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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가을밤은 ‘축제중’

    성남 가을밤은 ‘축제중’

    분당신시가지를 포함한 성남시 곳곳이 가을 축제로 물든다. 시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탄천변과 성남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수정로, 율동공원, 희망대공원, 분당구청잔디광장, 중앙공원 등 성남시 전역에서 ‘2008성남탄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예술제는 성남예총과 문인, 국악, 연예, 미술, 연극, 음악, 무용, 사진작가, 영화인협회 등 9개 지역예술인 단체가 모두 참여한다. 지난해 축제시작 3년만에 20만명을 불러모았다.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민과 기업이 친환경 탄천과 도시 안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의 도시형 아트페스티벌이다. 매년 8월 여름축제로 개최되던 것을 운영시기를 조정, 성남시민의 날인 10월8일에 맞춰 가을축제로 준비되면서 낮 시간을 이용한 시민참여와 체험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형으로

    9월5일 열리는 ‘2008광주비엔날레’의 개막식은 기존의 저명 인사 대신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치러진다. 광주비엔날레는 22일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 광주시민 708명을 초청하는 ‘빛의 사람들 0708’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가 첫 주자로 선정한 5명의 광주시민이 다음 대상자를 추천하고, 또 추천받은 시민이 다른 인물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708명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의 첫번째 주자로는 기아타이거즈 홈런타자 최희섭(29) 선수와 영화 ‘화려한 휴가’에 출연했던 광주출신 영화배우 박철민(41)씨, 올해 제36회 어버이날 기념 효자효부 장관표창을 받은 북구 박이화(59)씨, 전남공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소년소녀가장 한정재(16)군, 광주시 교육청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선정된 고성자(55) 교수 등이 선정됐다. 비엔날레재단은 이달 말까지 시민 708명을 추천받아 개막식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추천된 시민들은 오는 9월5일 오전 10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초대된다. 비엔날레 관계자는 “그동안 비엔날레가 미술인 등 전문가들의 축제로 인식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이를 보완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촛불 100일 (中) ] 진화하는 집회 문화

    [촛불 100일 (中) ] 진화하는 집회 문화

    촛불집회는 인터넷이 사회적 네트워크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우리 일상에서 역동적인 소통공간이 됐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인터넷을 통해 개인과 집단간의 소통이 빨라지고 다양해졌으며, 이는 시민 참여 방식 자체를 크게 바꿔 놓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집회 문화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IT(정보통신) 기술을 꼽았다. 집회 현장의 시민들은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노트북, 와이브로(wibro)와 같은 무선 인터넷 기술로 중무장했다. 이로 인해 국내의 집회 상황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해외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는 계기가 됐다. ●‘e-민주주의’ 가능성 열어 촛불집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여론을 형성하고 확산시켰다. 촛불집회를 통해 새롭게 나타난 현상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보도하는 ‘스트리트 저널리즘’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공동기획취재팀이 조사한 결과, 촛불이 점차 거세진 5월25일∼6월10일 개인방송 인터넷 사이트인 ‘아프리카’에서 생중계된 촛불집회의 누적 방송 개수가 1만 7222개, 누적 시청자 수는 775만명이었다. 우리나라 인구를 5000만명이라고 보면 15.5%에 달하는 숫자다. ‘아프리카’에서 촛불을 주제로 생방송을 했던 BJ(인터넷방송 진행자)들도 425명이었다. 포털사이트 생중계나 블로그,UCC 등에 문자가 게시글로 중계되는 것까지 합치면 대략 수천명의 시민 기자들이 집회 현장을 뛰어다닌 셈이다. 이들은 동영상, 댓글을 통해 인터넷 여론을 형성하는 데 앞장섰다.6월1일 ‘여대생 군홧발 동영상’은 촛불을 재점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아프리카’ 시청자 수는 127만명을 기록했다.6월7일 72시간 연속집회,10일의 100만 대행진도 각각 56만명,70만명이 시청했다.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는 “스트리트 저널리즘은 IT기술의 발전을 발판삼아 기존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이 반영돼 나타난 것”이라면서 “그러나 전문화된 기자가 아닌 탓에 편향적 시각, 감성적 이슈 주력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트리트 저널리즘 편향적 시각등 부작용 낳아 사이버 커뮤니티는 스트리트 저널리즘이 생산한 정보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이클럽’과 ‘DVD 프라임’ 등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집회 참석을 이끌어낸 사이버 커뮤니티는 총 20여곳에 달한다. 마이클럽의 ‘종알종알 연예계’ 게시판은 연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지만 27일 현재 이곳에서 ‘촛불’이란 단어로 검색을 하면 1만 2740개의 글이,‘광우병’으로는 6949개의 글이 검색된다. 요리 커뮤니티인 ‘82cook.com’사이트의 자유게시판 방문자 수를 보면 4월에 평균 2만∼3만명에 불과했던 것이 5월과 6월을 거치며 최대 22만명으로 급증한다.5월부터 게재되는 글의 90% 이상은 광우병과 촛불집회와 관련돼 있다. 또 회원들은 6월22일 커뮤니티 단독으로 100여명이 거리행진을 하면서 언론사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인터넷 통해 전세계 교민·유학생으로 확산 촛불집회는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교민과 유학생들로 퍼져나갔다.6월1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텍사스대학 교정에서 촛불집회가 열린 데 이어 6월7일 뉴욕,6월11∼12일 미시간주 미시간 대학에서 촛불이 등장했다. 또 프랑스 파리(6월1일), 독일 베를린(6월1일·7일)·프랑크푸르트(6월7일), 호주 시드니(6월7일), 영국 런던(6월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6월1일)에서 각각 촛불집회가 열렸다. 재미교포들은 성금을 모아 국내 일간지에 지지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조희정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이번에 나타난 촛불 네트워크의 연계성과 확산성은 기존 미디어와는 다른 속도의 차이를 확인해줬다.”면서 “이런 속도와 촘촘한 네트워크가 촛불 집회의 실질적인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촛불집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컨버전스(융합) 시대의 새로운 시민참여 사례”라고 말했다. 류석진 서강대 교수는 “약한 연대에 바탕을 둔 네트워크형 사이버 커뮤니티의 등장은 향후 새로운 직접 ‘e-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공동기획취재팀 ■ 네이버와 다음 어떻게 달랐나 21일 시청… 31일 3시 경복궁… ‘다음’ 시간관련 검색어 자주 등장 촛불집회 기간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이용자와 다음 이용자 는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다. 촛불집회와 관련된 검색어 총량에 있어서는 네이버가 많았지만 특정 검색어에 대한 검색 기간은 다음이 길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네이버 검색어가 단어 중심인데 반해 다음은 문장 중심이어서 네이버보다 검색어 길이가 길었다. 다음에서 ‘주저앉은 소’,‘공영방송 힘내세요.’,‘세종로 모래 부족’ ‘폭력 경찰 물러가라’ 등 문장 중심의 검색어들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또 다음에는 시간 관련 검색어가 많이 등장했다.‘21일 시청’ ‘22일 촛불시위’ 뿐 아니라 ‘3시 경복궁’ ‘오늘 3시 경복궁’ 등 시간 관련 검색어가 매우 자주 나타났다. 이는 실시간 집회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의 정보를 이용하는 경향을 반영한다. 검색어의 총량과 분포를 보더라도 네이버는 주요 촛불집회를 전후로 매우 높게 집중적으로 검색어가 분포돼 있는 반면, 다음은 꾸준히 관련 검색어가 랭크돼 있고 기간도 네이버보다 15일 정도 길다. 검색어 순위 가운데 촛불집회 관련 검색어가 1위를 한 경우를 조사한 결과, 네이버는 ‘김밥할머니 폭행’ ‘여고생 실명’ ‘여중생 폭행’ ‘서강대녀’ ‘광우병 시위’ ‘김지하’ 등이 1위를 한 적이 있는 검색어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다음은 ‘어느 의경의 눈물’ ‘정선희 사퇴’ ‘서강대녀’ ‘82쿡 닷컴’ 등이 1위를 했다. 특히 ‘서강대녀’가 두 곳에서 모두 1위를 한 검색어라는 점이 특이하고 촛불집회에서 압도적으로 인기를 받은 ‘고려대녀’의 순위는 모두 낮게 나타났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공동기획취재팀 ■ 문자·인터넷 등 네트워크형 운동 업그레이드 시대마다 달라진 촛불 1980년대가 민주화운동의 시대라면 2000년대는 촛불운동의 시대다. 그러나 2008년 촛불집회는 2002년 효순·미선 촛불집회와 2004년 탄핵반대 촛불집회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과거 촛불집회가 진보단체와 대학생들에 의해 주도된 반면 광우병 촛불집회의 선도세력은 중·고생이었다는 점이다. 2002년 촛불집회에서는 ‘지도부’가 집회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깃발이 시위대 중앙을 차지했다. 그러나 2008년에 이르러 촛불은 과거 경험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았다. 촛불집회는 온라인 발전과 연동하면서 진화를 거듭했다.2002년 촛불집회는 당시로서는 과연 얼마나 모일지도 의문스러울 정도로 파격적인 실험이었지만 부시 미국 대통령의 사과까지 이끌어냈다. 2004년 촛불집회는 전형적인 정치운동에서 출발했다. 인터넷 게시판 토론과 퍼나르기 등 네트워크 확산형 운동이 등장했다. 인터넷 패러디가 인기를 끌면서 유희적인 정치참여문화도 나타났다. 2008년 촛불집회는 한층 복합적이다. 초기에 쇠고기 수입반대와 재협상이라는 정책반대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정권반대운동 성격도 갖게 됐다.2008년 촛불집회는 지도부의 역할이 제한적인 수평적인 네트워크 운동이다. 인터넷 토론으로 방향을 정하고 집회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촛불집회는 1980년대 쇠파이프와 화염병,‘지랄탄’으로 뒤덮였던 ‘거리’를 대체했다는 것과 비장함이 지배하던 엄숙한 집회를 축제의 장으로 바꿨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는 “촛불 참가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능동적인 존재”라면서 “집회를 축제와 소통의 공간, 민주주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바로 이 대목이 촛불의 진화가 어떻게 계속될지, 그리고 그것이 한국 민주주의에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주목해야 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공동기획취재팀 ■ 최다 클릭인물 1위 이명박 대통령 2위 진중권 교수·3위 정선희씨 4위 정운천·나경원·김밥 할머니 촛불집회는 각종 사건 사고와 무수한 말들로 넘쳐났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통해 촛불집회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았던 인물들과 사건을 알아봤다. 공동기획취재팀이 5월1일∼6월22일 53일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종합검색어 순위 30개 가운데 촛불집회와 관련된 검색어만 추출해 조사한 결과, 인물 검색어 순위는 이명박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53일간 검색어 순위에 총 24차례 등장했다. 이는 4월6일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대통령 탄핵 청원,6월6일 ‘촛불집회 배후’ 발언 논란,6월19일 특별기자회견 등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여론의 추이를 움직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로 총 5차례 등장했다. 진 교수는 진보신당의 인터넷 생중계 ‘칼라TV’의 진행을 맡아 현장을 누비면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집회 현장에서 보수단체 회원에게 뭇매를 맞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3위는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촛불집회 관련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자진 하차까지 했던 개그우먼 정선희씨가,4위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부 장관과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집회현장에서 노점상 단속직원에게 폭행을 당한 ‘김밥할머니’가 동시에 올랐다. 5위는 ‘촛불집회는 천민민주주의’, 출국금지당한 누리꾼은 조폭이나 횡령배’등의 발언을 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아내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진이 인터넷에 퍼진 탤런트 김뢰하씨,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서강대녀’,‘고대녀’ 등의 인물이 5위를 차지했다. 최다 검색어 순위를 보면 1위는 이명박 대통령으로 관련 검색어가 24건에 달해 가장 많았다. 이 대통령은 전체 검색어의 21%를 차지했다.2위는 촛불 관련 검색어(16건)로, 구체적으로는 ‘촛불집회’,‘촛불집회 생중계’,‘아프리카 TV’,‘여중생 폭행’ 등이었다. 또 3위는 ‘광우병 증상’ 등 광우병 관련 검색어(10건)였다.4위는 ‘100분 토론’(7건)이 차지했다.100분 토론은 촛불집회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검색된 것이 특이했다.5위는 ‘진중권’(5건)이었다. 조희정 상임연구원은 “온라인에서는 주로 대규모 오프라인 집회기간에 맞춰 누리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고, 일상적인 관심보다는 언론 보도가 있거나 주요 사건이 일어난 경우에만 관심도가 급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공동기획취재팀
  • [촛불 100일]촛불 100일,참여10대 진단

    [촛불 100일]촛불 100일,참여10대 진단

    올 상반기 광우병 논란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다음달 9일이면 촛불집회는 100일째를 맞게 된다. 서울신문은 인터넷정치연구회(회장 류석진 서강대교수)와 함께 촛불 저항의 주역인 중고생 800명에 대한 대면 조사를 통해 촛불의 의미와 바람직한 시민참여 문화로의 전환을 위한 방향을 3차례 시리즈로 모색해 본다. ■ 중·고생 800명 설문 결과 분석 촛불집회에 참여한 중·고교생들은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 미국의 압력보다는 한국의 졸속 협상에 더 큰 책임을 물었다. 쇠고기 재협상보다 대통령 퇴진에 대해 더 큰 목소리를 냈다. ●“반대이유는 국민건강 위협 때문”60% 서울신문과 인터넷정치연구회가 공동으로 지난 6월7일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한 중·고생 800명을 설문조사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은 촛불 집회를 촉발한 주역이자 대통령 탄핵 서명을 주도한 중·고생들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위해 집회에 참석한 중·고생들을 상대로 이뤄졌다.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이유’로 중·고생들의 60%(432명)는 국민건강 위험을,22%(157명)는 학교급식 위험을 각각 꼽아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또 ‘정부의 졸속협상’이라는 반응(16%)에 비해 ‘미국의 수입 압력’이라는 응답은 2%에 불과해 왜 촛불 저항이 반미시위로 나아가지 않는지를 보여 준다. ●“李대통령 퇴진이 시위목적” 53% 촛불집회 참여 목적에 대해 응답자의 53%(381명)가 대통령 퇴진을 꼽았다. 이는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이 목적이라고 답한 40%(283명)보다 많은 것으로 의외의 결과다. 내각 총사퇴는 3%(20명)에 그쳐 내각 총사퇴를 통해 촛불을 진화하려는 정부 정책이 잘못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촛불집회는 일부 극성스러운 중·고생들의 ‘독무대’가 아니었다. 촛불집회 참여 횟수를 파악한 결과,1회가 67%(48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회 18%(131명),3∼5회 12%(83명)이었으며,10회 이상은 3명,20회는 1명에 그쳤다. 이는 다수의 신규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충원되며 소수의 적극 참여자와 함께 촛불 저항을 확산시켰음을 말해 준다. 촛불 참가자들의 거주지역은 서울 강북과 경기권에 집중됐다. 경기도에서 온 학생이 절반을 넘는 56%(403명)였고, 서울 강북지역은 35%(251명)이었다. 촛불 참여 배경에 서울광장과의 물리적 거리보다는 계급적 요인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는 게 인터넷정치연구회의 분석이다. ●인터넷과 또래 집단이 정보 습득 양대 축 인터넷과 또래 집단은 촛불 청소년들을 움직이는 양대 축이었다. 중·고생의 51%(366명)가 인터넷으로부터 미국 쇠고기와 촛불집회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친구 등 주변인들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는 경우는 18%(127명)였다.TV와 신문은 각각 17%(122명)와 10%(70명)에 불과해 청소년들에게 상대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습득한 정보를 주변에 다시 재전파하는 경로도 친구와의 면대면 전달이 41%(291명)였고 인터넷 전달은 39%(283명)이었다. 류석진 서강대 교수는 “촛불집회는 쇠고기 협상에 앞서 영어몰입교육과 0교시, 우열반으로 촉발된 교육문제에 대한 정부의 강압에 대한 반발로 시작됐다.”면서 “중·고생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한 것은 정부 정책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 때문이며, 그 대표선수가 쇠고기 수입”이라고 분석했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정부의 무분별한 발언과 발표에 의해 비정치적 중·고생들의 참여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공동기획취재팀
  • [Metro] 서울 에너지 절감 홈페이지 개설

    서울시는 고유가·고물가 시대를 이겨 내기 위한 서민생활 안정 대책과 분야별 에너지 절감 대책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는 저소득층과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각종 지원대책과 공공·수송·건물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대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 에너지 절약 우수 사례와 실천요령 등도 알기 쉽게 소개돼 있다. 누구나 시민참여 코너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방법을 제안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꾸몄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최태환칼럼] 아마추어 정권 vs 아날로그 정권

    [최태환칼럼] 아마추어 정권 vs 아날로그 정권

    정치인 노무현은 인터넷 전문가였다. 일찍 인터넷 정치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인터넷, 그리고 노사모가 없었다면? 그는 그냥 평범한 정치인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지 모른다고 했다. 유인태 통합민주당 전 의원의 해석이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였다. 노 전 대통령은 집권당 원로들이 전하는 여론은 뒷전이었다고 했다. 인터넷을 더 중시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노 정권 초대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다. 대통령 면전서 누구보다 격의없었던 그다. 노 정권에 대한 혹독한 세평에 회한이 없을 리 없다. 노 전 대통령은 60대다. 하지만 머리와 가슴은 386세대다. 더 앞서 나갔다. 대통령 시절 매일 저녁 2시간씩 인터넷 검색을 했다고 전한다. 이메일로 친노 측근들과 수시로 현안을 논의했다. 해외 순방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청와대의 젊은 비서관들은 인터넷 전도사들이었다. 대통령의 이념과 가치를 전파하고, 지켜 내는 첨병들이었다. 각종 현안에 하나 같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인터넷 정치는 노 전 대통령의 한계이기도 했다. 오프라인 공간의 입지가 좁아질수록 온라인에 더 침잠했다. 친노·반노의 편가르기를 심화시켰다. 오기와 독선으로 빠져들었다. 외곬의 정치로 나아갔다. 집권 여당을 방기했다. 노사모와 인터넷의 굴레를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소수정권이 포퓰리즘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 줬다. 그의 실험은 어쨌든 인터넷을 ‘쌍방향 정치’,‘참여정치’,‘1대1정치’의 공간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와 정권에 대한 지지는 별개였다. 익명의 공간에서 든든한 원군을 만들어 냈다. 그는 퇴임 후에도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봉하마을이 연일 문전성시다. 지난 정권 때 청와대에서 근무를 했던 인사를 만났다. 얼마 전 봉하마을을 다녀왔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시민참여운동을 잘 들여다 보라고 했다. 그는 ‘사이트민주주의 2.0’ 개설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정치토론장이 될지, 직접민주주의의 또다른 실험공간이 될지 궁금하다. 이명박 정권이 휘청댄다. 촛불에 엄청난 화상을 입었다. 인터넷 전사들의 바람몰이에 속수무책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파동의 초기대응 부실이 화를 불렀다. 디지털 민심을 읽지 못했다. 젊은 세대의 디지털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 공부도 없었다.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려는 성의도 없었다. 아날로그 정권의 참담한 패배로 이어졌다. 노무현 정권을 아마추어 정권이라 폄하했던 현 정권 담당자들이다. 하지만 아날로그 집권자들은 국민들의 감성을 살피는데 왕초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뒤늦게 청와대가 놀랐다. 디지털 무장을 하고 나섰다.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내세웠다. 비서실에 직제를 만들어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시민사회와 인터넷의 바다를 기웃댄다해서, 민심을 담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감성의 정치시대다. 인터넷은 언제든 정치의 중심으로 뛰어들어, 광장민주주의를 창출할 파워를 갖게 됐다. 정권과 정치가 국민과 멀어질수록 직접민주주의의 욕구는 커진다. 인터넷의 힘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일지 모르지만 현실이다. 이들의 눈높이를 헤아리고 제도권으로 흡수하려는 노력 없이는 제2의 쇠고기 파동이 없으란 법이 없다. 국민이 거리로 뛰쳐 나오게 하는 아날로그 정치·일방주의는 이쯤서 접어야 미래가 있다. 최태환 논설실장 yunjae@seoul.co.kr
  • 서울시 ‘온라인 행정’ 세계 최고

    서울시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선정됐다.26일 시에 따르면 성균관대 국제정보정책 전자정부연구소와 미국 럿거스대 전자정부연구소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세계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운영중인 다양한 시스템의 서비스, 시민참여, 보안, 사용편리성, 콘텐츠 분야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세계 100대 도시 중 온라인 이용자 수 16만명 이상, 공식웹사이트가 확인된 도시 86곳이다. 서울시는 100점 만점에 총점 87.74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3년부터 격년제로 이뤄지고 있는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세계 정보기술(IT)분야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도시별 평가순위는 서울에 이어 홍콩이 2위를 차지했으며 헬싱키, 싱가포르, 마드리드 순이다. 런던, 도쿄, 뉴욕 등도 차례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시민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정책에 반영하는 ‘천만상상 오아시스’와 시민의 의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하는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온라인을 통해 세금고지·납부·이의신청 등을 할 수 있는 ‘e-Tax’시스템, 홈페이지 회원 정보의 암호화 체계를 도입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는 전자정부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의 경험·노하우를 전 세계 도시가 공유할 수 있도록 ‘세계 전자정부 협의체’를 발족할 계획이다. 이 협의체는 다음달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전자정부 시상식에서 오세훈 시장이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함께 발의하며 ‘서울 IT선언’도 함께 채택된다. 송희정 정보화기획단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시민고객 중심의 전자정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시는 2010년까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유비쿼터스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주성영의원 “형편없는 수준의 네티즌 많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지난 1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촛불집회를 ‘천민민주주의’로 규정한데 이어 18일에도 네티즌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내어 논란이 예상된다. 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인터넷에서 익명성의 뒤에 숨어 허위 정보를 양산·유포하고 퍼 나르는 등 사회를 왜곡시키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뢰가 담보되지 않는 인터넷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올바른 지적”이라고 동조하며 “괴담을 증폭시켜 선량한 시민들을 선동하는 인터넷은 독”이라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인터넷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야기하면 지금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강조했다. 또 천민민주주의 논란에 대해 “촛불집회가 처음에 출발한 동기와는 달리 정권타도와 투쟁,KBS 수호,불법파업 동조 등 천민자본주의로 변해가는 것을 걱정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촛불시위의 양상이 선량한 시민들과 배후 조종자들이 혼재된 채 경찰관들을 모욕하고 때리는 것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눈이 녹자 마각이 드러나는 것처럼 천민 민주주의 신봉자들이 너무 활개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그는 촛불집회의 배후세력으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지목하면서 “(그들은) 시민들의 순수한 시민참여운동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부합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Seoul In] 기후변화 대응 환경포럼 ‘성황’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4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청 직원, 서울환경연합 CO3/8위원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건물 부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5회 송파환경포럼을 가졌다. 전의찬 세종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포럼에는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와 안진한 에너지관리공단 팀장, 서운종 서울환경연합 위원 등이 발제자로 나서 에너지절약형 건축 설계 및 확대방안, 건물과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방안, 시민참여행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환경과 410-3370.
  • 서울시 새청사 첫삽

    서울시 새청사 첫삽

    ‘시민문화 공간’으로 꾸며지는 서울시 신청사의 건립 공사가 20일 시작됐다.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 지 10여년 만이다. 수도 서울의 상징성과 역사성, 대표성을 띠기 위해 수차례 고민을 거듭했던 만큼 전통과 정보기술(IT), 환경 등 서울시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를 고루 담아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이날 청사 부지에서 오세훈 시장과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288억원이 들어가는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9만 7000㎡ 규모의 신청사는 2011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청사의 특징은 우선 공간의 30% 이상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점이다.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100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하늘 광장(스카이라운지), 환경 광장(에코플라자) 등은 대표적인 시민 참여와 문화 공간이다. 사이버 홍보관,IT 전시관, 종합관광정보센터, 취업정보센터, 여성을 위한 수유실과 보육시설, 여성 휴게방, 국제행사를 위한 회의실 등도 들어선다. 지금 모습 그대로 보존되는 본관동은 도서관과 도시홍보관, 시민명예전당 등을 갖춘 ‘시빅센터’로 탈바꿈한다. 신청사는 특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이다. 아직 낯설기는 하지만 한옥의 처마를 형상화했다. 신청사의 건물 뒷부분은 직선이지만 앞부분은 처마 모양처럼 튀어나오고, 지붕까지 곡선 형태로 이어진다. 건물의 이동기법도 청사 앞 오픈광장에서 본관을 거쳐 신청사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순차적 진입방식’이 적용됐다. IT와 친환경의 조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름철에는 태양광의 유입을 막아 건물의 온도 상승을 막는 대신 겨울엔 태양광의 유입을 늘려 건물을 덥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기의 대류를 이용해 환기하는 자연환기 시스템도 갖췄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우리의 목표는 신청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100년 후 자랑스러운 서울의 상징으로 남길 수 있는 공공건물을 짓는 것”이라면서 “서울시 신청사가 대한민국 공공건물의 신기원을 열고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오월의 희망으로 세상을 보라’

    5·18민주화운동 28돌 기념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8일 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월의 희망으로 세상을 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참여를 극대화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정신 계승과 문화예술행사 ▲교육행사 ▲시민참여행사 ▲국제연대 등 7개 분야 60여개 세부행사로 나뉘어 치러진다. 주요 현장인 옛 전남도청과 금남로 일대에서 9일 기획전과 영화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도청 하룻밤 체험(17∼18일),28주년 부활제(27일) 등도 예정돼 있다. 시민군 항쟁지도부가 위치했던 ‘도청 하룻밤 체험’ 행사에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망월동 묘역에서는 ‘광주 사발통문을 날리다’를 주제로 만장전과 깃발설치전(9∼27일)이 열린다.금남로에서는 17일 오후 3시부터 ‘다시 서는 금남로’를 주제로 5·18 전야제가 열리고, 다음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는 5월 정신 계승 국민대회와 시·도민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9∼18일 2차례 열리는 ‘5·18 역사기행’은 광주의 5월 현장을 찾아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옛 전남도청을 출발해 ‘화려한 휴가’ 세트장과 상무대 영창, 망월묘역 등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광주 주요 도심과 공원 등지에서는 ‘찾아가는 영화제’가 열리고 ‘5·18 주먹밥 나눠먹기’‘차량시위 재현’‘2008 난장·人·Free’ 행사 등이 이어진다. 전국적으로도 관련 행사가 줄을 잇는다. 부산민주공원에서는 8일 부산시민한마당이 펼쳐진다.10일 목포역 광장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12일 경북대의 정신계승 대구경북 행사,13일 전북대와 전주시청의 28주년 기념문화제 등이 잇따라 열린다. 기념행사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짰다.”고 설명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5·18 행사 시민참여형으로

    5·18민주화운동 28돌 기념행사가5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8일 ‘5·18 민중항쟁 28주년 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광주·전남, 서울 등 전국에서 정신계승, 문화·예술, 학술·교육, 국제·타지역연대 등 10여개 분야 60여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실천했던 나눔과 대동정신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위주로 짰다.”고 말했다. 첫 날인 1일 국립 5·18 민주묘지 인근 도로에는 ‘광주, 사발통문 날리다’라는 주제로 ‘만장 깃발전’이 열린다. 17일에는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5·18 아름다운 장터’가 개설된다. 수익금은 이주노동자 등에게 전달된다.17∼18일에는 옛 전남도청에서 ‘도청 하룻밤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80년 오월 당시 시민군들의 심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으로 행사위는 심야 영화 상영과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시민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16∼19일 5·18 기념재단에서는 5·18 기념행사 중 대표적 국제행사로 자리잡은 ‘광주국제평화포럼’과 ‘5·18과 한국의 민주주의’ 학술대회가 열리며,6∼9일은 ‘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 하는 5월 어린이 학교’가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경산,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

    경북 경산시는 3일 우수 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학습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 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유관기관 등에 등록된 16개 평생학습 민간기관이다. 학습 동아리는 지역의 평생 학습기관에 등록돼 교육활동 및 자원봉사 참여, 축제 및 발표회 등에 대한 정기 활동 계획이 있으면 된다. 기간은 오는 11일까지. 지원 대상은 학습 프로그램은 지역특화(3)·시민참여(2)·소외계층(2) 등 7개팀, 학습 동아리는 공연(6)·전시(4)·체험(5)·지원(5) 등 20개팀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 분야 최고 500만원, 동아리 50만원까지 지원된다.(053)810-6032.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벚꽃의 향연 도심서 즐기세요

    벚꽃의 향연 도심서 즐기세요

    남산과 여의도 윤중로에서 화려한 벚꽃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9일부터 16일까지 벚나무 2100여그루가 늘어선 남산공원 남·북측 순환로를 따라 벚꽃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벚꽃이 활짝 핀 남산 산책로를 따라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행사들을 하나로 묶었다.”면서 “남산의 자연을 느끼며 거리예술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즐기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9일에는 북측순환로(3.5㎞)에서 벚꽃길 조명 시연·타악퍼포먼스·통기타 공연 등으로 구성한 전야제를 열고,10일에는 신약수배드민턴장 특설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갖는다.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12∼13일에는 활쏘기 교실과 소나무 탐방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테마별 거리를 조성해 오후 7시부터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식물원에서 시작하는 ‘젊음 거리’에서는 비보이, 브레이크 댄스 등 밝고 다이내믹한 공연을 연다. 남산골 입구 ‘행복 거리’에서는 통기타, 퓨전음악공연 등이 열리고, 남산N타워 근처 ‘낭만 거리’에선 DJ부스를 만들어 신청곡인 7080노래를 들려주며 옛 추억을 되살린다. 웰빙조깅 메카길로 조성한 북측순환로와 팔각정 앞 광장은 야간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은은한 벚꽃을 감상하기에는 남산 분수대 주변(옛 식물원), 남측순환로, 남산한옥마을이 좋다. 영등포구도 16∼20일 국회 뒤 여의서로 1.7㎞ 구간과 서강대교 남단 야외무대에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나무 1589그루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살구나무, 산수유 등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수경관 조명을 설치해 운치를 더하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서강대교 남단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빅콘서트와 한강페스티벌, 패션쇼, 국악공연 등이 열린다. 중국 기예와 변검, 몽골민속예술 등 세계 공연예술 페스티벌과 불꽃쇼도 준비했다.11∼25일 윤중로 일대에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최여경 유영규기자 kid@seoul.co.kr
  • 춘천, 도심 하천 1급수로

    강원 춘천시가 도심 하천의 수질을 1급수까지 개선하는 대규모 실개천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실개천에 버들치가 놀게 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친환경 하천 정비, 생활하수유입 차단, 주민감시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2011년까지 근화동 하수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을 조성하고 신북읍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에 850억원을 투입한다. 후평동, 동면 등 우수·오수관거 분류 사업에도 국·도비 등 1503억원을 들인다. 하천 종합 관리를 위해 공무원과 NGO단체,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이 대거 참여하는 물 감시단을 조직, 사업총괄 지휘권을 맡긴다. 다음달 ‘세계 물의 날’부터 물관리 감시단까지 조직된다. 산하에 하천별 감시원을 둬 정화활동, 어류·미생물 방류, 수생식물 식재, 수질검사 및 모니터링도 펼친다. 친환경 하천정비 사업대상은 공지천, 퇴계천, 학곡천, 강촌천 등 도심을 흐르는 16개 하천이다. 이 하천들은 수질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관리해 수질을 1급수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후 관리를 위해 하천별 추진내용과 개선사항을 담은 별도의 인터넷 서버를 구축하고 정보 제공 및 여론수렴의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올여름부터는 하천마다 다슬기, 붕어 등 치어 50만마리를 방류하고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별 환경투어도 개최할 방침이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실개천을 재정비하자는 정책이 나와 무척 다행스럽다.”며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주민과의 협의를 통한 점진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비롯한 계층별 실업대책, 중소기업 활성화 등에 모두 9조 535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4만 5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OC 분야에 6조 6200억원,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 등 산업·경제 활성화 분야에 2조 5200억원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 9조 5350억원을 투자한다.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재정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액수로는 13.7%, 일자리는 9.7% 각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SOC 분야에서 5만 7000여명, 계층별 실업대책을 통해 6만 6000여명,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에서 1만 9000여명, 공공부문 진문직종 고용에서 2300여명 등 모두 14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어 나갈 세계디자인수도(WDC)추진,8월 개최되는 북경올림픽을 대비한 관광객 유치,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 한류스타 패션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대형마트와 262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85개 품목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사업과 247개 전기제품 및 80개 공산품의 안전인증 사업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세의 시민전가 방지와 공장 입지조건 향상, 도시 첨단화, 문화공연 저변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비롯한 계층별 실업대책, 중소기업 활성화 등에 모두 9조 535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4만 5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OC 분야에 6조 6200억원,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 등 산업·경제 활성화 분야에 2조 5200억원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 9조 5350억원을 투자한다.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재정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액수로는 13.7%, 일자리는 9.7% 각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SOC 분야에서 5만 7000여명, 계층별 실업대책을 통해 6만 6000여명,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에서 1만 9000여명, 공공부문 진문직종 고용에서 2300여명 등 모두 14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어 나갈 세계디자인수도(WDC)추진,8월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한 관광객 유치,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 한류스타 패션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대형마트와 262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85개 품목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사업과 247개 전기제품 및 80개 공산품의 안전인증 사업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세의 시민전가 방지와 공장 입지조건 향상, 도시 첨단화, 문화공연 저변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대문구, 승용차요일제 최우수구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승용차요일제 운영 관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2억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승용차요일제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전자태그 신청 등록·주차장요일제 운영·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지난해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로 한 단계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거주자 우선 주차지역과 공영주차장, 교육기관(학교) 등에 대한 시민참여율과 요일제 참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구로구 행정·의정 ‘눈에 띄네’

    구로구 행정·의정 ‘눈에 띄네’

    구로구가 지자체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집행부는 ‘세계속의 구로구’를 각인시키며 전자정부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의회는 집행부의 예산 편성을 심사하기 위해 실력 다지기가 한창이다.‘잘 나가는’ 집행부와 ‘잘 감시하는’ 의회의 활약상이 눈길을 끈다. ■전자정부포럼 국제학술지 소개 구로구의 전자정부에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 2월 개최한 ‘2007 국제 전자 시민참여 포럼’의 내용이 세계적 학술지인 ‘I-WAYS’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의 전자정부를 배우기 위해 세계 주요 지자체들의 잇단 방문에 이은 또 다른 쾌거다. I-WAYS는 과학 분야에 명성이 높은 네덜란드 소재의 출판사 ‘IOS 프레스’가 분기별로 발간하는 ‘전자정부의 정책과 법령’에 관한 권위있는 학술지다. IOS 프레스는 올 2분기 ‘I-WAYS’ 책자를 발간하면서 구로구가 주최했던 국제 전자 시민참여 포럼의 내용을 총 21쪽에 걸쳐 소개했다. 전체 97쪽 중 20%를 국제 전자 시민참여 포럼에 할애한 것이다. I-WAYS는 서문에서 “지금까지 전자정부에 관한 내용이 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논의됐다.”면서 “서울 구로구의 국제 전자 시민참여 포럼은 시민과 가장 밀접한 접촉을 하는 기초자치단체가 개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국제 전자 시민참여 포럼을 집중 조명한 ‘인 포커스’에서는 포럼기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세션별 주제 ▲전자정부와 민주주의▲지방정부의 전자 참여▲전자거버넌스와 지역 발전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30개 이상의 세계 주요도시 시장들이 합의해 발표한 ‘구로선언문’의 전문도 실었다. 구로선언문은 세계 도시간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화 격차 해소의 실천방안 등을 담고 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의 연설문과 영국 옥스퍼드대 더튼 인터넷연구소장, 핀란드 탐페레대 안티로이코 교수 등 주요 참가 교수들의 발표문도 요약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복식부기·예산심사 세미나 열어 구로구의회가 ‘실력 쌓기’에 들어갔다. 내년 집행부의 예산 편성을 제대로 따지기 위해서다. 구로구의회는 24일 춘천 남이섬에서 소속의원 16명 전원과 의회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식부기와 사업예산 편성 및 심사와 관련된 의원 세미나를 열었다. 강문수 공인회계사와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강 공인회계사는 단식부기와 복식부기의 차이점과 이에 따른 예산의 투명성 등을 강의했다. 서 소장은 예산 편성 심의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짚어내는 기법 등을 소개했다. 의원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일부 의원들은 내년 예산안 책자가 나오면 다시 한번 강의를 듣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구의회의 역할과 예산안의 세밀한 심의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훈(개봉 2·3동) 구로구의회 의장은 “본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매우 유익한 강의를 들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선심성이나 일회성 사업 예산에 대해 철저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내년부터 복식부기와 사업 중심의 예산 편성체제로 개편됨에 따라 이를 의원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라고 말했다. 김 의장과 박용순·홍춘표·최미자(구로3·4·6동, 가리봉1·2동), 우권석·윤주철(신도림동, 구로5동), 서호연·김병훈(구로1·2동, 구로본동), 박상민·황규복(고척1·2동, 개봉본동), 강태석(개봉2·3동), 김창범·박용민·김남광(개봉1동, 오류1·2동, 수궁동), 류정숙·김명조(비례대표) 의원 등 16명 전원이 참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단독]“참평포럼 신당창당설은 너무 나간 것”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이후 친노진영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참여정부평가포럼의 안희정 상임집행위원장은 17일 “참평포럼은 진보세력의 어젠다를 공론화하는 정책세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노사모식 시민참여형 정책 싱크탱크’를 지향하겠다고 한다. 안 위원장은 영국 토니 블레어 전 총리를 거론하며 “노동당이 제3의 길을 거쳐 여기까지 온 것은 정치와 담론 장악력 때문”이라고 예를 들었다. 정치권 안팎의 ‘친노진영 신당 창당설’에 대해서는 “참평포럼이 당으로 변하는 건 불필요한 일”이라면서 “(신당 창당설은)경선결과에 실망한 사람들이 너무 나간 것”이라고 못박았다. 스스로도 “내년 총선에서 신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인터뷰 동안 ‘정당 정치의 발전’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계보가 같은 사람들만 정당을 이루면 안된다 ▲지역주의에 기반한 정당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수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격한 감정이 있더라도 룰을 지키지 않으면(탈당이나 창당), 심판(국민)에게 퇴장당한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친노진영의 독자세력화를 강하게 부인했다. 안 위원장은 ‘정치적 경쟁자’인 정동영 후보의 당선 이후 친노진영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신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자세이며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정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 이기려면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단결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열린우리당 해체 과정에서 실망했던 지지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평포럼은 오는 20일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진로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다음주까지 지역별 포럼의 간담회를 거친 뒤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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