의원 사진을 공유한 뒤 “휠체어로 지하철 타는 체험을 하기 전에 평소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해보는 게 우선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앞서 장애인 이동권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향해 “시민을 볼모로 삼은 투쟁방식은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고, 이에 고 의원은 “저급한 의도”라며 이 대표를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고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휠체어 출근 챌린지’에 동참하며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밝혔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문재인 정권 5년, 오로지 일은 제끼고 쇼만 했다”며 “마지막 쇼 내지 마무리 쇼”라고 비판했다.
  • 유시민 ‘한동훈 무혐의’ 관련 질문에 “놀라운 일 아냐”

    유시민 ‘한동훈 무혐의’ 관련 질문에 “놀라운 일 아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한 검사장이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을 두고 “놀라운 일은 아니겠죠”라고 말했다. 7일 유 전 이사장은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 사건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한 검사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뉴스를 안 봐서 몰랐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는 ‘채널A 사건’으로 검언유착 의혹을 받아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검사장을 “확립된 공모공동정범에 관한 법리, 증거 관계상 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수사 2년 만에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이사장은 “제가 관여할 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 검사장이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5억원의 손해배상소송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도 “모르죠. (의견은)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이후 언론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로 지난 5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 검사장은 유 전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이후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2020년 8월 유 전 이사장을 고발했다. 유 전 이사장 측은 지난해 1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음을 인정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 외인출마에 불공정 경선 논란까지...시끄러운 국힘

    외인출마에 불공정 경선 논란까지...시끄러운 국힘

    국민의 힘이 충북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내부총질이 계속되는 등 아수라장이다. 일부 현역의원들의 부적절한 처신과 뜬금없는 출마가 원인이다. 국민의 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측은 7일 “충북지사 경선에 들러리서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수 없다”며 “경선 보이콧과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측이 강력 반발하는 것은 불공정한 경선이 우려되서다.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 등 충북지역 현역의원 3명은 수도권 4선의원 출신으로 지난달 22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김영환 전 의원을 찾아가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했다. 그러자 김 전 의원이 고향이 충북 괴산인 점을 앞세워 충북지사 선거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6일에는 박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와 당원 100명을 모아 김 전 의원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박경국 후보측은 “공정한 경선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할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경선에 개입하고 있다”며 “중앙당에 엄중한 조치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서초 갑 3선의원을 지내다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혜훈 전 의원측도 의원들 행태를 맹비난하고 있다. 경선의 심판자 역할을 할 사람들이 경기지사 여론조사에서 꼴찌한 선수를 데리고온 것도 모자라 선거운동까지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외인출마’ 논란의 후유증도 계속되고 있다.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는 김 전 의원과 이 전 의원을 겨냥해 부끄러운 판에 올라가지 않겠다며 지난 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교수는 “충북의 아들과 딸을 운운하며 지역연고를 억지로 강조하는 모습은 애처롭기 그지없다”며 “두 후보는 상처입은 충북도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랑을 주었던 지역구로 돌아가라”고 충고했다. 이런 와중에 전현직 도의원 10여명은 “선거에서 이길수 있는 후보는 김 전 의원” 이라며 지지선언을 해 당내 갈등을 증폭시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청년정치를 강조하는 국민의 힘이 지역사정에 어두운 노회한 정치인을 갈망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대선승리에 취해 지방선거는 무조건 이기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국민의 힘 충북지사 경선후보는 오제세 전 의원까지 포함해 총 4명이다. 중앙당은 9일 면접 후 일부 후보를 컷오프시킨 뒤 20일과 21일 이틀간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50%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 [여기는 중국] 반(反)시진핑 중국 국민당, 뉴욕서 단식농성 나섰다

    [여기는 중국] 반(反)시진핑 중국 국민당, 뉴욕서 단식농성 나섰다

    중국 당국이 상하이 주민 250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전수 검사를 강행키로 한 가운데 중국 국민당 의장 일행이 미국을 찾아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침을 반대하는 행보를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당국은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면서 상하이 주민 전원에게 2차 핵산 검사를 강행키로 했다. 앞서 상하이시는 지난 4일 1차 전 주민 핵산(PCR)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상하이 일대에 대한 도시 전면 봉쇄 지침이 연장되면서 중국 당국의 강압적인 제로 코로나 방침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제기된 셈이다.  중국의 반(反)시진핑 노선으로 알려진 국민당 상하이 지부의 허안콴 의장 일행들은 지난 4일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인근 도로에서 약 3박 4일 간의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허안콴 의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상하이 시민이자 상하이를 기반으로 일하는 근로자로 2천 500만 명의 상하이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봉쇄된 도심에 갇혀 공포에 떨고 있는 그들과의 연대를 표현하는 것 뿐”이라면서 “4일 오전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단식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소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 외에는 어떠한 식사도 중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허 의장 일행의 이번 단식 투쟁은 중국 당국이 상하이에 대한 전면 봉쇄 지침을 연장하기로 발표하면서 상하이 내의 식품 가격 상승과 미성년 자녀와 부모에 대한 격리 강제 등으로 인한 각종 내부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한 대항의 목소리로 해석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국이 상하이를 무단 점령하듯이 봉쇄했고, 그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한 환자가 속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치료를 받지 못해 방치된 상태에서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인구 2500만 명의 상하이를 전면 봉쇄한 중국 당국의 지침은 시민들에 대한 학살 명령과 같은 것이다. 상하이 시민들의 상당수는 정서적인 학대를 받고 있으며, 당국의 봉쇄 지침이 이 모든 비극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국민당 소속의 왕리진 의원도 이날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허 의장과 함께 단식 투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 의원은 단식 투쟁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의 상하이 봉쇄 강행은 상하이 주민들을 보는 그의 비인간적인 시각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그는 밤이 되면 특히 더 춥고 배가 고프지만 시 주석의 비상식적인 봉쇄 지침에 항의하고자 하는 민족적 단합을 이끌기 위해 단식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허 의장은 “상하이 주민들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날씨가 춥든 덥든 상관없이 중국 당국의 몰상식한 방침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상하이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 3박 4일간의 단식 투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1만명대를 기록했던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상하이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6일 기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상하이시 당국은 누적 감염자가 8만 명을 넘어서자 국가회의전람센터에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격리시설을 설치토록 하고, 주민 2500만 명에 대한 2차 전수 검사를 강행키로 해 논란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 여수시민단체, 박용하 전 여수상의회장 공금 횡령 수사 촉구 나서

    여수시민단체, 박용하 전 여수상의회장 공금 횡령 수사 촉구 나서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이 10억대 공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경실련, 여수참여연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은 7일 성명서를 내고 “박 전 회장의 18년 장기집권 부작용으로 충격적인 민낯이 드러났다”며 “검찰은 상공회의소의 공금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재발을 방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37개사를 포함, 전체 492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전남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여수상의의 신뢰를 한 순간에 무너뜨린 지역 경제계의 망신살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박 전 회장를 상대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업무상횡령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박 전 회장이 지난 6년에만 10억여원의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지출 증빙 서류도 갖추지 않았고, 여수상의의 각종 행사를 자신이 운영하는 환경업체 계열사 골프장에서 도맡아 치르게 하는 등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질렀다”고 적시돼 있다. 시민단체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업체도 지출에 대한 증빙 서류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거액의 공금을 지출하면서 개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영수증 없이 집행하는 등 증빙 서류도 없이 공금을 물 쓰듯 사용했던 행위는 가히 충격적이다”고 강조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등은 “박 회장 18년 재임 기간 중 최근 6년간의 자금 집행 과정에서만 10억원이 불거졌다”며 “재임 시절의 전체 감사 결과까지 합하면 회계부실 금액은 눈덩이처럼 더 늘어날 것이다”고 했다. 시민단체들은 “검찰은 지난 18년 재임 기간 중의 공금 횡령 전반에 대해 조사해야한다”며 “이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세력이나 기업 역시 공금 횡령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여수 시민사회단체들은 “박 전 회장과 관련된 타지역폐기물 반입과 처리, 시민도 모르는 추가 매립장 인허가 등 의혹과 불신의 대상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번 여수상의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경실련 등은 “앞으로 검찰의 수사와 사태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명예 회복을 위한 행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 NGO학회 등 3곳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분석’ 학술회의

    NGO학회 등 3곳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분석’ 학술회의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분석하고 한국사회의 변화를 전망하는 특별학술회의가 6일 한국NGO학회(회장 원준호 한경대 교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 (사)내나라연구소(이사장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공동 주최로 서울시 서초동 국립외교원(원장 홍현익) 회의실에서 열렸다.양병기 청주대 명예교수(전 한국정치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회의에서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지 정당에 대한 선호와 상대정당에 대한 거부 등 정서적 요인이 투표 기준이 된 점을 이번 선거의 특징으로 꼽았다. 아울러 종래 세대 간 및 소득 수분별로 지지 정당이 다른 경향이 지속된 가운데 보수당의 서진과 민주당의 동진이 나타나는 등 지역주의 투표행태가 완화된 점, 20대가 성별에 따라 지지 정당이 나눠진 점 등이 향후 정당정치를 변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론에 나선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정책과 자격을 검증하는 토론이 부재했던 점을 지적했고 향후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이창용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는 대의제를 단지 보완하는 시민정치가 아니라 대의제와 경합하고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도 있는 시민정치를 통해 한국 정치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제안하며 읍면동 자치의 강화를 제안했다. 나아가 지역 정당이나 유권자 단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도 정책정당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상복 목포대 교수는 토론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라는 불균형 구도를 수정함과 아울러 자치가 가능한 규모에서 지역성을 풍부하게 하는 자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은 촛불혁명 후 이내 여야 구도가 바뀐 점을 주목하면서 현 정부가 정치개혁에 있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점, 그리고 보수 세력이 결집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현 정부가 권한 공유와 분권 등에서 소홀했던 점을 지적했고, 선거 과정에서 양성평등의 원칙이나 가치를 견지하며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실패한 점을 아쉬워했다. 토론에 나선 이광재 한국 매니페스트 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여당의 패배는 현 정부의 정책 실패로 인한 결과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보고, 향후 정치적 의제는 거대 정책 담론뿐만 아니라 생활정치에서 제기되는 요구에 부응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우리 사회의 회복력을 복원하는 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 고민정 휠체어 출근에 이준석 “평소 지하철부터 이용하시라”(종합)

    고민정 휠체어 출근에 이준석 “평소 지하철부터 이용하시라”(종합)

    고민정 “휠체어 지하철 출근, 두 팔 욱신” 페북민주 의원들 ‘휠체어 출근 챌린지’ 동참이준석,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선로 시위 비판이준석 “전장연, 시민 볼모 잡는 아집 버려야”李, 13일 전장연 대표들과 1대1 방송 토론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장애인 체험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는 고민정 국민의힘 의원의 사진을 공유한 뒤 “휠체어로 지하철 타는 체험을 하기 전에 평소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해보는 게 우선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앞서 장애인 이동권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향해 “시민을 볼모로 삼은 투쟁방식은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고 이에 고 의원은 “저급한 의도”라며 이 대표를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고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휠체어 출근 챌린지’에 동참하며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밝혔다. 국회의원들에게 제공되는 쾌적한 관용차 대신 출퇴근길 시민들이 분초를 다투며 타고 이동해 ‘지옥철’로 불리는 출퇴근길 지하철을 시민과 같이 평소에도 출퇴근을 해보라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이 대표가 공유한 사진에는 고 의원이 지하철 플랫폼에서 혼자 휠체어를 탄 채 끌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하철을 타고 “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면서 “겨우 딱 하루 휠체어를 몰았는데도 두 팔이 욱신거린다”고 글을 올렸다. 고 의원은 이동과정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언급한 뒤 “엘리베이터 등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고선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면서 “몇 년째 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엘리베이터도 여러 곳이고, 승강장의 넓은 틈, 왜 지하철 엘리베이터 문이 20초 동안이나 열려있어야 하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몸소 느꼈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의원은 이 대표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한 전장연를 향해 “시민을 볼모로 삼은 투쟁방식은 중단해야 한다”며 비판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혐오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불쾌해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결국 (전장연이 시위로) 불편을 주고자 하는 대상은 4호선 주민과 3호선 등의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이 대표가 언급한 것을 거론한 뒤 “굳이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쓴 저급한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고 꼬집었다.이준석 “불특정 다수에 불편 끼치는투쟁방식 용인한다면 사회질서 무너져”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SNS에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장연을 향해 연일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이 대표는 “전장연은 독선을 버려야 하고 자신들이 제시하는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울시민을 볼모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불특정한 최대 다수의 불편이 특별한 우리에 대한 관심’이라는 투쟁방식을 용인한다면 우리 사회의 질서는 무너진다”면서 “억울함과 관심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이 모두 지하철을 점거해서 최대 다수의 불편에 의존하는 사회가 문명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는 전장연이 무조건 현재의 불특정 다수의 불편을 볼모 삼는 시위방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하철 3, 4호선은 서울의 여러 서민 주거 지역을 관통해 도심과 잇는 지하철 노선이다. 조건 걸지 말고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준석 “전장연, 비문명적 불법 시위”“文정부, 박원순 땐 시위 않더니 이제?” 이 대표는 다음날인 28일에도 전장연을 향해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관점으로 불법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비판을 계속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각종 단체가 집회와 시위를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전 서울) 시장 있을 땐 말하지 않던 것들을 지난 대선 기간을 기점으로 윤 당선인에게 요구하고 불법적이고 위험한 방법으로 관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장연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당과 인수위원회에서도 우려를 표명했지만 이 대표는 “장애인 단체는 성역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거부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JTBC ‘썰전’에서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놓고 1대1 토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전장연은 이 대표에게 100분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는 1대1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맞받았다. 박지현 “헌법적 권리 실현 위한 것”민주당 의원들 지하철에 휠체어 출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을 포함한 보편적 권리 확대를 위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들이 이동권 보장을 비롯한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것은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여야와 정부는 이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게 매우 당연한 책무”라면서 “장애인들이 왜 지하철에서 호소하는지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각장애인 비례대표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날 경복궁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는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운동’ 현장에 참여, “책임을 통감한다”며 무릎을 꿇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의원이 지난달 31일 의원총회에서 제안에 따라 따라 출근길 휠체어 타기에 동참했다. 박홍근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 잠시멈췄지만 여야, 인수위 지혜 모아야” 고민정 김주영 김태년 박홍근 신현영 유정주 이동주 이수진(비례) 이용빈 전용기 진성준 최강욱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페이스북에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게시글에는 ‘휠체어이용지하철출근’, ‘장애인권리보장’, ‘이동권보장’ 등 해시태그(#)가 하나같이 달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아침 6시부터 봉화산역에서 국회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면서 “1시간 반가량 이동하면서 느낀 불편은 매우 컸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을 타는 내내, 저상버스로 갈아타면서 휠체어를 탄 제게 쏟아지는 시선이 의식돼 눈이 내려갔다”면서 “일상이 돼도 무뎌지지 않을 고통이고 누구도 정할 수 없는 불편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장애인 권리예산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시위는 잠시 멈췄지만, 해결 방법을 위해 여야는 물론 인수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챌린지를 제안한 최 의원은 “불편함에 익숙해짐에도 여전히 불편했다. 환승역에서 엘리베이터를 찾아 헤매다 결국 역무원을 호출해야 했다”며 제도와 입법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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